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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가은, “눈 성형만 4번..쌍꺼풀·앞트임·뒤트임까지”

    정가은, “눈 성형만 4번..쌍꺼풀·앞트임·뒤트임까지”

    ‘여자플러스’ 정가은이 성형횟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22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여자플러스’에서 MC 정가은은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성형 시술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성형사실을 고백했다. 쌍꺼풀, 앞트임, 뒤트임 등 눈 성형만 4번이나 한 사실과 함께 보톡스와 필러, 실 리프팅까지 지금까지 해본 모든 시술을 공개했다. 시술까지 합하면 최소 7회 이상인 셈. 그녀는 시술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7개월 된 딸이 “성형 전 내 눈을 닮았다”고 고백해 2세의 외모에 대한 궁금증까지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미스코리아 설수현이 성형하지 않은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지만, 다양한 성형 시술 경험이 있는 정가은이 “언니 코는 했죠?”라는 추궁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태어나 처음으로 필러를 맞아 봤다는 쁘띠 성형 첫 경험을 최초 고백했다. 자연미인인 줄 알았던 설수현의 성형 커밍아웃에 변정수와 정가은은 비밀을 캐내 뿌듯해 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정가은은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여자‘S PICK 코너에서 출산 후 3개월 만에 S라인을 되찾게 만든 홈케어 운동성형 법은 물론 셀프 바디 리프팅을 도와주는 미랑 미즈서클 온열 마사지기와 주름예방에 효과적인 마이크로 패치, 그리고 슈퍼모델들이 부기 제거 및 다이어트를 위해 마신다는 ‘설탕 녹차’ 팁을 공개한다. 한편 정가은의 성형 고백은 22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말하는대로’ 홍석천 “중학생 때 성폭행 당해..빈 껍데기로 살았다” 고백

