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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수, 남주혁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과장 많다…소송은 공평해야”

    김갑수, 남주혁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과장 많다…소송은 공평해야”

    김갑수 문화평론가 팟캐스트 발언“그 사람 활동 분야로 보라”김갑수 문화평론가가 배우 남주혁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 확산에 대해 “배우는 연기력으로 보면 된다”고 지나친 비난 여론을 지적했다. 김 문화평론가는 11일 팟캐스트 방송 플랫폼 팟빵의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배우 남주혁 관련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 “인생 전 과정서 다툼 당연” 그는 “학교 폭력 논란이 왜 이리 많은가에서 출발한다”며 “학교 사회가 밀림같은가 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반복되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하면 누구 하나 유명해지면 개인적 앙갚음 용도로 쓰이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 전 과정에는 누구랑 다투는 게 당연하다”며 “과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인공도 가해자로 몰렸지만 결국 사실은 더 억울한 사례였다”고 예를 들었다. 김 문화평론가는 “미국은 영웅 만들기가 성행해 가짜 영웅들 때문에 망신이 있다면 한국에는 천사 만들기가 성행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누가 어떤 분야서 잘하면 사람까지 훌륭해야 한다”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에게 잘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인성이 바른 사람이어야 한다. 인성 타령으로 몰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한 여성은 이름 모를 스태프들에게도 선물을 주고 챙긴다”며 “그건 처세술이다. 세상사를 수월하게 살기 위한 방편이다”라고 사례를 들었다.● “천사 만들기 이면, 악마 만들기” 김 문화평론가는 “모두에게 한 가지 인간형을 요구한다”며 “천사 만들기의 이면이 있다. 악마 만들기다. 뭐 하나 질타받을 일이 생기면 죽일 놈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간사에 벌어지는 여러 일, 인생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라며 “인생 전 과정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그들에게 가는 최대한의 처벌은 인기가 사그라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아할 다른 사람을 찾으면 된다”며 “자기 인생이 소중하지 않은가. 악마를 찾아 악성 댓글을 단다. 자기 삶이 공허해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이 쓴 가사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알엠이 ‘러브유어라이프’를 불렀다”며 “왜 논란에 휘말려 다니는가. 각자 다른 것이다. 개성의 측면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보도된 사례들을 보면 여러 일이 섞인 것 같지만 행위 자체는 좀 찌질한 면도 있고 거친 면도 있었다”며 “됨됨이에 왜 그리 집착하는가. 배우는 연기력으로 볼 것이고 가수는 노래로 볼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 “가혹한 잣대, 누가 살아남겠나” 그는 가수 타블로를 둘러쌌던 과거 ‘타진요’ 의혹도 언급했다. 타진요는 가수 타블로가 졸업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 대해 진위를 요구한다고 만들어졌던 일부 네티즌 모임으로 사회 현상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김 문화평론가는 “피해자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주장이 사실 관계 보면 과장이 많다”며 “모든 소송은 공평해야 한다. 한 사람은 악마가 되고 한 사람은 착한 피해자가 돼 대중 속에 떠돌아 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천사는 아니고 껄렁하지만 재능있고 열심히 산 연예인일 것”이라며 “그 정도로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 누가 살아남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남주혁씨가 소년원 다녀오거나 학교서 퇴학당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 “안줏거리 삼는 것 부적절” 김 문화평론가는 이어 “A급 걸그룹 여성 한 명이 ‘학폭’ 논란에 퇴출당해 기사를 보니 ‘왠지 기분 나빴다’가 증언이었다”며 “몰래 술 마시고 담배 피웠다는 건 개인사다. 인생 과정서 벌어진 일인데 대중의 안줏거리로 삼는 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활동 분야로 보라”고 당부했다. ● 피해 주장 제보자 vs 소속사 “고소” 배우 남주혁에 대한 학폭 의혹은 지난달 20일 제기됐다. 당시 자신을 피해자라 주장한 제보자는 한 매체에 해당 의혹을 제보했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같은달 24일 매체 기자, 대표이사,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어 같은달 29일 또다른 제보자가 등장했다. 당시에도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달 6일에도 다른 제보 사실이 공론화됐고, 소속사는 이 역시 부인하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나 연예 매체를 중심으로 배우 남주혁에 대한 학폭 의혹에 반박하는 동창, 교사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 “선처 없다”…물놀이 후 남의 집 들어가 샤워한 가족 주거침입 입건

    “선처 없다”…물놀이 후 남의 집 들어가 샤워한 가족 주거침입 입건

    강원 고성에서 물놀이 후 남의 집 화장실을 무단으로 이용한 가족이 주거침입죄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12일 고성경찰서는 30대 A씨와 40대 B씨를 주거침입죄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 25일 고성군에서 자취하는 20대 여성 C씨 집 화장실에 허락 없이 자녀를 데리고 들어가 샤워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C씨 집 앞에 쓰레기까지 무단 투기했다. C씨의 아버지는 “이튿날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딸에게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 모래가 한가득 있고, 목욕용품도 쓴 것 같다’는 전화를 받고 가보니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와 씻고 나갔고 모래가 온 바닥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C씨 측은 CCTV를 확인한 뒤 A씨와 B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논란이 일자 이들 가족은 C씨 집을 찾아 사과했으나, C씨 측은 ”관광객이 많아지는 휴가철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사건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며 선처하지 않겠다는 전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양악때문은 아냐”…강유미 이혼, 조롱거리로 전락

