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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이런 짓을” 총 맞은 캥거루로 술병 든 포즈 취하게 하다니

    “누가 이런 짓을” 총 맞은 캥거루로 술병 든 포즈 취하게 하다니

    호주 경찰이 멜버른에서 총기로 캥거루를 죽인 뒤 빈 술병을 든 채 앉아 있는 자세를 취하게 하고 이를 촬영한 사람을 쫓고 있다. 호주 야생 보호기금 간부는 캥거루가 적어도 총알 세 방을 맞은 뒤 의자에 묶여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다고 개탄했다. 처음 사진이 신고된 것은 지난달이었지만 당국은 이번주에야 이 끔찍한 짓을 저지른 사람을 신고해달라며 공개하기에 이르렀다고 영국 BBC가 28일 전했다. 호주에서는 캥거루처럼 보호 야생동물을 불법적으로 살해하면 3만 6500 호주달러의 벌금을 물거나 2년 징역형에 처해진다. 빅토리아주 환경토지수자원계획부(DELWP)는 경찰과 협력해 이 범죄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은 일부 독자들이 역겹거나 당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자는 이를 꼭 실어야 하는지 망설였으나 기사 내용을 정확히 전달해 이런 일이 재연돼선 안된다는 뜻에서 싣기로 했습니다.>마이크 스번스 빅토리아주 DELWP 대변인은 “황당하고 부도덕한 행동이며 우리는 누구라도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앞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며 “도로 옆에 캥거루를 이렇게 연출하려면 시간이 좀 걸렸을 것이다. 공공장소였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 임을 감안할 때 우리는 누군가 이 장면을 목격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딸각 소리에 점프…귀여운 ‘슈가 글라이더’ 화제

    한 여성이 귀여운 슈가 글라이더를 훈련시켜 놀라운 묘기를 선보였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슈가 글라이더 7마리가 한 여성의 신호에 맞춰 한 마리씩 활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슈가 글라이더들은 나무 막대에 나란히 앉아 뭔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들 앞에 서 있는 한 여성이 그 중 한 마리를 가리키며 훈련 도구인 클리커를 눌러 딸각 소리를 내자 지목당한 녀석이 활강해 이 여성의 손 위로 착지하는 것이다. 이어 여성이 손으로 가리키는 위치를 바꿔가며 딸각 소리를 내자 어김없이 또다른 슈가 글라이더가 활강 묘기를 펼친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다다른 7번째 슈가 글라이더는 아직 활강이 익숙하지 않은지 잠시 망설이지만 여성을 믿고 용기를 내 멋지게 몸을 날리는 것이다. 이 귀여운 동물들과 유대를 쌓고 묘기를 선보인 여성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사는 동물 애호가 누르마야 사리 시레가르(44)다. 그녀는 2005년에 잠시 슈가 글라이더를 기른 적이 있지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슈가 글라이더 17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이들 슈가 글라이더 외에도 반려견 3마리와 거북이 1마리도 기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슈가 글라이더(학명 Petaurus breviceps)는 하늘다람쥐처럼 비막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는 유대하늘다람쥐라고도 불리지만, 캥거루나 코알라처럼 육아낭을 가진 유대목 동물로, 호주나 말레이시아 등지에 서식하며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영어권에서 불리는 슈가 글라이더라는 이름은 이들이 처음 발견됐을 때 설탕처럼 달콤한 나무 수액을 먹고 있고 날다람쥐처럼 비막을 이용해 날아다녀서 붙여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뱀을 반려견 장난감으로 착각한 여성

    뱀을 반려견 장난감으로 착각한 여성

    바닥에 떨어진 반려견의 장난감을 집은 한 여성이 기겁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ABC7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사는 카를라 로소는 집 앞에서 섬뜩한 경험을 했다. 목욕을 끝내고 집 밖으로 나온 로소는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이 가지고 노는 밧줄 형태의 장난감으로 생각했다. 아무렇지 않게 그것을 손으로 잡은 그녀는 곧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가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새끼 방울뱀이었던 것. 당시 로소가 놀라는 모습은 마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목욕 가운을 걸친 로소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잡은 뒤 놀라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캥거루처럼 폴짝폴짝 뛰는 로소의 당황한 모습은 당시 그녀가 얼마나 놀랐을지를 짐작케 한다. 로소는 뱀을 잡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 “마치 핫도그 같았다”며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사고를 피한 데에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캥거루와 셰퍼드 싸움 중재 나선 경찰

