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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키스의 추억 돌려받은 커플 사연?

    첫 키스의 추억 돌려받은 커플 사연?

    첫 키스의 소중한 추억이 기록된 한 커플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주인공은 데니스 자이척(19)과 안나 파니나(18) 커플이다. 이들의 특별한 추억은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2015년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첫 키스의 소중한 순간을 고프로 카메라에 담았다. 하지만 문제는 키스 후 발생했다. 남자친구가 카메라를 들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면서 분실한 것이다. 당시 이들은 카메라를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그로부터 1년 후, 잃어버렸던 첫 키스 영상이 두 사람에게 돌아왔다. 소중한 추억을 고스란히 돌려받은 것이다. 이는 한 다이버가 해당 카메라를 발견한 뒤 주인을 찾기 위해 SNS에 이들의 키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루어졌다. 추억을 돌려받은 안나는 “우리의 키스가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될지 상상이나 했겠느냐?”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골 때리는 社문화 ‘매일 아침 사장과 뽀뽀해야’

    中 골 때리는 社문화 ‘매일 아침 사장과 뽀뽀해야’

    중국 베이징(北京) 퉁저우(通州)에 소재한 모 주류 제조기기 제조사에서는 매일 아침 한 남성과 일렬로 줄을 선 여직원들이 입을 맞추는 웃지 못할 진풍경이 벌어진다. 현지 유력 언론 왕이신원(網易新聞)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매일 오전 9시~9시 30분 사이 시행되는 조회시간 동안 약 10여 명에 달하는 여직원들은 일렬로 줄을 서고, 줄을 선 차례에 따라 남성 사장에게 입 맞추는 의식을 진행한다. 이는 회사 사규에 명시된 규정을 이행하는 의식으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수출업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해당 회사 사장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직원과 사장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체 교육 담당자는 각 여직원이 입사 후 처음 해당 기업 문화를 교육받는 시간에 이 같은 행위를 ‘서구의 개방적인 인사 문화’에 빗대어 설명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년째 해당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 Y 씨는 이 같은 사규에 대해 “처음에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적응된 이후에는 회사 화합과 결속력을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됐다”면서 “해당 의식으로 인해 결속력이 강화된 이후에는 이직에 대해 고민을 하는 여직원의 수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문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되는 해당 의식은 ‘회사 규정’에 포함된 정식 규정인 탓에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퇴사 조치 되는 등 개인상의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해당 회사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기업문화(企业文化)’에 따르는 규정으로 여직원들에게 소개,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회사에 입사한 뒤 규정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년 동안 상당수의 여직원이 강제 퇴사 조처된 바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웨이신(위챗) 등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회사와 사규를 규정한 사장의 행위를 성토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네티즌(아이디 BISS***)은 “부부, 커플 등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이들이 나누는 행위를 사장과 여직원의 친목 도모에 활용하는 것은 분명한 성폭력 사항에 포함된다”면서 “사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지나친 성적 침해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王旺***)은 “기업마다 존재하는 기업 문화는 해당 기업의 고유 영역이지만, 문명 법치 사회의 중국에서 바로 정립되지 않은 회사 규정은 반드시 시정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해당 회사 사장은 이 같은 강제 규정을 통해 그동안 기업 및 사회 일반에 미친 악영향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사진=소호닷컴(soho.com) 영상 캡처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2016 여의도 불꽃축제 개막…밤하늘 수놓은 불꽃 보니 ‘우와’

    2016 여의도 불꽃축제 개막…밤하늘 수놓은 불꽃 보니 ‘우와’

