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컨설팅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묵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서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43억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15브릭스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02
  • 야구 졌지만… 두산, 경영위기 탈출은 ‘안타’

    야구단 두산 베어스는 지난 24일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하며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지만, 두산그룹의 다른 주요 계열사는 친환경 사업 확장과 경영 위기 탈출 노력 등에서 연이은 ‘안타’를 때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5일 제주의 바람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저장·활용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제주도청,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플랜트 통합 설계와 감리를 맡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개발한다. 아울러 제주에너지공사가 보유한 제주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풍력으로 하루 평균 600㎏의 수소를 만드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는 제조 방식에 따라 부생수소, 추출수소, 수전해수소 등으로 구분되는데,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든 수소는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그린 수소’로 불린다. 두산중공업은 10월 말 4000억원 규모의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이달 초 12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최근 한 달 새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만 5000억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한편 ㈜두산은 10개 협력사에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도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근로자의 단순 노동 강도를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작업의 전문성과 생산성도 향상시킨다. ㈜두산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전문 컨설팅, 해외 동반진출지원 사업, 역량 강화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골목상권 10곳 자생 기반 다지는 관악

    골목상권 10곳 자생 기반 다지는 관악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에 상인 조직 구축과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된 주요 골목상권 10곳에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인 조직화, 컨설팅 지원, 도로와 조형물 설치 등 인프라 조성,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골목상권별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30명 이상의 상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상인 조직을 구성해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또 상권별 특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골목별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 등록 기준을 완화했다. 전문 업체를 선정해 신림로11길, 행운길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 골목상권은 내년에 추진한다. 골목상권 도로 포장, 점포 간판 개선, 안내간판 설치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 점포에 지역 예술가의 감각과 재능을 활용해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도 소상공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구는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추가로 구비 3억 1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예술가 4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 점포 150곳을 지원한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관악힘콕 상품권’도 1억원 발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몸의 실핏줄이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처럼 활기 띤 골목상권이 지역경제를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출신들 ‘제2의 당근마켓’ 꿈꾸며 창업 도전장

    네이버·카카오 출신들 ‘제2의 당근마켓’ 꿈꾸며 창업 도전장

    네이버와 카카오 출신들이 둥지에서 벗어나 스타트업 창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모두 근무했던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가 창업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처럼 대박을 노리는 이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전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에서 인공지능(AI) 연구조직 클로바 사내법인을 이끌었던 김성훈(홍콩과기대 교수) 전 책임리더는 최근 AI 컨설팅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를 창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학회 등에서 우수 논문상을 4회 수상하며 ‘AI 석학’으로 꼽힌 김 대표는 2017년부터 네이버 AI 개발을 총괄한 ‘거물’이다. 업스테이지는 김 대표 이외에 네이버에서 비주얼 AI를 총괄한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모델팀 리더였던 박은정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막강한 진용을 갖추며 국내 첫 ‘AI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노리고 있다.네이버에서 CTO와 네이버랩스 대표를 지낸 송창현 대표도 지난해 초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창업해 현대자동차 등으로부터 총 49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카카오 재직 당시 가사도우미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기획하다가 2017년 팀원 5명과 함께 회사를 나와 ‘청소연구소’라는 플랫폼을 출시해 60만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인 ‘어메이즈 VR’의 이승준 대표,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오리진’의 조항수 대표, 통화 내용을 문자 대화로 바꿔 주는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도 모두 카카오 출신이다.네이버·카카오 출신들이 든든한 울타리를 등지고 도전에 나서는 데는 당근마켓의 성공이 큰 자극이 됐다.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는 카카오 재직 시절 사내 중고거래 게시판에서 영감을 얻어 2015년 7월 ‘판교장터’를 창업했다. 이웃 주민과 직접 만나 거래하는 방식을 택해 사기 피해 가능성을 낮춰 기존 강자였던 ‘중고나라’와 차별화했고 같은 해 10월부터 이를 전국으로 확장해 당근마켓을 만들었다. 현재는 앱 월간 순이용자가 지난 10월 기준 1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당근마켓, 생활연구소 등은 구성원들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등 사내문화나 경영철학도 카카오 등을 닮았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카카오에는 내로라하는 실력자가 많다. 회사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좀더 자유롭게 구현하려는 이들의 도전이 스타트업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19 재택근무로 여유?…조사 결과 “근무시간 오히려 늘었다”

