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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전반에만 2골 1도움 또 펄펄, 맨유에 1-6 굴욕 안겨

    손흥민 전반에만 2골 1도움 또 펄펄, 맨유에 1-6 굴욕 안겨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 손흥민(28·토트넘)이 2골 1도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굴욕적인 1-6 참패를 안기는 데 앞장섰다. 손흥민은 영국 BBC의 평점 8.84를 받아 근래 최고의 환상적인 듀오의 능력을 보여주는 해리 케인의 8.34보다 훨씬 앞서 이날 경기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를 찾아 벌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약 72분을 뛰며 2골 1도움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나란히 2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의 활약까지 묶어 6골을 상대 골문에 차넣었다. 리그 5, 6호 골을 거푸 넣은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다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다. 손흥민의 맨유전 득점은 커리어 처음으로, 2015~16시즌 EPL 데뷔 이후 10경기(FA컵 포함) 만이다. 맨유가 상대에게 6골이나 내준 것은 역대 세 번째다. 1996년 사우샘프턴, 2011년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이날까지 모두 10월에 당한 것도 특이했다. 2018년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가장 큰 점수 차 패배일 뿐만아니라 2013년 상임 부회장이던 에드 우드워드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 이후로도 가장 치욕적인 패배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 전에서 전반만 소화한 뒤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져 이달 중순 이후 복귀가 점쳐졌다. 그동안 카로바오컵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결장했다. 경기 중 여러 차례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선보였고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는 힘이 남아돌아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킥오프 30초 만에 박스 측면을 파고든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다빈손 산체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을 때만 해도 토트넘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했을 때가 전반 2분. 그러나 맨유의 수비진은 글자 그대로 결함 투성이였다. 불과 2분 뒤 에릭 라멜라의 압박 과정에 맨유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탕귀 은돔벨레가 차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7분에는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은 케인이 곧바로 전방으로 깔아준 공을 잡아 루크 쇼와 에릭 바이 사이를 뚫고 박스 안으로 돌진한 손흥민이 달려나오는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넘기는 절묘한 칩샷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 에릭 라멜라와 문전 자리 다툼을 하던 마르시알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결정적 기회를 상대에게 넘겼다. 라멜라의 팔꿈치가 목에 닿자 마르시알이 주먹을 라멜라 얼굴에 갖다댔고, 라멜라는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다. 마르시알은 퇴장당했고, 라멜라도 옐로 카드를 받았다. 2분 뒤 토트넘의 빌드업 과정에 맨유 수비진이 또 실수를 했고, 손흥민이 빈 공간의 케인에 공을 건네 맨유 골망이 출렁거리게 했다. 전반 37분에는 스프린트로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데 헤아 가랑이 사이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오리에와 케인이 득점 릴레이를 이어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맨유 상대 첫 경험’ 손흥민, 1주일 만에 깜짝 복귀 2골 1도움

    ‘맨유 상대 첫 경험’ 손흥민, 1주일 만에 깜짝 복귀 2골 1도움

    부상 회복에 3~4주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일주일 만에 깜짝 복귀한 손흥민(28·토트넘)이 멀티골로 추석 연휴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손흥민은 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약 72분을 뛰며 2골 1도움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역시 2골 1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의 활약까지 묶어 6-1 대승을 거뒀다. 리그 5, 6호 골을 거푸 넣은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다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다. 손흥민의 맨유전 득점은 커리어 처음으로, 2015~16시즌 EPL 데뷔 이후 10경기(FA컵 포함) 만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뉴캐슬 전에서 전반만 소화한 뒤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져 이달 중순 이후 복귀가 점쳐졌다. 그간 카로바오컵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건너 뛰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로 나온 데다 경기 중 수 차례 스프린트를 선보여 부상이 그리 크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교체 아웃될 때 오히려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할 정도였다. 킥오프 30초 만에 박스 측면을 파고든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다빈손 산체스가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내줬을 때만 해도 토트넘에게 어려운 경기가 예고되는 듯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성공했을 때가 전반 2분. 그러나 수비진이 시원치 않은 것은 맨유도 마찬가지였다. 불과 2분 뒤 에릭 라멜라의 압박 과정에서 맨유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탕귀 은돔벨레가 차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7분에는 상대 파울로 프리킥을 얻은 케인이 곧바로 전방으로 깔아준 공을 잡아 루크 쇼와 에릭 바이 사이를 ?고 박스 안으로 돌진한 손흥민이 달려나오는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넘기는 절묘한 칩샷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의 반격이 이어지며 접전이 될 것 같은 흐름에 변곡점이 찍힌 것은 전반 28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라멜라와 문전 자리 다툼을 하던 마르시알이 레드카드를 받은 것. 라멜라의 팔꿈치에 목 부위를 밀린 마르시알이 주먹을 라멜라 얼굴에 갖다댔고, 라멜라는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졌다. 마르시알은 고의 가격 행위로 퇴장당했고, 라멜라도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후 토트넘의 연속골이 터졌다. 2분 뒤 빌드업 과정에서 토트넘의 압박에 맨유 수비진이 또 실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빈공간의 케인에 공을 건네 맨유 골망이 출렁였다. 전반 37분에는 스프린트로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세르주 오리에의 크로스를 데 헤아 가랑이 사이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오리에와 케인이 득점 릴레이를 이어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맨체스터 동행 포착…맨유전 깜짝 출전?

