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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한국의 억새 감상 일번지’로 꼽히는 경기 포천 명성산과 산정호수 일대에서 11일, 12일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18회째로 ‘노래하는 억새숲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 테마다. 올해 억새꽃 축제는 상동주차장이 메인무대다. 프로그램은 관광객 체험위주로 구성했고 편의시설과 볼거리 위주의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축제 첫째날에는 글루미써티스, 포춘아일랜드 공연과 억새노래자랑, 가노농악단, 시립민속예술단, 시립합창단 공연, 샌드애니메이션과 초청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포천예총과 연극협회의 공연과 미 2사단 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알차다. 명성산 등반대회와 캠핑동호회 정기캠핑 행사, 관광지 팸투어, 생생문화체험 등 포천의 관광과 문화유산 답사가 진행된다. 억새밭 빨간우체통(1년후에 받는 편지), 아웃도어·캠핑장비 전시, 조각공원의 포토존과 사진 전시회, 억새소원터널의 소원지 쓰기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궁예스토리길 길거리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주목을 끈다. 명성산(923m)은 궁예가 망국의 슬픔으로 산기슭에서 터뜨린 통곡이 산천을 울렸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등산로 곳곳에 궁예이야기, 울음존 등을 설치, 역사를 확인하는 재미도 더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연휴 인파 피해…서울서 즐기는 ‘대안레저’가 대세

    연휴 인파 피해…서울서 즐기는 ‘대안레저’가 대세

    10월 황금연휴다. 자연으로, 해외로 떠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몰려드는 인파에 교통체증도 심하고, 숙박비며 교통비며 돈낭비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서울로 떠나자. 교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를 도심에서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공간예술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박살)에서는 다양한 눈속임아트(트릭아트)를 제공해 여러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보는 듯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림에 입체적으로 표현된 봉을 잡고 소림사의 절대고수와 직접 무술대결을 펼치는 것처럼 연출 가능한 ‘소림사’, 호주 북부의 늪지대와 악어둥지를 실제적으로 재현한 ‘악어둥지’등이 인기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유행중인 ‘여행 인증샷’을 남기기도 좋다. 고흐의 ‘자화상’, 다빈치의 ‘모나리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는 해외 유명 박물관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아시아, 남극, 아메리카, 아마존 등 다양한 컨셉으로 제작된 미로존은 세계여행 느낌을 내기 충분하다. 인디아나존스박사와 밀림을 헤치거나 마릴린먼로에게 먹히는 등 판타지작품도 다양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모두 트릭아트로 제작돼 눈 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지며, 직접 작품 속에 뛰어들어 즐길 수 있다. 박살은 현재 어둠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다크룸 에피소드’도 제공하고 있다. 다크룸은 미로룸, 커플룸, 감각의 룸 등 총 7개 코너로 구성된 암흑공간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어둠이라는 특성으로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스킨쉽이 강해져 친구와 가족, 연인이 색다른 휴가를 즐기기 좋다. 박살에서 제공하는 ‘쉼표의 방’에서는 어두운 방에 고민을 벽에 적어 붙이고 해먹에 누워 편안히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 마지막 물놀이를 서울에서 즐기는 것도 좋겠다. 마포구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는 다양한 수상레저이용이 가능하다. 윈드서핑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물미끄럼틀 등 다양한 10종의 수상놀이기구도 사용할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도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카누와 카약을 타고 천천히 도시와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패들보트, 패밀리보트를 타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교외로 빠지는 등산객도 많지만 서울에도 멋진 트레킹 코스가 있다. 서울 동물원 외곽 산속에 위치한 산림욕장은 8km의 길이로 맨발 산책로를 포함한 11개의 테마코스로 구성됐다. 청계산 중턱에 오르막과 내리막, 평탄한 길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서울 근교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둘레길과 한양도성길도 가족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한양도성길은 남산, 낙산, 인왕산, 북악산, 4대문, 한양도성을 잇고, 서울 둘레길은 관악산, 북한산, 수락산, 봉산, 아차산 등 서울의 외곽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계곡이나 관광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램핑도 서울에서 가능하다. 글램핑장은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캠핑장으로, 캠핑은 좋은데 텐트 등 장비 구입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한강 뚝섬·잠실·잠원 지구에 각각 100동, 여의도에 200동이 설치됐으며 샤워장, 바비큐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글램핑장에서는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담요 등을 빌릴 수 있다. 관광지 여행의 이색코스였던 서바이벌 체험장도 서울랜드에서 만날수 있다. 서울랜드의 ‘서든어택 얼라이브’는 넥슨의 1인칭 슈팅게임인 서든어택을 오프라인으로 재현한 체험장이다. 4~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약 15분간 경기를 펼치며 게임을 지켜볼 수 있는 관람대도 별도로 마련됐다. 착용 장비는 센서가 부착된 헬맷과 레이저총으로 간단하다. 기존의 페이트볼, 비비탄을 사용하던 서바이벌 게임과는 달리 특수 레이저 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옷을 더럽힐 염려가 없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황금연휴가 주어졌지만, 몰려드는 인파 걱정에 원치 않게 연휴에도 집 안에만 있는 시민들이 많다”며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으니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AG 경기장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AG 경기장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들어진 경기장들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인천시는 6일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종목별 경기장 10곳, 다목적 체육관 5곳 등 신설 경기장 16곳에 대한 사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 육성, 수익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송림체육관·열우물경기장에서는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희·계양·선학·남동경기장에는 탁구, 배드민턴, 에어로빅 등 스포츠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화체육관에는 상설 공연장과 오토캠핑장을 설치, 문화·레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시설임을 입증받았기 때문에 국제 스포츠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장 건설비 일부를 회수하고 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도 전개된다. 우선 주경기장 좌석 6만 1074석 중 가변석 3만 2485석을 철거해 유지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1층에는 할인매장·영화관·키즈시설, 2층 식당가·문화센터, 3층에는 스포츠센터·연회장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시설을 유치하면 경기장 운영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적은 데다 인근 청라국제도시 상권과 겹칠 수 있어 업체들의 반응은 아직 미온적이다. 신설 경기장의 ‘명칭 사용권’을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기장 이름에 기업이나 프로구단의 이름을 넣고 일정액을 받는 방식이다. 이 밖에 계양양궁장은 양궁 체험, 옥련국제사격장은 사격 체험,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스케이트장 운영 등 스포츠 관련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설 경기장은 시민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수익성도 고려해 세부 활용 방안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16곳을 건설하는 데는 1조 7224억원이 소요됐다. 이로 인한 빚은 내년부터 상환해야 한다. 시는 내년 초에 경기장 상업시설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 경기장 16곳과 기존 경기장 10곳에 대한 연간 관리비는 1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이 가운데 60∼65%는 경기장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입으로 충당할 방침이지만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매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市 안에 쉼 있다

