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캥거루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종전 논의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이어폰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지역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0
  • 근육 자랑 캥거루, 어깨 부풀리고 허세 작렬 ‘폭소’

    근육 자랑 캥거루, 어깨 부풀리고 허세 작렬 ‘폭소’

    ‘근육 자랑 캥거루’ 근육 자랑 캥거루가 등장했다.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근육 자랑 캥거루’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캥거루는 앞발을 들고 마치 사람이 어깨 근육을 자랑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근육 자랑 캥거루 빵 터졌다”, “캥거루계의 허세남이네”, “근육 자랑 캥거루, 정말 근육 과시하는 것 같아”, “근육 자랑 캥거루, 화났나?”, “근육 자랑 캥거루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근육 자랑 캥거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차장서 오물 날벼락 황당 몰래카메라

    세차장서 오물 날벼락 황당 몰래카메라

    프랑스의 몰래카메라 대가로 알려진 코미디언 레미 겔라드(Remi Gaillard)가 최근 새로운 영상을 내놓으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레미 겔라드는 자신의 유튜브 개정과 SNS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200만이 넘는 조회수와 29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은 셀프세차장에서 한 남성이 세차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세차를 마친 남성의 차량이 세차장을 빠져나오려는 순간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세차된 차량 보닛 위에 오물이 쏟아져 내린 것. 황당함에 차 밖으로 나온 남성이 오물이 떨어진 세차장 위를 보자 커다란 비둘기 인형 옷을 입은 사람이 능청스럽게 왔다갔다 거닐고 있다. 바로 레미 겔라드가 벌인 일. 얄밉게도 약을 올리는 비둘기를 보며 남성은 흥분해서 소리를 지른다. 이 몰래카메라 영상은 오는 3월 전편 공개를 앞두고 예고편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미 겔라드는 과거 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해고된 후 ‘슈퍼마리오 카트 게임’을 재현하고 캥거루 분장을 한 채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 등 100여 편이 넘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해 유명세를 타게 됐다. 현재 그는 전 세계 약 300만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주 첫 발견국은 포르투갈? 400년 전 캥거루 그림 화제

    호주 첫 발견국은 포르투갈? 400년 전 캥거루 그림 화제

    호주 대륙이 17세기가 아닌 16세기에 이미 유럽인들에게 발견됐다는 유력한 증거가 나와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뉴욕 엔루미누레스 갤러리가 입수한 중세 포르투갈 고서적에서 호주가 1500년대 후반 이미 유럽인들에게 발견됐다는 유력 증거가 포착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 성가 악보가 담긴 이 고서적에는 캥거루와 매우 흡사한 모습의 동물이 그려져 있다. 고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서적의 제작 시기는 1580년경으로 추정되기에 이 시기 포르투갈 인들이 이미 호주 대륙을 다녀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참고로 호주 대륙 공식 발견 시기는 1606년으로 당시 네덜란드 선박 ‘두이프켄’호가 최초 상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해당 캥거루 그림이 공식 증거로 인정받으면 호주 대륙 발견 시기가 무려 20년 이상 앞당겨지게 되고 공식 발견국가 역시 포르투갈로 변경되기에 역사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갤러리 고서 연구원인 로라 라이트는 “유럽에서 볼 수 없었던 캥거루의 특이한 모습이 포르투갈 탐험대에게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호주 국립 도서관 큐레이터 마르틴 우즈는 “해당 그림이 호주 역사를 수정해야할 정도로 유력한 증거가 되기에는 미흡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호주대륙 공식 발견 시기는 1606년으로 알려져있으며 본격 탐험은 1770년 영국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1901년 1월 1일 영연방 일원이 됐고 얼마 후 호주 자체 군대가 창설됐다. 1931년 12월 11일부터는 웨스터민스터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한편 해당 갤러리는 이 고서적을 대중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혼란에 빠진 캥거루, 아기 배 보더니 ‘멘붕 표정’ 폭소

    혼란에 빠진 캥거루, 아기 배 보더니 ‘멘붕 표정’ 폭소

    ‘혼란에 빠진 캥거루’ 혼란에 빠진 캥거루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혼란에 빠진 캥거루’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캥거루 복장을 입고 아기 캥거루 인형을 배에 넣은 아이와 진짜 캥거루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캥거루는 아기 캥거루 인형을 바라보며 혼란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혼란에 빠진 캥거루 사진은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위치한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혼란에 빠진 캥거루 귀엽다”, “정말 큰 혼란에 빠진 것 같다”, “캥거루 분장한 꼬마 정말 귀엽다”, “혼란에 빠진 캥거루 대박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혼란에 빠진 캥거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꼬마와 대면한 캥거루, 충격 받은 표정 왜?

