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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단절 여성 1만명 대상 무료 직업훈련 과정 운영

    여성가족부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1만 1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직업교육훈련 지원 예산은 101억원, 훈련 과정은 508개다. 특히 올해는 컴퓨터그래픽(CG) 제작자와 조선·선박 설계기사 등 여성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정보기술(IT)·기술·제조 직종의 교육 과정 27개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전문기술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교육 컨설턴트, 표현 예술 치료사, 의료 관광 통역 전문인력 등 고학력 여성을 위한 맞춤형 훈련 과정도 확대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구 여성, 육아로 그만뒀던 일 다시 하고 싶다면

    중구는 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여성플라자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원스톱 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전국적으로 100곳이 있으며, 서울은 서울시여성발전센터 등에서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 중구여성플라자 3층에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설한다. 사업 운영비와 인건비 등 2억 5200만원은 전액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는다.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재취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여성 인적자원 개발 및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취업기관 역량 강화,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호텔 객실 코디, 뷰티컨설턴트, 웨딩컨설턴트 등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훈련 기간 중 자녀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구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시간제 보육을 지원한다. 수료자에게는 직장 적응을 위해 인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직업상담사의 지도로 소모임을 구성해 취업연계 방안을 공부 또는 연구하는 등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취업 설계사들이 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1대1로 취업 상담을 하고, 취업 후에는 사후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고용상태 유지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 구에는 전체 사업체 중 34%가 여성 최고경영자(CEO)이며, 여성 종사자도 43%에 이를 만큼 여성 일자리 발굴과 여성 친화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다양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으로 취업률이 80~85%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돼지엄마의 ‘콜’이 중요해… 팀 수업 받으면 SKY 문제 없거든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돼지엄마의 ‘콜’이 중요해… 팀 수업 받으면 SKY 문제 없거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사거리의 커피숍 한쪽에 7명의 ‘엄마’들이 모였다. 사이좋게 수다를 떠는 듯하더니 이내 다이어리를 꺼내 볼펜으로 무언가를 받아적는다. 스마트폰 녹음 기능을 틀어놓는 엄마도 있다. 손이 바쁜 6명 엄마들의 시선은 가운데 앉은 한 엄마의 입에 쏠려 있다. 단호한 말투와 확신에 찬 눈빛. 이 엄마가 오늘의 주인공 ‘돼지엄마’다. 돼지엄마는 대치동 학원가의 최신 정보를 꿰뚫고 있다. 스타강사가 최근 옮겨간 학원의 정보, 외고 아이들이 선호한다는 강사의 명단, 올 겨울방학 꼭 들어야 할 특강 정보까지. 새학기 고3 수험생이 되는 자녀를 둔 엄마들의 귀가 솔깃하다. 돼지엄마라는 우스꽝스러운 별명은 뚱뚱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다. 자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해서, 혹은 여러명의 엄마들을 새끼 데리고 다니듯 이끌고 다닌다고 해서 나온 강남 학원가의 은어다. 돼지엄마는 주로 10명 남짓한 학생들의 엄마들로 팀을 이뤄 유명 학원강사에게 팀 단위로 수업을 맡기거나 입시설명회를 듣는 모임을 주도한다. 정보가 많다고 해서 다 돼지엄마가 되는 것은 아니다. 돼지엄마의 제1의 조건은 자녀의 성적이다. 최소한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아야 하며 ‘스카이’(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무난히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을 유지하는 자녀만이 엄마를 돼지엄마로 만들 수 있다. 돼지엄마는 자녀에 대한 자부심이 세기로 유명한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다. 자녀가 방학을 하면 돼지엄마는 더 바빠진다. 방학 동안 자녀의 공부 스케줄을 짜야 하고 팀 수업을 구성해 스타강사를 초빙하는 일을 책임져야 한다. 팀 수업이란 성적대가 비슷한 학생 10명 안팎을 모아 강사를 불러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팀원 선발권은 전적으로 돼지엄마에게 있다. 돼지엄마가 팀 수업을 제안하기 위해 다른 학부모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강남에서는 ‘콜’이라고 한다. 방학이 시작되면 돼지엄마에게 콜을 받았는지 여부가 엄마들의 희비를 가른다. 대치동에 사는 학부모 윤모(47·여)씨는 “강남에서 공부 잘한다고 소문난 학교에서는 대개 반마다 대표엄마(돼지엄마)가 있게 마련인데 이들에게 전화 한통 못 받으면 우리 애 공부가 처지나보다 싶어 초조해진다”고 말했다. 팀 수업은 대개 섭외한 학원강사가 부르는 값을 팀원이 똑같이 분담해 이뤄진다. 한명이 빠지면 나머지 학부모들의 수업료 부담이 커져 한번 팀에 들어오면 쉽게 빠질 수도 없다. 팀 수업 강의료는 보통 4회에 300만원 정도다. 학교별, 수준별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고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끼리 소수로 수업을 받는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다. 팀 수업의 강사를 섭외하고 강의시간 등을 조율하는 것이 돼지엄마의 주된 역할 중 하나다. 학원가에서 이들이 갖는 파워는 상상을 초월한다. 강사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학원의 커리큘럼에도 영향을 미친다. 학원이나 입시강사들은 ‘최상급 고객’인 돼지엄마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 돼지엄마들의 자녀가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이 곧바로 학원의 인지도 상승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방학 중 팀 수업은 주로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 일반고의 상위권 학생들 중심으로 이뤄진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묶인 팀일수록, 아니면 입김이 센 돼지엄마가 이끄는 팀일수록 좋은 강사, 좋은 시간대를 선점할 수 있다. 대치동의 유명 입시 컨설턴트인 이미애 샤론코칭 앤 멘토링 대표는 “대원외고가 수요일에 학교를 일찍 마치기 때문에 대치동 유명 학원의 수·토요일 팀 수업은 이 학교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면서 “학원 전단지에 ‘수요일 마감’이라는 문구가 유독 많은 건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돼지엄마들은 사교육 열풍과 학벌 세습, 양극화 조장의 중심에 서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이들은 “자식의 미래를 위해 엄마가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변한다. 지난해 자녀를 서울대에 입학시킨 강남의 한 학부모는 “대표엄마의 정보력과 경제력, 그리고 높은 교육열이 사실상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책임지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말했다. 돼지엄마의 영향력은 해마다 입시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201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3100여명 가운데 서울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 706명을 조사한 결과 68.3%(482명)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양천구, 노원구 등 ‘사교육 특구’ 출신이었다. 이 수치는 2010학년도 53.8%, 2011학년 57%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다양한 전형의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제 확대로 입시가 곧 정보전이 되면서 사교육과 대입 컨설팅,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돼지엄마들의 주무대인 강남 등이 더욱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돼가고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고]

