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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창업 생태계 ‘단계별 맞춤 지원’ 강점

    광주 창업 생태계 ‘단계별 맞춤 지원’ 강점

    광주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 들어 37개의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투입 예산은 467억원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광주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세대별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사업’의 경우 청년·중장년·세대융합팀으로 구분해 자금과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어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위해 마련한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 도약기인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에는 ‘우수창업기업 집중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 및 멘토링,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를 위해서는 ‘빛고을 재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자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창업 지원사업 정보를 창업자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플랫폼 구축, 창업 아카데미 운영, 창업포럼 등도 추진한다. ‘문화산업 관련 창업지원’ 사업으로는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 개선, 아이템 검증, 국내외 시장 진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스마트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실 및 장비 임차 지원사업, 1인 창조기업 및 중장년 기술창업자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창업지원’ 사업으로는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AI 창업 경진대회 개최, AI 시제품 제작 지원, 광주 금남로의 AI 창업캠프(1, 2호) 운영, 광주 첨단3지구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4만 7256㎡ 규모) 등이 있다. ‘청년창업 관련 지원사업’으로는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청년 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운영, 광주 청년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창업지원 보육공간은 현재 20곳 843실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6곳 950실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창업 보육공간인 ‘아이 플렉스 광주’(I-PLEX 광주)에는 입주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 무상 지원으로 17개 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36개 기업이 들어와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에는 첨단제조업 14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광주시는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북구 본촌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는 내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제조 분야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광주역~전남대 일원의 국가시범지구에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연면적 9102㎡ 5층) 등 호남 최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광주역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각종 지원 대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기술창업 분야의 경우 세대별 맞춤형 예비창업자 발굴 육성, 빛고을 재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55개 창업기업에 최대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22억원의 매출과 92명 고용, 특허·인증 44건 등록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2년차인 지난해에 매출 957억원, 고용창출 228명, 투자유치 114억원의 성과를 냈다. 광주시는 광주청년 창업펀드를 비롯해 총 14개 사업에 출자해 운영하고 있으며, 69개사에 633억원을 투자해 지역의 창업·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앞으로 6년간 사업비 540억원을 확보, 60개 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의 예비창업자 및 재창업자를 위한 기초교육, 전문교육, 자금 지원, 시설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수많은 창업 관련 교육이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성공 창업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을 것”이라며 “호남권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인프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개 육성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개 육성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에 나선다. 2027년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3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기술보호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평가한 후 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술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외 보안인증은 복잡한 절차와 기준, 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여건에 맞는 기술보호 역량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기업은 기술 유출과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의 크기에 따라 우수·양호·보통·취약·위험의 5단계로 분류된다. 정부는 기술보호 수준을 토대로 기업의 기술유출·탈취 대응능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통 이하 기업에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 등을, 양호 이상인 기업에는 기술보호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술보호 역량점수가 75점 이상이면 기술보호 선도기업 지정서를 발급하고 2년간 기술보호 수준 유지·향상을 위한 후속지원과 기술개발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 30개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점과 보호수준을 진단하고 자율적인 개선 노력을 유도해 기술보호 수준 향상 및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공유한 ‘넷제로 경쟁서 이기는 법’… 다보스포럼 참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공유한 ‘넷제로 경쟁서 이기는 법’… 다보스포럼 참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 변화 위기 대응 방안을 나누고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5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어젠다 위크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 세션에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패널로 참여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경제포럼 서밋에 참석한다. 신 부회장은 올해 총 4개 세션과 10여 건의 기업 간 최고경영자회의(TMM)에 나선다고 LG화학이 설명했다. 특히 신 부회장은 25일 열리는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 넷제로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역할과 전략을 공유한다. 이 세션은 세계경제포럼 측이 별도의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중점을 두는 의제다. 신 부회장을 포함해 리치 레서 보스턴컨설팅그룹 CEO, 에스터 바이젯 노보자임 CEO, 드미트리 드 브리즈 DSM 공동 CEO가 패널로 함께한다. 신 부회장은 사업장 내 탄소 감축에 그쳤던 기존의 논의에서 나아가 직접적인 제품 생산부터 협력업체와 물류 시스템, 제품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감축으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LG화학 측이 전했다. LG화학은 ▲바이오 납사 등 친환경 원료로의 전환 ▲모든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LCA ▲공급망 ESG관리 등을 통해 기업 활동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감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오는 2050년 탄소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는 매년 평균 2000만톤의 탄소 배출(차량 420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량)을 줄여야 가능하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인류의 문제이자 고객과 시장의 기준”이라며 “우리 사업과 연관된 모든 공급망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구,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추가 조성사업 속도

