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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지암리조트 개장 10주년…심야 스키 최대 50% 할인

    곤지암리조트 개장 10주년…심야 스키 최대 50% 할인

    올겨울 스키족들은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를 눈여겨봐도 좋겠다.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곤지암리조트는 지난 9일 2018~19 스키 시즌을 시작했다. 2008년 개장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에는 그동안 곤지암 스키장을 사랑해 준 고객을 향한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주년 고객 감사 특가 패키지는 내년 2월 말까지 소셜커머스 등에서 살 수 있다. 심야 스키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준비됐다. 심야 스키 오픈일부터 종료일까지 주말 심야 시간대 최대 40%, 주중 심야 시간대 최대 5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최첨단 제설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슬로프 면적 대비 최다 규모인 130여기의 제설기를 설치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제설 시스템을 갖춰 전년 대비 일일 제설량을 300t가량 늘렸다. 22억원을 들여 슬로프 조명 1471개 전부를 LG전자의 플라스마 라이팅 시스템(PLS, Plasma Lighting System)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조명보다 깜빡임이 없고 자연광에 가까워 더욱 편안하게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10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스마트 주차타워’도 200억원을 들여 확충해 전체 주차공간을 3500여대로 늘렸다. 국내 최초 무선인식(RFID) 기술 도입과 함께 선보였던 ‘온라인 예매제’, 시간제 리프트권 ‘미타임패스’, ‘렌털이원화 시스템’ 등으로 보다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와 이달 마지막 날에는 축하공연과 폭죽놀이, 횃불 스키가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 체험 교실과 특별 공연이 열린다. 곤지암리조트는 평균 100m의 9개면 광폭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총연장 6.8㎞로 최장 코스는 1.8㎞에 이른다. 안양성남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어디서나 1시간 이내 거리가 됐다. 경강선 전철을 이용하면 강남에서 40분, 판교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KT 5G 맞아 대규모 조직개편, 세대교체 인사

    사업부, 센터 산하 5G 전담부서 CEO와 조직 리더들 참여 조직도 70년생 유영상 MNO 사업단장 선임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SK텔레콤은 주요 사업부와 센터 산하에 5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최고경영자(CEO)와 기술·서비스·비즈니스모델(BM)·전략 조직 리더들이 참여하는 ‘5GX 톱팀’을 새로 만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조직개편으로 SK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MNO), 미디어·홈, 사물인터넷(IoT)·데이터의 3개 사업부를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4대 사업부로 재편했다. MNO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통신 사업자와 견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상품, 서비스, 유통 등을 혁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별도 2개 사업단이 성장사업에 집중한다.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사업단은 스마트 시티, 보안 인증,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마케팅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으로 재편하고, 인공지능(AI)·모빌리티 사업단은 AI 스피커 ‘누구’ 중심의 AI 포털과 T맵, T맵 택시, 자율주행 등에 집중한다. SK텔레콤은 이날 대규모 세대교체 인사도 시행했다. 유영상 Corporate(법인)센터장이 부사장급으로 승진해 MNO 사업부장을 맡는다. 윤원영 통합유통혁신단장은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겸 미디어사업부장으로 발령났다. 최진환 ADT캡스대표가 보안사업부장을 겸임, 이상호 11번가대표는 커머스사업부장을 겸직한다. 장홍성 데이터기술원장 겸 데이터 유닛장이 IoT·데이터사업단장 겸 데이터 유닛장을, 장유성 서비스플랫폼사업단장 겸 테크.프로토타이핑(Tech.Prototyping) 그룹장이 AI·모빌리티사업단장으로 선임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후쿠시마 라면, 위메프도 버젓이 판매…소비자 항의에 판매중단