    꼬마와 대면한 캥거루, 충격 받은 표정 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충격 받은 캥거루’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캥거루 복장을 입고 아기 캥거루 인형을 배에 넣은 아이와 진짜 캥거루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위치한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캥거루 표정 빵 터졌다”, “정말 큰 혼란에 빠진 것 같다”, “캥거루 분장한 꼬마 정말 귀엽다”, “대박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너도 아기주머니 있니?” 인형탈 쓴 꼬마에 캥거루 멘붕

    “너도 아기주머니 있니?” 인형탈 쓴 꼬마에 캥거루 멘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캥거루 멘붕’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사진에는 캥거루 복장을 입고 아기 캥거루 인형을 배에 넣은 아이와 진짜 캥거루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은 최근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위치한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에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캥거루 귀엽다”, “정말 큰 충격에 빠진 것 같다”, “캥거루 분장한 꼬마 정말 귀엽다”, “대박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천만년 전 수탉처럼 붉은 볏 가진 오리주둥이공룡 살았다

    7천만년 전 수탉처럼 붉은 볏 가진 오리주둥이공룡 살았다

    북아메리카에서 수천만년 전에 널리 서식했던 오리주둥이공룡이 수탉처럼 머리 위에 붉은 볏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고 인터넷 과학 전문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 필 벨 교수팀은 오리주둥이공룡의 미이라화된 표본을 조사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발행된 국제과학저널 ‘ the Cell Press journal Current Biology’ 에 실렸다. 에드몬토사우루스로 불리는 오리주둥이공룡은 7500만~6500만년 전 북아메리카 지역에 널리 서식했던 흔한 공룡이다. 길이가 12m에 달하지만 성격이 온순하며, 오늘날 캥거루나 사슴처럼 생태학적 균형을 이루게 하는 역할을 담담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공룡이 머리 위에 수탉처럼 빗 모양의 뾰족한 붉은 살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조사되지않았다. 필 벨 교수는 “지금까지 공룡 머리 위에 빗 모양의 부드러운 살집이 있다는 증거는 없었다”며 “이번 발견은 우리가 알고 있던 오리주둥이공룡의 모습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쓰인 공룡 표본은 캐나다 앨버타 중서부의 그랜드 프레리에서 발견됐다. 벨 교수와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의 페데리크 판티 교수는 이 공룡 몸체 표본을 본 순간 피부적으로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필 교수가 머리 윗부분 꼭대기를 끌로 절단해보고서야 정말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벨 교수는 “코끼리의 코나 수탉 볏 등은 뼈가 없어 화석화될 없다”며 “이번 발견은 코끼리가 코를 가졌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견줄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우리는 많은 공룡 두개골 화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거대한 살집으로 된 뿔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실마리를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오리주둥이공룡의 닭볏 모양 살집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벨 교수는 말했다. 수탉이나 일부 새들의 경우 볏은 암컷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 이를 감안하면 에드몬토사우루스도 서로 조금이라도 크기를 돋보이게 해 우월한 수컷임을 내세우는데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벨 교수는 덧붙였다. 사진설명: 머리 위에 수탉 볏 모양의 살집을 가졌던 오리주둥이공룡의 모습을 재현한 그림(필 벨)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리주둥이공룡, 수탉처럼 붉은 볏 갖고 있었다

    오리주둥이공룡, 수탉처럼 붉은 볏 갖고 있었다

    북아메리카에서 수천만년 전에 널리 서식했던 오리주둥이공룡이 수탉처럼 머리 위에 붉은 볏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고 인터넷 과학 전문사이트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 필 벨 교수팀은 오리주둥이공룡의 미이라화된 표본을 조사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발행된 국제과학저널 ‘ the Cell Press journal Current Biology’ 에 실렸다. 에드몬토사우루스로 불리는 오리주둥이공룡은 7500만~6500만년 전 북아메리카 지역에 널리 서식했던 흔한 공룡이다. 길이가 12m에 달하지만 성격이 온순하며, 오늘날 캥거루나 사슴처럼 생태학적 균형을 이루게 하는 역할을 담담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공룡이 머리 위에 수탉처럼 빗 모양의 뾰족한 붉은 살집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조사되지않았다. 필 벨 교수는 “지금까지 공룡 머리 위에 빗 모양의 부드러운 살집이 있다는 증거는 없었다”며 “이번 발견은 우리가 알고 있던 오리주둥이공룡의 모습을 크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쓰인 공룡 표본은 캐나다 앨버타 중서부의 그랜드 프레리에서 발견됐다. 벨 교수와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의 페데리크 판티 교수는 이 공룡 몸체 표본을 본 순간 피부적으로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필 교수가 머리 윗부분 꼭대기를 끌로 절단해보고서야 정말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벨 교수는 “코끼리의 코나 수탉 볏 등은 뼈가 없어 화석화될 없다”며 “이번 발견은 코끼리가 코를 가졌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에 견줄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우리는 많은 공룡 두개골 화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거대한 살집으로 된 뿔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실마리를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오리주둥이공룡의 닭볏 모양 살집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벨 교수는 말했다. 수탉이나 일부 새들의 경우 볏은 암컷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 이를 감안하면 에드몬토사우루스도 서로 조금이라도 크기를 돋보이게 해 우월한 수컷임을 내세우는데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벨 교수는 덧붙였다. 사진설명: 머리 위에 수탉 볏 모양의 살집을 가졌던 오리주둥이공룡의 모습을 재현한 그림(필 벨)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호주 농가서 집단 성학대 시달려온 어린이 12명 구조

