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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을 부탁해] 당장 걸어야 하는 이유 4가지

    [건강을 부탁해] 당장 걸어야 하는 이유 4가지

    걷기가 몸에 좋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는 사실이다. 팔과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살도 빠지는 것은 틀림없지만 걷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는 이런 것뿐만이 아니다. 다음은 당신이 지금이라도 당장 걷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연구를 통해 밝혀진 걷기의 좋은 점 4가지다. 이제부터라도 더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1. 두뇌 노화를 막는다 걷는 것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우리 머리 즉 두뇌에도 좋다. 게다가 단순히 기분만 맑아지는 것이 아니라 치매나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 장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는 걷는 행동이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 혈관성 질환을 예방하고 나아가 노화로 나타나는 인지 장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 커크 에릭슨 교수팀은 평균 78세 노인 299명을 대상으로 9년간에 걸쳐 MRI 촬영과 인지 기능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6마일(약 9.7km) 이상을 걷고 있던 그룹은 치매 등 인지 장애의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2. 관절염을 막는다 걸으면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걷는 것은 관절염을 예방하고 그로 인한 통증도 완화할 수 있다. 걷기와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은 뼈가 약해져 생기는 골다공증이나 골관절염, 관절에 통증이나 붓기, 경화를 나타내는 퇴행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키건 호비스 박사팀의 연구로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우리 인간의 무릎을 가장 건강하게 했다. 이는 걷기가 연골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것을 나타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3. 암도 막는다 잘 걷는 사람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작다고 한다. 미국 암학회의 재닛 힐더브랜드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1주 동안 7시간 이상 걷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14% 더 낮은 것을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또 남성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일주일에 3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로 걷는 사람은 암이 재발할 우려가 낮다고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에린 리치맨 박사팀이 연구를 통해 밝혔다. 4. 뇌졸중을 막는다 걷는 것을 통해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도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제이컵 새틀마이어 박사팀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운동을 위해 빠른 걸음으로 걷는 여성은 평소 잘 걷지 않는 여성보다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훨씬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걸으면 혈압이 떨어지므로 뇌졸중 위험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이클 더글라스, ‘원초적 본능’의 섹시남 이미지는 어디가고...

    마이클 더글라스, ‘원초적 본능’의 섹시남 이미지는 어디가고...

    할리우드 톱스타 마이클 더글라스(71, Michael Douglas)이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아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영화 ‘앤트맨(Ant-Man)’ 시사회에 참석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아버지 커크 더글라스와 비견할 만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다. 영화 ‘원초적 본능’, ‘월스트리트’, ‘코러스 라인’, ‘장미의 전쟁’ 등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영화가 많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자산 42억弗…가난한 이민자의 美 카지노 재벌 신화

    [부고] 자산 42억弗…가난한 이민자의 美 카지노 재벌 신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발 주역인 ‘카지노 재벌’ 커크 커코리언이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베벌리힐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98세. 기업매수 전문업체 트라신다를 운영한 고인은 라스베이거스와 할리우드의 유명 기업들을 사고팔아 엄청난 부를 쌓았다. 순 자산 규모는 42억 달러로 추산된다. 1917년 가난한 아르메니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웰터급 복서로도 활약했던 그는 2차 대전 당시 폭탄 배달 업무를 통해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사적 기질과 사업적 혜안은 그가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비결이었다. 1947년 불모의 땅 라스베이거스에서 셔틀 비행기 운항 사업을 시작하며 미래를 내다본 그는 1970년대 당시로선 세계 최대 규모의 리조트 호텔인 MGM 그랜드 호텔을 열었고, 벨라지오, 미라지 카지노 호텔의 대주주에 오르기도 했었다. 영화와 자동차 업계에서도 ‘큰손’이었다. MGM 영화사를 세 번이나 사고팔아 막대한 이윤을 챙긴 것은 유명하다.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가 경영 위기를 겪을 때 주식을 사들였다가 상당한 차액을 남기고 되팔아 인수·합병(M&A)의 귀재로 불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공룡 전문가들이 본 “‘쥬라기 월드’ 이건 말도 안돼”