    관악구,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추가 조성사업 속도

    서울 관악구는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 실시설계에 돌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20일 ‘대학동 창업지원시설Ⅰ’(호암로22길 32)의 실시설계를 6월말 완료하고 7월에 착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 면적 1118.21㎡ 규모로 3층부터 5층까지는 입주공간, 지하 1층은 세미나실, 1층과 2층은 안내데스크, 운영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된다. 12월 준공이 목표다.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Ⅱ‘(호암로22길 26, 면적 640.1㎡)와 Ⅲ(호암로26가길 46, 면적 820.91㎡)는 오는 7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8월에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창업지원시설을 성장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인 규모의 창업공간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15개 창업기업이 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조성해 기존 시설과 차별화를 둘 방침이다. 구는 공간 확충을 통한 성장기업 유치 이외에도 정기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자금 지원 확대, 기술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벤처·창업기업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하던 초기 창업기업이 일정 규모로 성장한 후에도 관악구에 안착하여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 거품 빼고 개성 더한 결혼식 모델 개발

    인천시가 개성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거나 과도한 결혼식 비용이 부담스러운 예비부부들을 위해 ‘인천형 작은 결혼식’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 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개성 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건전혼례문화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예비부부 20쌍을 모집한다. 100만원 한도 안에서 컨설팅·장소·드레스·스튜디오 촬영·메이크업·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별한 경우에는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원·호텔·카페 등 작은 결혼식이 가능한 장소들도 추천해 준다.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은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 문화’의 확산과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조사 지원

    서울시, 3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조사 지원

    서울시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은 물론 컨설팅, 사건발생 시 조사와 심의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센터는 사내 성희롱 사건 발생 시 처리 절차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희롱 사안이 발생했을 때 즉각 따를 수 있는 사건처리 규정과 예방지침 마련을 지원하는 ‘조직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희롱을 유발하는 사내 조직문화 진단과 개선안도 제공한다. 성희롱 사안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을 배정해 법적 절차와 유의사항, 조사 및 심의를 지원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건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여건이 되지 않아 예방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문제”라며 “내실있는 예방교육과 조직관리 컨설팅을 통해 서울시 영세 소규모 사업장들이 사내 자율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성희롱으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일하고 싶습니다’...경남 민관합동 중소건설업체 하도급 세일즈