    市 안에 쉼 있다

    강원 춘천은 힐링의 도시다. 호반의 도시에 펼쳐진 자전거길과 숲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인다.터덜터덜 산속의 흙길을 걸으며 호수의 물길을 따라 카약의 노를 저을 수 있는 곳. 호수를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를 따라 페달을 밟으며 숲길을 찾을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바로 춘천이다. 맑은 물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닮은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막국수, 닭갈비가 오감을 자극하니 가 볼 곳, 즐길 곳이 지천에 널려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물] 의암호·북한강 품은 춘천 8경… 해저문 소양강 뱃길 따라 그리움 닿아 춘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호수와 댐, 산이다. 아늑한 분지 속에 새알처럼 들어선 춘천은 물길이 모이고 그 물길을 따라 댐들이 생겨나 호수를 이룬 물의 도시다. 의암호와 북한강의 물길 속에 발을 담그고 우뚝 서 있는 삼악산은 춘천의 관문으로 기암절벽이 절경이다. 기암괴석을 따라 탁 트인 산 정상에 오르면 의암호와 춘천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삼악산 넘어 깎아지른 듯 협곡을 이룬 구곡폭포는 데이트 장소로 그만이다. 도심 속 소양2교는 춘천의 명물이다. 소양강처녀상과 노래비, 쏘가리 동상이 이채롭고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간 조명이 볼만하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동양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과 야외공연장 등 자연 속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공지천을 모르면 춘천 사람이 아니다. 김유정의 소설 속 작품 세계를 재현해 놓은 김유정문학촌은 춘천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와 소양호 뱃길로 닿는 청평사도 춘천을 대표하는 8경으로 꼽힌다. [숲] 계절 옷 입은 집다리골·용화산… 자연의 노랫소리에 마음을 내려놓고 춘천 곳곳에 펼쳐진 아름다운 숲과 즐거운 체험장은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자생하는 침엽수가 원시림을 이룬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은 천혜의 휴양지다. 산막과 산책로, 삼림욕장 등 편의시설이 분위기를 더한다. 자연 활엽수와 인공 침엽수가 조화된 용화산 자연휴양림도 자연학습장과 가족 단위 캠핑장으로 잘 알려졌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에 인접한 춘천숲 자연휴양림과 950㏊의 광활한 산림을 자랑하는 강원숲체험장도 숨겨진 안식처다. 사명산 기슭에 있는 추곡약수터에도 건강을 찾으려는 나그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체험여행은 7만평 초지에 당나귀와 양, 토끼 등 동물들이 방목된 해피초원목장이 있어 가족 동반 나들이에 딱 좋다. 오르는 길섶에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가 있는 청평사와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갖춘 삼운사가 자리해 템플스테이도 좋겠다. [길] 품걸리 오지마을길·물레길 걸음걸음마다 행복 쌓인다 시나브로 걸어서, 물길을 따라 흘러가며 춘천의 자연 속으로 파고드는 길이 정겹다. 춘천을 대표하는 ‘걷는 봄내길’은 다양한 묘미를 준다. 품걸1리마을~늘목 정상~사오랑계곡~품걸마을로 돌아오는 16.3㎞의 품걸리오지마을 6코스 길을 비롯해 실레이야기길, 물깨말구구리길, 석파령너미길, 의암호나들길, 소양호나루터길 등 코스마다 특색이 넘친다. 카누를 이용해 아름다운 의암호를 둘러보는 물레길은 인기 절정이다. 3㎞ 초급자 코스인 의암댐길을 비롯해 붕어섬길(3㎞), 중도길(5㎞)이 있다. 북한강을 따라 자전거길도 잘 다듬어져 있다. 의암호 주변은 북한강 종주 자전거길과 북한강 순환 자전거길로 나뉜다. 강촌역과 김유정역을 오가는 코스와 경강역~백양리를 돌아 다시 경강역으로 돌아오는 강촌레일바이크도 인기다. 시원한 북한강 물줄기와 삼악산을 바라보며 페달을 밟으면 자연의 일부가 된다. 힐링의 도시에 어울리게 각종 레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강촌에서는 번지점프를, 구봉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의암호에서는 수상스키와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다. [맛] 닭갈비·막국수 빠질 수 있나 매콤 새콤 외국인도 호로록~ 춘천 먹거리의 대표 주자는 역시 닭갈비와 막국수다. 매콤 달콤한 닭갈비와 시원 담백한 막국수는 이제 국민 먹거리를 벗어나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즘 춘천에서는 이들 음식을 테마로 한 축제가 한창이다. ‘9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都市)!’을 슬로건으로 28일까지 열리는 닭갈비·막국수축제에선 100인분 시식, 빨리 먹기 등 닭갈비와 막국수를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춘천 닭갈비는 이제 어린이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자주 찾는 음식이 됐다. 수년 전부터 해외에도 닭갈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제적인 음식이 됐다. 이런 바람을 타고 원조 격인 춘천에는 일찌감치 번화가 명동 뒷골목에 닭갈비 전문 골목이 생겨났고 해를 거듭할수록 시내 곳곳에 닭갈비촌이 형성되고 있을 정도다. 닭갈비는 갈비 자체가 아니라 토막 낸 닭을 포를 뜨듯이 두툼하게 펴서 양념에 재웠다가 갖은 채소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 요리다. 닭갈비 요리 말미에 우동 사리와 밥을 볶아 먹는 맛도 일품이다. 유명한 닭갈비집은 많다. 명동닭갈비골목에 있는 명동1번지와 장원닭갈비, 우미닭갈비, 명물닭갈비가 이름났다. 소양강댐 주변의 통나무 닭갈비와 후평동 1.5닭갈비, 우성닭갈비도 소문난 집들이다. 이들 유명 맛집은 냉동 닭고기를 쓰지 않고 그날 잡은 닭으로 요리해 맛이 개운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숯불닭갈비를 만들어 파는 집도 늘고 있다. 메밀가루로 만드는 막국수도 춘천의 또 다른 대표 음식이다.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메밀을 이용해 예부터 산골 마을에서 국수를 만들어 먹어 왔지만 최근엔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찾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다. 막국수란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순 메밀가루를 반죽해 국수틀에서 뽑은 면을 금방 삶아 낸 뒤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거나 야채와 양념으로 버무려 식초, 겨자, 육수를 곁들여 먹으면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잘 알려진 곳으로는 소양강댐 쪽 유포리막국수가 있다. 3대째 막국수를 말아 내는 집이다. 동치미 국물에 말아 내는 담백한 맛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역시 3대째 가업으로 이어 오는 샘밭막국수도 빼놓을 수 없는 전문 막국숫집이다. 양념을 1주일 동안 숙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면에 있는 연산골막국수는 김과 깨, 고추장, 동치미를 넣어 만든 매콤한 육수가 시원하다. 막국수와 곁들여 먹는 백김치도 별미다. 도심에 있으며 쟁반막국수로 유명한 부안막국수는 쑥갓, 깻잎 등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새콤달콤하고 산뜻한 맛이 일품이다. 홍순기(여·58) 유포리막국수 주인은 “시어머니와 함께 수십년 동안 말아 낸 막국수를 이제는 가업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하고 있다”며 “옛날 방식 그대로 맛을 살려 손님상에 막국수를 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SK건설, 인천에 또다른 시작 ‘인천SK스카이뷰’ 대단지 수영장, 초등학교, 캠핑장 있는 최대규모

    SK건설, 인천에 또다른 시작 ‘인천SK스카이뷰’ 대단지 수영장, 초등학교, 캠핑장 있는 최대규모

    수도권 아파트 분양 활기 ‘인천SK스카이뷰’가 탁월한 입지여건과 송도, 청라에 더불어 용현, 학익도시개발로 분양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인천SK스카이뷰 분양에 관심을 가지며 모델하우스에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K건설의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 블록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수인선 용현역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40층, 총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이루어져 있고 총 가구수는 3971가구 매머드급 대단지이다. 인천SK스카이뷰는 ㎡당 800만원대로 수도권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분양가로 전세값이 요동치는 가운데 내집마련에 좋은 기회이다. 59㎡ 분양마감 되었으며 84㎡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인천SK스카이뷰는 입주할 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신경을 기울였다.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으며,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을 선보인다. 또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또한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재의 두께를 일반적인 기준인 20mm에서 10mm를 추가한 30mm를 적용했으며, 이외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전동빨래 건조대 제공 등 설계, 시공, 관리 전반에 걸쳐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단지 놀이터마다 CCTV(감시카메라)를 2개 이상 설치하고 지하주차장과 주동 출입구에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으며, 경비실과 연계된 ′웰컴 라운지′를 만들어 늦은 시간 집에 오는 가족 또는 아이들이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단지 내 조경면적은 약 8만9000㎡에 이르며, 단지 주변으로 용정근린공원, 제2용정근린공원, 완충녹지와 어린이공원을 포함한 면적이 서울 여의도 공원과 맞먹는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SK스카이뷰는 혁신 평면을 적용한 뛰어난 상품성이 강점이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서비스면적도 넓혀 84㎡ 타입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95㎡ 이상(127㎡ 제외)의 가구에는 2개의 알파공간을 제공해 이 알파공간을 입주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인천 최대인 약 2천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실내 골프 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독서실, 티하우스, 워터파크도 들어선다.용현남초등학교와 용현여중, 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고, 인하대학교에 둘러싸인 용현학익지구는 남구의 전통적인 교육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교육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SK스카이뷰는 인천 남구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1경인, 제2경인, 제3경인를 5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제2외곽순환도로도 활발히 공사 중에 있다. 사업지 맞은편에는 강남으로 직통하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인천SK스카이뷰는 2016년 6월에 입주예정이며 모델하우스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예약 1566-3974
  • 떠나세요! 당신 곁에 온 가을로~

