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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전 던져 응원팀 고른 ‘커리 가족’…형만한 아우 없었다

    동전 던져 응원팀 고른 ‘커리 가족’…형만한 아우 없었다

    NBA 선수 출신인 델 커리와 그의 아내 소냐 커리는 15일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이 열리기 전 ‘동전 던지기’를 해야만 했다. NBA에서 뛰고 있는 두 아들 중 형인 스테판 커리(31·골든 스테이트)와 동생인 세스 커리(29·포틀랜드)가 서부 콘퍼런스에서 ‘형제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던 커리 가족은 동전 던지기를 통해 ‘아버지 커리’가 골든 스테이트의 유니폼을 입고 ‘어머니 커리’가 포틀랜드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델 커리는 “나는 보통 두 아들이 각자 다른 팀과의 경기에 나설 때 긴장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둘이 서로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를 생각하니 좀 긴장된다”며 두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경기 결과는 ‘형만한 아우가 없다’로 요약할 수 있다. ‘형님 커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1차전에서 3점 슛 9개를 포함해 36점을 터트렸다. ‘스플래쉬 듀오’라 불리는 클레이 톰슨(26득점)과 62점을 합작했다. 팀의 주포였던 케빈 듀란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세간의 우려를 날렸다. 반면 ‘동생 커리’는 3점으로 부진해 역대 콘퍼런스 결승에서 처음 나온 ‘형제 맞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스플래쉬 듀오’의 활약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에 116-94로 승리하며 5시즌 연속 콘퍼런스 정상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쿼터를 27-23으로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77-71로 4쿼터를 시작한 뒤 두자릿수로 격차를 벌리며 기세를 올렸다. 4쿼터 막바지에 2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자 포틀랜드는 벤치 멤버를 내보내며 2차전을 대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수진 “하휘동, 연애 때보다 결혼 후 더 좋아져”[화보]

    최수진 “하휘동, 연애 때보다 결혼 후 더 좋아져”[화보]

    현대무용가 최수진이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화보로 근황을 알렸다. 더애쉴린, 소냐레바이, 스텔라 마리나(STELLA MARINA),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단아함이 묻어나는 모습부터 글리터 룩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스타일링,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걸크러시 무드를 뿜어낸 컷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을 마친 뒤 그는 “발레리나를 다룬 드라마 KBS2 ‘단, 하나의 사랑’의 총괄 안무를 맡게 됐다”는 근황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22일 첫방을 앞둔 해당 드라마는 아시아 최초 발레 드라마다. 약 4개월 동안 배우, 서울발레시어터 발레단과 함께 연습을 이어온 그는 특히 주인공 신혜선에 대해 “정말 노력파다. 결국 3개월 만에 정말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달라진 발레 실력에 너무 놀라워서 ‘이건 영화로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까지 했다. 한 무대에서는 너무 잘해줘서 눈물이 나더라. 울컥했다”며 감동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가 대중 매체에 참여한 건 한국 드라마가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맷 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컨트롤러’에서 무용수로 카메오 등장을 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분량은 정말 짧다. 거의 1초다. 내가 어디 있는진 나만 찾을 수 있을 거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최수진이 현대무용가로서 쌓아온 경력은 화려하다. 예원학교, 서울 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뉴욕 시더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4년간 활동을 이어왔던 그. 그러다 발레단에서 가장 주목받던 시기 돌연 한국으로 귀국을 했다. 그의 말마따나 ‘박수칠 때 떠난’ 셈이다. 이후 그는 한국에서 공연을 열었지만 한정적인 관객의 폭에 아쉬움을 느끼고 ‘댄싱9 시즌2’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출연 후 “확실히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그에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진 않냐고 묻자 “졌지만 대신 1등 한 남편을 얻지 않았나.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지막 무용수 커리어를 위해 2년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램버트 발레단에서 무용수 겸 안무가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떠나게 됐다고 전한 것. 이어 한국 무용계에 대해 “무용수들의 재능과 기량은 외국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실력파다. 좋은 무용수는 너무 많은데 그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무용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은 그는 “추후 내가 그동안 해외 무용단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며 훗날 자신만의 무용단을 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조심스레 내비치기도 했다. 무용수로서 체중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엔 “몸무게에 대한 스트레스는 크게 없다. 하루에 평균 6시간씩은 춤 연습을 하다 보니 살찔 틈이 없다. 그래서 체중 관리를 따로 하진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댄싱9’에서의 인연으로 2017년 9월 르네상스 1세대 비보이 하휘동과 결혼에 골인한 현대무용가 최수진.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현실판이었기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댄싱9’에서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났던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남편이 말하길 내가 춤추는 모습에 반하게 됐다고 하더라. 방송이 끝난 후에 남편이 쫓아다니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고 전했다. 3년간의 연애를 이어오다 먼저 프러포즈를 한 건 남편이 아닌, 그였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온순하고 건전한 초식남 스타일의 하휘동을 보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최수진은 독신주의자였던 남편에게 “결혼을 못 한다면 우리는 헤어져야 한다”는 협박으로 승낙을 받아냈다며 장난기 서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2달 만에 후다닥 결혼식을 올렸다. 워낙 행동파라 번복 못하도록 바로 실행으로 옮겨버렸다”며 초스피드로 결혼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엔 “유학을 가게 된 상황이라 아직은 계획 없다. 사실 나는 빨리 낳고 싶었는데, 남편이 겁을 많이 내고 있다. 2년 뒤쯤 유학 다녀와서 남편을 졸라볼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결혼 후 남편이 연애할 때보다 더 좋아졌다는 그는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애틋하고 배려를 하게 되더라. 사랑스럽다”며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댄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남편을 둬서 좋은 점은 없는지 묻자 “각자 다른 분야의 춤을 추다 보니 서로에게 영감을 더 주게 되는 것 같다. 무용이 관객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면 남편의 춤은 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들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며 남편의 음악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하휘동, 최수진의 댄싱쀼’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그는 “‘댄싱쀼’ 채널은 대중적이기보단 마니아층 위주라서 구독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스럽다”며 꾸준히 사랑해주는 구독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춤 이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다른 분야로는 ‘무용 소재 영화’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전했는데 “연출도 참여해보고 싶고 직접 출연하는 것도 욕심이 난다. 죽기 전에 한 번쯤은 춤과 관련된 영화에 참여를 해보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의 기운이 우즈에게 온다면…