    “양악때문은 아냐”…강유미 이혼, 조롱거리로 전락

    카광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패러디 영상이 논란이다. ‘3년 만에 이혼한 여자 개그우먼 RP’란 제목의 영상엔 “본 영상은 특정인을 비하할 의도가 없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시작된다. 공개된 영상엔 웨딩드레스를 입은 카광이 등장했다. 그는 “저 오늘 결혼한다. 아 이 사람은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는 아주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이 이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이구나’ 딱 확신이 왔다”며 손으로 부케, 축의금 봉투를 등을 만지며 ASMR 콘텐츠를 연출했다. 이후 화면 전환이 되면서 카광의 모습은 검은색 의상에 초췌한 모습으로 변했다. 3년 후 모습이라는 설정에 배경은 법원이다. 카광은 “정말 뼈아픈 상처였다”라며 “양악 때문이냐고요? 그건 아닙니다”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소식으로 놀라서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쉽게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이혼을 하게 됐다. 남편과 합의했다”며 이혼 서류, 도장 등을 만지며 또 한 번 ASMR 사운드를 들려줬다. 그는 “법원까지 어떻게 가냐고요? 구급차 타고 갈 겁니다”라며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지 않냐.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앞으로는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겠다. 기분이 안 좋아서 라디오 스케줄은 그냥 펑크내야겠다”며 재차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카광의 영상을 본 네티즌은 개그우먼 강유미를 떠올렸다. 영상 속 ASMR 콘텐츠는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력으로 다루는 소재다. 더불어 최근 강유미는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2011년 양악 수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유미는 앞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혼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 고시원 20대女 떠난 방…“구더기 가득” 눈을 의심

    고시원 20대女 떠난 방…“구더기 가득” 눈을 의심

    한 고시원 원장이 20대 여성 입실자가 쓰고 떠난 방의 충격적인 상태를 공개했다. A씨는 서울에서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고시원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진상 입실자는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저희 고시원에서도 나왔다”며 피해 사실을 전했다. A씨는 “항상 입실료 밀리고 닦달하면 그때서야 겨우겨우 내던 입실자였다”면서 “문 열어 방을 확인하고 경악해서 입실료고 뭐고 당장 퇴실 시켰다”고 했다. 그는 “1년 동안 시켜 먹은 배달음식 쓰레기를 한 번도 버리지 않고 쌓아뒀다”며 “쓰레기 치우니 냄새가 덜 나긴 하지만 아직 문을 못 열 정도로 이상한 악취가 난다”고 덧붙였다.A씨에 따르면 입실자는 내창형 미니룸에 거주했다. 내창형 방은 창문이 복도 쪽으로 나 있어 일반적으로 햇빛이 안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지 않는다. A씨는 “방에서 대소변을 봤는지 지린내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냄새가 진동하고 초파리와 구더기가 바글바글했다”면서 “이 방에서 먹고 잤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5개월 동안 월세 밀린 세입자, 결국 ‘야반도주’ 앞서 5개월간 월세와 공과금을 미납하고 결국 야반도주를 한 20대 여성 세입자의 집도 공개돼 논란이 됐다. 집주인이 공개한 세입자 집 내부는 처참했다. 집 안에는 반려견 배설물로 추정되는 것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고, 부엌에는 배달 음식 용기들이 가득했다. 화장실에선 악취가 심각했다.집주인인 작성자 B씨는 “변호사 선임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 나홀로 소송 준비 중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B씨는 “(입실)당시 일요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월요일 부동산에 가서 계약서 작성하고 보증금을 받기로 했고, 첫 달 월세만 입금받은 상태로 (세입자가)일요일에 짐을 갖고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C씨는 입주 뒤 문을 걸어 잠그고는 이후 약 5개월간 월세는 물론 공과금도 내지 않았다. B씨가 매일같이 독촉도 해봤지만 C씨는 ‘오늘 낼게요’라는 도피성 문자만 보내왔다고 한다. 결국 가스가 끊기고 보일러 동파에 누수까지 발생해 아랫집 천장이 내려앉는 등 큰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 그 뒤 C씨는 야반도주를 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이유로 실직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C씨처럼 월세를 내지 않다가 결국 말없이 집을 떠나는 세입자들이 많다고 한다.2달 동안 월세 밀리면…집주인, 임대차 계약 해지 가능 이처럼 세입자가 두 달 동안 월세를 밀릴 경우 집주인은 임대차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다면 명도 소송을 통해 판결문을 받은 뒤 강제집행을 통해 짐을 전부 빼낼 수 있다. 이미 세입자가 야반도주 등 떠난 상태라면 세입자에게 임대차계약 당시의 모습대로 원상회복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 이 내용증명은 후에 소송을 진행할 때 증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땐 결국 소송으로 가야 하는데, 법원에 피해 내용을 입증한 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송까지 가게 되면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세입자가 야반도주하기 전 문제가 있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토트넘 선수 북촌서 포착…함께한 女정체

    토트넘 선수 북촌서 포착…함께한 女정체

    토트넘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인물들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 ‘차 마시는 뜰’ SNS에는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브라이언 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세 사람과 함께 뜻밖의 인물 두 명이 같이 담겼다. 이 두 명의 정체는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서 활약했던 신지연과 안예원이었다. 해당 사진은 여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1일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러 일장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스페인 세비야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 “김건희 여사 3000만원 명품 쇼핑” 청담동 목격담은 ‘거짓’