    호주 농가서 집단 성학대 시달려온 어린이 12명 구조

    12명의 호주 어린이들이 외딴 농가에서 문명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성적학대에 시달리는 등 짐승 같은 삶을 살아오다가 발견됐다. 이들은 집단 성행위는 물론 근친상간에도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들이 발견된 곳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산 속 외딴 농가로 이들의 연령대는 5세~15세였다. 경찰과 아동 보호사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들은 30여명의 어른들과 함께 공동생활하고 있었다. 이 어른들은 아이들의 삼촌·숙모들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서로 성관계를 맺는 등 근친상간을 통해 자손을 생산하는 엽기적인 행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들 역시 이런 집단 성행위에 강제적으로 동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은 청각·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관들은 “유전자 검사 결과 ‘근친상간’이 원인은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두 개의 이동식 트레일러, 헛간, 텐트 등에서 생활해왔고, 하수구 시설은 물론 화장실조차 없어서 굉장히 비위생적이었다. 아이들의 잠자리 공간은 전기톱, 전기배선,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있었고 캥거루들이 와서 서식하는 등 굉장히 열악했다. 호주 가정 법원은 “아이들의 위생상태가 굉장히 불량했다”고 전하며 “한 여자 아이는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휴지가 뭔지조차 몰랐고, 심지어 칫솔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법원은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어눌하게 말을 했고, 수줍음이 많아 사람들과 눈을 잘 못 마주쳤다”고 덧붙였다. 호주 가정 법원은 해당 어른들에게 아이들 양육 자격이 없다고 판단, ‘주(주) 차원’에서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하도록 명령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100세 시대에 맞는 ‘삶의 리모델링’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100세 시대에 맞는 ‘삶의 리모델링’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나 베이비부머들은 아직도 고도 성장사회의 그늘에서 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성장에 고령사회의 이중 파고가 눈앞에 닥치고 있으나 미지근한 물속의 개구리처럼 여전히 변화에 둔감한 채 살아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도 보이지만 50대들은 자녀 교육은 물론 결혼, 의료, 장례 등에 많은 돈을 낭비해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체가 고령사회에 맞게 삶의 패턴을 ‘아주 급격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모 세대는 60세 정년퇴직 후 10년의 여생을 사는 70세 인생이었지만 베이비부머는 100세 시대를 살게 될 첫 세대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30~40년의 긴 여생에 대비하기는커녕 사교육비, 자식 분가 등 자녀 뒷바라지에 미래를 저당 잡히고 있다.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건강, 심리, 재무, 사회적 관여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은 100점 만점에 62.2점으로 낙제를 조금 면한 수준이었다. 영역별로는 재무가 52.6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를 뒷받침하듯 공적연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 3중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갖췄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해 노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은 66.4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베이비부머가 노후 준비에 소홀한 것은 자녀교육과 결혼자금의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연구소의 또 다른 조사를 보면 베이비부머의 92%가 자녀 고등교육 학비를, 54%가 결혼준비비용을 거의 또는 상당 부분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혼집 비용을 제공한다는 응답자도 4분의1 가까이 됐다. 자녀 부양의 부담은 또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1년 출생에서부터 대학 졸업까지의 자녀 부양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억 6200여만원으로 추정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조윤수 차장은 통계자료를 활용해 미국의 자녀 부양비를 2억 4000여만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1인당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하면 한국의 자녀 부양비는 1인당 GNP의 9배, 미국은 5배로 우리나라가 소득 수준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자녀 뒷바라지에 쓰고 있었다. 여기에 결혼비용까지 더하면 베이비부머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된다. 여성가족부의 2010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결혼 비용으로 5000만~1억원, 여자는 1000만~3000만원이 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미국은 평균 2900만원으로 훨씬 검소했다. 결국 결혼비용까지 포함한 자녀 부양비는 한국이 1인당 GNP의 10~12배, 미국은 6배 정도가 되는 셈이다. 이처럼 베이비부머들은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주고 있으나 자식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결혼비용에 대한 신혼부부의 의식을 조사한 것을 보면 부모가 결혼비용 때문에 힘들어했다는 설문에 ‘그렇다’는 응답자는 35%에 불과하고 65%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신혼부부들 가운데 결혼비용을 남들에 비해 많이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5%에 지나지 않았고 65%는 남들에 비해 적게 쓴 편이라고 답해 부모들의 결혼비용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남들과의 비교를 통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이 같은 괴리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선진국은 출발부터 노후 교육을 하는데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은 고성장 시대의 생활습관, 인생관이 아직 배어 있다”면서 “일본은 이미 10여년 전에 절약하며 살아가는 법, 우아하게 늙는 법 등에 대한 책이 나왔을 정도로 고령 사회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금리 고성장의 시대에는 모아둔 목돈을 은행에 넣어 두고 살아갈 수 있었느나 저금리, 저성장의 시대에는 아껴 