    후쿠시마 라면, 위메프도 버젓이 판매…소비자 항의에 판매중단

    홈플러스에 이어 위메프도 지난 2011년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현에서 제조된 라면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게릴라 특가 행사로 ‘일본 명물 전통 라멘 3종’을 판매 중인 사실이 올라왔다. 이 상품을 구매했다가 후쿠시마 라면이 포함된 사실을 알고 구매를 취소했다는 소비자는 “다행히 배송 전이라 급히 취소했다. 마루타가 될 뻔했다”면서 위메프에 신고 후 판매자에 질문을 남겼다고 밝혔다. 현재 이 상품을 조회하면 ‘판매되지 않는 상품’이라고 안내된다. 전날 홈플러스 역시 후쿠시마 라면을 수입·판매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져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판매를 중지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라면의 경우 일본어로 적힌 원산지명에는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로 제조한 곳이 적혀 있지만 한국어로 적힌 원산지명에는 ‘일본’과 ‘IGARASHI SEIMEN’만 기재됐다. 홈플러스 측은 “제조 공장은 사고 현장에서 100㎞ 이상 떨어진 곳에 있고 방사능 피폭 검사도 마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후쿠시마현 이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으나 표기상에는 통상 ‘일본산’ 으로 기재를 한다. 고객 안심 차원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해 원산지 표기를 하지 않은 채 판매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여온 모든 일본산 상품은 식약의약안전처로부터 검사확인 후 수입신고필증을 교부받은 상품이다. 우리나라는 후쿠시마현 농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조치를 하고 있다. 가공된 제품의 경우 정부증명서와 검사증명서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수입이 가능하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발표한 방사능 정보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 라멘 제품을 생산한 공장이 위치한 기타카타시 오시키리미나미 지역의 방사선량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0.1μSv/h(마이크로시버트/시간) 이하를 유지 중이다. 0.21μSv/h 미만은 ‘정상’ 0.21μSv/h 이상이면 ‘주의’, 1μSv/h 이상이면 ‘경고’ , 1000μSv/h 이상이면 ‘비상’이다. 기타카라시의 방사선량은 일본 수도인 도쿄와 방사선량이 비슷한 수준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커머스 시장 선점”… 유통업계 물류투자 경쟁 가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유통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면서 핵심 인프라인 물류 투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이커머스 업체뿐 아니라 유통 대기업도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투자 유치로 물류 인프라 정비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물류 관련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해 3조원 규모의 통합 물류 회사 출범을 결정했다. 롯데는 향후 3000억원 규모의 ‘메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상하차·분류기·창고 등을 자동화하고 물동량 예측·배차·적재율 관리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물류 인프라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은 이를 통해 이커머스 등 신사업 확장에 필요한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세계그룹도 최근 온라인 사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내년에 출범 예정인 온라인 통합 신설 법인을 ‘한국판 아마존’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상품 입고부터 출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나섰으나, 경기 하남시에 추진 중이던 최첨단 온라인센터 설립 계획이 최종 무산되면서 발목이 잡힌 상태다. 신세계는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빠른 시일 내에 센터 설립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물류 인프라를 발판 삼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물류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배송된 로켓배송 상자만 약 100만개에 달한다. 현재 전국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의 면적을 합치면 축구장 151개 넓이에 달한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쿠팡은 최근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2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를 활용해 물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을 예고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세계그룹 임원 인사… “신사업 힘 싣는다”

    신세계그룹 임원 인사… “신사업 힘 싣는다”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이 신세계사이먼을 전두지휘하게 됐다. 또 임병선 전략실 인사총괄 부사장은 까사미아,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는 신세계TV의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30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미래 먹거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 신세계그룹 측은 “국내·외 경영 환경 및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 마트 등 기존 사업의 임원 수를 축소하는 한편 신사업은 강화했다”면서 “그룹의 미래 준비·신사업 강화·새로운 성장 모멘텀 창출 등에 특히 중점을 뒀다”고 이날 밝혔다. 실제로 향후 그룹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사업인 온라인사업과 토탈 퍼니싱 사업, 화장품, 제주소주 등에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또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총괄 대표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 대표이사에 차정호 대표를,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에 이길한 글로벌2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이사에는 김운아 신세계L&B 대표를, 매입유통부문 대표이사에는 성열기 매입유통본부장을 내정했다. 내년에 출범 예정인 온라인 신설법인 대표에는 최우정 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을 내정했으며, 제주소주와 신세계L&B 대표에는 우창균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가 각각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과 코스메틱 부문, 제조서비스 부문과 매입유통 부문으로 구분돼 부문별 대표 체제를 도입한데 이어 신세계도 시코르 담당과 팩토리 담당 등 신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이마트는 전문점 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와 노브랜드사업부를 신설하고 트레이더스 매입 조직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한채양 전략실 부사장보와 허병훈 부사장보, 고광후 신세계 부사장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오용진 신세계 상무, 민영선 이마트 상무, 김득용 상무, 정동혁 상무,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임훈 까사미아 상무, 정두영 신세계건설 상무, 조두일 이마트24 상무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미래 준비와 신사업 강화, 핵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승진 발령했으며, 앞으로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 아래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 인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최태원 회장 “美 전기차 배터리 공장 잘되면 5조원 투자”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에 착공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투자 규모를 최대 50억 달러(약 5조 6000억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SK하이닉스 지사에서 열린 ‘SK의 밤’ 행사에 참석해 SK그룹의 미국 사업 성과를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워싱턴 지사 개소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SK USA와 SK E&P, SK바이오팜 등 현지 법인 고객은 물론 짐 인호프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과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등 미 정·관계 인사와 재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지아주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를 투자해 14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사업이 잘될 경우에는 추후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6000명 채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연간 9.8GWh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해 2022년 양산을 시작한다. 최 회장은 또 “SK의 밤 행사는 미국 시장과 국민, 사회에 대해 우리가 진지하게 헌신하는 데 진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K의 세계와 미국 시장에 대한 약속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KT에스테이트 새 사장에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새 사장에 이대산

