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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펜션에 주부 39명 모여들어…경찰 출동에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6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펜션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도박·도박방조 등)로 주부도박단 A(70·여)씨 등 3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도박자들을 모집하고 장소를 물색해 10만원 이상을 딸 때 마다 3000원씩 받는 조건으로 서귀포시 펜션 등에서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63·여)씨 등 32명은 지난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도박에 참여해 회당 5만~20만원씩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망을 보던 ‘문빵’, 화투패를 돌리는 ‘밀대’, 패한 사람들의 돈을 거둬들이는 ‘고리’, 커피와 담배 심부름 하는 ‘커피탕’ 등도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블로그, 섹시+19금 화보 담겼을 줄 알았는데..‘180도 반전 일상’

    이효리 블로그, 섹시+19금 화보 담겼을 줄 알았는데..‘180도 반전 일상’

    ‘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가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며 여유로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이상순과의 제주도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효리 블로그에는 두 사람의 아침 밥상과 텃밭에서 고사리를 따는 모습, 뒷마당에서 커피를 볶는 장면 등의 사진이 올랐다. 특히 무대 위 화려한 슈퍼스타가 아닌, 소박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일상 모습에 많은 팬들이 호응하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제부턴가 여기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서툴지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라며 블로그 개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효리 블로그를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블로그..이효리 행복해보인다”, “이효리 블로그..일상 사진이 영화같네”, “이효리 렌틸콩 아침식사 진짜 좋아보이네”, “이효리 블로그, 이런 게 진짜 소박한 삶”, “이효리 블로그..귀엽다”, “이효리 블로그..무대 위 섹시함과 180도 다른 모습”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이효리 블로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길댁 이효리, 소박한 신혼생활 ‘부러워’

    소길댁 이효리, 소박한 신혼생활 ‘부러워’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보내는 제주의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블로그 개설 소식을 알렸고 닉네임 ‘소길댁’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효리는 메인 화면에는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친근한 인사말을 적어놨다. 블로그에는 남편 이상순과 애견 순심이, 그리고 소박한 아침 밥상, 커피콩을 직접 볶는 남편 이상순의 자상함, 마당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에서의 신혼 여행기 등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는 이효리만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블로그, 신혼여행-제주 일상 공개

    이효리 블로그, 신혼여행-제주 일상 공개

    가수 이효리는 지난 27일 닉네임 ‘소길댁’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했다. 이효리 블로그에는 남편 이상순과 유럽 신혼여행 중 찍은 사진을 비롯해 일상 사진들이 짧은 글과 함께 담겨 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고사리를 따서 말리거나 집 뒷마당에서 직접 커피를 로스팅 하는 등 제주도에서의 소박한 일상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차별화된 컨셉으로 승부

    2008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커피스미스가 처음 나타날 때만 해도 세간에는 기존의 인테리어 개념을 뒤엎는 파격 그 차체였다. 이들은 역발상 전략으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과 선 굵은 컨셉으로 독창성을 한껏 높였다. 1~2층을 한 매장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으며, 고재를 이용한 나무바닥은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내.외벽을 시원스럽게 처리하여 여백의 미를 강조하였고,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서 독특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잘 연출하였다는 평이다.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거나 아예 일부분 또는 전체를 재건축하여 확실한 그들만의 느낌을 연출한다. 현재 생겨나고 있는 커피스미스 매장을 보면, 건물 전체에 획일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일체화하여 서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스케일이 크고 구조적으로나 건축적인 미를 살려 외관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이 있다. 평범하고 식상한 인테리어를 지양하고 뭔가 독특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컨셉 때문에 대형커피숍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신축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건물 전체의 리모델링 및 커피숍이 가능하다고 한다. 커피스미스(www.coffeesmith.co.kr)의 이러한 움직임 뒤에는 손태영 대표가 있다. 건축부터 실내디자인까지 모든 부분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2009년 강남구청장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어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직영점 및 가맹점 모든 매장을 세세한 부분까지 손대표가 디자인 및 설계, 디테일한 마감 부분까지 직접 관여한다고 한다. 가로수점과, 홍대점, 안양중앙점, 부산광복점, 석촌호수점, 광안리점, 삼청점, 동탄점, 청계천점, 신촌점, 강남역대로점, 서현점, 익산점, 구미 인동점, 순천점, 포항 영일대점, 광주가로수점 등은 이러한 것들이 잘 반영된 매장들이다. 대다수의 브랜드가 인테리어에만 치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테리어의 진정한 차별화는 주위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손태영 대표는 말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이러한 매장을 전국 각지를 대상으로 발굴할 것이라는 포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근래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 굴지의 중국 파트너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피스미스의 중국 진출의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머지 않은 장래에 중국에서도 스케일 큰 대형의 커피스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커피스미스는 소비자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KBS ‘루비반지’와 MBC ‘빛나는 로맨스’ 그리고 올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촬영이 진행 중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등 여러 작품의 PPL 제작지원 및 장소협찬을 통해 브랜드의 친밀감을 높이고 있고, 브라운관 내에 톡특한 컨셉과 미니멀한 커피스미스 매장 인테리어 노출로 시청자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손태영 대표의 이러한 다각적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머지 않아 국내외적으로 각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커피스미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블로그, 제주도 소박한 일상 공개 ‘과거 깜짝 사진은?’