    ‘말하는대로’ 홍석천 “중학생 때 성폭행 당해..빈 껍데기로 살았다” 고백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 19회에서는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시민들 앞에 선 홍석천은 “홍석천 하면 뭐가 떠오르나. 대머리, 사장님, 패션왕, 톱 게이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2000년대에 커밍아웃을 하고 유일무이하게 외롭게 싸우고 있다. 어느 날 가게에 놀러 온 친한 여동생이 내게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래서 ‘나는 별종’이라고 그랬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별종 같다”고 자신을 정의했다. 이어 홍석천은 “시골에서 자란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나의 정체성을 알기 시작했다. 그런데 인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군대에서도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며 “그러나 여자보다 남자한테 심장이 더 크게 뛰더라. 심장의 신호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별난 행동 때문에 학교에서 놀림을 받았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며 “중학교 때 일진 친구들에게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공부를 꽤 잘 했는데 성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했지만 정신은 빈 껍데기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어느 날 ‘내가 먼저 그 친구들을 용서하고 얼굴을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악몽 같은 시간이었지만 용서를 안 하고 트라우마로 가지고 있었다면 내 인생이 망가질 거 같았다. 그런 모습도 나만의 별난 용서법이다”고 전해 시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말레이 제도/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지음/노승영 옮김/지오북/848쪽 “땅에 발을 내딛기만 하면, 내가 다시는 배를 타나 봐라.” 1848년 밑창이 뚫린 배에서 그는 50번도 더 다짐했다. 당시까지 그만큼 아마존 깊숙한 곳까지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채집했다. 영국에 내리기만 하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었다. 아뿔싸, 귀국선엔 화재가 발생했고 구조선은 구멍이 났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이렇게 끝났다면 우리는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1823~1913)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어디로 갈까?” 1852년 월리스는 서른이 되었다. 전형적인 영국 흙수저인 월리스는 다시 돈이 될 만한 것을 채집해야 했다. 일단 아마존은 제외했다. 거기는 이제 옛 동료 헨리 월터 베이츠의 영역이었다. 말레이 제도가 떠올랐다. 동서로 6400㎞, 남북으로 2900㎞ 너비에 흩어진 2만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다. 모두 합하면 남아메리카 대륙 면적과 비슷한 넓이로 대부분 열대우림으로 덮인 화산지대다. 각 섬의 차이를 연구하면 명성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1854년 4월 말레이제도에 도착한 월리스는 곧장 탐험을 시작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찬물로 목욕하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커다란 수집 상자를 어깨에 메고 그물망과 집게, 코르크 마개를 달아 목에 걸 수 있게 만든 두 가지 크기의 표본병을 항상 챙겼다. 때로는 장총을 들기도 했다. 채집에서 돌아오면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소독하고 말리는 작업을 했다. 1862년 1월 말레이제도를 떠날 때까지 8년 동안 96차례의 탐사여행을 하면서 이 섬에서 저 섬으로 2만여㎞를 돌아다녔다. 항상 그의 목적은 채집. 수만 점의 곤충을 비롯해 포유류, 파충류, 조류, 패류 등 12만 5000점이 넘는 표본을 모았다. 이 가운데 1000여 종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이다. 월리스날개구리처럼 월리스 이름이 붙은 종만 해도 100종이 넘는다. 1855년 보르네오에서 우기를 보내면서 어떤 통찰을 얻었다. 쉽게 말하면 오래된 나뭇가지에서 새로운 잔가지가 나오듯이 오래된 종에서 새로운 종이 나온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이 창조한 그대로라고 믿던 시절에 이런 깨달음을 얻고 또 발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월리스가 처음 깨달은 사실이 아니다. 찰스 다윈이 이미 20년 전에 품은 생각이다. 하지만 다윈은 감히 발표하지 못했다. 전형적인 금수저 출신으로 부와 명성을 누리던 다윈에게는 평판이 중요했다. 하지만 월리스에게는 걱정이 없었다. 그는 평판은 고사하고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월리스는 지구 환경과 생명을 연관지어 관찰했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유산이다. 그는 지구와 생명 둘 다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주장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세울 시간이 있으면 채집이나 열심히 하라는 핀잔을 들었을 뿐이다. 정작 중요한 발견은 우연히 일어난다. 경로를 벗어난 월리스는 발리에서 30㎞ 떨어진 롬복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석 달간 머무는 동안 발리에서 보던 새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폭이 불과 30㎞에 불과한 해협 건너로 새들이 퍼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월리스는 발리와 롬복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선의 동쪽과 서쪽에 다른 새가 산다. 서부에는 원숭이, 호랑이, 코뿔소가 있지만 동부에는 그 어떤 영장류나 육식동물도 살지 않고 캥거루 같은 유대류뿐이다. 이 선을 우리는 월리스 선이라고 부른다. 이 선으로 말미암아 월리스는 생물지리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찰스 다윈과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월리스의 고민은 종이 어떻게 진화하느냐는 것이었다. 다윈은 오래전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상태였다. 1858년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고열에 시달리며 다 쓰러져가는 집에 누워 있던 월리스에게 ‘인구론’의 주장이 떠올랐다. 월리스는 깨달았다. 그는 열이 내리자마자 며칠 만에 논문을 완성했다. ‘변종이 원형에서 끝없이 멀어지는 경향에 대하여’가 바로 그것. 그는 논문을 저널에 보내기 전에 찰스 다윈에게 먼저 보냈다. 그후에 일어나는 일은 너무나 유명하다. 결국 다윈이 커밍아웃한다. 월리스가 다시 배를 타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다윈도 없었을 것이다.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고 10년 후인 1869년 월리스는 ‘말레이 제도’를 발표하면서 다윈에게 바친다. “개인적인 호감과 우정의 징표로서, 또한 당신의 천재성과 업적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자 이 책을 헌정합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말레이 제도’ 출간 150주년이다. 훔볼트에서 다윈을 거쳐 다이아몬드로 이어지는 생물지리학 전통의 빈칸이 비로소 채워졌다. 당장 읽지 않더라도 서가에 꽂아놔야 하는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지명, 인명 색인에 많은 노고가 녹아 있다. 노승영의 번역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 IT기업일 뿐이라던 페이스북의 커밍아웃… “페이스북, 언론이다”

