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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PM, 베트남 팬들 위해 뛰어다니며 ‘스킨십’

    2PM, 베트남 팬들 위해 뛰어다니며 ‘스킨십’

    2PM이 22일 저녁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밀리터리 스타디움 No.7 특설무대(Stadium of Military No.7)에서 열린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무대 가까이에서 열광하는 팬들에게 다가가 스킨십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한류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KPOP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씨스타가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또 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Cover Dance Festival)이 베트남 팬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대한민국·베트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콘셉트에 맞춰 우리 국악과 베트남 전통음악이 함께하는 ‘전통의 만남’ 무대도 꾸며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가 열광하는 베트남 팬들에게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가 열광하는 베트남 팬들에게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가 22일 저녁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밀리터리 스타디움 No.7 특설무대(Stadium of Military No.7)에서 열린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석해 음악에 흠뻑 빠져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베트남 한류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KPOP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씨스타가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HEC Korea Festival)의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또 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Cover Dance Festival)이 베트남 팬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대한민국·베트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콘셉트에 맞춰 우리 국악과 베트남 전통음악이 함께하는 ‘전통의 만남’ 무대도 꾸며졌다. 문창호 PD moon@seoul.co.kr
  • 소녀시대 유리가 핫핑크색 베트남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소녀시대 유리가 핫핑크색 베트남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소녀시대 유리가 22일 저녁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밀리터리 스타디움 No.7 특설무대(Stadium of Military No.7)에서 열린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석해 공연중에 팬들이 던져준 핑크색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팬들에게 화답했다. 기존에 알려진 베트남 전통 모자보다 훨씬 작게 제작된 이 모자는 베트남 소녀시대 최대 팬클럽 ‘Sone(소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소녀시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미니사이즈 베트남 전통 모자에 정성스레 입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3주간에 걸쳐 700개를 준비한 팬클럽 ‘Sone(소원)’은 소녀시대의 베트남 호치민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뜨거운 마음을 담아 사전 준비를 했으며, 5천명이 넘는 팬클럽 회원들이 공연 앞자리를 차지하여 뜨거운 호응으로 소녀시대를 맞이했다. 베트남에 여행을 왔다가 공연을 관람하게 된 한 프랑스 관광객은 소녀시대와 팬클럽 덕분에 핑크색 모자를 하나 챙겼다고 자랑하며 입가에 한가득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소녀시대의 이니셜 ‘SNSD’를 외치며 한껏 들뜬 표정으로 공연을 즐겼다. 신곡 ‘Mr.Mr.(미스터,미스터)’발표로 바쁜 일정에 쫒기는 가운데 베트남 팬들을 위해 깜짝 방문을 한 소녀시대와 세심한 부분까지 미리부터 준비해 진심을 전한 베트남 소녀시대 팬클럽의 열정이 담긴 환대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에 나눌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교감’ 바로 그것이었다. 한편, 베트남 한류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번 페스티벌은 KPOP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씨스타가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HEC Korea Festival)의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Cover Dance Festival)이 베트남 팬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함께했다. 아울러 대한민국·베트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컨셉에 맞춰 우리 국악과 베트남 전통음악이 함께하는 ‘전통의 만남’ 무대도 꾸며졌다. 문창호 PD moon@seoul.co.kr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베트남,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베트남,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이래 4년만에 찾은 베트남,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2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시에 위치한 밀리터리 스타디움 No.7 특설무대(Stadium of Military No.7)에서 201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베트남 본선이 열렸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글로벌 웹사이트(www.coverdance.org)와 베트남 현지 특별 프로모션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베트남 예선에는 총 98개 커버댄스 팀이 지원하여 14개 팀이 본선무대에 초청됐다. 커버댄스 팀들을 응원하고자 모인 관객들의 열띤 응원속에 펼쳐진 본선에서 남녀혼성 5명으로 구성된 ‘더 라이오트릭(The Riotric)’팀이 방탄소년단(BTS)의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 라이오트릭은 이번에 5명의 멤버가 출전했으며 팀 내 다른 멤버 11명이 이들을 빛내주기 위해 백댄서 역할까지 섬세하게 소화하고자 최다 인원 16명이 무대에 올라 서로를 응원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베트남 본선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22일 열리는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서 베트남 팬들의 열정을 보여줄 기회 또한 갖게 된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매년 전세계 K팝 팬들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팬들과 지속적인 한류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이다. 한편,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KPOP 페스티벌은 2014 커버댄스 페스티벌(Cover Dance Festival)이 참여형 팬 케어 프로그램으로 함께했으며 소녀시대, 2PM, 미쓰에이, 씨스타가 공연을 펼칠 2014 헥코리아 페스티벌(HEC Korea Festival)이 KPOP 아티스트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명실상부한 아티스트와 팬들의 열정 가득한 만남을 준비한 협력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베트남 호치민 문창호 PD moon@seoul.co.kr
  • 본사 ‘K팝 커버댄스’ 스타들 한자리에

