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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만으론 역부족… 청년이 주도권 쥔 정책 설계 필요” “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지속가능 정착 생태계 구축해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만으론 역부족… 청년이 주도권 쥔 정책 설계 필요” “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지속가능 정착 생태계 구축해야”

    “지역의 내일을 만드는 주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청년 자신이어야 한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2025 성과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서울신문과 삼성생명이 공동 주최한 이번 보고회에는 국회·정부·기업·학계 자문위원 14명과 청년 대표 4명이 참석해 지난 7월부터 이어진 6개월간의 캠페인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가 단순한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주거 불안, 교통·문화 인프라 미비, 관계망 단절 등 복합적 요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청년 대표들은 “이벤트성 단기 사업이 오히려 청년을 소모한다”며 활동 3~5년 차에 조직이 가장 취약해지는 만큼 ‘전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가나다순)의 주요 제언을 소개한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청년 문제는 취업만의 영역이 아니라 주거 불안, 일자리 질, 공정성 약화가 함께 작용하는 종합적 위기다. 구미 등 지방 도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도 생활 인프라 격차 때문이다. 청년은 분당처럼 교육·문화·여가가 갖춰진 곳으로 이동한다. 대기업 유치만으로는 지역 청년의 일상을 바꾸기 어렵고, 생활 기반을 촘촘히 채우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청년이 지역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며, 실행까지 참여해야 지속가능성이 생긴다. 행안부는 청년 조직이 스스로 결정권을 갖고 움직일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지역 변화를 만드는 핵심은 청년의 창의성과 공동체 연대라고 보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수도권에서도 인구 감소 지역이 생기며 청년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응급실 접근성 같은 기본 생활 조건이 청년의 거주 선택을 좌우한다. 대학 진학 여부에 따라 경로가 갈리는 노동시장은 청년에게 낙인을 씌울 위험이 있다. 정치권은 최소 500만명 규모의 광역 단위로 행정구역을 재편하고 분권화해 지역이 자율적으로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농촌은 만성적 일자리 부족을 겪고, 문화예술인은 자연과 지역성 기반의 창작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농촌의 4~5시간 단위 노동 공백을 청년·예술인이 메우고 그 수익과 지자체 보조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청년 정책이 공무원 중심으로 추진되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청년 정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서 작동하느냐다. 현장에서는 정책의 시간표가 삶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주거·일자리·교육·문화·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지만 지금은 모두 따로 움직이고 있다. 청년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경험이 쌓여야 신뢰가 생긴다. 김홍락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상무청년이 지역에 남으려면 일자리를 넘어 정서적 안정감과 관계망 형성도 중요한 요소다. 삼성물산은 지역 청년단체와 협업해 생활환경 개선, 실험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리조트·패션·상사 등 각 부문의 역량을 청년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있다. 지역 생태 회복은 기업·지자체·청년이 각자 역할을 할 때 가능하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청년정책은 고용이나 복지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비영리·공익 활동 등 다양한 삶의 경로가 있어야 청년이 지역에 의미를 찾고 애착을 갖는다. 한 학생이 캠페인 제목이 “청년이 주어가 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듯, 청년이 시민사회에 참여할 때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은 강화된다. 청년이 지역 속에서 역할을 발견할 수 있는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청년 지원이 초기 창업에만 집중되면서 3~5년 차 기업은 제도적 공백에 놓여 있다. 초기창업 쏠림은 실제 체감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지역 기반 일자리·주거·커뮤니티·생활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 청년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을 세분화하고 균형 잡힌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경로를 설계할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도권·서울 중심의 발전 모델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모른다. 지방자치는 중앙 정치의 ‘장식’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 이 재구성의 중심에는 청년이 서야 한다. 그렇다고 마냥 “청년들이여 지역으로 가라”고 외칠 수는 없다. 청년이 스스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예산·법으로 뒷받침하겠다.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상무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동안 ‘사업’이라는 용어로 설명돼 왔다. 그러나 청년 정책의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는 만큼 이를 사업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성과와 실적을 먼저 고민하면 방향을 잃기 쉽다. ‘청년희망터’ 역시 사업이 아니라 청년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여러 이해관계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청년 정책의 문제점은 낮은 인지율과 수혜율이다. 서울시 청년주거지원과 같이 인지도가 높은 사업도 신청 경험이 있는 비율은 30%가 채 안 된다. 자격 기준이 맞지 않거나 정책 정보를 몰라서다. 수혜 대상인 청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현실과 괴리가 나타나는 것이다. 정당 공천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정란아 지원넷 정책위원장지원사업이 끝나고 청년들이 흩어지는 현실을 바꾸려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산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 단순한 일자리나 교육·문화 지원보다 보조금 구조 개편, 거점공간 확보, 빈집·유휴공간 활용 등 실질적 자산 형성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행정·사업 과정에서 청년이 주도권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우리나라 청년·지역 문제의 핵심은 ‘쏠림 현상’이다. 인재가 한곳으로 몰리면 가져가는 쪽도, 빼앗기는 쪽도 결국 피해를 본다. 지역은 기존 주민이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청년을 지역 인재로 예우해야 한다. 재개발보다 기존 빈집과 창고 같은 공간을 청년에게 내주는 방식으로 주거 문제를 풀고, 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지금까지 지역의 일자리는 전문성이나 특화된 분야에 집중됐다. 문제는 일반 청년은 이런 일자리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지방의 일자리는 남성 중심인 경우가 많다. 여성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으로 올라오고, 이를 따라 남성 청년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 청년의 일자리와 정착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협) 이사장청년을 지역에 정착시키려면 산업·문화·환경 등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으로 설득해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느끼는 ‘지역 효능감’이 필요하다. 청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 기관을 구축하고, 많은 청년 조직이 지역을 떠나는 3~5년차를 버틸 수 있도록 전환기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김범중 될농 팀장도전할 수 있는 환경, 선택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실패가 괜찮은 구조. 이 세 가지가 갖춰져야 지역은 청년에게 다시 ‘청년다운 시기’를 제공할 수 있다. ‘될농’에는 네 명의 인턴이 있다. 월 100만원밖에 받지 못하지만, 이들이 거창에서 일하는 이유는 ‘될농’ 구성원이 거창에 정착하는 과정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유아란 유유자적 대표정착은 숫자가 아니라 개인의 삶이자 과정이다.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결과 중심 정책을 펼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지역에 청년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각 청년이 자신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고 뿌리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주거·창업 초기 비용 같은 현실적 장벽을 낮춰야 한다. 장민지 미담보담 대표청년 활동가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 지역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있지만, 기획비나 운영비를 요구하면 과하다고 여겨지는 분위기도 문제다. 청년에게 지역을 떠나지 말라고 하기 전에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과 중장년층이 함께하는 세대 기반 공동 프로젝트 또는 멘토단 구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 ‘매출 1300만원→22억원’ 충남에 터 잡은 ‘청년 사장’ 한자리에

