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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주목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주목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들어서면서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분양 중인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도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꼽힌다.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미국 명문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해외 캠퍼스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은 지난 4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354명을 수용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화 국제학교로,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FSAA가 개교하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학생 수용 규모가 확대돼 교육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영어교육도시에는 KIS, NLCS 제주,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조성된 50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제주영어교육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통학 편의를 지원하며, 준공을 마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2.6m 천장고와 층간소음 저감 설계, 약 3만 6000㎡ 규모의 조경공간을 적용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다. 골프 트레이닝센터,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특히 골프 트레이닝센터에는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트랙맨 레인지’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샷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FSAA 착공 이후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된 국제학교가 집적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라이프+]

    불로장생을 목표로 각종 자가실험을 해온 미국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이번에는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실험에 나섰다. 그는 사우나 중 냉찜질을 병행하자 정자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매일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사타구니에 얼음팩을 착용했고 모두 27차례 진행한 뒤 정액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전체 운동성 정자 수는 사우나 실험 전 평균보다 57% 늘었다. 정자 농도는 26%, 운동성은 16%, 정상 형태 비율은 15% 높아졌다. 존슨은 자신의 정자 수가 또래 남성 평균보다 4배 많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얼음팩 없이 사우나를 15차례 이용한 뒤에는 얼음팩을 병행했을 때보다 전체 운동성 정자 수가 54% 감소했다. 정자 운동성과 정상 형태 비율도 각각 57%, 55% 낮아졌다. 존슨은 “사우나 열이 정자에 큰 타격을 줬으며 고환에 얼음팩을 대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개선 효과가 사우나와 냉찜질의 조합 때문인지, 냉찜질만으로도 나타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해당 수치는 존슨이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다. 별도의 대조군이 없고 외부 연구진이 검증한 임상시험도 아니다. 온라인으로 번진 ‘고환 냉찜질’ 존슨의 실험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고환 냉찜질을 시도했다는 경험담이 확산했다. 주간 방문자가 55만 명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바이오해킹 게시판에는 속옷 위에 얼음팩을 올렸다는 글이 잇따랐다. 한 이용자는 하루 3~4차례씩 15분간 냉찜질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뒤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고 성욕도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경험담일 뿐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자료는 아니다. 사용 시간과 강도, 피부에 닿는 방식도 달라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고환을 체온보다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자 생성에는 중심 체온보다 낮은 약 35℃의 환경이 적합하며, 과도한 열에 오래 노출되면 정자 수와 운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음낭 온도가 1℃ 오를 때마다 정자 농도가 약 40%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불임 남성이 밤에 완만한 냉각 장치를 착용했을 때 정자 농도와 전체 정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규모 연구도 있다. 약한 냉각과 얼음찜질은 달라 다만 기존 연구의 냉각 방식은 존슨의 실험과 다르다. 연구진은 주로 밤새 착용하는 장치로 음낭 온도를 서서히 낮췄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얼음팩을 대는 방식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라미 아부 가이다는 고온이 정자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적정 온도보다 더 낮게 냉각하면 생식력이 높아진다는 주장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리 디와도 냉각과 정자 질 개선의 연관성을 다룬 소규모 연구는 있으나 얼음찜질을 권할 만큼 규모가 큰 임상시험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추위에 노출된 젊은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오히려 낮아지기도 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의대 마틴 그로스 부교수는 얼음찜질이 테스토스테론이나 정자 생성을 늘린다는 근거가 없다며 충분한 수면과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절주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얼음팩을 피부에 오래 직접 대면 저온 화상이나 감각 저하가 생길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정자 수 감소를 걱정하는 남성은 검증되지 않은 냉찜질보다 의료진 상담을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미래에셋증권 ‘엠스탁’ 7개월 연속 MAU 1위

    미래에셋증권 ‘엠스탁’ 7개월 연속 MAU 1위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탁’(M-STOCK)이 7개월 연속 국내 증권사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엠스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 연속 증권사 앱 MAU 1위를 기록했다. 월간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338만명에서 현재 400만명대로 늘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시황 확인과 포트폴리오 관리, 자산 배분 등 다양한 투자 활동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추세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M-STOCK을 거래 중심 앱에서 고객의 자산 흐름과 투자 습관까지 관리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엠스탁은 국내외 주식과 ETF, 연금은 물론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어음, IMA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한다. 공모주 일정 관리, 배당·이자소득 플래너, 투자자산 통합 조회 기능도 갖춰 종합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고령층과 초보 투자자를 위한 UI·UX 개선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흩어진 자산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와 수익률, 자산 흐름을 보다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이어 5월에는 투자 커뮤니티를 개편해 투자자 간 소통 기능과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했고, AI 이슈체크와 AI 추천검색, 로보어드바이저 등 AI 기반 투자 서비스를 확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며 ‘엠스탁 3.0’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홍콩법인을 통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도 공개했다.
  • 강동의 미래 정책,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는다 [현장 행정]