    “김건희 여사 3000만원 명품 쇼핑” 청담동 목격담은 ‘거짓’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청담동 명품 쇼핑 목격담’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가 청담동 버버리 매장에서 3천만원어치 쇼핑했다”는 목격담이 떠돌았다. 작성자는 “현장 직원에 따르면 김 여사가 경호원 4명 데리고 청담 버버리 매장 3000만원 결제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갔다고 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부인 관리 잘해라. 나라 어쩌냐”라고 한탄했다.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장실은 “김 여사의 명품 쇼핑은 허위 사실”이라며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측은 “갈수록 도가 지나치고, 거짓 선동이 점점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거짓 악성 루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관리 안 한 여자 뭘로 판단?”… 여초 커뮤 뒤집은 이 질문, ‘여혐’일까 [넷만세]

    “관리 안 한 여자 뭘로 판단?”… 여초 커뮤 뒤집은 이 질문, ‘여혐’일까 [넷만세]

    “관리 안 한 여자인지 뭘로 보고 판단하세요?” 최근 온라인상에 등장한 질문 하나가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 퍼지며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외모) 관리’에 손 놓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게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 질문은,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외모를 스캔하고 품평하는 분위기가 만연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문장으로 해석되면서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화두를 던진 셈이 됐다. 여초 커뮤니티 내 거센 비판 여론의 바탕에는 시대가 달라졌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발단은 지난 8일 40~50대 여성 이용자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진 ‘82쿡’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었다. 글쓴이는 ‘관리 안 한 여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새치, 발뒤꿈치 각질, 손발톱 큐티클 방치, 옷 실밥, 실루엣 무너진 핏, 하지정맥류 핏줄 훤히 보이는 반바지” 등을 예시로 들면서 반드시 관리해야 할 부분을 짚어달라고 질문했다. “딱 봐서 외모에 완전 손 놨네 싶은 건 지양하게”라는 이유를 덧붙이면서다. 이 글에는 “추가로 보풀 일어난 옷, 푸석한 헤어”, “피부가 안 좋으면 날씬하거나 말라도 가난해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불룩 나온 아랫배, 늘어진 팔뚝살”, “기름진 머리, 약간 튼 손등, 허연 각질의 다리와 팔꿈치, 싸구려틱해 보이는 검은 티에 검은 바지”, “명품 팔찌·시계도 팔목 굵으면 소용없다” 등 관리가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다양한 답변이 달렸다. 이 같은 질문과 답변은 다른 여초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논란으로 번졌다. ‘디미토리’에서는 이 글을 소개하며 ‘남 스캔 파티’라는 비판적인 부제를 덧붙였고, 이것은 다시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로 퍼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더쿠 이용자들은 “작성일이 2002년 아니고 오늘이라니”, “자기 관리라고 적어놓은 게 죄다 외모 가꾸기밖에 없는 것부터 시류에서 도태된 냄새 난다”, “저런 거 신경 쓰느라 시간 쓰는 거 아깝다. 그 시간에 책 보고 공부할게”, “하지정맥류는 질병인데 어쩌라는 거야”, “우리 엄마도 가끔 TV 보면서 여자 연예인 얼평해서 스트레스인데 저 나이대 사람들 다 저런가” 등 댓글을 달았다. 더쿠에 1000개 넘게 달린 댓글 중에 원글의 질문과 답변들을 옹호하는 반응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더쿠 이용자는 “역시 한국은 세대 간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의식이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급격히 달라져서 그런가 보다”라며 같은 여초 커뮤니티라도 주 이용 연령대에 따라 인식이 확연히 다름을 지적하기도 했다. 더쿠의 주 연령층은 82쿡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여초 커뮤니티인 ‘인스티즈’에서도 “그냥 비위생적이라는 인상만 안 남으면 되지 않나”, “청결, 건강, 배움 이렇게 3가지가 관리 아닐지”, “내면부터 기르길. 요란한 빈 깡통 같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논란은 닷새 뒤인 12일에도 현재진행형이다. 대형 여초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의 ‘여성시대’에는 “세상이 힘든 이유에 대단한 일조를 하고 계심”, “다리털 제모만 해도 현타(현실 자각 타임) 오던데. 남자들은 안 미는 다리털”, “남 발꿈치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다”, “40대 초중반쯤에 저런 사람 많다. 외모지상주의 끝판왕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 등 댓글이 달렸다. 다른 여초 커뮤니티들에서의 비판 여론은 82쿡으로 다시 ‘역수입’되면서 또 다른 논쟁을 점화했다. 원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욕 먹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에는 여러 이용자들이 “타 사이트에서 욕 먹어도 싼 82쿡 수준 떨어뜨리는 글이다”, “(원글은) 남의 시선만 의식하고 눈치 보고 사는 것처럼 느껴지더라”, “‘이게 왜 여혐(여성혐오)이야’만 외치지 말고 동네 엄마 흉볼 시간이 공부 좀 하자” 등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반면 “자기 관리 그런 건 모르고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나. 콕 집어서 ‘너’라고 하니 발끈하는 거다”, “커뮤는 원래 각자 자기 색깔이 있는 거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각각의 생각과 의견을 갖고 있는데 범죄 저지르는 거 아닌 이상 다른 커뮤 눈치를 봐야 하나” 등 옹호 여론도 적지 않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열린세상] 7월 8일 두 개의 사건/김세연 전 국회의원

