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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체험… 양천, 넘은들 공원에 책쉼터

    최근 재정비를 마친 양천구 신정3동 넘은들 공원 안에 책쉼터가 문을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구는 넘은들 공원 내 책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4일엔 조촐한 개관 행사도 예정돼 있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한 책쉼터는 기존 북카페의 한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책쉼터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넘은들 문화 숲’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됐다. ▲마을 동아리 사업 멘토링 ‘이웃 만들어 봄’ ▲여름 대비 철벽 피부 만들기 ‘뷰티 컨설팅 해 봄’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보는 ‘느린 커피 내려 봄’ ▲팝아트에 대해 이해와 체험을 해보는 ‘나도 팝아트 해 봄’ ▲가족사진을 나무에 전사해 액자를 만드는 ‘우드 사진 전사해 봄’ 등이 이달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넘은들 공원의 산책로, 운동 공간, 숲 체험장 등에서 진행된다. 구는 이들 공간에서 생활공예 체험·전시, 버스킹 공연, 벼룩시장 등의 프로그램을 주1회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넘은들 공원의 책쉼터가 독서와 휴식뿐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사우디서 양육권 빼앗긴 베서니 비에라, 워싱턴주에서 딸과 행복한 시간

    사우디서 양육권 빼앗긴 베서니 비에라, 워싱턴주에서 딸과 행복한 시간

    2019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법원에서 전 남편과의 양육권 싸움에서 패소한 미국 여성 베서니 비에라(34)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를 비롯해 많은 언론들이 떠들썩하게 그녀의 억울함을 알렸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 비에라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 캐시미어에서 딸 자이나(6)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 매체 인사이더 닷컴이 그녀를 인터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행적을 2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해 눈길을 끈다. 2년 전 3월 7일 비에라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의 커피숍에서 스스로를 정부 고위관리라고 밝힌 남자와 만났다. 비에라는 2011년 여자대학 강단에 서기 위해 사우디로 이주했다가 기업인 가산 알 하이다리를 만나 2년 뒤 포르투갈에서 화촉을 올렸다. 2019년 1월에 가정불화를 이유로 이혼했다. 전 남편은 양육권을 주장하는 비에라를 압박하기 위해 영주권 스폰서 지위를 악용하려 했다. 아내의 영주권 갱신을 거부해 그녀가 이 나라에 머무르게도 해외로 나가지도 못하게 할 목적이었다. 사우디는 자국민이 아니면 성별에 관계 없이 주거가 영구히 머무를 것이란 점을 증명하기 위해 스폰서를 둬야 한다. 이를 비난하는 기사가 NYT에 실렸는데 이틀 뒤 정부 관리가 만나자고 연락해 온 것이었다. 정말로 한 남자가 나타나 문서를 교환하고 그녀에게 새 신분증을 건넸다. 신문의 힘이 발휘된 것처럼 보였다. 집안 싸움이 미국인이 연루된 정치 게임으로 비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NYT 보도 후 4개월 만에 양육권 소송에서 졌다. 남편이 욕설을 퍼붓고 딸 자이나 앞에서 버젓이 마약을 흡입하는 증거를 제출했지만 판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녀가 “너무 서구적이라” 아이의 미래를 맡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 뒤 언론 보도도 잦아들더니 없어졌다. 하지만 그녀의 문제는 이어졌다. 당연히 항소했지만 사우디 법원은 일축했다.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개입해 두 사람은 판사와 미국 관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밀실에서 만나 공동육아 합의서에 서명했다. “내겐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권한이 없으니 오로지 그의 자비에 기대어 이 나라를 떠날 수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스템이 망가져 우리 딸을 진짜 나쁜, 지독한 환경에 노출시킬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비에라에겐 복안이 있었다. 전 남편에게 모녀가 성탄절에 워싱턴주 웨나치이에 있는 친정을 방문하게 해달라고 졸랐다. 부러 전 남편과 잠자리를 갖기 시작했다. 결국 마음을 놓은 그는 스폰서로서 미국 여행에 동의해줬다. 그해 12월 15일 모녀는 시애틀에 도착한 뒤 사우디로 돌아가지 않았다. 비에라는 미국에 입국한 뒤 자이나 양육권을 첼란카운티 법원에 신청해 지난 2월 8일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은 아이의 출신 국가에 되돌려주겠다는 헤이그 유괴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비에라는 판사가 믿기지 않는 용기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달 14일 워싱턴주 의회는 해외 양육권 분쟁을 다루는 법원은 그 나라의 인권 기록을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법안 HB 1042를 통과시켰다. 해당 국가가 종교, 정치, 성정체성을 빌미로 사형 선고를 이용하는지 고려하도록 했는데 사우디를 겨낭한 것임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알하이다리와 변호인은 인사이더의 코멘트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워싱턴DC 주재 사우디 대사관도 마찬가지였다.처음으로 돌아가, 새 신분증을 받은 지 며칠 안돼 한 남자가 그녀의 요가 수업에 찾아왔다. 한 파티에서 외교관 일을 한다고 소개받아 낯이 익은 그는 과거 사우디 인권 문제를 지적한 그녀의 철학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해 사우디의 치부를 알리는 글들을 삭제하라고 압박했다. 양육권 패배의 배경에 정치적 보복이 자리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알하이다리가 항소하겠지만 비에라는 HB 1024 덕에 모녀가 사우디로 송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정말로 시간과 돈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며 계속 골치가 아플 것이다. 하지만 나도 그애도 여기 있다. 때로는 나도 골치 아픈 일 잊고 그냥 만끽하고 싶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라이드온] ‘아이오닉5’ 전설의 포니 왔니? 테슬라 딱 기다려!

    [라이드온] ‘아이오닉5’ 전설의 포니 왔니? 테슬라 딱 기다려!

