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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양궁선수권]오진혁 세계新 3개 싹쓸이

    [세계양궁선수권]오진혁 세계新 3개 싹쓸이

    한국 양궁 남자대표팀의 오진혁(28·농수산홈쇼핑)이 개인·단체전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하루에 세계신기록 3개를 싹쓸이했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은 4일 울산 문수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 나흘째 남자 리커브 개인전 예선 4개 거리별 합산 총점에서 1386점을 쏴 세계신기록으로 본선에 올랐다. 이는 2000년 원주 종합선수권에서 오교문이 세운 1379점을 7점 늘린 기록이다. 앞서 오진혁은 90m 경기에서 342점을 쐈다. 이는 장용호가 2003년 뉴욕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337점에 5점을 보탠 세계신기록이다. 이창환(27·두산중공업)은 합산 기록 1371점으로 2위에 올랐고, 임동현(23·청주시청)은 3위 로맹지르유(프랑스)와 같은 1365점을 기록했지만 10점 개수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4122점으로 2위 프랑스(4026점)를 96점차로 가볍게 제치고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16개팀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4122점은 2003년 뉴욕대회에서 한국이 세운 4074점을 48점이나 경신한 것.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 여자 컴파운드 예선 1위

    한국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2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계속된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단체전에서 4107점으로 러시아(4069점)를 38점차로 누르고 1위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컴파운드는 양끝에 도르래가 달린 활로,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리커브와는 전혀 다르다. 흔히 양궁의 대명사 격으로 알려진 리커브에서 최강으로 군림하는 것과 달리 대한양궁협회에 등록된 여자 컴파운드 선수는 12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전문선수는 5명뿐. 예선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미국은 등록 선수만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척박한 환경에서 한국 여궁사들이 의미있는 성적표를 받아낸 셈. 석지현(한국체대) 권오향(울산남구청) 서정희(청원군청)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지난 7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 컴파운드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05년 세계선수권부터 컴파운드에 남녀 대표 1명씩을 파견해 왔다. 역대 최고 예선 성적은 2007년 서정희가 기록한 5위. 신현종 여자대표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딪쳐 보니 러시아, 미국과 우승을 놓고 다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본선에서도 전략을 잘 짜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전자, 풀터치폰 ‘코비(Corby)’ 전격 공개

    삼성전자, 풀터치폰 ‘코비(Corby)’ 전격 공개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컬러, 신세대 특화 기능 등의 풀터치폰 ‘코비(Corby·S3650)’를 유럽 등 글로벌 휴대폰시장에 출시한다.이 제품은 9월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출시되며 한국 시장에는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세대 풀터치폰 ‘코비’의 특징은 직사각형 박스 형태이었던 기존 풀터치폰 디자인에서 탈피해 곡선을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휴대폰의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한 것은 물론 휴대폰 뒷부분에도 커브를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 했다.  또 휴대폰을 패션 소품으로 사용하는 신세대들의 성향에 맞춰 기존 휴대폰에서 볼 수 없었던 오렌지, 핑크, 옐로, 화이트의 다양한 원색 컬러를 동시에 채택했다.휴대폰 앞 부분의 블랙 컬러와 뒷부분의 원색 컬러를 이어주는 이음새 부분을 사선으로 처리해 앞뒷면의 보색이 강렬한 대조 효과를 이루도록 했으며 배터리 커버를 자유롭게 갈아 낄 수 있도록 기본 제공하는 배터리 커버 외에도 세련된 디자인의 추가 배터리 커버(패션 재킷)를 2개 더 제공한다.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신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능도 특화했다. 휴대폰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신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도 쉽고 간편하게 업로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 배경화면에 아기자기한 카툰(Cartoon) UI를 탑재했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 FM Radio, MP3, USB 2.0, 블루투스, 원핑거줌, 전자사전 등의 첨단 기능을 두루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코비’를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하고 오는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과 연계한 대형 런칭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프로야구] 펄펄 난 김상현 104타점 쏘다

