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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불평등 SOFA 확인한 미군 범죄

    미국 군사법원이 여중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미군 장갑차 관제병 니노 병장에게 무죄 평결을 내려 유가족들과 시민단체를 분노케 하고 있다.꽃다운 미국 여중생이 똑같은 참사를 당했다면 무죄 평결을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먼저 무죄 평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변호인은 통신장비 이상 때문에 니노 병장이 운전병 워커 병장에게 전방에 여중생이 있다는 것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장비 이상을 점검하지 못한 책임은 미군에 있다.사고 현장이 커브 길이어서 위험 신호를 보낼 시간이 짧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커브 길에서는 당연히 속도를 줄여야 한다.과속을 하지 않았다면 장갑차가 멈춰 설 수 있었고 여중생들도 스스로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마주오던 차량의 탑승자가 보낸 위험 신호를 확인하지 못한 것도 전방 주시를 태만히 했거나 지휘 체계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무죄 평결이 난 것은 한·미주둔군지휘협정(SOFA)이 공무수행 중 미군의 범죄는 미군이 재판권을 관할토록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미군이 공무수행증명서를제출하면 한국은 피의자를 미군에 인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배심원제라든가 무죄 평결에 대해 항소할 수 없도록 한 미국 고유의 사법체계는 그대로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제 최소한의 독소조항은 개정해야 한다.특히 공무중 범죄라 하더라도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었거나,살인·강도·강간 등의 강력범죄는 한국이 수사권·재판권을 행사해야 한다.또 공무 중이었는지 여부는 한국법원이 결정해야 한다.일본에서는 현재 미군의 공무수행 여부에 대해 일본 법원이 판단한다. 현행 SOFA로는 미군에 대한 재판은 ‘그들만의 재판’일 수밖에 없다.더욱이 미군 배심원이 ‘같은 편’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는 한 공정한 재판은 기대하기 어렵다.현재 워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으나 니노보다 무거운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미국은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SOFA 개정에 응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반미 감정이 악화돼 양국 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다.
  • 유격수 테하다, 아메리칸리그 MVP

    [뉴욕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격수 미구엘 테하다가 생애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테하다는 13일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356점을 얻어 강력한 경쟁자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254점)를 물리쳤다. 도미니카 출신으로는 지난 87년 조지 벨(토론토 블루제이스)과 98년 새미소사(시카고 커브스)에 이어 세번째로 빅리그 MVP가 됐다. 테하다는 .308의 타율과 34개 홈런,131타점으로 팀을 서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 배리 본즈 통산 5번째 MVP

    [샌프란시스코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개인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본즈는 12일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NL) MVP로뽑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개인 통산 5차례 수상은 본즈가 처음. 본즈는 올해 타율 .370으로 NL 타격왕에 올랐고 .582의 출루율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홈런은 지난해(73개)보다 적은 46개로 시카고 커브스의새미 소사(49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또 본즈는 올 시즌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 미국판 ‘보아’ 리안 라임스 새앨범 ‘Twisted angel’ 발표

    지난 97~98년 ‘빌보드 핫100’에 69주동안 올라 최장기 기록을 보유한 ‘How do I live’(영화 ‘콘 에어’삽입곡)와 2000년 전세계 판매량 500만장을 기록한 ‘Can't fight the moonlight’(영화 ‘코요테 어들리’삽입곡)의 주인공 리안 라임스가 새앨범 ‘Twisted angel’을 발표했다. 통통하고 촌스럽던 이미지에서,성숙하고 섹시한 여인으로 180도 변신한 점이 눈길을 끈다.16세 때 컨트리와 크리스천 음악시장에서 출발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록,R&B,펑크,테크노댄스 등 종전과는 다른 장르를 시도했다.10명의 작사·작곡가들과 마이매미 작사 캠프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삶을 노래로 옮겼다고 한다. 그의 이력은 한국의 ‘보아’를 연상케 한다.11세 때 지역에서만 발매된 데뷔작 ‘All that’이 음반사 커브의 사장 마이크 커브의 관심을 끌면서 장기간 데뷔를 준비했다.그 결실로 지난 96년 발매한 앨범 ‘Blue’가 8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의 가사는 자전적 얘기를 바탕으로 직접썼다.‘Wound up’‘Tic toc’등 13곡 수록.커브. 주현진기자 jhj@
  • 김선우 최희섭 “내년시즌 기대된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첫 승을 거두며 내년 시즌의 맹활약을 예고했다.한국인 거포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시즌 두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선우는 29일 몬트리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안타 6,사사구 3개(몸맞는 볼 1개),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펼쳐 팀의 6-0 승리를 주도했다.이로써 김선우는 지난 7월 아메리칸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내셔널리그의 몬트리올로 이적한 이후 첫승을 선발승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을 3승 무패로 끝냈다. 