    현대자동차는 2016년 준중형 해치백 ‘아이오닉’을 출시했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만 라인업이 구성됐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22.4㎞/ℓ를 달성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자동차에 등극했다. 하지만 아이오닉은 해외와 달리 국내에선 큰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판매 순위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출시 4년 만인 지난해 국내에서 단종되는 운명을 맞았다. 그렇게 잊히는 듯했던 아이오닉이 현대차의 미래를 짊어진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브랜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전기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합성한 ‘아이오닉’(IONIQ)만큼 전기차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 없다고 판단한 결과다. 아이오닉 뒤에는 차급을 뜻하는 숫자를 붙여 정체성을 완성했다. 아이오닉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 바로 올해 전기차 시장 최대 기대작 ‘아이오닉 5’다.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2022년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7’은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가 마침내 일반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오닉 5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석권한 미국 테슬라를 따라잡는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국산차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선 아이오닉 5가 물량 공급이 더딘 테슬라의 판매량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계약 대수도 4만대를 훌쩍 넘었다. 하지만 아이오닉 5가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 테슬라의 맞상대가 될지는 불투명하다. 아이오닉 5는 2019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 콘셉트카 ‘45’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 1974년 처음 콘셉트카를 선보인 현대차 최초 독자모델 ‘포니’의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붙여진 이름이다. 포니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콘셉트카 45는 ‘아이오닉 5’란 이름의 양산차로 구현됐다.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포니를 쏙 빼닮은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 됐다. 아이오닉 5 차종은 통상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분류된다. SUV와 세단의 중간 형태의 차량으로, SUV 모습을 갖췄지만 차체가 낮아 운전석에 앉으면 세단 같은 느낌이 동시에 든다. 아이오닉 5의 핵심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우리말로 ‘매개변수 화소’란 의미인데, 사진 파일을 크게 확대했을 때 깨져서 보이는 네모 모양의 화소 단위를 이어 붙여 형상화했다고 보면 된다. 여러 개의 네모 모양으로 이뤄진 주간주행등과 후면램프에 이런 디자인 요소가 가장 잘 반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라메트릭 픽셀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전 세대를 아우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오닉 5는 거대한 엔진이 탑재됐던 내연기관차 기반 전기차와 달리 엔진룸이 없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차체 크기는 준중형급이지만, 실내 공간은 준대형급에 가깝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가 3000㎜로, 2900㎜인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보다 100㎜ 더 길다. 또 전기차는 변속기가 따로 필요 없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불룩 솟은 변속기·구동축 공간이 사려졌다. 덕분에 센터 콘솔이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돼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운전석 바닥과 조수석 바닥이 평평하게 연결돼 있어 좌석에 앉으면 마치 소파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뒷좌석에는 220V 콘센트를 꽂을 수 있다. 뒷좌석에 커피 머신이나 토스터기를 연결하면 차 안이 카페로 변신한다. 미니 탁자를 놓고 노트북을 올려 놓으면 업무를 보는 사무실이 된다. 앞뒤 좌석의 높이는 마치 영화관처럼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조금 더 높게 설계됐다. 아이오닉 5만의 새로운 기능이라면 차량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이 첫 번째로 꼽힌다. 220V 콘센트가 장착된 실외 V2L 커넥터를 연결하면 전력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미니 냉장고, 헤어드라이어, 각종 가열기구와 조명기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도 인상적이다. 기존 사이드미러 자리에는 카메라가 장착됐고, 후방을 찍은 영상은 실내 디스플레이에 나타난다. 이를 통해 폭우·폭설 등 거친 날씨에도 좌우 측후방에서 오는 차량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앞 유리창에 주행 정보와 방향을 표시해 주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아이오닉 5에 새로 적용된 기능이다.현대차는 지난달 21일 아이오닉 5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시승 코스는 경기 스타필드 하남 주차장에서 출발해 초급속 충전소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을 거쳐 남양주의 한 캠핑장을 돌아오는 80㎞ 구간이었고, 시승 트림은 롱레인지 2WD(후륜구동) 모델이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답게 조용했다. 가속페달을 밟으니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나갔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가 돌아가면서 나지막하게 ‘윙’하고 나는 ‘미래의 소리’가 들렸다. 속력을 높여도 큰 소음 없이 공중에 떠가는 자기부상차처럼 부드럽게 질주했다. 노면 소음과 풍절음도 잘 차단돼 있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시간)은 5.2초다. 이 정도면 스포츠카에 못지않은 성능이다. 창밖 사이드미러를 보는 습관 때문에 디지털 사이드미러로 후방을 확인하는 건 다소 어색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질 것 같았다.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초급속 충전기 ‘하이차저’로 7분 정도 충전하자 배터리 잔량은 48%에서 65%까지 늘어났다. 이동 가능 거리는 198㎞에서 285㎞로 87㎞ 길어졌다. 충전 단가는 1㎾h당 299원이었다.아이오닉 5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율 3.5% 기준 롱레인지 2WD 익스클루시브 4980만원, 프레스티지 5455만원이다. 사륜구동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280만원, 프레스티지 5755만원으로 300만원이 추가된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서울 1200만원, 부산·대구·제주 1250만원, 인천 1280만원, 광주 1300만원, 대전 1500만원, 울산 1350만원, 세종 11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다만 서울과 부산은 올해 지급 가능한 보조금이 거의 바닥났기 때문에 서울·부산시민이 지금 아이오닉 5를 사려면 보조금 여력이 있는 지역을 찾아 주소를 옮긴 뒤 사거나 아니면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커피 볶는 10대들, 만화 읽는 어른들… 금천 유흥주점 거리의 ‘행복한 변신’

    “주민이 돌아가던 거리가 찾고 싶은 거리로 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서울 금천구 독산로. 흔히 ‘빨간집’이라고 불리는 유흥주점이 즐비하던 이곳에 최근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빨간집 자리에 카페, 꽃집, 만화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있다. 금천구가 2017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독산로 일대 42곳에 달하던 빨간집이 올해 31곳으로 30% 감소했다. 이 사업은 빨간집을 주민 주도의 사업 공간으로 전환해 독산로 일대를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하는 게 목표다. 금천구가 나서 사업대상지를 발굴하고 임대인과 계약을 맺는다. 청년단체, 주민 모임,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운영 주체로 나선다. 주민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공익성을 추구하는 단체가 우선 선정된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와 임대공간 보증금을 지원한다. 현재 4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이곳을 둘러보고 운영자들과 만났다. 2호점인 데일리로스팅 카페는 서울시 최초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인 ‘원두’가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커피 및 원두 판매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및 로스팅 자격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현장체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카페 창업을 통해 사회 경험을 쌓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발을 떼는 값진 경험이 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근처 4호점 ‘홈통’을 찾았다. 홈통은 만화도서관으로 다양성 만화 중심의 주민 문화공간이다. 홈통은 만화에서 칸과 칸 사이의 비어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송하원·김성진 홈통 대표는 “홈통이라는 틈새가 칸과 칸을 매개하며 독자의 상상력으로 채워지듯 홈통에서 주민들이 책을 보고 차를 마시고 사람을 만나는 휴식과 매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공간임대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단체 유입과 각 단체 재능을 활용해 주민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독산로의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거리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라떼 상사’ 줄어들었나요… 4050 “당근” 2030 “설마”