    강동의 미래 정책, 청년들에게서 답을 찾는다 [현장 행정]

    현장 목소리 모아 지원체계 구축창업·공연 등 다양한 건의 쏟아져 “저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조금이라도 청년들이 원하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2026 강동구 청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구청장은 “선거 운동 때 만난 청년들은 강동구의 청년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계신 분도 계셨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던 분도 있었다”며 “어떤 연유든 강동과 인연을 맺고 있는 청년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민선 9기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 목소리를 모아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앞서 민선 8기 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청년과의 소통을 했지만, 자발적으로 모인 청년들과의 간담회는 처음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된 행사는 구청장 인사말, 청년정책 소개, 청년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40여명과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들은 구에 바라는 점을 건의했고 이 구청장은 현황 설명과 답변을 이어갔다. 애초 1시간으로 계획됐지만, 청년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길동에 사는 한 청년은 “(청년센터) 예산이 커뮤니티별로 한정되어 있어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 같은 경우 인원이 늘어나면 인당 지원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지원이 조금 늘어야 하겠다. 인원에 따라 차등할 필요가 있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은 ▲어린이집 확충 ▲청년센터 이용자 관리 강화 ▲공연시설 확충 및 공연 기회 확대 ▲성숙 단계 스타트업 정착 환경 조성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계 부서 검토 이후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각각의 청년들이 놓인 상황이 다른 만큼 다양한 정책 제안을 듣고 싶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영감이 떠오르는 얘기들이었다”며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1년에 두어 번씩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죽기 살기 ‘여당 노선투쟁’

    죽기 살기 ‘여당 노선투쟁’

    정청래 “한번도 민주 떠난 적 없어”김민석 “당대표가 거짓평론에 침묵”송영길 “개혁, 다른 결과 나올 수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노선을 둘러싼 생산적 토론 대신에 편 가르기만 난무한 ‘죽음의 전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당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 행적 ‘파묘’와 좌표 찍기 공격이 오가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을 키우는 퇴행적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집토끼(지지층)·산토끼(부동층) 모두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김대중을 공격했듯 이재명을 공격하고, 노무현을 흔들듯 분열을 부추기는 거짓 평론에 말 한마디 못 하고 노코멘트 하는 당대표에게 뭘 믿고 당을 맡기겠나”라면서 “대표 한 번 더 하자고 멀쩡한 당을 깡패 소굴에 비유하는 자기 정치의 끝은 도대체 어디냐”며 정청래 전 대표를 직격했다. 송영길 의원은 “개혁을 입에 달고 살지만 실제 개혁이 아니라 동기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집권당은 평론가가 아니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 시절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지를 강조하며 당시 반대했던 정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손에 잡히는 가시적 성과를 가져오는 게 이재명 정부다. 이걸 당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했던 당원들이 한 뿌리 정신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이다. 개혁의 깃발을 더 높이 들겠다”고 선명한 개혁을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일편단심 민주당 바라기다. 민주당에 입당한 이래 한 번도 민주당을 떠난 적이 없다”며 과거 탈당 이력이 있는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을 겨냥했다. 주요 당권 주자들이 크게 개혁 정통성 노선과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중도 실용 노선을 두고 경쟁하는 양상이다. 다만 과거 전대에선 김대중(DJ)·노무현 정신 계승을 전제로 노선 투쟁을 했다면 이번에는 서로 ‘적통’을 내세우며 상대의 과거를 파내고 공격하는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이 같은 경쟁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 현안과 맞물리면서 과열 양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보완수사권의 예외적 인정을 핵심으로 하는 홍기원 의원안에 이름을 올린 의원 10명은 강성 당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선 ‘검개(검찰개혁) 11적’으로 불리며 하루에도 수백개씩 항의 문자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반대를 용납하지 않는 극단적 분위기가 만연한 셈이다. 여기에 범여권 평론가인 유시민 작가가 민주당 내 노선 싸움에 끼어들면서 갈등이 더 격화됐다. 유 작가가 전대를 앞두고 띄운 ‘증축·재건축·재개발론’과 ‘필연적 실패론’은 개혁 정통성 노선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단순히 주류와 비주류의 문제가 아니라 ‘이 당의 주인이 누구인가’라는 논쟁이기 때문에 전대가 끝나더라도 갈등이 봉합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이 그렇게 조용히 갈 것 같진 않다”고 했다. 전대 이후 분당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정 전 대표에게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줄 수 없기에 결과에 따라 새로 당을 만들 수도 있다”고 했다. 미래 비전 경쟁 없이 과거 행적을 둘러싸고 후보간 ‘인정 투쟁’이 지속되면서 당원들도 실망감을 내비치고 있다. 10년째 당원이라고 밝힌 윤경황(62)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아군에 대해 총질하는 것 같은 부분은 보기 민망할 정도”라고 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당원으로 가입한 윤영란(51)씨는 “어른이 부재한 싸움을 보는 것 같다”며 “처음으로 기권표를 행사할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대학생 남모(19)씨는 “정책 대립이 전무하고 계파 갈등만 계속돼 답답하다”며 “진흙탕 싸움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20개월째 당비를 내고 있다는 자영업자 박귀상(63)씨도 “힘들게 고생한 사람들부터 챙기고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데 특정 이슈들에만 매몰돼 있다”고 꼬집었다.
  • “소원 담겼는데”…청계천에 ‘풍덩’ 들어가 동전 싹쓸이 한 여성 ‘공분’[포착]