    손흥민, 맨체스터 동행 포착…맨유전 깜짝 출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기간이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 복귀가 예상되던 손흥민(28·토트넘)이 맨체스터 원정을 떠난 팀과 동행한 모습을 현지 언론이 포착했다. 손흥민이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 깜짝 출전할 지 주목된다.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4일 손흥민이 맨유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 선수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선수단 버스 앞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곁들였다. ‘손흥민이 맨체스터에 도착했다’는 설명도 붙였다. 이 매체가 확인한 토트넘 선수단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최근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라 등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체력 안배를 위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경기 뒤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 조제 모리뉴 감독의 발언은 미요하게 바뀌어 왔다. 뉴캐슬전 직후 그는 “손흥민은 한동안 팀을 떠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30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전 이후에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나 2일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이 끝나고는 “뛰지 못한다거나 또는 뛴다고 했다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고 손흥민의 맨유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와 관련 영국 이브닝스탠더드는 “모리뉴 감독은 타고난 비관주의자“라면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며 맨유전 출전 예상 명단에 손흥민을 넣었다. 만약 손흥민이 맨유전에 출격한다면 맨유를 상대로 커리어 첫 골을 작성할 기회를 잡는 셈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EPL에 진출한 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등 내로라 하는 빅클럽을 상대로 모두 골을 넣었지만 유독 맨유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날두 안녕~’ UEFA 올해 선수로 아쉬움 달랜 레반도프스키

    ‘메날두 안녕~’ UEFA 올해 선수로 아쉬움 달랜 레반도프스키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 축구 정상으로 이끌며 7년 만에 트레블을 안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UEFA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시상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참가 팀 감독, 기자단 투표 집계에서 477점을 얻어 최종 후보 3명에 함께 올랐던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90점), 마누엘 노이어(뮌헨·66점)를 압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두명 모두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10년 사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독일 컵대회 등을 통틀어 55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올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수상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로 두 상이 수상자를 모두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상황이었다. 홍지민 기자 icrarus@seoul.co.kr
  • 1년만에 빠른 합격 위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합격패스’

    1년만에 빠른 합격 위한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합격패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2021년 시험일까지 공인중개사 전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2021 합격패스’를 선보였다. 교재 18권과 2021년에 시행되는 에듀윌 전 회차 모의고사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합격 후에는 에듀윌 동문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받아 볼 수가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인강은 전문 교수진과 연구소가 함께 만든 합격 커리큘럼과 에듀윌만의 차별화된 기출 학습법으로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학습 관리를 해준다. 더불어, 자격증 보유 선배 합격생이 365일 1:1 맞춤 밀착 학습관리를 해준다. 이 외에도, 독한 에듀윌과 에듀윌 지식인, 합격생활 등 다양한 무료 학습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에듀윌 공인중개사 ‘2021 합격패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수강신청은 에듀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강한 즐거움 담은 ‘미미미 가든’ 베이커리 신메뉴 출시

    건강한 즐거움 담은 ‘미미미 가든’ 베이커리 신메뉴 출시

    이탈리아 식문화 공간 미미미(MeMeMi)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스토어 ‘미미미’가 새로운 베이커리 라인업으로 찾아왔다. 기존에 판매되던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 등 케이크 라인 외에 식빵, 데니쉬,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했다. 일상과 특별한 날까지 즐길 수 있는 추가 라인업은 풀서비스로 홀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포장까지 가능하다. ‘미미미 가든’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 메뉴 중 각 4종의 식빵과 파운드케이크가 눈에 띈다. 미미미 가든의 식빵은 △플레인 식빵 △앵커 버터를 담아 고소한 브리오슈 식빵 △초콜릿 크림이 가득한 초콜릿 마블 식빵 △시나몬 마블 식빵 총 4가지 종류로 구성, 최상급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건강한 즐거움을 담았다. 잼&샌드위치용 1.5cm, 푹신한 토스트용 2cm, 근사한 브런치용 3cm 등 다양한 두께로 제안하고 있다. 파운드케이크는 바닐라플라워, 포마드한 버터와 바닐라 슈가, 바닐라빈을 첨가해 풍미가 가득 담긴 ‘바닐라 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해, 부드러운 앵커 버터와 버터밀크, 레몬을 첨가해 새콤함을 머금은 ‘레몬 파운드케이크’, 세계 3대 초콜릿인 발로나 다크 초콜릿과 초코칩이 어우러진 ‘초콜릿 파운드케이크’ 그리고 흑임자를 가득 넣어 고소함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흑임자 파운드케이크’ 등 총 4가지 맛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제철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와 데니쉬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미미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코인 쿠키와 슬리피 쿠키 등 캐릭터 관련 쿠키 4종과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은 미미미 스위트 쿠키 박스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마스크 쓴 美 교사, 해고 논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마스크 쓴 美 교사, 해고 논란

    미국 텍사스의 한 교사가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라는 글자가 씌여진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다가 결국 해고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공립학교인 그레이트 하츠 웨스턴 힐스의 예술교사인 릴리안 화이트의 해고 소식을 보도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팬데믹 와중에 BLM과 '침묵은 폭력이다'(Silence is Violence)라는 글귀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 마스크 착용은 물론 화이트 교사가 BLM 운동에 대한 지지를 행동으로 보인 것이다. 화이트 교사는 "흑인 학생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지만 반인종주의적인 계획과 다양한 커리큘럼을 옹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화이트 교사가 2주 이상이나 계속 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자 학교 측이 제재에 나섰다. 교감이 학교에서는 정치적인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는 것과 학부모 항의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다른 마스크를 쓰고 출근할 것을 요청한 것. 화이트 교사는 "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인권의 문제로 물러설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학교 측이 사회적 문제에는 침묵을 지키면서 인종차별적인 부모들만 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상황이 해결되지 않자 결국 지난 5일 학교 측은 화이트 교사를 해고했다. 해당학교 교육감인 대니얼 스코긴은 "우리 학교는 고통받고 있는 흑인 사회와 항상 함께해왔다"면서도 "교직원들 마스크에 메시지 표시를 금지하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화이트 교사는 "팬데믹 와중이라 내가 마스크를 쓴 것을 직접 본 학생은 없었지만 일부 학부모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를 괴롭혔다"면서 "해고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지만 학교에 반인종차별 행동 계획을 실행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마이애미 vs 레이커스 ‘르브론 시리즈’ 된 NBA 파이널

