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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캠핑장협회-세스코, K-캠핑 활성화 위한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 세미나’ 개최

    대한캠핑장협회-세스코, K-캠핑 활성화 위한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 세미나’ 개최

    K-캠핑 활성화 위해 전국캠핑장에 환경·위생 안전 문화 보급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는 지난 21일 세스코 터치센터에서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캠핑’ 활성화를 위해 전국캠핑장에 환경·위생 안전 문화를 보급하는 첫 단계로 대한캠핑장협회와 세스코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사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게 된 캠핑관광이 K-캠핑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안전한 캠핑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K-캠핑 실천 방안의 한 축이기도 한 ‘안전캠핑’의 화재, 전기, 가스안전에 이어서 환경·위생 안전 분야를 추가하게 됐다. 환경·위생 안전 분야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경영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ESCO Science. ON Life 세스코 과학으로 관리합니다’라는 세스코의 슬로건처럼 캠핑장에서 필요한 과학적인 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내용으로는 물리적인 방제 방법, 캠핑장에서의 해충 종류 및 습성과 방충, 방서, 방제방법 등에 대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아산시 소재 라포레캠핑장 대표와 포천시 소재 새연리조트 포천점 대표는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에 대한 관리 체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K-캠핑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회 K-캠핑 추진위원장인 홍규선 동서울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홍교수는 발표를 통해 “세부추진목표 중 하나로 K-캠핑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ESG경영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따라서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은 반드시 실현 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세스코 담당자는“국내 주요 산업의 환경위생 분야 ESG 파트너인 세스코는 해충방제 및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갖추고 야영장 별 맞춤형 컨설팅을 기반으로 토탈 환경 위생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야영장에서 발생 될 수 있는 환경 위생상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영장의 위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스코는 캠핑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쥐, 바퀴 등의 보행해충과 파리, 모기 등의 비래해충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통합 해충 방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오염된 공기를 살균하는 바이러스 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협회 강명훈사무총장은 “협회는 세스코와 함께 K-캠핑 활성화를 위한 캠핑장 환경·위생 안전 문화 보급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삼척에 유황온천 ‘콸콸’…워터풀에 스파까지 ‘뜨끈’

    삼척에 유황온천 ‘콸콸’…워터풀에 스파까지 ‘뜨끈’

    강원 삼척 가곡면 탕곡리에 유황온천장이 들어섰다. 삼척시는 가곡 유황온천장 준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가곡 유황온천장 조성에는 국비 7억5000만원을 비롯해 총 170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가곡 유황온천장은 지상 4층 연면적 2945㎡ 규모이고, 동시 수용 인원은 최대 450명이다. 1층은 안내데스크, 휴게실, 사무실, 기계·전기실, 세탁·건조실, 2층은 온천탕과 사우나 등 온천시설로 이뤄졌다. 3층은 메인풀장, 동굴스파, 쿨링스파, 키즈스파, 휴게실, 매점, 4층은 옥상 수영장, 자쿠지(바닥·벽체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물놀이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온천수 온도는 32.8℃이고, 온탕과 열탕에 공급하는 온도는 각각 39℃, 45℃이다. 유황성분이 ℓ당 3.18mg 함유돼 성인병과 당뇨병, 고혈압,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온천욕으로 힐링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일 140톤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도비 13억원 등 모두 23억원을 들여 탕곡리에 만든 4400㎡ 규모의 국민 여가 캠핑장도 다음달 문을 연다. 삼척시는 이외에도 가곡 유황온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명석 삼척시 관광개발과장은 “온천과 캠핑장을 통해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관광지로 거듭나 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 천만 관광 임실시대 함께 열겠다…김관영 전북지사

