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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니퍼트, 역대 8번째 선발 20승 달성…“역대 최소 경기, 최고령”

    두산 니퍼트, 역대 8번째 선발 20승 달성…“역대 최소 경기, 최고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35)가 KBO리그 역대 8번째로 선발 2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최소 경기(25경기), 최고령(35세 4개월 7일) 기록이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우완 니퍼트는 7이닝을 9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0승(3패)째를 챙겼다. KBO리그에서 선발 20승을 거둔 투수는 니퍼트가 8번째다. 구원승까지 포함하면 17번째다. 종전 선발 최소경기 20승은 1995년 이상훈(LG)이 기록한 30경기이며 구원승을 포함하면 1982년 박철순(OB)과 1985년 김일융(삼성)이 세운 28경기다. 최고령 기록은 2014년 앤디 밴헤켄(넥센)의 35세 2개월 13일이다. 니퍼트는 두산에 입단한 첫해인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맹활약을 펼쳐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니퍼트가 20승을 거둔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오히려 SK였다. SK는 2회초 2사 2, 3루에서 김민식이 우전 안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박승욱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0-2로 뒤진 채 맞은 3회말 곧바로 역전했다. 잘 던지던 SK 선발투수 브라울리오 라라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볼넷을 내줬다. 이어 닉 에반스 타석 때 1루 견제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반스한테도 볼넷을 허용한 라라는 후속타자 김재환한테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재환은 라라의 시속 129㎞ 커브를 공략해 중월 쓰리런포를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정수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라라는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후에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두산은 8회말 국해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은 83승 1무 46패로 단독 1위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이던 SK는 중위권 경쟁자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6위로 처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포의 킹캉…강정호 신시내티전서 18호포

    공포의 킹캉…강정호 신시내티전서 18호포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투수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강정호는 11일 PNC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강쇼’를 이어 갔다. 2-0이던 3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30㎞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경기 만이자 시즌 18호다. 왼쪽 어깨 부상을 털고 지난 6일 빅리그에 복귀한 그는 이후 6경기에서 4홈런의 괴력을 뽐냈다. 이날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맹타로 복귀 후 타율 .500(20타수 10안타)에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을 .263으로 끌어올린 강정호의 활약에도 팀은 7-8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꿈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2위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가 5.5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는 신시내티 스티븐슨으로부터 적시타와 2점포를 뽑았다. 지난 6일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뒤 6경기에서 4홈런 10타점을 수확했다”면서 “어깨 부상을 치료하고 온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교통사고…25t 탱크로리 왼쪽으로 넘어져 항공유 유출

    평택제천고속도로서 교통사고…25t 탱크로리 왼쪽으로 넘어져 항공유 유출

    고속도로 나들목을 지나 커브를 돌던 25t 탱크로리가 전도돼 항공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 30분쯤 충북 진천군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을 빠져나와 커브 길을 돌아 요금소로 향하던 25t 탱크로리가 왼쪽으로 넘어졌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운전기사 A(58)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에는 항공유 3만 2000ℓ가 담겨있었다.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항공유 약 300여ℓ가 외부로 유출됐지만,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흡착포와 모래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사고 수습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북진천 요금소 차량 통행이 이날 오후 2시까지 통제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호, 시즌 18호 홈런…왼쪽 담장 넘기는 2점 홈런

    강정호, 시즌 18호 홈런…왼쪽 담장 넘기는 2점 홈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인 신인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과 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커브볼을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었다. 앞서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생산,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홈런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또 강정호의 부상 복귀 후 4번째 홈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류제국 ‘6이닝 무실점’ 호투…LG, 넥센에 11-0 대승