    ‘라떼 상사’ 줄어들었나요… 4050 “당근” 2030 “설마”

    “업무 지시는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고, 문제를 제기하면 ‘개념 없는 90년대생’이라고 합니다. 모르는 걸 물어봐도 말대꾸하지 말라고 하면 일은 어떻게 배우나요?” (직장인 A씨) “일 처리가 마음에 안 들면 ‘너는 윗사람도 없어? 네 맘대로 결정해?’라며 윽박지릅니다. 업무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했는데 욕을 해서 불면증과 불안 증세가 심해집니다.” (직장인 B씨)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2일 공개한 직장 상사의 ‘꼰대 갑질’ 상담 사례다. 이 단체는 20대 직장인들이 상명하복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상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1년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라떼(나 때)”를 강조하면서 부당한 직장문화와 업무 관행을 강요하는 60~70년대생 부장들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다. 직장인 C씨는 “상사들이 커피 타기, 창틀 닦기 등 온갖 잡일을 시켜 야근하다가 신경정신과 약을 먹게 됐다”면서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하니 ‘나 때는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서 칭찬받았다’고 했다”며 토로했다. 직장인 D씨도 “30분마다 업무 보고를 시켜 다른 일을 하기 어려운데 상사는 ‘나는 옛날에 1분마다 업무보고를 썼다’고 억지를 부린다”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변화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도 컸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23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와 30대는 각각 51.8%와 49.0%가 ‘직장 갑질이 줄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40대(60.3%)와 50대(63.7%)는 ‘갑질이 줄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김유정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가 ‘라떼는’을 앞세워 가해 사실을 부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직장 갑질을 예방하려면 ‘까라면 깐다’는 과거의 위계문화는 잊고 젊은 직원들을 아랫사람이 아닌 역할이 다른 동료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여성으로 성전환한 케이틀린 제너 “트랜스는 여자대회 나서면 안돼”

    여성으로 성전환한 케이틀린 제너 “트랜스는 여자대회 나서면 안돼”

    탄핵 논의가 진행 중인 개리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실제로 물러나 선거가 실시되면 출마하겠다고 2주 전에 공언한 케이틀린 제너(72)는 육상 남자 10종경기 선수 출신이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의 의붓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원래 이름은 브루스 제너였으며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결혼해 두 딸 켄달과 카일리를 낳은 뒤 2015년 여성으로 성전환하면서 이혼했다. 제너의 주지사 출마는 2003년 정치인으로 변신했던 영화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널드 슈왈제네거와 여러 모로 닮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같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이고, 슈왈제네거는 독일 이민자 후손, 제너는 성적 소수자(LGBT)란 마이너리티 그룹을 공통분모로 갖는다. 민주당 주지사가 무능 논란으로 탄핵 대상이 되면서 그 후임에 도전하는 공화당 출마자란 것도 겹친다. 다만 슈왈제네거가 높은 인지도 덕에 당선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실제로 당선된 것과 달리 제너는 선거 흥행을 높이는 요소로만 간주되는 점이 다르다. 그런데 제너가 지난 30일(현지시간) TMZ 닷컴과의 즉석 인터뷰를 통해 성전환한 여학생들이 여자 대회에 출전하는 일은 반대한다며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학교에서 소녀들의 스포츠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고 영국 BBC가 2일 전했다. 현재 미국의 여러 주들이 남자로 태어났다가 성을 바꾼 소녀들이 여자 대회에 출전하는 일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시시피주에서는 이미 지난 3월 금지법안이 서명됐는데 항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LGBT 옹호단체인 휴먼 라이츠 캠페인은 다른 17개 주에서도 비슷한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다음날 트위터에 “토요일 아침 반려견 산책을 시키며 커피를 뽑다가 이런 예기치 않은 질문을 받게 될줄 몰랐다. 다시 명확히 내 주장을 분명히 밝히려 한다. 이건 공정성의 문제다. 우리는 우리 학교에서 소녀들의 스포츠를 보호해야 한다”고 적었다. 민주당의 아성인 캘리포니아주는 특히 LGBT에 우호적인데 제너가 이런 견해를 표명함으로써 트랜스 청소년을 목표로 한 입법이 위험하고 차별적이라고 주장해 온 LGBT 진영의 표심을 잃을 가능성마저 있어 보인다. 제너가 TMZ와 인터뷰한 날, 또 한 명의 트랜스젠더 유명인 엘리엇 페이지는 같은 사안에 대해 격렬한 반대의 뜻을 밝혀 대조를 이룬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라떼는 말이야”…50대 “갑질 줄었다” 20대는 “갑질 그대로”

    “라떼는 말이야”…50대 “갑질 줄었다” 20대는 “갑질 그대로”

    “업무 지시는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고, 문제를 제기하면 ‘개념 없는 90년대생’이라고 합니다. 모르는 걸 물어봐도 말대꾸하지 말라고 하면 일은 어떻게 배우나요?” (직장인 A씨) “일 처리가 마음에 안들면 ‘너는 윗사람도 없어? 네 맘대로 결정해?’라며 윽박지릅니다. 업무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했는데 욕을 해서 불면증과 불안 증세가 심해집니다.” (직장인 B씨)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2일 공개한 직장 상사의 ‘꼰대 갑질’ 상담 사례다. 이 단체는 20대 직장인들이 상명하복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상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1년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라떼(나 때)”를 강조하면서 부당한 직장문화와 업무 관행을 강요하는 60~70년대생 부장들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다. 직장인 C씨는 “상사들이 커피 타기, 창틀 닦기 등 온갖 잡일을 시켜 야근을 하다가 신경정신과 약을 먹게 됐다”면서 “힘들어서 그만둔다고 하니 ‘나 때는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해서 칭찬 받았다’고 했다”며 토로했다. 직장인 D씨도 “30분 마다 업무 보고를 시켜 다른 일을 하기 어려운데 상사는 ‘나는 옛날에 1분 마다 업무보고를 썼다’고 억지를 부린다”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변화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도 컸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23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와 30대는 각각 51.8%와 49.0%가 ‘직장 갑질이 줄지 않았다’고 답했다. 반면 40대(60.3%)와 50대(63.7%)는 ‘갑질이 줄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김유정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가 ‘라떼는’을 앞세워 가해 사실을 부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직장 갑질을 예방하려면 ‘까라면 깐다’는 과거의 위계문화는 잊고 젊은 직원들을 아랫사람이 아닌 역할이 다른 동료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포토] ‘신장염 때문에 비키니여신’ 10관왕 이수연

