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커플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준공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자민당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댓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계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86
  • [여행·레저 단신]

    ●현대성우리조트 막바지 대할인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uresort.co.kr)는 스키시즌 마감을 앞두고 파격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주중 굿라이프(6만 9000원)패키지 이용고객에게 콘도 17평 숙박권, 식사권2장, 수영장 또는 사우나권 2장 등을 제공한다. 주말 굿 위크엔 패키지는 8만 9000원. 모든 패키지 이용자들에겐 폐장일까지 주간리프트 무료 이용권 1실당 1장을 제공한다. 리프트 복합권을 2만 4000원에 판매하는 등 각종 할인행사도 준비됐다. (033)340-3000.●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사랑고백을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수중 러브메신저’는 수조 속에 사랑의 메시지를 띄워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행사. 홈페이지(www.coexaqua.co.kr)에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9일까지.1만원. 전시기간은 14일∼18일. 둘이 합쳐 2만 1000원으로 수족관 데이트를 즐기는 ‘2.1 커플요금제’ 행사도 벌인다.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받으면 된다.14일까지 평일에만 가능하다. (02)6002-6200.●63시티 ‘63러브화이트’이벤트 14일 63빌딩(www.63.co.kr)에서는 ‘63러브 화이트’이벤트가 열린다. 러브엘리베이터에서 둘만의 사랑을 만들 수 있는 ‘화이트러브패키지’와 ‘사랑의 마술공연’‘러브메시지’ 등으로 꾸며진다.19만 9000원. (02)789-5663.●클럽메드 2007년 상반기 G.O모집 클럽메드코리아는 해외 클럽메드 빌리지에서 근무할 G.O를 모집한다.G.O는 Gentle Organizer란 뜻의 클럽메드 해외 상주직원. 해외에서 일하며 전 세계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원자격은 만 21∼28세의 초대졸 이상의 미혼 남녀. 남성은 군필자.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G.O는 호주와 몰디브 등 아시아 빌리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원서는 이메일 HR.Korea@clubmed.com,Jung.sook.kim@clubmed.com 이나 온라인(www.clubmed.co.kr/jobs/apply.php)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02)3452-0123, (051)636-0123.●스파캐슬 화이트데이 이벤트 충남 덕산의 스파캐슬(www.spacastle.com)은 19일까지 홈페이지에 연인의 이메일 주소와 고백이 담긴 메시지를 남기면 천천향 입장 할인쿠폰과 함께 사랑의 메시지를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 또 홈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프러포즈가 담긴 영상을 보내면 선착순 5명에게 14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프러포즈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41)330-8000.
  • e쇼핑몰서 ‘그녀 마음’ 을 클릭하세요

    e쇼핑몰서 ‘그녀 마음’ 을 클릭하세요

    ‘밸런타인데이’(2월14일)가 엊그제인 것 같더니 어느새 선물을 주고 받는 남녀의 위치가 반대로 바뀌는 ‘화이트데이’(3월14일) 시즌이 찾아왔다. 국적 없는 상업주의니 뭐니 비판이 있긴 해도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날이라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설레는 기다림의 대상인 것만은 분명하다. 최근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화이트데이에는 뭐니뭐니해도 아기자기한 이벤트나 조그만 정성으로 여자친구를 감동시키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 같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이 싼 인터넷 쇼핑몰들을 훑어봤다. 엠플(www.mple.com)은 ‘사랑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백하고 싶은 말을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5명을 뽑아 화이트데이 하루 동안 이벤트 메인 페이지 상단 전광판에 메시지 내용을 실어준다. 귀여운 하트 쿠션(1만 2000원)과 파마 서비스 이용권(5만 9000만원) 같은 실용적인 아이템도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9000원대 사탕과 초콜릿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포장해 배송료 없이 판매한다. 꽃바구니와 향수, 초콜릿과 인형, 케이크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10일까지 ‘화이트데이 선물전’을 통해 주얼리, 향수, 초콜릿, 미니 가전 등을 6000∼10만원대에 판매한다.14K 이니셜 반지 2만 5900원, 아이리버 MP3플레이어 14만 9900원 등이다. 화이트데이 당일 SBS의 ‘웃음을 찾는 사람들’ 공개방송 입장권, 사탕 부케, 커플 머그컵, 식사권, 영화 예매권 등 프러포즈를 위한 상품 일체를 경매(시작 가격 15만원)로 판매한다. GS이숍은 11일까지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열어 식사권을 할인 판매한다.‘비즈바즈 커플 식사권’(8만원),‘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브래서리 뷔페 커플권’(9만 2000원),‘잠실 롯데호텔 라세느 런치 뷔페’(1인 5만 5000원),‘그랜드힐튼호텔 테마가 있는 뷔페 식사권’(1인 3만 9000원) 등이 있다. 엔조이밀란(www.njoymilan.com)에서는 사탕으로 만든 ‘캔디 속옷 세트’(6만 5800원)를 내놓았다. 향긋한 파스텔톤 캔디로 만들어진 속옷은 여성용과 남성용이 있다. 영국 제품이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특이하고 재미있는 컨셉트로 인기가 높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이벤트용 양초 100개를 9900원에, 꽃잎이 비누로 된 장미 6송이를 3000원에 팔고 프러포즈 현수막을 3만 9000원에 제작해준다. 이밖에 상자를 여는 순간 사랑 고백의 헬륨 풍선이 떠오르는 ‘사탕 초콜릿 케이크’(4만 1800원), 요일별로 사랑의 메시지를 새긴 ‘러브메신저 타월’(3만 9000원) 등도 기억에 남을 선물로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가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고르는 상품도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받고 싶은 선물을 골라 10% 할인쿠폰과 함께 남자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는 ‘로맨틱 화이트데이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재미난 공연 보고 덤으로 선물까지

    요즘 공연계는 관객들에게 감동뿐 아니라 선물까지 준다. 다양한 이벤트로 무한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인회나 공연장에 오기 힘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하는 봉사활동은 기본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한 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아이 두 아이 두’의 관객들이라면 좌석 팔걸이 밑을 유심히 살펴보라. 보물찾기처럼 팔걸이 밑에 상품권을 붙여 놓았다가 다이어리 등을 선물한다. 공연 도중 배우가 던지는 부케를 받은 사람에게는 와인을 주고, 공연이 끝나면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운의 커플에게는 사진촬영과 마사지 쿠폰이 따른다. 대학로에 전용관을 마련하고,9번째 공연중인 연극 ‘아트’는 공연 전에 연극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연극소개 책자, 여성용품 등을 선물한다. 극이 끝나면 공연도중 소품으로 등장했던 맥주·소시지 등도 관객에게 돌아간다. 연극을 하는 동안 배우들이 시원하게 들이켜는 맥주에 입맛을 다셨던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반갑다. 오는 4월22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달 13일 한빛맹아원 시각장애인 30여명을 공연장에 초청했다.14일에는 중증장애인 재활연대의 장애인 10여명,16일 연세사회복지관의 보육원생 30여명과 홀트아동복지회 봉사단 10여명,19일 인천보육원 30여명에게 신나는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객석을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에는 공연장인 충무아트홀에 책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만원 할인해 준다. 관객들의 참여로 모인 책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예전 공연을 관람했던 티켓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아주는 것도 요즘 공연계의 유행이다. 아프리카 뮤지컬 ‘우모자’는 2003∼2004년 내한 공연 당시 관람 티켓을 소지한 경우, 예매시 25%의 할인혜택을 준다. 이제 공연 티켓은 버리지 말고 차곡차곡 모아야 할 일이다. 오는 23일 국립중앙박물관내 극장 용에서 개막하는 연극 ‘인류 최초의 키스’는 동반인 없는 1인 관객을 VIP로 대접한다. 매 공연마다 12명의 싱글관객과 12쌍의 커플에게 입장권을 50% 할인해 준다. 지난해 용에서 공연됐던 연극 ‘이’와 ‘날보러 와요’ 티켓을 가져와도 50% 할인혜택이 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entertainment·information] 송정연 방송 25시

