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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뉴스] “커피를 만나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어요”

    [카드뉴스] “커피를 만나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어요”

    장애가 있지만 최고의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기초교육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교육을 받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간절한 소망이 가득했습니다. 기획 구성│박혜영 hypop@seoul.co.kr 디자인│박현주 cipape@seoul.co.kr ※ 강성남 선임기자의 ‘[포토 다큐] ‘커피’ 너는 내 운명’ 기사(2015년 10월 12일자)를 재구성했습니다.
  • [프레지던츠컵 결산] 스피스도 못 넘은 마의 9번 홀…“명장면 놓칠라 화장실도 못가”

    “오늘 여기서 버디 퍼팅을 한 사람은 아직까지 한 명도 없었어요.” ‘마의 9번 홀’이었다. 2015 프레지던츠컵 최종일인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9번홀 갤러리 석. 홀에 꽂힌 노란색 깃발이 바람에 쉴 새 없이 펄럭였다. 소나기를 동반한 강한 칼바람이 불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명당’에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 360여명의 갤러리는 우비를 뒤집어쓰고 숨을 죽인 채 싱글매치 7번째 조인 필 미컬슨(미국)과 찰 슈워젤(남아공)의 퍼팅을 지켜보고 있었다. 슈워젤의 버디 퍼트가 1m 남짓 모자라자 여기저기에서 “아~”하고 탄식이 흘러나왔다. 이틀간의 연습라운드를 포함, 6일 내내 경기장을 찾았다는 박모(58·여)씨는 “선수들 퍼팅하는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이곳은 갤러리에게는 명당인데, 선수들에게는 최악의 그린인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점심 시간이었지만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뜨는 사람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갤러리의 열기는 뜨거웠다. 갤러리석에 앉아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래던 최모(55·자영업)씨는 “30분 전 소나기가 왔는데 갤러리석에서는 우산을 펼칠 수 없어 쫄딱 비를 맞았다”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하지만 혹시나 화장실에 간 사이에 명장면을 놓치게 될까 봐 물이나 커피를 일절 삼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씨의 아내 안모(54)씨는 “세계적인 골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인데, 이 정도 고생은 견뎌야 하지 않겠느냐”며 “지난 일주일이 꿈 같은 시간이었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는 게 아쉽다”고 거들었다. 12시 40분, 9번째 주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마크 레시먼(호주)과 등장했지만 그 역시 ‘마의 9번홀’을 뛰어넘지 못했다. 이어 레시먼의 퍼트가 홀로 떨어져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하자 갤러리석은 함성으로 들썩였다. 8번홀까지 스피스에게 1홀 차로 뒤지고 있던 터라 이 버디 퍼트는 반전이었고, 결국 레시먼은 세계 랭킹 1위의 ‘대어’ 스피스를 1홀 차로 제치고 인터내셔널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역류성 식도 질환 과식·야식 말고 식후 눕지 말길 역류성 식도 질환은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가리킨다. 이로 인해 식도 점막에 궤양이나 염증이 생기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단순히 음식물이 넘어오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아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은 정상인에게서도 나타난다. 그래서 트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 질환자는 그 정도가 좀 심하다. 역류성 식도 질환자의 특징적인 증상은 ‘흉부 작열감’이라고 하는 가슴 쓰림이다. 명치에서부터 시작해 불에 타는 듯한 뜨거운 감각이 위로 올라와 목이나 귀를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증상은 낮에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밤에 심해 자다가 벌떡 일어나 물이라도 마셔야 한다. 역류한 위산은 식도가 아닌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어떤 이유로든 하부 식도 괄약근이 손상되면 누웠을 때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상부 식도를 거쳐 기도로 흡입되면서 폐렴을 일으킨다. 만성기침이나 기관지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 위를 전부 절제한 사람 가운데 잠을 자고 일어나면 몸살이 잘 난다고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장액이 역류해 흡입성 폐렴에 자주 걸려서다. 장액이 역류해 생긴 식도염은 ‘알칼리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산이 역류해 생긴 식도염과는 치료 방법이 다르다. 역류성 식도 질환을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내시경 검사나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 식도 내압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내시경 검사를 하면 식도염의 정도와 범위를 직접 볼 수 있고 합병증이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과식이나 야식은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다. 또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은 삼가는 게 좋다. 신 과일 주스, 토마토,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는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니 되도록 먹지 않는다. 비만하면 체중을 줄여야 한다. 위산 억제치료를 해도 위산이 계속 역류하고, 조직에 이상이 생겨 식도 점막이 위 점막처럼 변하는 ‘바레트 식도’, 식도 협착, 천식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약물복용 순응도가 저하된 환자는 수술 치료를 한다. ■도움말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명품 + SPA = 대박…올가을, 프렌치 컬래버레이션 열풍

