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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도봉구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평생학습관에서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과정 배우세요.” 서울 도봉구는 ‘기억력 스포츠 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억력 스포츠’란 숫자, 이미지, 트럼프 카드 등을 이용해 기억력을 겨루는 국제 스포츠다. 두뇌 건강을 유지하고 학습 기억력을 높일 수 있어 최근 관심이 높다. 대한기억력스포츠연맹(KMSF)과 함께하는 이번 과정은 기억력 스포츠 국가대표가 기억법 기초부터 숫자, 외국어 단어, 역사 연도 및 얼굴과 이름 기억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토대로 강의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자격 발급비는 별도다. 수강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30명까지 모집한다. 한편, 도봉구는 2013년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주민들을 위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그림 명상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소한 주제인 만큼 배우는 데 어려움도 있겠지만 도봉구민이 이 분야를 선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미국 정치에 한국계 더 많이 진출해야”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 “미국 정치에 한국계 더 많이 진출해야”

    “한국계 미국인들이 정치를 비롯한 주류사회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 더 많은 응원과 지원을 요청한다.”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는 엘렌 박(한국명 박정주) 의원은 의정활동 초점을 한국계 미국인들의 권익향상과 혐오범죄 대응에 두고 있다며, 한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뒤 1978년 미국으로 이주한 박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6년 시의원에 이어 지난해 주의원에 당선됐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그는 김동연 경기지사 등 정치인과 다양한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 혐오범죄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내 지역구인 뉴저지는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맨해튼보다는 상황이 낫다. 하지만 직접적인 폭력보다는 언어적 폭력 문제가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실제 신고율이 높지 않다는 게 문제다. 욕을 하는 정도는 신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피해자가 적지 않다. 한인화·시민단체들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고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영어가 서툰 이들을 위해 한국어로 신고하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신고를 하는 것 자체가 혐오범죄 대응에 도움이 된다. 사법당국은 신고 데이터를 보관해 대책을 세우는 데 활용하기 때문이다.” - 의정활동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혐오범죄와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것을 핵심 의정 목표로 삼고 있다. 뉴저지에서는 금년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의 역사를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교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커리큘럼을 만드는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고, 이르면 내년부터 뉴저지에 있는 모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시안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야 한다. 지금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만 의무교육이다. 인종차별 막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다문화교육을 해야 한다.” - 한국계 정치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미미한 실정인 듯 하다. “최근 인구센서스 통계를 보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인구가 180만명에 이른다. 중국계는 2500만명이나 되지만 미국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비율을 보면 한인들이 훨씬 많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하원 435명 가운데 한인이 4명이다. 앞으로는 주의회에도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 뉴저지와 뉴욕주 한인 인구가 비슷한 규모다. 연방의회보다 주의회가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뉴저지 주의회는 상원 40명, 하원 80명인데 내가 유일한 동아시아계다. 인도계 4명, 파키스탄계 1명 등 아시아 출신이 6명에 불과하다. 뉴저지 아시안 비율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12명은 있어야 한다.” - 한국계 정치 진출과 한인 공동체 발전은 서로 맞물리는 것 같다. “미국에서 한인들은 단지 아시안의 큰 카테고리로 묶였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용어로 주류사회에 각인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계 직업 분포를 보면 주로 소상공업이나, 변호사, 의사, 교수 등 특정 소수 직업군에 밀집되어 있다. 내가 진출한 정치 분야는 물론이고 경찰, 교육, 정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 따라서 어떠한 이슈가 있을 때 모든 분야의 한인들이 뭉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나 역시 의정활동에서 그 부분을 지역사회에 힘주어 설파하고 있다.” - 한국계 의원들이 연방의회와 주의회에 더 많이 진출하는 게 한미관계에도 도움이 되겠다. “우리는 우리의 뿌리를 한국에 두고 있고, 한인 정체성을 그 누구보다도 강하게 갖고 있다. 우리 스스로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야 한다. 조용히 참는 건 미국에서 결코 미덕이 아니다. 다른 한편으론, 우리는 미국에 거주하는 ‘코리안 어메리칸’이다. 한국과 미국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집단이다.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미국 내 한인 정치인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우리 역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한국에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 한국계 정치인이 더 많이 나오기 위해 한국 사회에 요청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한국계 의원이 늘어나는 건 한국계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가령 내 사무실은 뉴저지에서 처음으로 인턴 6명을 모두 한인 학생으로 뽑았다. 이들의 경험이 쌓인다면 의회와 공직에 진출하는 한국계가 더 늘어날 것이다. 정식 보좌관도 한인으로 채용했는데 뉴저지 주의회에서 유일하다. 모두 한인들의 정치력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들이다. 나 역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힘들게 얻어낸 주의원 자리를 다른 한국계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 역시 주상원, 연방의회로 진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 ‘지금부터 여행작가’ 수강생 모집

