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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하석진ㆍ이완, 두 훈남 배우의 풋풋한 미소

    [NOW포토] 하석진ㆍ이완, 두 훈남 배우의 풋풋한 미소

    배우 하석진, 이완의 미국횡단 스타다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케이블채널 XTM과 대한항공이 공동제작한 3부작 ‘스타 앤 더 시티-로드트립USA’는 하석진, 이완이 각각 보름간 캠핑카에 의지해 미국의 크고 작은 도시 20곳을 거쳐 만들어진 로드무비 형식의 리얼 스타다큐이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석진, “미국 여행 내 안에 벽을 허물던 시간”

    [NOW포토] 하석진, “미국 여행 내 안에 벽을 허물던 시간”

    배우 하석진, 이완의 미국횡단 스타다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케이블채널 XTM과 대한항공이 공동제작한 3부작 ‘스타 앤 더 시티-로드트립USA’는 하석진, 이완이 각각 보름간 캠핑카에 의지해 미국의 크고 작은 도시 20곳을 거쳐 만들어진 로드무비 형식의 리얼 스타다큐이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석진 ‘짙은 쌍꺼풀 매력 있죠?’

    [NOW포토] 하석진 ‘짙은 쌍꺼풀 매력 있죠?’

    배우 하석진, 이완의 미국횡단 스타다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케이블채널 XTM과 대한항공이 공동제작한 3부작 ‘스타 앤 더 시티-로드트립USA’는 하석진, 이완이 각각 보름간 캠핑카에 의지해 미국의 크고 작은 도시 20곳을 거쳐 만들어진 로드무비 형식의 리얼 스타다큐이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각산도 타고 노래도 뽐내고

    강북구 우이동 일대에서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가 열린다. 30일 강북구에 따르면 산악문화제는 다음달 30일부터 이틀동안 삼각산 아래 그린파크호텔 주변에서 구청과 서울시산악연맹 공동 주최로 펼쳐진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주한미군, 산을 좋아하는 외국인 등도 참가해 나름대로 국제적 면모를 갖췄다. 산악문화제는 국가지정 명승 10호인 삼각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자연생태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연례행사다. 30일 오후로 예정된 전야제에는 그린파크 백운각에서 ‘삼각산의 밤’을 주제로 요들송 공연, 어린이합창단 공연, 강북구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은 MC 허참의 진행으로 가수 남진, 현숙 등이 출연한다. 예선을 거친 주민 15명도 노래방에서 익힌 솜씨를 뽐낸다. 특히 이날 밤 백운각 옆 솔밭공원이 가족 캠핑장으로 개방된다.100년 이상의 소나무 사이에서 친한 사람들끼리 하룻밤을 텐트나 캠핑카에서 보낼 수 있는 기회다. 31일 오전 7시30분에는 본 행사인 국제등반대회가 열린다. 맑은 아침공기를 마시며 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능선∼영신 등 삼각산의 절경을 돌아보는 코스다. 남녀 개인과 가족 부문으로 나눠 개인은 9.1㎞, 가족은 7.6㎞의 능선을 타고 넘는다. 정해진 코스를 짧은 시간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부문별로 1·2·3위 순위를 가려 우승패와 상금을 준다. 등반대회는 자연보호운동을 겸해 열리기 때문에 출발전 지급받은 산 흙을 뿌리가 훼손된 나무 등에 뿌리고 돌아와야 한다. 참가자에는 식수와 함께 흙 2㎏이 든 배낭을 준다.가족캠핑과 등반대회는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인터넷 홈페이지(www.samgak.or.kr)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22일 사이에 접수해야 한다. 참가비는 가족캠핑 1만원, 등반대회 개인 1만 5000원,3인 이상 2만원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산악문화제는 1993년 산악마라톤대회에서 출발한 행사로 국내 산악인이나 주한미군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행사”라고 소개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2008년 여름, 도전의 의지와 열정으로 시작한 백두대간 종주.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 이동거리만 해도 장장 1500㎞에 달하는 6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인내심을 기르며 한국 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산행. 한양공고 재학생 세 명의 백두대간 종주 도전을 함께 한다.●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문제를 갖는 아동과 청소년의 수는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학령기 아동의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아직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 시점을 놓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ADHD의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사이다(KBS2 오전 10시45분) 이병진이 첫눈에 반한 그녀가 알고 보니 김용만의 아내였다는 황당 에피소드를 들어본다. 또한 이병진은 현재 신혼집 인테리어 중이라며 결혼에 대한 깜짝 소식도 전한다.‘테크토닉’으로 돌아온 파워댄스의 대가 구준엽이 여자친구와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방송을 펑크낸 사연도 공개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역사적 비극의 귀결점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나타난 ‘천사’. 그는 바로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죽음의 천사’였다. 그리고 34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죽음의 천사’가 드디어 숨겨왔던 진실과 함께 얼굴을 드러내는데…. 과연 그가 끝까지 숨겨왔던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직장인 대다수는 예년에 비해 알뜰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숙박 비용을 줄이기 위해 차에 텐트를 싣고 떠나는 캠핑족과 아예 캠핑카를 이용하는 휴가족들이 늘고 있다.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알뜰 휴가족들을 위해 북촌 한옥마을과 시내 야영장 들도 소개한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20분) 인규는 열아홉 살이지만 몸도 마음도 5살 꼬마에서 성장이 멈췄다. 인규는 뮤코다당증 II형, 즉 헌터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병을 앓고 있어 성장이 늦은 데다 지적장애까지 겹쳤다. 뮤코다당증이라는 병의 특성상 전신마취가 어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는데….●희망풍경(EBS 오전 6시) 트로트가수 나용희씨가 무대에 오르면 사람들은 두 번 놀란다. 한번은 120㎝의 작은 키 때문에, 또 한 번은 그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목소리 때문이다. 왜소증이라는 신체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가수의 길을 선택한 용희씨.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그녀의 꿈과 도전은 결코 작지 않다.●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콜롬비아는 천연고무를 얻기 위해 몰려드는 노동자들로 혼란이 야기되자 법을 제정했다. 페루의 한 마을은 고대 잉카의 기술과 현대 기술을 접목해서 수자원을 관리하고 물의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대안을 찾고 있는 나라들의 모범사례를 살펴본다.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미래의 휴양자산 섬] ‘천혜비경’ 사계절 관광지로 뜬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미래의 휴양자산 섬] ‘천혜비경’ 사계절 관광지로 뜬다