    [프로야구] 펄펄 난 김상현 104타점 쏘다

    김상현(28)이 없는 KIA를 상상할 수 있을까. 프로경력 9년에 연봉 5200만원짜리 선수가 ‘호랑이군단’을 확 바꿔놓았다. 지난해까지 해결사 부재로 앓던 KIA 코칭스태프는 시즌 초 LG에서 트레이드된 ‘복덩이’ 덕에 행복하다. 중남미 선수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곤잘레스 김’으로 불리는 김상현은 별명 만큼 화끈한 방망이 솜씨로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부상했다.  26일 광주 한화-KIA전은 그의 진가를 드러낸 한 판. 3회 2사만루에서 4번 최희섭의 볼넷으로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자신의 앞에서 최희섭을 거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던 김상현은 한화 선발 정종민을 중전안타로 공략, 2타점을 쓸어담았다. 5-1로 앞선 5회 2사 1루. 4번 최희섭이 또 볼넷을 골랐다. 2구째 밋밋한 커브가 들어오자 김상현은 작심하고 휘둘렀다. 타구는 왼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125m 짜리 스리런홈런.  KIA가 5타점을 쓸어담은 ‘타점기계’ 김상현을 앞세워 꼴찌 한화를 11-1로 넉다운시키면서 5연승을 달렸다. 광주구장에는 1만 200명이 입장, 누적관중 47만 4494명(56경기)으로 프랜차이즈 기록(종전 96년 63경기 46만 8922명)을 경신했다.  김상현은 5타점을 보태 99경기 만에 100타점(104타점)을 돌파했다. 타점부문 2위 이대호(롯데)와 격차를 13개로 벌렸다. 또 이승엽(89경기)-심정수(이상 2003년 94경기)-이승엽(2002년 98경기)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경기 100타점 타자가 됐다. KIA 선수로는 6년 만에 100타점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2003년 장성호(105타점)와 홍세완(100타점) 이후 ‘호랑이군단’의 100타점 타자는 맥이 끊겼다. 홈런 부문에서도 28호로 2위 이대호와 3개차를 유지했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은 양현종은 7이닝을 1점으로 묶어 데뷔 3년 만에 두자리 승수를 챙겼다.  올시즌 9번째 매진이 된 대구에선 삼성이 박석민의 홈런 두 방 등 화끈한 대포쇼로 ‘4위 경쟁자’ 롯데에 10-1, 대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은 삼성(56승57패 승률 .4955)은 4위 롯데(58승59패 승률 .4957)에 ‘2모’차로 추격했다. 9번타자로 나선 박석민은 2-1로 쫓긴 2회말 투런홈런을, 8-1로 앞선 5회 쐐기 2점포를 뿜어냈다. 한편 문학 SK-두산전은 비로 취소됐다. 잠실 LG-히어로즈전은 1회 쏟아진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세계에 단 1대 롤스로이스, 경매 최고가

    세계에 단 1대 롤스로이스, 경매 최고가

    1934년 인도의 대왕 마하라자(Maharaja)에게 선물하려고 제작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부터 마하라자만을 위해 단 1대만 제작된 이 자동차는 ‘인디아의 별’(Star of India)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정식 명칭은 ‘1934 롤스-로이스 팬텀 Ⅱ40/50 HP 컨티넨탈’이다. 20여 년 간 독일의 롤스로이스 박물관에서 잠들어있던 이 자동차는 최근 850만 파운드(약 175억 원)라는 가격으로 경매에 등장했다. 이는 지난 5월 약 153억 원에 낙찰된 ‘1957 페라리 250 TR’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경매가 끝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의 타이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7.7ℓ 직렬 6기통 엔진을 가진 이 자동차는 총 14개의 헤드라이트가 달려있으며, 커브를 돌 때마다 라이트가 따라 움직이는 기술을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될 것으로 보이는 롤스로이스 ‘인디아의 별’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특히 욕심을 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왕은 2002년 한 퍼레이드에 등장한 이 차를 본 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이번 경매에 참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 자동차의 경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안북일고 봉황대기 우승

