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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 로맨스?…‘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이 귀띔한 구원커플 결말

    이별? 로맨스?…‘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이 귀띔한 구원커플 결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윤중위로 열연중인 배우 김지원이 앞으로 전개될 구원커플의 모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 핫피플 코너를 통해서다. 이날 김지원은 ‘송송커플’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는 ‘구원커플’에 대해 “정말 예쁜 이름인 것 같다. 보통은 시청자들께서 캐릭터 이름으로 커플 명칭을 많이 만들어주시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연기자 이름으로 지어주셨다. 어감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조금 더 진한 스킨십을 기대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김지원은 “‘단짠단짠’ 이렇게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달다가 짜고, 그러다가 단 것 같은데 또 짜다”면서 “그래도 조금의 달달함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김지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육사출신 군의관 윤명주 역할로 진구(서대영 역)와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KBS ‘태양의 후예’ 13회 예고편에서는 서대영에게 이별을 고하는 윤중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영상=연예가중계/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핫뉴스] 케이윌,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라이브 무대
  • “바람아 멈추어다오” 에어컨 광고 속 김연아 노래 실력 보니

    “바람아 멈추어다오” 에어컨 광고 속 김연아 노래 실력 보니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개사해 노래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긴 광고가 공개됐다. 3일 삼성전자는 바람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해주는 무풍에어컨 Q9500의 광고 ‘김연아 무풍송’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냉방편, 제습편, 청정편 등 3편으로 구성돼 에어컨을 끄면 덥고 켜면 추운 열대야의 무더위는 무풍냉방으로, 온 집안이 눅눅해져 가는 장마철 꿉꿉함은 무풍제습으로, 창문을 열면 뿌연 먼지가 들이닥치는 환절기는 무풍청정으로 극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광고에서 김연아는 기타와 잼베(어쿠스틱 악기) 반주에 맞춰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등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 노래 실력과 깜찍한 표정 연기를 뽐냈다. 사진·영상=SamsungCEKore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이별? 로맨스?…‘태양의 후예’ 윤중위 김지원이 귀띔한 구원커플 결말▶[핫뉴스] 아이유, 김이나 위해 ‘마리텔’서 ‘애타는 마음’ 열창
  • 카이♥크리스탈 열애, 팬들은 이미 예감? 포착된 연애 증거 보니 ‘소름’

    카이♥크리스탈 열애, 팬들은 이미 예감? 포착된 연애 증거 보니 ‘소름’

    카이♥크리스탈 열애 소식에 두 사람의 열애 증거들이 속출하고 있다. 1일 ‘카이♥크리스탈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팬들이 제시한 두 사람의 열애 증거가 속속들이 게재됐다. 팬들의 ‘성지글’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를 처음으로 제기한 네티즌은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글을 남겼다. 해당 누리꾼은 크리스탈이 방송을 통해 언급했던 이상형 발언과 카이의 평소 생활을 자세히 언급하며 “‘엑소 카이, 크리스탈 진짜 사귀나봐’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외에도 다수의 네티즌들은 카이와 크리스탈이 착용하는 같은 기종의 휴대전화, 커플 의상으로 보이는 재킷 등을 그 증거로 언급했다. 또 두 사람이 연습생 시절 각별한 우정을 쌓은 점, 1994년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공통분모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크리스탈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자 엑소 멤버들이 일제히 카이를 쳐다봤다며 해당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 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카이 크리스탈은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카이♥크리스탈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카이♥크리스탈 열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니가 보인다, 버나드 박x혜림 듀엣 티저영상 공개 ‘달달 연인’ 설렘주의보

    니가 보인다, 버나드 박x혜림 듀엣 티저영상 공개 ‘달달 연인’ 설렘주의보

    가수 버나드 박과 원더걸스 혜림의 듀엣곡 ‘니가 보인다’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나드 박X혜림의 듀엣곡 ‘니가 보인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니가 보인다’ 티저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호수가 펼쳐진 자연을 배경으로 버나드 박과 혜림의 달달한 모습이 담겨있다. 버나드 박과 혜림은 서로의 얼굴을 카메라로 담고,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을 연상케 하는 ‘꿀’ 케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영상에는 ‘니가 보인다’ ‘가까워진다’ ‘With you’ ‘니가 보인다’라는 곡 일부가 버나드 박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혜림의 달콤한 목소리를 통해 로맨틱한 커플송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버나드 박X혜림의 ‘니가 보인다’는 에코브릿지가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 듀엣송. 오는 3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 ‘니가 보인다’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딴따라 혜리, 티저 영상 보니 ‘편의점 알바생 변신’ 지성과 커플 코믹댄스

    딴따라 혜리, 티저 영상 보니 ‘편의점 알바생 변신’ 지성과 커플 코믹댄스

    혜리 지성의 ‘딴따라’ 티저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주인공인 배우 지성과 걸스데이 혜리의 ‘막춤’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딴따라’ 티저 영상에서 혜리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혜리는 대걸레를 들고 신나게 몸을 흔들며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등장한 지성은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천연덕스럽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딴따라’ 지성과 혜리는 커플 댄스를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딴따라’는 연예기획사 대표 신석호(지성 분)와 밴드 딴따라의 인생역전 프로젝트를 그린다. 혜리는 밴드 보컬의 누나 정그린 역으로 지성과 호흡을 맞춘다. 지성 혜리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다음 달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딴따라’ 티저 영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바일 픽!] 전세계 네티즌 혼란에 빠뜨린 한 장의 셀카