    ■ 낭만 가득한 서남해안 섬들 12조 투입… 연륙·연도교 103개 건립 추진 2020년 여름 휴가철. 전남 목포역 앞에서 캠핑카를 빌린 두 가족(8명)이 20분 만에 목포 앞 압해도 송공항에 도착했다. 바다를 배경삼아 자동차는 압해도와 암태도를 이은 새천년대교를 달린다. 다리는 길이만 7.2㎞다. 넘실대는 쪽빛 바다, 하얀 갈매기, 오가는 어선들이 차창 밖으로 손에 잡힐 듯하다. 베네치아, 나폴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비경이다. ●다도해, “여기는 무릉도원” 일행은 암태도에서 점심으로 특산물인 병어 비빔밥을 먹고 이곳 섬 가운데 가장 높다는 승봉산(356m)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암태도를 좌우로 8개 섬이 다이아몬드 모양처럼 자리한다. 풍광은 겸재 정선이 무릎을 치고 그렸음 직한 진경산수화 같다. 오른쪽으로는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자은·비금·도초도가 나온다. 반대편으로는 팔금·안좌·장산도가 병풍처럼 다가서고 저 멀리 정면으로 신의·하의도가 왕릉처럼 엎어져 있다. 백사장이 멋진 비금도 명사십리나 도초도 시목해수욕장이 들어오고 그 너머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아스라이 겹친다. 이 다이아몬드 8개 섬은 다리로 이어져 이젠 이웃사촌이다. 신안군에는 이같은 섬이 1004개나 된다. 압해도로 나와 해안선을 따라 국도 77호선을 달리면서 해남 화원반도를 돌아 완도대교를 건넌다. 신지도에서는 곧바로 고금도로 빠진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이곳에 있다. 캠핑카는 남해안 섬들을 품에 안은 팔영산(해발 609m) 끝자락인 영남면 우천리에서 잠깐 멈춘다. 남해안 명물인 다리박물관이 시작되는 곳이다. 여수 돌산읍 신복리까지 9개 섬이 11개 다리로 연결됐다. 다리 모양이 서로 달라 다리박물관이란 이름이 붙었다. 사장교, 현수교, 아치교 등 이름도, 외관도 저마다 독특하다. 징검다리처럼 놓인 적금도∼낭도∼둔병도∼조발도∼백야도∼제도∼개도∼월호도∼화태도가 이어진다. 환상적인 드라이브 도로다. 전망 좋은 바닷가에는 어김없이 성곽처럼 멋진 건물들로 채워졌다. 남자들은 큰 섬인 제도 선착장에서 낚싯배를 빌려 타고 돔 낚시를 한다. 아이들은 모터보트를, 엄마들은 수상스키를 함께 즐긴다. 저녁은 돌산 갓김치에 건져 올린 돔으로 매운탕을 끓였다. ●이미 35개 다리는 완공 전남도는 서남해안에서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연륙·연도교로 103개(12조원)를 세우려 한다. 이 가운데 35개는 건설됐고 27개는 2017년까지 마무리된다. 나머지 41개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무려 4조 600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에서는 15개 연륙·연도교(1조 2400억원) 가운데 4개만 완공됐다. 자은∼암태, 비금∼도초, 팔금∼암태, 팔금∼안좌도이다. 압해도∼암태도를 잇는 가칭 새천년대교는 올해 기본계획을 짠다. 사업비는 7900억원이 든다. 신의∼하의도는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전국 해안선을 잇는 국도 77호선 상에서 건설 중인 다리는 15개다. 압해도∼해남 화원반도를 잇는 다리 3개도 올 하반기 기본설계를 한다. 완도 신지도∼고금도의 연도교는 기본계획에 들어갔다. 다리박물관으로 추진되는 고흥∼여수반도 사이 다리 11개는 화양면 육지∼백야도 사이 1개만 마무리됐다. 공사 중인 곳은 영남면 우천리∼적금도, 돌산도∼화태도 등 2개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천 옹진·강화군 섬들 백령도·대청도 등 섬 관광의 지존 일반적으로 섬은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울에서 1∼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섬들이 인천 옹진군과 강화군에는 즐비해 있다. 배에 차를 싣고 갈 수 있어 섬 관광의 아킬레스건인 교통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서울서 1~2시간 거리 대표적인 곳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에 있는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배 시간만 맞추면 인천공항고속도로 입구인 서울 강서구 등에서는 40∼50분이면 갈 수 있다. 영종도에 개발 붐이 거세게 일 때에도 ‘무풍지대’였던 곳으로, 여전히 갯벌 위로 기러기가 날아다니는 한가한 섬마을이다. 일단 신도까지 가면 연도교를 통해 시도, 모도는 그대로 이어진다.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는 인천 앞바다 섬 관광의 ‘트로이카’다. 경치가 뛰어난 것은 물론 동해바다 못지않은 청정해역을 간직하고 있어 여름철 옹진군의 관광 수요 대부분을 차지한다. 휴가철에는 장골·벌안·이일레 등 이름이 알려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 학교 마당과 동사무소, 복지관까지 숙박장으로 동원되는 등 난리를 치른다. 이 섬들은 전원주택지나 주말농장지로서의 잠재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주문도, 아차도, 볼음도는 강화군의 숨겨진 섬이다. 강화도와 보문사가 있는 석모도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너머에 아기자기한 섬들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때 묻지 않은 갯마을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그만이다. 여름철 성수기에도 3만원이면 민박이 가능하며,20가구만 사는 아차도는 빈 방이 있으면 어느 집이나 민박을 허락한다. 덕적도는 인천 연안에 산재돼 있는 섬들의 ‘안방’격이다. 한국해운조합이 섬을 다녀온 여행객 1000명에게 ‘이제까지 방문한 섬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물은 결과 덕적도가 울릉도, 홍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 섬은 갯벌의 질이 뛰어나고 폭과 길이가 적당해 조개잡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적인 곳이 진리에 있는 이개해변이다. 게다가 소야도, 문갑도, 백아도 등 7개의 ‘딸린 섬’을 갖춰 패키지형 섬 관광에도 적합하다. 뭐니뭐니 해도 서해 섬 관광의 ‘지존’은 백령도와 대청도다.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안보관광지의 대명사처럼 여겨지지만 굳이 ‘안보’라는 수식어로 치장하지 않아도 옹색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관광상품이 많다. 사곶해수욕장은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단 두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이다. 해변 뒤 마을에 있는 ‘사곶 냉면’은 섬에서는 드물게 냉면집으로 유명하다. 백령도산 메밀로 만드는데, 육지에도 이 집을 사칭한(?) 냉면집들이 있을 정도다. 대청도는 전체가 해수욕장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빼어난 해변이 많다. 조그만 섬에 해수욕장이 6개나 있다. ●전원주택지로도 각광 소청도, 소이작도, 소무의도…. 소(小)자가 붙은 섬들은 경관이 떨어지겠거니 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보 부족’을 깨닫는 순간 후회는 밀려든다. 인천 연안에는 ‘소’자가 붙었어도 본도(本島)에 비해 결코 경관이 떨어지지 않고 그들만의 멋을 지닌 섬이 많다. 오히려 남들이 덜 찾는 섬이기에 본도보다 호젓하고 깨끗하다는 이점도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유·보일러 업계 고유가 2제] 영화티켓·차량 대여…주유소들 선물 팡팡