    천안북일고가 올해 ‘삼수’ 끝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북일고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봉황대기 결승에서 선발 투수 김용주의 완투에 힘입어 광주일고를 5-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북일고는 이로써 세 차례 도전 끝에 결국 정상을 정복했다. 2002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북일고는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려 충암고(4회)를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 북일고 선발 투수인 김용주는 이날 9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6개를 허용하면서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9개. 준결승까지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4승을 거둔 김용주는 결승에서도 고교생 수준을 넘어서는 묵직한 직구와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완투승을 거둬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주는 1-0으로 앞선 2회초 광주일고 선두타자인 손준혁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뒤 허일에게 우선상을 따라 흐르는 깊숙한 3루타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점수를 더 허용치 않았다. 1-1의 팽팽한 균형을 깬 건 3회말. 남찬희가 우전안타를 때리고 박건주가 좌전안타로 화답하며 1점을 추가, 포문을 연 북일고는 4회에도 최형종의 좌전 안타와 김재우의 좌익수 왼쪽 적시타가 터져 1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인 오준혁이 상대 심동섭으로부터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뒤 8회에도 홍성갑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9]LG 지긋지긋한 7연패 탈출

    [프로야구 2009]LG 지긋지긋한 7연패 탈출

    LG는 올 시즌 유독 외국인 투수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외국인 최다승인 10승을 올리며 ‘한국형 용병’으로 거듭난 크리스 옥스프링과 재계약했지만, 개막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났다.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릭 바우어도 적응하려던 찰나에 새끼손가락 골절로 퇴출됐다. LG는 결국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대체 용병으로 미프로야구 트리플A에서 활약한 186㎝ 90㎏의 우완 정통파 제레미 존슨(27)을 영입한 것. 마지막으로 남은 믿을 만한 선발 봉중근마저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한 LG로선 존슨의 활약에 ‘운명’이 달린 상황. LG가 7일 ‘한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선발 존슨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두산을 꺾었다. LG는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도 끊었다. 존슨은 8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국내 무대 첫승을 올렸다. 존슨은 140㎞ 중반의 빠른 공과 커브로 타자들을 공략했다. 존슨이 8회까지 던진 공은 100개에 불과했다. 존슨은 전날 말다툼으로 투수 심수창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간 조인성 대신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포수 김태군과도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LG는 1회말 이대형과 박용근의 연속 볼넷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권용관은 8회말 쐐기를 박는 중월 솔로아치를 쏘아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두산 선발 니코스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송승준(11승)과 가르시아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7-4로 승리, 4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5위로 내려앉았다. 제 2의 홈인 마산에서 열린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해 고개를 떨궜던 롯데는 안방 사직으로 옮기자마자 힘을 낸 셈이다. 한편 군산(KIA-SK), 대전(한화-히어로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관중에 공 던져 다치게 한 투수에 징역 30일형

    미국 법원이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게 공을 던져 다치게 한 마이너리그 투수에게 30일의 실형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법정의 코니 프라이스 판사는 마이너리그 싱글A 시카고 커브스 산하 피오리아 칩스의 투수 훌리오 카스티요(22)에게 분노를 다스리는 정신상담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또 다친 관중에게 사과의 편지를 쓰고 커브스 구단에 적(籍)을 둘 수 있게 하며 고교 졸업 검정고시를 공부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카스티요는 지난해 7월26일 신시내티 레즈 산하 데이턴 드래곤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빈볼 시비 끝에 두 팀이 난투극으로 뒤엉킨 상황에서 야유를 퍼붓는 홈팀 더그아웃 위의 관중에게 공을 뿌려 한 명을 일시적 뇌진탕에 빠뜨린 혐의(2급 폭행상해죄)로 전날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법정 안팎에선 2~8년형이 예측됐지만 프라이스 판사는 그가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형량을 대폭 경감시켰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경기 중 말다툼 조인성·심수창 결국 2군행

