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컨설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증권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노트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도서(책)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985
  • 영진전문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0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가 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주문식 교육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2012년 첫 도입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전문대학 부문’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내리 10년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존경받는 전문대학’에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국내 대기업은 물론 강소기업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주문식교육으로 최근 5년간(2015~201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 80.1%를 달성했다. 3000 명 이상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이 유일하며 단연 전국 1위(3000명 이상 졸업자 전문대)에 올랐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52명이 입사했다. 영진전문대는 국내서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10여 년 전부터 해외 일자리 공략에 나선 결과 2021년 교육부 정보공시(2019년 졸업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185명을 취업시켰다. ‘일본IT기업주문반’,‘일본기계자동차반’으로 시작한 해외취업특별반은 현재 전자, 전기, 경영, 관광 등 8개 반으로 확대했다. 영진은 해외 현지 기업들의 요구에 철저히 맞춘,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해외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10월 해외기업을 초청,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해외 일자리 발굴과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코로나 상황에도 온택트(비대면) 해외취업박람회를 열어 해외 25개 기업과 1개 기관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2015년 72명, 2016년 97명, 2017년 92명에 이어 2018년은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100명을 돌파한 157명이 해외 취업했으며, 2019년 취업자 185명을 포함한 최근 5년간 해외 기업 입사자는 자그마치 603명에 이른다. 국내 전문대학 중 해외취업 5년 연속 전국 1위는 물론이거니와 4년제 대학 포함한 국내 모든 대학을 통틀어 2년(교육부 2020, 2021년 정보공시 기준) 연속 해외취업 전국 1위의 위업을 이뤄냈다. 해외로 취업한 졸업생들의 회사를 살펴보면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에미레이츠항공, 호주 노보텔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들이 대다수로 질적 수준도 톱클래스다. 특히 글로벌 IT 대기업인 소프트뱅크에는 지금까지 28명이 입사했다. 국내 산업체와 연계한 기업협약반 운영, 해외기업 맞춤형 해외취업특별반 가동은 국내외 취업 활로를 뚫었고 대학 발전의 모멘텀이 됐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해외 취업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으고 정성을 다하는 등 존경받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청년·지역 상생 위한 청년문화활동 추진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청년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인 경산시의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온· 오프믹스로 원데이클래스, 취·창업 강연, 청춘기록 페스티벌 이원 생중계 진행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사업단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동참하고자 잠정 휴관 상태였던 T.GROUND 청춘꿈지락의 재개관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한다. 또한 올해 2회째 접어드는 Y-STAR FESTIVAL 개최로 T/H/E GROUND를 아우르는 성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단이 발표한 ‘2021년도 Y-STAR PROJECT 주요 시책’은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지역 청년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중점으로 하여 각 조성 공간(T/H/E GROUND) 별 추진 목표 중심으로 세분화된다. 먼저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T.GROUND가 있다. 2021년 추진 프로그램에는 크게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 ‘괴짜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 운영이 있다. 덕업일치 원데이클래스는 덕질을 주된 테마로 주 3회 이상, 연간 120회를 목표로 사전에 공모를 통해 모집한 덕질청년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원데이클래스 강의 및 작품전시전을 진행하게 된다. 또 괴짜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은 문화예술 기획의 경험은 없으나 기획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 이론 학습 및 선진지 탐방, 프로젝트 기획 및 컨설팅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이어 요즘별난애들 컨셉의 유튜브 채널은 인디 서포터즈 및 경상북도·경산지역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촬영 및 편집, 영상 업로드가 진행된다. 단기적으로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컨텐츠 위주로 진행하게 된다.다음으로 H.GROUND는 청년 크리에이티브 공간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판 플레이어’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창작과 소통의 공간인 청춘꿈작소(가칭)의 목표 준공일을 2021년 하반기로 지정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청춘꿈작소는 영남대학교 박물관 녹지 공간에 컨테이너 형태로 약 628.26㎡ 크기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청년작가 개인 작업실, 공유 판매점 등을 포함한 인디 문화 창작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 추진 프로그램으로는 T.GROUND의 덕질청년작가 및 개인 작업실에 입주한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와이스타트업 프로젝트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 및 양성’, ‘와이스타일 프로젝트 경북 도내 대학교 학과, 동아리, 친목모임’, ‘E-SPORTS 대회 지역민들을 위한 야외 휴게공간 개방 및 사진전’, ‘숲 속 힐링’ 프로젝트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E.GROUND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 작품 전시 및 문화예술 공연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 마련이다. 영남대역 4번 출구를 중심으로 솟대마당, 수변공원, 축구장 옆 녹지 공간에 각각 꿈트리 PLAY(플리마켓 공간), 꿈트리 바람결(버스킹 무대), 꿈트리 움(갤러리 공간)이 작년에 준공 완료되어 이를 기반으로 Y-STAR 서포터즈 및 지역민 중심 붐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1년에는 꿈트리 움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과 경산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청년 및 지역민들에게 힐링 감성을 심어주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월 1회 지역 관내 대학 동아리 및 지역민과 나 홀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혼전시’ 및 사업단 서포터즈가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청년 주간’, 정기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청년 및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꿈트리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3월 중 사업단 A&D 서포터즈와 전시전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포터즈 및 지역 예술인회, 지역상가발전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한 버스킹 공연 및 플리마켓을 연중 기획형, 수시형으로 체계화하여 진행한다.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장 이희용 교수는 “2020년 사업단이 출범하여 청년 공간, 청년문화,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3대 목표로 경북도와 경산시 만의 고유의 색을 가진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지역 상생 모델 구축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희망지역 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부터 한달동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선도사업 희망지역을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2·4 주택공급대책’에서 토지주가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서울에 6만 2000가구 등 전국에 1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LH는 서울시를 포함한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지와 소규모 주택정비 단위사업 희망지를 조사한다.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은 2·4 대책에 따라 신설된 용도지역으로, 사업요건 및 건축규제 완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설치 국비 지원 등 특례가 제공된다. 관리지역 지구 지정 권한은 지자체에 있다. 소규모 주택정비 단위사업 희망지는 지자체가 그동안 관리하던 현안 지구와 사업장을 미리 파악해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조사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본 사업 공모는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단위사업에 해당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2·4 대책에서 사업 요건이 완화됐으며 LH가 참여하는 경우 융자 한도 상향과 신축주택 매입 확약, 원주민 이주·재정착 지원 등 혜택을 준다. LH는 이번 공모에는 공공재개발사업이나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기존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지역도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컨설팅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직장·주거 근접성이 높은 원도심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美, 4차 산업 공급망서 中 뺀다… “한국·일본·대만·호주로 대체”

