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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드드의 친환경 물티슈, 소셜커머스 ‘쿠팡’ 단독 론칭

    몽드드의 친환경 물티슈, 소셜커머스 ‘쿠팡’ 단독 론칭

    국내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Mondoudou)가 쿠팡과 손을 잡고 단독 론칭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몽드드가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물티슈는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코알라의 주식으로 잘 알려진 유칼립투스 원단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여기에 오스트리아 렌징사에서 생산한 100% 텐셀 친환경 원단과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들어진 친환경 캡, 수분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내부 필름 역시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다. 몽드드 측은 “자사몰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2차 생산품까지 완판을 이루었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마켓에서 친환경 물티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셜커머스 쿠팡과 단독 론칭을 진행하였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마켓과의 경우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협의가 끝나는대로 순차적 오픈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폴리에스테르(플라스틱)가 함유된 물티슈 문제가 본격적인 이슈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플라스틱이 혼용된 물티슈의 경우 그 제조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이 사용될 수밖에 없으며, 이와 같은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물티슈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같은 중금속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안티몬,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등 30여 가지 중금속에 경우 성인을 비롯한 어린아이가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 신장, 간 등 인체 장기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드드 관계자는 “현재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은 환경보호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전 지구적인 과제”라며 “자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빠르게 직시하고 친환경을 모토로 발 빠른 전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유럽 최고의 백화점에 입점과 동시에 미국 시장을 접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플라스틱 제품이 퇴출위기에 놓인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또한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만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물하고 싶어 하는 모든 부모님의 마음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쿠팡에서 판매되는 몽드드 친환경 물티슈는 로켓배송에서 검색 후 구매가 가능하며 제품을 구매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MORE THAN GOODS(더 좋은 제품들, 제품 그 이상을 담는)’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 행사에는 840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 2000여㎡ 행사장에 1210개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전체 전시관은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관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담당자가 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안내 등을 한다. 행사 기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의 행사도 열리며, 수출상담회(24∼25일)와 구매상담회(24∼27일)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47개사 860명의 해외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소셜커머스 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83개 기업, 424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도어락 이벤트, 지페어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915개 기업이 참가해 1136개 부스가 설치됐던 지난해 이 행사에는 844명의 해외바이어와 345명의 국내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수출 4억 9700만 달러, 내수 713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페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수상품 전시회 사무국(031-259-6123)에 문의하거나 지페어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소비자포럼, ‘퍼스트브랜드 대상’ 전국 소비자 조사

    한국소비자포럼, ‘퍼스트브랜드 대상’ 전국 소비자 조사

    한국소비자포럼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뽑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내년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본 상은 온라인/모바일 및 일대일 유선조사의 결과를 합산하여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조사에는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다양한 부문의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공기청정기 부문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 퓨리케어, SK매직, 삼성, 코웨이 등이 경합할 예정이다.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가 후보에 올랐다. 가을을 맞이해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VELY VELY, 셀레뷰, 어퓨, 엘로엘 등이 후보 브랜드다.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는 오픈마켓시장에서는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쿠팡, 티몬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커머스와 편의점 시장에 맞서 고급화, PB상품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있는 대형마트 부문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통합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포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CJ ONE, GS포인트, H.Point, L.POINT, OK캐쉬백, 신세계포인트, 해피포인트가 후보에 올랐다. 취업난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많은 청년들이 수강하고 있는 자격증/국가고시 부문에는 PMG박문각에듀, 에듀윌, 커넥츠 공단기, 패스원, 해커스공무원이 경쟁을 펼친다. 인물부문에서는 2019년이 기대되는 ‘연예인유튜버’와 ‘연기돌’ 부문을 주목할 만 하다. 연예인유튜버 부문에는 박준형(와썹맨), 유병재(유병재), 수현(모찌피치), 엠버(Amber Liu), 홍진영(쌈바홍), 강유미(좋아서하는채널)이 후보에 올랐다. 남자연기돌 부문에는 차은우, 사무엘, 엘(김명수), 성주, 차학연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연기돌 부문에는 정채연, 도희, 보나, 권은빈, 나라, 보라가 후보에 오르며 ‘2019년 기대주’ 타이틀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한한령 완화에 따른 중국내 한국 브랜드의 재도약에 발맞춰 중국 현지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를 뽑는 투표도 오는 31일부터 실시한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17회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년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참여율은 고무적” 이라며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참여해 2019년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5년간 50조 투자·7만명 일자리 창출 ‘청사진’

    롯데, 5년간 50조 투자·7만명 일자리 창출 ‘청사진’