    본사 ‘K팝 커버댄스’ 스타들 한자리에

    서울신문사가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개최한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이 8일 본사를 방문해 이철휘(가운데) 서울신문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세계 9만명 팬클럽 가진 태국 ‘밀레니엄보이’ EXO ‘으르렁’ 섬세함까지 완벽 재연

    세계 9만명 팬클럽 가진 태국 ‘밀레니엄보이’ EXO ‘으르렁’ 섬세함까지 완벽 재연

    서울신문사와 경북도, 경주시가 세계 각국에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 번째로 주최한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서 태국의 12인조 그룹 ‘밀레니엄보이’가 우승했다. 태국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K팝 커버댄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위는 일본의 여성 5인조 그룹 ‘아프로걸스’, 3위는 한국의 여성 6인조 그룹 ‘퍼스트원’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50분 동안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세계 80개국에서 총 1500여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5월 시작)과 6개 지역 본선을 거친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11개국 15개 팀 79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평소 갈고 닦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관람석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국내외 관객들은 참가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과 M.I.K가 화려한 축하 공연도 펼쳐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심사는 안무가 김희종·이주선씨, 박태수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맡았다. 영국의 6인조 여성그룹 ‘로코팀’이 첫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관람석이 떠나갈 듯 손뼉치고 환호했다. 특히 우승한 ‘밀레니엄보이’가 아이돌 가수 EXO의 ‘으르렁’을 섬세한 표현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경주 예술의 전당은 공연 내내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 가수를 빼닮은 참가자들의 대단한 춤 실력에 정말 놀랐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 엄청난 연습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결선 1~3위 팀은 6일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TV 화면과 인터넷으로만 봤던 한국 아이돌 가수들과 공연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각국에 9만명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는 ‘밀레니엄보이’는 “K팝이 좋은 것만 생각했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꿈만 같다”면서“기회가 된다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하며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팀에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김민수(21)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울신문과 경주시 등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면서 “한류를 사랑하는 지구촌 팬들의 축제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정부와 국민들의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광진 서울신문 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K팝 팬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복합적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용어 클릭] ■K팝 커버댄스(K-POP 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춤과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세계 최초,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매년 70~80여개국 1500여개 팀 가운데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친 팀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했다.
  • ‘2013 K팝 커버댄스’ 태국 밀레니엄보이 우승