    ‘매출 1300만원→22억원’ 충남에 터 잡은 ‘청년 사장’ 한자리에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소통스마트 농업, 3개월간 매출 5000만원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열고 성장 중인 주요 청년 창업 사례와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청년 창업가의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의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창업 이후 소금빵·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로 성장한 ‘크림하우스’는 홍성마늘소금빵, 대파베이글 등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월 매출이 초기 대비 2∼3배 성장하면서 현재 직원 3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애플유나이티드는 영국 선진 시스템 기반의 유소년 축구 교육기관으로 현재 70여명의 유소년이 등록돼 있다. 이달부터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대상 학습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리나솔루션은 인공지능(AI)·유연센서를 활용한 산업 설비 안전 모니터링 기업으로, 유연센서 ‘플렉스메이트(FlexMate)’와 시각화 소프트웨어 ‘플렉스리얼(FlexReal)’을 소개했다. 매출은 2023년 3500만원에서 올해 1억 5000만원(잠정)으로 증가세다. 그린에이아이는 무인 자율주행 잔디관리 솔루션 ‘그린넥서스’와 3차원 라이다(3D LIDAR) 기반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창업 1년 만에 해외 진출 등 올해 예상 매출액은 7억원이다. 목장 관리 앱 키우소를 개발한 키우소는 소 개체 정보 자동 관리 ‘내목장’은 전국 최대 축산 커뮤니티 소통방, 목장 전용 커머스 ‘목장용품’을 운영하며 2021년 1300만원 매출에서 올해 22억원이 목표다. 수확의 정석은 스마트농업 기반 시설 오이(백다다기) 재배 기업으로, 올해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9∼11월 3개월간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딸기둥지는 딸기 생산과 체험농업을 결합한 지속 가능 농업 모형을 운영 중이다.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시설을 구축했으며, 연 매출 2억 원, 고용 4명을 유지하고 있다. 고급 수산물 가공 전문 기업인 대보는 △신선한 수산물로 절임·볶음류 반찬을 만드는 ‘대천어가’ △누구나 쉽게 조리해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 ‘온식구’ △건어물 및 반건조 수산물을 가공하는 ‘전건달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도내 자리잡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업 간 소통·협업 지원, 홍보 확대 등 청년 창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 정착, 유입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빨리 대피하세요!” 바로 탈출 안하고 이웃 살리다가…숨진 채 발견된 홍콩 여성