    KT가 28일 주요 7개 그룹사 수장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했다. 5세대(5G) 통신 서비스 강화 및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해 KT와 그룹사 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KT에스테이트 신임 사장에 이대산(왼쪽) 부사장, KTH 신임 사장에 김철수(오른쪽)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KT텔레캅 정준수 전무, KT IS 이응호 전무, KT M&S 이현석 전무, KT CS 양승규 전무, KT링커스 김진철 전무가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다. 이대산 KT에스테이트 사장 내정자는 KT에서 경영관리부문장을 맡아 자율적인 조직 변모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올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부동산 전문회사다. 마케팅 전문가인 김철수 KTH 신임 사장은 KT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1위 T커머스인 K쇼핑 사업자인 KTH는 KT와 협업을 통해 5G 기반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정준수 KT텔레캅 사장 내정자는 KT와 그룹사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는데,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중추 역할이 기대된다. 이응호 전무와 양승규 전무가 KT 고객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KT IS, KT CS 사장으로 각각 승진된 만큼 ‘고객 최우선 경영’이 강화되리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현석 KT M&S 사장, 김진철 KT링커스 사장 내정자는 영업현장 관리, 공중전화 사업 등을 책임진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관련 서비스 준비, 핵심 인재 교류를 통한 시너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롯데그룹 3조원 규모 통합 물류회사 출범

    롯데그룹이 3조원 규모의 통합 물류회사를 출범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내년 3월 1일 합병하기로 각각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 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다. 합병 비율은 1대16.35다. 합병신주는 모두 1068만 5305주이며,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합병회사는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향후 그룹 이커머스 사업본부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메가허브’ 터미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상하차와 분류기, 창고 등을 자동화하고 물동량 예측, 배차, 적재율 관리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첨단 기술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K이노, 美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美 완성차업체 선제공략 전진기지 구축 韓·中·유럽 이어 글로벌 생산 체계 완성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세계 최대 전기차 격전지인 미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완성차 업체들을 선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6일 이사회에서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연간 9.8GWh(기가와트시)를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1조 1396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 약 1.1㎢(34만평) 부지에 건설되는 공장은 내년 초 착공해 2022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SK이노베이션은 투자 진행을 위해 현지 법인 SK 배터리 아메리카(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향후 건설 투자비와 운전자본금 등은 연도별로 분할 출자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서산)과 헝가리(코마롬), 중국(창저우)에 이어 미국까지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특히 미국 공장 신설은 ‘선(先) 수주, 후(後) 증설’이라는 전략을 버리고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를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미국 조지아주는 폭스바겐과 BMW, 다임러, 볼보,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남동부와 연계성이 높은 지역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까지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최대 격전지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둬 제2의 반도체로 평가받는 배터리 사업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국 비하 광고 내보낸 D&G 온라인 쇼핑몰에서 속속 퇴출