    코로나19 재택근무로 여유?…조사 결과 “근무시간 오히려 늘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사무실 출퇴근 시간을 아껴 늦잠을 자는 등 일상에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재택근무로 인해 늘어난 이메일 확인과 화상회의 참석 등으로 근무시간이 사무실 근무 때보다 더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은 전 세계 65개국에 있는 자사 소프트웨어 이용자들의 반응 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조사를 위해 이 업체는 하루 중 이메일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에 이용자가 처음으로 반응한 시간과 마지막 반응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근무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1차 대유행으로 대부분의 서방 국가들이 강력한 봉쇄 조치를 단행한 지난 3월부터 이용자들의 근무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4∼5월에는 평균 근무시간이 대유행 이전인 1∼2월과 비교해 주중 근무시간이 대략 30분 늘어났다. 늘어난 근무시간은 대부분 저녁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업무의 시작은 대체로 이전과 비슷했지만 업무 마무리가 이전보다 늦어졌다는 의미다. 근무시간이 늘어난 정도를 국가별로 보면 이스라엘 이용자들이 약 47분으로 가장 길었고, 한국의 경우 7분, 일본은 16분이 늘어났다고 아틀라시안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아틀라시안 소프트웨어 반응 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7~7시간 30분이 찍힐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국가임에도…(근무시간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근무시간이 줄어든 나라는 브라질과 중국뿐이었다. 재택근무가 본격화한 이후에는 특정 시간대에 일을 몰아서 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하루 중 이용자들의 소프트웨어 접속 시간을 분석한 결과, 한낮보다 아침 또는 저녁 시간에 일하는 시간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재택근무로 인해 부여된 업무의 융통성을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그러나 이는 이전에 자유시간이었던 시간을 업무가 침범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고 해석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 조사 결과 미국 회사의 경영진 등 고위급 44%는 팬데믹 이후 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판단했다. 반면, 일반 직원들은 28%만 이런 생각에 동의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결과와 상관없이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 1주일에 최소 하루는 재택근무를 유지하고자 한다. 재택근무의 생산성이 다소 떨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더 탄력적인 근무를 원한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창업 어려움 아는 동진씨, 도봉 청년기업 키우기 팔걷었다

    창업 어려움 아는 동진씨, 도봉 청년기업 키우기 팔걷었다

    “청년들에게 이 공간이 한 단계 딛고 일어서는 발판이 되길 고대합니다.” 지난 23일 서울 도봉구 도봉로에 청년 창업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곳을 찾아 입주 기업을 방문하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곳은 소방학교가 은평구로 이전하면서 비어 있었다. 이 구청장은 “비어 있는 곳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사업 성과를 기대하며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입주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구 관계자, 입주 기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연면적 659.6㎡에 청년들의 사무공간 10곳과 교육장, 공용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사무 공간을 얻은 예비창업자들은 지난달 공개 모집해 선발됐다. 도봉구는 입주 기업에 공간 임대뿐 아니라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 교육, 입주자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으로는 티스푼(지역거점 문화 창작 활동 및 실용음악 편곡), 본아트랩(문화예술 학술연구 및 컨설팅), 씩씩(아트상품 개발 및 판매), 공간(진로상담 및 취업 컨설팅), 마망바스켓(로컬푸드 위탁판매), 굿웰니스투어(건강 여행 특화), 뉴웨이즈(지역 기반 개별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더깨끗종합상사(청소용품 등 위탁판매), 예술1동(지역특화 문화 프로젝트 개발), 미노마즈(속옷과 겉옷을 합친 여성 일체형 의류 개발) 등이 있다. 서재윤 티스푼 대표는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봉구에 사는 장애 예술인, 여성청년 창업가 등이 서울 중심지까지 가지 않더라도 도봉구 안에서 무료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과거 나 역시 청년 시절 창업했다가 실패한 경험을 통해 창업이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다”면서도 “청년이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열정을 놓치지 않고 능력을 키워 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스쿨존 사망사고 84% 걷다가 참변… 주범은 불법주정차

    스쿨존 사망사고 84% 걷다가 참변… 주범은 불법주정차

    긴장 풀린 금요일에 사고 22% 최다아파트 단지 내 등하교 때 사고 55%불법 주차로 운전자가 어린이 못 봐#1. 지난 5월 21일 낮 12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도로에서 A(2)군이 불법 유턴을 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졌다. A군은 버스정류장 앞 도로 가장자리에 서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 지난 6월 15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스쿨존 내 보행로에서 엄마와 함께 걷던 6살 여자아이가 차에 치여 숨졌다. 승용차가 보행로 난간을 뚫고 길을 걷던 모녀를 덮친 것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 과실 등이 지목됐다. 지난해 28명의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5년 전인 2015년(65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빈번하게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엔 1만 1054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2018년(1만 9건)보다 10.4% 늘어난 것이다. 스쿨존 교통사고도 2018년 435건(사망 3명)에서 지난해 567건(사망 6명)으로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 모두 증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우리 사회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강원(-3.7%)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울산은 무려 41.6%나 늘었고, 대구(36.4%)와 세종(30.6%), 대전(22.6%), 충남(20.8%) 등에서도 증가 폭이 컸다. 공단은 이들 지역 사고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를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명쾌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중 83.8%는 보행 중 발생했다. 사망자 6명 모두 걷다가 참변을 당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122건·21.5%)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망 사고 절반도 금요일에 일어났다. 주말을 앞두고 어린이와 보호자, 운전자 모두 긴장이 풀린 게 원인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주로 방과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6시 사이가 304건(53.6%)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9세가 전체(0~12세)의 50.6%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됐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주범은 불법 주정차다. 지난 4월 ‘민식이법’(스쿨존 내 사고 발생 때 가중처벌) 시행 이후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신호와 제한 속도를 잘 지키는 모습이지만,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은 여전하다.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 시야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어린이가 주변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갑자기 도로로 뛰쳐나오면 운전자는 대처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지난 6월 29일부터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국에서 시행됐다. 8월 3일부턴 과태료도 부과하고 있다. 박성희 공단 선임연구원은 “운전자의 잘못된 주정차 관행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스쿨존만큼은 단속을 통해 불법 주정차 관행을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로 외 구역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보행자 보호가 강화돼야 한다고 공단은 주문했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고 어린이가 급하게 뛰어들 수 있어 항상 주의 운전이 필요하다. 교통약자의 연령별 보행 사고율을 보면 아파트 단지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의 사고가 일반도로에 비해 각각 5.3배, 2.8배나 높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1만 7746건을 분석한 결과 55.2%가 등하교(등하원)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4~6시 집중 발생했다. 공단은 2012년부터 무료로 아파트 교통안전점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전문가가 직접 도로를 점검하고,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개선할 방안을 제시한다. 지난해까지 전국 507개 단지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올해도 130개 단지가 받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단지 내 도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른의 책임이자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라는 생각으로 절대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공동기획 : 한국교통안전공단
  •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4주년 포럼 개최 ‘여성의 경영참여확대-이사회의 미래’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4주년 포럼 개최 ‘여성의 경영참여확대-이사회의 미래’