    [entertainment·information] 송정연 방송 25시

    글 송정연 방송작가, 청소년 소설작가 연세대 출신들은 건배할 때 ‘위하세’라고 하고, 고려대 출신들은 ‘위하고’라고 한다는데, 2007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 라디오족들은 ‘위하라’라고 건배했다. 라디오니까 위하라! 라디오방송은, 보이지 않는 매력이 큰데, 요즘은 라디오방송도 ‘보이는 라디오(줄여서 ‘보라’)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제작하는 추세다. 우리 프로그램도 수요일마다 보이는 라디오방송을 하고 있다. 보이는 방송이 확대돼 가면 라디오의 뒷얘기들이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음악 나가는 동안에 마이크가 꺼진 상황에서 진행자들은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는 청취자들은 이제 인터넷을 통해서 음악 나가는 동안 화장하고 대본 보고 준비하는 DJ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이는 라디오에서 진행자들이 화면을 의식하고 하는 행동과, 보이지 않을 때의 행동은 차이가 있다. 모 진행자인 경우, ‘ON AIR’불이 켜지면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차분하고 사색적인 방송을 하는데, 노래가 나갈 동안, 이 진행자는 돌변한다. “에이씨. 이 노래 누가 만든 거야? 이렇게 라디오에 틀 거, 길게 만드는 놈은 다 사형시켜야 돼. 지루해서 미치겠잖아, 이거!” 터프하게 소리치던 이 미모의 진행자. 음악이 끝나고 스튜디오에 불이 켜지면 얼른 음성을 바로 잡는다. “아, 음악이 왜 이렇게 마음을 파고드는지요”라고 멘트한다. 음악 나가는 동안, 주식시세를 보고 오는 디제이도 있고, 음악 나가는 동안 문자 보내고 받는 진행자도 있다. 이숙영 씨의 경우는 커피를 좋아해서 좀 긴 음악이 나올 때는 라운지에 뛰어가서 커피를 가져오기도 한다. 어떤 DJ는, 음악이 오버랩 돼서 나가는 동안, 사온 옷을 입고 패션쇼를 벌이기도 한다. 9시 진행자인 김창완 씨는 종종 산악자전거 타고 강남 집에서 목동까지 오느라 스판으로 된 운동복(우리는 ‘쫄바지’라고 부른다)을 입고 스튜디오로 들어서기도 한다.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소설가 김영하 씨가 SBS 책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김영하 씨도 종종 그런 산악자전거 복장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다. 어떤 때는 김창완 씨와 김영하 씨 둘 다 그런 차림으로 마주치면 우리는 그 그림 자체가 재미있어서 킥킥대고 웃는다. 그러면 김창완 씨는 지난 주말에 남도까지 갔다왔다며 자전거 여행담을 아이처럼 자랑스럽게 쏟아낸다. 진행자들의 이런 모습들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하는 양념거리가 되어 같은 채널에서 일하는 우리들을 즐겁게 한다. 음악이 나가는 동안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두 사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경우, 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둘이 서로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일 때, 스튜디오 안의 온도는 영하 50도처럼 춥다. 예전에 커플 진행으로 유명한 A와 B 진행자의 경우, 사연 읽을 때는 할 수 없이 사이 좋은 척 장단 맞추다가도 사연 읽는 게 끝나고 음악이 시작되면, 얼른 서로 다른 쪽을 향해서 쌩, 하고 찬바람 나게 돌아앉는다. 음악이 끝나고 다시 사연 읽을 때는, 다시 돌아앉아서 사연 읽다가 다시 음악이 시작되면 쌩 하고 다시 돌아앉아서 서로의 불쾌한 기분을 나름대로 상대에게 표시한다. 둘의 사이가 그렇게 차가운 것도 모르고 어떤 청취자는, 둘이 부부냐고 물어왔다. 너무나 둘이 호흡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모 방송에서 더블 진행 프로그램을 섭외하는데, C가 조건을 걸어왔었다. D랑 같이 한다면 진행하겠다고. 그래서 D를 섭외해서, C와 D, 더블 진행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후. C와 D는 서로 사이가 나빠져서 급기야는 프로그램을 그만두었고, 그리고 이제 C는 D랑 하라면 다시는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문제는, 녹음 스케줄 때문에 벌어졌다. C가 갑자기 해외에 일주일 가게 되자 급히 녹음해야 하는데, D의 스케줄도 꼬였다. D가 짜증냈고, C는 그게 서운했다. “예전에 지가 보름 간 해외 갈 때 그때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스케줄 다 조정해 가며 해주었는데, 아, 이럴 수 있는 거예요?” 앞에서는 말 못하고 우리를 붙잡고 하소연 하는데, 그 호소 들어주고 나면 뒷날은 또 D의 하소연을 들어줘야 한다. “자판기 커피 한 잔 안 사는 저런 노랭이는 처음이에요, 사연 읽는데도 지만 좋은 거 읽으려고 하고, 못돼도 한참 못됐어. 아, 이렇게 내가 희생해 가며 녹음해 주면 그거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한마디 했다고 삐져서 저렇게 밴댕이같이 구는 사람, 아, 정말 마누라가 불쌍해. 어떻게 사나 몰라.” 두 사람이 진행할 때 서로가 잘 지내려면 서로에 대한 희생과 배려가 필요하다. 내 우선이기보다는, 내가 손해 봐야지, 하는 자세가 아니면 둘의 사이가 삐걱거리게 돼 있다. 그래도 방송이 시작되면, 서로 웃는 척 방송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다. 프로 근성일 수도 있고, 야, 저러니까 연기하고 사는구나 싶기도 하다. 이렇게, 라디오에서 들리는 목소리의 느낌과 실제 진행자의 모습이 아주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반대로 방송에서 느끼는 그대로인 진행자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강석과 김혜영 씨. 두 사람이 오랫동안 방송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하나의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어 가는 방송동지로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다. 몇 달 전, 김혜영 씨 집에 초대돼서 저녁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강석 씨 얘기가 우연히 나왔다. 김혜영 씨가 중간에 몸이 아팠을 때 강석 씨가 보여준 우정어린 마음씀에 대해서 진실로 감동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할 때 김혜영 씨도 평소에 정겹고 다정한 성품이 배어나는 사람이라, 강석 씨나 김혜영 씨나 서로가 배려하고 있다는 뜻이다. 배려라는 것은, 감정에서 가장 고감도인, 어려운 것인데, 음악 나가는 동안 이렇게 하나하나 이해하고 감싸주는 DJ는, 방송도 오래 가기 마련이다. DJ들이 말하는 대본을 쓰는 작가도 그 진행자를 생각하면서 가능하면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쓰게 되니까 방송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새해가 밝았다. 돼지띠 해를 맞으면서 돼지띠에 대한 멘트를 쓰는데, 돼지띠가 되지띠로 오타가 나왔다. 그래, 올해 돼지띠는 모든 게 잘돼서 ‘되지’띠라고 회상하도록 열심히 뛰어야지. 보이는 데서 일하는 게 아니라, 안 보이는 데서 더 열심히 일하는 게 라디오작가들이니, 올해도 내밀한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젊음을 불사르고 싶다.     월간 <삶과꿈> 2007.01 구독문의:02-319-3791
  • 신임 검사 92명 임관… 여성이 46%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 1동 대강당에서 신임 검사 92명에 대한 임관식을 열었다. 김성호 법무부장관은 신임 검사들에게 “국민을 위해 원칙을 갖고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사에게 주어진 권한은 오로지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국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면서 “항상 낮은 곳에서 여러분을 부르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늘 겸손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살아가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임관한 92명 중 여성이 42명(45.7%)을 차지,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임 검사 중 여성 비율은 2004년 17.7%,2005년 30%, 지난해 32.6%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전체 여성 검사 수도 신임 검사를 포함해 모두 220명으로 늘어 전체 검사 1629명 중 여성이 13.5%를 차지했다.여성 검사의 증가 추세와 함께 부부 검사 커플 등 가족 법조인들도 늘고 있다. 올해 부천지청 김해경 검사의 남편 기노성 검사가 새로 임관하면서 부부 검사도 17쌍이 됐다.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검사와 윤치호 변호사(법무법인 선우 대표)의 딸 윤소현 검사가 새로 임관해 가족 법조인이 됐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伊 프로디 내각 총사퇴… 정국 혼미

    |파리 이종수특파원|로마노 프로디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중도좌파 연정 내각이 21일(현지시간) 전격 총사퇴했다. 프로디 총리는 이날 상원에 상정한 아프가니스탄 파병연장 동의안 등 외교정책이 부결되자 총사퇴안을 제출했고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투표 결과 과반수 160표에 2표 모자라는 158표를 얻는 데 그쳤는데, 이는 연정 내 4∼6표가 이탈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야당인 중도우파 연합이 사퇴를 요구하자 프로디 총리는 정면돌파 카드를 꺼낸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총선 승리후 출범한 연정은 9개월만에 좌초됐다. 그의 사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했다. 기독교민주당, 이탈리아 공산당 등 연정에 참가한 9개 정당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다양해 불협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정은 이날 부결된 아프간 파병 연장동의안을 비롯, 비첸차 미군기지 확장 동의안, 동거 커플 합법화 법안, 미국 CIA의 이집트 성직자 납치사건 처리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특히 지난 1일 비첸차 지역 미군기지 확장 동의안 표결에서는 연정의 녹색당, 재건공산당, 이탈리아공산당 등 좌파 상원의원 6명이 기권하기도 했다. 유럽 언론은 이탈리아 정국이 당분간 혼미를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포스트 프로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여러 정당 대표들과의 협의한 뒤 프로디 총리를 다시 지명할 가능성이다. 연정 참여 정당들은 총사퇴 발표 후 가진 첫 모임에서 프로디 총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로디 총리도 “연정 정당이 지지할 경우 총리직을 다시 맡을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도 이같은 가정에 힘을 실어준다. 두번째 시나리오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야당 우파연합이 조기 총선을 추진해 내각이 새로 구성되는 경우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즉각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이든 이탈리아가 그 동안 추진해온 개혁법안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승리해 두번째 총리로 취임한 프로디 총리는 지난해 12월16일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한 상원 표결에서 자신의 신임과 연계하는 승부수를 던져 난국을 돌파하기도 했다.vielee@seoul.co.kr
  • [안녕하셔요] TV·탤런트 부부(夫婦) 김성옥(金聲玉)·손숙(孫淑)

