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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최고!”…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은?

    “우리가 최고!”…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님은 먼곳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 등 대작들이 여름극장가에 상륙해 위기의 한국영화의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가을 개봉하는 영화에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강호,이병헌, 정우성의 ‘놈놈놈’과 정재영, 수애 주연의 ‘님은 먼곳에’, 한석규, 차승원의 ‘눈눈이이’가 주로 남자 배우들을 내세워 관객들을 공략했다면 앞으로 개봉하는 영화들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는 커플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배우가 만나 어떤 환상호흡을 맞췄는지 가을 스크린 최강 커플을 만나보자. BEST 커플 후보 1. ‘신기전’의 정재영-한은정 제작비 100억원 규모의 대작 ‘신기전’에는 두 주인공 정재영과 한은정이 호흡을 맞춘다. 정재영은 무술과 상술을 겸비한 보부상인 설주를 연기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한은정은 여성과학자 홍리 역을 맡아 신기전을 발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랜 연극 경험을 통해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매번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 정재영은 ‘실미도’, ‘아는 여자’ ,’웰컴 투 동막골’, ‘실미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해왔다. 서구적인 마스크와 시원한 몸매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풍기던 한은정도 이번 영화를 통해 당찬 여성을 연기하게 된다. ’신기전’은 한국 최초의 사극 블록버스터로 철저한 고증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에만 1년이 걸렸고 단순한 역사 재조명이 아닌 대륙 10만 대군과의 거대한 전투 장면, 천지를 뒤흔든 신기전의 위용 등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BEST 커플 후보 2. ‘고고 70’의 조승우-신민아 70년대 밤이 금지된 시절 고고클럽을 중심으로 화려한 밤 문화를 이끌었던 록밴드 ‘데블스’의 이야기를 그린 ‘고고 70’에는 조승우와 신민아가 영화를 이끌어 간다. 조승우는 타고난 보컬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그룹 ‘데블스’의 리드보컬 상규 역을 맡았다. 영화 ‘말아톤’과 ‘타짜’의 성공으로 흥행 배우로 성장한 조승우는 뮤지컬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을 통해 폭발력 있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뮤지컬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각광받았다. ‘화산고’, ‘달콤한 인생’, ‘무림여대생’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신민아는 홍일점 미미 역을 맡았다. 탁월한 춤 실력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당시 유행을 선도하는 인물답게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섹시한 의상과 도발적인 매력을 풍긴다. BEST 커플 후보 3. ‘모던 보이’ 박해일-김혜수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모던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박해일과 김혜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해일은 동경유학을 다녀와 총독부에 근무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경성 최고의 모던보이’ 이해명 역을 맡았다. 전 작품들이 모두 현대물이이었기 때문에 30년대 인물을 통해 변신을 꾀할 그의 모습은 관객들로서 궁금할 수 밖에 없다. 김혜수는 이해명을 한 순간에 유혹하는 비밀스런 팔색조 조난실을 연기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또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이 영화를 위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타작을 고사한 채 전념했다. 8개월의 후반작업을 거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박해일의 파격적인 웨이브퍼머에 김혜수의 단발머리, 아치형 눈썹, 화려한 의상까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BEST 커플 후보 4. ‘멋진 하루’ 하정우-전도연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다. 전도연은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 희수를 통해 올 가을 하정우와 따뜻한 로맨스를 만들어간다. 하정우는 희수의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 역을 통해 전도연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두 배우는 60일 간의 촬영기간을 통해 서로의 다른 매력을 과하지 않게 맞춰나갔다. ‘멋진 하루’는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다가 90%이상이 낮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장면이어서 대부분의 촬영은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샐러리맨의 하루’처럼 진행됐다. 과연 이들 커플이 영화 속에서 어떤 환상호흡을 자랑할지 가을 극장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 ‘신기전’, ‘고고70’, ‘모던보이’, ‘멋진 하루’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덴의 동쪽’서 송승헌이 선택할 사랑은?

    ‘에덴의 동쪽’서 송승헌이 선택할 사랑은?

    한류스타 송승헌이 드라마의 얽히고 설킨 러브라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인숙ㆍ연출 김진만)에 출연하는 송승헌은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 등의 여배우들과 전례 없이 복잡한 애증의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또 다른 남자 주인공 연정훈과 박해진도 이들의 애정관계에 얽히면서 더욱 복잡한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 드라마들에서 일편단심 역할을 주로 맡았던 송승헌은 “어떤 여인과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나조차도 매우 궁금하다.”며 “개인적인 바람은 있지만 끝까지 비밀”이라는 의문의 말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에덴의 동쪽’ 홈페이지를 통해 ‘송승헌하고 연정훈하고 이다해가 삼각관계가 된다던데, 송승헌은 이다해를 좋아하나요? 아님 이연희를 좋아하나요?’ ‘설마 세 사람 다 사귀는 것은 아니냐’ 등의 의문을 글을 남기며 벌써부터 기대를 보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송승헌과 이들 각각의 러브라인에 대해 송승헌ㆍ이다해 커플은 야심과 사랑이 혼재하는 관계이며, 송승헌ㆍ이연희는 순수한 사랑, 송승헌ㆍ한지혜는 가족 같은 사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극중 연상의 로비스트 정혜영까지 송승헌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등장 인물들의 러브라인만으로도 충분히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승헌은 다른 여주인공들 중 우선 가장 나이 어린 이연희에게 가장 친근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경남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승헌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연희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감정연기력을 가졌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결’ 커플, 논란 속에 ‘가상 육아’ 촬영

    ‘우결’ 커플, 논란 속에 ‘가상 육아’ 촬영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지난주 ‘가상 육아’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결’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일일 부모가 된다는 콘셉트의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커플이 아이의 부모를 대신해 갑작스럽게 아이의 육아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촬영 당일까지도 이 같은 미션을 알지 못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알렉스ㆍ신애 커플에게도 이 같은 미션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커플도 촬영 당일까지 미션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BC와 보건복지가족부는 출산장려를 위해 ‘우결’에 가상 육아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었다. 당시 보건복지가족부의 한 관계자는 “‘우결’ 측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놓고 타협 중”이라며 “아마도 ‘우결’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가상 육아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행·레저 단신]