    ‘지금부터 여행작가’ 수강생 모집

    콘텐츠 연구소 ‘얼론 앤 어라운드’와 여행자 카페 ‘언제라도 여행’은 ‘지금부터 여행작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행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와 사진 찍기, 여행책 기획하기 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여행잡지 ‘트래비’에서 오랫동안 현장 기자로 활동한 천소현 전 ‘트래비’ 부편집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우쓰라’로 유명한 김경우 사진작가, 허태우 ‘론리 플래닛’ 전 편집장을 비롯해, 태원준, 박은하, 최갑수 등 스타 여행작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출판사 ‘두사람’의 김준영 대표는 차별화된 여행책 만드는 노하우를 전해준다. 강의는 3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 인근의 여행 북카페 ‘언제라도 여행’이다. 모집인원은 30명(선착순), 수강료는 55만원이다. 2명 이상 동반 신청 시 10% 할인된다. 수강 신청은 ‘두사람’ 누리집(smartstore.naver.com/twopeople)에서 받는다. 손원천 기자
  • “공립대 졸업하려면 ‘국가안보’ 이수해야”’..중국처럼 변하는 홍콩

    “공립대 졸업하려면 ‘국가안보’ 이수해야”’..중국처럼 변하는 홍콩

    홍콩의 중국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을 대표하는 8개 대학이 졸업 필수 이수 수업으로 국가안보 강의를 신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콩중문대, 홍콩과기대. 홍콩이공대 등 8개의 공립대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국가안보법과 관련된 강의를 필수적으로 이수한 학생들만 졸업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진보언론인 홍콩 명보는 지난 25일 홍콩대가 전체 재학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2~2023학년도부터 졸업을 위해서는 국가보안법 강좌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는 공고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해당 과목은 0학점이지만 졸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찰 출신 행정장관을 수장으로 하는 새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홍콩의 중국화’가 더욱 가속화된 셈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 교육부는 대학생 외에도 홍콩 중고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중국식 국가안보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추가 공개한 상태다.  홍콩 교육부 크리스틴 초이 장관은 최근 진행된 입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홍콩 소재의 중고교생은 재학 3년 과정 중 반드시 한 번은 중국 본토를 방문해야하는 커리큘럼을 신설했다”면서 “이는 기존의 일반 과학 과목을 대체한 시민사회과목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해야만 졸업장을 받을 수 있고, 본토 방문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2월 홍콩 교육부가 2~6세 아동부터 국가보안법 교육을 의무화 하는 지도 지침을 내린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지침이다. 2020년 6월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강제된 이후, 홍콩 당국의 교육 통제가 매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홍콩 교육부는 각 학교의 교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교육 과정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때 활용되는 시 주석의 발언은 지난 1일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서 시 주석이 한 연설이 주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초이 장관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모두 시진핑 주석이 최근 홍콩에서 한 연설의 중요한 개념을 익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생에서의 주요 목표와 꿈이 국가의 미래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교육부는 학교에서 푸퉁화(普通話: 중국 표준어) 교육을 강화해 홍콩의 중국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홍콩은 일상 생활에서 중국 본토 표준어인 푸퉁화와는 다른 광둥화(廣東話)를 사용하고 글자도 간체자가 아닌 번체자를 사용하지만, 홍콩 교육부가 학교 일반 수업에서 푸퉁화를 전면적으로 사용해 기존 광둥화 대체를 시도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초이 장관은 “젊은 세대가 푸퉁화를 모른다면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푸퉁화로 학교 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홍콩 학교에서도 푸퉁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홍콩 정부는 지난 2019년 대규모 반정부 학생 시위와 2020년 있었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학교 내에서의 애국주의 교육을 강화해왔다. 지난 2019년 홍콩 각 대학들은 학생들을 겨냥해 ‘법의 지배를 존중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안보의식 개조와 애국주의 강화를 강조한 내용의 이메일을 전송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꿈의 무용단이 뜨는 이유/무용평론가