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집을 줄여 빚을 갚고 골프 회원권을 처분하고 나아가 혼수비용을 줄이는 등 의식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도 베이비부머의 삶을 다룬 책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에서 “베이비부머 일부가 퍼뜨린 호화 결혼식 문화는 이제 전체로 확산돼 그들을 누르고 있으니 자업자득”이라면서 “베이비부머가 경제성장에 몸 바친 결과 집값과 결혼 비용이 올랐고, 사회가 전 방위적으로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청년 세대의 사회적 진입 비용이 치솟아 그 책임이 부모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서구처럼 자식이 대학에 가면 독립하고 또 알뜰 결혼이 뿌리내려야 베이비부머들이 아파트를 처분하지 않고, 노년 빈곤 위험도 줄일 수 있고, 제3의 인생을 조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책에 나오는 50대 전직 은행원은 “월급이 센 편이지만 은행 다닐 때에도 애들 셋 학원비로 월 200만원 넘게 들어가는 등 항상 생활에 쪼들렸다”면서 “그때 한 달에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저축을 해야 했다”고 후회했다. 그는 요즘 맞벌이 부부들은 한 달에 150만원씩 저축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베이비부머는 경쟁, 성장, 성공, 출세에 중독된 시대를 살아 왔다. 자립심과 독립심도 강하다. 직급, 계급 등 사회적 성공의 정도로 세상을 분류하는 습관이 아직 남아 있어 전무로 퇴직한 사람은 전무 퇴직자끼리, 상무 퇴직자는 상무로 그만둔 사람들하고만 만날 정도로 폐쇄적이다. 자식들에 대해서도 적어도 내 아들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며 욕심을 부려 경쟁적으로 지원을 한다. 이러한 쓸데없는 경쟁 심리, 체면 문화, 과시 욕구가 교육, 결혼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솟게 한다. 이른바 ‘관중효과’다. 한 사람이 일어서니 뒤에 있는 사람도 일어서고 결국 전체가 서서 경기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전기보 행복한 은퇴연구소 소장은 “베이비부머는 경쟁하며 치열하게 사는 것에 길들여지고 그렇게 살면 미래가 보장된다고 세뇌된 세대”라면서 “인구 구조가 변하고 성장이 멈추는 초유의 시대를 맞아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소비를 줄이고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생산활동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퇴직자 교육을 나가 보면 대부분 풀이 죽어 불안해한다”면서 “이제는 60세 이후를 어떻게 살 것인지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제룡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이사장도 고령화 사회에 맞게 삶을 리모델링할 것을 강조했다. 소득으로 지출을 감당할 수 없으면 지출을 줄이는 수밖에 없는 만큼 사교육비, 아파트 등에 낀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장례문화의 개선을 주문했다. 스티브 잡스도 더 이상 암 치유가 어렵자 가정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았는데 우리는 생명 연장이 무의미한 말기암 환자에게도 투약하고 하루 80만원하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낭비 요소가 많다면서 죽음의 질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수명 연장은 부양이라는 비용을 수반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이러한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11년에 펴낸 고령화사회백서를 보면 우리나라는 연금이 노후 주요 수입원이라는 응답이 13.2%에 불과할 정도로 사회안전망이 취약하다. 반면 미국은 67.0%, 일본은 67.5%, 독일은 84.3%에 이른다. 1960년대 5년 안팎이던 부모 봉양기간도 지금은 20~25년에 이른다. 부모, 자식 관계에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나 베이비부머들은 이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50대는 하루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자살률이 높다. 보건사회연구원 정경희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장은 “베이비부머는 긴 노후를 스스로 부양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한편으론 취업 걱정 없이 황금기를 보낸 세대”라면서 “반면 청년 세대는 노동시장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해 캥거루족이 되는 불운한 세대”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냉정하게 고민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가야 한다”면서 “과도한 대학진학률, 낭비 요소가 많은 결혼·장례 문화를 정비하는 등 미시적 개혁 외에도 정년 제도를 철폐하고 능력 있는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산업화 시대에서 고령화 시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가 이제 자식이 아닌 고령화 사회에 응답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stsl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치카치카 올리(마르쿠스 C 포이르슈타인 지음, 올라프 오스텐 그림, 김경연 옮김, 은나팔 펴냄) “이 닦는 건 지겨워.” 호랑이 릴리의 말에 돼지 올리가 정색을 한다. “이 닦는 게 얼마나 신나는데. 하지만 난 이 닦아주는 일을 하다 목숨이 위태롭기도 했지.” 동물원에서 코끼리와 캥거루, 기린, 악어 친구의 이를 닦아주느라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던 올리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1만원. 우리나라 좋은동화 12(김문홍 외 11명 지음, 모라·정가애 그림, 파랑새 펴냄) 지난해 아동문예지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감동, 성찰을 전하는 좋은 동화 12편을 골라 묶었다. 2000년 1회로 출간된 뒤 2004년 중단됐다가 5회로 복간됐다. 1만 1000원. 아기 곰과 안경(곤노 히토미 지음, 다카스 가즈미 그림, 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 펴냄) 할머니 곰이 떠난 세상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아기 곰. 할머니가 남기고 간 안경을 내내 끼고 희미하게 보이는 세상에 자신을 가둬버린다. 아무것도 먹지 못해 쓰러진 아기 곰의 눈에 뿌옇게 천사의 날개가 보이는데, 누가 아기 곰에게 와준 걸까. 곁에서 공감해 주는 누군가가 가장 큰 힘이 되어 준다는 포근한 이야기가 파스텔톤의 화풍에 담겨 있다. 1만 1000원. 성장을 위한 책 읽기(안광복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펴냄) 철학 교사 안광복이 고른 청소년 책 52권이 한 권에 담겼다. 2004년 8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저자가 출판 잡지 ‘기획회의’에 연재했던 청소년 도서 리뷰를 모은 책.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예술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지난 10년간 출간된 청소년 책의 흐름을 짚어준다. 1만 4000원.
  • 야생서 발견한 희귀 ‘하얀색 캥거루’ 포착