    [프로야구] 류제국 ‘6이닝 무실점’ 호투…LG, 넥센에 11-0 대승

    LG트윈스가 올해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해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이병규(7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1-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6위 LG는 5위 탈환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현재 5위는 SK와이번스다. LG는 2010년 넥센을 상대로 10승 9패를 거뒀지만 2011년(7승 12패)·2012년(6승 13패)·2013년(5승 11패)·2014년(7승 9패)·지난해(6승 10패)까지 5년 연속 열세에 있었다. 올해 LG는 팀 순위에서 비록 넥센에 뒤처지지만 상대전적에서 넥센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가 넥센전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건 2013년 6월 15일 잠실 경기(9-0) 이후 1180일 만이다. 이날 LG 승리 일등공신은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다. 후반기 팀 마운드를 지탱하는 류제국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10패)을 따냈다. 최고 시속 144㎞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며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도 힘을 보탰다. LG는 1회부터 신재영을 두들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번 타자 김용의부터 이천웅, 채은성, 박용택까지 4명의 타자가 연속 2루타를 터트려 손쉽게 3점을 얻었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김용의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한 LG는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와 이병규의 시즌 7호 스리런(three run)을 묶어 8-0으로 달아났다. LG의 타선은 8회말에도 불을 뿜었다. 1사 만루에서 정성훈이 3타점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신개념 올레드 TV 선보일 것”…LG 권봉석 부사장 IFA간담회

    “내년 신개념 올레드 TV 선보일 것”…LG 권봉석 부사장 IFA간담회

    “내년 초 새로운 형태의 올레드(OLED) TV를 내놓겠다.” LG전자 TV 사업을 관장하는 권봉석 HE사업본부장(부사장)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10여개 업체가 올레드 TV 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면서 “독자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커브드(휘어진) TV를 넘어 폴더블(접히는), 롤러블(돌돌 말리는), 월페이퍼(벽지처럼 얇아서 벽에 부착할 수 있는) TV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테두리(베젤)를 없애거나 두께를 얇게 하는 식으로는 차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패널 자체에 변화를 주겠다는 얘기다. 단, 신제품이 폴더블, 롤러블, 월페이퍼 중 어느 형태가 될지는 불분명하다. 권 사장은 “기술 발전 단계로 보면 (언젠가는) 롤러블 TV도 가능하지만 내년이라고 못박지 않겠다”면서 “4개월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올레드 TV의 외관뿐 아니라 내실(화질)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영상 규격(HDR10, 돌비 비전 등)으로 주목받는 기술에 대한 대비와 함께 화질을 결정짓는 3요소 중 하나인 컬러(색상)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설명이다. 할리우드 영화사의 컬러리스트(색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계의 색상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 주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그는 또 “항공사가 기내 디스플레이로 올레드를 사용할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올레드 시장의 확장 가능성도 시사했다. 권 사장은 내년에 ‘퀀텀닷’과 비슷한 액정표시장치(LCD) TV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CD 시장에서도 경쟁사(삼성전자)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헬멧 안쓴 남녀 고교생 2명 밤길 오토바이 사고로 모두 숨져

    지난 3일 오후 11시 35분쯤 경남 함양군 용평리 하림공원 앞 강변 도로에서 고교 2학년생인 이모(17)군과 김모양이 250㏄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반대편 도로 경계석과 충돌하는 바람에 가드레일에 머리를 부딪혀 2명 모두 숨졌다.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군 등은 친구 소유인 오토바이를 잠시 빌려 강변도로에서 드라이브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이 밤길 굽은 도로에서 커브를 제대로 돌지 못하면서 오토바이가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 차도와 보도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군 등은 음주는 하지 않았고 안전모를 쓰지 않았으며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가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가 난 오토바이는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군이 친구의 큰 이륜차를 한번 타 보고 싶은 마음에서 사고 당일 오후 11시쯤 친구를 만나 오토바이를 잠깐 빌려 타다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군은 125㏄ 이하 이륜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50㏄ 이륜차는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해야 운전할 수 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삼성 퀀텀닷 vs LG 올레드… 유럽 무대서 맞짱