    美, 4차 산업 공급망서 中 뺀다… “한국·일본·대만·호주로 대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경제를 주도할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국을 전격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산업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춰 첨단 부품 및 자원 무기화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도다.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아는 24일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대만 등과 협력해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을 갖추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단독 입수한 행정명령 초안에 따르면 미국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첨단 의료기기 분야가 비우호적 국가의 재난이나 제재 등에 영향받지 않도록 가치사슬(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자 자원과 인력, 자본을 결합하는 과정)을 재편하라고 업계에 요구할 계획이다. 미래 핵심 산업에서 ‘최대 경제 파트너’인 중국과 손잡지 않겠다는 뜻이다. 대신 미국은 동맹들과 협력해 자국 내 생산을 확대한다. 반도체는 한국과 대만, 2차전지는 한국과 일본, 희토류는 호주 등을 활용한다.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 세계 차량 생산에 어려움이 커지자 바이든 행정부가 이러한 구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미 보스턴컨설팅에 따르면 미국의 반도체 제조능력 점유율은 1990년 37%에서 지난해 12%로 크게 낮아졌다. 지금은 대만이 1위(22%)를 지키지만, 막대한 정부 보조금을 앞세운 중국이 2030년쯤 세계시장을 석권할 전망이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미국은 국가 안보 우려에도 화웨이나 SMIC 등 중국 업체의 반도체·통신장비를 구입해야 할 수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한국)과 파나소닉(일본)이 주도해 온 2차전지 시장에서도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미국은 희토류 수입 물량의 80% 이상을 중국에서 조달한다. 앞서 중국은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분쟁이 생기자 2010년 희토류 수출을 금지해 굴복시켰다. 중국이 일부 첨단제품을 무기화하면 미국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미리 준비하겠다는 것이 바이든의 생각이다. 다만 매체는 “반도체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업체(삼성전자·TSMC)가 몇 개 없어 미국이 이들을 활용하려면 다른 나라 정부의 양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日 위안부 피해자 영문 증언집 2년 넘게 ‘쉬쉬’

    日 위안부 피해자 영문 증언집 2년 넘게 ‘쉬쉬’

    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영문 증언집을 만들고도 2년 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특히 학계의 출판 요청에도 법률적 자문 등을 이유로 승인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가부는 2019년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의 증언을 담은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4: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라는 제목의 영문 증언집을 제작했다. 이 증언집은 여가부가 2001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서울대 측에 의뢰해 발간한 같은 제목의 국문 증언집 개정판을 영어로 옮긴 것이다. 위안부 피해 신고자 70명 중 기억이 비교적 명확하고 내용을 대조할 수 있는 자료가 남아 있는 9명의 증언을 실었다. 이 때문에 일제와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피해를 증명하는 객관적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증언집의 국문판은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 한국위원회 증언팀’이 집필했다. 국문판 증언집은 현재 전국 국공립 도서관뿐 아니라 시중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여가부로부터 4500여만원을 받고 국문판의 번역 연구용역을 맡은 여가부 산하 일본군 위안부문제연구소 측은 2019년 2월 영문 번역 작업을 마친 후 여가부에 책자를 넘겼지만 현재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국문본을 집필한 양 교수가 지난해 말 영문판 출간을 위해 이 증언집의 이용을 신청했으나 여가부는 현재까지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국가가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저작재산권의 전부를 보유한 저작물은 누구나 허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사생활 또는 사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경우 등은 예외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24일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의 저작물 이용권리 승인 범위, 해외 출간 시 출판사와의 권리 분쟁 문제 등 관련 법률적 사항에 대한 외부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만간 이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10억 벌고 싶다면 1억부터 저축해야… 별처럼 많은 주식 기다리면 또 기회