    10만여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8일 저녁 여의도 일대 한강공원에는 연신 시민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한강공원을 가득 메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관람객들은 한국, 일본, 스페인의 불꽃축제 팀이 선보이는 화려한 불꽃쇼에 매료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날 여의도 일대에는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명당’으로 지목된 마포대교 북단과 한강대교 북단 사이 자리에는 일찍이 사람들이 들어찼다.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치킨이나 피자는 물론 닭꼬치 같은 길거리 음식까지 등장해 먹자골목이 생긴 듯 북새통을 이뤘다. 강바람이 세다는 주최 측의 사전 안내에 따라 대부분 관람객은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했고 일부는 패딩 점퍼를 입고 오기도 했다.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텐트를 치고 불꽃축제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직장인 이정희(48)씨는 “두 처남 가족까지 함께 12명이 불꽃축제를 보러 나왔다”면서 “이 근처 당산동에 살아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도 하게 해줄 겸 매년 축제를 찾는다”고 말했다. 고대하던 첫 불꽃이 터지자 70만명(경찰 추산) 관람객은 일제히 마포대교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꽃들의 규모가 커지고 화려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은 하트 모양의 불꽃과 하늘로 솟았다가 눈처럼 쏟아지는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불꽃이 춤추는 모습을 연신 담아냈다. 그러나 화려한 불꽃축제를 지켜보는 관람객들 사이에는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이 곳곳에서 보였다. 잔디 위에 앉아서 불꽃을 보는 사람들 앞에 선 일부 커플은 “(불꽃이) 안 보이니 좀 앉아요”라는 이야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꼭 껴안은 채 ‘셀카’를 찍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일부 관람객이 일찌감치 돗자리를 펴고 고스톱을 즐긴 탓에 공원 측은 ‘나들목 입구에서 노름하시는 분들, 당장 그만 하세요’라고 방송을 내보내야 했다. 불꽃축제가 열릴 때마다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됐던 쓰레기와 불법주차 문제는 나아지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자기가 만든 쓰레기를 그대로 둔 채 떠나는 ‘양심불량’ 시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행사가 끝나자 주최 측이 곳곳에 설치해 놓은 대형 그물망에 쓰레기를 차곡차곡 모았다.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은 직접 봉사단을 구성해 쓰레기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주우며 현장을 정리하기도 했다. 경찰도 32개 중대 총 25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하면서 혼잡을 최소화했다. 다만 행사가 끝나고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여의도를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여의도역 등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러브라인에 빨간 불 “치매 초기 증상?”

    ‘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러브라인에 빨간 불 “치매 초기 증상?”

    ‘판타스틱’ 김현주가 이상증상을 보이며 주상욱과의 직진 로맨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8일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김현주의 이상 증세로 궁금증을 더하는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날 방송된 11회에서는 김현주(이소혜 역)를 향한 주상욱(류혜성 역)의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프로포즈와 박시연(백설 역)의 사이다 역습이 펼쳐졌다. 이에 예고평네서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달한 동시에 애틋했던 혜성커플의 로맨스가 심상치 않은 위기에 봉착한다. 프러포즈 이후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소혜가 등장하지만 류해성과의 행복한 연애 시기는 싹 잊은 듯 차가워진 표정으로 “여기 무슨 일이에요? 연기 고자라는 소리 또 듣고 싶어요?”라고 독설을 내뱉는 것. 절망적인 류해성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엄마 치매 초기 증상일 때랑 비슷하다”라는 백설의 대사는 불길한 예감을 더한다. 백설의 화려한 변화 또한 눈길을 끈다. 늘 단아한 한복 차림이었던 현모양처 코스프레를 벗어 던진 백설은 도회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까스설명수’ 백설로 완벽히 변신했다. 남편 최진태(김영민 분)에게 이혼 서류를 내민 백설은 김상욱(지수 분)과 재회하고,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입맞춤으로 로맨스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판타스틱’ 제작진은 “이번 12회는 가슴 먹먹하지만 뭉클한 감동이 있는 회차가 될 것”이라며 “이소혜와 류해성, 백설과 김상욱의 상황이 크게 변하면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가슴 찡한 장면들과 설레는 순간들이 펼쳐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보미 ‘도시락+산책’ 데이트...역대급 달달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보미 ‘도시락+산책’ 데이트...역대급 달달

    ‘우리 결혼했어요’ 최태준 보미 커플이 달달한 데이트를 예고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예고편에는 최태준 보미 커플이 데이트의 정석인 도시락 데이트와 저녁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보미는 자신이 직접 싼 3단 도시락을 꺼냈고, 최태준은 “이걸 직접 했다고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시락에 보답하듯 최태준은 각종 야채들로 고추장찌개를 선보였고 보미는 “딱이에요. 와 진짜 맛있다”라고 말해 그의 요리 실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해가 진 저녁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음료 한 잔을 든 최태준은 “한 잔을 나눠먹는 재미가 있으니까”라고 말해 달달함을 예고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두 사람이 함께 음료를 마시는 모습으로 이어지면서 핑크빛 분위기가 연출됐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설레는 거 아니냐”, “요리도 잘하나보네 보미”, “두 사람 때문에 이제 매주 우결 보기로 결정” 등 댓글들을 통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날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공식 홈페이지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별별영상] 먹잇감 문어 놓친 곰치, 사람에게 분풀이

