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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아이들 현실에 외신도 ‘깜짝’…“열심히 학교 가면 개근거지 조롱”

    韓아이들 현실에 외신도 ‘깜짝’…“열심히 학교 가면 개근거지 조롱”

    우리나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개근거지’라는 비하 표현이 사용된다는 사실이 외신에서 조명됐다. ‘개근거지’란 학기 중 교외 체험 학습으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아이를 조롱하는 말이다. 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니 학교를 꼬박꼬박 나왔다고 비아냥대는 표현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개근거지는 누구인가? 일하고 공부만 하며, 즐기지 못하는 한국 젊은이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한국에서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개근을 평가하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개근’은 전통적으로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의무를 다하는 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받아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일과 휴식, 놀이 사이의 균형을 이루려는 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가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는 관점이 유행 중”이라며 “젊은 세대에게 ‘개근’은 여행이나 휴식을 위한 시간, 돈을 쓸 여유가 없이 오로지 학습과 수입에만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CMP는 지난 5월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됐던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개근거지라는 게 그냥 밈인 줄 알았는데 우리 아들이 겪어버렸다”며 학기 중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개근거지’라고 놀림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외벌이로 월 실수령액이 300~350만원이며, 생활비와 집값을 갚고 나면 여유 자금이 없는 형편이라고 했다. 그는 “학기 중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는 안내는 받았는데 안 가는 가정이 그렇게 드물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A씨는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국내 여행을 알아봤다. 그는 “경주나 강릉, 양양 같은 곳을 알아보자고 컴퓨터 앞에 데려갔는데 ‘한국 가기 싫다. 어디 갔다 왔다고 말할 때 쪽팔린다’고 한다”며 “체험학습도 다른 친구들은 괌, 싱가폴, 하와이 등 외국으로 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결국 A씨는 아내와 상의 끝에 결국 아내와 아들 둘이서만 해외로 가기로 하고, 땡처리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연히 모든 세대만의 분위기나 멍에가 있겠지만 저는 그냥 없으면 없는 대로 자라고 부모께서 키워주심에 감사하면서 교복도 가장 싼 브랜드 입고 뭐 사달라고 칭얼거린 적도 없었다”면서 “요즘은 정말 비교문화가 극에 달한 것 같다. 결혼 문화나 허영 문화도 그렇고 참 갑갑하다. 사는 게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애 안 가지는 이유? 극심한 비교 문화 때문” 한편 ‘개근거지’ 용어 탄생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극심한 비교문화는 계속해서 사회 문제로 지적돼 왔다. 실제로 자녀가 없는 무자녀 가구들은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로 시간·경제적 여유 외에도 경쟁이 극심한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꼽았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첫 번째 ‘패밀리스토밍’ 자리에서 특별히 자녀 계획이 없거나 자녀를 낳지 않겠다고 결정한 청년 세대 ‘무자녀 부부’ 12명과 만나 출산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한국사회는) 돌잔치에서 아이가 걷는지 여부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직장까지 끊임없이 남과 비교한다”며 “그 무한경쟁에 부모로서 참전할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A씨 사연에 나온 ‘개근거지’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가자 B씨는 한국 사회의 비교 문화를 지적하며 “오죽하면 개근하는 아이들을 여행을 못 가서 그렇다고 비하하는 ‘개근거지’라는 말이 나왔겠나. 아이들끼리 비교하는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차가 국산 차량인지 외제 차량인지까지 신경쓰는 분위기도 있다고 했다. 참가자 C씨는 “아이를 학교에 태우고 갔을 때 아이 기가 죽을까 봐 무리해서라도 외제차로 바꾼다는 부모들이 있다고 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아이를 낳고 남들 사는 만큼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서 ▲근로 시간이 길고 보육환경이 열악해서 등을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꼽기도 했다.
  • “동료 면전에 연기를?”…제니 ‘실내흡연 의혹’ 논란

    “동료 면전에 연기를?”…제니 ‘실내흡연 의혹’ 논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제니 실내흡연 의혹 장면’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스태프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는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가 이 물걸은 입에 물고 난 뒤 입에서 희뿌연 연기를 내뿜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상 속 공간은 대기실로 추정된다. 해당 장면은 제니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올린 브이로그 영상의 일부분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제니가 스태프 면전에 대고 연기를 내뿜는 행동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사람 얼굴에 연기를 내뿜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실내 그것도 상대방 면전 앞에서 전자담배라니”, “일하는 사람 얼굴에 무슨 짓이냐”, “메이크업 받는 그 잠깐을 못 참나” 등 함께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며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탈리아 당국에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사건의 조사를 의뢰해 엄중히 처분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상대방이 괜찮다면 문제 없다”, “전자담배는 냄새가 안 난다”, “서로 합의된 일일 수 있다” 등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유명 연예인의 실내흡연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배우 지창욱은 JTBC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동료 배우들 앞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리허설 영상이 공개됐다가 사과한 바 있다.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는 지난해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 현장에서 실내흡연을 했다가 한 네티즌의 신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에 따르면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금연 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연 구역에서 금지된 대상은 담뱃잎을 원료로 한 니코틴이 함유된 담배나 전자담배다.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는 ‘담배 유사 제품’으로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다. 제품에 ‘무니코틴’ 표기가 없을시 당사자가 담배 유사 제품임을 증명해야 이 조항이 인정된다.
  • “스태프 얼굴에 연기 내뿜어”…제니, 실내흡연 포착 논란

