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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물류지원책 ‘즉각 가동’…기업당 최대 700만원 지원

    코트라 물류지원책 ‘즉각 가동’…기업당 최대 700만원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난 완화를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하반기 수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물류 지원 특별대책을 마련해 즉각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이 납기를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원하는 지역의 코트라 해외공동물류센터에 화물을 보관하고, 해외통관·내륙운송·반품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출더하기 물류 특별사업’을 지원한다. 총 30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기업에 소요 비용을 최대 7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78개 국가, 121개 도시에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238곳)를 올해 미국 애틀랜타, 중국 창춘·하얼빈, 가나 아크라 등에 신설할 계획이다.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이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최대 1400만원 한도 내에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전국 각지의 수출기업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물류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연말까지 100여개 업체에 제공한다. 수출 품목과 지역, 운송수단에 맞게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시해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지원키로 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프라와 서비스, 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결혼이민자 취업 고민? 이중언어 활용해보세요”

    “결혼이민자 취업 고민? 이중언어 활용해보세요”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결혼이민자가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강점을 살려 통번역, 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에 취업을 지원하는 ‘제14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시민청 지하2층에서 열린다. 결혼이민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이중언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기업 19곳이 ‘채용관’을 통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약 30개사의 구인정보가 간접게시판에 추가돼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통번역 특별전’이란 주제에 맞춰 통번역 관련 취업에 성공한 멘토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전략과 생생한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벤트관’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나만의 컵 제작,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강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년간 23개사 151억 매출… J관광스타트업 활짝 웃다

    4년간 23개사 151억 매출… J관광스타트업 활짝 웃다

    최초 비즈니스 개발부터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J스타트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일자리 창출 46명, 매출 41억원, 투자유치 1억 2000만 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비즈니스를 개발하고, 향후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는 사업이다. 초기 자금이나 사무공간 지원에 집중되는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달리 J-스타트업은 최초 비즈니스 개발부터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즈니스 확장까지 약 3년 6개월간 장기 지원하는 등 지원체계에 차별화를 둬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J-스타트업 누적실적을 살펴보면 관광 혁신기업 23개사를 육성해 207명 일자리 창출, 매출 151억원, 투자유치 53억 3000만 원 등으로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J-스타트업으로는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디저트를 개발하는 ‘우무’ ▲로컬자원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제주형 액티비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스커버제주’ ▲제주 대표 특산품인 말고기를 새롭게 미식관광으로 해석한 ‘말고기연구소’ ▲제주해산물로 해녀와 함께하는 다이닝,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드는 ‘해녀의부엌’ 등이 있다. 또한 ▲제주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소리와 풍경을 합친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리핑라이언’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콘텐츠 융합 펫 브랜드 ‘레미디’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제주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도전! J-스타트업’ 공모 결과 도내·외 66개 기업이 지원해 J-스타트업을 둘러싼 열기가 뜨거웠다. 도는 10월말 최종 선발 기업 5개사 가운데 최우수기업에게는 5000만원 상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원의 상금 지원과 함께 J-스타트업으로 지정해 컨설팅과 투자유치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관광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면서 “J-스타트업이 제주관광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작가에게 투표하세요.’ 호반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호반 이머징 아티스트 어워즈’(H-EAA)로 선발된 청년 작가 10인의 그룹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인 H-EAA는 국내의 유망한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호반문화재단의 공모전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개 작품 40여명(팀 포함)을 선발하고, 전시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발 작품을 7개에서 10개로 늘렸다.지난 3월 온라인 작품 접수로 시작한 올해 H-EAA에는 회화, 조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500여명이 응모했다. 재단은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 실물 심사 등을 거쳐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세중, 김형욱, 박민수, 이기훈,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등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은 서울 광화문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단체전 ‘오버 더 크리티컬 포인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관람객은 다음달 13일까지 10명 중 1명에게 휴대폰 문자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이는 최종 심사에 일부 반영된다. 10월 20일로 예정된 시상식의 총상금 규모는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등 4800만원이다.고현지는 인간과 자연의 삶과 죽음이라는 인류 고유의 명제를 비단에 수묵을 사용해 고전적이며 섬세한 화풍으로 그려 냈다. 곽민정은 일렁이는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복잡하고 불안한 인류의 현 위치를 표현했다. 김도연은 세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듯한 회화를 통해 거울로 보는 자신의 낯선 순간을 포착했다. 김세중은 고전적 형태의 조각상과 비어 있는 하늘을 통해 절대미를 보여 주는 한편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허구를 다시 깨닫게 한다. 바위나 산기슭을 그린 김형욱은 중앙에 작은 사각형 모양을 비워 둠으로써 우리가 보는 게 과연 진실인지 되묻는다.박민수는 우주 만물의 근원인 회전, 패턴, 반복에 주목한 입체 작업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타원형 액자 안에 여러 캐릭터를 배치한 이기훈의 부조 작업은 매일 광범위하고 새로운 정보로 덧칠되는 일상을 표현했다. 옛날 가마나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임도훈의 작품은 점으로 형태를 이어 붙인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가 모여 결국 죽음을 상징하는 내용으로 치닫는다. 정지현은 한지에 목탄을 사용한 회화로 현대 도시인의 삶과 드러나지 않는 욕망을 그렸다. 조영각의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은 인류가 추구하는 물질적 가치와 욕망을 한국 특유의 건축 방식인 아파트에 접목한 것이다. 전시 기획과 비평을 맡은 김미진(심사위원장)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는 “이번 선정 작가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원론적인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작품들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완성도와 대중적인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을 높이 살 만하다”면서도 “시대를 고민하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실험적 작품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 “항공우주·관광산업 투자유치 키포인트 공무원 역할이 핵심”