    우주의 기운이 우즈에게 온다면…

    내일 PGA 챔피언십 개막16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0·745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화두는 타이거 우즈(44)의 메이저 2연승 여부다.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를 제패하면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린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에 더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여기에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 중인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 이후 이 대회 준비에만 전념했다. 로이터통신은 “15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5명은 한 명(우즈)을 위한 조연이 될지 모른다”면서 “2002년 이 코스에서 US오픈을 제패한 우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1999년과 2000년, 2006년, 2007년 우승한 우즈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니클라우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이 공동 보유한 최다승 기록(5회)과도 같아진다. ●“155명 선수, 우즈의 조연 될 수도” 그러나 메이저 2회 연속 우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즈의 2연승 기록은 2006년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으로 무려 13년 전이다. 이 때문에 윌리엄 힐, 래드브록스 등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도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의 우승 확률을 우즈보다 높게 매겼다. 우즈의 우승 순번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같이 세 번째다. 그럼에도 우즈가 우승할 경우 2013년 3월 이후 6년여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 우즈가 우승하면서 현재 1위 존슨이 ‘톱10’에 실패하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켑카가 2위 밖으로 밀리면 우즈가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다. 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우즈를 준우승으로 밀어냈고,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우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메이저대회 순위표에서 맨 윗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했다. 따라서 켑카가 우즈의 메이저 2연속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복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스피스,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도전 조던 스피스(미국)가 PGA 투어 통산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틀 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도 2주 연속 우승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7)을 비롯해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튜브 1억뷰… 해외서 더 유명한 ‘청강대 애니’의 힘

    유튜브 1억뷰… 해외서 더 유명한 ‘청강대 애니’의 힘

    영상 수익 100% 학생들에게 돌려줘 세계 애니메이션 학교 순위 7위 올라‘구독자 수 47만명, 누적 조회 수 1억 1600여만회’ 500명이 채 되지 않는 수도권의 전문대학 청강문화산업대(청강대)의 애니메이션스쿨(학과)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의 성과다. 2015년 학생들이 수업 프로젝트 과제나 졸업작품 등을 올리기 위해 처음 개설된 이 유튜브 채널은 이제 몇몇 주요 작품에는 해외에서 달린 댓글이 더 많을 정도로 유명해 졌다. 14일 청강대에 따르면 청강대 애니매이션스쿨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이 개설 이후 현재(5월 11일 기준)까지 올린 수익은 총 3만 7609달러(약 4430만원)다. 2015년과 2019년 각각 개설된 ‘CK 애니메이션 스쿨 2016-2018’(구독자 수 37만), ‘CK 애니메이션 스쿨 2019 청강대 애니메이션’(구독자 수 10만) 두 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발생한 유튜브 수익은 전액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이 학과의 김윤경 교수는 “단순히 수익을 올린다는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 세계 구독자들이 함께 보고 직접 댓글로 반응을 남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현장과 실무능력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이 바탕이 돼 가능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2017년 청강 애니매이션스쿨 졸업작품으로 올린 ‘도도-엄마에게 복수를 꿈 꾸는 장난감’이라는 작품(2018년 11월 업로드)은 자체 최다 조회 수인 3512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원래 주인이 어른이 되면서 버려진 장난감 인형들이 주인에게 복수를 하려다 결국 주인 아기의 장난감으로 사랑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5분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의 ‘토이스토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수준급 연출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학교 졸업생인 이용선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반도에 살어리랏다’는 2018년 체코 애니필름 영화제에서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학생과 졸업생들이 국제 영화제 등에서 거둔 성과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청강대는 지난달 미국 ‘애니메이션 커리어 리뷰’가 지난달 발표한 ‘2019 국제 애니메이션 스쿨 및 대학 순위’(Top 25 Animation Schools and Colleges in the World - 2019 International Rankings)에서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커리어 리뷰’는 입학 선호도,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 학비 대비 가치, 졸업 후 취업 상황 등 23개 평가기준을 통해 2012년부터 매년 애니메이션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 학과 순위(미국 내 순위 별도)를 발표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어린 양 잡아가는 흰꼬리수리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