    떠나세요! 당신 곁에 온 가을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을철 관광주간(25일~10월 5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관광주간은 봄·가을에 있으며 여름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충북도는 10개 맞춤형 여행 코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마련한 ‘생명축제와 별 체험’ 코스는 관광주간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와 청원생명축제 등을 묶어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엑스포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청원생명축제는 관광주간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 충북 최남단인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을 잇는 충북종단 열차를 이용한 ‘충북종단 열차와 함께, 그땐 그랬지’ 코스를 이용하면 열차에서 공연과 퀴즈, 경품, 먹을거리 제공 등 특별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는 전단 1만 2000부를 제작, 정부세종청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등에 배포했다. 경남도는 통영문화마당 작은음악회와 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숲길 따라 힐링 체험, 창원 창동예술촌에서 10종 예술아트 즐기기, 1억 4000만년 태고의 신비 우포늪 바로 알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등 경남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공공운영 캠핑장, 민박, 한옥 체험, 관광지호텔 등 지역 업소 106곳이 참여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초단체들도 적극적이다. 충북 충주시는 수안보온천 8곳 숙박 할인, 충주호 관광선 10% 할인, 세계술박물관 입장료와 체험료 20% 할인, 충주공예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2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충주시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거리홍보전까지 했다. 괴산군은 5%에서 50%까지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런 노력에 관광주간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 강원지역 숙박업계는 예약이 몰리고 있다. 속초 한화리조트는 벌써 객실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천절(금·토·일) 연휴가 이어지는 주말에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도 다음달 1~2일 이틀을 뺀 나머지 9일간 객실이 90% 이상 예약됐다. 춘천 라데나리조트는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객실 예약이 끝났으며 평일에도 예약률이 60~80%에 이른다. 장주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장은 “가을로 접어들면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외식업계들도 오랜만에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봄철 관광주간도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에 묻혀 사실상 관광주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역 관광지와 식당 등 103곳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날것 그대로의 초록빛, 구름인 양 머물다 갈까나

    날것 그대로의 초록빛, 구름인 양 머물다 갈까나

    강원 평창 쪽의 대관령 능선에 ‘대관령 하늘목장’이 새로 들어섰다. 그것도 진작부터 유명세가 뜨르르한 삼양목장의 코앞에 터를 잡았다. 두 목장으로 가는 길은 하나. 어느 목장에 발을 디뎌야 할지, 대관령 일대의 초원 구경에 나선 이들로선 고민스러울 법하다. ‘새로 들어섰다’고는 하나 없던 걸 새로 만든 건 아니다. 닫혔던 문을 열었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1974년 조성됐다. 너나없이 어렵던 시절, 축산업 육성에 따른 식량자급을 목표로 이웃한 삼양목장과 함께 개발됐다. 삼양목장은 오래전부터 목축업과 관광업을 병행했다. TV 드라마 가을동화(2000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한층 이름값을 높였다. 반면 하늘목장은 목축에만 힘을 썼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관령 고원이 올림픽 특구로 지정되면서 지난 1일에야 비로소 빗장을 풀었다. 그 덕에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초원과 마주할 수 있다.하늘목장의 면적은 약 1000만㎡(약 300만평)다. 삼양목장(약 700만평)보다는 작지만, 여의도 면적(제방 안쪽 290만㎡)의 3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다. 하늘목장의 외형은 새의 날개와 비슷하다. 삼양목장을 ‘V’자 형태로 에워싸고 있다. 경쟁 관계에 있는 삼양목장의 전경이 가장 잘 보이는 목장이란 역설도 그래서 생겼다. 하늘목장은 몇 가지 점에서 삼양목장과 구별된다. 먼저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이다. 방문객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소나 말, 양 등을 직접 만질 수 있고 넓게 펼쳐진 초원을 마음껏 내달릴 수도 있다. 목장 안에 사람 손길 타지 않는 계곡도 있다. 이게 볼만하다.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쉼 없이 흐르고, 하류 쪽엔 몇 개의 폭포도 만들어뒀다. 계곡 주변에는 꽃무릇 등 가을꽃이 식재돼 있다. 늦가을이면 선홍빛 꽃무릇이 절경을 펼쳐낼 터다. 하늘목장은 1, 2단지로 나뉘어 있다. 양 날개를 펼친 형태 그대로 나눴다. 핵심은 1단지다. 탈것, 체험장 등 놀거리와 계곡, 초원지대 등 볼거리가 몰려 있다. 하늘목장에서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다. 환경보전을 위해서다. 내방객들은 트레킹 삼아 조붓한 산책로를 걷거나, 트랙터가 끄는 32인승 마차를 타고 목장전망대까지 이동해야 한다. 1단지에는 모두 4개의 산책로가 있다. ‘너른풍경길’은 그중 첫손 꼽을 만하다. 하늘목장에서 저 유명한 선자령(1147m)에 이르는 약 2㎞짜리 산책로다. 목장전망대를 기준으로, 아래를 향해 걷는 다른 산책로와 달리 위를 보고 오른다. 당연히 하늘목장 산책로 가운데 가장 힘든 축에 속하지만, 선자령에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 그러니까 옛 대관령휴게소를 들머리 삼아 오르는 것보다는 한결 쉽다. ‘너른풍경길’을 따라 초지 사이를 걷다 보면 길 중간쯤에서 너른 개활지를 만난다. 여기가 이른바 ‘별맞이 언덕’이다. 푸른 초원으로 직접 들어가 마음껏 ‘초록빛 샤워’를 즐길 수 있다. 물론 풀숲에 들기 전 해충 등에 대비한 옷차림은 필수다. 별맞이 언덕에서 선자령은 그리 멀지 않다. 선자령은 흔히 눈꽃 산행지로 알려졌지만 가을 풍경도 빼어나다. 길섶마다 마타리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피고 진다. 선자령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의 풍광이 흐른다. 발 아래로 목장의 구릉들이 깔리고, 멀리 강릉과 동해가 손에 잡힐 듯하다. ‘가장자리숲길’은 옛 목부들의 이동로를 따라 계곡과 목장 사이에 형성됐다. 고산지대 특유의 목장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2005년) 가운데 초원에서 미끄럼을 타고 멧돼지와 쫓고 쫓기는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아울러 목부들이 지름길로 이용하던 ‘종종걸음길’과 우거진 나무숲 터널 사이로 나 ‘숲속여울길’도 걸을 만하다. 하늘목장 2단지는 1단지와 도로를 경계로 마주하고 있다. 입구에서 정상인 ‘하늘채’까지 약 3㎞ 떨어졌다. 1단지와 비슷하지만 풍경의 깊이는 좀 더 나은 편. 다만 외승(야외에서 말을 타는 것)을 즐기는 승마 숙련자들에게만 개방돼 아쉽다. 글 사진 평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횡계 나들목으로 나온다. 횡계 시내에서 ‘의야지 바람마을’ 쪽으로 곧장 가면 나온다. 외길이라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입장료는 오는 10월부터 받는다.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목장 입구∼하늘마루 전망대 간 2.2㎞를 오가는 트랙터 마차 탑승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승마, 양 먹이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32-4888. →맛집 이효석문학관 앞의 ‘메밀마당’(334-3383)은 메밀전과 감자전, 메밀막국수 등이 맛있는 집이다. ‘김가네손만두’는 상호 그대로 만두를 손으로 빚어낸다는 집이다. 차진 만두피와 풍성한 만두소가 잘 어우러졌다. 면온리 피닉스파크 리조트 가는 길에 있다. 332-0930. →잘 곳 가족 단위라면 휘닉스파크 리조트를 추천할 만하다. 슬로프 주변에 가을꽃들이 활짝 피어 산책 삼아 걷기 좋다. 봉평 읍내 인근의 붓꽃섬 캠핑장(www.irispension.co.kr, 336-1771)은 캠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곳. 무의천과 흥정천이 합수되며 만든 섬 위에 조성된 캠핑장이다. 예약제로 운영된다.
  • 양우내안애 3차, 계약 4일만 100% 완판…5차는?