    ‘일하고 싶습니다’...경남 민관합동 중소건설업체 하도급 세일즈

    경남도와 건설업계가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 일감을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 발벗고 나섰다.경남도는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경남지역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건설업 영역이 최근에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데다 자재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규모 전문건설업체를 돕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시군, 전문(기계설비)건설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경남지역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 10곳을 찾아가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 민관합동 세일즈단은 19일 창원지역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통영, 김해, 양산 등에 있는 10개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 적극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역건설업체의 공사 참여가 높아지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이번 하도급 세일즈는 도내 대형공사 가운데 비교적 지역 하도급 실적이 낮은 민간공사를 대상으로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률 10% 미만인 아파트 현장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해 공정 초기부터 지역 하도급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에 걸쳐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민관합동 세일즈단은 전문 용역기관의 기업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도내 지역전문건설업체 35개사를 포함한 19개 주력분야 370여개 우수업체 홍보·추천 활동도 병행한다. 백진술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하도급 세일즈가 자재수급난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남지역 착공 예정인 대형 건설공사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 세일즈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중국 젊은이들이 명품 시장 유행을 이끈다.” (조나단 아커로이드 前 베르사체, 現 버버리 CEO) 러시아의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상하이의 3월 코로나19 관련 봉쇄가 맞물리면서 럭셔리 시장은 큰 고객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 끼칠 영향이 어떨지 전세계 컨설팅 회사의 관련 예측이 다수 등장했죠.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중국 시장의 중요도입니다. 루이비통, 구찌, 까르띠에, 디올, 티파니, 버버리, 스와로브스키, 프라다(중국 내 언급량 순) 등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략을 강화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중국 내 언급량은 증가했지만 이것이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디지털 전략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 유통 채널 확장에 그칠지, 팬데믹 이전만큼의 회복을 부를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죠. 언급된 브랜드들은 중국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유치하려 나선 곳들입니다. 또한 미국 가트너가 제시한, 중국 내에서 언급량이 많은 인기 브랜드들이죠. 가트너는 지난 2020년 이들 중국 내 인기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전략 등에 투자하면서 중국 거대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덕분에 중국 내 매출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초조한 기대 섞인’ 전망도 나왔는데요. ● 봉쇄 영향으로 유통 축소매출 늘었지만 마냥 기대 어려워 드러난 실적은 어땠을까요.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매출이 23% 늘었으며 영업 이익은 38% 증가해 5억 2300만파운드(8232억 6476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올해 12% 넘게 하락했던 주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버버리 측은 “우리의 향후 전망은 코로나19의 영향, 중국 시장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매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분기 중국 시장 규모는 13% 감소했어요. 중국 내 버버리 판매책의 약 40%가 봉쇄 영향으로 문을 닫거나 온라인 쇼핑 채널을 축소하는 등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통 채널이 줄어든 겁니다. 지난 3월 봉쇄령 이후 판매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내 판매량을 회복해야 버버리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현지 분석도 나옵니다. 또한 홍콩에서의 거래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 침체됐다고도 했죠. ● 매출 회복하는 럭셔리 그룹 까르띠에, 반크리프아펠, 끌로에, 몽블랑을 거느린 스위스 리치몬드 그룹, 이탈리아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리치몬드 그룹은 올해 초 까르띠에 등 주얼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55%, 2020년엔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2020년에 비해 41% 늘어났다고 알렸죠.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프라다 CEO는 “2021년은 도전으로 가득 찬 한 해였지만 우리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변화에 능동적인 전략을 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1위 럭셔리 그룹 프랑스 LVMH 측은 이러한 명품 시장 호실적을 광고하려는 듯 현지 애널리스트들에게 사람들의 외출 시작과 함께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바람도 더한 내용이겠죠. 홍콩 컨설턴트 웨이웨이 싱은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중국 소비자의 개인 사치품 구매는 이번 연말에서 오는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 중국 소비자 최우선인데왜 中 내부서 브랜드 안 나오나 흥미로운 분석도 나옵니다. 이렇듯 세계 명품 시장이 중국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 내부서는 왜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지 않느냐는 지적입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을 다루는 징 데일리는 중국 소비자가 대부분 럭셔리 브랜드의 최우선 고객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산 명품 브랜드 탄생 가능성 자체에 회의를 갖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쌓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중국서는 이러한 브랜드가 탄생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또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구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세계 럭셔리 브랜드에 사용되는 중국 소비자의 돈이 내부로 향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아쉬움이 섞인 것입니다. 실제 중국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럭셔리 시장의 큰 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 中 일부 소비자 ‘글로벌 모델은 왜…’실구매자에는 영향 없을 듯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후 지난해 중국서는 디올을 향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거대 소비자인 중국 시장의 모델 안젤라 베이비가 있는데 왜 지수가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를 맡는지에 대한 비난이었죠. 이러한 비교는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기 전인 2020년에도 중국 커뮤니티서 다수 발견됐는데요. 오랜 기간 활동한 안젤라 베이비, 조려영 등 중국 연예인을 제치고 한국 여성 그룹이 세 명뿐인 글로벌 앰버서더 중 한 명이 됐다는 사실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을 화나게 했던 겁니다. 징 데일리는 그러나 중국의 명품 실구매자들은 자신을 ‘중국 소비자’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의 소비자’로 인식하고 있기에 애국에 의한 자국 구매로 유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세계 럭셔리 시장이 중국을 매력적인, ‘팬데믹 이후의 구원자’로 여전히 여기는 요인이겠죠. 각종 리포트에서 상하이 봉쇄가 풀릴 6월 이후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문화마당] 케이팝 일색 해외 한국축제, 점검 필요하다/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케이팝 일색 해외 한국축제, 점검 필요하다/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세계 곳곳의 문화 현장을 다니다 보면 그들의 지역 축제나 행사에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공연팀 또는 센스 있는 홍보 부스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순간들이 종종 있다. 잘 알려진 현지 축제를 용케 알고 찾아오는 한국 아티스트를 보면 대견하고 멋있으면서도 지원이나 컨설팅을 조금만 더 잘 받았다면 모객도 잘되고 의상, 공간, 시간 등에서 훨씬 더 주목받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한국 교민 사회가 발달한 국가에서 열리는 소규모 한국축제도 꽤 많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독일 베를린 등 큰 도시를 제외하면 공원 한켠에서 우리 교민과 지인들끼리 소박하게 개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이 자랑스럽다며 수십 년간 간직해 둔 한복을 정성껏 차려입고 김밥과 떡볶이를 나누어 먹는 작은 축제지만, 교민들 표정에선 대형 축제 못지않은 자부심이 묻어난다. 많지는 않지만, 한국 행사를 잘 운영하는 곳도 있다. 수년 전 진주성 취타대가 독일 한국문화원을 통해 베를린 카니발에 참가했는데, 현지인 축제에 우리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한 전략이 돋보였다. 프랑스의 고급 휴양지이자 문화도시인 몽펠리에의 한국문화축제도 좋은 사례다. 케이팝 등 한국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현지 교육청의 적극적인 후원과 한국문화원의 노력으로 한글, 문화, 축제로 이어진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그만큼 해외의 한국축제가 불모지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제는 좀 달라질 때가 되지 않았나. 국가 브랜드도 좋고 예산도 많은 데다 K방역, 치안, 정보기술(IT), 영화, 음악, 한식, 게임, 댄스, 태권도, 최근엔 문학까지 주목받는 분야도 많은데 왜 아직도 해외의 한국축제와 행사에서는 주야장천 케이팝 콘서트만 하고 있는 걸까.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기엔 이런 안타까운 현상이 너무 오래됐다. 물론 케이팝이 한국을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맞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재능 있는 케이팝 가수들이 전 세계를 돌며 ‘한국 방문의 씨앗’을 열심히 심어 주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고도의 전략을 짜야 하지 않을까. 케이팝 가수들이 ‘붐업’을 이토록 잘해 주고 있으면 때를 놓치지 말고 세계 무대에 우리 문화를 골고루 등판시켜야 한다. 대통령이 방문해도, 문화주간·문화교류·수교기념 행사를 해도, 관광홍보를 해도 결국 해외에서 하는 모든 한국 행사는 케이팝으로 시작해 케이팝으로 끝난다. 그러니 공공기관이 넉넉한 예산으로 연예인 섭외하는 게 뭐가 어렵냐는 얘기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이제 시작이지만, 해외에선 문화행사들이 활발하다. 이참에 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한국 행사들의 기능과 활용도를 폭넓게 고민해 보면 어떨까. 특히 각국 교민의 열정만으로 공원 잔치처럼 개최되는 한인 행사들을 개발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면 좋겠다. 각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스스로 한국 문화의 홍보맨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소품, 비용 등을 손쉽게 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올 초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한복 세 벌 빌리려다 대학축제 참여를 포기할 뻔했다는 유학생의 경험담은 촘촘하지 못한 우리 현실을 잘 보여 준다. 무엇보다 당장 중요한 건 해외 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같은 유관기관이 모여 회의부터 해야 할 듯싶다. 얼마나 비슷한지. 한국문화는 케이팝만이 전부가 아니다. 방탄소년단(BTS)이 노 저어 주는 지금 물때를 놓치지 말자.
  • KT SAT, 위성기술 혁신 ‘우주전쟁’ 뛰어들다

