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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저+α] 알베로,일대일 맞춤서비스 시작

    LG패션 알베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직업과 나이, 구매 목적과 신체 조건을 고려한 패션 컨설팅은 물론, 제품 구매까지 조언해주는 ‘1:1 맞춤 패션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지컨설팅 연구소인 ‘이미지 클리닉’의 컨설턴트가 체형을 파악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패턴과 피부색에 맞는 컬러 등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찾아준다.(02)3441-8021,www.albero.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첫인상, 5초안에 승부걸어라

    [Form나게 Beauty나게] 첫인상, 5초안에 승부걸어라

    첫인상이 사람에 대한 평가의 80%를 차지하고, 첫인상은 5초 이내에 성립된다고들 한다. 그 ‘5초’와 ‘80%’를 제대로 공략해야 어려운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이 그리 녹록한 과정이 아니라는 것. 어쨌든 면접 날을 잡은 취업준비생들이라면 한번쯤 인터넷을 뒤졌을 것이다. 면접 의상은 어떻게 해야 하고, 면접을 볼 때 행동거지는 어때야 하는지, 어떤 대답을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조언을 찾아서. 어느 조사에서 보면 면접관이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는 ‘활기차고 적극적’인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활기차고 적극적인 코디로 5초 80%를 정복해보자. 도움말 이혜숙 스타일컨설턴트 elvira85@naver.com 통통한 타입 살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칫 둔해보일 수 있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감색의 줄무늬가 살짝 들어간 더블버튼의 정장으로 날렵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색상, 이왕이면 하얀 셔츠와 생기 넘쳐 보이는 핑크 혹은 레드 계열의 타이로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보자. 여자:몸매를 커버하기 위해 어두운 색을 고르는 것보다는 밝은 갈색 계열 정장이 활기찬 첫인상을 심어주기에 좋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레이스 블라우스로 코디해보자. 마른 타입 너무 마른 체형은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으로 다가가기 쉽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연출해 면접관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따 보자. 밝은 미소는 필수. 남자:마른 사람들의 의상 코디에는 한가지 공식이 꼭 필요하다. 밝게, 더욱 밝게! 회색은 상대방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색상으로 손꼽힌다. 마른 체형이라면 약간의 광택이 있는 밝은 회색으로 부드럽게 연출한다. 타이 색상을 포인트로 주어 생기있게 한다. 여자:딱딱한 일반 정장보다도 좀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의상을 선택하자. 역시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으로, 약간 퍼지는 듯한 A라인 치마로 마른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 의상협찬 BON(본), 예작, 닥스, 로얄셔츠, 피에르가르뎅, SI(씨), 비키, 셀바폰테 얼굴 리모델링, 황금비율을 맞춰라 연예인들은 개개인의 생김새는 다르지만 호감이 생기는 미적 요소들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물론 또렷하고 큰 눈,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 등에는 각자 다른 형태의 매력이 있지만 얼굴의 전반적인 윤곽과 라인, 입체감, 비율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조화와 비율에 맞는 얼굴은 일단 균형이 잡혀,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인다. 여기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합쳐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띤다. 이처럼 비율과 입체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얼굴형을 만드는 수술법이 ‘페이스 리모델링(Face Remodeling)’이다. 뼈를 깎거나 실리콘을 넣는 고통 없이 자가 지방 주입으로 입체적이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얻게 한다. 시술하는 시간이나 회복 시간이 빨라 금세 방송에 복귀할 수도 있어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기도 하다. 얼굴형에서 약간 부족한 비율의 부조화를 교정하고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면 달라진 모습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코 옆 팔자 주름이 생겨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은 파인 부분에 지방을 넣고, 평면적이고 밋밋해 커보이는 얼굴은 이마나 볼에 지방을 주입해 입체감을 주고, 작아 보이게 하는 식이다. 턱이 없어 입이 심하게 돌출되게 느껴지는 경우에도 균형 잡히고 갸름한 얼굴형이 될 수 있다. 심한 무턱은 보형물을 쓰지만, 일반적으로 뼈밑 조직에 지방을 이식해 교정을 한다. 순수 지방을 주사기로 이식해 흉터는 전혀 남지 않는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로도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와 바깥쪽 대퇴 부위의 저항성이 강한 지방은 이식 후에도 흡수가 적다. 이제는 일반인도 연예인 못지않게 개성은 살리면서 예쁘고 입체적이며 매력적인 얼굴을 갖는 것이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조을제(아이美 성형외과 원장 www.imi.co.kr)
  • “공무원 교육과정 확바꾸니 돈되네”

    “공무원 교육과정 확바꾸니 돈되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공직자와 공기업 직원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객맞춤형’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민간 교육시설로 향하던 공직자들과 공기업 직원들의 발길을 돌려세우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 교육은 ‘시간 때우기’라는 고정관념의 틀도 바꿔놓고 있다. 그 결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해 교육을 통해 16억원을 벌어들이는 성과도 올렸다. ●히트상품 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무원교육원의 ‘교육 히트상품’인 혁신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의 가속화와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실습과 토론,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이 중심이 된 참여교육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혁신교육 프로그램은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실,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와 민간 컨설턴트 등의 자문을 받아 개발했다. 국장(기업의 임원)-과장(부장)-계장(과장) 등의 계층별 교육과 기관별 맞춤형 교육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이 교육 프로그램은 65회 진행돼 총 3100여명이 이 과정을 거쳤다. 행자부, 과학기술부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관광공사 등 모두 109개 부처·기관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대부분은 삼성인력개발원이나 현대인재개발원 등 민간기업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았다. 공무원교육원도 고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임리더과정,5급 승진 리더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공무원교육원이 다른 기관에서 볼 수 없는 계층별·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놓자 큰 인기를 끌었다.2박3일 합숙 교육비용도 다른 곳의 절반인 35만원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그 결과 민간기관에게 돌아갈 16억원의 수입이 공무원교육원으로 고스란히 들어왔다. ●올해 목표 4000명 교육생 배출 각 기관들의 교육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가정보원 요원 200여명이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200여명이 추가로 프로그램을 거친다.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국정원의 외부교육은 창설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도 건설교통부와 방위사업청, 금융감독원 등 11개 기관 2000여명이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따라서 올해는 교육생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난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교육과정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지속 가능한 혁신동인 확보 ▲국민체감·국민신뢰 등의 성과 창출 ▲국민만족 달성 등 3개 과정이 계층 교육에 통합됐다. 극기훈련, 집단체험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박명재 원장은 “교육은 상품이라는 자세로 교육생들에게 최고의 강좌를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도 명품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책꽂이]