    [안녕하셔요] TV·탤런트 부부(夫婦) 김성옥(金聲玉)·손숙(孫淑)

    『부부가 같이 연예활동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국립극장 무대에 올려진 『산불』에 나란히 출연하고 있는 연극부부 김성옥(35)·손숙(26) 「커플」이 털어놓는 고백. 그러나 이들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 무대를 버릴 수는 없다』는, 연극으로 맺어져 연극을 위해 살아가는 연극부부다. 연극 배우이고 싶어 - 김성옥씨는 연극무대보다는 오히려 안방극장을 통해 더 많이 알려졌는데…. 『62년 KBS-TV 개국때부터 지금까지 출연한 TV 「드라머」가 1백편이 넘습니다. 그에 비해 연극은 20편이 조금 넘는 형편입니다. 그만큼 연극무대가 좁았다는 얘기도 되겠읍니다만 TV가 갖는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방에 가만히 앉아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연극이란 특정된 몇몇 관객이 고작이기 때문에 일반성이 약하죠. 하지만 나는 TV 「탤런트」가 아닌 연극배우이고 싶습니다』 - 손숙씨는 연극만? 『두 사람 중 한 사람만이라도 연극에 전념한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TV에 출연하는 건 생활수단으로 하는 것이죠』 - TV나 영화라고 해서 예술성이 없는 것은 아닐텐데…. 『「드라머」 말고 영화에도 70~80편쯤 출연했읍니다. 연극 영화 TV는 「연출가 예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에 비해 연극은 「배우예술」인 거죠. 연극이야 말로 연기자가 예술행위를 맛볼 수있는 순화된 기회라고 봅니다』 자칫하면 오해받고 - 두분이 만난 인연은? 『이 사람이 풍문여고(豊文女高) 3학년 때입니다. 그 학교에서(춘향전) 공연을 했는데 내가 연출을 맡았고 이 사람이 조연출을 했었죠』 그러나 그 때에는 손숙씨가 비린내나는(?) 너무 어린 소녀였기 때문에 아무일도 없었는데 다음해 고대(高大) 재학생과 졸업생이 합동으로 공연한 무대에서 재회를 하고보니 어엿한 숙녀로 김씨의 가슴에 불을 지르더라는 것. 손양도 김씨가 다닌 같은 대학 같은과(科)인 고대 사학과에 진학한 걸보면 오래전부터 김씨에게로의 남몰래 연심을 품고 있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지만 어쨌든 손양은 졸업을 채 못하고 3학년때 결혼. - 함께 연극활동을 하자면 어려운 일도 많을텐데…. 『애로가 많습니다. 자칫 남의 구설수에 오르기 쉽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쁜 눈으로 보아주는 사람이 드뭅니다. 못하면 두배는 욕을 먹죠. 하지만 도움이 되는 점도 있읍니다. 서로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고 또 같이 공부할수 있는 기회도 많고. 68년에 둘이 함께 대학순회연극공연 계획을 했었읍니다. 임신 중이어서 결국 빛을 보지는 못했읍니다만 언제고 반드시 해 볼 생각입니다』 - 무대에서 일어난 일은? 『65년 「리처드·3세」 공연 때 칼에 찔린 것입니다. 내가 실수를 해서 최상현(崔相鉉)씨의 칼에 다리를 찔렸는데요, 나는 그때 몰랐읍니다. 막이 내린 다음에야 칼에 찔린걸 알고 분장을 지우지 못한채 병원에 업혀가서 수술을 받았는데 자칫하면 다리 병신이 될뻔했죠』 극단「산울림」 창립멤버 - TBC-TV 에서 이른바 「프리」선언을 했다는데…. 『연기자를 한 방송국에 묶어 놓는다는 것이 우스운 일 아닙니까? 마치 특허상품과 같은 취급이죠. TBC쪽에서는 계약위반이라고 고소하겠다고 합니다만 서로를 위해 불행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읍니다』 - 『산불』무대 말고 지금 하는 일은? 『TV에는 한편도 출연 안(못)하고 있고 영화에 6편쯤 나가고 있읍니다. 그리고 이 사람과 같이 극단 「산울림」창립 「멤버」로 참가하고 있죠. 「산울림」창립공연을 이번에 하려고 했는데 준비가 안돼서 그만… 』 딸 둘. 지난 4월에 서울 갈현동에 새 집을 마련, 오랜 셋집 신세를 면했다고. [선데이서울 70년 6월 28일호 제3권 26호 통권 제 91호]
  • 하룻밤 25만~40만원 ‘모텔 프러포즈’ 기승

    ‘밸런타인데이, 모텔에서 하룻밤 어때요∼’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10대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는 그릇된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업체들이 ‘모텔 프러포즈’라는 이름을 내걸고 10대들의 ‘성적 일탈’을 부추기고 있다.12일 현재 인터넷 상에는 10여곳이 성업 중이다. 업체들 가운데 미성년자들의 서비스 이용을 규제하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청소년 성적 일탈 부추겨 당초 모텔프러포즈는 2∼3년전 결혼 기념일이나 배우자 생일 등을 기념하려는 부부를 위한 행사로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청소년들의 ‘성적 일탈’을 위한 장(場)으로 변질되고 있다. 업체마다 숙소 예약과 풍선 장식, 음식 예약 등을 이유로 25만∼40만원의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6월 개설된 프러포즈 대행사이트 A사 관계자는 “대실료까지 감안할 경우 30만원을 훌쩍 넘어 청소년들에게는 큰 부담이지만 이벤트를 신청하는 이들 대부분이 10대라고 보면 된다.”고 털어놨다. 하루 20건 정도 이벤트 의뢰를 접수한다는 B사도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사이트 가입이 차단되지만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고 전화로만 숙소 예약과 이벤트를 신청하면 나이를 확인하지 않는다.”고 밝혀 사실상 10대의 서비스 이용 가능성을 인정했다. 심지어 일부 모텔들은 미성년자들의 이용을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숙객 30%가 미성년 커플 모텔 20여곳이 밀집된 서울 신촌 지역에서 영업 중인 한 모텔 직원은 “밸런타인데이를 전후해 일대 모텔들이 평소보다 대실료를 3∼4배 이상 올려 받고 있다.”면서 “‘특수 요금’을 많이 받는데 나이를 일일이 확인해 10대들을 쫓아낸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모텔 업자는 “최근 들어 미성년자로 보이는 남녀 커플이 전체 투숙객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YMCA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 박현이 기획부장은 “밸런타인데이가 상업화되다 보니 10대들까지도 ‘이성 친구에게 값비싼 이벤트를 치러줘야 하는 날’로 인식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순수한 또래문화를 확립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말탐방] PB마케팅의 세계