    “빨리 대피하세요!” 바로 탈출 안하고 이웃 살리다가…숨진 채 발견된 홍콩 여성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당시 이웃들에게 대피를 독려했던 여성 주민이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홍콩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유족은 1일 페이스북의 타이포 주민 커뮤니티에 “며칠간 수색 끝에 가족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며 고인의 흑백 사진을 올렸다. 유족에 따르면 여성은 화재 경보를 듣고도 즉시 탈출하지 않고 17층에서 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이웃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자신은 탈출하지 못했고,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그는 이웃 4명과 개 1마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했다.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며 “슬프지만 그는 그 순간 자신의 결정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서로 모르는 낯선 사람이었지만 홍콩인으로서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다. 모두 가슴이 아프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용감하게 사람을 구했다. 우리는 당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에 있는 32층짜리 아파트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발생했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4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홍콩 경찰은 참사 엿새째를 맞은 이날까지 5개 동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며 나머지 두 동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사망자는 이날 기준 151명으로 늘었다. 이 아파트는 화재 당시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창문을 덮어뒀던 스티로폼 등 가연성 소재 때문에 불이 빠르게 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대나무 비계(고층 건설 현장의 임시 구조물)와 화재 경보 미작동 등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경찰은 화재 원인 조사와 관련해 이날까지 과실치사 혐의로 13명을 체포했다. 체포 인원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70여년 만에 홍콩 최악의 화재 참사의 책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정부 선동’ 혐의로 체포된 이들도 있다.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는 전날 케네스 청 캄훙 전 구의원과 여성 자원봉사자 한 명을 정부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고 반역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했다.
  • “스타벅스에서 치킨·소주…얼굴 벌게져” 네티즌 경악한 사진 한 장

    “스타벅스에서 치킨·소주…얼굴 벌게져” 네티즌 경악한 사진 한 장

    경기도의 한 카페에서 손님들이 치킨과 소주를 먹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들 손님이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경기 양평군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테이블 위에 소주와 치킨을 올려놓고 먹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중국인들이 치킨에 소주 먹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6~7명이 치킨을 뜯으며 얼굴이 벌게진 채 웃고 떠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에서 치킨에 소주라니, 상상도 안 해봤다”, “업무방해로 신고해야 한다. 가만 놔둬선 안 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외부 음식을 반입해 먹을 수 없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매장에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하고 영유아용 이유식을 제외한 모든 외부 음식 및 음료의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스타벅스, 매장 내 외부 음식 금지스타벅스 측은 “매장 파트너(직원)가 해당 고객을 발견한 즉시 취식 금지를 안내했고, 고객은 바로 음식물을 치웠다”면서 “외부 음식 반입 금지에 대해 대부분의 고객이 이해하고 준수하고 있으나, 이 같은 상황이 일부 발생해 보다 철저한 대응 가이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타벅스는 외부 음식을 엄격히 제한하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손님들이 온갖 외부 음식을 반입해 매장 내에서 먹으려 하고 이를 둘러싼 논란이 종종 도마 위에 오른다. 2023년에는 상하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식을 냄비째 가져와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와 함께 먹었다는 한 손님의 ‘인증샷’이 SNS에 올라와 갑론을박을 낳았다. 또 같은 해에는 한 여성이 장쑤성 난징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햄버거를 들고 들어갔다 “냄새가 나는 음식은 안 된다”는 직원에 의해 제지당했는데, 이 여성은 자신을 제지하는 직원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해 논쟁을 촉발했다. 스타벅스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은 손님들이 실제 중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무질서한 행위를 한 사실과 맞물려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라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산책로의 화단 옆에서 자녀에게 용변을 보게 하는 사진이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비슷한 시기 제주 용머리해안에서도 관광객이 자녀에게 보게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관광객은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보호구역인 용머리해안에서 아이에게 용변을 보게 한 뒤 치우지도 않고 자리를 떠나 뭇매를 맞았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중국인 남성이 돌담길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에 따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실수요 관심 확대

