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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침입 ↓ 무인매장 침입 ↑…코로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

    주택 침입 ↓ 무인매장 침입 ↑…코로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주택 침입범죄가 크게 주는 대신 무인매장 침입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85만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침입점죄는 2020년 대비 25.2%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56.6%나 급감했다. 반토막이 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주택 침입점뵈는 전년 대비 7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주말에도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빈집털이가 어려워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급부로 무인매장이 범죄의 표적이 됐다. 지난해 무인매장 대상 침입범죄는 무려 85.7%나 증가했다.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무인매장 수 자체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단순히 무인매장 내 물품을 훔치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이 실수로 놓고간 신용카드를 훔쳐 귀금속을 구입하는 등 범죄 양상도 당야해졌다. 범죄 솔루션을 문의하는 무인매장도 늘어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무인편의점과 무인PC방 고객이 2020년 대비 각각 40%, 79% 늘었다고 밝혔다.시기별로는 설 연휴가 있는 1월과 2월에 전체 침입범죄의 26.5%가 발생하는 등 가장 빈번했다. 지난해 전체 침입범죄는 줄었지만, 1·2월에 한정하면 오히려 10.4% 늘어나기도 했다. 에스원은 설 연휴 기간 무료 보안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설 연휴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택보다 무인매장 등 상점 침입범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분이 무료 컨설팅을 이용해 침입범죄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업들 ‘사고 1호’ 피하자… 건설현장 공사 중단