    “스태프 얼굴에 연기 내뿜어”…제니, 실내흡연 포착 논란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8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제니 실내 흡연’이란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흑백의 영상에는 스태프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는 제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을 자세히 보면 제니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고 난 뒤 연기를 내뿜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논란이 된 건 제니가 화장을 해주는 스태프의 얼굴을 향해 연기를 내뿜는 행동이다. 그러나 실제 제니가 전자담배를 흡연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Jennierubyjane Official’에 올라온 ‘A Moment in Capri with Jennie’ 영상 속 장면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유명 연예인의 실내흡연 논란은 앞서도 있었다. 배우 지창욱은 JTBC ‘웰컴투 삼달리’ 리허설 중 동료 배우들 앞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리허설 영상이 공개됐다가 사과한 바 있다.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배우인 디오(본명 도경수)는 지난해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 현장에서 실내흡연을 했다가 한 네티즌의 신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 포착…“빨간 조명 속 미소”

    정준영, 출소 후 프랑스 포착…“빨간 조명 속 미소”

    성범죄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출소했던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정준영의 근황을 포착한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클럽으로 보이는 곳에서 붉은 조명 아래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인스타 계정 묻고 리옹에 한식당 열 거라 했다네요”라며 “본인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인데 이름 Jun이라고 소개했다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도 정준영을 리옹의 클럽에서 목격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려다 버닝썬 파문 등에 휘말리면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와 단체 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징역 5년 실형을 선고 받고 이후 지난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 현아·용준형 ‘아이돌 부부’ 탄생…1월 연애 공개→10월 결혼

    현아·용준형 ‘아이돌 부부’ 탄생…1월 연애 공개→10월 결혼

    아이돌 출신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반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현아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지난 1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을 잡은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교제 사실을 알렸다. 당시 서로의 게시글에 각각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댓글로 “예쁘게 봐달라”고 남겼다. 용준형은 팬 소통 커뮤니티에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고 건강 문제로 탈퇴했다. 2009년 포미닛의 멤버로 재데뷔했고, 같은해 용준형은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이듬해인 2010년 현아의 솔로 데뷔 싱글 ‘체인지’로 협업했다.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속했던 불법 음란물 유포 단톡방에 연루돼 그룹에서 탈퇴했다. 지난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 어떤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 “아내가 미혼모 지원금 받겠다고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아내가 미혼모 지원금 받겠다고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정부에서 지급하는 미혼모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혼인 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아내가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애 낳아도 혼인 신고하지 말자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2년 차 신혼부부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애를 낳아도 혼인 신고를 하지 말자고 했다”라며 “혼인 신고를 왜 하기 싫냐고 물어보니, 미혼모 지원금을 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고 했다. 아내의 말을 들은 A씨는 곧장 “제정신이냐”며 화를 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왜 나를 이상한 취급하는지 모르겠다. 언니도 이렇게 해서 지원금을 받았고, 주위 친구들도 이런 식으로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맞섰다고 했다. A씨는 “너무 충격적이다. 아이를 낳기 전 당연히 혼인신고를 해야 맞는다고 생각한다. 괜히 미혼모로 신고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요즘엔 결혼해도 청약 등의 이유로 혼인신고를 안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아이를 낳았는데도 혼인 신고를 안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지원금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놀랍다”고 했다. 정부는 미혼 부모를 포함한 한부모 가정에게 ▲에너지 이용료 감면 ▲문화누리 ▲스포츠 바우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위소득 52% 이하(월 소득 약 170만원)인 가정에는 월 20만원의 수당도 제공하고 있다.
  • “평상 빌렸는데 치킨도 못 먹게 해” 제주 관광 갑질 논란 시끌