    ●맥주 한 잔은 공짜 에버랜드는 18∼29일 평일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 모두에게 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에게는 맥주 대신 음료가 제공된다. ●캠퍼스 개강파티 롯데월드는 20일∼9월30일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힙합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62회 알로하 페스티벌 하와이 최대 축제인 알로하 페스티벌이 오는 9월1일 시작돼 5주간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62년 역사의 알로하 페스티벌은 태평양은 물론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형 축제다. ●호텔·리조트 늦여름 패키지 ▲한화리조트는 설악과 제주 등 전국 6개 리조트에서 ‘늦여름 특별 패키지’를 진행한다. 영업장별로 차등 할인요금을 적용했다.8월 말까지.1588-2299. ▲대명리조트는 대학생 균일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18일∼9월5일 단계적으로 1만 5000원∼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성우리조트는 홈페이지(www.hdsungwoo.co.kr)에 지경리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고객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무료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25∼31일 판매되는 서머패키지 3종 이용 고객 중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겨울방학 기간 내 제주신라 1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2+1이벤트’를 선보인다.32만∼45만원.1588-1142.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은 17일까지는 19만원부터,31일까지는 16만원부터 시작되는 두 가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디럭스 객실 1박과 야외수영장, 노천온천,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051)749-2111∼3.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는 ‘스튜디오 스위트’ 1박,‘브리즈’에서의 3코스 디너,‘더스파’ 무료 입장, 조식 등이 제공되는 커플 패키지를 선보였다.30만 8000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055)860-0100. ●산토리니 무료여행 기회! 그리스관광청은 한글 홈페이지(www.visitgreece.kr) 오픈을 기념해 25일∼9월21일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벌인다. 무료 여행권,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유럽·중동 90만원 반짝세일 에미리트 항공은 21∼24일 홈페이지(emirates.com/kr)를 통해 항공권 구매시 9월 한 달간 두바이, 중동, 유럽 왕복 항공권을 90만원(세금제외)에 제공한다.
  • 공동혁신도시는 사랑을 타고~

    공동혁신도시는 사랑을 타고~

    ‘혁신도시의 성공은 맞선에서부터….’ 광주·전남혁신도시 건설지인 나주시에서 이전 기관과 나주지역 선남선녀들의 맞선 자리가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6∼27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설 나주에서 이곳으로 옮겨올 이전기관과 나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선남선녀들이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참가하는 남녀는 모두 36쌍이다. 나주시 소재 7개 기관의 직장인 32명과 나주시로 이전할 11개 이전기관 근무자 40명이 뽑혔다. 나주에서는 나주시청, 교육청, 경찰서,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동신대, 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지원 등 7개 기관 근무자 가운데 선발됐다. 남성이 9명이고 여성은 23명이다. 여성 지원자가 부족해 나주시청에서는 13명을 모두 여성으로 선발했다. 이전기관에서는 한국전력 등 11개 기관에서 남성 27명, 여성 13명이 참석한다. 한국농촌공사, 농업연수원 6명씩, 한국전력, 한전KPS 5명씩이다. 이어 농산물유통공사, 한전거래소,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근무자들이다. 이들은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따뜻한 만남, 소중한 추억,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추억거리를 만든다. 수도권 참가자들은 KTX를 타고 오면서 ‘연애 특강’을 듣는다. 또 나주에 도착하면 고려 태조 왕건과 그의 부인이 된 장화황후의 전설이 서린 완사천 앞에서 사랑의 기념촬영을 한다. 오상덕(37) 나주시혁신도시지원단 관계자는 “저녁에는 나주 호수를 바라보는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과 식사, 단체대화, 선택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튿날에는 파트너를 발표하고 커플 미팅과 그룹 데이트 등으로 젊음을 만끽한다. 나주시청 근무 3년째인 김은아(24·여)씨는 “상대방이 잘생기고 성격 좋고 돈도 많으면 좋겠다.”며 만남을 기대했다. 한국농촌공사 박성옥(28·여)씨는 “성실하고 듬직하고 설령 안 되더라도 좋은 인연이 됐으면 한다.”고 밝게 웃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혁신도시가 하루빨리 추진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고 모두가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다리 불구’ 거북이 휠체어 타고 새 삶

    “자신감이 솟아나요.” 다리에 상처를 입고 불구가 된 한 거북이가 ‘휠체어’로 새 삶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다리가 마비돼 이동이 불가능했던 10년 된 거북 ‘아라바’(Arava)는 지난 10년간 감각이 조금 살아있는 앞다리로만 생활해 왔다. 25kg의 이 거북은 앞다리로만 무거운 몸을 이끄는 것이 버거워 비가오나 눈이오나 거의 제자리에 머물다시피 살았다. 다른 지방의 동물원으로부터 이 거북을 인도받은 예루살렘 비블리컬 동물원(Jerusalem Biblical Zoo) 사육사들은 거북에게 바퀴가 달린 금속판을 배에 달아 휠체어를 선물했다. 새로운 타입의 이 휠체어는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하기 쉽도록 만들었고 다행히도 아라바가 이에 잘 적응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휠체어를 ‘장착’한 아라바는 이후 낯선 수컷 거북에게 접근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현재는 동물원 내에서 커플을 맺었을 정도.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이 새로운 휠체어가 아라바와 동갑인 수컷 거북이의 눈길을 끌었던 것 같다.”면서 “몇 개월 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에는 다른 수컷거북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모습이 매우 놀랍다.”면서 “금속 휠체어가 아라바에게 자신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트렌드에 맞는 얼굴로 바꾸기 위한 선택?

    트렌드에 맞는 얼굴로 바꾸기 위한 선택?