    [포토] ‘신장염 때문에 비키니여신’ 10관왕 이수연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신장에 이상이 왔다.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했다. 해답은 피트니스였다.” 29세 이수연은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예비 배우다. 배우에 대한 열망에 가늘고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어 다이어트를 했지만 체계적인 것이 아닌 ‘살만 빼는’ 다이어트를 하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꽃다운 나이에 2년 동안 신장염으로 고생하다 피트니스를 알게 되면서 건강은 물론 새로운 직업까지 생겼다.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관련 자격증을 따내며 많은 제자들에게 건강은 물론 뷰티까지 전달하고 있다. 그토록 바랐던 아름다운 용모는 피트니스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탄탄한 복근을 바탕으로 완벽한 S라인과 매끈한 피부도 갖게 됐다. 이수연은 지난 24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무사(MUSA) 스페셜리그와 같은 장소에서 25일 열린 WNGP 퍼스트리그에서 스포츠모델과 비키니 부문에서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무사가 배출해낸 첫 비키니여신으로 등극했다. 무사(MUSA)는 ‘MUSCLE &STYLE AWARDS’의 약자로 피트니스를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NGP 또한 ‘WORLD NATURAL GRAND PRIX’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내추럴을 표방하며 약물 없는 대회를 기치로 하고 있다. 이수연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은 무사가 처음이다. 처음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 줄은 물랐다”며 “무사의 가장 중요한 대회는 연말에 하는 파이널리그다. 지역대회에서 상위입상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다. 파이널리그에서 우승해 진정한 ‘2021년 비키니여신’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 이번 대회 수상 경력이 궁금하다. MUSA에서는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스포츠모델 오픈 1등, 노비스비키니 4등, 비키니 오픈 3등을 차지했고 WNGP에서는 스포츠모델 비기너 1등, 스포츠모델 미들 1등, 스포츠모델 오픈 2등, 비키니 미들 1등, 비키니 비기너 2등, 비키니 오픈 2등을 차지했다. - 직업이 많다고 들었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피트니스를 통해 얻게 됐다.(웃음) -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연기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됐다. 굉장히 고생했는데,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다.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다. 아버지께서 웨이트로 몸 관리하시는걸 보고 따라한 것이 피트니스에 입문한 계기가 됐다. - 피트니스의 매력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로 보여 진다는 점이다.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하는 것이 피트니스다. 결실을 맺는 것이 힘들지만 초기에 성과를 내면 자신감과 속도감이 붙는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 어떤 피트니스모델이 되고 싶은가?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해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꾸준함을 잃지 않는, 조금씩 더 발전해나가는 모델이 되고 싶다. - 자신의 강점은? 하고 싶은 것은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다. 무언가에 꽂히면 꼭 해내야하는 진취적인 모습이 나의 매력포인트다. 피트니스로 인해 더욱 그렇게 됐다.(웃음) - 건강에 철칙이 있다면?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다.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기면서 식단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식단’프로그램을 짠 후 끊임없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피트니스가 일으킨 변화가 있다면? 전에는 큰 즐거움만이 행복이라 생각하며 지루해하기만 했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일상에서 그때그때의 사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기, 날씨 좋을 때 강아지랑 산책하기, 좋은 사람들과 연락하며 수다 떨기 등등. 모두 피트니스로 인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면서 가지게 된 여유로움이다. - 취미는? 운동이다. 웨이트 뿐만 아니라 폴댄스, 테니스, 수상스키, 수영, 스노보드 등을 좋아한다. 이 또한 피트니스로 인해 파워와 자신감이 생기면서 하게 됐다. - 트레이너로서 추구하는 것은? 운동을 하면서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관련 자격증을 땄다. 각 분야에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을 다양하게 ‘케어’할 수 있어 좋다. 육체와 정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달하려고 한다. 스포츠서울
  • 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다문화교육 위탁사업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가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다문화교육 위탁사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 체험과 진로설계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주제는 FIFTY(Find-Interest-Favorite-Talent-of You) of D.H.C (Daegu Health College)이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는 대구보건대학교의 오래 축척된 진로.직업에 대한 노하우와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장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대학이 제공하는 진로 ?직업 체험프로그램은 ▷뷰티 살롱(뷰티코디네이션과) ▷나는야 커피 전문가! 바리스타(호텔외식조리학부 제과제빵커피전공) ▷맛있는 요리사 되어보기(호텔외식조리학부 호텔조리전공) ▷나는 CEO(세무회계과) ▷치과위생사 진로 둘러보기(치위생과) ▷Log-in 물리치료사(물리치료과) ▷건강한 물, 깨끗한 공기와 인체건강(환경보건과)이다. 프로그램은 미래 수요 맞춤형 직업을 분석하고 다문화 학생들의 관심도와 요구도를 반영시켰다. 학과 전임 교수의 강의와 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진로 .직업 체험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 대학 내 다문화가정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 멘토링을 지원해 참가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 유창선 팀장은“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과정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맞춤식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달 못 밟은 외로운 남자, 홀연히 달나라로 떠나다