    ●주태규(전 한화그룹 상무)씨 모친상 구평회(미국 거주)유장준(엔엑스케이 사장)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4 ●신준호(광양기업 과장)씨 부친상 윤동섭(아시아나항공 선임기장)이주석(순천제일대 전자정보통신과 교수)이동원(MBN 보도국 국차장 겸 산업부장)오준화(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9일 순천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61)727-4441 ●이근식(전 경민대 교목실장)씨 별세 혁(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컨설턴트)진(음악학원 원장)림(남서울중 교사)씨 부친상 황민우(자영업)이창수(신목고 교사)씨 장인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66 ●이상윤(자영업)상내(자영업)상주(CJ제일제당 부장)씨 부친상 정태화(한국전력공사 구리남양주지회 위원장)윤중률(진흥기업 부장)씨 장인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2227-7587 ●권기선(정진실리콘 대표이사)기출(정진실리콘 이사)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10분 (02)2227-7550 ●우종하(아펙스전자 회장)종철(새누리당 정무특보)씨 모친상 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2001-1096 ●김영수(티센크룸머티어리얼코리아 전무이사)건수(현대오일뱅크 자문역)씨 부친상 조성상(예비역 육군 준장)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2
  • “환경보호, 호소하던 때 지나… 경제 가치로 환산·교환해야”

    “환경보호, 호소하던 때 지나… 경제 가치로 환산·교환해야”

    “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어떻게 시장에서 교환할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게 요즘 환경운동의 흐름이에요.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이라는 상충된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거죠.” 환경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스마트한 환경운동을 이끄는 젊은이들이 있다. 김주헌(33·국제환경기구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황진솔(32·환경컨설팅회사 컨설턴트), 유동주(32·대기업 경영팀 근무)씨가 그 주인공들. 일면식도 없던 이들은 각각 박수길 유엔한국협회 명예회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MDG 소사이어티’에 참여하게 됐다. 환경에 대한 평소의 관심이 그들을 이끌었다. ‘새 천년 개발 목표’를 뜻하는 MDG는 2000년 유엔이 채택한 빈곤퇴치, 환경보전 등 미래 세계를 위한 8대 어젠다를 말한다. MDG 소사이어티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과제를 연구하는 비영리 모임으로 지난해 유엔의 인가를 받고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활동 내용을 직접 보고하고 있다. 김씨 등은 MDG의 어젠다 중 환경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는 “기존 환경운동가와 젊은 청년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 모임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더 창의적이고 재기 발랄하며 현실적인 환경보전의 접근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의 환경운동이 환경을 보호하자는 일종의 ‘호소’였다면 이들의 접근 방법은 다소 특별하다. 이들의 환경운동은 기존의 운동과 거리가 먼 ‘자본’과 ‘성장’, ‘혁신’을 얘기한다. 하나로 뭉뚱그리면 ‘녹색성장’이다. 김씨는 “정부의 녹색성장이 국내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이용돼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국제사회에서 빈곤 퇴치를 이끄는 강력한 수단으로 환경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환경보호와 빈곤국가의 경제개발이라는 상대적인 모순을 해결할 대안을 고민한다. 황씨는 “최빈국 탄소배출거래제 등을 활성화하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를 막고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와 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후원하는 연구사업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경제학’(TEEB)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모두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다. 스위스 제네바의 UNEP에서 근무했던 김씨는 “2년 동안 적정기술 프로젝트 팀장으로 캄보디아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수인성 질병이나 열병에 걸리기도 했다”면서 “국제기구에 대한 환상보다는 투철한 봉사 정신과 용기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제3세계 출신들이 미국에 산다는 건…

