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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센트릭스, ‘2022 컴패러블리 어워드’서 4개 부분 추가 수상

    콘센트릭스, ‘2022 컴패러블리 어워드’서 4개 부분 추가 수상

    여성이 일하기 좋은 최우수 기업, 다양성 부문 최우수 기업 4년 연속 수상 고객 경험(CX) 전략 수립 및 운영 서비스 개발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콘센트릭스’는 최근 미국 기업 평판 플랫폼 컴패러블리가 제정한 ‘컴패러블리 어워드’에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최우수 기업’, ‘다양성 부문 최우수 기업’ 4년 연속 수상과 ‘최우수 기업 문화’, ‘최우수 CEO’ 부문 추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컴패러블리 어워드는 컴패러블리 사이트에서 익명으로 평가한 현직 직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그 해의 최우수 기업을 가리는 행사다. 콘센트릭스는 지난해 ‘커리어 성장 부문 최우수 기업’, ‘직원이 가장 행복한 기업’ 등 1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에 한국법인인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지원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종,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두 존중 받을 수 있는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편 직무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직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관해 주은심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대표는 “콘센트릭스의 사람 중심 문화와 직원 모두가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포용적이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모든 직원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함께 성장하며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콘센트릭스는 ‘포춘 글로벌 500’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1000여개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컨택센터를 통한 다양한 고객경험 전략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캠프 진행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예비대학 캠프 진행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0~21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예비대학 ‘하이! 스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석문화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웹툰스쿨 △베이커리·카페스쿨 △스마트SW스쿨 등 3개 전공에서 120명을 선발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직장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2년제 전문학사학위를 1년 6개월 만에 취득하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학년 1, 2학기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추가적으로 ‘취업장려금이 학기당 200만원씩 2회 지급된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계약으로 현장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고 기업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을 지원하는 별도의 사업단이 구성돼 입학부터 취업까지 단계에 따라 전폭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 및 산업대전환과 여성R&D인재 심포지엄 진행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 및 산업대전환과 여성R&D인재 심포지엄 진행

    2월 17일 오후 5시부터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 열려‘산업대전환과 여성R&D인재’ 심포지엄 마련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양재동 엘타워 8층에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와 ‘산업대전환과 여성 R&D 인재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성미영 협회장(인천대 교수)은 개회사에서 “산업현장 여성공학기술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공사례와 미래가치 공유를 통해 여성R&D인재의 활용방안 등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실장(산업기반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유덕 단장(중견기업단),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한선화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명순 SK텔레콤 부사장, 김명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김희 포스코 상무,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 문수복 카이스트 교수 등 여성공학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첫 강연에서 박명순 SK텔레콤 부사장(인프라 혁신담당)은 ‘산업대전환시대, 여성공학인의 커리어 전환’을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크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소개와 함께 대전환 시대의 AI 활용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서 임채덕 본부장(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어모빌리티 본부)은 ‘대전환 시대, 여성공학인의 미래’를 큰 주제로 ▲대전환시대의 나, 드론 사업분야의 현황 및 미래 전망 소개 ▲여성공학인으로서의 나, 일양립을 될 수 있는 제도와 사회적 공헌 활동 ▲우리의 미래,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국 여성공학인의 정책발굴과 진화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심포지엄 토론자로 나선 최순자 초대 회장은 ‘산업 대전환과 여성 인재’와 관련해 여성의 공학분야 현황, 미국의 여성공학인 고용 및 임금현황을 소개하며 유치원부터 사회에 이르는 전 계층에서의 여성공학인 육성 및 활용 정책 발굴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진행한 산업현장 여성공학인 간담회에서는 한선화 좌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공학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제언 등 토론을 진행했고, 산업부 황수성 실장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유관 프로그램 연계 제안과 함께 뜨거운 호응으로 마무리됐다.
  • 中 유명 베이커리 빵에서 녹슨 ‘커터 칼’…어이 없는 보상안 [여기는 중국]

    中 유명 베이커리 빵에서 녹슨 ‘커터 칼’…어이 없는 보상안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26만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는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제품에서 커터 칼 조각이 나왔다. 회사에 항의하자 돌아온 답변은 “신제품을 제공하겠다”였다. 2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19일 중국의 유명 베이커리 타오리(桃李) 빵에서 2㎝ 가량의 커터 칼이 발견되었다. 이 게시물은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올렸고 순식간에 조회수가 1억 1000만 건을 기록했다. 이 여성이 언급한 회사는 타오리베이커리로 상하이 A주 상장된 기업이었다. 17일 랴오닝 안산(鞍山)시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한 타오리베이커리 빵을 구매했다. 빵을 먹다가 딱딱한 무언가가 씹혀 확인하자 놀랍게도 커터 날이었다. 약 2㎝ 길이였고 이미 녹이 생긴 상태였다. 당황한 여성이 바로 베이커리 회사에 전화했지만 “생산 과정은 문제가 없었다”라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회사에서 제시한 배상안으로는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 대해서 시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제시했다.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이 여성은 회사 측의 보상안을 거부했다. 그리고 해당 칼날은 이미 녹이 슨 상태였고 빵에도 검은색 흔적이 남았던 만큼 별도의 보상안은 필요 없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발표해 소비자들에게 진실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여러 중국 언론에서 베이커리 회사로 사실 확인을 문의했지만 “고객센터 직원이 출근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했다. 게다가 공식 SNS에서도 이 같은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하시라”라는 답변만 받았다. 타오리 베이커리는 지난 1997년 1월에 탄생한 중국 본토 베이커리 브랜드다. 주로 케이크나 월병, 빵 등을 판매하고 있고 현재 중국에서 37개의 자회사, 전국에 26만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브랜드 매장 외에도 까르푸, 월마트, 따룬파(大润发) 등 중국 대형마트에도 납품하는 브랜드다. 
  • 코리아교육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금 기부