    캥거루와 셰퍼드 싸움 중재 나선 경찰

    호주에서 캥거루와 셰퍼드의 싸움에 경찰이 개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현지 매체 나인뉴스는 13일, 쿠마의 한 도로 인근 숲에서 캥거루와 독일 셰퍼드(이하 견공) 한 마리가 싸우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캥거루와 견공이 날 선 신경전을 펼친다. 캥거루가 두 발로 상체를 세운 채 앞발로 견공을 위협하자, 견공이 우렁차게 짖으며 맞선다. 한동안 이어진 두 녀석 간의 싸움은 결국 경찰이 등장한 후에야 승자 없이 마무리된다. 현장을 목격한 앤서니 하틀리는 “경찰이 캥거루와 견공의 싸움을 말리기 전까지 녀석들은 약 20분간 싸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Anthony Hartley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옷도, 놀이도…성 고정관념 없이 아들 키우는 엄마

    옷도, 놀이도…성 고정관념 없이 아들 키우는 엄마

    자녀를 엄격하게 훈육하는 타이거 맘, 아이 주변을 맴돌면서 온갖 일에 참견하는 헬리콥터 맘, 아이를 품안에 넣고 키우는 캥거루 맘까지.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아래 부모의 지나친 욕심이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자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엄마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해외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 판다는 2일(이하 현지시간)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 없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한 엄마의 사연을 공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사진작가 크리스탈 켈즈는 아들 시안(5)의 마음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놀이든, 옷이든 모두 가능하다면서 입을 열었다. 2012년 부모가 된 크리스탈은 아들로 인해 자신에게도 큰 변화가 일어났고, 그런 아들이 어려서부터 스스로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그녀는 성별이 마치 아들의 전부인 것처럼 정의하는 방식을 거부했다. 성별은 그런 용도로 쓰이는 것이 아님을 주장했다. 시안은 가끔이지만 꽃무늬 롱 스커트부터 반짝이는 발레용 스커트까지 드레스 입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영웅들이 쓰는 어깨 망토나 슈퍼 히어로 놀이, 하이킹 가기, 짧게 머리 자르기도 즐겨한다. 이는 시안이 자신의 성별을 혼동해서가 아니다. 가슴이 원하는 것을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은 “우리 아들은 사내 아이에요. 자기도 알아요, 딸이 아니라 아들이란 사실을. 현재 우리 부부는 아들에게 남녀가 다른 생식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어요. 반면 신체적 차이가 인형과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동시에 알려주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이 지닌 성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가지고 놀아야할지를 지시하지 않아요. 이것들은 소녀를 위한 것이고, 저것들은 소년을 위한 것이라고 일러준 적도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자유로운 방식에 동의하든 하지않든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행복해 하는 아들을 보며 학대하고 있다고 오해하지 않길 바랐다. 크리스탈에 따르면, 아들 시안은 겨우 5살에 불과하지만 부끄럼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 표현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어른들보다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아들이 나이가 들면서 어떤 성별을 택할지 기대된다는 크리스탈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설령 여성으로서의 삶을 택한다해도 우리는 아이의 선택을 지지할거에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안의 건강과 행복이기 때문이죠”라고 전했다. 사진=보어드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캥거루 두 마리의 승자 없는 싸움

    캥거루 두 마리의 승자 없는 싸움

    호주의 한 농장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캥거루들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 27일, 캥거루 두 마리가 한 포도농장에서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캥거루 두 마리가 포도 넝쿨 사이에서 난폭하게 서로를 치고받는다. 또 점프를 하면서 뒷발로 상대를 차는 등 거침없이 과격함을 드러낸다. 이날 두 녀석의 싸움은 30여 분 동안 이어졌으나 승자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사진 영상=Kooroomba Vineyard and Lavender Farm,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앞다리 없이 태어났지만…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개

