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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전국의 모든 가구가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선 사용 못해 잘 살펴봐야 정부가 지난 4일 생계급여수급자를 비롯해 취약계층 283만 가구에 먼저 현금으로 지원금을 준 데 이어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하는 것이다. ‘마스크 5부제’처럼 15일까지 요일별로 5부제를 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오늘 출생연도 끝자리 1·6인 가구주 신청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업·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뱅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주 본인만 할 수 있다. 카드도 가구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엔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평소 카드 쓰듯 결제하면 포인트부터 차감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기 때문에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다만 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지인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쓸 수 있다. 서울 시민은 서울 안에서만 쓸 수 있고 경기에선 못 쓴다는 얘기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 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만 스타벅스에서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 업종에서 긁으면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정부가 전국 모든 가구에 주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오는 15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벵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고 카드도 세대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늦어지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에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들만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업종에서 긁으면 지원금이 아닌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의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서울을 비롯한 특·광역시는 모두 특·광역시 내 가맹점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는데 일부 지방 시·군은 도 단위가 아닌 자체 시·군 안에 있는 가맹점으로만 사용처를 제한해서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더 적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사용 가능 지역이나 업종 등을 고려했을 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폭넓게 쓸 있어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육우 대신 젖소 도축해 햄버거로…美 육류 대란 현실로

    육우 대신 젖소 도축해 햄버거로…美 육류 대란 현실로

    코로나19가 강타한 미국에서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일부가 육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 일부를 축소하는 등 육류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일부 낙농업자들은 우유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햄버거용 패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젖소를 육우처럼 도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젖소는 우유 생산을 위해 기르는 암소이며, 육우는 거세 수소 또는 번식에 이용하지 않고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소를 의미한다. 어릴 때부터 고기용으로 키워진 육우와 젖소는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젖소는 직용으로서 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매거진 포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육류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낙농업자들이 육유가 아닌 젖소를 도축해 햄버거 패티 제작업체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업체 인터내셔널FC스톤(INTL FCStone)의 가축공급 전문가는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육류부족 및 우유과잉공급으로 젖소의 수가 2.3% 증가했고 쇠고기 가격은 급등했다”면서 “낙농업계는 올해 안에 최대 9만 마리의 젖소를 도축해 굶주린 미국인들에게 햄버거를 만들어주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춘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전역의 육가공 공장들은 몇 주 동안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쇠고기 공급량이 줄어들었다. 반면 미국의 최대 낙농업협동조합인 데어리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DFA)는 하루 우유 폐기량이 1400만ℓ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전역의 커피숍이 문을 닫으면서 우유 수요가 줄어 과잉 생산된 원유를 폐기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낙농업자들은 동물들을 도살하거나 젖을 적게 먹이는 등 우유 생산량을 1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한편 미국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웬디스 등은 육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메뉴를 대폭 축소하거나 매 시각 공급망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웬디스 측은 “소고기가 부족해 햄버거를 공급하기 어렵다. 그 대신 닭고기 제품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북미 전역에 걸쳐 소고기 공급이 어렵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역 성공했다고 샴페인 터뜨리면 안 되는 인도 사례들