    “평상 빌렸는데 치킨도 못 먹게 해” 제주 관광 갑질 논란 시끌

    제주에서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관광 불편 사례들이 온라인 등에 속속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유명 해수욕장에 4인 가족이 놀러 갔다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해수욕장 내 편의점 근처 모 상회에서 6만원을 주고 평상을 빌렸다”며 “2시간 정도 사용하고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얘기해 해변에서 받은 치킨 전단을 보고 치킨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치킨이 도착해 먹으려고 하니 주인이 와서 ‘자기 가게와 연관된 업체가 아닌 음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우리가 빌린) 평상 위에서는 먹을 수 없다’라고 했다”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내 돈 내고 빌린 평상에서 먹는 건데 문제가 있는 거냐?’라고 했지만 ‘무조건 안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있어 계속 상황을 키울 수도 없어 ‘돈을 더 줄 테니 안 되겠냐?’, ‘사전에 고지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디 있느냐?’라고 얘기해도 ‘무조건 안 된다’고 해 결국 가게를 나왔다”고 덧붙였다. A씨는 “미리 참고하고 여행 때 감정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며 “결국 우리 가족은 1시간 넘는 시간을 들여 호텔로 돌아와서 식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현재 A씨의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원문을 캡처한 글들이 사이트에 올라오며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제주도냐”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안 그래도 바가지 논란에 더해 일본 관광에도 밀려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이다. 제주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마을회나 청년회 등에서 평상 및 파라솔 등의 대여료를 결정해 해수욕장별로 대여 가격이 들쭉날쭉하고 일부 개인 사업장도 평상 등을 대여하고 있다. 평상의 경우 해수욕장에 따라 협재 6만원, 금능 6만원(소)·12만원(대), 함덕 6만원 등을 받는다. 파라솔은 협재 2만원(중)·3만원(대), 금능 2만원(중), 곽지 3000원, 이호 2만원, 함덕 4만 3000원(종일)· 3만 3000원(4시간)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개별사업자가 이번 게시물과 관련해 외부 음식을 반입하지 말라는 말을 손님에게 한 적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개인 업소에서 사업하는 개별사업자다 보니 강력한 조치를 하지 못하더라도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제주도 누리집에는 최근 “관광 기념품으로 볼펜을 구매한 후 조금 쓰다 보니 잉크가 나오지 않아 분해했더니 잉크가 스프링 길이만큼도 들어 있지 않았다”며 “1㎝도 안 되는 잉크를 넣고 비싸게 판매하다니, 사기당한 기분”이라는 항의성 글도 게시됐다. 이처럼 제주 관광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행 품질 개선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제주 관광 서비스센터’는 아직 문을 열지도 못하고 있다. 제주 관광 서비스센터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따라 지난달 24일 제주관광협회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 한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하고 있다”며 “운영 전 널리 알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불편 사항을 접수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장인이 왜 부엉이바위 올라갔는지…” 곽상언에 막말 포화

    “장인이 왜 부엉이바위 올라갔는지…” 곽상언에 막말 포화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이 곽상언 의원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곽 의원의 징계나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다. 곽 의원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의 탄핵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는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뒤다. 8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곽상언 의원님, 장인께서 왜 부엉이바위에 올라가셨는지 곱씹으며 의원 활동을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네 장인이 검사들한테 시달리다가 그리된 것을 모르느냐”며 “욕도 아깝다.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선봉장이 되지는 못할망정 뭐 하는 짓이냐”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사위라고 공천해준 우리 잘못이 크다”, “정신 차려라. ‘쓰레기 개검들’ 정리하는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 하나. 장인 묘에 가서 사죄하라” 등 도를 넘은 모욕성 댓글도 달렸다.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인 ‘블루웨이브’에도 원내부대표직 사퇴와 징계·탈당을 촉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곽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 당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 탄핵소추안을 법사위로 회부하는 안건 중 박 검사 탄핵안 회부 표결에 기권했다. 곽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3명의 검사가 수사권을 남용한 사례를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탄핵 대상이라고 판단했지만, 나머지 1명은 찬성 혹은 반대를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후 법사위 조사에서 탄핵 사유가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 찬성으로 표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 당원들의 곽 의원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지도부도 대응을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당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지도부가 곽 의원을) 만나 대화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단독]리베이트 고발하자 ‘참의사’라며 제보자 공격…경찰, 의사 3명 소환조사

    [단독]리베이트 고발하자 ‘참의사’라며 제보자 공격…경찰, 의사 3명 소환조사

    경찰이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 고발했던 한 대학병원 교수를 향해 ‘참의사’라며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을 단 의사 3명을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에서 A교수에 대해 악의적 게시글·댓글을 게시한 의사 3명을 불러 작성 경위 등을 추궁했다. 앞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는 의사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A교수는 지난해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 고발했다. 병원의 전공의들이 2019년 10월부터 약 2년간 리베이트의 대가로 환자 수백명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 정맥 주사제 여러 종류를 혼합 처방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여러 곳에는 A교수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얼굴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앞잡이’, ‘전공의 담그려고 하네’ 등과 같은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주로 일방적으로 비난하거나 외모를 비하하는 등의 내용이 많았다. 다만 글을 올리고 72시간이 지나면 게시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한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대해선 경찰은 명예훼손 게시글을 올린 이들을 아직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지난 4월 이러한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A교수가 내부 고발한 사건은 현재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 “예비신랑이 남자들끼리 태국에…” 파타야는 성매매 성지? [넷만세]