    앞다리 없이 태어났지만…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개

    선천적으로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강아지가 밝은 성격을 잃지 않고 뛰어노는 모습의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생후 8주 된 강아지 ‘피핀’은 선천적 결함으로 태어날 때부터 앞다리가 없었다. 현지의 한 동물단체는 앞다리가 없이 태어난 피핀을 만난 뒤 다른 개처럼 마음대로 걷고 뛰는 등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피핀은 이들의 예상을 가볍게 뒤엎었다. 다른 개들처럼 네 다리로 걷거나 뛸 수는 없지만, 두 개의 뒷다리를 이용해 캥거루처럼 점프를 하며 이동을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법을 터득한 것. 현재 플로리다에서 피핀을 임시로 보호하고 있는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핀에게는 장애로 인한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앞다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강아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먹이를 먹을 때에도 자유자재로 뒷다리를 이용할 줄 알며,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현지의 동물보호단체는 곧 피핀에게 휠체어를 선물할 예정이지만, 생후 8주 밖에 되지 않은 피핀의 성장단계를 고려해 당분간은 지금의 상태로 지내게 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의 한 관계자는 “피핀은 정말 빠르게 자라고 있다. 4일 만에 봤는데도 부쩍 자란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면서 “우리는 동물 전용 휠체어 제작업체에 의뢰해 가능한 피핀에게 잘 맞으며 성장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휠체어를 선물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동이 ‘으지직’… ‘근육질 캥거루’ 동상 만든다

    양동이 ‘으지직’… ‘근육질 캥거루’ 동상 만든다

    2년 전 양동이를 찌그러뜨리는 사진으로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캥거루가 있다. 바로 호주 앨리스 스프링스 캥거루 보호구역에 사는 붉은 캥거루 로저다. 최근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캥거루 로저의 동상이 현지 쇼핑몰에 동상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울퉁불퉁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로저는 몸길이 2m 이상, 몸무게 90kg에 달하는 캥거루로 영국방송 BBC의 다큐멘터리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로저는 불행한 과거 때문에 더욱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로저는 새끼 시절 고속도로 옆에 죽은 어미 캥거루 배주머니 속에서 발견됐다. 당시 인형처럼 작고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로저는 양동이를 으깨기 좋아하는 무리의 대장으로 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로저는 12살로 캥거루로 치면 노년에 접어들었다. 지역 쇼핑몰이 로저를 동상으로 만드는 이유는 역시 홍보 목적이 크다. 보호구역 측은 "로저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 톱 10으로 인정받는 캥거루"라면서 "동상으로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니멀 픽!] 누가 인형? 장난감 안고 자는 동물들

    [애니멀 픽!] 누가 인형? 장난감 안고 자는 동물들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대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사랑하는 개나 고양이가 잠잘 때 푹신한 인형을 안겨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인형을 품에 안고 자는 동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골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가 공개한 이들 사진은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인형을 꼭 껴안고 편안하게 자는 모습이다. 고양이나 개는 물론 심지어 돼지나 캥거루까지 담긴 이들 사진은 독립심이 강한 동물들조차 잠잘 때만큼은 무언가를 안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과 똑 닮았거나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품에 안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감상해보자. 사진=보어드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골프장이 좋아요’ 그린 점거한 캥거루 갤러리들

    ‘골프장이 좋아요’ 그린 점거한 캥거루 갤러리들

    골프장에 난입한 캥거루 떼로 한때 소동이 벌어졌네요. 최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에 게재된 영상에는 호주의 한 골프장을 무단 점거한 캥거루 무리의 모습이 소개됐습니다. 수십 마리의 캥거루가 그린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두발 모아 이곳저곳을 뛰어다닙니다. 한 남성 골퍼가 캐디백을 끌고 캥거루들에게 다가가지만 그다지 놀라지 않는 기색입니다. 남성은 캥거루들이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그린 위를 조심히 지나갑니다. 잠시 뒤, 방금 친 공을 찾은 남성이 골프채를 이용해 공을 칩니다. 캥거루들도 전혀 놀라지 않고 남성의 굿샷을 감상합니다. 지난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2만 34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네요. 사진·영상= Storyful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왜 내 뒤를 밟아?” 자동차 공격하는 캥거루