    [장인주의 춤추는 세상] 꿈의 무용단이 뜨는 이유/무용평론가

    요즘 TV엔 ‘춤 예능’이 대세다. 한참 인기를 끌었던 ‘쇼다운’, ‘뚝딱이의 역습’에 이어 최근엔 스트리트댄스 본고장 미국에서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들이 펼치는 ‘플라이 투 더 댄스’가 볼만하다. 춤 버스킹은 뉴욕 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한국의 핫한 무용수들이 날아가니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리아킴, 아이키, 에이미, 리정, 하리무, 러브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여자 춤꾼들이 어찌나 당돌하게 거리를 장악하는지, 그 호기가 카메라 앵글을 뚫고 나올 판이다. 거리의 관람객들이 겨울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쌀쌀할 때 미리 녹화한 모양인데, 날씨는 아랑곳 않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춤만 잘 춘다. 링컨센터 앞에서의 버스킹이 가장 압권이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무용수 서희가 깜짝 합류했다. 완벽한 체격 조건과 뛰어난 실력으로 일찍이 주목받았고, 2004년에 ABT에 입단해 4년 만에 주역 자리에 오를 정도로 탄탄대로를 걸었기에, 콘크리트 바닥에서 토슈즈를 신고 춤을 추는 일은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그는 해냈다. 빨간색 로맨틱 튀튀를 입고 줄리아드 음대생들의 연주에 맞춰 스트리트댄서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이색적이지만 탄성을 자아내는 최고의 길거리 공연을 만들어 냈다. 귀족예술로 태어난 발레와 빈민가에서 생겨나 투쟁의 상징이 된 스트리트댄스의 컬래버. 각 분야의 최고가 만나니 태생은 극과 극이지만 짧은 순간 보여 준 조합만으로 진풍경을 낳았다. 이런 춤 열기는 예술교육 현장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무용장르에 대해 요즘은 여러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니 반가운 일이다. 그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작한 ‘꿈의 무용단’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춤을 전공하지 않은 아동·청소년과 무용가가 만나 개인의 예술 체험을 넘어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올 하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주관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꿈의 오케스트라’를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번엔 무용단에 쏟고 있다. 국공립 단체 중에서는 국립무용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이 참여하고 있고 발레리나 김주원, 현대무용가 안은미, 힙합댄스 크루 제이블랙&마리, 한국춤단체 리을무용단이 앰버서더로 나섰다. 그 외 공모를 통해 10여개 단체가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시범운영 중이다. 극장 공연뿐 아니라 플래시몹, 온라인 생중계, 영상갤러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춤 교육의 중요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인 몸짓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서적·신체적으로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커리큘럼이다. 더욱이 예술가의 전문적인 작업을 함께 경험한다면 예술적 성취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지 않겠는가. 독일 현대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슈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별세하기 한 해 전인 2008년 무용을 배워 본 적 없는 10대 청소년들을 모아 ‘콘탁트호프’(1978년 작)를 무대에 올렸다. 오래된 작품이고, 남녀가 친밀한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무용극이라 소년들이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처음엔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1년여에 걸친 힘든 연습 과정을 통해 10대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물론 삶의 자신감까지 얻었다. 이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댄싱 드림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도 거리로 나가 스트리트댄스의 고수들과 한 무대를 만든다. 한 번도 춤을 춰 본 적 없는 청소년도 거장을 만나 예술가로 거듭난다.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모두에게서 뻗어 나올 수 있는 것이 이 시대 무용이다. 한국 교육현장에서 아직 독립된 교과목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무용이 이런 관점에서 재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3D프린팅·미디어 예술이 뭐지? ‘꿈길’ 따라 진로 여행 떠나볼까