    “항공우주·관광산업 투자유치 키포인트 공무원 역할이 핵심”

    “투자 유치에는 공무원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재술(63)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 자문위 활동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은 공무원들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회계사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와 한국공인회계사 국제부회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오랫동안 기업 회계 컨설팅 일을 하다 보니 기업 사정을 잘 알고 대기업을 비롯해 기업과도 연결망이 두터운 점 등을 고려해 경남도가 자문위 참여와 위원장을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경영을 꿰뚫는 대기업 전·현직 임원들과 금융전문가 등이 자문위에 두루 참여하고 있으므로 자문위가 투자기업 입장에서 애로사항이나 행정에 바라는 내용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경남 투자 유치는 첫째 기존 경남에 기반을 둔 전통 제조업 분야의 대기업이 추가로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항공우주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몰린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인 사천·진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경남에 국내외 항공우주 관련 유망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는 길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남해안 관광벨트는 천혜의 관광지임에도 최고급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해외나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면 경남 남해안이 대규모 관광시설 투자를 유치할 잠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세계에서 외자 유치를 가장 잘하는 나라로 꼽히는 아일랜드의 외자 유치 비결은 가장 유능한 공무원을 뽑아 투자청으로 발령하기 때문”이라며 “투자청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투자 유치 노력에 외국기업들이 감복해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자문위가 열심히 돕겠지만 기업투자를 이끌어 내는 것은 경남도와 공무원이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2022년 시기적절 창업대회’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2022년 시기적절 창업대회’ 성료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5일 개최한 ‘2022년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시기적절 창업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4개 대학(가천대·광운대·서울시립대·서울과학기술대) 기술지주회사가 공동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후원했다. 당시 대학 기술지주회사가 유망 기술창업팀(기업)을 사전에 발굴해 참가팀별로 IR 자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참가팀들은 대회 당일 투자기관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기업 IR 발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 대학이 추천한 총 8개팀(I&M·Finder·DSG·MACE·게더링·씨커·지무스·인트린직)이 참가했으며, 각 팀에는 시작품 개발비와 투자유치가 지원될 예정이다.
  •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들어선다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들어선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2조원을 들여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28만㎡(8만 5000평) 부지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직원 파견과 각종 인허가 컨설팅,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 상호 협력하고, 울산이 전기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자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울산이 세계 제일의 전기차 생산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기차 공장이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일대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상태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 투자에 대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 울산시·현대차 ‘협약’