    같은 팀의 배터리로 경기에 나섰던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포수 조인성과 투수 심수창이 경기 도중에 말다툼을 벌여 결국 2군으로 강등됐다.  LG트윈스는 7일 1군 소속 조인성·심수창·최원호·최동환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빈 자리를 2군에 있던 김민기·이동현·이경환·노진용으로 채운다고 밝혔다.이 중 조인성과 심수창의 2군행은 전날 벌인 말다툼에 대한 문책으로 해석된다.김재박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말다툼 장면을 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인성과 심수창은 전날 자체 징계를 통해 각각 벌금 1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2군행이 결정돼 최소 열흘정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불거진 것은 지난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6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3루 투수교체 상황.조인성은 마운드 위로 올라온 뒤 “왜 힘 있게 커브를 던지지 못했냐.”며 심수창을 질책했다.후배인 심수창도 “손목이 아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용수 투수코치가 심수창을 슬쩍 밀어 1루쪽 덕아웃으로 들여보내 상황은 일단락됐다.  심수창은 경헌호로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고 덕아웃으로 향하면서도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조인성 역시 심수창을 끝까지 노려봤다.김재박 감독은 조인성 역시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다고 판단,6회말 이진영으로 교체했다.  선수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경전은 1회부터 계속됐다.LG가 1회초 김상현의 2점 홈런 등으로 3실점하는 동안 조인성이 심수창을 연이어 다그쳤다는 것.한 LG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욕설에 가까운 말도 섞여 있었다.”고 전했다.경기 내내 이런 상황이 반복됐다.심수창은 평소보다 많은 실점을 했고,그 때마다 조인성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기아 선수들은 “두 사람의 신경전이 경기 내내 계속됐다.”고 말했다.  같은 팀 배터리가 말다툼을 벌인 초유의 장면은 케이블 TV를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이 장면을 지켜본 팬들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같은 팀 선수끼리 무슨 짓이냐.”라며 두 선수를 질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프로야구 2009] ‘호랑이 군단’ 형님들은 건재했다

    [프로야구 2009] ‘호랑이 군단’ 형님들은 건재했다

    1993년 해태 입단 동기생인 이종범(39)과 이대진(35)은 ‘타이거즈’의 적자다. 루키 시즌 이종범은 타율 .280에 16홈런 73도루, 이대진은 10승5패 평균자책점 3.11의 빼어난 활약으로 프랜차이즈 통산 7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96~97년에는 나란히 투타의 핵으로 해태의 8, 9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가 해태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LG전. 지난달 4일 한화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대진이 선발로 나섰다. 이대진은 3회까지 LG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최고구속은 135㎞. 슬라이더가 아닌 직구였다. 100~110㎞의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5회 2사까지 LG 타선을 상대로 3개의 삼진을 솎아내면서 4안타 무사사구 3실점으로 버텼다. 타선은 초반부터 이대진의 짐을 덜었다. 물꼬를 튼 주인공은 동기생이자 맏형인 이종범. 1회 1사 뒤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봉중근의 심기를 건드렸다. 채 제구가 잡히기도 전에 3번 나지완의 투런홈런에 이어 4번 최희섭이 백투백(연속타자) 홈런으로 받쳤다. 최희섭은 전날에 이어 3연타석 홈런. 이어 2루타를 때리고 나간 김상현마저 안치홍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4-0. 2회에도 2사 뒤 좌전안타로 출루한 이종범이 최희섭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0. 결국 KIA가 홈런 5방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쳐 9-7로 이겼다. 6연승을 내달린 KIA는 선두를 지켰다. 이대진은 시즌 2승(2패) 및 통산 99승(70패)째를 거뒀다. KIA는 한 경기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2번 이상 때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시즌 2번째 및 통산 13번째. 7위 LG는 8회 4점을 쫓아가는 등 뒷심을 발휘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극복하기엔 너무 늦었다. 어느덧 6연패. 봉중근이 한 경기에서 4홈런을 맞은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대구에선 삼성이 선발 윤성환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 3방 등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뒷받침으로 한화를 13-2로 완파했다. 윤성환은 시즌 첫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류현진이 3회 투구 도중 왼팔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한 것이 뼈아팠다. 류현진은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패배를 기록했다. 2위 두산은 마산에서 4위 롯데를 12-3으로 꺾었다. 5·6회 잇따라 6점씩을 뽑아낸 집중력 덕이다. 롯데는 제2의 홈인 마산에서 9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문학에선 3위 SK가 연장 11회 말 모창민의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6위 히어로즈를 10-8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퍼펙트 사나이’ 마크 벌리 45타자 연속범타 신기록