    제3세계 출신들이 미국에 산다는 건…

    파키스탄 출신으로 미 프린스턴 대학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토니 모리슨과 유명작가인 조이스 캐럴 오츠라는 두 거장이 가르치는 창작수업을 듣고,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기업법을 공부한 뒤 뉴욕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했던 모신 하미드(41)가 쓴 ‘주저하는 근본주의자’(The Reluctant Fundamentalist·민음사 펴냄)는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연예소설로 또는 정치소설로 다르게 읽히는 소설이다. 하미드와 거의 비슷한 이력을 가진 22살의 파키스탄 출신 찬게즈와 역시 프린스턴대 출신의 ‘가십걸’들이 사는 뉴욕 어퍼이스트사이드 출신 에리카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이야기이다. 찬게즈는 프린스턴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뉴욕 맨해튼의 언더우드 샘슨이라는 기업컨설팅회사에 취직한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 국가의 일원이 돼 거액의 학자금 대출도 모두 갚고 거액의 연봉을 받으며 행복을 만끽하게 된다. 뉴욕에서 찬게즈가 만난 에리카는 상냥하고 너그럽고 아름답다. 찬게즈는 에리카와 어떤 육체적 접촉도 유예하며 달콤한 나날을 기다린다. ●정치소설도 되고 연애소설도 될 수 있어 찬게즈의 연적은 크리스. 20대가 되기도 전에 폐암으로 크리스가 죽자 에리카는 그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약물에 의존해 가까스로 정신을 추슬러 중편소설까지 썼지만, 찬게즈의 등장으로 에리카는 다시 정신이 붕괴되고 육체마저 황폐해진다. 찬게즈는 깨닫는다. “(그녀가) 강력한 노스탤지어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죽은 크리스의 대역까지 자처했던 찬게즈는 “그녀는 크리스의 암 때문에 자신이 삶의 덧없음과 죽음에 대해 알게 되기 이전의 사춘기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들이 같이 보낸 시간은 그녀가 나에게 여러 차례 이야기한 것처럼 경이로웠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소설을 알레고리로 읽을 수도 있다. 찬게즈는 칭기즈칸의 앞 이름에서 따 온 알레고리적 이름으로 대전사를 뜻하고, 에리카도 미국에서 따 온 이름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리카는 2001년 9월 11일 이후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다. 흔히들 미국은 9·11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 정도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1, 2차 세계대전의 대량인명 살상을 피한 강대국 미국에 사는 사람들의 죽음은 늙어서 죽는 자연사나 병사, 사고사 정도였다. 그러나 9·11 이후 외부의 공격으로 죽을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개방보다 안으로 움츠러들고 외국인에 비우호적인 분위기가 팽배한다. 찬게즈는 “미국도 위험한 노스탤지어에 점점 더 빠져드는 것 같았다. (중략) 의무와 명예 같은 단어들이 나오는 신문 기사 제목에는 확실히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듯한 모습이 있었어요. 나는 늘 미국이 앞을 바라보는 국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돌아보려고 하는 미국의 의지를 보았던 거죠. 뉴욕에 사는 것이 갑자기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영화 속에서 사는 것 같았아요. (중략) 의문의 여지가 없는 우위? 안전? 도덕적 확신?”이라고 말한다. 찬게즈는 또한 이렇게 말한다. “당신네들은 파키스탄인 모두를 잠재적 테러리스트라고 상상하면 안 돼요. 우리가 당신네 미국인들 모두를 변장한 암살자라고 상상하면 안 되는 것처럼 말이죠.” ●9·11이후 미국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승화 소설은 파키스탄 라호르 지방, 어둠이 내리기 직전 옛 시가지이자 왕자를 사랑한 고급 창부의 이름을 딴 아나르칼리 지역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다. 파키스탄에서 교수로 지내는 25살의 찬게즈는 수상쩍은 미국인과 독백 같은 대화를 진행한다. 한국 등 제3세계 출신들이 미국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 미국에 동화돼 자신의 출신을 잊어버리는 근본이 낮은 태도와 열등감을 되새겨보게 한다. 과연 당신은 오스만제국이 기독교 국가 출신 소년으로 키운 전사 ‘예니체니’가 아닌가 돌아봐야 할 수도 있다.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선언하고는 이슬람과의 전쟁에 빠져든 병약한 미국의 현실이 문학적으로 승화돼 있다. 역시 문학은 학술을 이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씨줄날줄] 혁신 DNA/오승호 논설위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은 가장 큰 원인으로 1970~198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채택했던 경제 발전 모델의 한계를 지적한 적이 있다. 우리 정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1년 출간한 ‘21세기 한국비전’에서다. 시대 흐름이 지식정보화사회로 바뀜에 따라 경제사회발전전략도 그에 걸맞은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했어야 하는데도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 산업화시대의 발전 전략을 고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이 1990년대 겪었던 잃어 버린 10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화시대의 경제발전 모델을 혁신적인 지식경제시대, 정보화시대의 발전 모델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저서에서 일본 경제의 약점으로 ‘느린 변화와 혁신’, ‘적시에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하고 뒤늦게 반성하는 반도체기업’ 등을 꼽았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우리는 많은 기술개발이 필요하지 않은 신발이나 옷은 만들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제품 개발을 할 기술과 첨단제품을 갖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취지로, 기술혁신을 강조한 말이다. 1989년 소니그룹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는 이시하라 신타로 전 국토교통상과의 공저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The Japan that can No)에서 미국인들의 사업 행태를 비판했다. 실질적인 제품이나 생산력보다는 인수합병(M&A) 같은 머니게임에 너무 집중하는 등 단기 이익에 집착하고 장기사업은 희생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언제부터인가 일본 기업들은 이들이 지적한 미국 기업인들의 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 전자업계 ‘빅3’의 신용등급이 모두 투자부적격인 ‘정크’로 추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소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파나소닉은 ‘BBB-’에서 ‘BB’로 각각 낮췄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B-’로 6계단 떨어뜨렸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주름잡던 ‘혁신의 대명사’ 소니의 굴욕은 ‘혁신 DNA’ 상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일본에서는 ‘세계최강기업 삼성이 두렵다’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다. 삼성전자가 세계 초일류기업이 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 일본 전자업계가 삼성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본의 경제평론가이자 경영컨설턴트가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이 다시 일본인들의 입에 오르내릴지 궁금해진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오바마 집권 2기] 라틴계·흑인 표의 힘… ‘백인 정당’ 美공화 전략수정 불가피