    어린 양 잡아가는 흰꼬리수리 사진이 논란이 된 이유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맹금류인 흰꼬리수리 한 마리가 어린 양을 잡아가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뜻하지 않은 부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공공기관이 올해 안 이들 야생동물을 대거 인근 지역에 방생할 계획인데 이런 새가 사진에서처럼 어린 양은 물론 가정집 반려동물까지 잡아갈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화제와 논란이 된 사진은 현지 미들로디언 론헤드에 사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더글러스 커리(74)가 지난달 멀섬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런데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영국목양협회(NSA)의 필 스토커 회장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올여름 인근 와이트섬에서 흰꼬리수리 60마리를 방생하겠다는 계획이 미친 짓임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진이 우리의 견해를 입증한다. 난 사람들이 기르는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 역시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건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커리는 사진 속 흰꼬리수리를 아내와 함께 멀섬 해변 인근에 있는 듀아트성을 방문했을 때 봤다고 밝혔다.이들 부부는 처음에 새를 목격했을 때 어린 양이 아닌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간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커리는 “찍은 사진을 보고나서 어린 양을 잡아가는 것을 알았다”면서 “그건 내가 지금까지 본 광경 중 가장 기이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멀섬의 농장주인들은 물론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관계자들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이들은 이들 새가 어린 양을 잡아가지 않고 대신 물고기를 잡게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들 새의 둥지는 2인용 침대 크기만하며 그 안에는 새끼 두마리가 있는데 잘 먹고 크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지 농장주들은 1970년대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흰꼬리수리들의 야생 복귀 정책에 분통을 터뜨려왔다. 현재 스코틀랜드 서부에는 흰꼬리수리 130쌍이 인공 포육되고 있으며 오는 2040년까지 700쌍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흰꼬리수리 야생 복귀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영국의 비정부 공공기관 ‘내츄럴 잉글랜드’ 측은 예정대로 이번 여름부터 5년 동안 흰꼬리수리를 60마리씩 방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더글러스 커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천구 부부 금실의 비밀…18일 ‘부부애 다방’ 개최

    서울 금천구가 부부의날(21일)을 앞둔 오는 18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부부애(愛) 다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 20년 이상 구민이 대상이다. 복고 감성의 음악다방을 테마로 남녀가 만나 부부로 결합하는 과정에 따라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고백애’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보낸 사연으로 만든 영상과 신청곡을 DJ가 소개하며 추억을 나눈다. ‘결혼애’는 작은 결혼식과 ‘2019년 다시 쓰는 혼인서약서’로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부부애’와 ‘사랑애’ 순서에는 포토존, 부부 심리테스트, 커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부부 인연을 맺은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어렵고 기쁜 순간을 모두 함께 나눠 온 배우자와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냉부해’ 장윤정 눈물 “워킹맘 고충, 빨래 돌리면서 펑펑 울었다”

    ‘냉부해’ 장윤정 눈물 “워킹맘 고충, 빨래 돌리면서 펑펑 울었다”

    장윤정이 워킹망의 고충으로 혼자 눈물을 쏟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연하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김소현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장윤정과 김소현은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는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엄마의 역할도 해야 하다보니 ‘워킹맘’으로서 다양한 고충을 겪었다고. 김소현은 “어느 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아들 주안이를 안고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앞에서 리허설을 했다”라며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는 당시 심정을 밝혔다. 이에 장윤정도 “빨래를 돌리고 일을 갔다 왔는데 빨래가 그대로 있어 새벽에 빨래를 다시 돌리면서 엉엉 울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날 새로운 도전자 셰프로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 출신이자 미슐랭 3스타의 뉴욕 레스토랑 수셰프 출신인 송훈 셰프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김소현과 장윤정의 가슴 짠한 에피소드는 13일 밤 11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패션도 세젤예” 김소연, 따라하고 싶은 오피스룩

    “패션도 세젤예” 김소연, 따라하고 싶은 오피스룩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에서 커리어우먼 ‘강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의 오피스룩이 화제다. 김소연은 극중에서 다양한 컬러의 패턴 블라우스와, 스커트 등 도시적인 드라마 패션을 선보이며 직장인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31,32회 방송에서 김소연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트위드 투피스에 유니크한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가방을 매치하며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석예술대, LA 음악전문학교 MI와 상호교류협력 체결