    |실용| ●씨앗은 어디에서 왔을까?(와시타니 이즈미 지음, 김창원 옮김) 식물은 일종의 ‘생체기계’를 통해 씨앗을 멀리 떠나보낸다. 포유동물의 자궁에 해당하는 씨방이 강한 힘으로 씨앗을 튀어 나가게 만든다. 씨앗은 털에 매달려 뿌리내리기 적합한 장소를 찾아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제비꽃처럼 곤충이 좋아하는 먹이를 씨앗에 붙이기도 하고 동물들을 유인하기 위해 달콤한 열매 속에 씨앗을 넣어두기도 한다. 씨앗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1만 5000원. ●풍수 유어 라이프(제이미 바렛 지음, 서강익 옮김, 물병자리 펴냄) 집을 고를 때 남향을 선호하고 동향을 기피하는 것처럼 풍수는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요즘은 서양에서도 풍수가 일상화되어 많은 풍수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부인인 셰리 여사는 풍수전문가들을 초빙, 이들의 조언을 참고해 총리 관저를 꾸미기도 했다.‘느낌이 좋은 환경’을 만드는 풍수의 원리를 소개.2만 2000원. ●아버지의 덫(지그리트 슈타인브레허 지음, 이승은 옮김, 들녘 펴냄) 남성 중심 가부장적 체제에서 아버지가 어떻게 어린 딸의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심층적으로 분석. 저자는 일관성 없고 무조건 순응을 강조하는 아버지의 태도로 말미암아 어린 딸이 정체성를 잃고 철저하게 종속적으로 되어간다고 주장한다. 파파걸(papagirl)은 어른이 되어 한 남자를 만날 때에도 아버지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아버지를 대신해 상대 남자에게 집착하고 순응하면서 정체성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1만원. ●벼랑 끝에서 만나는 처칠(김형진 지음, 기파랑 펴냄)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부시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지치지도 않을 것이며, 비틀거리지도 않을 것이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60여년 전 처칠의 연설문을 인용하며 국민의 용기를 북돋웠다. 책은 절망의 바다를 넘어 20세기 최고의 영웅이 된 처칠의 리더십을 소개한다.1만원. |유아·아동·어린이| ●돌돌돌 내 배꼽(허은미 글, 김선숙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우리 몸의 구멍’의 작가가 이번엔 재미있는 배꼽 이야기를 꺼냈다. 누구나 엄마 뱃속에 있었고, 탯줄로 세상과 연결되고 있었음을 귀띔해주는 과학그림책.4∼7세.8000원.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김은정 그림, 대교베텔스만 펴냄) 아동에게는 세상 구석구석이 곧 놀이터이자 학습의 장. 주위환경으로 관심의 범위를 넓히기 시작하는 시기의 유아들에게 관찰력과 변별력을 키워주는 놀이책.3∼7세.8500원. |초등·청소년| ●큰발 중국 아가씨(렌세이 나미오카 글, 최인지 옮김, 달리 펴냄) 좋은 신부감이 되기 위해 발을 묶는 풍습(전족)을 거부한 용감한 소녀 이야기. 신체를 훼손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자기존엄을 돌아보게 만드는 청소년 성장소설. 초등 고학년 이상.9500원. ●남산골 한옥마을(이흥원 글, 김순남·김수현 그림, 해피북스 펴냄)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시리즈 두번째. 우리의 전통한옥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체험학습을 돕는 현장소개글이 실렸다. 이 책을 들추며 남산골 한옥마을을 한번쯤 현장답사해볼 일이다. 초등3년 이상.6500원.
  • [코드로 읽는 책] The NEXT Global Stage/오마에 겐이치 지음