    [주말탐방] PB마케팅의 세계

    “나이도 있으신 만큼, 안정적인 재테크가 중요합니다.15억원 가운데 10억원은 정기예금 쪽으로 돌리고, 펀드 등은 5억원만 투자하시죠.” 지난 9일 오전 우리은행 PB(Private Banking) 센터인 서울 서초동 강남교보타워 ‘투체어스’에 들어선 이모(58)씨 부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곳 김인응 팀장이 이들을 상담실로 안내한다. 부부 중 남편은 중견 기업 최고경영자(CEO). 경기도 지역의 땅 보상금 5억원과 평소 갖고 있던 10억원을 합해 모두 15억원을 김 팀장에게 맡기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5평 남짓한 상담실 안은 모두 따뜻한 갈색 톤의 카펫과 가구 등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CD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바이올린 선율도 은은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씨는 “처음 왔지만 마치 절친한 친구 집에 온 기분”이라면서 “오늘 상담을 통해 상속, 증여, 자녀 장래 상담 등까지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를 얻었다.”고 흐뭇해했다. ●PB고객 서비스는 연중 무휴 시중 은행들의 PB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금융 자산 관리에서 벗어나 고객의 재산 전반에 대한 ‘토털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회, 미술 전시회, 와인 품평회 등은 기본. 자녀 맞선 프로그램은 물론 풍수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중 24시간 무휴는 PB 서비스의 기본이다. 시중은행 PB(Private Banker)들의 일상은 극소수 ‘VVIP’ 고객들을 위해 채워져 있다. 김 팀장의 하루의 시작은 오전 6시. 이때부터 한 시간은 오롯이 독서에 할애한다. 경제학, 심리학, 문학 등 거의 전 분야를 망라한다. 미팅을 위한 일종의 ‘기초 작업’이다. 출근 시간은 7시40분쯤. 각종 경제 기사와 주가 동향, 금융 지표 등 국내외 시장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다. 오전 9시에는 주요 고객들에게 그날의 중요 정보를 이메일로 발송한다. 오전 10시까지는 우수 상품이나 자산 운용방안 등 그날의 미팅을 위한 자료를 정리한다. 일과 시간에는 본격적인 고객과의 미팅이 시작된다. 김 팀장이 하루에 만나는 고객 수는 평균 5명. 그가 관리하는 10억원 이상 금융 자산고객 70여명은 한 달에 한 번은 그를 찾는다. 고객의 대다수는 기업 총수나 변호사, 의사 등 몸이 두 개는 필요한 직업을 갖고 있다. 직접 사무실로 찾아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경우도 많다. 상담을 마치고 나면 오후 9시를 넘기기 일쑤.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주식 시장과 글로벌섹터 등의 정보를 체크한 뒤 오후 10시에야 퇴근한다. 김 팀장은 주말에는 기업체 등 외부 강연에 주로 시간을 쏟는다.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얼마 전 강연에서도 의사 5명을 새 고객으로 맞았다. 그렇지만 그의 휴대전화는 여전히 ‘On’ 상태다. 주말에도 상담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PB는 성실성과 정직성, 전문성을 모두 갖춰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10년 가까이 관계를 유지하는 고객만 5명이 넘는다.”고 했다. ●골프와 와인, 미술 등은 필수 골프와 와인은 PB들의 필수 취미.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을 넘어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서는 취향도 비슷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강남WM센터 이만수 부장은 PB계에 처음 와인 마케팅을 도입했다. 지난 2003년 처음 PB들을 대상으로 한 와인동호회를 만든 뒤, 이를 영업에 적용했다.PB들의 상당수는 포도주를 관리·추천하는 소믈리에 교육 코스를 밟는다. 미술, 음악 등 다른 예술 분야 역시 해당 분야 전문가들과의 세미나를 통해 평균 이상의 ‘내공’을 쌓고 있다. 이 부장은 50여명의 고객 자산 2100억여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 부장은 “2000년대 들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신흥 부자들은 대부분 외국 경험을 하면서 와인이나 미술 등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들에게 상류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에티켓과 창의적인 투자를 도울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레슨 프로골퍼 출신인 박경호씨를 골프 컨설턴트로 영입했다. 박씨는 PB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 2차례 필드 레슨을 갖고, 고객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골프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LPGA 투어인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최우수 고객 120여명을 초청, 프로 골퍼들과 라운딩을 주선하기도 했다. 음악회, 미술 전시회 등도 빼놓을 수 없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 신갈의 하나은행 연수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PB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정도 서양 고전음악 중심의 ‘하나빌 숲속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4년 갤러리 뱅크를 처음 선보인 국민은행은 기존의 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미술 동호회 구성과 아트 투어를 유도,PB 고객과의 ‘스킨십’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풍수지리 서비스도 PB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VVIP 혼사까지 PB 몫 PB마케팅은 사적인 영역에도 침투하고 있다. 고객의 자녀 혼사는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 하나은행은 정기적으로 VVIP 고객 미혼 자녀들의 맞선 행사를 열고, 고객 자녀들의 커뮤니티 모임도 주선하고 있다. 상류계층 형성을 유도하면서 현재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물론, 미래의 고객까지 창출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결혼정보회사 출신인 김희경 커플매니저를 PB고객부 커플매니징 팀장으로 영입했다. 김 팀장이 지금까지 주선한 고객 자녀는 모두 10쌍. 한 쌍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고객자녀 초청 미팅파티도 일년에 두번씩 열고 있다. 김 팀장은 “한번 소개하면 99%가 만나겠다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면서 “결혼은 자산관리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인 만큼, 커플매칭 프로그램이 고객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PB고객 어떤 대우받나 세계적인 투자기관 메릴린치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백만장자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05년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5억원 이상 고액 예금계좌는 약 8만여개. 총액은 260조원이 넘는다. 그해 기준으로 은행권 전체 예금의 32%에 해당한다. 은행권이 PB 마케팅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PB 마케팅이 처음 선보인 것은 1990년대 초반. 그러나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0년이 채 안 됐다.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교보타워 김인응 팀장은 “97년 외환위기 이후 다양한 실적배당 상품이 도입되고 해외시장 분석이 시작되면서 PB 마케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VIP 마케팅은 있었다. 그러나 명절 때 선물을 돌리며 예금을 유치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PB 마케팅은 종합적으로 자산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다르다. 시중은행들은 PB 센터를 일반 영업점과 따로 두고 전문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일반인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대부분 고급 빌딩의 고층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특징. 상당수가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PB 센터에서 북적대는 은행 지점을 떠올리면 오산이다. 발소리도 들릴 만큼 한적하다. 고객들의 상담 시간이나 횟수는 무제한이다. 고액의 투자나 세금, 이민 문제 등이 걸려 있으면 하루가 멀다 하고 전담 PB와 얼굴을 맞대고 상담할 수 있다. 출장 상담은 기본.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등은 상속·증여, 세무 문제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본점 차원에서 직접 고객을 찾아 자문을 해주기도 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PB들이 본 한국 부자 유형 시중은행 PB들이 꼽는 한국의 부자는 상속부유층과 자수성가형, 그리고 벼락부자형 등 세 부류다. 상속부유층은 대대에 걸쳐 상당한 부를 유지한 케이스라 부에 대한 관리능력이 탁월하다. 그러면서도 일정 정도 이상의 교육을 받은 경우가 많다. 상당수가 특정 예술 분야에 고급 취미를 갖고 있다. 소위 ‘돈 있는 티’도 잘 내지 않는 편. 표시 안 나는 명품을 선호한다. 다만 자식 교육에는 거금을 아끼지 않는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선호한다. 자수성가형은 벤처사업가들이 많다. 연령도 50대로 상대적으로 젊은 편. 그러다 보니 돈 쓰는 행태도 공격적이다. 억대의 외제 고가 승용차나 명품을 ‘가볍게’ 구입한다. 그런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좋아한다. 벼락부자형은 보상받은 땅값으로 ‘인생’이 달라진 유형이다. 그러다 보니 돈을 제때 쓸 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B들은 이들에 대해서는 현금, 카드 등 각종 지출까지도 관리해주곤 한다. 조언을 잘 따르면 ‘업그레이드’되고, 과소비의 욕망에 굴복하면 부가 오래가지 못한다. 주위의 질시를 못 이겨 이민을 가는 경우도 상당수다.PB들이 기피하는 케이스다. 부자들의 직업별 특성도 다양하다. 먼저 기업가는 머릿속이 온통 ‘사업’으로 가득 차 있다. 와인 이야기를 하다가도 ‘와인 도매 쪽에 투자하면 어떨까.’라는 식으로 대화가 흘러간다.‘이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도 특징. 한 시중은행 PB는 “항상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이성을 통해 위안을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의사 등 의료인 출신 부자의 관심은 ‘돈’이 90% 이상이다. 이들은 혼자 자영업 형태로 병원을 꾸려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책임질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독주를 많이 마시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투자를 고민할 시간이 없다 보니 부동산을 많이 사들이면서 의외로 땅부자들이 많다. 한국전쟁 이전 부자 세대들이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면서 요즘은 젊은 임대사업자 부자도 많다. 이들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 특징. 비교적 한가하다 보니 아이디어나 시장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제뜻’을 펼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호텔가 밸런타인데이 실속 이벤트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어 사랑의 분위기가 가득한 2·3월. 호텔가에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있는 패키지와 행사가 넘쳐난다. ●멋진 밤 보내고 상하이 여행권 타자 JW 메리어트 호텔은 새달 31일까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 상품에는 새롭게 오픈한 바 ‘바 루즈’에서 와인 4잔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 플라이트’ 2인 이용권과 조식 룸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 이용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23만 9000원. 이용객 중 1명을 추첨해 상하이 2인 왕복 항공권과 상하이 JW메리어트 호텔의 3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는 더욱 눈길을 끈다. 나이트 플라이트 패키지에 해당하는 내용이 모두 제공되며,12만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향수 세트(디올 옴므&미스 디올)까지 증정된다. 이 상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4만 9000원. 세금·봉사료는 별도다.(02)6282-6282. ●연인끼리 각종 포장기술 배워볼까 예쁜 포장은 선물의 품격을 높여 준다. 이에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선물포장 클래스를 마련했다. 꽃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특색있는 상품권 포장법, 사진을 이용한 박스 포장법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포장 기술을 배울 수 있다.10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커피와 차, 스콘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7만원(재료비 포함, 세금 별도).(032)745-1713∼6.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스위트´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이달 28일까지 두 가지 패키지를 진행한다. 먼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1박과 2인 조식, 라운지 이용권(해피아워, 저녁 칵테일), 시슬리 스킨케어 5종 세트, 객실 내 과일, 쿠키 5종 세트 및 와인이 제공되며 가격은 29만 6450원이다.‘로맨틱 스위트’는 다른 내역은 로맨틱 이그제큐티브와 동일하나 스위트룸에서의 1박과 제인 패커 로맨틱 꽃다발이 추가된다. 가격은 36만 9050원(모든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 10% 할인,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 연장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02)317-0404. ●프랑스식당 시즌즈서 멋진 저녁을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은 디럭스 룸 1박과 더불어 수제 초콜릿, 와인 1병 등이 제공되는 로맨스 패키지를 22만 5000원에 내놓았다.1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서의 2인 저녁식사와 디럭스 룸 1박을 묶은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A는 31만 5000원으로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나 14일엔 팔지 않는다. 대신 14일에는 동일 상품에 가격만 좀더 올린 밸런타인 다이닝 패키지 탄트라B를 판매한다. 가격은 38만 1000원.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3층) 무료 이용, 체크 아웃 시간 연장(오후 3시)과 고객 요청시 무료로 침대를 추가해 준다. 모든 요금은 세금·봉사료가 별도다.(02)317-3000 ●여자친구를 위한 남자들의 서빙 이벤트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날의 고정관념을 깨고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남성이 여자 친구를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들고 서빙하는 색다른 자리를 마련한다. 여자 친구가 리츠칼튼 연회장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기다리는 동안 남성은 숙련된 조리사의 도움을 받아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 디저트를 포함한 5가지 코스의 음식을 만들고 직접 서빙한다. 남자친구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즐기는 동안 4인조 앙상블이 감미로운 음악을 전해준다. 참가한 커플에게는 기념 앞치마와 샴페인 2잔이 선물로 제공된다.14일 오후 6시 하루만 진행.2인 기준 14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3451-8271. ●밸런타인데이 하트케이크 만드세요 직접 만드는 기쁨은 빠질 수 있나.서울 프라자호텔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제과를 제작 협찬했던 이수열 파티쎄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하트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인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참가비는 4만 5000원(1인기준, 세금 별도).(02)771-2200.
  • [여행·레저 단신]