    메이저리그 통산 18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좌완 마크 벌리(30·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속 타자 범타 신기록도 작성했다.벌리는 29일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회 2사 후 알렉시 카시야에게 볼넷을 내줄 때까지 17명의 타자를 한 명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는 괴력투를 선보였다.지난 19일 볼티모어전에서 마지막 타자 닉 마카키스를 뜬공으로 잡은 벌리는 24일 탬파베이전에서 27타자를 완벽하게 막는 퍼펙트게임을 수립했다. 이어 이날 17타자를 추가해 총 45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이는 1972년 짐 바(샌프란시스코)와 2007년 팀 동료 바비 젠크스가 작성한 41타자 연속 범타 처리 기록을 넘는 신기록.벌리는 이날 탈삼진 3개에 그쳤지만 직구가 위력적이었고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컷 패스트볼 등 변화구 능력도 빼어났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영화리뷰] ‘차우’

    [영화리뷰] ‘차우’

    중국 음식점에 가서 짬뽕을 주문했는데 자장면이 나왔다면 적지 않게 당황할 것이다. 무를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젓가락을 들었는데 자장면이 의외로 맛있다면? ‘한국 최초 리얼 괴수 어드벤처’를 표방하며 15일 개봉한 영화 ‘차우’는 이러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불가항력의 괴수와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릴과 긴장을 기대하다가는 뒤통수를 제대로 맞게 된다.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손에 땀을 쥔 채 숨을 죽이기보다 키득키득 웃어야 할 장면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첫 사건 현장을 찾은 시골 경찰들이 반복되는 후크송처럼 가파른 언덕을 데굴데굴 굴러 떨어질 때부터 심상치 않은 징조를 보이더니 영화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얄밉도록 엉뚱하다. 사람을 잡아 먹는 변종 멧돼지를 소재로 한 이 작품 자체가 괴수 영화와 코미디를 버무린 변종인 것이다. 괴수에 초점을 맞춘 직구보다는 장르 영화의 정형화된 캐릭터를 깨며 커브를 던지는 이 작품은 그래도 ‘영화 보는 재미’라는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잡아내고 있다. 이야기 골격은 여타 괴수 영화와 다를 바 없다. 장난으로 근무 희망지를 적어 냈다가 지리산 자락 산골 마을 삼매리에 오게 된 김순경(엄태웅), 교수 뒤치다꺼리가 지겨워 변종 야생동물 연구 프로젝트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변수련(정유미), 왕년의 명포수(砲手)로 손녀를 잃은 천일만(장항선), 현재 명성이 자자한 명포수 백만배(윤제문), 사건 해결을 위해 본청에서 급파된 신형사(박혁권) 등이 씨줄날줄로 얽히는 과정에서 추격대를 결성해 식인 멧돼지를 쫓는다. 연출자가 누구인지 했더니 무릎을 탁 치게 된다. 2004년 펑키 호러라고 이름 붙여진 ‘시실리 2㎞’로 데뷔했던 신정원 감독이다. 그런데 신 감독은 “웃기려고 의도하지는 않았다.”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은 대부분 시나리오에 없었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상의해 만들어진 것이 많다.”고 시치미를 뚝 뗀다. 하지만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불편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었더니 웃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채플린이나 버스터 키튼처럼 풍자가 살아 있는 진짜 코미디를 하기에는 아직 내공이 떨어지지만, 그런 작품을 하는 게 꿈”이라는 그의 말에서 ‘웃기는 괴수 영화’가 나오게 된 배경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식인 멧돼지를 현실 속으로 끌고 나온 애니메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 등은 할리우드에 견줄 수준은 아니지만, 크게 흠 잡기 힘들 정도로 무난한 편이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다고 일찍 자리를 뜨면 한 차례 더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차우’는 덫을 뜻하는 경기·충북 지역의 사투리이자 한입에 해치운다는 영어 사투리라고 한다. 120분. 12세 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한화 새 용병 에릭 연지 영입