    기업들 ‘사고 1호’ 피하자… 건설현장 공사 중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들어간 27일 대다수 기업은 긴장 속에 안전조치 점검을 강화하면서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를 보냈다. 이날 아예 공사를 중단한 건설현장이 많았는데 명절을 앞둔 터라 작업자들의 긴장이 풀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틀 앞당겨 설 연휴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대재해사고가 잦은 건설업계는 ‘처벌 1호가 될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 안전교육 인원과 예산을 늘리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을 ‘현장 환경의 날’로 지정하고, 정리정돈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 채 사실상 공사를 중단했다. 28일엔 협력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과 4일은 단체 휴무에 들어가면서 국내 공사 현장은 열흘간 올스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DL이앤씨 역시 이날부터 설 연휴까지 공사를 멈추고 안전교육 워크숍과 현장 정리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사업장에 ‘1월 27일부터 이틀간 휴무를 권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공사 현장 정돈은 긴 연휴 이후 복귀했을 때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고를 방지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근무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건비, 시설 확충 등에 지난해보다 2배 늘린 총 870억원을 쏟아붓는다. 협력업체의 안전담당자 지원을 확대하고 안전·보건시스템 컨설팅도 늘린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신설하고 안전 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 인명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 작업을 중지한 가운데 안전점검과 교육 강화에 더욱 고삐를 좼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안전경영실을 안전기획실로 변경하고 안전 부문 인력 20% 증원 등에 나섰다. 경제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다시 한번 우려를 표명했다. 전경련은 “경영자에게 명백한 고의 과실이 없는 한 과잉수사, 과잉처벌이 이뤄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 합병 불발에 “현대중공업이 EU 상대로 소송해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대우조선 합병 불발에 “현대중공업이 EU 상대로 소송해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의 합병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불승인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에 근거한 결정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이 EU 집행위를 상대로 소송으로 맞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7일 열린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EU 집행위의 기업결합 불승인 결정에 대해 “중국이나 싱가포르 등이 조건 없는 결합 승인 결정을 내린 것을 보면 EU의 불승인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일방적으로 대한민국이 좌지우지되고, 따라만 가는 수동적 존재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더불어 불승인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까지 법정 다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조선 3사가 모든 면에서 ‘붕어빵’처럼 경쟁을 하니까 뱃값이 싸졌다”며 “EU의 선주들과 당국은 저가 경쟁에 따른 낮은 선가, 그리고 언급은 안 됐지만, 액화천연가스(LNG)선의 고가 특허료를 고려할 때 현 구조를 계속 유지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우조선 합병 무산에 따른 후속 관리 및 매각 방안에 대해선 3월 초로 예정된 경영컨설팅을 마친 뒤 종합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의 체질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컨설팅 결과가 나온 뒤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중장기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에 대해선 “산은이 벌어서 넣은 돈이지 세금은 1원도 없다”며 “현재까지 대우조선에 총 4조 2000억원을 지원했고, 산은이 2조 6000억원을 넣었다”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는 이상 추가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서는 “기업 인수 합병 중 가장 안 좋은 전형적인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가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LBO는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자금을 이용해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인수합병(M&A) 기법을 말한다. 굳이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우량 기업을 인수할 수 있단 얘기다. 그는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은 인수대금으로 기존 채무를 어떻게 갚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회생계획안에 동의한다고 해서 에디슨의 사업계획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후보의 산은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선 “진보가 아닌 퇴보로, 소탐대실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5년간 경험에 비춰볼 때 금융경제 수도인 서울에서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방이전이 자꾸 거론되는 이유는 금융,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측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73개 업종 중 53개 고객만족도 상승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73개 업종 중 53개 고객만족도 상승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병원 업종의 세브란스병원이 84점으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80개 업종, 333개 기업·대학·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78.1점으로 2020년의 77.0점에 비해 1.1점(1.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점수다. 어려운 경제 여건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하며 고객만족도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전했다. 고객만족도 상위 11위에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병원 7개, 아파트의 삼성물산, 도시철도의 대구도시철도공사, 호텔의 롯데호텔, 지방은행의 대구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14개 경제 부문 중 12개 경제 부문의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전체 73개의 업종 중 지난해 대비 고객만족도가 상승한 업종은 53개 업종으로 전년도 34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제품·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의 정도를 모델링에 근거해 측정·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매년 NCSI를 조사해 국가 차원의 품질 경쟁력 관리와 개별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홈쇼핑·우정사업본부 고객만족 활동 눈길 롯데홈쇼핑의 고객만족 활동은 크게 5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브랜드 엑스포다. 지난해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태국 현지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태국 쇼케이스에 2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현지 라이브커머스 동시 접속자 수는 2만명을 달성했다. 이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롯데홈쇼핑 모델 ‘루시’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루시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표현 기술을 강화하고 실시간 소통 기능을 적용한 가상 모델이다.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고도화해 메타버스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완신 라이브’다. 롯데홈쇼핑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5월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하는 CEO 유튜브 소통 라이브 완신 라이브를 특별 기획으로 진행했다. 완신 라이브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로, CEO와 임직원들이 비대면 쌍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화합과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넷째 ‘ESG위원회’ 출범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환경경영 체계 구축,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했다. 또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ESG위원회를 발족해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다섯째 ‘고객만족위원회’의 결과를 매달 한 번씩 공유한다. 소비자의와 소통 개선 결과를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고 옴부즈맨을 방영함으로써 시청자·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불만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고자 방문 접수 소포 서비스를 개선했다. 고중량 소포 분할접수 시 요금을 깎아주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비대면 픽업 도입과 사전결제 시스템을 개선했다. 우편물 접수 당일 20시까지 배달해주는 당일특급서비스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비대면 접수를 활성화하고자 ‘무인 우편접수기’를 확대하고, 모바일·인터넷우체국을 통한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창구 대기시간을 줄였다. 우체국소포는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즉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푸시(Push) 메시지 서비스 ‘포스트 톡’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달장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정부 기관 처음으로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체국콜센터는 방문소포 접수신청은 물론 민원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60여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2만 8000여 인입콜을 처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수준의 익일배송률·반품회수율, 최저 수준의 운송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창구·집배분야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 및 CS교육을 실시해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도 대응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무인우체국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가 하면, 집배원 안전사고 감소와 근로 여건 개선,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기존 집배용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로 바꾸기도 했다.
  • 윤우진, 첫 재판서 ‘세무조사 무마 뒷돈’ 전면 부인