    달콤한 신혼생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의 네 커플은 각자 개성이 강한 삶을 살고 있다. 로맨틱 커플인 신애와 알렉스,자아와 개성이 강한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 제이,엉뚱발랄한 연상연하 커플인 황보와 김현중,알콩달콩 신혼부부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귀여운 솔비와 앤디.이 네 커플은 모두 어디 내 놓아도 빠지지 않을 완소남·완소녀 캐릭터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이렇듯 매일 우리가 접하는 매스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보편적인 얼굴의 특징은 점점 더 수려해지고 있으며,전형적인 미남·미녀의 얼굴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은 자신도 그들과 닮고 싶다는 욕망이 커짐에 따라 안면의 윤곽을 바꾸는 수술을 결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주걱턱이나 돌출입·안면비대칭 등 턱교정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는 트렌드에 맞는 미남 미녀가 되기 위해 안면윤곽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이들은 외모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는 수 없이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 치과 김재승(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턱의 모양이 교정을 필요로 할 정도로 정상에서 벗어나 있으면,자신의 증상을 알아 빨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걱턱이나 돌출입·안면비대칭 등 턱의 변형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아의 저작기능과 발음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특히 치열만의 문제가 아닌 악골 자체로 인한 주걱턱의 경우,무리하게 교정만으로 치료를 하려다 수술이 불가능해 지는 안타까운 경우를 볼 수 있다.”며 “교정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주걱턱은 턱교정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걱턱 환자의 경우 골격이 완전히 성장하고 난 18세 후에도 턱의 모양이나 저작기능의 문제 등 제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진다면,주걱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수술을 받아야 치료가 가능하다. 주걱턱 수술 방법은 각 개인마다 턱의 돌출된 정도와 치열의 모양에 따라서 그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아래턱을 뒤로 넣는 수술,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넣는 수술,돌출된 턱 끝을 다듬어 주는 수술이 있으며,치열교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교정과 후교정이 다르게 결정된다. ■도움말:건국대학교병원 치과 김재승 교수
  • ‘샤일로vs수리’ 비교 美잡지…네티즌 비난

    ‘샤일로vs수리’ 비교 美잡지…네티즌 비난

    “벌써부터 경쟁구도? 너무 일러!” 미국 연예지 ‘스타매거진’이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의 딸 샤일로(Shiloh)와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부부의 딸 수리(Suri)를 비교하는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가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스타매거진은 샤일로와 수리의 사진을 표지 양쪽으로 배치하고 가운데 ‘꼬마 공주님들’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또 두 아이의 평소 생활을 비교한 문구를 나열했다. 잡지는 표지 뿐 아니라 기사에서도 샤일로는 쿠키를 좋아하지만 수리는 아버지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규율에 따라 유기농 음료를 주로 마신다고 설명하는 등 두 아이의 생활을 비교했다. 이같은 내용이 인터넷에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상업적인 시각으로 경쟁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네티즌 ‘Catherine’은 “타블로이드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방식”이라며 연예지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꼬집기도 했다. 연예사이트 ‘왈레그닷컴’(waleg.com)은 “이제 겨우 두 살인 아이들을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경쟁구도로 몰고 싶은가? 이들이 16세, 18세가 됐을 때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며 “정당화될 수 없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사진=livejournal.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춘자 “날 빼고 ‘테크토닉’을 논하지마”

    춘자 “날 빼고 ‘테크토닉’을 논하지마”

    지금 연예계에는 ‘테크토닉’이 강세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이 춤은 장근석을 비롯 고아라, 황보, 은지원, 구준엽 등의 스타는 물론 온 국민을 순신간에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당분간 테크토닉 열풍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춘자도 테크토닉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테크토닉에 빠져 그 열기를 이어가고 싶었다.”는 춘자는 현재 테크토닉 열풍을 이어가며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패션, 춤, 음악 3박자가 맞아야 ‘테크토닉’이죠” 3.5집 ‘부밍’을 발매 테크토닉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춘자. 타이틀곡 ‘부밍’의 편곡에만 2달의 시간을 투자했다는 춘자는 올 여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된 테크토닉을 선보이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클럽에서 테크토닉을 출 때마다 사람들이 물어와요.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직접 따라 하시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은가 봐요.(웃음) 그런데 그럴 필요 전혀 없어요. 누구나 리듬감만 있으면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게 테크토닉의 매력이죠. 올 초만 해도 국내에서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유행했는데 지금은 모든 분들이 즐기는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아요.” 테크토닉은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전세계에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댄스 장르 중 하나다. 그러나 요즘에는 단순한 댄스 장르가 아닌 문화 자체로 여겨지고 있다. “테크노닉은 패션, 춤, 음악의 3박자가 골고루 맞아야 해요. 컬러풀한 퓨처리즘 의상들과 발동작에 비해 손동작이 자유로운 댄스, 이 모든 것이 절로 되는 음악까지. 모두가 함께해야 진정한 테크토닉이라 할 수 있죠.” 이런 점에서 춘자의 ‘부밍’은 국내의 테크토닉 열풍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형형색색의 의상과 형광빛 플라스틱 테두리의 선글라스 등 테크토닉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춘자의 바람처럼 ‘부밍’은 현재 인기 가속세를 보이고 있다. # 춘자 무대 위 정체불명의 사나이는 누구? 춘자의 타이틀곡 ‘부밍’의 무대에는 의문의 사나이가 함께한다. 유난히 큰 덩치와 아줌마 파마머리로 무대 관객은 물론 동료연예인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그의 정체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실에 가면 동료 연예인들이 궁금해 해요. 그런데 인상이 험악해서 인지 아무도 직접 묻지는 않더라고요.(웃음)” 춘자 무대 속 의문의 주인공은 바로 미스터 팡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 10년게 인기를 이어어고 있는 미스터 팡은 2004년 손현주, 진희경 주연의 MBC 드라마 ‘열정’의 OST를 부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자가 되요” 짧은 머리와 보이쉬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춘자가 작년 여름에는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왔다. 긴 머리와 청순한 스타일의 의상까지. 그 동안의 춘자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실시한 일종의 이벤트였죠. 그런데 점점 저와는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웃음) 그러나 제가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앞으로도 색다른 변신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어린 시절부터 또래의 여자친구들과 고무줄 놀이를 하기 보다는 남자친구들과 그들이 고무줄을 끊고 딱지치기를 즐겨했다는 춘자도 여성스러워 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저도 여성스러워지고 싶어요. 실제 그렇기도 하고요. 남자친구가 없는지 2년이 됐는데 이제는 외로워 하루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곧 여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그들 커플을 보고 있으면 빨리 예쁜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춘자는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뮤지컬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송계를 넘어 활약하는 춘자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뮤지컬 무대에 한 번 서고나면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제가 다 받는 것 같아요. 지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할 때는 하루에 10시간씩 연습을 했어요. 현재 이야기가 오고 가는 뮤지컬 작품이 있는데 이번 앨범 활동이 끝나면 조만간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더욱 열심히 하는 춘자가 될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 & 30] 나만의 잊지 못할 올림픽 명장면