    프로야구 한화가 외국인 타자 빅터 디아즈를 방출하고 투수 에릭 연지(32)를 계약금 1만 5000달러에 월봉 2만달러 조건으로 영입했다. 195㎝ 95㎏의 체구에 우완 정통파인 연지의 직구 최고구속은 147㎞. 슬라이더와 커브가 주무기로 알려졌다. 연지는 2002~03년 미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10경기에 나서 2승 평균자책점 2.21을 올렸다. 2008년에는 일본 오릭스로 옮겨 1패에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사설] 부끄러운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은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38%의 임금을 더 받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차별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OECD 평균 남녀 임금격차인 18.8%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OECD는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현격하게 남녀간 임금격차가 나는 이유에 대해 뿌리깊은 남녀 차별 의식에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소득, 정규직, 전문직에 많이 종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뒤집어서 얘기하면 여성 근로자들이 남성들에 비해 저소득, 비정규직, 비전문직 등에 더 많이 종사한다는 얘기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펴낸 2008년 성인지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1980년 42.8%에서 지난해 50%로 늘었다. 그러나 결혼과 육아 등으로 여성들의 연령별 노동참가는 전형적인 ‘M’자형 커브를 그린다.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들이 많아 직업적 전문성을 키우기 어렵고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짧다. 자연히 급여가 낮아지고 비정규직이나 단순 서비스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2008년 여성 임금근로자 가운데 40.8%가 비정규직으로 남성(28.8%)보다 12% 포인트 높다. 반면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가구주 비율은 22.1%로 지난 1980년(14.7%)에 비해 7.4% 포인트 증가했다. 비정규직법 표류로 여성 노동자들이 남성들보다 더 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유엔도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의 화두를 ‘여성경제력 향상’으로 제시했듯이, 여성의 지위와 경제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세계의 공통과제가 되고 있다.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도록 사회전체의 의식을 바꾸는 동시에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 여성친화적인 직종 개발, 여성들에 대한 직업훈련 기회 확대 등 여성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촉구한다.
  • [프로야구] 5분대기 ‘믿을맨’ 있음에…

    [프로야구] 5분대기 ‘믿을맨’ 있음에…

    프로야구판에도 ‘5분대기조’가 있다. 흔히 불펜 투수로 통칭되는 이들이다. 선발투수가 흔들리거나 한계 투구수에 다다르면 감독의 지시에 따라 슬슬 몸을 푼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조기강판할 경우에는 딱히 몸도 못 풀고 마운드에 오르기도 한다. 중간계투진의 숙명이다. 화려한 선발승도 짜릿한 세이브도 없다. 2000년 ‘홀드’가 공식기록으로 인정받기 전에는 연봉고과 산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5일 잠실 두산전에서 LG 류택현(38)이 역대 첫 100홀드의 위업을 이뤘다. 홀드란 세이브 요건을 갖춰 다음 투수에게 공을 넘긴 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이다. 94년 OB(현 두산)에 1차 지명된 류택현은 좌완으로는 빠른 140㎞ 중반의 구위를 지녔지만 제구력이 엉망인 데다 ‘새가슴’이었다. 데뷔 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OB에서 5년 동안 6패 2세이브. 2000년 LG로 옮긴 뒤 2002년부터 본격 중간계투로 나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둘쭉날쭉하던 제구력을 가다듬고 슬로 커브를 연마한 덕분. 그렇다면 현역 최강의 ‘5분대기조’는 누굴까. 류택현은 여전히 건재를 뽐내고 있다. 9홀드로 이 부문 5위. 가장 많은 45경기에 출전해 2.81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김재박 감독에게는 최고의 ‘믿을맨’인 셈. 다만 경험과 제구로 버틴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터. 삼성의 필승계투조인 사이드암 정현욱(37경기 11홀드 평균자책점 2.55)과 좌완 권혁(41경기 16홀드 평균자책점 2.16)은 압도적인 구위로 군림하고 있다. 정현욱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빅리거들의 방망이를 동강냈던 ‘돌직구’는 물론 포크볼에도 능하다. 대표적인 파이어볼러 권혁 역시 150㎞에 육박하는 묵직한 직구가 강점이다. 선발진의 기복에도 삼성이 중위권 다툼을 이어가는 것은 오롯이 이들의 힘이다. KIA 유동훈(10홀드·36경기)은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는 통에 홀드 숫자가 적을 뿐 올시즌 최고의 불펜투수로 손색이 없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0.78로 장외 1위. 명품 싱커로 땅볼 타구를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한기주가 밤마다 ‘불쇼’를 펼치는 터라 조범현 감독도 ‘마무리 유동훈’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짱 15호 홈런…부활의 서곡