    야생 캥거루 한 마리가 자신을 뒤따라오던 자동차를 공격하는 보기 드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베서스트호(湖) 인근 도로에서 한 남성이 차를 몰고 가던 중 야생 캥거루와 만나게 된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됐다. 유튜브와 외신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밤(현지시간) 영상 속 운전자는 인적이 드문 도로를 지나던 중 자신이 가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야생 캥거루와 만났다. 본인은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였다고 말하지만,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앞서 달리던 캥거루는 뒤따라오는 차량이 신경에 거슬렸던 것 같다. 이 캥거루는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멈춰 선 것이다. 이에 운전자도 차량을 급히 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캥거루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자세까지 곧추세우며 위협을 가하기 시작한다. 마치 자기 앞에 있는 차량이 살아있는 생물인 마냥 붙잡고 발차기까지 날리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일은 없었다. 캥거루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고 의식한 듯 잠시 뒤로 물러서며 옆으로 이동하며 탐색전을 벌인다. 이때 운전자는 차량을 조금씩 앞으로 움직였다. 그러자 캥거루는 왼쪽으로 피하듯 움직이더니 다시 공격을 가하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이에 대해 운전자는 “난 이 캥거루를 약 1㎞ 정도 따라갔는데 이 캥거루는 자신을 쫓아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그는 길옆으로 피하는 대신 싸움을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제의 영상> ‘언제까지 날 따라올 거야?’ 캥거루 ‘버럭’ 화제

    <화제의 영상> ‘언제까지 날 따라올 거야?’ 캥거루 ‘버럭’ 화제

    호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운전자에게 ‘버럭’ 화를 내는 듯한 캥거루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캥거루 한 마리가 뛰어간다. 한동안 캥거루와 자동차는 질서 있게 앞뒤로 달리기를 이어간다. 하지만 갑자기 캥거루가 달리기를 멈추더니 자동차를 향해 휙 하고 돌아선다. 이어 화가 난 듯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당황한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녀석의 행동을 조용히 지켜본다.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베서스트호 인근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멸종’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야생 목격담 솔솔…조사 착수

    ‘멸종’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야생 목격담 솔솔…조사 착수

    지금으로부터 81년 전인 1936년 9월 7일 저녁. 호주 남동쪽의 섬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동물원에 살던 동물 한 마리가 조용히 숨을 거뒀다. 지구상에 단 한 마리 남아 이 날이 공식적인 멸종일로 기록된 동물의 이름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Tasmanian tiger). 최근 호주 ABC뉴스 등 영미권 언론들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아직 야생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현지 제임스쿡 대학이 조사단까지 꾸린 가운데,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로 지목된 곳은 퀸즈랜드주 북부에 위치한 케이프요크 반도다. 다소 낯선 이름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400만 년 전 출현해 호주 전역에 서식했다. 흥미로운 점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캥거루처럼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우는 유대류(有袋類)라는 사실. 호랑이라는 무서운 이름이 붙은 것은 허리에 호랑이같은 줄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태즈메이니아섬으로 이주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이곳을 터전으로 삼아 번성했으나 비극의 시작은 역시 인간 탓이었다. 19세기 서구인들이 이 섬에 상륙하면서 양을 키우기 시작하자 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육식동물인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표적이 됐다. 결국 인간들은 닥치는 대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곧 씨가 말랐다. 이렇게 비운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마지막 남았던 한 마리 역시 세상을 떠나면서 멸종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야생 어딘가에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아직 살아있을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믿음 혹은 희망은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이번에 제임스쿡 대학이 조사에 나선 배경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목격담이 매우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목격자는 2명으로 한 명은 퀸즈랜드 국립 공원 관리청의 전 직원, 다른 한 명은 캠핑족이다. 조사를 맡은 빌 로렌스 교수는 "이들은 대략 6m 거리에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로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동물을 목격했다고 밝혔다"면서 "동물의 눈, 크기, 형태, 행동이 지역에 흔한 딩고(호주산 들개), 야생 돼지 등과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격된 지역을 중심으로 50대의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죽은 엄마 캥거루 배 속에서 아기 캥거루 꺼낸 커플