    공룡 전문가들이 본 “‘쥬라기 월드’ 이건 말도 안돼”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공룡 등 고생물학 전문가의 ‘리뷰’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화를 본 전문가가 가장 먼저 ‘의문’을 제기한 부분은 작지만 빠른 육식공룡 ‘랩터’(벨로시랩터)가 앞발로 문을 여는 장면이다. 분자생물학 전문가인 잭 아너 박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공룡이 그렇게 똑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룡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인간을 알아채지 못한다. 설사 인간이 옆에 서 있다 해도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0종의 공룡을 발견한 미국 유타대학의 제임스 커크랜드 박사는 조금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쥬라기 월드’의 공룡들은 내가 발견한 공룡 화석에 비해 더 ‘귀엽게’ 묘사된 부분이 있다”면서 “영화 속 랩터의 경우 티라노사우르스보다 더 크게 만들어졌는데, 대부분 실제보다 더 ‘나이스’(Nice)하게 표현됐다”고 분석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대런 내쉬는 선데이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쥬라기 월드는) 멍청한 괴물 영화에 불과하다. 이 영화는 사실과 다르게 고의적으로 공룡의 외모를 다르게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미국 레이몬드 M 알프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앤드로 파크 역시 “이 영화를 본 청소년들은 공룡 모두가 비늘털로 뒤덮였으며 사나울 거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라고 전했고, 레이몬드 M 알프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앤드로 파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영화 속 공룡들은 한 걸음 퇴보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가 실제 공룡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십분 반영했다는 의견과 사실과 지나치게 다르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영화는 ‘픽션’(Fiction)이라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1일 개봉하자마자 27만 관객을 동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룡 전문가들은 ‘쥬라기 월드’를 어떻게 평가할까?

    공룡 전문가들은 ‘쥬라기 월드’를 어떻게 평가할까?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공룡 등 고생물학 전문가의 ‘리뷰’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화를 본 전문가가 가장 먼저 ‘의문’을 제기한 부분은 작지만 빠른 육식공룡 ‘랩터’(벨로시랩터)가 앞발로 문을 여는 장면이다. 분자생물학 전문가인 잭 아너 박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공룡이 그렇게 똑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공룡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인간을 알아채지 못한다. 설사 인간이 옆에 서 있다 해도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0종의 공룡을 발견한 미국 유타대학의 제임스 커크랜드 박사는 조금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쥬라기 월드’의 공룡들은 내가 발견한 공룡 화석에 비해 더 ‘귀엽게’ 묘사된 부분이 있다”면서 “영화 속 랩터의 경우 티라노사우르스보다 더 크게 만들어졌는데, 대부분 실제보다 더 ‘나이스’(Nice)하게 표현됐다”고 분석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대런 내쉬는 선데이타임즈와 한 인터뷰에서 “(쥬라기 월드는) 멍청한 괴물 영화에 불과하다. 이 영화는 사실과 다르게 고의적으로 공룡의 외모를 다르게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미국 레이몬드 M 알프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앤드로 파크 역시 “이 영화를 본 청소년들은 공룡 모두가 비늘털로 뒤덮였으며 사나울 거라는 인식이 강해질 것이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라고 전했고, 레이몬드 M 알프 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앤드로 파크 역시 이에 동의하며 “영화 속 공룡들은 한 걸음 퇴보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가 실제 공룡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십분 반영했다는 의견과 사실과 지나치게 다르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영화는 ‘픽션’(Fiction)이라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 11일 개봉하자마자 27만 관객을 동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발자전거 타는 견공…내리막길도 싱싱

