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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층간소음 항의·폭력 행사한 50대 집유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층간소음 항의·폭력 행사한 50대 집유

    층간소음 항의를 하려고 윗집 안방까지 쳐들어가 윗집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특수상해·상해·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해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0시 10분쯤 층간소음 문제를 항의하려고 잠겨있지 않은 윗집 현관문을 열고 안방까지 들어가 바닥에 엎드려 있던 주민 B(65)씨의 코를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가 A씨를 끌어내려고 하자 A씨는 주먹과 뜨거운 물이 들어있는 커피포트, 철제 가스레인지 받침대 등을 이용해 재차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사건으로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당시 윗집에 있던 B씨 어머니(86)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다발성 타박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범행 경위와 피고인의 범행 전후 행동 등을 종합해볼 때 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다만,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밝혔다.
  • 월드컵 ‘집관’ 편의점 ‘더 뜨겁게’

    월드컵 ‘집관’ 편의점 ‘더 뜨겁게’

    편의점 ‘빅3’(GS25·CU·세븐일레븐)가 연말 수요 잡기로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4분기(10~12월)는 야외 활동이 적어지는 탓에 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4년 만에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크리스마스 등 겨울 특수 시즌을 붙잡아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는 이태원 참사 변수로 인한 마케팅 중단에도 ‘빼빼로 데이’(11월 11일) 관련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안팎 증가하는 등 4분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3사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에 CU는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인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를 내걸었다. GS25는 집에서 응원하는 ‘홈축구’ 트렌드를 반영, 토트넘과 협업한 ‘토트넘신발튀김’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지난달 31일 출시 후 치킨 전체 상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세븐일레븐도 우리나라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바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구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차별화된 시즌 상품이나 서비스도 선보인다. CU는 ‘벨리곰’, ‘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이색 호빵을 연달아 내놓고 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에 대비한 제철 과일 디저트를 확대해 선보인다. GS25는 성수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를 통해 색다른 고객 체험을 마련했다. 낮에는 디저트와 커피를,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업계는 지난 1~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편의점 즉석식품을 찾는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분기 5조 6665억원의 매출과 20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 33.6% 오른 수치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25.1% 오른 4조 206억원의 매출과 199% 오른 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5조 7921억원의 매출과 0.4% 소폭 감소한 17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 편의점 빅3...월드컵·연말 특수 얹어 4분기도 성장 노린다

    편의점 빅3...월드컵·연말 특수 얹어 4분기도 성장 노린다

    편의점 ‘빅3’(GS25·CU·세븐일레븐)가 연말 수요 잡기로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4분기(10~12월)는 야외 활동이 적어지는 탓에 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4년 만에 열리는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크리스마스 등 겨울 특수 시즌을 붙잡아 4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는 이태원 참사 변수로 인한 마케팅 중단에도 ‘빼빼로 데이’(11월 11일) 관련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안팎 증가하는 등 4분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3사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CU는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인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를 내걸었다. GS25는 집에서 응원하는 ‘홈축구’ 트렌드를 반영, 토트넘과 협업한 ‘토트넘신발튀김’(왼쪽)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지난달 31일 출시 후 치킨 전체 상품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세븐일레븐도 우리나라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바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축구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차별화된 시즌 상품이나 서비스도 선보인다. CU는 ‘벨리곰’, ‘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이색 호빵(오른쪽)을 연달아 내놓고 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에 대비한 제철 과일 디저트를 확대해 선보인다. GS25는 성수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를 통해 색다른 고객 체험을 마련했다. 낮에는 디저트와 커피를,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를 즐길 수 있다.편의점 업계는 지난 1~3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외식물가가 오르면서 편의점 즉석식품을 찾는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3분기 5조 6665억원의 매출과 20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 33.6% 오른 수치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기간 25.1% 오른 4조 206억원의 매출과 199% 오른 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년 동기보다 7.5% 증가한 5조 7921억원의 매출과 0.4% 소폭 감소한 17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 “왜 커피 안줘” 효자손으로 母 30분간 때려 살해한 30대 아들

    “왜 커피 안줘” 효자손으로 母 30분간 때려 살해한 30대 아들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며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범행 8개월 전에도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사건으로 징역형을 추가로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현선혜 판사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어머니 B(62)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화상을 입어 자신의 발등에 감아놓은 붕대를 뜯으려다가 어머니가 제지하자 화가 나 범행했다. A씨는 8개월 뒤인 같은 해 12월 23일에는 어머니를 주먹과 효자손 등으로 30분 동안 때려 결국 살해했고,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커피를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고 잠만 잔다며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을 헌신적으로 돌본 피해자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혀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책도 무겁다”며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4차례 실형과 1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다”며 “심신미약 상태에서 (존속상해)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가 생전에 이번 사건으로는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세미 베이커리 타입의 직영점 매장 오픈 ‘커피온리’, 초코 프레즐 4종 시리즈 등 메뉴 출시