    전기차 전용 공장 건립… 울산시·현대차 ‘협약’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노사는 15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2조원을 들여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28만㎡(8만 5000평) 부지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착공,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직원 파견’과 ‘각종 인허가 컨설팅’, ‘기업 투자확대 위한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현대차 노사는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에 상호 협력하고, 울산이 전기차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계 초일류 기업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현대차를 중심으로 울산이 세계 제일의 전기차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기차 공장이 이른 시일 내에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일대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한 상태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투자에 대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 [글로벌 In&Out] ‘초불확실성의 파도’, 싱가포르는 이렇게 넘는다/김창범 전략문화연구센터 고문(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글로벌 In&Out] ‘초불확실성의 파도’, 싱가포르는 이렇게 넘는다/김창범 전략문화연구센터 고문(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싱가포르 같은 작은 나라에는 한 치의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다.” 지난 8월 2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강조한 말이다. 결연함이 느껴진다. 국내외에서 불어오는 거센 도전의 바람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채 600만명이 안 되고 서울시보다 조금 큰 면적의 나라지만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더 큰 목소리를 낸다. 생존전략 차원에서 세계 정치안보 정세와 경제의 흐름을 빠르게 예측하고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고 ‘개방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례는 유사한 도전에 직면한 우리에게 매우 유용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 역시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민생 경제가 압박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대외 경제 환경이 악화됐다. 에너지, 식품,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지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어져 올해 경제 성장은 당초 예상한 5%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 총리는 지난 30년 동안 싱가포르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오던 글로벌 경제의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강조했다. 리 총리가 역설한 것처럼 세계화의 확산,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과 수출 확대로 상징되던 시대는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중국의 성장은 이미 하강 추세를 보이고 있고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경쟁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싱가포르는 경제 체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자체 성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 세계가 보호주의를 내세우며 장벽을 세워도 싱가포르는 개방을 유지하고 전 세계와의 연계를 통해 발전해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속에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식량과 필수의약품 비축을 늘리면서 2030년까지 싱가포르 식품 수요의 30%를 자체 생산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농업 생산성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초불확실성의 파도를 정면으로 넘으려는 싱가포르의 결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도시국가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 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국 국민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집중 투자를 하는 한편 외국의 고급 두뇌와 글로벌 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 이런 노력은 최근 들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그 하나가 현재 조성 중인 ‘주룽 혁신지구’다.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살아 있는 실험실’이자 최첨단 제조업 허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일본의 최대 산업용 로봇회사인 ‘화낙’, 독일 ‘지멘스’ 등의 기술연구센터를 유치했고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난양공대를 비롯한 국내외 연구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혁신센터’가 지어지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스마트 공장도 가동될 예정이다. 발 빠른 국경 제한 완화로 컨설팅과 법률 서비스 같은 전문 서비스 분야의 성장을 촉진해 나가고 있다. 싱가포르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항공과 관광, 물류 분야의 회복도 가속화해 가고 있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는 접근은 우리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치열해지는 미중 갈등 속에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수송, 물류의 허브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해지는 글로벌 상황을 활용해 우리도 보다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중대재해법은 대표 처벌 아닌 산업안전법 정착 위한 것”[경제人 라운지]