    3D프린팅·미디어 예술이 뭐지? ‘꿈길’ 따라 진로 여행 떠나볼까

    교육부 인증기관 전국 2290곳연간 4회 무료 프로그램 제공드론·로봇 등 신산업 다수 포함포털사이트 ‘꿈길’서 검색 가능경기 고양시 ‘드림3D프린팅(드림메이커스존)’은 초중고 학생에게 3D프린팅의 원리와 활용 분야 등을 가르친다. 지난해 진로체험 포털사이트 ‘꿈길’(ggoomgil.go.kr)을 통해 학교 10곳 등에 ‘3D프린터 활용과 메이킹’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주선 모형, 탁상시계 등 3D 모델링 파일을 3D프린터로 출력해 보면서 3D프린터의 원리를 배우고 관련 기술직과 연구직 등 다양한 진로도 알게 된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년 동안 30회 이상 온·오프라인 교육 기부를 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 진로체험 커리큘럼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후위기를 말하는 예술’, ‘ACC 평화이야기 보관소’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한 환경·평화·인권·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한다. 2017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다년간 행사, 교육, 연구를 진행한 노하우를 학생 진로 교육에 접목해 올해는 미디어 예술가, 사운드 예술가 등 전시·공연 분야에 특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지면서 진로체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학교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진로체험은 물론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도 인기를 끈다. 어떤 곳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인증한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부터 찾아보길 권한다. 진로체험 인증은 교육 기부 방식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과 업체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과 업체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포함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인증 마크 사용 권한도 받는다. 인증 기관·업체는 매년 4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진로체험 인증기관 신청에는 모두 400여곳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97곳(공공부문 101곳, 민간부문 196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체험처의 성격, 환경과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을 기준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정에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코딩, 인공지능(AI), 새활용(업사이클), 메이커교육 등 신산업 분야 기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도 늘어났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전국 2290곳으로 늘었다. 수도권 634곳, 충청권 389곳, 호남·제주권 459곳, 강원·대구·경북권 310곳, 부산·울산·경남권 498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인증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면서 학생들도 주변에서 양질의 진로체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꿈길을 통해 단체로 체험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학교가 신청하지 않은 곳을 학생이 체험하고 싶다면 업체에 직접 연락해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지역 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공간 설치 지원하는 동작

    지역 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공간 설치 지원하는 동작

    서울 동작구가 흑석동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을 통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에서는 실내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신체활동 콘텐츠와 학교 간 대전 모드, 맞춤형 커리큘럼 기능 등이 탑재된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이 설치되면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볼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해 체력 증진과 비만도 감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부초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은 내년 6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체육관이 없거나 노량진 고시촌 인근에 있어 체육 활동 체험 인프라 기반이 약한 곳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관련 사업으로 동작초, 노량진초에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이 마련됐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창의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현실과 소통하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에도 가상·증강현실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벙커 1층에 ICT스포츠존을 조성해 구기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MR구기 스포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스마트 클라이밍’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홍콩은 영국 식민지였던 적 없어’...중국, 교과서 왜곡 논란

    ‘홍콩은 영국 식민지였던 적 없어’...중국, 교과서 왜곡 논란

    중국의 홍콩 손보기가 한창인 가운데 ‘홍콩은 영국 식민지가 아니었다’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시사교양 교과서가 발간됐다.  홍콩 명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 고등학교 시사교양 과목인 ‘공민사회발전’ 4종 교과서에서 ‘중국 정부가 홍콩을 영국에 이양하는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거나 홍콩 주권을 포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홍콩은 영국 식민지였던 적이 없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보도했다.  공민사회발전 과목은 2009년부터 홍콩 고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가르쳐온 ‘통식’(通識) 과목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통식’의 영어명이 자유민주주의를 연상케 하는 ‘리버럴 스터디’라는 점이 비난을 받으며 변경됐던 것. 교과명이 변경되면서 국가안보와 애국심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됐다.  이번에 논란이 된 해당 교과서에는 유엔이 정한 영국 식민지 목록에도 홍콩이 제외됐다고 기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홍콩 교과서가 ‘영국의 홍콩통지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에서 한 걸은 더 나아간 중국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지난해 홍콩에서는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배포된 링키 출판사의 전자 교과서 초안에 ‘중국은 언제나 홍콩에 대한 주권을 갖고 있었으며, 주권반환 전 영국의 홍콩 통치는 국제공법을 위반한 점령행위’라는 내용을 기술한 바 있다. 또,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홍콩이 반환된 것에 대해서는 ‘중국이 홍콩에 대한 주권 행사를 재개했다’고 적었다.  당시 이 내용은 앞서 홍콩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주권이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을 삭제하고 대체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과거에는 홍콩에서 출간된 어떤 교재에서도 홍콩의 주권은 항상 중국이 소유했다는 내용이 언급된 적 없었다는 점을 주목하며, 이번 수정 교과서 내용에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홍콩 정부는 교과서 발간과 교육 커리큘럼 운영 시 도덕적 기준과 법치주의, 역사 사회 문화를 고려해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상태다.
  • 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한류 붐을 타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의 외국인 응시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1997년 시행 첫해 2692명이었던 응시자 수는 올해 50만명을 넘어 2023년도에는 70만명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토픽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앱 ‘케이토픽’을 선보였다. 문제은행 시스템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 앱이다. 케이토픽 앱은 한국어능력시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문제들을 영역·유형·수준별로 분류해 체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먼저 학습자는 회원 가입 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이어 진단 결과 따라 취약한 유형의 문제들을 블록화해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앱은 한국 명문 대학의 우수 강사들을 통해 풀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문제별로 학습자가 꼭 알아야 할 해설, 단어, 문법을 현지어로 제공해 쉽게 이해를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어 학습 기관용을 출시해 학생뿐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동 시험지 생성, 라이브 수업, 학습 자료 제공 및 기타 학생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성진 케이토픽 대표는 “케이토픽 앱은 지난 8년간 외국인들을 가까이 관찰하면서 분석했던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학습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UX, 다국어 학습 환경 구축에 공을 들였다”면서 “앱을 통해 본인 수준에 맞는 토픽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꾸준히 단어와 문법을 학습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목표 급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려·연세·시립대에 서울시 취업사관학교 생긴다