    유통·화학 중심 미래 먹거리 발굴 역점 첫해인 내년 투자액 12조 사상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육성… 온라인사업 1위 목표 신 회장 日 출장 호텔롯데 상장 논의할 듯지난 5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감옥에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곧장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5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하고 7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규모 청사진을 내놨다. 약 8개월 동안 총수 부재로 사실상 ‘경영 시계’가 멈췄던 롯데가 본격적으로 재가동에 나섰음을 대내외적으로 보여 주는 동시에 떨어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신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롯데그룹은 23일 임원회의를 열어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결정하고 “향후 5년 동안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 걸쳐 50조원을 투자하고, 같은 기간 7만명을 고용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신 회장이 “롯데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에서 모색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롯데는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2023년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가 공개한 계획안에 따르면 5년 동안 예정된 50조원의 투자액 가운데 화학·건설이 40%, 유통이 25%, 관광·서비스가 25%, 식품이 10%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해인 내년에는 약 12조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유화사를 인수했던 2016년 투자금액인 11조 2000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게 롯데 측의 설명이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우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온라인 사업 역량을 업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등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복합쇼핑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화학부문에서는 국내 여수·울산·대산 지역 및 인도네시아, 미국 등 국내외 생산 거점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이날 5년 동안 7만명에 달하는 고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는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연말까지 1만 2000명가량의 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10% 증가한 1만 30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매년 규모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통부문의 이커머스 분야에서 많은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 회장의 구속 수감으로 잠정 중단됐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일본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받고, 한국 롯데그룹과 맞물려 있는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지분의 99.28%를 일본 롯데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호텔롯데를 상장하는 것이 신 회장이 하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마지막 단추인 만큼 일본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포기업 20개업체 일산 킨텍스 최대 중소기업박람회서 마케팅

    김포기업 20개업체 일산 킨텍스 최대 중소기업박람회서 마케팅

    경기 김포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박람회 ‘지페어코리아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 단체관은 20개업체가 입점할 계획으로 생활용품과 주방용품·농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21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총 1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신성장동력 전문관을 설치해 국내를 넘어 국제전시회로 전환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콘텐츠 신사업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E-커머스관’을 설치해 미래산업과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시는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24개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들의 상담과 구매선정을 돕는다. 지난해는 퀸아트를 포함해 12개사가 참가해 상담 102건 264억 6800만원, 계약 52건 46억 5000만원 실적을 거뒀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국내외 전시회와 박람회 참여를 최대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청춘은 정치 무관심? 기성정당이 젊은 목소리 안 듣는다는 얘기”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청춘은 정치 무관심? 기성정당이 젊은 목소리 안 듣는다는 얘기”