    “소원 담겼는데”…청계천에 ‘풍덩’ 들어가 동전 싹쓸이 한 여성 ‘공분’[포착]

    청계천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소원을 담아 던진 동전을 물속에 들어가 주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KNN 뉴스는 한 여성이 청계천 물속으로 들어가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워 가방에 담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여성이 동전을 줍기 시작하자 근처에 발을 담그고 있던 학생들도 동전을 주웠다. 뒤이어 남성 한 명도 합류해 본격적으로 동전을 줍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공개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 속 인물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온라인에서는 특정 국가가 언급되며 비판이 일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모전교 인근에 위치한 ‘팔석담’이다. 팔석담은 조선 팔도를 상징하는 돌로 조성된 공간으로 가운데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원을 담아 던진 동전이자 기부의 의미가 있는 돈을 가져간 것은 부적절하다”, “절도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청계천 행운의 동전’ 모금 현황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수거액은 4억 4808만 4000원과 외국 동전 39만 995점이다. 서울시는 국내환은 서울장학재단 등에 기부했으며 외국환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시는 “시민이 행운을 빌며 던진 소중한 동전은 투명성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일 직원들이 수거하고 있다”면서 “보안 장치에 담아 이동 후 동전 세척과 분류, 전용 금고 보관 등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청계천 행운의 동전은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관리·수거해 공익 목적의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재산인 만큼, 허락 없이 가져갈 경우 절도죄가 문제 될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행운의 동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에서도 동전을 몰래 가지고 가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 현지에서는 분수에서 동전을 꺼내는 행위를 절도 행위로 보고 단속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오늘 칼부림 난다” 인터넷 게시글에 경찰 수사

    “국민연금공단 오늘 칼부림 난다” 인터넷 게시글에 경찰 수사

    국민연금공단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6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전주 사는데 국민연금공단 오늘 칼부림 난다’는 게시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은 ‘진짜 누구 하나 죽어야 정신 차리지. 말로 해서는 안 됨’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인천경찰청에 신고됐고 전북 경찰이 이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국민연금공단 본부와 전주완주지사 등 관련 기관에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 에이전, 일방향 카메라 기반 AI 인체 모션 분석 기술 특허 등록