    중국 비하 광고 내보낸 D&G 온라인 쇼핑몰에서 속속 퇴출

    젓가락으로 피자를 떼어 먹으려고 애쓰던 중국 여성이 잘 되지 않자 손으로 떼낸 뒤 다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광고를 내보내 혼쭐 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업체 돌체 앤 가바나(D&G)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줄줄이 퇴출되고 있다. 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징둥닷컴, 알리바바 T몰, 샤오홍슈, 세쿠 등 중국의 e커머스 사이트에서 D&G 제품 게시물이 사라졌고 세계적 온라인 명품 쇼핑몰인 영국의 육스네타포르테(YNAP)에서도 판매가 중단됐다. 중국 커뮤니티형 e커머스의 선두 주자인 샤오홍의 대변인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협력은 상호 존중에서 시작한다”며 “해외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환영하지만 동시에 중국에서 사업하는 해외 기업들은 중국을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연예계 스타들도 앞다퉈 D&G 관련 보이콧을 선언하고 있다. 여배우 장쯔이는 이번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패션쇼를 보이콧한 데 이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오늘부터 D&G의 어떤 상품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속 모델인 여배우 디리러바도 조국을 모독했다며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했다.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손을 잡고 세운 이 회사는 상하이 패션쇼를 취소한 데 이어 창업자인 가바나의 SNS 계정이 해킹당해 중국인을 깎아내리는 글이 올라왔다고 사과하며 비슷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쇄 보이콧은 D&G에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명품 시장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베인 앤 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세계 명품 시장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중국의 비중이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가 중국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 4월에도 웨이보에 실은 캠페인 광고에 D&G 모델이 캣워크를 하는 뒤로 베이징의 가난한 농촌 풍경이 비치게 해 중국인들의 반감을 샀다. 2016년에도 봄여름 콜렉션 제품을 소개하며 신발을 “노예 샌달”이라고 설명해 중국인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롯데홈쇼핑, 새 비전 선포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롯데홈쇼핑은 최근 미디어 환경과 유통 업계의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는 ‘롯데홈쇼핑 VISION 2025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비전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 커머스 크리에이터(First & True Media Commerce Creator)’는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단순한 홈쇼핑채널을 넘어 미디어 커머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가치로 ‘Creative’(창의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제공), ‘Agile’(민첩한 변화와 혁신 추구), ‘Trusty’(진정성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Professional’(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인재 및 상생 강화)를 수립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지속 강화해 2022년까지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2024년에는 국내 제일의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단기적으로는 기존 홈쇼핑 주력 사업인 TV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새로운 기술 접목확대로 쇼핑 편의성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VR?AR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의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적자 늪’ 쿠팡, 2조원대 사상 최대 투자 유치

    ‘적자 늪’ 쿠팡, 2조원대 사상 최대 투자 유치

    쿠팡 “물류 인프라 확대·기술 투자 집중”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 치열할 듯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수년 동안 적자의 늪에 빠졌던 쿠팡이 이를 계기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업체들이 잇따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은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 2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의 투자 유치금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소프트뱅크그룹은 2015년 6월 쿠팡에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쿠팡의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0조 1000억원)로 평가하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투자 당시 약 50억 달러로 평가한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김범석 쿠팡 대표가 보여 준 거대한 비전과 리더십은 쿠팡을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리더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번 투자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쿠팡의 매출은 2014년 3485억원에서 올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4년 만에 14배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손실 규모는 2015년 5470억원에서 2016년 5600억원, 지난해 6388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이 2조 6846억원에 달했으나 영업손실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쿠팡은 이번 투자 유치금을 바탕으로 물류 인프라 확대, 결제 플랫폼 강화,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신세계그룹이 해외 투자운용사인 어피니티, 비알브이 등 2곳과 온라인 사업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롯데그룹 역시 향후 5년 동안 3조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전자상거래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자상거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쿠팡으로서는 이번 투자 유치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는 방안을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계절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발릴라 에어탑 매트