    10억 벌고 싶다면 1억부터 저축해야… 별처럼 많은 주식 기다리면 또 기회

    주식이 트로트와 함께 콘텐츠 시장의 대세가 될 날이 올 줄 누가 진지하게 예측해 봤을까. 하지만 현실이 됐다. TV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주식 방송이 넘쳐난다. 다큐도 되고, 예능도 된다. 상승장에 기대어 우후죽순 쏟아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떤 콘텐츠는 상승장의 분위기를 일궈 나가는 데 일조했다. 120만 유튜버 ‘김프로’ 김동환(54). 전직 증권사 임원이자 사업가, 방송인이었던 그가 만든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는 주식 시장의 오래된 힘의 구도에 균열을 내는 데 역할했다. 유튜브나 책에서 정보를 얻은 스마트 개미들은 더이상 기관과 외국인에게 일방적으로 치이는 존재가 아니라 시장의 한 축이 됐다. 여러 직업에서 성취를 이뤄 온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이사회 의장의 삶과 주식관이 궁금했다. 보통 나이가 들면 과거 무용담을 말하며 자존감을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의 꿈을 얘기할 때 도파민(의욕·흥미를 담당하는 호르몬)이 분출되는 듯했다. 마치 소년처럼. 호기심과 적극성은 그를 추동해 온 가장 큰 힘이다.-유튜브는 물론 ‘아침마당’(KBS)부터 웹예능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까지 틀면 나옵니다. 방송이 체질인가요. “사실 어렸을 적 꿈이 방송사 기자였어요. 세상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정치외교학을 학부 전공으로 택한 이유죠. 대학 졸업반 때 대기업에 덜컥 합격했는데, 군 복무를 해야 해 제대 뒤 입사하기로 했습니다. 군에 있을 때 ‘이대로 회사 생활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제대 후 기자 시험을 준비했죠. 그런데 가정 형편이 썩 좋지 않아 연봉 높은 곳도 찾아봤어요. 증권사가 보이더군요. 우연히 입사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기관투자자를 상대하는 부서에서 일했는데 거래 단위가 100억원이어서 깜짝 놀랐죠. 원래 밤에 기자 시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한 달 만에 접었습니다. 그때 기자를 했다면 일주일에 두어 번 방송에 나가고 있을까요. 지금은 매일 라이브를 하고 있으니 인생유전이죠.” 펀드 매니저로 좋은 성과를 내던 그는 1997년 영국 버밍엄대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귀국해 증권사에서 일하며 마흔도 안 돼 임원이 됐다. 하지만 몸과 마음은 지쳐 갔다. 2005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거기서 작은 사업을 하며 현장 경영을 배웠다. -미국에서 패션 분야 장사를 꽤 성공적으로 하셨는데요. “친척의 부탁으로 모자를 팔다가 나중에 운동화 장사를 했어요. 승합차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에어조던 시리즈 같은 귀한 신발을 구해 소수의 고객에게 팔았죠. 금융 시장처럼 신발 시장에도 정보 불균형이 있었어요. 제가 장사하는 곳에서는 웃돈 주고 사는 운동화인데 필라델피아 등 백인 동네에 가면 가비지(쓰레기)였어요. 거기서 시장성을 본 거예요. 힙합 가수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갱 단원도 제 손님이었죠.” -갱이 고객이라니 무섭지 않았나요. “미국의 위험한 동네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계산대 아래에 단을 짜 놓고 올라가서 팔죠. 도난 위험도 많고, 총을 소지한 이들도 있으니까. 저는 인수한 가게에서 단을 치워 버렸어요. 고객을 내려다보면서 돈을 준다는 걸 상상할 수 없었어요. 사람들이 “너 죽는다”, “미쳤냐”고 했죠. 근데 거리낌없이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하고, 포옹하며 인사를 건네니까 무서워 보였던 손님들도 마음을 열더군요. 나중엔 매상 올린 돈을 몸에 지니고 한밤중 캄캄한 길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데 그 친구들이 보호해 주기도 했어요.”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 귀국해 다시 증권사에 복귀했다. 2008~2011년 채권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 계열 투자자문사 대표를 지내며 증권사 사장을 꿈꿨다. 그런데 2012년 가을 회사를 그만뒀다. 요즘 청년들의 로망인 ‘경제적 자유’(근로소득 등에 의존 않고도 살아갈 만큼 부를 일군 것)를 이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년간 한 우물을 팠으면 다른 경험을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후 경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하다가 2018년 1월 신뢰하던 두 후배(이진우 전 이데일리 기자, 정영진 위키프레스 편집장)와 ‘경제의 신과 함께’(삼프로TV의 전신)라는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왜 경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나요. “방송을 진행해 보니 깊이에 한계를 느꼈어요. 전문가 인터뷰 때 주어진 시간이 10분이니까 그들도 딱 그만큼의 깊이로 준비를 해 와요. 금융권에 숨은 고수들이 많은데, 이들이 가진 정보를 대중과 나누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웠고요. 