    KT SAT, 위성기술 혁신 ‘우주전쟁’ 뛰어들다

    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있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 무궁화 위성 5개와 각각 연결된 다양한 크기의 고성능 안테나 45개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푸른 잔디밭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27.4m에 달하는 50년 넘은 국내 최초 안테나부터 좌우 360도, 상하 90도 움직이며 위성 궤도 변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21~22국 안테나, 직사각형 모양의 방송서비스용 멀티혼 안테나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성기지(텔레포트) 현장이 눈앞에 펼쳐졌다. 1970년 개국해 지난 52년간 국내 위성통신 역사를 이끌어 온 흔적이다. KT SAT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을 선점하고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18일 밝혔다. 테슬라의 ‘스페이스X’,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등 저궤도위성(LEO) 통신 시장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에 맞서겠다는 포부다. 최경일 KT SA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금산위성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6세대(6G) 상용화 시점으로 언급되는 2030년보다 앞서 저궤도위성 통신 등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모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새 정부도 4년 앞당긴 2026년까지 첫 6G 상용화를 내세우며 투자 확대를 약속한 만큼 6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저궤도위성 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KT SAT는 초연결 시대에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도 2000㎞ 미만의 저궤도위성을 비롯해 고도 3만 6000㎞인 정지궤도위성(GEO)과 비정지궤도위성(NGSO)까지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정지궤도위성 서비스를 책임지는 금산위성센터는 부지 확보 이후 저궤도위성 전용 안테나 추가 설치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천안에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비정지궤도위성 텔레포트에 설치된 5개의 안테나가 저궤도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우주 분야 컨설팅 업체인 유로컨설트가 주최하고 전 세계 위성사업자가 참여한 ‘세계위성사업주간(WSBW) 2021’에 KT SAT도 참여해 저궤도위성 사업을 위한 ‘해외 지역사업자 연합체’를 주도했다. 여기에 대륙별로 6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사업자들이 스페이스X 등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려면 저궤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중궤도위성 통신을 제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2027년까지 1만 2000기를 발사할 계획으로 올해에만 스무 번째 우주 발사에 나섰다. 아마존도 프로젝트 카이퍼로 2029년까지 3236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KT SAT는 우주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우주에 띄운 위성으로 국방정찰, 도시계획 등 영상·사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 분석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KT SAT는 지난 1월 다중궤도위성 스타트업 ‘망가타’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여러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 한국판 스타링크? 저궤도 등 다중궤도 위성통신으로 ‘우주전쟁’ 뛰어드는 KT