    고려·연세·시립대에 서울시 취업사관학교 생긴다

    서울시가 대학, 민간기업과 연계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우선 하반기부터 고려대와 연세대, 서울시립대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고려·연세·시립대에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개설해 100명씩 총 300명의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의 취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민간 전문교육기관이 맡는다. 시범운영 기간 서울시와 대학교가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총 6개월로 4개월간 분야별 역량교육을 받은 뒤 2개월은 기업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하는 인턴십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역량교육은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4차산업 기술인재 양성과정’과 인문계 대상 ‘디지털 전환인재 양성과정’ 등 2과목으로 구성된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에서 경험을 쌓는 ‘기업 인턴십’과 스타트업에서 사업기획에서 수행까지 실무과정에 참여하는 ‘창업 인턴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6개월간 정규과정 이후에도 창업멘토링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 밀착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민간교육기관을 모집하고 7월에 교육생 모집 및 세부 커리큘럼을 확정해 7월 중순부터는 분야별 역량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참여 학교와 교육생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캠퍼스타운형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는 목표다.
  • 권세실 서울예대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대학 분야 유일

    권세실 서울예대 교수 대한민국 스승상…대학 분야 유일

    권세실(사진) 서울예술대 예술창작기초학부 교수가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받는다. 공연예술 분야 영어 교재·커리큘럼 개발, 온라인 기반 창작·교육 환경 조성으로 전문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공헌한 공로다. 권 교수는 예술 분야 전문대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높이고자 영어 교과목을 개발·운영했다. 또 문화예술창작 플랫폼 ‘글로벌 컬처 허브’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에는 캐나다 라이어슨대와 온라인 공동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에 온 외국 유학생에게 사비로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금을 기부하고 모금 활동을 병행하기도 했다. 서울예대는 권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은혜장학’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권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계신 전문대학 교수들과 특히 국제교류를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영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재미있게 습득하는 방법을 개발해 전문대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직에 대한 사명감으로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올해 스승상은 유아, 특수, 초등, 중등, 대학 분야에서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대학 분야에서는 권 교수가 유일하다. 올해 시상식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다.
  • “연봉 1.9억 이상 자녀에게 밥짓기 교육 무쓸모” 中인플루언서, 교육부 지침 비판