    백석예술대, LA 음악전문학교 MI와 상호교류협력 체결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음악적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지난 7일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실에서 미국 LA의 유명 음악전문학교 ‘Musicians Institute of Contemporary Music’(MI·총장 Rachel Yoon)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학생 및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했다. MI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도심에 위치한 세계적인 실용음악 대학이다. 1년 반의 준 학사 과정과 4년 학사 과정이 있으며 그간 폴 길버트, 프랭크 갬벌 등 명연주자를 배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석예대 윤미란 총장을 비롯해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장유진 대외협력처장, 이희갑 대외협력처 부장, 백인수 음악학부장, 이충용 실용음악전공장 등과 MI 레이첼 윤 총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대 학교를 방문해 시설 및 수업 견학, 교육 커리큘럼 등의 정보교환 △매년 요람 및 교육과정을 교환하며, 특히 학점교류 중인 교과목의 경우 교수요목과 강의계획서를 추가로 교환할 것 등에서 협력해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밝은 미래를 열어주고 싶어 MOU를 체결하게 됐다”라며 “시작은 미미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앞으로 전공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귀한 열매들을 맺으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MI 레이첼 윤 총장도 “나 혼자서만, 혹은 우리끼리만 연주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두 학교의 학생들이 관계는 물론 음악적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급식에 1인 1랍스터 실화냐?” “학교에서 삼겹살을 구워 준다고?” ‘급식스타그램’(급식 식판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들썩거린다. 급식에서는 상상도 못할 특식 메뉴에 보기만 해도 맛깔나는 담음새를 뽐내는 학교들의 급식 사진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 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정혜은(33)씨는 “학창 시절 급식 메뉴는 특별할 게 없었는데, 요즘 급식이 이 정도라니 놀랍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SNS에서 회자되는 ‘급식스타그램’이 실제 학교 급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따금 나오는 특식의 일부 메뉴만 부각돼 알려진다는 것이다. 수업료가 비싸거나 재단의 지원을 받는 일부 사립학교의 급식을 한정된 단가로 운영되는 대다수 학교의 급식과 비교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학교 급식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갈아 만든 딸기주스요!” “야야, 딸기 와플이라니까?” “햄 모듬찌개랑 충무김밥요.”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길음중 급식실을 찾아 ‘제일 맛있었던 메뉴’를 묻자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이날 식단은 흑미 현미밥과 코다리살 강정, 바지락 미역국, 사과·감자샐러드, 후식은 초코설기떡케이크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학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영양교사의 고민이 엿보였다. “학생들은 생선 반찬이 나오면 많이 남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생선살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킨 양념을 더했죠.”(김혜인 길음중 영양교사)김 교사는 학교 요리동아리를 지도하며 학생들과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식단에도 반영한다. ‘소떡소떡’(소시지와 가래떡을 꼬치에 꽂고 구운 뒤 소스를 바른 간식)처럼 요즘 ‘핫’하다는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추천받아 식단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다음날(3일)에는 강황라이스와 빈달루커리, 탄두리치킨 등 인도음식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3학년 학생들에게 ‘급식의 의미’를 물었더니 초코설기떡케이크를 오물오물 먹으며 ‘엄지척’을 내보였다. “우리 학교의 자랑!”(이세연양) “삶의 낙이에요.”(김수완양) “학교 오는 이유요.”(전지원양) 뒤돌아서면 배고픈 10대들에게 급식은 학교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2016년 경기교육청의 의뢰로 명지대 산학협력단이 도내 초·중·고교생 23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급식 만족도가 1점 증가할 때 ‘학교 행복감’은 0.432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들의 ‘급식 레시피 경연’을 그리는 tvN ‘고교급식왕’(6월 방영 예정)을 연출하는 임수정 PD는 “10대들에게 급식은 배를 채우는 식사 그 이상”이라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이자 졸업을 하면 다시 경험하기 힘든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들이 NEIS에서 가장 많이 열람한 자료는 주간 식단(2742만 6000여건)과 월간 식단(2442만 7000여건) 등 급식 식단이었다. 학사 일정과 스포츠클럽 등 다른 자료들의 열람 건수가 0건에서 5000건 사이인 것을 보면 학생들이 NEIS를 이용하는 건 오로지 급식 식단을 확인하기 위함인 셈이다. “오늘 급식은 뭐지?”라는 궁금증은 ‘식단 알려주는 앱’이 해결해 준다. 개별 학교의 급식 식단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위젯, 챗봇 등 모바일 서비스가 10여종에 달한다. 웹페이지 및 챗봇 개발 기업 ‘더블인터넷’의 박승한(19) 대표는 고교 1학년 때 급식 식단을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급식몬’을 개발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급식몬을 친구로 추가하고 자신의 학교를 등록하면 메신저 대화창에 식단이 나타난다. 박 대표는 “급식 메뉴를 확인하는 건 단순히 메뉴에 대한 궁금함이 아닌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말했다.10대들은 다른 학교의 ‘급식스타그램’에 열광하고 학교 급식에 대한 의견을 적극 내놓는다. 경기 파주 세경고와 전북 익산고,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 등은 ‘급식스타그램’으로 전국 10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SNS에서 공유되는 이들 학교의 급식에는 치즈 퐁듀, 가츠샌드, 에그타르트, 바질페스토 파스타 등이 등장한다. 유진솔(16)양은 “SNS에서 유명한 급식 메뉴를 보면 친구들과 ‘부럽다’며 댓글을 주고받는다”면서 “‘우리도 저런 메뉴 해달라’고 영양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거나 급식 건의함에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학생들은 대체로 고기와 튀김,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하지만 식생활 교육으로서의 급식은 ▲전통 식문화 계승 ▲친환경 식재료 사용 ▲영양 균형 ▲저열량·저염·저당 등의 원칙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경기 안양 삼성초 정명옥(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양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양교사는 “화려하고 맛있는 급식은 가공식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맛있는 급식’과 ‘교육 급식’의 딜레마에서 영양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정 교사는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에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급식을 매개로 한 교육”이라며 “또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넓히는 교육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열린 급식’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등장하고 있다. 서울의 공립학교는 조례에 의해 학교운영위원회에 급식소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돼 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함이지만, 길음중은 여기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다. 길음중 급식소위에는 학생회에서 추천한 학생 3명이 포함돼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한다. “장어 반찬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원하는 학생들도 있으니 조리법에 변화를 주자” 같은 의견이 오간다. 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번 90%를 넘는 비결이라고 학교는 자부한다. 이두희 길음중 교장은 “급식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819개 학교에 ‘교육급식부’가 마련돼 학생들이 급식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성남 운중고에서는 교육급식부가 매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식단을 조사해 다음달 식단표에 반영된다. ‘세계음식의 날’, ‘절기음식의 날’ 등에 제공할 메뉴도 학생 의견을 수렴한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과 전통 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도토리묵국을 처음 제공했는데 학생들이 생소했는지 많이 남겼어요. 그런데 이후 실시한 희망식단 조사에서 1위로 뽑혔어요. 꾸준한 소통 덕에 학생들이 전통 한식도 좋아하게 됐죠.” 구연희 운중고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안하면서도 가공식품과 고열량 메뉴는 피하는 등 급식에 적합한 메뉴를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채식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교 급식에도 채식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채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데다 채식을 통한 건강 회복과 교육적 효과라는 장점도 있다. 광주 북성중과 전남공업고는 2012~2017년 주 1~2회 채식을 실시하는 ‘채식 선택 급식’을 운영했다. 광주 풍영초는 이 같은 채식교육을 실시한 뒤 학생 1000명 중 100명이 채식을 신청했다.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78.4%와 학부모 82.5%, 교사 90.2%가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편식과 아토피나 비염, 면역계 질환 등의 개선을 장점으로 꼽았다. 채식 시민단체인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전남대 명예교수) 대표는 “채식을 통해 동물 학대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깨닫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美 보잉 737 군용기, 착륙 중 강으로 돌진…2명 부상