    한국판 스타링크? 저궤도 등 다중궤도 위성통신으로 ‘우주전쟁’ 뛰어드는 KT

    아시아 최대 금산위성센터 르포위성과 연결된 안테나 45개 보유“정지·비정지·저궤도 위성 확보해차세대 통신기술로 서비스 선도”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있는 KT SAT의 금산위성센터. 무궁화 위성 5개와 각각 연결된 다양한 크기의 고성능 안테나 45개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푸른 잔디밭 곳곳을 차지하고 있었다. 27.4m에 달하는 50년 넘은 국내 최초 안테나부터 좌우 360도, 상하 90도 움직이며 위성 궤도 변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21~22국 안테나, 직사각형 모양의 방송서비스용 멀티혼 안테나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성기지(텔레포트) 현장이 눈앞에 펼쳐졌다. 1970년 개국해 지난 52년간 국내 위성통신 역사를 이끌어온 흔적이다. KT SAT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을 선점하고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18일 밝혔다. 테슬라의 ‘스페이스X’,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 등 저궤도위성(LEO) 통신 시장에서 숨가쁘게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에 맞서겠다는 포부다. 최경일 KT SA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금산위성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6세대(6G) 상용화 시점으로 언급되는 2030년보다 빠르게 저궤도위성 통신 등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모두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새 정부도 4년 앞당긴 2026년까지 첫 6G 상용화를 내세우며 투자 확대를 약속한 만큼 6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저궤도위성 통신기술 등 관련 산업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KT SAT는 초연결 시대에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도 2000㎞ 미만의 서궤도위성을 비롯해 고도 3만 6000㎞인 정지궤도위성(GEO)과 비정지궤도위성(NGSO)까지 모두 확보할 계획이다. 정지궤도위성 서비스를 책임지는 금산위성센터는 부지 확보 이후 저궤도위성 전용 안테나 추가 설치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천안에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비정지궤도위성 텔레포트에 설치된 5개의 안테나가 저궤도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SAT는 지난해 말 우주 분야 컨설팅 업체인 유로컨설트가 주최하고 전 세계 위성사업자가 참여하는 ‘세계위성사업주간(WSBW) 2021’에 참여해 저궤도위성 사업을 위한 ‘해외 지역사업자 연합체’를 주도했다. 여기에 대륙별로 6개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사업자들이 스페이스X 등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려면 저궤도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중궤도위성 통신을 제공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X는 2027년까지 1만 2000기를 발사할 계획으로 올해에만 스무 번째 우주 발사에 나섰다. 아마존도 프로젝트 카이퍼로 2029년까지 3236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KT SAT는 우주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우주에 띄운 위성으로 국방정찰, 도시계획, 해양·환경·재난 분야의 영상·사진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 분석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다중궤도위성 스타트업 ‘망가타’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여러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외에도 KT SAT에서는 선박에서 무제한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를 제공하고 국내외 항해 선박 1650척의 해양통신을 책임지고 있다. 통합운용실 모니터 장비엔 태평양과 인도양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위치와 교신상태가 색깔별로 표시돼 있다. 금산=윤연정 기자
  • “이렇게 사느니 이민 가자”…中기술자들이 흔들린다

    “이렇게 사느니 이민 가자”…中기술자들이 흔들린다

    중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제로 코로나)을 고집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 이민을 문의하는 기술 전문직 종사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핵심 두뇌의 이민이 현실화할 경우 “20년 안으로 과학기술 초강국이 되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질린 많은 중국인들이 이민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두뇌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한 기술직 부부는 “지금까지 이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침해하는 방역 규제의 가혹함이 이민을 고려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특히 상하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지난 3월 말 이후 이민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이민에 관심을 보이는 중국인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민 및 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징 잉중법률사무소의 궈시즈 파트너는 “3월 말 이후 이민 문의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고객 문의가 늘어나면서 주말에 쉬지도 못했다”면서 “고객 중 상당 수가 화웨이와 같은 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엔지니어나 기업가, 제약업체 임원들”이라고 했다.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 따르면 다수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틀어 이민 검색 건 수가 지난 몇 달 간 400배 증가했다. 궈시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전문직 인재들은 더 큰 불안감과 불확실한 미래를 느끼고 있다”며 “미래의 수입과 발전에 대한 희망이 꺾이고 있다”고 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전문직 인재들이 중국을 실제로 떠날 경우 국가경쟁력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SCMP는 “이민 문의 급증이 중국 엑소더스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한다”면서도 “미국의 기술 우위에 맞서려는 중국의 계획이 무산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中봉쇄조치 길어지면 韓경제성장률도 하락”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은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의 봉쇄조치가 강하고 길게 이어질수록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등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봉쇄조치 시나리오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의 최종수요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비중은 7.5%로 해외 국가 중에서 가장 컸다. 해당 시나리오 중 현실적인 가정의 하나인 ‘중국 GDP의 30% 차지하는 지역에 대한 8주 전면봉쇄’를 산정하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4%포인트 하락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도 0.2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중국이 봉쇄조치를 내린 곳은 상하이와 베이징으로 두 지역으로 해당 지역이 중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달한다. 봉쇄지역의 경제비중이 10% 수준일 때 전면봉쇄 기간에 따라 중국 GDP는 0.85%포인트(6주)∼1.4%포인트(10주) 하락하고 이로 인한 한국 GDP 성장률은 0.06%포인트(6주)∼0.11%포인트(10주)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8주 전면봉쇄를 가정하면 한국 GDP 성장률은 0.26%포인트 하락하는 가운데 제조산업별로는 전기장비(-0.08%포인트), 화학(-0.024%포인트), 기초·가공금속(-0.016%포인트) 순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강내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봉쇄조치로 야기된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의 봉쇄조치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의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가 폭락’ 넷플릭스 150명 해고…성장 정체 OTT들 ‘생존 자구책’