    [모바일 픽!] 전세계 네티즌 혼란에 빠뜨린 한 장의 셀카

    평범해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 네티즌들을 경악에 빠뜨리고 있다. 트위터 등 유명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문제의 사진은 동남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한 커플이 함께 찍은 흔한 셀피(셀프카메라)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나 커플의 뒤쪽에 위치한 유리창을 자세히 보면 이 사진의 문제점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거울처럼 주변부를 반사하고 있는 이 유리창은 정상적인 경우라면 두 사람의 뒷모습만이 비쳐야 할 것이다. 실제로 남성의 경우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뒷모습이 제대로 반사되고 있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 앞을 보고 있는데도 마치 뒤를 돌아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 비춰진 것. 사진은 해외 유명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인 9개그(9gag)에 올라오면서 외국 네티즌들 사이에 크게 회자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는 중이다. 만수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27일(현지시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렸고 이 트윗은 현재까지 1만 8000회 리트윗됐다. 네티즌 일부는 사진이 포토샵 등 이미지 수정 프로그램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다른 네티즌들은 설명을 포기한 채 순수한 놀라움이나 공포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itsthemans/트위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예복은 드레스만? 단점 가리고 장점 살리는 신랑 맞춤복도 인기

    예복은 드레스만? 단점 가리고 장점 살리는 신랑 맞춤복도 인기

    결혼식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해마다 3~5월이면 커플들의 새출발을 알리는 청첩장이 쏟아진다.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 역시 예복 등 준비로 정신이 없는 시기다.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이 간과하는 게 있다. 바로 신랑의 예복이다. 결혼식의 꽃은 신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부 웨딩드레스와 슈즈 등은 꼼꼼하게 따지면서 신랑 예복은 별다른 고민 없이 고르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신부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사람은 바로 옆에 서있는 평생의 반려자 신랑이다.  신랑은 신부와 달리 꾸밀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다. 신부의 경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혹은 단아한 소품들로 꾸밀 수 있는 범위가 넓지만 신랑은 헤어와 정장, 구두 등이 전부다. 따라서 신랑 예복을 고를 때는 피팅부터 색상까지 신중하게 하나 하나 따져봐야 한다.   패션계에서는 최근 예복 트렌드인 ‘맞춤정장’을 추천한다. 본인의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컬러, 트렌디한 디자인과 핏, 오래 입어도 닳지 않을 최고급 양복지로 제작이 된 맞춤 정장이 제격이다.   남성 맞춤 예복 전문으로는 더 헌트맨의 인기가 높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신랑만을 위한 남성 맞춤 예복을 전문으로 하며 좋은 원단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 예복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전통수트 및 예복,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수트 등 선택권이 넓어 신랑, 신부들이 모두 선호한다.   영국의 원단들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꼽히는 스카발, 이태리 유명 브랜드 및 특정 명품 브랜드서 시즌 기획 원단으로 사용하는 트라발도 토냐, 제일모직 VIP까지 폭을 넓혔다.   또한 영국 전통 테일러 감성이 담긴 브랜드답게 꼼꼼함을 승부로 본다. 단순히 사이즈를 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랑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단을 찾아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더 헌트맨의 테일러들은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장인들로,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되 최신 예복 트렌드를 반영해 오래도록 입어도 촌스럽지 않게끔 디자인한다.   더 헌트맨 관계자는 “결혼식 예복을 맞추려는 고객들과 상담을 해보면 수트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도 많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분들도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나면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에 매료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시는 경우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욤 패트리 송민서, 이상징후 포착 ‘SNS 커플사진 모두 삭제’

    기욤 패트리 송민서, 이상징후 포착 ‘SNS 커플사진 모두 삭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배우 송민서가 결별한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 징후가 SNS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한 송민서 기욤 패트리는 각자의 SNS에 커플 사진들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두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날 두사람의 SNS에서 알콩달콩하던 순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기욤과 송민서 모두 커플사진을 삭제한 것. 송민서 기욤 패트리 커플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두사람은 서로 해외일정이 많아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민서 기욤패트리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거노코퍼레이션 헨리런던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거노코퍼레이션 헨리런던