    방역 성공했다고 샴페인 터뜨리면 안 되는 인도 사례들

    한국도 ‘이태원 클럽발(發) 리스크’로 다시 지역사회 감염이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시내 커피숍에도 젊은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북적였고, 거리 곳곳에 마스크를 걸치지 않은 이들이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방역에 성공했다고 경계를 느슨히 하면 코로나19는 언제든 재확산한다는 사례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지구촌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영국 BBC가 이날 “성공 모델”이라고 자축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인도 사례를 들어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이 있는 북부 아그라 시는 지난 3월 초, 인도에서도 빠른 시기에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됐다. 그 달 내내 환자가 늘어났지만 속도를 늦췄다며 “아그라 모델”이란 이름 아래 다른 지역들이 본배울 것을 강조하는 보도가 잇따랐다. 소셜미디어에선 해시태그가 생겨났고, 연방정부는 찬사 일색이었으며,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요기 아디탸나스 수석 장관은 방역에 성공했다고 칭찬했다.그러나 4월이 시작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매일 감염 건수가 곱절로 늘어났다.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고 오판하게 만든 것은 발병 지역을 엄격히 봉쇄하고 감염 환자들을 완전 격리시킨 데 있었는데 바이러스는 계속 새로운 지역을 찾아내 확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공격적으로 검사 건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제 아그라 시는 이 주의 어느 다른 도시보다 많은 600명의 환자로 아그라 모델이란 말은 쏙 들어갔다. 저명 병리학자인 샤히드 자밀 박사는 “그런 예찬은 경계심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를 포함해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게 적으며 지난해 말에야 나타나기 시작해 연구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예를 들어 가래침에서도 30일까지 바이러스가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도 최근에야 알게 됐다. 자밀 박사는 “당신이 환자 모두를 치료한 뒤에도 승리했다고 느낄 수 없는 이유”라며 “조금도 방심하지 않는 것(Being vigilant)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 문제는 다른 지역이나 도시에서 방역에 성공했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일이다. 감염학자 랄릿 칸트는 “이런 모델들은 지역 특성을 따라야지, 복제될 수는 없는 일이다. 특정 집단의 사례가 모두에 맞을 수는 없다. 물론 우리는 다른 모델로부터 배울 수는 있다”고 말했다. 케랄라주는 몇년 동안 보건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해서 처음 발병했을 때 잘 준비돼 있었다. 관리들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 신원을 공개하고, 격리시키며, 치료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접촉자를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고 감염원으로 의심되는 곳을 찾아내 봉쇄했다. 하지만 당국은 성공 모델로 불리는 데 조심스러워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시 확산하고 있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사례들이 적잖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너무 빨라” 상황이 급변할 수 있어 어느 누구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A 파타후딘 박사는 “성공한 모델이라고 자축하면 시신들을 잔뜩 보게 될 것”이라고 섬뜩하게 경고했다. 이어 과학자들이 어떤 모델이 성공했는지 연구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럴 시간이 충분히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인들이 어떤 과학적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성공을 자축하기 시작할 때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며 “그들은 케랄라주에서 했던 일들이 뭄바이의 다라위 같은 밀집된 빈민가에서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때로는 인식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칸트 박사는 이런 성공 모델의 대다수가 “사람들을 집 밖에 나오지 못하게 가둔” 데 의존한다며 “바이러스를 가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해서 개인의 습관, 인구 밀집도, 여행 이력, 공중보건 인프라 등 모든 요소가 작동한다. 따라서 어떤 모델은 채택될 수 있고 어떤 모델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만으로 첫 파고를 잘 막아 성공 모델로 극찬 받은 싱가포르는 두 번째 파고를 맞고 봉쇄 정책으로 돌아섰다.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의 감염내과 전문의 러옹 호에 남 박사는 “이 바이러스는 뱀처럼 교활해 위험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고 언제든 돌아온다”며 “지름길을 택하거나 자축하면” 순식간에 망쳐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슈퍼 전파자 한 명이 당신이 거둔 성공 모두를 순식간에 엎어버리게 된다. 세상 어느 나라도 그럴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9일 오전 9시(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7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393만 5764명, 사망자는 27만 4651명인 가운데 한국은 1만 822명으로 38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한국보다 한참 아래 쪽에 있던 싱가포르는 2만 1707명으로 어느새 26번째다. 하지만 이 나라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어떤 나라보다 적다. 이탈리아는 3만 201명의 사망자로 미국(7만 7178명)과 영국(3만 1315명)에 이어 세계 세 번째, 유럽연합(EU) 최초로 3만명을 넘었다. 스페인(2만 6299명)과 프랑스(2만 6233명)의 격차는 66명 밖에 안 된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이 순위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정말 몰랐다”...승용차 밀며 질주한 트럭 (영상)

    [여기는 호주] “정말 몰랐다”...승용차 밀며 질주한 트럭 (영상)

    화물트럭 앞에 승용차가 끼인 줄 모르고 도로에서 무려 750m를 질주한 트럭 운전수와 트럭 밑으로 빨려 들어가 사망할 수도 있는 공포의 순간을 겪은 승용차 운전자의 인터뷰가 호주 언론에 공개 되었다. 호주 채널9 시사프로그램인 '어 커런트 어페어'는 지난 1일 (이하 현지시간) 멜버른에서 발생한 이 사고를 심층 보도했다. 지난 1일 오전 7시경 멜버른 서부 선샤인 웨스트의 웨스턴 링 로드를 달리던 승용차의 차주 켈리 뷰벡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맥도날드 진입로로 들어가려고 차를 준비 중이었다. 그때 화물트럭이 들이 닥쳤고, 화물트럭 운전자는 트럭 앞에 승용차가 끼인 줄도 모르고 도로를 질주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적을 미친 듯이 울렸고, 트럭 주변으로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이 트럭 운전수에게 사고를 알리려고 경적을 울리는 모습이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카메라에 포착 되었다. 화물트럭은 750m를 달리고 나서야 마침내 멈춰 섰다. 화물트럭 밑으로 말려 들어갈 수도 있는 아찔한 사고를 겪은 승용차 운전자 뷰벡은 "트럭에 밀려 가는 내내 머릿속에는 남편과 딸이 떠올랐고,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침내 트럭이 멈추고 승용차 밖으로 나온 뷰벡은 트럭 운전수를 향해 "당신 때문에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고 소리 질렀다. 40년 동안 트럭 운전을 한 스티브 오데아 역시 이번 사고로 놀라기는 마찬가지. 오데아는 "정말 승용차가 끼인지 몰랐다"며 "당시 화물트럭에는 22톤의 양모를 싣고 가는 중이었는데 정말 아무 느낌도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트럭내 표시기능도 작동 중이었고, 거울도 확인했고, 차문에 달린 거울도 확인했지만 승용차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럭에서 내려 자신의 트럭 앞에 승용차가 끼인 것을 발견하는 순간 "세상에"를 연발 했다. 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트럭 운전자에게 특별한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아무런 기소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약물 복용 여부도 검사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아침 멜버른에는 큰비가 내려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손된 승용차의 수리비용 1만8000 호주 달러( 약 1400만원)는 보험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유통업계, 코로나19 영향에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