    [열린세상] 7월 8일 두 개의 사건/김세연 전 국회의원

    2022년 7월 8일은 역사 속에 특별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에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30대 나이로 주요 정당 대표에 선출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있었다. 일본에서는 2차 대전 이후 최장기간 집권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현장에서 사제총 저격으로 죽음을 맞았다. 한날 일어난 두 개의 사건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준석 대표 중징계는 탄핵 사태 이후에도 굳건히 자유한국당을 지켰던 국민의힘의 전통 주력인 7080세대가 조국 사태 이후 ‘공정’을 화두 삼아 2021년 보궐선거를 계기로 편입된 신흥 주력 2030세대에 대해 동맹 파기를 선언한 것으로 읽힌다. 2030에 대한 7080의 토사구팽이다. 논란의 여지는 많지만 적어도 노쇠한 보수정당에 환경 변화 감지 및 대응 능력을 장착해 준 것은 이준석의 기여라고 본다. 때때로 너무 시끄럽게 울려서 그렇지 성능 좋은 화재경보기 겸 소화기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성가시다고 이를 떼어 낸 꼴이다. 중징계를 맞은 이준석 대표의 2030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당원 가입 동원령 또는 구조 요청의 호응 정도에 따라 이후 전개가 달라질 것이다. 호응이 크면 큰 대로 국민의힘은 만성적인 내전 상황으로 돌입할 것이다. 호응이 약하면 약한 대로 보수정당 역사상 가장 쪼그라든 외연을 가졌던 자유한국당 시절로 회귀하며 자멸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어느 경우든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급격하고 심각한 지지율 하락은 평시엔 상상 불가능한 일들조차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엄중한 상황인데도 해결책을 갖고 있기는커녕 진단조차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대스타나 정치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면 역사 속에서 더 많은 조명을 받기 마련이다. 거의 잊혀 가던 암살 사건이 이웃나라에서 터져 충격이다. 극우 성향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은 이상 일본 내 사회적 반향과 극우 세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추모 열기가 자칫 우상화로 이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아베의 숙원이던 평화헌법 개정의 실현 가능성이 급속히 높아질 수 있다.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사회경제적 모순이 누적되고 정치적 불안이 심화된 환경에서는 우연히 발생한 작은 불씨 하나가 파국을 부를 수도 있다. 국내에서 차오른 불만과 압력을 주변국과 갈등을 일으키며 국외로 분출시킨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주변을 둘러보자. 폭도들에게 의회 습격을 사실상 명령한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을 막는 공을 세운 조 바이든 정권인데 불행히도 중간선거 전망이 밝지 않다.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할 경우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다시 승리하는 시나리오는 상상하기도 싫다. 강제병합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전제주의로 급속 회귀 중인 중국의 시진핑, 다량의 핵탄두에 더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확보할 기세인 북한의 김정은, 여기에 아베 피격 이후 일본의 정치 리더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앞으로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외부 악재가 겹겹이 둘러싸고 있다. 정치권의 무능과 오판이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 수 있다. 제발 정신 차려야 한다. 희망적인 대목은 일단 10년만 버티면 앞에 열거한 스트롱맨들은 연령이나 건강의 한계로 퇴장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비관적인 대목은 지금 한국의 여야 정치 리더십으로 이 10년의 격변기를 과연 견뎌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역사의 역주행을 막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각자 고민하고 실천하자. 스스로 지킬 준비를 하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을 것이므로.
  • ‘동탄 아파트에 워터파크’ 입주민, 결국 사과 “명예 실추시켜… 선처 부탁”

    ‘동탄 아파트에 워터파크’ 입주민, 결국 사과 “명예 실추시켜… 선처 부탁”

    경기도 동탄의 한 아파트 공용 공간에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무단 설치했던 입주민이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입주민은 11일 게재한 사과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및 관리소장, 동대표님들께서 철거를 여러 번 요청했지만 공용시설의 의미를 정확히 몰랐던 무지한 생각으로 이런 사태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부모의 무지한 행동으로 인해 전국 인터넷 카페, 포털사이트에 불명예스러운 내용으로 게시돼 입주민의 공분을 산 점, 아파트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부모의 잘못된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됐고 학교 등교를 무서워 할 정도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해당 입주민은 “입주민 여러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선처 부탁드린다. 아파트 게시판에 저의 무례한 댓글로 상처받으신 분들께도 사죄드린다”며 “아파트 공용 부분 잔디, 배수구 관련 제반된 문제들은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도록 관리소장님 외 입주자대표회의와 소통해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9일 해당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용 공간에 무단으로 설치된 에어바운스 사진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저녁에 바비큐도 할 사이즈’ 등 지적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문제의 입주민은 “적당히 했음 좀 그만합시다. 6시에 나도 접을 거니까”라는 답글을 달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7세 아들에 “여탕 갈 마지막 기회” 떠민 父…“범죄 가르친 것”

    7세 아들에 “여탕 갈 마지막 기회” 떠민 父…“범죄 가르친 것”