    세미 베이커리 타입의 직영점 매장 오픈 ‘커피온리’, 초코 프레즐 4종 시리즈 등 메뉴 출시

    최근 ‘밥보다 빵’이라는 젊은 세대의 식습관 변화와 기존 커피, 음료외 점포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베이커리 메뉴 런칭이 활발해 지면서 ‘베이커리 카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베이커리 카페 창업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쉽지 않다. 제빵 기술 등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품질 인증 등 그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또 유명 브랜드 빵집들이 근처에 포진하고 있어 웬만한 차별화된 콘셉트 없이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힘들다.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공급하는 케이크, 쿠키류 등의 디저트 메뉴는 유행이 지나고 전체 카페 매출의 3~5%로 저조한 실적을 내는 등 쉽게 매출 메뉴를 개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고품질의 저가 커피 브랜드 커피온리는 본사가 수년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해온 베이커리 브랜드 ▲대선당 ▲얌얌브레드 ▲언노운커피&베이커리를 확보하고 있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 인증된 시설에서 위생적인 공정으로 생지 등 식재료를 지점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커피온리는 세미 베이커리 라인업 런칭 등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초코 아몬드 프레즐, 초코 호두 프레즐, 초코 땅콩 프레즐, 화이트 초코 크런치 프레즐 등 초코 프레즐 신메뉴 4종을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에 맞춰 직영점에 우선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최종 피드백 및 내부 개발진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식 베이커리 메뉴를 11월 말부터 가맹점에 적용할 예정이다.
  • 청년 고용많은 스벅·투썸·맥도날드·롯데리아 등 임금체불·근로계약 미체결 등 위반

    청년 고용많은 스벅·투썸·맥도날드·롯데리아 등 임금체불·근로계약 미체결 등 위반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청년 고용이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들의 임금체불·근로계약 미체결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16일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76곳에서 26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은 지난 7∼10월 커피·패스트푸드·이미용 등 6개 브랜드 총 76곳(소규모 가맹점 74곳·직영점 2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커피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패스트푸드는 맥도날드·롯데리아 등이다. 감독 대상 49곳은 근로자 328명의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1억 500여만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임금 위반(3곳), 서면 근로계약 미체결(37곳), 임금명세서 미교부(34곳), 임금대장 미작성 또는 필수기재사항 누락(21곳)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도 95곳이 적발됐다. 소규모 가맹점에서는 단시간 근로자 연장근로 한도 위반, 임금대장 필수 기재사항 누락, 인가 없이 만 18세 미만자 야간근로 투입 등의 위법 사항이 드러났다. 고용부가 직영점(259명) 및 가맹점(221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서도 열악한 노동실태가 확인됐다. 이들은 기본적인 휴일·휴게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소규모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휴일’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유급휴일 보장이 커피·패스트푸드는 46.7%, 이미용업계는 17.9%에 불과했다. 연차유급휴가 역시 커피·패스트푸드는 32.6%, 이미용업계는 15.2%로 낮았다. 직영점은 불규칙한 근로일·근로시간 운영으로 인한 고통을 토로했다. 조사 대상자의 86.4%가 회사 사정에 의해 매일 또는 매주 단위로 근로시간·휴무일 등이 변경돼 불규칙한 생활과 건강상 문제 등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의 폭언·폭행·성희롱(직영 35.9%·가맹 10.4%)에도 별도 조치가 없다는 응답(직영 31.2%·가맹 73.9%)이 많았다. 고용부는 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에 대해 신속히 시정지시하는 한편 노동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이 많이 근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초적인 노동법도 지키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근로감독 결과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노동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리뉴얼… “더욱 부드럽게 돌아왔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리뉴얼… “더욱 부드럽게 돌아왔다”

    남양유업이 ‘지금 가장 떠오르는 커피’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더욱 부드럽고 깔끔해진 맛으로 거듭났다. 2010년 첫선을 보인 뒤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9개국에 수출되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커피감별사(Q-grader)가 직접 선별하고 품질을 관리한 1년 이내 수확한 커피 원료를 사용한다. 원두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저온 로스팅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을 끌어 올리고, 특수 설계된 2가지 추출방식 ‘듀얼프레소(Dual-Presso)’ 추출 공법을 통해 밸런스를 잡는다. 이렇게 추출된 원두의 아로마(향)를 분리해 향을 구현하고, 질소 충전 포장을 통해 신선함을 살린다. 최근 리뉴얼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크림 속 첨가물 카제인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특허 공법으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당을 줄이면서도 고유의 맛을 유지했다. 여기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이 제품은 맛에 따라 마일드, 오리지널, 블랙 등의 종류가 있다.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아이스 제품은 물론 천연 감미료로 당류를 없앤 ‘스테비아’ 제품도 있다. 제품 패키지는 프랑스 카페테라스의 빈티지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반영했다. 선명한 컬러를 더해 프렌치카페 고유의 감성도 연출했다. 현재 남양유업은 배우 정경호를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신규 모델로 앞세워 TV 광고와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전개하고 있다.
  • 제주 겨울의 10色 중 당신은 어떤 색깔에 빠졌나요?