    마이애미 vs 레이커스 ‘르브론 시리즈’ 된 NBA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가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최강자에 오르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125-11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4승2패가 되며 파이널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1승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승부답게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1쿼터 마이애미가 33점을 넣으며 6점을 리드했지만 2쿼터 보스턴이 33점으로 마이애미보다 4점을 더 넣으며 바짝 추격했다. 3쿼터는 양팀 26점씩 꽂아넣으며 진땀 승부가 이어졌고 4쿼터 초반 켐바 워커가 페이더웨이 슛을 꽂아넣으며 88-88이 됐다. 보스턴에 끌려다니던 마이애미는 종료 6분 16초를 남기고 뱀 아데바요의 점프슛으로 100-100이 됐고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101-100으로 역전했다. 이후 흐름은 완전히 마이애미로 넘어왔다. 마이애미는 3분 넘게 보스턴의 점수를 102점으로 묶으며 점수를 쌓아 승리를 굳혔다. 마이애미가 파이널에 진출함에 따라 2019~20 NBA 파이널은 ‘르브론 시리즈’가 됐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는 서부 파이널에서 덴버 너기츠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꺾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로 이적해 부진했던 르브론으로서는 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르브론의 전성기를 대변하는 팀이다. 르브론이 합류한 2010~11시즌부터 마이애미는 4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고 준우승 2회, 우승 2회를 달성했다. 선수 구성만 보면 아쉽다는 평가도 있지만 르브론의 커리어 첫 우승도 마이애미 시절 이뤘다. 르브론은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다시 한 번 우승을 꿈꾸고 있다. 올해 레이커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사고로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코비 이후 다시 걸출한 슈퍼스타를 보유하게된 레이커스는 1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해 코비의 이름을 빛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콘퍼런스 5위로 업셋을 보여준 마이애미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르브론 시리즈’가 될 NBA 파이널은 한국시간 10월 1일부터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사연 많았던 NBA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백색이 곧 모든 색상… 자연을 오롯이 품다