    7세로 추정되는 아들에게 “초등학생 되면 들어가고 싶어도 못 간다”며 여탕 출입을 부추긴 한 아버지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한테 범죄 가르치는 애 아빠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찜질방 갔다가 목욕탕에서 씻고 나오는데 문 열고 나오니까 10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이에게 “엄마 기다려? 엄마 불러줄까?”라고 말을 걸었으나 아이는 카운터 쪽에 있던 자신의 아빠에게로 도망갔다. A씨에 따르면 아빠는 아이에게 “넌 괜찮다니까. 아빠가 여탕 들어가면 아빠는 경찰한테 잡혀간다”며 “빨리 들어가서 엄마 데리고 나와. 너 초등학생 되면 여탕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 마지막 기회야. 빨리 다녀와”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보아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 직전인 7세로 추정된다. 아이 아빠는 등을 떠밀었으나 아이는 쭈뼛거리며 여탕에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A씨는 아이의 아빠가 분실물 보관함에 있던 장난감을 갖고 놀게 했다고도 전했다. 찜질방 구석에는 분실물 보관함이 있었고 아이는 이곳에 있던 공룡 인형을 보더니 “나도 공룡 좋아하는데 갖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 아빠는 “괜찮아. 가지고 와. 아빠 말 좀 믿어. 분실물은 누가 잃어버린 거야. 너도 전에 물건 잃어버렸을 때 못 찾았지? 잃어버린 물건은 가져가는 사람이 주인인 거야”라며 아이를 떠밀었다고. 이에 아이는 공룡 장난감을 분실물 보관함에서 꺼내 가지고 놀았다. A씨는 카운터에 이를 알렸으나 찜질방 측은 “분실물에 대해 언제, 어디에, 누가 두고 간 건지 하나하나 알 수가 없어서 본인 거라 우기시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분실물을 아무나 가져가라고 방치하는 태도였다”며 “카운터에 말하고 오니까 그새 애 엄마가 나왔는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A씨는 해당 아이 아빠를 향해 “저기요. 애한테 참 좋은 거 가르치십니다. 애가 어떻게 자랄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했다. 시행규칙 개정으로 목욕장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은 기존의 만 5세 이상에서 만 4세(48개월) 이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엄마를 따라 여탕 목욕실과 탈의실에 입장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만 4세 이상 여자아이는 아빠를 따라 남탕에 갈 수 없다. 해당 아이의 아빠는 자신의 아이에게 불법을 부추긴 셈이다.
  • ‘보험금 누수 막자’ 인터넷 뒤지는 보험사

    ‘보험금 누수 막자’ 인터넷 뒤지는 보험사

    백내장 수술로 둔갑한 이른바 ‘노안수술’ 등에 보험금 누수가 계속되자, 이를 막기 위한 보험업계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는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살펴보며 백내장 수술 브로커 광고 등을 수사의뢰하고 있다. 11일 삼성생명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은 ‘웹 크롤링’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서 홍보되고 있는 백내장 관련 게시글 504개를 올 상반기 확보했다고 밝혔다. 웹 크롤링은 자동으로 온라인상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이다. 삼성생명은 진료비 할인, 이벤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게시글을 보험사기와 연계된 브로커가 올린 광고로 보고 4개 병원을 ‘보험사기 외 브로커 연루 환자 유인, 알선 행위’로 서울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수사의뢰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에도 백내장 실손보장과 관련해 보험사기 유인 및 알선이 의심되는 병원 26개를 적발해 행정신고한 바 있다. 백내장 사례 외에도 성형 애플리케이션 등의 게시글을 분석해 코 성형수술을 질병 관련 수술로 둔갑해 실손 부당청구를 조장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9건 발견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브로커 조직, 사무장 병원 등에 의한 조직적 보험사기 사례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보험업계는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실손보험 누수를 막기 위해 수정체 혼탁도 측정 검사 결과와 진료기록지 제출을 요구하는 등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을 일괄적으로 입원치료로 인정하면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까지 나오면서 보험금 지급 기준은 더 깐깐해질 전망이다.
  • 화물차서 날아온 판스프링, 승용차 앞뒤 관통 “가해차량은 도주”(영상)

    화물차서 날아온 판스프링, 승용차 앞뒤 관통 “가해차량은 도주”(영상)

    고속도로 주행 중 앞서가던 화물차량에서 날아온 ‘판스프링’이 앞유리를 뚫고 뒷유리까지 파손했음에도 가해 차량은 도주했다는 주장이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9시 40분쯤 보배드림에 게재된 글에서 글쓴이는 같은 날 오전 11시쯤 영동고속도로에서 호법 JC(분기점)로 나와 대전 방향으로 2~3㎞ 정도 주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글쓴이는 “내 차량은 1차선에서, 가해 화물차량은 2차선에서 주행 중이었다”며 “철판 막대기가 가해 차량 오른쪽에서 떨어져 나와 내 차 보닛을 맞고 전면 유리를 관통해 트렁크 유리를 뚫고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정말 천운으로 유리 파편 뒤집어써서 찔린 것 외엔 외상은 없다. 다만 동승했던 장모님과 집사람. 딸아이가 많이 놀란 상태”라며 ”이제 저녁이 되니 놀라서 그런지 가족이 머리가 몹시 아프다고 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사고 당시 날아온 판스프링 사진, 도주하는 가해 차량 사진, 앞뒤 유리가 파손된 자신의 차량 사진을 공개하면서 “가해 차량의 번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담당 경찰관님도 애써주시고 있지만 도움을 구해보고자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판스프링은 노면에서 받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하나이나, 화물차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놓는 사례가 많다. 이런 경우 주행 중 판스프링이 도로 위로 떨어지며 다른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게 되거나 튕겨 나가 다른 차를 덮치는 등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2018년 1월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 JC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날아든 판스프링에 운전자가 목 부위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아베 죽음 축하”…‘밀크티 1+1’ 현수막 내건 中상점들