    명품 + SPA = 대박…올가을, 프렌치 컬래버레이션 열풍

    감각적인 멋을 추구하는 프랑스 문화가 패션,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영받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한정 제품을 내놓는 ‘프렌치 컬래버레이션’이 많아져 눈길을 끈다. ●H&M·발망, 새달 출시… “텐트 치고 줄 서겠다” 매년 새로운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제조유통일괄의류(SPA) 브랜드 H&M은 올해의 파트너로 프랑스 명품 ‘발망’을 정했다. 지난 5월 발망의 1986년생 수석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탱이 H&M과 함께 남녀 의류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패션계는 열광했다. 옷 대부분이 수백만원인 발망의 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다음달 5일 전 세계 H&M 매장에서 발매되는 발망 컬렉션을 구입하기 위해 전날부터 텐트 치고 줄을 서겠다는 말들이 나온다.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 출시 첫날 완판 또 다른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프랑스 3부작’을 내놨다. 프랑스 톱 모델 출신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주, 라코스테와 에르메스 디자이너 출신 크리스토퍼 르메르, 패션잡지 보그 파리 편집장 출신 카린 로이펠트 등과 손잡고 각각 컬렉션을 출시했다. 유니클로의 기능성 내의 히트텍은 프랑스 속옷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는 국내 출시 첫날인 2일 상품 대부분이 모두 품절돼 화제가 됐다.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 탱의 디자인을 헤라의 UV미스트 쿠션, 립스틱, 섀도 등 대표 색조 제품에 적용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애플·에르메스도 1500달러짜리 시계 출시 패션, 뷰티업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자제품도 프렌치 스타일에 ‘러브콜’을 보낸다. 애플은 지난달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와 함께 1500달러(약 175만원)짜리 최고급 애플워치를 출시했다. 애플이 명품과 손잡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삼성전자도 같은 달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레크 형제와 함께 만든 세리프 TV를 공개했다. 가구 같은 TV로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한불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울 압구정 본점과 판교점 등 4개 점포에서 ‘프렌치 고메 페스티벌’을 연다. 프랑스 국민 커피 르후, 과일주스 전문 레토크 블랑쉬 뒤 몽드, 쇼콜라 데 프랑세 등 프랑스 유명 디저트와 식품 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릉 커피 축제로 오세요”

    “강릉 커피 축제로 오세요”

    ‘제7회 강릉 커피축제’가 개막한 8일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에서 최명희(가운데) 강릉시장이 바리스타와 함께 커피를 추출하고 있다. 커피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강릉 연합뉴스
  • 해외여행 | Shalom, Israel 샬롬, 이스라엘① 예루살렘 -예루살렘이란 퍼즐 또는 모자이크