    천만 관광 임실시대 함께 열겠다…김관영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7일 새해 첫 시·군 방문지역으로 임실군을 찾아 더 특별한 전북시대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밝혔다.이날 임실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일일 명예 임실군수가 되어 지역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군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군청 속으로’는 임실군정 업무보고와 현안토론, MZ세대 공무원과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정 업무보고에서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공원, 농촌테마공원 보강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및 애견캠핑장 등 반려산업 메카 ▲성수산․사선대 힐링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임실 제2농공단지 첨단산업 유치 및 오수 제2농공단지 분양, 오수 제3농공단지 조성 등 경제활성화 ▲임실․오수․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안 토론에서는 ▲섬진강댐 건설(1965년)로 아픔을 겪은 운암면 쌍암지구 주민들의 안정적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쌍암지구 앞들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라북도 토하마을 공모의 대응 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와함께 ▲장애인 복지인프라를 위한 임실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전문연구 및 기술보급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전라북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토하마을 공모사업은 관심이 큰 사업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과학영농시설 건립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다비체육센터는 범위 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임실군의 공공동물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 운영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하여 할인 등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김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청원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는‘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만들겠다’는 도정 철학 특강과 함께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민생 속으로’는 김 지시와 심 군수가 함께 임실군 대표 향토기업인 나래식품(주)을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하는 민생현장 간담으로 진행됐다. 나래식품(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근로자 확보가 어려운데, 간신히 확보한 신규근로자마저 중도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심 군수는“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우수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김 지사는“기업의 경영 안정과 고용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도민 속으로’에서는 임실군 주력사업인 반려동물 관계자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지역 현안을 듣는 오찬 간담 형식으로 열렸다. 박세근 오수 의견문화제전위원장은“전라북도와 임실군이 반려동물지원센터 및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반려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심 군수는“반려동물 사업의 든든한 후원자인 김관영 지사님과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반려동물 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도정을 마친 김 지사는“자원을 잘 활용하고 성과로 보여주는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특례 규정 발굴에 힘써달라”며“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전북도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새해 들어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아주신 김관영 지사님께 군민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현장 공개…“사망 이르러도 찍으라고”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 현장 공개…“사망 이르러도 찍으라고”

    방송인 노홍철이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또 한 번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6일 오후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엔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으로 베트남 여행 여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엔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여행지로 호찌민 근교 캠핑장으로 향하는 노홍철,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위해 오토바이를 대여한 두 사람. 이동 중 빠니보틀은 갑자기 멈춰 선 뒤, 노홍철의 사고를 알렸다. 뒤이어 길바닥에 쓰러진 노홍철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생각보다 심각한 상처’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했다’라는 자막이 흘러 충격을 더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플리즈(Please)! 플리즈! 호스피탈(hospital)! 호스피탈”이라고 연신 외치며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내 빠니보틀은 찻길에서 노홍철을 옮겨 지혈했고, 현장에 있던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앰뷸런스를 불렀다. 30분 뒤 앰뷸런스가 도착, 노홍철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빠니보틀은 베트남 유튜버 ‘코이티비’에 황급히 연락해 도움을 청하기도. 이에 노홍철은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겨우 한숨 돌린 빠니보틀은 “피 흘리는 양도 그렇고 진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천만다행이다. 정말 바닥에 피가 흥건해서 깜짝 놀랐다. 지혈이 된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감각이 돌아오는 거 같다. 얼얼하다. 이제 숙소 가서 안정 취할 거잖아. 내가 숙소에 있어도 넌 꼭 이 여행을 마무리해 줘. 난 틀렸어. 먼저 가. 난 고향에서 영상으로 볼게. 마지막은 바퀴벌레 없는 좋은 숙소에서 하루만 재워줘”라고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농담이 아니라, 장난치는 게 아니라 기분이 좋거든 지금. 난 평상시에 너무 몸을 사려서 이럴 기회가 없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한다”는 빠니보틀에게 “기승전결 있는 여행 너무 좋아. 나는야 럭키가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저기 (저승에) 있겠지.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다. 안 괜찮으면 이렇게 하겠냐”고 긍정 에너지를 방출하며 안심시켰다. 불과 며칠 전에도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무릎을 다쳤던 노홍철. 빠니보틀은 “며칠 전 사고 나서 안 찍었더니 형이 신신당부를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으라고. 심지어 그게 사망에 이를지라도 무조건 꼭 찍어달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피가 철철 나는데 막 진짜 그 얘기 했잖아. 카메라!”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노홍철은 엑스레이, CT 촬영을 진행했고 다행히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흉터를 꿰매고 무사히 퇴원, 빠니보틀과 호텔로 향해 휴식을 취했다. 노홍철은 “보시는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 ‘안양의 아들‘ 가수 김종국 고향사랑기부 동참