    ‘2013 K팝 커버댄스’ 태국 밀레니엄보이 우승

    서울신문사와 경북도, 경주시가 세계 각국에 한류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세 번째로 주최한 ‘201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에서 태국의 12인조 그룹 ‘밀레니엄보이’가 우승했다. 태국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K팝 커버댄스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2위는 일본의 여성 5인조 그룹 ‘아프로걸스ㅊ, 3위는 한국의 여성 6인조 그룹 ‘퍼스트원’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50분 동안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세계 80개국에서 총 1500여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5월 시작)과 6개 지역 본선을 거친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11개국 15개 팀 79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평소 갈고 닦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관람석을 가득 메운 1000여명의 국내외 관객들은 참가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과 M.I.K가 화려한 축하 공연도 펼쳐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심사는 안무가 김희종·이주선씨, 박태수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등이 맡았다.  영국의 6인조 여성그룹 ‘로코팀’이 첫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관람석이 떠나갈 듯 손뼉치고 환호했다. 특히 우승한 ‘밀레니엄보이’가 아이돌 가수 EXO의 ‘엑소 으르렁’을 섬세한 표현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경주 예술의 전당은 공연 내내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 가수를 빼닮은 참가자들의 대단한 춤 실력에 정말 놀랐다”면서 “K팝에 대한 사랑과 열정, 엄청난 연습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결선 1~3위 팀은 6일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TV 화면과 인터넷으로만 봤던 한국 아이돌 가수들과 공연을 함께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각국에 9만명의 팬클럽을 갖고 있다는 ‘밀레니엄보이’는 “K팝이 좋은 것만 생각했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꿈만 같다”면서“기회가 된다면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아이돌 가수들과 경쟁하며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팀에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 김민수(21)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울신문과 경주시 등이 해가 갈수록 열기를 더하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면서 “한류를 사랑하는 지구촌 팬들의 축제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정부와 국민들의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희망했다.  박광진 서울신문 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K팝 팬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복합적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용어클릭]  ●K팝 커버댄스(K-POP 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춤과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세계 최초,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인 커버댄스 페스티벌에는 매년 70~80여개국 1500여개 팀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결선이 열린다.
  • 천년고도 경주 K팝에 들썩

    ‘2013 한류드림페스티벌’이 오는 5~6일 경북 경주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춤, 의상, 스타일을 똑같이 연출하는 ‘K-POP 커버댄스 결승전’이 펼쳐진다. 아이돌 소년공화국, 헤이니, M.I.K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결승전에 앞서 커버댄스 참가자들은 첨성대, 안압지 등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K팝 댄스 플래시몹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 예선과 해외 현지 본선을 진행했으며 결선 무대에는 11개국의 16개팀 80명이 오른다. 예선 참가팀이 80개국 1500개팀이나 될 정도로 K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거웠다. 둘째 날에는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한류드림콘서트가 열린다. 카라의 승연, 규리와 2AM의 조권, 슬옹이 사회를 맡는다. 동방신기, 2AM, 다비치, 유키스, 포미닛, 카라, 크레용팝, 김태우, 티아라, 에이핑크, 에일리, 방탄소년단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22개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는 스탠딩 좌석 6500여석이 인터넷 예매 당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고]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월 5일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에서 ‘2013 K팝(POP) 커버댄스 페스티벌’(www.coverdance.org) 전 세계 결선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류문화의 지속 성장과 창조적인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적인 페스티벌입니다.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1500여개 팀이 열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국 본 행사에 초대됩니다. 한국 가수들의 춤과 스타일을 똑같이 표현하며 한국 사랑을 아끼지 않는 K팝 글로벌 향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 10월 5일(토) 오후 6~8시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예술의전당 ■주최 서울신문, 경상북도, 경주시 ■특별후원 서울시 ■후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JYP엔터테인먼트, 뉴발란스, 티니위니, 라틀레틱, 메가존, 올케이팝, OKDGG, 유스트림, 풋락커
  • K팝 팬 2300명의 파티… 캐나다 ‘한류’ 들썩이다