    해외여행 | Shalom, Israel 샬롬, 이스라엘① 예루살렘 -예루살렘이란 퍼즐 또는 모자이크

    사막과 사해, 만년설, 지중해, 갈릴리 그리고 텔아비브까지, 국토는 작으나 지형과 기후, 문화는 매우 다채롭다. 부질없는 가정이지만, 분쟁만 없다면 이스라엘은 완벽한 여행지다. 이스라엘을 3일간 여행한다면 하루는 지중해, 하루는 사해, 하루는 사막에 갈 수 있다. *샬롬은 히브리어로 평화를 의미한다. 안식일에는 노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한 잔 주세요.” “오늘은 보통 커피밖에 없습니다. 샤밧안식일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쓰지 않거든요.” 다른 곳도 아닌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일이다. 안식일이면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모든 층에 멈춘다. 안식일에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조차 하느님의 뜻에 맞지 않는 생산적인 행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세상에 이렇게 가까이서 하느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여기는 다름 아닌 이스라엘 텔아비브Tel Aviv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12시간 만에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막연하긴 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멀었다. 물리적 거리만큼 심정적 거리도 멀다. 나는 더욱이 기독교 신자도, 가톨릭 신자도 아니니 이스라엘 성지순례 같은 로망도 없다. 게다가 팔레스타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금년 유엔을 인용한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이스라엘군은 51일 동안 가자 지구를 6,000번 이상 공습, 5만번 이상 폭격했고, 민간인 희생자의 3분의 1은 어린이”였다. 물론 팔레스타인도 수천 발의 로켓과 박격포 사격으로 반격을 했다지만 과연 성능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스라엘 쪽의 처지도 간단치 않다. 남쪽으론 이집트의 시나위 사막, 동쪽으론 요르단, 북쪽으론 시리아, 레바논과 국경을 마주한다. 모두 아랍 국가다. 서쪽으론 지중해 바다이니 더 이상 나아갈 곳도 없다. 겉으로 드러난 형세만 보면 이스라엘은 거대한 아랍 국가들에 포위된 작은 섬이다. 이래저래 숨이 팍팍 막힐 것이다. 한편 이스라엘에는 인터넷, 신문, 컴퓨터도 없는 유대인 마을이 있다. 아무리 ‘정통’ 유대인이라 해도 인터넷을 안하는 청춘이라니?! 이들은 피임도 하지 않기에 마을에 가면 열 명씩 아이를 낳는 부부도 있다고 한다. 정통 유대인들은 14세기 복장을 하고, 미간에 성경을 붙이고 산다. 성경에서 수염 양 편을 깎지 말라고 했다고 여전히 수염을 기른다. 남들이 뭐라 하건 기도하고 순종하며 살겠다는 다짐만 보면 하느님께 더 이상 독실할 수 없다. 그런데 그들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할까?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Jerusalem 예루살렘 예루살렘이란 퍼즐 또는 모자이크 새벽 5시, 잠에서 깼다. 시차 따위는 잊고 한시라도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어두운 올리브산 뒤편으로 붉은색 기운이 피어오른다. 예루살렘 성벽을 향해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20분쯤 걸었을까. 야파 게이트Jaffa Gate가 나온다. 드디어 3000년 고도, 예루살렘과 만났다. 미명 속의 예루살렘 구시가지 골목은 시간에 대한 감각을 잃게 만든다. 네모난 돌을 쌓아 지은 건물들이 햇살을 받아 오렌지색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야파 게이트를 통과해 시온 게이트로 가는 길은 아르메니아인 지역이다. 예루살렘 구시가지 안에 아르메니아인 살고 있다니?! 알고 보니 구시가지 성벽 안에는 유대인 지역, 아르메니아인 지역뿐만 아니라 이슬람교 지역, 기독교인 지역도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예루살렘은 예수가 죽고 부활한 곳이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라는 ‘십자가의 길’을 찾아오는 순례자 행렬은 일 년 내내 끝없이 이어진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친 장소 역시 황금돔 사원 자리다. 