    삼성 퀀텀닷 vs LG 올레드… 유럽 무대서 맞짱

    삼성, 밝은 부분 더 밝게 표현 모니터에 첫 적용… 3종 공개 LG, 화면 밝고 명암비 뛰어나 “고화질 방송 실시간 시연” 자신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커브드 TV와 모니터를 내놓고 기술력을 뽐낸다. 반면 LG전자는 대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시선을 끈다는 계획이다. 중국, 일본, 유럽 업체들도 OLED TV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퀀텀닷 제품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29일 이번 IFA에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퀀텀닷 기술이 모니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퀀텀닷은 ‘양자점’이라고 하며 크기가 수만분의1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한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내놓은 SUHD TV도 퀀텀닷 기반의 TV다. 다만 아직까지 퀀텀닷 기술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적용되고 있다. 백라이트 위에 퀀텀닷 시트를 덧붙인 형태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QLED TV로 가기 위한 과도기 기술로도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3년 전 OLED TV를 내놨지만 수율 문제로 퀀텀닷으로 돌아섰다. 반면 LG전자는 계열사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기술을 등에 업고 OLED TV에 주력하고 있다. 무기물 기반의 QLED TV보다는 색 재현력과 밝기가 떨어지지만 LCD보다 화면이 밝고 명암비가 뛰어나다. 이번 IFA에서 LG전자가 1초에 화면 수가 최대 120장인 고화질 ‘HDR’(High Dynamic Range)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명암비가 우수한 OLED 기술력을 선전하기 위해서다. 일본 파나소닉, 중국 스카이워스·창홍, 네덜란드 필립스 등도 OLED TV를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홀로 OLED 연합군을 상대하는 셈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시장이 OLED로 굳어지는 양상”이라면서 “퀀텀닷이 OLED로 재편되는 시장을 얼마나 뺏어올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혁신경영 기업 특집] LG, 기존 상식 뒤집는 역발상… 새 고객 가치 창출

    [혁신경영 기업 특집] LG, 기존 상식 뒤집는 역발상… 새 고객 가치 창출

    LG가 업계의 기존 방식이나 상식을 과감히 탈피한 역발상 전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제품 기능을 먼저 결정한 뒤 디자인을 입히던 기존 개발 순서를 180도 뒤집어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한 뒤 이에 맞춰 제품을 개발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나 일반 모니터를 여러 대 놓고 사용하던 관행을 깨고 모니터 한 대에 최대 4개 화면을 띄울 수 있게 한 ‘21대9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와 같은 ‘역발상 제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모두 LG전자 제품들이다. LG화학도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 동참했다. 이 회사의 모바일용 배터리인 ‘헥사곤 배터리’는 익숙한 사각형 대신 육각 형태로 제작됐다. 크기도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일반 배터리보다 작다. 차별적인 디자인에 더해 경쟁사보다 2배 이상 용량의 기능을 갖춘 이 배터리는 출시 25일 만에 국내 1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에 적용됐다. LG화학은 육각형뿐 아니라 계단 형태 스텝 배터리, 곡선 모양 커브 배터리, 전깃줄 형태 와이어 배터리 등을 개발, 소형 전지 부문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발상 전환은 서비스 분야에서 단행됐다. 창호 시공에 최소 2~3일은 걸린다는 상식을 깨고 LG하우시스는 단 하루 만에 시공을 완료하는 ‘원데이 클린 시공’을 도입했다.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완료되는 이 시공법은 고객의 창호 교체 부담을 줄인 데 이어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관행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은 LG의 경영진부터 말단 조직까지 공유된 가치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5월 임원 세미나에서 “과거 성공 사례와 익숙한 방식에 대한 미련을 떨쳐 내야 한다”면서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고 사업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추 기능성 베개, 목 통증 완화에 효과”

    “경추 기능성 베개, 목 통증 완화에 효과”

    경추 기능성 베개가 목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추 기능성 베개는 목 뼈의 C자 커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베개를 의미한다. 하인혁·이재환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2014년 6~8월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성인 남녀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기상 시 목의 통증을 VAS(Visual Analogue Scale)로 측정해 점수가 4 이상인 환자를 선정했다. 그 중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과거 기능성 베개를 사용한 환자를 제외한 46명을 실험 참가자로 결정했다. 24명은 경구 기능성 베개 사용군, 22명은 일반 베개 사용군으로 나눠 입원 후 3일째부터 퇴원까지 목 통증 및 기능회복 상태 지표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0~10까지 통증 수치를 나타내는 VAS는 기능성 베개 사용군에서 사용 전 6.2점에서 퇴원 후 3.4점으로 감소했다. 반면 일반베개 사용군은 5.4점에서 퇴원 후 4.0점으로 격차가 1.4점 감소하는데 그쳤다. 목의 기능회복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인 NDI(Vernon-Mior Neck Disability Index)는 경추 기능성 베개 사용군에서 41.48점에서 31.09점으로 10점 가량 줄었다. 반면 일반 베개 사용군은 39.51점에서 35.06점으로 4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환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원장은 “연구 결과 경추 기능성 베개는 목의 통증과 기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스트레스와 목의 통증은 수면 부족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수면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절한 경추 기능성 베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목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 대상 기능성 베개의 단기 효과’라는 제목으로 ‘임상 및 실험의학 국제저널(IJCEM) 최신호에 실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까불이’ 구본찬,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비장의 무기를 숨기고 있다”