    페이스북이 정체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일(현지시간) 이용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뉴스 리터러시’(가치판별)에 초점을 맞춘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공개해 언론사의 정체성을 사실상 인정했다. 피지 시모 페이스북 프로젝트 관리 이사는 “이용자들이 알고 싶어 한다는 관점에서 (정보를) 관리하고 이용자들이 뉴스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CNN 여성 앵커 출신 캠벨 브라운을 뉴스 파트너십 책임자로 임명했다. 페이스북은 우선 비영리단체 ‘뉴스 리터러시’의 공익광고 캠페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보도 신뢰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워싱턴포스트(WP)와 폭스뉴스, 복스(VOX)미디어, 버즈피드 등 언론사들과 협업하기로 했다. 언론사 협업 프로젝트는 사용자가 구독할 수 있는 즉석 기사 요약 패키지, 유료 구독을 위한 무료 평가판, 기자용 페이스북 자습서 발간, 뉴스 읽기 능력 증진 및 가짜 뉴스 방지 대책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뉴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세계 최대 정보유통 사이트이면서도 언론사로서의 정체성은 부정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은 진실을 알려주는 중재자가 되는 것을 꺼린다”며 언론의 책임을 회피했다. 하지만 미 대선 당시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유통·확산을 부추겨 결과에까지 영향을 끼쳤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저커버그는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페이스북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18억명 이용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성탄절 떠난 ´라스트 크리스마스´ 조지 마이클 “2016년의 저주 마지막?”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부른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공교롭게도 성탄절 오후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1980년대 듀오 ´왬!´을 결성하며 이름을 알린 고인은 솔로 가수로도 명성을 날렸는데 옥스퍼드셔주 고링의 자택에서 25일 오후 “평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은 사인을 정확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왬!´ 멤버였던 앤드루 리젤레이는 트위터에 ´여러분의 하나뿐인 조지´의 머리글자만 딴 고인의 별명 ´Yog´라고 부른 뒤 “내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애도했다.  탬즈 밸리 경찰청과 사우스센트럴 앰뷸런스 서비스는 이날 오후 1시 42분 고인의 자택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적절한 절차를 밟아 검시가 진행될 것이다. 검시가 시작할 때까지는 탬즈 밸리 경찰청의 별다른 정보 제공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택 현관문 앞에는 벌써 하트 모양과 장미 한송이가 놓이기 시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 “사랑받는 아들이자 형제이며 친구인 조지가 크리스마스 기간 평안히 눈을 감았다는 것을 커다란 슬픔과 함께 확인한다”면서 “유족들은 이처럼 어렵고 감정적인 시간 프라이버시를 존중받기를 요청할 것이다. 이 단계에서 더할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런던 북부 Georgios Kyriacos Panayiotou에서 태어난 고인은 가수로 활동한 40년 가까이 1억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학교 친구 리젤레이와 ´왬!´을 결성해 솔로 앨범 ´페이스´와 ´리슨 위다웃 프레주다이스 Vol 1´이 막대한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페이스´ 앨범을 어떻게 마케팅하느냐를 놓고 이견이 벌어져 레코드 회사 소니와 소송을 불사한 것은 유명하다.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듀스의 재능까지 번득여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 또 빼어난 외모와 달콤한 목소리로 공연에서 인기를 끌어 10대들의 아이돌로, 뒤이어 오랫동안 스타덤에 머물렀다. 하지만 마약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고 경찰과 충돌하거나 음란한 행위로 신문 지면을 오르내리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들어야 했다. ´왬!´ 시절의 히트곡과 별도로 고인은 영국에서만 ´케어리스 위스퍼´ ´페이스´를 비롯해 7곡의 넘버원 히트곡을 남겼고 세 차례 브릿 어워즈와 두 차례 그래미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잘못된 이유로 신문 지면에 오르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2006년 10월 마약을 흡입한 채로 운전했다가 유죄 인정한 뒤 운전면허를 박탈당했고 2008년에는 코카인 등 1급 마약을 소지했다가 적발됐다. 2010년 7월 자신의 랜지로버로 런던 북부의 한 가게를 들이받아 약물을 복용했으며 카나비를 소지한 혐의를 인정하고 9월까지 8주 동안 구금됐다.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일련의 공연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 빈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런던 자택 앞에서 눈물을 글썽한 채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당시 의료진은 의식을 잃었던 그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기관절개 수술을 시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몇년 동안 성 정체성을 밝히라는 언론의 요구를 거부해오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의 공중 화장실에서 음란 행위로 체포된 뒤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여러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엘튼 존 경은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려놓고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받는 친구이자 가장 친절하고 너그러운 영혼과 똑똑한 아티스트를 잃었다. 유족과 그의 모든 팬들과 내 마음을 함께 한다”고 추모했다.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사회자 마틴 프라이는 “진정 총명한 재능을 갖춘 @GeorgeMichael을 잃게 돼 절대적으로 실망스럽다. 슬프고 슬프며 또 슬프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영국 팝그룹 ´듀랜 듀랜´은 데이비드 보위, 프린스와 릭 파핏에 이르는 이른바 ”2016년의 저주“를 언급하며 ”2016년-또다른 재능있는 영혼을 잃었어. 우리 모두의 사랑과 동정을 @GeorgeMichael의 가족에게“라고 적었다. 가수 픽시 롯은 “Grew up listening to the beautiful and talented @GeorgeMichael의 아름답고 재능있는 목소리를 들으며 성장했는데, 우리 엄마도 좋아했어! 그를 만난 건 즐거움이었는데 (사망) 소식을 들으니 아주 슬퍼”라고 적었다. La Roux는 “또 한 명이 떠났다. 멋진 목소리에 빼어난 싱어송라이터였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DJ 토니 블랙번은 “믿을 수가 없다. 조지 마이클이 53세에 세상을 떴다. 영원한 안식을 빌며(RIP). 이렇게 무서운 한해가 저물고 있다. 매우 슬프다. 진정한 재능이었는데”라고 추모했다. 이달 초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Naughty Boy가 고인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팬들이 기대하기도 했다. 내년 3월쯤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덤´이 개봉할 예정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래처럼 크리스마스날 떠난 英 팝스타 ‘조지 마이클’