    [정유·보일러 업계 고유가 2제] 영화티켓·차량 대여…주유소들 선물 팡팡

    ‘샌드위치’ 정유업계가 주유 고객을 붙잡기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정유사 과점체제를 손보겠다.”며 벼르는 정부와 치솟는 원유값에 마이너스로 떨어진 정제마진, 여기에 기름값 ℓ당 2000원대 시대를 맞아 주유 고객마저 줄어들자 업계가 탈출구 모색에 들어간 것이다. SK에너지는 2일부터 SK주유소에서 2만원어치 이상 기름을 넣는 1000명을 매일 뽑아 영화표 2장과 스타벅스 커피 2잔 교환권을 공짜로 주기 시작했다. 영화는 원하는 작품과 시간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8월31일까지다. 영수증을 통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탈락해도 엔크린닷컴(www.enclean.com) 재응모를 통해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있다. 총 20만명의 혜택이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완성차 업체와 손잡고 ‘드림 유어 카’ 상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2만원어치 이상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달에 두차례씩 추첨행사를 진행,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3∼6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고급 리무진, 덮개 열리는 스포츠카, 캠핑카 등 수입·국산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기름값을 10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매주 550여명씩 총 3318명을 뽑아 10년 전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인 ‘1118원’에 기름을 넣을 수 있는 할인권(1회 최고 30ℓ)을 주고 있다. 다음달 2일까지다. 에쓰오일은 뮤지컬 ‘캐츠’ 초대권으로 고객을 붙잡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총 1220명을 뽑는다. 하루 한번씩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주유 횟수가 많을수록 좋은 좌석 추첨권을 배정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행복한 가정의 근간이 되는 부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태진아의 ‘동반자’, 원로가수 안다성이 부르는 ‘청실홍실’ 등을 들으며 부부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 지나온 시간들의 회한이 밀려드는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송대관의 열창으로 들어 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스페이스 공감 1000회 공연 기념 특집으로 마련된 ‘EBS 스페이스 공감 최고의 공연’. 홈페이지를 통해 1000회 공연 중 스페이스 공감 회원들이 추천한 최고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공연들과 지금까지의 페스티벌들을 간추렸다. 나윤선, 이승환, 자우림, 장사익, 권진원, 신영옥 등의 무대를 다시 만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보디가드계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사업가들 사이에 여성 보디가드를 고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모임이나 사업 협상을 할 때도 여성 보디가드를 대동할 수 있다. 여성 보디가드들은 여성 의뢰인들에게 거부감을 덜 주고,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강필의 작업실을 찾아온 수현은 작업실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한다. 수현은 주차장에서 강필이 민정을 태우고 나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수현은 열쇠수리공을 불러 작업실에 들어가고 강필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다. 민정을 만난 수현은 무조건 민정이 일하는 작곡가 사무실에서 나오라고 윽박지른다.   ●사랑해(SBS 오후 9시55분) 캠핑카에서 식탁을 차리던 영희는 영희B에게 요즘은 입덧을 하는지 묻는다.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이는 조용하게 효도한다고 말하자 영희B는 그런 영희를 부러운 듯 바라본다. 집으로 돌아온 영희B는 병호가 그동안 무절제한 생활을 해왔다는 걸 깨닫고는 앞으로 하루에 용돈 2만원씩만 받아서 쓰라고 말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55분) 식당에서 생선 조림을 할 때, 혹은 집에서 라면을 끓일 때 사용하는 양은냄비에서 중금속이 나온다면?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양은냄비 속 중금속의 실체를 밝힌다. 장시간 콘센트나 가전제품 속의 먼지를 청소하지 않았다는 가정. 얼마나 큰 화재가 날 수 있는지 실제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 새달 2일 연천 구석기축제