    에이전, 일방향 카메라 기반 AI 인체 모션 분석 기술 특허 등록

    AI 헬스케어 솔루션 벤처기업 주식회사 에이전(대표 김현)이 일방향(단일 정면) 카메라를 이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체 모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일방향 카메라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인체 모션 분석 장치’(등록번호 제10-2976366호, 2026년 6월 8일 등록)로, 특허법인 테헤란의 협력을 통해 등록이 완료됐다. 에이전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인공지능 특허를 3건으로 확대했다. 에이전은 인체 모션 분석 기술인 HPE(Human Pose Estimation)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분석하는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정면에서 촬영된 단일 영상만으로 측면 관절 굽힘 각도를 정확하게 추정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척추·무릎 등의 각도를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측면 카메라나 3D 깊이 카메라가 반드시 필요해, 홈 피트니스나 소규모 클리닉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에이전의 기술은 정면 영상에서 어깨·엉덩이·무릎·발목 등 주요 관절을 검출하고, 직립 자세의 기준 길이와 동작 중 투영 길이를 삼각함수 역함수 연산에 적용해 측면 관절 각도를 역산한다. 여기에 칼만 필터 기반 오차 보정을 더해 랜드마크 인식 오류나 프레임 노이즈로 인한 측정값 변동을 최소화했다. 나아가 기계학습 모델로 사용자별 체형·운동 습관에 맞춘 자세 평가와 시간에 따른 개선 추적까지 수행한다. 정면 카메라 한 대만으로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표준 촬영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어르신·장애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이 기술은 에이전의 AI 헬스 트레이너 ‘포메이전(formAIsion)’에 적용돼 키오스크·셋톱박스·웹 형태로 지자체 보건소, 노인복지센터 및 아파트 커뮤니티 등에 공급되고 있다. 김현 대표는 “단일 카메라만으로 정확한 자세 분석이 가능함을 입증한 결과이며, 설치 공간 제약 없이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며, “기술기업의 핵심 기술은 특허권으로 평가된다. 이번 세 번째 등록 특허로 기술력을 다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허법인 테헤란 덕분에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감사를 전했다. 에이전은 2025년 5월 KAIST 12대 AI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향후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인공지능 분야 스포츠 과학 장비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일베 사이트 폐쇄됐다”…돌연 ‘홈페이지 접속 불가’ 무슨 일?

    “일베 사이트 폐쇄됐다”…돌연 ‘홈페이지 접속 불가’ 무슨 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홈페이지에서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일베는 20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일베저장소 사이트 접속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며 “다만 서버 복구 및 이전 작업 과정에서 일부 이미지 업로드 및 이미지 표시 기능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베 측에 따르면 전날부터 일베 홈페이지에서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 한때 홈페이지가 아예 마비됐으며, 이날 오전 1시 기준 다시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이틀 연속 접속이 막히자 일각에서는 지난 7일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접속 차단 조치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고의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통한 언론·유튜버 등에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일베는 “장애는 이미지 및 영상 파일을 저장하는 서버의 문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근 저장된 약 20TB(테라바이트) 규모의 이미지·영상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일베는 “현재 관련 문제를 하나씩 확인하며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기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더욱 안정적인 환경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있지 류진 “바지에 손 넣어 죄송” 사과…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타이슈ON]

    있지 류진 “바지에 손 넣어 죄송” 사과…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타이슈ON]

    그룹 ‘있지(ITZY)’ 멤버 류진이 필리핀 공연 도중 의상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류진은 지난 1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과 질책을 받았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무대 위 해프닝을 언급했다. 그는 “바지에 손을 넣었던 것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와 해명을 드리려고 한다”며 당혹스러웠던 심정과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있지는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의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논란이 된 상황은 당시 무대에서 발생했다. ‘댓츠 어 노노’(THAT’S A NO NO) 무대 의상으로 점프슈트를 착용한 류진은 격렬한 안무 도중 의상 하의 부분이 몸에 밀착되며 불편함을 겪었다. 옷매무새를 정리하려던 그는 착용하고 있던 쇼트 팬츠 안으로 손을 넣어 의상을 바로잡았다. 해당 모습은 현장에 있던 관객이 찍은 영상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류진은 “첫 번째로 점프슈트가 너무 올라가서 정말 아팠다. 별생각 없이 내린 건데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까 내가 봐도 좀 그렇더라”며 당시의 행동을 되돌아봤다. 이어 “손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더라. 내가 이제 너무 편해졌나 보다”라며 “무대에서 그런 행동을 했던 점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하지만 먼저 점프슈트가 나를 반 갈라서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바지에 손을 넣는 것은 아닌데. 제가 잘못했던 거 같다”며 “공공장소에서는, 특히 무대 위에서는 바지에 손을 넣지 않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한편 최근 월드투어 마닐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있지’는 오는 8월 8일과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르엘 어퍼하우스, 메인 클럽하우스 공개…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카펠라 운영