    청년정치. 우리에게는 이보다 낯선 말이 없다. 청년이 현실정치의 주류로 편입된 적이 없어서다. 신맛 단맛 다 보여준 ‘올드보이’들이 여야 막론하고 돌고 돌아 다시 정치판의 주류다. “정치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자조 섞인 말들을 하지만 정치 제대로 할 ‘새 얼굴’은 정말 귀하다.‘청년정치크루’는 국회 밖 민간인 청년들의 청년정책 싱크탱크다. 결성된 지 2년. 돈도 백도 없는 이들은 금배지를 달아야만 정치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진보·보수 편가를 생각은 더더욱 없다. 정치권이 돌아볼 때까지 청년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악착같이 제안하고 또 제안하는 것. 그것만이 목표다. 덕분에 여의도 정가에서 청년정책을 고민하는 이라면 이들의 존재를 안다. 이들 눈에 기성 정치판은 어떻게 비칠까. 이동수(30) 대표와 김수한(28)씨가 모임을 대표해 발언했다.→2016년 모임이 결성됐다. 특정 단체나 정당의 후원 없는 자생적 청년정치 모임은 드물지 않나. -(이동수 대표·이하 이)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등 청년단체들이 있지만 순수 정책 모임은 처음이다.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가 인턴 사원을 실컷 써먹고는 채용을 하지 않는 갑질로 사회적 공분을 샀다. 그걸 보고는 참을 수 없어 뜻 맞는 청춘들이 모였다. 현재 고정 멤버는 7명. 27세부터 30세까지 말 그대로 열혈 청년들이다(웃음). 전공도 직업도 모두 제각각이지만 의미 있는 청년정책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고집은 같다. →전공과 이력들이 다 달라서 다양한 정책에 관심 갖기 적합하겠다. -(이) 나는 여의도연구원 인턴을 거쳐 이혜훈 의원 비서, 안희정 경선 캠프 등을 경험했다. 정치 쪽 일을 해본 적 없는 멤버도 많다. 우리는 특정 정당의 노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다. 청년진보정당 우리미래에서부터 자유한국당까지 지지 정당이 다양하며 사안별 청년맞춤 정책을 고민할 뿐이다.→직접 만들어 제안한 청년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나. -(김수한씨·이하 김) 일명 ‘취업준비생 보호법’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채용을 빌미로 영업이익을 편취하거나 수습기간을 지나치게 길게 잡는 행태를 금지하고, 채용 공고에 연봉을 아예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우리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 없이 관심을 갖는 청년정책 의제였던 셈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관인데, 최저임금 등 현안들에 처리 순서가 밀린 게 좀 안타깝다. →청년들 목소리를 대신 담는 정책 아이디어들은 주로 어디서 얻는가. -(이) 현실에 귀를 열면 청년들이 목말라하는 정책을 알 수 있다. 조금만 보살펴 줘도 청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것들이 많다. 예컨대 태부족인 대학 기숙사 문제가 그렇다. 기숙사 신축 권한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있는데, 지역 건물 임대업자들이 반대하면 어쩌지 못한다. 그러니 기숙사 신축 권한만큼은 지자체의 상위 기관으로 넘기자는 식의 정책을 우리는 제안한다. -(김) 우리 모임에 청년들이 직접 제보하기도 한다. 소소한 것들도 많다. 외국항공사들은 대개 승무원 학원에 인력을 의뢰하는데, 불량 학원들은 이를 악용한다. 취업을 시켜줄 것처럼 해서는 수강료만 몇백만원씩 챙긴다. 이런 취업 사기들을 법으로 방지해야 한다.→현실정치판으로 직접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들은 없는가.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 한계를 느낄 듯하다. -(이) 할 수 있다면 해보고도 싶다(웃음). 그러나 현실정치 진입이 우리나라는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금배지를 어렵게 달아도 젊은 정치인들은 기성정당의 이미지 메이커에 그친다. 20대 총선만 보자. 20~30대 청년 출마자 중에서 국회에 입성한 이는 세 명뿐이었다. 바른미래당의 이준석 의원이 30대 선출직 최고위원이 됐다고 두고두고 떠들썩한 얘깃거리가 되는 현실이다. →청년 정치인을 양산할 수 있는 토양이 다져져야 하겠다. 현실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장 안타까워 보이나. -(김) 일자리가 있는 곳에 인재가 모인다. 공무원, 공기업 쪽으로 우리 청년들이 저절로 쏠리는 까닭이다. 정치를 도박하듯 하는 지금의 풍토에서는 훌륭한 정치인력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국회 보좌진만 하더라도 인력운용을 체계적으로 한다면 많은 인재들이 유인될 거다. 당장 청년 당직자 처우만 해도 그렇다. 최근 어느 야당에서는 예산절감을 한다고 젊은 당직자들을 무더기 해고했다. 의원들의 쓸데없는 씀씀이부터 줄여야지, 걸핏하면 당직자들을 건드리더라. 그런 환경이라면 청년 인재들이 정가로 어떻게 눈을 돌리겠나. -(이) 국회의원실 인턴의 급여는 10년 가까이 동결됐다. 그마저도 실컷 쓰다 마음대로 버리는 ‘티슈 인턴’ 취급들이다. 국회의원들 세비는 그 기간 37%나 올랐다. 이런 불안한 채용 시스템으로 청년들을 소모품 취급한다면 정치판은 갈수록 금수저들의 전유물이 될지 모른다. 모임 활동을 하면서 정당의 운영 생리를 조금씩 들여다보게 되는데, 그런 미래는 아찔하다. 공짜 정치, 공짜 정책을 청년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말들을 한다. 기성정당들의 부실한 정치교육도 한몫한다고 보는지. -(김) 청년들의 정치 참여 의식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만큼 저조하지 않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얼마든지 발언할 준비가 돼 있다.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정치에 관여하고 싶은데, 그런 터전이 없을 뿐이다. 정치교육을 한다는 정당들은 얼마나 주먹구구인지 모른다. 말로는 청년들과 만나 청년정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하면서 그 행사를 한낮에 개최한다. 그런 자리에는 정작 청년들이 있을 수 없다. →우리 정치권을 보고 느낀 이야기를 책(청년정치)으로도 펴냈다. 우리 정당들에도 청년정책을 연구하는 청년기구들이 없지는 않은데. -(이) 정당마다 정치학교를 개설해 청년정치인 육성에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정치참여가 법으로 막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정치적 근력을 키우는 것 자체가 역부족이다. 책을 내려고 공부를 좀 많이 했다(웃음). 청년정치 참여가 왕성한 독일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의 연합청년조직(JU)이 있다. 만 14세부터 가입할 수 있어 유럽 최대 규모인 12만명의 청년조직이 됐다. 정당이 미래세대에 정강을 알리고 정치참여의 장을 꾸준히 제공한다. 20세에 정계 입문해도 될 만큼 정치적 자질과 역량을 키워 주는 거다. →지원 없이 모임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지속가능한 모임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 -(김) 가수들이 쇼케이스를 열어 외부와 소통하지 않나. 우리는 정책을 개발해서 ‘정책 쇼케이스’라는 걸 한다. 누구의 입김에도 자유롭고 싶으니 제반 비용은 우리끼리 십시일반 마련한다. 또래 청년들이 몰리는 홍대 카페를 2시간에 30만원 주면 빌리는데 그 자리에 정당 관계자, 의원 보좌관들이 찾아와 우리 제언을 귀담아듣는다. -(이) 모임이 정당 토론회들에 자주 초청될 정도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정치는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의 벽부터 우리 청년들이 깨야 한다. 당분간 고정 회원을 늘리지 않고 다양한 청년 참여 이벤트를 내놓고 소통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정치크루 TV)을 개설해 정치 콘텐츠를 두루 제공하는 것은 당장의 주요 사업이다. 우리 청년들은 유튜브로 한창 소통하는데, 정치권의 누구도 유튜브에 관심조차 없다. 이런 현실이다. 그만큼 우리 정치는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늙었다. sjh@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서 삼성페이 간편결제 ‘OK’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미국 관세폭탄을 피하기 위한 중국 수출기업들의 꼼수