요즘 음악계 재야의 고수를 발굴하는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였잖아요. 경제 분야에서도 진짜 고수가 등장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기로 했죠. 내실을 기해 놓으니 주식에 관심이 커진 지난해 이후 구독자가 크게 늘었어요. 지난해 1월 10만명이었는데 1년 만에 110만명이 됐으니까요.”-‘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라는 책을 냈는데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의 공통적 자세는 뭔가요. “절대 성급하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 전에 굉장히 치열히 생각하고, 판단이 서면 과감하고 단호하게 움직이죠. 외부 소음에 흔들리지도 않아요. 반면 투자 성적이 안 좋은 사람들은 부산스럽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본질을 못 봐서죠. 성공한 투자자들은 ‘우리 경제가 망할 것이냐, 흥할 것이냐’, ‘코로나19 탓에 인류가 망할 것이냐, 흥할 것이냐’ 같은 틀 안에서 논쟁하지 않습니다. 핵심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이들은 ‘인류는 조금씩 진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서 ‘그렇다면 이 모멘텀(계기)에 어디에 투자할까’를 고민합니다.” -포모(FOMO·소외공포)를 호소하며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초보 투자자가 많은데요.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나만 가난해질까봐 걱정하는 것이잖아요. 옛 기억을 떠올려 보면 유동성에 올라탔던 자신의 아버지나 형은 부자가 됐습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가난해졌어요. 다만 찬스를 놓칠까봐 마냥 서두른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실 금융 시장은 투자자에게 항상 기회를 줘 왔어요. 세상에 별같이 많은 게 주식이에요. 이번에 놓치면 저 가격에 주식을 못 살 것 같지만 기회는 또 옵니다.” -책에서 ‘때로는 투자를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저는 인생에서 두 차례 투자를 멈춰 봤어요. 1997년 영국으로 유학 갈 때와 2006년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였죠. 유학 갈 때는 ‘과연 내가 주식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 투자를 중단했고, 미국에서 창업한 2006년에는 ‘한국 주식의 시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했죠. 만약 지금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시장에 관계없이 투자를 멈추거나 최소화하세요. 물론 정신력이 대단해서 병행할 수 있다면 예외겠지만요.” -청년층 투자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규모 있는 ‘시드머니’(투자 종잣돈)를 먼저 만드세요. 10년 동안 벌고 싶은 자산 수준을 정하고 이 규모의 10분의1을 시드머니로 모으는 겁니다. 10년간 10억원을 모으고 싶으면 1억원은 있어야 하는 거죠. 시드머니는 저축으로 모아야 합니다. 안 먹고, 안 입고, 안 마시고 모아야 빨리 모으죠. 누구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근로소득을 아껴 스스로 투자 자금을 모으길 권합니다. 돈을 불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낄 테니까요.” -요즘 전업 투자자를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런 분들께는 먼저 생각해 보라고 하죠. 정말 투자로 돈 벌 자신이 있는 건지, 아니면 부장의 잔소리 등 환경이 싫어서 그런 건지를요. 저금리일수록 전업 투자는 불리합니다. 예컨대 내 연봉이 5000만원이라면 1%대 예적금으로 이 돈을 벌려면 시드머니가 50억원 필요하고, 10%대 투자 수익률을 거둔다고 해도 5억원이 필요합니다. 투자는 본업과 병행하며 장기간 하는 게 좋아요.” -유튜브 진행자가 마지막 직업일까요. “유튜브 운영은 제가 하려는 일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석박사 학위를 인정받는 정말 좋은 비즈니스스쿨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정말 좋은 경영학 스쿨은 찾아보기 어렵거든요. 상장사 중에는 경영자 프리미엄이 있는 회사가 있어요. 예컨대 차석용 부회장이 이끄는 LG생활건강은 실적이 꾸준히 성장해요. 이런 경영자는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죠. 외국에서 좋은 교육 받으면서 수련한 결과라고 봐요. 세계적 석학에게 온라인 강의를 듣고, 오프라인에 모여 뜨거운 토론을 하는 실용적인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아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학교를 개교해 보고 싶습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김동환 의장이 걸어온 길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영국 베어링스에셋매니지먼트사를 거쳐 하나증권 이사, 리딩투자증권 전무, 리딩투자자문 대표를 지냈다. 이후 금융 전문 컨설팅 회사인 대안금융경제연구소를 열었고, 2018년 1월 팟캐스트 ‘경제의 신과 함께’(삼프로TV의 전신)를 통해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 양평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 받아