    [별별영상] 먹잇감 문어 놓친 곰치, 사람에게 분풀이

    ‘바다에서 곰치 만나면 조심하세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재된 성난 바다 곰치의 공격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하와이 오아후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스웨덴 커플 니콜라스와 엘린은 보기 드문 장면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성난 곰치 한 마리가 문어와 혈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격당하는 문어가 먹물을 뿌리며 재빨리 헤엄쳐 달아난다. 먹이를 놓친 것에 화가 잔뜩 난 곰치가 분풀이하듯 이번엔 자신을 촬영 중인 니콜라스를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리우며 공격을 시도한다. 당황한 니콜라스가 뒷걸음치며 도망친다. 군 장교인 니콜라스는 “여자친구인 엘린과 아침 일찍 스노클링을 했다”면서 “약 30분 동안 물에 있었고 곰치는 이미 이전부터 바닷물 속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Caters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채홍♥송민지, 오는 8일 결혼 “독신 마음..단숨에 돌리게 만든 여자”

    임채홍♥송민지, 오는 8일 결혼 “독신 마음..단숨에 돌리게 만든 여자”

    배우 임채홍과 송민지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임채홍과 송민지는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임채홍의 소속사 비앤비컴퍼니는 “임채홍, 송민지 커플의 교제는 이미 양쪽 소속사에서도 알고 있었던 만큼, 이미 친분있는 연예인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축하 화환으로 사무실이 정글처럼 보일 정도다”며, “두 배우의 결혼을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임채홍 대표가 대학로에서 기획한 연극을 우연히 관람하러온 송민지와 만나 연인으로 거듭났다. 임채홍은 강남구 반포동에 프로탤런트 양성학교 ‘배우앤배움아트센터’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사인 ‘비앤비컴퍼니’의 대표직과 함께 아시아권의 드라마·방송제작사 ‘하이영미디어그룹’의 한국지사 CEO로서 후배 배우양성 뿐만 아니라 방송제작·공연제작·드라마 캐스팅·광고에이젼시 등 방송관련의 전 방위 매체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탤런트 송민지 또한 소속사와 함께 차기작으로 출연할 드라마, 영화 준비에 한창이다. 이날 결혼식은 두 사람 모두 독실한 크리스찬인 만큼 교회 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이상신 아나운서가 축가는 소속 아티스트 가현과 제자인 가수 다빗이 직접 피아노, 기타 연주와 함께 축가를 부를 예정이며, 방송 관계자들과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줄 예정이다. 1997년 EBS 청소년드라마 ‘감성세대’로 데뷔한 임채홍은 ‘연개소문’, ‘로맨스헌터’, ‘프레지던트’, 지붕뚫고하이’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다 2010년 배우양성 교육센터와 방송·공연의 기획·제작자로 변신했다. 송민지 역시 2007년 영화‘황진이’에서 송혜교와 라이벌인 매향 역할을 맡으며, 이어 영화 ‘로맨틱아일랜드’, ‘애자’, ‘블라인드’, ‘몽타주’ 등 충무로뿐만 아니라 KBS ‘드라마스페셜’에서 여러편의 주인공로도 활약했다. 임채홍은 예비신부에 대해 “오래전부터 독신으로 살겠다는 내 마음을 단숨에 돌리게 만들만큼 속이 깊은 여자이고, 또 매력적인 여배우이다”라며 “서로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또 여러 임직원들과 배우 동료들 앞에서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살겠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카톡 이모티콘 출시 ‘어디서 판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카톡 이모티콘 출시 ‘어디서 판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카톡 이모티콘이 화제다. 7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의 커플 이모티콘이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됐다. ‘조선 최초의 궁퍼스(궁+캠퍼스)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펼치는 이영과 홍라온의 명장면과 명대사로 구성된 영온 커플콘(커플+이모티콘)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가 됐던 왕세자 이영의 어록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부터 화제의 명장면 풍등신과 무희복을 입은 라온의 춤사위 등 24종으로 구성됐다. 영온 커플콘이 종영까지 4회밖에 남지 않은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영온 커플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현주, ‘도촬 논란’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어떤 영화?