    미국 관세폭탄을 피하기 위한 중국 수출기업들의 꼼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산 합판에 관세폭탄을 안긴지 7개월이 지난 6월.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목재 수입상 데이비드 비세는 한 수출업체로부터 중국산 합판 관세 면제를 원하느냐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비세는 “제품에는 미국 세관이 확인하는 식별 코드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묻자 수출업자는 “그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 방법이 있다”며 중국 상표를 떼어내고 다른 제품 코드로 부착해 선적하면 된다는 얘기였다. 미국은 모든 외국산 수입품에 HTS 코드로 불리는 10자릿수의 분류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HTS 코드는 현재 모두 1만 8927개에 이른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폭탄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으로 관세 인상 품목이 크게 늘면서 대미 수출품에 다른 제품 코드를 붙여 관세를 줄이려는 편법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세관은 중국에서 온 수출품 가운데 코드 오분류로 조사가 필요한 146건 적발했다. 6개월 전보다 거의 3배나 늘어난 수치다. 특정 제품이 고율의 관세 폭탄을 맞으면 아예 곧바로 관세가 없거나 더 낮은 비슷한 제품의 코드로 바꿔 붙여 수출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산 합판이 관세폭탄 회피의 대표적 사례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수입되는 표면이 딱딱한 합판에 183.4%의 반덤핑 관세를 매겼다. 반면 표면이 부드러운 합판 관세율은 여전히 0~8% 수준이다. 합판 코드는 목재의 형태와 두께 등에 따라 모두 88개로 나뉜다. 미국의 지난해 표면이 딱딱한 중국산 합판 수입은 20% 가량 줄었지만 표면이 부드러운 합판 수입은 무려 549%나 치솟았다. 표면이 부드러운 중국산 합판의 올해 상반기 대미 선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3%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미국은 중국산 다이아몬드 톱날에 부과되는 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7월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수입업체 2곳이 관세폭탄 피하려고 중국산 다이아몬드 톱날을 숫돌로 분류시켜 들여오다 적발됐다. 이런 식으로 관세를 회피하는 업계 관행은 ‘스위칭 선하증권(BL·화물주와 선박회사간의 해상운송 계약에 의하여 선박회사가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라고 불린다. 이는 선적 서류 상의 원산지나 관세 코드, 혹은 두 가지 모두를 위조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업계 관행이기도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한 이후 더욱 활성화됐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로펌 와일리레인 LLP의 무역담당 파트너 티모시 브라이트빌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중국산 철강에 25% 관세 부과를 명령한 뒤 중국산 강판은 미국에 터빈부품으로 코드가 변경돼 수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국산 강관 수입은 11% 감소한 반면 터빈으로 분류되는 ‘전기 발전용 세트’ 수입은 121% 치솟았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수입업자들이 알리바바그룹이 소유한 1688닷컴 플랫폼의 파생물인 ‘프렌즈 스루 커머스’에서 코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실제로 지난 1월 이 사이트에 장량이란 사람이 “합판으로 만든 쟁반을 수출하기 원한다. 검열을 피할 수 있는 합판의 관세 코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어 “우리 회사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답변이 올랐다. 미 정부 관리들은 관세 회피에 따른 연간 세수 손실 규모를 최소 5억 5000만 달러(약 6260억원)로 파악하고 있다. 세관 당국자들은 미국의 전체 수입품 중 실제로 컨테이너를 열어 통관 검사를 받는 비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확산될 경우 지뢰밭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에 삼성 스마트 페이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영 복귀 신동빈 ‘밀린 현안’ 챙긴다