    K팝 팬 2300명의 파티… 캐나다 ‘한류’ 들썩이다

    지난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의 밴쿠버가 K팝 열기로 들썩였다. 인종도, 나이도, 지역도 각기 다른 2300여명이 밴쿠버를 대표하는 스탠리공원 말킨볼 야외무대 앞에 모였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캐나다 본선 대회를 보기 위해서다.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신문과 경상북도, 경북 경주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특별 후원했으며, 캐나다 관광청,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청,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에 한류를 전파하고 긍정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최대의 K팝 팬케어 캠페인이다. 매년 70여개국 1500여개의 팀이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행사가 열린 말킨볼은 지난달 29일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스눕 라이언이 공연을 한 곳이다. 이날 말킨볼에는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K팝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제일 먼저 도착한 캐나다 캘거리의 랜디 앤더슨(17·여)은 “앞줄에서 대회를 보기 위해 친구들과 새벽 2시부터 밤을 새웠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관객도 눈에 띄었다. 미국 시애틀에서 부모와 함께 온 길버트 존슨(18)은 “소녀시대와 2NE1을 좋아한다. 한국 음악에 빠진 친구들이 많다”며 활짝 웃었다. 캐나다는 10대들을 중심으로 이제 막 K팝이 알려지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이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본선에는 캐나다 전체 40여개 팀 중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초청됐다. 대회가 시작되고 참가자들이 소녀시대, 씨엘, EXO 등 한국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피부색에 상관없이 하나가 됐다. 공연 중간중간에 참가자들이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입니다”, “전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등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 문화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행 티켓이 걸린 최종 우승의 영광은 캘빈 트란(17)과 와와(16·여), 여성 2인조인 SOF팀이 차지했다. 각각 EXO의 ‘으르렁’, 씨엘의 ‘나쁜 기집애’, 틴탑의 ‘To you’ 등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은 다음 달 5일 경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초대된다. 서울·경주 문화 체험, 유명 안무가의 춤 교습 등 각종 한류 체험도 하게 된다. 최종 결선에서 우승하는 세 팀은 ‘한류 드림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올라 한국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갖는다. 영국, 일본, 홍콩, 캐나다, 태국, 러시아 등 전 세계 6개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본선은 현재 러시아 대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 트란은 “넉 달간 준비했고 모든 걸 보여 줬다”며 “K팝은 노래와 춤,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돼 있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와와는 “평소 춤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에 가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SOF의 중국계 유슈(18·여)와 잉잉(26·여)은 “힙합 음악에 관심이 많다. 결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무대를 즐기고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직후에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한 ‘2K13 FEEL KOREA’ 공연도 열렸다. 무언 마임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옹알스’의 재치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레인보우, 디유닛, 알렉산더, VIXX 등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다. 오전 6시부터 공연장을 찾은 샌디 모리스(54·여)는 “이번 기회에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딸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밴쿠버에 살고 있는 토미 윌슨(16)은 “대회에서 뽑힌 친구들이 부러웠다. 나도 춤을 좋아하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에는 꼭 참가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캐나다 관광청 아시아 지역 담당 디렉터인 쇼반 크레티앙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참가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함께하게 돼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진정한 의미의 교류가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총괄 기획한 문창호 서울신문 PD는 “이제 한류 팬들은 단순한 K팝 팬들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K팝 팬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적 협력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캐나다 밴쿠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고]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월 5일 경상북도 경주시 예술의전당에서 ‘2013 K팝(POP) 커버댄스 페스티벌’(www.coverdance.org) 전 세계 결선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한류문화의 지속 성장과 창조적인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적인 페스티벌입니다.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1500여개 팀이 열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국 본 행사에 초대됩니다. 한국 가수들의 춤과 스타일을 똑같이 표현하며 한국 사랑을 아끼지 않는 K팝 글로벌 향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3년 10월 5일(토) 오후 6~8시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예술의전당 ■주최 서울신문, 경상북도, 경주시 ■특별후원 서울특별시 ■후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JYP엔터테인먼트, 뉴발란스, 티니위니, 라틀레틱, 메가존, 올케이팝, OKDGG, 유스트림, 풋락커
  • 할머니 얼굴의 6세 소녀, SNS서 인기스타 등극