    공현주, ‘도촬 논란’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어떤 영화?

    배우 공현주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도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9월 28일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는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가 펼치는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작품.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 영화로 자리잡은 ‘브리짓 존스’ 시리즈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로 돌아왔다. 뒤늦게 찾아온 일생일대 전성기와 뜻밖의 대위기 속에 ‘브릿지 존스’(르네 젤위거)가 펼칠 유쾌하고 놀라운 선택을 그린 이 영화에는 원조 커플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새로운 남자 패트릭 뎀시가 출연한다. 한편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현주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공현주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논란을 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공항-한강’ 애칭까지 생겼다 “또 우연히 보나요?”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공항-한강’ 애칭까지 생겼다 “또 우연히 보나요?”

    ‘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에게 애칭이 생겼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에는 김하늘과 이상윤이 서로를 만나러 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일을 마친 이상윤(서도우)은 김하늘(최수아)에게 “갖고 싶은 이름 없어요? 전 핸드폰에 무슨 이름으로 저장돼 있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집안일을 하던 최수아는 “공항. 공항에서 봐서”라고 답했다. 서도우는 문자를 받은 후 ‘효은엄마’라고 저장해 둔 최수아의 이름을 지웠다. 그리고는 “공항에 버금가는 장소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어디를 가면 또 우연히 볼 수 있을까요? 저는 그리로 갑니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최수아 또한 “저도 마침 거기로 가는 중인데”라고 말했다. 이후 서도우가 최수아의 이름으로 변경한 장소는 ‘한강 둔치’로 밝혀졌다. ‘공항’, ‘한강’. 애칭까지 생긴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기류에 네티즌들은 “망 봐주고 싶은 드라마”, “작가님께 설득됐습니다 이 커플 인정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너무 아련해”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KBS2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역비♥송승헌 생일파티, 이병헌-이민정-소지섭-주연 참석 ‘눈길’

    유역비♥송승헌 생일파티, 이병헌-이민정-소지섭-주연 참석 ‘눈길’

    중화권 배우 유역비가 연인인 송승헌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은 지난 5일 연인인 중국 배우 유역비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라운지 클럽을 빌려 생일파티를 열었다. 송승헌 유역비 커플은 직접 지인들을 초대했고 함께 손님을 맞으며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파티에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신동엽, 소지섭, 주연 등 톱스타들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송승헌이 유역비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며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송승헌과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코타 패닝, 13살 연상 모델 제이미 스트라찬과 결별 “연상 힘들었다”

    다코타 패닝, 13살 연상 모델 제이미 스트라찬과 결별 “연상 힘들었다”

    제이미 스트라찬과 다코타 패닝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코타 패닝(22)이 최근 진행한 ‘타운 앤드 컨트리’ 10월호 인터뷰를 인용해 연인 제이미 스트라찬(35)과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코타 패닝은 인터뷰에서 “연상 제이미 스트라찬과의 데이트는 너무 힘들었다. 나는 일반적으로 친구를 통해 애인과 만났기 때문에 이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데이트 날짜를 잡고, 앉아서 질문을 하고 밥 먹을 준비를 하는 게 딱딱하고 너무 어색했다”고 언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다코타 패닝은 지난 2013년 5월 유명 패션모델 제이미 스트라찬과 열애를 시작한 바 있다. 제이미 스트라찬은 캘빈 클라인, 구찌, 베르사체, 휴고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모델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이연수-최성국, 신혼부부 포스..이상형 보니 “나쁜남자에 끌려”

    불타는 청춘 이연수-최성국, 신혼부부 포스..이상형 보니 “나쁜남자에 끌려”

    ‘불타는 청춘’ 이연수 최성국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과거 이상형 발언도 관심을 모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연수가 최성국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국은 “안 믿겠지만 내가 살면서 여자랑 단둘이 마트를 온 건 처음이야”라고 고백했고 이연수는 “그래서 느낌이 어떻다는 거야? 좋아?”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카트를 함께 미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영락없는 신혼부부 행세를 했다. 이연수 최성국이 ‘불타는 청춘’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뒤를 이을 것인지 애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연수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연수는 지난 5월 ‘불타는 청춘’ 합류 당시 “그동안 나쁜 남자들만 만났었다. 조용한 스타일이다 보니 연하라도 나를 이끌어주는 남자에 끌렸던 것 같다. 그러나 성숙되지 못한 사랑에 실패를 거듭했다”며 “힘센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이연수가 말하는 힘센 남자는 나무 해오고 이런 힘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주 결정적인 힘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서현♥남주혁 첫 키스 “이 밤까진 마음대로 해도 돼?”