    이효리 블로그, 제주도 소박한 일상 공개 ‘과거 깜짝 사진은?’

    가수 이효리가 최근 블로그를 시작했다. 이효리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이상순과의 제주도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효리 블로그에는 두 사람의 아침 밥상과 텃밭에서 고사리를 따는 모습, 뒷마당에서 커피를 볶는 장면 등의 사진이 올랐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이효리 블로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효리 블로그 화제, 닉네임 ‘소길댁’…건강식 렌틸콩 어떤 효능 있나

    이효리 블로그 화제, 닉네임 ‘소길댁’…건강식 렌틸콩 어떤 효능 있나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보내는 제주의 신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제부턴가 여기가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직 서툴지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블로그 주소를 올렸다. 닉네임 ‘소길댁’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효리는 메인 화면에는 “효리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친근한 인사말을 적어놨다. 블로그에는 남편 이상순과 애견 순심이, 그리고 소박한 아침 밥상, 커피콩을 직접 볶는 남편 이상순의 자상함, 마당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에서의 신혼 여행기 등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는 이효리만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효리가 공개한 건강식 ‘렌틸콩’이다. 이효리는 이날 “조용한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상순과 다정하게 아침 식사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오늘 아침은 빵과 계란, 사과와 렌틸콩”이라며 “렌틸콩은 삶아 올리브유와 비니거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며 아침 밥상을 공개했다. 채식주의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즐겨먹는 ‘렌틸콩’이란녹두와 비슷한 생김새로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널리 재배되지만, 서반구에서는 자라지 않는다.단백질 함량이 높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이밖에 비타민 B, 철, 인 등도 다량 함유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화상태 커피전문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포화상태 커피전문점!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최근 들어 꾸준히 이어져 온 커피전문점 증가 추세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커피전문점 성공 창업 솔루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 주변 음식점과 주점들의 상권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커피전문점, 찻집 등 비알코올성 음료를 판매하는 전문 업종이 무려 16.7%나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이는 골목마다 다닥다닥 붙어 늘어선 커피전문점들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는 추세로서 바야흐로 커피전문점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일단을 보여주는 통계다. 커피전문점이 이렇게 호황을 이루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고용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일찌감치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승 아이템을 연구하게 마련이다. 이때 꾸준히 매출 호황을 보이고 있는 커피 시장은 도전하기 쉬운 아이템으로 선택돼 온 것이다. 이렇게 커피전문점 업종이 꾸준히 증가해 온 결과 시장은 어느덧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단순히 비슷비슷한 매장에서 일반적인 커피 메뉴를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의 경쟁상태를 이겨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 까사밍고 관계자는 “기존의 커피전문점들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적극적이고 유의미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까사밍고의 경우 국내 첫 지중해식 브런치까페라는 차별화 된 강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오는 6월부터는 신작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도 대대적인 PPL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며 점주들의 성공창업을 도울 전망이다. 까사밍고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까사밍고 홍대점에서 시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커피전문점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까사밍고 사업설명회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예약 및 창업 관련 문의는 전화(1544-4133)나 홈페이지(www.casaming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란다 커가 디자인한 도자기입니다

    미란다 커가 디자인한 도자기입니다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로얄알버트 매장에서 직원들이 호주 출신 유명 모델 미란다 커가 직접 디자인한 장미문양이 들어간 티포트, 커피잔, 접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전 세계 원자재 가격 변화 바람] 농산물값 급등하나