    야생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희귀한 하얀색 캥거루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캥거루는 최근 호주의 수도 캔버라 인근 나마지 국립공원(Namadgi national park)에서 포착됐다. 전문가들 조차 깜짝 놀라게 한 이 캥거루는 2년생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가족들의 보호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캥거루가 희귀한 하얀색인 이유는 알비노증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알비노는 피부·모발·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화현상을 뜻한다. 따라서 보통 동물들과 달리 이 알비노종은 한눈에 확 띄어 천적들에게는 손쉬운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국립공원 관리자 브래트 맥나마라는 “알비노 캥거루는 다른 동물에 비해 피부암에 걸리거나 화상을 입기 쉬우며 시력과 청각에 문제가 있다” 면서 “특히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여우 등 천적의 표적이 되거나 동료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이유 때문에 알비노 동물은 어린 나이에 죽는다” 면서 “다행히 이 캥거루는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다른 캥거루들의 경계 때문에 아직 이 알비노 캥거루의 성별과 건강 상태등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여행 | nevada-두근두근 네바다

    해외여행 | nevada-두근두근 네바다

    가장 대단한 여행지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기억만으로도 두근거리는 걸 보면 네바다의 작은 소도시들은 충분한 매력을 가진 게 틀림없다. 상징은 익숙한 기호다. 누가 나에게 에펠탑을 보여준다면 저절로 프랑스를 떠올릴 게 뻔하고 피라미드는 이집트, 캥거루는 호주, 맥주는 독일을 연상시킬 거다. 이쯤 되면 머릿속이 단순한 회로로 이루어진 것 같고 상상력의 빈곤함을 자책하기도 한다. 그만큼 강력한 상징의 힘. 상징은 때로 전체를 대변하고 전부를 가리킨다. 하지만 유독 여행에 있어서 그 상징들의 힘은 미약하다. 에펠탑만으로 프랑스에서 보고 느낀 감정을 설명할 순 없었고 캥거루보다는 대자연, 사람들의 친절함이 호주 여행의 잔상으로 남았으니. 여행이란 압도적인 상징보다는 소소한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 또는 그런 재미라고 나만의 정의를 내려도 무방할 듯하다. 네바다의 상징은 라스베이거스다. 사막 위에 드라마틱하게 등장하는 이 도시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탐닉한다. 이번 네바다 여행에서도 라스베이거스는 그 위압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고 나는 이를 기꺼이 즐겼지만 라스베이거스는 이 여행기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네바다=라스베이거스 공식은 참이 아니라는 증거들을 네바다 곳곳에서 발견하고 돌아왔으니. 이제 네바다의 상징은 사막, 카지노와 같은 이미지가 모두 휘발되고 난 후 고요함, 익살스러움, 따뜻함이 모인 그 무언가다. 미국의 조용한 마을 리노, 타호, 버지니아시티를 여행하며 내가 바랐던 네바다에 더욱 밀착된 느낌이다. ●Reno 리노 세상에서 가장 큰 소도시 미국은 동네, 도시, 나라에 대한 나의 공간감을 뒤흔든다. 내게 동네는 발로 타박타박 거닐 수 있는 범위, 도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1~2시간 내 닿는 거리. 우리나라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초고속열차를 타면 몇 시간 내 닿는 땅이거늘.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찌된 게 오밀조밀한 나의 공간감을 풍선껌 불듯 주욱 늘려놓을 기세다. 대평원에 드문드문 박힌 생활공간들. 개척정신으로 무장한 그들의 선조들이 앞으로앞으로 나갔던 탓이겠지만 두 발보다 자동차가 더 익숙한 이동수단인 데는 좀처럼 적응되지 않았다. 그래서 리노Reno가 더 좋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비행기로 40분가량 떨어진 리노는 구석구석을 걸어 다닐 수 있는 작은 마을 같다. 모든 게 글래머러스한 라스베이거스에 익숙해진 눈에 리노는 작은 미니어처로 보인다. 웅장한 호텔이 압도했던 라스베이거스와는 달리 한산한 시내 중심가 거리는 보안관이 맥주 한잔을 주문할 법한 작은 펍들이 군데군데 자리한다. 버지니아거리와 커머셜로우의 교차점에 자리한 리노의 상징인 아치Arch로 걸음을 옮긴다. 네온사인 간판인 리노 아치는 1926년부터 리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설령 심심한 동네일 것이라 예단하는 여행자는 이 아치를 보고 리노를 한번 믿어 보기로 한다. ‘The biggest little city in the world’ 반대관계를 동반한 리노의 정의다. 그만큼 리노의 규모보다는 꽉 찬 속내를 즐기라는 뜻이겠다. 여름내 네바다주 남부는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됐는데 북부에 위치한 리노는 한낮에도 시원한 바람이 분다. 버석버석한 공기에 땀이 쏘옥 흡수되니 움직임도 가볍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걸쳐 있는 시에라 산맥 구석구석의 눈이 녹아 트러키강Truckee River의 물줄기를 이룬다. 티 없는 햇볕 아래 맑은 강물을 벗 삼아 아저씨들은 낚시를 즐기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여념 없고, 남녀는 자신들만의 작은 결혼식을 연다. 금지된 것을 욕망하라 한가롭기만 한 리노는 1920대만 해도 북적거리는 외부인들로 지금의 분위기와는 영 딴판이었다고 한다. ‘금지된 것을 욕망하는’ 사람들이 모두 네바다로 향했던 탓이다. 전국적으로 음주 금지령이 내려졌을 때도 네바다는 마음껏 술을 마실 수 있는 해방구였고 거의 모든 주에서 불법행위였던 매춘을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지역이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이혼율이 높은 나라에 사는 미국인들은 이혼시 법의 처벌을 받던 까마득한 그 시절을 기억이나 할까. 