    ‘달의 연인’ 서현♥남주혁 첫 키스 “이 밤까진 마음대로 해도 돼?”

    ‘달의 연인’ 서현이 남주혁과 달빛 아래 애틋한 키스를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서현과 함께 후백제의 땅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던 중 산에서 밤을 함께 보내게 된 서현(우희)과 남주혁(13황자 왕욱/백아)은 달빛 아래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아는 “처음부터 황자인 걸 속이려던 건 아니야. 널 희롱할 생각은 아니었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우희는 “알아, 그런 사람 아닌 거. 나도 속였잖아. 서로 비긴거야”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아는 “그냥 난 악공, 넌 기녀. 그랬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우리 지금과는 사뭇 다른 사이였을까?”라며 이어질 수 없는 ‘고려 황자’와 ‘후백제 마지막 공주’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은연 중에 마음을 고백한 것을 알아 챈 우희는 “다신 만날 일 없을 거야. 그러기 싫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호한 우희의 모습에 백아는 “그래, 넌 그렇구나. 어차피 다시 보지 못할 거면 이 밤까진 내 마음대로 해도 돼?”라며 달달한 고백과 함께 달빛 아래에서 애틋한 키스를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 커플 예쁘더라 행복했으면 좋겠네”, “고려판 로미오와 줄리엣”, “첫 키스네요 드디어!”, “너무 애틋했던 커플.. 아쉽네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드라마 ‘달의 연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보아, 질끈 묶은 머리 ‘돌싱 건어물녀’ 변신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보아, 질끈 묶은 머리 ‘돌싱 건어물녀’ 변신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보아가 출구 없는 매력의 건어물녀로 완벽 변신을 마쳤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가 권보영 역의 보아 스틸 컷을 첫 공개했다. 작가계의 알파걸이자 돌싱 건어물녀의 매력이 흠뻑 묻어나는 모습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권보영은 교양국 PD 도현우(이선균)와 일하는 메인 작가. 열일의 아이콘이자 자신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작가계의 엘리트 우먼이다. 미스터리 한 소문과 함께 싱글로 돌아온 후에는 질끈 묶은 머리에 삼각김밥과 맥주를 끼고 사는 신비감 마이너스의 건어물녀이기도 하다. 그녀의 진짜 매력은 퍽퍽한 고구마를 먹은 듯한 상황에서 사이다처럼 속을 뻥 뚫어주는 화타화법에서 나온다. 웬만하면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인 그녀에게 핏대를 세우며 승부욕을 발동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안준영 PD(이상엽). 웬만하면 당겨지지 않는 그녀 보영과 사연 있는 유부남인 그가 밀고 당기는 로맨스 선보일 예정. 실력파 워커홀릭이면서 연애에 무관심한 츤데레 권보영과 안준영의 ‘썸의 바람’ 또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진은 “보아의 열의가 대단하다. 지난달 9일 진행됐던 대본 리딩에서도 8회분의 대사를 모두 외워왔더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보아가 연기할 다채로운 매력의 작가 권보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 시길 예정이다. 부부 사이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쾌하고 코믹 그리며 안방극장에 특급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 = JTBC, 드라마 하우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에 심쿵 눈빛 “무엇이든 해줄 것”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에 심쿵 눈빛 “무엇이든 해줄 것”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의 달달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지난 3일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돌아온 구르미 데이!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온커플의 눈 맞춤을 보시면서 (feat.뒷목잡기) 조금 있다가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보검이 김유정의 뒷목을 한 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둘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달달한 스킨십을 기대하게 했다. 이는 3일 방송분에서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홍라온(김유정)에게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던 장면이었다. 홍라온은 자신이 세자의 계속 곁에 있을 수 없는 ‘역적의 딸’이라는 실을 알게 된 후 세자의 곁을 떠나기 전에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 길이 없는 이영은 “오늘 하루 종일 저하의 곁에서 한 걸음 이상 떨어지지 않아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하는 홍라온에게 “부탁하지 마라. 무엇이든 따라 줄 것이니”라고 말하며 라온의 뒷목을 한 손으로 감싼 후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 당겨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드론이 우연히 촬영한 ‘웨딩사진’ 주인공 찾습니다”