    윤우진, 첫 재판서 ‘세무조사 무마 뒷돈’ 전면 부인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기며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67)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서장 변호인은 “A씨에게 받은 3000만원은 정상적으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정당하게 받은 금품”이라며 “B씨에게 받은 1억원도 윤 전 서장이 (과거에) 빌려준 돈을 변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C법무법인에 사건을 소개하거나 알선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C법무법인의 고문에게 개인적으로 5억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법인 자금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인맥을 이용해 공무원 청탁 알선과 법률사무 알선 명목으로 7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A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18년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B씨에게 호텔 사업 청탁을 해 주겠다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변호사 자격이 없으면서 2020년 10월까지 C법무법인에 사건을 다수 알선하며 부동산 매수자금 5억원과 6500여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측근으로 꼽혔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윤 전 서장이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에 배당돼 있다.  
  • ‘세무조사 브로커 의혹’ 윤우진,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세무조사 브로커 의혹’ 윤우진,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뒷돈을 챙기며 불법 브로커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윤우진(67)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윤 전 서장 변호인은 “A씨에게 받은 3000만원은 정상적으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정당하게 받은 금품”이라며 “B씨에게 받은 1억원도 윤 전 서장이 (과거에) 빌려준 돈을 변제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C법무법인에 사건을 소개하거나 알선한 사실이 없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C법무법인의 고문에게 개인적으로 5억원을 빌려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법인 자금이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인맥을 이용해 공무원 청탁 알선과 법률사무 알선 명목으로 7억원에 가까운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7년 A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해 주겠다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2018년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B씨에게 호텔 사업 청탁을 해 주겠다며 1억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변호사 자격이 없으면서 2020년 10월까지 C법무법인에 사건을 다수 알선하며 부동산 매수자금 5억원과 6500여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은 혐의도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측근으로 꼽혔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다. 윤 전 서장이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뇌물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별도 기소된 사건은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 김선일)에 배당돼 있다.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대학졸업자 채용문 활짝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대학졸업자 채용문 활짝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난해 경남지역인재 채용이 30%를 넘어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난해 채용한 전체 인원 가운데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은 354명으로 이 가운데 30.5%인 108명이 경남지역출신 인재 채용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지역인재 의무채용 지난해 목표인 27%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지역인재채용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수도권 인재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18년 부터 시행한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8년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8% 부터 시작해 해마다 3%씩 올려 2022년부터는 30%이상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제도 시행 이후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은 2018년 20.2%, 2019년 22.5%, 2020년 24.3%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혁신도시 기관별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남동발전 26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5명이다. 특히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 44명 가운데 36.4%인 16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높은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였다.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주택 관리 및 유지보수를 하는 업무 특성상 지사에서 수시로 직원을 채용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적용 대상 인원이 없지만 지난해 신규채용 전체 281명 가운데 19명을 경남지역 대학 졸업자로 채용했다. 석사학위 이상 연구직을 주로 채용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방기술품질원도 각 3명과 2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도 채용분야별 모집인원이 5인 미만이지만 전체 신규채용인원 15명 가운데 4명을 지역인재를 뽑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혁신방안에 따른 정원감축으로 신규채용을 중단했다. 경남도와 시민단체, 지역대학 등이 LH 신규채용을 정부에 계속 건의·설득한 결과 LH에서 250명 신규채용을 확정해 지난해 12월 채용 공고를 했다. 경남도는 올해는 LH를 비롯해 상반기에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7개 기관에서 신규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경남·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시행돼 경남과 울산 지역 졸업생들이 경남 10개, 울산 7개 이전공공기관에 모두 지역인재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경남과 울산은 이번 광역화를 계기로 경남·울산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인력풀이 확대돼 인재 수급이 원활해지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도는 오는 4월 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두 지역 이전공공기관 채용요강 소개와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지방공기업, 유관기관등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안태명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경남·울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로 우수한 지역인재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청년인구 유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인기 올라간 K-MOOC, 국·영문 자막 입힌다