    “연봉 1.9억 이상 자녀에게 밥짓기 교육 무쓸모” 中인플루언서, 교육부 지침 비판

    중국 교육부가 초중등 교육과정에 일주일에 1시간 이상씩 청소하고 밥하는 방법을 교육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연일 찬반 논쟁이 뜨겁다. 특히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베이징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사 출신 누리꾼은 “연 소득 100만 위안(약 1억 9200만 원) 이상의 부모를 둔 자녀에게 밥 짓기 수업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비판적 내용을 웨이보에 공개하면서 해당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팔로워 330만 6000명을 가진 그는 지난해 웨이보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의학전문 블로거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로 의학 전문 지식과 상담을 SNS에서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는 그는 지난 5일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밥 짓기, 청소, 가전제품 수리 방법 등의 노동 수업을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진행할 것’이라는 공고문을 정면에서 비판했다. 중국 교육부가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일명 ‘2022년 의무교육 노동표준 커리큘럼’을 공고하며,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중국 전역의 초중등학교에 ‘노동 수업’을 전격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새 교육 지침이 공고된 직후, 이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SNS에 “중산층 이상의 부모를 둔 아이들은 가사 노동을 수업 중에 배울 필요가 없고, 학교에서 일부러 고생할 필요는 더욱 없다”면서 “연 소득 100만 위안 이상이 넘는 집안의 아이들에게 노동 수업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중산층 이상의 자녀들이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노동 수업을 통해 고통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해당 수업의 불필요한 이유에 대해 “부유한 집의 자녀들은 성인이 된 후 대부분 사회 엘리트로 양성될 것”이라면서 “나 역시 평소 요리를 할 줄 모르고, 집안일 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한다. 집 안에 있는 기름통이 쓰러져 있어도, 애써 세워 놓지 않을 정도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소한 가사 노동은 도우미 직원을 고용해서 해결하고, 그 대신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있지만 어떤 불편이나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중산층 가정 이상의 자녀들은 노동 수업보다 더 능률적인 수업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높은 성적을 받아서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데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대학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경쟁해서 유명 기업에 취업해야 하고, 35세 이전에 이 사회의 젊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야 한다. 호랑이와 늑대가 풀을 먹는 경우는 중국 역사상 없었다”고 거듭 교육부의 새 교육 방침을 정면에서 비판했다.    하지만 부모의 소득별로 차등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듯한 그의 지적이 공개된 직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논란을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지 누리꾼들은 “나도 딸이 있지만, 딸이 집안일을 배우게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면서 “집안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소질이 있는데 공교육 과정에 밥 짓기와 설거지하기 등 사소한 일을 포함 시킬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반대의 입장을 공유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 노동의 가치를 폄훼하는 엘리트주의가 팽배한 것이 역겹다”면서 “저급한 엘리트주의가 SNS에 만연한 탓에 일부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단지 부모의 연봉이 높다는 것 이유만으로 지나친 우월감을 가진 어른이 될 우려가 크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사회 지도층이 될 경우 동정심 없는 냉혹한 리더가 될 뿐이다”고 비판했다.
  • “학교서 밥 짓기 배워요” 中, 초중생 교육에 ‘노동 수업’ 추가

    “학교서 밥 짓기 배워요” 中, 초중생 교육에 ‘노동 수업’ 추가

    중국 교육부가 초중등 교육과정에 최소 주 한 시간 이상 청소하고 밥 짓는 방법을 배우는 새로운 ‘노동 수업’ 과정을 추가 신설키로 했다.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밥 짓기, 청소, 가전제품 수리 등의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 수업으로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중국 전역의 초중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중국 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의무교육 노동 표준 커리큘럼’ 공고문에 따르면,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물건을 만들고 조립해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올바른 노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교육 방침이 포함됐다. 공고된 내용에는 최소 주 한 시간 이상 노동 과목이 진행되며, 노동 수업 중에는 노동의 개념과 정신, 노동 성과주의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전망이다.  해당 과목을 담당할 교사들은 질적, 양적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산정해 최종 점수를 도출하도록 지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수업 중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소와 위생 개념, 정치와 보관, 영양 측면에서의 요리, 가전제품 사용 및 수리 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때 영양 측면에서 요리 방법을 교육하는 과정에는 신선한 채소를 선택하고 세척해 안전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는 올바른 도구 선택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각종 식재료의 영양소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내용도 수업 중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또, 양배추, 토마토, 오이 등과 간은 채소들을 구획된 구역에 재배하는 일반 농업 외에도 수경 재배와 토양 배양 식물 재배, 금붕어와 누에 등 특정 동식물의 성장과 발달을 관찰해 주변 동식물에 대한 성장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담당 교사의 관할 하에 전통 공예 생산 공장에 대한 견학과 신기술 체험 개발 등 다양한 신공업화 과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 헤어드라이어와 진공청소기 등 일상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소형 전기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표준화된 운영 프로세스 등을 다룬 내용도 수학 과정에 포함됐다. 그 밖에도 공공복지 및 자원봉사 등의 개념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새로운 교육 방침에 대해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노동은 인간이 배울 수 있는 지식과 행동이 결합한 가장 완전한 형태의 가르침”이라면서 “중국 학생들이 교육 현장에서 노동의 가치를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단결된 모습으로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위 지름길?’ 경찰대 편입 대학생은 100대 1, 현직경찰관은 글쎄