    유통업계, 코로나19 영향에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기존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건강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성향이 세계적 유행병을 계기로 전 세대로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소비 심리를 반영해 유통업계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수분과 더불어 필수 영양소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물을 마시면서 칼슘, 마그네슘과 같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을 선택해 채울 수 있는 프리미엄 워터 ‘바디풀’ 2종을 출시했다. ‘바디풀20’은 1병을 마시면 약 25~35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바디풀 12’는 1병당 16.4~24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의 강한 맛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량이 조절된 제품이다. 또한, 세계 1위 샘물 회사 네슬레 워터스의 엄격한 수질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품질과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본연의 깔끔함을 유지한 먹는 샘물 외에 편의점 업계는 과즙을 함유한 건강 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와 함께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복숭아와 청포도, 2가지 맛으로 제공되며, 제품 하나에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권장 섭취량인 1,500㎎이 함유돼, 한 병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이마트24 또한 항염, 항산화, 항암, 면역 증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니가 함유된 파우치 음료 2종을 출시했다. 30일간 발효한 노니를 청포도, 오렌지와 블렌딩해 맛과 효능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인 만큼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췄다.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코리아도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을 고려해 이달 강황을 활용한 ‘터메릭 음료’ 3종을 시즌 한정 메뉴로 새롭게 선보였다. 신메뉴는 ‘터메릭 골든 라떼’, ‘터메릭 카페 라떼’, ‘강황을 추가한 황성주 하루한끼 영양라떼’ 총 3종으로, 이 중 ‘강황을 추가한 황성주 하루한끼 영양라떼’는 든든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아침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롯데홈쇼핑은 집에서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건강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건강식품 전문 프로그램 ‘건강플러스’를 4월 론칭했다. 건강플러스는 최근 3년간 연령대별 건강식품 구매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건강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첫 방송에서 ‘김사랑 콜라겐’으로 유명한 ‘에버콜라겐 타임’을 판매해 총 5억 원의 주문 금액을 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미미 가든’ 청담 오픈…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제안

    ‘미미미 가든’ 청담 오픈…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제안

    멀리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나를 위해 투자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도심 속 핫플레이스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미미미(MeMeMi)’가 청담동 퍼스트 라이트(FIRST LIGHT) 타워에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 ‘미미미 가든’ 청담을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미미미 가든은 인터렉티브한 컬쳐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로 완성된 공간이다. 카페,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즐길 수 있다. 1층에 마련된 미미미 가든 카페는 이탈리아 중세 로마네스크 양식을 재해석한 아치 글라스와 싱그러운 플랜트에 디렉터 이범의 특별한 큐레이션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일상 속 환기와 행복감을 선사한다.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원두 하우스에서 공수한 밀라노 스타일의 커피와 블렌딩 된 향긋한 시그니처 티, 티라미수 라떼, 미미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이탈리아 정통 수제 젤라토와 사케라토 등 특색 있는 디저트 메뉴가 준비됐다. 여기에 토마토, 청포도 등의 초절임 피클과 바질 페스토, 스프레드까지 전 세계에서 공수한 식재료도 함께 판매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8개의 프라이빗 룸&부스로 구성됐다. 다양한 주류와 음료, 시그니처 칵테일은 물론 신선한 식재료로 셰프들이 직접 만든 창의적인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퀴진이 마련됐다. 특히 전담 마스터와 파티 큐레이터는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비즈니스 모임 등 특성에 맞는 프라이빗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2층의 미미미 가든은 감각적인 네오 클래식 아트 피스와 이탈리아 보태니컬 가든으로 구성된 매력적인 공간이다. 13,470개 크리스탈로 장식된 샹들리에와 270개의 조명이 특징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엄선된 재료로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이탈리아 퀴진과 함께 시그니처 칵테일을 비롯한 발렌타인 에디션 등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최상층에는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펜트하우스가 5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풀, 2개의 베드룸, 2개의 욕실로 구성된 독채로,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콘셉트에 맞는 파티 및 이벤트 용품 대여 서비스, 무료 미니바, 케이터링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모님 추억 되새기는 ‘리멤버챌린지’ 이벤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모님 추억 되새기는 ‘리멤버챌린지’ 이벤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과 함께 ‘#리멤버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난 아이돌은 바로 부모님’이라는 뜻을 담은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 캠페인을 진행, 자녀가 부모님을 응원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깜짝 이벤트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자녀가 부모님의 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 시즌3를 기획하게 된 것.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짧아서 확실한 행복, 틱톡’과 함께 부모님과의 추억을 즐겁게 회상해볼 수 있다. #리멤버챌린지는 틱톡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최신 버전의 틱톡 앱을 다운 받은 뒤 부모님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똑같이 따라하는 영상을 촬영 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영상에 자신이 사는 지역구를 남기면 선정을 통해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4만 1천 대 엘리베이터TV에 깜짝 소개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와 입주민 중 추첨을 통해 샤오미 로봇청소기,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정관장 홍삼 등 부모님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며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을 찾아볼 수 있는 #리멤버챌린지는 오는 10일까지 틱톡에서 참여할 수 있다.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생활권 아파트에 4만 1천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건물주·임차인·정부, ‘노사정 모델’ 사회적 협의체 만들자/김승훈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건물주·임차인·정부, ‘노사정 모델’ 사회적 협의체 만들자/김승훈 사회2부 차장