    경영 복귀 신동빈 ‘밀린 현안’ 챙긴다

    지난 5일 뇌물공여 혐의 2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로 풀려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만에 곧바로 일선에 복귀해 각종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주말 이틀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재개한다. 지난 8개월 동안 수감 생활로 쇠약해진 몸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지만, 총수 부재 사태를 겪은 그룹을 재정비하기 위해 곧장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이날 출근 직후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4개 사업부문(BU)장을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회의를 진행한다.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BU 주요 임원들은 주말 동안 밀린 보고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5일 저녁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뒤 곧장 집무실이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수감 기간 동안 비상경영체제를 책임진 비상경영위원 및 그룹 주요 임원들과 만났다. 황 부회장과 이봉철 재무혁신실장, 소진세 사회공헌위원장, 이태섭 준법경영실장, 김재화 경영개선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그룹을 위해 힘써 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의 복귀 이후 첫 업무보고에는 약 4조원 규모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투자 결정 및 동남아시아 유통·제과업체 인수 등 그동안 밀려 있던 그룹 차원의 각종 투자 현안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롯데마트 매각 작업 등 해외 사업 재점검, 유통 계열사들의 이커머스 투자 확대, 호텔롯데 상장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편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을 차례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각종 개혁안도 검토될 것으로 점쳐진다. 과거에도 신 회장은 2016년 10월 경영비리 관련 검찰수사 직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40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그룹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신 회장은 조만간 일본을 찾아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최종 결정권자인 총수 부재로 멈춰 있던 현안들을 빠르게 점검해 그룹 경영활동이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짜노동’ 포괄임금제 없앤 비비큐…“집중근로제로 업무효율성 높인다”

    ‘공짜노동’ 포괄임금제 없앤 비비큐…“집중근로제로 업무효율성 높인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인 ‘워라밸’이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주목받는 것이 있다. 포괄임금제다. 연장·야간근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하는 제도다. 정확한 근로시간을 정하기 어려운 기업에만 적용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아무리 연장근로를 했어도 정해진 수당만 지급하기에 ‘기업이 공짜로 근로자를 착취하는 수단’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근로기준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올 6월까지 포괄임금제를 없애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키로 했으나 관리모델을 만든다는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전문가와 노·사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만들겠다”면서 “국회에서 입법적인 해결을 위한 논의를 추진할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이 쏠린다. 아직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내 일부 기업에선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가장 먼저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지난 6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 비비큐’는 지난달 20일부터 포괄임금제를 없앴다. 근로자는 환영하지만 사업주 입장에선 인건비 증가 등 부담이 예상된다. 5일 이승홍 제너시스 비비큐 인사전략팀장을 만나 포괄임금제 폐지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이 팀장과의 일문일답. Q.최근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아직 고용부 가이드라인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A.최근 주52시간 근무제 등 근로시간 단축에 관심이 높다. 이런 상황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집중근로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야근을 없애기로 했다. 하루 두 번 집중근로 시간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그리고 오후엔 4시부터 6시까지다. 개인 흡연이나 회의 등을 최대한 자제한다. 정해진 근무시간 내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한다. Q.포괄임금제로 적용하던 것을 폐지하면 직원에게 지급해야 하는 수당이 늘어날 것 같은데. A.기존 포괄임금제로 적용하던 것을 기본급으로 바꿨다. 월 20시간을 기준으로 고정된 포괄임금 수당을 지급했었다. 여기다가 팀장수당 등 직책수당도 새로 포함했다. 시뮬레이션을 해보니 1년을 기준으로 인건비가 10억원 정도 상승했다. 경영 부담을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직원에게 복지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면 자연히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를 했다.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봤다. 직원마다 다르지만 한 직원은 월급 기준으로 50만원 정도 오르기도 했다. 추가로 지급한 직책수당을 제외하고는 직원들 임금은 17.6% 정도 상승했다. 충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했지만 회사 차원의 의지가 있었다. Q.포괄임금제는 주52시간 근무제와도 맞물린다. 제너시스 비비큐에서 해당 사항은 지켜지고 있나. A.아직 구체적으로 통계가 나오진 않았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야근은 줄었다는 느낌은 받는다. 도매업종은 법이 시행되는 2019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주52시간을 적용한다. 집중근무제를 도입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PC오프제’도 도입하려고 한다. 업체선정은 끝냈고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테스트 중이다. 11월 1일부터는 도입해서 주52시간이 넘어가면 직원의 컴퓨터에 전원을 끄는 것이다. 회사에선 전략기획팀이나 마케팅팀이 근무시간이 많다. 주52시간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Q.포괄임금제 폐지 이후에 어려운 점은 없나. 정부가 정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A.프랜차이즈업종은 근로시간이 길다. 가맹점 영업시간이 길고 그들이 고객이다 보니 물량을 맞춰주거나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다 포괄임금제까지 폐지했으니 새로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매년 총 근무인원의 10% 수준을 공개채용으로 뽑고 있다. 현재도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장려금을 지급하지만 근로시간 단축, 포괄임금제 폐지 등 큰 취지에서 근로환경 개선 등 취지에 동참하는 기업에는 더 많은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글·사진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파이브세컨즈,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로 크리에이터 양성 거점 구축