    “아베 죽음 축하”…‘밀크티 1+1’ 현수막 내건 中상점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총에 맞고 사망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 일부 상점들이 ‘아베의 죽음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할인행사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위터에서 일본어로 ‘아베 사망 중국’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사진이 제일 많이 검색된다”는 글과 함께 중국의 현수막 사진 여러장이 공유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상점에는 “아베의 죽음을 축하한다”면서 “3일간 밀크티를 하나 사면 하나는 덤으로 준다”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다. 다른 매장은 중일전쟁의 발단으로 거론되는 ‘7·7 사변’과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을 언급하며 “모든 손님에게 맥주 추가 제공 행사를 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 다른 음식점은 현수막에 “주말 3일간 모든 손님에게 40% 할인 행사를 한다”고 썼다. 실제로 아베 전 총리가 총을 맞은 후 중국 웨이보에서는 조롱 글이 쇄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에는 ‘축하행사를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고, 게시물이 공유된 지 단 30분 만에 15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고인을 조롱하는 것은 중국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짓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후시진 전 편집장은 중국 소셜커뮤니티 ‘바이쟈하오’를 통해 “여론의 장인만큼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게 정상”이라면서도 “외부에서는 우리의 발언을 이용해 중국을 먹칠할 수 있다는 걸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후 전 편집장은 앞서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발표된 후 웨이보에 “동정을 표한다”며 “지금은 정치적 갈등을 내려놓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9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피격 사망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조전을 보냈다. 중국 중앙(CC)TV은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개인 명의로 보낸 조전에서 “아베 전 총리가 변을 당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 케이팝 커버댄스 갈증 날렸다…“멋진 무대복 입고 서울 갈게요”

    케이팝 커버댄스 갈증 날렸다…“멋진 무대복 입고 서울 갈게요”

    “우승을 해 기쁘지만 지금보다 열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 호주를 대표해 서울 결선에 진출하게 됐으니 더 멋진 무대복을 사야겠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호주 우승팀 ‘버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가 9일 오후 5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렸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 때문에 교류가 묶였던 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 내며 한류 열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 대형 공연장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한류 팬은 열띤 무대에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쌀쌀한 겨울 공기를 뜨겁게 달궜다.앞서 비디오 예선에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등 호주 전역에서 총 236개의 영상이 출품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호주 서부 도시 애들레이드에서 온 ‘케이-유아’ 팀은 본무대 전날 항공편이 취소되자 차로 14시간이나 달려 시드니에 도착하는 열의를 보였다. 케이-유아 멤버인 매디는 “무대에 올랐다는 것 자체로 좋았고 다른 팀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본무대에서는 15개 팀이 수준급 안무로 경쟁을 펼쳤다. 격렬한 퍼포먼스와 솔로 파트가 이어질 때마다 경쟁 팀들과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 유명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선 ‘크림슨’ 팀에서는 대회 최연소인 16세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의 인기곡 ‘러브 다이브’ 무대가 열리자 어린 나이를 의심케 하는 솜씨를 아낌없이 뽐냈다. 참가자들은 댄스뿐만 아니라 한국어 가사로 완벽한 립싱크도 구사했다. 영예의 1위는 TNX의 ‘MOVE’로 무대를 압도한 ‘버추’(VIRTUE)가 차지했다. 안무 테크닉, 멤버 간 호흡, 의상과 무대 콘셉트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버추는 “한 달 전부터 주 2회씩 열심히 연습했다”며 “더 노력해 호주 대표다운 공연을 서울에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총괄하고 심사위원까지 맡은 김지희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오랜만에 열린 케이팝 행사에 많은 팬이 와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호주 전역 케이팝 커뮤니티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케이팝의 영향력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장난삼아 올렸다” 尹대통령 살해 예고글 40대 자수

    “장난삼아 올렸다” 尹대통령 살해 예고글 40대 자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협박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자신의 휴대폰을 통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총기 살해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이 채팅방에 ‘산탄총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멧돼지 잡아야지, 한국은 이제 죽을 멧돼지 새끼 한 마리 있거든, (영화 아저씨 대사 중) 이제 6발 남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10일 오후 1시48분쯤 112에 전화해 “7월8일~9일 오픈채팅방에 윤 대통령 위해 암시글을 올렸다”고 자수를 해오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윤 대통령을 살해하려 한 바 없다”며 “장난 삼아 올린 글”이라고 진술했다. 이어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보도를 보고 자수하고자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해당 글을 게재한 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주식 관련 오프라인 커뮤니티였으나, A씨는 주식 관련 일을 하지 않는 무직으로 확인됐다. 또 A씨가 언급한 산탄총을 소지하고 있지도 않았으며, 총기 살해와 관련된 사전 준비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 “직원이 1시간새 주문 9건 취소…나무랐더니 새벽에 ‘그만두겠다’ 통보”

    “직원이 1시간새 주문 9건 취소…나무랐더니 새벽에 ‘그만두겠다’ 통보”