    울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에 따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실수요 관심 확대

    - 교통여건 개선 기대, 야음사거리역 일대 수혜 기대 지역으로 부각-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야음동 대표 주거단지로 성장 가능성 주목 울산 남구 주거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 발표로 들썩이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발표한 ‘울산 5대 교통정책’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북구의 북울산역에서 경주 경계 인근인 이화사거리까지, 남구의 야음사거리에서 석유화학공단 입구인 새터삼거리까지로 대폭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계획대로 연장 시, 2호선은 북구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진장유통단지, 중구 도심권, 남구 주거 중심 및 상권과 공단지대를 관통하게 되면서 울산 동서남북을 이어주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노선 일대 주택시장은 교통 편의성 증대 및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버스 중심의 교통편에 의존해온 남구의 2호선 역세권 인근 지역은 신규 수요 유입 기대감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노선 연장의 최대 수혜처는 바로 남부권 연장의 시작점인 ‘야음사거리역’이 자리한 야음동 일대다. 해당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정비사업, 신축 단지 공급, 생활인프라 개선이 이어지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체질 개선이 한창이었다. 여기에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이 더해지면서,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주거 수요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비사업으로 기반이 마련된 야음동 일원에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즉각적”이라며 “실거주층의 관심이 먼저 높아지고, 뒤이어 중장기 투자수요까지 움직이는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공급하고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지하 2층~지상 30층까지 8개 동, 총 803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울산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관련 개발에 따른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일대에서도 각종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500m 내에 선암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수암시장,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미래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발 계획도 이어지고 있다. 주변으로 야음 8·10·12·13구역 등에서 약 5,000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대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되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기업투자에 따른 추가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합작 프로젝트인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으로 오는 2027년 가동 시 동북아 AI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울산에만 수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수요 유입 시 최적의 배후 주거지로 남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그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산단 접근성이 우수하며, 주변으로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도 가까워 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조망권도 확보할 전망이다. 이 같은 입지적 강점을 설계에도 반영해 조망과 채광,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했고,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 설계로 편의성을 더 높였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와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독립형 국공립어린이집, 실내 키즈룸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현재 1차 계약금 300만원, 총 계약금 5%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 남구의 6억원대 아파트로 책정됐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하며, 현재 예약 후 방문 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용강지구 첫 대형 브랜드… 도보 학세권 강점 [그린건설대상]

    용강지구 첫 대형 브랜드… 도보 학세권 강점 [그린건설대상]

    대우건설이 전남 광양시 용강지구에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3~지상 29층, 10개동, 총 99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용강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서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강점이다. 마로산, 봉화산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동천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인접했다. 특히, 용강초와 용강중이 도보권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광양시립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교통 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광양IC를 통한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순천, 여수 등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 주요 산업단지까지 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용강점)가 가깝고, LF스퀘어 테라스몰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순천 신대지구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상품 구성은 건폐율 16%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지상에 차 없는(상가 제외) 공원형 대단지로 조성되며,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한 피트니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대우건설만의 첨단 보안시스템과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 [사설] 유출 정보 협박까지… 쿠팡 사태 2차 범죄 막아야

    [사설] 유출 정보 협박까지… 쿠팡 사태 2차 범죄 막아야

    쿠팡에서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빠져나간 데 이어 유출 정보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협박 이메일까지 등장했다.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가적 사이버 보안 사태가 이미 2차 범죄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어제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악용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가입자 규모에 비춰 상당수 국민들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2차 피해 차단을 위한 실행 계획이다. 정부는 유출 정보가 암거래 게시판이나 해킹 커뮤니티 등으로 흘러가는지 24시간 추적하고, 거래나 공유 시도가 포착되는 즉시 삭제 요청과 차단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기관·포털·통신·택배사와 연동한 피싱 자동 감지 체계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쿠팡 역시 이용자의 불안을 낮추는 실질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 피해 계정 비밀번호·OTP(일회용 인증 비밀번호) 일괄 초기화, 배송지 주소록 암호화 및 재동의 절차, 로그인 위치·기기 이상 탐지 시스템 구축은 지금도 실행할 수 있다. 안내 문자 발송만으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개인정보 자산을 잠재적 범죄 도구로 전락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기업이 감당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생활·결제·택배·병원·쇼핑의 70% 이상을 플랫폼을 통해 처리한다. 내부 직원 단 한 명이 두 차례 보안 절차를 우회해 정보를 반출할 수 있었으니 우리 데이터가 얼마나 쉽게 위험에 노출되는지 적나라하게 확인한 셈이다. 이번 사태는 쿠팡뿐만이 아니라 한국 디지털 경제 전체에 울린 경고음이다. 정부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의 내부 반출 차단 시스템(DLP) 도입 의무화 등 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 이번 사태를 전환점으로 디지털 보안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제2·제3의 쿠팡 사태는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
  • 철산역 초역세권… 도덕산 조망·우수 학군도 [그린건설대상]