    [오바마 집권 2기] 라틴계·흑인 표의 힘… ‘백인 정당’ 美공화 전략수정 불가피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하면서 공화당의 앞날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히스패닉 등 민주당 지지층은 늘어나는 반면 공화당 편인 백인 노년층은 감소하는 등 인구 지형 변화까지 겹쳐 이래저래 공화당으로서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롬니 후보 적합성 논란 일 것” 뉴욕타임스는 7일 공화당 후보가 최근 여섯 차례 대선에서 다섯 번이나 전체 득표수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밀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 자성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이 2010년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이후 유지했던 대정부 강경 노선을 계속 고수할 것인지와 미국의 인구 구성이 갈수록 공화당에 불리해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수주의 운동가 랠프 리드는 “공화당 내에는 보수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을 후보로 내세웠어야 한다는 인식이 엄존한다.”면서 모르몬 교도인 데다 정체성 시비까지 휘말렸던 롬니를 후보로 내세운 데 대한 당내 인사들의 분노가 표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 전문 컨설턴트인 마이크 머피는 “당내에서 일종의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표를 중시하는 ‘수학자’와 전통적 가치를 고집하는 ‘성직자’ 간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 공화당 내 ‘티파티’로 불리는 강경 보수세력이 지도부 및 온건 성향 인사들을 비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강경파, 지도부·온건파 비난 시작 이번 대선에서 히스패닉 유권자의 69%가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흑인과 히스패닉을 포함한 비(非)백인 유권자 가운데 80%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반면, 롬니 후보를 지지한 비백인 유권자는 17%에 불과했다. 이런 결과와 관련, 퓨리서치 사회·인구조사 담당인 폴 테일러는 “비백인표가 증가하고 있고, 4년마다 유권자들의 구성은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정치 지형과 운명을 바꿀 만한 매우 강력한 인구 변화”라고 분석했다. 퓨리서치는 2050년 미국 인구에서 히스패닉과 흑인, 아시아계 등 소수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34%에서 51%로 늘어나는 반면, 다수계인 백인은 현재 63%에서 47%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50년 소수인종 비중 51%로 늘어 인구 지형의 변화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2014년 중간선거와 2016년 대선을 준비하는 공화당은 큰 고민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공화당 전략 고문 마이크 머피는 “이민법 개혁과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공화당의 입장은 ‘자멸을 위한 레시피’라고 할 수 있다.”며 전략 수정을 주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디즈니가 스타워즈 속편 만든다

    미국 월트디즈니사가 전설적인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든 루커스필름을 40억 5000만 달러(약 4조 4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커스필름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한 조지 루커스는 창작 컨설턴트로 남기로 했다. 그는 “지난 35년간 나의 큰 기쁨 중 하나는 스타워즈가 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면서 “지금이 스타워즈를 새로운 영화 제작자들에게 넘겨 주어야 할 때”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루커스필름은 현 공동 CEO인 캐슬린 케네디가 지휘할 예정이며, 케네디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도 담당하게 된다. 1977년 처음 개봉한 스타워즈는 1983년까지 3부작이 개봉됐으며, 1999년부터 2005년 사이에는 기존에 나온 각 시리즈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3부작이 개봉됐다. 지난 35년간 스타워즈가 벌어들인 수익은 44억 달러에 이른다. 월트디즈니는 201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7’(가제)을 시작으로 2~3년마다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는 “이미 다음 3부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놨다.”고 말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복고체험기획자·뇌기능분석가… 아들·딸에 이런 직업 권하세요