    파이브세컨즈,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로 크리에이터 양성 거점 구축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기업인 파이브세컨즈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를 통한 커머스가 시장에 대두됨에 따라 홈쇼핑업계에서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과 파이브세컨즈는 홈쇼핑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아카데미의 방식을 채택하여,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8주간에 걸쳐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제작, 채널 성장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고, 수료자는 롯데홈쇼핑 MCN과의 계약을 통해 1년간 광고 수주 기회를 제공 받는다. 주관기업인 파이브세컨즈는 유튜브 채널인 코리안브로스(구독자 24만), KOREAN BROS(구독자 23만)를 비롯하여 누적 구독자 100만명의 채널들을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튜브 콘텐츠 기업이다. 파이브세컨즈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서울시 교육청,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지털대학교, 콘텐츠코리아랩, 한국콘텐츠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화그룹 등의 기관, 기업, 대학에서 유튜브와 뉴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시장의 가교적 역할 또한 맡고 있다. 남석현 대표는 “많은 곳에서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그러나 초기 크리에이터가 실제 생존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중간 조직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8주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며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만 담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데만 4달이 걸렸다. 이번 아카데미의 참가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지원기간은 10월 9일까지이며 롯데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지원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그룹, 글로벌 도약 위해 사업구조 재편

    CJ그룹, 글로벌 도약 위해 사업구조 재편

    CJ그룹은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과 미래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중심으로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등 체질 개선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기존 식품·생물자원·바이오·소재 등 4개 부문을 식품과 바이오로 통합했으며, CJ대한통운의 추가지분을 확보해 단독 자회사로 전환했다. 또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브랜드를 분리 독립시키고 투자를 유치하면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 1일 기존 CJ오쇼핑과 CJ E&M 두 계열사를 합병해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을 출범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식문화 한류’를 이끌며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해 러시아 냉동식품 업체인 라비올리(Ravioli)사를 인수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베트남 냉동식품업체 까우제(Cau Tre)를 통해 비비고 만두와 동남아식 만두(짜조 등) 생산을 본격화했다. 중국에서는 광저우 공장 규모를 3배로 늘렸고, 베이징 인근 공장을 신설하는 등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 업체인 브라질 셀렉타(Selecta)사를 3600억원에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M&A, JV 설립 등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수송 분야 1위 기업인 다슬(Darcl logistics)과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중량물 분야 1위 기업 이브라콤(IBRACOM) 인수에 성공했으며, 10월에는 베트남 1위 물류 기업인 제마뎁 물류의 해운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범아시아 지역을 망라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CJ ENM E&M부문은 올해도 한류 컨벤션 KCON과 아시아 음악 축제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중심으로 한류를 전 세계에 알린다. 지난해 KCON은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12일간 개최돼 ▲연간 누적 관객수 23만500명 ▲연간 참여기업 485개 ▲407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했다. 특히 케이콘 개최 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K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MAMA 역시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확대 개최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AI스피커 활용 쇼핑도 집에서

    이제 간편한 대화만으로 집에서도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와 롯데슈퍼는 KT와 손잡고 20일부터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이용해 롯데슈퍼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기가지니, 롯데슈퍼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가 시작되고, TV 화면을 통해 상품 목록을 보면서 “찾아줘”, “담아줘”, “주문해줘” 등을 말하면 곧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서울 서초 지역 기준으로 약 6000개 품목이다. 주문한 상품은 오후 6시 이전 주문에 한해 당일 배송된다. 또 의도하지 않은 주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식별번호(PIN)를 통한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생체인증(FIDO) 기반의 음성 결제가 가능한 ‘지니페이’를 올해 안으로 도입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와 롯데슈퍼, KT는 이번 서비스로 외출이 불편한 고객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사와 육아로 외출이 어려운 주부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쇼핑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기와나, 77년 전통 영국 생활용품 브랜드 ‘밍키홈케어’ 공식 런칭