    ●여행도 가고 상품도 받고 창사 18주년을 맞은 모두투어(www.modetour.com)가 3∼4월 출발 여행객 중 350여명에게 디지털 카메라와 엘르 서류가방, 메트로시티 커플시계 등 선물가운데 하나를 증정한다. 모두투어의 각 팀들은 `한경희 스팀 청소기´와 MP3 플레이어 등 별도의 선물을 준비했다. 여행후기, 여행사진을 모두투어 홈페이지 이벤트란에 2월 5일∼5월 10일까지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5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02)7288-0000,1544-5252.●성우리조트 불꽃쇼+50%할인 이벤트 성우리조트(www.sdsungwooresort.co.kr)는 매주 토요일 ‘화, 양, 연, 화’를 주제로 국내 스키장 최대의 불꽃쇼를 벌인다. 재즈와 비보이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 리프트권(곤돌라 이용가능)과 렌털권 등의 요금을 50% 이상 할인받을 수 있는 ‘원 스톱 패키지’상품도 내놓았다.(033)340-3000.●에버랜드 겨울축제 `희망 한마당´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새해 들어 3월4일까지 새로운 겨울 축제 ‘희망 한마당’을 마련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가족의 재발견’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자는 게 취지다. 퓨전 형식으로 꾸며진 ‘희망 한마당’은 고유의 전통문화인 부채춤, 윷놀이, 한복 등을 퍼레이드, 뮤지컬 등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와 결합시켰다. 매일 낮 12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 열리는 ‘수퍼 오잉스 퍼레이드’는 돼지 해를 맞아 개발한 새 캐릭터를 활용한 것으로 ‘꾸꾸치’‘꾸꾸핑’‘꾸꾸팡’ 등 돼지 3형제와 공연단이 관객들과 함께 어울려 재미를 더한다. 새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는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통 무용과 민속놀이인 부채춤, 오고무, 농악, 길놀이와 함께 중국 기예단과 전문 사물놀이팀이 나서 신명의 한마당으로 이끈다. 민속장터에서는 녹두전, 감자전, 김치굴전, 해물파전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요크셔, 햄프셔, 듀록 등 7종 30여 마리의 돼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잉스 빌리지’도 새로 꾸몄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참조하면 된다.●하이원스키장 `대륙간컵 알파인 스키대회´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스키장에서는 오는 11∼16일 ‘07 IPC 강원랜드 대륙간컵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린다. 강원랜드가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와 장애인 아시아 지역 스키연맹 창설기반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7개국에서 100여명의 장애인 스키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8∼11일에는 ‘세계 남자 모델 선발대회 2007(Man Hunt International)’행사가 하이원 호텔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다.45개국에서 약 60명의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남성들이 출전한다. 부대행사로 앙드레 김 패션쇼가 11일 10시에 열린다.
  • [20&30] 만화영화 황당한 설정이 주는 맛

    어린 시절 동심을 매료시켰던 만화영화 친구들. 그들은 어리숙하면서도 영웅적인 면모로 우리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들은 종종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곤 했는데, 이유는 지금 와서 생각해도 풀리지 않는 황당한 설정들 때문이다. ‘은하철도 999’에서 철이와 메텔의 키 차이는 얼마일까.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메텔이 철이보다 2∼3배 정도 크게 나온다. 키 큰 여자·키 작은 남자 커플은 요즘도 흔치 않다. 이로 봤을 때 모르긴 해도 철이와 메텔은 적어도 키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개방적인 생각을 지녔으리란 추측을 할 수 있다. ‘날아라 슈퍼보드’에 등장하는 사오정의 최대 무기는 들리지 않는 귀와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나방떼. 말귀를 못 알아들어 상대를 화나게 한 뒤 최후의 순간이 되면 나방을 뿜어내며 공격한다. 도대체 사오정의 뱃 속에 얼마나 많은 나방 알이 들어있기에 이것이 가능한 걸까.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의 국적을 아는 사람? 외관상으론 분명 흑인인데,‘후루루 짭짭 후루루 짭짭 ’하며 라면송을 즐겨 부르는 것을 보면 우리의 라면 맛을 잘 아는 한국인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마이콜은 혼혈인일까. 누구 이 사람 얼굴 본 적 있는가. ‘컴퓨터 형사 가제트’를 괴롭히는 대마왕은 시청자들에게 한번도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 적이 없다. 언제나 가제트에게 복수를 꿈꾸는 분에 찬 목소리만을 들려줄 뿐이다. 아마도 만화가 역시 그의 얼굴을 모를 것이라는 게 세간의 중지이다. 현재 극장가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로보트 태권V’에도 언뜻 이해가지 않는 장면이 나온다. 조종사 김훈의 동작을 로보트 태권V가 따라서 하는데, 도대체 조종석이 얼마나 넓기에 김훈이 달려가면서 날아차기 하는 동작 같은 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걸까. 추억의 만화를 보면서 이런 ‘황당한 설정’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거리가 될 듯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극장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오는 14일은 사랑에 빠져 있는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다. 극장과 방송가에서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CGV는 14일 저녁,KTX에서 운행하는 특별열차에 고객 100쌍을 초대해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야간열차’ 이벤트를 갖는다. 와인을 마시며 러브스토리 사연방송을 듣고 다양한 게임 등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영화 예매후 11일까지 CGV 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여부는 12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메가박스(www.megabox.co.kr)는 솔로인 고객들의 짝을 찾아 주는 이벤트를 연다. 홈페이지 및 로비 응모함에 응모한 고객중 남·여 7명씩 뽑아 결혼정보회사의 프리미엄 회원과 미팅파티에 초대한다. 응모기간은 오는 4일,10일 토요일에 열린다. 여성에겐 파티 당일 헤어·메이크업 서비스와 화장품을, 남자는 넥타이·셔츠 등의 푸짐한 선물을 준다.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은 당일 영화를 보는 연인들에게 맛있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 부평관에서도 1∼3회차 영화티켓을 보여 주는 고객에 한해 주중초대권 4매, 고급초콜릿을 나누어 주고 오후 2∼3시에는 사랑하는 연인이 쓴 편지를 읽은 후 노래로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고백 이벤트를 연다. 호응도가 가장 높은 두 커플에게 주중초대권 및 꽃다발을 선물한다. 사랑고백도 전국 방송을 통해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위성DMB TU미디어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디오채널인 ‘TU리퀘스트’를 통해 본인의 목소리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을 준다. 희망자는 신청곡과 함께 사랑고백을 담은 동영상이나 음성파일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선정된 사연은 10분씩 방송된다.
  • [공연+새앨범]