    ‘경위 지름길?’ 경찰대 편입 대학생은 100대 1, 현직경찰관은 글쎄

    올해 첫 편입 경찰대, 대학생 높은 경쟁률 예상내년부터 대학생, 현직 경찰관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경찰대의 편입학 전형 모집요강 공개를 앞두고 100대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경찰대는 이번 연도부터 재직자 25명, 대학생 25명을 편입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대에 편입해 3~4학년 2년간 공부하면 바로 경위로 입직할 수 있다. 경찰 간부로 직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는 셈이다. 이 중 대학생 편입 전형 경쟁률은 100대1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경찰대 신입생 모집에 4620명이 지원해 경쟁률 92.4대1을 기록했는데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편입학 난이도는 연세대·고려대와 비슷할 것으로 학원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아직 시험과목 유형이 공개되지 않았는데도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영어는 기존 대학 편입학 시험을, 언어논리 과목은 공직적성평가(PSAT)를 참고해 수험 준비를 한다. 학원 관계자는 “연고대 편입 준비생이 해마다 3000명에서 3500명 정도인데 경찰대 편입도 그 정도의 학생이 준비할 것으로 본다”며 “시험 유형이 공개되면 본격적으로 입시 붐이 조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편입 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편입 정원의 절반(25명)을 차지하는 경찰관 재직자 대상 모집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학원가에서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재직 경찰관을 위한 수험 프로그램은 따로 마련하고 있지 않다. 시장이 워낙 작다는 이유에서다. 순경으로 입직해 승진시험을 통해 경위에 임명되는 것과 경찰대에 편입해 2년을 보내며 경위로 입직하는 것을 비교하면 큰 이점이 없다. 또 재직자의 경우 서류 전형에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이 정량(80%), 정성(20%) 평가 후 5배수를 뽑는 추천 과정이 있는데 평가 기준이 공개돼 있지 않아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바로 경위로 입직할 수 있는 간부후보생 시험이 존재한다는 점도 경찰대 편입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다. 편입학을 준비하는 일반학과 대학생은 경찰대를, 경찰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간부후보생 시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경찰 준비생은 “경찰대 편입학과 간부후보생 시험 준비를 두고 입학 가능성 등 유불리를 따지며 저울질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 대학생 전형에만 수험생이 쏠리면 순경 출신을 경찰대에 편입시켜 기존 ‘경찰대 카르텔’을 깨겠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부산에 전국 첫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 전담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 전담팀’을 신설한다. 부산시는 아동보호종합센터에 학대피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기능 회복을 전담할 심리치료지원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예방·치료 거점 기관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는 아동보호종합센터를 기능 중심으로 직제를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한다.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 전담팀을 신설하고 기존 관리팀을 아동권리팀으로 개편, 모든 연령 맞춤형 아동학대예방교육과 아동권리교육 운영 등을 통해 아동권리를 강화한다. 시는 또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을 5명으로 늘리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도 강화한다. 시는 하반기부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법률·의료 등 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직군별 차별화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한다. 아울러 시는 부모교육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내실화해 단순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심리검사·치료 등 사후 관리와 연계한다. 아동 전문 심리치료 기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을 통해 개입이 어려운 사례에 대한 심층 심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위기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아이 심리평가’, ‘아동보호시설 보호아동 심리평가’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더 심층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ME·창작자에게 사업 기회 제공

    SME·창작자에게 사업 기회 제공

    네이버는 올해 중요한 화두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꼽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네이버 밋업에서 “‘프로젝트 꽃’은 계속될 예정이며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는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들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2017년 SME와 창작자 성장을 위해 사내 예산으로 분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이용해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네이버 분수 펀드는 지난해 99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2017년에 609억원을 모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 613억원, 2019년 689억원, 2020년 861억원으로 꾸준히 늘려 나갔다. 지난 5년간 총 3762억원을 집행한 셈이다. 네이버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지원해 주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스퀘어’를 설립하고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비즈니스 교육 커리큘럼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한국에서 프로젝트 꽃으로 정착시킨 SME 비즈니스 생태계를 일본, 유럽 등에 접목하며 한국에서 성공한 사업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퍼뜨린다.
  • 승강기안전공단, ‘2022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서 프로그램 대상 받아

    승강기안전공단, ‘2022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서 프로그램 대상 받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강사 등에게 주는 상으로 1995년 제정돼 올해로 27년째를 맞았다. 프로그램 대상을 받은 승강기안전공단의 ‘TRIPLE-TRACK(트리플 트랙) 방식을 통한 MZ세대 신입직원 맞춤형 교육’은 달라진 세대문화 차이를 융합하고 조직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MZ세대 소통방식을 적극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 ▲QR코드를 담은 교재 제작으로 마이크로 러닝학습 지원 ▲버크만 진단과 부서장 1대1 Care 가이드 제공 등이다. 개인의 특성에 맞춘 비전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MZ세대의 정서와 조직문화를 융합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신입직원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공단은 신입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승강기 안전과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개교 3년 맞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기관 바꿔 새출발