    세발자전거를 타는 견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 잉글랜드 컴브리아주(州) 커크비 스티븐에 사는 ‘세발자전거 타는 견공’ 배리를 소개했다. 배리는 베들링턴 테리어 견종으로, 현재 3살이다. 그는 2년 전인 1살 때부터 호기심에 어린이용 세발자전거를 타게 됐다고 주인 부부 웨인 소워비와 케이트 헤일라는 설명했다. 처음에 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을 즐겼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의 눈에 들어온 세발자전거에 올라타려고 몇 차례 시도한 끝에 훌륭하게 자세를 잡았다고 한다. 배리는 아직 페달을 밟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지만, 자전거에 올라탄 채 약간의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을 혼자서 내려갈 수 있다고 소워비는 말한다. 이런 행동을 수시로 하는 데 마치 스릴을 느끼려는 듯이 말이다. 부부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에 낚싯줄을 달아 배리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리는 세발자전거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 바로 러닝머신. 부부가 러닝머신을 먼저 하고 나오면 배리가 러닝머신 위를 뛴다는 것이다. 그 시간은 무려 30분 동안 계속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영상 보러가기=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11462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4억 복권 당첨 英 공장 노동자…다음날 사표 내고 집 사

    134억 복권 당첨 英 공장 노동자…다음날 사표 내고 집 사

    영국에서 한 남성이 우리 돈으로 134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됐다. 이 남성이 자신이 복권에 담청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립복권 측이 최근 상금 786만 4529파운드(약 134억원)짜리 1등 복권에 당첨된 필립 더닝(44)의 전화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폴커크주(州) 보네스에 살며 식품가공업 공장의 노동자인 필립 더닝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두 아이의 아빠인 더닝은 “음, 지난 밤 복권 추첨에서 내 복권이 당첨된 것 같다”며 “지금 벌벌 떨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원이 그가 786만 4529파운드짜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시켜주자 그는 “고맙다”(러블리)고만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대로 말하면 말문이 막혔다. 실제로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꿈 같다”며 “모든 게 꿈 같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기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전화를 끊기 전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닝이 처음 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아내 지나 메이클(45)의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 덕분이다. 항상 이들 부부의 복권 번호를 대신 확인해주던 상드라 이스턴은 전화로 “TV를 켜라. 네가 복권에 당첨됐다”고 알려줬다. 더닝은 복권 당첨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다음날 오전 4시 공장에 출근해 업무를 마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 11년째 함께 살며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아내 역시 퇴사했다. 더닝은 “지갑 안에 당첨 복권을 넣어놨었다”며 “근무시간 내내 복권이 잘 있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닝과 메이클은 복권 당첨 이후 새 집을 장만하고 차를 애스턴 마틴으로 바꿨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서 134억 복권 당첨…사표 내고 집 사고 차 바꿔

    영국에서 한 남성이 우리 돈으로 134억 원이 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됐다. 이 남성이 자신이 복권에 담청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립복권 측이 최근 상금 786만 4529파운드(약 134억원)짜리 1등 복권에 당첨된 필립 더닝(44)의 전화통화 기록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폴커크주(州) 보네스에 살며 식품가공업 공장의 노동자인 필립 더닝은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두 아이의 아빠인 더닝은 “음, 지난 밤 복권 추첨에서 내 복권이 당첨된 것 같다”며 “지금 벌벌 떨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원이 그가 786만 4529파운드짜리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시켜주자 그는 “고맙다”(러블리)고만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대로 말하면 말문이 막혔다. 실제로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꿈 같다”며 “모든 게 꿈 같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기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전화를 끊기 전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닝이 처음 복권 당첨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아내 지나 메이클(45)의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 덕분이다. 항상 이들 부부의 복권 번호를 대신 확인해주던 상드라 이스턴은 전화로 “TV를 켜라. 네가 복권에 당첨됐다”고 알려줬다. 더닝은 복권 당첨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다음날 오전 4시 공장에 출근해 업무를 마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 11년째 함께 살며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아내 역시 퇴사했다. 더닝은 “지갑 안에 당첨 복권을 넣어놨었다”며 “근무시간 내내 복권이 잘 있는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닝과 메이클은 복권 당첨 이후 새 집을 장만하고 차를 애스턴 마틴으로 바꿨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케빈 나, “비는 내리고...생각처럼 되지 않고...”