    제주 겨울의 10色 중 당신은 어떤 색깔에 빠졌나요?

    당신은 제주의 겨울을 만났을 때 어떤 색깔과 사랑에 빠졌나요.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성큼 다가온 겨울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제주 겨울의 색’을 테마로 ‘2022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제주 겨울의 품격’을 16일 발표했다. #주황색- 귤빛으로 물든 제주의 겨울 ‘제주감귤과 만감류’ 제주 겨울,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시골 마을 돌담 위로 주렁주렁 매달린 잘 익은 주황빛의 감귤 아닐까. 예나 지금이나 제주의 겨울에 감귤이 빠질 수 없다. 감귤이 제철인 겨울에는 감귤따기 체험과 감귤 카페를 찾는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귤모자 쓰고 감귤밭에서 찍는 사진 한 장은 겨울 제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민트색-일렁이는 민트빛 향연 ‘드라이빙 겨울바다’ 겨울이면 일렁이는 민트빛 파도에 부서지는 하얀 물보라가 더욱 웅장하다. 제주도 섬 둘레를 따라 약 253㎞에 걸쳐 수많은 절경을 품은 해안도로를 만나보자. 드넓은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은 월정리해안도로(김녕오조해안도로). 김녕에서부터 성산 오조리까지 이어지는 긴 해안도로이다. 차에서 잠시 내려 커피 한잔 마시며 제주 겨울 바다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차고 넘치도록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소금빌레라 불리는 제주식 돌 염전의 자취가 남아 있는 하귀·애월해안도로. 오랜 세월 거센 파도의 풍화를 겪은 기암절벽이 바다와 접한 해안도로를 따라 줄을 잇는다. 다채로운 바다 풍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이 길을 지날 때는 차창을 열고 드라이브를 즐겨야 제격이다.#하얀색-하얗게 뒤덮인 겨울왕국‘한라산 눈꽃 트레킹’ 겨울이면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에도 한라산 고지대는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다. 한라산 등반의 베이스캠프로 해발 900m에서 시작하는 성판악 코스. 정산인 백록담 높이가 해발 1950m이니 마력적인 모습에 끌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만만하지 않다. 윗세오름 정상으로 다가가면 아름다운 구상나무숲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가능하다면 조금 더 힘을 내 영실코스까지 걸어보자. 윗세오름·영실 구간은 설문대할망의 아들들이 굳어 이뤄졌다는 오백장군 바위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초록색-겨우내 바래지 않는 초록빛 ‘녹차밭, 그리고 차 한 잔의 온기’ 제주 녹차밭의 상징인 ‘오설록티뮤지엄’은 녹차밭 외에도 뮤지엄투어, 티라운지, 티클래스 등 온종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오설록 옆 이니스프리제주하우스에서는 제주 감성을 담은 소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피크닉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녹차밭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성읍에 위치한 ‘오늘은 녹차한잔’은 한라산과 영주산을 배경으로 한 멋진 뷰를 자랑한다. 녹차밭 한가운데 있는 동굴이 SNS 인생샷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다.#빨강색-제주를 붉게 물들인 레드 카펫 ‘동백꽃’ 제주 겨울에 생기를 불어넣는 꽃 동백. 사랑스러운 애기 동백과 짙붉은 토종 동백이 개화 시기를 달리하며 제주 겨울을 밝힌다. 남원읍 위미리의 동백군락지와 동백수목원, 동박낭카페, 그리고 신례리의 동백포레스트 등 동백꽃을 볼 수 있는 명소가 참 많다. 그중 서귀포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은 골목골목 피어난 동백꽃으로 한적한 마을 길이 레드 카펫을 깔아놓은 듯 여행자의 마음마저 붉게 물들인다. #검은색-검은 현무암 겹겹이 쌓아 올린 제주의 상징 ‘돌담’ 제주의 상징과도 같은 검은 현무암. 돌담은 집집마다 무심한 듯 정교히 쌓아 올려놓은 게 제주 사람을 닮았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엉성해 보이지만 거센 비바람에도 쓰러지는 법이 없다. 차가워 보이는 돌담이지만 무엇보다 강인하고 따뜻하게 온기를 품어낸다. 제주 돌담은 지역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바닷가 주변 마을인 한림, 한경, 구좌읍 동복리의 경우 돌이 둥글고 올망졸망한 것이 특징이다. 구좌읍 세화와 상도리는 밭의 면적이 작아 돌담이 곡선의 멋을 풍긴다. 한경면 청수리 등 곶자왈 지역에서는 화산탄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돌담이 쌓여있다. 이런 돌담길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푸른색-겨울 하면 등푸른 방어가 제맛 ‘방어’ 겨울이면 제철을 맞은 방어의 인기로 모슬포 바당이 북적인다. 방어는 제주에서 나는 겨울철 최고의 진미다. 깊은 바다를 유영하며 거센 조류를 헤치며 살아가는 방어는 살이 차지고 단단해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이면 제주에는 방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별빛-반짝반짝 빛나는 무병장수의 희망 ‘노인성’ 노인성(카노푸스)은 남반구에서 아주 밝게 빛나지만 우리나에서는 관측이 쉽지 않다. 옛 문헌을 보면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령스러운 별로 이 별을 본 지역에서는 임금에게 고하라고 했을 만큼 굉장히 상서로운 일로 여겨졌다. 노인성을 한 번이라도 보면 무병장수하고 3번을 보면 백수를 누린다고 전해지고 있다. 노인성은 고도가 낮아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 이남 지역 서귀포에서만 볼 수 있는 겨울철 별자리이다. 겨울밤 노인성을 만나고 싶다면 서귀포 삼매봉을 추천한다. 서귀포 도심 시민공원이 된 삼매봉은 예로부터 노인성을 보던 조망대였다.#미색-땅의 색 땅의 힘, 제철에 먹는 겨울 보양식 ‘메밀, 꿩요리’ 제주는 우리나라 메밀 최대 생산지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이모작이 가능한 메밀은 늦은 가을 수확해 겨울에 더 맛있다. 제주에서는 빙떡, 메밀수제비, 메밀범벅, 메밀묵 등 메밀가루를 사용한 몸국과 접짝뼈국까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메밀은 제주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는 중요한 음식이자 산후조리 및 집안 대소사에 올릴 정도로 제주인의 삶에 깊게 스며있다. 지금도 제주의 산간이나 들판에서 볼 수 있는 꿩은 예부터 제주인의 사랑하는 겨울 보양식이다. 좁쌀감주에 꿩고기를 넣고 졸인 꿩엿, 꿩고기를 얇게 저며 육수에 익혀 먹는 샤브샤브, 꿩고기를 넣은 만두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오색- 희망찬 2023을 꿈꾸다 ‘새해맞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던 성산일출축제가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3일간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2023년 1월 1일 새벽 성산일출봉 새벽 등반도 정상 운영된다고 하니, 바다의 파도에 해묵은 감정과 기억을 실어 보내고 성산일출봉 위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장엄함 일출과 함께 새해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자. 제주관광공사의 2022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부끄럽고 고개 들 수 없다”…사이렌 울리며 카페 간 구급차 측 사과