    “노무사들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목표가 대표를 형사처벌하는 데에만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취지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돼 산업재해 예방이 이뤄지고 영세 사업장에서도 안전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봅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한 달 뒤인 지난 2월 문을 연 한국공인노무사회 산업안전보건지원센터 송치경(사진) 센터장은 13일 중대재해법이 기업들의 안전경영 역량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사망·상해를 에방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는 산업안전 연구와 현장 매뉴얼 개발, 산업안전 전문 노무사 배출을 위한 교육, 사업장 지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2024년부터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만 고가의 로펌 컨설팅을 받을 여력이 없는 5~49인 사업장들을 위해 세세한 현장 매뉴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취해야 할 안전조치 등을 규정한 산안법에 더해 산재 발생 시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할 수 있게 한 조항을 담은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9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정부는 이달 중 중대재해법 시행령 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동시에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관심이 ‘처벌 피하기’에서 ‘산재 예방역량 키우기’ 쪽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송 센터장은 전했다. 중대재해법 시행 전 형사 전문 로펌 컨설팅을 주로 받던 기업들이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무사들에게 다시 컨설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송 센터장은 “재해 예방의 관점에서 보면 중대재해법은 산안법을 잘 작동시키기 위한 처벌 규정·특별법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산안법에서 기업의 의무로 규정해 둔 위험성 평가가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실효성을 갖출 동력을 얻었다는 것이다. 중대재해법 자체가 산안법이 경영책임자와 법인에 제대로 된 책임을 묻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제정된 법이란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송 센터장은 부연했다. 중대재해법 시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 관련 예산을 늘리는 촉매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000곳, 112억원 규모였던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을 1만 6000곳, 538억원 규모로 키우도록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원청이 협력사 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지원사업인 ‘공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규모도 올해 5억원에서 내년 99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예산 증액에도 당장 50인 이상 상시 근로자를 둔 모든 기업이 업종·업태·운영 현장에 맞춰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송 센터장은 “현장마다 다른 위해 요인을 파악해 개선·감소시키는 데 노무사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센터는 상반기 특성화고 실습 안전 교육체계, 중소기업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체계 홍보·계도와 함께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주택 稅감면에… 서울 재산세 ‘폭탄’ 없었다

    1주택 稅감면에… 서울 재산세 ‘폭탄’ 없었다

    서울시 9월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9.6% 상승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예년보다 증가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1가구 1주택 재산세 완화 정책 등의 영향에 따라 향후 서울시의 재산세 증가폭은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9월분 토지 및 주택에 대한 재산세 419만건, 4조 5247억원을 확정해 납세자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7월과 9월 2차례로 나눠 7월엔 건축물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엔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7, 9월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이번 9월 재산세는 토지분이 2조 8036억원, 주택분 1조 7211억원이다. 올해 서울시 9월 재산세는 전년 4조 1272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13.1%, 2020년 11.5%보다 크게 줄었다. 전년 대비 올해 주택 공시가격은 ▲공동주택 14.22% ▲단독주택 9.95% ▲토지 11.54% 등 대폭 상승했지만 정부의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완화 정책으로 재산세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정부는 지난 6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내려 적용하기로 했고, 지난해부터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보유자에게 0.05% 포인트 인하된 특례세율을 적용했다. 원준범 와이즈세무컨설팅 대표세무사는 “최근 하향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 추이를 봤을 때 내년 서울시 재산세 상승폭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 5% 이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강남구가 9927억원(21.9%)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5236억원(11.6%) ▲송파구 4125억원(9.1%) ▲중구 2577억원(5.7%) 등의 순이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서울시 전체 재산세의 42.6%를 차지했다. 재산세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로 각각 427억원, 431억원, 572억원이었다.
  • 관악, 골목·전통시장 자생력 키워 경제 살린다 [현장 행정]

    관악, 골목·전통시장 자생력 키워 경제 살린다 [현장 행정]