    르엘 어퍼하우스, 메인 클럽하우스 공개…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카펠라 운영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 설계…목재 본연의 질감을 살린 목구조-지하 웰니스부터 옥상 루프 가든까지, 층마다 다르게 설계된 커뮤니티 공간-컨시어지부터 커뮤니티 운영까지, 카펠라의 호스피탈리티가 스며드는 일상 서울 서초구 헌인마을에 조성 중인 주거 단지 ‘르엘 어퍼하우스’가 단지의 중심 시설인 메인 클럽하우스의 층별 콘텐츠를 공개했다. 입주민용 커뮤니티 시설인 이 건축물은 자연 친화적인 목구조(Wood Structure)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클럽하우스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가 설계를 맡았다. 치퍼필드는 독일 베를린의 노이에스 박물관과 제임스 시몬 미술관, 서울 아모레퍼시픽 그룹 사옥 등 절제된 미학과 재료의 물성을 살린 건축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아 온 건축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클럽하우스 역시 노출된 목구조와 자연 채광을 활용해 주변 숲 환경이 건물 내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건축에 사용된 목재는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 및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실내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볍고 유연한 특성 덕분에 외부 충격을 흡수해 내진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며, 대공간과 높은 층고, 노출 목재를 활용한 설계는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린다. 차가운 콘크리트 대신 따뜻한 목재의 질감으로 채운 공간은 자연 속 휴식처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영은 세계 3대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Capella)가 맡는다. 카펠라는 싱가포르 센토사를 비롯해 방콕, 상하이, 시드니, 발리, 교토, 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에서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는 그룹이다. 호텔 호스피탈리티를 바탕으로 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클럽하우스 곳곳의 콘텐츠와 연결될 계획이며, 컨시어지 데스크와 F&B 서비스, 룸서비스, 하우스키핑, 세대 및 세차 대행, 펫 케어, 쓰레기 처리 서비스 등 일상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는 지하 1층부터 옥상까지 층마다 다른 콘텐츠로 채워진다. 가장 아래층인 지하 1층은 웰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우나와 냉·온탕을 갖춘 스파, 첨단 회복 기기를 갖춘 트리트먼트 공간, 스파 전후 음료와 티를 즐기는 스파 라운지가 자리해 고요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상 1층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고 쉴 수 있는 펫 가든과 전문 케어를 갖춘 펫 호텔이 들어선다. 같은 층에는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와 천장까지 닿는 대형 창으로 채광을 들인 아쿠아 라운지, 요가·필라테스 등 그룹 클래스를 위한 GX룸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운동부터 반려동물 케어까지,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한 층에 모인다. 2층은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로 채워진다. 컨시어지 라운지를 중심으로 플라워 카페와 네일·헤어 살롱 등 일상의 품격을 더하는 콘텐츠가 한 층에 모여, 꽃과 커피가 있는 여유와 전문가의 맞춤 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입주민이 머무는 동안 취향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교류되는, 단지의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계획됐다. 3층 다이닝 라운지는 식음과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소규모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족 식사부터 손님 접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건물 최상부 옥상에는 초록의 숲이 하늘과 맞닿은 루프 가든이 조성된다. 단지를 둘러싼 숲과 시선이 이어지는 이곳에서 입주민들은 일상 위의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메인 클럽하우스가 단지 전체가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라면, 각 주거 블록에는 입주민만을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가 별도로 계획됐다. ‘블록 커뮤니티’로 불리는 이 공간은 각 세대에서 가장 가까운 블록 지하층에 조성할 계획이다. 블록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요가 공간, 라운지, 스크린 골프 연습장이 들어선다. 손님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도 함께 계획됐다. 단지의 중심에서 누리는 호텔식 커뮤니티에 집 앞에서 일상적으로 누리는 블록 커뮤니티가 더해지며 르엘 어퍼하우스는 이중(二重) 커뮤니티 구조를 완성한다. 르엘 어퍼하우스 관계자는 “메인 클럽하우스는 단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응축한 공간”이라며 “목구조가 주는 따뜻함과 카펠라의 호스피탈리티가 어우러진 커뮤니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강 뚝섬공원에는 브랜드 철학과 숲의 가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가 운영 중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 “제발 AI로 지워줘” 트럼프, 스페인 우승컵 옆에서 ‘어슬렁’ 굴욕