김선우는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놓고 마운드를 내려와 완봉승을 놓친 아쉬움이 남았지만 1만 1000여명의 홈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타석에서도 3타수1안타 2득점을 올렸다. 1회초 첫 타자인 토드 워커에게 2루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한 김선우는 애런 분을 내야 땅발로 잡은 뒤 켄 그리피 주니어에게서 병살타를 유도해 첫위기를 넘겼다.김선우는2회초에도 첫 타자 호세 길런을 우전안타로 내보낸뒤 2루 도루를 허용하고 후안 카스트로의 볼넷에 이은 코키 밀러의 몸맞는 볼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상대 선발 브라이언 몰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3회초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안정을 찾은 김선우는 4회에서 볼넷 1개만 내줬고 5,6회초에서는 안타 1개씩만 허용하는 등 무실점행진을 계속했다.하지만 김선우는 9회초 첫 타자인 길런을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 완봉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희섭은 같은 날 시카고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6회말 2사 1루에서 좌중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최희섭은 시즌 2호포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이밖에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앞서던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35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편 박찬호는 하루 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6,안타 7,사사구 4개로 3실점해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전으로 장식했다.박찬호는 이로써 9승8패를 기록,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달성에 실패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최희섭 3경기 연속안타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26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희섭은 타율을 .189로 끌어 올렸다.최희섭은 2회말과 5회말 각각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세번째 타석인 7회말 첫 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터뜨렸다.이어 후속 타자의 볼넷과 내야땅볼로 3루까지 진출했지만 곤잘레스의 내야 땅볼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했다.마지막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시카고가 2-8로 패했다.
  • 최희섭 홈경기 첫안타

    최희섭(23·시카고 커브스)이 홈경기에서 첫 안타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25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타율을 .182로 끌어올렸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최희섭은 0-1로 뒤지던 2회말 주자없는 1사에서 우전안타로 출루,상대 투수의 폭투와 후속 타자들의 연속 볼넷 2개로 3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 찬호, 6연속 10승 ‘가물가물’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3일 오클랜드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와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6개,안타 6개(홈런 3개 포함)를 허용하며 6실점,패전투수가 됐다.시즌 9승7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5.67에서 5.88로 나빠졌다. 최근 5연승을 달린 박찬호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여 올 시즌 마지노선으로 잡은 10승 달성도 불투명해졌다.박찬호는 오는 28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마지막으로 등판할 예정인데 여기서 승리해야만 지난 97년부터 이어온 6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박찬호는 1회말 첫 수비에서 3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그러나 2회말 볼넷에 이은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팀이 3회초 공격에서 1-1의 동점을 만들었지만 3회말 스콧 해티버그와 저메인 다이에게 각각 2점과 1점 홈런을 허용했다. 텍사스는 6, 7회 각각 1점과 2점을 보태 5-6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5-7로 패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이날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다리 경련으로 승리투수 요건(5이닝 이상투구)을 채우지 못해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2승을 유지했고 방어율은 1.50으로 좋아졌다.특히 김선우는 두 차례의 만루위기에 몰렸지만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몬트리올이 5-1로 승리했다.한편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8회말 1루 대수비로 나와 3-5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우중간안타를 터뜨렸다.이날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을 .172로 끌어올렸다.그러나 시카고는 4-5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봉중근, 빅리그 다시 진입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애틀랜타 산하 더블A팀인 그린빌에서 뛴 봉중근은 22일 빅리그 합류를 통보받았다.지난 4월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출장,6이닝 동안 5실점하며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떨어진 지 5개월만이다. 일찌감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애틀랜타가 봉중근을 합류시킨 것은 기존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봉중근은 더블A에서 올시즌 7승8패2세이브 방어율 3.25를 기록했다. 봉중근의 가세로 빅리그에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애리조나)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최희섭(시카고 커브스) 등 역대 최다인 5명의 한국선수가 뛰게 됐다.