    개교 3년 맞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기관 바꿔 새출발

    올해부터 3년간 교육운영기관 스마트인재개발원 등 선정 온라인과정·인공지능교육과정·인공지능프로젝트과정 진행 취업률 70%, 인공지능 자격증 취득률 50% 이상 목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올해부터 3년간 15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3기~5기 교육운영기관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한국표준협회·엘리스(elice)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교육운영기관 선정·평가는 조달청 위탁평가로 추진됐으며,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기술평가와 31일 입찰가격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협상을 통해 올해 교육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컨소시엄은 2022년 주요 정량목표로 취업률 70%,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 취득률 50%, 지적재산권 출원 10건 등을 제시했으며, 매년 성과 분석 및 개선 프로세스를 가동해 연차별로 목표치를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업자의 50%는 지역 정주형 인재로 양성,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와 사관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강소기업들이 성장·발전하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으로, 과기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운영기관, 고용부 K-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사업, LS그룹?LG전자 재직자 과정 등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2568명의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했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최대 인증기관(KS인증 등)이자, 60년 전통의 종합 산업 교육기관으로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엘리스(elice)는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연구실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누적 수강생 20만명, SK?LG 등 7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코딩교육업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 취·창업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강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생긴다...졸업하면 SK하이닉스 취업

    서강대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생긴다...졸업하면 SK하이닉스 취업

    SK하이닉스와 서강대가 차세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SK하이닉스와 서강대는 24일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공과대학 내에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강대는 30명 규모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를 새로 설치하고 올해 말 첫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강대 교수진은 SK하이닉스가 필요로 하는 설계,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짜 신설학과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선발된 학생들은 SK하이닉스로부터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에 취업하게 된다.SK하이닉스는 학생 선발과 교육 지원 등 학사 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고급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반도체 산업 모든 영역에서 우수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5년째 내몽고 전인대 참석…소수 민족 말살인가 타민족 끌어안기인가

    시진핑 5년째 내몽고 전인대 참석…소수 민족 말살인가 타민족 끌어안기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대표단 중 내몽고(內蒙古) 자치구 대표단 심의에 우선 참석해 내몽고에 대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지난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제13기 전인대 제5차회의 내몽고 대표단 심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여 “중국은 통일된 다민족 국가”라면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은 중국 공산당이 견지하는 민족 사업의 기본이다. 이를 통해 중화민족의 대통합을 이루고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6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18년 1월 개최된 내몽고 인민대표회의에서 이 지역 대표 500명의 만장일치로 전인대 대표 58명 중 한 명으로 선출된 뒤 올해로 5년째 내몽고 대표단 심의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매년 대표단 심의에 참여해 줄곧 내몽고에서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해왔다.시 주석은 “민족을 대표하는 간부들이 공산당의 눈높이에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이 지역 랜드마크 건설과 지역 역사 교육 사업, 공공 문화시설 건설 등 다방면의 측면에서 중국 문화와 내몽고 민족 문화와의 관계를 고려해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몽고 지역이 중국 국경선의 최북단이라는 점을 강조, 민족 통일 사업과 국경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 주석의 내몽고 방문과 이 지역의 중국화에 대한 강조는 이번이 처음이 이나다.그는 지난 2017년 7월 중국 인민군 창설 90주년 행사를 내몽고 주르허 군사 기지에서 개최, 대규모 열병식을 국내외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몽골어로 심장을 뜻하는 ‘주르허’는 8세기 무렵 칭기스칸이 유라시아 전쟁을 시작하기 전 원정식을 거행했던 장소다. 홍콩의 약 13배 면적으로 건설된 내몽고 주르허 군사 기지 열병식에는 인민군복을 입은 시 주석이 모습을 드러내 사열을 받았고,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탄 둥펑-31AG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특히 시 주석은 지난 2020년 9월, 내몽고 일대에 몽골어가 아닌 중국어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강요, 이 지역 소수 민족 교육 기관으로부터 소수 민족 문화 말살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당시 시 주석의 표준 중국어인 푸퉁화 방침이 공개된 직후 내몽고 소수민족 학교에서는 3개 과목 수업에 오직 푸퉁화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방침이 강제된 상태다. 당시 교육 방침이 공개된 직후 이 지역에서는 수천 명의 청년들이 ‘몽골어를 배우는 것은 빼앗길 수 없는 권리’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고 대규모 평화시위를 벌였으나 이 방침은 여전히 강제되고 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듬해였던 지난해 3월 전인대 내몽고 대표단 심의에 참여해 “국가 공통 언어인 중국어의 대중화와 국가 통합 교과서 추진 완성,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교육의 심도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내몽고 지역의 중국화를 거듭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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