    철산역 초역세권… 도덕산 조망·우수 학군도 [그린건설대상]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철산역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의 19개동, 총 2045가구 대단지로,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7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다. 오리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고 등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광명시청, 철산로데오거리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도덕산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어 일부 가구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돋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과 함께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2만 5000여 가구 광명뉴타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라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1순위 평균 38대 1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으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신규 브랜드 ‘아테라’ 부산 첫선… 분상제 적용 [그린건설대상]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A24블록에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처음 적용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전용 59㎡와 84㎡ 총 102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진행돼 주변 시세 대비 경제적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신규 브랜드 ‘아테라’의 부산 첫 진출작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결합한 이름으로, ‘대지 위의 예술’을 실현하는 감성 주거 공간을 지향한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60㎡ 미만 물량을 대거 포함하는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59㎡C 타입 드레스룸, 84㎡A 타입 팬트리 및 알파룸 등 특화 설계가 도입돼 공간 효율성을 높인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썬큰 커뮤니티 광장 등 차별화된 시설도 갖춘다. 입지적으로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단지 앞에 계획됐으며 ‘에코델타시티역’ 개통(2028년 하반기 예정), 아울렛 조성 등 미래 교통 및 생활 호재가 풍부하다.
  • 22% 녹지공간·고효율 설계 ‘친환경 단지’ [그린건설대상]

    22% 녹지공간·고효율 설계 ‘친환경 단지’ [그린건설대상]

    롯데건설이 김포시 풍무동에 조성하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지속가능성을 대폭 강화한 친환경 주거 단지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는 단지 전체 면적의 약 22%에 달하는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전반에 도입하는 등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쾌적하고 경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적 강점과 친환경적 요소를 결합해 거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단지 전체에 광범위한 녹지 공간을 마련해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 식재를 심었다. 약 22%의 넓은 조경면적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에 크게 기여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건축 기법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전 가구를 남향(남서·남동)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성을 통해 자연 채광 및 환기를 극대화했다. 이는 불필요한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 여기에 LED 조명, 고단열 창호,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다양한 고효율 설비를 전반에 적용해 단지 차원의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 외에도 팬트리, 드레스룸, 세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고품질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며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요 강점이다.
  • 서부경남 최고층 49층… 원스톱 인프라 주목 [그린건설대상]

    서부경남 최고층 49층… 원스톱 인프라 주목 [그린건설대상]

    DL이앤씨가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부경남 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상 49층으로 조성돼 사천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총 677가구(전용 84~138㎡) 규모이며, 지역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사천 도심 주요 도로망이 인접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노산초등학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원스톱 인프라를 갖췄다. 무엇보다 높은 미래가치가 주목된다. 사천제1·2산업단지 인접 직주근접 단지인 동시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대규모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 중심 거점 조성에 따라 이 단지가 핵심 배후 주거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상품성 또한 우수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일부 가구의 남해 조망(오션뷰)이 큰 매력이다. DL이앤씨의 특화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되어 구조 변경 및 수납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원스톱 세탁존’과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의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 걷기 좋은 지하보도로 변신… ‘언더그라운드 관악’

    걷기 좋은 지하보도로 변신… ‘언더그라운드 관악’