    美 보잉 737 군용기, 착륙 중 강으로 돌진…2명 부상

    미국 마이애미 에어 보잉 737기가 총 142명의 승객을 싣고 착륙하던 도중 강으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를 이륙한 보잉 737 수송기가 잭슨빌 해군공항에 내리던 중 강으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미군의 전세 군용기로 착륙 중 미끄러져 세이트존스 강에 빠졌다. 다행히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잭슨빌 경찰은 "사진에서 보이듯 비행기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았다"면서 "이같은 상황 덕에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레니 커리 잭슨빌 시장도 "탑승자 전원이 무사하며 승무원들은 강물 위로 흘러나온 연료를 수습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도움을 주겠다며 전화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방송은 착륙 당시 심한 뇌우(雷雨)가 있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현지언론은 "사고 여객기는 관타나모 미군기지와 미 본토 사이를 오고가는 미군 전세기"라면서 "현재 해군 관계자와 구조팀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맥주 안주로 시작한 김사업, 지역 대표업체로 성장…2018 수산식품 글로벌시장 진출기

    맥주 안주로 시작한 김사업, 지역 대표업체로 성장…2018 수산식품 글로벌시장 진출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국내 12개 업체 수출 경험을 분석한 ‘2018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기’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김 업체 6곳의 해외시장 진출기와 차기 수출품목으로 부가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은 굴, 전복, 어묵 등 업체 6곳의 해외시장 진출 사례가 함께 담겼다. 4일 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은 23억 8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배경에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주요 품목인 김, 굴, 전복을 비롯해 수출 유망 상품으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묵, 고부가가치 창출 제품인 해삼 등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 있다. 특히 김은 2017년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한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이자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된 ㈜남광식품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의 고급 김 전문 제조업체로, 제품 중 30%가 대형 급식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설립 계기가 특이하다. 우연히 맥주안주로 김을 접하고 조합이 생각보다 잘 맞다고 생각해 OB맥주 본사로 찾아가 부산과 영남지역 김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한다. 처음 조미김을 생산할 때 김 수출국은 일본 정도였지만 점차 김에 대한 인식이 스낵류, 건강식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대만,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가 이뤄졌다. 현재는 이슬람 지역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김 요리 레시피 개발 등 상품 개발과 다양한 수요층에 맞는 국내외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두 번째 사례인 ㈜늘푸른바다는 베이커리 어묵시장의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다. 최근 몇년간 포장마차의 주 메뉴이자 가정 반찬의 대표 메뉴였던 ‘어묵’의 위상이 크게 달라지면서 베이커리 사업모델을 본뜬 베이커리 어묵 매장이 출시됐다. 1963년 부산에 설립된 ㈜늘푸른바다는 최신시설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끝에 ‘고래사 어묵’이라는 특화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후 해외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9월 전국 어묵업체 중 최초로 미국 시애틀에서 1호 직판매장을 오픈했다. 시애틀 2호점과 캐나다 벤쿠버 매장까지 연 ‘고래사 어묵’은 신제품으로 ‘어묵면 스파게티’를 출시해 미국·캐나다 대형 식자재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대일수산은 1963년 굴, 홍합 양식 사업을 시작해 현재 생굴, 냉동굴, 굴 통조림 등 다양한 굴제품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현재 제품의 60~7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대일수산의 성공비결은 굴 안전성 확보, 수출 상품군 다양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으로 압축된다. 철저한 양식장 관리부터 위생적 생산 공정까지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한 결과 해외 기준치에 맞는 제품 생산과 관리가 가능했다. 또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굴 가공품 개발에 나서 2014년에는 가공품 생산에 특화된 ‘대일씨에프’라는 업체까지 설립해 계절별로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체 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일본 수출시장에 대한 편중도를 개선하기 위해 중화권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그 결과 홍콩 등 중화권으로의 수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KMI 관계자는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공통사항은 ‘수출국 다변화’,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춘 신제품 개발’, ‘해외박람회 등을 통한 신규 바이어 모색 등 다양한 경험 필요’ 등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수산물 수출 업계의 수출 경험 공유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한 업계의 수출 전략 수립 및 성공적인 수출 사례가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기’에 대한 문의사항 또는 자료 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1644-6419, 이메일 kfic@kmi.re.kr) 혹은 수산물수출정보포털(www.kfishinf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 입학” 알고 보니 75억원 뇌물 효과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 입학” 알고 보니 75억원 뇌물 효과