    2003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아일랜드 전통 무용극인 리버댄스 공연이 있었다. 탭댄스와 현대음악, 아일랜드 민속음악, 일본의 전통 북연주, 플라멩코, 현대 무용이 혼합된 이 공연에 중국 전지역에서 모여든 수천명의 인민대표의원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주룽지 총리가 70여명의 리버댄스 단원을 개인적으로 초대함으로써 이루어진 이 공연은 오늘날 글로벌 경제의 상징으로 비유된다. 글로벌 경제의 가장 성공적 국가중 하나인 아일랜드에서 비롯된 데다 아일랜드 문화를 다른 문화들의 특징과 혼합했고, 국적이 다양한 무용수들에 의해 공연되었기 때문이다. 공연무대가 세계경제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란 점도 의미심장하게 읽힌다. 세계적 경영 전략 컨설턴트인 오마에 겐이치가 저술한 ‘The NEXT Global Stage’(송재용·강진구 옮김, 럭스미디어 펴냄)는 리버댄스의 인민대회당 공연의 의미를 글로벌경제의 틀로 해석해내면서 21세기 글로벌 경제체제 아래서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과 국가들, 기업들을 중점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낙후한 농업적 경제 기반에 머물러 있던 아일랜드가 오늘날 눈부신 경제적 성공, 그리고 비슷한 여건의 뉴질랜드가 겪고 있는 경제 부진의 원인이 바로 글로벌경제의 적응과 부적응의 차이에 있다고 설명한다. 아일랜드는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럽의 e허브로서 수많은 세계 기업들을 끌어들여 엄청난 숫자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반면, 뉴질랜드는 여전히 과거의 산업에 경제적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보기에 중국은 글로벌경제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얻고 있는 나라이다. 외환보유고 세계 2위, 연 9%를 웃도는 경제성장률 등 오늘날 중국 경제의 바탕엔 글로벌경제로의 적극 참여가 있다고 강조한다. 일례로 중국 북동부 다롄시는 90년대 이후 해외에 적극 문호를 개방, 일본 기업만 3000개가 자리잡는 등 외국기업의 유치에 힘입어 경제적으로는 실질적인 지역국가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오랫동안 세계에 등을 돌린 채 살아가던 중국의 수백개 도시들이 글로벌경제에 편입되면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서구의 200여년에 걸친 산업화 이후의 발전을 불과 몇십년 만에 단축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또 시티뱅크의 전 회장인 월터 리스턴, 소니의 공동설립자인 아키오 모리타 등 글로벌경제의 선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경제전략을 소개한다. 결국 글로벌 경제는 국경이나 민족 같은 인위적 경계에 개의치 않으며, 따라서 국가는 천연자원과 인구, 강력한 군대가 아닌 외부에서 흘러들어오는 투자를 통해 부와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는 논리를 새삼 깨우쳐주는 책이다.1만 5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책꽂이]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성공적인 부모 리더십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유망주들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20여년 동안 상담해온 짐 테일러 박사의 조언을 담은 자녀교육서다. 자녀를 기르면서 어떻게 통제하고 동기부여를 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 주면서 아이들이 성취의욕을 갖도록 하는 방법과 관련한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더난 출판.1만원. ●초등 1,2학년 우리 아이 이 책은 꼭 읽혀라 초등학교 교사 경력 10년차 부부 교사가 쓴 교과서 맞춤형 독서지도 가이드다. 초등학교 1∼2학년 교과과정을 분석해 과목별 영역별로 핵심주제를 선정하고, 주제별로 해당 시기와 관련 단원, 학습 목표 등을 표시해 교과내용을 한 눈에 알아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모가 활용하기 쉽게 각 주제마다 간단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자녀를 지도할 때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점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주제마다 관련 추천도서 목록을 볼 수 있으며, 과목이나 시기별로 자녀의 뛰어난 점과 부족한 점을 진단할 수 있는 학습진단표도 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도서출판 뿌리와 이파리.1만원. ●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 1 진로교육 컨설팅업체인 ‘와이즈멘토’(www.wisementor.net)가 진로선택을 위한 10년후 유망 직업 시리즈로 선보인 첫 편이다. 청소년기에 목표로 잡을 수 있는 유망 직업의 세계와 필요한 자질, 특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1편에서는 경영 컨설턴트와 회계사, 광고기획자, 방송작가, 건축사, 교사, 방송 프로듀서, 호텔리어 등 20개의 직업을 다루고 있다.5편까지 나올 예정이다.9000원.
  •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코디, 센스·건강을 함께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코디, 센스·건강을 함께

    “멋 부리다 얼어죽겠다.” 무겁고 칙칙한 겨울 옷들을 벗어던지고, 가벼운 봄 옷을 꺼내 입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신 어머니의 말씀. 일교차가 큰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꽃샘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단 새 옷으로 단장하고 싶은 것이 봄처녀의 마음이지 않을까. 결코 학교에서, 회사에서 후회할지언정 집을 나서는 발걸음은 햇살받은 봄처녀처럼 가볍다. 환절기, 특히나 일교차가 어느때보다 큰 3월에는 카디건을 꼭 챙기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부담없고, 게다가 스타일리시한 카디건이라면 코디의 포인트가 되어 멋스럽다. 환절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카디건을 입을 때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자칫 나이들어 보이거나 안에 입은 옷과 조화가 되지 않아 생뚱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상큼하고 센스있는 카디건 스타일링은? 남자 - 밝은 연두색 계열에 보색대비가 되는 바이올렛 색상의 자수가 놓인 브이(V)네크라인 니트, 가벼운 체크무늬 바지로 코디해 도시남성의 센스있는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은 밝은 회색 재킷처럼 단색의 재킷으로 이미지를 차분하게 한다. 구두보다는 스니커즈로 코디하면 보다 젊은 감각을 표현한다. 타이를 풀고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겠다. 전체적인 코디가 보다 부드러워진다. 여자 -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니트로 포인트를 주어 코디해 보자. 앞 가슴에 레이스가 있는 이너웨어와 네크라인이 깊은 니트를 입어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이미지와 세련된 도시 여성의 스타일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환절기 가장 인기가 좋은 코듀로이 재킷으로 코디한다. 재킷은 원 버튼의 짧은 디자인이 좀 더 길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바지는 금가루가 뿌려진 듯 반짝이는 효과를 주어 개성있다. ■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제스퍼, 마인드브릿지>
  • [우리는 맞수 CEO] 정국성 동아컨설턴트 사장 vs 정완균 정토레지트 사장