    “임대인의 선의만 기대하는 덴 한계가 있습니다.” 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의 한계를 지적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근본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상가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중소상인·시민사회·서울시 간담회’에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생계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낮춰 주는 캠페인이다. 지난 2월 12일 전북 전주에서 서막이 올랐다.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최대 20% 인하하겠다고 나섰다. 전주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순식간에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으로 퍼졌다. 긍정적인 여론이 일자 정부와 자치단체도 나섰다. 정부는 올 상반기 6개월간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했다. 인천·광주·대구 등 자치단체도 재산세를 감면하겠다고 했고, 서울시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까지 건물 보수·방역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비용 구조는 임대료와 인건비가 주축을 이룬다. 신용카드·배달앱 수수료나 각종 공과금, 재료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인건비와 관련해선 고용지원금 논의가 지속되고, 지원금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제공됐다. 하지만 임대료와 관련해선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논의 기구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광화문 인근에서 소규모 커피숍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월 임대료만 2000만원을 낸다고 했다. 건물주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어렵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한다고 했다. 그는 “소상공인들 대부분은 금전적인 지원을 받으면 임대료 내기에 급급하다”고 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소상공인 지원은 임대료 지원을 달리 표현했을 뿐, 결국 건물주 주머니로 대부분 들어가는 게 현실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이라고 임차인을 보호하려는 법이 있긴 하지만 경기 침체 국면에선 무용지물이다. 임대료 인상 폭만 5%로 통제하고 있지 재난 상황이나 경기 하락 등을 반영한 하락 폭은 규정하고 있지 않아서다. 임차인은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닥쳐도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몇 개월간 절반으로 인하해 달라고 요구할 수도 없다. 오로지 ‘착한 임대인 운동’ 같은 것만 고대하고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건물주들 입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 이런 식으론 답이 없다. 건물주와 임차인 문제도 노사 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노사 문제는 기본적으로 계약자유 원칙이 적용되는 사적 영역이다.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에 비해 약자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기준법이 제정되고 노사정위원회도 꾸려졌다. 사적 영역이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와 노동자를 보호하고 대타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됐다. 건물주와 임차인도 계약자유 원칙이 적용되는 사적 영역이다.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월 노동자·사용자·정부가 뜻을 모아 출범한 노사정위원회가 해법 모델이 될 수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각 당사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고용안정, 노사협력 등을 협의한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각자도생으론 살 수 없다는 걸 깨닫게 했다.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 양보하고 상생해야 한다. 건물주·임차인·정부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노사정위원회 같은 사회적 협의체가 꾸려져, 임차인도 법과 제도 안에서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hunnam@seoul.co.kr
  • 치위생사에 뜨거운 커피 뿌려…조현병 노숙자 실형

    치위생사에 뜨거운 커피 뿌려…조현병 노숙자 실형

    1심 “조현병 심신미약 인정…징역 5개월”“일정기간 구금·치료 필요해” 치과위생사에게 뜨거운 커피를 뿌린 혐의를 받는 조현병 환자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7일 법원은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진상범 부장판사가 지난달 29일 폭행,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장모(52)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피해가 경미하고 장씨가 조현병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을 인정하면서도 “노숙 생활로 사회적 유대관계가 없는 피고인에게는 일정 기간 구금과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며 “동종 누범 기간 중에 재범했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불리하지만 다만 업무방해나 폭행의 정도가 경미하다”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 2월7일 오전 9시24분쯤 서울 성북구 소재 한치과에 들어가 치위생사 A(37)씨에게 뜨거운 커피를 다리에 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장씨는 같은 날 치과 출입문과 안내 간판을 주먹과 발로 내리쳐 치과 운영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장씨는 지난해 8월 같은 법원에서 상해죄 등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고 같은 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카페 ‘떼루와’, 가성비 좋은 자이언트 사이즈 새롭게 선보여