  • 최희섭 ML 첫 실책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메이저리그 첫 실책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22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1루 대수비로 출장했지만 선두 타자 잭 윌슨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출루시켰다.메이저리그 데뷔 17경기만에 첫 실책을 범한 최희섭은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해 타율은 .143을 유지했다.시카고가 4-2로 이겼다.한편 전날 열린 피츠버그전에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그러나 팀은 4-5로 역전패했다.
  • 찬호·선우 “아깝다”

    두 명의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선발로 출격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승리를 놓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8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나섰지만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빅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같은 날 나란히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 99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와 조진호(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두번째. 박찬호는 18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까지 5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역투했다.9개의 사사구(볼넷 8개,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5개를 뽑아냈다.그러나 2-2 동점 때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9승6패를 유지했다.방어율은 5.96에서 5.67로좋아졌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는 최소한 1승을 보태야 시즌 10승과 함께 6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텍사스는 10회 연장전 끝에2-3으로 패했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와의 한·일 투타대결 ‘2라운드’에선 4번 마주쳐 1안타만을 허용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페넌트레이스 첫 만남에서도 박찬호는 3번의 대결에서 안타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1회 4명의 타자를 연속 사사구(몸에 맞는 공 1개 포함)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러다 5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의 실책으로 한점을 더 내줘 0-2로 끌려갔다. 5회까지 1안타에 그쳤던 팀 타선은 6회 마이클 영의 희생 플라이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박찬호는 2-2 동점이던 9회말제이 파월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시즌 10승과 개인통산 90승에 재도전한다. 김선우도 보스턴에서 이적한 뒤 첫 선발 등판한 플로리다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김선우는 2-1로 리드하던 6회말 2사 1루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자크 데이로 교체됐고 데이가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김선우는 보스턴에서 기록했던 시즌 2승을 유지하며 방어율을 종전의 6.97에서 6.38로 떨어뜨렸다.또 3회초 내야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몬트리올이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로 이겼다. 한편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이날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주자로 나왔지만 팀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하는 바람에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다.시카고가 1-3으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최희섭 15타석만에 2호 안타

    ‘한국형 거포’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메이저리그 2호 안타를 뽑아냈다. 최희섭은 16일 시너지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0으로 앞선 8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투수 강습 내야안타를 뽑아냈다.시카고가 6-0으로 승리했다.최근 14타석(포볼 2개 포함) 무안타의 늪에서 탈출한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통산 20타수 2안타(.100)를 기록했다.삼진 아웃은 9개나 당했다.
  • ‘필승’ 찬호… 5연승 신바람

    시즌 10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최고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버틴 시애틀 매리너스를 넘어 5연승의 파죽지세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13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버텨 7-3 승리를 이끌었다.7개의 탈삼진을 추가,개인 통산 120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200탈삼진 고지도 넘었다.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를 내리 이긴 박찬호는 시즌 9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에서도 올시즌 처음으로 5점대(5.96)에 진입했다.5연승 이상을 거둔 것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99년 7연승 이후 처음.박찬호는 앞으로 3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승만 보태면 6년 연속 두자리 승수와 함께 개인 통산 90승도 달성한다. ‘방패와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인 타자 이치로와의 맞대결에선 세 차례 만나 1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두 타석은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특히 2회와 4회실점 위기에서 이치로와 만났지만 각각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치로의 자존심을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홍콩 출신 영화배우 성룡이 두 아시아 스타의 만남을 축하하며 시구했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선두 타자 이치로와 데시 렐라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2,3루의 위기에 몰린 뒤 존 올러루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먼저2점을 내줬다.그러나 텍사스는 공·수 교대 뒤 마이클 영의 홈런 등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2회에도 1사 2,3루를 자초했지만 이치로를 1루수 땅볼,렐라포드를 삼진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면했다.4회 초에도 2사 1,2루에서 이치로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2의 팽팽한 균형은 4회말 깨졌다.텍사스는 안타 3개 등으로 3득점,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는 허버트 페리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7-2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박찬호는 6회 제구력 난조로 볼넷에 이어 연속 안타를 맞고 한점을 더 내준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투구수는 102개.다행히 구원 투수가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박찬호는 18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등판,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최희섭·김선우 “다음번에 붙자”

    메이저리거 최희섭(시카고 커브스)과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한 경기에 동반 출전했지만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희섭은 12일 사카고에서 열린 몬트리올과의 홈경기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을 뿐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이로써 빅리그 7경기에 출장해 11타수 1안타(홈런 1개 포함),2득점,볼넷 2개,삼진 5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종전 .125에서 .091로 떨어졌다. 김선우는 팀이 3-6으로 뒤진 6회 구원투수로 나서 7회까지 안타와 고의사구 1개씩을 허용했으나 삼진을 3개나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이후 김선우는 최희섭이 상대 타자로 나서기 직전인 8회에 교체돼 한국인 메이저리거간의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시카고가 6-3으로 이겼다.