    영국 감성의 모던 빈티지 시계 브랜드 ‘헨리런던’은 국내 시계 제조·유통으로 유명한 ㈜거노코퍼레이션(대표 김건호)의 신규 수입 브랜드다. 헨리런던은 영국 런던의 노팅힐 거리에 있는 포토벨로 마켓의 빈티지숍에서 시계 백 케이스에 ‘헨리, 1965년 8월’이라고 각인된 스위스 손목시계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빈티지한 감성을 현대에 맞게 녹여낸 브랜드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첫 론칭됐다. 영국 특유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빈티지한 컬러감의 다이얼이나 가죽 밴드로 여러 시리즈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론칭한 지 두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제품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빈티지한 컬러감… 클래식한 멋 헨리런던은 빈티지하고 매력적인 컬러감과 클래식한 멋,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틸 소재의 매시 밴드, 부드러운 소재의 레더 밴드 등으로 출시됐다. 특히 케이스를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했으며, 커플 시계로도, 격식에 맞게 클래식한 스타일 혹은 취향에 맞게 유니섹스 느낌으로 캐주얼하게도 연출이 가능하다. 심플한 인덱스와 더불어 특히 고전적인 돔 형식의 케이스는 미려한 곡선미와 함께 헨리런던 만의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1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 ●유로타임 매장과 쇼핑몰서 판매 헨리런던은 거노코퍼레이션의 직영점인 유로타임 매장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유로타임(www.eurotime.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02-858-8877.
  • [공희정 컬처 살롱] 사랑, 너마저

    [공희정 컬처 살롱] 사랑, 너마저

    다시는 잎이 돋지 않을 것 같던 나무에서 연둣빛 새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볕 좋은 담벼락에는 노란 개나리가 방긋방긋 입을 벌리고, 솜털 보송한 목련도 만개할 준비를 마쳤다. 미처 떠나지 못한 겨울이 바람 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지만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살랑거리는 봄바람처럼 하늘거리는 옷 입고 설레는 마음 살짝살짝 보여 줄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 시절. 그래서일까, 가상일지라도 달달한 연애 프로그램에 자주 눈길이 머문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 처음 등장한 것은 8년 전쯤이다. 가상현실이 익숙하지 않았던 때이다 보니 보는 시청자도, 보여 줘야 하는 출연자도 어색했다. ‘연애에 대한 공감과 결혼에 대한 설렘’을 보여 주기에 적합한 미혼의 젊은 연예인들이 가상 부부가 돼 출연했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졌다. 그 모든 순간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달됐다. 가끔은 이 사람들 진짜 결혼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리얼’했다.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된, 또는 혼기를 한참 넘긴 중년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도 있다. 사랑의 아픔을 알고 있는 그들은 새로운 사랑 앞에 조심스러웠다. 사람들은 혼기를 놓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에도 무감각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건 스무 살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임을 이들은 보여 주고 있다. 가상 부부인 40대 개그맨 커플은 시청률 7%를 넘으면 실제로 결혼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 덕분인지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해 5%를 넘었다. 정말 7%를 넘으면 이들은 결혼할까? 밀고 당기는 사랑의 현장을 보여 주는 가상 프로그램도 있다. 일명 ‘싱글 중년 친구 찾기’. 출연자는 한때 대중들의 마음을 홀딱 뺏어 갔던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가수나 배우들이다. 팽팽했던 젊음은 세월따라 가버렸고, 아무리 화장을 해도 숨길 수 없는 주름과 탄력 잃은 피부 때문에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자신만만했다.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한때 스타들은 좁고 허름한 시골집에 옹기종기 모여 밥을 해 먹고 설거지를 한다. 세수도 하지 않은 부스스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고, 익숙하지 않은 집안일에 우왕좌왕한다. 엉성한 일상의 틈새를 뚫고 남자와 여자는 자신과 주파수가 맞는 상대에게 은근슬쩍 신호를 날려 본다. 짓궂은 웃음이라도 날아들면 어느새 얼굴은 발그레해진다. 밀고 당기는 현장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가상 연애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오락이다. 기획에 의해 설정된 상황에서 주어진 캐릭터를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 주면 된다. 드라마와는 다른 현실감이 시청자들을 묘하게 유혹한다. 간혹 카메라 밖 그들의 실제 애정 생활을 보면서 프로그램 속 상대방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바람난 남동생 보듯 실망도 하지만 아무도 속이지 않았다. 가상을 현실로 오해한 것은 시청자다. 그래도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에 눈이 먼 것도 아닌데 사랑을 이렇게 상품화해도 될까 싶은 마음이 든다. 가상이 현실인 듯, 현실이 가상인 듯 천지 분간되지 않는 시대라고 하지만 사랑마저 참과 거짓을 구분해서 봐야 하는 이 봄이 좀 씁쓸하다. 드라마 평론가
  • [닥치 go] ‘태양의 후예’ 촬영지 다녀왔지 말입니다