    “제발 AI로 지워줘” 트럼프, 스페인 우승컵 옆에서 ‘어슬렁’ 굴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센터 본능’을 발휘하려다 굴욕을 겪었다. 우승팀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함께하기 위해 시상대 위에 섰으나,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만류로 시상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을 관람한 뒤 시상대에 올랐다. 월드컵 공동 주최국 대통령으로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에게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격려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도 악수했다. 이어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주장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행’은 여기서 시작됐다.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 후에도 단상을 떠나지 않고 로드리 옆에 서 있으려 한 것이다. 이에 트로피 세리머니를 준비하던 로드리는 정중하게 지나가라는 손짓을 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단상 오른편에 선 채 버티자, 이번에는 인판티노 회장이 다급히 달려갔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던 스페인 선수들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트로피 세리머니를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못해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단상에서 내려갔다. 16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온 스페인 대표팀의 잔치에 ‘민폐’를 끼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현장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관중석에서 측정된 소음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상에 오르자 78데시벨에서 84데시벨로 치솟았다. 중계를 보던 네티즌들도 불만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관련 게시물에는 “스페인 축구협회는 인공지능(AI)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삭제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달라”, “트럼프가 완전히 내려간 뒤에 트로피 세리머니를 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로드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나가라고 손짓한 것에 대해서는 “로드리가 철벽 수비했다”, “역시 발롱도르 수상자”, “스페인에 관세 50% 부과되는 거 아니냐” 등의 농담도 이어졌다. 축구팬들의 바람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축구협회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증발’했다. 협회는 시상식 직후 공식 SNS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오지 않은 시상식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상식 민폐’는 지난해 2025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있었다.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첼시 선수들이 트로피 세리머니를 하려 하자 주장인 리스 제임스의 옆에 서서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지유가 폴란드 이민설과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20일 김지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김지유 결혼·이민 발표’ 게시물을 올리고 “여러분, ‘폭스클럽’ 페이크 다큐입니다. 저 결혼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가까운 지인도 해당 내용을 실제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김지유 폴란드행 아니래요. 어이없음. 하, 속았다”라고 썼고, 김지유는 이를 리그램하며 “언니 두고 내가 어딜 떠나!”라고 받아쳤다. 소문은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콘텐츠 ‘폭스클럽’ 속 장면에서 비롯됐다. 영상에서 김지유는 친구들과 여행을 간 자리에서 “용산 클럽에서 만난 매튜와 계속 연락하며 만나고 있다”며 “매튜가 고향인 폴란드로 돌아가는데 나도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유는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출연진이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 이어, 영상 끝에는 김지유가 ‘폭스클럽’을 떠나는 듯한 연출이 담겼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는 이를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였다. 영상이 나온 뒤 온라인에서는 김지유가 실제로 결혼하는지, 폴란드로 이주하는지를 묻는 글이 올라왔다. 관련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상황과 연출을 섞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해가 확산하자 김지유는 SNS에서 “페이크 다큐”라고 밝히고 결혼설과 이민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지유는 구독자 약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대표 콘텐츠 ‘폭스클럽’과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등에 출연하고 있다.
  • “걸레 만진 뒤 음식 재료를? 이럴 거면 위생장갑 왜 꼈나” 설빙 알바 영상 논란

    “걸레 만진 뒤 음식 재료를? 이럴 거면 위생장갑 왜 꼈나” 설빙 알바 영상 논란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 매장에서 한 직원이 걸레와 집기류 등을 만지고 같은 위생 장갑을 낀 채 그대로 빙수 재료를 다루는 모습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름 설빙 알바 체감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졌다. 해당 영상에는 설빙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매장 주방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이 남성이 파란색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그릇과 시럽통 등을 만졌다가 다음 장면에서는 바로 식빵을 만지고, 다시 걸레를 잡았다가 과자와 망고 등 빙수 재료를 만지는 모습이 반복해 노출됐다는 점이다. 남성은 이후에도 “틈틈이 설거지를 해줘야 한다”면서 위생 장갑을 낀 채 손님들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정리하고 심지어 배수구 거름망까지 만졌다. 배수구 거름망을 만지며 설거지를 한 손으로 다음 빙수 재료를 만졌는지까지는 영상에 담기지 않았으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위생 우려를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직원은 원본 영상을 삭제했으나, 문제의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니트릴 장갑을 끼면 손이 둔해져서 위생에도 좀 더 둔해지는 느낌이 있다”, “저럴 거면 오히려 맨손으로 손 씻어가면서 하는 게 더 위생적이다”, “수채통 씻는 장면에선 현기증 난다”, “장갑을 낀 의미가 뭐냐”, “저 위생 장갑 끼고 제대로 위생 관리하는 집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설빙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갑 껴서 자기 손이 안 찝찝하니까 맨손보다 더 비위생적으로 행동하게 돼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위생 장갑과 관련한 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배달하다 본 충격적인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글쓴이는 “(식당 사장님이) 조리 장갑을 끼고 쓰레기통 속 쓰레기들을 양손으로 꾹꾹 누른 뒤 그 장갑 그대로 전골 토핑(데친 숙주와 부추, 파 등)을 넣은 모습을 목격했다”며 “액션캠으로 제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해당 목격담에는 “조리 장갑은 아깝다고 계속 쓰잖나. 맨손은 더러워지면 씻기라도 하지”, “엊그제도 프랜차이즈 뷔페 직원이 장갑 끼고 화장실 들어갔다 나와서 접시 정리하는 거 봤다” 등 댓글이 달려 위생 장갑을 낀 채 일하는 것이 실제로는 맨손보다 비위생적일 수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 LG전자,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업 간 거래(B2B)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9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서울 압구정 재건축 2·3·5구역에 들어설 신축 아파트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약 7000가구의 조합원은 입주 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는 구역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제공된다.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와 ‘SKS’ 제품이 적용된다. 구독 서비스를 선택한 세대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 전문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무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가전 구독과 함께 인공지능(AI) 홈 플랫폼 ‘씽큐 온’을 앞세워 B2B 주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GS건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씽큐 온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공기청정기, 조명 등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아파트 단지 서비스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LG전자가 씽큐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의 적용 세대는 30만 가구를 넘어섰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B2B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코리아에 첫 노조…“무리한 이벤트 일방 추진”