    사계절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발릴라 에어탑 매트

    여름철 냉방비만큼 두려운 것이 겨울철 난방비이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심리가 가성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가성비에서 예외로 해야할 것은 겨울용 난방제품 중 하나인 전기장판과 온열매트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의 조사 결과 최근 2년간 전기장판과 관련된 사고 접수는 총 1,36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더욱 안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국내기업인 (주)CNB마스터스에서 핀란드의 유명 브랜드인 ‘VALLILA(발릴라)’와의 브랜드 계약을 맺고 전기 효율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온풍순환식 매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릴라의 에어탑 온풍매트의 판매·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인투코아의 설명에 따르면 ‘VALLILA(발릴라)’의 온풍매트는 ‘에어 크로스 서큐레이션(Air Cross Circulation)’ 방식을 이용해 천연 바이오폼으로 이루어진 매트 전체의 공기통로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골고루 스며들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내부 실험 결과 최저 소비전력 200W로 하루 8시간씩 사용 시 한달 동안 4,150원의 전기세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름송풍 기능을 추가하여 매트 내부에 열기를 식혀 체온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한번의 구매로 4계절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열선이 없는 온풍히터를 사용하여, 전자파 위험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열선의 노후화 및 단선으로 인한 화재위험과 누전, 감전 위험을 원천 제거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사용온도 설정 운전시 자동 내부 과열온도 감지센서 2개와 설정 온도 센서 1개가 온풍히터 온도를 3중으로 감지하는 마이콤 제어 자동시스템을 채택하여 안전성에 더더욱 유의하여 생산되었다고 소개하였다. ‘VALLILA(발릴라)’ 온풍매트는 홈쇼핑, 티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 진입이 예정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남자도 꿀피부는 욕심나요

    상남자도 꿀피부는 욕심나요

    패션, 헤어, 피부 등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남성 뷰티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뷰티업체들은 저마다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기존에 단순히 기초화장품 한두 종류에 국한됐던 남성 화장품시장이 최근에는 기능성 화장품에서 메이크업 전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훨씬 폭넓고 세분화되는 추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남성 뷰티 시장은 꾸준히 몸집을 불리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조 2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남성 관련 상품의 연평균 신장률이 40%를 웃도는 등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4050 중장년층도 그루밍족 대열 합류 특히 과거에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40~50대 중장년층으로까지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지난 8~10월 3개월 동안 남성 고객의 뷰티 관련 상품 구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으며, 이 중에서도 40대 남성 매출이 28%, 50대 남성 매출이 53% 각각 증가하는 등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이 구입한 상품 중에서도 피부 고민에 맞게 영양을 공급하는 에센스가 221%, 마스크시트가 31%, 클렌징폼이나 클렌징오일과 같은 세안제가 10% 각각 늘어나는 등 상황별 구체적인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성의 경우에도 에센스가 275%, 마스크시트가 41%, 세안제가 13% 늘었다. 이에 따라 남성의 피부 고민을 겨냥한 맞춤형 기능성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동국제약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진정 효과가 뛰어난 병풀추출물을 활용한 남성 전용 스킨케어 라인 ‘마데카 옴므’를 내놨다. 대표 상품인 ‘마데카 옴므 크림’은 면도 등 외부 환경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활력을 부여하는 데 특화됐다는 설명이다. 또 피지 균형에 도움을 주는 7가지 식물추출물을 함유해 피지 분비량 및 모공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게리쏭’도 피부 진정과 보습에 강점을 둔 남성 전용 더마화장품 라인 ‘옴므 더마 시스템’을 갖췄다. 아모레퍼시픽의 계열사 ‘에뛰드하우스’도 최근 보습, 피지 케어, 주름 개선, 미백, 탄력 강화 등 5가지 기능을 담은 프리미엄 ‘모던 옴므 라인’을 출시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남성 고객들은 대부분 여성에 비해 피부가 건조하면서도 끈적이는 제형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면서 “에센스와 같이 점성이 있는 제형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면서도 빠른 흡수력으로 끈적이지 않는 ‘모던 옴므 부스팅 토너’와 가벼운 유분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해 주는 ‘모던 옴므 멀티케어링 에멀전’ 등 남성 고객의 선호도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헤지스’도 국내 캐주얼 의류 브랜드 최초로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한 남성의 피부 고민을 독자성분으로 해결하는 남성 전문 화장품 브랜드를 표방한다. 또 ‘조말론’, ‘펜할리곤스’ 등 영국의 유명 니치 향수 브랜드의 조향사로 활동했던 베벌리 베인과 손잡고 시그니처향을 개발했다. 헤지스는 이를 통해 의류, 액세서리, 뷰티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하며 남성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포부다.●기초화장품에서 메이크업 제품으로 확장 남성 뷰티 시장은 기초화장품에서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모양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 9월 최초의 남성 메이크업 라인인 ‘보이 드 샤넬’을 선보였다. 보이 드 샤넬은 그동안 여성 뷰티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파운데이션과 립밤, 아이브로우 펜슬 등 메이크업 제품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샤넬 관계자는 “아름다움은 성별에 관한 것이 아니라,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라는 브랜드 비전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보이 드 샤넬은 이번 달부터 샤넬의 글로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1월부터는 샤넬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보이 드 샤넬은 브랜드 홍보모델로 배우 이동욱을 선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넬이 국내 연예인을 브랜드 홍보대사가 아닌 캠페인 모델로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애경산업도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스니키’를 새롭게 내놨다. 애경 관계자는 “스니키는 젊은 남성들이 화장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사용법이 서툴러 도전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발라도 크게 티가 나지 않고 사용이 간편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자신의 피부톤이나 상태에 맞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색상을 3가지로 세분화한 선크림과 수염자국, 여드름자국 등을 가려줄 수 있는 컨실러, 입술에 자연스럽게 붉은 기를 더해 주는 립밤, 눈썹 그리기에 서툰 남성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눈썹 가이드 스티커가 내장된 아이브로우 키트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올인원 제품보다 세분화된 제품 선호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남성 고객들이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스킨, 로션 등 기본적인 구성을 소비하는 것에 한정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기반해 상품을 고르거나 각종 기능, 성분을 따져 보는 등 관심과 배경지식의 정도가 크게 높아졌다”면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올라간 만큼 업계에서도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남성용 화장품은 한 번에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더마화장품, 붉은 색 립밤, 아이라이너, 쿠션 등 전문적인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남성 전용 눈썹칼, 얇은 셔츠를 입었을 때 비치지 않게 해 주는 니플밴드, 다리털을 정리해 주는 남성용 다리숱 정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도 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기 불황 직격탄’ 소상공인·중소기업 2제] 재고 부담 커 ‘온라인 판로 지원’ 외면하는 소상공인