    “몇몇 사람은 ‘너네 집이 부자라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한 것 아냐’라고 생각할지 몰라요. 그런데 나, 힘들게 노력해 스탠퍼드에 들어간 거예요.” 친구들에게 몰리란 이름으로 통하던 중국계 유학생 자오유시는 2017년 봄 서부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 요트 특기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은 뒤 같은 해 여름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90분 짜리 동영상 내내 “미국 대학들은 시험 성적만 보고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인성도 중요하다. 커리큘럼 밖의 활동을 활발히 해 특별한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베이징에 사는 그녀 부모가 뉴포트비치 소재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거를 통해 650만 달러(약 75억 8000만원)의 뇌물을 대학 관계자들에게 ‘먹여’ 입학 허가를 얻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간 뉴욕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거는 학부모 33명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자녀를 체육특기생으로 둔갑시키거나 대리시험을 보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규모 입학 비리를 설계한 인물이다. 유명 탤런트 로리 러프린이 두 딸을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 입학시키는 데 50만 달러를 제공한 것과 비교해도 실로 엄청난 액수다. 매사추세츠 연방 검찰청과 연방수사국(FBI) 보스턴 지부가 지난 3월 중순 입시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뇌물 총액을 2500만 달러라고 발표했으니 자오네 뇌물이 약 4분의 1 가까이 된다. 제약업계 억만장자인 그녀 부모는 모건스탠리 자산관리사의 소개로 싱거를 알게 됐으며, 자오는 요트를 해본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경쟁력 있는 선수였던 것처럼 꾸며 스탠퍼드대 입학 허가를 받았다. 입학 후에도 따로 50만 달러를 요트 팀에 기부했다. 대규모 입시 비리에 중국인이 큰손으로 등장했다는 소식이 널리 알려진 시점에도 자오네가 사는 베이징 부유촌에는 미국 대학 입학을 책임지고 알선하며 SAT 시험 준비를 책임지겠다는 광고들이 즐비하게 나붙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캡스톤이란 회사는 “미국의 톱 40 대학들에 100% 합격 허가를 얻어냈다”고 광고했으며, 여러 광고물이 예일, 브라운, 앤도버, 그로턴과 같은 대학들의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국제교육연구재단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대학에 입학한 중국인 유학생은 36만 3000명에 이를 정도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그녀 어머니는 지금도 싱거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650만 달러는 스탠퍼드 대학에 내는 합법적인 기부금으로 믿었다고 항변하고 있다. “대학과 학생들을 위한 선의였을 뿐만 아니라 딸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성애에서 비롯된 너그러운 행위였을 뿐이다.” 아울러 어디까지나 기부금을 냈을 뿐이고 딸이 입학한 것은 “통상 채널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아버지 자오타오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정도로 유명한 억만장자다. 자택 차고에는 페라리, 테슬라, 벤틀리, 랜드로버 등 고급 승용차들이 즐비했지만 자오타오는 2015년 현지 잡지 인터뷰를 통해 자녀들 명의의 차가 한 대도 없으며 자신의 재산을 물려줄 생각도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자신의 능력을 기르지 않는 젊은애들을 진짜 경멸한다. 이런 애들이 우리 애들이라면 옷 하나만 걸친 채 쫓아낼 것이다. 난 그런 부호가 아니다.” 자오유시의 언니 자오유첸도 “어릴 적부터 우리는 가족 돈은 가족 돈이며 우리 일이 아니라고 배웠다. 가능하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것 없이도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벌어서 하면 된다. 여행할 때 어른들은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겠지만 우리 애들은 뒷자리 이코노미에 앉아 가도 된다”고 말했다. 1993년 샨동 부창 제약 그룹을 선친 자오부창과 함께 창업한 자오타오 회장은 형, 아내, 딸들을 채용해 가족 회사로 키웠다. 미국 포브스 집계에 그의 순자산은 18억 달러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국적으로 갖고 있어서 일부 중국인들은 왜 싱가포르인의 잘못에 중국인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느냐고 항의했다. 스탠퍼드 2학년 재학 중 퇴학 처분을 받은 자오유신은 스탠퍼드 스피커스 브루란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는데 이 클럽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을 초청하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블루보틀, 커피계의 애플 ‘얼마나 맛있길래?’

    블루보틀, 커피계의 애플 ‘얼마나 맛있길래?’

    블루보틀(Blue Bottle)이 3일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미국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이 개장한다는 소식에 매장은 긴 줄이 이어졌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 국외 진출이다. 음료 가격은 한국이 가장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블루보틀의 대표 메뉴인 ‘뉴올리언스’는 미국에선 4.35달러(한화 5046원·부가가치세 8.75% 포함) 일본에서 540엔(한화 5616원·부가가치세 8%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58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올리언스’는 아이스라테와 비슷해 보이지만 제조 방식이 다르다. 볶은 치커리 뿌리와 굵게 갈아낸 원두를 찬물에 넣어 12시간 동안 우려낸 콜드브루에 우유와 유기농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을 섞어 만든 커피 음료다. 카페라테 역시 한국이 더 비싸다. 미국에서는 4.35달러(약 5046원), 일본에서는 561엔(약 5834원)에 판매되는데 한국에서는 6100원으로 책정됐다. 개장에 맞춰 블루보틀의 커피를 맛보기 위해 성수동 매장에는 아침 일찍 긴 줄이 늘어섰다. 한 누리꾼은 오전 8시 20분쯤 SNS에 블루보틀 앞에 수십 명의 사람이 대기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한편 블루보틀은 상반기 내에 삼청동에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최태원의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로 만난다