    노래처럼 크리스마스날 떠난 英 팝스타 ‘조지 마이클’

    ‘Last Christmas’로 잘 알려진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향년 53)이 사망했다. BBC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1980년대 그룹 왬!(Wham!)의 일원으로 활동한 조지 마이클이 집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조지 마이클의 대변인은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크리스마스 날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조지 마이클 측은 조지의 정확한 사인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영국 경찰 측도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다”는 공식입장을 드러내 그의 사망과 관련해 여러 의혹들이 난무하는 것을 자제케 했다.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조지 마이클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케어리스 위스퍼’(Careless Whisper), ‘웨이크 미 업, 미포 유 고 고’(Wake Me Up Before You Go-Go)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조지 마이클의 본명은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Georgios Kyriacos Panayiotou)이며 고교 동창 앤드류 리즐리와 남성 듀오 왬!(Wham!)을 결성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지난 1998년 4월 8일 미국 비버리힐스의 한 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음란행위죄로 경찰에 걸려 며칠 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사진·영상= George Michael Facebook / WhamVEV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9살의 커밍아웃…새해 벽두, 세계를 응시하다

    9살의 커밍아웃…새해 벽두, 세계를 응시하다

    머리색과 똑같은 분홍색 옷차림의 어린 소녀가 수심에 잠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얼굴 사진 밑에는 “소녀가 되면 가장 좋은 점은 더 이상 소년인 척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내년 1월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캔자스시티 출신의 9살 소녀 에이버리 잭슨. 그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변화의 움직임에 갈채를 보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동 학대를 옹호한다면 비난하는 이들도 있다. 대체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행동이 용기 있다거나 역사적인 시도라며 칭찬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들이다. 미국의 성소수자(LGBT) 옹호단체는 에이버리를 직접적으로 응원했다. 편집장인 수잔 골드버그는 “표지가 소셜 미디어 공간에 모습을 드러낸 후부터 자긍심과 감사의 표현부터 극도의 분노까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에이버리가 성을 둘러싼 복잡한 이야기들을 잘 담아낼 수 있다”며 “그녀가 ‘성 혁명’을 압축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단번에 생각했다”고 말했다. 태어날 때 에이버리의 생물학적 성은 남자였지만 5살이 되던 해부터 소녀로 지내왔다. 그는 임상심리학자와 나눈 대화에서 6살에 이미 자신을 소녀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보통 성별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은 약 3~6세에 굳어진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에이버리는 꽤 희귀한 경우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누구나 성정체성 혼란을 경험할 수 있다”며 "심한 불안감, 고정된 성 역할과의 충돌, 개인의 정체성과 같은 문제들이 이에 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나이의 아이들은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아이들이 선호하는 성별에 따라 옷을 입거나 화장실을 사용할 때,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사회적 과도기를 자연스레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1월 특별호의 주제는 급변하는 성별에 대한 신념이다. 과학적, 사회적인 체계와 역사적 문명의 시선에서 이를 다룰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트렌스젠더 모델을 표지에 노출시키는 것은 처음이지만, 31년전 초록색 눈의 아프간 난민 소녀 사진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적이 있다. 사진 = National Geographi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선우선 ‘SNL8’ 애묘인 맞춤 콩트, 김민교 고양이 빙의 “미우야”

    선우선 ‘SNL8’ 애묘인 맞춤 콩트, 김민교 고양이 빙의 “미우야”