    할머니 얼굴의 6세 소녀, SNS서 인기스타 등극

    노인의 몸과 얼굴을 가진 미국 6세 소녀가 SNS상에서 톱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아달리아 로즈 윌리엄스(6)는 평균수명이 13년가량이며 소아 초기부터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허친슨-길포드증후군(Hutchinson-Gilford Syndrome), 일명 선천성 조로증 환자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람들과 소통해 왔다. 특히 지난 해 6월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댄스가수의 안무를 따라한 커버댄스를 셀카로 SNS에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동영상 클립도 있다. 현재 윌리엄스의 페이스북 팬 규모는 무려 600만 명. 하루에도 수 백 통이 넘는 이메일을 받을 만큼 인기스타로 자리 잡았다. 자그마한 몸집에 또래와는 다른 외모를 가졌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려는 윌리엄스의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느낀 것. 일부는 악성 루머 및 댓글을 퍼뜨리기도 했지만 윌리엄스는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윌리엄스의 부모는 “평소 ‘강남스타일’ 등 인기곡에 맞춰 춤추기를 좋아하고 예쁜 옷을 보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또래 소녀와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딸을 보며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빅뱅 완벽 재현” 열광… 태국팀 우승 영예

    “빅뱅 완벽 재현” 열광… 태국팀 우승 영예

    서울신문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2012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경연에서 태국의 5인조 그룹 ‘롤리팝 CZ’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일본의 남성 5인조 ‘냐이니’, 나이지리아의 남성 6인조 ‘엘리제이터스’에 각각 돌아갔다.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일본, 태국, 필리핀, 러시아,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헝가리, 브라질, 미국, 호주 등 세계 11개국 13개 팀이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계 70개국 1839개팀 예선 참가 세계 70개국 1839개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유감 없이 뽐냈다. 예술의 전당을 가득 메운 관람객 1000여명은 참가 팀들의 현란한 율동 등에 맞춰 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특히 우승한 ‘롤리팝 CZ’는 빼어난 외모와 함께 아이돌 가수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와 춤 실력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고 평가를 내렸다. 관객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빅뱅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경연의 첫 테이프는 인도네시아팀이 끓었다. 여성 6인조 인도네시아 댄스그룹이 2PM의 ‘어게인 앤 어게인’ 무대를 선보이자 관람석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심사는 걸그룹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이 맡았고 신인 걸그룹 타이니G, 신인 가수 제이준 등의 축하 무대는 열기를 한층 더했다. 결선 1~3위 팀은 23일 오후 6시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서 꿈에도 그리던 K팝 아이돌 가수들과 공연을 함께 했다. 태국 팀원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K팝을 사랑하는 쟁쟁한 춤꾼들 가운데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오늘이 우리에게 최고의 날”이라면서 “그러나 모두가 챔피언이다. K팝이 우리를 이 자리에 모이게 했고,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리를 하나로 만든 건 K팝” 서울신문 박희석 멀티미디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승화시킴은 물론 한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킨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용어클릭] ●K팝 커버댄스(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세계 한류 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앞다퉈 배우고 있다.
  • K팝 커버댄스 22일 경주서 결선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개최하는 ‘한국 방문의 해 기념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이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결선에 오른 11개국 13개 팀 80여명은 지난 4월부터 70여개국 1800여명이 참가한 동영상 1차 온라인 예선과 각국 현지 본선을 거쳐 선발됐다. 우승팀은 23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도 갖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준비한 하반기 4대 기념축제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4대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1~2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 한국음식관광축제(10월 18일~22일), 부산 세계불꽃축제(10월 26일~27일), 제주올레걷기축제(10월 31일~11월 3일) 등 네 개의 대형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올해 3회째인 한류드림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한류스타 26개 팀이 참여하는 콘서트와 11개국 13개팀이 참가하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7080’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펼치는 패밀리드림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오는 21일엔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출전자들이 벌이는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 행사도 열린다. 