    어둡고 오래된 ‘관악로 지하보도’(관악로 267~268) 공간을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 ‘언더그라운드 관악’으로 전면 개선했다고 서울 관악구가 1일 밝혔다. 정비된 지하보도는 봉천고개 인근 총연장 34m, 폭 7.4m, 높이 2.3m 규모로 1998년 준공된 뒤 30년 가까이 지난 상태였다. 관악구는 2023년부터 설계에 착수하고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자치구 공모’ 등으로 예산을 확보해 총 13억원을 투입했다. 관악구는 보행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여가문화 공간을 확보했다. 4개 출입구에는 밝은색의 철제 프레임과 유리 소재를 활용한 캐노피로 개방감을 줬다. 내부는 현대적 디자인의 벽면 타일과 바닥, 천장재로 재정비하고 소형 커뮤니티 공간이나 대형 전면 거울, 무대 등도 마련했다. 이번달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 신청도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준공식에서 “관악구의 관문인 관악로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길’로 바뀐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주민 일상에 쾌적한 보행 공간이자 특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현직 검사, 로스쿨 강의 중 시험 문제 노출… 법무부 “재시험”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동시에 실시하는 ‘검찰 실무’ 기말고사 문제가 일부 학교에서 사전에 노출돼 법무부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현직 검사가 강의하는 해당 수업에서 공정성 문제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1일 “지난달 29일 시행된 ‘검찰 실무1’ 기말시험과 관련해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사전 협의된 시험 범위를 벗어나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이 진행되던 중 음영 등 중요 표시된 죄명이 학생들에게 제시되고, 일부가 실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서울중앙지검 안미현 검사가 출강한 한양대·성균관대·강원대로 확인됐다. ‘검찰 실무1’ 수업은 로스쿨 2학년 과정으로 현직 검사가 로스쿨에 파견돼 강의하는 수업이다. 선택과목이지만 25개 로스쿨 학생의 60%가 수강하며, 성적은 이후 검사 선발 절차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안 검사는 한양대 수업에서 “이번 시험이 어려우니 잘 보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특정 죄명을 형광펜으로 표시한 화면 여러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시된 죄명 중 상당수는 실제 시험 문제로 출제됐다. 안 검사는 성균관대에서 해당 죄명을 구두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험 문제 중 ‘분묘발굴’(분묘를 훼손하고 발굴하는 죄) 등 출제 빈도가 낮은 죄명이 사전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해당 사건은 외부에 알려졌다. 서울의 한 로스쿨 학생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검찰 실무1 재평가를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학생은 “이번 시험은 20여개의 죄명을 160분 동안 수기로 풀어야 하는데, 한 번이라도 눈에 익은 죄를 문제로 푸는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전국 로스쿨에 출강하는 검사 교수들은 균일한 강의를 위해 협의해 강의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번 사안은 협의한 범위를 벗어나 강의가 이뤄졌다”면서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시험이 치러진 뒤 논란이 커지자 자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재시험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 지역 자원기반 청년창업 ‘지방의 미래’ 일군다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과 소도시가 청년 창업의 실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전남·전북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지방 경제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단순한 생계형 창업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농업, 생태 자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컬 이노베이션’이 지방 곳곳에서 싹트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도 맞춤형 정책으로 이들을 뒷받침하고 있어서 ‘지방 창업은 차선’이라는 편견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전남 해남 땅끝마을, 나주 다시면, 담양 고서면, 광주 양림동, 전북 군산은 최근 몇 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지’로 떠올랐다. 기존 산업이나 관광지로 이름난 데다 청년 창업을 통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 중심 창업을 장려하고 있고 광주시는 양림동·동명동 일대를 창업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전북도는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자금과 공간, 멘토링을 패키지로 제공하며, 창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중앙정부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농 창업 패키지를 통해 농업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창업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의 ‘농가맛집 미소당’은 인구 감소로 침체됐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미소당 이영선 대표는 지역산 고시히카리 쌀을 활용해 쌀 케이크와 쿠키를 개발, 온라인몰과 로컬푸드 매장 입점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광주 양림동의 공방 ‘소소헌’은 무형문화재 도예 장인과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해 전통 도자 기법에 현대 디자인을 결합한 테이블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워크숍을 통해 전통 기반 문화창업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 담양의 ‘대나무랩(BAMBOOLAB)’은 사라져가는 죽공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생활소품과 가구를 제작한다. 김수경 대표는 대나무의 친환경성과 탄소저감 효과를 강조하며, ESG 기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신안 도초도 ‘섬마을 바다살림’ 강보미 대표는 해조류를 활용한 뷰티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여성 어민들과 협동조합을 만들어 원재료 채취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도초도 안에서 수행하며 친환경 창업 모델이 되고 있다. 전북 군산 ‘허니타운 군산’은 문 닫은 양조장에서 도시양봉장과 생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유성 대표는 도시 유휴공간을 생태 자원과 결합한 도시재생형 창업으로 순환경제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지역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창업했다. 지역 자원에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해 ‘지방에서 살아남기’가 아닌 ‘지방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한 것이다. 이들이 만든 회사는 자생력을 갖고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지방을 떠나기보다 지방에서 활로를 찾는 청년들. 이들이 지방을 살리고 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쿠팡 탈퇴하려니 “PC버전으로 이동”…“뭘 어떻게 해야 하나” 분통 터졌다