    케빈 나, “비는 내리고...생각처럼 되지 않고...”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결국 9언더파 271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크리스 커크(30·미국)에게 돌아갔다. 커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12언더파 268타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 커크, PGA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승리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크리스 커크, PGA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승리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크리스 커크(3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커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커크는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 제이슨 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2억7000만 원)이다. 지난해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커크는 약 9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뒀다. 한편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이날 2타를 잃고 9언더파 271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수할 때 ‘손 힘’ 약하면 조기사망 위험 - 연구

    악수할 때 ‘손 힘’ 약하면 조기사망 위험 - 연구

    의사와 악수하는 것이 혈압 검사를 하는 것보다 조기 사망 위험을 평가하는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캐나다 연구진이 주장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공중보건연구소(PHRI) 연구진은 맥없는 악수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이 발병할 우려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인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악력이 부족한 것은 또 주요 질병은 물론 심지어 조기사망의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으며, 악력 손실이 클수록 위험은 더 커진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데럴 령 박사는 “악력은 한 개인의 사망과 심혈관계질환을 재는 쉽고 경제적인 테스트가 될 수 있다”며 “근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한 개인의 사망과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해진 근력은 악력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조기사망, 장애, 질병과 심지어 질병의 명백한 징후가 없는 경우에도 일관되게 연관돼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악력만으로 건강 악화를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정의하려고 시도했다. 연구진은 17개국에 사는 35~70세 성인 약 14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적으로 4년 동안 이들의 악력을 평가했다. 악력 측정은 손에 쥘 수 있는 장치를 사용했고 손과 팔뚝 근육의 점수로 매겼다. 평가 결과는 (측정한) 악력이 5kg 감소할 때마다 심혈관계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혈압검사로 나타나는) 혈액순환 문제보다 17% 더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관성은 심지어 나이와 신체활동 수준, 술·담배 유무와 같은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지속했다. 연구진은 “악력은 최대혈압 수치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심혈관계질환 사망률의 더 강한 예측인자였다”고 말했다. 악력이 약한 것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혹은 암을 가진 사람 중에서 더 높은 사망률과 연관돼 있으며, 이는 근력이 주요 질병이 생긴 사람들의 사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낸다. 이전 연구는 악력과 미래 기대수명 사이의 연관성이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과 젊은이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그 연구 논평에서 에반 아이하이에 세이어 영국 사우샘프턴대 교수와 토마스 커크우드 뉴캐슬대 교수는 “악력은 가속화된 노화에 관한 조기 경고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악력 손실은 노화의 부작용에 ​​관한 유일한 최종공통경로일 가능성은 적지만, 특히 근본적인 노화 과정의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 ‘더 란셋’(The Lancet) 최신호(5월 13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히로시마 원폭투하 ‘비밀 작전 문서’ 경매 나온다

    히로시마 원폭투하 ‘비밀 작전 문서’ 경매 나온다

    지금으로 부터 70년 전인 지난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거대한 버섯구름이 피어올랐다. 바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대량 살상용으로 실전 투하된 것이다. 이 폭발로 약 7만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이후 피폭 후유증으로 약 2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미 경매회사 본햄스 측이 당시 히로시마 원폭투하에 참가한 조종사가 소유한 비행 계획서와 관련 편지를 오는 29일(현지시간) 경매에 출품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손으로 정교하게 그려진 이 계획서는 당시 작전에 참가한 로버트 루이스의 것으로 원자폭탄을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떨어뜨리는지 세세히 묘사돼 있다. 당시 루이스는 리틀 보이(Little Boy)라 불리는 원자폭탄을 직접 히로시마에 투하한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Enola Gay)의 부조종사였다. 이 폭격기에는 총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역사적인 순간을 하늘에서 지켜봤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편지에는 당시 그의 심경도 세세히 담겨있다. 루이스는 "오 하나님, 우리가 무슨 짓을 한겁니까? 얼마나 많이 죽었습니까?" 라고 탄식하며 "내가 100년을 산다고 해도 머릿속에서 이 단 몇 분을 지우지 못할 것" 이라고 썼다. 루이스가 성공적으로 작전을 완수했으나 인간적인 죄책감을 느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본햄스 경매 담당자 톰 램은 "루이스는 당시 카피한 이 계획서를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작전에 참가했다" 면서 "원래 원자폭탄 투하지점은 3만 5000피트 였는데 실제로는 3만 피트에서 잘못 투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한 발의 투하가 루이스 군 생활과 인생의 전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참여했던 12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시어도어 반 커크가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핵폭탄을 투하한 것에 대해 "어떠한 후회도 없으며 일본의 전쟁 야욕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면서 “일본의 재무장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크리스 커크, “아들, 발이 홀컵에 빠지겠다...조심해”