    ‘SNL8’에서 선우선이 ‘고양이 엄마’다운 콩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는 배우 선우선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선은 이날 “고양이 10마리를 키우고 있다”며 애묘인임을 밝혔다. 이날 ‘SNL8’의 압권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선우선은 잃어버린 고양이 미우와 직장 후배 김민교가 묘하게 닮았다는 이유로 김민교를 “미우야”라고 부르며 조련했다. 김민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다 점점 길들여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교는 선우선이 던져주는 생선을 두 손으로 뜯어 먹고 레이저나 털실 장난을 즐겼다. 또 어느새 고양이 포즈로 앉아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결국 “나는 고양이다”라고 커밍아웃 했다. 하지만 선우선이 잃어버렸던 진짜 고양이가 나타나면서 김민교는 외면 당했다. 방황하던 김민교는 자신이 잃어버린 강아지와 닮았다는 주인을 새로 만나며 새 정체성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SNL8’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니스 웨딩’, 커밍아웃한 딸의 결혼기 감동 실화 ‘화제’

    ‘제니스 웨딩’, 커밍아웃한 딸의 결혼기 감동 실화 ‘화제’

    보수적인 부모 밑에서 반듯하게 자란 제니. 그런 그녀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제니는 그동안 룸메이트라고 속였던 연인 ‘키티’와 결혼하기 위해 커밍아웃을 결심한다. 영화 ‘제니스 웨딩’은 착실한 딸로 살아온 제니가 커밍아웃과 함께 결혼발표를 하면서 겪는 가족과의 갈등을 그렸다. 감독 ‘메리 아그네스 도노휴’가 조카의 가슴 먹먹한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로 알려진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 가족과 유사한 보수적인 미국 가족 속 ‘제니’를 연기해,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사랑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이 작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전 세계 1113명의 팬들로부터 약 1억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급사 측은 “기부금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사운드트랙에 사용되어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의 응원으로 완성된 온 가족 힐링 감동 무비 ‘제니스 웨딩’은 22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94분. 사진 영상=위드 라이언 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니스 웨딩’, 커밍아웃한 딸의 결혼기 감동 실화 ‘화제’

    ‘제니스 웨딩’, 커밍아웃한 딸의 결혼기 감동 실화 ‘화제’

    보수적인 부모 밑에서 반듯하게 자란 제니. 그런 그녀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가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이다. 그렇게 제니는 그동안 룸메이트라고 속였던 연인 ‘키티’와 결혼하기 위해 커밍아웃을 결심한다. 영화 ‘제니스 웨딩’은 착실한 딸로 살아온 제니가 커밍아웃과 함께 결혼발표를 하면서 겪는 가족과의 갈등을 그렸다. 감독 ‘메리 아그네스 도노휴’가 조카의 가슴 먹먹한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로 알려진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 가족과 유사한 보수적인 미국 가족 속 ‘제니’를 연기해,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사랑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특히 이 작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를 통해 전 세계 1113명의 팬들로부터 약 1억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배급사 측은 “기부금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사운드트랙에 사용되어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의 응원으로 완성된 온 가족 힐링 감동 무비 ‘제니스 웨딩’은 22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12세 관람가. 94분. 사진 영상=위드 라이언 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애국 풍자 코미디 ‘우리 손자 베스트’ 예고편