    달 못 밟은 외로운 남자, 홀연히 달나라로 떠나다

    “나는 지금 혼자, 진정으로 혼자다. 어떤 생명으로부터도 완전히 고립됐다.” 50여년 전,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위업을 이룬 미국 아폴로 11호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가 자신의 회고록에 쓴 내용이다. 당시 아폴로호에 탑승한 3명 중 유일하게 달 표면을 밟지 못해 ‘세 번째 남자’, ‘잊힌 우주인’으로 불렸던 콜린스가 90세를 일기로 지구에서의 여정을 마쳤다. 콜린스의 가족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은 “그는 항상 삶의 도전에 품위와 겸손으로 임했고, 암이라는 마지막 도전에도 똑같이 맞섰다”며 “날카로운 위트와 조용한 목적의식, 현명한 시각을 기억해 달라”고 했다. 1930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콜린스는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나와 공군 파일럿을 거쳤다. 어릴 때부터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장 놀라운 것들을 보고, 더 많이 알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는 1963년부터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비행사로 복무했다. 아폴로 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미니 10호 조종을 맡아 도킹 업무를 수행했고, 1969년 7월 아폴로 11호에 올라 우주 탐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콜린스는 오랫동안 선장 닐 암스트롱, 달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에 비해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들이 달에 발을 내디딜 때 그는 사령선에 혼자 남아 관제센터와 교신하고 착륙 업무를 도왔기 때문이다. 홀로 21시간 넘게 달 궤도를 돌아 ‘역사상 가장 외로운 남자’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사실 “그렇게 외롭지 않았다”고 한다. 달 착륙 50주년인 2019년 뉴욕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아름답고 작은 나만의 공간에 있었다. 나는 황제이자 선장이었다”며 “심지어 따뜻한 커피도 마셨다”고 돌아봤다. 동료들이 달에 성조기를 꽂는 순간을 지켜보지 못했지만, 달의 뒷면을 관측한 지구인으로 기록됐다. 사령선이 달의 뒷면으로 들어갔을 때 지구와의 교신이 끊겼고 콜린스는 48분간 절대 고독의 상태에서 이를 지켜봤다. 그는 “이곳을 아는 존재는 오직 신과 나뿐이다. 온전히 홀로 있는 이 순간이 두렵지도 외롭지도 않다”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약 37만㎞ 떨어진 달에서 바라본 푸르고 하얀 지구의 모습은 그에게 강력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는 “지구는 작고, 반짝이고, 아름답고, 부서지기 쉽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세계 지도자들이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행성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의 관점은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그는 생전에 동등한 영광을 누리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위대한 목표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미국에 일깨워 줬다”고 했고, 스티브 주르시크 NASA 국장 직무대행은 “진정한 선구자”라며 “우리가 더 먼 곳을 향해 모험할 때 그의 정신은 우리와 함께 갈 것”이라고 애도했다. 암스트롱이 2012년 8월 심장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숨진 데 이어 콜린스도 눈을 감으면서 생존한 사람은 올드린뿐이다. 올드린 역시 트위터에 추모 글을 올려 “당신이 어디에 있든 우리를 미래로 안내할 것”이라고 썼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PLCC 출시 봇물… 나는 어떤 카드 쓰는 게 좋을까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카드업계의 경쟁도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특정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집중된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PLCC는 카드사와 기업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카드를 말한다. 카드사 브랜드가 아닌 제휴 기업의 이름을 앞세우고, 상품 설계도 제휴사가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사가 여러 카드사에 혜택을 제공하면 카드사가 상품 출시, 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제휴카드와는 다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휴사와 함께 운영해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갖출 수 있는 동시에 제휴사의 충성 고객을 흡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 다양한 업체들과 고객 정보를 공유해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과 결합해 사업모델을 구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내 PLCC 시장의 포문을 연 곳은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 전용카드인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하면서 국내 첫 PLCC를 선보였다. 이후 기아차, 현대차, 이베이코리아, 코스트코, SSG닷컴, GS칼텍스, 대한항공,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쏘카, 무신사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기업과 손잡고 PLCC를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와의 PLCC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PLCC를 잇따라 흥행시키면서 실적에도 날개를 달았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가입 고객 수와 신용판매 취급액은 전년 대비 7%씩 늘었다. 현대카드의 성장을 지켜본 경쟁사들도 앞다투어 PLCC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달 전 세계 133개 국가에서 30개 브랜드의 호텔 7600여개를 운영하는 호텔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내놨다. 제휴사 혜택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25일 숙박해야 받는 메리어트 본보이TM 골드 엘리트 등급 혜택이 제공되고, 메리어트 본보이TM 참여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피빈 PLCC를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식음료기업 SPC그룹과 손잡고 해피포인트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모바일 채널,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를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부터 마이데이터 전문 핀테크기업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빨대카드´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가 3800개 이상의 국내 모든 카드 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상위 5개 분야에 혜택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핀테크기업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다음달 카카오페이 포인트에 특화된 PLCC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택시, 멜론, 웹툰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최근 신규 신용카드의 혜택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애용하던 기업이나 소비성향을 기반으로 PLCC를 선택하면 특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PLCC는 신용카드에 비해 발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보니 자칫 사용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카드사 관계자는 28일 “브랜드별 PLCC가 각기 존재하다 보니 선호하는 브랜드 카드를 여러 개 발급받다 보면 자연히 지출이 늘고 연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면서 “꼭 필요한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부담 적은 분산투자엔 리츠·인프라 업종 선택할 만

    주식 투자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가지고 부담이 적은 포트폴리오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빛을 보지 못하는 투자로는 부동산 리츠(REITs)와 인프라 업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가격이 급락한 후 다른 성장주 펀드에 비해 느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등으로 경제활동 정상화를 기대하는 심리가 높아지고, 글로벌 경기부양 정책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리츠 시장과 인프라 시장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 단기적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이 낮아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리츠 투자를 두고 흔히 ‘커피값 아껴서 하는 부동산 투자’라고 한다. 우리나라 상장 리츠 가격이 5000~7000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통상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한다. 투자 대상은 일반적으로 물류, 데이터센터, 오피스, 쇼핑몰, 공장 창고, 공공주택, 호텔, 헬스케어 시설 등이다. 리츠 투자의 장점은 임대료가 수입원이어서 매출이나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다. 또 물가가 오르면 임대료도 함께 올라가는 계약을 통해 인플레이션 헤지(방어)도 누릴 수 있다. 다만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자금조달 대출 여건이 어려워지면 리츠 관련 회사들은 타격을 받는다. 특히 팬데믹이 지속되면 이동제한 조치 등에 따라 쇼핑몰이나 호텔이 타격을 입어 리츠 투자 상품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 리츠 투자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 성격을 모두 가졌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다. 인프라 업종 투자는 인프라 기업들로 구성된 펀드 또는 주가연계증권(ETF)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인프라 기업은 산업재로 분류되는 도로·항만·공항·철도 등과 유틸리티로 분류되는 발전·수도·전기·가스 관련 회사를 의미한다. 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관련 시설 이용량과 이용료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결정된다. 따라서 앞으로 경제 정상화가 이뤄지면 수혜가 커질 투자 영역이다.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은 글로벌 상장 리츠 시장보다 규모가 작지만,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업종 투자도 국내보다 해외에 투자할 수 있는 대형 인프라 기업이 훨씬 많다. 글로벌 리츠·인프라 투자는 미국(51% 이상)이 가장 크다.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주식에 너무 쏠려 있다면 분산투자 차원에서 부동산 리츠·인프라 투자를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도 추천한다.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 ‘나도 모르게 찔끔’ 요실금… 쉬쉬 말고 케겔운동 하세요