    ■ 2007 그래미 노미니스 오는 11일 발표되는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노래들을 모은 옴니버스 앨범. 올해 최고의 노래와 가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백’,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에인트 노 아더 맨’, 블랙 아이드 피스의 ‘마이 험프스’ 등 23곡 수록.SonyBMG. ■ F4 ‘Five Tears Glorious Collection’ 2001년 데뷔 이래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이완의 꽃미남 아이들 그룹 F4의 베스트 앨범.2장의 정규 앨범과 각자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24곡을 2장의 CD에 담았다.SonyBMG. ■ 노라 존스 ‘낫 투 레이트’ 3300만장의 음반 판매고와 그래미상 12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팝 디바 노라 존스의 3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인 ‘싱킹 어바우트 유’ 등 13곡 모두 그가 직접 작곡하거나, 작곡에 참여한 곡들이다.EMI. ■ 프레실리 그라운드 ‘NOMVULA’ 깡통기타를 통해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밴드 프레실리그라운드의 넘버원 히트곡 ‘두비두(DOO BE DOO)가 한국에 상륙했다.KBS 1TV ‘문화지대’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일으킨 깡통기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들. 다양한 아프리카 음악들을 팝과 재즈, 리듬 앤드 블루스 등과 절묘하게 결합시켰다.SonyBMG. ■ 카일리 미노그 ‘쇼걸 홈커밍 라이브’ 팝 음악계 최고의 섹시 스타로 ‘관능의 여신’이라 불리는 호주출신 카일리 미노그의 첫 공연실황 앨범. 스윙풍으로 편곡한 ‘더 로코모션’,‘인 유어 아이즈’ 등 주옥같은 히트곡 29트랙을 2장의 CD에 담았다.EMI. ■ 장고 라인하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두 손가락을 쓰지 못했지만 집시 스윙 기타리스트의 절대군주로 군림하고 있는 장고 라인하르트 불후의 명연주곡 18곡과 생전 인터뷰를 담은 음반.AXD 48비트 시스템으로 국내에서 리마스터링했다. 굿 인터내셔널. ■ 리키 마틴 ‘MTV 언플러그드’ 라틴 팝을 기반으로 고유의 음악 색채를 다져온 섹시 가이 리키 마틴의 새앨범.‘마리아’ 등 라틴 히트곡들에 지중해 풍의 리듬을 가미해 전혀 새로운 느낌을 자아낸다.3개의 신곡 포함 총 12곡 수록. 공연실황 DVD도 포함됐다.SonyBMG. ■ 미술 ■ 정광희 작품전 6일까지 가나아트스페이스. 한지와 수묵을 이용한 현대적 조형 언어. 구름 속에 가려진 보름달처럼 부드럽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은 동양의 정신성을 지향하는 작업이다.(02)734-1020. ■ 김혜련 포도이야기 3일∼3월4일까지 HAS 헤이리 북하우스. 독일 화단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김혜련의 200호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색과 형태라는 회화의 고전적이고 본질적 문제에 천착한 유연한 붓질에 주목할 것.(031)949-9305. ■ 섬, 또 다른 섬들 4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현장에서 이뤄지는 미술을 표방해 온 바깥미술회의 자연과 교감하는 설치미술전. 자라섬이란 덜 훼손된 공간에서 자연과 예술, 관객이 어우러진다.(031)531-8039. ■ 연극 ■ 대장만세 25일까지 화∼금 4시, 토·일 2시·4시 대학로 연우소극장.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연극, 뮤지컬, 그림자극 등 다양한 공연 문화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현재 동교초등학교 교사인 이응률씨가 쓴 버려진 동물들이 모두 가족이 되는 따뜻한 이야기. 정한룡 연출.1만 5000원.(02)762-0810. ■ 쉬어 매드니스 시즌2 6일부터 화∼목 8시, 금 4시·8시, 토 4시·7시30분, 일 3시·6시30분 대학로 예술마당 2관.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주제로 관객이 범인을 지명해 결말을 정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극. 덕분에 배우들의 노력은 3배가 된다. 개그맨에서 배우로 변신한 댄서김 김기수와 우격다짐 이정수의 연기도 볼거리. 강봉훈 연출, 김도형 박호영 나인규 등 출연.1만 5000∼3만원.(02)501-7888. ■ 뮤지컬 ■ 올슉업 4월22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8시, 일 2시·6시 충무아트홀 대극장.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야기가 만났다. 브로드웨이에서 불과 일년전에 공연된 최신작품. 제목 ‘올슉업’은 사랑에 빠져 기분좋은 상태를 뜻한다. 조정석 김우형 윤공주 이소은 등 출연.3만∼8만원.(02)1588-5212. ■ 아이러브유 코엑스 3월4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30분, 일 3시·6시30분 코엑스 그랜드 콘퍼런스룸(본관 4층).2005년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뮤지컬로 각 세대별 사랑을 옴니버스 형식의 빠른 전개로 풀어낸다.13∼20일 공연을 예매하고 홈페이지에 가장 애틋한 사연을 올린 한 커플에게 메이크업, 식사, 디저트, 드라이브 등으로 구성된 생애 최고의 데이트를 선물한다. 선우 김태한 김경선 방진의 등 출연.3만 5000∼4만 5000원.(02)501-7888. ■ 클래식 ■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2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 시대 최고 첼리스트의 한 사람. 피아노 세르지오 티엠포. 베토벤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작품 19.3만∼10만원.(02)598-8277. ■ 프리모 깐단테 창단 1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 6일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신문 후원. 지휘 최흥기, 피아노 이영이.30∼40대 중견 남성 성악가들의 중후한 앙상블.2만∼10만원.(02)744-0906.
  • 둘만의 천국 ‘신혼여행’

    둘만의 천국 ‘신혼여행’