    최태원의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로 만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민간 축제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소셜밸류커넥트(SOVAC) 사무국은 오는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SOVAC는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창출하는 데 앞장서 온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 기획한 행사다. ‘사회적 가치’는 일자리 부족,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과정과 성과 등의 총합을 뜻한다. 그동안 정부, 비영리 단체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지만 최근 SK 등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개인까지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주최 측은 이번 첫 행사의 주제를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로 정했다. SOVAC은 지난해 말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현재 베어베터, 수퍼빈 등 사회적기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등 공공기관, 한양대, 명지대 등 31개 단체와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와 자녀 입양과 기부 등을 통해 개인 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탤런트 차인표씨 등이 기조 연사로 나선다. 사회적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와 판로, 구매, 세무, 커리어 상담 등을 하는 소규모 세션도 함께 진행되며,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 30여개도 설치된다. 일반 시민과 대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와인·샴페인·파스타 등 무료 제공… 소비자 맞춤형 ‘햄퍼박스’ 판매도

    와인·샴페인·파스타 등 무료 제공… 소비자 맞춤형 ‘햄퍼박스’ 판매도

    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표 레스토랑인 ‘더 리본(The Ribbon)’, ‘인 스타일(In Style)’, ‘알라메종 델리’(A La Maison Deli) 등 3곳에서 ‘레스토랑&델리 특별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먼저 더 리본과 인 스타일에서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한다. 더 리본에서는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해 주문 시 와인·샴페인·음료를 잔으로 무료 제공하며, 어린이 고객에게는 파스타를 무료로 준다. 뷔페 레스토랑인 인 스타일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특별 키즈 메뉴를 별도로 선보이고,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무료 기념 촬영 서비스를 한다. 특히 인 스타일에는 ‘키즈 룸’이 준비돼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더 리본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 3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 스타일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7층에 위치했다. 아울러 알라메종 델리에서는 ‘델리 프로모션’을 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해 헬륨가스를 넣은 풍선과 젤리·쿠키를 손에 든 드라코 인형을 다음달 4~6일 판매하고, 베이커리세트·와인세트 등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으로 구성하는 맞춤형 ‘햄퍼박스’를 다음달 4~15일 판매한다. 알라메종 델리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1층에 위치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식사는 물론,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구성하게 됐다”며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잊지 못할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독상공회의소, 2019 독일 기업 공동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 연다

    한독상공회의소, 2019 독일 기업 공동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 연다

    한독상공회의소가 독일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위해 ‘2019 독일 기업 공동 채용 설명회 및 상담회(이하 독일 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독일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국내 기업과 다르게 독일계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따라서 이번 독일 기업 채용 설명회는 업계를 대표하는 독일 대기업과 강소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다채롭게 수집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독일 기업들은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한 동시에 정규직 채용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독일 기업 채용 설명회는 인하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각 캠퍼스에서는 오후 2시부터 참가 기업들의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동시에 오후 2시부터 다른 장소에서 인사 담당자들과의 1:1 상담이 가능한 ‘채용 상담회’가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희망자는 소속 또는 졸업 학교와 상관없이 사전등록하지 않아도 참여가 가능하다. 인하대학교에서는 오는 5월 8일에 학생회관 3층 회의실에서 채용 설명회가 진행되며, 같은 시간 하이테크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1:1 채용 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다음 날인 5월 9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제2공학관 26동 26106 강의실에서 채용 설명회가 열리며, 제1공학관 23동 2층 로비에서 상담회가 진행된다. 한양대학교는 5월 13일에 HIT건물 606호에서 설명회가 진행되며. 같은 건물 1층 양민용 커리어 라운지에서 채용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중앙대학교에서는 5월 16일에 채용 설명회가 310관 201호 취업정보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같은 시간 동일 건물 2층 로비에서 채용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독일 기업 채용 설명회에는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오랜 전통의 독일 대기업과 독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다음과 같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Audi Volkswagen Korea)는 독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의 계열사 중 하나인 아우디 AG에서 100% 투자한 국내 판매 법인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돼 현재 국내에 약 200명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Bayer Korea)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생명과학 기업이며, 헬스케어와 농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 그룹으로 손꼽힌다. ▲윌로 펌프(Wilo Pumps Korea)는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리딩하는 세계적인 독일 기업 WILO SE의 한국법인이다. 독일의 선진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효율 펌프, 펌프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이스 코리아(ZEISS Korea)는 독일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170여년간 광학과 광전자학을 국제적으로 선도해온 광학 기업 Carl Zeiss 그룹의 100% 한국 현지 법인이다. 의료산업, 반도체, 생의학 연구 및 자동차 공정산업에 활동 중이다. ▲쉥커코리아(DB Schenker)는 독일 국영철도 회사 Deutsche Bahn의 자회사인 DB Schenker의 한국 법인이다. 1997년도에 설립된 이래, 항공운송과 해상 운송, 계약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종합 국제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thyssenkrupp Elevator Korea)는 50년 역사의 승강기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과 한국의 정교한 제조 기술의 결합을 통해 국내시장 외국계 승강기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트럼프(Trumpf Korea)는 독일 트럼프 그룹의 100% 투자 법인으로, 판금 가공용 머신툴과 파워툴, 소재 가공용 레이저 시스템, 적층가공 프린팅 시스템, 반도체 및 FPD 가공용 일렉트로닉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A,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 모집