     세계여성이사협회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여성의 경영참여확대-이사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2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리는 웹 세미나 ‘웨비나’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세계여성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포럼은 여성이사 의무화를 규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계기로 기업 내 여성이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이사회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곳 중 등기이사 여성 비율은 4.2%였다.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여성 등기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한 기업은 지난해 27개사에서 올해 45개사로 증가했다. 여성 등기이사는 28명에서 49명으로 증가했다.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회장은 ”기업 이사회 여성의무화 제도 도입을 앞두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이 주는 시사점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패널토의는 배보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대 교수, 조봉한 싱가포르 개발은행 사외이사, 송지연 보스턴 컨설팅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계여성이사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글로벌 회원 단체로, 한국 지부는 지난 2016년 9월 전 세계 74번째로 창립됐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 이사 및 사외이사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TCK 랜선 사이트 투어’ 진행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TCK 랜선 사이트 투어’ 진행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이사 권상철)은 우수사원들과 함께한 사이트 투어 ‘어서 와~ 랜선 사이트 투어는 진짜 처음이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국에 10개의 사이트를 두고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이트 투어는 각 거점의 사업 영역을 직원들이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직원들이 전 사이트를 방문하며 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동료들 간의 소통을 통해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8년 처음 투어를 시행한 이래 매년 전개 중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투어로 진행됐다. 이번 랜선 사이트 투어에서는 서울의 남영, 종로, 구로와 경기도 성남, 부산 등 총 5곳을 방문했다. ▲HOT 프로젝트 ▲글로벌 프로젝트 ▲BPO 프로젝트 ▲장기 프로젝트 ▲원거리 프로젝트로 카테고리를 나눠 프로젝트 및 근무 공간을 소개했다. 임원진과의 시간을 비롯해 각 사이트에서 퀴즈와 영상을 준비해 랜선 사이트 투어의 집중도를 높였다. 투어 참여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기업 측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사이트 투어였음에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 93%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직원들은 “업무 환경을 공유한 덕분에 동료들과의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이라 다 볼 수 있을까 걱정한 것이 기우였을 만큼 알찬 투어였다”, “서울-부산-성남을 4시간 만에 다녀오는 건 랜선 투어이기에 가능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권상철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대표는 “사이트 투어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개 중인 프로그램으로 경영 방침과 사업 발전 방향을 이해함으로써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사이트 투어를 기획해 협력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Global BPO 리딩 컴퍼니인 트랜스코스모스는 국내 14개 지역을 거점으로 총 8천여 명의 임직원이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약 250여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콘택트센터, EC(이커머스), IT 솔루션,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교육 컨설팅 등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코리아 AS도 으뜸… KS-QEI 5년 연속 1위

    벤츠코리아 AS도 으뜸… KS-QEI 5년 연속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품질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0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AS)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신뢰성, 안정성, 인지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현재 전국 59개 전시장과 71개 서비스센터, 22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회사 불법에 맞섰는데 손배 가압류… 노동자 삶이 무너진다