    [우리는 맞수 CEO] 정국성 동아컨설턴트 사장 vs 정완균 정토레지트 사장

    한평생 땅 속만 꿰뚫어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 토목 기초 공사인 ‘보링 그라우팅(Boring Grouting)’ 업체 직원들이다. 땅을 파내기 전 눈에 보이지 않는 땅 속 지질·암반 상태 등을 ‘진단’하고 지반을 다지는 특수 공사를 하는 까닭에 이들을 ‘땅 속 수색대’라고 부른다. 보링 그라우팅은 토목공사의 기초를 책임지는 공사라서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첨단 공법과 장비, 기술이 동원된다. 하지만 첨단 공법, 신기술이라고 섣불리 적용했다가는 안전사고로 이어진다. 때문에 다양한 시공 경험이 요구된다. 국내에 1300여개 업체가 있으나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곳을 든다면 단연 동아컨설턴트와 정토레지트를 꼽는다. ●국내 최고 수준의 땅 속 전문가 동아컨설턴트 임직원들의 이력을 보면 지질학을 전공한 사람이 대부분이다.1971년에 세워진 업체로 국내외 공항·항만·터널·대형 건물 토목공사 현장에선 동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인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지반조사·계측을 맡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업체다. 부산항 방파제 공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락산터널, 인천공항철도 공사도 본격적인 땅파기 공사 전에 동아의 땅 속 수색대가 먼저 길을 텄다.63빌딩, 무역센터 지반공사도 동아가 수행했다. 정국성(62) 동아컨설턴트 사장은 “늘 손에 잡히지 않는 땅 속을 보고 사는 사람들이라서 일 자체를 ‘진단’이라고 한다.”며 “의사가 환자 진단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고난도 업무”라고 말했다. 정토레지트 역시 기초 보강공사에서는 내로라하는 업체.2001년 설립된 회사지만 터널 공사를 하다가 무너지기라도 하면 정토레지트에 SOS를 친다. 청계천 복원 공사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잘 알려진 회사다. 청계천에서는 일본에서 개발한 사각제트(SQJ)공법을 국내 현장 실정에 맞춰 적용, 공기를 앞당겼다. 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일정한 수량을 유지토록 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공 장비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일할 수 있는 지하토목 원격기술이다. 정완균(58) 정토레지트 사장은 “시공·발주자가 어려운 공사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가장 아쉽다.”며 “모든 공사의 기초를 다지는 절차인 만큼 공사비를 줄이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기술력을 평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풍부한 현장경험·실력으로 무장 두 회사 사장 모두 지질 전문가로 통한다. 평생을 땅 속만 바라보고 산 사람들이다. 정국성 동아컨설턴트 사장은 지질연구소를 비롯해 현대건설 토목현장에서 땅 속을 헤매고 다닌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정완균 정토레지트 사장 역시 굴지의 건설회사의 국내외 토목 현장을 누빈 산증인이다. 아무리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땅 속을 제대로 읽기 위해 정확한 지질 장비는 필수. 동아컨설턴트는 각종 시공·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바다 600m 밑의 땅 속 세상을 알아보는 데 필수 장비인 대형 시추기도 갖고 있다. 대부분 자동화된 진단장비들이다. 토질, 암반 성질을 정확히 분석해내는 시험장비도 골고루 갖췄다. 본사 지하에는 아예 지반정보기술연구소를 따로 마련, 전국 토목 현장에 맞는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전문 인력이 흙과 돌의 성분을 분석하느라 24시간 씨름하고 있다. 정국성 사장은 “땅 속은 정확한 진단과 실전 경험이 없으면 공사가 불가능하다.”며 “지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과 안전한 설계를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토레지트 역시 8개 특수 공법·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청계천 복원 현장에는 3개의 신기술을 적용했다. 초창기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대형 업체들이 수의계약으로 일감을 밀어주는 바람에 연간 2∼3배씩 신장하고 있다. 국내 대형 시공사는 물론 설계·엔지니어링업체들이 손을 내밀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단순 시공보다는 대안 공사를 많이 하고 있다. 정완균 사장은 “그동안 영업이익의 100%를 신기술·특허에 투자했다.”면서 “지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공법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기도 “백남준미술관 독자 건립할수도”

    백남준 미술관 기공식을 둘러싼 경기문화재단과 미국 뉴욕 백남준 스튜디오 사이의 갈등(서울신문 3월8일자 보도)이 증폭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송태호 대표이사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양측의 마찰은 미국 뉴욕 백남준 스튜디오측의 부실한 자문에 대해 도가 시정을 요구하고 무리한 인력충원 요구를 거부(뉴욕 백남준 스튜디오측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러나 “최악의 경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독자적으로 미술관 건립과 개관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 백남준씨의 장조카인 하쿠다 겐씨가 대표로 있는 백남준 스튜디오측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3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영상 및 미디어 부문 수석 큐레이터인 존 핸하트씨를 수석 학예자문위원으로 위촉, 매월 5000달러의 자문료를 지급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자문근거자료조차 제대로 제시하지 않는 등 부실자문으로 일관해 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자문료 지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송대표는 또 “백남준 스튜디오측은 부실자문 시정요구를 무시한 채 또다시 분야별 전문컨설턴트 1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것을 요청하는 등 재단이 수용하기 어려운 제안을 거듭 제시했다.”면서 “재단이 이를 거부했더니 ’재단과 협력하지 않겠다.’는 선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백남준 스튜디오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내 백남준 미술관 건립사업을 미국 뉴욕측이 배제된 가운데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02년 6월 백남준씨와 ‘백남준 미술관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모두 120억원을 들여 그의 작품 67점과 비디오 아카이브스 2285점을 구입해놓은 상태여서 독자적인 사업추진에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 대표는 미술관 기공식이 앞당겨진 이유에 대해 “재단은 당초 5월말로 기공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백씨가 갑작스럽게 타계하는 바람에 그의 서거 100일이 되는 5월9일로 앞당기게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해 뉴욕측과 사전에 협의와 협조를 요청했으나 하쿠다씨가 갑자기 ‘경기도가 미술관을 정치적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하쿠다 겐씨는 최근 백씨의 49재를 맞아 입국한 뒤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미술관을 정치적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기공식 불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우리銀 윤리경영 ‘시동’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전직 임직원이 운영하거나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업체와는 구매 및 납품 관련 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사무기기나 전산기기 등을 사들인 금액은 모두 280억원에 이른다. 우리은행 준법지원실은 10일 “구매업무의 투명성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투명성이 우려되는 업체와 거래를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은행 출신이 운영하거나 임원·고문·컨설턴트 등으로 근무하는 업체와는 원칙적으로 구매 거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구매 및 납품업무 담당직원이 우리은행 출신일 경우도 거래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출신이 운영하거나 임원 또는 해당 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는 업체는 우리은행의 구매 관련 제한경쟁입찰이나 지명경쟁입찰, 수의계약 등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올봄 여성패션트렌드 ‘레이스·시폰’

    [Form나게 Beauty나게] 올봄 여성패션트렌드 ‘레이스·시폰’