    [전 세계 원자재 가격 변화 바람] 농산물값 급등하나

    지난 1분기 국내 농산물 가격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엘니뇨 발생으로 국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국제곡물가격도 서서히 오르는 추세다. 26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곡물가격지수는 206.9로 1월(189)보다 9.5% 상승했다. 지난해 7월(222.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특히 올해 들어서 4개월간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올해 여름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과 무관찮아 보인다. 최근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됐는데, 실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동남아·인도·호주 북동부 등에는 가뭄이, 남미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동남아는 코코아·팜유·천연고무·커피, 인도는 면화·원당, 브라질은 커피·원당·대두·옥수수, 호주는 소맥(밀) 등의 주원산지다.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는 셈이다. 모든 농산물 가격이 동시에 급등하지는 않지만 곡물, 원당, 커피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 1분기보다 12.6% 떨어져 관련 통계를 조사한 198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4월보다 12.8% 떨어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감소세다. 하지만 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곡물 수입단가는 2분기에 1분기보다 0.1% 하락하겠지만 3분기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2분기보다 1.0%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장나라, 빵+커피 셔틀녀 변신 ‘계략에 휘말려 장혁과 하룻밤?’

    장나라, 빵+커피 셔틀녀 변신 ‘계략에 휘말려 장혁과 하룻밤?’

    배우 장나라가 빵과 커피 셔틀녀로 변신했다. 27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극본·연출 이동윤,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제작진은 온갖 허드렛일은 모조리 도맡아 하는 ‘안경잡이 무존재’로 변신한 장나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장나라는 양손에 커피와 도넛를 잔뜩 들고 ‘생활의 달인’ 포스를 풍겨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쓸법한 동그란 뺑뺑이 안경에 촌티 패션 1순위인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양 손 가득 테이크아웃 커피와 도넛를 한 가득 안고 ‘셔틀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촌스러운 사진 속에서도 세월을 빗겨 간 듯한 최강 동안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 극중 장나라는 작은 섬마을 출신으로 외모, 학벌, 능력 등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계약직 직원 김미영 역으로 분한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여행권 한 장으로 인해 평범녀가 하루아침에 재벌가 며느리가 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의 주인공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드라마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는 김미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현지 사람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게 됐다”며 “제작진과 안경부터 양말 하나까지, 손수 콘셉트 조율을 하는 등 미영 역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새로운 코믹 캐릭터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장혁과 장나라가 12년만의 재회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만의 섬세함이 경쟁력, 유망한 여성 창업아이템은?

    여성만의 섬세함이 경쟁력, 유망한 여성 창업아이템은?

    최근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됐던 30~40대 여성들이 창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추세다. 카페 창업의 유행도 이러한 여성의 창업 도전과 무관하지 않다. 커피전문점은 비교적 운영이 용이해 여성의 진출이 활발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의 창업 성공은 남성에 비해 적은 사회경험이 불리함으로 작용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성창업자에게 특화된 창업아이템인 키즈카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 키즈카페는 업종의 특성상 주부와 유아동이 고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키즈사업 중 하나다. 키즈사업은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세심한 운영이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즈카페 사업이 남성이 갖추지 못한 섬세함과 육아경험을 갖춘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아이템으로 분류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타요키즈카페 관계자는 “실제 창업 문의자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60% 이상이 여성 창업자로 나타났다. 독특한 부분은 부부 창업의 경우에도 실제 운영은 여성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키즈카페 운영에는 여성의 섬세함과 육아 경험이 남성의 사회 경험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한 “키즈카페 창업에는 여성의 부족한 사회경험을 메꿔줄 수 있는 브랜드의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놀이시설을 갖추었는지, 최적의 공간설계와 주방 올인원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인력운용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사)한국인성연구원은 2014년 여름방학에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으로 나눠져 실시되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그 동안 수차례의 캠프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식전달이 아닌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인성캠프로 인성강의, 실천인성활동 뿐만 아니라 승마, 갯벌체험, 야외 바비큐 파티, 요리콘테스트, 시스템 학습법 등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청소년⋅어린이의 경우엔 자존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자아성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부모의 경우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합니다.’를 명제로 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지난 캠프보다 영어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 AIS국제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그룹수업을 통해 원어민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캠프에 맞춰 선발한 현지인이 아닌 수차례 캠프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사와의 1대 1 영어수업이 캠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온종일 현지인 튜터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영어환경은 영어를 더욱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선택수업을 통해서는 뮤지컬, 댄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분야별로 활동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찾고 실용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매년 20%이상의 명문대생을 배출하는 미국 LEE Academy에서 설립한 AIS국제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한국인성연구원이 마련한 인성교육연구를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드업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습득 뿐만 아니라 돌아보기, 개인 및 단체상담, 심리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한 인성 함양,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인성연구원 관계자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강화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탐색, 자기이해를 위한 과정 및 집단상담이 포함돼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필리핀 멘토와 한국인 멘토의 2중 관리 시스템 속에서 Grammar,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각 영역별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성연구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각 지역에서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에서는 오는 6월 1일(일), 2시에 전남대 후문 ‘Tony coffee 8층 latte룸’에서 국내캠프 설명회를, 4시에는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강남역 ‘363 by idea group’에서 오는 6월 3일(화) 7시에 국내캠프 설명회를, 8시에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오는 6월 15일(일) 2시에 부산교대 앞 커피긱스에서 국내캠프 설명회, 4시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인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 설명회는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에 대한 특장점 및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여름 자녀들을 해외영어캠프 및 인성캠프에 보내려는 부모들이라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은 뒤 캠프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성연구원(http://www.krinsung.com)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커피점 인심/정기홍 논설위원