    [20 & 30] 나만의 잊지 못할 올림픽 명장면

    전 인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 세계의 운동선수들이 4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올림픽에는 평생을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들이 속출한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뿐 아니라 안타깝게 메달을 놓친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감동을 얻고 역경을 헤쳐나갈 힘을 얻는다. 참가에 의의가 있다지만, 참가만을 위해 베이징에 간 선수는 없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2030이 말하는 나만의 올림픽 명장면을 모아봤다. ●반전 거듭했던 ‘우생순´ 평생 못 잊어 대학생 장모(23·여)씨는 올림픽 하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여자 핸드볼 결승전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강적 덴마크를 만나 두 번에 걸친 연장 접전 끝에 승부 던지기에서 안타깝게 패한 그날의 경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감동이 벅차오른다. 장씨는 올해 초 개봉해 전국 400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면서 그때의 감동을 새삼 느꼈다. 그는 “금메달보다 더 값진 은메달이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그날 이후 장씨는 여자 핸드볼 경기의 팬이 됐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사소한 경기도 꼭 챙겨 봤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여자 선수들은 장씨의 그런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또 한번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다. 지난 9일 베이징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자핸드볼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한국팀이 세계 최강 러시아를 맞아 29대29로 극적으로 비긴 것. 전반에는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들어 투혼을 발휘해 무승부를 만들어냈다.“여자 핸드볼은 감동 그 자체예요. 하지만 올림픽 때만 잠깐 빛났다가 이내 시들해지고 마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파요.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줬으면 해요.” 회사원 이모(32)씨는 2004년 사격 여자 트랩에서 사상 첫 은·동메달을 목에 건 이보나 선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불모지였던 트랩경기에서 이보나 선수는 메달을 목에 건 후 ‘감독님이 꼴찌만 면하라고 했는데 뜻밖에 메달을 땄다.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던 23살의 앳된 모습이었다.”면서 “자신의 재능보다 노력에 의한 값진 메달이라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당시 이보나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서 학비를 면제해 준다는 이유로 사격을 시작했다는 데서 진한 감동을 받았다. 보통 메달은 4년의 고생이라고 말하는데 이 선수는 10여년의 노력을 보상받은 셈이라는 것이다.“금보다 값진 은·동메달이라는 말을 정말 피부로 느낀 경우였죠. 남들은 은메달이라고 울기도 하는데 방긋 웃는 이보나 선수의 미소가 제 삶의 활력소였습니다.” ●짝사랑하다 우승 순간 부둥켜안고 사랑 확인 회사원 윤모(39)씨는 ‘1992년 8월9일’을 잊지 못한다. 지금의 아내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던 날이기 때문이다. 윤씨는 지난 1992년 제대 후 대학에 복학해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했다. 그는 평소에도 마라톤에 푹 빠져서 생활했다. 뛰는 순간은 근심·걱정을 모두 잊고, 철저히 자신과 마주할 수 있어서였다. 윤씨는 동호회에 첫발을 디딘 순간 한 여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온몸에 전율이 솟구치며,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후 동호회 활동을 하며 그녀와 자주 마주쳤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속마음을 내비치지 못했다. 그녀의 주변만 맴돌 뿐이었다. 그러다 역사적인 8월9일을 맞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 따던 날 윤씨는 동호회원들과 함께 동아리방에서 TV 중계를 통해 마라톤 전 과정을 지켜봤다. 황영조 선수가 두 손을 번쩍 쳐들고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순간, 회원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 처음으로 그녀와 포옹(?)했고, 가슴과 가슴이 맞닿는 순간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 그녀도 윤씨를 좋아하고 있었던 거였다.“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시 아내의 손을 잡은 제 손에 맺혔던 땀방울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황영조 선수의 금메달이 제 인생의 금메달이 되는 순간이었죠.” 회사원 김모(33)씨는 88서울올림픽 때의 탁구를 잊지 못한다. 특히 어린 현정화의 독한 눈매는 이후에도 ‘매의 눈’으로 회자됐고, 동네마다 탁구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탁구 라켓 하나씩은 갖게 됐다. 김씨가 살던 서울 대방동 근처에는 당구장 옆에 꼭 탁구장이 붙어 있었다. 김씨는 특히 당시 양영자, 현정화 조에 아깝게 분패한 중국 자오즈민, 천징 조의 자오즈민과 안재형 커플이 결혼하면서 탁구가 ‘사랑의 메신저’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회상했다. ●역도 장미란 선수 보고 인생의 새계획 세워 회사원 윤모(29·여)씨는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역도의 장미란 선수를 처음으로 봤다. 윤씨는 여자의 몸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무게를 들어올린 장 선수를 보고 인생의 역경을 헤쳐가는 ‘또 다른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외모가 아닌 실력과 자부심으로 우뚝 선 그를 보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다한 후 가질 수 있는 ‘힘’을 본 것이다. 