    “드론이 우연히 촬영한 ‘웨딩사진’ 주인공 찾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이 '우연히' 웨딩사진을 촬영해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일 영국 BBC등 해외언론은 홍콩의 한 레지던스 빌딩 옥상 위를 나는 드론이 촬영한 환상적인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옥상 위 잔디밭 위에서 하늘을 보고 누운 이들은 웨딩사진을 촬영 중인 신원을 알 수 없는 커플이다. 우연히 이 웨딩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영화 제작자인 브랜던 리. 그는 지난달 28일 석양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날렸다가 뜻하지 않게 출연한(?) 커플의 사진을 필름에 담았다. 리는 "당시 하늘로 드론을 날렸는데 배터리가 다 돼 다시 착륙시키던 중이었다"면서 "나중에 촬영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웨딩사진을 촬영 중인 커플의 모습을 발견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촬영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웨딩사진을 촬영 중인 것조차 몰랐다. 정말 행운의 포착"이라고 덧붙였다. 리는 곧 이 사진을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려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리는 "웨딩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정말 행운의 사진"이라면서 "이 사진을 그들의 결혼선물로 주고 싶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5. “될 놈은 된다” 우리가 소개팅을 고집하는 이유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5. “될 놈은 된다” 우리가 소개팅을 고집하는 이유