    죽은 엄마 캥거루 배 속에서 아기 캥거루 꺼낸 커플

    죽은 엄마 캥거루의 배 속에서 아기 캥거루의 목숨을 구해낸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암컷 캥거루가 길가에 쓰러진 채 꼼짝 않고 누워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곳을 지나던 한 부부가 캥거루가 아직 살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멈춰 세웠고, 남자는 캥거루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암컷 캥거루의 주머니 안으로 손을 뻗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작은 아기 캥거루를 꺼냈고, 엄마 배 속에서 나온 아기 캥거루는 팔 다리를 격렬하게 움직였다. 남자가 “캥거루의 상태가 좋아 보인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그의 아내는 “아기 캥거루는 아주 건강하지만 불쌍한 엄마 캥거루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아쉬워했다. 이들 부부는 평소 정기적으로 아프거나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을 주시해왔다. 새끼 캥거루를 대로변에서 구한 일 또한 처음이 아니었다. 6개월 전에도 비슷한 사이즈의 아기 캥거루를 죽은 엄마 캥거루의 뱃속에서 발견했고 그 캥거루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그들은 즉시 수의사에게 아기 캥거루를 데려갔다. 생존과 건강상태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모바일 픽!] “쿼카가 내 가슴 속으로 뛰어들었다”

    [모바일 픽!] “쿼카가 내 가슴 속으로 뛰어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야생 동물로 꼽히는 ‘쿼카’ 한 마리가 웃는 얼굴로 사람에게 뛰어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랜즈데일에 사는 21세 남성 캠벨 존스는 최근 서호주 로트네스트 섬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던 중 고양이만한 유대류 쿼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잠시 멈춰섰다. 쿼카는 ‘쿠아카 왈라비’라고도 부르는 캥거루과 소형동물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잘 찍기로 유명하다. 이어 그는 그 쿼카와 함께 기념사진 몇 장을 찍은 뒤 다시 자전거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자 쿼카가 자신을 쫓아왔다는 것이다. 그는 현지 매체 퍼스나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자전거로 돌아가려 하자 쿼카가 내 뒤를 쫓아왔다”면서 “쿼카가 내게 ‘돌아와’라고 말하듯 나를 향해 점프하는 순간이 액션 카메라에 찍혔다”고 말했다. 존스는 쿼카와 찍은 기념사진 여러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 데 그중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점프하는 쿼카 사진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억년전 한반도 진주에 캥거루처럼 뛴 포유류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