그런데 기독교뿐만 아니라 이슬람교, 유대교에서도 신성시하는 곳이 바로 이 자리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슬람교도에게 예루살렘은 메카, 메디나와 함께 이슬람의 3대 성지 중 하나이고, 예언자 마호메트(정확한 발음은 ‘무함마드’에 가깝다)가 천국으로 승천한 곳이다. 성전산Temple Mount에 세운 황금돔 아래 동굴에서 마호메트가 말의 형상을 한 동물을 타고 천사와 함께 천장의 구멍을 통해 승천했다고 한다. 632년 예루살렘을 정복한 이슬람교도들은 유대교 성전 터에 황금돔 사원Dome of the Rock을 지었다. 황금돔 사원 안에 있는 엘 악사El Aqsa 모스크는 메카, 메디나를 잇는 세 번째 모스크로 마호메트가 승천한 바위 터에 세웠다. 이슬람 신자가 아니면 황금돔 사원에 들어갈 수 없다. 유대교인에게 예루살렘은 유대교의 발원지, 최고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기원전 996년에 다윗 왕이 유대민족을 위해 세운 도시다. 하지만 기원후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군에 의해 서쪽 벽을 제외하고 완전히 파괴된다. 결국 2000년 전 유대인 성전이었던 곳에 현재는 이슬람 황금돔이 서 있다. 유대의 성전에 갈 수 없는 유대인들이 유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서쪽벽이다. 전 세계 유대인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곳,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밖은 유대교, 안은 이슬람 사원인 셈이다. 예루살렘은 말 그대로 세계 3대 종교의 성지다. 황금돔은 예루살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예루살렘의 상징이지만 그 의미를 외국인이 이해하기란 정말 복잡하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구시가지의 성벽을 벗어나 신시가지의 쇼핑몰 카페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는 이곳이 3000년 고도이기에 더욱 각별하다. 로마식 아치, 비잔틴식 해자, 십자군과 오스만투르크 시대에 쌓은 성벽과 신시가지의 이스라엘 뮤지엄, 성서의 전당 등 예루살렘은 거대하고 화려한 모자이크로 장식된 도시다. 성경을 머리에 이고 사는 사람들 예루살렘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독실한 유대인들의 모습이었다. 삶이 신앙이고 기도인 사람들. 이들은 길을 걸으며 성경을 읽는다. 이마에 성경 구절을 이고 산다. 율법 토라는 이들의 삶 자체다. 통곡의 벽에 가면 이들이 머리를 세게 흔들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이 모습을 봤을 때는 기이하고 과장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들에게 머리를 흔드는 건 몸과 마음을 다해 기도한다는 의미다. 하루에 세 번씩 이렇게 전력을 다해 기도한다. 검은색 옷은 겸손한 삶에 대한 다짐이다. 아직 메시아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느님을 잘 섬기고,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유대인들이 쓰는 모자인 ‘키파Kippah’는 ‘하느님의 종’이란 의미다. 하느님이 자신들 위에 계시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 쓴다. 머리와 팔에 붙이는 ‘테필린Tefillin’ 안에는 성경 구절이 담겨 있다. 테필린을 팔에 감는 건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서다. 꽉 조인다고 할 정도로, 얼핏 봐서는 아플 정도로 세게 감는다. 하느님에 대한 강건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걸까? 하지만 이렇게 독실한 유대인은 이스라엘 인구 전체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니 이들과 이스라엘을 동격시 할 순 없다. 재미있는 건 테필린의 종류도 가격별로 아주 다양하단 사실.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이스라엘정부관광청 www.goisrael.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아이유-장기하 “사귄지 2년 됐어요”