    양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가와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올해는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의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7일간 신청을 받는다. 관내 사업자등록일이 6개월이상 소상공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매출 감소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우대 지원하고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발표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본인부담액이 20%였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고통이 심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인부담액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단, 부가가치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점포 옥외간판교체, 내외부인테리어, 진열대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을 위한 모든 활동에 지원되며, 매장 CCTV, 소독기 설치와 SNS 매장홍보 컨설팅도 지원 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일자리경제과 사무실로 방문신청해야 한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심신이 지친가운데,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직적인 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메가스터디학원, 3월 6일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열어

    메가스터디학원, 3월 6일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열어

    메가스터디학원은 오는 3월 6일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설명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추가로 진행되는 설명회다. 메가스터디학원 관계자는 “지난 6일 열린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에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종료 후에도 문의가 폭주해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교육 업계에서 최초로 온‧오프라인 융합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인 만큼 참석자들의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QR코드 체크인,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남윤곤 소장(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이 ‘2022학년도 입시 환경에 최적화된 재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 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입시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사실 수험생 감소 및 수능 전형 확대, 약대 선발 등의 입시 변화로 전략만 잘 세운다면 오히려 2022대입이 재수생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기지만 섣불리 포기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 희망하는 대학 진학에 당당히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메가스터디 직영 통학학원의 원장들이 ‘방법이 옳으니 성적이 오른다’라는 주제로 메가스터디학원만의 검증된 커리큘럼, 차별화된 콘텐츠, 오랜 기간 쌓아온 학생관리 노하우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에는 희망하는 학생에게 ‘재수 성공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토대로 진행되는 재수 관련 컨설팅은 각 학원의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함께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앞으로의 명확한 학습 설계가 가능하다. 또,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주요 대학 입시 가이드북 ▲2022 재수성공 가이드북 ▲2022 입시일정표를 증정할 예정이다. ‘앙코르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참가 신청은 메가스터디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양지 기숙, 서초 기숙 2개의 기숙 종합학원과 강남 팀플 전문관, 서초의약학전문관을 비롯해 강북, 노량진, 신촌, 송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0개의 통학 종합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통학종합학원에서는 재수종합반을 모집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내용 및 유선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 직접 재개발·재건축, 래미안·자이 브랜드 붙여도 됩니다”

    “공공 직접 재개발·재건축, 래미안·자이 브랜드 붙여도 됩니다”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원하는 단지(주민)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을 원하는 단지는 다음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시행자가 주민 동의를 거쳐 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자로 나서는 제도다. 공공기관이 해당 구역 부동산을 사들여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라서 공공분양 방식이 도입된다. 아파트 브랜드 이름으로 주민들이 LH, SH가 아닌 삼성 래미안이나 GS 자이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는 ‘2·4 대책’에서 공공직접 정비사업을 펼쳐 전국적으로 13만 6000가구(서울 9만 3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행정절차 줄여… 조합총회·관리처분인가 생략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권리관계·사업절차가 복잡해 지지부진한 상태인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높여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 사업계획 통합심의로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정비구역 지정부터 이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종전 13년에서 5년 이내로 줄어든다. 조합총회,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가 생략된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원하는 단지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주민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거쳐 공공시행자에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을 제안하면 된다. 기존 방식은 주민의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정비사업을 신청할 수 있지만, 공공직접시행은 주민의 절반만 동의해도 공공시행자가 신청해 정비계획안을 마련한 뒤 3분의2 동의를 얻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 상한 용적률의 120% 상향 특례도 받는다. 예를 들어 2종 주거지역은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돼 용적률을 300%까지 받을 수 있다. 3종 지역은 용적률이 300%에서 360%까지 올라가고, 준주거지는 400% 용적률이 500%까지 완화된다. 층수 규제도 완화된다. ●층수 규제 완화… ‘민간’보다 수익 10~30%P↑ 재건축 조합원의 2년 거주 의무를 적용하지 않고, 개발이익이 공공기관에 귀속되므로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국토부는 민간정비사업보다 수익률이 10~30% 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인천 및 지방 광역대도시권에도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컨설팅은 기존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이 대상이다. 추진위원장 또는 조합장이 신청할 수 있다.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은 곳은 추진위준비위원회나 협의회 대표 등 주민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뿐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사업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공공재개발 또는 공공재건축과의 사업성·분담금·건축계획안 등을 비교·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민간정비사업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장해주고 공공의 투명성, 공정성을 담보해 부동산 소유자들의 재산권 보장에 유리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기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111개 단지 신청