    ㈜아기와나, 77년 전통 영국 생활용품 브랜드 ‘밍키홈케어’ 공식 런칭

    ㈜아기와나가 영국 생활용품 브랜드 밍키 홈케어(Minky Homecare)를 공식 수입·런칭한다. ㈜아기와나는 9월 말 브랜드 런칭과 함께 밍키홈케어 브랜드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10월 런칭을 기념해 파워블로거, 인스타그램 유저들에게 대대적인 체험 이벤트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런칭과 동시에 4대 메이저 오픈마켓 외 G9, 롯데, 신세계, 현대몰, GS샵, CJ, 이베이, 이랜드몰, 이베이 등 다양한 국내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아기와나가 국내에 공식 수입하는 ‘밍키 홈케어’는 1941년 설립되어 3대째 내려오는 가족 기업으로, 생활용품의 77년의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영국에서 사랑 받는 장수 브랜드다. 특히 밍키홈케어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와 웨일즈 왕자로부터 ‘로열워런트’ 두가지를 인증 받아 유행과 상관 없이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품질의 우수성과 제품의 품위를 검증 받은 바 있다. 영국 웨일즈 왕자가 부여한 왕실 특허 획득 로열워런트(Royal Warrant)는 영국 왕실에서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 최고의 품질과 찬사를 받는 제품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제품의 품위가 있으며 유행과 상관없이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것에 언제나 제품의 우수성과 품질의 지표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가 부여한 왕실 특허는 최소 5년간의 왕실 공급 등의 과정을 통과한 최고 수준의 품질 및 탁월성에 대한 헌신 기업에게 영장이 부여되는데, 밍키홈케어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왕실 특허를 획득해 제품력을 검증 받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밍키홈케어 국내 정식수입을 담당하는 ㈜아기와나는 △밍키 X형 3단 접이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해 △빨래건조대 4종 △식기건조대 확장형 1단/2단 식기 건조대 2종 △싱크대 정리함 2종 △밍키 프리미엄 헤어드라이기 거치대 1종을 추석 전인 9월 말 경에 런칭할 예정이다. 특히 녹슬거나 휘지 않는 고강도 소재의 강철 프레임의 우수한 소재와 국내에 없는 X형, 타워형 구조 등의 빨래건조대와 230도이상 내열성 있는 고품질 실리콘 재질의 헤어 스타일링 도구함 등 고품질의 실용성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밍키 수세미 거치대, 밍키 수저통 칼꽂이도 밍키홈케어 런칭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기와나는 1989년 유아용품 유통사업을 시작한 이래 육아용품, 완구 등 유아용품 전 품목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종합 수입유통기업이다. 2012년에는 자사 브랜드인 ‘퍼지(puj)’를, 2015년에는 ‘아르브(arve)’를 성공적으로 런칭 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영국의 세계적 리빙생활용품 브랜드인 밍키홈케어를 독점 유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콘텐츠·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모집합니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은 국내 최초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인 ‘디캠프’(D.CAMP)와 손잡고 콘텐츠,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 ENM은 2013년 설립 이후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디캠프와 협업해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D.DAY with CJ ENM)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디캠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11일까지 참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은 오는 20일 전문투자자 및 CJ ENM 관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과 150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 발표 기회를 갖는다. 또 최장 1년간 디캠프 입주, 최대 1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는 디엔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홀로 선 11번가 ‘한국의 아마존’ 꿈꾼다

    홀로 선 11번가 ‘한국의 아마존’ 꿈꾼다

    쇼핑 서비스·11페이·싸이닉 등 운영 이상호 신임대표 “커머스포털로 도약” IT 활용 시장 주도권 잡을지 주목오픈마켓 11번가가 ‘11번가 주식회사’로 10년 만에 홀로 서기에 나섰다.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서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완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커머스포털’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이 저마다 ‘한국의 아마존’ 육성을 외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11번가가 온라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1번가 주식회사는 SK플래닛에서 분할돼 SK텔레콤의 자회사 별도 법인으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 주식회사는 기존 11번가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비롯해 전자쿠폰사업인 ‘기프티콘’, 간편결제서비스 ‘11페이’,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을 운영한다. 본사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둥지를 틀었다. 기술, 연구개발(R&D) 인력 및 상품기획자(MD), 마케팅 등의 임직원 규모는 1000여명이다. 신임 대표인 이상호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11번가는 쇼핑 정보 취득, 상품 검색, 구매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것을 제공하고 판매하는 쇼핑의 관문인 ‘커머스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포털이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달리 쇼핑과 관련한 정보 및 할인쿠폰 등 무형의 상품까지도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종합 쇼핑 플랫폼이라는 게 11번가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장을 지낸 이 사장은 SK플래닛의 기술총괄(CTO)을 거쳐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총괄하며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개발을 주도한 국내 음성검색 분야 전문가다. 이에 따라 11번가가 이 같은 IT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11번가는 지난 6월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5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포함해 SK그룹 내 ICT 관련 계열사(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최고 커머스포털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주요 유통 기업들도 일제히 온라인 사업에 눈을 돌리면서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예고됐다. 신세계그룹은 기존에 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눠진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육성에 나섰다. 2023년에는 온라인 매출을 1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롯데그룹도 유통 계열사 8곳의 온라인 쇼핑몰을 분리·통합한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지난달 신설했다. 롯데는 온라인 사업에 3조원가량을 투자해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BA, 중국 칭다오 로대국제상무유한공사와 패션상품 중국 진출 MOU체결