    “예비신랑이 남자들끼리 태국에…” 파타야는 성매매 성지? [넷만세]

    여행 간다는 남자친구와 이별 고민 사연 화제사연자 “한국 남자들 성매매업소 돌진하더라”태국 20년차 “내 남편은 안 그럴 거다? 착각”인터넷에 ‘파타야’ 검색하면 유흥 정보 한가득네티즌들 “결혼 말라…남자들끼리 태국 뻔해”“난 친구들이랑 관광만 하다 왔는데” 반론도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가 동성 친구들과 태국 파타야로 여행 간다는 말에 결혼 계획 취소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파타야 관광 관련 인터넷 검색 정보도 유흥에 쏠려 있는 등 국내에선 남자들끼리의 태국 여행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난 5일 ‘예랑(예비 신랑)이 결혼 앞두고 남자들끼리 태국 간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0개월 후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와 두 달 전부터 동거 중이라고 배경 설명을 한 글쓴이 A씨는 “이번 여름 남자친구가 본인 친구들과 넷이서 태국 파타야 여행을 갈 거라고 한다”며 “저는 ‘갈 거면 같이 사는 것도, 결혼도 모두 없던 일로 하고 가라’고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의 태국 여행 계획에 이처럼 완강히 반대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 부모님과 태국 여행을 갔었는데 방콕을 지나 파타야에서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번화가를 산책하러 갔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길거리에 음식점·카페는 전혀 없고 전부 다 문란한 술집이며 헐벗은 아가씨들이 죄다 길에 나와 들어오라며 홍보하고, 남자 웨이터들은 성기가 버젓이 나온 홍보물을 뿌리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길거리에는 대마 냄새로 가득해 충격 먹고 부모님과 호텔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A씨는 이어 “젊은 한국인 남자분들도 많던데 아주 밝은 얼굴로 전혀 거리낌없이 성매매업소로 돌진하는 걸 보며 나중에 내 남자친구는 절대 이곳에 못 오게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A씨의 기대와 달랐다. 남자친구는 “너와 나 사이에 신뢰가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가서 이상한 짓 안 할 건데 문란한 사람 취급하냐. 결혼 전에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왜 자기를 이해 못 하냐”고 말했다고 A씨는 전했다. 네이트판에선 “남자들끼리 태국은 백퍼(100% A씨 생각이 맞)다”, “동남아를 남자들끼리 가면 너무 뻔한데 무슨 신뢰도 타령”, “이 결혼 하지 말라. 조상신이 도운 거다” 등 댓글들이 수백개의 추천을 얻으며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성별이 남자로 인증된 이용자들 역시 “결혼 전 한 번 거하게 놀고 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친구들도 끼리끼리 모인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거 거의 99% 맞다” 등 반응이 많았다. A씨 사연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고민들은 온라인 여초 카페 등에 꾸준히 올라오곤 한다. 네이버 뷰티·쇼핑 카페 ‘파우더룸’에 2022년 올라온 ‘남자들끼리 태국 갔는데 돌아오면 못 만날 거 같아요’라는 글에는 이별을 결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담겼다. 글쓴이는 B씨는 “남친이 회사 사람들이랑 태국 6박 골프 여행 갔는데 다 남자들끼리다. 30대부터 60대까지 8명이 갔다”며 “낮에만 골프 치러 간다고 하고 저녁에는 밥 먹으러 간다고 하고 그 이후에는 어디 간다 말 안 해주니 신뢰도 안 간다”며 “한국 돌아오면 못 만날 것 같다”고 했다. 임신·출산·육아 분야 네이버 대형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는 지난달 태국에 20년째 거주하는 여성이라는 C씨가 관련 글을 올렸다. C씨는 “남편분들 제발 좀 태국으로 보내지 말라. 여자들하고 밤마다 놀고 낮에는 요상한 마사지 다니고 심지어 레이디보이까지 만난다”며 “남성분들 직업도 가지가지다. 시골 남성분들, 도시에서 사업하는 남성분들, 대기업근로자들, 심지어 돈 없는 남자도 친구가 내준다”고 적었다. 이어 “‘내 남편은 안 그럴 거야’ 하고 보내는 것 같은데 착각이다. 태국은 그런 동네가 아니다. 밤에 태국 여자들이랑 즐기고 놀면서 집에 갈 땐 마트 가서 와이프 선물 사서 간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고 간다”고 말했다. 남자들끼리만 태국 여행을 간다고 해서 모두가 성매매 등 유흥을 목적으로 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이 같은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데는 실제로 태국, 특히 파타야 여행 관련 정보가 유흥 쪽에 치중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검색 엔진에 ‘파타야’를 검색하면 ‘파타야 가라오케’, ‘파타야 ○○○○(가라오케 업소명)’, ‘파타야 롱타임(성매매 용어) 가격’, ‘파타야 물집(남성 관광객 상대 마시지숍)’ 등 관련 용어들이 가장 상단에 자동완성 검색어로 뜬다. 또 ‘파타야 밤문화’만 검색해도 일반적인 동남아 야시장이나 클럽 대신 퇴폐 유흥업소의 상세한 가격과 후기 등 정보가 더 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인식이 퍼져 있는 탓에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A씨의 사연에 공감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서는 “남자들끼리 일본·대만 놔두고 태국 가는 거면 100%다”, “푸껫은 몰라도 파타야는 좀…” 등 A씨의 의심에 힘을 싣는 댓글이 많은 가운데 “난 친구들이랑 남자 넷이서 진짜 관광만 하다 왔는데…”, “원정 성매매를 친구들끼리 간다고?” 등 A씨 남자친구의 말이 반드시 거짓은 아니라는 반론도 나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에이티즈 산, 인종차별 피해 해명 “다들 잘해주셨다…오해 금지”