    [‘경기 불황 직격탄’ 소상공인·중소기업 2제] 재고 부담 커 ‘온라인 판로 지원’ 외면하는 소상공인

    아동복을 만들어 파는 소상공인 A씨는 최근 매출이 떨어지면서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마침 정부가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했다. 그러나 홈쇼핑에 나가기 위해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은 물론 물량 확보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 생각을 접었다.이렇듯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TV홈쇼핑,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등을 돕는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이 정작 소상공인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모집 단계에서 신청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도 5곳 중 1곳은 중도 포기하는 실정이다. 5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중기부 예산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목표 75건 중 신청은 51건에 불과했다. 정부는 44건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9건은 중도 포기해 실제 지원이 이뤄진 것은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5건에 그쳤다. 2016년에도 지원 목표는 80건이었지만 실제 지원은 17건만 이뤄졌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홈쇼핑 등 판로를 확보해도 일시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목표대로 ‘완판’(매진)이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스란히 재고도 떠안게 된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75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500곳에 낮은 수수료로 홈쇼핑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수요 조사를 하는 등 철저한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본기 테스트’ 등을 통해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신세계 정용진-롯데 신동빈, 온라인 사업 자존심 대결

    신세계 정용진-롯데 신동빈, 온라인 사업 자존심 대결

    신세계·이마트 온라인사업 분할후 합병 물류·배송·IT 등에 1조 7000억원 투자 2023년 매출 10조·국내 온라인 1위 목표 롯데계열사 온라인 인력·연구조직 통합 ‘e커머스본부’ 2022년 매출액 20조 야심 돌아온 신회장 “온라인 등에 12.5조 투자”이커머스(온라인) 사업을 둘러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초 신세계의 깜짝 발표로 시작된 대결은 신 회장의 복귀로 탄력을 받은 롯데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며 기세를 넘겨받았다. 하지만 주춤했던 신세계가 투자 유치 확정으로 또다시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양측이 저마다 ‘한국판 아마존’을 표방하고 나서면서 내년에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이 예견된 가운데 유통업계의 사활이 걸린 온라인 시장에서 누가 승기를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세계그룹은 3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온라인 신설 법인 신주 인수 계약 체결 발표식’을 열고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와 ‘비알브이’ 등 2곳과 온라인사업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온라인사업을 각각 물적분할한 후 내년 1분기에 두 법인을 합병해 온라인 법인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 1조원 가운데 7000억원은 온라인 신설법인 출범 때 투자받고, 이후에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받을 예정이다. 신세계는 물류 및 배송 인프라와 상품경쟁력, 정보기술(IT) 향상 등에 모두 1조 70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국내 온라인 1위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포부다. 필요할 경우 인수합병(M&A)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이미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온라인 통합 법인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경기 하남에 통합 온라인센터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대에 부딪치며 난항을 겪었다. 이에 질세라 롯데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도 지난 8월 각 계열사의 온라인 시스템 인력과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한 ‘e커머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나섰다. 2020년까지 온라인 통합몰을 선보이고, 2022년까지 온라인 사업 매출을 20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러나 당시 신 회장이 구속수감 상태였던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경영에 복귀하자마자 향후 5년 동안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발표하고, 이 중 약 25%에 달하는 12조 5000억원을 온라인 사업 확대 및 복합쇼핑몰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롯데 모두 오너의 의지가 반영돼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에 승부를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본격적인 투자가 실행되는 내년에 진검승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바코·KT스카이라이프 소상공인 광고 지원 ‘맞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소상공인연합회,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다음 달부터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위한 ‘활용 맞춤형 광고 및 커머스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바코와 KT스카이라이프는 빅테이터와 전국 광고시스템(ARA)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광고 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 코바코는 상영시간이 2분을 넘는 ‘장초수 광고’를 활용해 TV 상거래를 지원하고, 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무료 상담, 설계, 광고소재 제작 지원, 광고비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잇따른 살인사건, 남 일 아냐”…‘페퍼 스프레이’ 사는 여성들