파국을 맞은 부부들은 유일하게 이혼이 가능했던 네바다로 날아와 부득부득 절차를 밟았다. 네바다 거주민에게만 허용된 법이라 한 달 이상 네바다에 머물며 주민권을 획득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때문에 지금도 리노의 술집들은 2, 3층에 여관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혼의 기쁨을 쟁취한 뒤 바로 새로운 사람과 사랑에 빠진 걸까. 거리 곳곳에 즉석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웨딩채플이 눈에 띈다. 팍팍한 프로테스탄트의 삶 가운데 그 시절 리노는 ‘자유의 땅’과 동의어였을 게 분명하다. 이 땅의 자유로움에 매료된 사내가 있었다. 자본가 가문인 하라를 일으킨 빌 하라Bill Harrah. 지금도 리노를 비롯한 네바다 전역에서 그의 가족들은 하라스Harrahs 클럽, 호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그가 단지 부를 축적하는 데 그쳤다면 아직까지 그를 추억할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 참정권조차 보장되지 않았던 때 호텔과 카지노에 여성을 고용하고 인종차별이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던 때에도 빌은 흑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를 운영했다. 호방한 사내였던 빌이 특히나 집착했던 것은 여자와 차. 8살때부터 운전을 시작한 빌은 325대의 자동차를 비롯해 총 1,400대에 이르는 이동수단을 수집했다. 그의 소장품은 리노 내셔널 자동차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내셔널 자동차 박물관National Automobile Museum 빌 하라의 소장품이 전시된 박물관. 자동차에 관심이 큰 남성들과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박물관 안에서는 여러 소품들을 활용해 18~19세기 신사 숙녀로 변신해 볼 수도 있다. 주소 10 S Lake Street Reno, NV 89501 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입장료 $10 홈페이지 www.automuseum.org 엘도라도 호텔Eldorado Hotel Casino 리노 중심가에 위치한 5성급 시설을 자랑하는 호텔. 특히 조식이 유명하다. $10대 가격에 비해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리노 아치 맞은편에 있어 위치도 탁월하다. 주소 345 N Virginia St, Reno, NV 홈페이지 www.eldoradoreno.com●Virginia City 버지니아시티 19세기로 향하는 타임머신 1800년대로 시간의 축이 옮겨진다. 시에라 산 중턱에 자리잡은 버지니아시티는 마을 전체가 광산 산업으로 번성했던 시절을 그대로 간직한 테마파크 같다. 1859년 엄청난 은광석 광맥이 발견되면서 인생역전을 노리는 사내들로 깊은 골짜기 작은 마을, 버지니아시티는 일대 가장 붐비는 도시가 됐다. 사람이 모이자 집이 들어서고, 고된 노동을 뒷받침할 음식점과 술집이 생겼다. 곡괭이만 갖다 대면 쏟아져 나오는 은을 항구로 옮기기 위해 철도가 들어섰다. 버지니아시티의 채굴량이 엄청났던지 샌프란시스코가 세워진 이유도 버지니아시티의 은을 태평양으로 옮기기 위해서였다는 말도 있다. 버지니아시티로 이주했던 젊은이는 지역 신문 기자로 일하며 자신의 글을 집필했는데 그가 바로 <왕자와 거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쓴 미국의 국민 작가 마크 트웨인이다. 그러나 버지니아시티의 번영은 채 한 세기도 가지 않았다. 1922년에는 지하 채광이 완전히 멈춰졌던 것. 을씨년스럽게 변해 가는 도시는 말 그대로 유령도시로 머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버지니아시티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가족을 위해 고향을 등지고 이곳으로 향한 아버지들을 기억한다. 그 시절 그대로 모습을 유지하면서 버지니아시티를 미국에서 가장 큰 국립 사적지로 만드는 과정 중에는 아버지를 기억하는 후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지금도 19세기 경찰과 신문기자, 시민들로 분장하고 버지니아시티의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그들은 연기자가 아니라 모두 자원봉사자들이다. 덕분에 관광객들은 공짜로 타임머신을 탄 듯하다. 슬롯머신 몇 대가 놓인 작은 술집, 내 이름이 들어간 신문 호외를 발행하는 인쇄소, 배고픈 광부들의 배를 불렸던 음식점까지 시 스트리트C street를 죽 걸으며 버지니아시티의 매력에 담뿍 취한다. 대도시나 대자연에서는 느껴 보지 못한 ‘미국적 향수’가 어린 곳이라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을 나온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다. 아빠 무등을 타고 거리를 구경하던 아이는 강도와 보안관 사이에 총격전 연극이 벌어지자 깜짝 놀라 울음을 터트렸다. 토닥토닥 등을 두드려 주는 아빠의 손길에 눈물을 멈추고 번쩍 손을 들어 올린 보안관과의 하이파이브! 순간 길거리를 거니는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핀다. 압도적인 경관이나 신비로운 모험도 좋지만 여행 후에 남는 건 언제나 순간의 기억들. 그래서 나에게 네바다의 상징은 광활한 사막도 라스베이거스의 마천루도 아닌 두근두근한 따뜻함일 것이다. 버지니아시티 트롤리 Virginia City Trolley 20분간 트롤리를 타고 버지니아시티 주요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시 스트리트의 델타 살롱 앞에서 출발한다. 요금 어른 $4, 어린이 $1.5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도시간 이동은 렌터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네바다 알라모 렌터카 지점┃라스베이거스 국제공항Las Vegas Intl Airport 주소 7135 Gilespie St, Las Vegas, NV 전화번호 (702) 263-8411 영업시간 24시간 예약 및 문의 알라모 렌터카 한국사무소 www.alamo.co.kr ●Lake Tahoe 타호 호수 명징한 푸른빛을 머금다 과연 어디로 떠날 것인가, 여행은 늘 행복한 고민을 수반한다. 