    ‘나도 모르게 찔끔’ 요실금… 쉬쉬 말고 케겔운동 하세요

    외출을 해도 화장실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고 한밤중에도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해서 잠에서 깨는 이들이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바람에 민망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현상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요실금은 대체로 고령층에 자주 생기는 노화의 한 징표처럼 생각해서 ‘나이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물론 요실금이 노화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한 게 요실금이다. 민망하다는 이유로 숨길 일도 아니다.요실금은 치료하지 않는다고 생명에 위험이 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신체적 활동을 제약하며 개인의 자긍심을 손상시킨다는 점에서 심각한 질환이다. 김세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7일 “요실금은 수치심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또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사회활동으로부터 고립되게 되며 지속적으로 속옷에 소변이 묻어 있게 됨으로써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출할 때마다 화장실 없을까 봐 걱정 요실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변이 마렵지도 않고 방광이 수축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요도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으로 긴장성 요실금 혹은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부른다. 중년 이후의 여성, 신경성 질환 환자,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고 비만 여성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3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15%에서 요실금을 보이지만 노년이 되면 40%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요실금 환자 가운데 병원을 찾는 이들은 20% 정도밖에 안 된다. 이하나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가장 많은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며, 폐경, 비만, 천식 등 지속적인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 자궁 적출술 등 골반 부위 수술, 신경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남성의 경우에는 골반근육이 강하게 지탱되고 있어 여성보다는 드물지만 전립선 수술이나 요도 손상 후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많은 여성들이 ‘비뇨기과는 남성을 치료하는 병원’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비뇨기과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일류요실금 방광에 소변 꽉 차 넘쳐흘러 복압성 요실금은 몇 가지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가벼운 등급은 기침을 하거나 뛰거나 크게 웃는 등 갑작스러운 심한 복압 상승으로만 소변 누출이 생긴다. 중간 등급은 보다 약한 복압의 상승에도 소변이 새는 경우로 걷거나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또는 자리에 누웠다가 일어나 않을 때 옷을 적시게 된다. 가장 심한 등급은 복압의 상승과는 큰 관계없이 항상 소변이 새는 것으로 아주 심각한 상태다. 복압성 요실금 외에도 절박요실금, 복합요실금, 일류요실금 등이 있다. 절박요실금은 방광과 요도를 지배하는 대뇌, 척수, 그리고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뇌졸중, 척추 손상, 다발성 경화증 등 질병으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하는 것이다.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약 25%는 절박요실금이 같이 있는 복합요실금 형태를 보인다. 일류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 더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 흘러나오는 경우를 가리킨다. 방광 수축력의 상실이나 요도 폐색이 원인이고 심한 전립선 비대증, 당뇨병, 말초신경질환, 자궁 적출술 후에도 주로 발생한다. ●수술치료 ‘중부요도슬링’ 성공률 높아 요실금은 지속적인 골반근육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출산 후 요실금이 있는 경우 매우 효과적이다. 골반근육 운동은 장기간 지속했을 때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행 도중 포기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된다. 대표적인 골반근육 훈련은 케겔운동이다. 5~10초 정도 지속적으로 골반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방법을 10번씩 하루에 8~10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다. 케겔운동은 요실금 예방뿐 아니라 치료법으로도 유용하다. 복압성 요실금 치료는 크게 행동요법과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다. 행동요법 치료에는 골반근육 훈련, 바이오피드백, 전기자극 치료 등이 있다. 치료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 바이오피드백은 골반에 있는 근육의 수축을 감지할 수 있는 작은 기구를 질 안에 넣고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제대로 수축되는지 모니터로 확인하는 것이다. 전기자극 치료는 질 내에 도구를 넣고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골반근육과 방광에 자극을 주면서 수동적이고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을 시키며 훈련하는 방법이다. 공미경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수술치료인 중부요도슬링은 복압성 요실금의 표준 치료 방법”이라면서 “요도 아래 부분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인조 테이프로 요도를 지지해 주는 방법으로, 30분이 채 안 걸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올바른 배뇨 습관, 음식 조절, 다이어트,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이 요실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알코올, 커피, 차, 카페인 함유 제품, 매운 음식 등은 방광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비만한 경우에는 다이어트가 요실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소변을 묽게 해 주고 변비를 예방해 요실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리 꼬는 자세 방광 자극해 더 악화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다. 수영이나 유산소운동 등 전신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요실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방광을 자극하고, 장시간 앉아 있으면 골반근육 긴장으로 인해 잔뇨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 번씩 일어나 휴식시간에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평소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남순건의 과학의 눈] 우주헬기 ‘인저뉴어티’와 비행기의 역사