    코리아교육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금 기부

    코리아교육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시리아에 구호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수가 4만명을 넘어섰다. 첫 지진 발생 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부상자도 수도 급격히 늘고 있으며, 100만명 이상이 한순간에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 난방용품, 식량, 방한 텐트 등 긴급구호 물품과 의료 장비, 필수 의약품 지원 등이 절실해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코리아교육그룹 이재용 전무가 참석했다. 코리아교육그룹은 이번 지진 기부 외에도 산불 등 국내 재난∙재해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전국재해구조협회를 통해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난해 3월 고성·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금을 기부한 바 있다. 코리아교육그룹 관계자는 “최악의 지진으로 인해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교육그룹은 취업 교육 전문 기업으로, ‘미래를 만드는 꿈의 공방’을 모토로 교육이 곧 미래의 비전이라는 설립 취지에 기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퓨터디자인, 자격증, 요리, 뷰티, 승무원, 공항지상직, 취업 컨설팅, IT, 게임 등 전문 직업 교육부터 취업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시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구축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 체계적인 멘토링 시스템,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통리 자치회 설치 및 수원형 주민자치 실질화’ 학술대회 개최

    ‘통리 자치회 설치 및 수원형 주민자치 실질화’ 학술대회 개최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 성료 2023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이 지난 16일 수원시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행정, 정치, 정책, 경제, 사회, 교육 등 주민자치가 함유한 다양한 학문간 대화를 가능케 하는 주민자치 과정을 대학에 개설해 올해를 주민자치 발전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통리 주민자치회 설치 법적 근거 마련 시급” 주민자치 기획세션 첫 번째 발제자인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민자치회 개선의 해법: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넘어 통리 주민자치회로’라는 발표를 통해 영국 패리쉬, 일본 자치회, 베네수엘라 주민자치위원회 설치 단위를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나라 리 평균 인구가 200명대 이하고, 통은 약 700명대이므로, 주민자치회 도입 단위는 통리 단위가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은 “통리 주민자치회를 설치하고, 아파트단지 지역은 입주자 대표회의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통리 주민자치 수행을 위해 대표직선제 도입, 주민자치 수행 주체에 대한 별도기능 및 사무,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및 지자체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우선 지방분권법상 주민자치회 설치권을 단체장으로 한정하고, 주민자치회 설치 구역을 읍면동으로만 제한한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통리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 강화를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된 김두관 의원과 이명수 의원의 주민자치회 설치 법률(안)을 확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법안은 주민자치회 단위를 읍면동과 통리로 명시하고 있다. ●“관료행정에 따른 통리 관치화 심각” 토론에서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통리 주민자치 쟁점은 읍면동 행정의 시녀화, 통리장 전횡, 통리 주민자치 기능 및 자치권 부재, 통리의 폐쇄적 행정구조로 분류할 수 있다. 중앙집권적 권력구조에 의한 관료행정에 따른 통리 관치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출 건국대 교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규정된 지방분권법 개정으로 통리 주민자치회 근거를 마련할 것인지, 별도 주민자치회법을 제정해 할 것이지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 읍면동 및 통리 주민자치회 이원화, 또는 통리 일원화만 할 것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결국 민주성과 대표성 확보를 위한 공론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김보람 서경대 교수는 “자치문화는 마을의 존재양식을 찾고 갈등관리, 목표와 계획수립, 마을의 기록, 상징과 정체성 등을 찾고 운영하는 것에서 창조된다. 여기에 적합한 단위는 통리이며 통리 주민자치의 거점이 필요한데 지역 공적시설과의 연계 및 협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허훈 대진대 교수는 “통리를 주민자치 현장으로 보지 않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본 철학인 국민이 어디에 살든 평등하다는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다. 지방이 통리 주체로서의 지위를 회복해야 장소성 회복과 공간 개성이 살아난다.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 근거를 두고 통리 지위를 단체자치를 위한 행정 하부조직이 아닌 주민자치가 실질화되는 단위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이 실질적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회 필요성 교육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의 발판 마련에 힘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원형 주민자치회, 위탁사무 매뉴얼 및 재정 지원안 마련해야”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학술대회인 수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수원시 주민자치 현황과 운영사례’ 발표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해 위탁교육 주체 및 커리큘럼 검토가 필요하다. 수원시의 적극적인 위탁사무 발굴을 위한 매뉴얼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정 등 제도화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주민세 환원 등을 통해 지자체에서 안정적인 재정 지원안을 마련해야 하고 대행사업 등으로 다양한 재정확보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수원시는 광역형 자치단체로서 주민자치회에서 구의 역할이 모호한데 주민자치연합회를 각 구별로 구성해 시와 각 동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보람 서경대 교수는 “수원시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 자립모델 구축을 위해 자발적 주민조직이 지역현안 및 공동체 문제, 새 가치창출을 위해 지역 자원과 문화, 인력을 활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와의 동행을 위한 거버넌스 및 행정협의체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수원시는 44개 전 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한 상태나 자치역량 및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법적 근거가 미흡하기 때문인데 재정 및 행정 지원책은 마련하지 않고 주민자치회 수만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원 및 체계, 예산 등이 명확히 규정된 주민자치회와 개별 사업 단위 활동조직으로서 일반주민의 참여가 가능한 분과회 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조직참여 개방성 및 활동 공개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상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 383명과 주민자치위원 346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시범실시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협력형 주민자치회를 선호(85.4%)했고, 자치회의 권한은 협의 및 위탁업무 등 순수 주민자치 업무를 선호(58.5%)했으며, 재정확보를 위한 주민세 인상은 반대(85%)했다”라며 “보다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평가지표를 설정하되 주민자치 현황과 주민의 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유태현 남서울 교수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의 각호에서는 동 기부금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추진에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활동과 직접 연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재원 중 일부를 주민자치회 활동에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 AOA 출신 초아, 34살에 ‘냉동난자’ 하기로