    스타벅스코리아에 첫 노조…“무리한 이벤트 일방 추진”

    스타벅스코리아 노동자들이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19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 노동자들은 지난 16일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하고 스타벅스지회를 출범했다. 지회는 회사가 직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무리한 행사와 운영 방침을 일방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노조 설립 배경을 밝혔다. 지회는 “회사는 ‘공감회’라는 허울뿐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의 소통 창구를 제한했다”며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기보다 어르고 달래는 방식으로 당장의 문제를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트너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이전보다 무리한 이벤트와 운영 방침을 일방적으로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시간대별 근무 인원은 줄어드는 반면 판촉 행사와 이벤트가 늘면서 직원들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계를 유지하기에 부족한 임금과 부업이 어려운 근무 일정, 산업재해 신청의 어려움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스타벅스코리아 노동자들은 노조가 없었던 2021년과 2024년에도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력 충원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공동 행동에 나섰다. 트럭과 화환을 동원한 시위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직원은 약 2만 3000명이다. 국내에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은 없으며 모든 매장을 본사가 직접 운영·관리한다. 매장 노동자들도 본사가 직접 고용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노조 설립과 관련해 “관련 법령에 따라 노조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육아휴직 남편이 5개월 아기 두고 시어머니와 유럽 간다네요”

    “육아휴직 남편이 5개월 아기 두고 시어머니와 유럽 간다네요”

    생후 5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여성이 육아휴직 중인 남편이 시어머니와 단둘이 일주일간 유럽 여행을 떠나겠다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5개월 아기 두고 남편이 시어머니랑 유럽 간다는데 이해 가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이는 이제 5개월이고 남편은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며 “시어머니가 가까운 해외만 다녀봤고 유럽에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셨다”고 밝혔다. 시아버지와 시동생도 있지만 여행은 남편과 시어머니만 가기로 했다고 한다. A씨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나쁘지 않고 남편이 효도하려는 마음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남편은 육아휴직 중이고 아이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생후 5개월”이라며 “육아휴직까지 한 사람이 일주일간 해외여행을 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지금이 아니면 어머니가 더 연세가 들어 유럽에 가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일주일은 금방 지나간다”고 말했다. A씨는 “시아버지와 시동생도 있는데 결국 육아휴직 중인 큰아들만 가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효도를 막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쉽게 반대하지도 못하겠다. 내가 이기적인 것이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아휴직을 휴가로 생각하는 것 같다” “효도 여행을 왜 생후 5개월 아기를 둔 지금 가야 하느냐” “일주일간 혼자 아기를 돌봐야 할 아내의 동의가 먼저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아휴직은 성별과 관계없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다. 자녀 한 명당 부모가 각각 1년씩 사용할 수 있으며,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사용하면 각각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는 1∼3개월 차 통상임금의 100%로 월 최대 250만원, 4∼6개월 차는 월 최대 200만원이다. 7개월 차부터는 통상임금의 80%로 월 최대 160만원이 지급된다.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함께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적용돼 첫 6개월 동안 부모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월 최대 250만∼4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영상)“차단선 넘어 무슨 난리” 인천공항 중국인 ‘집단새치기’ 논란 [이슈픽]