    아이유-장기하 “사귄지 2년 됐어요”

     가수 아이유(22)와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33)가 새로운 가요계 커플로 탄생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8일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도 이날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된다”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배울 것이 많은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덧붙였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바쁜 일정을 쪼개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귀국해 바로 장기하의 집에 들르거나, 장기하가 아이유의 집을 찾았다.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마쉬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김창완, 서태지 등 선배 가수들과 협업한 곡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데뷔한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별일 없이 산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금 만나’ 등 신선한 음악과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마곡지구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분양홍보관 개관

    상가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 수요가 꾸준하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노후 대책 수단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고, 어디다 투자하든 1%대 은행 이자보다 낫다는 분위기 속에 특히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미래가치와 여유 자금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권이 성숙되지 않은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신흥 상권이라면 상권 형성 초기에 좋은 물건을 선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같은 상권 내에서도 입지와 개발 가능성, 미래가치 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또, 상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고 활성화된 중심 상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동인구가 많을수록 임대료와 권리금 등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역세권과 오피스 밀집지역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가 마곡지구에 홍보관을 개관해 상가 분양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넘치는 배후수요, 높은 미래가치,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완벽하게 갖춘 초대형 스트리트몰 복합 상가로 공급된다. 마곡지구는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하는 국내 최대 첨단연구단지로 면적만 366만㎡ 여의도의 1.5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첨단연구 단지를 비롯한 대학병원과 학교, 주거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제2의 코엑스 등 대규모 개발호재와 서울 강서와 강남을 가로지르는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과 풍부한 배후수요로 마곡지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마곡지구의 핵심 연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 정문 바로 코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연면적 111만여㎡(축구장 24개 크기)로 3조2천억을 투자해서 조성되는 LG사이언스파크는 LG핵심 R&D 센터(연구시설 18개 동)에 전자/화학/통신, 에너지/바이오 분야 등 3만 여명의 연구 인력이 유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오롱 미래기술원, 이랜드, 에쓰오일,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50여 곳과 26개 중소기업, 바이오기업, 신세계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더하면 상주인구만 17만 여명, 유동인구는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첨단산업단지와 국제 업무지구, 주거단지, 산업, 생활, 여가가 어우러진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개발될 전망이어서 넘쳐날 정도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여의도 공원의 2배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보타닉 공원이 인접해 외부 유동인구 유입에 따른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더블역세권 상가라는 점도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의 보행자 통로의 길목 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2016년 개통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개통되면 9호선 마곡나루역 환승이 가능할 예정이며, 공항대로와 인접해있어 김포공항 및 여의도, 강남 등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고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여 최고의 교통 환경 및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는 연면적 15,816.64㎡ 지하3층~지상 6층 규모로 이용객이 필요로 하는 MD 구성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곡지구 유일의 테라스 권장 구간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럽 스타일 테라스형 초대형 스트리트몰 상가로 구성돼 설계부터 타 상가와 차별화를 기했다. 일반 상가에 비해 차도면과 보행자 통로면의 양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연속성 및 개방감을 높여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게 했으며, 차별화된 테라스형 설계와 다양한 MD구성으로 고객이 장시간 체류할 수 있는 컨셉을 갖춰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조성된다. 또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만의 특색 있는 모습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복합 상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장 업종으로는 1층(커피전문점, 베이커리전문점, 안경, 킨코스, DHL, 미용실, 약국, 편의점), 2층(대형F&B(일식전문점 차이니스 레스토랑, 1층과 연계된 커피전문점), 이미용실 등 편의시설,), 3, 4층(대형검진내과 클리닉의 병의원), 5층(영어, 중국어 등 직장인 관련 어학원과 OFFICE ZONE, LG업무 협력회사 사무실, SOHO사무실, 벤처 비즈니스, 보험, 세무, 회계법인, 법인사무실, 노무사무실) 6층(뷔페(하우스웨딩)스카이라운지, 스크린골프, 휘트니스센터, 이탈리안, 차이니스, 퓨전레스토랑, 한식뷔페 전문점 등 대형브랜드) 등이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옥상은 고객들을 위한 대형 면적의 하늘정원으로 이용된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상가가 유망한 투자처로 꼽히고 있어 재테크에 관심있는 3~40대 및 은퇴 후 투자처를 찾는 5~60대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마곡지구내 LG사이언스 파크 정문 앞 최고 알짜배기 상권에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합리적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여의도에 견주는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리더스퀘어 마곡 더 테라스 복합 상가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업무 C1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분양 홍보관에는 투자자들로 호수 지정경쟁이 치열하여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면 대기 없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빠르게 상담 및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문의: 02)3664-488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배우 최불암 “빈곤신음하는 케냐의 아동 보니”

    국민 배우 최불암 “빈곤신음하는 케냐의 아동 보니”