    1억년전 한반도 진주에 캥거루처럼 뛴 포유류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

    천적 피해 뒷발 2개로 뜀걸음 발길이 1㎝… 몸집은 10㎝ 다양한 척추동물의 천국 확인‘공룡의 전성기’로 알려진 중생대 백악기(1억 4500만년 전~6600만년 전)를 누빈 뜀걸음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캥거루나 캥거루쥐처럼 뒷발 두 개로만 뛰어다니는 작은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 9쌍이 경남 진주의 진주층(1억 1000만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석이 발견된 곳은 그간 공룡·익룡·새·도마뱀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진주 호탄동 화석산지에서 200m 떨어진 충무공동 135번지다. 우리나라에서 중생대에 포유동물이 살았다는 증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한반도 남부가 종 다양성이 풍부한 ‘동물의 천국’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발견된 뜀걸음 포유류 화석에는 한국 진주에서 발견된 새로운 종류의 뜀걸음 형태 발자국이라는 의미로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는 왜 네발 대신 뒷발 두 개로만 뛰어다녔을까.임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은 “당시에는 여러 종류의 육식공룡들, 익룡, 악어, 새 등 다양한 척추동물이 공존해 이들이 이 작은 포유류를 노렸을 것이 분명하다”며 “때문에 이 포유류는 천적을 피해 나무 위나 땅굴에서 생활하면서 밤에 나다니고 공격을 당하면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길고 강력한 뒷다리로 뛰어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는 발자국 크기로 봤을 때 몸집 크기가 10㎝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날 사막에나 초원에 사는 캥거루쥐와 비슷한 크기다. 발자국 하나의 지름(발길이)은 약 1㎝, 왼발부터 오른발까지 너비는 2.1㎝. 발자국 화석 9쌍의 총 길이는 32.1㎝, 보폭의 평균은 약 4.1㎝ 나타났다. 지금까지 발견된 뜀걸음형 포유류의 발자국 화석은 아르헨티나 중생대 쥐라기(2억 130만년 전~1억 4500만년 전) 중기 지층에서 발견된 아메기니크누스와 미국 신생대 마이오세기(2303만년 전~533만년 전)의 무살티페스, 두 개만 확인됐다. ‘코리아살티페스 진주엔시스’는 아르헨티나와 미국 화석과 비교했을 때 뜀걸음 형태가 가장 명확하고 발가락 형태, 각도, 걸음의 특징 등에서도 두드러지는 차이를 보인다. 임종덕 학예연구관은 “이는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중생대 백악기 한반도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산지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관련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더해준다”고 의미를 짚었다. 이 발자국 화석은 지난해 1월 19일 김경수 진주교대 연구팀의 최연기 노량초등학교 교사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이후 한국·미국·중국 국제공동연구팀과 세계적인 화석 전문가들이 분석 작업을 거쳤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화석을 내년 하반기부터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7일 중생대 백악기 관련 국제 학술지인 ‘백악기 연구’에도 게재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중대형 타입 인기 다시 ‘반짝’... 거래량 꾸준하고 매매가도 안정세

    중대형 타입 인기 다시 ‘반짝’... 거래량 꾸준하고 매매가도 안정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타입이 재조명 받고 있다. 중소형 타입(전용면적 84㎡ 이하) 인기로 건설사들도 공급량을 크게 줄었지만 수요가 꾸준해 매매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까지 10년간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공급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만 해도 전국 물량의 36.4%를 기록했던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점차 줄어 2014년을 기점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작년에는 3만4874가구가 공급 돼 전체 물량의 7.7%에 불과하여 희소가치가 있다. 업계에서는 가구 구성원 변화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건설사 관계자에 따르면 “2~3인 가구가 늘어난 만큼 중소형 아파트 선호가 높아지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주거관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공급량이 크게 줄었지만 중대형 아파트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와 주거비 부담으로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캥거루족’이 늘고 있고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중대형 아파트 가격과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매매는 7만6618건이었다. 전체 거래량의 16.5%에 달한다. 2015년에는 9만704전체 거래량의 21%를 차지해다. 가격 상승도 중대형 타입이 안정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전국평균 매매가는 중대형 타입이 전월대비 0.02% 올라 전용면적 60㎡이하 소형타입(0.01%)보다 높았다. 전용면적 60~85㎡ 가격 상승률인 0.03%와도 차이가 적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형태가 늘고 있는 만큼 큰 전용면적의 아파트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중소형보다 3.3㎡당 분양가가 낮아진 것도 중대형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다시 반짝이는 중대형 타입 아파트는 3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보다 특화된 설계로 만나볼 수 있다.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에서다. 단지는 총 621가구,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이다. 전용면적은 65~173㎡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특히 4~5.5베이(Bay)에 이르는 설계가 적용되는데다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특화한 평면을 내놓는다. 지역 내 최상류층이 거주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전용면적 107, 150㎡는 배다리 생태공원 조망을 위한 별도의 다이닝 공간이 조성된다. 전용면적 165㎡는 배다리 저수지 조망 특화 설계는 물론 6.5m의 광폭 거실, 3면 개방형 등의 평면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평택시 도심과 가까운데다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스타필드안성(예정) 등이 인접하며 소사벌택지개발지구 내 자리한 상업지역도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배다리생태공원, 죽백공원이 자리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12월 SRT 지제역 개통에 이어 주한미군 이전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SRT 지제역까지 운영되는 평택시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될 계획이다. 자녀 교육 여건도 좋다. 용죽도시개발지구에는 안심교육타운이 조성돼 단지에서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신설 예정인데다 평택고 등 명문학교도 가깝다. 평택시청 주변 학원가 도 인접하다.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도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는데다 외관은 성주(城主)가 사는 집 컨셉의 클래식 경사지붕을 특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동간거리는 평균 80m에 달하는데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체육관, 유아풀 및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세대내부와 지하주차장, 공용 공간에는 LED조명이 모두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공용부 전기 요금도 아낄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는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며 “중대형타입의 인기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고급스러운 특화평면으로 선보여 지역 내 상류층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평택시 비전동에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3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종의 기원’ 다윈도 놀란 월리스의 위대한 탐사