    서울 청계천광장 옆에 있는 커피전문점 화장실에 들렀다가 무척 당황했다. ‘커피 영수증에 쓰인 숫자를 누르세요.’ 커피를 사먹는 손님에게만 화장실 이용을 허(許)하겠다는 일종의 잠금장치다. “장사하는 곳에서 인심 한번 야박하네.” 짧은 그 순간 “서울은 눈 뜨고 있어도 코 베가는 데”라던 선친 말씀이 스쳐간다. 무엇 하나 만만한 게 없는 서울이란 뜻이다. 커피점을 나오다가 의문은 풀렸다. 이곳의 잦은 시위와 공연 때문이리라. 이곳뿐 아니란다. 붐비는 지하철 인근의 가맹점에도 마찬가지로 해놓았다고 한다. 종업원은 “외부인들이 구토를 해 놓는 등 지저분하게 사용해 부득불 막기로 했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오해가 깊을 뻔했지만 결정에 대한 이해 부족은 어쩔 수 없다. 해외 여행 때 공중화장실 찾기가 힘들던 적이 많다. 있어도 공짜 이용은 쉽지 않았다. 달리 외국인은 우리의 공중화장실 인심에 인상깊어한다고 한다. 문화의 차이다. 수년 전 서울거리에 휴지통을 없앴다가 여론에 밀려 다시 설치한 적이 있다. 커피점의 극한처방이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상가 투자 성공을 부르는 상권은?

    상가 투자 성공을 부르는 상권은?

    상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몰리는 곳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가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타 수익형 상품에 비해 초기 투자자금이 많이 든다. 이에 따라 투자 위험성도 높은데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사람이 몰리는 곳은 고객 유입률이 높고 결과적으로 매출도 증가해 투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업무와 주거, 여가시설이 모두 갖춰진 이른바 ‘혼재상권’이 눈 여겨 볼 만한데 이 곳은 주• 야간,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인구이동이 일정해 불황에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있어 주요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 혼재상권에 입지한 대표적인 상가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물량을 소진 중에 있어 화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국내외 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면서 점차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등이 입주하며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본사를 이전했으며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올해 동북아무역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센투몰은 이들 기업이 입주한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에 입지해 있어 그에 따른 배후수요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주거단지는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평이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도 흡수 할 수 있다. 이처럼 센투몰은 업무와 주거, 여가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혼재상권의 중심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선임대 상가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양봉에 빠진 달콤한 도시] 벌·벌 떨지마… 벌이 살아 별이 산다