    “도움을 받은 우리나라가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케냐 아이들을 도울 차례입니다.” 국민배우로 활동하며 인생의 반평생을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온 배우 최불암이 빈곤 속에서 신음하는 아프리카 케냐의 현지아동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의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한 지 올해 30년을 맞은 배우 최불암은 지난 6월 말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평생 나눔을 실천해온 그는 국내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만사를 제치고 선뜻 이번에도 달려갔다. 동아프리카의 케냐는 몇 년째 지속된 가뭄으로 국토의 80%가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오래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과 식량부족은 배고픔에 지친 아이들을 흙먼지 가득한 금광, 쓰레기장, 커피농장과 같이 힘든 노동현장으로 내몰았다. 특히 케냐 투르카나 지역의 노천 광산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20m 땅속 깊은 곳으로 금을 찾기 위해 들어간다. 좁고 어두컴컴한 굴속으로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들어가서 하루 종일 흙을 파내고 흙 속의 금가루를 찾아 내다팔아 버는 금액은 우리 돈으로 단돈 1000원 남짓. 못 찾을 경우에는 그마저도 없다. 키암부 지역에서는 하루 600원을 벌기 위해 학교 대신 커피농장에 가서 온 종일 커피 열매를 따야 하는 아이들도 있다. 최불암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고된 노동현장과 쓰레기장에서 만난 아이들의 눈망울이 하도 슬퍼 가슴이 시리도록 아팠다”고 말했다. 가뭄으로 고통받는 ‘목마른 땅’ 케냐 아이들에게 수도시설을 선물하며 희망을 전하고 온 국민배우 최불암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5시45분부터 KBS-1TV “2015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방영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③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해외여행 | 먹고 또 먹는 타이베이③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용캉지에永康街 두근두근, 맛있는 보물찾기 용캉지에 인근은 예부터 교수나 학자들이 즐겨 살던 동네다. 조금은 깐깐한 취향의 주민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용캉지에의 골목마다 작지만 알찬 찻집, 커피숍, 빵집 등이 들어찼다. 덕분에 여행자들도 골목골목 맛집을 탐방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이스크림 빠바이펀하오 아이스 8% ice 2013년에 용캉지에에 문을 연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모던하게 꾸민 실내에서 더위를 피해 아이스크림과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 저렴한 아이스크림 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젤라또 중 인기 메뉴는 말차 아이스크림인 쉔미모차玄米抹茶와 소금 아이스크림인 쉬에옌허이탕雪鹽黑糖이다. 두 가지 맛을 반반으로 즐겨도 된다. MRT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台北市大安區永康街凱旋路13巷6號 12:00~22:00 TWD60~100 +886 2 2395 6583 zh-tw.facebook.com/8.percent.ice 총좌빙 티엔진총좌빙 天津蔥抓餅 총좌빙蔥抓餅과 총요빙蔥油餅은 한국의 호떡, 파전과 비교되는 타이완의 간식거리다. ‘파 총蔥’자를 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두 파가 들어가며 기름에 구우면 총좌빙, 기름에 튀기면 총요빙이라고 한다. 총좌빙과 총요빙 자체는 은은한 파 향기 외에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없다. 그래서인지 계란, 햄, 치즈 등을 입맛에 맞게 첨가해 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집이 용캉지에에 자리한 티엔진총좌빙이다. 사실 이 집은 늘 줄을 서서 먹는 집이라 그냥 지나칠래야 지나치기가 힘들다. 기본 총좌빙 한 개에 TWD25. 호기심을 채우기에도 부담이 없다. 총좌빙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는 이펀一份을 주문하자. 풍부한 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계란, 치즈, 햄이 모두 들어간 쫑후이總匯를 선택하면 된다. 향신료의 냄새가 싫다면 지오청九層塔을 빼는 게 좋다. 빙수 망꿔황디 芒果皇帝 망고 빙수 전문점. 용캉지에의 유명 망고 가게인 쓰무시思慕昔, Smoothie House의 인기에 가려졌지만 못지않은 맛을 자랑한다. 인기 메뉴는 우유 빙수에 망고를 올린 망꿔빙新鮮芒果冰과 우유 빙수에 딸기를 올린 차오메이빙新鮮草莓冰.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를 원한다면 망꿔황디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MRT 東門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台北市大安區永康街2巷2之1號 10:00~22:30 망꿔빙, 차오베이빙 TWD180 +886 2 3322 6009 www.kingmango.com.tw 타이완 전통 요리 펑성쉬탕 豐盛食堂 용캉지에에 자리한 타이완 전통 요리 레스토랑이다. 커지아客家: 중국 남부에 흩어져 사는 한족 출신의 중국인는 한족과는 차별화된다. 그들 언어로 커지아는 하카이며, 공식적인 영어 명칭도 ‘HAKKA’다. 요리에 독창적인 손길을 더해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인 식단을 선보인다. 메뉴판은 따로 없다. 주방 옆에 메뉴를 적어 놓은 이름패를 보고 메뉴를 고르면 된다. 이름패 아래에는 요리 재료를 진열해 놓았다. 커지아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는 바이짠투지白斬土雞. 토종닭을 담백하게 삶은 요리다. 굴에 간장과 마늘을 넣어 익힌 쑤안니커蒜泥蚵, 수세미와 조개를 요리한 거리쓰과蛤蜊絲瓜, 재첩에 끓인 간장을 부은 빠이자이蛽仔, 쓰무유라는 생선의 뱃살을 구운 지엔쓰무유두煎虱目魚肚 등 소박하지만 입맛 당기는 요리가 가득하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를 놓은 식당 분위기는 점잖다. 테이블 크기가 널찍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 군데군데 화려한 패브릭 장식은 포인트가 된다. 식사시간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MRT 동먼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 麗水街1-3號 11:30~14:00, 17:00~21:00 바이짠투지·지엔쓰무유두 싯가, 쑤안니커 TWD160, 거리쓰과 TWD180, 빠이자이 TWD100 +886 2 2396 1133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 Travie writer 이진경 사진 Travie photographer 노중훈 취재협조 타이완 관광청 www.taiwan.net.tw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박원순 시장, 19일간 ‘외박’하며 일자리 대장정 나서