    허니문이여 속히 오라! 올해는 소위 황금돼지해. 쌍춘년이던 지난해처럼 많은 신혼부부들이 허니문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이순간에도 깨소금 쏟아지는 허니문을 기대하며 결혼식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부부들이 적지 않을 터. 저렴하면서도 알찬 상품을 찾느라 여기저기 손품발품 팔고 있을 예비부부들을 위해 다양한 허니문 상품들을 모았다. 신부반값 등 실속형 상품들부터 고가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풀빌라 상품까지. 예비부부를 위해 ‘준비된’ 상품들이다. ‘세계는 넓고 신혼여행갈 곳도 많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최근 신혼여행 추세는 가이드의 간섭없이 개별여행을 즐기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모두투어(www.modetour.com) 남수현(33) 과장은 “관광보다는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패키지 상품보다는 자유관광에 중점을 둔 개별 맞춤형 상품을 선호하고, 동남아 일변도에서 중국이나 일본, 유럽 등으로 관심이 쏠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남 과장은 또 신혼여행 상품을 고를 때 다음 세가지 사항을 반드시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첫째, 다른 여행과 달리 일생에 한번뿐인 허니문의 경우, 신뢰도가 높은 여행사를 선택해야 한다. 여행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업체간 신뢰도의 격차 또한 현저해지고 있어, 여행지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등이 탁월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 둘째, 시장평균 가격을 지나치게 밑도는 상품은 피해야 한다. 유류할증료나 옵션 사항 등이 빠져 있는 등 상품구성이 부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항공사나 호텔, 비행시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셋째, 관광이나 휴양, 혹은 현대적 트렌드나 고전적 낭만 등 자신의 취향을 상담원에게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애매모호하게 상담원의 추천을 요구하면 상담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 남 과장은 또 “가이드의 도움을 받지 않는 개별상품들이 늘다 보니 현지에서 사기나 소매치기 등의 경범죄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긴다.” 며 “‘여행안전불감증’은 버리고 여행사에서 주지하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킬 것” 등을 당부했다. # 알뜰상품 방에서 바다가 보일 필요는 없다. 좋은 호텔이라도 객실등급을 한 단계 낮추면, 허니문 비용을 아껴 결혼기념일쯤 한번 더 여행을 계획할 수도 있다. 또 신부무료나 신부 50% 할인 등의 상품들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단, 조기예약할인 행사가 많으므로 예약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부무료 모두투어는 태국 푸껫의 억세스 가든 뷰와 아쿠아마린 시뷰 딜럭스, 블루마린 시뷰 딜럭스 등의 신부무료 상품을 내놓았다.5일 일정에 179만 9000∼189만 9000원. 중국 하이난의 허니문 스프링 리조트 상품은 119만 9000원. 역시 5일 상품.1544-5252. ●신부반값 대부분의 여행사 주력상품들이 몰려 있다. 모두투어는 태국 파타야 지역의 좀틴팜비치오션뷰 등 상품을 74만 9000∼149만 9000원에 내놓았다. 푸껫 지역은 139만 9000∼169만 9000원. 인도네시아 발리는 147만 9000원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와 세부, 싱가포르 빈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의 지역은 134만 9000∼159만 9000원 선. 하나투어(www.hanatour.com)는 발리 휴양형 139만 9000∼149만 9000원, 푸껫 관광+휴양형 119만 9000∼154만 9000원, 세부와 싱가포르 휴양형 129만 9000∼149만 9000원 등의 상품을 준비했다.1577-1233. 포커스투어(www.focustour.co.kr)는 까멜라 베이 언덕에서 안다만해(海)를 바라볼 수 있는 푸껫 아쿠아마린 리조트 상품을 119만9000원에 내놓았다.5일일정.(02)397-3316. ●‘속도위반´ 신혼부부 할인상품도 등장 ‘속도위반’을 한 커플들을 위해 모두투어에서 준비한 상품.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고. 해양스포츠와 같이 운동량이 많은 것은 배제하고, 스파와 마사지 등 무리없는 일정으로 꾸몄다. 자유시간이 많은 편. 반드시 신부의 임신진단서를 첨부해야 할인이 가능하다. 태국 푸껫 그레이스랜드 시뷰 딜럭스 184만 9000원, 중국 하이난 허니문 글로리아 리조트 189만 9000원. 신부는 무료다. # 럭셔리한 휴양형 상품 한번뿐인 특별한 여행. 궁전같은 리조트에서 한편의 영화 같은 로맨스를 연출하고 싶다면 아깝지만 기꺼이 돈을 써야 한다. 최상급 요리와 더불어 천국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하나투어는 남태평양 피지의 보모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투명한 옥빛바다와 백사장, 그리고 산호초의 블루라군이 환상적인 곳.6일 일정에 259만∼275만원. 몰디브의 수상가옥 형태를 띤 돈벨리 리조트 상품은 219만 9000∼234만 9000원.6일일정. 깎아지른 절벽에 에워싸여 ‘돌로 된 난로’란 별명을 얻은 필리핀 라겐리조트 상품은 169만 9000∼189만 9000원. 모두투어는 신부의 나이가 신랑보다 많을 경우 적용되는 ‘연상연하’상품을 출시했다. 하와이와 호주, 유럽 등 지역에 몰려 있다. 하와이 지역 상품은 189만∼269만원, 유럽의 파리와 프라하 등을 돌아보는 상품은 229만원. 신부는 40만원 할인된다. 호주 시드니 등을 돌아보는 상품은 209만원. 신부는 반값. 크루즈 상품도 준비돼 있다. 지중해 ‘환상의 섬’ 모리셔스와 코스타 동부 지중해를 돌아본다.255만∼325만원. 신부는 40만원 할인. 포커스투어는 1600㎞에 달하는 산호초에 둘러싸인 해양 스포츠의 천국 뉴 칼레도니아 상품이 자랑.6일 일정에 259만 9000원.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몰디브와 싱가포르를 둘러볼 수 있는 250만원대의 3박5일 상품을 준비했다.(02)2222-6665. # 풀빌라(pool villa)는 어떨까 넓고 호화로운 객실, 둘만을 위한 수영장, 거기에 아름다운 정원까지. 풀빌라의 장점은 단둘만의 은밀한 공간이 확보된다는 것. 단독 별장의 주인이 되어, 따뜻한 남국의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둘만의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몇 년 전부터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발리 오션블루 풀빌라 수많은 촛불과 열대꽃으로 장식된 빌라내 개인 풀장과 신혼부부를 위한 장식 등은 기본. 로맨틱 캔들라이트 디너와 세가지 코스의 런치, 시푸드 바비큐,2시간30분짜리 임페리얼 스파 등이 각 1회 제공된다. 한국인 직원이 24시간 상주한다. 매일 객실내 미니바 무료(음료8+맥주 2).194만 9000∼232만 9000원. 모두투어. ●발리 리츠칼튼 클리프 오션뷰 풀빌라 발리 남서쪽 깎아지른 듯한 절벽위에 만들어진 초호화 휴양전문 리조트. 고풍스런 발리 전통의 건축양식과 세련되고 화려한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막힘없이 시원한 바다가 온갖 고민들을 날려 보낼 듯.245만 9000∼264만 9000원. 하나투어. ●발리 발리쿠 풀빌라 열대우림이 우거진 아융강 계곡에서의 래프팅과 스킨 스쿠버, 파라셀링 등 4대 해양스포츠을 즐길 수 있다. 발리 토속꽃과 장미 아로마 등을 이용한 빌라 스파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이드 및 기사 팁이 포함되어 있다.189만 9000원부터. 롯데관광 (www.lottetour.com,02-2075-3333) ●태국 코사무이 나파사이 리조트 풀빌라 리조트 내 부대시설과 무동력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킹 로브스터가 포함된 시푸드 디너 등은 1회 제공. 차웽로드 나이트 투어 및 전통 발마사지 1시간 체험 등 행사도 제공한다. 모든 일정에 가이드 팁이 포함됐다.219만 9000∼239만 9000원. 모두투어. ●태국 푸껫 찬다라 풀빌라 푸껫 북동쪽 해안의 울창한 열대 정원속에 자리잡고 있다. 푸껫국제공항에서 20분거리. 바다, 혹은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22개의 개별 풀빌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리조트들과는 달리 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맘껏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184만 9000∼219만 9000원. 하나투어. # 풀 빌라 이것만은 알고 고르자 1. 시간을 쪼개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좋아하는 이들에 풀 빌라는 사치이고 낭비일 수 있다. 둘만의 오붓한 휴식을 즐기는 스타일의 커플들에게만 유용한 상품. 2. 풀빌라를 이용하기로 결심했다면 사전에 해당 풀빌라의 홈페이지나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이 묵게 될 풀 빌라의 사전정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풀빌라의 규모와 풀의 규모, 부대시설과 인근 지역에 대한 정보면 충분하다. 풀빌라 여행상품에서 충분히 자유시간이 보장되는지도 확인할 것. 관광이나 쇼핑때문에 그 비싼 풀빌라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허니문 어때요 로키산맥에서 웨딩사진을 숨이 막힐 만큼 멋진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찍은 웨딩사진 한장. 평생 최고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캐나다 ‘밴프포토그래피(www.banffphotography.com)’는 특별한 웨딩추억을 원하는 이들에게 광활한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영화 포스터처럼 황홀한 사진을 만들어 준다. 로키산맥에서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로키마운틴웨딩(www.rockymountainweddings.ca)을 방문해 보자. 페어먼트 밴프 스프링스를 배경으로 결혼서약을 하는 것은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아무도 없는 깊은 산에 올라 사랑의 서약을 할 수도 있다. ♥물속에서도 결혼은 이루어진다 태국 뜨랑에서는 1996년부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대규모 수중결혼식 행사(www.underwaterwedding.com)를 거행하고 있다.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태국의 전통결혼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스쿠버 다이빙을 못하는 커플들은 카약을 타고 물위에 떠있는 연단에서 결혼서약을 한다.2박3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 마지막 날엔 스리뜨랑 나무를 심는 결혼 식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여행사들이 허니문 상품 예약자를 위해 내놓은 선물이 쏠쏠하다. 모두투어는 발리 오션 풀빌라 상품 이용자들에게 샘소나이트 여행용가방, 한경희 스팀청소기,‘꽃을 든 남자’ 허니문세트 중 원하는 하나를 제공한다. 해외여행자보험은 2억원. 데이콤 국제전화 3000원 할인과 로밍 서비스 10% 할인권, 스카이드림사우나 인천공항점 20% 할인권, 롯데 면세점 15%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롯데관광은 발리 발리꾸 풀빌라, 푸껫 다이아몬드 오션프런트 자쿠지, 괌 PIC 로열골드 등의 상품 이용자들에게 고급 여행용 가방, 또는 동화면세점 1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 서용빈-유혜정 8년만에 이혼

    프로야구 LG 출신의 서용빈(36)과 탤런트 유혜정(36)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이혼에 합의했으며, 공식적인 절차를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1999년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의 결혼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들은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알려져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나는 남준의 영혼을 지키고 싶은 사람”