    (영상)“차단선 넘어 무슨 난리” 인천공항 중국인 ‘집단새치기’ 논란 [이슈픽]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중국인 이용객들이 떼로 새치기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다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중국인 이용객 수십명이 체크인 카운터를 향해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ㄹ자 형태로 세워놓은 차단선 대기열을 따라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대신 자세를 낮춘 채로 캐리어를 밀면서 차단선 아래로 무분별하게 달려 나갔다. 차례라고는 지켜지지 않는 무질서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민폐 행위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영상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연합뉴스는 공항 취재 결과 이달 들어서만 5차례에 걸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공항 당국은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중국인 보따리상 등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카운터가 열리는 동시에 앞다퉈 달려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심지어 안내 역할을 맡은 직원들이 인파에 치여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보따리상을 중심으로 집단 새치기 문제가 불거진 데에는 동일 시간대 여객 수요 급증이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 인천∼중국 주요 노선의 여객기 기종이 에어버스 A320에서 A350으로 바뀌면서 좌석이 100여석 늘어났고, 이용객이 몰려 줄서기 경쟁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유관기관들은 출국장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질서 유지와 승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새치기 행위를 막기 위해 대기열을 따라 설치된 차단봉 사이에 플라스틱 칸막이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청한 공항 당국자는 “중국 현지 단속 강화와 맞물려 보따리상 출국이 줄면서 새치기 문제는 일시적으로 해소됐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 “옷값이 주가처럼 펄펄”…96배 뛴 ‘젠슨 황’ 가죽재킷, 14억원에 경매 낙찰

    “옷값이 주가처럼 펄펄”…96배 뛴 ‘젠슨 황’ 가죽재킷, 14억원에 경매 낙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이 경매에서 14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당초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전 세계를 휩쓴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제는 경매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황 CEO가 실제로 착용하고 친필 사인까지 남긴 가죽 재킷 한 벌이 이날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96만 달러(약 14억 3000만원)에 낙찰됐다. 예상 감정가는 4만~6만 달러(약 6000만~8900만원) 수준이었으나 총 45명의 수집가가 가세해 65차례에 걸친 응찰 경합을 벌인 끝에 가격이 폭등했다. 이는 해당 재킷의 시중 판매 가격인 1만 달러(약 1500만원)와 비교해도 100배에 가까운 액수다. 이번에 낙찰된 옷은 황 CEO가 2023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 행사에 참석했을 때 입었던 제품이다. 황 CEO는 신제품 발표회나 각종 글로벌 박람회 등 공식 석상마다 어김없이 검은색 톰 포드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이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상징으로 삼아왔다. 그가 공식 석상에서 가죽 재킷을 고집해 온 기간만 어느덧 20년에 달한다. 이례적인 낙찰가를 두고 시장에서는 AI 붐의 정점에 서 있는 엔비디아와 황 CEO의 역사적 상징성을 소장하려는 수집가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브람 와크터 소더비 현대 컬렉터블 부문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경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소더비 측은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을 혁신 기술과 연구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엣지 인스티튜트’에 기부해 펠로십 및 연구비 지원 사업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그동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 룩’을 두고 여러 차례 유쾌한 농담을 던져왔다. 그는 2023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내와 딸이 골라주는 대로 입을 뿐”이라고 밝혔는가 하면,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자신을 직접 ‘가죽 재킷 입은 남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은 실리콘밸리의 다른 거물 CEO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024년 스포츠 선수들이 유니폼을 교환하듯 황 CEO와 외투를 맞바꿔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사진 속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테크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댓글을 남기며, 황 CEO를 전 세계적인 팝스타에 빗대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 한성숙 총리, 서울역 쪽방촌 찾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점검

    한성숙 총리, 서울역 쪽방촌 찾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점검

    한성숙 국무총리가 17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쪽방촌 방문은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지난 13일 서울 중구 건설현장 점검에 이어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쪽방주민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생필품 지원시설인 ‘온기창고’를 방문해 선풍기, 얼음물 등 냉방용품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주민 야간 무더위쉼터인 ‘밤더위 대피소’를 찾아 냉방 시설 가동 상태와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또 한 총리는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건강상태 등을 살폈다. 이어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운영현황과 주민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지자체 공무원, 상담소 관계자분들이 직접 찾아뵈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달라”며 “의식주 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간과 연계·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복건복지부, 서울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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