화려한 도시를 갈망하지만 평화로운 휴식도 포기할 수 없다. 그렇기에 리노를 떠나 타호 호수로 향한다. 바다가 없는 네바다에 바다보다 넓다는 푸른 호수를 만나러 간다. 타호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선을 품고 있으며 호수의 경계를 죽 이은 선만도 116km가 넘고 수심은 500m 이상이라는 설명서를 읽었다. 물론 타호를 보지 못했다는 가정 하에 객관적인 수치는 타호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러나 제대로 가늠이 되지 않는 수치는 내게 죽은 정보나 다름없었다. 다만 빛에 따라 시시각각 호수의 색깔이 달라진다는 것, 호수의 물은 사람이 마셔도 무방할 만큼 건강하고 청정하다는 묘사에 마음이 설렌다. 리노부터 타호까지 한 시간 못 되는 거리를 차로 달리면서 바짝 마른 창밖의 풍경 탓에 정말 푸른 호수가 등장하긴 하는 건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황톳빛 황무지를 부지런히 달구는 태양은 분명 모든 수분을 말려 버릴 작정을 한 모양이다. 마음껏 물을 마시고 자란 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 선 순간 타호에 다다랐음을 직감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깊은 타호 호수는 소란스러움이 없다. 고요하고 잔잔한 수면에 검푸른 색을 담았다. 탄성이 나오는 비경이다. 네바다에서 집필 활동을 한 작가 마크 트웨인은 타호를 두고 ‘지구상의 가장 멋진 풍경’이라 칭송했고 호수의 끝이라는 의미를 담아 ‘Dao w a ga’로 칭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하늘을 담은 호수라 했다.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짠 내음은 묻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호숫가 주변은 영락없는 해변이다. 비키니 차림의 여성들은 시원한 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적절히 조합해 꿈같은 태닝을 즐기고 있고 밀려드는 파도를 껑충 뛰어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나도 그 분위기에 취해 신발을 벗어던진다. 차가운 빙하물에 발을 담갔더니 정신이 번쩍 날 정도다.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물을 채우고 입가로 가져가 한 모금 호로록 들이킨다. 온몸에 퍼지는 청량감. 채도 높은 옥빛 물이 일렁이는 사이 이리저리 쓸리는 고운 모래가 뒤꿈치를 간지럽힌다. 타호에서는 한량처럼 시간을 보내도 절로 즐겁다. 타호 여행의 백미는 크루즈 투어. 호수 남쪽에서 출발해 에메랄드 베이를 휘감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화산이 폭발한 자리에 빙하물이 녹아 들어와 만들어진 타호는 최대 수심 40m까지 들여다볼 수 있을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빛의 굴절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온갖 물빛을 감상하면서 유유히 배를 타고 호수 위를 누빈다. 선상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와인 한잔을 곁들였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하루가 마무리된다. 크루즈 투어 M.S. Dixie2 Cruise 선데이 브런치 크루즈, 디너 크루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요금 에메랄드 베이 크루즈 성인 $47, 어린이(3~11세) $10 홈페이지 www.zephyrcove.com 하얏트 레이크 타호 Hyatt Regency Lake Tahoe Resort, Spa and Casino 예약이 힘들 정도로 인기 있는 호텔. 타호 호수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주소 111 Country Club Drive, Incline Village, NV 홈페이지 laketahoe.hyatt.com 글·사진 양보라 기자 취재협조 네바다주관광청 www.travelnevada.co.kr, 02-775-323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interview 브라이언 크롤릭키Brian K. Krolicki 네바다주 부지사 “150번째 생일을 맞는 네바다, 반전의 매력이 있죠” 네바다는 한 번으로 부족한 여행지입니다. 또 라스베이거스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울 만큼 멋진 곳들이 많죠. 저는 타호 호수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사무실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늘 곁에 두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네바다의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타호 호수는 결코 어는 법이 없습니다. 얼어 버리기엔 타호가 너무 깊고 넓은 호수이기 때문입니다. 호수 주변의 시에라 산맥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 투명한 호수에 빠질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막인 줄 알았던 네바다에 웬 스키냐고요? 네바다는 4월까지 최상의 설질을 즐길 수 있는 스키 여행지입니다. 사막과 빙하가 공존하는 네바다에서 모험과 어드벤처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오는 10월31일이면 네바다주가 150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올해 말까지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네바다 전역에서 끊이지 않을 예정이니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 “어디 아프니?” 공항 약국에 뛰어든 캥거루