    [닥치 go] ‘태양의 후예’ 촬영지 다녀왔지 말입니다

    “연탄이 세상을 바꾼다!” 친구의 자취방 입구 한 켠, 연탄 4장은 라면도 아니면서 라면박스에 들어가 있었다. 20살. 세상을 알아버리기에는 너무 어린, 막상 알고 나면 슬퍼지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혼란스럽던 20살. 응봉동 자취방의 풍경이었다. 삼각형 모양의 이상한 모양의 자취방. 응봉동 언덕 막바지 끝에 있는 이 방의 옷농에 기대어 연탄의 훈기에 20살을 달래었다. 명치끝이 아리도록 풋풋한 기억으로 남아있던 연탄보일러 자취방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삼탄 아트 마인’ 정선 고한읍 함백산 자락에 위치한 삼탄 아트 마인은 1964년부터 38년간 2001년 10월까지 운영되던 삼척탄좌의 시설이었다. 이를 정부의 '폐광지역 복원 사업'계획에 따른 지원금과 150개국에서 수집한 10만 여 점이 넘는 예술품 및 선진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예술 전문 체험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어 지금까지 운영해오는 곳이다. 바로 이곳이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촬영지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이 급증하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 단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삼탄아트마인은 들어가는 초입부터 경치가 아주 탄탄하다. 특별하게 아주 잘생긴 풍광은 아니지만 막상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눈에 벗어난 구석이 하나도 없을 정도의 강원도 산세(山勢)의 수작(秀作)임은 분명하다. 한 마디로 경치가 아주 깊은 곳에 삼탄 아트 마인은 그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 곳 시설을 둘러보면 우선 4층 규모의 삼탄아트센터(본관), 레스토랑 832L,갤러리 와인바, 동굴 와이너리 뱅, 운탄산책길. 붉은 벽돌 극장, 레알바이뮤지엄, 중앙 압축기실(원시박물관), 기억의 정원, 키즈카페 DDB 등 다채롭다. 대개의 박물관이나 미술관들은 겉모습에 신경을 써다가 그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삼탄아트마인은 겉모습이 본질이어서 처음부터 잃어버릴 것이 없다. 그냥 반나절 쓱 다녀올 심상으로 이 곳에 갔다가 2억년 석탄이 만든 얼룩덜룩한 시간의 무늬에 갇혀 한나절도 모자랄 수가 있다. 스쳐 지나가는 곳은 아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카페여서, 이 곳에서 다음 도슨트(예술품을 설명하는 사람) 설명까지 기다리면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여러 소품들, 그리고 실제 작가들이 작업하는 방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 ‘현대미술관 캠’에 전시된 여러 작품들을 볼 수도 있다. 도슨트를 따라 한 층 한 층 내려가면서 설명을 들어가면 지난 과거 광부들의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다. 3층에는 당시의 급여명세서, 작업일지, 종합운전실이 있는 삼탄뮤지엄이 있다. 2층은 세계미술품 수장고와 기획전시실이 있어서 아프리카 원시 미술부터 초현실주의 작품까지 다채로운 전시물을 보는 이들을 끌려들어가게 한다. 기억의 정원으로 나오기 전 3대의 노란 탄차(炭車)가 멈춘 레일이 있는 조차장(操車場)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시간은 1970년으로 돌아간다. 더구나 흘러나오는 음악이 바로 ‘글루미선데이’이다. 몸과 마음이 석탄으로 정화된다. 기억의 정원으로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2층 버스와 넓은 광장, 그리고 와이너리 동굴이 있다. 레스토랑 832L에서 광부도시락을 먹는다. 노란색 양은 도시락에 담긴 밥과 조촐한 햄과 김치, 그리고 멸치 볶음을 먹다보면 어느덧 이번 여행이 부족함이 없는 여행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연탄이 나를 바꾸었다”<삼탄아트마인에 대한 사소한 여행일문일답> 1. 꼭 가봐야 할 곳인가?- ‘꼭’이라는 꼭지는 떼도 된다. 하지만 송-송 커플의 케미를 맛보고픈 사람은 추천공간이다. 2. 누구와 함께?- 상관없다. 연인끼리 오면 제일 좋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 3. 교통편?- 영동고속도를 타고 제천 IC에서 38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면 함백산 정암사로 진입하면 된다. 들어오는 입구가 공사중이어서 약간 불편할 수도 있지만 깊지는 않다. 주소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로 1445-44 (T. 033-591-3001) 4.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편의시설이 없다. 다만 삼탄아트마인 내부에 식당이 있고 카페가 있다. 주차장은 입구가 너르다. 5. 유명세에 비하여 실제 모습은?- 유명세가 날 만하다. 6. 직원의 친절도?- 갑자기 몰려드는 관광객과 단체 관광객으로 인한 눈코뜰새가 없는 듯. 직원을 좀 더 늘려야 하지 않을까? 7. 전문성은?- 충분히 전문적인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8. 관람시가간과 입장료의 가성비?-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개인은 성인, 중고생, 초등생 13000원, 단체는 성인 12000원 초등생 10000원이다. 적절한 가격이다.(참조 : http://www.samtanartmine.com/) 9. 감탄하는 점?- 규모다. 이 함백산 골짜기에 이렇게 큰 아트센터가 있다니. 10. 아쉬운 점?- 갑자기 인기가 급상승해서, 너무 관람객이 많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면 미리 알아봐야 한다. 단체관람객들이 너무 많다 11. 운영진에게 한마디?- 관람객수를 좀 제한해서 원래 취지가 잘 살아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너무 사람이 많다. 12. 여행 전 기대감과 후기?- 기대에 부응한다. 13. 추천하고픈 사람?- 태양의 후예를 감동 깊게 본 사람.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14. 비추하고픈 사람?- 쉬고 싶은 여행을 하고자 하는 분. 미술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 15. 기타 / 특징- 충분히 성공적인 폐광복원 프로젝트이고 이런 미술관이라 시설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걱정이 된다. 16. 쇼핑매력도- 주변에 쇼핑할 곳은 없다. 삼탄아트마인 내에서 가벼운 기념품정도. 17. 숙박편의성- 정선 주변에 너무나 많은 숙박시설이 있다. 하이원이나 수많은 호텔과 모텔들. 18. 인근 관광지 매력도- 주변 관광지 중에서 정선 레이바이크는 초초강추. 19. 꼭 봐야할 작품이나 전시물- 와이너리 뱅. 수직갱도. 악기박물관, 20. 총평- 좋은 미술관이고 자랑할 만한 곳은 분명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람객들로 인하여 본질을 잃어 버릴까 두렵다. 연탄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엘리베이터 문 발로 차다 추락한 중국男