    [포토] 크리스 커크, “아들, 발이 홀컵에 빠지겠다...조심해”

    미국 골퍼 크리스 커크(Chris Kirk)가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5년 PGA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앞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아들의 손을 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두가 놀란 10살 시각장애인 소년의 피아노 실력

    모두가 놀란 10살 시각장애인 소년의 피아노 실력

    수준급의 놀라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시각장애인 소년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최근 글래스고 음악축제에 처음 참가한 시각장애인 10살 소년 이단 로크(Ethan Loch)가 피아노 연주로 우승 후보에 오른 시각장애인 10살 소년 이단 로크(Ethan Loch)에 대해 보도했다. 폴커크 출신의 이단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났다. 그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것은 4살 무렵. 이단은 DVD에서 나오는 피아노 소리에 매료돼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음악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이단은 6살 때부턴 작곡까지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5분가량의 영상에는 피아노 의자에 앉은 이단이 천재적인 재능으로 감각적인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단은 글래스고 페스티벌 참가자 7000명 중 최고를 가리는 폐막 콘서트 결선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 SWN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암살자와 싸우는 광고회사 입사지원 영상 화제

    암살자와 싸우는 광고회사 입사지원 영상 화제

    광고 회사에 제출한 제이크 커크(Jake Kirk)라는 남성의 입사지원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제이크 커크가 회사의 채용 홈페이지를 살펴보던 중 예상치 못한 임무에 당황해 한다. 화면에는 ‘집으로 보낸 암살자와 싸우세요’라고 적혀 있다.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등장한 남성이 제이크의 뒤통수를 노린다. 갑작스런 공격에 바닥으로 고꾸라진 제이크는 정체 모를 남성과 얼마간 주먹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싸움을 벌인다. 그리고 결국 암살자(?)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한숨 돌린 제이크 커크는 “모든 걸 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특한 입사지원 영상이다”, “채용될 것 같다”, “엉뚱하지만 신선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비메오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73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eam One Internship Video Submission/비메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고립무원 IS 한풀 꺾였다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를 장악한 수니파 원리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가로 도약하겠다 선전하고 있지만 역량 부족이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외부의 우려와 달리 IS는 지역민들에게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다. 30여년 전부터 주변국과의 전쟁, 미국의 경제 제재 등에 시달려온 이 지역에는 가난과 무질서가 넘쳐났다. 강압적이긴 해도 어쨌든 IS가 이런 혼란상을 일정 부분 걷어냈다. 지역 주민 아부 아메드는 FT와 인터뷰에서 “최소한 IS들은 먼저 도발하지만 않으면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둔다”고 말했다. 여기다 오랫동안 억눌려왔던 수니파로서는 IS가 고마운 측면도 있다. FT는 “수니파는 그동안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시리아에서는 알라위파에 밀려 자신들이 차별받는 것에 늘 불만이 있었다”면서 “잔혹한 참수나 미군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면 견딜만하다는 게 이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국가로서 지위를 굳히기 위해서는 단순 질서 유지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건설, 교통,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알자지라는 “IS가 최근 테러단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기본 20억 달러에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할 수 있는 예산안을 짰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어쨌든 IS가 예전 테러단체들이 넘보지 못한 수준까지 올라섰다는 것”이라 평가했다. 그럼에도 알자지라는 IS가 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완전한 고립 상태여서다.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비교에서 드러난다. 