윤씨는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잇단 취업실패에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면서 취업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그후 1년간 ‘백수’라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각종 광고공모전에 도전해 입상하고,6개월은 대출을 받아 미국에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윤씨는 백수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두려웠지만, 기초부터 다시 세워야겠다고 결심했고, 현재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스포츠가 존재하는 이유를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스포츠는 인생의 축소판이랄까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 장미란 선수의 존재는 특별하죠.” 공무원 최모(33)씨는 88서울올림픽의 육상 100m,200m,400m 계주 우승에 빛나는 ‘트랙의 패션모델’ 그리피스 조이너를 본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 당시 최씨는 ‘운동선수는 외모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었다. 그런 그에게 긴 파마 머리와 알록달록 색칠한 긴 손톱의 여자 육상 선수의 등장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멋부리러 나왔나. 얼마나 잘하나 보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던 그는 단거리 육상경기에서 2위와의 간격을 크게 벌리며 당당히 1등으로 들어온 조이너의 실력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지난 1998년에 그녀는 비록 고인이 됐지만 그녀의 기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조이너는 그 말을 역으로 증명한 영웅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운동선수를 운동만 해야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훈남´ 문대성 돌려차기 한 방 너무너무 멋져 대학원생 장모(30·여)씨는 아직도 88서울올림픽의 다이빙 스타 그레그 루가니스를 기억한다. 루가니스는 당시 남자 다이빙 경기에서 뒤로 2회전 돌기를 하다가 스프링보드에 머리를 부딪혀 피를 흘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84LA올림픽에 이어 남자 다이빙 2종목을 석권해 큰 감동을 줬다.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장씨는 그의 투혼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때까지 다이빙의 묘미를 몰랐죠.”라면서 “당시 루가니스의 몸놀림을 보고서야 다이빙이 왜 아름다운 스포츠인지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회사원 권모(25·여)씨는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으로 2004아테네올림픽 태권도의 문대성 선수의 뒤돌려차기를 꼽는다. 문 선수는 전날 온몸을 던진 분전에도 불구하고 덴마크에 패해 은메달에 그친 여자 핸드볼의 끈끈한 안타까움을 돌려차기 한 방에 날려보낸 것. 권씨가 그를 스타로 꼽는 것은 그가 단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은 아니다.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줬다는 이유도 아니다. 준결승의 다리 부상을 극복하고 투혼을 발휘한 정신력, 승부가 끝난 뒤 패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무도정신, 태극기를 펴놓고 무릎 꿇고 기도할 때 보인 뜨거운 애국심 등이 그를 권씨의 스타로 만들었다. 게다가 훤칠한 키에 근육질에 몸매, 서글서글해 보이면서도 강렬한 눈빛까지 문 선수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멀리서라도 볼 수 있을까 해서 그가 돌아오는 날 인천공항에 갔죠. 인산인해더군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어떤 훈남이 등장할지 기대돼요.” 황비웅 김정은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트리탑 산책로〉(YTN 오전 10시40분) 영국 런던 교외의 왕립 식물원 큐가든. 이곳에 하늘 위의 산책길이 생겼다.‘트리탑 산책로’의 높이는 18m, 길이는 200m에 달한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은 산책로를 거닐며 큐가든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직접 보고 만지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한다.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사랑의 징표로 커플링을 나눠 가진 나타샤, 유장관씨. 그러던 어느 날 장관씨는 뜻밖의 사고를 당한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한결 같이 그의 곁을 지킨 나타샤.2년 전, 러시아에 두고 온 딸 레나와 함께 살게 된 이 가족의 사연.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 된 나타샤 가족의 행복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강칠우(KBS2 오후 9시55분) 민승국은 유생과 선비들을 모아 본격적인 반정을 도모하고, 김자선은 이들의 회합 장소를 기습한다. 반정 회합 장소를 습격한 김자선은 진무양과 조성두를 잡아가고 흑산은 아버지가 김자선에게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칠우는 명황제 제사에 참석한 인조를 암살하기 위해 승국, 자자와 함께 길을 떠난다.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가게를 청소 중이던 춘자는 길을 지나던 대팔의 누나 대순에게 물을 끼얹는다. 대충 넘어가려는 춘자의 태도에 대순은 화가 난다. 한편 태삼과 분희는 영화관에서 혼자 여자 핸드백을 들고 있는 정우를 발견한다. 정우에게 핸드백의 주인을 묻는 순간, 화장실에서 나오는 주리가 정우쪽으로 걸어 오는데….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10여 년간 묵묵히 연주인의 길을 걸어온 최고의 베이스 연주자 서영도. 그는 전제덕,BMK, 이소라 등의 음반과 라이브 공연 작업을 하며 최고의 베이스 연주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재즈계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한 서영도의 2집 앨범을 살펴 본다.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주리는 부모님께 강민의 부모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고, 어머니는 교양 없고 무식하며, 아버님은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을 줬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주리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주리의 2층 방을 바라보고 있던 강민은 불 켜진 주리의 방을 보며 전화를 걸까 말까 망설인다.
  • 평상복 입은 토슈즈의 향연