    엘리베이터 문 발로 차다 추락한 중국男

    만취한 남성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또다시 중국에서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지난 24일 중국의 한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발로 걷어차던 젊은 남성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호텔 로비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늦은 오후 11시 46분께 엘리베이터로 다가오는 커플을 모습이 보인다. 여성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만 만취한 남성은 그사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못하고 발로 엘리베이터 문을 걷어찬다. 잠시 뒤, 호텔 직원이 다가와 엘리베이터는 이상이 없다고 전하지만 술에 취한 남성은 막무가내다. 남성이 문을 계속 걷어차자 여자친구는 주변 눈치를 살피며 남자친구의 주사를 말린다. 직원의 양해에도 불구 남성의 행패는 이어진다. 술에 취해 자신의 화를 다스리지 못한 남성이 뛰어와 엘리베이터 문을 걷어차는 순간, 남성은 중심을 잃고 엘리베이터 통로 아래로 추락한다. 함께 있던 여자친구가 오열하고 또 다른 여성이 엘리베이터 통로를 살핀 후,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달려간다. 남성의 부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3일에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호텔 로비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발로 차던 젊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양쪽 다리가 골절되는 피해를 입은 것을 알려졌다. 사진·영상= GlobalNewsAZ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5층서 추락한 남아 이불로 받아낸 이웃 주민들 ▶[핫뉴스] 좌석 틈으로 치마 속 몰카 찍다 딱 걸린 남성
  • [SSEN초점] 주상욱과 열애 차예련, 연기몰입 너무 했나? 결혼까지 한 스타들

    [SSEN초점] 주상욱과 열애 차예련, 연기몰입 너무 했나? 결혼까지 한 스타들

    주상욱과 차예련이 열애를 인정하며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이 된 커플이 또 탄생했다. 28일 주상욱과 차예련이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을 연기하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 양측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극중 정략결혼을 하는 커플로 등장했지만 정치 권력 싸움과 복수로 얽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첫회부터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이는 등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뽐냈다.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 연인이 된 사례는 지난 11일에도 있었다.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방송된 KBS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이 돼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기우 이청아는 2013년 열애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속 열연이 결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2008년 SBS ‘애자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 함께 연기했던 인교진과 소이현은 오랜시간 가까운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했다. 지난 2010년 SBS ‘호박꽃 순정’으로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진태현도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3년 MBC ‘백년의 유산’에서 재혼 상대로 만났던 최원영과 심이영은 2014년 초고속 결혼에 골인했다. 이밖에도 지성과 이보영, 유진과 기태영,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 등이 모두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된 케이스다. 그러나 드라마 속 과도한 케미로 인해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는 데이트 목격담 등이 전해지며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종영한 MBC ‘내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춘 윤현민과 백진희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커버스토리] 춘곤증의 계절… ‘도심 속 힐링 침대’를 찾다