    백색이 곧 모든 색상… 자연을 오롯이 품다

    #첫 번째 만남 리처드 마이어라는 건축가를 처음으로 접한 것은 대학교 2학년 2학기 과제를 통해서였다. 마이어가 설계한 주택의 평면도와 입면도를 보고 엑소노메트릭이라는 입체도를 그리는 숙제였는데 내 기억으로는 그 집은 그의 초기 작품인 ‘스미스 하우스’였던 것 같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 전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건축가는 리처드 마이어였다. 지금의 나보다도 젊은 50세에 프리츠커상을 받았고, 연속으로 주요 국제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히 당대 가장 비싼 설계비라고 화제였던 LA의 게티 센터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그에 관해서 이야기하려면 ‘뉴욕 5’에 대해서부터 시작해야 한다.1972년 뉴욕에 기반을 둔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피터 아이젠만, 마이클 그레이브스, 존 헤이덕, 찰스 과스메이는 건축가로서는 젊은 나이인 30대 후반에 ‘파이브 아키텍트’(Five Architects)라는 책을 함께 출판하게 된다. 이후 그들은 ‘뉴욕 5’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들로 성장하게 되었다. 재미난 사실은 이들 다섯 명은 모두 초기에는 함께 책을 낼 만큼 비슷한 모던건축의 색깔을 띠고 있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서로 다른 색을 찾아 발전해 나아갔다는 점이다. 마이어는 시종일관 백색건축을 하면서 자신의 색을 유지했던 반면, 아이젠만은 좀더 이론적으로 치우쳐 해체주의 건축과 컴퓨터를 이용한 건축 디자인 분야를 개척했다. 그레이브스는 서양 전통 건축의 모티브를 사용한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끌었으며, 헤이덕은 뉴욕에 있는 건축대학 쿠퍼유니온에 남아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한편 과스메이는 초기에는 일관성이 있는 훌륭한 작품을 남겼으나,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다가 딱히 자신만의 건축관을 보여 주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르코르뷔지에의 적통, 건축계의 앙드레 김 1934년 그다지 부유한 동네라고 할 수 없는 뉴저지 뉴어크에서 태어난 마이어는 ‘뉴욕 5’ 중에서도 건축 작품을 가장 많이 남긴 건축가다. 그는 자신의 건축을 르코르뷔지에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그의 사무실에는 그의 작품 스미스 하우스 모델 바로 옆에 르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 모델을 비교 전시해 놓고 있다. 그의 건축은 시종일관 백색건축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건축에서 흰색만 사용하면 그의 아류로 취급받을 정도다. ‘건축계의 앙드레 김’이라고나 할까. 스미스 하우스 같은 초기 작품을 할 때는 나무에 흰색 페인트를 사용하였으나, 이후 흰색 페인트가 칠해진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였고, 최근에 로마 근교에 지어진 주블리 성당에서는 백색 콘크리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마이어가 LA의 게티 센터 미술관을 설계할 때, 건축주는 색깔 있는 재료를 사용한 박물관을 원했고, 마이어는 흰색을 고집했다. 결국은 둘의 오랜 싸움 끝에 베이지색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실제로 마이어의 건축물은 게티 센터와 캘리포니아에 주택 한 채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흰색이라고 보면 된다. 마이어가 흰색을 고집하는 이유는 흰색은 곧 모든 색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 실제로 ‘리처드 마이어 30가지 색’이라는 책을 보면, 흰색의 건물이 시간과 태양광의 컨디션에 따라서 얼마나 다양한 색으로 보이는가를 알 수 있다. 마이어의 사무실에서 프로젝트마다 페인트의 흰색을 결정하고 실제 시공에서 선정한 흰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내가 한국에 귀국한 후 사무실을 열고 디자인을 한 초기의 작품들도 대부분 흰색이다. 아마도 보이지 않게 마이어의 영향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거제도에 지어진 ‘머그학동’과 신안군 압해도에 지어진 ‘보이드’라는 작품이 흰색이다. 특히나 자연경관이 훌륭한 곳에는 오히려 흰색 이외의 다른 색상을 쓰기가 망설여진다. 특정 색상과 재료를 주변 자연에 강요한다는 것 자체가 폐가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대신에 흰색 캔버스 같은 백색은 아름다운 자연의 색상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될 수도 있고 마이어의 말처럼 모든 색상이 되기 때문에 자연 속에 건축할 때에는 흰색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두 번째 만남 학창시절에 책으로 항상 접했던 마이어였지만, 사실 나는 마이어보다는 안도 다다오나 루이스 칸을 더 좋아했다. 보스턴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사무실을 구할 때 루이스 칸은 돌아가셨기 때문에 사무실 지원이 불가능했고, 일본어를 못하여 안도 사무실에는 갈 수 없었다. 졸업 후에는 보스턴에서 가까운 뉴욕에서 일자리를 찾았는데 그때가 마침 이라크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이어서 어느 사무실에서도 채용하지를 않았다. 이력서를 400장 넘게 뿌리고서야 겨우 네 군데 인터뷰가 가능했다. 그중 하나가 마이어 사무실이었다. 당시 세계적인 건축가였던 마이어는 경기를 잘 타지 않아서 직원을 뽑았던 것 같다. 마이어 사무실은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 일을 해 보았다는 경우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 역시 지원할 생각도 못 했었다. 그러다가 마이어의 광팬이었던 친한 선배가 “네 디자인의 공간감은 마이어의 작품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회사에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그 선배의 말을 듣고 지원서를 보냈다가 덜컥 입사하게 된 것이다. 처음 인터뷰를 하러 사무실에 갔을 때 회사에 190㎝는 넘어 보이는 거구의 백발노인이 성큼성큼 걸어다니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저런 외모라면 건축주분이 그냥 설득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건축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 ‘마천루’ 속 건축가가 현실로 나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터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서 뉴욕의 리처드 마이어 사무실에서 실무를 하는 꿈같은 일이 시작하게 되었다.#고급 주거의 마스터 마이어의 ‘더글러스 하우스’는 미시간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데, 진입하는 시퀀스가 예사롭지 않다. 경사 대지의 높은 쪽에서 진입하면서 먼저 방문객은 네모진 창문이 뚫린 평범한 집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주택에 진입하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게 된다. 일단 다리를 건너서 집으로 들어가면 정면은 막혀 있고, 햇빛만이 천창을 통해서 들어온다. 이곳에서 한 층을 내려가게 되면 두 개 층 높이의 거실과 전면 창으로 펼쳐진 미시간 호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워낙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마치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의 건축은 주변 경관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 디자인을 보여 준다. 숲 쪽으로는 침실들이 배치되어 있고, 호수 쪽으로는 거실과 식당 같은 공공 공간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사이에는 복도가 위치해 있는, 계획적으로 명확한 구도를 띠고 있다. 마이어는 이 집으로 고급 주거 전문건축가의 명성을 얻었다. 필자도 여러 건축가를 좋아하지만, 그 많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집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살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마이어의 주택을 선택할 것이다. 프로젝트에 따라서 다르지만, 공사비는 상상을 초월해서 그가 플로리다 주에 지은 ‘누게바우어 하우스’의 경우 침실 4개짜리 주택임에도 총공사비가 400억원이 넘는 작품도 있다. 주택을 통한 성공적인 데뷔 이후 애틀랜타 주의 ‘하이 뮤지움’을 시작으로 프로젝트의 크기를 키우기 시작해서 바르셀로나 미술관, 게티 센터 등 각종 미술관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화이트 큐브 미술관의 마스터로 자리를 잡아 가게 되었다. 그가 사용하는 백색과 부드러운 자연채광은 미술관을 전시하기에 적합한 조합이 되었다. 그의 건축 브랜드는 그렇게 자리잡아서 미국의 많은 부자들은 마이어가 지은 주택에 살기를 희망한다. 이를 이용한 부동산업자들이 21세기 들어서 뉴욕 등 몇몇 도시에 마이어가 디자인한 아파트를 시행해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내가 마이어 사무실에서 일하던 시절에 참여했던 프로젝트인 뉴욕의 ‘165 찰스스트리트 아파트’였다. 허드슨 강과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이 아파트 프로젝트를 통해서 주거 건축의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때의 경험은 최근 내가 용산에 ‘아페르 한강’이라는 아파트를 디자인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건물 역시 흰색으로 디자인하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페르 한강에는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있다는 점일 것이다.#정교한 미니멀 디자인 리처드 마이어는 본인이 유명 건축가라기보다는 ‘마스터 빌더’(Master Builder)로 인정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만큼 그의 건축은 완벽한 시공성을 요구한다. 실제로 모든 디자인을 하는 초기 단계에 프로젝트마다 다른 모듈러 그리드를 설정해 놓고 건축물의 모든 선은 그리드 선에 맞추어서 설계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공 시에 조금이라도 줄이 어긋날 경우가 생기면 아주 이상해 보이게 된다. 마이어 사무실의 직원들끼리는 “복잡한 형태의 건물을 디자인하는 프랭크 게리 사무실의 직원이 부럽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형태가 복잡할수록 시공상의 작은 실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이어의 건축물은 모든 라인의 줄이 맞아야 해서 조금만 어긋나도 눈에 거슬린다. 마이어의 사무실에 출근한 지 몇 달이 지나고 나니 모든 사물에 줄을 맞추는 강박증이 서서히 생겨났다. 화장실에 수건도 직각으로 맞게 걸려 있어야 하고, 책상 위의 사물들도 정리되어야 맘이 편해졌다. 이런 이야기를 직장 동료들에게 했더니 다들 나와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건축도면을 보면 계속 줄을 맞추고 싶어지게 된다. 내가 설계한 머그학동에 가면 펜션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카페 동의 문, 창문, 정면에 있는 담장의 슬릿까지 줄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경향은 마이어 사무실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평면도에 벽들이 줄이 맞춰져 있지 않으면 불편한데, 지금도 우리나라의 아파트 평면을 보면 벽들이 줄이 안 맞아 있는 경우가 많다. 볼 때마다 맘이 불편하다.어느 잡지에서 마이어에게 “나중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좋은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는 의외의 답변을 하였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게 될 때 그는 게티 센터 프로젝트를 하면서 뉴욕의 집을 떠나 LA에서 13년을 떨어져 지내면서 아내와는 이혼하였고, 그의 자녀들은 어느덧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아이가 클 때 곁에 있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지만 동시에 두 자녀의 아빠이기도 했던 것이다. 책으로, 건축 작품을 함께하면서, 그리고 그의 개인적인 모습을 곁에서 볼 수 있었던 기회는 나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인생의 경험으로 남아 있다. 건축가 유현준
  • 김광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최고 포수와 짝 이뤄 행운”