    양우내안애 3차, 계약 4일만 100% 완판…5차는?

    양산신도시 양우내안3차가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일 4일만에 100% 분양완료 했다. 양산신도시 최초로 당첨자 순위에서 100% 계약을 마감한 것이다. 양우내안애 3차가 당해지역에서 1순위 마감을 한 것은 양산 최초로 선보이는 5-Bay의 혁신적인 신평면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3,019세대의 브랜드타운으로 계획되는 양산신도시내 양우건설의 인지도가 높아진 이유 때문이다. 인근의 공인중개사는 “양우내안애 3차는 양우건설의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양산신도시에 공급된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가 동시에 붙는 아파트 건설사로는 양우건설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당첨자 발표일 이후 견본주택에 걸려오는 대부분의 문의전화가 5차 분양관련이어서 3차의 폭발적인 관심이 5차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오는 9월19일 개관하는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탁트인 시야와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의 프리미엄급 조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잡아 끈다. 단지 인근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약187만3천㎡규모의 생태힐링공원인 황산문화체육공원(생태공원, 축구장, 캠핑장, 자전거길 등)이 위치해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3차에서 이미 검증받은 전세대 5-Bay 설계를 한번 더 진화시켜 적용하였고,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3면개방형 구조(일부세대)로 환기성 및 채광, 개방성을 극대화 하였다. 또한 주부들을 위한 팬트리 공간, 공간활용이 뛰어난 가벽형 벽체까지 갖췄다. 여기에 물금역이 가까워 서울과 부산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ITX-새마을호가 정차하는 물금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부산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양산~화명간 강변도로 개통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는 지하 1층 ~ 지상 26층, 7개동, 전용 95㎡ A/B타입 559가구로 구성되며 견본주택은 남양산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분양문의 1599-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부동산신탁, 부대시설 완벽히 갖춘 ‘제주 드림팰리스’ 분양

    KB부동산신탁, 부대시설 완벽히 갖춘 ‘제주 드림팰리스’ 분양

    KB부동산신탁이 제주에서 콘퍼런스룸, 야외수영장, 캠핑장 등 부대시설을 완벽히 갖춘 분양형 호텔이 분양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에 들어서는 ‘드림팰리스’는 총 객실 161실(전용면적 32~66㎡)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32㎡의 분양가는 2억1000만~2억4000만원 안팎이다. 실투자금의 10%~최대12% 10년간 보장을 해주고, 중도금대출 50% 무이자로 준공 후 10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주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림팰리스는 중문 관광단지에 처음 건립되는 특급호텔 수준의 차별화된 고품격 부대시설로, 국제식 규모의 수영장과 최대 600석 규모의 국제회의까지 열 수 있는 콘퍼런스룸, 글램핑장(캠핑장), 째즈바, 레스토랑 등 호텔 내 마트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 빌딩형 분양 호텔과 달리 기획단계에서부터 휴식과 레저를 고려한 휴양형 호텔로 설계됐다. 객실의 70%에서는 중문cc골프장 조망과 바다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호텔 1층에서는 중문관광단지의 중문골프장, 신라호텔, 롯데호텔은 물론 서귀포 앞바다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청정수를 이용한 대형 야외수영장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캠핑할 수 있는 글램핑존, 야외 베란다바 등 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콘퍼런스룸에서는 재즈 가수 및 동호인의 정기공연, 대기업의 비즈니스 워크숍, 웨딩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가능하다. 40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적인 스타일(네덜란드)과 20~30대 젊은 층에 맞게 인테리어를 밝은 색으로 차별화한 스타일(포르투갈), 상류층을 위한 투룸 형태의 스타일(프랑스)등 유럽풍 재즈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한 게 특징이다. 호텔은 중문관광단지 내 색달해수욕장과 관광식물원, 승마장, 윈드서핑장 등을 이용하기 편하고 안덕계곡, 산방산 등 주요 관광지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분양문의: 02-555-79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 가방]

    한국방문위, 관광 주간 온라인 이벤트 한국방문위원회는 10월 19일까지 ‘2014 가을 관광주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벌인다. 위원회 홈페이지(vkc.or.kr)를 통해 댓글과 퀴즈, 여행 후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되거나 선정된 응모자 약 200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도 준다. 제이드가든, 정원관리 비법 전수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수목원 제이드가든이 가을 시즌 가드닝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11월 18일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별로 5만원이다. 프로그램 재수강자 및 한화리조트 회원은 20% 할인된다.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 참조. 신어산 정상서 ‘사랑마법 콘서트’ 김수로왕의 전설이 깃든 경남 김해 신어산 정상에서 12일 밤 11시부터 사랑 마법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 마법사’ 김학민씨가 사랑을 테마로 한 기타 음악을, 장재규 스토리 디렉터가 2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가야 김수로왕과 왕비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참가비는 없다. 아난티클럽에서 즐기는 가을 글램핑 경기 가평의 아난티클럽서울은 11월 2일까지 ‘아난티 글램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령 100년의 나무들로 울울창창한 숲을 카트를 타고 돌아보는 ‘로맨틱 카트 투어’, 시네마 텐트에서 매일 2회 열리는 ‘숲 속 영화관’, 글램핑존의 ‘1㎞ 숲 속 트레킹’ 등의 힐링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텐트 등 캠핑장비는 제공된다. 2인 기준 주말 28만원. 저녁 바비큐가 추가될 경우 주말 39만원이다. (031)589-3457. 괌 ‘하프 마라톤’ 패키지 상품 출시 괌정부관광청은 오는 10월 19일 괌에서 열리는 ‘코코 하프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요금은 74만 7000원부터. 항공과 숙박, 마라톤 참가비가 포함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에서 판매한다. 홈페이지(www.welcometoguam.co.kr) 참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 시즌권 판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의 알펜시아리조트가 2014~15 스키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21일까지 판매하는 1차 시즌권은 싱글권 어른 14만원, 호텔·콘도 회원과 어린이는 12만원이다. 재구매 고객은 13만원. 스키사우나권(41만원), 어른 더블 시즌권(26만원)도 판매한다. (033)339-0302.
  • [2차 규제개혁회의] 10년 이상 묶인 공원·도로부지 확 풀고 건축 인허가 기간 200 → 100일로 단축

    [2차 규제개혁회의] 10년 이상 묶인 공원·도로부지 확 풀고 건축 인허가 기간 200 → 100일로 단축

    내년 초부터 10년 이상 묶여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시설부지가 확 풀린다. 건축 인허가에 걸리는 기간도 200일에서 100일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3일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건축 규제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원을 조성하거나 도로를 건설한다며 도시계획상 기반시설부지로 묶어 놓은 땅은 전국적으로 1406㎢에 이른다. 이 중 10년 이상 개발이 금지된 땅만 해도 931㎢(서울 면적의 1.5배)나 된다. 10년 이상 된 땅 가운데 사유지는 650㎢로, 지자체 매수 비용(공시지가)으로 69조원을 투입해야 한다. 기반시설부지로 지정되면 개발이 원천적으로 금지돼 건축물을 설치할 수 없다. 도심 한가운데라도 건물 신축은 물론 증·개축도 허용되지 않아 땅주인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도시시설부지는 지자체가 사들이거나 매수하지 못하면 시설 지정을 해제해야 하지만 특혜 시비나 감사 우려를 이유로 해제에도 소극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 대해 수요 감소나 재정 부족 등으로 10년 이상 방치된 미집행 도시시설에 대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손을 대지 못하던 땅을 주택, 상가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허용하기로 했다. 또 10년 이상 지난 도시시설용지를 가진 땅주인에게 지자체를 상대로 도시시설용지 해제를 요구하는 ‘해제신청권’을 주기로 했다. 만약 지자체가 해제하지 않으면 국가가 지자체에 해제를 권고하는 ‘국가해제권고권’을 도입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해제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실현 불가능하거나 과도한 시설용지 지정도 막기로 했다. 건축 인허가에서의 불편도 사라진다. 설계에서 인허가까지 걸리는 시간이 200일에서 100일로 단축된다. 건축 허가 때는 기본설계도서만 제출하고 세부 설계도서는 착공 신고 시 내면 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보통 5회 이상 심의를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단 1번의 심의로 끝나 심의 기간이 9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 여러 부처를 돌아다니며 도장을 받아야 하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유사 관련 건축심의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그린벨트에 캠핑장, 야구장 등의 실외 체육시설 설치를 허용하고 도서관이나 버스터미널 같은 도시기반시설에 영화관, 소극장,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조치로 도시·건축 규제의 20%가 풀리고 연간 5조 7000억원의 투자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여행수첩]