    경기지역에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2월25일자>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도내 111개 단지가 신청하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낡은 공동주택에 리모델링 컨설팅을 지원하는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17개 시에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도는 준공 후 15년이 지났으면서 리모델링 조합 인가가 나지 않고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현장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용역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3월 말 2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코로나 부서, 감사·평가 부담 완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 관련 부서들의 업무 부담이 한결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감사·평가·시상·훈련 등 32종을 간소화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소화 방안은 전국 지자체에 통보해 즉각 시행된다. 먼저 정부합동감사를 할 때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 업무와 백신 접종, 확진자 검사 등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주요 부서는 감사 대상에서 전면 제외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재정 집행 사항도 감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백신접종센터 등에 일시·간접 지원한 인력은 감사를 유예한다. 또 방역·백신 접종 관련 업무에는 사전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적극행정은 감사를 면제받고 징계 면책도 폭넓게 받도록 지원한다. 각종 평가도 생략하거나 미뤄 지자체 부담을 최소화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코로나19로 업무부담이 가중된 재난관리기관이 평가대상임을 고려해 올해는 생략하기로 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평가지표의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업무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되는 경우 평가를 유예한다. 국가안전대진단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사회적경제 추진 우수사례 선정 등은 평가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시상 응모 서류 제출 기간은 연장해 준다. 아울러 승진 임용에 필요한 교육훈련 이수 시간을 지자체장이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현재 80시간 이상에서 60시간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2021년 소관 실국 업무보고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올해 소관 실국과 직속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날인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 감사관 업무보고를 받았고 18일은 기획조정실과 경기연구원의 보고가 진행됐다. 기획조정실 주요업무계획으로 경기도형 정책마켓 추진, 기본소득 박람회개최, 공공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수원3), 이제영 의원(성남7), 김강식 의원(수원10)은 제3차 공공기관 이전발표 의견수렴절차에 의회와의 소통부족을 지적했고, 정희시 의원(군포2)은 기본소득 개념 정립, 예산편성과정 및 도 정책사업 추진에서 도와 도의회간의 사전협의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재위는 균형발전기획실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체계적 지원, 저개발 낙후지역 성장동력 창출, 생활SOC사업 추진,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에서 이종인 의원(양평2)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차원으로 양평 등 도시가스 보급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서 SOC 사업의 적극적 전개와 관련한 법령마련 등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화협력국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추진, 평화기반조성, DMZ 가치제고와 체계적 관리, 한반도 평화의 국제지지기반 확산, Let’s DMZ를 통한 한반도 평화염원 확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김강식 의원(수원10), 원미정 의원(안산8)은 Let’DMZ 브랜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며 국제협력사업의 예산 확대를 통한 선택과 집중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관의 업무보고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시스템 운영, 공정한 사회를 실천하는 청렴문화조성, 합리적인 계약심사 추진에 대해 보고받는 한편, 김재균 의원(평택2)은 감사관실 사전컨설팅 진행 시 민원인을 비롯한 당사자와 충분한 면담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연구원에 대해서는 포스트코로나 뉴노멀시대 선도와 공정한 경기도 인권보장과 보편적 복지 강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았다. 위원회는 도민의 연구정보접근성 확대, 연구결과물 발간의 효율적 이용, 무기계약직에 대한 적정 임금수준 보장 등 근로자 처우개선, 기후변화 대비 등 전 국가적 대책 마련을 위한 논리개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순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번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 설계, 부지선정 등 사업진행과정에서 사전협의 절차가 불충분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도 정책추진에서 도의회와의 협의 등 집행부와 의회간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력 환경평가전담팀’ 신설…친환경 바람으로 탄소중립 견인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 수단인 풍력발전의 환경성 평가를 전담할 조직이 신설됐다. 환경부는 22일 풍력발전이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환경정책과에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8명으로 구성돼 규제로 인식되던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전 과정을 컨설팅하고 효율적인 협의체계로 운영된다. 그동안 이뤄진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를 검토해 해소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게에서 사업자와 주민 갈등, 환경영향 등이 제기되는 이유는 개발입지가 정해진 이후 환경성이 검토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담팀이 입지발굴 이전 단계부터 자연환경조사와 개발구상 초기 단계 입지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해 친환경 바람 에너지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풍력발전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에 입지 예정지의 환경적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협의 과정에서는 일관된 협의절차와 예측 가능한 협의의견 등을 제시하고 문제 발생시 사업자와 함께 즉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과 산업계의 이해와 애로사항 해소, 환경성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환경평가정보시스템도 올해 상반기 안에 구축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2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및 평가 방법, 해상풍력 협의 사례를 토대로 한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하고, 발전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해상풍력은 잠재량과 경제성 등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빠른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환경영향평가가 규제가 아닌 전 과정 진단 서비스로 인식되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 아파트 리모델링 인기 폭발...111개 단지 신청

    경기, 아파트 리모델링 인기 폭발...111개 단지 신청

    경기지역에 아파트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서울신문 2월25일자)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도내 111개 단지가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낡은 공동주택에 리모델링 컨설팅을 지원하는 시범단지 선정 공모에 17개 시에서 111개 단지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도는 준공 후 15년이 지났으면서 리모델링 조합 인가가 나지 않고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시범단지 신청을 받았다. 시범단지로 선정되면 현장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 용역을 지원한다. 용역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3월 말 2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유지하면서 면적을 키우거나 층수를 올려 주택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재건축은 기준 연한인 준공 30년을 넘어도 통과 등급인 D(조건부 허용)나 E(불량)를 받기 어렵지만 리모델링은 인허가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임대주택 공급 의무가 없고, 초과이익 환수제 대상도 아니다. 이런 이유로 분당·산본신도시 등 1기 신도시부터 수원 영통, 용인 수지 등 곳곳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단지 가운데 30여곳이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설립 인가가 나지 않은 곳까지 포함하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단지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컨설팅 용역은 주민들이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공직접시행 재개발·재건축사업 컨설팅 스타트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정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원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을 원하는 단지는 다음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4대책’에서 공공이 정비사업을 주도하며 이해관계 조율, 공익 확보 등을 적극 수행하는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발표했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시행자가 주민동의를 거쳐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행자로 나서는 제도다. 공공기관이 해당 구역 부동산을 사들여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라서 공공분양 방식이 도입된다.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도하며 도심에서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 및 주택을 공급하자는 취지다. 국토부는 공공직접 정비사업을 펼쳐 전국적으로 13만 6000가구(서울 지역 9만 3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사업계획 통합심의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정비구역 지정부터 이주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종전 13년에서 5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또 시행자는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 상향 특례를 받는다. 재건축 조합원 2년거주 의무를 적용하지 않고,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도 부과하지 않는다. 국토부는 민간정비사업보다 수익률이 10~30%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은 통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서울 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및 지방 광역대도시권에도 통합지원센터를 설� ㅏ楮되磯�. 컨설팅은 기존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이 대상으로, 구역을 대표하는 추진위원장 또는 조합장이 신청할 수 있다. 추진위가 구성되지 않아 대표자가 불명확한 사업장은 추진위준비위원회 또는 소유자 협의회 대표 등 주민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지난해 발표한 공공재개발(20.5.6), 공공재건축(20.8.4) 사업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공공재개발 또는 공공재건축과의 사업성·건축계획안을 비교·분석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참여 사업장이라도 조합이 원하면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비교·분석해준다. 기존 정비계획을 토대로 산출한 기대수익률 및 추정분담금(재건축부담금 포함)과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추진으로 나오는 기대수익률 및 분담금을 비교해 조합이 참여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시행으로 나오는 용적률, 높이 등을 고려해 단치배치, 세대구성 등 개략적인 사업계획 수립도 지원하고, 건축구상안도 보여준다. 통합지원센터는 공신력 있는 컨설팅 결과를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회신할 계획이다.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원하는 단지(주민)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주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거쳐 공공시행자에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을 제안하면 된다. 정비계획 변경 제안을 받은 공공시행자는 정비계획안을 마련한 뒤 주민 3분의 2 동의를 얻으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김영한 주택정책관은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은 민간정비사업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장해줄 뿐만 아니라 공공의 투명성, 공정성을 담보해 부동산 소유자들의 재산권 보장에도 유리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류 광고 더 깐깐하게...IPTV도 오전7시~오후 10시 규제