    선사시대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제16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경기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미국인 그렉 보웬이 30년 전에 전곡리 한탄강주변에서 30만년전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발견, 한국의 구석기 역사를 뒤바꿔 놓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연천 구석기축제위원회는 ‘위대한 발견 그 후 30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구석기 문화를 배워보는 ‘선사체험마을’,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경생활문화체험’ 등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입구부터 구석기를 느낄 수 있도록 주제 전시회가 마련되고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특별전시전도 열린다. 이와 함께 주먹도끼 발견 30년을 맞아 전곡리 선사유적지의 고고학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전곡리 선사유적지 발굴 사진전’과 ‘그렉 보웬 주먹도끼 특별전시’,‘전곡리 고고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김장훈·양희은의 연천추억만들기 콘서트’와 소녀시대,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 등과 함께하는 특별공연도 열린다.한탄강유원지에서는 캠핑카를 활용한 구석기 가족캠프와 녹색농촌마을 가족 체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연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가평캠핑대회 앞두고 국도 확충

    경기도 제2청은 7월 가평에서 열리는 세계캠핑 카라바닝대회를 앞두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국도 46·75호선 일대 7곳을 개선하는 등 도로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도 46호선 가평오거리에 좌회전 1개 차로를 2개로 늘리고 우회전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차선이 별도로 설치된다. 또 국도 75호선의 대회장 진입도로에는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고 읍내지구대삼거리 일대는 교차로를 정비해 차량 회전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3월 중 도로 7곳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하고 6월까지 8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는 32개 회원국 7650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25일∼8월4일 가평군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서 열린다.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가평에 ‘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경기 가평에 자연생태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가평군은 14일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 열대과수 식물원인 ‘자연생태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가평읍 달전리 일대 1만 7000㎡에 들어서는 이 테마파크는 도비 6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90억원이 투입돼 ‘낮에 맛보는 상큼한 열대과수’,‘야간 개화 수련 테마파크’ 등 두 가지 주제로 조성된다. 사계절 과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열대 식물원과 과일 시식장을 비롯한 환경 교육장과 체험장도 들어선다. 군은 내년 7월25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리는 가평 세계캠핑캐러배닝대회(캠핑카를 이용한 야영대회)가 열리기 전에 테마파크를 완공하기로 하고 조만간 열대과수 구입 등 실시설계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가평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일요 영화] 내 남자의 유통기한

    [일요 영화] 내 남자의 유통기한

    ●내 남자의 유통기한(EBS 일요시네마 오후 2시20분)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이라면 한번쯤 자문해봤을 만한 주제다. 일본을 여행하던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이다(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는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오토(크리스티안 울멘)와 레오(지몬 페어회펜)를 만난다. 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다 두 남자의 관심을 동시에 받게 된 이다. 그녀는 레오보다 외모나 조건이 훨씬 못 미치지만, 순수한 마음씨를 지난 수의사 오토를 선택한다. 간소한 일본식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독일 뮌헨으로 돌아와 오토가 왕진하러 다니는 캠핑카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이다는 한 패션회사에서 임신과 동시에 비단잉어를 보고 영감을 얻은 손뜨개 스카프 실력을 인정받아 물량을 대거 주문받는다. 첫눈에 반해 시작되었지만, 이미 현실이 돼버린 이들의 결혼생활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다. 오토는 아이와 잉어를 키우며 사는데 그럭저럭 만족하지만, 이다는 최고 디자이너로 성공해 비루한 현실을 벗어나겠다는 생각에만 빠져 있다. 이들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사이 이다에게 일본여자 요코(김영신)와 결혼한 레오가 접근하고, 요코는 오토에게 접근한다. ‘내 남자의 유통기한’은 로맨틱 코미디로 동화에서 판타지 요소를 차용했다. 도리스 되리 감독이 영감을 얻은 동화는 ‘마법의 물고기’다. 내용은 어부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물고기를 잡았는데, 한 가지만 바라는 남편과는 달리 그 이상을 원하는 아내 때문에 모든 걸 잃게 된다는 것. 감독은 여기에서 나타난 남자와 여자의 역동적인 심리에 착안해 오토와 이다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작품 초반에 잉어들의 화려한 유영과 독특한 화면 삽입은 판타지의 서막을 알린다. 잉어는 일차적으로 물고기 전문가인 남자주인공 오토의 직업과 관련이 있지만, 중요한 소품이자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법에 걸린 물고기 부부는 보편적인 여성과 남성의 모습이자 이다와 오토의 분신이기도 하다. 일에 대한 욕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꿈꾸는 이다는 평범한 잉어에서 화려하게 변모한 금잉어로, 현실에 순응하는 소박한 오토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주황빛 잉어로 표현한 감독의 통찰력이 돋보인다.101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용카드속 ‘알뜰’을 누려라