    직원이 업주 몰래 배달주문을 취소해 손해를 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직원이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배달의민족 7건, 배민1 1건, 요기요 1건 등 9건을 연속해서 주문 취소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앞서 (직원이) 무책임하게 주문 취소를 하는 걸 목격해 혼냈고 취소할 상황이면 수락 후 고객에게 안내하거나 또는 영업을 정지하고 준비가 됐을 때 재개하라고까지 설명했는데 이런 사달이 났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본인 가게였어도 이렇게 무책임하게 영업할 것이냐고 나무랐다”면서 “하루종일 분노에 갇혀있다가 간신히 잠들었는데 직원이 새벽 1시에 전화로 ‘땀띠가 나고 물집이 생겨 내일 병원 예약을 해뒀다’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평소 같았으면 직원 건강이 우선이라 다녀오라고 했을 텐데 여러모로 괘씸한 마음에 ‘내가 어디까지 배려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니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카카오톡에 따르면 직원 B씨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끝까지 마감하고 가게 생각해서 늦은 시간에 연락드린 건데 사장님이 그리 말하시니 많이 서운하다”며 “가게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사장님과 제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저 그만두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씨는 “할말이 없다. 마무리 짓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그만두겠다니. 그래 그만두시라”며 “안 그래도 해고할 생각이었지만 무단결근, 주문 9건 취소한 데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맞섰다. A씨는 글에서 “내일 영업은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직원에 대해선 민사 소송 및 내일 휴업한 것까지 포함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같은 커뮤니티에 “아르바이트생이 지난 6월에만 88건의 주문을 취소해 피해액이 230만원에 달한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작성자는 “알바생은 시인하고 그만둔다고 했지만 당장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근무 기간 피해액도 무시 못 할 것 같다”며 관련 법 조언을 구했다. 직원들의 고의적인 주문 취소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 형법 제314조(업무방해)에 따르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기타 위계로써 사람의 신용을 훼손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아베 피살 직후 “나도 총통 쏴 죽이고 싶다” 댓글…20대 대만 청년 체포

    아베 피살 직후 “나도 총통 쏴 죽이고 싶다” 댓글…20대 대만 청년 체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대만에서는 차이잉원 총통을 암살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게재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8일 소셜미디어에 “나도 차이(총통)을 총살하고 싶다”는 글을 올린 21세 첸 모군이 경찰에 붙잡혀 공갈 협박 혐의로 구금된 상태라고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첸 군은 지난 8일 아베 전 일본 총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대만의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PTT에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다. 대만 먀오위현 경찰서는 해당 댓글이 게재된 이튿날인 지난 9일 오후 2시경 사이버 수사대와 타이난시 경찰서 등과 협조해 본격 수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경찰서 측은 첸 군이 게재한 댓글 IP주소를 토대로 수사를 벌였고, 그가 타이난시 융캉구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 댓글을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관할 경찰서로부터 첸 군와 관련한 자료를 신속하게 넘겨받은 경찰들은 수사가 시작된 지 불과 5시간 만에 용의자 첸 군의 신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첸 군이 거주했던 주택가에서 직접 그를 체포한 경찰들은 그의 집 안을 신속하게 수색했지만 집 안에서 권총이나 폭발물 등의 증거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융캉구 주택가에서 체포된 첸 군은 경찰 수사 중 “댓글 내용은 진심이 아니었으며 단순한 장난에 불과했다”면서 “범죄 행위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범행 관련성을 일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현지 언론들도 차이 총통과 관련한 암살을 의미하는 댓글에 큰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에 붙잡혀 송치된 첸 군의 정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그가 최근 대학을 졸업한 올해 21세의 청년이라는 개인 정보를 공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융캉구에 거주 중이며 현재는 무직 상태로 알려졌다. 이처럼 첸 군에게서 어떠한 범행 동기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할 경찰이 공갈 협박 혐의로 첸 군을 잡아들이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잉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타이난시 융캉구 경찰서는 “첸 군의 발언이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돼 확산된 상태”라면서 “아베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으로 경찰 당국의 치안에 대한 경계가 삼엄한 상황인데, 경찰들의 비위를 건드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첸 군의 댓글 한 문장이 불러온 이번 사건은 융캉경찰서에서 수사를 지휘했으나 첸 군이 붙잡히자 그와 관련한 혐의 일체를 타이난 검찰로 송치해 추가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 “6발 남았다” 尹대통령 테러암시글 신고…수사 착수

    “6발 남았다” 尹대통령 테러암시글 신고…수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테러를 언급한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9일 오전 1시50분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증권토론방에서 윤 대통령을 테러할 것으로 의심되는 글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게시글에는 “서울 관광하러 갈 것인데 어디가 구경하기 좋으냐, 일단 용던(용산)부터 갈까 생각중이다” “아직 6발 남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작성자가 언급한 ‘6발’이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이 5월 말 분실해 논란이 된 실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전 일본 총리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산탄총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청은 대통령 집무실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아파트 잔디밭 물바다 됐다”…공용공간에 ‘대형 수영장’ 설치한 입주민

    “아파트 잔디밭 물바다 됐다”…공용공간에 ‘대형 수영장’ 설치한 입주민

    관리사무소 사전 허락 없이 무단 설치수영장 철거 과정서 잔디밭 물바다 되기도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이 공용 공간에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무단으로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1층 공용공간에 에어바운스 설치하고 즐기시는 분이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에어바운스는 공기를 불어 넣어 만드는 이동식 놀이터의 한 종류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곳은 아파트 단지 내 공용공간 잔디밭이다. 사진 속 가족은 건물 1층 높이의 미끄럼틀이 붙은 대형 수영장을 설치했고 옆에는 천막을 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규모의 공간을 차지한 모습이다. 해당 아파트 규정상 공용 공간을 개인적 사유로 쓰는 것은 금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더 가관인 건 아파트 입주민 포함 관리사무소에서 철거하라 했지만, 6시까지 꼭 해야겠다며 무시했다고 한다”면서 “결국 7시 돼서야 철수한 듯 하다”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이 “저거 다 쓰고 물은 어떻게 처리하냐”고 댓글을 달자, 대댓글로 “바닥에 그냥 버려서 하수구가 막힌 것 같다. 물바다가 됐다”며 물로 엉망이 된 잔디밭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한편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을 일부 입주자가 개인 공간처럼 사유화해 입주자 간의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아파트 내 공용 공간을 입주자가 무단 활용하는 경우 관리주체가 권고 및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 아베 사망 ‘좋아요’가 ‘슬퍼요’ 10배… 과거 발언 돌아봤더니 [넷만세]