    복고체험기획자·뇌기능분석가… 아들·딸에 이런 직업 권하세요

    기후변화경찰, 로봇 감성 전문 치료사, 뇌기능 분석가, 복고체험 기획자, 할아버지-손자 관계 전문가…. 공상과학(SF)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아니다. 불과 10년 뒤에 우리 사회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 직업 리스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우리나라 직업 세계에 영향을 미칠 8대 트렌드를 분석한 뒤 이에 따른 ‘10년 뒤 미래 유망직업’ 63개를 발표했다. 8대 트렌드는 ▲직업의 녹색화 ▲유비쿼터스 ▲첨단기술 발전 ▲세계화 ▲산업·기술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고령인구 증가·다문화 사회다. 트렌드별 유망 직종은 녹색직업의 경우 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후변화경찰, 주택에너지효율검사원 등이 꼽혔다. ‘언제, 어디서나, 도처에 존재한다’라는 뜻의 유비쿼터스 트렌드의 유망 직종은 생각만으로 집안의 각종 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인 마인드 리더가 선정됐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 보안전문가도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됐다. 첨단기술 면에서는 영화 ‘아이언맨’과 유사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착용 로봇’을 개발하는 웨어러블(wearable) 로봇 개발자, 과거 천재들의 냉동 보존된 뇌를 분석해 뇌의 신비를 밝히는 뇌기능분석전문가 등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가 생활 확대에 따라 기업 소속 직원들의 여행 등 예약과 정보 제공을 담당하는 기업 컨시어지(집사), 개인 여가 컨설턴트 등도 미래 유망 직업으로 선정됐다. 초음속 제트기 조종사와 복고체험 기획자, 외국학생 유치 전문가, 조부모-손자 관계 전문가, 노인 말벗 도우미 등도 유망 직업으로 뽑혔다. 김한준 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장은 “유엔 보고서 등 각종 자료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미래직업을 뽑았다.”면서 “청소년들은 이 같은 미래 사회 흐름을 예측해 진로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업이 미래다] SPC그룹

    [기업이 미래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으로 잘 알려진 제과제빵업체 SPC그룹은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PC는 지난해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가맹점 대표단과 그룹 임원단이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상생협력위원회’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맹점주들이 제시한 81개 개선 요청들은 100% 반영됐다. SPC는 또 컨설팅을 통해 점포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각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는 것이 파리바게뜨가 추구하는 동반성장의 궁극적 목표”라면서 “점포 수익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컨설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해외 컨설턴트를 통해 점포 운영의 선진기법을 가맹 대표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포 활성화 컨설팅은 경영연수회와 점포 순회를 통해 가맹점에 대한 개별적인 현황 점검과 문제점 파악을 통해 점포 환경개선, 제품 구성, 매장 인테리어 및 레이아웃 변화, 점포별 프로모션 등을 본사 차원에서 지원한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교육 투자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가맹점 대표 MBA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MBA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맹대표들은 프랜차이즈 경영자 마인드, 전략경영론, 마케팅 전략, 고객가치경영 등 전문 교육을 통해 가맹대표로서 필요한 소양을 키우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올 상반기까지 90명(총 4기)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대상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가맹 사이버 스쿨 시스템도 갖춰 가맹점 대표들이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서울대와 함께 산학협력회사인 ‘에스앤에스데어리’를 설립해 지난 7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천연 공액리놀레산(CLA) 함량을 높인 우유 ‘밀크플러스’를 출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와인잔 51개가 한 손에 ‘달랑달랑’ 기네스기록

    와인잔 51개가 한 손에 ‘달랑달랑’ 기네스기록

    한 손으로 한 번에 가장 많이 운반한 와인잔 수은 몇 개나 될까? 영국인 남자가 이 부문 기네스기록을 세워 화제다. 소믈리에 필립 오센튼(43)이 최근 베이징에서 한 손으로 최다 와인잔 나르기 분야 기네스기록에 도전, 51개를 운반하는 데 성공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0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레스토랑에서 필리핀인이 세운 39개였다. 외신에 따르면 필립은 이번 도전을 앞두고 최근 훈련에 몰입했다. D데이로 잡은 25일(현지시간) 필립은 1차 도전에서 와인잔 45개를 한 손으로 날라 기네스기록을 깼다. 6개를 더 얹은 2차 도전까지 가뿐히 성공하며 기염을 토했다. 리츠 런던, 사보이 등 영국 호텔에서 근무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와인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필립은 직업 덕에 와인잔을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리츠 호텔서 수석 소믈리에로 근무할 때는 140석 규모의 레스토랑에 좌석당 2개씩, 280개 잔을 놓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와인잔을 나르는 것도 소믈리에의 전문분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12일 TV 하이라이트]