    신용카드속 ‘알뜰’을 누려라

    짧은 장마가 끝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항은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차고 넘친다. 그러나 최근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저가 해외여행은 아직까지 찜찜한 편. 그렇다고 유럽이나 북미 등을 가족 단위로 다녀오는 것은 시간이나 여행 경비나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국내 여행지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신용카드사들이 준비한 전국 물놀이 테마파크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금강산, 속초 등 특정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도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 유원지 최고 50% 할인 카드사들의 여름 행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놀이 공원 할인 행사. 대부분 대도시 안이나 대도시와 한두시간 거리에 있어 가족과 당일치기 휴가 즐기기에는 딱이다. BC카드는 다음달 20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주중 2만 5000원·주말 2만원 할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2만원 할인 등 전국 20여개 유명 테마파크와 물놀이 시설에서 할인 행사를 갖는다.BC카드 홈페이지에서 ‘만원의 행복 즉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리비안베이와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를 1만원에 즐길 수도 있다. 외환카드도 다음달 말까지 ‘쿨 서머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외환카드 이용 고객은 롯데월드 수영장·아이스링크 주말 본인입장권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 담양온천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명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덕산 스파캐슬 등에서는 20∼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LG카드와 신한카드도 허심청, 스파그린랜드 등 전국 11곳의 주요 워터파크와 스파를 20∼40%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삼성카드 캐리비안베이, 설악 워터피아 등 최대 50% ▲KB카드 제주 아쿠아나 용평리조트 등 최대 30% ▲롯데카드 담양리조트 등 최대 50% ▲우리카드 설악 워터피아 40% 등의 다양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속초, 오산, 해운대서 푸짐한 행사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KB카드는 다음달 19일까지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북한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캠프를 하는 패키지 상품을 KB카드로 구매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 레저 스포츠도 2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BC카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속초에서 카드 고객들이 텐트, 주차장, 파라솔 등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야간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BC 서머 존’을 운영한다. 비씨레포츠카드 회원들은 다음달까지 오산해수욕장에서 캠핑장 사용료를 2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농협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와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농협 카드 소지 고객 200명 선착순 비치백 세트 제공 ▲미아방지용 팔찌 제공 ▲물놀이 부채, 친환경쓰레기봉투, 음료수 키핑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캠핑카의 낭만을 저렴하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캠핑카를 빌릴 수 있다.24시간 기준으로 주중 14만 5000원, 주말 21만원 수준이다. 삼성카드도 자사 여행센터에서 춘천 위도 지역의 캠핑카를 예약하면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00명 추첨 캠핑카 무료 대여

    ●K2(등산·아웃도어 브랜드)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자사 제품을 사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 다음달 3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고급 캠핑카를 2박3일간 무료로 빌려준다.
  • [Q&A] 외부인 침입에 걱정된다?

    캠핑카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캠핑카 1대의 적정 수용인원은? 대부분 차량이 7인승이다. 하지만 이는 좌석 수, 즉 운전자와 조수석을 포함해 차에 탈 수 있는 전체 인원을 말하는 것이다. 취침·식사 등 안락한 일상생활을 생각한다면 5명 이하가 적당하다. ●차는 어떻게 넘겨받나. 인터넷이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하고 차량 인수는 빌리기로 한 날 업체가 지정하는 일정한 장소에 가서 하면 된다. ●물 사용에는 여유가 있나. 차종별로 100∼180ℓ의 저수탱크가 달려 있다. 온수 보일러가 있어서 따뜻한 물도 쓸 수 있다. 물이 떨어지면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 등에서 수돗물을 받아 채워 넣으면 된다. 통상 2박3일 일정의 경우 두 번 정도 급수를 하게 된다. ●화장실 용변 처리는? 7인 가족·2박3일 코스라면 여행 중간에 비울 필요는 없을 만큼 오수통 용량(차량별로 40∼100ℓ)이 충분하다. 이 경우 차를 반납하면 업체가 알아서 처리한다. 그러나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이용자가 여행 도중에 직접 오수를 버려야 한다. ●전원을 쓰려면 차 시동을 켜야 하나. 요즘 나오는 신형 캠핑카는 출발 후 1∼2시간 정도 달리면 48시간 쓸 수 있는 전원이 보조 배터리에 충전된다. 이 전력으로 전기등과 히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가동할 수 있어 일부러 엔진을 켤 필요는 없다. ●외부인의 침입을 막는 안전장치는 탄탄한가. 캠핑카의 모든 창은 이중 아크릴로 돼 있어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줘도 깨지지 않는다. 문에도 이중 안전 잠금장치가 돼 있어 문단속만 잘 하면 외부인의 침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험처리는 어떻게 되나. 대부분 캠핑카 대여업체들이 특약을 포함한 종합보험에 가입해 있어 대인, 대물, 자손 등 보험처리가 된다. 그러나 자차 보험 가입은 거의 없기 때문에 캠핑카 파손에 따른 비용은 고스란히 이용자가 물어야 할 경우가 많다. ●캠핑카 운전 면허는? 2종 보통 면허증이면 된다. 업체에 따라 만 21세 이상, 만 26세 이상 등으로 운전연령을 제한하기도 한다. ●캠핑카는 국내 기술로 만드나. 국내 캠핑카 제조업체는 4곳이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1991년부터 시작한 CJ캠핑카가 엔진을 제외한 나머지를 자체 기술로 만들고 있다. 캠핑카시장 점유율 1위인 밴텍코리아는 일본과 합작한 회사로 독일 라이모캠핑카, 아드리아캠핑카 등과 제휴해서 만든다. 기본 차체로는 2500㏄급 현대차 ‘리베로’와 기아차 ‘프론티어’가 주로 쓰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여름 휴가철 캠핑카 이용 가이드] “렌털공제보험 가입 꼭 확인을”

    [여름 휴가철 캠핑카 이용 가이드] “렌털공제보험 가입 꼭 확인을”