    SBA, 중국 칭다오 로대국제상무유한공사와 패션상품 중국 진출 MOU체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중국 칭다오 로대국제상무유한공사(이하 로대국제)와 8월 30일 한국 패션상품 300개 브랜드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BA는 패션 콘텐츠 및 패션 잡화 중심의 서울어워드 상품을 칭다오 지모구『복장성 국제의류센터』상품전시관 내 입점 및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하여 8월 30일 하이서울쇼룸(DDP 이간수문전시장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번 행사를 위하여 칭다오시 지모구 상무국, 칭다오시 지모구 상무성관리위원회 등 중국 시정부 인사 등이 방한하여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였다. SBA는 칭다오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복장성 국제의류전시센터’를 관리하는 패션전문 유통기업인 ‘로대국제’와 패션소기업 300개사, 리빙·생활용품 중심의 서울어워드 기업 3,000개사의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위하여 금번 협약을 추진하였다. 로대국제는 우수한 패션상품 중심의 중국내 판로개척을 위하여 칭다오시와 상업·무역·물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국제상무성, 중방복장성 국제의류관 운영 및 국제상품거래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물류 플랫폼 운영, 지모국제상무성 수출입 상품 전시교역센터 운영 등 중국 정부주도의 다양한 협력 사업 참여를 통해 패션 브랜드 상품의 유통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품질과 특색있는 상품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는 소기업에게 해외수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SBA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유망 전시회 및 수주상담회 참가지원을 중심으로 한 해외판로사업에서 전환하여, 해외의 역량있는 유통망을 발굴하여 서울어워드를 중심으로 한 장기적인 현지 판로개척을 진행하는 “해외거점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인 기업 매출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SBA는 로대국제와의 협력을 통해 ▲칭다오 지모구 내 ‘복장성 국제의류센터’ 상품 입점 및 대리상 등을 통한 판로개척, ▲티몰(tmall.com), 징동(jd.com) 등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및 V커머스 운영, ▲중국 내 개최되는 전시회 및 교역회 운영, 상품발표회, 패션쇼 등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 지원활동, ▲지적재산권, 물류·통관, 경영지원 등 소기업의 중국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BA는 로대국제와의 협력을 통해 금년 11월 개최되는 제1회『2019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여하여 패션콘텐츠 중심의 수주 상담회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창출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해외 거점 바이어를 발굴하고자 계획 중이다. 또한 한국의 패션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의 2~30대(90년대생, 주링허우)를 대상, 다양한 한국 패션컨텐츠의 중국 내 유통 및 패션쇼,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판로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K패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과 동시에 한국 패션 상품에 대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중국 정부 당국이 주관하고전문 유통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을 통하여 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한 수출기회 제공 및 서울이 유통의 중심지로서 소기업 상품이 중국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F·광고] 아나운서 신영일과 전속 계약

    [CF·광고] 아나운서 신영일과 전속 계약

    로그온커머스는 새 홍삼 브랜드인 ‘한국삼’의 공식 사이트를 열고, 브랜드 모델로 아나운서 신영일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영일 씨의 광고 촬영은 이달 초에 했으며, 한국삼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한국삼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 방법과 연령층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출시됐다. ▲휴대하며 먹을 수 있는 홍삼스틱 ▲한 포에 영양을 담아 가볍게 마시기 좋은 홍삼액 ▲6년근 홍삼으로 만든 홍삼정 등이 있다. 한국삼 관계자는 “신영일씨의 반듯하고 젠틀한 이미지가 한국삼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는다”며 “한국삼의 신뢰감과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롯데, 새로운 경험·서비스 제안하는 ICT·빅데이터

    롯데, 새로운 경험·서비스 제안하는 ICT·빅데이터

    롯데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질적 성장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올해를 실행 원년으로 삼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그룹 경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롯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그룹의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새로 출범한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투명성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6년 말 롯데는 한국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Watson) 솔루션 도입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 내부 매출, 제품정보 등을 분석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롯데백화점에서는 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을 제안하는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 개발을 추진한다. 최근 공식 출범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기존 롯데닷컴 인력과 계열사별 정보기술(IT), 사용자경험(UX), 연구개발(R&D)을 담당하던 인력을 통합해 온라인 핵심역량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롯데의 H&B 스토어 ‘롭스’와 융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를 선보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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