    ●머시니스트(KBS1 밤 12시 20분) 단순 노동을 반복하는 기계공 트래버(크리스천 베일)는 1년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앙상한 몰골에 소극적인 행동으로 동료들로부터 소외되고, 유일한 말동무는 공항 커피숍의 웨이트리스 마리아와 매춘부인 스티비뿐이다. 그러던 그의 생활에 아이반이라는 남자가 등장하면서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모든 것이 호수 위에 둥둥 떠 있는 멕시코의 수상마을 소치밀코. 배를 타고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면 어느새 다가오는 정체 모를 배들. 다름 아닌 찐 옥수수, 고춧가루 맥주, 과일을 가득 실은 배가 다가와 입맛을 자극하는데…. 한편 배와 배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다니며 펼치는 수상 콘서트를 함께한다. ●MBC 파워매거진(MBC 오후 4시 30분) 심각한 수준의 자연재해로 전 지구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기후기금(GCF)을 출범하기로 했다. 선진국이 기금을 마련해 개도국과 후진국의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미리 예방하도록 돕는 기구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를 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여행의 기술(SBS 오후 5시 35분) 34살의 안혜경은 배우와 MC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기 위해 여행 컨설턴트가 추천한 여행지로 힐링과 익사이팅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프로그램에서는 여행을 통해 다재다능한 안혜경이 그동안 숨겨왔던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가져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10분) 제주의 성산일출봉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우도는 해안과 절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섬이다. 멀리서 보면 바다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한 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180만 년 전 화산분출로 형성된 소머리 오름이다. 바다와 맞닿은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소머리 오름은 또 새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대뜸토크(OBS 밤 7시 5분) 문재인 대선 후보와 10년지기이자 문재인 후보 캠프의 싱크탱크를 맡은 이정우 경제민주화위원장과 함께한다. 그가 다른 후보들이 내놓은 경제민주화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허심탄회한 입장을 밝힌다. 또한 최초로 공개되는 참여정부, 담쟁이포럼의 탄생 비화 등을 들어본다.
  • 경력女 재취업 희망직종 ‘강사 등 교육상담’ 1위

    경력女 재취업 희망직종 ‘강사 등 교육상담’ 1위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올해 상반기 취·창업 경력개발교육 참여자 1357명을 대상으로 취업욕구를 설문한 결과 희망하는 취업 분야로는 강사 등 교육상담이 30%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사무정보 관련 23.5%, 조리 및 제빵 20.9%, 패션 및 미용 20.5%, 판매 및 일용직 등 기타가 5.1%로 뒤를 이었다. 특히 30~40대 대졸 여성은 방과 후 강사나 컨설턴트 등 지식서비스업으로의 취업을 많이 희망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강사나 전문상담가 등의 직종은 여성들 스스로 업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비교적 일과 가정을 양립해 나가기 쉽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최근 고학력자가 늘어나는 추세와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 근무 형태를 보면 시간제가 30%, 프리랜서 25.1%, 전일제 18.2% 순으로 선호했다. 희망 급여수준은 150만~200만원 40.4%, 100만~150만원 19.9%, 200만~250만원 18.8%, 250만원 이상 17%였다. 자신의 기대수명에 대해서는 70~80세가 38.5%, 80~90세가 37.0%였으며 90~100세라는 응답도 12.7%나 됐다. 이런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희망하는 근무연령을 묻는 항목에서는 60세가 넘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이 76.1%에 이르렀다. 전체 교육생 가운데 4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30대 32.4%, 50대가 15.9%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 40대는 1.6% 포인트, 50대는 1.8% 포인트 증가한 반면 30대는 5.6% 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는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는 여성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최근의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개발원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음식, 식품가공, 미용 쪽으로 비중을 두고 운영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강사, 컨설턴트 등 지식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관악구 “가계빚 고민, 오늘 함께 풀어요”

    해결의 기미를 찾을 수 없는 빚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청이 나섰다. 관악구는 21일 구민회관에서 가계부채 관리방안 및 재무설계 비법을 전하는 맞춤 교육 ‘희망경제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희망경제아카데미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속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선다. 건전한 신용카드 사용법, 각종 금융사고 예방 대책,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 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해결하기 힘든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회생, 파산면책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이와 별도로 상담 부스를 설치해 가계부채 탓에 어려움을 겪거나 재무설계가 필요한 주민들이 무료로 개별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상담 내용에 따라 독촉장이나 차용증 등 관련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해 방문하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구청 1층 민원실에 가계부채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속 재무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주민들에게 재무 관련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남성이 싫어하는 여성의 말버릇 5가지