    [커버스토리-양봉에 빠진 달콤한 도시] 벌·벌 떨지마… 벌이 살아 별이 산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텃밭 양봉장에선 난데없는 포트럭 파티가 열렸다. 김밥, 가래떡, 자몽, 커피 등 참가자 20여명이 준비해 온 음식은 제각각이었다. 이 가운데 최고 인기 메뉴는 아카시아 향이 진하게 풍겨 나오는 ‘꿀’. 지난 2개월간 벌들과의 투쟁(?) 끝에 이날 ‘초보 도시 양봉자’들이 직접 따낸 ‘전리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시범적으로 2개의 벌통에서 일부 수확한 꿀의 양은 8㎏에 이르렀다. 이날 채밀 현장을 찾은 대학생 박재현(25)씨는 사촌동생과 함께 정신없이 꿀을 퍼내느라 바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가 양봉 수업에 첫걸음을 뗀 건 지난 3월이었다. “아인슈타인은 벌이 사라지면 4년 내 지구가 멸망한다고 했어요. 제 스스로도 요즘은 벌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다 도시 양봉을 시작하게 됐죠. 초반엔 다들 무서워했는데 이젠 맨손으로도 벌집을 꺼내고 하늘에 벌들이 윙윙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행복해져요. 벌과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교육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송미숙(52)씨는 벌에 쏘인 팔다리가 퉁퉁 부어도 도시 양봉이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했다. “꿀, 밀랍 같은 부산물을 얻는 것도 좋았지만 꽃가루받이를 하는 꿀벌의 역할이 우리 환경에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게 됐다”는 그는 “성북구에 있는 사무실 옥상에 교육용 텃밭을 만들고 있는데, 옥상 양봉도 한번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꿀을 얻기까지의 작업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벌에 대한 공포부터 눌러야 했다. 마른 쑥을 태워 연기를 내는 훈연기를 벌통 입구에 대고 벌들을 진정시킨 뒤 벌통을 열어 내검에 들어간다. 교미 외엔 먹기만 하는 수벌은 벌통 하나당 암벌 90%에 10% 선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숫자를 맞춰야 한다. 병들거나 죽은 벌들이 없는지, 여왕벌의 산란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는 “도시가 시골보다 벌을 키우기 더 적합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열섬 현상 때문에 고온건조한 도시의 환경이 벌이 살기엔 더 좋다는 것. 프랑스양봉협회(2006년 조사)에 따르면 겨우내 꿀벌 생존율은 도시가 62.5%인 반면 농촌은 4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원 식물이 다양하다는 것도 도시의 장점으로 꼽힌다. 농촌은 지역농업과 관련해 한정적인 작물을 재배하지만 도시는 공원 등이 많아 상대적으로 꽃이 많고 식물 종류가 다채롭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작물에 대한 농약 사용이 적어 꿀벌의 폐사 위험이 낮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미술관, 극장, 백화점 등 도심 한복판에서 벌을 치는 해외의 양봉 도시들에 비해 국내 도심 양봉장은 외곽 텃밭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다. 어반비즈서울이 지난달 15일 명동 유네스코회관 옥상에 벌통을 들이는 데도 1년 가까이 설득 작업을 벌여야 했다. 박 대표는 “일본 긴자의 도시 양봉 프로젝트는 벌을 기르고 꿀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꿀벌과 도시인들의 진정한 공존을 위해 주변 건물 옥상의 녹화 작업을 병행했다”며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려면 우리 도심에서도 이런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원 100배 즐기기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동물원 100배 즐기기