한국음식관광축제에서는 ‘한국의 잔치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세계불꽃축제에는 불꽃놀이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해변거리 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5~6시간씩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문화마당] K팝의 감동/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문화마당] K팝의 감동/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지난달 29일 MBC 스페셜 ‘15세 소녀 도니카의 마지막 소원’이 방영됐다. 미국 뉴욕에 사는 도니카는 네 살 때 근육위축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병마와 싸우는 동안 K팝을 통해 희망을 키워온 도니카는 캐나다의 한 기업가의 도움으로 지난달 16일 꿈에 그리던 한국을 방문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난 도니카양은 그토록 바라던 소원을 이루고 지난 2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한류 열풍의 중심에 K팝이 큰 구심력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게 된다. 죽음을 앞에 둔 한 소녀는 K팝 뮤지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를 배워 쓰고 말한다. 그것으로 삶의 위안을 삼았다. 하나의 콘텐츠가 가지는 파급력은 그 나라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잘 만들어진 콘텐츠 하나가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전령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K팝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마니아층을 만들어 놓았을 만큼 문화 콘텐츠가 됐다. 그들이 커버댄스를 춰가며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 등은 이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부도 K팝 지원에 적극 나섰다. 중남미, 중동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공연 지원, 인디음악 지원 사업 등의 정책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다른 정책보다 K팝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것이 더 파급력이 크다는 방증이다. K팝 뮤지션이 있는 연예기획사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그룹 JYJ는 37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기존의 콘서트나 팬미팅 형식에서 벗어나 전시와 체험, 상영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틀 동안 일본 전국 14개 공항에서 110여편의 비행기에 나눠 타고 일본 팬 7000여명이 입국해 성황을 이뤘다. 소속사는 한류의 지나친 상업화에 선을 긋고 입장권이나 상품 판매는 일절 금지해 팬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아이돌 음악이 펼쳐낸 한류 열기는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좁은 내수시장을 뚫고 새로운 돌파구로서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계 대중문화의 허브로 일컬어지는 뉴욕과 파리를 비롯해 영국, 스페인, 남미 등지에서 우리 아이돌 그룹이 공연을 펼치면서 K팝 축제를 벌이고 있다. K팝의 아이돌 뮤지션은 무대 위 비주얼에 있어서 현격한 차별화를 선보인다. 트렌디한 패션과 세련된 안무 스타일로 무장한 한국 아이돌 그룹의 무대는 비주얼에서 관객들을 압도한다. 잘 만들어진 무대가 입이 벌어질 정도로 경이롭다는 표현이 쏟아지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10여년 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끌던 아이돌 그룹이 일본 음악 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내 조용히 활동을 접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세계적인 음악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의 NHK 뉴스에 우리 아이돌 그룹이 톱뉴스를 장식하고, 일본 팬들이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따라하는 걸 보면 그간 우리 K팝 시스템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고 노하우가 쌓였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다. 지난 1990년대 중후반부터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재원들은 수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치는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관객과 시청자를 압도할 만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K팝의 미래는 치밀한 프로모션과 현지화 전략, 언어의 장벽, 각국의 문화적 정서와의 융합 등을 얼마나 세밀하게 풀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 과제가 선결된다면 기대 이상의 결실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이미 한국형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상당한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는 15세 소녀 도니카가 자신이 좋아하는 K팝 스타들을 만난 후 남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이 귀청을 때린다. 이제 우리의 K팝이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감동을 건네기 시작했다.
  • 씨스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 됐어요”