    남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여성들의 말버릇은 무엇일까? 최근 일본의 유명 남성지 ‘멘조이’가 ‘일본 남성들이 죽을 만큼 듣기 싫어하는 여성의 말버릇 5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많은 연애 상담 경험을 가진 한 컨설턴트에게 의뢰해 선정한 여성의 듣기 싫은 말버릇은 남성이라면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 “○○는…”라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이야기할 때. 국내에서 이 같은 사례는 좀처럼 볼 수 없지만 일본에서는 이처럼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말을 하는 여성을 종종 볼 수 있다. 컨설턴트는 “자신의 이름을 넣어 말하는 버릇은 자기애(愛)가 강한 느낌을 주며 (남성에게) 유치하고 어른스럽지 못한 여성이라는 생각을 심어준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런 여성은 비록 외모가 귀엽다고 해도 남성으로서는 다소 외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는 것.   2. “아무거나 좋아.”라고 말한 뒤 불평할 때. 남성이 여성에게 “뭐 먹고 싶니?”라고 물으면 “아무거나 좋아”라고 답하는 여성들이 있다. 이후 남성이 다시 “그럼 라면은 어때?”라고 되물으면 여성은 “아니, 라면은 싫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컨설턴트는 “물론 남성의 선택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아무거나 좋아.’라고 말해놓고 불평한다면 남성이 여성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질 것이며 분위기 또한 어색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면 ‘어젯밤 파스타를 먹었느니 면류는 피하자.”라거나 “더우니까 시원한 거 먹고 싶어.”, “○○는 어때?”라는 등 어느 정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3. “제가 ○○이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할 때. 미팅이나 혼활 파티(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일종의 모임)에서 자신을 표현할 때 이런 말을 사용하는 여성이 종종 있다고 한다. 이런 말버릇은 일본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이야기할 때 나오기 쉽다고 한다. 이에 대해 컨설턴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는 반문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면서 “첫인상이 오래가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4. 무엇이든 “귀엽다.”라며 감탄할 때. 일본의 많은 여성은 “귀엽다.”(가와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예쁜 것에 대해서 이처럼 말하는 것은 문제 없지만, 무턱대고 ‘귀엽다’고 말하는 것은 어휘력이 부족하거나 바보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서는 바보 캐릭터의 탤런트를 쉽게 볼 수 있고 실제로도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현실의 연애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서는 바보 캐릭터 이미지는 마이너스라고 컨설턴트는 설명했다. 5. “○○라고 해도”, “그렇지만…” 등의 부정적인 말만 할 때.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에 항상 부정적인 말로 받아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약간이라면 몰라도 이런 말만 한다면 상대하기 싫어질 수도 있다고 이 컨설턴트는 전했다. 그는 “상대방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 나가려면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연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저자와 차 한 잔] ‘골목사장 분투기’ 펴낸 前 커피숍 운영자 강도현

    [저자와 차 한 잔] ‘골목사장 분투기’ 펴낸 前 커피숍 운영자 강도현

    요즘 신문 경제·사회면을 장식하는 기사 중 자영업과 관련된 내용이 적지 않다. 대부분 우울한 것들이다. 폐업, 자살, 빚더미…. 이런저런 통계만 대충 들여다봐도 자영업이 얼마나 험하고 힘든 영역인지 금세 알 수 있을 정도다. ‘자영업자 비중 경제활동 인구의 28.8%’, ‘소상공인 57% 이상이 평균 순이익 100만원 이하’, ‘자영업자 80% 이상이 주말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 ‘창업 2년 내 50% 폐업’…. 최근 ‘골목 사장 분투기’(인카운터 펴냄)를 낸 강도현(34)씨 역시 그런 ‘우울한 영역’의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쓴맛’을 본 희생자다. “망하고 나서야 자영업 생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눈 뜸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 홍익대 앞에서 커피숍을 2년 남짓 운영해 보니 겉보기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카페 하면 낭만적이고 정적인 분위기를 떠올리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거품만 둥둥 뜬 아수라장인 셈이지요.” 카페 운영에 뛰어들기에 앞서 그는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였다. 미국 리버티대학 수학과를 졸업한 뒤 삼일회계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고 외국계 헤지펀드에서 파생 상품 트레이더로 남부럽지 않은 넉넉한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의 심각한 폐해를 봤단다.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에 고액 연봉을 팽개치고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소셜 카페 운영자로 변신했던 것이다. 물론 철저하게 망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들어요. 십중팔구는 망합니다. 망할 수밖에 없는 생태계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이지요.” 카페 운영을 하면서 보고 느낀 충격이 컸단다. 무엇보다 공정하지 않은 조건들을 감수해야만 하는 토양과 환경이 문제다. 망하고 나서야 전직 컨설턴트의 생리가 작동했고 그 불합리와 부조리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넉넉한 사람이 자영업을 하나요? 먹고살 다른 뾰족한 대안이 없거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하는 것이지요.” 이미 과포화 상태인 자영업의 위험한 시장에 뛰어들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감내해야만 하는 조건들이 기다린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임대료에 실체도 없는 권리금, 프랜차이즈 본사의 간섭과 요구…. 쉬지도 못 하고 밤낮으로 벌어 봐야 임대료며 인건비를 빼면 사실상 남는 게 없다. 은행 대출까지 받으면 그야말로 숨 쉬기도 힘이 들 정도다. 불합리한 조건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자영업은 영원히 위험한 영역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의 자영업 쇼크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 향후 30년가량 지속될 고용 충격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자영업에 뛰어드는 대열의 대부분이 베이비부머잖아요. 앞날이 빤히 보이지 않습니까.” ‘자영업은 은퇴자의 무덤’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장기 충격에 대비한 정책과 제도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단다. 지금의 고충을 자식 세대들에까지 대물림할 게 뻔한 상황에서 ‘강 건너 불구경’할 때가 아닌 것이다. 자영업이 더이상 ‘실패가 뻔히 보이는 은퇴자의 무덤’이 아니기 위해 그는 지금 색다른 실험을 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올해 초 서울 동교등 근처에 소셜 카페의 문을 다시 열었다. 그 카페는 공의와 공동체의 삶이 살아 있는 실천의 공간이다. 큰 수익은 내지 못하지만 함께 나누고 공동의 목적이 실천되는 대안의 자영업이랄까. “당장 먹고살기 힘든 상황에서 뜬 구름 같은 소리로 들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지금의 모순과 폐해를 답습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화려한 소비 차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눈을 돌려 보자는 말이지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SK그룹 “취약층 청소년에 진로교육”