    김광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최고 포수와 짝 이뤄 행운”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3승을 기록하고 ‘포수 복’을 자랑했다. MLB 기자 제프 존스는 2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KK가 프로 데뷔 초반에는 한국의 위대한 포수 박경완과, 커리어가 쌓인 지금은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춰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썼다. 2007년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김광현은 당대 최고 포수 박경완 현 SK 감독대행과 호흡을 맞추며 에이스로 성장했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 됐다. 올해 MLB에 진출한 뒤에는 현역 최고 포수라는 평가를 받는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며 8경기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둬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류현진, 대어 맞네…오히려 ‘언더 페이‘

    류현진, 대어 맞네…오히려 ‘언더 페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년 만의 가을 야구로 이끄는 등 몸값을 톡톡히 해내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던 대형 투수 가운데 우뚝 섰다.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MLB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뒤 FA로 풀린 류현진은 그러나, FA 시장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다가 부상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날린 적도 있고, 2018년에도 7승3패 평균자책점(ERA) 1.97의 에이스 활약을 펼쳤지만, 사타구니 부상으로 15경기만 뛰어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부상만 없다면’ 잘 던질 투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에도 토론토는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 몸값인 4년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류현진을 영입했고 4년 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다른 FA 투수의 성적표와 비교하면 류현진은 오버 페이가 아니라 언더 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류현진은 소속 팀의 빈약한 타선 지원, 불안한 수비력, 부족한 포수 리드 등을 딛고 올시즌 12경기에서 5승2패 ERA 2.69를 기록했다. 반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간 2억 4500만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2)는 올시즌 단 2경기에서 1패 ERA 10.80을 기록하고는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간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매디슨 범가너(31)는 4패 ERA 7.36의 참담한 성적표를 쓰고 있다. MLB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 24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게릿 콜(30)정도가 7승3패 ERA 2.84로 류현진에 다소 앞선 성적을 냈다. 그러나 가성비로 따지면 류현진에 밀려도 크게 밀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류현진 드디어 양키스 완벽 제압, 시즌 5승 피날레…토론토 4년 만에 가을야구