    AOA 출신 초아, 34살에 ‘냉동난자’ 하기로

    그룹 AOA 출신 초아가 냉동난자를 결심했다. 17일 초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취중진담.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초아는 “30대가 되면 느낀 것들을 얘기해도 좋을 것 같다”며 떡볶이 먹방을 시작했다. 초아는 지난 공백기에 대해 “의욕 없이 2년을 누워있었던 것 같다. 밤낮이 바뀐 채로 있었다. 3년 정도 폐인처럼 지냈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복귀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 가수로서 뭔가 열심히 해야겠는데 옛날만큼의 열정이 안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20대 때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던 이유는 아이돌로 어느 지점까지 가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전의 저와 지금을 비교할 때 목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결혼에 대해서는 “비혼주의는 아니고 아이를 안 낳고 싶은 것도 아니다. 결혼생활을 잘하며 아이도 키우고 일도 잘할 자신이 없다. 3년이나 휴식기를 가져서 일을 이제 해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며 냉동난자를 언급했다. 사회적 시간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초아는 “냉동난자를 하면 생물학적 한계 때문에 사회적인 시간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아이는 생물학적으로 가능할 때만 가능하지 않나. 그래서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 위본세일즈아카데미 출신 김상민 과장, ‘2022년 아우디 어워즈’ 베스트 세일즈어드바이저 수상