    여름휴가를 앞두고 캠핑카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이동과 숙식을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 휴가지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데다 날씨나 교통사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등 장점 때문에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캠핑카에 대한 정보들을 추려봤다. 전국적으로 캠핑카 대여업체는 20여곳에 이른다. 캠핑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업체 수나 업체별 보유차량의 수도 급증세에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현대캠핑카의 경우 2003년 사업 첫 해 10명이던 회원이 지금은 약 300명에 이른다. 업체들의 차량 보유대수도 해마다 50%가량씩 늘고 있다. 오는 7월 말∼8월 초의 극성수기는 90%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 그 외의 기간도 60∼70%의 예약률을 보인다. 현대캠핑카 이석영 과장은 “오랫동안 외국영화에서만 볼수 있었던 캠핑카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돼 이용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올 여름 캠핑카를 이용할 생각이 있다면 서둘러 대여업체를 알아봐야지 자칫 차량 확보를 못하거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사양의 차를 빌리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사원 이모(28)씨는 “호텔이나 펜션은 비싸면서 사람들도 많아 불편하고 다양한 여행코스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올 여름에는 여자친구와 캠핑카로 이동하면서 전국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영지·옥탑방 등 다양한 분위기 연출 캠핑카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호텔·콘도·민박과 야영의 중간 형태인 셈이다. 캠핑카 내부에는 침대·소파·화장실은 물론이고 싱크대·전자레인지·냉장고·에어컨·TV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옷장·신발장 등 수납공간도 있다. 공간은 2∼3평 수준이지만 거실 겸용 주방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실용적으로 배치했기 때문에 실제 느낌은 이보다는 넉넉하게 느껴진다. 침대에는 성인 3∼4명이 잘 수 있다. 식당 테이블을 걷고 소파를 펼치면 2명 정도가 잘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된다. 차종에 따라 선루프처럼 천장의 창이 열려 밤하늘을 보거나 운전석쪽을 제외한 3면의 창이 모두 열려 야영지에서와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일부 차종은 ‘벙크베드’(차 천장을 개조해서 복층 느낌이 나도록 설계된 침대)형이어서 이색적인 옥탑방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시설에 따라 10만원 가량 가격차 캠핑카 대여비는 차종과 대여시기·회원인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회원대여가 아닌 일반대여로 7인승 캠핑카를 빌릴 경우 성수기 기준으로 하루 20만∼31만원 정도가 든다.2박3일간 고급사양으로 빌릴 경우 90만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성수기에는 평일이나 주말이나 가격이 같다.4가지 캠핑카를 운영하고 있는 애니캠핑카의 경우 가장 비싼 차는 다른 차들보다 길이는 50㎝, 높이는 20㎝, 너비는 10㎝가 더 크다. 냉장고·침대·소파·화장실 등 내부 시설이나 집기도 더 크고 고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추가비용을 들이면 6인용 코펠이나 바비큐 그릴 등도 빌릴 수 있다. 트럭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연료는 경유·LPG를 쓰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크고 무거운 차체… 관리·운전 주의 캠핑카는 렌터카인 만큼 자기 차를 몰 때보다 주의할 점이 더 많다. 대인·대물보험에는 가입돼 있지만 자차보험에는 들어 있지 않아 사고가 나면 수리비용을 모두 물어 주어야 한다. 일부 업체는 렌털공제보험 등에 가입해 있어 사고가 났을 때 일정부분 소비자의 부담이 줄어들므로 업체를 고를 때 참고해야 한다. 차의 손상에 대한 책임소재를 놓고 마찰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업체로부터 차를 넘겨받을 때 외형과 작동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운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 몰던 차보다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캠핑카는 높이가 최고 3.3m에 이르고 길이는 5.6∼5.9m, 너비는 평균 2m다. 침대·소파·냉장고 등 내부 시설과 많은 탑승자로 차의 무게도 많이 나간다. 따라서 과속은 절대 피해야 한다. 시속 80㎞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휴가~ 살림 싣고 부르릉~