    ‘안양의 아들‘ 가수 김종국 고향사랑기부 동참

    경기 안양시는 가수 김종국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안양시 고항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양 명학초등학교와 신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양에서 자란 김종국씨는 2인조 보이그룹 터보로 음악 활동을 시작해 현재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안양예술공원, 안양일번가 등에서 촬영한 런닝맨의 ‘김종국이 찾기,추격자’ 편이 2019년 10월에 방영된 후 ‘안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한 김종국씨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김종국씨뿐 아니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조용히 고향 사랑을 실천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작된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해 답례품 7종에 더해 지난 20일 15종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FC안양 연간회원권, 병목안 캠핑장 이용권 및 헤어바디선물세트, 한우모듬세트 등 관내 우수제품으로 답례품 22종을 마련했다.
  • 설연휴 불에 탄 캠핑카…할머니, 딸·손자 살리고 사망

    설연휴 불에 탄 캠핑카…할머니, 딸·손자 살리고 사망

    설 연휴 캠핑장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더니 차량은 뼈대만 남은 채 완전히 타버렸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딸인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 주차된 캠핑용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트레일러에는 어머니와 딸, 손자까지 일가족 3명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딸과 손자는 탈출했지만 60대 여성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그는 딸과 손자를 먼저 깨워 대피시킨 뒤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며, 정밀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가평 캠핑장서 캠핑카 화재로 60대 여성 사망

    가평 캠핑장서 캠핑카 화재로 60대 여성 사망

    설연휴 사흘째인 23일 경기 가평의 캠핑장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 캠핑객 1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캠핑장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나 약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캠핑카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캠핑카내에서 6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댐 있는 시·군, 댐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경쟁

    댐 있는 시·군, 댐 주변 관광 활성화 사업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댐 주변지 관광활성화 사업에 잇따라 나서 눈길을 끈다. 경북 영주시는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을 오는 4월 준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을 투입,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 문화관 일원 4300㎡에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과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높이 18m에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은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는 코스로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 시설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과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등을 연계한 영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드벤처공간에는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체험·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천시는 오는 6월 화북면 보현산댐 인도교(출렁다리) 설치 공사를 마무리한다. 보현산댐 인도교는 사업비 132억여원이 투입돼 총 길이 530m, 폭 1.8m으로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은 350m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현재 공정율은 90% 정도다. 인도교 주변에는 100억여원을 투입해 탐방로 2.5㎞, 수변광장 2900㎡, 주차장, 경관조명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인도교 공사 등이 준공되면 기존 보현산댐 권역에 산재한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 짚와이어, 보현산별빛 테마마을 등 관광자원이 집적화된다.경주시는 강동면 안계댐 주변 11.5㎞ 구간에 62억원을 들여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부교 등으로 구성되는 ‘안계댐 둘레길’을 조성한다. 오는 4월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안계저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인접한 곳이다. 둘레길은 양동마을길, 이언적 선생 호를 딴 회재로, 독립운동가 이순구 선생 이름을 딴 순구로, 윤슬로, 손중돈 선생 호를 딴 우재로 등으로 구성된다. 주낙영 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경주가 지닌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화천군은 평화의 댐 인근에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세계평화의 종 공원, 스카이워크, 국제평화아트파크, 비목공원, 평화누리길, 비수구미 계곡 트래킹 코스 등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 이시언·빠니보틀에 다가온 女…카메라 깨며 난동