    박원순 시장, 19일간 ‘외박’하며 일자리 대장정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19일 동안 동가식서가숙을 하며 ‘일자리 대장정’을 시작한다. 31일까지 99개의 일자리 현장을 찾는 박 시장은 업무가 끝나도 관사로 돌아가지 않고 대학의 기숙사나 창업지원 시설에서 숙박하면서 일자리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청년부터 장년층, 여성부터 장애인, 수공업부터 첨단 바이오시설까지 일자리와 관련된 현장을 동서남북으로 샅샅이 훑고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7일부터 청년 일자리 현장을 찾는다. 성동구의 이마트 성수점을 찾아 박 시장이 직접 카트 정리, 주차 지원, 상품 진열 등을 하고 이어 아르바이트생과 간담회를 한다. 다음날 청년 노동의 질 개선을 위해 감정노동자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악구 신림동 미림마이스터고를 찾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8일 종각역의 한 커피숍에서 갖는 취업준비생 토론회에서는 박 시장이 직접 압박면접의 면접자로 참여한다. 시장, 소셜벤처골목,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등의 현장을 찾아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와 같은 도시재생, 문화예술, 정보화산업 등 서울의 미래를 이끌 유망산업 육성 현장도 찾는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6일 “일자리는 서울시 복지 정책의 시작이란 각오로 일자리 대장정을 마련했다”면서 “기업·산업계와 현장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해 평등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자리 대장정의 특징은 일자리 창출을 숫자로 내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방문하는 현장마다 현장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가다듬는다. 11월 9일 최종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시가 해결할 수 없는 규제는 국회와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불황 속 떠오르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모노치즈’

    불황 속 떠오르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모노치즈’

    디저트 맛집들이 즐비한 거리에도 유독 눈에 띄게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있다. 최근,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모노치즈’가 그 주인공이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음식 치즈로 퀄리티 높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모노치즈’는 ‘그릴드 치즈’, ‘크림치즈베이글’, ‘파니니’,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그릴에 살짝 구워낸 베이글 빵에 다양한 크림치즈를 얹는 ‘크림치즈베이글’이 맛있다는 입 소문이 돌면서 저렴한 가격대로 한끼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은 20대~30대 직장인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커피, 쉐이크 등 음료에 대한 입 소문도 자자하다. ‘모노치즈’는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산 100% 아라비카 원두를 로스팅 해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급 원두를 고집하는 ‘모노치즈’의 커피는 깊은 풍미를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쉐이크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쉐이크 위에 치즈케이크를 통째로 넣어 함께 마시는 이색적인 음료로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인기몰이와 함께 퇴직 후 자영업에 뛰어드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프랜차이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 그 후문. 모노치즈를 개발한 ㈜엘투씨에프앤비 측은 “모노치즈 프랜차이즈는 5,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경기가 안 좋은 불황 속에서 많은 분들께 도전을 줄 수 있는 유망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치즈전문 디저트 맛집 으로 입소문이 난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치즈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의 PPL 협찬사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직영점 4곳 및 가맹점 6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번호 1577-579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티저 예고편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티저 예고편

    한국, 대만, 일본 합작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커피 가게를 운영하는 미사키와 싱글맘 에리코가 만들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감미로운 배경음악이 흐르며 ‘요다카 카페’에서 로스팅 중인 미사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포근하게 어루만지는 영상과 함께 ‘삶에 지친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라는 카피는 예비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대만 영화계의 신성 치앙시우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영화 ‘좋아해’와 ‘남의 섹스를 비웃지마’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일본 배우 나가사쿠 히로미와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는 사사키 노조미가 공동 주연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의 배급사인 도키엔터테인먼트 측은 작품에 대해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은 오늘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5일 개봉.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도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ngho@seoul.co.kr
  • 인피니트 성종, 여심 저격 센스있는 남친으로 변신