    ‘러브 이즈 미라클’(Love is miracle) 이라고 지난 회에서 말했다. (못 본 사람들은 다시 보고 오자→클릭) ‘폭망’ 소개팅 폭격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의 스토리가 있다고 공언했기에, 그 사례를 찾느라 필자도 왕왕 속앓이를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사리(?) 사례를 찾을 수 있었고 그 결과를 여기에 공개한다. (많은 독자들의 제보, 감사하다.) ◆ “어, 죄송해요. 제가 다 먹었네요…” 새우가 맺어준 사랑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 그녀는 그 남자를 만났다. 다짜고짜 남자는 여자에게 가슴에 꼭 품었던 핫팩을 건넸다. “추울까봐요.” 초행이 아닌 듯, 남자는 성큼성큼 앞서 나갔다. “이 근처에 파스타 맛집이 있다는데, 파스타 괜찮으세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피자 하나와 새우 크림 파스타를 시킨 둘. 남자는 새우 하나를 까서 입에 넣었다. ‘새우를 좋아하나 보다’ 남자는 마지막 남은 새우 하나를 더 까서 입에 넣...고 나서 말했다. “어, 하나는 XX씨껀데 제가 다 먹었어요....” 접시에 휑뎅그렁 남은 새우 꼬리를 보며, 남자는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여자는 ‘풋’ 웃었다. 그리고 그녀는 말했다. “새우남과, 결혼합니다.” 그는 우리에게로 와서 ‘쉬림프 형부’가 되었다. 소개팅에서 우리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다. 생활 반경을 전혀 알 수 없는 이 휴먼 빙(human being),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내 앞에서는 ‘짐짓’ 점잖은 척 해도 집에 가면 온갖 음습한 짓을 하는 것 아닐까. 몇 번 만나다 연락 끊으면 짐승이 돼서 끝끝내 집착하는 것 아닐까, 등등. 그리하여 우리는 상대를 찬찬히 살펴보게 된다. 셜록 홈즈라도 된 양 꼼꼼히. 이 사람이 이른바 ‘정상적’이라는 범주에는 드는 사람인지. 주로 살피는 것은 소개팅에서 상대의 별 거 아닌 습관이나 신체 부위 등이다. 소개팅 횟수가 너무 많아 다 셀 수도 없다는 주칠남(30·남)은 따지는 것도 많다. 칠남은 “소개팅이면 얼굴엔 화장을 하고 옷도 꾸미잖아. 손이 제일 무방비인 곳인데 네일 안 한 손톱을 바짝 자른 걸 보면 뭔가 사람이 되게 단정해보여.” 라고 했다. 칠남은 아직 소개팅날 속옷도 신경써서 입고 가는 여자가 있다는 걸 모르는 것임에 틀림없다. 많은 이들이 소개팅 상대를 ‘괜찮은 사람’으로 파악하는 근거 중 하나는 나 아닌 다른 이를 대하는 태도다. 가령 식당에서는 종업원이다. 칠남은 이어 말했다. “여기저기 인사를 되게 잘하는 거야. 예의 바른 것 같아 보이고 매력 상승.” 상대에 대한 불안한 마음,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에는 주선자의 영향도 지대하다. 그도 알고 나도 아는 ‘주선자’라는 존재가 ‘그’를 믿어도 되는 사람으로 계속해서 주지시켜 주는 거다. 가령 회사 동기인 추워여(31·여)&포자리(31·남) 콤비는 최근 큐피트를 자청, 각자의 지인들을 한 쌍의 커플로 재탄생 시켰다. 추워여는 말했다. “내 친구가 말투와 단호함 때문에 첫 인상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스타일이야. 그런 것 때문에 포자리 친구가 오해할까봐 우리가 중간에서 약을 많이 쳤지. 원래 그런 거지 악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포자리도 말했다. “내 친구가 소개팅에 지쳐할 때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며 멱살 잡아서 테이블에 앉혀놨어.” 정작 제 머리는 못 깎는 이 살뜰한 메신저들은 계속해서 각자의 장점을 흘리며 ‘약’을 쳤고, 해당 남녀는 어느덧 교제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소개팅에서 신뢰를 쌓는데는 무엇보다도 상대에게 성실한 자세가 중요하다. “나는 당신을 알고 싶어요”가 느껴지는 진심어린 태도. 꼬박꼬박 존댓말로 내 말을 경청하는 자세,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절한 질문들, 나도 모르게 그이 쪽으로 다가가는 고개 등등. 그리고 마지막은 살얼음판을 깨뜨리는 작은 돌멩이 같은 ‘한 방’이다. 가령 앞의 새우남처럼. 속사포로, 그러나 차근차근 쌓은 신뢰 속 피융-하고 사랑의 불꽃을 피우게 하는 소소하고도 역사적인 계기. 소개팅으로 사귄 경험이 있거나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하나같이 “그게 될려고 그랬던지...”라며 ‘될놈될(될 놈은 된다)’ 논리를 폈다. 뒤에 생략된 얘기는 “원래는 안 그러는 내가(혹은 상대가) 그때는 미쳤던지 그렇게까지(!) 했다”는 것이다. 돌직구에약한류블리(30·여)는 소개팅 첫 만남에서부터 “사귀자”는 돌직구를 맞았다. “얘기도 잘 통하고 관심사도 잘 맞고 다 좋은데, 먼저 사귀자는 얘기까지 해주니 너무 고마운거야.” ‘될놈될’이어서 그랬던지 마침 그 날은 추운 겨울이었고, 마침 남자는 밥을 샀고 때맞춰 여자는 그에게 목도리를 사줬다. 함께 청계천을 걸었고 추운 날의 청계천은 남녀가 손을 잡기에 딱 알맞았다. “지속적으로 ‘계속 보고 싶어요~’ 하는데 넘어갔지 뭐” ◆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우리도 ‘될놈될’이 되어보자 바야흐로 날이 추워지고 있다. 그 날 고백해서 사귀면 크리스마스에 100일을 맞는다는 상술 같은 고백데이도 벌써 지나갔다. 소개팅 해달라고 친구들을 졸라 보자. 친구의 친구 중에, 혹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 중에 내가 30년 이상 못 찾던 나의 반쪽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필자도 친구들을 졸라 볼 작정이다. (이미 조르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옥상 위의 행복한 신혼 커플 드론에 포착, 누구 아는 사람?

    옥상 위의 행복한 신혼 커플 드론에 포착, 누구 아는 사람?