    과거엔 단순히 오락을 위해 동물원에 갔다면 요즘 동물원은 교육과 힐링을 위한 곳이다. 살아 숨쉬고 있음을 일깨우는 동물, 자연을 맛보게 하는 숲과 어우러진 동물원에서 감동과 함께 힐링 여행을 하는 팁 10개를 소개한다. 서울동물원 초입 제1아프리카관에선 우뚝한 기린을 볼일까지 보면서 구경할 수 있다. 기린화장실에 들어가 볼일 볼 준비를 하려는 순간 눈앞에 동물사 풍경이 펼쳐지고 기린과 맞닥뜨린다. 기린이 쳐다볼 새라 볼일 보는 게 쑥스러울 수도 있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그렇다고 볼일 보는 일을 잊진 말라. 2001년 아름다운 화장실 최우수상을 받은 곳이다. 지름 90m, 높이 30m나 되는 큰물새장 한가운데 섬에는 6m 길이의 폭포가 있다. 하늘을 가르는 새들만의 세상이다. 커다란 부리를 가진 바다새 분홍펠리컨, 경계심 많은 황새, 교황처럼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쓴 듯 품위를 갖춘 두루미, 조용한 자태의 백조와 풍만한 체격의 캐나다기러기 등 철새 20종 20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2006년부터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두루미, 홍부리황새도 매년 번식을 제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할 정도로 새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홍부리황새의 번식을 제한하기 위해 알을 낳았을 때 둥지에 올라가 알을 꺼내고 대신 가짜 알을 넣어 품게 만든다. 낳은 알이 없어지면 곧바로 알을 낳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짜 알은 나무를 깎거나 석고로 본을 떠 만든다. 중요한 것은 진짜와 크기가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동물원 아시아코끼리 네 마리 중엔 10세 가자바, 11세 수겔라 한 쌍이 있다. 스리랑카 대통령이 한국에서 본국 노동자에게 베푼 사랑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선물한 녀석들이다. 코끼리는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 탓에 국가 간 교류가 없이는 들여올 수 없는 귀한 몸이다. 가자바와 수겔라는 스리랑카 왕과 왕비의 이름을 따 지은 것으로 피나왈라 동물보호소에서 태어나 2009년 한국에 왔다. 전망대를 ‘피나왈라 빌리지’라고 이름 짓기도 했다. 코끼리 무리가 살아가는 조형물도 들여놨다. 야생에서 더 이상 상아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코끼리가 없고, 이곳의 코끼리가 건강하게 지내도록 돕다는 뜻에서다. 제3아프리카관 방사장에는 사자 19마리가 살고 있다. 동물원에선 사자들이 번식이 너무 잘 돼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름하여 ‘암컷 수컷 떼어놓기’다. 새끼를 기를 공간이 부족해 내린 혹독한 처방이다. 야외 전시장 안쪽으로 10여m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향긋한 커피향을 내뿜으며 관람객을 유혹하는 곳이 있다. 라이언 카페다. 젊은 연인들에게 좋은 데이트 코스다. 발 아래 사자들이 뒹굴거나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기자. 여자친구가 사자의 포효에 놀라지 않도록 손을 꼭 잡아 주는 매너도 필요하니 남성들은 명심하시길. 아쉽게도 지금 잠시 휴장 중이지만 곧 새로 단장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곰사를 지나 동물원 맨 위쪽 조절저수지 아래로 가면 1998년 개봉한 심은하, 이성재 주연의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촬영지가 나타난다. 벌써 40~50대 중년에 접어든 이들에게 심은하는 아직도 청순가련한 스타로 기억될 것이다. 영화에서 서툰 연애를 막 시작한 주인공 춘희는 이렇게 말한다.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 줄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것인 줄 몰랐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사이라면 이처럼 사랑 고백을 해 보시길. 남미관 동물사 뒤에는 동물위령비가 고즈넉이 자리했다. ‘오는 세상에는 천국에서 누리거라. 가련한 넋들이여!’라는 제목이 달렸다. 1995년 3월 위령비를 세운 뒤 매년 동물위령제를 지낸다. 2009년에는 개원 10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05년 동물원 역사 속에 숨진 동물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잠시 묵념하는 것도 괜찮겠다. 동물을 사랑하는 영혼에 휴식이 찾아올 테니. 100주년 광장 옆 제2아프리카관 2층에는 옥상정원이 있다. 발 아래에 무시무시한 피그미하마, 벌거숭이쥐, 흰오릭스, 시타퉁가, 미어캣 등이 살고 있다는 생각은 아무도 못할 것이다. 다행인지 이곳을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모양이다. 작은 들꽃 옆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숲속에 편안히 안긴 느낌이다. 이따금 대여섯이 모여 참새처럼 떠들어대는 여학생이 보인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연신 깔깔대며 웃음꽃을 피우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고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진다. 동물원 둘레에는 관리도로라고 불리는 길이 있다. 30년 넘게 자란 플라타너스가 하늘을 가릴 듯한 이곳을 걷다 보면 적막함 속에 가끔씩 들리는 늑대의 울음소리로 동물원임을 떠올리곤 한다. 길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청설모와 다람쥐들의 바쁜 발걸음도 마주친다. 이곳에서 맛보는 최대의 힐링은 아름다운 산새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동물원 주변에 살고 있는 새는 딱따구리, 물총새, 울음새, 박새, 직박구리 등 65종을 웃돈다. 지난해부터는 동물원 동물이 아닌 자연과 야생조류 탐조교육인 버드와칭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갇혀 있는 동물이 아닌 자연과 벗삼아 사는 야생을 느끼고 싶은 가족에게 알맞다. 서울동물원은 크기로만 따지면 세계 1~2위를 다툰다. 동물사 몇 곳만 돌면 금세 다리에도 힐링이 필요한 시간을 맞는다. 다행히 친환경 전기버스를 15분마다 운행한다. 10개 정류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를 위해 중간중간에 내려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이름하여 ‘땅콩 버스’다. 땅콩처럼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몸매를 가졌고, 바깥엔 각종 동물이 그려져 동물원 느낌을 물씬 풍긴다. 버스에 앉아 있으면 멋진 아가씨 운전사가 동물 해설도 곁들인다. 무료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 공휴일엔 안전을 위해 쉰다. 어린이동물원 건너편 테마가든에서는 6만 6000㎡(2만평)짜리 꽃밭에 293종의 장미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24일부터 일~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동물원 옆 장미원을 야간 개장한다. 온 가족과 연인들의 밤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올해는 야간조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장미의 여왕이라는 핑크색 ‘마리아 칼라스’, 짙은 향을 풍기는 ‘튜프트볼켓’ 등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 수 있다. 장미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는 장미 말고도 형광색처럼 붉은 색을 띠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등 30여종의 꽃으로 꾸민 꽃무지개원이 매혹적이다. 꽃양귀비를 아편의 원료인 양귀비와 착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잎의 끝이 뾰족해 쉽게 구별되는 양귀비를 키우는 것은 불법이다. 그래서일까. 중국 4대 미녀 중 하나인 양귀비에 대한 당나라 현종의 중독적인 사랑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동물과 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만드는 힐링의 공간, 동물원은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순간이 모두 힐링이다. kbs6666@seoul.go.kr
  • 윤하 소지섭 빵집 “직접 만든 케이크-목걸이 선물했다” 어디인지 보니