세계의 지탄을 받았던 탈레반 정권이지만 그래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 몇 곳은 제한적이나마 주권을 인정하고 교역을 했다. 탈레반과 뜻을 같이하는 외부 세력의 지원도 있었다. 이에 반해 IS를 인정하거나 지원하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 마흐주브 즈웨이리 카타르대 교수는 “IS는 탈레반과 달리 국경도 명확하지 않아서 아무리 국가를 지향한다 선전한다 해도 곧이곧대로 믿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IS를 일러 “거대한 감옥”이라 표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유전지대를 장악한 덕분에 석유를 몰래 팔아 얼마간의 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고립된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WP는 “IS가 선전했던 자체 화폐와 여권 발행은 자꾸 미뤄지고 학교, 의사는 부족한데다 전염병이 번지고 곡물이 부족해지면서 빵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IS의 시리아 지역 빵값은 1달러 수준인데 이는 하루 수입의 3분의1 수준”이라면서 “경제안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IS에 대한 민심이 돌아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행정경험 부족도 문제다. 알자지라는 “행정이 완전히 엉망으로 전개되자 당황한 IS가 뒤늦게 이라크의 전직 관료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인력과 경험 부족은 국가 운영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컨설팅사 유티센시스리스크서비스의 커크 소웰은 “여러 약점을 감안한 듯 최근 들어 IS가 ‘비즈니스 프렌들리’하게 보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IS는 여전히 테러집단처럼 행동하고 있고 국가답게 움직일 인적 자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주택대상 - GS건설 ‘하남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주택대상 - GS건설 ‘하남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GS건설이 친환경 주거문화 정착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아파트는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개념’이 적용된 아파트다.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은 바람길과 물길, 수목을 활용한 공간 네트워크를 기본 개념으로 한다. 더불어 탄소저장, 자양분공급, 빗물을 오래 머금고 있는 토양의 고유기능을 강화한 생태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특징이다.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 녹색 조경설계에 중점을 둔 아파트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가 단지 조경디자인을 설계했다.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0.7㎞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되고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르게 설계했다. 단지 중앙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갖춘 ‘레인가든’도 설치했다.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폰드’와 빗물을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해진 빗물을 다시 자연으로 내보내는 빗물관리형 주차공간인 ‘에코 주차장’ 등 사계절의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앤장, 2년 연속 사회공헌 세계 10대 로펌 선정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영국의 법률 전문매체 ‘후즈후 리걸’(Who’s Who Legal)이 매년 발표하는 사회공헌 분야 세계 10대 로펌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은 아시아 로펌 중 유일하게 ‘후즈후 리걸’의 사회공헌 분야 세계 10대 로펌에 들었다. 2년 연속 선정된 로펌은 영국의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 등 4곳뿐이다. 올해 10대 로펌에는 영국의 노튼 로즈 풀브라이트(Norton Rose Fulbright), 미국의 커크랜드 앤드 엘리스(Kirkland & Ellis),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엔사프리카(ENSafrica) 등이 포함됐다. ‘후즈후 리걸’은 공익활동 투입 시간, 파트너 변호사들의 참여도, 전담 변호사 고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로펌을 평가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보상 입법안을 마련하고 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장애인 비하 법률용어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 자격정지된 이용대·김기정 선수에게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징계 취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목영준 사회공헌위원장은 “앞으로도 다른 로펌들과 발맞춰 전문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 아파트 스마트함을 더하다