     홍콩의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결혼 앨범 촬영에 몰두하던 커플이 우연히 드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홍콩에 가족을 두고 있는 미국 영화감독 브랜던 리가 지난달 28일 친구와 함께 일몰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 배터리가 떨어져 드론을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게 조종한 뒤 촬영된 사진을 훑어보다 정말 옥상 위 잔디에 드러누워 세상을 다 가진 듯 포즈를 취하는 커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발견했다.  리 감독은 곧바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 주인공을 찾고 있다고 영국 BBC가 3일 전했다. 그러나 사진을 보더라도 주인공이 누군지 쉽게 알아보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들 커플이 사진을 촬영한 옥상은 홍콩 도심의 J 레지던스 아파트 옥상인 것으로 지목됐다.     그런데 사진을 구경한 이들은 리 감독이 연출한 것으로 오해한다. 그는 “난 영화감독이지 결혼 사진가가 아니다. 난 (이렇게 연출해야 할) 어떤 동기도 갖고 있지 않다. 정말 그저 얻어걸린 컷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진 원본에 몇 차례 손질을 하긴 했다. 원본에는 커플 주위에 두 명이 서 있었는데 사진가들로 보인다. 리 감독은 커플이 오롯이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둘을 에어브러시로 지웠다. 하지만 대각선 쪽 일광욕 의자에 큰 대 자로 누워있는 남자는 손질하지 않았다. 역시 이미지를 돋보이기 위해 색깔 보정도 했다.  현재로선 이들 커플의 신원을 알 길이 없다. 리 감독은 빌딩 관리자에게 신원을 문의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설사 주인공을 찾지 못하더라도 리 감독은 이 사진이 홍콩 삶을 훌륭하게 은유한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늘 홍콩 하면 차갑고 사람들로 북적대고 회색빛 사진들만 보아왔는데 여기 두 사람은 정말 편하고 즐거운 어떤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이건 도시에서도 만들 수 있는 기쁨의 오아시스와 같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역적의 딸 알았다 ‘사라진 홍라온’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역적의 딸 알았다 ‘사라진 홍라온’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은 모든 진실을 알았고, 김유정은 그의 곁을 떠났다. 결국 운명 앞에 엇갈린 영온 커플의 안타까운 로맨스에 시청률은 1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13회분에서는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10년 전, 민란을 주도한 홍경래의 딸이 연인 홍라온(김유정 분)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의 옆에서 홀로 이별을 준비하던 라온은 영의 곁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라온이 들려주던 인어 아가씨 이야기처럼 말이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영을 위해 궁에 돌아온 라온. 영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보내려 했지만, 동궁전을 습격했다가 살아남은 자객 한 명이 도주 중 체포되며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갔다. 사건의 주동자 김의교(박철민 분)의 지시 하에 역심을 품게 만든 배후는 백운회며, 홍경래의 핏줄과 정신을 이어받은 여식이 궐 안에서 거사를 준비한다고 진술했기 때문. 결국 홍경래의 여식이 ‘홍라온’이란 사실을 알게 된 왕(김승수 분)은 역당의 무리를 색출하라 명했고, 상선 한상익(장광 분)은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라온을 “백운회의 이름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내일 비밀리에 본진으로 데리고 나갈 것”이라 전했다. 동시에 김헌(천호진 분) 일당은 “쥐고 있으면, 언젠가 크게 쓸 수 있는 패가 아닌가”라며 라온을 먼저 찾아내자고 결의했다. 하지만 병연은 윤성을 찾아가 “지난번에도, 영상대감의 뜻을 거슬러가며 그 아이를(라온)을 구하지 않았냐”며 “궐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다오”라고 부탁했다. 라온 역시 “우린 돌고 돌아 결국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 됐다”는 영을 애틋이 바라보다, 잠이 든 그에게 “제가 역적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신다 해도, 저를 만난 걸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을 한 번 쯤은 그리워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안타까운 혼잣말과 조심스러운 입맞춤을 남긴 후, 궐 밖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 날 “어릴 때 홍경래가 지어 부른 이름이 홍라온”이라는 김의교의 말에 모든 것을 깨닫고, 세상이 멈춘 듯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영. 이내 라온이 사라졌음을 직감하며 자현당을 찾았지만, 그를 맞이한 것은 라온이 남겨두고 간 인연의 팔찌뿐이었다.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것. 라온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든 역적 홍경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 슬픈 진실 앞에서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오늘(4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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