    [커버스토리] 춘곤증의 계절… ‘도심 속 힐링 침대’를 찾다

    따사로운 봄기운은 불청객을 동반한다. ‘춘곤증’이다. 회사 사무실에서, 학교 교실에서 졸음과 하품이 쏟아진다. 춘곤증은 운동 부족이거나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이 ‘식곤증’과 만나면 몸은 더욱 천근만근이 된다. 식곤증은 밥을 먹은 뒤 소화기로 혈류가 몰려 뇌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점심 식사 후 춘곤증과 식곤증이 동시에 나타나면 누구라도 “한숨 푹 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서울에는 50여곳의 ‘낮잠 카페’가 성업 중이다. 얼마 전부터는 영화관도 낮잠 시간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낮잠 명소’ 사우나도 빼놓을 수 없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의 ‘오수’(午睡)는 얼마나 고마운 꿀잠인가. “책상서 꾸벅… 회사선 눈치 보여 못 자 ” “사우나에서 캡슐룸으로 진화하더니 이제는 극장에서도 점심시간에 잠을 잘 수 있게 된 거죠.” 지난 24일 정오 서울 여의도의 CGV 영화관에서 만난 직장인 이모(47)씨는 “과음에, 야근에 낮잠 안 자고 버틸 수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자리가 편한 데다 공간도 넓고 안대를 하니까 진짜 침대 위에서 자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책상에서 엎드려 자면 공짜인데 1만원의 비용을 생각하면 또 올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화관에서는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20여명의 직장인이 낮잠을 청했다. 96석의 좌석 가운데 한 칸씩 비우고 48석을 낮잠용 의자로 운영했다. 남성, 여성, 커플석으로 각각 16석이 운영된다. 180도까지 뒤로 젖힐 수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은 푹신했고, 적당히 어두웠다. 새소리도 들렸다. 여기저기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30분 이상은 오수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코를 심하게 골면 직원이 와서 깨우기도 했다. 직장인 최모(36)씨는 “영업부에서 일하기 때문에 과음하는 날이 많은데 사무실에서는 졸면 안 되는 분위기”라며 “흡연실에서 오래 서 있는 게 쉬는 시간의 전부여서 꿀 같은 낮잠에 대한 동경이 있다”고 밝혔다. 안마 기구 갖춘 수면 카페도 서울 50여곳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수면 카페 ‘쉼스토리’를 찾았다. 점심시간이 끝났지만 직장인 5명 정도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정운모(59) 대표는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화장 때문에 사우나보다는 수면 카페를 더 많이 찾는다”며 “최근 들어 외근직이나 영업직, 벤처기업 직원 등 점심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온종일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용 요금은 1시간에 6000원. 인근 서초구에 있는 회사에서 이곳을 찾은 김모(32)씨는 “밥 먹듯 하는 야근 때문에 항상 새벽 2시에 잠들어 오전 7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며 “낮잠은 필수지만 회사에는 마땅한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해 12시간 넘게 회사에서 일을 한 후 귀가해 집안일을 돕다 보면 통상 밤 12시를 넘긴다고 했다. “개인 시간도 필요하잖아요. 새벽 2시까지 책을 읽거나 TV를 보죠. 일찍 자려고도 하는데 억울한 감이 들어서요. 제 시간이 아예 없으면 들입다 일만 하는 기계가 되는 셈인데 그건 너무 비참하잖아요.” 이모(38)씨는 “회사 동료 중에는 상사 눈치를 보느라 화장실이나 차에서 자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워킹맘 최모(34)씨도 “일과 육아에 치이는 엄마들은 회사 점심시간이 유일하게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이라며 “가끔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카페보다 조용한 곳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안마 기구를 위주로 운영하는 수면 카페도 늘고 있다. 업계는 서울에 50여곳의 수면 카페가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직장인 사이에선 ‘커피냅’(coffee nap)도 유행이다. 직장인 심모(28)씨는 “10분이라도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어 점심 후에 커피를 마다했는데, 동료가 오히려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자면 일어날 때 더 상쾌하다고 알려 줬다”며 “실제 해 보니 커피와 낮잠의 궁합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커피의 각성 효과는 커피를 마시고 10분 후에 시작돼 20~30분 뒤 잠을 깨우는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서울시 낮잠 정책? 차라리 반차 내래요” 서울시는 2014년 8월 시청 직원들에게 낮잠 시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았다. 점심시간 이후 1시간의 낮잠을 보장했는데 잠을 잔 만큼 추가 근무를 해야 한다. 한 서울시 공무원은 “이제는 그런 제도가 있는지 모르는 직원도 많다”며 “독감 등 양해가 가능한 수준일 때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 정도가 되면 부서장이 차라리 반차 휴가를 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의학적으로 30분 미만의 낮잠은 업무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억력 증진, 고혈압 치료, 안정감 유도, 집중력 강화, 창의력 제고, 의지력 상승 등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넘치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법. 낮잠이 과하면 생체리듬이 깨진다. 한진규 서울스페셜수면의원 원장은 “밤잠을 1시간 적게 자면 업무 능력이 30%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매일 7~8시간을 자되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은데, 이는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과 면역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또 “잠은 1~4단계를 지나 꿈을 꾸는 렘수면까지 가면서 깊어지는데 낮잠은 2단계에 불과해 실제 피로가 풀리는 효과는 크지 않다”며 “특히 오후 2시를 넘어 낮잠을 자거나 낮잠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면 밤잠을 설치게 돼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황경진 경희대 신경과 교수는 “밤에 잠을 충분히 자도 오후 1~3시 사이에는 생체리듬이 한 번씩 떨어지기 때문에 낮잠이 밀려올 수 있다”며 “하지만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면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부정적인 신체 영향도 우려되기 때문에 낮잠은 가급적 3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연간 근로시간은 2057시간(2014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많다. 수험생들은 ‘4당5락’(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이란 말을 들으며 책상 앞에 매달린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조사 대상 18개국 중 가장 짧다. OECD 평균인 8시간 22분과 비교하면 33분이 적다. 엎드리지 말고 등받이에 기댄 채 자야 자기 자리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싶은 직장인에게는 어떤 낮잠 자세가 좋을까. 전문가들은 우선 책상 위에 손과 얼굴을 대고 엎드리는 자세는 피하라고 권한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에 심한 압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의자에 앉아 책상 위에 다리를 뻗어 올리는 자세 역시 척추뿐 아니라 골반에 무리를 줘 좋지 않다. 책상 위에 얼굴을 묻을 때는 쿠션이나 책 몇 권을 받쳐 허리 곡선이 완만하게 기울어지게 만드는 것이 좋다. 책상과 가깝게 앉아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의자에서 잔다면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고 등은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케이윌,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라이브 무대