    전주국제영화제가 선택한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백수 ‘교환’과 70대 애국 노인 ‘정수’의 아주 특별한 나라 사랑법을 담은 애국 풍자 코미디다. 전주국제영화제 장편영화 지원 프로그램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에 선정된 작품이다. 극중 주인공 교환과 정수는 특정 온라인 사이트와 특정 보수단체를 떠올리게 하는 ‘너나나나베스트’, ‘어버이별동대’에서 각각 열혈 활동을 하며 자기 나름의 애국을 외치는 인물들이다. 이러한 두 주인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펼쳐져 왔던 좌우의 진영 대립과 세대, 계층별 이념 갈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인터넷 모임 ‘너나나나베스트’ 열혈회원 교환이 ‘개한민국’에 대한 불만을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어버이별동대 대장 정수와 만나 각자 애국에 대한 이념 커밍아웃을 한다. 행동하는 보수로 등장하는 정수는 “노병은 죽지 않는다!”, “애국이란 사람들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입니다”라며 명쾌한 대사들을 던진다. 더불어 실제 만날 수 있는 보수 노인들의 태도를 볼 수 있어 리얼리티까지 엿볼 수 있다. 또 청년 백수 교환은 애국에 대한 남다른 이념을 다양한 퍼포먼스와 온라인 게시판 활동으로 드러내며 찌질한 키보드워리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20대 청년 백수이자 ‘너나나나베스트’에서 열혈 활동을 하는 키보드워리어 교환 역은 배우 구교환이 맡았다. 그리고 어버이별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는 70대 애국 노인 정수 역은 배우 동방우(명계남)가 맡았다. ‘우리 손자 베스트’는 ‘귀여워’(2004년), ‘창피해’(2010년)를 연출한 김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젊은 세대와 오랜 세월 고생과 역경을 경험한 기성세대와의 불균형한 관계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우리 손자 베스트’는 12월 8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사진 영상=인디플러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같이 자자” 19금 엔딩 ‘최고의 1분’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같이 자자” 19금 엔딩 ‘최고의 1분’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의 ‘19금 베드신’이 시청률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뉴스를 진행하던 화신(조정석 분)이 자신이 유방암 환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후 화신이 일주일동안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자 나리(공효진 분)는 병원을 찾아갔다가 화신의 불임을 알게 됐고 펑펑 울었다. 이튿날 나리는 엄기자(유재명 분)가 가족의 일로 영국으로 가게 되자 다시 돌아온 화신과 함께 9시 뉴스를 진행하게 됐고 그가 원고에도 없는 멘트를 날리자 당황한다. 그러다 나리는 화신을 향해 둘만의 회식을 제안하며 술을 마시게 되는데, 이때 순간 최고 시청률이 13.2%까지 치고 올라갔다. 나리는 “같이 자자”고 졸랐고 19금 베드신이 이어지면서 최고의 1분을 완성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9.4%(서울수도권 기준 10.2%)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5.4%에 이르렀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 시청자들 중 10대와 40대가 20%를 훌쩍 넘겼다. 여성 시청자들의 경우 10대가 38%를 기록했고 20대부터 50대까지는 20%를 모두 넘겼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23회 방송분에서는 불임으로 인해 흔들리는 화신을 적극적으로 붙잡는 나리의 모습에 이어진 둘의 19금 베드신이 그려지면서 마지막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이로 인해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서는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과연 이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게될지는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 무엇보다도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 마지막 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불임이어도 괜찮아” 조정석과 동침 ‘19금 엔딩’

    ‘질투의 화신’ 공효진 “불임이어도 괜찮아” 조정석과 동침 ‘19금 엔딩’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이 불임인 사실을 알고도 사랑을 지켰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자신이 불임인 사실을 알고 표나리(조정석 분)를 계속 밀어냈지만 결국 끈질긴 구애에 그녀를 받아들이는 이화신(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방송 뉴스에서 유방암 커밍아웃을 한 이화신은 표나리를 힘껏 안아준 뒤 자리를 뜬 후 잠적했다. 긴 고민 끝 돌아온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헤어짐을 고했다. 이에 표나리는 “불임 때문에 그러냐”라고 물었다. 병원에 찾아가 묻고 그의 상태를 알고 있었던 것. 당황한 이화신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 알고있으면서 모른척 너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구경한거냐”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표나리는 “난 아기 없어도 괜찮다. 기자님만 있으면 된다”고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화신은 “평생 널 사랑해줄 자신은 있지만 평생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는지 수천번 질문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표나리는 계속해서 “우리 헤어진 거냐”, “헤어지지 말자”, “정말 아기 없어도 된다”라고 이화신을 설득했지만 이화신은 “헤어지자”는 말만 반복했다. 표나리의 방에서 라면을 먹으며 말다툼을 하다가 이화신은 “그 입 다물라”며 표나리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표나리는 “나랑 잘래?”라고 도발했다. 이화신은 “내가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옷을 벗고 키스를 퍼붓는 표나리에게 결국 항복하고 침대에서 진한 키스를 나눴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위해 생방송 커밍아웃 “남자 유방암입니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위해 생방송 커밍아웃 “남자 유방암입니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자신을 대신해 유방암 환자 행세를 하는 공효진을 위해 ‘남자 유방암’ 커밍아웃을 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불임 판정을 받은 후 혼란스러워 하는 이화신(조정석)과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은 “아기가 없어도 괜찮냐”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나리는 “그럴 리 없다”며 이화신을 진정시켰다. 그러던 중 이화신과 함께 부인과 병원을 다닌 표나리가 유방암이라는 소문이 회사에 퍼졌고 표나리는 이화신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이 걸린 게 맞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다. 유방암으로 인해 계약직인 표나리가 재계약이 안 될 가능성이 커지자 이화신은 모든 걸 밝히겠다고 표나리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다음날 뉴스에서 이화신은 ‘남자 유방암’ 기획 취재를 보도했다. 그는 남자 유방암의 실태에 대해 전한 뒤 “저도 유방암 환자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화신은 “초기 발견과 연인의 도움이 있었던 기적의 케이스였지만 수많은 편견에 부딪혔고 절망했습니다. 제가 유방암이라는 사실을 직장에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앵커 자리를 유지하지 못할 거라는 불안 때문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슴을 잃었지만 진짜 가슴으로 만난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 사실을 말하는 지금 이 순간, 한 톨의 후회도 없습니다. 남성성에 대한 편견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지 않도록 남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 져야 합니다”라고 뉴스를 마무리 했다. 사진=MBC ‘질투의 화신’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당신 클럽에 게이 선수가 뛴다면?” 영국 축구팬 8%는 “응원 그만둘 것”