    주류 광고 더 깐깐하게...IPTV도 오전7시~오후 10시 규제

    술과 관련한 광고 규제가 지금보다 더 엄격해진다. 주류 광고는 텔레비전 방송뿐 아니라 데이터 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할 수 없게 되고 각종 행사 후원자 명칭 말고는 주류 제품 광고를 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주류 광고 금지 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 기준 개정은 매체 다변화로 인한 주류 광고 규제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 주류 광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지부는 4월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그간 텔레비전 방송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류 광고를 할 수 없었는데 개정안은 이를 적용하는 매체에 데이터 방송,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까지 추가했다. 또 행사를 후원할 때는 후원자 명칭 외에 주류 제품 광고는 금지하도록 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주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광고 노래는 방송 매체뿐 아니라 모든 매체에서 금지하도록 했고, 간판이나 디지털 광고물 등 옥외 광고물 전반에서도 주류 광고가 나오지 않도록 금지 대상을 확대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건강친화제도’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서식 기준도 반영했다. 정부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법적 근거에 따라 홍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4572m 상공서 美 여객기 엔진 폭발…파편 주택가로 추락 (영상)

    4572m 상공서 美 여객기 엔진 폭발…파편 주택가로 추락 (영상)

    하늘을 날던 여객기 엔진이 폭발하면서 떨어진 기체 파편이 주택가를 덮쳤다. AP통신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UA328편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여파로 천상의 승객들은 추락 공포에 떨어야 했고, 지상의 주민들은 충돌 공포와 싸워야 했다. 이날 오후, 승객 231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운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 우현 엔진에 불이 붙었다. 화염에 휩싸인 엔진에서는 허연 연기가 피어올랐고, 기체는 심하게 흔들렸다. 이륙 직후 발생한 상황에 놀란 승객들은 추락 공포에 시달렸다.불이 난 우현 엔진에서 불과 3열 뒤에 앉아 있었던 켈리 글라이든은 “폭발 직후 남편과 손을 맞잡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승객은 “굉음과 진동이 엄청났다. 공포 그 자체였다”고 설명했다. 회항한 사고기는 이륙 30분만인 오후 1시 30분 무사히 착륙했으며, 착륙 직후 승객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글라이든은 “침착하게 대응한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승객들이 하늘 위에 추락 공포와 싸우는 사이, 공항 인근 주민들은 지상으로 떨어지는 기체 파편을 보며 불안에 떨었다.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엘름우드 인근 주택에 사는 커비 클레멘스는 “집 안에 있다가 엄청난 굉음을 들었다. 몇 초 후 창문 밖으로 커다란 파편이 떨어지는 게 보였다. 굴러든 파편은 내 캠핑카 침대를 뚫고 택시를 부순 뒤, 마당으로 밀려들었다”고 밝혔다.현지언론은 5m는 되어 보였다는 거대 파편을 엔진 덮개로 추정했다. 클레멘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파편이 뚫고 지나간 트럭에 누가 타고 있었으면 그 사람은 아마 죽었을 것이다. 파편 방향이 조금만 달랐어도 머리 위로 떨어졌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다른 주민은 부엌에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지붕을 뚫고 들어온 파편이 불과 60㎝ 옆으로 떨어졌다고 몸서리를 쳤다. 인근 학교에 아이들과 함께 있었던 키어런 카인은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비행기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있었다. 기체 파편이 사방으로 떨어져 아이들과 대피했다”고 CNN에 밝혔다. 주민들은 기체 파편이 10분 넘게 하늘에서 재처럼 떨어져 내렸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증언대로 공항 인근 주택가와 도로, 축구장 등에는 크고 작은 사고기 파편이 널브러져 있었다.연방항공국(FAA)은 “비행경로를 따라 파편이 떨어졌다는 보고를 인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지역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8분쯤 비행기 파편이 주택가 여러 곳으로 떨어졌다는 보고가 들어왔으며, 현재까지는 부상자 보고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엔진 내부의 회전식 디스크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조종사 출신으로 항공안전컨설팅 업체를 이끄는 존 콕스는 “분당 수천 회를 회전하는 엔진 내부 회전식 디스크 불균형으로 사고가 난 것 같다. 불균형으로 가중된 디스크 원심력이 주변부로 퍼지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종사들은 이런 사건에 대처하는 방법을 자주 연습한다. 연료와 유압유 등 엔진 내 인화성 물질을 즉각 차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항공안전 분야에 큰 균열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전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위원장 짐 홀은 “미국 항공안전 분야의 균열을 보여주는 예”라고 꼬집었다. 홀은 그간 미국연방항공국(FAA)이 제 소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국민은 항공 관리·감독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FAA는 제조사, 특히 보잉사가 그 짐을 지도록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으나 관리·감독은 부실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2018년 4월 뉴욕발 댈러스행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기 엔진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당시 펜실베이니아주 9144m 상공에서 분해된 엔진이 여객기와 충돌하면서 창문이 깨져 옆 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이 숨졌다. 엔진 팬 블레이드가 부러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 운영한다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 운영한다