    골목형상점가 지정해 전폭 지원전통시장 주문·배송 서비스 혁신1208억 관악사랑상품권 발행도“수해로 우리 사장님들 마음고생 많으셨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가 다방면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우리 자생력 있는 지역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같이 한번 열심히 해 보죠!”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조원로 일대에 위치한 강남골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 방앗간에서 참기름과 고춧가루를 구매한 박 구청장은 “비닐봉지 대신 가방에 넣어 달라”며 준비해 온 에코백을 꺼내 들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방앗간 외에도 떡집, 과일가게 등 가게 한 곳 한 곳을 찾아 인사를 건네거나 물건을 직접 사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점포수 50여개의 소규모 시장인 강남골목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법이나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른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지역시장 활성화 사업 혜택 등을 받지 못했다. 관악구는 이런 소규모 시장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고 각종 행사나 편의시설 설치 등 시장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화를 지원하고 개별 점포에 컨설팅을 해 주는 등 각종 지원책도 만들었다. 현재까지 미성동 도깨비시장, 난곡 골목형상점가, 관악 중부시장 등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만들었다. 올해는 강남골목시장과 영림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도 한창이다. 박 구청장이 같은 날 방문한 인헌시장에는 올해 점포별 현장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판매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를 위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 장보기 주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208억원의 지역화폐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돕고 있다. 추석에는 지역 12개 시장에서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했고, 구매 영수증 추첨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려면 각 시장이 고유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 시장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점과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는 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 ‘취업 어벤저스’에 구청장까지 출동

    동대문 ‘취업 어벤저스’에 구청장까지 출동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에서 ‘2022 청년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 청년 취업 페스티벌은 ‘취업, 혼자 고민하지 말아요. 동대문이 함께할게요!’라는 주제로 ▲취업 토크콘서트 ‘취업 어벤저스’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 과외’ ▲취업 맞춤형 컨설팅 ‘알뜰신잡(궁금한 금요일)’ 등 취업 지원과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과 29일에 열리는 ‘청년 취업성공 과외’에서는 쿠팡, 레고,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동대문구 청년들을 위해 전현직 멘토들이 취업 노하우를 전한다. 1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알뜰신잡(궁금한 금요일)’에서는 취업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부터 첫인상을 위한 퍼스널컬러 진단 등이 진행된다. 23일엔 취업을 주제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LG 등 대기업 재직자들이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 킥오프 회의→첫 회의, 소호몰→가상 가게라고 쓰면 알기 쉬워요 [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보도자료에 일상용어 쓰면 쉬워어렵고 딱딱한 용어 써서 아쉬워발족했다→시작됐다로 바꿔 쓰고문장도 우리말 중심 풀어서 써야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지난 7월 18일 킥오프 회의로 발족했다.’ ‘근로감독관 1500여명을 투입해 전국 350여개소를 불시 점검으로 일제 조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상 도급의 개념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과 동일하게 해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작성한 보도자료에 나오는 문장들이다. 전체적인 문장 맥락으로 볼 때는 그 의미를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알기 쉬운 일상용어로 바꾸면 자료를 쓰기도, 이해하기도 쉬울 텐데 왜 굳이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를 쓰는지 아쉬울 때가 많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에 따르면 킥오프 회의는 ‘첫 회의’ 또는 ‘첫 기획회의’로 쓰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 ‘발족했다’는 표현도 ‘시작됐다’로 표현하면 의미도 명확하고 알기 쉽다. ‘350여개소’는 한자어를 빼고 ‘350곳(또는 군데) 넘게’로, ‘불시’는 ‘때를 정하지 않고’ 또는 ‘때 없이’로 다듬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일제 조사했다’는 ‘한꺼번에 알아봤다’로 쓰는 게 일상생활 용어와 가깝다. ‘도급’이라는 표현은 건설업이나 조선업·운송업 등에서 주로 쓰인다. 당사자 간에 일을 맡고 보수를 지급하는 계약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은 도급은 ‘도맡음’으로, 도급 경비는 ‘도맡은 비용’으로 다듬어 쓰도록 권한다. 택배 수요가 늘면서 물류 관련 용어들도 자주 등장한다. 택배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굳어지긴 했지만 ‘집배달’ 또는 ‘문앞 배달’로 다듬기를 권한다. 짐을 싣고 나르는 포크리프트는 ‘지게차’라는 우리말로 어색하지 않게 쓰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컨베이어는 ‘운반기’로, 북 컨베이어는 ‘책 운반 장치’로 다듬는다. 컴퓨터와 정보기술의 발달로 등장한 개인사업인 소호는 ‘무점포 사업’ 또는 ‘재택 사업자’로 부른다. 소호몰은 ‘가상 가게’ 또는 ‘가상 점포’로 쓰면 훨씬 알기 쉽다. 직업이나 진로를 컨설팅한다는 표현은 컨설팅 대신 ‘조언’이나 ‘상담’이라는 말을 쓰면 의미가 명확해진다. 기존에 통용되던 용어가 법적으로 순화된 사례도 있다. 가사근로자가 대표적이다. 과거에 흔히 파출부, 가정부 등으로 불렸으나 지난 6월부터는 법적으로 ‘가사근로자’로 인정받게 됐다. 보도자료에 자주 등장하는 ‘FAQ’는 ‘자주하는 질문’, ‘잦은 질문’으로 쓰고 인터뷰는 ‘회견’이나 ‘면접’으로 순화한다. 정확한 용어나 표현 못지않게 문장을 우리말 중심으로 알기 쉽게 풀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한 예로 최근 모 부처는 보도자료의 첫 문장을 ‘업무담당자의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외국인 고용관리시스템(EPS)을 오픈했다’고 썼다. ‘편의성’, ‘차세대’ 같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표현에 ‘오픈했다’라는 영어식 표기까지 겹쳐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가장 정확한 용어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말을 제대로 쓰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 KT, 하반기 공채 시작…14일부터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KT, 하반기 공채 시작…14일부터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KT, SW 개발 등 7개 직무 분야 채용KT가 신입 및 채용전환형 인턴 등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소프트웨어(SW) 개발 ▲정보기술(IT) 보안 ▲인프라 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비즈(Biz) 영업 ▲유통채널관리 등 7개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 1일부터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해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직무 특성에 따라 채용 방식도 다각화됐다. 기업·소비자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C)를 중점적으로 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팅 분야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우 인턴과정을 통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한다. 반면 스펙보다는 실무 역량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는 ‘SW개발 역량 우수자 채용 전형’을 통해 코딩·직무 테스트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KT는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관련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 2기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수료한 1기의 경우 40% 이상이 KT와 KT 그룹사 취업에 성공했고, 이번 2기 수료생 역시 KT그룹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전형에 대한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 광주시체육회, 양부남 법률고문 위촉