    “부끄럽고 고개 들 수 없다”…사이렌 울리며 카페 간 구급차 측 사과

    사이렌을 울려 수많은 운전자의 양보를 받은 사설 구급차가 카페로 향한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구급차 회사 관계자는 “할 말이 없이 부끄럽고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응급상황인 줄 알고 비켜줬더니 커피숍? 황당함에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오전 8시쯤 부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출근 시간대 왕복 2차로 양방향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자 차량들은 길을 터줬다. 그러나 영상 제보자는 그로부터 약 7분 뒤 인근 카페 앞에서 정차 중인 구급차를 목격했다. 이어 구급차 운전자는 커피를 들고 구급차에 다시 탑승했다. 이후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논란이 됐던 구급차의 회사 관계자가 작성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이 관계자는 “사설구급차로 사이렌까지 켜가며 이동해서 병원이 아닌 커피전문점에 커피를 사러 간 것에 대해 할 말이 없이 부끄럽고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다른 업체에서 응급환자도 없이 긴급자동차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직원들이랑 이야기 하곤 했는데 막상 저희 직원들이 그렇게 하니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사건 정리를 하자면 아침에 직원이 이송할 환자가 있어서 환자를 모시러 가는 중에 지나가는 길에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커피를 사고 병원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구급차 내부에 cctv가 있어서 확인하니 8시 43분쯤 커피전문점에 들러서 커피를 사고 병원으로 간 것 같다. 병원에서 9시에 출발하기로 이야기가 되어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위반하고 잘못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 “직원들 교육 좀 더 철저하게 시키고 다시 한번 긴급자동차의 역할에 벗어나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 매일유업·한국맥도날드·카길애그리퓨리나, ‘커피박’ 자원순환으로 탄소 줄인다

    매일유업·한국맥도날드·카길애그리퓨리나, ‘커피박’ 자원순환으로 탄소 줄인다

    매일유업과 한국맥도날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9일 ‘2022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 공동업무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내린 후 남은 부산물(찌꺼기)이다. 유기 영양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높은 지방분, 단백질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많아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맥도날드와 매일유업은 자사 커피 제품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커피박을 재활용 자원으로 배출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은 이를 회수해 단미사료로 전환하고 이를 카길애그리퓨리나가 배합사료로 제조해 매일유업에 납유하고 있는 낙농 목장에 공급한다. 커피박 사료를 급여한 젖소와 가축이 생산한 우유, 계란, 육류 등은 다시 매일유업의 유제품, 맥도날드 제품의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8만톤의 커피박이 폐기물로 나온다. 28만톤의 커피박이 소각되면 약 9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28만톤의 커피박이 모두 재활용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지춘희 인지도·퀄리티·채널 파워… ‘지스튜디오’ 이유 있는 인기 비결