    에이티즈 산, 인종차별 피해 해명 “다들 잘해주셨다…오해 금지”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산(24)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명품 패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산은 팬 커뮤니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에 패션쇼를 다녀왔다”며 “거기 계신 모든 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산은 지난 2일 이탈리아 사르데냐의 노라에서 개최된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했다. 그러나 방석에 앉아 편한 자세로 관람 중인 다른 모델들과 다르게 혼자 방석이 없는 모습과 난해한 의상을 입은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산은 “너무 슬픈 게 자꾸 오해가 생기는 거 같다. 난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왔다. 뭔가 오해가 생길까 봐 먼저 말씀드린다. 절대 그런 게(인종차별) 없었다”고 해명했다.산은 난해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의상에 대해 “브랜드에서 준비해 준 10벌의 옷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여러 모습을 보여줄 기회였고 오뜨쿠튀르, 알타모다라는 쇼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자리에만 방석이 없었다는 의혹에 대해 “내가 그렇게 앉았다”며 “어쩔 수 없었던 게 옆에 계신 분이 체격이 컸고 나도 체격이 있는 편이라 내 성격이 내성적인데 좁은 곳에 앉다 보니 죄송해서 앞으로 살짝 나와 있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내가 한국인이고, 에이티즈 멤버라 너무 많은 걸 받고 와서 ‘나 이만큼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서 제 어깨가 많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이어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저 너무 재밌었다. 주변에 만약에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잘 설명해 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산이 속한 그룹 에이티즈는 지난 2018년 데뷔한 8인조 그룹이다. 에이티즈는 지난 4월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 “무용할래” 눈물 쏟던 초등생…7년 뒤 세계 톱 발레단서 ‘파격 대우’

    “무용할래” 눈물 쏟던 초등생…7년 뒤 세계 톱 발레단서 ‘파격 대우’

    7년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무용을 하고 싶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초등학생이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에 합격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3학년에 재학중인 발레리노 전민철(20)이다. 지난 7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전민천은 지난 2일 러시아로 출국해 오디션을 마쳤고, 내년 2월부터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솔리스트로 입단하게 됐다. 세계적인 명문 발레단인 이곳에 한국인이 발레리노로 입단하는 건 김기민에 이어 두 번째다. 통상 군무 무용수로 입단하는 관례상 솔리스트 입단은 파격적이다. 마린스키 발레단은 단원의 등급을 코르드발레(군무)-코리페(군무 리더)-세컨드 솔로이스트-퍼스트 솔로이스트-프린시펄(수석무용수)의 5단계로 나눈다. 김기민은 2011년 연수단원으로 입단해 이듬해 정단원과 동시에 퍼스트 솔로이스트로 승급했으며, 2015년 수석무용수가 됐었다. 전민철의 경우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부터 파격적인 출발을 하게 됐다. 전민철은 “솔리스트 입단으로 결정해주신 단장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의 스승님들과 값진 발레 연습 시간들을 가졌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태 보내왔던 시간처럼 노력의 시간을 더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전민철의 근황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민철이 2017년에 출연했던 SBS ‘영재발굴단’ 캡처본이 올라왔다. 캡처본에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무용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초등학생 전민철의 모습이 담겼다. 아버지 전재용씨는 아들 전민철에게 “무용 계속 할 거야? 중학생 돼도 무용 계속 할 거냐고”라고 물었고, 전민철은 주저없이 “응”이라고 답했다. 아버지가 “공부 열심히 하니까, 잘하니까 무용은 그냥 취미로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전민철은 울먹이며 “그냥 내가 무용하는 게 좋다”라고 꿋꿋하게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무용을 해서 성공한 예가 그렇게 많지 않다”라는 아버지의 설득에 전민철은 “그건 다른 사람이잖아. 내가 무용수로만 가면 사람들이 많이 안 알아주니까 내가 빌리(빌리 엘리엇) 오디션도 보고. 아빠 눈엔 내가 행복한 모습은 안 보여?”라며 눈물을 흘렸다.눈물까지 보이며 ‘무용 사랑’을 외쳤던 초등학생은 어엿한 발레리노로 성장했다. 선화예중·선화예고를 거쳐 2022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에 입학했다. 2023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에서 시니어 파드되 부문 우승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최근 2024 대한민국 발레축제에서 ‘발레 레이어’‘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등 여러 무대에 출연해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민철은 오는 1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2024발레스타즈 ‘호두까기 인형’ 그랑파드되(김용걸 재안무)와 Bach Suite 무대에 출연하고, 8월 28일 마포아트센터의 M발레시리즈에 출연 예정이다.
  • “2층이라 죄송해요” 택배기사에 복숭아 선물한 부부