    회사 불법에 맞섰는데 손배 가압류… 노동자 삶이 무너진다

    지난 19일 법원은 2011년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태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현대자동차 임원 4명에 대해 각각 징역 6월에서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그러나 노조파괴 행위 등 회사의 불법이 인정돼도 이미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손배 청구는 회사 불법 인정돼도 영향 없어 ‘노조파괴’ 컨설팅으로 유명했던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정체가 드러나는 등 돈으로 ‘불법’ 행위가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노동자들의 삶은 여전히 손배 가압류에 묶여 있다. 노동자들은 불법파견, 불합리한 노동환경 등에 항의하며 일어섰지만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행사하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항상 가슴속에 덩어리가 있는 것 같아요. 여전히 그 스트레스는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동자였던 엄길정(48)씨는 현재 각각 20억원, 5억원, 3억원짜리 손배 소송이 걸려 있다. 2010년 7월 대법원이 현대차의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비정규직 해고자였던 최병승씨가 현대차의 정규직임을 인정하는 첫 판결을 내놓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엄씨는 정규직 노동자지만 이들과 연대했다. 그 대가는 20억원 손배로 돌아왔다. 소송이 걸린 지 10년이 지났지만 결말은 나지 않은 채 여전히 엄씨를 괴롭히고 있다. 그사이 엄씨는 징계를 받고 해고됐다. 벌써 해고 7년차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추후에 손배를 제기할 것이라고 하면서 가압류를 먼저 신청한다. 노동자의 금전, 부동산, 전세 자금, 임금 통장 등이 가압류에 묶인다. 가압류를 걸 때는 당사자들 모르게 신청할 수 있다. 통보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법원은 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가압류를 결정한다. 당사자들은 나중에 결정문을 받고, 은행의 통보를 받고서야 알게 된다.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항변할 기회도 없이 재산권이 제한되는 것이다. 이후 손배청구 소장이 날아오면서 본격적인 소송이 시작된다. 소송은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 금액이 너무 적으면 회사가 항소하고, 금액이 너무 크면 노동자 측이 항소하면서 소송은 대법원까지 간다. 그사이 엄씨처럼 10년이 흐르기도 한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노동자들의 고통만 배가된다. 1심 판결에서 회사가 청구한 금액 일부라도 법원이 인용하는 판결이 나오면 다음날부터 지연이자가 생긴다. 연이율만 12%다. 소송이 길어지면서 지연이자가 원금을 넘어서기도 한다. 엄씨도 20억원 손배에 지연이자만 19억원을 넘겼다. 노동자 지원단체 손잡고 윤지선 활동가는 “노동자들은 소송 시간과 비용을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결국 버티는 사람만 판결문 하나를 얻을 수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송비 모두 노동자 부담… 스트레스 극심 노동자를 괴롭히는 것은 돈뿐만이 아니다. 손배 가압류 과정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유성기업아산지회 도성대 지회장은 “(손배가 걸린) 10년 동안 절반은 길바닥에서 잤고, 내 일상 자체가 없었다”면서 “10년간 400여건의 소송을 했는데 소송을 하면 소장이 다 집으로 날아온다. 이 소장을 받으면서 가족들이 망가져 갔다. 지금도 손님이 와서 초인종을 누르면 누구도 문을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손잡고,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 연구팀, 심리치유센터 와락 등이 손배 가압류를 경험한 노동자 23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30.9%(남성 기준)가 “난 1년간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주간 우울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한 노동자도 남성 노동자의 59.7%, 여성 노동자의 68.8%에 달했다. 노동계는 손배 가압류가 노동3권을 무력화하고 노조를 와해시키는 수단이라고 지적한다. 윤 활동가는 “회사가 징계, 해고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수단이 손배 가압류다. 손배 가압류가 걸리면 노동자들의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회사가 노조 활동을 억압하려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엄씨도 “잠시라도 라인을 세워도 징계에 회부되고, 손배와 가압류가 들어오니 노조의 활동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노동 조건을 위해 일어섰던 비정규직들의 쟁의 행위도 집단 해고와 손배 소송으로 돌아왔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남기웅 사무장은 “9년간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3교대로 쉬지 못하고 일했다. 점심시간은 고작 20분이었다. 조금만 실수해도 시말서를 써야 했고, 실수한 사람들에게는 붉은 조끼를 입는 모욕을 줬다”면서 투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8월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도 승소했지만 회사는 5200만원의 손배 청구로 응답했다.●근로자지위 판결엔 소송 당사자만 직접 고용 비정규직의 손배는 근로자지위확인소송과 연결된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불법파견에 저항하며 쟁의 행위와 동시에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낸다. 그러면 회사는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걸고,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취하하면 손배 소송에서 제외시켜 주겠다고 유혹한다. 근속연수와 임금을 깎는 대신 신규채용의 형식으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제안도 한다. 민주노총 울산법률원 정기호 변호사는 “노동자 입장에서는 소송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나면 노조는 동력을 잃는다. 엄씨가 연대했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다. 정 변호사는 “불법파견 대상이라 정규직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정규직이 돼서 소송이 취하됐다. 지금은 비정규직 투쟁에 호응해서 연대해 왔던 노동자들만 소송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손배를 빌미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취하시키려는 것은 소송이 끝까지 진행되면 회사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2010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이었던 최병승씨를 시작으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노동자들이 차례로 승소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소송 당사자만 정규직으로 인정하는 방식 등으로 대응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톨게이트지회 사례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지난해 8월 대법원으로부터 근로자 지위를 판결받았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 소송 당사자들만 직접고용하고 다른 노동자들은 개별 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정부·국회, 손배 남용 막을 대책 내놓아야 손잡고에 따르면 올해 노조·노동자 대상 손배 가압류 건수와 금액은 58건(23개 사업장)에 약 658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18억원이 가압류 돼 노동자들의 재산이 묶여 있다. 노동 변호사들은 ‘기울어진’ 사법 운동장을 바로잡고,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손배 남용을 막을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인수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는 “정당한 쟁의행위는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되지만 정당한 쟁의행위로 인정받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근로 조건을 지켜 달라고 요구하고 나의 일터를 지키는 행동이 왜 정당한 쟁의행위가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무분별한 손배 소송을 막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란봉투법) 개정안은 19대에 이어 20대에서도 별다른 논의 없이 폐기됐다. 21대 국회에서는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위해 노조법 개정안이 올라왔지만 노동 변호사들은 수단의 적정성을 좁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우려한다.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소송을 대리했던 김상은 변호사는 “인지를 통해 강제수사를 벌이는 등 고용부가 신속하게 부당노동행위를 막을 방법이 있는데 잘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2조원 규모 경북 3대 문화권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하나