    [여행수첩]

    GKL 경단녀 교육생 모집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오는 15일까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GKL 아름다운 리턴십’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카지노 경력이 없는 일반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교육생은 12주 동안 게임실무 등 5개 분야 교육을 무료로 받는다. 홈페이지(www.grandkorea.com) 참조. (02)3466-6312~3. 19~21일 바라캇 패키지 여행 롯데호텔제주는 오는 19~21일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콘서트 티켓(2매, 양식 코스 메뉴 포함)과 슈페리어레이크뷰 객실 2박, 스티브 바라캇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판매한다. 90만원.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온수풀 ‘해온’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만 즐길 수도 있다. 20일 롯데호텔제주 크리스탈볼룸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어른 15만원, 어린이 10만원. 스티브 바라캇은 롯데호텔의 문화홍보대사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다. 1577-0360. 매거진 ‘호텔아비아’ 호텔, 항공, 패스 마켓 전문 매거진 ‘호텔아비아’가 9월 창간했다. 여행시장의 핵심 요소인 ‘호텔’과 ‘항공’ 콘텐츠를 중심으로 여행산업과 소비자 트렌드를 접목한 매거진이다. 국배판(210㎜×275㎜)에 매월 128페이지 분량으로 발간된다. 권당 가격은 4900원, 정기구독은 연간 4만 9000원이다. 홈페이지(www.hotelavia.net) 참조. 美서부처럼 ‘역마차 캠프’ 미국 웨스턴풍의 캠핑장 ‘역마차 캠프 자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서부영화에 나오는 역마차처럼 목재로 만든 마차 위에 천막을 씌운 캐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승마 체험(2만원)과 한탄강 래프팅(1인 3만원), 작가 이외수가 거주하는 감성마을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갖췄다. 강원 화천 광덕계곡 인근에 있다. 홈페이지(www.campfree.co.kr) 참조.
  •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개발제한구역 내 민간 캠핑장 허용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민간 캠핑장 설치가 허용되고 도서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영화관과 음식점 등 수익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또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까다로운 인증 절차가 해소되고 종이 영수증은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핵심 분야 규제개혁 방안’을 마련, 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쟁국들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규제개혁은 너무 안이하고 더딘 것이 아닌지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골든타임에 들어서 있으며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만든 규제에 허덕거리는 상황이 됐다. 열기가 너무 과열됐을 때 만든 규제를 지금 열기가 식을 대로 식었는데도 적용하면서 발목이 잡혀 있다”면서 “규제가 워낙 실타래처럼 얽혀 웬만큼 풀어서는 표시가 나지 않는 만큼 잘못된 규제는 눈 딱 감고 화끈하게 풀어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먼저 많은 것을 하겠다고 계획만 발표하기보다는 하나의 규제라도 제대로 풀어 국민이 그 효과를 피부로 느껴야 한다”며 “규제정보포털에 모든 규제정보를 낱낱이 공개하고 많은 국민이 참여해 국민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및 노동시장 규제 개혁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으며 정부는 인터넷경제 활성화, 도시 및 건축규제 혁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3대 핵심규제 개선의 기대효과로 투자·시장창출은 17조 5940억원, 국민부담 경감은 1조 5697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전수조사를 통해 법률 근거가 없는 조례 105건과 법률의 위임 범위를 넘어서는 조례 1000건을 발표했다. 각 부처 장관과 주요 경제단체, 규제개혁위 민간위원, 전문가, 기업인, 소상공인, 일반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예정된 3시간보다 1시간 10분여를 넘겨 끝났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롯데홈쇼핑에서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최대 32% 할인

    롯데홈쇼핑에서 페도라 유모차, 카시트 최대 32% 할인

    글로벌토털유아브랜드 페도라(대표 정세훈)가 3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와 ‘페도라 C3 올라운드 카시트’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페도라는 이번 앵콜 방송에서 유모차 단품 및 카시트 세트 구성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이너시트∙풋커버 등 6종 사은품을 증정하고, 30명을 추첨해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한다. 페도라는 지난 8월 31일 종료된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유모차 카시트 세트 및 다양한 구성에 대한 인기로 유모차, 카시트 일부가 일시 품절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홈쇼핑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베이비페어에 방문하지 못한 고객에게 추석을 기념해 롯데 홈쇼핑 구매고객이 포토 상품평 작성 시에는 페도라 P1 식탁의자와 옥소 빨대컵(11oz)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롯데홈쇼핑 제품 구매 시 고객 감사 이벤트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에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의 엘림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은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와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응모는 9월 30일까지 쁘레베베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앵콜 방송을 진행하는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는 소비자시민모임 유모차 품질비교평가에서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은 ‘S9 유모차’의 상위 모델이다. S9 유모차는 국내외 15개 제품 중에서 국산 1위, 세계 4위인 ‘구매할 가치가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았다. 페도라 올라운드 카시트 C3 역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헤드레스트 조절, 어깨벨트, 안전벨트 등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의 등과 엉덩이 부분이 카시트와 완전히 밀착되는 저중심설계와 4단계 리클라인 각도조절,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 시트 장착 시 올바른 각도를 나타내는 인디게이터 장착 등 다양한 기능으로 아이의 안전을 지켜준다. 한편, 페도라는 최근 이란∙두바이 계약으로 10개국 수출 목표를 달성했으며, 연내에는 20개국 수출을 목표로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스 플러스]

    고성 남포항 어업기반여건 조성 해양수산부는 2020년까지 444억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있는 남포항 어업기반여건 조성 공사를 한다. 남포항은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지만 방파제, 물양장 등이 부족해 어업인들의 불편이 커 이번 공사를 통해 수남 유수지 생태공원, 남산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한 어촌 관광과 수산물 유통기능 등을 담당하는 어항으로 다시 건설된다. 공사가 끝나면 태풍 등 기상 악화 때 어선 119척이 피항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 초청 가정폭력방지 토론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14 해외 전문가 초청 가정폭력방지 토론회’를 9월 3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니키 노먼 영국여성지원연맹 운영국장과 미국, 한국의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가정폭력방지 제도 및 피해자 지원 활동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현황을 진단한다. 또 제도 개선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전국 터널공사 현장 안전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지하철 공사에 따른 싱크홀 및 동공 발생과 관련, 전국 터널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공단이 발주한 161개 터널공사 현장 중 구조물 하부로 통과하거나 구조물과 인접한 현장 55곳이 대상이다. 지반 및 터널 분야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하수위 계측자료를 점검한다.
  • 현세와 내세의 갈림길 수천년 숨결을 품었네