    흔히 여자를 세 분류로 나눈다. 예쁜 여자, 귀여운 여자, 그리고 착한 여자. 최고의 여인상 이라면 이쁘고 깜찍한 애교에 착하기까지 한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되고 싶어 ‘착한 여자 신드롬’의 추종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어떤 여자일까. 이미 사회에서 한 몫 하는 여성들은 ‘나쁜 여자’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회 악이 아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목소리를 높일 줄 아는 당당한 여자인 것이다. 끓는 속을 부여잡고 ‘예스(yes)’라고 외치는 순종형 여자보다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그 중심에 ‘자신’을 두었기 때문이다. 난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가장 이기적인 단어인 ‘쿨(cool)한’ 여자이기보다는 나를 사랑하는 ‘나쁜 여자’가 되고 싶을 뿐이다. 사진:봄바람이 불 즈음 거리의 쇼윈도는 레이스와 시폰 소재가 채울 것이다. 올 봄의 패션 트렌드는 살랑 부는 바람에 나풀거리는 초원 위의 여인이라고 한다. 자연스럽고 단정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이 올 봄을 메울 전망이다. 봄의 유행색상인 화이트와 열대의 오렌지 색상으로 코디해보자. 레이스 블라우스와 상큼한 시폰 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연출한다. 구슬, 리본 벨트 등으로 마무리하면 귀여움을 더한다. 트렌치코트는 환절기에 딱 좋은 패션 아이템이다. 도시의 커리어우먼 스타일과 귀여운 스타일로 크게 나뉜다. 모두 살 수 없다면 자신의 옷장을 한번 열어보고 어떤 스타일이 많은지 생각한 뒤 트렌치코트를 선택한다. 진주나 나비를 모티브로 한 귀고리, 풍성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멋스럽다. ■ 도움말: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 및 액세서리 협찬: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셀바폰테>
  • [이색일터 엿보기] 리스크관리 컨설턴트

    외환위기 이후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해 더 많은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바젤Ⅱ 기준에 맞춰 2007년부터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해야 하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이 부담하는 각종 리스크에 대한 적정한 자기자본 보유 여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은행의 건전성·안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리스크관리 컨설턴트는 기업의 위험요소를 적절히 관리하고 대응방안을 찾는 일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이 바젤Ⅱ 기준에 충족하는가를 검증하고, 신용리스크 위험이 있는 자산에 대해 바젤Ⅱ 기준에 맞는 신용리스크량을 산출하는 것이다. 나는 대학원 시절, 이와 관련된 일을 했던 게 인연이 돼 현재의 경력으로 이어졌다. 통계학 석사시절, 금융권의 프로젝트로 회사채 등급예측모형을 만든 적이 있다. 이것이 계기가 돼 해당 금융기관에서 등급예측모형 업무를 담당했고, 자연스레 리스크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응용통계 전공으로 학·석사까지 마쳤고 금융권 경력까지 있지만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난관에 부딪힐 때가 많다. 리스크 관리 컨설턴트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할 때 며칠 밤을 새우며 고민하기도 한다. 결국 프로젝트를 시간 내에 끝내고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때 보람을 느낀다. 만족의 순간을 자주 경험하기 위해 리스크에 관련된 최신 지식뿐만 아니라, 은행의 전반적인 업무 노하우를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행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공부하고 보다 많은 리스크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FRM(국제금융위험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재홍 베어링포인트
  • 국회 공개 거부 어떻게 썼기에…

    “A의원은 정책개발비를 받자마자 유명 정치 컨설턴트 B한테 통째로 보냈다는군. 알아서 ‘정책’을 ‘개발’해 달라는 거지.”,“C의원은 특급 호텔에서 세미나를 열었는데 밥값으로만 1000만원이 넘게 들었다지?” 국회가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295명에게 지원한 정책개발비 94억 2756만 4000원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의원 1인당 평균 3217만원씩 배정된 돈으로 착실하게 정책을 만든 경우도 있지만 형식적인 토론회를 열거나 흥청망청 써버린 의원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검증절차는 아예 없다. 국회 스스로 ‘떡값 논란’을 부른다는 지적이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국회측에 정보공개 청구권을 행사해 6월16일자로 의원들의 ‘외유성 의원외교’ 실태를 낱낱이 파헤친 바 있다. 당시 이 보도는 정치권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면서 정보공개 청구권 제도를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문은 이에 따라 지난 1월9일 국회에 ‘2005년 국회의원 정책개발비에도 집행현황과 영수증 사본’을 공개해 달라고 청구했다.“모든 국민은 공공기관에 행정정보를 공개하도록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사안은 ‘국가 이익을 해치거나,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 등에 제한된다. 따라서 본지의 정보공개 청구는 이런 사유에 해당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측은 부당하게 거부했다. 국회는 일단 “1번 4632만원,2…3…295번 348만 860원’ 하는 식으로 의원 이름도 적히지 않은 정책개발비 총액 리스트만 공개했다. 누가 얼마나 어떻게 어떤 정책을 만드는 데 썼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정보공개법에 따라 이의신청을 했더니 이번에는 “선거에 악용될 소지가 많다.”며 공개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국회 이재록 회계과장은 다음처럼 말했다. “실제로는 정책개발 차원으로 밥집에서 100만원어치 밥을 먹었는데 술집에서 여자를 끼고 100만원어치 술을 먹었다고 보도되면 큰일 아니냐.(기자가)제대로 보도하면 되는데 왜곡할 것이다. 국회의원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다. 우리가 공개하지 않겠다면 그만이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정책개발비를 사용한 영수증은 열람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의 이상한 ‘비밀주의’에 대해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의 이경미 간사는 “공공기관 가운에 국회가 정보공개에 있어 가장 후진적”이라면서 “제도의 맹점을 자의적으로 악용해 혈세를 펑펑 쓰고도 검증조차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책개발 지원 인력을 확충해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부고]

    ●최홍준(천주교 전국평신도 사도직협의회 사무총장)홍길(대구 삼덕천주교회 주임사제)홍운(한국언론재단 기금이사·전 서울신문 편집국장)홍대(서울시 생활경제과 에너지1팀장)홍록(조각가)홍국(가톨릭신문 홍보기획팀장)홍택(함양 홍인외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김춘호(대한화재보험 대리점장)권종림(대구은행 대신동지점장)씨 빙모상 4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3)956-4445 ●이경식(사업)정식(〃)광식(전 서울신문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3일 대전 재룡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42)601-7201 ●박인규(프레시안 대표)엘라이(수녀)미옥(부경대 교수)씨 모친상 류대환(코바이오텍 사장)김상렬(대전대 교수)씨 빙모상 4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2650-2741 ●박우창(전 Rockwell 인터내셔널 사이언티스트)규창(전 LG전자 부사장)수창(피부과 의사) 은경 윤창(성균관대 교수)순창(을지의대 〃)예경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410-6916 ●편지원(전 대구대 법대 교수)씨 별세 김주엽(LG CNS 선임컨설턴트)희정(덕성여대 강사)희수(서울대 의과대 소아마취과장)씨 모친상 김양경(오티스엘리베이터 과장)씨 시모상 이달호(경원대 공과대 교수)박광일(경기대 예술대 〃)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410-6914 ●김용준(수원남부경찰서 청문감사관)씨 모친상 5일 서울 강서장례예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2)2606-9363 ●여진동(인스피알 대표)씨 모친상 김양호(청주대 교수)박준(예은라벨 대리)씨 빙모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4
  • [건강칼럼] 새콤 달콤 ‘노벨 요리’