    말레이 제도/앨프리드 러셀 월리스 지음/노승영 옮김/지오북/848쪽 “땅에 발을 내딛기만 하면, 내가 다시는 배를 타나 봐라.” 1848년 밑창이 뚫린 배에서 그는 50번도 더 다짐했다. 당시까지 그만큼 아마존 깊숙한 곳까지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채집했다. 영국에 내리기만 하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었다. 아뿔싸, 귀국선엔 화재가 발생했고 구조선은 구멍이 났다.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이렇게 끝났다면 우리는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1823~1913)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어디로 갈까?” 1852년 월리스는 서른이 되었다. 전형적인 영국 흙수저인 월리스는 다시 돈이 될 만한 것을 채집해야 했다. 일단 아마존은 제외했다. 거기는 이제 옛 동료 헨리 월터 베이츠의 영역이었다. 말레이 제도가 떠올랐다. 동서로 6400㎞, 남북으로 2900㎞ 너비에 흩어진 2만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다. 모두 합하면 남아메리카 대륙 면적과 비슷한 넓이로 대부분 열대우림으로 덮인 화산지대다. 각 섬의 차이를 연구하면 명성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1854년 4월 말레이제도에 도착한 월리스는 곧장 탐험을 시작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찬물로 목욕하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커다란 수집 상자를 어깨에 메고 그물망과 집게, 코르크 마개를 달아 목에 걸 수 있게 만든 두 가지 크기의 표본병을 항상 챙겼다. 때로는 장총을 들기도 했다. 채집에서 돌아오면 동물의 가죽을 벗기고 소독하고 말리는 작업을 했다. 1862년 1월 말레이제도를 떠날 때까지 8년 동안 96차례의 탐사여행을 하면서 이 섬에서 저 섬으로 2만여㎞를 돌아다녔다. 항상 그의 목적은 채집. 수만 점의 곤충을 비롯해 포유류, 파충류, 조류, 패류 등 12만 5000점이 넘는 표본을 모았다. 이 가운데 1000여 종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신종이다. 월리스날개구리처럼 월리스 이름이 붙은 종만 해도 100종이 넘는다. 1855년 보르네오에서 우기를 보내면서 어떤 통찰을 얻었다. 쉽게 말하면 오래된 나뭇가지에서 새로운 잔가지가 나오듯이 오래된 종에서 새로운 종이 나온다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이 창조한 그대로라고 믿던 시절에 이런 깨달음을 얻고 또 발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월리스가 처음 깨달은 사실이 아니다. 찰스 다윈이 이미 20년 전에 품은 생각이다. 하지만 다윈은 감히 발표하지 못했다. 전형적인 금수저 출신으로 부와 명성을 누리던 다윈에게는 평판이 중요했다. 하지만 월리스에게는 걱정이 없었다. 그는 평판은 고사하고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월리스는 지구 환경과 생명을 연관지어 관찰했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유산이다. 그는 지구와 생명 둘 다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주장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이론을 세울 시간이 있으면 채집이나 열심히 하라는 핀잔을 들었을 뿐이다. 정작 중요한 발견은 우연히 일어난다. 경로를 벗어난 월리스는 발리에서 30㎞ 떨어진 롬복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서 석 달간 머무는 동안 발리에서 보던 새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폭이 불과 30㎞에 불과한 해협 건너로 새들이 퍼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월리스는 발리와 롬복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선의 동쪽과 서쪽에 다른 새가 산다. 서부에는 원숭이, 호랑이, 코뿔소가 있지만 동부에는 그 어떤 영장류나 육식동물도 살지 않고 캥거루 같은 유대류뿐이다. 이 선을 우리는 월리스 선이라고 부른다. 이 선으로 말미암아 월리스는 생물지리학의 창시자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찰스 다윈과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된다. 월리스의 고민은 종이 어떻게 진화하느냐는 것이었다. 다윈은 오래전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상태였다. 1858년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고열에 시달리며 다 쓰러져가는 집에 누워 있던 월리스에게 ‘인구론’의 주장이 떠올랐다. 월리스는 깨달았다. 그는 열이 내리자마자 며칠 만에 논문을 완성했다. ‘변종이 원형에서 끝없이 멀어지는 경향에 대하여’가 바로 그것. 그는 논문을 저널에 보내기 전에 찰스 다윈에게 먼저 보냈다. 그후에 일어나는 일은 너무나 유명하다. 결국 다윈이 커밍아웃한다. 월리스가 다시 배를 타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다윈도 없었을 것이다.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고 10년 후인 1869년 월리스는 ‘말레이 제도’를 발표하면서 다윈에게 바친다. “개인적인 호감과 우정의 징표로서, 또한 당신의 천재성과 업적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하고자 이 책을 헌정합니다.” 이제 2년만 있으면 ‘말레이 제도’ 출간 150주년이다. 훔볼트에서 다윈을 거쳐 다이아몬드로 이어지는 생물지리학 전통의 빈칸이 비로소 채워졌다. 당장 읽지 않더라도 서가에 꽂아놔야 하는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동식물, 지명, 인명 색인에 많은 노고가 녹아 있다. 노승영의 번역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 방울뱀 공격 피해 튀어 오르는 캥거루쥐