    카페 ‘떼루와’, 가성비 좋은 자이언트 사이즈 새롭게 선보여

    커피&과일 주스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떼루와’가 자이언트 사이즈로 새롭게 소비자를 만난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경기침체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기불황 속 카페 떼루와는 크기를 늘린 자이언트 사이즈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카페 떼루와는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는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기존 창업비용을 30% 감소하고 일시적으로 가맹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새로운 위기 극복 전략으로 내세운 사이즈 업 전략이 소비에 활력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페 ‘떼루와’는 기존 재료 투입량 대비 가격을 줄이고 용량을 대폭 늘린 이번 신제품은 기존 24온즈(XL) 사이즈 8온즈의 용량을 더 키운 32온즈 사이즈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망고요거트스무디을 포함한 총 7종의 메뉴에 적용해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떼루와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소비가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업주와 침체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를 장려하고자 이번 출시를 기획했다”며 “이번 출시로 침체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존의 창업비용 감소와 적극적인 점주분들을 위한 지원으로 이번 위기를 모두 힘을 합쳐 잘 넘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떼루와’의 예비 창업자의 상생을 운영방안과 소비촉진을 위한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올해 우리 아이 어린이날 선물은 삼성전자 주식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장난감 대신 ‘특별한 선물’을 주려는 젊은 부모들이 늘었다. 주식을 사주거나 자녀 이름으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과 저축 습관을 키우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는 어릴 때 장난감 대신 금융 상품을 선물로 받아 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 큰 직장인이 돼서도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들은 목돈 굴리기에 앞서 어린이들처럼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키우는 게 좋다. 우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첫 시작은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적립식 펀드 등을 권한다. 적금은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낮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적립식 펀드는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면 ‘짠테크’(짜다+재테크)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창한 재테크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돈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금융 활성화로 돼지 저금통이 아닌 휴대전화로도 쉽고 재미있게 저금할 수 있게 됐다. 1000원 이하 푼돈이라 하더라도 일단 모으고 보는 게 재테크의 출발이다. 대표적인 짠테크 상품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 적금’과 ‘저금통’이 있다. 26주 적금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 가는 상품이다.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을 각각 모은다. 저축 규모를 조금씩 늘려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입출금통장에 있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이 매일 자동으로 저축된다. 잔돈만 저금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5일에만 ‘엿보기’ 기능으로 총 저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위비 짠테크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하루 생활비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매일 실제 쓴 돈을 입력하면 아낀 생활비만큼 저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플랫폼 토스는 토스카드로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모아주는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4300원을 썼다면 700원이 자동 저축된다. 소비와 저축을 결합한 새로운 저금 방식이다. 짠테크 상품으로 모으는 금액이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금융이 낯선 ‘어른이’들이 우선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csunel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생명 “건강 나이 어리면 보험료 할인” 신한생명이 6일 건강한 고객에게 보험료를 깎아 주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을 업계 최초로 내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나이를 계산해 실제 나이보다 어리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예를 들어 40세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뒤 건강 나이가 38세로 나오면 특약을 신청한 이후엔 38세 기준 보험료로 내고, 신청 전 납부한 보험료의 일부를 되돌려 받는다. 특약 적용 상품은 ‘진심을 품은 종신보험’이다.●KB국민은행, 모바일 해외 송금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으로 5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민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연중 24시간 언제나 해외로 돈을 보낼 수 있다. 기존 모바일 해외 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다음달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준다.●KTB투자증권 ‘삼성전자 주식 증정 ’ 이벤트 KTB투자증권이 비대면 주식계좌(종합자산관리계좌 제외)를 만든 신규·휴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50명(총 400명)에게 삼성전자 주식 1주씩을 증정한다. 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을 추첨해 1등(1명)에겐 삼성전자 주식 50주, 2등(1명)에겐 30주, 3등(2명)에겐 10주도 준다.●BC카드 ‘구독한 인생’ 다양한 결제 서비스 BC카드가 다양한 정기결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한 인생’ 이벤트를 6일부터 진행한다. BC카드로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을 처음 결제하는 고객과 BC카드로 결제 수단을 바꿔 2개월 이용하는 기존 회원은 매주 선착순으로 두 달간 100원에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와 이디야에서 각각 10만원, 3만원을 자동 충전하면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다시 문여는 美 상점들… “모바일 주문하면 문 밖에서 드려요”

    다시 문여는 美 상점들… “모바일 주문하면 문 밖에서 드려요”

    육가공업체 문닫아 웬디스 햄버거 못 팔아미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에 따라 소매점들도 영업 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햄버거 없는 웬디스, 테이크아웃만 되는 스타벅스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예상치 못한 ‘뉴 노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이번 주말까지 85%에 이르는 미국 내 매장의 문을 다시 연다”며 “기존의 모바일 주문은 물론 무접촉 픽업, 무현금 결제 등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은 8000여개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모두 문을 열지만 대부분 일반 매장은 좌석에 앉을 수 없다. 이미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앱에서 주문·계산한 뒤 문 밖에서 커피를 전달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줄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바닥 표시에 서야 한다. 우버이츠를 이용해 무료 배달을 해 주는 매장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곧 200개 매장을 재개장하는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예약 상담을 도입했고, 패션업체 코치를 소유한 태피스트리는 이번 주 40여개 매장을 열지만, 문밖에서 상품을 인도해 준다. 또 CNN에 따르면 햄버거로 유명한 웬디스는 5500여곳의 매장 중 1043개(19%)에서 육류가 들어간 제품을 못 팔고 있다. 코로나19로 육가공 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냉동육 대신 신선육을 사용하는 웬디스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다. 코스트코, 샘스클럽, 크로거 등 마트들도 1인당 고기 구매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코스트코의 경우 1인당 3팩만 살 수 있다. 월트디즈니도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영업을 재개하지만, 종업원·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며 최대 입장객 수도 평소의 30%로 줄인다. 디즈니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4억 7500만 달러(약 5816억원)로 지난해 1분기(54억 3100만 달러)보다 91%나 줄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디즈니는 10만명을 일시 해고해 미국 내 실직자가 가장 많은 21개 기업 중 하나다. 여기에는 TJ맥스·콜스(소매), 테슬라·GM(차량), 갭·빅토리아시크릿·언더아머(패션), 메이시·JC페니(백화점) 등도 포함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상점들, 달라졌다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상점들, 달라졌다