    지춘희 인지도·퀄리티·채널 파워… ‘지스튜디오’ 이유 있는 인기 비결

    “디자이너(지춘희)의 인지도, 제품의 퀄리티, 채널(CJ온스타일)의 파워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게 ‘지스튜디오’의 경쟁력이죠.” CJ온스타일의 패션 자체브랜드(PB) ‘지스튜디오’를 담당하는 브랜드패션1팀 이명희(왼쪽·43) 팀장은 지난 14일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본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지금 고객들은 과거와 달리 단순히 가격이 아닌 가치를 좇는다”며, 지스튜디오의 꾸준한 인기 비결에 대해 “잘 만든 제품에 브랜드 파워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스튜디오는 2018년 CJ온스타일이 국내 1세대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선보인 브랜드다. 그해 9월 론칭 당시 방송 2시간 만에 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큰 기복 없이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지스튜디오는 5년이 지난 지금 CJ온스타일 패션 사업을 지탱하는 효자 브랜드로 거듭났다. 주요 홈쇼핑 채널이 수익선 개선을 목표로 일제히 패션 PB와 독점 라이선스브랜드(LB)를 앞세우고 있는 가운데 지스튜디오의 견고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이 팀장은 “홈쇼핑 패션업계는 사실 절벽 앞에 서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그럼에도 홈쇼핑 패션 시장은 오프라인과 비교해 1시간에 1만개 이상의 제품을 뺄 수 있는 규모가 큰 시장”이라고 했다. 오프라인의 3분의1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다면 여전히 유효한 시장이란 설명이다. 실제 지스튜디오는 코로나19로 패션 소비가 주춤했던 기간에도 연간 주문량이 계속해서 늘었다. 2018년 31만건이었던 주문 건수는 2019년 89만건, 2020년 94만건, 2021년 98만건을 기록했다. 재구매율이 25~30%에 달할 정도로 팬층도 확고하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영입부터 지금까지 지스튜디오를 담당해 온 하민영(오른쪽·37) 브랜드패션1팀 과장은 “소재 선정, 상품 기획, 전반적인 브랜드 디렉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금도 지춘희 선생님이 관여하고 챙기는 것도 지스튜디오의 경쟁력”이라면서 “지스튜디오의 트위드 재킷과 슈트에 각각 적용된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 ‘솔루지오니 테실리 사’와 ‘톨레뇨 사’ 원단도 선생님이 수입사를 연결하면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영입 과정의 일화도 들려줬다. 하 과장은 “송지오(CJ온스타일), 손정완(GS샵), 정구호(현대홈쇼핑) 등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TV홈쇼핑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실상 남아 있는 최정상 디자이너인 지춘희의 행방은 당시 업계 최대 이슈였다”면서 “윗분들과 함께 선생님을 설득하러 가서 커피만 마시고 돌아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정말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다”고 떠올렸다. 론칭 첫해 520억원이었던 지스튜디오의 매출은 올해 누적 금액(1월~10월) 1100억을 넘어섰다. 이번 가을·겨울(FW)시즌에는 로퍼, 토트백 등 잡화 부문으로 영역을 넓히며 포토폴리오를 확장했다. ■디자이너 지춘희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인 지춘희는 1979년 시작한 ‘미스지 콜렉션’을 통해 ‘고급스러운 여성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에 협찬한 배우 심은하가 입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의상으로 ‘청담동 며느리 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 내·외국인 학생 문화 교류 돕는 ‘인터내셔널 커피 아워’ 개최

    내·외국인 학생 문화 교류 돕는 ‘인터내셔널 커피 아워’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본교 국제관 콘퍼런스홀에서 ‘제50회 인터내셔널 커피 아워(International Coffee Hour)’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커피 아워는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내·외국인 학생 간 상호 문화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11년에 처음 개최돼 5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과 전통놀이’를 주제로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을 나누어 먹고 빙고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14명의 학생이 참가해 제기차기 실력을 겨뤘다.
  • 김건희 여사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비닐봉지 금지’ 청년활동가 만남

    김건희 여사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비닐봉지 금지’ 청년활동가 만남

    김 여사, 청년 활동가와 친환경 제품 관심 공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한국학교와 환경운동을 펼치는 청년 활동가를 만나 기후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는 청년 활동가 위즌(Wijsen) 자매를 만났다고 밝혔다. 위즌 자매는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여, 발리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위즌 자매는 김 여사에게 현재 재활용 소재로 가방 및 패션소품 등을 제작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마운틴 마마스’(MM)의 제품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사용 중인 군용텐트로 만든 명함지갑과 커피자루로 만든 가방 등을 보여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위즌 자매는 “2018년 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며 “당시 깨끗한 거리와 공공시설에 감명받았다. (한국인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과 의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나토 정상회의 당시 리사이클링 매장 방문도 김 여사는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 문제”라며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드러내왔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 여사는 리사이클링 매장 에콜프(Ecoalf)에 방문했다. 에콜프는 폐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만든 경량패딩을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폐플라스틱병으로 옷을 만들고 커피 찌거기 전분가루 등을 원단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스페인은 물론 이번 나토 회의 참가국 중 적지 않은 나라에서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폭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후위기가 우리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에콜프의 시각에 공감하는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사설 구급차 양보했더니…7분 후 커피 사서 나오네요”