    친환경 아파트 스마트함을 더하다

    최근 건설사들이 조경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경이 이제 단순히 보이는 것만을 떠나, 사회적으로도 친환경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고, 입주민 역시 단지의 조경을 건강과 힐링, 휴식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녹색바람과 친환경 열풍이 거센 가운데 이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에 따라 단지의 조경을 만드는 한편 체험형 조경 등 특화에 나서고 있다. 둘레길, 숲길 등 자연을 가까이하고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요소는 주택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아파트 단지 조경은 아파트 선택 시 꼼꼼히 따져보는 필수 점검 항목이 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프리미엄 힐링을 찾는 수요자가 늘었다”며 “특히 쾌적함과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조경 공간에 신경을 쓴 단지에 인기가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과 현상에 입각해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있어 화제다. 바로 미사강변도시 내 연내 유일한 민간 물량인 A21블록 ‘미사강변센트럴자이’이다. 특히 이 단지는 다른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지 조경에 힘썼다.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 연구단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이다. 이에 친환경 녹색도시로 손꼽히는 미사강변지구에 어울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하고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춤으로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조경을 선보인다.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되며, 자연적인 물 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에 따라 흐르게 된다. 나아가 단지 중앙부에는 왕벛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 친환경 녹색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km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빗물을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해 깨끗해진 빗물을 다시 자연으로 내보내는 빗물관리형 주차공간인 ‘에코 주차장’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밖에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 강일역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단지이다. 지구 내 미사역에서 서울 강일역이 한 정거장, 잠실역이 11정거장으로 진정한 강남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상일IC∙강일IC를 통해 잠실까지 차로 10분이면 진입 가능해 도로망도 탁월하다. 단지 북측으로는 하남고와 통학 가능한 중학교단지 북측으로는 하남고와 통학가능한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에 있으며 단지 내 초등학교가 들어서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홈플러스 하남점, 이마트 하남점•풍산점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 또한 풍부하게 갖춰져있다. 여기에 2016년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이다. 한편, ‘미사강변센트럴자이(http://www.ms-xi.co.kr)’는 지하2층, 지상29층 12개동, 전용 91~132㎡, 총 1222가구 규모로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2동 983-5번지 ‘GS자이 갤러리’에 꾸려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친 몸에 활기 ‘친환경 생태 조경’ 뜬다

    지친 몸에 활기 ‘친환경 생태 조경’ 뜬다

    “조경이 별로면 선택지에서 지워지죠. 요즘 웬만한 아파트는 내부 구조가 별 차이 없거든요.” 집을 알아보고 있는 직장인 이모(32)씨는 새집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조경을 꼽는다. 팍팍한 일상에서 마음의 긴장을 풀게 하고 지친 몸에 활기를 채워 주는 휴식 공간은 소비자들이 삶의 터전을 선택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준이 돼 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든 상가든 건물을 지을 때 친환경 생태 조경에 공들이는 이유다. GS건설은 오는 31일 분양 예정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인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하는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선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커크우드 교수는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하는 등 도시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다. 커크우드 교수는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 살리면서 인공미를 최대한 배제한 생태 조경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단지 외곽에는 0.7㎞의 완충녹지를 만들고 흙길로 포장된 1㎞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털 폰드’, 가족 캠핑장과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자이텃밭’ 등을 구성한다. 대우건설도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조경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4일 분양을 시작한 충남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와 경기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모두 ‘로맨스 가든’이라고 이름 붙인 실버세대 맞춤형 생태 조경을 만들 예정이다. 거동의 불편함을 고려해 잡고 이동할 수 있는 핸드레일을 만들었다.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장독과 항아리를 배치해 된장, 간장 등을 직접 담그거나 배추, 화초를 가꿀 수 있도록 텃밭을 설계했다. 상가나 직장인을 위한 공간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4일 오픈한 롯데건설의 서울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은 인근 한양도성길 방문객을 단지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덕수궁과 단지를 잇는 공간에 팔각정자, 돌담 등 전통미를 강조한 어린이공원을 만들었다. 또 계절별 색상에 맞는 식재나 수목을 사계절별로 조성할 수 있는 이동식 텃밭도 만든다. 허리 부담을 줄여주고 공간 활용이 좋은 이동식 플랜터(대형 화분)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대구 수성롯데캐슬 더퍼스트부터 적용한다. 대명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짓는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의 옥상정원은 다양한 나무, 야외 테이블 등을 설치해 회의뿐 아니라 바비큐 파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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