    케이윌,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라이브 무대

    가수 케이윌이 ‘태양의 후예’ OST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KBS 2TV ‘뮤직뱅크’ 특별 무대에 체크무늬 수트를 입고 등장한 케이윌은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를 부르며 로맨틱한 감성을 뽐냈다. 케이윌이 ‘말해! 뭐해?’로 라이브 무대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18일 태양의 후예 OST 앨범을 발표한 이후 ‘말해! 뭐해?’에 쏟아지는 관심을 실감해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케이윌이 노래를 하는 동안 무대 배경으로는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들이 방송됐다. ‘태양의 후예’ OST에 수록된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남녀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낸 노래다.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귀에 쏙쏙 들어오는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미디움 팝 스타일의 곡이다. 영상=뮤직뱅크/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 “같이 있고 싶어서요” 마음 확인 키스▶[핫뉴스]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 [경제 블로그] ‘짧은 사랑’에 깨지는 커플 금융상품

    [경제 블로그] ‘짧은 사랑’에 깨지는 커플 금융상품

    봄바람 탓일까요. 요즘 금융권에선 커플을 겨냥한 달달한 이벤트와 금융상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증권은 화이트데이인 지난 14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사랑 고백하세요”라는 표어를 걸고 커플을 위한 ISA를 판매 중입니다. 연인이나 부부가 각각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삼성증권이 고객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해 연말정산 때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죠. K카드도 다음달 30일까지 커플 고객이 자사 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심쿵! 커플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금융권이 커플 상품에 주목하는 것은 이른바 ‘일타쌍피’ 효과 때문입니다. 상품 하나를 팔면 고객 2명이 확보되니까요. 그런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커플 상품의 원조’ 은행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은행들은 젊은이들 사이에 ‘커플통장 만들기’가 유행인 것을 보고 경쟁하듯 커플 전용 예·적금 상품을 내놨습니다. 한발 더 나가 맞벌이용 ‘부부 생활비 통장’까지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들 상품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습니다. 다른 금융권은 뒤늦게 열심히 뛰어드는데 말입니다. 알고 보니 ‘실속’이 없어서라고 하네요. 커플 상품 가입률은 낮은 반면 해지율은 높다는 것입니다. 한 시중은행 직원은 “아무리 사이좋은 커플도 돈 관리까지 함께하는 것은 꺼리는 데다 일단 통장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정작 입금액은 별로 많지 않다”면서 “헤어지면 해지 1순위가 커플 상품이라 평균 통장 유지 기간도 극히 짧다”고 전했습니다. 일반 통장의 유지 기간은 평균 5년인 데 반해 커플통장은 그 절반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민원은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예컨대 ‘부부 생활비 통장’을 만든 부부 고객은 “돈은 나눠 써도 금융 정보는 공유할 수 없다”며 버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해당 권리를 한 사람에게만 주게 돼 있는 은행 영업점에선 매번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소환영 우리은행 개인상품팀장은 “커플통장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을 때는 매우 참신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이상과 현실은 전혀 달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사랑의 유효 기간이 금융상품 만기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 아닌가 싶어 왠지 씁쓸합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포토] 수영-다니엘 헤니, 묘한 분위기 ‘시크한 케미’ 커플 화보

    [포토] 수영-다니엘 헤니, 묘한 분위기 ‘시크한 케미’ 커플 화보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과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의 주인공을 맡아 헐리웃 스타로 떠오른 다니엘 헤니가 뉴욕에서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보그가 공개한 이번 화보는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스프링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두 사람이 뉴욕의 교외를 배경으로 한 커플화보로, 그들이 만나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창 추웠던 2월 중순에 스프링 의상을 착용한 수영과 다니엘 헤니는 영하의 날씨 속, 거친 바람을 이겨내며 완벽한 포즈를 취해 역시 ‘프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었다는 후문이다. 수영과 다니엘 헤니는 지난 2월 16일 16 FW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코치(COACH) 컬렉션 행사장에서 함께 한 커플 사진이 수영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 코치 (COACH)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국이지 말입니다, 배우 진구