    위본세일즈아카데미 출신 김상민 과장, ‘2022년 아우디 어워즈’ 베스트 세일즈어드바이저 수상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에서 운영하는 위본세일즈아카데미(WSA) 출신인 김상민 과장이 ‘2022년 아우디 어워즈’에서 베스트 세일즈어드바이저 부문 전국 2등을 수상했다. 김상민 과장은 아우디 서초전시장에서 영업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WSA13기 출신이다. 위본그룹 자동차부문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에서 운영하는 WSA는 신규 영업인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입차 업계에서 WSA는 자동차 영업 무경험자를 대상으로 제품교육, 세일즈 스킬, 프리젠테이션 능력, 실전 롤플레잉, 목표설정기법, 금융 프로그램, 계약출고 실무 등 세일즈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7주 과정으로 약 270시간 진행한다. 위본그룹은 2013년 WSA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WSA 22기를 배출하면서 오랜 전통을 유지하며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매 기수마다 교육시수와 콘텐츠를 수정 및 보완하여 새롭게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트렌드에 맞는 교육으로 진화해 위본세일즈아카데미의 현재성을 유지하고 있다. WSA 과정은 대표이사인 기세도 회장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2017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2018년 사업주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2022년 대한민국인적자원개발 교육프로그램부문 대상, 2021년에는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 사업주 부문 국무총리 표창, 2022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등 매년 정부기관 및 전문기관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위본모터스는 WSA 출신이 전체 영업사원의 약 50%를 차지하며, 지난해 아우디 세일즈 TOP 2에 선정된 직원도 WSA 13기 출신이다. 위본 세일즈 TOP3에도 2명을 배출했다. WSA의 사명인 ‘우리는 탁월한 영업인재로 성장하여 미래의 위본그룹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가 되는 것’에 걸맞게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WSA 23기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본그룹 홈페이지 및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한국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한국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한국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건희 여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가만히 있자니 좀이 쑤실 게고, 밖에 나가 뭘 좀 해보고 싶어도 따라붙는 국민들의 눈길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요즘은 남녀 구별 없이 각각 제 할 일 하며 살아가는 세상이다. 각종 논란과는 별개로 대통령 부인이란 이유만으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김 여사의 경우 돌볼 아이도 없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부인도 일이 있어야 하고 또 일의 품격과 종류가 있다고들 한다. 미국ㆍ일본 등 다른 나라는 어떨까. 미국의 경우 크게 두 가지. 내조형과 치맛바람형, 즉 외조형이다. 에디스 윌슨은 윌슨 대통령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사실상 대통령 역할을 했다. 그녀의 말 한마디는 대내외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쳤다. 만년의 쇠약해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신 전면에 나선 엘리너 루스벨트는 한술 더 떠 국정을 좌지우지했다. 비판자들은 그녀가 “치마 속에 숨은 레닌”(Lenin in Skirts)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천애고아로 고독과 절망 속에서 어렵게 자란 그녀는 소아마비로 걸음이 불편한 루스벨트와의 결혼을 주저하지 않았다. 강력한 추진력과 함께한 휴머니즘, 겸손함으로 미국인들에게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불리며 지금도 절대적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 철의 여인의 뒤를 이은 베스 트루먼과 메이미 아이젠하워 여사, 케네디 암살로 엉겁결에 백악관에 입성한 존슨 대통령의 부인은 부엌에서 조용히 행주치마를 둘렀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의 치맛바람도 만만찮다. 둘 사이에도 자녀가 없다. 일본 유명 제과회사인 ‘모리나가제과’의 창업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지한파이자 한류 광팬인 그녀는 주관이 뚜렷하다. 아키에를 말할 때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술을 전혀 못 하는 남편과 달리 ‘애주가’인 그는 각종 모임에서 남편 대신 앞장서 건배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선거 때마다 주민들이 권하는 술을 남편 대신 모두 받아 마실 만큼 주량도 세다. 아키에는 남편인 아베 전 총리의 정책도 거침없이 비판했다. 이런 그녀를 두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 영부인은 정책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Japan’s First Lady Isn’t Shy About Criticizing Policy)고 비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대통령 부인의 일이란 대형 국가정책보다는 국민들의 거부감 없는 내조 정도였다. 이렇게 제한된 영부인의 역할을 송두리째 거부한 사람은 힐러리 클린턴이다. 예일대 로스쿨 학생회장 출신의 이 딱 부러진 영부인은 할머니 같던 바버라 부시에게 익숙해 있던 미국인들을 놀라게 한다. 당시 언론은 “백악관을 점령했다”는 표현으로 그녀의 정치력을 높게 평가했다. 긍정과 부정이 엇갈리고 있지만, 반대편의 사람들에게서도 인정받는 것은 미국 정치인들이 가장 꺼리는 의료개혁을 추진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기득권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고 결국 낙마한다. 워낙 후유증이 컸는지 힐러리 이후에는 지금까지 강력한 영부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젊은 대통령 부인을 두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이전 영부인의 치맛바람에 실망한 한국인들은 김건희 여사에게 조용한 내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여사는 커리어 우먼으로 윤석열 대통령보다도 훨씬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적인 삶을 살아왔다.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 그런 그녀에게 항간의 논란을 빌미로 관저에서 조신하게 칩거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행여 지나치지 않을까. 한국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려워 보인다.
  • 120억 ‘독수리 5형제’… 탈꼴찌 희망의 날갯짓

    120억 ‘독수리 5형제’… 탈꼴찌 희망의 날갯짓

    FA 채은성·이태양·오선진 계약이명기·이재용 트레이드로 합류수베로 감독 “내부 경쟁해 발전” 지난 시즌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팀 ‘리빌딩의 완성’을 약속한 2023시즌 힘차게 날아오르기 위한 대대적 투자를 마무리했다. 특히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외야 자원을 보강하는 등 한화가 이번 겨울 5명의 선수 영입에 쓴 돈만 120억원이다. 한화는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에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베테랑 외야수 이명기를 데리고 왔다.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을 받는 대신 내야수 조현진과 2024 신인 7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조건으로 2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이명기는 원소속팀 NC와 1년간 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으로 최대 1억원에 계약한 뒤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이명기의 지난해 연봉은 1억 7500만원으로 올해 보장 연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로써 한화는 올겨울 외부 FA만 4명을 영입했다. 채은성(6년 90억원), 이태양(4년 25억원), 오선진(1+1년 4억원)을 데려왔다. 119억원을 쓰며 투수 및 내야의 전력을 보강한 한화는 1차 스프링캠프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도 끝까지 시장을 주시했고, 미계약자 이명기와 포수 이재용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투수와 내야에 이어 외야와 포수까지 전력 강화를 이뤄 낸 것이다. 투자 금액도 이명기의 1억원을 더해 120억원으로 늘었다. 손혁 단장은 “이명기는 커리어 내내 3할을 치던 선수였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2021시즌 NC의 2번 타자로서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면서 “내부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리빌딩을 내걸고 취임해 계약 마지막 해인 3년 차에 접어든 수베로 감독도 “이명기는 NC의 2번 타자로 좋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 내부 경쟁이 강화돼 더 좋은 팀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젊은 선수가 기회를 받아 왔다. 이제는 리그 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갖춰 나가야 할 시간이다. 이번 트레이드가 시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경쟁을 통해 이겨 내야만 자신의 자리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기까지 계약을 마치면서 15일 현재 투수 정찬헌과 강리호, 외야수 권희동 등 3명만 FA 시장에 남게 됐다. 이들은 구단의 부담이 큰 FA 계약보다는 이명기처럼 원소속팀과 계약한 뒤 트레이드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크다.
  • “결혼, 못한 게 아니다”…올해 55세 엄정화의 고백