    씨스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 됐어요”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2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활동할 걸그룹 씨스타 멤버들이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시론] 주목해야 할 日관광객의 트렌드 변화/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장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와 높은 성장세의 중국관광객 방한과 맞물려, 제1의 관광시장으로서 위상이 흔들렸던 일본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28일~5월 6일의 일본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은 단연 일본인 최고의 해외관광지였다. 지난 3월에만 36만명이 방한하여 한 달간의 일본관광객 방한 수치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누계 329만명을 넘어, 하루 1만명꼴로 일본관광객을 맞이하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비단 방한객 숫자뿐 아니라,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 트렌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드라마의 인기로 대거 한국을 찾고 있는 ‘아줌마’들 외에도 젊은 여성층의 방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여년간 해외여행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의 젊은 층이 K팝 열풍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리얼한 한국체험 욕구’를 발산하며, 잠시라도 한국 사람처럼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외래관광객이 붐비는 공항이나 명동을 벗어나, 지방 소도시나 서울의 좁은 골목길에서 일본관광객을 보는 일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최근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행상품들을 보면 무척 흥미롭다. 가령 ‘서울 여인 휴일체험 상품’을 보자. 경기 분당의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브런치와 쇼핑을 즐기고, 한류 메이크업 강습을 받은 뒤, 서울의 홍대클럽에서 한국을 느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젊은 한국 여성들의 트렌드를 체험하고 싶은 일본 여성들의 열망이 담겨 있는 여행상품이다. K팝 열풍을 반영한 ‘K팝 커버댄스 강습 상품’도 있다.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단체와 연계하여 전문 강사에게 한국의 최신 유행 댄스를 직접 배우는 상품이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중학교 정규 교과과정에 댄스가 채택되면서 학생 등 젊은이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한국 트래블 페어에서도 커버댄스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보통의 한국 사람처럼 먹고, 느끼고, 보고 싶어 하는 열망을 충족시키고자 개발된 ‘B급 구루메 만끽’ 상품도 있다.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을 찾아가는 테마상품으로, 처음 시작했던 서울에 이어 부산 상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술 더 떠 한국의 대학 구내식당 체험상품까지 출시되는 등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방한상품의 끝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을 알고 싶은’ 그들의 욕구는 다양하고도 깊다. 이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지진 이후에도 일본이 우리의 제1 관광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는 것 외에도,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단순히 일본에만 국한된 현상에 그치지 않고 여타 관광시장에도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일본의 트렌드 변화가 한국의 관광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성장일로에 있는 한국 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지나치게 수도권 일변도인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지방으로 더욱더 분산시키는 일이다. 전국 구석구석을 관광상품화할 수 있어야 고도로 다양화·개별화되어 가는 일본인 방한시장 추세에 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마케팅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아이디어가 꾸준히 요구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오사카의 번화가인 난바(難波)에서는 최근 한국식 호떡이 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호떡을 맛보려고 노점이나 포장마차에 줄을 선 일본 청년들을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 같은 잠재적 방한객들을 바라보자면, 한·일 간 1000만명 관광교류 시대도 머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일본 관광객의 트렌드 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한국 관광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 우뚝 설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한국방문의 해는 계속돼야 한다/손원천 문화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한국방문의 해는 계속돼야 한다/손원천 문화부 부장급