    방울뱀 공격 피해 튀어 오르는 캥거루쥐

    캥거루쥐가 고무공처럼 튀어 올라 방울뱀의 공격을 피해 달아나는 찰나의 순간이 초고속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연구팀은 13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식자가 먹이를 공격할 때, 무엇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2015년 여름 뉴멕시코의 한 사막에서 찍힌 것으로 모하비 방울뱀이 입을 쫙 벌리며 공격하자 캥거루쥐가 순식간에 공중으로 튀어 올라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연구진이 초당 500프레임을 찍는 3D 초고속 카메라로 담아낸 이 영상의 당시 상황은 불과 1~2초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의 티모시 히그햄 생물학과 교수는 “캥거루쥐는 뒷다리 근육이 긴장과 이완을 하면서 저장된 탄성 에너지를 이용해 튀어오른 것”이라며 “천천히 당겼다가 놓는 순간 아주 빠르게 물체를 날리는 새총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캥거루쥐는 건조한 사막이나 초원에 사는 야행성 설치류로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포식자인 뱀을 피하기 위해 큰 나무 높이까지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Univ. of California, Riversid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캥거루의 귀여운 ‘꽈당’ 실수

    캥거루의 귀여운 ‘꽈당’ 실수

    캥거루의 귀여운 실수 장면이 포착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ViralHog 유튜브 채널에 띄워진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18일 호주의 한 도로 공사현장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도로를 가로질러 가던 캥거루가 공사 현장 가이드라인에 걸려 고꾸라지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영상을 게시한 이는 “캥거루가 새로운 도로의 포장을 위해 설치된 줄을 넘어 여행하는 모습”이라며 녀석을 소개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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