    휴가~ 살림 싣고 부르릉~

    “캠핑용품을 다 세팅하고 나서 의자에 앉았다. 타프(방수천막)를 두드리는 빗소리는 내가 꿈꿔온 바로 그 소리였고, 그 모습이었다. 아아∼∼∼좋다! 서둘러 저녁준비를 하려는 아내를 말렸다. 여기서 서두르는 것은 왠지 배반의 행동 같았다. 투두둑 투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어보라고 했다. 가슴속까지 맑게 만드는 갈천(강원도 양양)의 공기를 호흡하라고 했다./중략/ 갈천에서의 3박 4일…. 내 생애 가장 훌륭한 휴가였고, 진정한 삶의 쉼표였다.” -장동철(서울·38)씨가 오토캠핑(www.autocamping.co.kr)에 쓴 여행후기 중에서. 궁금증이 더해만 간다. 오토캠핑의 그 무엇이 장씨를 그렇게 감동케 했을까.‘내 생애 가장 훌륭한 휴가’를 보낸 그는 또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래서 어떤 것이 ‘진정한 삶의 쉼표’인가를 찾아 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의 소금강 자동차 야영장과 동해시의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 두 곳 모두 오토캠핑장으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소들이다. 글 사진 강릉·동해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도움말 : 오토캠핑 ■ 오토캠핑 100배 즐기기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마치 이땅의 모든 것들을 태워버릴 듯한 기세다. 철도청에서는 기차철로가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리기도 한다던데, 혹시 계곡의 물조차 비등점을 넘어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속에 강원도 오대산 자락의 소금강을 찾았다. 무릉계, 구룡폭포 등 계곡주변의 풍광이 북한의 금강산을 옮겨다 놓은 듯하다는 곳. # 모기 한마리 없을 만큼 시원한 소금강오토캠핑장(www.npa.or.kr/odae)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토캠핑장답게 100여대에 달하는 차량 옆으로 각양각색의 텐트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삼겹살을 굽고 있던 김정환(인천·47)씨의 텐트를 방문했다. 해마다 여름휴가철이면 전국의 오토캠핑장을 누비는 베테랑 오토캠퍼다. 김씨는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것이 오토캠핑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가족들끼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른 행락지처럼 밤늦도록 술마시고 주정부리는 사람들이 없다.”고 오토캠핑 예찬론을 폈다. 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를 세워 텐트를 치면 그곳이 집이고, 접이식 식탁을 펴면 곧 식당”이라고도 했다. 특히 소금강 오토캠핑장(033-661-4161)은 밤이면 흔한 모기한마리 볼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데다, 세면장이나 취수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의 야영지로는 제격이라는 것. 비용이 저렴해서 경제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무시못할 장점. 김씨는 “해수욕장에서 1박할 비용이면 오토캠핑장에서 3박4일을 보낼 수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주차료와 텐트장 사용료 등을 지불해야 하지만, 그외에는 전혀 들어갈 것이 없다.”는 것. 휴가오기 전 먹거리 등을 준비해 오면 식수구입비가 가장 큰 지출이 될 만큼 돈 쓸 일이 없단다.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금강 자동차 야영장의 1박2일 주차료(5인승 승용차 기준)는 8000원, 텐트장 사용료(4∼9인용)는 4500원이다.. 합해봐야 1만2500원 정도. 이만저만 저렴한 것이 아니다. 여름철 성수기에 이 정도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한다면 거의 ‘공짜’라 해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바로 옆 텐트 타프 아래서 오수를 즐기던 이영권(34·서울)씨는 “자연속에서 생활하다보면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갖게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나 사슴벌레 등을 잡기도 하고, 계곡에서 맘껏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하루해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라고 말했다. 또 콘도나 펜션 등에서 며칠 생활하다 보면 아이들이 집에 가자고 조르는데 이곳에서는 전혀 그러지 않는단다. 아이들의 생각도 어른들과 같을까 궁금했다. 인천에서 온 강경민(10)양은 “아빠와 함께 산책을 나가서 밤하늘에 뜬 많은 별들을 본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집에서 느꼈던 답답한 느낌의 공기와는 다르게 나무냄새가 묻어 있는 듯한 맑고 시원한 공기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았다.”며 제법 어른스럽게 대답했다. 경민이는 또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계곡물에서 양치질하고 샴푸로 머리를 감는 어른들을 보았을 때”라며 “제발 자연을 더럽히는 행동을 하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 만족도 99.9%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 대화를 나눠본 피서객들 모두가 한결같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한 곳이 강원도 동해시의 망상 오토캠핑리조트(www.campingkorea.or.kr). 국내 최초로 국제적 시설기준을 갖춘 자동차전용 캠핑장이다. 해마다 7월1일이 되면 인터넷을 통해 예약접수를 받는데,7분 정도 지나면 여름철 성수기 예약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는 자동차 캠프장과 캐러밴(캠핑카)사이트 등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총 93개소. 21대가 동시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자동차 캠프장에는 각 사이트 전용 전기콘센트와 야외테이블 등은 물론 취수장, 세면장, 화장실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요금은 7∼8월 성수기에 3만원.“그동안 휴가를 떠날 때마다 너무 불편했던 것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이라는 박진용(서울·30)씨의 말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얼마나 피서지관리에 소홀했나를 생각해 보면 차라리 절규에 가깝다. 캐러밴은 에어컨과 침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완비돼 있는 캠핑전용차량을 말한다. 동해시가 10대, 민간업자(033-534-3560,1909)가 63대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요금은 시에서 운영하는 캐러밴이 10만원, 민간업자가 운영하는 캐러밴은 12만 5000∼15만원선. 모두 4인가족 기준이다. 전기료와 수도료, 주차료 등 제비용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요금 차이가 나는 것은 “캠핑카의 위치와 성능 때문”이라는 것이 이상배(동해시 관광개발과)씨의 설명이다. 서울에서 온 박진용(30)씨는 “망상해수욕장과 다소 거리를 두고 있어 한결 넉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 이곳도 가보아요 # 갈천 솔밭 가족캠프장 강원도 양양의 갈천 솔밭 캠프장은 태고의 원시미를 간직한 구룡령을 따라 흐르는 갈천계곡을 끼고 조성된 오토캠프장이다.1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갈천계곡은 최고의 물놀이 장소이기도 하다.2만평의 넓은 부지에 넉넉한 사이트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에 화장실과 식수대 시설을 정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이용요금은 성수기에 텐트 1동당 2만원, 전기사용료 3000원(1박2일)이다. 가까운 곳에 의상대, 오산리 등의 선사유적 박물관과 남대천 등의 다양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 문의 (033)673-0887,(011)-294-2427. # 방화 장수촌 가족휴양림 장안산 계곡과 덕산용소로 이어지는 전북 장수의 방화산 가족휴가촌은 울창한 수림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수십년 됨 직한 울창한 숲그늘에 넓은 가족텐트를 치고, 바로 옆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금방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다.300여 오토캠퍼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면서도 각 사이트가 잘 구분되어 있다. 취사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장소가 넓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삼림욕과 자연학습체험도 가능하다. 이용요금(1일)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문의 (063)353-0855. # 양양 오토캠프장 강원도 양양의 오산해수욕장 맞은편 송포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양양 오토캠핑장은 2만평의 소나무 숲속에 600여대의 캠핑 사이트가 마련되어 3000여명이 동시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오산해수욕장은 백사장이 길고 폭이 넓으며 동해의 해수욕장 중 수심이 가장 완만하여 가족들이 수영과 파도타기를 하거나 조개잡이를 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특히 온수샤워시설이 갖춰져 여성캠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캠프장이 들어선 오산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석기 선사유적지가 있기도 하다. 요금은 1사이트(1일기준)당 3만원. 문의 (033)672-3702. # 무주 덕유산 오토캠프장 덕유산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게 한 다음,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빚어놓은 명산.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오토캠프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최대 100여대까지 수용가능하다.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캠프장 내에 나무가 우거져 있고, 군데군데 테이블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장비가 많지 않은 초보 캠퍼들도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바비큐를 즐기는 캠퍼들을 위해 화로를 마련해 놓기도 했다. 요금은 국립공원 입장료 어른 3200원, 중고생 1200원, 어린이 600원. 캠프장 이용료(1일 기준)는 승용차 9000원, 승합차 1만 4000원. 문의 (063)322-3174. ■ 오토캠핑 장비 이렇게 준비해요 오토캠핑 장비는 크게 주거, 거실, 주방용품, 파이어 시스템 등 네 가지로 나뉜다. ●주거용품 텐트와 침낭, 매트리스는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용품. 텐트는 모양에 따라 A형, 터널형, 캐빈형(가옥형), 돔형으로 나뉜다. 최근엔 바람과 추위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돔형을 많이 찾는 편. 가격은 10만∼30만원까지 다양하다. 침낭은 패딩으로 된 것이 무난하다.7만∼10만원수준. 매트리스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와 냉기를 막아주는 장비. 에어 매트리스와 스펀지 매트리스 등 두 가지 종류가 있다.2만∼10만원. ●거실용품 테이블, 의자, 랜턴, 타프(방수천막) 등을 말한다. 테이블과 의자 등의 가격대는 4만원부터 수십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단, 의자는 접이식이 편리하다. 타프는 10만원대. ●키친용품 버너나 코펠 등의 장비를 말한다. 버너는 조리할 때 편리하도록 화구가 여러개인 것이 좋다.2만∼20만원. 코펠은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재질이 인기.1만∼3만원. ●파이어 시스템 캠핑의 낭만을 더해주는 장비.5만∼15만원대 화로와 5만∼10만원대의 더치오븐(철제 솥)이 인기다.
  • [02일 TV 하이라이트]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해외여행 자유화 17년, 작년을 기점으로 1000만 관광시대를 맞고 있다. 하지만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가격으로 일단 여행객을 모집한 뒤, 비싼 옵션투어에 바가지 쇼핑으로 수지타산을 맞추는 여행업체의 구태는 변하지 않고 있다. 취재진이 직접 여행상품을 경험하면서 저가 패키지 상품의 허와 실을 밝힌다.   ●클로즈 업(YTN 오후 1시20분) 빈곤과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를 돕는 일은 오늘을 사는 세계인의 책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심을 이끌어가고 있는 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재단의 이사회의장을 맡고 있는 도영심 외교통상부 스포츠관광대사와 함께 스텝재단의 활동과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문화예술 36.5(EBS 오후 10시5분) 올해 6회를 맞이하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극 집단의 경연작, 아마추어 순수연극 발표의 장인 대학극전, 젊은 연출가 기획전, 초청 기획전과 더불어 연희단 거리패의 기념 공연작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연극을 축제의 마당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투명인간 최장수(KBS2 오후 9시55분) 소영은 약혼식을 취소하고 달려온 준호가 반갑지 않다. 캠핑카로 다미, 솔미의 환심을 끈 준호의 노력에 마지못해 따라나선 소영은 눈앞에 펼쳐진 해바라기 밭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장수는 장인의 전화를 받고 소영의 행적을 쫓아간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준호와 소영의 행복한 모습뿐이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생명의 행성 지구. 북극에서 적도까지, 사하라에서 에베레스트까지 지구 생태계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북극의 혹한과 적도의 작열하는 태양, 그리고 고립에서도 피어나는 생명의 힘. 극한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과 야생동물의 놀라운 생존력, 그리고 지구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오버 더 레인보우(MBC 오후 9시55분) 혁주는 렉스의 댄스파트너가 되어 연습하는 희수가 신경쓰이고, 춤추다 스텝이 엉켜 휘청거리고 만다. 렉스의 무대에 함께 선 희수는 긴장한 탓인지 표정이 굳어 있고 춤도 능숙하지 못하고, 그러다 결국 실수를 하고 만다. 한편,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팔던 상미는 TV에 렉스가 나오자 눈을 떼지 못한다.
  • “기흥호수공원 개발 계획 재고해야”