    현세와 내세의 갈림길 수천년 숨결을 품었네

    꼬박 1858년 전 일이다. 서기 156년, 신라 왕 아달라가 계립령(鷄立嶺, 525m)을 연다. 현재의 충북 충주와 경북 상주를 잇는 고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이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러니 기록으로만 따지자면 계립령은 우리나라 제1호 고개인 셈이다. 계립령은 요즘 하늘재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름처럼 하늘에 닿을 만큼 높지는 않다. 몇 군데 된비알도 있는데 숨찰 정도는 아니다. 선선해진 초가을에 설렁설렁 걷기에 딱 좋다. 길 곳곳엔 연륜만큼의 역사도 서렸다. 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즐겨찾기’ 해 둘 일이다. 계립령이 잇고 있는 두 마을의 이름이 독특하다. 충주 쪽은 미륵리, 문경 쪽은 관음리다. 현세의 고통을 구제하는 관음의 대자대비와, 내세의 염원이 담긴 미륵의 용화세상을 계립령 양쪽 기슭에서 동시에 만나는 셈이다. 우연치고는 묘하다. 이를 두고 일부 주민들은 “계립령은 현세와 내세의 갈림길”이라며 거창하게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보통 하늘재로 알려져… 6㎞ 떨어진 새재보다 1000년 빨라 계립령은 문헌상 제1호 고갯길이다. 저 유명한 단양 죽령도 이보다 2년 늦고 북쪽으로 6㎞ 떨어진 조령(새재)은 무려 1000년 뒤에야 열렸다. 계립령을 개척했다는 건 단순히 길 하나를 새로 낸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백두대간을 넘은 신라가 백제, 고구려와 교류하게 됐고 이후 한강을 넘어 삼국통일까지 이뤘기 때문이다. 계립령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포암산(962m)과 탄항산(857m) 사이를 여우목처럼 지나간다. 고려 때까지만 해도 주요 교통로로 쓰이던 계립령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한다. 결정타는 조선 태종(1414) 때 열린 조령이 날렸다. 계립령보다 무려 천살이나 어린 조령이 영남과 한양을 잇는 ‘신작로’ 자리를 단박에 꿰찬 것이다. 이후 계립령은 세곡 운반과 군사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조령에 내주고 시나브로 기억에서 사라져 갔다. 한데 역설적으로 이런 망각 덕에 계립령이 2008년 국가 명승 제49호에 지정될 수 있었다. 수천년 저쪽의 숨결을 비교적 온전하게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식 명칭은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다. 계립령은 충주와 문경에서 각각 오를 수 있다. 한데 충주 쪽 길은 산자락을 에둘러 가는 흙길인데 견줘 문경 쪽은 아스콘 포장도로다. 걷는 맛으로 치자면 문경 쪽 도로는 충주 쪽에 댈 게 못 된다. 충주에서 들머리 노릇을 하는 곳은 미륵대원지다. ‘미륵대원’이라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다. 고려시대 계립령 일대엔 절집이 많았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계립령 북쪽의 미륵대원이다. 미륵대원지는 흥미로운 절터다. ‘한국 지형 산책’이란 책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요약하면 이렇다. 미륵대원처럼 이름 뒤에 ‘원’자가 붙은 곳은 대개 여행자가 숙식을 해결하던 곳, 즉 역원의 역할을 담당하던 절집이다. 조선시대엔 국가가 역원을 운영했지만 고려 때는 절에서 담당했다. ●특이하게 북쪽을 바라보는 미륵대원지의 미륵불 이런 절집엔 대개 ‘기골이 장대한’ 불상이 서 있기 마련인데, 미륵대원지에도 10.6m에 달하는 미륵불(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이 조성돼 있다. 한데 불상이 바라보는 방위가 특이하다. 나라 안 불상의 대부분이 남쪽을 바라보는 것에 견줘 이 미륵불은 북쪽을 향하고 있다. 학계에선 이를 옛 고구려 땅을 회복하려는 고려의 북진사상이 표현된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우세하다. 스토리텔링이 얹힌 옛이야기도 전해진다. 신라가 망한 뒤 마의태자가 누이 덕주공주와 금강산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충주에 이르렀을 즈음 덕주공주가 월악산 자락에 덕주사를 창건했다. 그러자 마의태자도 덕주사가 잘 보이는 미륵리에 불상을 세워 북쪽의 덕주사를 바라보게 했다는 것이다. 미륵불상은 외모가 빼어나다. 키도 늘씬하고 비율도 9등신은 족히 돼 보인다. 특히 얼굴은 시쳇말로 ‘간지난’다. 수없는 시간의 흔적이 쌓였을 법한데도 여전히 뽀얗다. 그 원인에 대해 여전히 갑론을박이 오가지만 밝혀진 건 없다. 절터 초입의 거북 모양 귀부(비석 받침돌)도 꼼꼼하게 살피자. 미륵불상의 애완동물처럼 납작 엎드려 있는데, 귀부 가운데 국내 최대라고 한다. 미륵대원지에서 위로 발걸음을 재촉하면 하늘재 표지석과 만난다. 여기서부터가 실질적인 들머리다. 예서 고갯마루까지는 2㎞가 채 못 된다. 두어 시간이면 원점 회귀할 수 있다. 험상궂게 생긴 장승의 마중을 뒤로하고 오르면 구름다리 앞에서 또 한번 길이 갈라진다. 왼쪽 구름다리 너머는 생태관찰로, 오른쪽은 등산로다. 두 길은 얼마 뒤 합쳐진다. 길은 유순하다. 숲 한편으로 어린아이 오줌발 만한 계류가 흐르고 공기는 청량하다. 사람 발걸음이 적은 만큼 새소리는 한결 다양하고 또렷하다. 길 여기저기엔 옛 화전민의 흔적들도 남아 있다. 폭은 좁지만 길이 품은 역사는 넓고 깊다. 삼국시대에는 정치·군사적 요충지였고 민초들의 삶의 통로이자 불교문화의 전승로였다.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한, 그리고 계립령을 손에 넣지 않고는 돌아오지 않겠다던 고구려 장수 온달의 기백도 길 곳곳에 서렸다. 후삼국 시대 궁예는 상주를 치러 갈 때 이 고개를 넘었고, 홍건적을 피해 내려온 고려 공민왕의 피란 행렬도 이 땅을 밟았다. ●야트막한 오름의 흙길 따라 ‘친구나무·연아 소나무’ 볼거리 야트막한 오름의 흙길은 아름다운 숲길의 정수다. 길을 따라 볼거리도 몇 개 있다. 표지판이 작아 지나치기 십상이니 눈 크게 뜨고 봐야 한다. 친구나무가 먼저 나온다. 단풍나무 두 그루가 ‘X’ 자로 교차하며 자란 연리목이다. 분위기가 고즈넉해 사진 찍기 좋다. 정상 못미처엔 ‘연아 소나무’도 있다. ‘피겨 여제’ 김연아를 빼닮았다는 나무다. 머리 뒤로 한쪽 다리를 잡은 뒤 몸으로 방울 모양을 만들며 도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예서 정상까지는 다소 된비알이다. 밭은 숨 몇 번 내쉬고 나면 곧 정상이다. 왼쪽은 포암산, 오른쪽엔 탄항산이 우뚝하다. 멀리 백두대간의 산자락들도 마루금을 바짝 좁히고 있다. 사족 하나 덧붙이자. 미륵대원지 아래는 저 유명한 월악산 송계계곡이다. 물 맑은 계곡에 들러 산행으로 쌓인 먼지와 땀을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좋겠다. 글 사진 충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나들목으로 나와 597번 지방도 월악산국립공원 방향으로 가다 수안보온천 지나 미륵리삼거리에서 우회전해 곧장 들어가면 미륵대원지 주차장에 닿는다. 수안보 관광안내소 845-7829. →맛집:원조중앙탑막국수는 막국수와 만두로 이름난 집이다. 메밀로 만든 면 위에 아삭한 메밀 새싹을 얹어 낸다. 원래 가금면의 중앙탑 인근에서 영업하던 식당인데 단월동으로 옮겨서도 손님몰이를 하고 있다. 메밀만두도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848-5508. 중앙탑오리집은 담백하고 연한 오리탕을 2대째 가업으로 잇고 있는 집이다. 가금면 중앙탑 주변에 있다. 857-5292. →잘 곳:온천을 겸해 수안보에서 묵는 것도 좋겠다. 지금은 명성이 다소 퇴색했지만 수안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주 찾았다는 등의 여러 기록들이 전해져 와 한때 ‘왕의 온천’으로 불렸던 곳이다. 가족 단위로 묵기 좋은 한화리조트(846-8211)를 비롯해 수안보상록호텔 등 다양한 등급의 숙박업소들이 밀집돼 있다. 아울러 살미면의 문강유황온천은 유황천, 앙성면의 앙성탄산온천은 저온 탄산천으로 널리 알려졌다. 미륵대원지 인근의 닷돈재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풀 옵션’ 캠핑장이 있다.
  • 일본의 위안부 만행 알리려… 유럽으로 날아간 ‘희망나비’