    코로나19로 인기 올라간 K-MOOC, 국·영문 자막 입힌다

    일반인에게 대학 수준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가 올해부터국·영문 자막을 제공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케이무크에 258억원을 투자해 300편의 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2022년 K-MOOC 사업 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개발 강좌는 국문과 영문 자막을 필수 개발·제공하도록 해 외국인 학습을 지원한다. 인기 강좌의 경우 외국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새로 기획한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를 올해도 이어간다. 인문·사회·과학 등 국내외 석학 강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신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40명·200편 안팎)도 확대한다. 올해 대학 정규학점 인정(지난해 577개 과정)을 비롯해 일반인 K-MOOC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 확대, 기업·공공기관 등의 재직자 교육 활용 등도 추진한다. 또 맞춤형 학습 컨설팅과 진도관리, 코딩 실습, 가상·확장현실(VR·XR) 동영상 탑재 등 운영체제 기능도 개선할 계획이다. 2015년 시작한 K-MOOC는 홈페이지에서(kmooc.kr)에서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 1358개 강좌를 제공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기가 올라가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96만명, 수강 신청은 33.6% 늘어난 226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강신청 상위 강좌는 ‘세계로 통하는 한국어: 초급 I’(성균관대 김경훤 교수 외), ‘위대한 수업1: 누가 진정한 리더인가’(EBS, 조지프 나이), ‘경제학 들어가기’(서울대 이준구 교수) 등이다. 올해 신규 강좌는 3∼4월 중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공개한다.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 교육기관 연합체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 한국예총·민예총, 이재명 ‘문화예술 공약’ 지지…“다른 후보들 실효성 있는 공약 기다린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회장 이범헌)와 한국민족예술문화단체총연합(이하 ‘민예총’·회장 이청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문화예술 6대 정책공약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한국예총과 민예총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산 2.5% 확충과 청년 예술인 관련 정책이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 선언을 담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의 문제와 피해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한 약속이 꼭 지켜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 문화예산 확충과 예술인 기본소득 지급,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 청년 문화예술인 지원, 문화외교 강화, 문화콘텐츠 세계 2강 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어 한국예총과 민예총은 예술 정책과 문화예술의 올바른 발전 및 진흥을 위해 정진해온 단체로써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하고 창작 활동이 존중받는 나라를 약속하는 후보의 공약을 지지하고 다른 대선 후보자들의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국예총은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총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돼 있다. 민예총은 민족예술의 활성화, 지역 전통문화의 발굴 및 계승, 민족예술인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등 문화예술 운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한국예총과 민예총이 공동으로 발표한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 ■공동 입장문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6대 정책공약을 지지하며 지난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문화예술 6대 정책공약을 발표하였다. 현재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전략과 과제를 발표한 유일한 후보인 그는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고 자유로운 창작 활동이 존중되는 나라를 약속했다. 이에 창작자와 향유자 모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술 정책과 문화예술의 올바른 진흥을 위해 지난 60년간 정진해온 한국예총과 민예총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공약 발표를 지지한다. 후보가 발표한 문화예산 2.5% 확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주목한다. 이는 예술인들의 불안정한 창작환경의 개선, 기본소득과 사회보장제도 강화, 청년 예술인 일자리 지원, 전문 인력 확보 등 국내 문화예술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인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 정책은 단순한 예술인 복지 정책이 아닌, 국내 예술인들과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관철하는 정책으로서의 방향을 가지고 있기에 시행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부분이다. 또한 청년 예술인과 관련된 정책을 주목한다. 후보는 청년 문화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단계별 창작활동 비용, 멘토링 시스템 운영,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였으며, 국가가 청년을 마을예술가로 고용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러한 공약이 청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난다면 현재 문화예술계에 많은 영역과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호응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화예술인, 국민 문화기본권, 지역 문화예술, 청년 예술인, 문화외교,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에 걸친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그 중, 블랙리스트 후속 조치에 대한 약속은 꼭 지켜지기를 원한다. 블랙리스트 문제와 피해에 대한 조치는 모든 문화정책의 핵심이다. 이를 위한 노력 없이 문화예술 정책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허언에 불과하다. 끝으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6대 정책 공약을 다시 한번 지지하며 다른 대선 후보자들의 실효성 있는 문화예술 공약을 기다린다.
  •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시동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시동