  • 김병현 시즌 33S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9월 들어 첫 세이브를 따내며 시즌 33세이브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10일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지난달 2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32세이브를 따낸 후 17일 만에 올린 세이브였다.시즌 8승3패33세이브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27에서 2.24로 좋아졌다. 최근 2경기에서 다소 흔들렸던 모습을 보였던 김병현은 이날 호투로 팀 주전 마무리로서 위치를 재확인시켰다. 김병현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자책 1점)해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데 이어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 최희섭 132m 홈런포 ‘쾅’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거포 탄생을 알렸다. 사상 첫 메이저리그 한국인 타자 최희섭은 9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빅리그 성공시대를 예고했다.지난 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데뷔한 이후 5경기,7번째 타석만이다.또 이날 홈런으로 자신의 첫 타점과 첫 득점,첫 출루를 동시에 기록했다.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려 팀에서 ‘홈런왕’ 새미 소사의 뒤를 이을 차세대 홈런타자로서의 첫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 최희섭의 홈런은 한국인으로서는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두번째지만 타자로서는 처음.박찬호는 LA 다저스 시절인 2000년 2개의 홈런을 때렸다.최희섭은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1개)에 1타점과 1득점을 올려 메이저리그통산 타율 0.143을 기록했다.그러나 시카고는 1-3으로 졌다. 지난 8일까지 경기 후반에 교체멤버로만 잠깐 출전했던 최희섭은 이날 주전 1루수인 고참 프레드 맥그리프를 대신해 1루수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희섭은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선 각각 병살타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0-2로 뒤지던 7회초 주자 없는 2사에서 상대 투수 제이슨 시먼타치의 초구를 강타,우월 132m짜리 1점 홈런을 뽑아냈다. 그는 경기 뒤 “이제부터 시작이다.”면서 “열심히 할 것이며 내 능력을 계속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지난 99년 고려대 재학중 최경환(현 두산),서재환에 이어 한국인 야수로는 3번째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지난 95년 한국인 타자로 처음 미국에 진출했던 최경환은 메이저리그를 밟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와 멕시칸리그 등을 전전하다 2000년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왔다.또 서재환도 뉴욕 메츠에 입단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만 활약하다 은퇴했다.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롱런 가능성을 보임에 따라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한·일 타자 대결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이치로는 데뷔해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와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하며 타자로서 ‘동양인 성공시대’를 열었다.그러나 그가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로 빅리그에서 성공한 반면 최희섭은 미국이나 중남미 선수들의 전유물인 홈런으로 승부를 걸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거포’ 최희섭 ML 입성, 밀워키전 7회말 한국인 타자 첫데뷔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희섭은 4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 1루 대수비수로 출장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1999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미국무대에 진출한 지 네 시즌만에 빅리그에 올랐고 한국인으로는 8번째 메이저리거. 하지만 최희섭은 7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고 더 이상타석에 설 기회를 잡지 못했다.전날 메이저리그 승격 통보를 받은 최희섭은 이날 선발 출장을 하지 못했지만 덕아웃에 앉아있는 모습이 간간이 TV에 비춰지는 등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팀이 9-1로 앞선 7회초 수비에서 최희섭이 프레드 맥그리프 대신 1루수로 출전하자 3만여 홈팬들은 기립 박수로 동양인 거포의 등장을 환영했다.최희섭은 호세 에르난데스의 땅볼 타구를 투수 매트 클레멘트에게서 받아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하는 등 두 차례의 포구를 실수없이 처리하며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공수교대 뒤 최희섭은 7회말 드디어 4번 타자로 왼쪽 타석에 모습을 드러냈다.상대 투수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왼손투수 발레리오 델 로스 산토스.몸쪽에 바짝 붙는 154㎞와 151㎞의 빠른 직구를 볼로 잘 골라냈다.3구째 직구를 그냥 보낸 최희섭은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쳤지만 1루 라인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이 됐다.볼카운트 2-2에서 최희섭은 5구째 직구가 날아오자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이 되고 말았다.비록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안정된수비를 선보인 최희섭은 무난히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석기자