    ‘주가 폭락’ 넷플릭스 150명 해고…성장 정체 OTT들 ‘생존 자구책’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급성장한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가 이제 일상 회복에 따른 가입자 감소에 생존을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직원 150명을 정리해고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성장 둔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고된 150명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직원들로, 넷플릭스 전체 직원의 2%에 달한다. 넷플릭스의 이런 조치는 최근 가입자 감소 발표에 이은 것으로 2분기에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실제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보다 20만명 줄어 2011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주가도 지난해 11월 최고가 700.98 달러를 찍은 뒤 지난 12일 162 달러까지 폭락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넷플릭스의 스펜서 노이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향후 2년간 회사의 지출 일부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가 연말에 추가로 정리해고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넷플릭스의 가입자 감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와 코로나19 관련 일상 회복 본격화, OTT 업계의 치열한 경쟁의 결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인 월트디즈니의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는 광고가 들어가는 새 서비스 계획을 내놓았다. 디즈니플러스는 연말 출시될 광고 버전 서비스에서 1시간당 4분 분량의 광고만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광고를 게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 달리 디즈니플러스는 1분기에 가입자를 790만명 늘려 세계 가입자 수가 1억 3770만명으로 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밖에 NBC유니버설의 OTT 피콕은 광고를 시간당 약 5분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OTT HBO맥스는 시간당 4분 이하로 각각 제한할 방침이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 칸타에 따르면 기존 TV 광고 분량은 일반적으로 시간당 18∼23분에 이른다.
  • ‘되팔이피플’은 럭셔리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명품톡+]

    ‘되팔이피플’은 럭셔리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 [명품톡+]

    “매장에서 제품 구매하려면 브랜드 허가 받으라.” (샤넬, 3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샤넬은 지난 3월 한국 매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샤넬19, 클래식 플립백 등 일부 항목에 대한 ‘되팔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재구매자의 신원을 파악하겠다는 이유인데요. 가방을 개인 소유 목적이 아닌 대량 구매해 되팔이하려는 이른바 ‘되팔이피플’을 막기 위한 전략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는 한국이 세계 7위 명품 시장이라고 분석할 정도로 한국은 럭셔리 브랜드 내에서 높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샤넬이 이렇게 초강수를 두면서 일부 소비자의 볼멘소리까지 감수한 이유는 그만큼 ‘뒷거래’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 오픈런 고객 줄었지만‘되팔이피플’ 아닌 실사용자일까 이후 새벽부터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섰던 줄은 30% 줄어들었습니다. 샤넬이 ‘부티크 경험 보호’라 표현한 이 조치 이후 실제 되팔이를 위한 구매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예요. 그러나 일각에선 고객 심사 제도 때문에 실제 고객이 이탈하고 되팔이를 위한 구매자들만 ‘진득하게’ 기다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 사용을 위한 구매자들은 지나치게 엄격해진 구매 정책에 질려 떠났고, 되팔이를 위한 이들만 남았다는 지적이죠. 샤넬은 개인 판매 금액 등을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은 어렵습니다만, 리셀(되팔이) 시장이 럭셔리 브랜드 고객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경영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중고 명품 시장이 지난해 330억유로(44조 2031억원) 급격히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업계서도 점점 경쟁이 붙고 있다고도 해석했죠. ● 마음만 먹으면‘손품’ 팔아 중고 구매 실제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베이, 미국 럭셔리 브랜드 코치 등 유명 회사들도 이들 시장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네이버, 쿠팡 등을 통해 중고 럭셔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계 판매자를 검색할 수 있죠. 또한 ‘세컨핸드숍’(중고 판매 가게)으로 표현되는 중고 홈페이지, 암암리에 키워드로 거래되는 관련 인스타그램 마켓 등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진품 여부를 판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함정입니다. 또한 브랜드 측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권할 수는 없고요. 그러나 코치의 경우 중고 제품으로 만든 맞춤형 제품을 판매하며 친환경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요구가 나온 건 이미 수년이 흐른 일이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준 실버스타인 코치 디지털 책임자는 “제품에 제2, 제3의 수명을 줘 새로운 순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또다른 직책은 지속 가능성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차원에서 이른바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진 사례입니다만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죠.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판매하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희소성 등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코치도 한정판으로 해당 중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차원에서 재판매를 담당한다니 샤넬과는 사뭇 다르죠. ● ‘리셀’ 꺼리던 중국 시장Z세대 덕분에 달라지나 그런가 하면 럭셔리 브랜드 시장서 미국과 또 다른 큰 축을 형성하는 중국 시장은 어떨까요. 중국 소비자는 전통적으로 리셀 재품을 꺼렸습니다만 이제 좀 다른 이야기가 됐습니다. 밀레니얼(1982년~2000년대 초반 출생자) 세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각각 중고 명품에 가지는 인식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을 분석한 징 데일리의 지난해 보고서에는 두 세대를 분리해 Z세대는 온라인 채널 쇼핑에 능하며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팬데믹 후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명품을 사들이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평도 나옵니다. 이 때 온라인을 통해 저렴한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이들 시장에 주목한 새 플랫폼도 등장했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공룡 업체 알리바바는 지난해 이러한 중고 시장에 주목해 중고 거래 앱 플랫폼 아이들 피시(Idle Fish)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 알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시장연구기관 CBN 데이터는 중국 본토 중고품 거래 시장이 4000억위안(75조 2960억 원)에 달한다고 평했는데요. 징 데일리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온라인 명품 재판매 붐도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명품 중고거래 플랫폼 리얼리얼, 베스티어 컬렉티브 등을 이기고 중국 내에서 럭셔리 명품 시장을 선도할 만한 앱이 출시돼야 한다고까지 지적합니다. ● 봉쇄 상황 패션 취향SNS로 뽐내며 ‘자발적 광고’ ‘웃픈’ 거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가 봉쇄되자 중고 플랫폼을 통해 디올, 샤넬, 버버리 등 럭셔리 브랜드의 쇼핑백을 문 앞에 걸어 두는 중국인들도 포착됐죠. 틱톡에는 현재 관련한 비디오 15만건이 있다고 베이징 비즈니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에도 럭셔리에 중독된 중국인처럼 호도되기도 했지만 봉쇄에 직면에 쇼핑백으로 취향을 드러낸다는 답답함의 호소인 측면이 있었죠. 베인앤드컴퍼니는 팬데믹이 풀리면 중국 시장서의 소비가 더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맥킨지 역시 2019년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크게 평했죠.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시장의 이러한 요구를 알고 있다는 증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를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해 9월 ‘Feels like Prada’ 상하이 야채시장 우중스시와 협력해 야채와 과일을 포장하는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검은 바탕에 분홍색 장식, ‘Feels like Prada’ 문구를 더한 이 포장지는 SNS를 통해 ‘feelprada’를 달고 널리 퍼졌습니다. 자발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광고하는 중국 시장,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탐날 만하죠. 상하이가 봉쇄된 상황에서 답답한 소비자들이 SNS나 온라인 구매 가능한 중고 럭셔리 제품, 급기야는 쇼핑백까지 거래하며 자신만의 패션 취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가 이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시장 구매력에 비례할까요. 각자의 호황을 위해 고객의 중고 구매를 통한 자발적 광고 효과는 콧대 높은 럭셔리 브랜드에게도 어느 정도 용인되는 모양입니다.
  • 약간의 방심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전년대비 22.6% 증가