    광주시체육회, 양부남 법률고문 위촉

    광주시체육회는 양부남 전 부산고등검사장을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1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중회의실에서 이상동 체육회장, 양부남 전 고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양 법률고문은 시체육회와 관련된 소송에 대해 법률자문 역할을 하는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양 전 고검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광주시체육회는 양 전 고검장을 법률고문으로 위촉함에 따라 체육회의 법률 자문과 소송 수행 업무 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법률고문 위촉으로 체육회의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법률 자문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육회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이날 승마 활성화와 염주승마장 마필관리 컨설팅을 위해 최정열 마필건강 자문위원도 위촉했다. 최정열 자문위원은 15년간 영국에서 말산업 관련 유학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승마장 등을 운영하며 말산업 활성화에 전념하고 있다.
  • 구글 등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정부가 구글·에어버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 스타트업(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치열해진 글로벌 디지털 경제 전환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이다.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기업)·벤처기업 등 스타트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부상했으나 내수 시장 중심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실제 국내 유니콘 23곳 중 18곳이 내수 중심 디지털·플랫폼 기업이다 보니 플랫폼 기업과 전통산업이 마찰을 빚는 일이 사회적 갈등 요인으로 대두되기도 했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기반이 되는 국내 창업·벤처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 구글·에어버스 등 시장 지배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 9곳과 함께 스타트업 270곳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대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협업 기업도 현재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컨설팅사를 활용해 글로벌화 전략 수립과 자금·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다른 부처와 공동으로 산업별 유망 스타트업 140곳을 발굴해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및 분야별 후속 지원도 연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예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의 운영은 민간 기관에 맡긴다. 세계 5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벤처·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거점으로 ‘K 스타트업 센터’를 베트남에 추가하고, 미국·중국·싱가포르에 있는 한국벤처투자 해외 사무소인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를 유럽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외국인·유학생 등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기술창업비자(D-8-4)를 2년 단위로 연장하는 방안을 법무부와 협업하고, 소관 부처 장관 추천 시 학력·경력 요건을 면제하는 등 전문직 특정활동비자(E-7-1) 활성화도 추진한다.  
  • 전기차 한미 협의채널 연 안덕근… 美상무장관에 법개정 요청하나