    “사설 구급차 양보했더니…7분 후 커피 사서 나오네요”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려 길을 터줬지만, 7분 후 카페에서 커피를 사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을 샀다. 1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응급상황인 줄 알고 비켜줬더니 커피숍? 황당함에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오전 8시쯤 부산 남구 용당동에서 벌어졌다. 출근 시간대 왕복 2차로 양방향 도로가 정체된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가왔고, 모든 차량은 가장자리로 이동해 길을 터줬다. 이후 약 7분 후 한 카페 앞에 구급차가 세워져 있고, 기사가 커피를 들고 타는 모습을 제보자가 목격한 것이다. 영상 제보자 A씨는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가길래 응급상황인 줄 알고 여러 대의 차량이 양보해줬다. 그런데 7분 후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 차에 타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7분 사이에 환자를 모셔다 주고 (커피를 사러) 왔다기엔 너무 빠른 시간이라 황당하다. 구급차를 보면 양보해주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처에 작은 의원들은 많고, 응급실이 있는 병원은 제가 알기론 부산고려병원”이라며 “8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일반 의원들은 진료 시작 전일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려병원은 (7분 안에 다녀오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평상시 7~8분, 출퇴근 시 10분 이상 소요된다”고 했다.A씨는 “해당 구급차를 스마트 국민제보에 신고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이 사연을 투표했고, 네티즌 98%는 ‘환자 없이 달려 카페에 왔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병원에 환자를 데려다 주고 왔을 것’이라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진실은 구급차 운전자 본인만 알겠죠”라고 말했다. 한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에 따르면 구급차 운전자가 응급환자 이송 등 용도 외 운용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1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감염병 병원체 검사 시스템과 식품 안전성 확보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된 연구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낙동강 수질오염에 따라 먹는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코로나를 대비하여 노약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연구와 활동을 위한 장비 등의 연구환경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들에 대한 지원이 전폭적으로 이루어져야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건강과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경로당이나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사용되는 공기청정기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뢰되는 장소에만 실내공기질 검사를 하기보다는 자체적인 대상선정을 통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먹는물 수질검사 시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온 후 다음 정기검사에서 다시 부적합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경고조치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연구원 페이스북의 ‘좋아요’가 직원 수에도 못 미친다고 언급하고, 잘하는 건 알릴 필요가 있고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므로 모든 정보에 대해 직원들 전체와 공유하기를 주문했다. 또한, 물휴지에서 검출된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로도 사용된 물질이며 물휴지는 아이가 입에도 댈 수 있는 민감한 제품이기 때문에 물휴지에 대한  검사횟수를 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감시체계 구축은 잘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칭찬하며, 사업대상을 중증환자 복지시설 등에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기를 단축해야 공사를 맡기는 사람이나 시공을 하는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감염병 분석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 검사능력은  검사장비에 달려있으므로 이를 갖추기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방사선조사식품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하고,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감자, 양파, 마늘에 세균이나 싹,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 쓰고 있는 방사선을 정부에서는 무해하다고 하나 인체에 분명히 해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방사선 조사식품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내년부터는 후쿠시마에서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하므로 수산물을 포함한 식품의 방사능검출에 대한 연구가 도민과 우리나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 생물안전위원회에 외부위원이 1명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려면 1명의 외부위원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역설했다. 또한, 골프장 농약이 맹독성은 없으나 잔류농약이 많으므로 한 골프장 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총량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부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연구원에서 순수한 연구분야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며, 생산되는 시험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유의미한 자료로 만들고 이를 국가산업 등 많은 부분에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연구원의 검사나 조사가 의뢰에 의한 것들이 많다며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부분을 늘려가야만 조사건수도 늘리고 불편한 부분들도 찾아내어 도민의 건강한 삶에도 도움이 될 거라며 역설했다. 또한, 악취제거가 필요한 농축산가가 경북에 많으므로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악취 제거에 문제가 없도록 커피찌꺼기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나리가 요소비료만 뿌리면 급성장함을 언급하고 생식을 많이 하는 식품이니 농약검출에 더욱 신경을 써줄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업무보고에서 2022년 사업은 기대효과가 아닌 결과를 적어야 하며, 2023년 사업은 기대효과를 적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실적이 낮다며 1%를 구매해주면 장애인의 취업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높아진다며 이 부분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연구원의 모든 직원들이 고생했다며 격려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연구원에서 생산된 데이터나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효과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있는 커피찌꺼기 사업 또한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 엠아이씨홀딩스, ‘조유동 바리스타’ 전속 모델로 발탁