    2조원 규모 경북 3대 문화권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하나

    국비 등 2조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진행 중인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벌써부터 수백억~1000억원 이상을 들여 건립된 대규모 시설물이 방문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23개 시·군 지역에 산재한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와 낙동강·백두대간 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3대 문화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43개 사업에 1조 9768억원(국비 1조 1470억, 지방비 6665억원, 민자 163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3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나머지 8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2008년 9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균형발전전략회의에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30대 선도프로젝트 중 유일한 ‘비(非)SOC’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대규모 시설물이 속속 완공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혈세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군위군이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올해 10억~2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된다. 국비 등 1223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방문객 유치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재정자립도 10% 미만인 군위군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32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개장한 ‘영천 한의마을’ 사업은 밑 빠진 독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해 5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갔지만 수익금은 고작 1억 2000여만에 그쳤고, 올해도 5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년에 개관한 청도군 신화랑 풍류마을과 성주군 가야산역사신화테마공원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해 자구책을 찾고 있다. 사업 완료를 앞둔 시·군도 걱정이 태산이다. 안동시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5개 사업에 40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시설 완공 후 한 해 운영비가 6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를 두고 예견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쉬운 부지 확보 등을 이유로 주로 시·군 외곽지역에 만들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규모는 너무 큰 데 전략적인 운영 계획은 부실해 적자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접 지자체가 한꺼번에 유사한 테마와 콘텐츠를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도 한몫했다. 경주 화랑마을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영천 화랑설화마을이 대표적 예로 꼽힌다.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자 경북도가 뒤늦게 3대문화권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위가 지역구인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3대 문화권사업이 콘텐츠 미비로 인한 관람객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시·군에 재정·행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현대차 임직원 항소심서도 실형…하청업체 노조 개입 처벌은 사상 처음