    “2층이라 죄송해요” 택배기사에 복숭아 선물한 부부

    가정집 2층에 사는 부부가 계단을 이용해 택배를 전해주는 택배기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복숭아 한 박스를 선물했다는 사연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6일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이 올라왔다. 충남 천안에서 13년째 택배 일을 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다”며 “오늘도 역시 택배가 와서 1층에서 벨을 누르고 올라갔다. 택배 물건은 복숭아 두 박스였다”고 운을 뗐다. 글쓴이는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 챙겨주시고 ‘2층이라 미안하다’ 한다”며 평소 이들 부부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2층 정도는 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도 물건 드리고 내려가려는데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제가 방금 드린 복숭아 두 박스 중 한 박스를 제게 줬다.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면서. ‘괜찮다’며 안 받으려고 했는데 따님도 꼭 드리라고 시킨 거라고 하셔서 받았다”며 “날씨도 많이 후덥지근한데 힘이 난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아직 따뜻한 세상이 있었다”, “애초에 주문하실 때 택배기사님 하나 드리자 하면서 주문하셨을 모습이 미소가 지어진다”, “갑질하는 인간들 보고 배워라” 등 반응을 보였다.
  • “남혐 논란 없애기?” 사라진 손가락…‘둥근 손’ 캐릭터 내놓은 이 기업

    “남혐 논란 없애기?” 사라진 손가락…‘둥근 손’ 캐릭터 내놓은 이 기업

    르노코리아가 홍보 영상 속 직원의 손가락 제스처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체 빙그레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손가락 없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 손가락 원천 봉쇄한 빙그레’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캐릭터) 손이 동그랗다”며 빙그레 SNS 사진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가락이 없는 둥근 손의 캐릭터가 빙그레 대표 메뉴인 ‘바나나맛 우유’ 모양의 통을 들고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로 빙그레 공식 SNS에는 우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수저 등을 손이 둥그렇게 표현된 캐릭터가 들고 있는 모습이 다수 올라와있다. 빙그레는 과거 ‘집게 손가락’이 그려진 광고 영상과 사진 등으로 남혐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가 ‘집게 손’을 한 모습이 발견돼 빙그레 측이 해당 영상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한 적이 있다. 또 ‘요플레 라이트’ 제품에 요가 동작을 하는 여성 캐릭터가 오른손으로 ‘집게 손’을 하고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두 차례 여론의 중심에 섰던 빙그레는 논란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최근 게시물에 올라온 캐릭터의 손가락을 모두 없애고 동그랗게 만든 거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나왔다.한편 ‘집게 손’ 논란은 최근 르노코리아 신차 홍보영상으로 다시 불거졌다. 해당 손 모양은 2017년 폐쇄된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한국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로고로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르노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 매니저가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ㄷ’자 모양으로 하는 손동작이 여러 차례 반복하며 ‘남성 혐오’ 논란에 불이 붙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직원은 “특정 손 모양이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제작한 영상에서 표현한 손 모양이 그런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태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르노코리아 측이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직원을 직무 배제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3일 “르노는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하지 않는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 “韓아이돌만 방석 없이 끼어 앉았다?”…돌체앤가바나 ‘인종차별’ 논란