    중앙행정기관의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TF가 운영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여성가족부에 신설된다. 또 성매매와 성착취를 목적으로 사람을 모집, 인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신매매 방지법이 제정된다. 정부는 1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차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양성평등정책 2021년 시행계획’과 ‘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 제3기 국가행동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우선 교대와 사대 등 교원양성 교육과정에 성인지 교육을 필수 편성해 운영하고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박물관은 여성정책연구원내에 설립되며 올해 기본조사 설계가 이뤄진다. 새일여성인턴 지원을 지난해 6177명에서 올해 7777명으로 늘려 정규 채용과 장기 고용을 지원하며 정규채용 후 6개월 경과시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을 기존 24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늘린다.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 75곳에는 경력단절예방팀이 신설된다. 지방공기업은 성별에 따른 임금현황을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하도록 했다. 여성 고위공무원을 임용하지 않는 정부부처에 대해서는 임용계획과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64곳, 다함께돌봄센터 450곳, 초등돌봄교실 700개, 국공립어린이집 550곳이 새로 마련되고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돌봄공동체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오는 7월부터 주52시간 상한제가 시행되는 5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에는 제도 정착을 위해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조기단축 지원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 7곳이 운영된다. 중증 장애여성의 임신과 출산 권리를 보장하고자 장애친화 산부인과 8곳을 새로 지정하고 해당 의료인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건강권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양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광역과 기초 지자체 단위까지 포함하는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를 운영한다”면서 “특히 새로운 성평등 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성평등 인식과 태도, 정책 수요 등을 파악하는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과 평화, 안보에 관한 국제결의안인 유엔안보리결의안 1325호 제3기 국가행동계획도 확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처음 수립된 이후 3년 주기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성매매 착취, 성적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적출 등을 목적으로 사람을 모집하거나 운송, 은닉, 인수 인계하는 인신매매를 법으로 금지하는 인신매매 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앞서 유엔은 한국 정부에 현실성 있는 인신매매 방지제도를 마련토록 권고한 바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쓰레기통 속 시보떡’ 논란에 전해철 “불합리한 관행 타파”

    ‘쓰레기통 속 시보떡’ 논란에 전해철 “불합리한 관행 타파”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공직사회의 ‘시보 떡’ 돌리기 문화와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시보떡’이 조직 내 경직된 관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내기 공무원분들에게 부담과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보는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되기 전 거치는 과정이다. 시보 떡 돌리기는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마친 초임 공무원이 동료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관행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동료가 시보 떡을 돌렸는데 사무실 쓰레기통에서 이를 발견하고 밤새 울었다는 글이 공개돼 큰 논란이 일었다. 떡 대신 피자나 비싼 과자, 심지어 큰 돈을 들여 식사 대접을 하는 사례도 있어 ‘악습’, ‘갑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전 장관은 “새로운 출발이 기쁨과 응원이 아닌 부담과 상처가 된다면 이는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며 “행안부는 앞으로 이와 같은 불합리한 관행은 타파하고, 합리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소통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이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조직문화 진단·컨설팅과 같은 체계적인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주식 열풍에 피해 소비자 상담 123% ↑

    주식 열풍에 피해 소비자 상담 123% ↑

    주식 투자 열풍으로 투자자문과 주식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월 1372 소비자 상담센터 접수 소비자 피해 상담 5만 3759건 분석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문(컨설팅) 관련이 2025건으로 1년 전보다 144% 증가했다. 주식 관련 소비자 상담은 217건으로 123.7% 늘었다. 투자자문 관련 상담은 소위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과 계약 중도 해지 때 과도한 위약금 부과 문제가 주를 이뤘다. 주식과 관련해선 증권사를 통한 주식 매수 과정에서 신청 수량과 다르게 주문이 체결된 데 대한 대응 방법 문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각종 금융상품 관련 상담으로, 증가율이 478%에 달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