    현대차 임직원 항소심서도 실형…하청업체 노조 개입 처벌은 사상 처음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부품 납품업체 노조 파괴에 관여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원청 대기업 임직원이 하청업체 노조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남동희)는 19일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현대차 임직원 4명에 대한 항소심을 열고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홍성욱 판사가 각각 징역 6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형량이 그대로 유지됐다. 현대차 구동부품개발실 소속이던 A씨 등은 2011년 7월 직장폐쇄 등으로 노사가 극한 대립하던 하청업체 유성기업에 이른바 어용노조(제2노조)가 설립되자 그 해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유성기업으로부터 노조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면서 직원들이 제2노조에 가입하도록 회사 측을 종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부하 직원들에게 “날짜별 목표 인원을 전달했는 데도 제2노조 가입자가 늘지 않는 이유가 뭔지 강력히 물어라”면서 노조 파괴에 관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또 현대차 직원들이 유성기업 관계자와 노조 무력화 전문 노무법인으로 알려진 창조컨설팅 관계자를 불러 관련 회의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유성기업 관계자와 달리 범죄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한 비(非) 신분범인 만큼 범죄에 기여했다고 볼 이유가 없다”는 A씨 등의 주장을 물리치고 “유성기업 임직원과 공모해 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 원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기각했다.선고 후 법정 밖으로 나온 A씨 등은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이름을 부르며 사과를 요구하자 별 반응 없이 청사를 빠져나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월드옥타, 다음달 10일 온라인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월드옥타, 다음달 10일 온라인 해외취업박람회 개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서 국내에 있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20 OKTA 온라인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월드옥타에서 처음 시행되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이 매칭된 월드옥타 회원사와의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해외취업설명회(미국‧일본‧ 베트남‧호주 등)와 이력서 컨설팅 등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이력서 작성과 자기소개서 첨삭 컨설팅을 1대1로 받을 수 있고, 월드옥타 회원사와의 매칭을 통해서 면접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의 이상과 현실,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해외취업’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스피치와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은 ‘월드옥타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의 국내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이보단 앞선 2018년에는 장관표장을 받기도 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총수 일가 ‘지주사 밖’ 계열사 161개… 손자회사 늘려 지배력 확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대기업집단이 원래 지주회사의 취지와 다르게 배당보다 브랜드 수수료나 부동산 임대료 등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지배책임을 적게 부담하기 위해 손자회사를 늘리는 방식으로 지배력을 확장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주회사 현황 분석·공개’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으로 지주회사는 167개사로, 지난해 173개사보다 소폭 감소했다. 167개 지주회사에 소속된 자·손자·증손회사는 모두 2022개사다. 전체 기업집단의 절반 이상이 지주회사로 전환된 ‘전환집단 지주회사’는 모두 24개사로, 삼양이 신규 편입돼 전년보다 1개사 늘었다. 전환집단은 평균 손자회사 수(19.8개)가 평균 자회사 수(10.9개)의 두 배에 달했고, 전체 손자회사 중 전환집단 소속 비중이 5년 새 12.5% 포인트 증가하는 등 자·증손회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손자회사를 늘리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지배책임을 크게 부담하지 않으면서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는 게 공정위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일반지주 전환집단 22개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평균 15.25%로, 일반기업 내부거래 비중(10.48%)을 훨씬 상회했다. 수익구조를 봐도 배당수익(전체 매출의 40.9%)보다 브랜드 수수료, 컨설팅 수수료 등 배당외 수익(51.9%)에 더 의존했다. 22개사 가운데 7개사는 배당외 수익 비중이 70% 이상이었고, 특히 셀트리온홀딩스와 부영은 지난해 100% 배당외 수익으로만 매출을 올렸다. 구성림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배당외 수익이 더 많은 것은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으로, 지주사의 본질에서 어긋나는 구조”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주회사 테두리 밖에서 총수일가가 지배하는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는 모두 161개사로, 이 가운데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는 절반에 가까운 80개사다. 규제 사각지대 회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71%(114개사) 수준이다. 공정위는 이들이 지주회사로 전환됐음에도 여전히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를 지주회사 밖에서 유지하면서 그룹 지배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구 과장은 “총수일가로 이익을 몰아주기 위해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가 이뤄질 유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돼 소유지배구조와 거래 행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동현 경기도의원, 기존 제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 강조