    이시언·빠니보틀에 다가온 女…카메라 깨며 난동

    배우 이시언과 유튜버 빠니보틀이 돌발 상황과 마주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여행 2일차를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기안84가 현지 친구를 만나러 간 사이 힐링을 위해 캠핑장을 찾았다. 고기를 굽고 불멍을 즐기던 두 사람에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갑자기 외국인 여성이 나타나 화를 내며 카메라를 던진 것이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빠니보틀은 영어로 “우리 카메라 건들지 마”라고 외쳤다. 이시언은 “저희가 불 피우면서 불멍하고 있는데 드론 소리가 났다. 우린 드론이 없었다. 다른 투숙객이 드론을 띄웠다. 그걸 보고 우리 드론이라고 오해한 외국인이 와서 카메라를 바닥에 던졌고 렌즈 부분이 깨졌다. 캠핑장 주인이 와서 설명했는데 그 사람과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 아빠와 노지 캠핑 12일… 아아아아아~ 나는 타잔[어린이 책]

    아빠와 노지 캠핑 12일… 아아아아아~ 나는 타잔[어린이 책]

    여름방학을 맞아 떠난 아빠와의 캠핑. 그런데 보람이는 영 재미가 없다. 시설 좋은 캠핑장이 아닌 아빠의 고향마을 뒷산에서 하는 노지 캠핑이라서다. 아빠가 어렸을 적 친구들과 놀던 토굴을 텐트로 삼았는데, 어둡고 퀴퀴하기만 하다. 아빠가 찻집에 가자며 땀 뻘뻘 흘리며 따라가 보니 웬걸, 고로쇠 수액이 나오는 곳이었다. 그렇지만 재밌는 일도 많다. 비가 내리자 아빠는 옷을 다 벗고 목욕을 하자고 제안하고, 보람이와 아빠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영화 속 타잔처럼 입에 손을 대고 소리를 질러본다. 환경운동가인 아빠와 초등학생 아들이 12일 동안 캠핑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동화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전화도 없고, 시원한 콜라도 한 잔 못 마시는 터라 주인공 보람이는 툭하면 툴툴거린다. 그래서 틈만 나면 산에서 내려갈 궁리를 내보지만, 아빠에겐 어림도 없다.그러다 마을에 사는 민정이를 만나고, 민정이의 강아지인 밍키와 놀면서 캠핑도 슬슬 재밌어진다. 산속에서 벌어지는 갑작스런 사고들을 겪으며 보람이는 아빠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암으로 떠나보낸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빠, 엄마 역할까지 해야 하는 아빠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처음엔 못마땅했던 표정의 보람이는 캠핑이 끝난 뒤 “아빠! 우리 휴일에도 캠핑 오면 안 돼?”라고 말한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친환경 캠핑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빠의 속 깊은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이야기가 훈훈하다. 굳이 캠핑이 아니어도, 가족 간에 그동안 터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여행이라도 떠나보면 좋겠다.
  • 바닷물에 비친 고향 반가워 ‘깡총깡총’

    바닷물에 비친 고향 반가워 ‘깡총깡총’