    코로나19 이후 소매점들 영업 단계적 개시웬디스 햄버거 없고, 스타벅스는 매장 금지상하이 디즈니랜드, 평소 고객 30%만 입장 실직 많은 21개 미 업체들 영업재개 서둘러 미국의 경제재개 움직임에 따라 소매점들도 영업 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햄버거 없는 웬디스, 테이크아웃만 되는 스타벅스 등 코로나19 이전에는 예상치 못한 ‘뉴 노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이번 주말까지 85%에 이르는 미국 내 매장의 문을 다시 연다”며 “기존의 모바일 주문은 물론 무접촉 픽업, 무현금 결제 등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은 8000여개다.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모두 문을 열지만 대부분 일반 매장은 좌석에 앉을 수 없다. 이미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앱에서 주문·계산한 뒤 문 밖에서 커피를 전달받는 식으로 운영된다. 줄이 있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바닥 표시에 서야 한다. 우버이츠를 이용해 무료배달을 해주는 매장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곧 200개 매장을 재개장하는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예약 상담을 도입했고, 패션업체 코치를 소유한 태피스트리는 이번 주 40여개 매장을 열지만, 문밖에서 상품을 인도해준다. 또 CNN에 따르면 햄버거로 유명한 웬디스는 5500여곳의 매장 중 1043개(19%)에서 육류가 들어간 제품을 못 팔고 있다. 코로나19로 육가공 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냉동육 대신 신선육을 사용하는 웬디스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다. 코스트코, 샘스클럽, 크로거 등 마트들도 1인당 고기 구매량을 제한하고 나섰다. 코스트코의 경우 1인당 3팩만 살 수 있다. 월트디즈니도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영업을 재개하지만, 종업원·방문객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하며 최대 입장객 수도 평소의 30%로 줄인다. 디즈니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4억 7500만 달러(약 5816억원)로 지난해 1분기(54억 3100만 달러)보다 91%나 줄었다.USA투데이에 따르면 디즈니는 10만명을 일시해고해 미국 내 실직자가 가장 많은 21개 기업 중 하나다. 여기에는 TJ맥스·콜스(소매), 테슬라·GM(차량), 갭·빅토리아시크릿·언더아머(패션), 메이시·JC페니(백화점) 등도 포함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최선을의 말랑경제] ‘어른이’들을 위한 돈 모으는 습관

    자녀에게 주식·통장 선물하는 부모 늘어 “올해 우리 아이 어린이날 선물은 삼성전자 주식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장난감 대신 ‘특별한 선물’을 주려는 젊은 부모들이 늘었다. 주식을 사주거나 자녀 이름으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과 저축 습관을 키우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지금의 2030세대는 어릴 때 장난감 대신 금융 상품을 선물로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 큰 직장인이 되어서도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는 ‘어른이’(어른+어린이)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들은 목돈 굴리기에 앞서 어린이들처럼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키우는 게 좋다. 사회 초년생은 적금·적립식 펀드부터 도전 우선 돈을 벌기 시작하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모으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첫 시작은 정기적금과 정기예금, 적립식 펀드 등을 권한다. 적금은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낮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적립식 펀드는 적금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면 ‘짠테크’(짜다+재테크)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거창한 재테크는 아니지만 말 그대로 돈 모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금융 활성화로 돼지 저금통이 아닌 휴대전화로도 쉽고 재미있게 저금할 수 있게 됐다. 1000원 이하 푼돈이라 하더라도 일단 모으고 보는 게 재테크의 출발이다.휴대전화로 재밌게 모으는 ‘짠테크’ 상품도 대표적인 짠테크 상품으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 적금’과 ‘저금통’이 있다. 26주 적금은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상품이다. 1000원 상품의 경우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을 각각 모은다. 저축 규모를 조금씩 늘려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입출금통장에 있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이 매일 자동으로 저축된다. 잔돈만 저금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매달 5일에만 ‘엿보기’ 기능으로 총 저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 우리은행은 ‘위비 짠테크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하루 생활비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매일 실제 쓴 돈을 입력하면 아낀 생활비만큼 저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플랫폼 토스는 토스카드로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알아서 모아주는 ‘잔돈 저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 한 잔에 4300원을 썼다면 700원이 자동 저축된다. 소비와 저축을 결합한 새로운 저금 방식이다. 짠테크 상품으로 모으는 금액이 소소해 보일 수 있지만, 금융이 낯선 ‘어른이’들이 우선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만 해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 대구서 70일째… 군인정신은 코로나보다 강하다