  • 야구 / 최희섭, 한국인 첫 ML타자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이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최희섭은 3일 소속 구단인 시카고로부터 출장명령을 받아 4일 오전 9시5분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그의 에이전트인 이치훈씨가 전해왔다. 최희섭은 비록 9월부터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25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된 덕에 빅리그에 올랐지만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찬호(텍사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김선우 조진호 이상훈(이상 전 보스턴 레드삭스),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서재응(뉴욕 메츠) 등 7명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이들은 모두 투수였다. 타자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이만수씨가 2000년7월31일 엔트리에 올랐지만 당시는 화이트삭스가 포수 트레이드로 인해 갑자기 결원이 생긴 탓에 1일 엔트리에 올린 해프닝이었다. 박준석기자
  • 찬호 6V ‘부활’, 볼티모어전 7이닝 8K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명예를 완전히 회복했다. 박찬호는 29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사사구는 3개(볼넷 2개,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지난 24일 강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째를 거둔 박찬호는 5일 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다. 특히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던져 3실점 이내)를 기록하는 등 팀 타선에 의존하지 않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시즌 6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6.71에서 6.60으로 좋아졌다. 박찬호의 노련미가 돋보인 경기였다.직구 위력은 예전같지 않았지만 커브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특히 매 이닝 선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쥔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의 부진으로 멀게만 느껴진 시즌 10승 달성도 이날 승리로 가능성이 되살아났다.앞으로 최대 6경기 더 등판할 수 있어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박찬호는 1997년 14승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매년 10승 이상을 거뒀다. 이날도 시작은 불안했다.박찬호는 1회 1사 뒤 제리 해어스톤에게 3루타,크리스 리처드에게 안타를 맞아 먼저 1점을 내줬다. 2회부터는 위력적인 변화구를 앞세운 노련한 피칭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2회를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처리한 박찬호는 3회에도 2사 이후 몸에 맞는 공을 한 개 내줬을 뿐 무안타로 막았다. 박찬호가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동안 텍사스는 3회말 토드 홀랜스워스의 2점 홈런과 4회말 칼 에버렛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그러나 5회 수비에서 박찬호는 2개의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줘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계속된 위기에서 박찬호는 3·4번 타자를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텍사스는 6회말 이반 로드리게스의 1점 홈런으로 4-2로 다시 도망갔다. 박찬호는 8회부터 리치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구원 투수들은 1실점으로 8·9회를 막아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 박준석기자 pjs@
  • 전문가 2인 증시전망 “상승 대세””…””상승 역부족””