    올해는 계묘년, 토끼의 해다. 호랑이에 비하면 턱없이 적지만 전국에 토끼 고사가 전하는 지역이 적지 않다. 그 가운데 경남 사천 비토섬, 충남 태안 원청리 별주부마을, 경북 문경 토끼비리 등 세 곳을 골라 다녀왔다. 사천과 태안은 ‘별주부전’의 ‘원조’ 자리를 두고 다투는 중이고, 문경 토끼비리는 고려 태조 왕건의 고사가 전하는 국가지정 명승이다. 각각 담긴 이야기가 풍성하고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우리가 몰랐던 슬픈 별주부전 나라 안에 ‘별주부전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곳이 두 곳 있다. 사천 비토섬은 그중 하나로, 면적이 겨우 3㎢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섬이다. 크기는 작아도 주변에 산재한 별학도 등 크고 작은 섬의 본섬 노릇을 하고 있다. 비토(飛兎)는 토끼가 나는 형상이란 뜻이다. 1992년 서포면 선전리 끝자락에 비토교가 놓이면서 뭍과 연결됐다. 이름에서 보듯 비토섬엔 거북섬, 토끼섬 등 ‘별주부전’을 연상할 만한 지명이 꽤 많다. 스스로 ‘별주부전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 지명에 기댄 결과다. ‘별주부전’의 모태는 삼국사기의 구토설화다. 내용은 초등학생도 알 정도로 유명하다. 간을 구해 오라는 용왕의 명을 받은 별주부(자라)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갔지만 토끼가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는 꾀를 내 살아 돌아왔다는 얘기다. 하지만 비토섬의 전설은 ‘별주부전’과 달리 해피엔딩이 아니다. 자라의 등을 타고 육지로 돌아오던 토끼가 월등도(돌당섬)에 이르렀을 무렵, 바닷물에 비친 섬을 고향으로 착각하고 서둘러 뛰어내렸다가 물에 빠져 죽어 토끼섬이 됐다. 토끼를 놓친 자라도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토끼섬 옆의 거북섬으로 남았다. 토끼섬 끝자락의 목섬엔 남편을 용궁으로 떠나보낸 아내 토끼의 이야기가 담겼다. 뭍의 그 숱한 망부석 전설처럼 남편을 기다리며 목이 빠지게 바다만 바라보다 바위에서 떨어져 목섬이 됐다고 한다.●가족단위 산책·캠핑 즐기기에 딱 비토섬은 요즘 캠핑의 섬이 된 듯하다. 국민여가캠핑장이 조성됐고, 전망 좋은 곳마다 일반 숙박업소 대신 글램핑장이 들어섰다. 국민여가캠핑장은 사천시 산하기관에서 운영한다. 불가사리의 발을 닮은 섬에 캠핑 사이트와 글램핑장, 캐러밴 등이 들어섰다. 아이들에겐 토끼와 거북, 물고기 모양을 한 스토리 하우스가 인기다. 캠핑장 안에 전망대와 해안 산책로도 조성해 뒀다. 전망대에선 사천만 바다와 각산, 삼천포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로는 너른 갯벌을 끼고 조성됐다. 캠핑장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산책 삼아 둘러볼 수 있다. 주차장 옆엔 ‘별주부전 테마파크’가 있다. 이름은 거창한데, 토끼를 기르는 사육장 정도로 보면 되겠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토끼 먹이주기 체험에 나서 볼 만하다. 토끼 조각상도 세웠다. 슬픈 눈을 하고 새끼를 품에 안은 모습이다. 오지 못할 남편을 기다리는 목섬의 아내 토끼를 표현했다. 낙지포 앞엔 별학도가 있다. ‘별주부’의 ‘별’이 자라를 뜻하는 한자이니 뭔가 자라와 얽힌 이야기가 전할 듯한데, 뜻밖에 학이 나는 섬이란다. 다소 생뚱맞은 느낌이다. 벼락에 맞은 바위가 있다 해서 별학도가 됐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별학도 안에는 해양낚시공원과 해상 펜션이 조성됐다. 