    “우리 동네 가게들의 매력이 새롭게 우리를 찾아옵니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가능성이 모두에게 온에어 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홍보영상 내레이션 중)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따뜻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캠페인은 홍보 콘텐츠 제작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PR 스튜디오’와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시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에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초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소셜미디어(SNS) 참여형 이벤트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고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반응은 뜨겁다. 1월 초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캠페인 동영상은 3주 만에 523만회 조회 수를 달성했다. 영상에는 “광고처럼 소상공인들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소상공인을 단순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인상 깊다”, “자동차를 운송수단으로만 느꼈는데 기프트카라는 이름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 너무 든든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기프트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1조 440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의 일환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 제주 애월에 반려동물 장묘시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달랜다

    제주 애월에 반려동물 장묘시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달랜다

    혐오시설이라는 벽을 못 넘고 무산될 뻔한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제주 애월에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소재 부지에 최종 설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가 2019년 2월 사업 부지를 공모한 이후 지역주민 반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업 예산 부족 등으로 추진이 무산됐으나 이번 후보지 결정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지난 해 3월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유치 희망 신청 이후 사업설명회 및 선진시설 견학(마을대표단) 등의 과정을 거쳐 23일 어음2리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을 최종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 김해 장묘시설 견학으로 지역 님비를 깨는데 일조했다. 도는 사업비 90억 원을 편성해 1만 2000여㎡ 부지에 제2동물보호센터, 공설 동물장묘시설 등 2개 시설을 내년초 착공,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북 임실군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반려동물 공공 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의 경우 반려동물을 잃고 실의에 빠져 고통을 겪는 반려인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와 펫로스 증후군 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유기동물의 적정한 관리 등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도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도교육청·우아한형제들 손잡고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

    경남도·도교육청·우아한형제들 손잡고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우아한형제들이 힘을 합쳐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IT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우아한형제들 등 3개 기관은 25일 우아한형제들 서울 본사에서 경남지역 특성화고 IT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민족’ 운영사다.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남 지역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현직 IT 개발자가 멘토로 진행하는 진로 탐색 특강, IT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IT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기업 교육 프로그램에 현직 교원 참여 등이다. 특성화고 IT 계열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세 기관은 2022학년도 부터 진주 경남정보고등학교와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 등 2개교를 시범학교로 정해 세부 협력 과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우아한형제들은 도내 특성화고 IT 계열 학생들이 IT 기업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기술·자격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해 7월부터 실무 특별조직(TF) 활동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아한형제들은 IT 개발자의 취업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우아한테크코스’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IT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현직 IT 개발자가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통해 IT 개발자를 꿈꾸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와 학습 로드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우아한형제들이 협약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 IT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IT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산에서도 ‘리모델링’ 바람