    인피니트 성종, 여심 저격 센스있는 남친으로 변신

    인피니트 멤버 ‘성종’이 2015-16 F/W<마리끌레르2>에서 여심을 저격하는 남자 친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친구 선물을 사러 간 남자 친구 컨셉으로 진행 된 화보에서, 성종은 여자 친구를 위해 액세서리를 고르는 센스 있는 남자 친구로 완벽히 변신했다. 주얼리 진열장 앞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골드 컬러 미니 백의 체인을 입에 물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매력 있는 남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그는 보통 사람이 잘 소화하기 힘든 파스텔 핑크 재킷에 겨자색 니트 톱을 매치, 블루 더블코트에 라이트 블루 코듀로이 팬츠를 감각적으로 스타일링 하는 등 유니크 하면서도 센스 있는 남친 룩을 완성 하였다. 성종은 여자 친구가 없는 데도 매 컷마다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고, 촬영 현장에 인피니트 ‘엘’이 직접 커피를 사서 응원을 와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담당 에디터는 전했다. 남자 친구로 변신한 인피니트 ‘성종’의 설레는 화보는 2015-16 F/W<마리끌레르2>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교신도시 아브뉴프랑에서 문화생활까지 즐긴다

    광교신도시 아브뉴프랑에서 문화생활까지 즐긴다

    광교신도시 명소로 자리잡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이달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대학생이 선사하는 아마추어 작품 전시회 아트갤러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이 작품은 지난달 20일에 종료되었으며 오는 10일(토)서부터 25일(일)까지는 대학생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장소는 아띠존에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맨틱한 가을 음악도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들을 수 있다. 오는 17일(토) 14:00시부터 아이리스 광장에서 가을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스터리 한 매력에 빠지는 트릭아트도 아브뉴프랑 광교의 자랑거리이다. 31일(토)까지 아띠존 연결통로(초현실주의존)에서 상설운영 중이다. 트릭아트를 체험해 본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데,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할로윈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할로윈파티도 열린다. 기간은 16일(금)~31일(토)까지 이며 CORNER BY 91에서 상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여기에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가장 먼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가을정원도 운영 중이다. 아브뉴프랑 광교 관계자는 “아브뉴프랑 광교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아브뉴프랑 광교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브뉴프랑 광교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신분당선 개통 호재로 잘 알려진 C1블록에 위치했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총 면적 80,945㎡의 상업시설로 구성돼 아브뉴프랑 판교점보다 약 3배 큰 규모다. 최신 유행의(Trendy) 맛집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Premium Dining Street’로 대한민국의 스트리트 쇼핑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빕스, 더플레이스와 스타벅스, 아티제, 커피빈, 영국의 대표 헤어살롱인 TONY&GUY, 빈티지 패션 브랜드 캐스키드슨, 프랑스 파리의 고감도 갤러리샵 YELLOW KORNER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Premium F&B + Retail』 의 차별화된 MD로 구성된 “CORNER BY 91”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아브뉴프랑 광교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avenuefrance”, 페이스북 “아브뉴프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판교, 광교에 이어 광명역, 하남 미사, 시흥 배곧신도시, 광주광역시 등에도 아브뉴프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한국의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5429개·2013년 기준)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의 그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의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한국의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5429개·2013년 기준)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의 그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중·고 커피자판기·캔커피 2017년 퇴출

    초·중·고등학교에서 커피 자판기와 캔커피가 퇴출당하고, 영양가 없이 열량만 높은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부터 초·중·고교 내에 커피자판기 설치를 금지하고 라면과 콜라 등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는 식품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3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근거법이 될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이 계획이 시행되면 캔커피도 학교 매점에서 팔 수 없게 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표시제는 2018년부터 라면 등 면류와 탄산음료, 사탕과 과채·혼합음료(2019년), 전체 어린이 기호식품(2020년) 등으로 확대된다. 식약처는 4년 전부터 당류나 지방, 나트륨 함량 정도에 따라 식품포장에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 등 신호등처럼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식품업계의 반발 등으로 실제 신호등 표시가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텔레비전 방송에서 광고할 땐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문구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도 2018년부터 추진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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