    류현진 드디어 양키스 완벽 제압, 시즌 5승 피날레…토론토 4년 만에 가을야구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올시즌 최고 피칭으로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MLB 데뷔 이래 약한 모습을 보였던 천적 뉴욕 양키스도 완벽 제압, 양키스전 커리어 첫 승을 따내며 진정한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류현진은 25일 오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정규시즌 피날레 등판을 해 7이닝을 5피안타 4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물론 토론토의 선발 투수가 올해 기록한 최다 이닝이다. 류현진은 또 이날 100구를 던져 올해 개인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경기가 4-1로 끝나 시즌 5승(2패)으로 정규리그 등판을 마무리 했다. 평균 자책점(ERA)도 3.00에서 2.69로 끌어내렸다. 2년 연속 2점대 ERA다. 올시즌 류현진 영입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30승27패를 기록, 남은 3경기와 상관 없이 최소 아메리칸리그 포스트 시즌 8번 시드를 확정하며 2016년 이후 4년 만에 가을 야구에 합류하게 됐다. 토론토는 이날 기준 시드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오는 30일부터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8일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홈런 3개 등 안타 6개를 내주며 5실점한 것을 비롯해 양키스와 통산 3차례 대결에서 15와 3분의1이닝 동안 7개의 홈런을 내주며 15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2패 ERA 8.80으로 부진했다. 그래서인지 류현진은 이날 한구 한구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5일 쉬고 나와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커맨드도 빼어났다. 커터의 무브먼트도 좋았다. 8일 경기에서 1회에만 홈런 두 방을 둘겨 맞았던 류현진은 이날 1회는 공 11개로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상큼하게 출발했다. 2회 2사 후 6번째 타자인 지오바니 어셸라에게 초구 2루타를 맞으며 처음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클린트 프레이저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이 힘을 내자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상대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25m짜리 선제 솔로 홈런을 뿜어냈다. 시즌 8호. 류현진은 3회초 2사 이후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 디제이 르메휴에 다시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인 루크 보이트의 땅볼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3회까지 투구수 40개. 토론토는 3회말 2사 이후 캐번 비지오와 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류현진을 응원했다. 류현진은 4회초 2사 후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으나 어셀라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고, 5회초 2사 후에도 브렛 가드너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으나 르메휴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보이트와 애런 힉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며 이날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이 발휘됐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 토레스를 외야 뜬 공, 어셀라는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것. 토론토는 새롭게 등장한 귀요미 신인 포수로, 이날은 지명타자로 출전한 알레한드로 커크가 6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아담 오타비노를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류현진은 예상을 깨고 7회에도 나와 첫 타자 프레이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카일 히가시오카를 파울 플라이아웃, 대타 애런 저지와 르메휴를 우익수 뜬 공으로 거푸 처리하며 올해 최고 피칭으로 정규리그 피날레를 장식했다. 토론토는 8회 1점을 내주며 2사 만루 상황까지 몰렸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 옛날이여’ 메날두, UEFA 올해 선수 최종 후보 사상 첫 동반 탈락

    ‘아, 옛날이여’ 메날두, UEFA 올해 선수 최종 후보 사상 첫 동반 탈락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에서 제외됐다. 메시와 호날두 두 명 모두 톱3에 들지 못한 것은 이 상이 만들어진 지 10년 만에 처음이다. UEF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을 2019~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로 발표했다. 데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도움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47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몰아넣고 또 뮌헨에 ‘트레블’(3관왕)을 안기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골키퍼인 노이어도 챔피언스리그에서 6차례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작성하는 등 뮌헨의 트레블을 거들었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에 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에서 낸 모든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최종 후보 3명은 챔피언스리그(32명), 유로파리그(48명) 조별리그 참가팀 감독 80명과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이 UEFA 회원국에서 한 명씩 뽑은 기자 55명의 투표로 가려졌다. 1위 표 5점, 2위 표 3점, 3위 표 1점으로 합산한다.그런데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4위와 10위를 기록하며 톱3에서 빠졌다. 각각 6차례 최종 후보에 올라 2회 수상, 9차례 최종 후보에 올라 3회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가 동시에 톱3에 들지 못한 것은 UEFA 올해의 클럽 선수 대신 2010~11시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시상한 이후 처음이다. 최종 3인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메시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53표를 받아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뮐러(뮌헨·41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39표),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27표), 요주아 키미히(뮌헨·26표)가 뒤를 이었고, 호날두는 25표로 10위로 떨어졌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1일 스위스 니용에서 열릴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행사 때 발표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배급수익금 지정 기부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배급수익금 지정 기부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학과장 채윤경 교수)가 졸업작품의 배급수익금 중 일부를 후배들을 위해 지정 기부했다. 이처럼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는 졸업작품으로 제작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의 배급 사업을 통한 수익금으로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작품의 수준을 높여 배금 수익금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계원예대 졸업작품 배급 사업은 학생들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하고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배급하는 사업이다. 애니메이션과는 첫 기수가 졸업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평균 13~15개 정도의 졸업작품을 배출해 총 234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작 “아빠하고 나하고”가 자그레브, 오타와, 히로시마 등 국제 애니메이션 경쟁부분에 선정되고 국내 대종상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계원예술학교 애니메이션과 작품은 꾸준히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 작품인 2019년의 “Balloon”은 해외 작곡가 Shook와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으는 등 영화제 출품은 학교 홍보를 넘어 학생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작가로 활동하게 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또한 영화제에 출품된 졸업작품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배급되어 상당한 수익이 발생한다. 수익은 학생들과 학과가 배분해 학과 수익은 다시 학생들의 작품 제작에 지원된다. 더불어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시장 확장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NIV와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ANIV채널 운영 및 TV방영, IPTV 등 다양한 매체에의 유통과 홍보를 수행함과 동시에,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ANIV를 통해 학생들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노하우를 통해 대중들에게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접근성을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학과장 채윤경 교수는 “계원예대 애니과는 우리나라 최초 애니메이션학과로써, 그동안 애니메이션 단일 커리큘럼을 수립하고 애니메이션 산업과 교육기관의 연계성을 높여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계원예대 애니과 학생들의 졸업작품들은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졸업생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샌드박스네트워크와의 협업은 학생들에 대한 교육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학과 전체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부금의 일부는 애니메이션과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자유제작실’의 인테리어 및 시설 구축, 후배들의 졸업작품 사운드 작업을 지원하는 장학금 등으로 활용됐다. 특히 작품 제작을 위한 장학금은 지속 사업으로 금년 졸업 작품을 위해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스쿨링, 코로나19 학습 격차 줄여…스마트학습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주목