    “잇따른 살인사건, 남 일 아냐”…‘페퍼 스프레이’ 사는 여성들

    ‘캡사이신·페퍼(후추) 스프레이, 가스총, 삼단봉, 경보기….’최근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 강원 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호신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 1차적으로 ‘내 안전은 내가 지켜야겠다’는 인식에서다. 대학생 유모(21·여)씨는 최근 ‘호신용 캡사이신 스프레이’를 공동구매했다. 립스틱처럼 생긴 작은 분사기 형태의 호신용품으로 윗부분을 누르면 캡사이신 성분의 액체가 분사된다. 유씨는 “최근 발생하는 사건을 보면 나도 언제든지 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호신용품을 구매했다”면서 “갖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 주모(25)씨는 편의점에 갈 때 손으로 쥘 수 있는 크기의 ‘경보기’를 지니고 다닌다. 주씨는“비상시 경보기를 누르면 주변에 위험 사실을 알릴 수 있고, 가해자를 쫓아내는 데도 효과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압축가스가 내장된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법에 따라 경찰 허가를 받아야 소지할 수 있지만 호신용 스프레이나 경보기 등은 누구나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다. 30일 소셜커머스 위메프에 따르면 이달 호신용품 판매량은 2015년 같은 달에 비해 약 3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단봉의 판매량은 4.5배(245%)가량 늘었다. 그러나 이런 호신용품이 위급한 상황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1~2m 거리까지 분사된다는 광고와는 달리 30㎝도 채 나가지 않고 내용물이 찔끔찔끔 흘러나오는 수준”이라는 후기를 남기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스프레이 등 호신용품을 사용했다가 실패하면 범죄자를 자극해 더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는 만큼 범죄를 막으려면 보다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롯데, 청년 창업 지원 나선다... 스타트업 대전 진행

    롯데, 청년 창업 지원 나선다... 스타트업 대전 진행

    롯데가 청년 스타트업들의 국내·외 유통채널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롯데 유통사업부문(BU)은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모두 300개 창업 기업이 참여해 롯데의 유통사업부문 소속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이커머스(닷컴),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9개사 150명의 국내외 상품기획자(MD)로부터 시장성, 마케팅 역량, 제품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또 일반 소비자 평가단 100명에게서 자사 제품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진단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 100여곳은 중기부의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중기부가 각 기업의 제품 개선 비용을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롯데가 이들 업체의 국내외 판촉전 참가,멘토링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형태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기부와 롯데 유통사업부문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열렸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롯데, 국내 최초로 모든 계열사 상생결제 도입 협약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롯데, 국내 최초로 모든 계열사 상생결제 도입 협약

    롯데는 지난 추석 명절에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7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e커머스 등 30개사가 대금을 조기에 지급했으며, 2만여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봤다. 롯데는 지난 8월 서울 구로구에 있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같이 상생결제를 그룹 차원에서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것은 롯데가 국내 최초다.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752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720여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롯데는 스타트업 성장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2월 창업보육기업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모집, 인프라 제공,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신동빈 회장이 50억원을 사재 출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맹경영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맹점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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