    여야 대권 후보들이 1기 신도시 리모델링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 안양에 이어 일산에서도 입주 30년이 다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이 잇따라 출범한다. 25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마을14단지가 최근 주민동의율 67%를 넘겨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26일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연다. 고양지역 첫 리모델링 조합이다. 입주민들은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배포한지 한달 만인 지난 달 17일 동의율 67%를 확보해 조합설립 요건을 갖췄다. 문촌16단지는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 단지’로 선정돼 3억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공급면적이 104㎡ 이하인 중소형 공동주택으로, 1994년 956가구가 입주했다. 입주민들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1099가구로 기존 보다 143가구를 늘릴 계획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시공사로 관심을 갖고 있다. 인근에 있는 강선14단지는 지난 달 31일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동의율 67%를 두 달 만에 확보하고 2월 중 창립총회를 연다. 이 단지는 공급면적 105㎡ 이하 79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하면 15%인 118가구가 늘어난다. 동 간격이 넓어 수평증축에 적합하지만, 수직증축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의 ‘찾아가는 리모델링 자문 시범 사업’ 단지로 선정된 강선마을12단지(309가구), 장성마을2단지(591가구)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며 후곡11·12단지(1554가구)는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확인된 것만 총 6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준비중이다. 덕양구에서는 일산과 거의 같은 시기인 1995년 입주한 화정동 별빛마을8단지(1232가구)와 행신동 샘터마을1단지(822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는 다른 단지에 연쇄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시 차원의 관리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은 분당과 함께 타 1기 신도시 보다 3~4배 넓지만, 인구 밀도는 매우 낮고 녹지비율은 타 도시 대비 매우 높아 사업성이 높다”며 “시행사들이 개입해 입주민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토록 투명한 지원 및 감시체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론] 누구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인가/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시론] 누구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인가/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현재 산업 현장은 가히 아수라판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설명을 못 하고, 기업들은 안전 역량 향상보다는 외형적으로 포장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외화내빈이 따로 없다. 정부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바람잡이 역할을 자임하고 로펌이 행동대장 역할을 하면서 기업들은 형사처벌을 피하는 데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 법 시행일 직전부터 설 연휴까지 2주가량 작업을 전면 중단하는 기업들이 속출하는 웃픈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문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안전 인원과 설비를 늘리고 있지만 문서 작성에 치우치면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일은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대재해법이 모호하고 비현실적인 내용으로 과도한 제재를 규정하고 있는 상태에서 해설서가 혼란을 부추기고 안전에 문외한인 로펌이 진단을 주도하면서 이미 예견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산업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대재해법의 부작용은 이뿐만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법이 기업의 예방에 대한 관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형사처벌을 피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예방 기준, 자율예방 활동, 안전문화 등 일상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일에는 손을 놓고 있다. 특히 예방법인 산업안전보건법의 존재감이 확연히 약해졌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보니 형식적인 서류 작업에 매몰되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으로 이어지지 못한다. 궁박한 기업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안전전문가가 아닌 법 기술자 로펌만 찾고 있다. 로펌만 배 불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다. 누구를 위한 중대재해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안전 원리와 현실을 무시하고 원청에게 모든 것을 다 하라는 식이어서 안전관리의 선택과 집중을 가로막고 하청의 무관심을 조장하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에 역량을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실효성을 도외시하다 보니 중대재해를 되레 조장하는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장에 부합하지 않는 보여 주기 대책들이 양산되면서 현장 작업자의 안전 대책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정부의 겁박과 로펌의 부실한 보고서가 현장의 쟁점에 대한 답을 전혀 제시하지 못해 초래되고 있는 문제다. 대기업에서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전면에 나서고 대표는 뒤로 빠지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처벌만 강할 뿐 안전 원리에 맞지 않는 엉성한 법이 대표에게 빠져나갈 명분과 구멍을 만들어 준 꼴이다. 정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무리하게 그것도 허접한 논리로 대표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하니 대표들이 안전 업무에서 아예 손을 떼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념에만 치우친 법과 아마추어 정부가 빚어낸 참사라 할 만하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아무런 준비와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 전체 사망 사고의 약 95%가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데,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제정된 법이 중소기업에는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정부의 중소기업 대상 법 설명 컨설팅은 행정기관 자신부터 몰라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하고 “컨설팅을 받아 보라”, “잘 준비하라”는 식의 원론적 설명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모르는 것인가, 무시하고 있는 것인가.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말끝마다 낡은 녹음테이프 틀듯 엄벌만을 강조하고, 엉터리 법과 부실한 예방행정으로 나 몰라라 하는 자세로는 중대재해를 줄일 수 없다. 강하게 처벌하려거든 예측 가능하고 현실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법을 만들라는 것이 최소한의 정의다. 이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아무리 미사여구를 동원하더라도 불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법치주의는 명령한다. 안전을 뒤틀리게 하고 범법자를 양산할 무도한 법 당장 대대적으로 손질하라고.
  • 오토앤, 코스닥 화려한 데뷔… 현대차 사내벤처 육성 결실