    [남순건의 과학의 눈] 우주헬기 ‘인저뉴어티’와 비행기의 역사

    2021년 4월 19일 매우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다. 화성에서 헬기 형태 드론 ‘인저뉴어티’가 날아오른 것이다. 39초 동안 3m 높이까지 날아올랐고 4월 22일 52초간의 2차 비행에서는 5m를 날아오른 뒤 5도 정도 기운 채 옆으로 2m를 이동했다. 이 비행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지구 외에서 로켓 추진체 이외의 방법으로 비행을 성공시킨 최초의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구대기밀도의 100분의1밖에 되지 않는 곳에서 자율 비행을 했다는 것은 공학적으로 대단한 성과임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90초 동안, 50m 정도 비행하며 로버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의 사진을 찍어 화성탐사의 신기원을 연다고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이번 일을 110여년 전 미국 라이트 형제가 성공한 비행에 비견할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라이트 형제가 발명한 비행기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많은 발명가들은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체 △자체 추진력을 가진 비행체 △조종 가능한 비행체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비행체 △일정 시간 비행 가능한 비행체라는 다섯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비행기를 만들려고 시도했다.이런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한 첫 비행기를 라이트 형제가 만들었다. 그들은 알루미늄으로 가벼운 내연기관을 만들었고, 날개에 줄을 걸어 방향 조종을 가능케 했으며, 풍동장치를 만들어 다양한 쌍엽기 디자인을 시험했다. 결국 1903년 12월 17일 12초간 37m를 비행했고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를 남겼다. 이후 그들은 비행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군대에서 비행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적으로도 매우 성공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비행기 디자인만을 고집했다가 결국 사라지게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실 당시 비행기 개발에서 가장 앞선 사람은 브라질 커피 재벌가의 아들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이었다. 그는 19세기 말부터 다양한 비행선을 만들어 비행했고, 1906년 10월 23일에는 비행기를 타고 사람들 앞에서 5m 이상 떠올라 60m를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11월 12일에는 220m를 21초 동안 비행하는 장면을 영화로 찍었다. 1908년에는 단엽기를 50대나 만들어 15대를 판매했다. 자신의 디자인을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며 특허 출원을 하지 않아 그의 단엽기는 현재 비행기의 기본 디자인이 됐다. 그는 비행기를 전쟁에 쓰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 비행기 디자인 측면에서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는 바퀴가 없어 선로 위에서 출발하고, 이륙을 위해서는 비행기를 밀어 주는 장치가 필요했다. 반면 산투스두몽의 비행기는 바퀴가 있어 완전히 독자 비행이 가능했다. 또 라이트 형제의 것은 엎드려 타야 했는데 산투스두몽의 비행기는 선 채로 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브라질 국민들은 당연히 산투스두몽을 비행기 발명가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비행기를 처음 만든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열이면 열’ 라이트 형제만 알고 있다. 현대 기술 발전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의 선행연구와 노력들이 있고 최종 결과에 대한 인정을 받는 과정에서도 운 좋게 자신의 것 이상, 모든 것을 가져가는 사람이 나온다. 에디슨의 전구,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전화기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인저뉴어티 비행을 보면서 들었다.
  • 재활용 어려운 플라스틱을 사용 가능 연료로…美 연구진 기술 개발

    재활용 어려운 플라스틱을 사용 가능 연료로…美 연구진 기술 개발

    재활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연료로 분해하는 과정을 미국의 과학자들이 알아냈다. 델라웨어대 플라스틱혁신센터 연구진은 비닐봉투나 물티슈, 커피컵 또는 일회용품은 현재 제조되는 모든 플라스틱의 70%를 차지하는 다목적 플라스틱인 폴리올레핀을 연료 분자로 바꾸는 방법을 발견했다.폴리올레핀은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매년 몇백만 t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진다. 그런데 이를 감자를 구울 때보다 좀 더 뜨거운 온도인 250℃에서 몇 가지 처리 과정을 거치면 몇 시간 만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연구 주저자인 디오니소스 블라호스 델라웨어대 화학·생체분자공학과 교수는 “이런 화학적 전환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싸우기 위한 가장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접근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진은 고체 상태의 플라스틱을 더 작은 탄소 분자로 분해한 뒤 수소 분자를 첨가해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물질을 안정화하는 수소화분해(hydrocracking)라고 불리는 화학적 과정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또 경수 연화제나 가정용 세제 등에 사용하는 제올라이트와 제산제로 사용되는 혼합 금속 산화물인 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촉매제를 사용해 플라스틱을 탄소 분자로 분해했다. 이에 대해 블라호스 교수는 “각 촉매만으로는 불충분하지만, 이 조합은 마치 마법처럼 작용해 플라스틱을 녹여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후 수소 분자를 첨가해 결과물을 안정시켜 제트 연료나 디젤 연료 또는 윤활유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는 물질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과정은 빠르고 탄소 중립적이며 다른 기술들보다 약 50% 적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게다가 이 과정은 서로 다른 종류의 플라스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올라이트와 금속 산화물은 모두 풍부하고 상당히 저렴하지만, 블라호스 교수는 연구소에서 얻은 결과를 현장에서 실용화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들 재료는 보기 드문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이 기술의 사용 법을 곧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델라웨어대/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茶) 대신 커피 마시는 중국인, 상하이 중심가 100m마다 커피숍 1.5개

    차(茶) 대신 커피 마시는 중국인, 상하이 중심가 100m마다 커피숍 1.5개

    중국인들의 ‘커피’ 선호 현상에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 1만 명 당 커피숍 수는 2.85곳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전문 미디어 지이차이징은 지난 1월 기준 상하이 소재 커피숍 수가 총 7000개를 넘어섰다면서 23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들이 실시한 ‘상하이 커피숍 소비지수’ 조사에 따르면 같은 상하이 인구 1만 명 당 커피숍 수는 미국의 뉴욕, 영국 런던, 일본 도쿄와 맞먹는 수준이다. 특히 상하이 중심에 소재한 15곳의 지역 커피숍 밀도는 거리 100m당 평균 1.5개의 카페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 상하이 거주민의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20잔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인 전체 평균 4잔과 대비해 5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커피 전문 브랜드 업체들은 상하이를 중국 시장 진출 우선 지역으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상하이가 커피 소비 규모와 커피전문점 수 등에서 중국 내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상하이를 중국 시장 진출의 ‘우선 지역’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상하이를 가리켜 커피 산업 제3의 물결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커피의 각성 효과를 기대한 커피 소비 현상을 제1의 물결이라고 지칭, 제2의 물결은 지난 1971년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전문점의 등장이 일반화되기 시작한 현상을 가리킨다. 당시 스타벅스의 등장은 에스프레소 커피 기계를 통해 판매되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이 일반 대중에게 상품화되는데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 같은 현상을 넘어 중국 상하이 거리마다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는 커피숍들을 가리켜 제3의 물결이 도래했다는 평가다.실제로 상하이 일대의 커피 전문점 중 상당수는 일명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로 불리는 커피숍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이다. 스페셜티커피는 지리와 기후, 생산지 등 소수의 이상적인 환경에서 재배한 커피 원두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커피다. 주로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등 국제카페기구 평가에서 총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커피를 지칭한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최근 들어와 상하이 시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커피가 유행하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상하이 중심가에 소재한 커피숍 중 절반 이상이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 곳이라고 집계했다. 금융가, 대학가 등에 소재한 커피숍 가운데 약 783곳(55.88%)의 커피전문점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상하이에 소재한 24시 편의점에서도 자사 고유 커피 브랜드를 개발해 상품화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서점, 극장, 호텔 등에 입점한 커피숍에서도 고유 커피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커피 시장의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4시 편의점 ‘패밀리마트’는 최근 자사가 출시한 고유 커피 브랜드를 개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상하이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출판 브랜드 ‘시시푸슈뎬'도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與 “은성수 책임져야”, “금융위 정신차리라”