    “결혼, 못한 게 아니다”…올해 55세 엄정화의 고백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우정, 사랑, 연애, 결혼, 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엄정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민스러운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엄정화는 “여러분 술 다 준비했나요? 아무거나 가져와봐요. 같이 마셔요. 여러분과 이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얘기하기 전에 뭐다? 건배! 짠!”이라며 가볍게 술을 마시는 분위기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가장 먼저 “어떨 때 제일 행복하냐?”라는 질문을 받은 엄정화는 “그거 진짜 어렵다”며 고민한 후 “나는 가끔 행복하고 가끔 우울하기도 하고 가끔 막 불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뭔가 작품을 할 때 어떤 장면에서 내가 원하는 감정을 만났을 때다. 그때 제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또 엄정화는 “그냥 시시때때로 행복감은 온다. 어딜 가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거나 내가 궁금했던 사람을 만났을 때 등 우리는 그게 행복이라고 느끼지 못하지만 ‘행복해’라고 단정하면 행복한 것 같다.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할수록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모든 행복을 느끼는 게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제작진이 “결혼을 안 했다는 것에 대한 후회는 없냐”고 묻자 엄정화는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했다. 엄정화는 “지금의 내가 너무 좋고 언제 태어나도 이 삶을 선택할 것 같다. 결혼 때문에 내 커리어를 포기하기 싫었다. 내가 살았던 세대는 결혼이 방해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을 안 한 거지. 못한 게 아니거든. 결혼이 나에게 행복의 목표가 아니었어. 그리고 또 언제 나타날지 몰라. 일적인 면이나 영혼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 상대를 만난다면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 만나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업무 협약 통한 근거리 배송 서비스 영역 확대

    만나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업무 협약 통한 근거리 배송 서비스 영역 확대

    ‘카카오 T 도보배송’ 3㎞ 이내 배송 서비스 수행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도보배송’의 3㎞ 이내 근거리 배송 중 일부를 공유 받아 수행한다. 만나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스트마일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배송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의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 소화물까지 물류 영역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도보배송은 편의점, 화장품, 베이커리 등 배송이 수월한 품목을 1.5km 이내 근거리로 배송하는 B2B 기반 서비스로, 만나플러스는 해당 서비스의 주문 중 일부를 공유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동반성장의 배송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는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 대리점과 배송원에게는 기존의 비피크타임에 추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물량이 발생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나플러스는 현재 전국 가맹점 5만 4000여개, 소속 배송원 3만 3000여명, 대리점(지역 배달대행사) 16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는 배송 업계 선도 기업이다. 만나플러스는 지난해 연말부터 대형 프랜차이즈와 배달대행 제휴 및 GS리테일과 협력으로 GS25 편의점, GS더프레시 슈퍼마켓 매장의 배달을 수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B2B 배달 대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 “김승우♥김남주 영재 딸, 학비만 5억 7천만원”

    “김승우♥김남주 영재 딸, 학비만 5억 7천만원”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영재 자녀 교육법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에서는 스타들의 하이클래스 자녀교육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자녀교육 잘 시킨 스타 4위는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라고 발표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이들에게는 김라희(19)양과 김찬희(16)군 두 자녀가 있는데 김남주가 교육열이 어마어마하다. 그 덕분에 첫째 딸 라희양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영재 테스트 상위 5%를 기록했다. 중요한 건 영재 기준 5%다. 전국 학생 기준으로는 상위 1%가 나왔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다른 연예부 기자는 “비법은 육아 서적 섭렵인데 김남주는 특히 유대인 교육법에 관련한 책을 많이 봤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질문과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식 교육 방식인 ‘하브루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현희는 “엄마 김남주 못지않게 아빠 김승우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그렇다. 김승우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집에서 늘 무언가를 읽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고 답했다. 연예부 기자는 이어 “이들이 라희 양을 위해 선택한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C 국제학교인데 이 학교는 미국 LA에 본교를 두고 있다”며 “이 학교에서는 유아부터 중등, 고등까지 전 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가 있는데 미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졸업 시 국내 및 해외 정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학교의 학비 궁금하지 않냐. 12년 순수 학비만 5억 7000만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사교육, 특수교육비까지 합치면 1년 학비가 웬만한 대학교 수준이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더했다.이어 “이렇게 높은 학비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문대 진학률이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전 세계 톱3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학생 대 교사 비율이 8대1이다. 소규모 학습이 진행되니까 한 명 한 명 다 신경을 써준다. 그리고 전 과목을 원어민 교사가 수업하기 때문에 이 학교를 다니면 언어는 이미 글로벌화 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학교 같은 경우는 스쿠버다이빙 수영장, 대극장, 스튜디오 등 학업은 물론 예체능까지 고루 갖출 수 있는 시설이 있어 나중에 해외에 진출해서도 글로벌 인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 사업 투자 늘리는 삼성전자...“카이스트 석사 연 10명 육성·채용”

    로봇을 미래 사업군에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가 로봇 특화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머리를 맞댄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채용 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 현장실습과 로봇 학회, 해외 전시회 등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라면서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최근 미래 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이재용 회장은 향후 3년간 240조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로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과 함께 로봇을 꼽은 바 있다. 이어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신성장 동력은 로봇”이라며 “올해 안에 EX1이라는 버전으로 로봇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1은 노인의 운동을 돕는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극장에서 처음 즐기는 아이스쇼 CGV, 하뉴 유즈루 공연 생중계