    홈스쿨링, 코로나19 학습 격차 줄여…스마트학습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주목

    코로나19로 인해 2학기 학습 또한 비대면과 대면 수업이 병행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따른 조례 및 종례 등을 체크하는 것은 온전히 학부모의 역량이 됐다. 이에 스마트 학습 ‘와이즈캠프’는 초등 학부모들은 전과목 학습 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간 상호 소통으로 학습 관리의 부담을 덜면서 학습 공백 및 격차 줄여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초등 교과서 발행사 비상교육의 와이즈캠프는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비주얼씽킹 학습법을 스마트학습 콘텐츠에 적용한 비상교육의 스마트 학습 브랜드이다. 비주얼씽킹 학습은 복잡한 개념을 글이나 영상 등의 시각적인 자료로 설명해 메타인지 능력을 높여 더 오래 기억에 남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비주얼씽킹 학습 구성으로는 교과별 단원의 전체적인 개념의 구조를 잡는 ‘개뼈노트’와 초등 교과서 속 3367개의 낱말의 구조를 이미지와 음성으로 보여주는 국/영 맞춤형 사전 ‘말뼈사전’, 초등 전 학년 국어 교과서 속 지문들을 글의 주제별로 나눠 글의 구조를 전략적으로 읽고 문해력을 키워주는 ‘글뼈읽기’가 있다. 또한, 와이즈캠프는 월 2회 비대면 실시간 그룹형 화상수업을 통해 비대면 수업에서 키울 수 없는 학생들 개개인의 발표력, 문제 해결력, 협동심 등에 도움을 주며, 별도의 화상도구 없이 학습기 내에서 이용이 가능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과목별 선생님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비주얼씽킹 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전문적인 학습 케어가 가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와이즈캠프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중학 입학 대비 콘텐츠 ‘와캠 중학’과 7세 아이들의 초등 입학 준비를 돕는 ‘누리와캠’ 학습 커리큘럼도 제공해 초등부터 중등까지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9월 현재 와이즈캠프는 10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신청 시 급수 한자 문제집과 비상교육 수학 문제집을 제공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와이즈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가는 길이 역사, 손이 쓰면 신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2020~21시즌 초반부터 골 폭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올 시즌 새로 작성할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및 리그 1~4호 골을 한꺼번에 몰아쳤다.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골이자 아시아 선수 EPL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손흥민은 2015~16시즌 EPL 진출 이후 정규리그 기준으로 가장 이른 시점에 골 사냥을 시작해 커리어 하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린다. 손흥민이 가장 빨리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것은 2016~17시즌 EPL 4라운드에서다. 당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뽑아냈다. 그는 그 시즌에 정규리그 최다인 14골을 비롯해 한 시즌 최다인 2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정규리그 최다 골에 한 시즌 최다 골 경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2019~20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30개) 경신도 빼놓을 수 없다. 토트넘에서 100호 골도 사정권이다. 6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동안 EPL 정규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인터컵,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235경기(평가전 제외)를 뛰며 모두 90골을 넣었다. 앞으로 10골만 보태면 토트넘에서 100골 금자탑을 세운다. EPL 정규리그만 따지면 162경기에서 57골을 기록 중이라 올 시즌 70골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정규리그만 따지면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1골) 시절까지 합쳐 98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태다. 유럽 무대 통산 득점으로는 이미 지난해 11월 차 전 감독(121골)을 넘어선 바 있다. 전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손흥민이 득점 공동 1위, 해리 케인이 도움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팀과 케인이 아니었다면 4골을 넣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케인이 ‘맨 오브 더 매치’”라고 말했다. 케인은 “경기 전 수비 뒤쪽에 공간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그 부분을 공략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손흥민을 보지 않고 당연히 있을 거라 확신하며 보낸 패스도 있다”고 말했다. 케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엄청난 승리였다. 소니, 4골 축하해!”라고 적으며 손흥민의 감사 인사를 예상한 듯 “천만에”라고 덧붙였다. 유명 베팅업체인 ‘베트 365’는 21일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이 2020~21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득점왕 등극 가능성에 따른 배당률에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와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아스널)에 이어 세 번째로 낮게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4골을 모두 도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배당률이 낮은 선수라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리 감자로 빵·아이스크림 만들자” 허영인 회장의 평창 농가 돕기 작전

    “우리 감자로 빵·아이스크림 만들자” 허영인 회장의 평창 농가 돕기 작전

    “우리 감자로 만든 빵,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보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코로나19와 긴 장마 탓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감자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사 브랜드 파리바게뜨(베이커리)와 배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에서 다음달이면 우리 감자로 맛을 낸 메뉴를 선보인다. SPC그룹은 강원 평창군과 감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순히 감자를 수매하는 것과는 방법이 다르다. 감자를 직접 사들인 뒤 이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를 찾는 것이다. 감자농가 돕기 프로젝트는 허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가 겹쳐 감자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감자’에 꽂힌 것이다. 허 회장은 직원들에게 “감자농가를 도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면서도 “단순히 구매해서 돕는 방법도 있겠지만, 우리 감자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에 직원들은 메뉴 개발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못난이 감자빵’, ‘대관령 감자 포카차’ 등 평창 감자로 만드는 베이커리를 개발해 다음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도 감자맛 아이스크림인 ‘미(味)찐 감자’와 감자 음료 등을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감자가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영천 미니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협업도 ‘대박’이 났다. SPC 관계자는 “불량 제품으로 판매가 되지 않았던 것을 파리바게뜨 케이크에 얹은 제품으로 개발해 판매했는데, 사과 하나를 다 먹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이 먹기 편해 급식 담당 영양사들이 많이 주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천 농가들은 연평균 8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수출까지 한 곳도 생겼다. 이후 산청 딸기,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전국 16곳과 농산물 양해각서를 체결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골~ 골~ 골~ 골~ 화끈했다… EPL 첫 4골 원맨쇼