    대구서 70일째… 군인정신은 코로나보다 강하다

    경기 이천 특전사령부 소속 간호장교 238㎞ 달려와 하루 8시간 검체 채취 가장 먼 곳서 와 가장 오랜 기간 근무 “일과 후 운동하며 버틸 체력 만들어 전역 후에도 국민 위해 일하고 싶어요”“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생각에 오랜 기간 근무에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김태은(26) 중위는 제2작전사령부 위병소 인근에 설치된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4일 현재 70일째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파견된 간호장교 중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김 중위는 또 가장 먼 거리에서 왔다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김 중위가 이 병원에 온 것은 지난 2월 24일이다. 경기 이천의 특수전사령부에서 의료인력 지원을 위해 238㎞를 달려왔다. 동료 간호장교 5명과 함께 하루 8시간 동안 코로나19 유증상자와 부대 출입자들의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게 주 업무다. 지금까지 검체 채취 건수만 580여건에 이른다. 하루 최대 60여건의 검체를 채취했다. 김 중위는 이와 함께 다친 일반 장병들 치료도 함께 한다. 김 중위는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시간 이상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해 좋아하는 커피는 물론 물도 마시지 못한다”면서 “더욱이 마스크가 이빨 교정기를 압박해 입안과 볼 살에 상처가 나 갈수록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중위는 “코로나19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과 방역 작전을 지원하는 장병들을 생각하면 불편함보다는 더욱 힘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일과 후나 휴무일에는 체력단련에 매진한다. 장기 임무수행에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다. 부대 체력단련장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주 2회 산악 달리기도 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2018년 임관한 김 중위는 생도 때부터 보육원 원생 목욕, 호스피스 간호, 노숙인 무료배식, 백혈병 아동 머리카락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임관 뒤에는 병원 특성상 방문 봉사활동이 제한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전북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김 중위는 “군 의료 발전과 미래에 일조하고 싶어 간호사관학교에 들어갔다”면서 “전역한 뒤 여건이 된다면 국민 건강을 위한 일을 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 보건간호장교 권재은 대위는 “낯선 타 부대에서 힘들다는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고된 선별진료소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김 중위는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 외래전담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군대구병원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설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지역서점 사라진 5곳… 지역문화도 흔들린다

    지역서점 사라진 5곳… 지역문화도 흔들린다

    지난 10년 동안 지역서점이 878개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 중 1곳꼴로 지역서점이 하나뿐이거나 아예 없다. 서점이 없는 기초단체는 인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 등 5곳으로, 뱃길이 험한 울릉도도 여기에 속했다. 반면 기타서점과 대형·온라인서점의 확산세는 뚜렷했다. 위기가 커지는 지역서점을 살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서련)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서점 현황조사 및 진흥정책 연구´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지역서점이 1968개, 기타서점이 344개였다. 지역서점은 규모 660㎡(약 200평) 미만으로, 매장 내 구성 상품 절반 이상이 책이고 서적 매출액이 50% 이상인 오프라인 서점을 가리킨다. 지난 조사인 2017년보다 82개가 줄었고 10년 전인 2009년 2846개와 비교할 때 878개가 사라졌다. 반면 도서 이외에 커피, 주류, 복합 상품을 주로 파는 ‘기타서점’은 344개로 지난 조사 당시 301개보다 43개가 늘었다. 지역서점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경기도는 15곳이 더 생겼다. 연구진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경기 서점학교’를 운영하고 서점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서점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서점이 31개에서 27개로 줄었지만, 기타서점이 41개에서 59개로 크게 늘었다. 연구진은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다른 유형의 서점인 커피와 주류를 위주로 판매하는 기타서점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지역·기타서점이 모두 1228개로, 전체의 52.5%를 차지했다. 226개 기초단체 중 서점이 아예 없는 ‘지역서점 소멸지역´은 옹진, 신안, 경북 영양, 울릉, 보령이다. 서점이 1개뿐인 ‘지역서점 소멸 위험지역’은 44곳이었다.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은 2017년 127개에서 150개로 늘었다. 특히 중고서점을 내세운 알라딘은 33개에서 45개로 서점을 12개나 늘렸다. 지역서점 연합회는 이런 추세에 관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구실을 하는 지역서점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폐업이 가속하면서 문화 기반이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를 방지하려면 지역서점을 서점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문제 차원에서 바라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지수를 본뜬 ‘지역서점 소멸 위험지수’를 개발·관리해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또 도서관과 연계해 지역서점을 살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복 한서련 회장은 “대형·온라인서점과의 경쟁에서 지역서점이 밀려난 지금 구도에서 서점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분명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없이 지역서점을 살리기 어렵다”면서 “도서관이 자료를 구매할 때 해당 지역서점에서 우선 사들이는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를 기초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13곳이 이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이 회장은 “지자체 일부에서는 서점으로 등록만 해 놓고 도서관 자료 구입 입찰에 참여하는 유령서점이 활개를 치고 있다. 지역서점 인증제와 연동해 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나아가 프랑스의 서점 지원 모델 등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프랑스의 경우 ‘모범서점 인증’을 통해 3년 동안 세금 면제 혜택을 주고, 서점이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할 때 지원해 준다. 작은 규모 서점은 정부가 인수 자금을 25%까지 대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덤프트럭, 앞에 승용차 끼인 줄 모르고 도로 질주 (영상)

    [여기는 호주] 덤프트럭, 앞에 승용차 끼인 줄 모르고 도로 질주 (영상)