    전기차 한미 협의채널 연 안덕근… 美상무장관에 법개정 요청하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현지시간)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별도 협의채널’을 가동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가운데 바로 이어지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 갈지 이목이 쏠린다. 현지 외교가는 IPEF 14개 회원국 중 한미를 포함한 7개국이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어, 미국의 전기차 차별에 대한 한국 측의 언급이 있을 경우 영향력은 작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미 컨설팅업체 아시아그룹에 따르면 IPEF 14개국 중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7개국이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대 의제에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PEF 장관급 회담에서는 4대 의제를 포괄하는 첫 장관급 공동성명이 도출되며, 여기에는 국가마다 참여 범위도 명시될 전망이다.우리나라는 이미 수차례 4대 의제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뜻을 공개한 바 있다. 워싱턴DC 외교가도 7~8개국 정도만 모든 분야에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경제규범 도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EF는 4대 의제에 대한 논의에 모두 참여하거나 일부만 참여하는 것 모두 허용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피지 등 7개국은 우선 일부 의제에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8~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PEF의 첫 장관급 대면회담에는 우리나라에서 안 본부장이 참석한다. 특히 일각에서는 IPEF가 아태 지역 공급망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안 본부장이 전기차와 관련한 미국의 자국이기주의에 대해 유감을 표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하지만 다자회의에서 공개적으로 특정국을 비판하기보다는 ‘자국이기주의를 지양하고 회원국 간 공급망을 강조’하는 우회적 표현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국가가 14개 회원국 중 미국, 한국, 일본 등 단 3개국뿐이어서 공개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안 본부장이 비공식적으로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에게 북미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법 조항 수정 등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법 조항 수정이 우선 목표인 우리나라 정부는 이날 한미 간 협의 채널이 구축되면서 향후 이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를 설득하고, 이와 별도로 주미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미 의회의 상원 재무위와 하원 세입위 등을 접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강원 횡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에프엔비, 수한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 영업,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103명을 채용한다.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채용상담, 라이브취업 오디션 등도 진행된다. 한편 강원일자리박람회는 강릉 아이스아레나(19일),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23일), 원주국민체육센터(28일)에서도 각각 열린다.
  • 노원, 재건축·재개발 ‘속도’… 신속추진단 가동

    노원, 재건축·재개발 ‘속도’… 신속추진단 가동

    서울 노원구가 재건축·재개발 신속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한다. 노원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나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이 되는 아파트 총 42개 단지, 6만 5000여가구가 지역에 있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개정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재건축·재개발 추진 주체, 관련 민간단체 및 전문가 등 총 85명으로 구성된다. 정기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열리며 필요하면 임시회를 개최한다.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신속추진 TF팀은 팀장 등 공무원 3명, 정비사업·도시계획 관련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되며 정비사업 매뉴얼을 제작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소송서류 심사 및 법령 해석, 제도 개선 발굴 등과 대상지 선정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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