    “당신 클럽에 게이 선수가 뛴다면?” 영국 축구팬 8%는 “응원 그만둘 것”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의 스포츠 팬들 가운데 8%는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이 동성애자 선수를 영입하면 응원을 그만 두겠다고 했다. 그러나 82%의 응답자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BBC 라디오5는 26일 오후(현지시간) 방송하는 ´애프터눈 에디션´을 통해 4000명 이상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축구팬의 71%는 클럽들이 동성애 공격에 대해 팬들에게 더많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팬의 12%는 라이벌 팀에서 뛰던 선수가 자신의 클럽에 가세했을 때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답해 동성애자 선수가 가세했을 때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는 응답 8%를 웃돌았다. 그들 가운데 57%는 동성애자 선수라면 다른 이들이 비슷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커밍아웃을 해야 하고, 18%는 동성애자 선수들이 “각자의 영역에 계속 두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15%는 팀에 동성애자 선수가 있으면 팀 동료들이 불편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주 그렉 클라크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회장은 팬들로부터 “심각한 유린”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커밍아웃하도록 부추기는 데 “조심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털어놓았다. 이어 커밍아웃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개인적으로 부끄러웠으며” 경기 도중 동성애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엄하게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와 블랙번, 첼시 등에서 뛰었던 공격수 크리스 수튼은 8%의 ´동굴인(caveman)´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곳에서 (클라크 회장이) 쉽게 빠져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8%는 축구 그라운드에 발을 들여놓아선 안된다“며 ”이런 사람들이 누군가가 커밍아웃할지 안할지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미친 구석“이라고 개탄했다.  시모네 파운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산하 기회균등 및 다양성 위원회 위원장은 PFA와 FA가 동성애자 선수들이 눈에 많이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느 특정한 그룹으로 비난하지는 않는다“며 ”15년 넘게 축구 분야에서 일했는데 동성애 및 양성애자 등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는 문화의 변화를 분명히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최초의 커밍아웃 프로 선수는 1990년 단행한 저스틴 파샤누였다. 하지만 그는 37세이던 1998년 자살했다. 그 뒤 잉글랜드에서 현역으로 뛰는 남자 프로선수가 커밍아웃한 경우는 없었다. 독일 대표팀과 애스턴빌라에서 뛰었던 토마스 히츨스페저가 2014년 1월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 표명했지만 현역 활동을 마무리한 뒤였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윙어로 뒤었던 미국인 로비 로저스는 은퇴를 선언하면서 동시에 자신이 게이였다고 고백했는데 커밍아웃을 하고도 경기를 뛰기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달 뒤 잉글랜드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케이시 스토니가 파샤누 이후 첫 번째로 커밍아웃한 현역 프로 선수가 됐다. 리버풀 레전드였던 글렌 하이센의 아들이며 스웨덴 하부리그 선수였던 안톤 하이센은 2011년 스웨덴 축구 잡지와 인터뷰를 통해 동성애자임을 천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키 마틴, 동성 연인과 데이트...함께 차에 탄 모습 ‘어디 가는 중?’

    리키 마틴, 동성 연인과 데이트...함께 차에 탄 모습 ‘어디 가는 중?’

    미국 팝가수 리키 마틴이 동성 연인과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리키 마틴과 그의 동성 연인과 웨스트할리우드의 맥스필드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 중인 모습이었다. ‘Livin’ La Vida Loca’라는 곡으로 유명한 리키 마틴은 앞서 지난 2010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커밍아웃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동성애혐오증대책회의 연설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공식 인정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 형제 발렌티노 마틴, 마테오 마틴을 키우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유재석 ‘얼음’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유재석 ‘얼음’