    대규모개발계획이 발표된 용인 기흥저수지변 호수공원이 환경오염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0일 용인시와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올해 초 용인시가 오는 2013년까지 80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4개지구로 나누어 개발하려는 계획이 수질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문제를 유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시는 모두 1680억원을 투입해 관광호텔과 콘도미니엄, 수상골프연습장, 음식점 등이 숙박운동지구를 포함해 모두 4개지구를 모노레일과 자전거도로 등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숙박운동지구의 경우 호텔과 위락시설 등이 대규모로 밀집돼 수질오염을 유발할 소지가 큰데다 오염된 물은 결국 탄천과 연결돼 서울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캠핑카 등을 이용해 야영을 할 수 있는 카라반과 캐빈하우스, 피크닉장 등 계획에 발표된 각종 시설이 환경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시설 가운데는 사전에 개발계획이 알려져 특혜 의혹까지 일고 있으며 주변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투기까지 부추기고 있다. 용인 서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이 사전에 특혜의혹이 제기된 몇몇 시설들을 감싸기 위해 급조된 흔적이 역력하다.”면서 “개발계획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빈곤·결식아동 돕기용 ‘이동 I’Camp’ 발대식

    현대산업개발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앞에서 빈곤·결식아동을 위한 ‘움직이는 I’Camp’ 발대식을 열었다.움직이는 I’Camp는 캠핑카를 개조해 차 안에서 아이들이 독서지도사, 사회복지사와 함께 공부하고 잠자리와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게 만든 차량으로 매주 2,4째주 토요일마다 운행된다.전국의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I‘Camp 행사를 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www.Bfriend.org)와 전화(02-702-1919)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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