    평상복 입은 토슈즈의 향연

    뉴욕시티발레와 함께 미국 모던발레의 흐름을 주도해온 보스턴발레단이 28일,30·31일 고양과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1963년 창단한 보스턴발레단은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다양한 작품을 구축하고 있는 전문 레퍼토리 발레단. 우아하고 환상적인 클래식 발레의 틀을 과감히 깬 채 역동적이고 파격적인 모던발레를 펼친다. 무용수들이 토슈즈에 흰색 튀튀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고전발레의 움직임들을 보여주기보다는 거의 평상복 차림으로 리듬에 맞춰 구르거나 밀어내는 동작들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예술감독 미코 니시넌이 이끄는 보스턴발레단이 ‘세기의 명작발레’라는 주제로 갖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조지 발란신의 ‘콘체르토 바로코’, 크리스토퍼 휠든의 ‘폴리포니아’, 트와일라 타프의 ‘다락방에서’ 등 3편. 가장 미국적인 모던발레로 평가받는 작품들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유명 현대 안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이다. 이 가운데 러시아에서 태어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와 뉴욕시티발레단의 상임 안무가로 활동하며 4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겨 ‘발레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발란신의 ‘콘체르토 바로코’는 바흐의 ‘D단조의 두 개의 바이올린 콘체르토’에 맞춰 1940년 초연한 작품.‘보이는 음악’이라 불릴 만큼 음악을 시각화하는 재주가 뛰어났던 발란신의 안무 영역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영화 ‘백야’의 안무가로 알려진 트와일라 타프의 ‘다락방에서’는 폭발적이고 격렬한 무대. 운동화 ‘스톰퍼’를 신은 3쌍의 커플과 토슈즈를 신은 두 여성의 앙상블이 40분 동안 연출하는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움직임이 관객을 압도한다. 뉴욕시티발레단의 최연소 상임 안무가인 크리스토퍼 휠든의 ‘폴리포니아’는 열 개의 전자 피아노 악곡을 사용한 작품. 발란신의 신고전주의를 몽환적인 왈츠에 과감하게 결합한 유머러스한 레퍼토리이다.28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30일 오후 3시·7시30분,31일 오후 4시 유니버설아트센터.(02)3471-8956.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中 8월 8일 혼인신고 급증… “이혼은 안돼”

    “8월 8일에는 이혼하지 마세요.” 2008년 8월 8월 오후 8시,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중국 곳곳에서 이를 맞이한 이색 풍경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적으로 숫자 ‘8’을 좋아해 ‘8’이 겹친 8월 8일 오후 8시를 개막식 날로 정했을 만큼 길일로 여겨지는 이 날은 특히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몰려든 커플과 신혼부부로 곳곳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내에서 8월 8일에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며 문의한 신혼부부는 총 1만 6400쌍이며 당일 혼인등기소를 찾는 사람들까지 합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베이징을 제외한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와 시안(西安)·다롄(大聯) 등 대도시의 혼인 등기소가 주민들에게 “8월 8일에는 이혼 서류 신청을 받지 않는다.”는 이례적인 통보를 전한 것. 한 혼인 등기소 관계자는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나 8일 당일 주민들이 혼인신고를 위해 몰려들 것을 대비해 이혼서류 접수는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8일 당일에는 이혼서류 접수를 받지 않는다는 팻말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관련서류를 받지 않거나 당일 신청은 피해달라는 등의 요구는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8월 8일은 모든 중국인들에게 길일이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8월 8일에도 올림픽을 정확히 1년 앞둔 시점이라는 이유로 베이징에서만 3000쌍의 커플이 혼인신고를 했다. 숫자 ‘8’이 3번 겹치는 2008년 8월 8일은 길일일 뿐 아니라 100년을 기다려온 올림픽이 개막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중국인들에게 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세대별 버스 타는 행태 10대 커플:자리가 생겨도 서로 앉지 않고, 둘이서 계속 수다를 떨면서 간다. 가끔은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20대 커플:자리가 생기면 여자만 앉히고 남자는 서서 간다. 때론 같이 앉기 위해 맨 뒤로 가기도 한다. 30대 커플:주로 결혼한 상태여서 아이를 안고 기저귀가방을 들고 탄다. 40대 커플:부인을 먼저 앉히고, 남편은 뒤로 떨어져서 앉는다. 그러곤 애써 부인의 시선을 외면한다. 50대 커플:주로 아줌마가 짐을 들고 타며, 아저씨는 먼저 뛰어가서 혼자 앉는다. 가끔은 아줌마가 자는 동안 혼자 먼저 내리기도 한다. 60대 커플:말할 것도, 선택의 여지도 없다. 타는 순간 알아서들 앉는다.●아버지의 엽기적인 말 자식들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던 아버지가 아내와 자식들을 보며 하는 말 “에이, 그때 술만 안 먹었어도….”
  • ‘우결’ 출산장려 위해 ‘가상육아’ 도입하나?

    ‘우결’ 출산장려 위해 ‘가상육아’ 도입하나?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출산 장려를 위한 대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안우정 예능국장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출산 장려를 위해 힘써 달라는 제안 받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우결’ 측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놓고 타협 중”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우결’에 등장하는 커플들이 가상 육아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우결’은 매회 조금씩 스튜디오 촬영 분에 변동이 잦다는 지적에 대해 안 국장은 “이제 ‘우결’이 방송 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이 같은 변화는 좀더 안정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만간 ‘우결’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우결’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사진=MBC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상 300m 비행기 위 서서 이색 결혼