    오토앤, 코스닥 화려한 데뷔… 현대차 사내벤처 육성 결실

    “우리 사업 모델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국내에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곳이 없었으니까요.” 지난 20일 코스닥에 상장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하며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오토앤’을 이끄는 최찬욱 대표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용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출범한 뒤 2012년 독립했다. 현대차가 육성한 스타트업 중 상장에 성공한 첫 번째 사례다. 오토앤은 ‘자동차에 특화된 온라인 마트’다.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필요한 용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자동차용품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회사에 제공하는 사업도 한다. 최 대표는 “지금이야 ‘배민’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이 많지만, 사업 초기에는 이런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이해시키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차의 도움이 컸다. 현대차는 오토앤의 분사 이후 초기 투자는 물론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정비 서비스 거점인 블루핸즈·오토큐에서 오토앤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력과 상생을 거듭한 끝에 분사 8년 만인 2020년에는 연결 기준 4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토앤의 성공에 고무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을 지원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00년 ‘벤처플라자’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현대차의 사내벤처 사업은 지난해 ‘제로원 컴퍼니빌더’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자동차 위주 사업에서 다양한 유망 신사업으로 범위를 넓힌 바 있다. 그동안 67개 팀을 선발해 키웠으며 지난해까지 오토앤을 포함해 분사한 기업은 총 26곳이다. 2020년 말 기준 이들이 창출한 매출의 총합은 270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소형·저가 자율주행차 전용 센서 전문 업체 오토엘, 클라우드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보다에이아이 등이 분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0개 안팎의 스타트업이 사업성을 가지고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 ‘공유어린이집’ 전 자치구에 40곳으로 확대

    인근 3~5개 어린이집을 공동체로 묶는 ‘오세훈표’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공동체 14개(58개 어린이집)를 포함해 올해 운영 공동체를 총 40개(150개 어린이집)로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새로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올해부터는 양육자와 지역사회가 활동에 참여하는 ‘다함께 어린이집’과 생태친화 어린이집 보육모델이 필수로 적용된다. 시는 야간 보육이나 공동 통학차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운영비를 지원한다. 컨설팅은 서울여성가족재단과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비용 지원 항목으로는 ▲다양한 보육 모델과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비(500만원) ▲시설별 생태환경조성비(연 70만원) ▲자치구별 공동체 총괄지원인력 수당(월 19만∼24만원) ▲운영협의회 운영비(월 10만원) 등이 있다. 각 자치구는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아 공동체 1∼2개씩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공동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서울형어린이집·현원 100인 이상인 어린이집(유형 무관) 중 1곳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선정을 마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전 자치구에 확대해 어린이집의 상생과 협력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아동과 어린이집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만 6000여명 신규 채용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2만 6000여명 신규 채용

    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직원을 2만 6000명 이상 신규 채용한다. 체험형 인턴 규모도 지난해 2만 2000명보다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4일부터 5일간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올해 공공기관 채용규모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공보건, 안전 강화, 한국판 뉴딜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정규직을 올해 2만 6000명 이상 신규채용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와 공공기관은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의 올해 규모를 작년 2만 2000명보다 더 늘려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55만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151개 공공기관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관별 채용 상담과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신입사원 토크 콘서트,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재부는 “기관별 상담 코너에 화상 상담을 도입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기관장 회의…“엄중 대처”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기관장 회의…“엄중 대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사흘 앞둔 24일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 의무를 위반해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해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법 시행에 대비한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대재해 예방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은 “경영책임자가 유해·위험요인을 묵인, 방치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예리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면서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는 산업현장에서의 재해 예방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다만, 경영책임자 중심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안 장관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것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노력이 인정받아야 하는 만큼 유해·위험 요인을 묵인·방치해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엄중한 법집행 의지를 확인했다.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를 전담하는 광역중대재해 관리과를 8개 고용노동지방관서에 신설하고 중대산업재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일괄 수사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또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확대된 산업재해 예방지원 사업 예산으로 재정·기술 지원을 넓히고 기존 사업들을 안전보건관리체계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산재예방 사업 예산은 지난 2019년 3644억원에서 2020년에는 5134억원, 2021년 977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1조92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정부는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3대 수사 원칙도 제시했다. 동종·유사 재해가 재발하거나 종사자 의견을 묵인·방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철저한 수사로 엄중 대응하고 신속한 수사와 현장 증거확보로 수사 장기화를 막는 한편 검·경 등 수사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주기적으로 실무 협의를 갖겠다는 내용이다. 안 장관은 기관장들에게 ‘호랑이 같이 예리하고 소 같이 우직하게 걸어가라’는 뜻의 사자성어 ‘호시우보’를 언급하며 “법을 집행하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자세”라고 지적했다. 한편으로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조업을 비롯한 중대재해 취약 업종 2000여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장 안착을 위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50인 이상 299인 이하 제조·기타 업종을 대상으로 3~4개월간 4회 이상 기업을 방문해 안전에 필요한 인력 규모와 시설·기업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지원한다. 최근 10년간 사망사고 발생 고위험 기업과 50~150명의 중규모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 중기인들 “처벌이 능사 아냐… 면책 규정 보완 시급”