    진국이지 말입니다, 배우 진구

    실제 성격 서대영·유시진 섞여…김지원 덕 여배우 울렁증 극복 “그동안 ‘잘생겼다’, ‘멋있다’는 말을 너무 듣고 싶었는데 14년 만에 그런 반응을 들으니 고맙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해요. 왠지 거짓말 같기도 하구요(웃음). 철없던 때는 드라마를 애써 외면할 만큼 부러웠지만 예쁘고 잘생긴 연기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젠 연기 잘한다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아요.” 인기 드라마 KBS ‘태양의 후예’에서 우직하지만 속은 따뜻한 서대영 상사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진구(36).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요즘 주변의 반응을 물으니 봄 햇살 같은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확실히 대중과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껴요. 동네 슈퍼 아주머니도 막연히 앞집에 유명한 사람이 산다고 아셨다가 이젠 확실히 제 이름을 아실 정도니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농구 경기 표를 직접 구매해서 보러 다녔는데 내일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시투를 하게 된 것도 신기하구요.” 극 중 서대영 상사는 무뚝뚝하고 우직한 ‘상남자’ 캐릭터로 부드러운 유시진(송중기)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3년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던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혈투’, ‘26년’, ‘연평해전’ 등에서 맡았던 선 굵은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2002년 해군 헌병대를 제대한 그가 군인 역할을 맡은 것은 ‘연평해전’에 이어 두 번째다. “‘올인’ 때 반항아 역할로 시작해서 그런지 센 역할이 자주 들어왔고 그게 반응이 더 좋았어요. 해군 헌병대는 제복도 멋있고 옷의 종류도 많아서 선택했죠(웃음). 요즘 군인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만큼 얼굴이 정직하게 생기고 바른 사람 같다는 말 같아서 기분 좋아요.” 그가 생각하는 서대영과의 싱크로율은 50%다. 바른 것을 추구하고 책임감이 큰 것은 비슷하지만 서대영처럼 딱딱하지는 않다. 그는 “저도 달달하고 다정한 면도 있고 생각이나 말투는 능글맞은 유시진에 가까운 편”이라고 귀띔했다. 극 중 유시진과의 브로맨스도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중기씨가 어리고 예쁘게 생긴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반전으로 느껴졌어요. ‘애어른’ 같다는 주변 평가가 맞더라구요. ” 여성 시청자들은 서 상사와 육사 출신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 중위의 애틋한 사랑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일명 ‘구·원 커플’은 송혜교·송중기의 달달한 멜로와는 또 다른 결을 지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대로 된 멜로 연기를 한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여배우 울렁증’이 있었는데 지원씨는 12살이나 어리지만 새침하지 않고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사랑은 드라마와 반대다. 짝사랑하던 지금의 아내에게 구애를 펼친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9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물론 아내는 유시진보다는 서대영 편이다. 그는 “아내가 드라마 속 서대영처럼 한손으로 안아 달라거나 손목을 잡아 달라고 할 때는 귀엽다”면서 수줍게 웃었다. 유독 흥행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태양의 후예’에서 비롯된 인생 2막은 이제 시작이다. “‘올인’ 때 CF가 쇄도하다가 인기의 거품이 사라진 이후로 작품의 흥망에 큰 감흥이 없어졌어요. 앞으로도 흥행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지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카메라 밖에서도 좋은 사람이자 좋은 어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님과 함께’ 살살 녹는 나비 애교에 장동민 무장해제

    ‘님과 함께’ 살살 녹는 나비 애교에 장동민 무장해제

    “보고 싶은데 어떡해~” 장동민-나비 커플이 방송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오나미가 장동민-나비 커플의 지도로 허경환과 ‘아바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장동민과 나비가 시키는 대로 무뚝뚝하기만 한 허경환에 “내가 언제까지 웃어줄 거 같으냐. 나 좀 화나려고 한다”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오나미는 곧 웃음을 터트렸고, 장동민은 오나미를 따로 불러내 “그렇게 계속 웃으면 안 되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나미가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으면 웃는 거 아니냐”며 반문하자 장동민은 나비를 꽉 끌어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같은 장동민-나비 커플의 애정공세는 시작에 불과했다. 나비는 데이트 현장에 다시 투입된 오나미에게 혀짧은 소리로 “나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라고 주문했다. 장동민은 “그런 거 하면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지만 “왜~보고 싶은데 어떡해”라고 콧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는 나비의 모습에 무장해제 돼, 나비를 꼭 끌어안으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영상=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포의 편집? ‘태양의 후예’가 범죄추적 스릴러로…☞ ‘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일까?’ 몰카 시도에 반전 모습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사랑과 전쟁’…결혼 파경 위기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 와 전기차 회사 테슬러모터스의 CEO로 잘나가는 일론 머스크(44)가 결혼 생활의 파경을 맞았다. 최근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머스크 회장 부인인 탈룰라 라일리(30)가 LA고등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회장과 영국의 영화배우 출신인 라일리의 결혼 관계는 한편의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할 만큼 복잡하다. 먼저 머스크 회장은 캠퍼스 커플인 제니퍼 윌슨과 지난 2000년 결혼해 5명의 자식을 뒀으나 8년 후 이혼했다. 머스크 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 바로 이번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라일리다. 2010년 결혼한 두 사람은 행복한 가정생활도 잠시, 2년 후 합의 이혼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3년 7월 두 사람은 재결합해 다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머스크 회장은 2014년 12월 법원에 이혼장을 제출했으며 지난해 여름 이를 철회했다. 한마디로 결혼과 헤어짐을 반복한 관계인 셈. 보도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6개월 간 별거상태로 다시 관계 회복이 힘들 것이라는 것이 현지언론의 전망이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 막대한 위자료에 쏠리는데 현재 머스크 회장의 재산은 100억 달러(11조 6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은 "그의 가정생활은 사업만큼 평탄치는 않은 것 같다"면서 "라일리는 머스크 회장에게 생활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혼 후에는 친구 사이로 돌아갈 것 같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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