    지상 300m 상공의 비행기 날개 위에 서서 결혼식을 올린 영국 커플이 6일(현지시간) 텔래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이 ‘무모한 결혼식’의 주인공은 대런 맥월터(Darren McWalters)와 그의 신부 케이티 호지슨(Katie Hodgson). 약혼식도 아마존 우림지대에서 가진 이들은 서로 더 특별한 결혼식을 원해 ‘비행 결혼식’을 감행했다. 결혼식은 잉글랜드 렌드콤(Rendcomb) 비행장에서 열렸으며 식을 주관한 조지 브링햄(George Bringham) 신부는 또 다른 비행기 날개위에 서서 이들 커플과 함께 300m 상공을 비행했다. 하객들은 지상에서 스피커를 통해 무선중계 소리를 들으며 결혼식을 함께했고 반지 교환과 피로연은 ‘어쩔 수 없이’ 착륙 이후에 따로 진행했다. 신랑과 신부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가 아닌 비행복을 입고 결혼행진을 한 이날 결혼식은 유명 에어쇼팀 ‘Team Guinot’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신랑 대런은 “믿을 수 없다. 아래로 가족과 친구들이 보이는 광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 때문에 두 번이나 연기됐었지만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브래드포드 인근 십레이(Shipley) 지역에서 시무하고 있는 브링햄 신부는 “약 8년 전에 이와 비슷한 결혼식을 한 적이 있었다.”면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남성] 혼전동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성&남성] 혼전동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혼전동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지만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는 추세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8∼31일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미혼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혼전동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9%가 혼전동거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연인과 함께할 수 있고, 살아보고 결혼해야 안전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공중파와 케이블TV 드라마에서는 혼전동거 커플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부모 세대가 들으면 깜짤 놀라겠지만 혼전동거에 대해 여성과 남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함께살다 안 맞으면 미련없이 갈라서 보험업계에 종사하는 이모(32)씨는 ‘동거’ 예찬론자다.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결혼을 위해 꼭 거쳐야 할 통과의례라고 여긴다. 동고동락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고, 서로에게 맞춰가는 과정을 거친다면 결혼 생활이 순탄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긴 연애 끝에 결혼해도 성격이 안 맞는다는 등의 이유로 이혼이 늘고 있는 요즘 세태를 보면서 확신으로 굳어졌다. 아무래도 함께 살다 보면 서로의 단점을 속속들이 알 수 있다. 씻는 것, 잠자는 모습, 식성 등 생활 습관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도 있다. 그런 모습을 수용할 수 있다면 결혼하고, 그렇지 않다면 깨끗하게 갈라서자는 것이다.“동거 과정에서 서로에게 실망해 헤어져도 양가 부모가 모르기 때문에 큰 파장이 없습니다. 무턱대고 결혼해 인생을 망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박모(23·여)씨는 남자친구와 동거한 지 4개월째다. 평생 함께 할 사람이라면 미리 살아보고 결혼하는 게 바람직스럽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외모나 성격 못지않게 속궁합도 중요하게 여긴다. 결혼한 선배들에게서 밤 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바람을 피우거나 이혼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에서도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속궁합은 살을 맞대고 부대껴봐야 확실히 알 수 있기에 먼저 살아본 뒤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겉과 속이 동시에 충족돼야 진정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물론 동거 조건이 있다.‘임신을 피한다.’는 것이다. 결혼 전 임신은 서로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혼 후 발생할지도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보험을 든다고 생각하면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아요. 혼전동거가 제 자신의 삶을 더 책임있게 꾸려나가게 하는 행동이 아닐까요.” 회사원 윤모(32)씨는 혼전동거는 결혼을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TV 오락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더욱 굳혔다. 프로그램은 남녀 연예인을 출연시켜 실제 결혼 생활을 상정한 뒤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혼전동거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서로 결혼을 하지 않은 사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혼전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윤씨에게는 몹시 부러웠다. 하지만 이런 사고는 윤씨만의 것이었지, 공유되지는 못한다. 최근 윤씨는 직장 회식 자리에서 “혼전동거를 해봤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큰 낭패를 봤다. 선후배나 동료 직원들이 그를 플레이보이 취급을 하며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결혼은 개인의 만남 못지않게 가족의 얽힘도 중요 반면 결혼 전 동거한 사람과 헤어진 뒤 다른 사람과 결혼했을 때 그 행위는 현 배우자에게 평생 죄의식으로 작용하거나 살아봐도 상대방의 집안 사람은 알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하모(31)씨는 ‘순결론자’이다. 동정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결혼 뒤 바쳐야 한다고 믿는다. 젊은 시절 한때의 기분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은 훗날 맞이할 배우자에게 죄를 짓는 행위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하씨에게 혼전동거란 청천벽력 같은 소리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결혼 전 함께 지내고서는 서로 맞지 않는다고 헤어진 뒤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것은 더더욱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 같은 결벽증(?) 때문에 하씨는 친구들 사이에서 구닥다리 취급을 받는다. 세상은 변했는데 사고방식은 여전히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조롱마저 듣는다. 하지만 하씨는 개의치 않는다. 자신이 떳떳해야 사랑하는 이에게 당당할 수 있고, 결혼 생활의 행복도 지킬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혼전동거는 결혼의 신성함을 깨뜨리는 행위예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날밤에 대한 환상, 가슴 설렘 등 결혼이 주는 따뜻한 이미지를 망가뜨리기 때문이죠.” 결혼 3년차인 회사원 윤모(33)씨는 혼전동거를 해도 자신과 맞는 짝을 찾기 힘들다고 믿는다. 윤씨는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전에 함께 살면 서로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다른 여성과 동거를 했다. 하지만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다. 같이 지내면 속궁합은 알 수 있을지언정 여자 쪽 집안에 대해서는 모르기 때문이다.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만남 못지 않게 가족과 가족의 얽힘도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가족 간의 관계가 안정돼야 결혼 생활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점은 혼전동거로는 절대 알 수 없죠.” ●“남녀에 대한 이중잣대 없어져야” 남자와 여자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 남자에게는 관용을, 여자에게는 냉대를 보내는 사회적인 모순을 비판하는 견해도 있다. 직장인 장모(27)씨는 혼전동거를 원치 않는다. 대학시절 알고 지내던 동거 커플의 안타까운 말로를 본 뒤 ‘여자를 위해서라도 절대 혼전동거는 하지 않겠다.’고 작심했다. 함께 살던 친구 커플은 2년 전 헤어졌는데 남자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여자를 만나며 잘 지냈지만, 여자 쪽은 주위 사람들에게 ‘노는 여자’로 알려져 대학생활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 결국 그녀는 휴학을 하고 말았다.“서로 책임질 수 있고 동거하다 헤어져도 주변에서 뒷말이 나오지 않는 문화라면 결혼 전 동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여자에게만은 냉혹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생 김모(29·여)씨도 혼전동거에 대해 여자에게 더 큰 책임을 묻고 추궁하는 이중 잣대에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김씨는 평생 함께 할 반려자라면 살아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3년 전 사귄 남자친구와 동거에 들어갔다. 지내면서 서로에게 맞추려 노력하고, 위해주며 잘 지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남자들의 전형적인 버릇이 나왔다.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문제는 이별 뒤 찾아왔다. 대학원에 소문이 이상하게 퍼졌다.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모멸감을 느낀 김씨는 자퇴했다. 자신과 헤어진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를 만나 동거하며 잘 지냈다.“남자와 여자를 보는 시각이 너무 다르더군요. 혼전동거를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시각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혼전동거, 옳고 그름 판단 사항 아니다” 혼전동거는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사람도 있다. 직장인 최모(28·여)씨는 혼전동거는 개인의 선택 사항이기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요즘 대부분의 남녀는 결혼을 염두에 둔다면 혼전에 성관계를 갖더라도 함께 사는 건 별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최씨도 2년전 남자친구와 3개월간 동거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늘 붙어 있고 싶었고, 결혼도 생각했다. 하지만 함께 지내는 동안 남자친구의 좋지 않은 면을 알게 되면서 결혼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기혼자들의 말을 뼈저리게 느꼈다. 결국 그 남자와 헤어졌다. “개인의 판단에 사회적인 잣대를 들이대 ‘옳다, 그르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개인 사생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을 하거나 관심이 높은지 모르겠어요.” 장형우 김정은 황비웅기자 zangzak@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 2세’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 2세’ 사진은?