    與 “은성수 책임져야”, “금융위 정신차리라”

    더불어민주당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9월에 모두 없앨 수도 있다’, ‘암호화폐 투자는 잘못된 길’, ‘어른이 길을 잘 안내해줘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3일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은성수 금융위원장, 책임을 져야한다’는 글에서 “은 위원장의 협박성 발언 이후 코인 가격은 30% 가까이 급락했다”며 “본인의 위치와 파급력을 생각하면 정말 ‘참을 수 없는 발언의 가벼움’이라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이미 시중 소위 빅4 거래소는 실명인증 등 등록에 관한 주요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이 하루 벌어들이는 수수료 수익만 수백억에 달하고 거래량이 세계 1, 2위를 다투는데 왜 이들이 등록을 안 하고 폐쇄를 당하겠나”라고 되물었다. 또 노 의원은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가상자산이고 이를 이용해 스타벅스 커피도 사먹을 뿐 아니라 테슬라 자동차도 사고 위워크 오피스 이용료도 내고 있다”며 “그런데 한 나라의 금융정책 수장이 코인거래를 미술품 거래에 비교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무지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 “금융위는 정신 좀 차리십시오”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은 위원장이 정무위 회의에서 했던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며 “암호화폐를 인정할 수 없는 가상자산으로 보는 위원장과 금융당국의 태도부터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인정할 수 없으면 대체 왜 특금법으로 규제하고, 세금을 매기는 건지 모르겠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무책임한 태도가 공무원의 바른 자세인지 하는 것도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5월 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당일 아침 수확한 딸기로 당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딸기케이크’를 조각, 1호 홀케이크로 판매한다. 3호 홀케이크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커피명가 수제 딸기케이크는 매해 산청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가 열릴 때 당일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케이크다. 과거 KBS 주말 예능 1박2일 시청자가 선정한 대구 먹거리 Best5로 포함될 만큼 특별한 케이크이다. 커피명가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명품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명가에서는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1등 농장,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의 2021 CROP 올해 수확된 커피를 항공 배송 받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옥션그레이드 커피의 경우, 파카마라, 게이샤, 100% 버번을 원두와 드립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간편하게 즐기는 콜드브루(게이샤 싱글오리진 콜드브루 캔, 1회분량이 팩으로 된 느린고양이) 또한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신의 커피로 불리는 게이샤 품종으로 내린 RTD 콜드브루캔은 팝업스토어 기념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펠로우, 타임모어, 네루코 등 커피 드립 기구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홈카페 용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커피명가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도 동참할 수 있다. 커피 농장을 주제로 한 과테말라 페인팅 작품 구매 시 수익금 전액 ‘행복한커피’ 기금에 전달한다. ‘행복한커피’를 선택하면 수익금 전액이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와 엘살바도르 카페 파카스 커피농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지어주는 데 쓰인다. 이는 2009년부터 커피 산지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온 캠페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맥도날드에 개인컵 들고가면 커피가 0원”

    “오늘 맥도날드에 개인컵 들고가면 커피가 0원”

    올해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2개 패스트푸드점 및 11개 커피전문점이 개인 컵 사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 나부터 다회용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맥도날드, 던킨도너츠,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이디야, 카페베네, 커피베이, 커피빈, 크리스피크림도넛,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가 참여한다. 맥도날드는 22일 하루 동안 개인컵(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 이디야, 커피베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는 기존 개인 컵 할인(200∼400원)을 2배 또는 1.5배로 확대한다. 던킨도너츠(4.19∼22)와 배스킨라빈스(4.19∼25)도 기존 개인 컵 할인(300원)을 최대 3배 이상 확대해 적용한다. 엔제리너스는 22일 당일 오후 서울 4개 지점(강남역·수유역·건대역·신림역점)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 컵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 컵 사용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 카페베네 등에서는 개인 컵을 이용할 때 추가로 적립 혜택을 주거나 개인 컵 구매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담아주는 등의 행사를 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맥도날드 코엑스점을 방문해 앤서니 마티네즈 한국 맥도날드 대표이사를 만나 탄소중립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1회용품 없는 날’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연 7% 금리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 우리은행은 최고 연 7%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판매 한도는 10만좌, 가입 기간은 1년,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우대금리(최대 연 0.5% 포인트)는 우리오픈뱅킹 가입과 상품·마케팅에 동의하면 받는다. 특별우대금리는 롯데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기존 고객은 연 2% 포인트, 신규 고객은 연 5%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777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커피 교환권을 준다.●NH농협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출시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1년 동안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의 간편뱅킹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은행의 개인·사업자 계좌 통합 조회가 가능하다. 비밀번호만으로 간편 송금을 할 수 있다. 사업장 매출·현금흐름 분석, 직원 채용·출퇴근 관리·급여계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월 최대 12% 할인 ‘GS SHOP KB카드’ KB국민카드는 GS홈쇼핑을 이용하면 다양한 생활 업종에서 결제 금액의 월 최대 12%(5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GS SHOP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이용 실적이 월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월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이동통신요금을 건당 3만원씩 결제하거나 자동 납부하면 월 최대 5000원까지 5% 할인받는다. 커피·편의점·택시는 월 최대 5000원, 미용실·화장품·스포츠 업종은 월 최대 1만원까지 각각 결제 금액의 10%, 5% 할인된다. 연회비는 2만 5000원이다.●핀크, 신용카드 큐레이션 서비스 ‘카드몰’ 핀테크기업 핀크가 고객 맞춤형 카드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카드몰’을 시작한다. 카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카드몰’을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주요 카드사 정보는 물론 추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핀크 카드몰은 인기 신용카드, 키워드별 혜택 카드, 맞춤형 카드 찾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맞춤형 카드 찾기에서는 커피·쇼핑·영화 등 본인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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