    [건강칼럼] 새콤 달콤 ‘노벨 요리’

    지난달, 모방송국에서 새로 시작하는 ‘노벨의 부엌’이란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시간이 다소 길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직접 세가지 요리를 만들고, 감정단이 이 가운데서 가장 잘 된 요리에 ‘노벨 요리상’을 수상하는 방식이 재미있었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식사 2인분의 재료비가 9800원을 넘으면 안 되고, 독창적이어야 하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맛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3가지 요리 중 특히 두 가지가 재미있었다. 한 가지는 ‘가문의 밥상’으로, 전원주씨의 어머니가 개성 본가에서 직접 배운 요리법으로 만든 ‘직화 섭선적’이었다. 다진 쇠고기에 배즙, 두부, 양념을 섞어 버무린 후 얇게 펴서 숯불화로에 석쇠를 얹어 구우면서 계속 양념장을 바르는 것이다. 소화효소가 많은 배즙이 육질도 부드럽게 해주고, 맛도 좋게 해주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더욱 좋았다. 또 양념을 바르면서 구우면 겉이 덜 타고 육즙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맛이 좋아지고, 탄 부분이 적어 암 걱정도 덜 수 있었다. 두 번째 요리는 정말 특이했다. 콜라를 사용한 ‘봉다리찜’으로, 닭봉과 닭다리를 이용한 ‘아귀찜’ 대용식이었다. 한 주부가 자정이 넘어 찾아온 남편의 친구들 때문에 밤에 술안주로 아귀찜 대신 만든 것. 콩나물과 닭봉, 닭다리에다가 재밌게도 양념장에 집에 남아 있던 콜라를 넣어서 만들었다. 콜라를 요리에 이용할 경우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콜라색이 입혀져 입맛을 돋우며, 주부들이 신경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누린내까지 없애줬다. 어쨌거나 필자와 요리전문기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맛 컨설턴트와 다소마미 유경아씨가 맛 본 ‘봉다리 찜’은 진짜 아귀찜의 맛과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건강에 좋고, 싸며,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를 위한 ‘노벨 요리상’을 준비하는 ‘노벨의 부엌’을 모두가 한번 주목해 보자. 이승남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 만화보며 ‘클래식’과 놀아요