    “어디 아프니?” 공항 약국에 뛰어든 캥거루

    호주 멜버른 공항에 갑자기 캥거루가 뛰어들어와 승객과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항 터미널에 들어온 이 캥거루는 공항 안에 있는 약국에 들어갔다. 약국에 있던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캥거루 때문에 크게 당황했으며, 이 캥거루 역시 사람들에 둘러싸여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공항 관계자는 주변을 통제하고 경찰에 연락했다. 야생동물 전문가에 의해 진정제를 맞고 잠든 캥거루는 무사히 구출되었으며, ‘사이러스’라는 이름을 얻기도 했다. 캥거루를 구출한 에이미 아마토는 “캥거루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동물인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미러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귀여운 이미지의 캥거루가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호주 오지의 한 물 구덩이에서 캥거루와 검은색 개 한마리가 수영을 하다가 개가 캥거루를 향해 짖기 시작하자 캥거루가 폭력을 휘둘러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동영상 안의 캥거루의 모습이 마치 복서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난 캥거루는 자신을 향해 짖어대는 개를 두 앞발로 흙탕물에 집어넣어 익사시키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개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개는 주인의 개입으로 이 살벌한 대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동영상]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동영상] 캥거루 vs 개 ‘참호 격투’…승자는 누구?

    귀여운 이미지의 캥거루가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된 동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호주 오지의 한 물 구덩이에서 캥거루와 검은색 개 한마리가 수영을 하다가 개가 캥거루를 향해 짖기 시작하자 캥거루가 폭력을 휘둘러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동영상 안의 캥거루의 모습이 마치 복서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는 것이다. 화가 난 캥거루는 자신을 향해 짖어대는 개를 두 앞발로 흙탕물에 집어넣어 익사시키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개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던 개는 주인의 개입으로 이 살벌한 대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포토] 이윤지, 한혜진 결혼식부터 계속되는 ‘파격 패션’

    [포토] 이윤지, 한혜진 결혼식부터 계속되는 ‘파격 패션’

    ‘왕가네 식구들’ 왕광박 역 맡은 배우 이윤지. 배우 이윤지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은 연어족,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 세대 등 현대 사회를 사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와 출연배우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윤지, 한혜진 결혼식부터 계속되는 ‘파격 패션’

    [포토] 이윤지, 한혜진 결혼식부터 계속되는 ‘파격 패션’

    ‘왕가네 식구들’ 왕광박 역 맡은 배우 이윤지. 배우 이윤지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은 연어족,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 세대 등 현대 사회를 사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와 출연배우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윤지 제작발표회 배꼽 드러난 시스루패션

    [포토] 이윤지 제작발표회 배꼽 드러난 시스루패션

    ‘왕가네 식구들’ 왕광박 역 맡은 배우 이윤지.배우 이윤지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은 연어족,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 세대 등 현대 사회를 사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와 출연배우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시원스러운 미소’

    [포토] ‘왕가네 식구들’ 이윤지, ‘시원스러운 미소’

    배우 이윤지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드림이앤엠)은 연어족, 캥거루족, 처월드, 삼포 세대 등 현대 사회를 사는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진형욱 PD와 출연배우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오만석, 이윤지, 한주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