    ‘까불이’ 구본찬,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비장의 무기를 숨기고 있다”

    한국 양궁 대표팀에게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이라는 목표를 달성시켜준 구본찬(현대제철)의 별명은 ‘까불이’다. 평소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어서다. 하지만 구본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개인전 진검승부에서는 ‘인상파’로 변신했다. 구본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를 세트점수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물리쳤다. 구본찬은 태릉선수촌 훈련 당시 “‘비장의 무기’를 숨기고 있다”면서 “리우에서 (능력치가) 폭발할 것이다. 인상을 ‘팍’ 쓰고 경기에 나서겠다”고 농담했다. 대회 시작 전 연습사대에서도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모습을 보이는 구본찬에게 코치진이 이유를 묻자 “웃으며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실제 남자 개인전 16강부터 금메달 결정전까지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사대에 선 구본찬은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 경기 전 인사할 때나 승리 후 상대방과 인사를 나눌 때 살짝 웃음기를 보였을 뿐이다. 그마저도 토너먼트가 거듭될수록 피를 말리는 승부가 펼쳐지면서 긴장도는 더욱 높아졌다. 8강과 4강에서는 세트점수 5-5로 동점을 이뤄 슛오프 끝에 살아났다. 단체전 결승에서 화살 6개를 모두 10점 과녁에 꽂았던 구본찬은 두 번의 슛오프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뒤 결국 금메달까지 확정 지었다. 우승을 확인한 구본찬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렸고, 시상대 위에서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 구본찬은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단체·혼성팀전을 석권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2관왕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이전까지 구본찬이 꼽은 선수생활 최고의 순간이었다. 구본찬은 이번 대회 전 “런던올림픽 때 형들이 못 딴 단체전 금메달을 따겠다”면서 “보통 ‘한국양궁’하면 여자팀이 주목받는데 남자팀도 잘한다. 이번에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올림픽 2관왕으로 우뚝 서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었다. ◇ 신상기록신장=181㎝몸무게=81㎏학력=용황초-신라중-경북체고-안동대 ◇ 주요대회 기록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2015년 월드컵 1차 대회 개인전 금메달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은메달·단체전 금메달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혼성팀전 금메달2015년 리우올림픽 테스트이벤트(프레올림픽) 개인전 동메달2016년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전 동메달·단체전 금메달2016년 월드컵 3차 대회 단체·혼성팀전 금메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신 홈스타일링 트렌드 반영한 ‘2016 홈&라이프스타일 특별전’ 개최

    최신 홈스타일링 트렌드 반영한 ‘2016 홈&라이프스타일 특별전’ 개최

    심플 라이프, 미니멀라이프 등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유의 개념을 최소화한 라이프 스타일이 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주거 형태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처럼 사람들이 추구하는 주거 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이 전에 없이 다양해지면서 주택 개조나 리모델링, 홈드레싱 등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만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완성하고자 하는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홈 인테리어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현장에는 관련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신혼부부와 주부 등 홈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로 매회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중 하나가 바로 2016 경향하우징페어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 국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인 에스엘디자인 커브와 작가 이광호가 최근 ‘심플 라이프’를 주제로 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심플하고 편리하면서도 멋과 개성을 표현한 유니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심플 라이프, 미니멀리즘의 또 다른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빙 &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리빙센스와 공동 기획으로 2016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TREND WEEK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공간과 삶의 패턴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트렌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목), 19일(금) 양일 간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8호에서 개최된다. 트렌드 정보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등 집 가꾸기를 위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인기 브랜드의 셀프 인테리어 솔루션을 비롯해 배예환 쉐프의 쿠킹쇼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무료 참관은 리빙앤라이프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후반기 첫 홈런