    증시가 불안하다.미국발 악재로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미국의 경기회복 전망도 안개속이다.증권가의 두 전문가를 통해 향후 장세를 분석해 본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미국주가의 바닥모를 추락이 우리 시장을 뒤흔들고 있지만 대세 상승기조를 꺾어놓을 순 없다.누누이 나온 얘기지만 미증시의 폭락은 심리적 측면 탓이크다.잇달아 불거져나오는 기업 회계부정이 시장을 ‘패닉 셀링’으로 몰아가고 있다.이젠 거의 바닥권이다.다우 8500선,나스닥 1300선이 지지선이 돼줄 것으로 본다. 원화절상이 걱정되긴 하지만 주요 수출기업들의 이익규모 대비 주가수준을 비교해봤을 때 이미 상당폭 조정을 받은 수준이다.달러약세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그 속도와 폭이 시장을 붕괴시킬 정도로 파괴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달러약세에 따른 미국 자본수지의 악화를 무역수지 적자 감소분이 시차를 두고 상쇄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경기가 기대만큼 빨리 회복돼 줄지는 미지수다.다우·나스닥이바닥을 찍더라도 바로 치고 올라가긴 어렵다.미국 IT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지고 있기 때문이다.본격 회복은 내년에나 가능하다.곧 발표가 이어질 미국기업의 2·4분기 실적치도 그다지 성에 찰 것 같지는 않다.하지만 그간의 주가폭락으로 투자자들이 단련될대로 된만큼 급작스런 실망투매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미국경제는 3·4분기에 바닥을 지나 4·4분기 상승국면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주가는 시차를 두고 그것을 선(先)반영하고 있다.소위 제이커브(JCurve)효과다.내년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이 전개될 것이다. 미국이 추가로 대폭락한다면 우리시장도 다소 영향을 받겠지만 완전히 동조화할 가능성은 낮다.현 수준에서 미증시가 바닥을 다져준다면 우리 장세는 디커플링(차별화)할 여지가 충분하다.올해 사상최대 이익이 기대되는 기업실적이 그 근거다.하반기엔 원화강세를 틈탄 외국인 주식투자대금의 대거 유입도 기대된다.주가지수 700대면 이미 악재는 다 반영된 수준이다. 우리 기업 펀더멘털로 미뤄 주가전망을 새로 쓸 타이밍은 전혀 아니라고 본다.종합주가지수는 8∼9월이면 800선에 안착하고 4·4분기엔 900을 돌파,연말장세에선 950∼1000선 고지 정복도 무난할 것이다.현재는 원화절상 수혜주에 주목하고,환율이 1150원선으로 떨어져 절상폭이 완만해질때쯤 수출관련주를 저점매수하는 순서로 사들이길 권한다.일단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내수관련주 가운데 음식료·백화점·은행·보험 등과 SK 등 정유,한전 등 유틸리티업종에 주목하라.은행금리가 5%대인데 비해 우량기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에 육박하는 만큼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주식비중을 늘릴 것을 권한다. ■박종규 메리츠투자자문 사장 그동안 주가가 780∼800선에 머물렀던 것은 과대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따른 것이었다.따라서 불안정한 장세여서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는 것이 이달 증시의 특징이다. 800선을 돌파한다고 해도 추세적인 상승기류를 타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상승모멘텀이 형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조만간 820선을 뚫고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은 무리라는 판단이다. 7월 이후의 장세 역시 비관적인 측면이 적지 않다.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화가치의 상승,미국 경기회복 불투명성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분명한 것은 국내 증시의 향방을 단순히 미국증시의 등락에 따라 분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점이다.미국증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단정은 무리가 따른다.국내증시는 미국 경기회복의 여부와 연관지어 분석해야 한다. 미국의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소비·생산지수 등이 예전보다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소비판매동향,경기선행지수,소비자신뢰지수등 주요 경제지표가 3월을 정점으로 다시 하향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상승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금까지 경제지표가 대체적으로 건실했다고 해서 앞으로도 좋아질 것으로 예단하는 것도 잘못된 분석이다.기대와 현실을 혼돈하면 안된다. 미국은 엔론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분식회계로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다.문제는 단순한 회계상의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기업실적이 그동안 과대포장됐다면 미국경제 전체에 대한 기대치도 수정될 수 밖에 없고,이럴 경우 주가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국내 기업들의 상황도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기업들이 1·4분기,2·4분기에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이뤘지만,3분기부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3분기에는 수출회복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기업실적의 둔화를 수출회복이 받쳐주지 않으면 기업은 고전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갈수록 낮아지고,이에 따라 국내 경기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원화절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미국의 경기회복 징후가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올 연말까지 지수는 직전 고점인 940선을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일반투자자들은 원화가치가 계속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전자 등 수출관련 대형주는 피하는 게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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