    아베 사망 ‘좋아요’가 ‘슬퍼요’ 10배… 과거 발언 돌아봤더니 [넷만세]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괴한의 총격에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한 데 대해 국내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한목소리로 애도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온라인상에서는 사람의 죽음을 조롱거리로 삼지는 말자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일본 우익을 이끌어온 그의 사망을 반기는 분위기가 더 눈에 띄었다. 8일 국내 한 방송사 페이스북에 올라온 아베 전 총리가 총을 맞고 쓰러진 순간을 담은 영상에는 9일 오후 7시 현재 3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반면 ‘슬퍼요’ 버튼을 누른 사람은 10분의 1이 채 안 되는 300명가량이었다. 다른 방송사가 유튜브에 올린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도 8000개 이상의 ‘좋아요’가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들에서 네티즌들은 우선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충격이다”, “참으로 인생무상을 느낀다” 등 갑작스러운 죽음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에 의견을 남긴 다수의 네티즌들은 아베 전 총리의 생전 행적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마음 아프다는 생각이 1도 안 든다. 뿌린 대로 거두는 거다”, “슬퍼요를 왜 달지. 저 사람이 했던 짓을 모르나”, “하늘에서 위안부 할머니께 사죄드리면 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반면 “우방국의 전직 총리가 총격 테러로 서거했는데 위안부 발언이니 독도 망언이니 반도체 수출 금지니 언급하는 사람들이라니”, “학습된 반일 정서 때문에 조롱하는 댓글이 있다” 등 아베 전 총리에 대한 비판이 시의적절하지 못하다는 반박도 일부 있었다.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대해 훨씬 노골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에펨코리아(펨코), 클리앙, 오늘의유머, 보배드림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아베 사망 짠하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본문에는 맥주잔을 부딪히는 사진을 넣어 아베 전 총리의 죽음에 애도 대신 축하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해당 글들에서 네티즌들은 “저승 가서 실컷 혐한해라”,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을 차례다” 등 댓글을 달며 공감했다. 독도 영유권이나 과거사와 관련 반성의 기미를 조금도 보이지 않고 한국과 대립각을 세웠던 그의 과거를 조명하는 글들도 하루 사이에 많이 공유됐다.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독도는 일본 땅,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야 한다’, ‘일본이 국가적으로 성노예를 삼았다는 근거없는 중상이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도 사실’, ‘전쟁 범죄 사과나 사죄 뜻은 전혀 없어’, ‘중국, 어처구니 없지만 이성적 외교 가능. 한국, 어리석은 국가일 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사죄편지 보낼 의향을 묻는 질문에) 털끝만큼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등 그간 아베 전 총리가 했던 ‘망언’들을 모은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더쿠 이용자들은 “침략과 유린의 가해국 수장이 사과는커녕 조롱만 해왔는데 우리가 추모할 이유가 있나”, “추모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토착왜구, 매국노, 친일파”, “자위대 개헌하려던 놈을 왜 추모함” 등 비슷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미 죽은 사람 까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 조롱은 정도껏 하자”, “국제정세가 좀 걱정된다” 등 다른 시각의 의견도 소수 있었다. 이 같은 온라인상의 축제 분위기를 정면 비판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극우 성향의 웹툰 작가로 알려진 윤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은 지금 조기까지 내걸고 아베 추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독일, 유럽연합(EU), 인도, 대만 등 지구상의 어지간한 나라들은 현재 모두 공식적으로 아베의 업적을 기리며 추모 중.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까지 아베를 추모함”이라며 “지금 아베의 죽음을 조롱하느라 바쁜 한국의 반일투사들이 글로벌 기준으로 얼마나 한 줌도 안 되는 희한한 인간들인지 이번 기회에 제발 좀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네티즌들의 정제되지 않은 반응과는 달리 정치권에서는 아베 전 총리를 애도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아베 전 총리 배우자인 아키에 여사에 조전을 보내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소식에 윤석열 정권과 여당인 국민의힘에 비판적인 커뮤니티에서는 “매국 친일 티 난다”, “존경이라는 말을 꼭 써야 하나. 국민정서가 있는데”, “존경이라는 단어 없어도 애도할 수 있음” 등 비난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전 정권 인사들도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급작스러운 비보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을 접하고 그대로 밤을 세웠다”며 “인류가 수많은 희생을 치르며 성숙시켜 온 민주주의가 여기저기서 부서지는 것을 목도한다”고 썼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구두 논평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비탄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께 위로를 전한다”며 “테러는 그 어떤 이유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하며, 큰 충격에 빠져 있을 일본 국민과 유가족에도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모든 형태의 정치 테러를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전했다.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영 대변인은 “공동체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력과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큰 충격에 빠져 있을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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