낙지포에서 약 230m 길이의 해상보행교를 통해 들어간다. 차는 들어갈 수 없다.●하루에 두 번 만날 수 있는 전설 ‘별주부전’의 주 무대인 월등도는 비토섬 가장 끝에 있다. 하루에 두 번, 날물 때를 전후해 2시간 정도 길이 열린다. 그만큼 ‘알현’하기가 쉽지 않은 섬이다. 토끼섬은 월등도에서도 가장 끝에 있다. 목재데크가 놓여 섬을 돌아볼 수 있다. 바로 옆은 거북섬이다. 거북의 등딱지처럼 둥글게 생겼다. 바닷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이 하나로 연결된다. 주변 갯벌은 온통 파래와 감태 등 해초류 일색이다. 이들이 펼쳐 내는 초록빛 향연이 무채색의 겨울을 더욱 산뜻하게 꾸며 주는 듯하다. 전설 속 토끼가 물때를 잘 맞춰 내렸다면 어땠을까. 주변 섬들도 모두 초록빛 해피엔딩으로 끝났을까. ●실안해안도로 ‘낙조’ SNS 핫플레이스 비토섬에서 사천대교를 건너면 낙조로 유명한 실안해안도로다. 각산전망대, 무지개 해안도로, 대방진굴항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핫플’들이 이 도로 주변에 즐비하다. 백천사부터 찾아간다. 와룡산 기슭에 깃든 사찰이다. 와불로 유명한 곳인데, 여느 절집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망자를 모신 공간이 많아서다. 그 탓에 여느 사찰보다 분위기가 한층 무겁다. 다만 가람의 규모가 크면서도 독특하고, 절집 곳곳에 조성한 구조물이나 조형물 등도 매우 생경한 느낌을 줘 인상적이다. 가장 유명한 건 약사와불전이다. 약사불은 병을 고쳐 주는 부처다. 길이 13m, 높이 4m에 달하는 거대한 목조 약사불이 불전 안에 길게 누워 있다. 와불의 몸속에도 작은 법당이 있다고 한다.●삼천포 아가씨가 기다리는 노산공원 청널공원도 부러 찾을 만하다. 아기자기한 벽화마을 위 언덕에 조성된 전망대 겸 공원이다. 어패류의 껍질, 쓰레기 등으로 너저분했던 공간이 도시공원으로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3층짜리 풍차전망대가 인상적이다. 계단을 통해 전망대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 노산공원은 전통가요 ‘삼천포 아가씨’ 동상과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동상은 삼천포항 옆 갯바위에 조성됐다. 적요한 공간에서 망망대해를 마주하는 느낌이 아주 색다르다. 아쉽게도 붉은 동백꽃은 거의 졌다. 도로와 맞붙은 곳에서 자라는 흰동백만 아직 꽃을 매달고 있다. 바로 옆은 용궁수산시장이다. 바가지요금 빼고는 다 있다는 시장이다. 다양한 갯것들과 마주할 수 있다. [여행수첩] -비토섬 내 월등도 안에도 캠핑장이 있다. 다만 물때에 따라 출입이 제한된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겠다. 별학도의 해양낚시공원 입장료는 어른 2만원이다. 단순 관람의 경우는 2000원이다. 와룡산 백천사는 입장료나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무척 독특한 느낌의 절집이긴 하지만 망자를 모신 공간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찾길 권한다.-비토섬은 굴로 유명하다. 겨울철엔 굴구이가 인기다. 외진 곳에선 4만원, 교통이 편한 곳에선 5만원 정도 받는다. 구이용 굴은 대부분 알이 큰 석화로, 비토섬에서 나는 이른바 ‘비아굴’이 아니다. 옛 비토분교 앞에 노점 형태로 조성된 판매단지에서 현지 어민들이 생산한 작은 비아굴을 살 수 있다.
  • 성역 없다, 명운 건다던 특수본 ‘윗선’ 못가고 꼬리자르기? [이슈픽]