    이동현 경기도의원, 기존 제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시흥4) 의원은 18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4차산업혁명 대응에서 소외된 제조업에 꾸준한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성공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현 의원은 “국정과제인 4차산업혁명이 경기도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전기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변화도 좋지만, 그 이면으로 기존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조업 분야의 약화가 우려된다. 경기도에서 기존 산업단지 내의 제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업종 전환, 발전 방안 마련을 준비해야 한다”고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역 기업인들의 우려가 크다. 시흥시는 자동차 관련 산업 중심의 산단이 구성되어 있는데, 미래차·전기차의 발전과 시장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려 해도 너무 막막하다는 것”이라며 “집행부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응에 소외된 기존 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이 의원은 “새로운 산업등장과 트렌드가 변화하면 각광받는 쪽으로 예산 및 인력, 조직이 편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럴수록 민간에서 담보하지 못하는 공정, 형평의 문제를 경기도에서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공공배달 플랫폼은 민간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이 갖춰져 있다. 집행부의 사업계획에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왜 해야하는지에 의문을 품지는 않는다. 다만 의회에서 요구한 수수료 인하 해결 방안 부족과 자생력이 없는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도 집행부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및 디지털전환사업의 외부에 있는 전통제조업을 어떻게 안고 가야 하는지 많은 걱정이 있다”며 “배달앱과 관련한 의원님 말씀에 십분 공감하며, 여러 문제점을 빠른 시일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 ‘지역 주민 맞춤형 돌봄’ 어벤져스 역할로 주목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돌봄 관련 사회안전망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나고,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감염병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가 20.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고령층 대상 돌봄서비스 확충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다. 커뮤니티 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복지정책이다.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설치해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조직을 설치해 커뮤니티 케어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원은 경남 사회서비스원이 처음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종합재가센터 통합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법률홈닥터(무료법률자문서비스) ▲ICT 관제센터 연계 ▲교육·컨설팅 ▲운영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종합재가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및 체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홀로 사는 89세 최모 어르신에게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어르신이 종합재가센터 방문요양(인지 5등급) 대상자로 선정돼 가정방문을 실시한 결과, 인지 ·청력 기능 저하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정서적 고립, 영양상태 불량. 열악한 주거환경, 낙상사고의 위험 등 복합적인 문제가 파악됐다. 문제해결을 위한 사례회의를 거쳐 ▲경상남도 커뮤니티케어센터(사례관리 개입계획 수립 및 모니터·평가, 서비스 연계 등) ▲창원시종합재가센터(복지용구 임대 지원 등 통해 낙상사고 위험도 개선, 돌봄지원, 약물 복용 지도로 약물 임의 복용 방지 등)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주거환경 개선, 정서 지원 등) ▲회성동 행정복지센터(주거환경 개선, 틀니 지원 신청 및 치과 동행을 통한 섭식활동 개선 지원 등) 등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커뮤니티케어센터를 통해 서비스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통합해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81세 최모 어르신의 경우 뇌졸중 치료 후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회복됐으나, 질병에 대한 불안감과 병원 방문 시 이동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은 요양보호사의 돌봄과 거동 관련 보조기 지원을 거절하는 등 공적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차선책으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병원 이동지원과 등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간 지원을 조율했다. 조기형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장은 “경남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지역 스스로가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민들의 욕구를 맞춤형으로 충족하는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가 설립한 경상남도 산하 재단법인이다. 지난해 5월 개원 이후,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립요양원 1개소, 종합재가센터 2개소, 커뮤니티케어센터 1개소 등 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커뮤니티케어센터는 같은 해 10월 개소해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통합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박정숙)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의 근로의욕 고취와 구직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5일, 심화과정 3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미설정자에게 운영되고 있는 기본과정의 경우 진로탐색을 통해 새로운 경력을 형성하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설정자에게 운영되고 있는 심화 과정은 심화과정 기간에는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히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경력설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교육비 전액 무료, 수료증 발급, 실업급여수급자 구직활동 2회 인정, 매일 다양한 간식 제공 및 수료 시 지역상품권(1만원 상당)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료자에게 ‘새일여성인턴십’, ‘해피멘토링’, ‘직종별간담회’ 등 새일센터 사후관리사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십은 경력단절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는 직무실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총 240만 원 상당의 인턴지원금이 지급되며,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 3개월 경과 후 취업장려금 총 60만원을 지급한다. 해피멘토링은 멘티와 관심분야인 직종별 전문가 멘토와의 매칭으로 조언 및 고충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관심분야 전문가와의 직종별 간담회를 통해 조언 및 고충을 상담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직업상담분야 구직자 및 재직자를 포함해 해당 직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분야 직종별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하반기 직무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비대면 시대, 스마트워킹’과 관련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와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취업자의 직무역량 중 비대면 시대를 적응해갈 수 있는 스마트워커로서의 역량강화를 통해 조기퇴사를 방지하고 고용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한국세무사회연계맞춤형 회계 사무원 직업훈련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사노무와 부가세, 연말정산 관련 심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집단상담 ‘내일JOB찾기’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2월 3일에는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서대문새로일하기센터 채용지원 서비스 이용한 기업체 및 채용예정 기업체와의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노무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체 간담회에는 고용지원협협체결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체 간담회에서는 유용한 강연과 함께 서대문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센터를 통해 1년에 2명, 3년에 3명 이상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킴브로스피자,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킴브로스피자,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킴브로스피자(대표 김민호)는 지난 11일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대표 구교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자는 물론 필라프, 파스타 등이 주메뉴인 킴브로스피자는 메뉴 특성상 어린아이들도 많이 먹는 메뉴로 식품안전성 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에 대한 인증제도로 식품보관, 조리과정은 물론 주방의 모든 집기와 시설, 홀과 배달도구까지 식품을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평가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에 한하여 지정을 해주는 제도이다. 킴브로스피자는 본점을 시작으로 모든 가맹점과 앞으로 신규로 오픈할 매장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용하고 인증을 획득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위생등급지원센터는 킴브로스피자의 모든 매장을 방문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지원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킴브로스피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려가 높아진 식품환경과 작업장 환경위생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기술기업과 협력을 맺고 정부 인증을 획득해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피자, 필라프 등을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킴브로스피자는 피자(빵류), 파스타(면류), 필라프(라이스류) 등 간식이 아닌 식사로도 가능한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맛과 품질은 물론 식품에 대한 안전까지 생각해 본점부터 모든 매장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을 통한 식품안전까지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로봇으로 뉴스·SNS 모니터링 ‘오토몬’ 출시

    AI 로봇으로 뉴스·SNS 모니터링 ‘오토몬’ 출시

    한솔피앤에스(PNS)-하이퍼M, 콘텐츠 자동 모니터링해 매일 이메일뉴스 30개 60초, 댓글 100개 19초, 블로그 30개 180초… 빠른 수집“정부·공공기관·기업·홍보대행사 업무 효율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컨설팅·구축 전문기업인 한솔피앤에스(IT부문 대표 조남철)와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 하이퍼앰(대표 김학균)이 RPA 미디어·SNS 채널 모니터링 서비스 ‘오토몬’(AUTOMON)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솔PNS와 하이퍼앰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과 주요 홍보·광고대행사를 대상으로 미디어·SNS 채널 모니터링 서비스 ‘오토몬’을 활용한 콘텐츠 자동 모닝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수작업 기반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한솔PNS는 글로벌 1위 RPA 솔루션 업체인 유아이패스(UiPath)이 국내 솔루션 공급사이다. 하이퍼앰은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홍보(PR), 브랜딩, 디지털 프로모션 등의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검증받은 빅데이터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룹이다. 조남철 한솔PNS IT부문 대표는 “RPA는 단순, 반복적이고 정형적인 대량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기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면서 “국내외적으로 RPA 시장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단순하지만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을 RPA로 자동화하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기에 비대면 업무 증가 환경에 이 기술이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균 하이퍼앰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고도화된 기술의 만남을 통해 한솔피앤에스의 RPA를 적용해 신속, 정확,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디어 뉴스 및 SNS 채널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정부부처, 공기업과 공공기관, 기업의 홍보·마케팅 활동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존재감 쑥쑥’ 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누구와 대결해도 “초박빙”(종합)