    약간의 방심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전년대비 22.6% 증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7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매개충이 우화하기 전인 올해 4월 말까지 전국 135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38만 그루를 전량 제거했다. 지난해 4월 131개였던 발생지역은 올해 4월 135개로 4곳이 늘었다. 피해목은 31만그루에서 38만그루로 22.6% 증가했다. 재선충병 피해목은 2014년 최고치(218만그루)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하다 올해 늘었다.산림청은 일부 지역의 예찰이 미흡하면서 누락된 피해고사목이 방치되면서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남 밀양과 울산 북구, 경기 양평, 경북 고령 등 4곳은 피해등급이 ‘경’(피해목 1000~1만 그루)에서 ‘심’(3만~5만 그루) 및 ‘중’(1만~3만그루)으로 상향돼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게 됐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 대구 달성 등 피해고사목이 100% 이상 증가한 6개 지역과 피해등급 상향 4개 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방제사업 설계용역 준공 전에 관련 전문가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방제품질을 높이고 방제사업장에 대한 부실 설계·시공·감리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영업정지·벌금 등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예찰 사각지역에 대한 드론예찰 및 전자 예찰함 확대, QR 코드를 통한 고사목 이력 관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피해목 확인 대책을 추진해 ‘사각지대’없는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늘면서 피해지역도 확대되고 있다”며 “예찰과 방제의 난이도를 고려해 우선적으로 ‘경미’ 지역의 빠른 청정지역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네일도…‘MZ 놀이터’ 강남역 시코르

    퍼스널컬러 진단받고 네일도…‘MZ 놀이터’ 강남역 시코르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강남역점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1061㎡(약 321평)로, 3개의 층마다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2층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울렛 매장으로 꾸몄다. 김묘순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전무는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 우크라군, 하르키우 ‘탈환’