    이대호(34·시애틀)가 후반기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3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63(209타수 55안타)이 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왼손 투수 브라이언 마티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리글리 필드 좌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 만에 터진 시즌 13호 투런 홈런이다. 그러나 시애틀은 연장 12회 말 1사 3루에서 존 레스터의 스퀴즈 번트에 결승점을 내주며 6-7로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29(170타수 56안타)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 6-2로 승리했다. 최지만(25·LA에인절스)은 처음 만난 너클볼 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 4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하루 100번 출동지령”… 2차 교통사고 막는다

    “하루 100번 출동지령”… 2차 교통사고 막는다

    상반기 2차 사고 치사율 60% 100대 넘는 CCTV 순간 포착 도로 한복판 시비 등 위험 감찰 “서울외곽선 강일육교 퇴계원 방면 23㎞ 지점 갓길에 25t 화물차 2대 정차 중. 순찰차 출동하세요.” 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의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본대 지령실. 앞쪽 벽면에 108개 모니터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온 모니터에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장면들이 떠 있는 가운데 김종만(43) 경사가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로 다급하게 출동 무전을 보냈다. 기자는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지도 못한 터. 김 경사가 지목한 모니터 화면에 화물차를 향해 이동하는 순찰차가 나타났다. 순찰차는 견인차 20m쯤 뒤에 멈춰 서서 사이렌을 켰다. 차에서 내린 경찰이 경광봉을 흔들며 다른 차량이 화물차와 부딪치지 않게 유도했다. 김 경사는 “화물차가 차로까지 침범해 정차한 데다 커브 구간에 차를 대 놓아 뒤에 오는 차와 충돌할 위험이 컸다”고 설명하면서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이 모니터에서 저 모니터로 쉴 새 없이 눈동자를 옮기는 김 경사는 ‘화상순찰’ 중이다. 100대가 넘는 CCTV를 확인하면서 위험 순간을 포착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연결한다. “하루 평균 100번쯤 순찰차 출동 지령을 내리는데 휴가철이라 고속도로에 차가 많아지면서 지령을 내리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바빴고 목이 다 쉬었습니다.” 그가 설명하는 도중에도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났다. 김 경사는 모니터를 확인하고 해당 지구대에 무전을 보냈다. “하남분기점 퇴계원 방면 19㎞ 접촉 사고, 인명 사고 없으니 소방차와 견인차 먼저 철수시키세요. 2차 사고 나지 않게 차량 흐름 뚫어 주세요.” 전국 고속도로 5700여개 CCTV는 정면 화면에는 잡히지 않지만 지령실 본대의 컴퓨터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시간 경기, 충남 등 각 지역의 11개 지구대에서도 관할 고속도로를 지켜보고 있다. 대체로 갓길에 무단으로 정차하거나 접촉 사고 후 도로 한복판에서 시비를 가리는 상황, 고장 차량을 길에 세워 두고 보험회사 직원을 기다리는 등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순찰차를 보내 정리한다.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에 이르는 휴가철이면 화상순찰하는 경찰도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달 30~31일에는 각각 472만대, 41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정찬희(55) 지령실장은 “차량 통행량과 사고 수는 비례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 차가 몰리는 휴가철에는 크고 작은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지까지 장거리 운전을 하다가 피곤하다고 갓길에 차를 세워 놓고 눈을 붙였다가는 뒤에 오는 차에 받혀 크게 다칠 수 있다”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차에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에 연락하기 전에 112에 신고부터 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CCTV를 활용한 화상순찰은 지난 5월 31일 도입됐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였다. 올해 2월 18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3월 19명, 4월 20명에서 5월 31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서 있는 차량을 들이받아 발생하는 2차 사고는 지난 상반기에만 28건이 발생해 17명이 숨졌다. 치사율이 60%로, 전체 고속도로 사고 사망률보다 6배나 높다. 경찰은 화상순찰이 자리를 잡으면 2차 사고 예방을 통해 사망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효자家電 위력… 삼성 날고 LG 위기 탈출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家電)의 ‘힘’은 무서울 정도로 강했다. 삼성전자를 9분기 만에 8조원대 수익을 내는 회사로 올려놓는가 하면 위기에 몰린 LG전자를 구해 냈다. 특히 삼성과 LG의 프리미엄 TV는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줬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7년 만에 가전(CE)사업부가 조 단위 영업이익을 올렸다. LG전자 TV(HE)사업부도 350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 스마트폰(MC) 사업부의 부진을 일거에 만회했다. ●삼성전자 상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LG전자가 28일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0조 937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반기 매출 100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8조 1440억원으로 2년여 만에 8조원을 넘었다. 신제품 갤럭시S7과 S7엣지가 이끈 무선(IM) 부문이 4조 320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 2014년 1분기 무선 부문의 이익(6조 4300억원)이 전체의 75%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비무선 부문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 중에서도 가전(CE)은 ‘돌아온 효자’였다. 연평균 1조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내던 CE 부문이 2분기에만 1조 3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신제품 출시와 유로컵 대회 등 이벤트 효과가 동시에 맞물리면서다. 삼성전자는 “UHD, 커브드, 60인치 이상 TV 등 프리미엄 3종 세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SUHD TV 마케팅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수율 안정화로 1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전자 영업이익 전분기보다 15%↑ LG전자도 2분기 14조 29억원의 매출에 58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사업부에서 1535억원의 적자가 났지만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7%가 증가했다. TV사업부(3567억원)와 가전·에어컨(H&A)사업부(4337억원)가 분기 사상 최대 수익을 내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G5의 부진 속에서도 고가 제품인 올레드(OLED) TV와 트윈워시 세탁기,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리우올림픽 등 대형 호재가 남아 있어 가전의 힘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오는 9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양사 수익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 증가가 마케팅 비용을 상쇄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직 ‘괴물투’는 아니었다