    극장에서 처음 즐기는 아이스쇼 CGV, 하뉴 유즈루 공연 생중계

    CGV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하뉴 유즈루의 아이스쇼 ‘기프트’를 국내 극장 최초로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서면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하뉴는 일본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선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세계선수권 및 그랑프리 파이널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고, 모든 주니어 및 시니어 주요 대회를 우승하며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커리어 슈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프로 피겨 선수로 전향했다. 이번에 CGV에서 생중계하는 아이스쇼는 하뉴가 프로로 전향한 뒤 지난해 11월과 12월 진행한 아이스쇼 ‘프롤로그’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하뉴가 직접 공연의 제목과 구성 등 전반적인 연출을 맡아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술과 신체 표현이 결합된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한 미키코가 연출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웅장한 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최대 규모의 도쿄돔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의 영화관에서도 생중계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는 아티스트의 공연 실황 및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NCT127, 방탄소년단(BTS), 임영웅,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등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를 생중계하고 영화로도 상영해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북’, ‘킹키부츠 라이브’ 등 뮤지컬 실황 상영 및 ‘태양의 후예’, ‘이퀄’ 등을 극장에서 생중계했다.
  • 마돈나, “과도한 필러 주입” 보도에 분노

    마돈나, “과도한 필러 주입” 보도에 분노

    세계적인 팝 스타 마돈나(64)가 온라인상에 제기된 자신의 외모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마돈나는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등장했다. 그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 듀오를 소개했다. 이날 관중들은 마돈나의 연설보다 그녀의 달라진 외모에 집중했다. 마돈나는 6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름 하나 없는 팽팽한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외신도 마돈나에 대해 “마돈나는 얼굴 중 ‘볼’에 집착한다. 2000년대 자신의 모습에서 조금도 벗어나고 싶지 않아 한다”고 언급했다. 마돈나의 한 측근은 “그녀는 ‘2000년대 마돈나’처럼 보이고 싶어한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필러를 맞아 광대뼈를 더 높게 했고, 이 같은 시술이 불룩하고 팽팽한 뺨을 만들어 팔자주름 등을 감출 수 있다는 말에 집착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연설 대신 외모만 집중…노인·여성 차별 느껴” 일침 이러한 반응에 마돈나는 7일 자신의 SNS에 “매체의 사진 기자들은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와 같은 (성소수자) 아티스트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표하는 내 연설에 집중하는 대신, 긴 렌즈로 내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스며든 노인차별과 여성차별을 느꼈다. 세상은 45세가 넘는 여성을 축하하기를 거부하며 만약 여성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지속하려 든다고 할 때면 그녀를 다그치려고 드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마돈나는 비욘세의 ‘브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을 인용하며 “나는 내 커리어를 시작하고 모든 것이 시험임을 깨달은 이후로 계속 언론에게 비하당했다. 하지만 나는 내 뒤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앞으로의 몇 년 동안 조금 더 쉬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 MZ 직장인 절반 ‘조용한 사직 중’...“승진은 거부, 취미로 자아실현”

    MZ 직장인 절반 ‘조용한 사직 중’...“승진은 거부, 취미로 자아실현”

    중견기업 A사에 다니는 6년차 직장인 이경원(가명·남·32)씨는 요즘 정해진 시간과 업무 범위 안에서 최소한의 할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을 실천 중이다. 입사 초기만 해도 쉬는 날에도 일에 매진하며 열정을 쏟았으나 수개월 전부터는 주어진 업무만 마무리하면 미련 없이 컴퓨터를 끄고 취미에 몰두한다. 이씨는 “최근 회사에서 출세가 보장된 대신 격무를 필요로 하는 부서로 인사 이동도 제안받았지만 더 이상 조직에 공을 들이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며 “현재 받는 연봉이 일한 만큼 충분한 보상인지도 의문이고 임원을 다는 것도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데 내 시간과 정성을 그만큼 들여 쟁취하는 게 맞는 지도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입사 초기 자아 실현, 커리어 성장에 방점이 찍혀 있던 ‘일의 의미’도 퇴색한지 오래다. 이씨는 “결국 남는 건 경제적 보상인데 그게 부족하다 느끼니 ‘현타’가 자주 온다”며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도 ‘애사심’이라는 말이 너무 어색하고 회사는 월급을 주는 곳일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이직할 준비가 돼 있다고들 한다”며 ‘요즘 직장인’들의 기류를 전했다. 이처럼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직장인 대부분은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MZ세대 직장인 절반 가량이 조용한 사직을 실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6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1448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79.7%) 조용한 사직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유로는 ‘정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는 추가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첫손(62.7%)에 꼽혔다. 다른 이유로는 ‘일과 일상의 분리가 필요해서’(37.4%),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라고 보기 때문에’(23.2%),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구분하기 위해서’(20.3%), ‘일∙성과 중심의 사회가 변화하길 바라서’(13.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응답자 가운데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들의 47.5%,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의 45.2%는 현재 조용한 사직을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었다. 구체적인 방식으로는 ‘업무를 찾아서 하거나 추가로 맡지 않는다’(직장인 54.2%)는 사례가 가장 많이 집계됐다. 초과 근무를 하지 않거나(38.2%) 부업이나 취미 생활로 자아실현을 한다(직장인 36.6%)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승진을 거부한다’는 직장인들도 8.4%를 차지했다. 생산성 저하, 인력 유출 우려에 기업 인사팀 ‘전전긍긍’“조직과 개인간 신뢰관계 잘 구축한 회사엔 기회” 이들 세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일의 의미나 가치도 ‘경제적 보상’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 일의 의미를 묻자 응답자의 59.1%가 ‘돈을 버는 것’이라고 답했고, 개인의 커리어 성장(14.5%)이나 자아실현(6.8%), 직업이나 직장에 대한 소속감(5.1%)는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었다. 직장인들의 조용한 사직 추세가 확산될수록 기업들도 생산성 저하, 조직문화 저해, 빈번한 인력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권기욱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직원들이 회사에서 시킨 만큼만 일을 하는 기류가 만연해지는 건 공정하게 내 가치를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이라며 “이런 기류가 회사에 리스크가 될 수도 있지만 개인의 가치와 업무를 공정하게 보상·인정해주는 인사 제도 마련, 수평적 조직 문화 구축, 투명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한 개인과 조직간 신뢰관계 공고화 등을 잘 이끌어나가는 회사에는 인재와 함께 미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 “부산에 잠든 전우 생각” 아리랑 부른 英 6·25 참전용사