    [NPB] 승짱 15호 홈런…부활의 서곡

    28일 도쿄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가 3-0으로 앞선 6회 말 1사 1·3루. 타석에 7번타자 이승엽(33)이 들어섰다. 상대는 야쿠르트의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 볼카운트 2-2에서 136㎞짜리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유려한 스윙이 나왔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애타게 부활을 기다렸던 요미우리 홈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시즌 15호 홈런. 특히 좌완투수에게 뽑아낸 홈런이라 더 반갑다. 이승엽은 올시즌 오른손 투수에게 13개의 홈런을 뽑았지만, 이전까지 왼손투수를 상대로는 1개 밖에 치지 못했다. 이승엽은 또한 단박에 3타점을 보태 32타점째를 기록했다. 2안타로 타율도 .243에서 .249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시즌 잠깐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가 거꾸러졌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26일 야쿠르트전부터 3경기 연속홈런. 5경기 연속안타로 꾸준한 타격감도 이어갔다. 또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쳤다. 이날 21호를 쏘아올린 센트럴리그 1위 블랑코(주니치)와는 6개차. 홈런 3위인 팀동료 오가사와라와는 1개차다. 몰아치기에 능한 ‘여름사나이’인 만큼 뒤집기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초반부터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이시카와의 낙차 큰 커브를 끌어당겨 우전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투수 견제에 걸려 협살. 4회 무사 1루에서는 2루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지 못했다. 8회 4번째 타석에선 이혜천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이혜천의 완승으로 끝났다. 바깥쪽에 꽉 차는 143㎞짜리 직구로 삼구 삼진을 잡은 것.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면서 2위 야쿠르트를 7-1로 꺾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찬호 시즌 3홀드 기록… 1이닝 무안타 무실점

    박찬호(36·필라델피아)가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21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8회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아담 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오브리 허프를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고 타이 위긴튼마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찬호는 1이닝 동안 2점차 리드를 잘 지켜 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14에서 6.02로 낮아졌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박찬호에 이어 9회 등판한 마무리 라이언 매드슨이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3실점,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이날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을 .300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1안타(3볼넷)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연장 13회 마무리 투수 케리 우드의 폭투로 5-6으로 역전패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파이어볼러’ 스트라스버그 내셔널스에 1순위 지명

    ‘파이어볼러’ 스트라스버그 내셔널스에 1순위 지명

    최고 시속 161㎞를 넘나드는 직구에 빼어난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겸비해 일찌감치 메이저리그(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혔던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1·샌디에이고 주립대)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1순위로 지명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워싱턴은 1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따논 당상으로 여겨져온 스트라스버그를 지명했다.이로써 스트라스버그는 MLB 드래프트 사상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14번째 투수가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시즌 13승1패에 평균 자책점 1.32로 활약하면서 109이닝 동안 19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특히 지난달 8일에는 공군사관학교와의 경기에 등판해 17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대학에서의 활약으로 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8월 열린 베이징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유일한 아마추어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적어도 5000만달러(약 628억원)의 계약금을 받아야 한다며 큰소리를 치고 있어 내셔널스가 실제로 영입 계약에 서명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계약금이 2001년 마크 프라이어가 시카고 커브스가 계약할 때 받은 1050만달러임을 감안할 때 역대 최고 계약금이 확실한 상황이다.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도 “ 스트라스버그를 놓치지 않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는데 오는 8월16일까지 계약을 성사하지 못할 경우 내셔널스는 스트라스버그에 대한 지명권을 잃는다.  스트라스버그는 MLB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 지금 당장은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 .”며 “1순위로 뽑혔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유혈 참극된 아마존 反개발 시위