    토성의 고리 하나가 준이 살고 있는 집 뒷마당에 떨어진다. 준과 레오, 애니, 퀸시 등 꼬마 모험가들은 고리를 토성에 돌려놓기 위해 우주선을 타고 날아간다. 행성, 유성 그리고 우주 생명체 등을 만나며 우주를 공부하고, 목표를 달성한 뒤에는 안톤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에 맞춰 합창한다.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 세계 유명 화가들이 그린 그림 같은 예술 세계를 접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놀이와 학습이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고품격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국내에 소개된다.‘리틀 아인슈타인’이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을 통해 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지난해 10월 미국에 첫 선을 보인 뒤 미취학 아동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꼬마 모험가들이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세계를 여행한다. 임무 수행 과정에서 중국 만리장성이나, 프랑스 루브르미술관 등을 돌아다니며 또래 꼬마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명화를 알기 쉽게 설명하게 된다. 애니메이션과 실제 사진이 적절하게 맞물려 실제 가본 듯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 영어 오디오에 한글 자막. ‘조조의 서커스’와 ‘도라도라 영어나라’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에릭 웨이너가 제작 책임을 맡았다. 매회 한 소절씩 소개되는 클래식은 30년 동안 미취학 어린이 음악 전문 컨설턴트를 지낸 코델리아 버가모가 선별한다. 또 유아발달 전문가 발레리아 러브레이스가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말을 건네며 ‘리틀 아인슈타인’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채널은 만 2∼5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학습의 재미를 일깨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 최초 미취학 아동 전문 학습 채널. 현재 국내에서는 CJ케이블넷의 디지털방송 헬로우디(채널 350·서울 양천·경기 북인천·부산 해운대기장·동부산·중부산·경남 마산)와 큐릭스의 디지털방송 빅박스(채널 122·서울 중앙·중구·도봉) 등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아쉬움이 있다.‘리틀 아인슈타인’은 새달 3일부터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디즈니채널(654번)에서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30분 만날 수 있게 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미리 가본 베이징 ‘다산쯔 국제예술축제’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미리 가본 베이징 ‘다산쯔 국제예술축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현대예술의 최전선,‘다산쯔(大山子)’. 지난달 말, 이곳은 ‘베이징 다산쯔 국제예술축제’ 준비에 막 돌입한 모습이었다. 오는 4월로 세번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세계 각지에서 10여만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첫해 1만명 가량이던 관람객이 지난해에는 8만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그 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봄만 해도 ‘개발이 시작돼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흉흉했던 이 곳이, 중국 최초의 ‘문화특구’로 지정된 것도 이같은 성과에 힘입은 것이다.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로 늘어선 대형 공장 건물들. 당초 대규모 공장터였던 탓에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 옛 흔적이 도리어 현대 예술과 어우러져 보인다. 잘 구획된 골목마다 미술전시장이 늘어서 있는가 하면, 여러 실내·외 공연장이 눈에 띈다. 실내 벽면에 ‘마오쩌둥주석 우리 마음의 붉은 태양’(毛澤東主席我們心中的紅太陽) 등의 선전문구가 그대로 남아 있는 ‘스페이스(時態空間)’란 갤러리는 이미 명소가 됐다. 한 서점에 들어서니 곳곳에 사진기를 든 젊은이들로 붐빈다. 잘 진열된 현대 건축·미술 관련 각종 해외 잡지와 서적을 찍어대고 있다.‘볼 것’에 목마른 예술지망생들이다. 서점 점원 리우제(劉杰)는 “현대 예술에 관한한 베이징의 어떤 대형 서점보다 풍부한 서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그런만큼 많은 외국인과 학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한 허름한 작업실을 찾으니 갖가지 인형 가운데 눈에 익은 ‘인민복을 입은 용’이 보인다. 이른바 ‘용머리 큰형님’(龍斗老大)’이다. 마오쩌둥 주석을 우화한 이 인형을 처음 제작한 진쩡허(金增鶴)는 제법 많은 양을 국내·외에 팔았다. 들여다 보기 어렵다는 작업실을 구경할 행운도 얻었다.20여평 남짓 공간에 가로, 세로 각 2m,3m짜리 창문이 2개.2층 길이가 넘는 높이의 돔형 천장에도 비슷한 크기의 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뛰어나다. 공장 건물의 이점이다. 문 밖으로 대낮에도 컴컴한 복도 천장에 백열등 10여개를 켜놓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복도는 유명 영화의 촬영장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다산쯔는 더이상 ‘중국’만의 공간은 아니다.100여개의 화랑 가운데 절반은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 타이완 등 외국에서 왔다. 이 가운데 한국문화공간으로 ‘이음’이 들어선 것은 반갑다. 그리 멀지 않은 ‘지우창(酒廠)’이란 곳에도 한국 화랑과 예술가들이 몰려드는 중이다.“전 세계 유명 갤러리들과 예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 만큼 한국의 또 다른 국제예술 교류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게 이음의 컨설턴트 정수영씨의 설명이다. 이런 점에서 다산쯔가 한국인 밀집촌인 왕징(望京)과 인접한 건 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다. 한 대형 갤러리의 중국인 관계자는 “이번 3회 예술축제가 끝나면 그림 값도, 작가의 명성도 뛰고 국제 무대에서 다산쯔의 영향력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외국인과 전문 수집인들이 주요 고객인데 그림의 매매가 지금도 대단히 활발하다.”고 귀띔했다. 다만 다산쯔의 임대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게 문제이긴 하다. 이곳에 온지 2년 됐다는 한 중견작가는 “임대료가 딱 2배 올랐다.”고 전했다. 가난한 예술가들을 끌어모았던 유인책이 매력을 잃어가는 양상이다. 가난한 화가의 거리에서 ‘보보스’촌으로 변한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이나, 전위예술의 전진기지였다가 지금은 명품 숍의 전시장이 된 뉴욕의 ‘소호’처럼 다산쯔도 어떤 변신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산쯔는 활기에 넘친다.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고, 가구점과 패션샵이 공존한다. 주말 밤이면 각종 클럽 행사와 파티가 열리고 어떤 공연장은 나이트 클럽으로 변신하기도 한다.4월부터 한달간 열릴 축제가 다산쯔를 어떤 모습으로 바꿔놓을 지 궁금하다. jj@seoul.co.kr ■ 다산쯔의 어제와 오늘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다산쯔를 ‘문화동물원’으로 부른 중국의 한 원로 예술인이 있다. 또한 그는 이 곳을 “중국전자공업의 ‘역사박물관’”이라고도 했다. 다산쯔는 흔히 ‘798’로도 불린다. 공장지대에 붙여진 번호다. 과거 동독의 기술지원으로 1954∼57년 세워진 중국 전자산업의 요람이었다. 중국의 핵 프로그램과 위성발사기술, 대형 군사 및 산업 프로젝트의 주요 기술 거점이었던 곳이다.58년 공장 준공 이후 마오쩌둥(毛澤東) 국가주석으로부터 ‘휘호’를 받았을 때 노동자들의 사기와 자부심은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었을 정도라고 당시 공장 노동자는 전했다. 그랬던 이곳에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은 90년대초다. 이 대형 국유기업은 80년대초부터 이익을 내지 못해 다른 공장으로의 노동자 이동이 시작됐고, 베이징의 도심 확대 등과 맞물려 사실상 폐업 상태에 빠지게 됐다. 비어가는 공장은 가난한 예술가들의 작업장과 숙소가 되기 시작했다. 다산쯔가 현대예술의 거점이 되기 시작한 것은 93년 무렵부터 해외에서 활동하던 중국 현대미술가들이 이곳에 돌아온 것과도 맞물린다. 물론 중국 최고의 미술계 대학인 ‘중앙미술학원’과 화가들의 집단 거주지였던 ‘화자디(花家地)’가 인근에 위치한 점과도 무관치는 않다. 특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베이징에는 이밖에도 ‘예술구(藝術區)’로 불리는 지역이 몇 곳 있다. 숭좡(宋莊) 등 자생적인 예술인 집단 거주지와 쒀자춘(索家村), 페이자춘(費家村) 등 화랑 밀집지역 등이 여기에 꼽힌다. 베이징 인근에 이같은 문화예술촌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이다. 가장 오래된 것은 위안밍위안(圓明園)으로 알려진다. 중국 개혁개방 이후에 형성된 곳이지만 곧 정부에 의해 폐쇄된다. 이후 형성된 예술촌이 숭좡과 베이징 남동쪽 퉁저우(通州)현의 건물밀집지역이다. 숭좡은 대표적인 화가 거주촌으로 다산즈의 많은 화가들이 이곳에서 옮겨왔다. 이 곳에선 지금도 일반인과 화가들이 작품세계를 교감할 수 있는 ‘화가 캠프’도 종종 운영된다. 뒤이어 둥춘(東村), 상위안(上苑), 란산(籃山) 등이 유명 예술가의 거주지와 작업실 밀집지역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다산쯔에 엄청난 수의 예술가가 집결하면서 예술과 경제분야 모두에서 커다란 성과를 내자, 쒀자춘과 페이자춘 등에 갤러리와 복합 창작 및 전시공간들이 들어서 오늘날 예술촌이 구성됐다. 이렇게 형성된 예술촌은 해외 예술을 빨아들이는 흡입구요, 중국 현대예술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즈음해 중국의 최대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징 다산쯔 국제예술축제’도 이 예술촌간의 활발한 교류의 결과로 성장한 것이다. jj@seoul.co.kr ■ 작가 진쩡허가 말하는 다산쯔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주류(主流)가 아니면 살 수도 없었던 중국 예술계에 한줄기 숨통을 틔워 줬다.” 다산즈에서 1년여간 작은 작업실과 전시공간을 갖고 있는 진쩡허(金增鶴·30).‘다산쯔가 무엇을 주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중국에는 엄청난 수의 예술가가 있다. 능력도 많지만 생존이 어렵다. 주류만이 겨우 살아나갈 수 있다. 어느 나라든 상황은 비슷하겠지만 중국의 현실은 대단히 심하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미술 작가들은 중국내에서 활동 공간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나마 현대미술의 주류는 서양미술의 모방에 치우쳤다.”고 질타했다. 작품판매의 활로가 외국에 한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화랑을 찾아가서 전속 계약을 해야 생활과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100명이 가서 5명도 계약을 따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내 것은 작품의 재료 자체가 비주류적인 것이어서 다산쯔가 아니었다면 활동 공간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한국은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지만 중국엔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아쉽다.”는 말도 덧붙였다. ‘런(仁) 예술센터’ 매니저인 황이(黃毅)씨는 “쇼든 전시든 작품이든 표현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꼽았다. 물론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 다른 지역에 비하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는 얘기다.“그래서 전위적이고 실험적이고 특색있는 작품이 나올 수 있고,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홍콩에도 예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심지어 홍콩보다도 훨씬 현대적인 작품들을 이곳에 전시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유럽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다는 중견 화가 스신닝(石心寧)씨는 “많은 수의 예술가들이 모여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가까이서 다른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켜 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전람회 등을 보면서 경쟁심리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jj@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올봄 남성패션 키워드, 물방울무늬