    ‘슈퍼 손(Son) 데이’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일요일을 선물했다. 7년 만에 토트넘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31)에 대한 환영 인사도 거하게 한 셈이다.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는 토트넘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14일 EPL 개막전 에버턴 전에 이어 18일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플로브디프 전 불가리아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이다. 손흥민 역시 두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 체력적으로 버거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앞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1경기에서 6골 4도움을 뽑아냈던 천적으로서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이 두 차례나 골망을 갈랐으나 케인에게 패스가 건네지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의 오프사이드 반칙 판정이 나와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토트넘은 전반 32분 카일 워커-피터스로부터 단 한 번에 공간 패스를 연결받은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밀리던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47분 상대 왼쪽 진영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대각선으로 공을 뿌렸고, 전력 질주해 이를 잡아낸 손흥민이 파포스트를 향해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또 후반 2분 만에 상대 뒷공간을 허무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재차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에도 케인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에 입단한 2015년 8월 이후 5년 만에 EPL 경기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 앞서 손흥민은 2017년 3월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에 그치지 않고 9분 뒤 케인이 꺾어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아 놓은 뒤 왼발로 차 넣어 자신의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후반 3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고 후반 45분 잉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토트넘의 5-2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웨일스의 축구 스타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베일의 등번호는 9번이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베일의 1년 급여와 임대료로 약 2000만 파운드(약 302억원)를 쓴다고 보도했다. 60만 파운드(약 9억원)에 달하는 베일의 주급 중 상당 부분은 레알 마드리드가 책임진다. 토트넘은 또 지난 시즌 세비야에 임대돼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4)을 5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베일로서는 7년 만의 친정 복귀다.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6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203경기를 뛰며 55골을 터트린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바 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을 놓고 좌우에 손흥민과 베일을 배치, 공격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KBS 라인’이다. 다만 베일이 최근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웨일스 대표로 뛰다 무릎을 다쳐 KBS 라인이 본격 가동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기간 뒤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골’ 슈퍼 SON데이

    ‘4골’ 슈퍼 SON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커리어 첫 한 경기 네 골을 폭발시켰다. 손흥민은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네 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 만에 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한꺼번에 네 차례나 가동하며 EPL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 경신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회, 국가대표 경기에서 1회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으나 한 경기 네 골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트넘은 이날 사우샘프턴에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이 전반 막판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들어 손흥민이 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경기 막판 한 골을 보태 5-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4일 EPL 홈 개막전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타이거 우즈, 윙드풋에서 14년 만에 또 컷 탈락

    타이거 우즈, 윙드풋에서 14년 만에 또 컷 탈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제120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이틀간 10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했다. 14년 만에 윙스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지없이 연속으로 쓴 잔을 들었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5개, 버디 2개를 묶어 7오버파 77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0타의 성적을 낸 우즈는 전날 70위권에서 공동 90위까지 순위가 더 떨어지며 상위 60명이 나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 컷을 통과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US오픈 컷 탈락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고, 2006년 같은 코스인 윙드풋에서 메이저대회 최초의 컷 탈락을 당한 이후 14년 만에 또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10번홀(파3)에서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초반 4개홀 연속 파 세이브로 버텼지만 14번홀(파4) 보기에 이어 16번, 18번홀에서 잇달아 더블보기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16번홀(파4)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했고, 벙커에서 그린 위로 올리려던 공은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이 홀에서 2m 남짓 멀리에 떨어진 뒤 보기 퍼트까지 빗나가는 바람에 2타를 잃었다.이후 18번 홀(파4)에서도 더블보기를 적어낸 우즈는 2번, 3번홀과 5번, 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커트라인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후반 7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일 홀이 남지 않았다. 우즈는 이날 5차례를 포함해 이틀간 벙커샷을 9번이나 했다. 마크 허버드(미국)와 함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횟수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이틀간 39.3%(11/28)에 그쳤고, 그린적중률 역시 50%(18/36)로 부진했다. 이날 퍼트 수도 32개로 적지 않았다. 메이저 16승째와 PGA 투어 통산 83승을 노렸던 우즈는 “이런 훌륭한 대회에서 주말 경기를 할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쉽다”며 “아이언샷이나 퍼트는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이 코스에서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우즈의 다음 대회 일정은 아직 발표된 바 없으나 지난해 일본에서 우승했던 조조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장소를 옮겨 10월 22일에 개막한다. 11월 12일 개막 예정인 마스터스 출전은 타이틀 방어 등을 위해서라도 부상 등의 변수가 없는 한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디오픈 등에서 3개 메이저 우승컵을 모았지만 유일하게 US오픈 정상을 밟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일구지 못했던 필 미컬슨(미국)도 이날 4타를 더 잃어 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 기회를 내년으로 미뤘다. 미국 ESPN은 “내년 US오픈을 앞두고 세계60위 이내를 유지하면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세계랭킹 53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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