    중기인들 “처벌이 능사 아냐… 면책 규정 보완 시급”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 개최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인들은 24일 “처벌 강화가 능사가 아니다”고 보완을 호소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인원 50명 이상인 기업에 적용됨에 따라 상당수 중소기업이 적용 대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충남 천안시의 한 제조업체에서 열린 노동인력위원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중기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답답해하며 언제든지 범법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한성 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창웅 건설기계정비협회장, 박길수 고소작업대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업종별 현장 애로를 전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준수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의무사항 이해의 어려움 ▲전문인력 부족 ▲안전보건시설 확충 비용 마련 어려움이라며 “대기업처럼 컨설팅도 받고 전문인력도 채용하고 싶지만 코로나 터널을 지나면서 늘어난 대출로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중대재해 예방, 中企·정부·국회 공동노력 필요”또 “안전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고 산재예방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시설개선과 전문인력 채용 예산을 지원해 달라”면서도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될 수 있는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보원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무조건 처벌 강화가 능사라고 생각하는 중대재해처벌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많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은 징역 하한 등 형사처벌이 강한 법임에도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는 점은 전문가들도 지적하는 객관적인 문제”라며 “입법 보완이 시급하며, 최소한 정부 컨설팅 등을 활용해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한 중소기업의 경우 의무이행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인원 50인 이상이거나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공사현장부터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 1월에 실시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는다. 안전보건체계를 갖추지 않아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거나 같은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개인을 형사처벌하는 내용이다. 처벌 수위는 사망 사고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 부상 사고나 직업성 질병의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다. 법인에 대해서도 10억원 또는 50억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진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번이라도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중기부, ‘빅3’ 창업기업 100곳 추가 밀착 지원

    정부기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빅(BIG)3’ 분야 창업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빅(BIG)3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인 빅3 산업의 중점육성을 위해 동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20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100곳을 신규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까지 포함해 3년간 누적 지원 기업은 총 350곳으로 늘어난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아이피(IP)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은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한다. 선정 기업은 3년간 6억원 이내의 창업 사업화 자금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부터 마케팅, 홍보,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기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 분야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사업화 기획 및 제품화, 테스트 등 모든 과정을 특화 지원한다. 시스템반도체는 팹리스를 위한 설계 지원, 칩구현을 위한 국내외 파운드리 연계 및 사전 물량확보 및 수요기업 공모를 도와준다. 바이오헬스기업은 성능시험 및 독성테스트, 임상 등을 지원한다. 미래차 기술 고도화 및 성능시험,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도 지원한다. 기업의 가치진단을 토대로 투자유치, 협상 전략수립과 실행을 위한 교육·컨설팅 및 대외 기업 홍, 성과공유회 등도 추진한다. 연구개발·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보증 및 수출바우처 지원사업도 연계해준다. 시설투자·제품양산을 위한 정책자금은 최대 100억원, 기술보증은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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