    대형 덤프트럭이 앞에 승용차가 끼인 줄도 모르고 도로를 질주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트럭 운전자가 인지하도록 미친 듯이 경적을 울리고 헤드라이트를 깜박였지만, 트럭 운전자는 전혀 인지를 못 하고 750m를 질주했다. 호주 채널9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아찔한 사고는 지난 1일 (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경 멜버른 서부 선샤인 웨스트의 웨스턴 링 로드에서 발생했다. 바커스 마쉬에 사는 40대 승용차 여성 운전자는 도로 운전 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맥도널드 진입로로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 순간 뒤에서 덤프트럭이 덮쳤고, 덤프트럭은 승용차가 앞에 끼어있는지 조차 모르고 승용차를 매단 채 도로를 그대로 질주했다. 트럭 앞에 끼인 승용차 운전자는 미친 듯이 경적을 울리고 헤드라이트를 깜박거렸다. 이 장면은 당시 도로를 주행하던 다른 운전자들의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었다.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트럭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리며 승용차가 있음을 알렸으나 트럭 운전자는 전혀 인식을 못 하고 승용차를 매단 채 거의 750m를 달리다가 마침내 멈춰섰다.승용차 운전자는 다행히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죽지 않은 것은 큰 행운"이라며 "나 스스로 여기서 이렇게 죽지 않을 거야, 내 생의 마지막을 트럭 범퍼를 보며 죽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했으나 범죄 혐의를 두지는 않고 두 운전자 사이에 보험 정보를 교환하는 선에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당시 내린 큰비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같은 멜버른에서 냉장 트럭이 도로에서 과속운전을 단속하던 경찰관 4명을 덮쳐 현장에서 경찰관 전원이 순직하는 사건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발생해 더욱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당시 경찰관 4명은 시속 140㎞로 달리던 포르쉐 차량 운전자의 마약 검사를 하고 있었으며, 냉장 트럭이 정차해 있던 경찰차 2대와 포르쉐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경찰관 4명이 현장에서 순직했다. 과속 운전을 하던 포르쉐 운전자는 사고 당시 길가에서 소변을 보다가 사고를 면했으나 사고를 당한 경찰관들을 돕지 않고 사고 사진만 찍고 도주한 후 SNS에 사고 장면 사진을 올려 비난이 쏟아졌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쏟아진 마스크 인파… ‘황금연휴 방역’ 총력전

    쏟아진 마스크 인파… ‘황금연휴 방역’ 총력전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장. 항공기에서 내린 여행객들이 4~5분마다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들뜬 표정은 감출 수 없었다.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김모(44)씨는 “연휴를 맞아 지난 두 달간 대구에서 숨죽이며 지내느라 지친 가족들을 위해 제주로 여행을 왔다”면서 “마스크를 벗지 않고 최대한 조심하며 제주의 봄을 즐겨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박모(32)씨는 “당초 이번 연휴에 친구들과 필리핀으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는데 코로나19로 취소돼 제주로 여행지를 바꿨다”면서 “코로나19에 안전한 곳이어서 안심이 되지만 여행객이 몰리는 재래시장 등은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뒤 한산했던 제주 함덕해수욕장에도 인파들이 넘쳤다. 한꺼번에 렌터카들이 밀려들면서 온종일 교통체증을 빚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모(38)씨는 “항공권과 숙박 등을 예약해 놔 여행을 강행했다”며 “바닷가나 올레길 등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는 곳만 다니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변에는 마스크를 끼지 않은 나들이객들도 더러 보였다. 한 여행객은 “제주가 초여름 날씨여서 너무 답답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힘들어 벗었다”면서 “내일은 30도라는데 마스크를 끼고 여행하는 게 큰 고역일 것”이라고 했다.유명 관광지 주변 식당 등에서는 여행객이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았다. 중문관광단지 한 식당 업주는 “식사시간대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종업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낀 채 서빙하고 고객들에게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토박이인 김모(56)씨는 “자제해 달라고 했는데도 여행객이 몰려와 불안하다”면서 “누가 무증상 감염자인지도 모를 일이어서 연휴 기간 가급적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4만여명을 시작으로 5일까지 제주에는 당초 예상한 18만명보다 더 늘어난 2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 5000명의 67~70% 수준이다. 강원 지역 주요 유원지와 관광지에도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다.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에는 이날 2만여명이 찾았고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가족, 연인 등 관광객들이 몰렸다. 전남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 장성 백양사 등 전남 유명 사찰에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신도 등의 방문이 이어졌다. 광주·전남 지역 휴양림과 봄꽃 관광지 등도 시민들로 북적거렸다.이에 방역 당국은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까 봐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예고한 대로 제주공항에서 입도객들에게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춘 발열감지 기준을 적용했다. 렌터카회사에서는 방역 수칙 이행 서약서를 받았다. 강원도는 강원셀프클린숍에 참여한 2100개의 중·대형 호텔·리조트와 소규모 숙박시설, 커피전문점 등에 손세정제·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강릉, 동해, 속초, 춘천, 원주 등 5곳에서는 발열체크 의무대상 업소를 운영한다. 배종면(제주대 의대 교수) 제주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우리나라 확진환자 중 30%가 무증상이며 이번 연휴를 맞아 무증상 확진환자가 전국의 관광지를 찾을 수 있다”면서 “연휴 기간 소규모 집단 감염이라도 발생하면 5월 중 학생들의 등교 등도 물건너가게 돼 나들이객은 물론 관광업소 종사자 등 전 국민이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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