    “한국에 온 것은 그가 꼭 여기 살아있는 것만 같아서입니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고(故) 백남준 타계 1주년을 맞아 서울을 찾은 미망인 구보타 시게코(70) 여사를 27일 만났다.●“탈없는 아티스트 커플로 행복했다” 30년 결혼생활 동안 인생의 반려자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남편이 떠나고 난 뒤 그녀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백남준의 모든 자취가 배어 있는 뉴욕 소호의 아파트에서 여전히 살고 있다는 구보타는 “슬프고 지루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독일 어디론가 여행을 떠났고 언젠가 꼭 돌아올 것만 같단다. 최근에는 수영으로 체중 관리를 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고인의 생전 전위적 미술집단 플럭서스에서 함께 활동했던 구보타는 “우리는 탈없는 아티스트 커플로서 행복했다. 백남준은 나의 예술을 이해해 준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1963년 일본에서 처음 만난 뒤 백남준에게 결혼을 강요해 결국 같이 살게 됐지만, 질투가 날 때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첼리스트 샬럿 무어맨과 섹스를 음악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벌였을 때는 “당신은 바보!”라고 외치기도 했다.●`섹슈얼 힐링´ 영상 추모식서 공개 1996년 백남준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는 건장한 남성 대신 젊고 예쁜 여성으로부터 물리치료를 받는 ‘섹슈얼 힐링’을 시도했다.구보타는 병원의 제안으로 이 과정을 비디오에 담았고,29일 그 영상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추모식을 통해 소개된다. “남준은 샤워 훈련을 받을 때 여성 간호사들에게 내 앞은 보지 말고 뒤만 보라고 하긴 했지만 섹슈얼 힐링을 좋아했지요.” 백남준은 도쿄대에 다닐 때 프랑스어 교수로부터 “랭보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마르고 시니컬했다고 구보타는 회상했다. 그의 잘생긴 외모에 반해 좇아다녔고,‘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자유로운 천재’였지만 완벽한 남편이었다고 했다. 가정 주부가 아니라 예술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갔던 구보타는 “내 가족도 싫어서 일본을 떠났다. 나는 남준과 결혼했지 그의 가족과 결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본에 살았던 백남준의 두 형제는 그가 1984년 도쿄 메트로폴리탄에서 대형 퍼포먼스를 벌일 때도 만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백남준이 돈을 요구할 것을 그의 가족들은 가장 두려워했다고 설명했다. 백남준의 조카 켄 백에 대해서는 “켄은 삼촌을 좋아했다.”면서도 “그는 비즈니스맨으로 남준의 예술로 돈을 벌려고 했다. 켄과 만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보타는 특히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에는 항상 한국과 엄마 이야기만 했다는 남편의 모국에 와서 밝고 편안해 보였다. 그는 “나는 남준의 영혼을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글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롤링 스톤스 1400억원

    1960년대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설적인 록밴드 롤링 스톤스가 음악 스타 가운데 지난해 북미에서 최고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공개한 지난해 음악계 최고 소득자 10명의 소득 규모를 보면, 롤링 스톤스는 지난해 공연 등으로 무려 1억 5060만 달러(약 140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2년 연속 북미 최고 소득을 올린 뮤지션이 됐다. 컨트리 음악 스타 커플인 팀 맥그로와 페이스 힐이 1억 3200만 달러(1240억원)로 2위에 올랐고, 역시 컨트리 트리오 래스칼 프래츠가 1억 1050만 달러(108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섹시 스타’ 마돈나는 9680만 달러(910억원)로 이들의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 엽기 남편? 아내에게 성형수술 강요한 사내

    엽기 남편? 아내에게 성형수술 강요한 사내

    “돈은 얼마나 들어도 상관없어요.내 아내를 먼저 열명길에 오른 전처 모습으로 성형수술을 해주면 됩니다.” 중국 대륙에 한 30대 초반의 사내가 성형외과를 찾아 자신의 아내를 죽은 전처의 얼굴 모습으로 성형수술을 해달라고 요구해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중부 충칭(重慶)직할시에 거주하고 자오강(趙剛·32·가명)씨.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하는 중소기업 사장이다.그는 아내 차이(蔡·23)모씨를 데리고 충칭시 시내 가오신(高新)구 인민병원 성형미용과를 찾아 사망한 전처 루(盧)모씨의 사진을 내보이며 루씨의 모습과 비슷하게 차이씨의 얼굴을 고쳐달라고 요구하는 ‘엽기’적인 일이 발생했다고 중경상보(重慶商報)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자오씨는 전처 루씨와 캠퍼스 커플이었다.자오-루 커플은 양쪽 집안의 반대가 심했지만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5년전 어렵사리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은 쉽지 않았지만 이들 부부의 금실만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할 할 정도로 좋았다.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아내 루씨와 함께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다.이들 부부의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하지만 하늘도 이들 부부의 원앙과 같은 금실을 시샘한 탓일까.지난 2003년전 어느 비오는 날 밤,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났다. 회사 일을 끝내고 아내 루씨와 함께 귀가하던중 교통사고를 당했다.자오씨가 몰고가던 승용차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앞서가던 지프차를 들이받아 루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자오씨는 6개월 동안 입원하는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청천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자오씨는 한동안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자살 일보 직전까지 가는 등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이때 부모들은 생때같은 자식을 죽일 것같아 죽을때 죽더라도 결혼하라고 권유했다. 죽기 전에 2세를 보고 죽으라고 새 장가 가기를 종용하자,부모의 권유를 거절하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거절하는 것이 부담이 된 자오씨는 결국 새 장가를 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들어 그는 여러 명의 미혼 여성들을 소개받았다.인테리어 사업으로 제법 돈을 모은 덕분이다.하지만 관심을 가질만한 여성을 만나지 못했다.그런 가운데 미모의 차이씨를 만났는데,한눈에 반해버렸다. 그가 차이씨에게 반한 것은 다름아닌 그녀가 전처 루씨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차이씨가 농촌 출신이고 가게 여종업원이었지만 자오씨는 조금도 주저없이 아내감으로 낙점했다.그리고 그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혼인 후 차이씨는 아내 노릇을 톡톡히 잘해냈고 자오씨도 아내를 살갑게 보살펴 이들 부부의 금실도 전처 루씨때 못지 않게 좋았다.자오씨는 죽은 아내 루씨로부터 적게 받은 사랑을 지금의 아내로부터 보상받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차이씨를 더욱 더 사랑했다. 그런데 1주일여전인 지난 17일 몇년 동안 못만난 고향 친구 한 명이 자오씨에게 “지금 아내 차이씨를 보니까 전처 루씨와 너무나 많이 닮았다.”며 “약간 얼굴을 손보면 전처 루씨와 쌍둥이처럼 닮게 될 것”이라고 농담삼아 지껄였다. 한데 이 말이 가시처럼 뇌리에 와 박힌 자오씨는 한동안 잊혀지지가 않았다.며칠 동안을 고민한 그는 끝내 차이씨에게 루씨의 얼굴처럼 고치는 게 어떻겠느냐고 한마디 슬쩍 던졌다.차이씨는 이 말이 너무 황당했지만 사랑하는 남편 자오씨의 간곡한 요청이기에 결국 수락했다. 자오씨는 23일 당당한 모습으로 차이씨와 함께 인민병원 성형미용과 장롄펑(張蓮鳳) 주임을 찾았다.그는 루씨의 사진을 꺼내보이며 차이씨를 루씨 모습과 똑같게 성형수술을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장 주임은 이들 부부에게 다시 한번 재고해보라고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장 주임은 “자오씨의 성형수술 이유가 너무 맹목적이다.”며 “성형수술이 결코 부부관계나 감정을 가장 좋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돌출 악재에 연예계 ‘우울’

    2007년 1월, 연예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원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 연예계라고 하지만 불화, 사망, 자살로 잇단 악재에 모두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 21일 가수 유니가 집에서 자살을 하면서 그 충격의 파장은 정점에 이르고 있는 느낌이다. 새해 첫 날부터 이찬·이민영 커플의 파경 원인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들 커플의 파경은 가정 폭력과 혼수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로 번져가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2월16일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입은 개그맨 김형은은 결국 지난 10일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김형은의 사망으로 개그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일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에 늘 노출돼 있는 연예계는 고인을 기리는 분위기로 가라앉았다. 또한 지난 9일에는 한 여성의 죽음이 연예계에 파장을 던졌다. 탤런트 오지호가 자살한 임 모씨와 연인관계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인터넷을 통해 두 사람의 연인 시절의 일들과 자살 이유에 대해 각종 ‘추측’이 난무하며 사생활 침범 논란으로 이어졌다. 개그맨 김형은의 사고사 여파가 채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에서 21일 가수 유니가 집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던졌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경찰이 공식 발표함에 따라 2년 전 고 이은주 씨의 자살이 악몽처럼 다시 떠올라 아픔을 더해주고 있다. 유니와 친했던 한 연예인은 “유니가 2집 발표 이후 각종 인터넷 루머와 악플로 많이 힘들어했고, 한동안 지인들과도 연락도 끊었을 정도였다.”며 “3집으로 컴백한다고 이야기를 들어 축하 문자 메시지까지 남겼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방송 관계자도 “아직 새해의 첫 달을 넘기지도 못했는데 왜 이리 믿기지 않을 정도의 나쁜 소식들만 가득한지 모르겠다.”면서 “다음은 무슨 일이 벌어질까 걱정”이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말 많고 탈 많은’ 연예계가 하루빨리 악몽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