    “韓아이돌만 방석 없이 끼어 앉았다?”…돌체앤가바나 ‘인종차별’ 논란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멤법 산(25·본명 최산)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쇼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은 지난 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사르데냐 노라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의 여성 쿠튀르(고급 맞춤 의상)쇼인 알타모다에 참석했다. 이날 산은 바로크 양식의 조각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 컬러의 탑과 와이드 플레어팬츠 그리고 페이턴트 더비 슈즈를 착용했다. 산은 이튿날인 3일에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수트를 입고 알타 사토리아(남성 쿠튀르) 쇼를 찾았다. 돌체앤가바나 쿠튀르에 해당하는 알타 모다는 6월 30일 시작됐다. 개막식, 알타 조엘레리아(하이 주얼리), 알타 모다(여성 쿠튀르), 알타 사토리아(남성 쿠튀르), 폐막식까지 총 5일간 진행됐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인종차별 당한 것 같다는 에이티즈 최산’이라는 제목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는 그의 뒷모습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방석에 앉아 편한 자세로 관람 중인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산만 혼자 방석 없이 양쪽 사람들 사이에 끼인 듯 다소 불편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이런 의혹은 돌체앤가바나가 과거 동양인 인종차별 의혹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것과 맞닿아있다. 돌체앤가바나는 2018년 ‘찢어진 눈’이 강조된 아시아계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찢어 먹는 등 이탈리아 음식을 우스꽝스럽게 먹는 광고를 만들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중국인들은 해당 영상이 인종차별이라며 돌체앤가바나 불매 운동에 나섰고, 돌체앤가바나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를 취소하기도 했다. 2016년엔 다양한 인종의 모델들이 음식을 먹는 화보에서 동양인 모델만 손으로 파스타를 먹는 모습을 연출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양인 모델만 목에 냅킨을 걸고 있는데 이 역시 인종차별이란 주장이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이번 인종차별 의혹은 과한 확대해석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산과 돌체앤가바나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산은 각종 국내외 스케줄에서 돌체앤가바나 의상을 자주 애용해 왔다. 돌체앤가바나를 설립한 수석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는 3일 쇼에서 산과 포옹하는 등 반갑게 인사했고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시키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 경기 CJ라이브시티 백지화에 큰 반발

    경기북부 최대 개발 사업인 K컬처밸리 조성 사업(CJ라이브시티)이 추진 8년 만에 백지화되자 반발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청원게시판에는 CJ라이브시티 사업 백지화에 대한 상세 소명과 재검토 등을 요구하는 지난 1일 올라온 한 경기도민의 청원에 7일 정오 현재 6800여명이 ‘동의’했다. 이달 말일까지 1만 명 이상 동의할 경우 김동연 경기지사가 답변해야 한다. 경기 의왕시에 사는 이 청원인은 “지난 9년간 사업이 지체돼 온 것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고,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국토교통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조정위 조정권고는 영향력이 없는 것인지, 감사원 사전감사 결과가 앞으로 나올 것인지 도민은 알아야 한다”며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 없이 답할 것이면 그냥 CJ라이브시티와 재협의해달라”고 했다. 고양지역 인터넷 주민커뮤니티에도 경기도 결정을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진다. 앞서 국민의힘 고양병 김종혁 당협위원장과 고양지역 시·도의원들은 지난 5일 “경기도가 주장하는 이른바 ‘공영개발’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 6400㎡에 CJ그룹 계열사 CJ라이브시티가 2조원가량을 투자,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공연장(아레나)과 스튜디오·테마파크·숙박시설·관광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CJ라이브시티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10월 정부 중재 기구에 완공 기한 연장과 지체상금 감면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합동 PF 조정위’는 지체상금 감면 등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경기도는 중재안을 수용하면 배임과 특혜 소지가 있다며 거부한 뒤 협약 해제를 발표했다.
  • LG전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으로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다루는데 스탠바이미, 틔운, 슈케이스 등 LG전자 가전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은 라이프집 집들이 건물 외관 모습. LG전자 제공
  • 시청 사고 유족에게 날아든 80만원…“시신 현장 수습비”

    시청 사고 유족에게 날아든 80만원…“시신 현장 수습비”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숨진 유가족들에게 시신 운구 및 현장 수습비 명목으로 80만원대 비용이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 관련해 “장례 도중 유족에게 사고 당시 시신 운구와 현장 수습비 등 명목으로 80만원짜리 청구서가 전달됐다. 참담한 심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MBN은 지난 6일 비용을 청구한 곳은 지난 1일 사고 당시 시신들을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옮긴 사설 업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업체는 “먼저 결재를 받고 그걸 자동차 보험 등을 통해 청구하는 쪽으로 80만 원을 청구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운전자 차모(68)씨가 제네시스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 구조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하지만 소방은 ‘응급환자 이송이 우선이고, 사망자 이송은 하지 않는다’는 내부 규정을 들다가 이후 사설 운구 업체를 호출했다. 결국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사고 피해자들의 유족이 일단 ‘현장 수습 비용’을 내게 된 것이라고 MBN은 전했다.
  • ‘나는 네 최애의 최애야’ 요즘 빌보드서 핫한 역주행 아이콘 [아몰걍듣]

    ‘나는 네 최애의 최애야’ 요즘 빌보드서 핫한 역주행 아이콘 [아몰걍듣]