    제시가 ‘해피투게더’에서 솔직 당당한 본인만의 ‘스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신의 대세 래퍼 4인방인 산이-제시-씨잼-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제시는 꾸미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카메라 앞에 온전히 드러내며 “역시 제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제시는 힙합신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웩’이라는 단어를 온 몸으로 정의 내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런 것(화려한 장신구들)을 한다고 스웩이 아니다. 스웩은 이것”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멋스러움을 뽐냈고, 그저 서 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고스란히 느껴지는 제시 만의 멋에 감탄이 이어졌다. 제시는 토크에서도 유감없이 스웩을 뽐냈다. 정제하지 않은 쿨한 입담으로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 것. 특히 그는 복싱 애호가 연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아마 춘자 언니 다음으로 내가 셀 거에요”라고 말문을 연 뒤 “아마 조혜련 언니보다 내가 셀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복싱을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는 고작 한 달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도하게 짧은 복싱 경력에 해피투게더 MC들은 의구심을 제기했지만 제시는 오히려 “복싱을 하면 코치들이 이시영 언니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이시영 언니는 복싱을 오래했고 저는 얼마 안됐지만, 세 달만 주면 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예계 최고의 복서 이시영에게까지 승부욕을 불태워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이어 제시는 “복싱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소속사에서 얼굴 성형 때문에 만류했다”며 현실적인 제약을 고백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시는 거친 화법 속에 자신의 소신을 담아내며 사이다 매력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가슴 성형수술 관련 악플과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것. 제시는 “가슴 수술을 했다고 사람들이 욕을 한다. 솔직히 옛날에 했는데, 수술을 했으면 드러내는 것이 정상 아니냐? 수술을 해놓고 안 했다고 감추는 게 더 싫다”고 소신을 밝혔다. 대본에도 없었던 제시의 가슴성형 수술 커밍아웃에 해피투게더 MC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누가 들을 것 같다”며 갑자기 세트장의 문을 닫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말씀하시기 전엔 전혀 몰랐다”고 당황스러워했고 제시는 “이게 진짜 같아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댓글이 다 가슴 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춰야 할 이유가 없다. 나보다 더 큰 사이즈로 수술을 한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 가슴인 척 수술 사실을 숨긴다. 했으면 했다고 말하지 왜 숨기는 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여자들도 좀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진지하게 주장을 펼쳤다. 나아가 제시는 자신의 가슴 성형 수술을 디스랩의 소재로 삼는 래퍼들에게도 “제 가슴을 디스하는 사람들을 보면 되게 작다”라며 “너도 해”라고 강렬한 한마디를 남겨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제시의 모습은 진정한 ‘걸크러쉬’였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씬의 뜨거운 감자(?)들인 산이-씨잼-제시-정준하가 출연해 스웩 넘치는 토크와 디스랩 배틀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시는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 및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악플이 거의 다 가슴(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제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며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제시는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면서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쿨내가 진동하는 제시와는 정 반대로, 남성 출연자들은 제시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는 “몰랐다”며 진땀을 쏟는 전현무에게 오히려 “그럼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되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유재석은 계속되는 제시의 폭탄 발언을 누가 엿들을 까봐 “잠시 문 좀 닫고 오겠다”며 때 아닌 문단속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아메리카 본선에 커밍아웃 레즈비언 첫 진출

    미스아메리카 본선에 커밍아웃 레즈비언 첫 진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미스아메리카 본선 무대를 밟는다. 미스 미주리로 선발된 에린 오플레어티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리는 ‘2017 미스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다. 오플레어티는 레즈비언임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이후 미스아메리카에 본선에 진출한 첫 출전자다. 두언 트렌트가 2011년 대회에 미스 켄터키로 나와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했지만 그는 미스아메리카 출전 이후인 2014년에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인 제넬 허처슨과 몰리 토머스는 2012년 미스 캘리포니아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미스아메리카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오플레어티는 최근 인터뷰에서 “최초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출전자라는 명함을 달고 미스아메리카에 출전해 정말 기쁘다”며 “역사를 쓸 기회를 얻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아메리카 조직위원회 최고 운영 책임자인 조시 랜들은 “진화하는 미국을 대회가 보여준다”며 “각계각층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보내 온 미스아메리카는 올해 첫 커밍아웃 동성애자 출전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씬의 뜨거운 감자(?)들인 산이-씨잼-제시-정준하가 출연해 스웩 넘치는 토크와 디스랩 배틀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시는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 및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악플이 거의 다 가슴(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제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며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제시는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면서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쿨내가 진동하는 제시와는 정 반대로, 남성 출연자들은 제시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는 “몰랐다”며 진땀을 쏟는 전현무에게 오히려 “그럼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되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유재석은 계속되는 제시의 폭탄 발언을 누가 엿들을 까봐 “잠시 문 좀 닫고 오겠다”며 때 아닌 문단속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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