    쿠팡 탈퇴하려니 “PC버전으로 이동”…“뭘 어떻게 해야 하나” 분통 터졌다

    쿠팡의 퇴사한 직원에 의해 가입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쿠팡 측이 설정한 복잡한 탈퇴 경로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용자들의 탈퇴를 어렵게 해 회원 수를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다크 패턴(눈속임 상술)’이라는 지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쿠팡 탈퇴’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은 쿠팡 계정 자체를 해지하거나 ‘와우 멤버십’ 해지, 결제 카드 정보 변경, 간편결제 비밀번호 변경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쿠팡 앱에서 탈퇴하는 과정이 복잡하다”고 호소한다. 실제 기자가 쿠팡 앱에서 ‘회원 탈퇴’ 메뉴를 찾아봤으나, 앱 메인 화면은 물론 주문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페이지, ‘설정’ 페이지 등 어디에서도 탈퇴 메뉴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전체메뉴’를 통해 가장 아래에 있는 ‘고객센터’를 찾아 ‘탈퇴’ 키워드를 검색하자 질의응답(FAQ) 리스트 중에서 “회원 탈퇴는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을 찾았고, 비로소 ‘회원 탈퇴하기’ 메뉴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정작 메뉴로 들어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나자 “회원 탈퇴는 PC 버전으로 이동해 진행할 수 있다”는 하단의 안내 문구와 함께 ‘PC버전으로 이동’ 메뉴로 연결됐다. 이후에도 본인 확인과 이용내역 확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야 한다. ‘쿠팡에 바라는 점’ 등 설문조사까지 마쳐야 탈퇴가 가능하다. PC 버전으로 이동해야 탈퇴…“귀찮아서 포기”이 같은 과정을 거쳤더라도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에 가입돼 있는 이용자는 먼저 와우 멤버십을 해지해야 한다. 그런데 와우 멤버십 해지 역시 복잡하다. 앱 내 ‘와우 멤버십’ 해지 메뉴로 들어가면 “지금 해지하면 쿠팡플레이 혜택을 즐길 수 없다”, “와우할인가로 구매할 수 없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혜택이 사라진다”, “무료 이용권을 더 써보고 결정해라” 등의 안내문이 줄줄이 뜬다.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와우 전용 혜택 그만 받기’ 버튼이 나타나는데, 버튼을 눌러도 “혜택을 포기하면 와우 전용 쿠폰이 사라진다” 등 이중삼중의 질문을 해 답변을 유도한다. 이 같은 앱의 이용자 환경(UI)은 ‘다크 패턴’이라고 비판받는다. 다크 패턴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의 UI을 교묘하게 설정해 이용자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소비를 유도하거나 회원 탈퇴를 어렵게 하는 등의 눈속임을 뜻한다. 쿠팡의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한 탓에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쿠팡 탈퇴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쿠팡을 7년간 이용해왔다는 회사원 김모(39)씨는 “쿠팡 탈퇴 메뉴에 들어갔다 ‘PC 버전으로 이동’ 안내를 보고 바쁘고 짜증나서 포기했다”면서 “어차피 내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가 된 것 아니냐”라고 한탄했다. 쿠팡 측은 이용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노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주문정보”라며 결제 카드와 비밀번호 등은 노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쿠팡의 이 같은 해명에도 이용자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은 자신의 주소록에 집 주소뿐 아니라 세대로 진입할 수 있는 공동현관 비밀번호도 입력하는 탓이다. 부모가 타지에서 사는 자녀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등록해 자녀에게 필요한 물건을 대신 배송해주는 사례도 적잖다. 사실상 온 가족의 ‘현관 앞’으로 도달할 수 있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이용자들은 불안을 호소한다. 쿠팡 측은 “쿠팡을 사칭하는 전화, 문자 등에 주의해달라”는 안내 외에는 이용자들이 취해야 할 조치를 안내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아닌 누군가가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록을 찾아 로그아웃하는 방법이 공유되는가 하면, 쿠팡 앱으로 해외 직구를 이용한 경우 ‘개인통관고유부호’도 유출됐을 수 있으니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드론이 드론을 잡았다”…우크라, 샤헤드-238 격추