    [포토] 우크라군, 하르키우 ‘탈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지 80여일이 지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서 양측의 공방이 치열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제2의 도시인 북동부 하르키우 일대를 수복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러시아에 맞선 ‘결사항전’의 상징으로 떠오른 남동부 요충지인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결국 포기했다. ◇ 우크라, 석달만에 하르키우 탈환…“러, 영토 방어해야 할 처지”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자국군이 하르키우 일대의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러시아와 맞닿은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0㎞ 떨어진 곳으로 전쟁 전 거주민은 하르키우시에 약 140만 명, 하르키우주 전체에는 약 240만 명에 이른다. 개전 나흘 만에 하르키우 시내에 진입하기도 한 러시아군은 이후 하르키우시 인근을 점령한 채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군은 그러나 최근 이곳에서 대규모 반격에 나서 하르키우 일대 러시아 점령지를 상당 부분 탈환했다. 러시아가 개전 1개월여 만인 3월 말 수도 키이우 공략을 포기한 데 이어 하르키우에서도 완전히 퇴각한다면, 우크라이나 북부∼동북부는 완전히 러시아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하르키우의 승리가 수도 키이우의 성공적 방어에 이은 제2의 전과로 보인다면서 전쟁에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가들 역시 하르키우 탈환이 러시아 보급선의 핵심을 타격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본다. 군사 분석업체 로찬 컨설팅은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이제 하르키우와 마주 보는 러시아의 주요 물류 거점 벨고로드 일대를 직접 공격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으로서는 불과 얼마 전까지 하르키우를 겨냥해 공세를 펼치던 입장에서 졸지에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서 자국 영토를 방어해야 하는 수세적 처지로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지적했다. ◇ 마리우폴 포기…아조우스탈 방어 병력은 친러 지역으로 이송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의 집중 포격 속에 폐허가 되다시피 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은 결국 포기하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17일 새벽 낸 성명에서 마리우폴에서의 ‘작전 임무’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이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한 지 27일 만이다. 참모부는 이어 “마리우폴 수비대는 임무를 완수했다”며 “최고 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부대 지휘관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부지할 것을 명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같은 선언은 마리우폴 외곽에 위치한 제철소 아조우스탈을 거점으로 삼아 항전을 벌이던 장병 264명이 러시아군 통제 지역으로 이송된 뒤에 나왔다. 마리우폴은 동부 돈바스 지역과 함께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군의 타깃이 됐다. 러시아군에 의해 일찌감치 포위당하고 집중 폭격을 받은 탓에 도시의 90%가 폐허가 되고 도시 대부분이 점령당한 가운데에서도 준군사조직 아조우연대를 중심으로 한 우크라이나군은 지하 터널망이 구축된 아조우스탈에 은신한 채 항전을 벌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아조우스탈에 부상병을 포함, 약 2천명이 남은 것으로 추정했다. ◇ 러, 잇단 패퇴 뒤 대규모 반격하나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서방의 무기 지원 속에 거세게 저항, 수도 키이우에 이어 하르키우 전선에서도 러시아를 몰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영국 국방부가 15일 일일 전황 보고를 통해 “현재 러시아군은 2월에 투입한 지상군 병력의 3분의 1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등 러시아군은 상당한 손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전체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처지라는 분석까지 나오지만 러시아가 순순히 물러날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하다는 관측이다. 당장 하르키우 전선에서 퇴각한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준비 중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레흐 시네흐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적군(러시아군)은 자리를 지키려는데 대부분의 노력을 쏟고 있으며 이지움에서 공세를 준비 중”이라며 러시아군의 대규모 반격을 경고했다. ISW는 러시아군이 돈바스 일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대규모 포위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러시아군이 이지움과 그 아래 도네츠크주 사이를 지키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동쪽에 있는 루한스크주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해설했다. 국제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 유라시아센터의 멀린다 헤어링 사무차장은 “푸틴 대통령은 이 분쟁에 진지하고 서방보다 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지적, 전쟁이 소모전으로 치달을 경우 러시아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MZ세대 놀이터로 재단장한 시코르 강남역점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강남역점(사진)을 5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 면적은 1061㎡(약 321평)로, 3개의 층마다 MZ세대(20~30대)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채워 넣었다. 강남역점의 MZ세대 고객 비중은 80%로 시코르 전체 매장 가운데 가장 높은 편이다. 2층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그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 패션 스타일을 컨설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네일바와 전문가에게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받고 헤드스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층에는 니치 향수 코너를 들였고, 지하 1층은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아웃렛 매장으로 꾸몄다. 김묘순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 잡화담당 전무는 “가격 할인 방식의 경쟁보다 시코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진정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공익 프로젝트 최대 500만원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공익 프로젝트 최대 500만원

    서울 관악구가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가 조성되는 것을 적극 장려하려는 취지다. 17일 구에 따르면 ‘2022년 관악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이웃만들기 지원사업’과 ‘공익적 가치 제안형 공모사업’ 총 2가지 분야로, 심사를 거쳐 모임 당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는 특히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립과 격차문제 해결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로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관악에 있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주민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는 관악마을자치센터를 통해 사전 상담, 회계교육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관악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에도 사업설명회 영상을 게시해 사업 안내, 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사업비 집행기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마을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농민들이 만든 영동 와인 첫 수출 성사되나

    농민들이 만든 영동 와인 첫 수출 성사되나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해외시장 개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와인연구회와 계명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국내 와인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단 학생들이 영동와인연구회 소속 농가 13곳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상담 지원 및 해외 바이어 발굴, 통·번역 지원 등에 나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무역실무 전반을 경험하고, 농가들은 학생들 도움을 받아 수출증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영동와인연구회는 그동안 와인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국내 와인시장 점유율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모색해왔다. 하지만 무역 전담 인력 부족으로 수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동 와인이 수출된 사례는 아직 없다. 군은 올해 첫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과 아울러 수출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중이다. 외국인 입맛에 맞는 와인의 숙성방법도 교육하고 있다. 포도와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는 현재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의 품질과 관리, 전국 최대의 포도 재배 면적과 생산량 등을 인정받은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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