    구속 하락·체인지업 무뎌져 6실점 패전 류 “던질 때 불편하지 않은 게 큰 성과” “예전과 다르게 던질 때 불편하지 않았던 게 큰 성과다.” 류현진(29·LA 다저스)이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등 8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다. 다저스가 0-6으로 완패하면서 류현진은 복귀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이후 21개월(640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8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148㎞)을 찍었다. 제구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는 밋밋했고 직구 구속도 4회부터 140㎞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명품’으로 자부하던 체인지업이 무뎌 난타를 당했다. 2013~14시즌 평균 구속 90~92마일의 직구와 날카로운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며 통산 28승을 거둔 ‘괴물투’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오랜 재활 끝에 복귀에 성공했고 5회에도 등판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구속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구속을 유지할 수 있는 체력 강화가 시급해 보인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가 될 것으로 보여 여유가 있다. 류현진은 경기 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예전과 다르게 던질 때 불편하지 않았던 게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구속 저하에 대해서는 “내려가기 전까지 처음과 몸 상태가 똑같았다. 계속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안타도 많이 맞았고 점수도 줬지만 그보다는 몸 상태가 중요해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중요한 것은 그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5회까지 던진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힘이 조금 떨어진 모습이었지만 잘 던졌다. 4회까지 직구 구속은 필요한 범위인 89마일에서 91마일 사이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속 저하에 대해서는 “조금 더 힘을 키운 뒤 지켜보겠다”면서 “어깨 문제는 복잡하다. 그에게나 우리에게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선발출전 2루타…오승환 1이닝 퍼펙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성폭행 추문 속에서도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해 장타력을 뽐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겨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6일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미국 현지 보도에도 강정호를 이틀 연속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기용하면서 중용 의지를 보였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는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5(161타수 41안타)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1-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도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로 완벽히 틀어막았으나 강정호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1-0으로 앞선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와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6㎞ 싱커에 속았다. 1-2로 역전당한 6회초에는 2루타를 뽑았다. 강정호는 웨인라이트의 시속 119㎞ 커브를 잡아당겨 좌익수 방향 2루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맷 조이스가 땅볼로 잡혀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세인트루이스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의 6회말 3점포로 1-5로 밀려난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투수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오승환은 9회초 팀이 4점 차로 앞서 세이브 요건이 아닌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상대 조이스와 2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다가 5구째인 시속 148㎞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 상대인 조시 해리슨은 2구째 시속 151㎞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조디 머서를 5구째 시속 148㎞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1개의 공만으로 1이닝을 완벽히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연합뉴스
  • 선발 복귀 이대호, 4G 연속 안타···타율 0.294 유지