    “드론이 드론을 잡았다”…우크라, 샤헤드-238 격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제트 추진 자폭드론 ‘샤헤드-238’(러시아명 게란-3)을 자국이 개발한 요격 무인기로 처음 격추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스팅’ 요격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의 제트형 샤헤드를 공중에서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스팅’ 요격 드론 첫 실전 격추 우크라이나 활동가 세르히 스테르넨코가 운영하는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스팅 요격 드론을 처음으로 사용해 여러 대의 제트 추진 샤헤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스팅은 우크라이나 기술진이 ‘순항형 자폭드론’ 요격용으로 개발한 무인기다. 이번 격추는 제트 엔진을 장착한 최신형 샤헤드-238을 상공에서 직접 요격한 첫 사례로 러시아의 고속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어 수단이 실전에서 입증된 셈이다. 제트 샤헤드-238 맞선 신개념 ‘드론 대 드론 전투’샤헤드-238은 기존 프로펠러형 샤헤드-136보다 탐지와 요격이 어렵고 속도도 훨씬 빠르다. 러시아는 이를 ‘게란-3’으로 재명명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에 맞선 스팅은 가상현실(VR) 고글로 조종하는 일인칭 시점(FPV)형 요격 드론으로, 기체 중앙에 장착된 폭약으로 목표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한다. 최고 시속은 약 160㎞, 작전고도는 약 3000m에 달한다. 저비용·고기동 ‘국산 방공망’ 확장 디펜스 블로그는 “스팅은 기존 대공포나 미사일 방공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다수의 저고도 공격 드론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 방공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공으로 우크라이나가 ‘드론 대 드론’ 방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분석한다. 대규모 무인기(UAV) 공격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방공 교리 변화가 이미 전장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쟁이 키운 ‘드론 혁신’우크라이나의 무인기 산업은 전쟁 이후 민간 기업, 군, 자원봉사 단체가 협력하며 급속히 성장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요격은 단순한 전술적 승리를 넘어, 전쟁이 드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형 무인체계가 대형 자폭드론을 격추한 것은 현대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 160㎞로 추격…우크라 ‘스팅’ 요격드론, 러 제트형 샤헤드 첫 격추 [밀리터리+]

    160㎞로 추격…우크라 ‘스팅’ 요격드론, 러 제트형 샤헤드 첫 격추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제트 추진 자폭드론 ‘샤헤드-238’(러시아명 게란-3)을 자국이 개발한 요격 무인기로 처음 격추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자국산 ‘스팅’ 요격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의 제트형 샤헤드를 공중에서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스팅’ 요격 드론 첫 실전 격추 우크라이나 활동가 세르히 스테르넨코가 운영하는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스팅 요격 드론을 처음으로 사용해 여러 대의 제트 추진 샤헤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스팅은 우크라이나 기술진이 ‘순항형 자폭드론’ 요격용으로 개발한 무인기다. 이번 격추는 제트 엔진을 장착한 최신형 샤헤드-238을 상공에서 직접 요격한 첫 사례로 러시아의 고속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어 수단이 실전에서 입증된 셈이다. 제트 샤헤드-238 맞선 신개념 ‘드론 대 드론 전투’샤헤드-238은 기존 프로펠러형 샤헤드-136보다 탐지와 요격이 어렵고 속도도 훨씬 빠르다. 러시아는 이를 ‘게란-3’으로 재명명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에 맞선 스팅은 가상현실(VR) 고글로 조종하는 일인칭 시점(FPV)형 요격 드론으로, 기체 중앙에 장착된 폭약으로 목표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한다. 최고 시속은 약 160㎞, 작전고도는 약 3000m에 달한다. 저비용·고기동 ‘국산 방공망’ 확장 디펜스 블로그는 “스팅은 기존 대공포나 미사일 방공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다수의 저고도 공격 드론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 방공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공으로 우크라이나가 ‘드론 대 드론’ 방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분석한다. 대규모 무인기(UAV) 공격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방공 교리 변화가 이미 전장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쟁이 키운 ‘드론 혁신’우크라이나의 무인기 산업은 전쟁 이후 민간 기업, 군, 자원봉사 단체가 협력하며 급속히 성장했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요격은 단순한 전술적 승리를 넘어, 전쟁이 드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소형 무인체계가 대형 자폭드론을 격추한 것은 현대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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