    할리우드 스타 2세의 사진들 중 가장 비싼것은 어떤 사진들이며 왜 이렇게 비싼걸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의 높은 쌍둥이 사진 몸값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가장 비싼 스타 2세 사진들’을 지난 4일 발표했다. 1위는 역시 브란젤리나 커플의 쌍둥이 녹스레온과 비비엔느 마셀린의 사진이 차지했다. 이 쌍둥이 사진은 미국 연예잡지 피플(미국, 캐나다 판권)이 1100만 달러에 사들였고 영국 잡지 헬로(미국, 캐나다 외)가 1500만 달러에 구입해 총 2600만 달러(약 264억원)에 팔렸다. 특히 브란젤리나 커플은 2년 전에도 첫 아이 샤일로 누벨의 사진을 410만 달러에 판매해 3위에도 올랐으며 지난해 베트남 아이 팍스티엔 입양 후 200만 달러에 팔며 5위에 올라 10위 안에 3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가수 마크 앤서니가 지난 3월 출산한 쌍둥이 맥스와 엠 사진으로 역시 피플지에 6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밖에 매튜 매커노히와 카밀라 알베스의 아이 리바이 알베스가 300만달러, 제시카 알바와 캐시워런의 아이 아너 마리가 150만 달러로 각각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이처럼 잡지가 스타 2세의 사진을 비싼 값에 사들이는 이유로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연예인의 아이 사진이 실린 잡지 표지는 블로그, TV쇼, 신문 헤드라인 등에 실리며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린다는 것. 또 이런 사진을 독점 게재할 경우 잡지가 보통 30~50만부 더 팔린다는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포브스는 “브란젤리나 커플의 첫째 아이 샤일로 누벨 사진이 실린 피플지는 평소보다 80만부 더 나갔다.”고 보도했다. 사진= 포브스지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월 8일 ‘올림픽부부’ 9000쌍 中서 동시결혼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커플 9000명이 개막일인 8월 8일에 맞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을 통해 8월 8일 결혼식 신청을 별도로 받았다. 신청 첫날 1000커플이 몰린 것을 포함해 이후 9000커플이 신청했다. 이날 결혼식이 몰리는 이유는 중국에서 ‘8’이 행운의 숫자로 통하기 때문. 이에 따라 2008년 8월 8일은 ‘8’이 세 번이나 겹치는 길일이 된다. 서양에서 지난 2007년 7월 7일 결혼식이 몰렸던 것과 비슷한 경우다. 베이징시 당국은 “길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중국의 오랜 염원이었던 올림픽 개최를 응원하려는 목적”이라며 “삶의 가장 중요한 일을 통해 기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이전 중국의 하루 최다인원 결혼식 기록보다 두배 넘는 인원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국은 기네스 협회에도 기록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올림픽을 상징하거나 응원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이라는 뜻의 ‘아오윤’이라는 이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이언톨로지 前신도, 톰 크루즈에 2500억원 소송

    사이언톨로지 前신도, 톰 크루즈에 2500억원 소송

    헐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약 2500억원에 달하는 소송에 휘말렸다. 뉴욕 데일리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사이언톨로지의 전(前) 신도였던 피터 레터스가 사이언톨로지 신자인 톰크루즈와 대표 데이비드 미스카베지를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기원이 외계인으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에 의한 심리치료, 영혼윤회 등을 신봉하는 종교로 톰크루즈를 비롯해 제니퍼 로페즈, 존 트라볼타 등이 이 종교의 열성 신도로 알려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피터 레터스는 “자신이 사이언톨로지에서 탈퇴하자 교회의 신도들이 끊임없이 괴롭혀왔다.”며 “톰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오른팔로서 괴롭힘을 부추겼다.”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피터의 주장에 따르면 그가 사이언톨로지를 탈퇴하자 교회 신도들의 그와 그의 변호사가 ‘게이 커플’이라고 변호사의 아내에게 말했다는 것. 피터는 “교회 신도들이 내 변호사의 아내에게 나인 것처럼 속이고 전화해 내가 그 변호사와 사귄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피터는 인터뷰과정에서 사이언톨로지를 ‘범죄 집단’이라고 지칭하며 “톰 크루즈는 여기서 국내외의 교회 확장과 로비를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톰크루즈 측은 “레터스가 연예인인 톰크루즈의 이름을 이용해 주목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으며 사이언톨로지 측도 “거짓되고 천박한 소송”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사진= nydailynew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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