    ‘존재감 쑥쑥’ 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누구와 대결해도 “초박빙”(종합)

    與 잇단 공격에 인지도 크게 오른 윤석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이재명과 초접전윤석열 42.5% vs 이낙연 42.3%이재명 42.6% vs 윤석열 41.9%尹, 무당층서는 이낙연·이재명 크게 앞서범야권 윤석열 25.5%, 유승민 11.0%여권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연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가운데 누구와 맞붙어도 초박빙의 승부를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총장이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아직 꺼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여당이 거듭 윤 총장이 정치적인 행보를 한다며 공격하자 되레 윤 총장의 존재감만 크게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당층서 윤석열, 압도적 우세 윤석열 49.6% vs 이낙연 15.1%윤석열 44.2% vs 이재명 24.6%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양자대결 조사를 벌여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 대표와 맞붙을 경우 42.5% 대 42.3%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총장이 41.9%로 이 지사(42.6%)에게 근소하게 뒤졌다. 특정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으로 좁혀보면 윤 총장은 이 대표에게 49.6% 대 15.1%, 이 지사에게 44.2% 대 24.6%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우상호 “윤석열 인기는 물거품 같은 것” 이에 대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정치조사는 일시적인 인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검찰총장을 그만두지 않으면 기대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나 황교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인기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을 봤지 않느냐. 나는 같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은 대전지검 월성 1호기 수사에 대해 “검찰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고 본다”며 “만약 이런 형태의 수사 형태가 계속 반복된다면 윤석열 총장도 적절한 시점에 그만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라고 저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낙연 “윤석열, 합당한 처신해야”“尹, 정치 중립 못하면 거취 생각해야” 이낙연 대표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여권 내에서 윤 총장이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윤 총장을 직접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 시비, 검찰권 남용 논란 등을 불식시킬 생각이 없다면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거취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윤 총장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추 장관과 윤 총장 사이 갈등에 대해서는 “추 장관의 경우 비교적 스타일 쪽에서 아쉽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면서도 “모든 걸 옳다고 보지는 않지만, 검찰 내부가 수사대상이 된 사례에 대해 지휘하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언급했다.민주당 내 양자대결선 이재명 우위이재명 25.1% vs 이낙연 22.7% 정세균 5.9%, 추미애 3.6% 순 민주당 내에서 대통령 후보로 적합한 민주당 인물로는 이 지사(25.1%)가 이 대표(22.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5.9%), 추미애 법무부 장관(3.6%)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총장이 25.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1.0%), 무소속 홍준표 의원(10.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6%), 오세훈 전 서울시장(6.1%)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추미애, 대선 출마 묻자 “검찰개혁전까진 정치적 욕망 안 갖기로 맹세” 한편 민주당 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3%를 얻은 추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선거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검찰개혁을 하기 전까지는 정치적 욕망, 야망을 갖지 않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이나 대선 출마 의향이 없느냐”고 묻자 “법무부 장관으로서 오직 검찰개혁에 사명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기 때문에, 그 일이 마쳐지기 전까지는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추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다. 전 의원이 “장관직에 있는 동안에는 표명하지 않겠다는 뜻이냐”고 묻자 추 장관은 “표명하지 않는 게 아니고 의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관직을 그만둔 다음에는 할 수 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그거야 알 수 없고, 검찰개혁이 완수될 때까지는(안 하겠다)”고 말했다.추미애 “尹, 대권후보 1위 등극했으니차리리 사퇴하고 정치하라” “尹 대권 행보는 언론 책임 굉장히 커” 추 장관은 지난 11일 현안마다 여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 1위를 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윤 총장의 정치 행보가 “언론 책임”이라며 언론 탓으로 돌렸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검찰총장 임기제를 방패로 정치 행보를 한다는 여당의 지적에 “임기제는 정치 무대를 제공하는게 아니다”라며 “정치 하려면 사퇴하는게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장관은 당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총장을 향해 “대권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로 등극했으니 차라리 (총장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추 의원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선거사무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후보 1위라고 하면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거듭 윤 총장을 비판했다.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첫 1위추미애·與의 ‘윤석열 때리기’에 반등 같은 날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윤 총장의 선호도는 24.7%로 이 대표(22.2%), 이 지사(18.4%)를 누르며 3자 구도를 다졌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총장은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로 추 장관 등 여권 인사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작심 발언을 쏟아낸 지난달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지지율이 급등했다. 여권의 ‘윤석열 때리기’가 도리어 윤 총장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