    엠아이씨홀딩스, ‘조유동 바리스타’ 전속 모델로 발탁

    커피장비 전문 기업 엠아이씨홀딩스는 조유동 바리스타를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엠아이씨홀딩스는 조유동 바리스타가 마밤에스프레소(MAVAM), 말코닉그라인더(MAHLKNIG), 로스트(ROEST) 등의 제품 모델로 활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조유동 바리스타는 엠아이씨홀딩스 공식 홈페이지, 오프라인 매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약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조유동 바리스타가 와이원엔터와 계약한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리스타도 ‘쉐프테이너’ 역할을 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엠아이씨홀딩스의 브랜드와 조유동 바리스타가 동반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엠아이씨홀딩스 관계자는 “조유동 바리스타가 엔터 시장으로 진입해 인지도를 넓힌 것처럼, 앞으로의 커피장비 시장은 품질 높은 제품과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엔터테이너와의 합작으로 더 넓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커피’ 대표 조유동 바리스타는 25개가 넘는 대형 매장 개점으로 ‘커피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계 내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커피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인재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커피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21년 11월 개장한 서울 유동커피 연남 매장은 오픈런이 있을 정도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흐름을 선도하는 커피 브랜드로서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GS25와 함께 스타우트 맥주 비어리카노를 출시하는 등 커피 사업을 넘어 음료시장 전체로 저변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엠아이씨홀딩스는 커피장비 전문 회사로, 신규 런칭하는 마밤에스프레소(MAVAM), 마코닉그라인더(MAHLKOENIG), 쉐러(SCHAERER), 로링(LORING), 로스트(ROEST)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 치과협회,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11월 11일 공식 오픈

    치과협회,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11월 11일 공식 오픈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는 32대 집행부의 역점 사업인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을 1년 여 준비 끝에 지난 11일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치과인’은 무비용 구인구직 사이트로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겸비하여 여타의 구직 사이트와 구별되는 특장점이 있다. ‘구인구직부터 온라인교육까지, 치과인’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구인구직 서비스는 물론이고,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현재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치과인 고유 강좌, 구강보건교육 등의 자료가 등재돼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치과인’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범 치과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이름으로, 129명의 응모자가 치협이 주관하는 구인구직 사이트로 ‘치과인’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고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이벤트는 6630명 대상 총 4890만원 규모로 실시된다. ‘치과인’ 가입만 해도 최소 4500원 커피 쿠폰 대상자가 되며, 공지사항 등에 공지되는 계속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및 해당학과 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치협에 따르면 ‘치과인’은 ‘무비용,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표방하여,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차별되는 특장점이다. 구인 시에 채용정보를 등록하는 비용이 따로 들지 않는다. 시일이 지나 상단 검색이 되지 않는 채용공고를 상위로 노출시켜주는 기능도 지원하며,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과인’의 두 번째 특장점은 치과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치과에서 꼭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현직 치과 종사자를 위한 교육 동영상, 육아휴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치과 종사자, 관련 학과 졸업을 앞두거나 학원 수료한 예비 치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치과 종사자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제공하며, 조건에 따라 개인교육 및 단체교육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요에 따라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치과인’은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돼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집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안전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치과인’의 채용정보는 구직자가 설정한 희망 지역에서 가장 최적화된 채용정보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검색, 지도 검색, 키워드 검색 등 다양한 검색 조건으로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결과를 공고비교 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비교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구인-구직자 간에 메시지 기능을 제공해 면접 제의나 기타 문의 사항을 일대일로 처리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원가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일환으로 이번에 오픈된 치과인이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사이트가 되도록 많은 회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인 신인철 부회장은 “치과인은 많은 치과 종사자들에게 구인구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웹사이트가 될 것”이라며 “회원분들께서 이용을 많이 할수록 구직자들도 더욱 이용을 많이 하게 돼 사이트 활성화가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새달 2일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우선 시행하는 가운데 도내 영세 프랜차이즈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방적인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대해 “근본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본 제도가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라며 보증금제 대상 점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환경부는 당초 6월 전국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시행을 12월 2일로 연기했으나 그마저도 준비 부족으로 일부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시에서 시범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 협의회는 “2020년 법 개정후 2년 반, 시행이 연기된 후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환경부는 기존의 계획에서 크게 나아지지도 않않은 시행안을 추진하며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그저 제주도와 세종시를 선도지역으로 선정하여 열악한 영세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환경부는 아직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 보증금 결제와 반환, 보증금 반환을 위한 스티커 구입·부착, 보증금의 납부 및 스티커 제작비용과 처리를 위한 비용, 사용한 컵의 수거 보관 및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체의 10%에 불과한 일선 매장에 모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바코드 스티커의 형태를 고집해 일선 매장에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스티커를 붙이고 바쁜 시간대에도 손님과 반환 컵의 세척상태로 실랑이를 해야하며 보증금 반환을 위한 바코드 태그를 일일이 해야 하는 등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증금 반납과 일회용컵 수거, 보관 및 회수의 부담을 매장에만 전가시킬 것이 아니라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 수거 시설 등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모두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본 정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점주들에 대한 인력 투입, 위생문제 등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전 계획을 먼저 투명하게 밝히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보증금을 수단으로 재활용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일회용 컵의 소재를 통일해 어디서나 일회용컵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용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보증금 및 재활용 관련 비용을 전가하지 말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에 의거 회수 및 재활용에 관한 비용을 컵 생산시 부과하고 컵 반납·회수를 일반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시행해 5%에 불과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환경부는 전국 3만 8000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현장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세종·제주 권역의 일부 매장에 한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환경부는 제주와 세종에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 후 효율성을 살펴본 뒤 전국으로 확대·발전시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의 대상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한정했으며 그 결과로 제주도의 경우 3300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 중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대상 매장은 그 12%인 400여개 매장으로 결정됐다. 이마저도 각각의 다양한 방법(다회용컵 도입, 캔시머 도입, 배달시 음료 제외) 등으로 몇몇 브랜들이 빠져나가 대상매장은 약 340여개, 전체의 10% 남짓한 매장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추진하는 도는 민관 협력으로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시범사업을 2021년 7월부터 펼쳐 스타벅스 25개소 매장과 공공기관 입점 카페 6개소, 제주공항 등 33개소에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컵 반납률이 46%였는데 반해 올해 6월 반납률은 70%로 껑충 뛰었다.
  • “복합문화공간이 대세… ‘더작심’ 스터디카페 인기에 건물주∙상가주 창업 매장 300개 돌파”