    선발 복귀 이대호, 4G 연속 안타···타율 0.294 유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가 속한 시애틀은 아쉽게 패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36번째 타점을 올린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94(163타수 48안타)로 유지했다. 이대호는 전날 손에 통증을 느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시애틀은 휴스턴과 접전 끝에 1대2로 패해 4연승이 중단됐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자리를 내주고 1게임 차 3위로 밀려났다. 이대호는 0대1로 뒤진 2회초 1사 2루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2구째 95마일(약 153㎞)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타구는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의 키를 넘겨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혔으나 상대의 기민한 펜스 플레이에 이대호는 1루에서 멈췄다. 이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매컬러스의 주 무기인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1대2로 뒤진 7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노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매컬러스의 3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했으나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해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이어 7번 애덤 린드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시애틀은 1점도 뽑지 못하고 무사 만루의 기회를 날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차로 진입차량과 충돌 주의”… 세종시 도로 88㎞ 새달 똑똑해진다

    “교차로 진입차량과 충돌 주의”… 세종시 도로 88㎞ 새달 똑똑해진다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쌍방향 교통 정보를 알려줘 교통사고를 막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일부 도로에서 연구·개발 목적으로 시스템을 설치했었지만 현장에 적용되기는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교통안전 서비스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체험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할 대전·세종 시민체험단 30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C-ITS는 차량 간, 차량·도로 간 교통 정보를 주고받아 위험 상황을 경고해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ITS가 교통정보센터 중심의 일방향 정보 제공에 그쳐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면, C-ITS는 15개 안전 정보를 도로와 차량이 서로 전달하고 개별 차량 간에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돌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소통 상태와 통행 시간, 돌발 상황이 제공되고 급커브 등 도로 위험 구간에 낙하물, 역주행 차량이 발견되면 이를 뒤차에 알려준다. 도로에 설치된 센서가 안개·결빙·수막 등 장애 요소를 파악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미리 주의 운전 정보를 제공한다. 우회전 때 운전자가 깨닫지 못한 교차로 접근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으면 경고하고, 통학버스 위치와 승하차 여부를 뒤차에 알려준다. 차량이 횡단보도에 진입하기 전 보행자와 자전거 유무를 알려주고, 전방 차량의 속도, 급정거·급가속 정보도 제공한다. 차량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내 비상 버튼을 누르면 교통 정보센터에 정보가 제공돼 다른 차량들에게 위험 정보를 전달해 주기도 한다. 이달 말 대전~세종 구간 고속도로, 국도, 시가지 등 87.8㎞에 시스템이 구축돼 다음달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백현식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C-ITS 서비스와 기술을 보완하고 시범 사업을 마친 후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국도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최대어 윤성빈 ‘찜’ 이종범 아들은 넥센으로

    美 진출설 있지만 예상대로 지명 이정후, 부친 이종범처럼 유격수 LG, 서울 최고 투수 고우석 낙점 신인 ‘최대어’ 윤성빈(부산고)은 롯데, ‘레전드’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휘문고)는 넥센에 낙점됐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27일 연고지역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신인 1차 지명에서 롯데는 예상대로 윤성빈을 찍었다. 윤성빈은 당당한 체구(195㎝·95kg)에서 뿌려대는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가 일품이다. 최근 메이저리그(MLB) 진출설이 나돌았지만 롯데는 그를 택했다. 넥센은 내야수 이정후를 뽑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포지션이 아버지와 같은 유격수다. 넥센은 “야구 센스가 뛰어나다. 타격 밸런스가 안정돼 콘택트 능력과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다”고 밝혔다. LG는 서울지역 최고 투수로 꼽히는 고우석(충암고, 182㎝·85kg)을 지명했다. 14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이 강점이다. 빠른 슬라이더와 커브도 좋다. LG는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우완 정통파 장지훈(경주고,190㎝·80㎏)을 선택했다. 장지훈은 최고 구속이 147㎞이며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삼성은 “상하체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고 공 끝에 힘이 있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해 말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우완 유승철(순천효천고, 185㎝·83㎏)를 점찍었다. 최고 148㎞의 빠른 직구를 뿌리는 유승철은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한다. KIA는 “어깨 상태가 매우 좋고 공 끝에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좌완 김병현(북일고, 188㎝·88kg)을 뽑았고 SK는 커브가 빼어난 투수 이원준(야탑고, 190㎝·95kg)을 낙점했다. NC는 좌완 김태현(김해고), 두산은 우완 사이드암 최동현(동국대), kt는 우완 조병욱(장안고)을 각각 지명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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