    SBA,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 모집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이 오는 5월 24일까지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구인애로 및 구직자의 구직 애로 해소 지원으로 위해 2018년에 시작하여 금년에 2년 차를 맞이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교육 전문기업(기관) 단독 또는 채용기업 등과의 컨소시엄’이다. 교육 전문기업(기관)은 서울시 소재(사업자 등록) 영리기업, 비영리 기관, 대학 등으로 교육 기획 및 운영 역량, 인프라를 갖춘 곳을 뜻한다. 채용기업은 중소기업 등 본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인력에 대해 채용할 의향이 있는 기업으로, 교육 전문기관은 동 사업에 신청하기 위하여 채용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최소 목표 교육인원의 50%에 해당하는 채용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교육 분야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혁신 사업분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가상/증강현실, 정보보안 등이 이에 속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인 변화에 적응하거나 이를 추진하는 지속적인 프로세스로 정의된다. 소정의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운영 기관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과정당 25~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0~500시간 내외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현업 전문가를 강사 및 멘토로 하여 교육을 실무중심형 과정으로 운영해야 하며, SBA 아카데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 데이터베이스화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의 효과성 제고를 위하여 플립러닝 등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을 진행하며, 교육 운영 시 기업 연계 프로젝트 및 운영 기관 자체 프로젝트 운영을 겸하여 교육생의 프로젝트 결과물(포트폴리오) 제작 및 전방위적 취업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SBA 고용지원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SBA는 디지털 전환 및 이와 관련된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사전에 발굴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특히 올해는 기업 현장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교육생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보강하여 문제 해결형 융합인재를 양성하여 기업에 연결할 것”이라며 “본 과정을 함께 할 교육전문 기업 및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BA의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신청할 기업 및 기관은 SBA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SBA 교육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동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5월 10일 SB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정책 실태점검을 위한 교육행정기관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정책 실태점검을 위한 교육행정기관 현장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는 지난 25일, 교육연구정보원과 과학전시관을 방문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추진사항 등의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오전에 교육연구정보원을 방문하여 송재범 교육연구정보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조직개편으로 교육정보화부가 신설됨에 따라 정보관리 기능을 전담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나이스시스템 운영, 교육행정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통합정보센터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교육연구정보원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위탁연구 관리 보다 교육전문직과 연구원을 활용한 자체연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무보고 후 장인홍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1)은 ‘서울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등의 시설을 살펴보면서 “교육연구정보원이 서울교육의 ‘싱크탱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함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점을 당부하면서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이후 교육위원회는 과학전시관을 방문하여 과학전시관의 현황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과학전시관이 수행하는 과학 담당 교원들에 대한 직무연수와 학생들의 체험활동에 있어서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IT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과학발전에 따른 교육내용의 현실 적합성이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연수와 체험학습 모두에 있어 소프트웨어 측면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업무보고 후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서울형메이커스페이스’, ‘스마트연수실’, ‘생태체험학습장’, ‘천문대’ 등을 살펴보면서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실태를 점검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 교육위원장은 “과학전시관에 대한 몇 가지 시설적 측면의 보강이 필요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근본적으로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 연수나 체험학습이 실제 학교 교육과정에서 투영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VR이나 3D프린팅, 코딩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연수와 체험학습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늘 학생체육관 및 학생교육원 등 2일차 현장 방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니 뎁, 이혼 후 처음 만난 20대 댄서 애인과 결혼 임박”

    “조니 뎁, 이혼 후 처음 만난 20대 댄서 애인과 결혼 임박”

    조니 뎁(55)과 새 여자친구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조니 뎁이 곧 새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지금까지 나이와 출신 등 모든 신상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조니 뎁의 새 여자친구가 20대 중반의 러시아 여성 폴리나 글렌이며, 두 사람이 지난해 미국 LA의 한 파티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조니 뎁이 그의 밴드와 함께 투어에 나섰을 당시 모스크바에서 함께한 익명의 여성이 글렌이며, 올해 초 새 영화 촬영장에서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여성 역시 글렌이다.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 이혼 후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인 글렌과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글렌은 디스코클럽의 고고댄서 출신으로, 2년 전 댄서로 경력을 쌓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또 파티장에서 조니 뎁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이후 그녀가 조니 뎁이 유명 영화배우이자 억만장자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가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불과 몇 살 터울밖에 나지 않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본 관계자는 “누가 조니 뎁을 거절하겠느냐”며 “대저택을 가진 억만장자 조니 뎁이 글렌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글렌에게 푹 빠져 있으며 그녀와의 결혼을 위해 곧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그간 러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조니 뎁의 할리우드 호화 저택에서 보내고 있다. 소식통은 “조니 뎁은 글렌을 위해 피아노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녀는 조니 뎁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곤 한다”면서 “엠버 허드와의 이혼으로 어려움을 겪은 조니 뎁이 20대의 새 여자친구와 만나 위안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렌은 매우 상냥하다. 댄서로서 재능도 있다. 물론 조니 뎁이 그녀의 커리어를 돕고 있지만 댄서로서 욕심이 있다는 건 확실하다”고 밝혔다.글렌은 어려서부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릴 적 지역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그녀는 2011년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댄스 스쿨에 다니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역 클럽이 주최한 미인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에는 러시아 리얼리티 오디션프로그램 ‘고고걸스’에도 출연해 2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자신만의 댄스스쿨을 설립하기도 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글렌을 가장 젊고 카리스마 있는 전문 댄서로 보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춤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앰버 허드와 결혼 한 조니 뎁은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하면서 긴 법정 공방에 휘말렸다. 2017년 엠버 허드가 700만 달러(우리돈 77억 2800만원)를 가져가는 것으로 최종 합의를 보면서 두 사람의 악연도 끝이 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조니 뎁이 2019년 3월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500억대의 소송전이 다시 시작됐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자신에게 보드카병을 던졌으며 그로 인해 오른쪽 가운데손가락 끝부분의 뼈가 산산조각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앰버 허드는 지난해 12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발한 뒤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그가 자신의 ‘아쿠아맨’ 출연을 막기 위해 로비를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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