    유혈 참극된 아마존 反개발 시위

    아마존 열대우림이 피로 얼룩지고 있다. 페루 아마존 지역의 원유·가스 개발을 둘러싸고 지난 4월 초부터 촉발된 원주민들의 시위가 최근 격화되면서 어린이 3명을 포함, 시위대 30명이 숨지고 155명이 다쳤으며 경찰도 2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6일 아마조나스주 이마시타에서는 시위대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페루에 경찰 38명을 억류했다. 보안군이 이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경찰 9명이 숨졌다. 앞서 5일 새벽에는 바구아 지역의 ‘악마의 커브’에서 5000여명의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원주민 22명과 경찰 8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태는 1980~90년대 좌파 무장단체 ‘빛나는 길’의 게릴라전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참극이 빚어지자 페루에서는 내각 개편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수도 리마의 엘리트 계층과 지역 빈민들 간의 갈등도 깊어지며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에게 최대 악재로 떠올랐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시위를 “파괴분자들의 반민주주의 테러”라 규정하고, 이들이 아마존으로부터의 가스, 원유 유입과 의약품, 음식 수송도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시위 지도자인 알베르토 피아조는 “우리는 돌과 활로만 무장했기 때문에 경찰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 정부는 평화시위자들을 집단학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지난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가르시아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에 다국적 에너지기업들이 자유롭게 원유, 가스, 광산업, 농업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아마존 지역에서 벌채와 바이오연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설계 중이다. 그러나 현지 원주민들은 천연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6개주에 거주하는 아마존 인디언 3만명이 피해를 입게 됐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법안 철폐를 외치며 지난 4월9일부터 산발적으로 주요도로와 송유관 등을 막고 시위를 벌여 왔다. 또 현 정부가 외국기업들과 계약하기에 앞서 원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미 듀크대의 지난해 연구에 따르면 페루 우림지역 72%(64개 지역 중 59개 지역)가 원유·가스 개발 계약 등에 묶인 ‘원정투자’ 대상이다. 사태가 악화되자 페루 정부는 지난 5월 4개 정글주에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의회는 원주민 지역사회가 반대하는 법안을 철회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가르시아 대통령은 “중요자원 지역 대부분은 이미 보호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국내에서는 가르시아 대통령의 실책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의 ‘공격적인 개발 논리’에도 불구, 국내 빈곤율은 아직도 37%에 달한다. 정부가 자유시장과 외국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지만 이는 대부분 도심지역의 엘리트에 혜택을 주는 것일 뿐 빈곤층 구제는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일 의회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개토론도 정부 측의 일방적인 저지로 무산돼 원주민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질 전망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프로야구] 장원준 시즌 첫 완봉승 ‘부활’

    [프로야구] 장원준 시즌 첫 완봉승 ‘부활’

    부진을 거듭하던 롯데 좌완 장원준(24)이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완봉승을 기록하며 ‘갈매기 군단’의 2연승을 견인했다.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불안감을 안겨줬던 장원준은 26일 프로야구 사직 LG전에서 9이닝 동안 31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안타 6개(1볼넷)를 내줬으나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 팀의 6-0 완봉승을 이끌었다. 롯데는 장원준의 완벽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고, LG는 최근 2연패와 원정경기 4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장원준의 완봉승은 2008년 7월10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10개월 만. 올 시즌 SK 송은범이 14일 LG전, SK 김광현이 17일 KIA전에서 각각 완투승을 거둔 적이 있지만, 완봉승은 8개 구단을 통틀어 처음. 장원준은 145㎞ 직구에 135㎞를 넘나드는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적절히 섞어 상대타선을 요리했다. 장원준은 경기 뒤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선발로 나서 부담감이 컸는데 지난해 생애 첫 완봉승보다 지금이 더 기쁘다.”면서 “몸쪽 공이 내가 생각해도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처럼 터진 타선도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1회 2사2루에서 이대호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 1사 만루에서는 상대 선발 김광수의 폭투와 박기혁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탰다. 롯데는 7회말에도 김주찬의 적시타와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6-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학에서는 SK가 KIA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히어로즈에 4-5로 패한 두산을 제치고 이틀 만에 단독선두를 탈환했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윤길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머쥐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청주에서는 삼성이 11회 연장 접전 끝에 3-2,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 채태인은 솔로포 2방을 터뜨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다. 목동에서는 히어로즈가 송지만의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을 5-4로 꺾었다. 5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히어로즈의 우완 이보근(23)은 데뷔 5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따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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