    SK그룹 “취약층 청소년에 진로교육”

    SK그룹이 청소년 진로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적기업을 설립한다. SK는 11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행복한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행복한미래재단은 SK가 사교육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한 ‘행복한 학교’에 이어 교육분야에서 두번째로 선보이는 사회적기업 모델이다. 재단 초기 자본금은 SK가 5억원, 대구시교육청이 1억 5000만원을 각각 출연했으며 민관 협력 최초의 청소년 대상 사회적기업이다. 재단은 10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학습 코칭’, ‘직업 체험 캠프’ 등 고품질의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시중가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 외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녀 및 학생들의 진로교육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전문 세미나와 연수과정, 일반인 대상의 커리어컨설턴트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만우 SK전무는 “재단 설립은 평소 사회적기업을 통한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설립 및 확산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부고]

    ●박우성(단국대병원 원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4 ●김재찬(서일회계법인 고문·전 코스닥협회 상근부회장)씨 모친상 형우(건국대 의과대학 교수)동우(와이디온라인 매니저)씨 조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김기수(전 외무부 대사)씨 부인상 용건(포스코 캐나다 법인장)씨 모친상 조진형(조병화문학관 관장·전 세종대 교수)이경식(미국 클레몬트신학대 교수)해리 저린(Debevoise & Plimpton LLP 변호사)씨 장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2072-2011 ●김광남(부산민주화운동가족협의회 초대회장)씨 별세 영기(에스티웍스 대표)석기(이벙커 과장)씨 부친상 우병진(사업)이명(이벙커 대표)정영균(하경 컨설턴트)씨 장인상 8일 제주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17-2902 ●송공섭(서린약품 대표)씨 모친상 심재설(LS엠트론 대표이사)씨 장모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31)787-1503 ●정인철(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상무)씨 장모상 9일 충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43)269-7211 ●정정일(KBS 음향효과 감독)재경(인테리어 디자이너)씨 부친상 바월즈 제시(미국 공무원)한석구(LG디스플레이 회계팀 차장)신상건(사업)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010-2237 ●장효정(라파즈한라시멘트 부장)효승(KB국민은행 기관영업추진부 팀장)씨 부친상 김동수(화암고 교장)최계식(삼성엔지니어링 발전사업공사팀 상무)씨 장인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2)3010-2232
  • 亞산림협력기구 조직·인력 ‘윤곽’

    한국의 주도로 지난 1일 출범한 산림분야 최초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윤곽이 드러났다. AFoCO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내에 설치되며 사무국은 3개팀, 직원은 정규직(10명)을 포함해 20명을 넘지 않는 대신 프로젝트에 따라 전문계약직과 컨설턴트를 채용하게 된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1차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 이사회 결과 AFoCO를 대표할 사무총장은 3~6개월내 선임하고 2년내 아시아로 회원국을 확대키로 했다. 초대 사무총장은 아세안 국가에서 맡는 것으로 회원국 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를 총괄할 사무차장에는 박종호 전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이 임명됐다. 박 사무차장은 2004년 인도네시아 임무관을 거쳐 산림자원국장까지 지내 아세안 국가들과 산림협력을 주도, AFoCO의 기반를 다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 사무차장과 함께 산림청 국제협력팀 김경수 서기관이 기획팀장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고용휴직 형태로 2년(1년 연장 가능)간 국제기구에서 일하게 된다. 미얀마 산림전문가에 대한 첫 채용도 이뤄졌다. AFoCO의 첫 사업은 아세안 6개국을 관통하는 메콩강 산림복원 작업이 될 전망이다. 아세안 국가들이 제안한 사업으로 회원국 간 역할 및 재원 분담, 사업 규모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회원국 확대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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