    “부산에 잠든 전우 생각” 아리랑 부른 英 6·25 참전용사

    국가보훈처는 5일 박민식 보훈처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첼시왕립병원을 찾아 영국인 6·25 참전용사 7명을 위문했다고 밝혔다. 첼시왕립병원은 찰스 2세의 명으로 1692년 완공한 영국의 대표 보훈시설이다. 이곳 입소자 317명 중 7명이 6·25전쟁에 참전했다. 박 처장은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는 7월 열리는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이들을 공식 초청했다. 7명 중 6명은 참전 후 현재까지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고 한다. 참전용사들은 공식 초청장을 받고 기뻐하며 건강이 허락한다면 한국을 꼭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박 처장을 만난 참전용사 7명 중에는 2019년 영국 인기 경연 프로그램 ‘브리티시 갓 탤런트’에서 노래로 우승해 국민 스타로 떠오른 콜린 새커리(93)도 있다. 새커리는 ‘아리랑’을 직접 불러 참석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그는 “6·25전쟁에 전우 6명이 참전했는데 이 중 2명만 살아 돌아왔다”며 “나머지 4명은 현재 부산 유엔공원에 잠들어 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 “日여성의 역할은 귀엽게 보이며 남성 떠받드는 것”…美언론인 ‘허울뿐인 진보’ 작심 비판