    윤하 소지섭 빵집 “직접 만든 케이크-목걸이 선물했다” 어디인지 보니

    ‘윤하 소지섭 빵집’ 가수 윤하가 ‘소지섭 빵집’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윤하는 “소지섭 씨 앨범 피처링에 참여해 소지섭 씨가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나와줬다”며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함께 부른 노래 제목을 쓴 목걸이를 선물해줬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소지섭이 빵집을 한다. 직접 만든 건 아니다”고 말해 ‘소지섭 빵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서울 압구정 소재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카페에는 소지섭의 소속사 ‘51K’가 표기돼 있다. 네티즌들은 “윤하 소지섭 빵집, 케이크 받았구나. 부럽다”, “소지섭 빵집, 저도 가보고 싶은데요”, “윤하 소지섭 빵집, 압구정CGV에 있는 카페”, “소지섭 빵집 가봤는데 소지섭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윤하 소지섭 빵집)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하 “소지섭이 직접 케이크 만들어 선물” 알고 보니

    윤하 “소지섭이 직접 케이크 만들어 선물” 알고 보니

    2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윤하는 “소지섭 씨 앨범 피처링에 참여해 소지섭 씨가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나와줬다”며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함께 부른 노래 제목을 쓴 목걸이를 선물해줬다”고 자랑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소지섭이 빵집을 한다. 직접 만든 건 아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서울 압구정 소재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꿈꾸던 책장… 내 공간에 쏙

    꿈꾸던 책장… 내 공간에 쏙

    도시 곳곳을 책장으로 바꾸고 있는 성북구 드림서재 프로젝트가 화제다. 성북구는 병원, 식당, 카페, 센터 등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과 책을 결합하는 드림서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뿐 아니라 지역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 책 읽는 도시 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드림서재 회원이 되면 공간 명칭을 담은 ‘책 읽는 성북’ 현판과 책꽂이를 지원한다. 구립도서관에서 대규모 도서 대출도 한다. 각자 공간의 특성에 맞게 책을 골라 한번에 100권씩 3개월 동안 빌릴 수 있다.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드림서재는 카페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치과, 다문화학교, 문화 공간, 공공 센터,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3개까지 늘었다. 13호 서재는 성북천을 따라 삼선동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개성 만점 카페 ‘커피몽땅’에 지난달 들어섰다. 화가 이해성씨가 주인장이다. 이씨가 직접 그린 그림과 예사롭지 않은 소품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최근에는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프리마켓으로 마음도 나누고 있다. 이 공간에서 드림서재는 책을 통한 지혜,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성북동성당 오르막길에서도 드림서재를 만날 수 있다. 10호 서재가 올해 2월 ‘느낌가게 문득, 창고문을 열다’에 꾸려졌다. 행복을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다. 여러 가지 주제의 상자에 담긴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 놓을 수 있다. 운영자 이종환씨는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와 같은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림서재에 동참했는데 반응이 꽤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개별 공간이 가진 경험이나 정보를 책을 매개로 합치고 공유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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