    며칠 전 중국 출장을 다녀왔다. 산시(山西)성 일대를 돌아보던 마지막 날,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일행을 태운 버스 운전기사가 공항으로 가기를 거부하며 운전대를 놓아버린 것이다. 정해진 일정 이외의 곳까지 운행했다는 게 버스기사가 댄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일당 외에 웃돈을 달라는 심통이란 것쯤은 누구나 쉬 짐작할 수 있었다. 중국인에게 명절 같은 노동절 연휴에 일했으니 운전기사에게 얼마쯤 가욋돈 못 쥐여 줄 일은 아니다. 다만 그의 심통 탓에 산시성 여행지들에 대한 좋은 기억이 다소나마 흐려진 건 사실이다. 우리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택시기사의 바가지요금은 여전하고, 호객 행위 등 볼썽사나운 모습들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당장 내 손에 돈 몇 푼 더 들어오는 것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대로 대접 받았다고 느끼게 해야 더 큰 돈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업계 종사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할 때다. 문제는 누가 그 일을 하느냐는 것. 계몽주의 시대처럼 관에서 나설 수는 없으니, 당연히 민간의 몫이 되어야 할 터다. 우리의 대표적인 민간 관광기구 중 하나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다. 2009년 출범해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벌인 뒤, 올해 말 업무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방문위를 계속 둘지 말지가 관광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그간의 경위부터 살피자. 2003년, 일본은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요우코소 재팬’(일본에 어서 오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2010 일본 방문의 해’를 앞두고 10년 가까이 캠페인을 이어간 셈이다. 고이즈미 당시 총리까지 CF에 출연하며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벌인 덕에 외국인 관광객 수는 줄곧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자극 받은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조직이 방문위다. 2009년 출범 당시 김윤옥 여사가 명예위원장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정부가 참여하되,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독특한 민·관 협력 시스템이었다. 방문위가 낸 성과 가운데 관광업계 안팎에서 백미로 꼽히는 것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다. 방문위와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의 대표 쇼핑 이벤트다. 해마다 참여 업체와 매출액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양질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했다는 게 큰 자랑이다. 이는 수치로만 가늠해서는 안 될 성과다.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안무를 모방한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쏠쏠한 수확을 거뒀다. ‘미소국가대표’ 등 관광객 환대 실천 캠페인도 나름의 성과를 냈다. 문제는 이런 이벤트들이 방문위 해체와 함께 용도 폐기된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등 관광시장을 두고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대규모 세일 이벤트를 벌이지 않는 나라는 없다. 우리도 기왕에 대규모 세일 이벤트를 시작했고,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마당이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우리 관광의 효자 아이템으로 키워내는 게 마땅하다. 커버댄스 경연대회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64개국의 한류 팬들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도 예선전이 한창이다. 해외에서 불붙은 커버댄스 열풍을 굳이 우리 손으로 식힐 까닭은 없다. 국내 관광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마당에,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을 올해로 끝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애초 기한이 올해까지였다는 등의 당위론이나 무용론 등보다는 방문위를 둬서 얻게 될 실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본 관광의 아이콘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요우코소 재팬’이 그 예다. 아울러 민간부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 서비스 부문에 대한 개선 작업을 주도적으로, 또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민·관협력시스템도 여전히 필요하다. 없앨지 말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조직을 추스르고,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고민할 때라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서울신문 주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 ‘프로모션 이노베이션’ 대상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지난해 최고의 프로모션 이노베이션 행사로 꼽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는 11일 ‘웹어워드 코리아 2012’ 시상식에서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프로모션 이노베이션 분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이벤트 프로모션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한 ‘2011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6월 온라인 예선에 64개국 1700여 팀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지구촌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6일 러시아(모스크바)를 시작으로 7일 브라질(상파울루), 11일 일본(도쿄)와 미국(LA), 18일 태국(방콕), 19일 스페인(마드리드)에서 현지 예선이 진행됐으며, 27일 서울에서 한국 본선 대회를 치러 큰 화제가 됐다. 특히 샤이니, 엠블랙, 미스에이, f(x), 카라, 티아라, 2PM, 비스트 등 K팝을 선도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3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러시아, 일본, 태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해외 현지 본선을 치른 뒤 한국에서 3차 최종 결선 무대를 치를 계획이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전문가협회가 매년 인터넷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우수 웹사이트와 모바일웹사이트를 뽑는 행사다. 한 달간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했고, 총 13개 부문 67개 분야에 걸쳐 600여 웹사이트와 모바일웹이 후보로 등록했다. 주최 측은 온라인 평가와 최고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최고대상과 9개의 이노베이션 대상, 온라인 평가를 통해 13개 부문별 통합대상, 67개 분야별 대상과 최우수상, 분야별 우수 사이트를 뽑았다고 전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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