    “日여성의 역할은 귀엽게 보이며 남성 떠받드는 것”…美언론인 ‘허울뿐인 진보’ 작심 비판

    최근 일본 사회에 젠더 불평등, 성소수자 차별 등 이슈를 진보적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보여주기’ 목적의 허울뿐인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일본에 20년 이상 거주해 온 미국 언론인이 신랄하게 비판했다. ‘언뜻’ 매우 진보된 것처럼 비쳐지는 일본 도쿄대에서 강사로 재직하며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는 필립 패트릭은 지난해 말 영국의 인터넷 언론 ‘언허드’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본 사회가 언뜻 과거에 비해 크게 진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기만적’(deceiving)이며 ‘하나의 술책’(a ploy)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매체 쿠리에 재팬은 패트릭의 글을 지난달 29일 일본어로 번역해 자국에 소개했다. 그는 23년 전 자신이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 때 TV 드라마를 보고 깜짝 놀랐던 일을 소개했다. “(그 드라마는) 밝은 성격의 남자 유치원생 어린이가 갑자기 내성적으로 변한다는 내용이었다. 유치원 교사들은 처음에 원인이 뭔지 몰랐지만, 곧 ‘아이 어머니가 문제’였음을 파악한다. 어머니가 자기 직장 커리어를 위해 집안일을 나몰라라 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유치원에 불려 갔고,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서 의무에 전념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그는 “(여성 차별을 당연한 것으로 설정했던)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일본은 일견 매우 진보한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하고 레즈비언 커플을 다룬 최근 일본 드라마 ‘모던 러브’를 예로 들었다.“일본 대학에 서구식 가치 확산되지만...” “변화의 흐름은 일본의 주요 대학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찍이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일본의 대학들이 대부분 구미식의 ‘선진적’인 ‘워크’(woke·젠더, 인종 등 사회 불평등 이슈에서 진보적 입장을 취하는 것)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와세다대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소수자(LGBTQI+) 학생을 상대할 때의 용어 규범을 도입했고 국제기독교대학은 2021년 ‘성 중립 화장실’을 만들었다. 몇몇 여자대학은 트랜스젠더 학생의 입학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상당수 대학은 “교직원 채용 때 남성과 여성 지원자의 평가점수가 같을 경우 여성을 우대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그러나 패트릭은 “일본의 많은 부분이 그러한 것처럼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믿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되는 선진적 조치들은 외국에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겉으로는 개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본 대학 캠퍼스는 이전과 다름없이 고요하다”며 “학생들의 행동주의는 보이지 않고 교수들은 여전히 무한 존경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나는 캠퍼스에서 미인 선발대회를 홍보하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학생 시위를 목격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사람들이 가슴 깊은 곳 상처를 공공장소에서 표현하기를 꺼리고 있으며, 조직에 대한 직원들의 충성심이 뿌리박힌 이 사회에서는 ‘미투’(MeToo) 운동이 활발해질 기회도 없었다. ‘블랙 라이브스 매터’(BLM·흑인 민권 운동)도 일본의 대학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패트릭은 “이러한 일본 대학들의 외형상 변화의 배경에는 해외로부터 교직원이나 학생을 유치해 대학의 이윤을 늘리겠다는 목적이 자리한다”고 지적했다. 알맹이는 거의 변화 없는 일본 일본 정부는 2014년 ‘슈퍼 글로벌 대학’ 사업을 통해 37개 대학에 대해 10년 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 유학생을 늘리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는 현재 나타나는 모습들을 ‘해외에 진보적으로 비쳐져야 한다’는 강박증의 산물로 평가절하했다. “일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에서 유입되는 ‘글로벌 시민’이 필요하다.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일본의 대학들이 딱딱하고 후진적이라는 인상을 불식시키고 보다 선진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그는 일본에서 나타나는 진보적 움직임이 가식적이라는 증거는 TV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들은 지금도 깜짝 놀랄 정도로 케케묵은 것들이다. 사회자는 대개 번들번들한 정장을 입은 심각한 표정의 중년 남성들이다. 그들은 발랄하면서도 극진한 태도의 여성 도우미들을 거느린다. 여성들은 ‘소데스네’(그렇군요)를 연발하며 자신을 귀엽게 보이도록 애쓰며 남자들 농담에 웃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패트릭은 방송사 못지않게 시청자들이 현대적인 가치를 요구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대중음악도 비슷하다. 걸그룹 AKB48의 멤버들은 귀여움과 착함, 얌전함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모든 TV 탤런트들은 반드시 남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기획사에 의해 통제받는다”고 했다. 대중문화 진보적 가치 추구, ‘한류’ 겨냥한 것일 수도 패트릭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의 성공에 대한 부러움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모던 러브’ 제작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일본 방송계의 진보적인 자세가 ‘쿨 재팬’ 이미지를 강화해 ‘한류’ 붐에 맞서려는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구미의 선진적 가치관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은 일본에 비생산적이다.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는 게 없다고 해도 겉으로는 (구미의 선진적 가치관에) 보조를 맞추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다. 또한 그게 훨씬 더 ‘일본적’이다.”
  • ‘월급 7배 성과급’ 김대리 “돈 굴릴까”… 일감 줄어든 중기 박부장 “알바할까”

    ‘월급 7배 성과급’ 김대리 “돈 굴릴까”… 일감 줄어든 중기 박부장 “알바할까”

    대기업에 다니는 4년차 직장인 A씨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월급의 7배나 되는 거액을 성과급으로 받아 든 그는 목돈을 어떻게 굴릴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 반면 경기도 소재의 중견 반도체 업체에 다니는 B씨는 전혀 다른 고민에 사로잡혔다. 특별 상여는 언감생심, 그간 잔업 수당으로 연명해 왔지만 최근 업황이 악화되면서 일감이 크게 줄어 생계가 팍팍해졌다. B씨는 “집 근처 치킨집에서 야간 아르바이트 공고가 났는데, 퇴근 이후 ‘투잡’이 가능한지 회사에 문의해 보려 한다”며 쓴 입맛을 다셨다. ‘성과급 시즌’이 열리며 연초부터 직장인들의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사업 구조가 탄탄한 대기업들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써내며 직원들에게 두둑한 돈 보따리를 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견·중소기업의 직원들은 요즘이 그저 “박탈감을 견뎌 내는 시간”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과급 잔치가 요란하게 벌어지는 곳은 배터리 기업들이다. 전기차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에 따라 막대한 이익을 거둔 회사들은 곳간을 화끈하게 열고 있다. ‘조 단위’ 영업이익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기본급의 최대 900%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다. 전년도의 두 배다. 새로운 실적 기록을 써낸 삼성SDI 역시 연봉의 3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고유가와 에너지 수요 확대 속에서 따뜻한 한 해를 보냈던 정유사들 역시 부러움을 샀다. GS칼텍스가 연봉의 50%, 현대오일뱅크는 기본급의 1000% 수준의 거액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성과급 규모를 확정하지 않은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도 비슷한 액수일 것으로 보인다. 꼭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4분기 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내며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낸 SK하이닉스도 연봉 41%를 성과급으로 준다. 4분기는 적자였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7조원의 영업이익을 내서다. 삼성전자도 반도체(DS) 부문이 지난해 4분기 2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지만 직원들은 연봉의 50%를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에 따른 ‘성과급 양극화’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9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업 재직자는 57%가 성과급을 받았으나 중소기업 재직자는 23%에 그쳤다. 경기침체와 양극화가 전년도보다 확대된 올해 이 폭은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업 안에서도 과도한 성과급 규모 차이로 ‘공정’ 논쟁의 불을 지피는 곳도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연봉의 80~160%에 달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입소문을 탔다. 그런데 이는 상품기획(MD) 등 일부 부서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나머지 직원들에게는 통상적인 수준으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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