    일본의 위안부 만행 알리려… 유럽으로 날아간 ‘희망나비’

    지난 14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집단 자위권 반대’란 손팻말을 든 30여명의 젊은이들이 노란색 티셔츠를 맞춰 입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요구하는 플래시몹을 펼쳤다.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특별 이벤트였다. 이날 플래시몹과 서명운동을 진행한 ‘희망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더 미뤄선 안 된다고 생각한 20대 청년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서명운동과 세미나·토론회를 진행하고,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방문해 활동을 설명하고 위로도 하고 있다. 희망나비는 해외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이슈로 부각시키고자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나비의 꿈’이라는 이름의 유럽평화기행을 다녀왔다. 유럽평화기행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학살을 자행했던 프랑스 중서부의 오라두르 쉬르 글란 등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찾아갔다. 평화기행단장을 맡았던 대학생 김형준(27)씨는 15일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유럽 곳곳을 다니며 전쟁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현지인들과 함께 고민했다”고 말했다. 평화기행단은 독일, 벨기에, 체코의 주요 도시에서 1인시위와 서명운동, 플래시몹, 걸개그림 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씨는 “유럽인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만행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처음 들은 유럽인들은 아직까지 사죄와 배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밝혔다. 평화기행단 활동에 따뜻한 박수를 보내는 유럽인들에게서 큰 힘을 얻기도 했다. “체코 프라하 캠핑장에서 독일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던 중 독일 베를린에서 희망나비 캠페인을 봤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우리에게 ‘인류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청년들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희망나비는 내년 1~2월쯤 일본 현지에서도 1인시위와 플래시몹,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평화기행을 벌일 계획이다. 김씨는 “일본 정부가 말로만 이웃 국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 및 책임자 처벌도 마땅히 뒤따라야 한다”며 “일본역사 교과서와 박물관 등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내용을 넣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늦여름 독차지…늦은 휴가 준비하는 당신, 강원도 평창이 답이다

    늦여름 독차지…늦은 휴가 준비하는 당신, 강원도 평창이 답이다

    늦여름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절정의 피서철을 피하자는 이도 있겠고, ‘순번’에서 밀려 어쩔 수 없이 늦은 휴가를 택한 이도 있겠다. 어떤 경우든 극성수기만 피하면 한결 여유롭게 쉴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늦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당신, 강원 평창에 주목하시라. 물 맑은 계곡과 청량한 공기 가득한 숲이 곳곳에 널려 있다. 피서객 사라진 계곡을 독차지하는 호사도 누릴 수 있다. 눈이 삐었다. 엉뚱한 것에 시선을 빼앗겨 정작 봐야 할 걸 못 봤으니 말이다. 장전계곡 이야기다. 몇 해 전 장전계곡을 찾은 적이 있다. 한데 당시엔 상류 쪽의 이끼계곡에만 온 신경이 쏠려 있었다. ‘장전계곡=이끼계곡’이란 등식만 유효한 줄 알았던 거다. 그 탓에 이끼 뒤덮인 푸른 계곡을 찾아 오르느라 정작 아래쪽의 아름다운 공간들은 그냥 흘려보내고 말았다. 평창은 발왕산(1458m), 선자령(1157m) 등의 명산에 둘러싸인 고을이다. 산이 높으니 계곡이 깊은 건 당연한 노릇. 맑은 물 흐르는 보석 같은 계곡들이 즐비하다. 장전계곡은 그중에서도 앞줄에 선다. 장전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가리왕산에서 발원해 오대천으로 흘러간다. 듣자니, 장전계곡도 오래전엔 ‘한가락’ 했단다. 그러니까 이끼계곡으로 이름을 날리기 전부터 빼어난 계곡미로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는 것이다. 3~4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이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지금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뜸한 편이다. 장전계곡에 들면 입이 떡 벌어진다. 맑은 물이 쉼없이 흘러간다. 과장 좀 보태면, 물길을 따라 수m에 하나씩 푸른 빛의 소(沼)가 형성된 듯하다. 수량이 부족해 조그만 물웅덩이마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수도권 인근의 계곡은 도무지 댈 게 못 된다. 긴 가뭄에 인근 계곡의 물줄기가 형편없이 쪼그라들 때도 장전계곡만큼은 늘 가득 물을 품고 있다. 계곡가의 짙은 숲엔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물이 뿜어내는 냉기 때문이다. 그 덕에 숲에 들면 더위쯤은 단박에 사라지고 만다. 계곡물은 차다. 발을 담그면 금세 발가락이 오그라들고, 몸을 담그면 채 1분을 버티기 어렵다. 물웅덩이 주변엔 반석이 잘 형성돼 있다. 책을 읽으며 쉬거나 물놀이를 하기에 딱 좋다. 이끼계곡은 장전계곡 최상류에 있다. 계곡 초입에서 3㎞쯤 떨어졌다. 크고 작은 바위를 뒤덮은 초록 이끼 사이로 맑은 계곡수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일품이다. 다만 관광객의 답압 등으로 이끼가 말라죽는 경우가 잦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게 좋겠다. 막동계곡은 장전계곡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계곡 초입의 아름다운 삼단폭포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두 계곡 간의 거리는 가까워도 계곡수가 발원한 곳은 전혀 다르다. 장전계곡은 가리왕산, 막동계곡은 백석산에서 발원한다. 두 계곡을 거친 물줄기는 오대천에서 합류한다. 막동계곡의 규모는 장전계곡보다 작다. 하지만 3㎞ 남짓 이어지는 계곡은 깊다. 당연히 깊은 골짜기를 지나쳐온 물 또한 맑고 차다. 계곡의 규모에 견줘 수량도 풍부한 편. 1급 청정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이 물 아래에서 헤엄치며 논다. 막동계곡의 첫손 꼽히는 명당은 삼단폭포 아래다.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면서 일으킨 바람과 물안개로 늘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호사가들은 이 폭포수를 두고 ‘산삼 썩은 물’이라 부른다고 한다. 물길 위쪽, 그러니까 백석산의 돌과 흙, 그리고 식물의 뿌리 등 ‘필터’를 거치는 동안 자연적으로 정화된 물이란 뜻일 터다. 폭포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계곡은 깊어진다.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있지만, 펜션이나 산방 등 건물 주변의 소는 사람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원시적인 느낌을 준다. 인적 드문 곳을 찾는다면 원당계곡이 제격이다. 백덕산(1350m)에서 발원해 평창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만든 계곡이다. 전체 길이는 6㎞ 남짓. 그 가운데 덕말~용소골 사이 약 2㎞ 구간은 7년여 동안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되다 지난해 해제됐다. 계곡엔 연둣빛 감도는 맑은 물이 쉼 없이 흘러간다. 발만 담근 채 탁족을 즐겨도 좋고, 냅다 뛰어들어 계곡과 하나가 되는 것도 나무랄 데 없다. 원당계곡 아래쪽의 뇌운계곡은 래프팅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계곡이라고는 하나 사실상 평지를 흐르는 강과 다름없어 피라미 낚시 등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흥정계곡은 가장 널리 알려진 명소다. 계곡 주변 도로에 빈틈없이 들어찬 펜션들이 이를 방증한다. 찾아가기 쉬운 만큼 사람 손도 많이 탔다. 10여년 전만 해도 귀틀집을 볼 수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옛 흔적을 찾기 어렵다. 다만 한여름에도 15도를 넘지 않을 정도로 시원해 여름 나기엔 그만이다. 호젓한 곳을 찾는다면 계곡 끝자락의 무이초등학교 흥정분교까지는 가야 한다. 박지산 자락의 신기계곡은 삼복더위에도 발을 오래 담그지 못한다는 곳. 올여름 유난히 수량이 부족한 탓에 여태 제 모습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현지 주민들이 ‘강추’하는 숨은 피서지다. 이 시기에 둘러볼 만한 명소 하나 덧붙이자. 청옥산(1256m)이다. 정상 언저리까지 포장이 잘 돼 있어 승용차로도 너끈하게 오를 수 있다. 청옥산에선 두 곳을 잊지 말고 돌아봐야 한다. 먼저 자작나무숲. 회동리 쪽에서 오르면 만날 수 있다. 숲은 그리 넓지 않은 편. 줄 지어 선 자작나무가 펼쳐내는 조형미가 빼어나다. 국유림 지역이라 훼손 행위가 일절 금지돼 있어 변변한 산책로 하나 조성되지 못했다. 다소 불편해도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돌아봐야 한다. 육백마지기도 인상적이다. 청옥산 정상 바로 아래의 대규모 고랭지 배추밭이다. 기온은 낮고 바람은 세차 천혜의 ‘풍욕장’(風浴場)이라 할 만한 곳이다. 8월 말이면 잘 여문 배추들이 이채로운 풍경을 펼쳐낸다. 배추밭 사이사이엔 다양한 종류의 들꽃들이 피어 분위기를 돋운다. 글 사진 평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33)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을 나와 우회전, 진부시내를 지나 정선 방향 59번 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오른쪽으로 막동계곡으로 드는 입구가 나온다. 초입의 삼단폭포가 워낙 도드라져 찾기는 어렵지 않다. 장전계곡은 막동계곡에서 5분 거리에 있다. 흥정계곡은 영동고속도로 면옥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빠르다. 봉평면 이효석 기념관을 지나 허브농원 방향으로 흥정계곡이 이어진다. 원당계곡은 둔내 나들목으로 나와 42번 국도를 타고 평창 방면으로 가다 평창농협산지유통센터를 지나 우회전, 뇌운계곡 방향으로 가다 하일교 방향으로 우회전해 곧장 올라가면 된다. →맛집 들메가든(333-5245)은 상계탕(桑鷄湯)으로 이름난 집이다. 뽕나무를 넣고 끓인 토종닭이 담백하면서도 쫄깃하다. 대화리에 있다. 평창 전통음식을 맛보겠다면 평창올림픽시장을 찾으면 된다. 십 수개의 부침개집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저마다 ‘수십년 내공’을 자랑한다. 어느 집을 들어가도 메밀전병, 김치전 등 담백한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땀띠공원 맞은편의 평창한우마을 대화점(332-8300)은 질 좋은 소고기를 비교적 저렴하게 내는 집이다.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 부근의 부일식당(335-7232)은 산채백반이 유명하다. →잘 곳 가족 단위라면 휘닉스파크 리조트를 추천할 만하다. 봉평 읍내 인근의 솔섬오토캠핑장(333-1001)은 캠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곳. 흥정계곡 주변에 펜션들이 늘어서 있다. 이 가운데 허브솔 펜션(334-4445)은 복층식 구조의 목조 주택으로 가족들이 묵어 가기에 맞춤하다. 평창군 홈페이지(www.yes-pc.net)에 다양한 펜션들이 올라 있다.
  •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롯데홈쇼핑에서 런칭 3주년 기념 앵콜 방송 진행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롯데홈쇼핑에서 런칭 3주년 기념 앵콜 방송 진행