    지난 6월 무서운 기세로 빌보드 차트를 치고 올라온 앨범이 있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이 차트 10위에 진입하더니 6위까지 올랐다. 붉은색 곱슬머리에 화려한 화장을 한 소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4년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싱어송라이터 채펠 로안(Chappell Roan)을 소개한다. 너무 일찍 찾아온 기회와 실패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일찍이 스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10대 초반부터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 17세가 되던 해 유튜브에 올린 자작곡 영상 덕에 대형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미 상을 받을 줄 알았던” 자신만만한 소녀였다. 2020년 코로나가 세상에 퍼졌고 음악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채펠 로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레이블에서는 차트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그녀 나이 23살 때였다. 채펠 로안은 영국 가디안지 인터뷰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절망스럽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A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바리스타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기적의 ‘역주행’ 주인공이 되다 채펠 로안은 그해 가을 LA로 다시 향했다. “돈은 없지만 해볼 것”이라며 “1년이 지나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간다”고 결심했다. 아르바이트와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독립적으로 노래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 틱톡을 활용해 메이크업 영상이나 챌린지 안무 등을 공유하며 음악을 알리고 팬을 모았다. 지난해에 새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어 미드웨스트 프린세스’(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를 발표했다. 무려 4년 간의 여정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발표한 데뷔 앨범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펠 로안은 올해 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를 맡았고,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이어 4월 발표한 ‘굿 럭, 베이비!’(Good Luck, Babe!)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영향으로 6월에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이 빌보드 차트 10위로 진입하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보면, 7월 현재 차펠 론의 음악을 듣는 월간 청취자 수는 약 2940만 명으로 전세계에서 161위다. 한때 음악 생활을 끝낼 위기에 처했던 그녀가 레이디 가가, 엘튼 존, 아리아나 그란데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뜨겁게 날아올랐다. 코첼라 무대에서 “난 당신이 최애 아티스트의 최애 아티스트”(I’m your favorite artist’s favorite artist)라고 말한 채펠 로안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 여기에 있다. 무대로 완성하는 음악 채펠 로안의 음악은 80년대 여성 아티스트 스타일을 재해석한 모양새다. 신디 로퍼, 케이트 부시 등 여성 아티스트들이 떠오르는 음악인데, 여기에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 등이 떠오르는 보컬 스타일 등을 트랙마다 구사하며 차별점을 만들어낸다. 또한 퀴어(성소수자)성을 드러내는 가사가 특징이다. ‘굿 럭, 베이비!’에서는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핑크 포니 클럽’에서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란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독특한 무대 의상도 음악을 완성하는 요소다. 그녀는 화려하게 꾸미고 무대 위에 오르는 자신을 또다른 정체성으로 여기며 ‘드랙(사회가 규정하는 성별과 다르게 꾸미는 일종의 예술 행위) 페르소나’라고 칭한다. 자신의 공연에 드랙 아티스트를 세우고 공연 수익 일부를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기부하기도 했다. 채펠 로안에게 ‘퀴어팝의 순간’, ‘과감하고 솔직한 Z세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이유다.채펠 로안은 다음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멋진 음악을 들려주길 바란다.
  • ‘검사탄핵’ 기권한 ‘盧 사위’ 곽상언에 野 강성 “징계·탈당하라” 비판

    ‘검사탄핵’ 기권한 ‘盧 사위’ 곽상언에 野 강성 “징계·탈당하라” 비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수사 회유 의혹을 받는 검사 탄핵 조사안에 기권표를 행사한 데 대해 이재명 전 대표의 측근과 강성 지지층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곽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다. 김지호 민주당 부대변인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곽상언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올리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진술 조작에 의한 날조된 사건이라 확신한다”며 “국회의원 권한으로 조사해 보면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수사 의혹의 실체를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김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의 측근이다. 김 부대변인은 “(곽 의원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와 진술 조작 범죄 의혹이 있는 당사자의 탄핵안에 대한 현명한 판단 부탁드린다”고 했다. 민주당은 최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비롯해 대장동·백현동 사건을 담당한 엄희준·강백신 검사, 민주당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한 김영철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검사 4명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 회부 동의 안건이 상정됐다. 당시 곽 의원은 4명 중 3명 회부 동의에는 찬성표를 던졌으나 나머지 1명인 박상용 검사 회부 동의에는 기권표를 행사했다. 이에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지지자들도 곽 의원을 비난하고 있다. 민주당 당원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와 이 전 대표의 팬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 등에는 “곽상언이 당론을 어겼으니 징계하라”, “곽상언은 탈당하라” 등의 글이 도배됐다. 비난이 거세지자 곽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안설명만 듣고 탄핵 찬반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추후 법사위 탄핵 조사를 통해 탄핵 사유가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도 마땅히 찬성으로 표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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