    [Form나게 Beauty나게] 올봄 남성패션 키워드, 물방울무늬

    내 남자에게도 로맨스라는 것이 있을까. 먹는 것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고 기념일이라곤 자기 생일밖에 모른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후식도 안준다며 궁시렁거리고 뜨거운 커피도 맥주 마시듯 한 입에 털어넣는 남자. 이런 남자한테 내가 무슨 낭만을 기대할까.‘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사랑스런 내 남자에게 이제 낭만을 찾아주자. 올 봄 남성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방울 무늬다. 여성스러움을 찾는 ‘크로스 섹슈얼’이 남성 의류 디자인에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사진-옆선을 덧대 늘씬해 보이는 회색 바지, 턱시도 스타일로 디자인한 물방울 무늬의 검정 셔츠, 그 위에 검정 천으로 마감처리해 고급스러운 흰색 재킷으로 깔끔하게 연출해보자. 타이를 맬 경우는 단색의 폭이 좁은 타이로 격식을 차린 듯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구두는 패션 포인트. <의상협찬:BON(본)> ■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elvira85@naver.com
  • [부고]

    ●김주영(한일투자신탁운용)씨 모친상 23일 오후 3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62●박민호(한국와이어스 주임)씨 부친상 김종진(GS홈쇼핑)씨 시부상 24일 오전 6시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010-2252●윤석원(㈜우지그룹)재원(지방재정회관)미경(심석중학교)주영(가락고등학교)씨 부친상 이문석(금곡고등학교)이승철(화곡고등학교)씨 빙부상 이은경(㈜TG 유베이스)씨 시부상 24일 0시4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5●윤종호(㈜포도소프트 대표이사)씨 부친상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이상용(전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장)씨 별세 준석(AIG생명 컨설턴트)주연(주부)숙연(다사랑약국 대표약사)씨 부친상 김형원(금풍전기 이사)김정태(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약무팀장)씨 빙부상 정지영(주부)씨 시부상 24일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50분 (02)3010-2293●곽무연(전 KBS보도본부 기자)씨 별세 철(㈜유로 이사)진은씨 부친상 24일 오전 3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4●최영안(㈜파라다이스 차장)모친상 24일 오전 12시 서울 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02)3010-2239●김창근(전 경북지구라이온스 2대총재)씨 별세 현두(자영업)씨 부친상 권순도(대림대학 교수)·한용수(자영업)·나경운(〃)씨 빙부상 24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02)3010-2263●이목상(전 중부지방국세청장)씨 상배 병한(삼성전자 사원)병희(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5,011-325-4338
  •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 센스있는 코디 이렇게

    [Form나게 Beauty나게] 환절기 센스있는 코디 이렇게

    늘 이맘때가 되면 고민이다. 우왕좌왕하는 날씨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가야 하나. 차라리 교복이나 있으면 편하겠다. 옷 고를 고민 없지, 옷값 많이 안들지. 옷장 속 수북한 옷들을 보면서도 입을 만한 옷은 없는 것 같아 고민되기도 한다. 풍요 속의 빈곤. 항상 옷들은 꽉꽉 들어차 있는 것 같아도 센스있는 코디를 하자니 2% 부족한 듯하다. 대체로 사람들의 의류 구매 공식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싼 옷을 그때 그때 트렌드에 맞춰 여러 벌 구입한다. 둘째, 하나를 사더라도 꾸준히 오랫동안 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산다. 이 둘을 잘 조합해 이너웨어(안에 입는 옷)는 트렌드에 맞게 짧은 이용기간을 갖고 질릴 만큼만 입되, 아우터웨어(겉옷)은 대체로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그렇다고 너무 기본적인 디자인만 구입하면 센스있는 멋을 낸 티를 내기 어렵다. 디테일이나 실루엣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면 더욱 좋다. 남성:아우터는 따뜻하게, 이너웨어는 가볍게 코디해 환절기에 대비하자. 핑크 물방울로 패치돼 센스있는, 깊게 패인 V네크라인의 면티셔츠와 어깨·겨드랑이·옆라인에 스웨이드 가죽을 덧댄 차이나칼라 집업 점퍼로 늘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낸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가벼운 터틀넥니트를 추천한다. 어깨나 목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니트는 살짝 감각을 내보인다. 여성:지난해 다소 소극적이었던 레이스 장식이 올 봄에는 다양하게 활용된다. 환절기의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는 디자인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낸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절제된 멋을, 칼라를 둥글게 디자인한 것은 더욱 여성스럽다.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는 사랑스러운 레이스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빈티지의 바지로 개성있는 조화를 시도해 보자. ■ 의상협찬:제스퍼, 코즈니 명동점 3층 파라디소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 elvir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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