    글로벌토털유아브랜드 페도라(Fedora, 대표 정세훈)가 오는 11일 오후 1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페도라 출시 3주년을 맞아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와 ‘페도라 C3 올라운드 카시트’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6월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2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번 앵콜 방송에서 페도라는 유모차 단품 및 카시트 세트 구성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이너시트, 풋커버, 컵홀더, 쿨시트, 피크닉매트, 페도라 유모차 S9모기장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포토 상품평 작성 시 페도라 P1 식탁의자와 페도라 유모차 S9 보낭커버를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 제품 구매 시 고객 감사 이벤트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에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의 엘림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은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와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응모는 9월 30일까지 쁘레베베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베베홀리데이 캠핑편에는 소니, 동원F&B, 로레알(라로슈포제), 알집매트, 에듀챌린지, 월간캠핑, 월간아웃도어 등 다양한 업체에서 제휴 협찬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홈쇼핑 앵콜 방송을 진행하는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는 소비자시민모임 유모차 품질비교평가에서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은 ‘S9 유모차’의 상위 모델이다. S9 유모차는 국내외 15개 제품 중에서 국산 1위, 세계 4위인 ‘구매할 가치가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았다. 페도라 올라운드 카시트 C3 역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헤드레스트 조절, 어깨벨트, 안전벨트 등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의 등과 엉덩이 부분이 카시트와 완전히 밀착되는 저중심설계와 4단계 리클라인 각도조절,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 시트 장착 시 올바른 각도를 나타내는 인디게이터 장착 등 다양한 기능으로 아이의 안전을 지켜준다. 페도라는 소셜디자인(Social design)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 2012년 론칭 이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2012년 8월 출시된 이후 불과 3년 만에 국내 및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이다. 한편 페도라는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아빠 이휘재에 이어서 올 8월부터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중인 개그맨 조윤호를 모델로 발탁했다. 페도라 측은 “조윤호의 유행어를 바탕으로 초보 부모들에게 유모차, 카시트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페도라 홈페이지(www.fedora.co.kr) 또는 전화(1688-1375)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롯데홈쇼핑에서 런칭 3주년 기념 앵콜 방송 진행

    페도라 유모차/카시트, 롯데홈쇼핑에서 런칭 3주년 기념 앵콜 방송 진행

    글로벌토털유아브랜드 페도라(Fedora, 대표 정세훈)가 오는 11일 오후 1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페도라 출시 3주년을 맞아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와 ‘페도라 C3 올라운드 카시트’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6월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2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번 앵콜 방송에서 페도라는 유모차 단품 및 카시트 세트 구성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이너시트, 풋커버, 컵홀더, 쿨시트, 피크닉매트, 페도라 유모차 S9모기장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포토 상품평 작성 시 페도라 P1 식탁의자와 페도라 유모차 S9 보낭커버를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 제품 구매 시 고객 감사 이벤트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에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의 엘림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베베홀리데이 캠핑 편’은 가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와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행사다. 베베홀리데이는 업계최초로 시행된 고객이 참여하는 문화, 휴식 캠페인 행사다. 2012년 박물관편을 시작으로 페도라 베이비 파티편, 고양시 꽃박람회 편 등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베베홀리데이 캠핑편 응모는 9월 30일까지 쁘레베베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베베홀리데이 캠핑편에는 소니, 동원F&B, 로레알(라로슈포제), 알집매트, 에듀챌린지, 월간캠핑, 월간아웃도어 등 다양한 업체에서 제휴 협찬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홈쇼핑 앵콜 방송을 진행하는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는 소비자시민모임 유모차 품질비교평가에서 ‘구매할 가치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은 ‘S9 유모차’의 상위 모델이다. S9 유모차는 국내외 15개 제품 중에서 국산 1위, 세계 4위인 ‘구매할 가치가 있음(Worth Considering)’ 평가를 받았다. 페도라 올라운드 카시트 C3 역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헤드레스트 조절, 어깨벨트, 안전벨트 등 10개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의 등과 엉덩이 부분이 카시트와 완전히 밀착되는 저중심설계와 4단계 리클라인 각도조절, 5단계 헤드레스트 조절, 시트 장착 시 올바른 각도를 나타내는 인디게이터 장착 등 다양한 기능으로 아이의 안전을 지켜준다. 페도라는 소셜디자인(Social design)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 2012년 론칭 이래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2012년 8월 출시된 이후 불과 3년 만에 국내 및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이다. 한편 페도라는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아빠 이휘재에 이어서 올 8월부터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중인 개그맨 조윤호를 모델로 발탁했다. 페도라 측은 “조윤호의 유행어를 바탕으로 초보 부모들에게 유모차, 카시트 사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페도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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