    “복합문화공간이 대세… ‘더작심’ 스터디카페 인기에 건물주∙상가주 창업 매장 300개 돌파”

    교육플랫폼 업체 아이엔지스토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스터디카페 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더작심’이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더작심’이 고객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하여 몰입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더작심’의 인기에 힘입어 건물주, 상가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심의 국내 500여 개 매장 중 300여 개 매장이 건물주∙상가주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작심 국내 매장 전체의 60%에 달하는 비율이다. ‘더작심’은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의 장점을 결합, 몰입이 가능하면서 공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여유롭게 조성하여 학습뿐만 아니라 업무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안마의자, 스타일러, 고급 원두, 옥상 테라스와 루프탑 공간 등을 제공해 몰입하다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심 관계자는 “작심은 공유오피스 및 복합문화공간의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더작심’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을 가속해 변화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공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심 스터디카페는 건물주, 상가주가 창업할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건물주, 상가주에게 중요한 것은 ‘높은 운영 수익’이며 작심 스터디 카페 창업 시 높은 운영 수익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 업종 대비 매장 운영 스트레스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장기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며 “작심의 높은 브랜드 가치로 인한 부동산 상승 효과인 ‘스필오버’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어 건물주∙상가주가 작심 스터디카페 창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터디카페 국내 1위 작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아이엔지스토리는 최근 고품질 저가 커피 브랜드 커피온리를 인수해 국내 16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씨줄날줄] ‘나쁜’ 밀크플레이션/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나쁜’ 밀크플레이션/이순녀 논설위원

    오는 17일부터 우유값이 줄줄이 오른다.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ℓ는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 매일유업 흰 우유 900㎖는 2610원에서 2860원으로 인상된다. 남양유업과 동원F&B도 이달 중 우유 가격을 올린다. 인상폭은 회사별로 6~9%대다. 우유업계는 낙농가가 원유 가격을 대폭 올린 탓에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한다. 지난 3일 낙농가와 우유업계는 내년 음용유용(흰 우유) 원유값을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5.2%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원유값을 생산비, 물가상승률과 연계해 결정하는 제도다. 낙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도입됐지만 우유가 남아돌아도 싼값에 마실 수 없고, 소비가 줄어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우유값 인상에 주목하는 건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우유를 담을지 말지 고민하는 차원을 넘어 빵,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치즈, 버터 등 가공유제품과 식료품의 가격 상승을 연쇄적으로 촉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 현상을 일컬어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정부는 지난 9월 우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유업계가 낙농가로부터 원유를 사들일 때 음용유용 가격은 올리되 가공유에 사용되는 원유값은 내리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흰 우유는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인상되지만, 발효유ㆍ탈지분유ㆍ크림 등 유제품 원료인 가공유용 원유값은 ℓ당 800원으로 147원 낮아진다. 그런데도 우유업계는 이들 가공유제품 값마저 줄줄이 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편의점 바나나맛 우유(240㎖)와 요플레 오리지널 가격을 각각 13.3%, 16%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체다치즈 등 40여종의 가공유제품 출고가를 20% 올렸고,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등 컵커피 11종 가격을 평균 7~12% 인상했다. 가공유 원유값이 내렸는데 유제품값을 올리다니 납득하기 어렵다. 업체들은 물류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군색하다. 낙농가의 희생과 비난을 무릅쓰고 원유차등가격제를 도입한 정부를 우습게 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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