    성역 없다, 명운 건다던 특수본 ‘윗선’ 못가고 꼬리자르기? [이슈픽]

    “수사에 성역은 없다, 경찰의 명운을 건다” 약속했던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10·29 참사(이태원 참사) 수사가 결국 ‘윗선’을 향하지 못한 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특수본이 이상민 장관이나 윤희근 청장, 오세훈 시장 등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 등 상급 기관장에 대한 사법처리에 난색을 표하면서 수사는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등 일선 관계자에 책임을 무는 ‘꼬리자르기’에 그치게 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약 3개월간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특수본은 3일 상급 기관에 대한 수사를 ‘혐의없음’으로 잠정 결론냈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21일 시작되는) 설 명절 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했고, 추가 입건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이나 광역자치단체에 구체적인 과실 책임을 물은 사례가 많지 않아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수본은 재난에 대한 국가기관의 대비·대응 의무 등을 규정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인 행안부와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구체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직무유기·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장관, 치안·경비 총책임자인 윤희근 청장, 오세훈 시장 등은 소환조사 한번 없이 면죄부를 얻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특수본은 대신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동 일대를 관할하는 기초자치단체인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가 재난 대비와 대응과 관련된 구체적 책임을 진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임재(54·구속)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62·구속), 최성범(53) 용산소방서장 등 관계기관장 및 간부급 책임자 선에서 수사를 일단락 지을 방침이다. 경찰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등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 청장의 거취 여부는 이태원 참사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청장은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지방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후임자 물색이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다. 구속 기로 김광호 서울청장 vs 이임재 전 용산서장 ‘기동대 요청 묵살’ 진실공방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구속 기로에까지 놓인 김 청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기동대 요청 여부를 두고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각을 세웠다. 핼러윈을 맞아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 지원을 상급기관인 서울청에 요청했으나 묵살당했고, 결국 참사 발생을 막지 못했다는 이 전 서장의 증언에 대해 김 청장은 “서울청에서는 교통 기동대 1개 제대 요청 외에는 (기동대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면전에서 반박했다. 용산서가 이태원 참사 전 서울청에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는 참사 발생의 핵심 경찰 책임자가 누군지를 가리는 관건이다. 이 전 서장은 지난해 11월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나흘 전 서울청에 경비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으나 집회·시위가 많아 지원이 힘들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반대로 김 청장은 11월 7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용산서가 핼러윈 축제 인파 관리를 위한 목적의 기동대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용산서 차원에서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공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이 이날 청문회에서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기동대 요청과 관련된 용산서와 서울청의 ‘진실 공방’이 다시 부상했다. 특히 이 전 서장이 이날 기동대 요청과 관련된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해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유임 유력’ 윤희근 경찰청장 “술은 마셨지만 휴일”김 처장과 달리 유임이 유력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같은날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술은 마셨지만 잘못이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 29일 토요일을 맞아 지인들과 제천 월악산을 등산한 뒤 오후 11시쯤 인근 캠핑장 숙소에서 취침했다. 그 과정에서 오후 11시 32분과 52분 경찰청 상황담당관의 참사 발생 보고를 놓쳤고, 다음날 0시 14분에야 참사 발생을 처음 인지했다. 이후 윤 청장이 술에 취해서 자느라 참사를 인지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휴일 음주가 위법은 아니지만, 당일 서울에 각종 집회가 예고됐었고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최고 책임자가 음주한 것은 무책임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청문회에서 “음주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다”고 답변했다. 그간 음주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인정하던 윤 청장이 이렇게 명확하게 음주 사실을 자인한 것은 처음이었다. 다만 윤 청장은 휴일 음주가 문제가 되느냐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관련 추궁에 “주말 저녁이면 저도 음주할 수 있다. 그런 것까지 밝혀드려야 하나”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청장이 지방에 내려가면 비서실이나 상황 계통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주말이었기 때문에 사실 사생활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참사를 계기로 주말을 포함해서 사생활에 대해 재정립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 ‘참사 최초보고 시점’ 오락가락 답변이날 청문회에선 윤 청장이 경찰청에 참사 발생 사실이 처음 보고된 시점과 관련해 답변을 번복하면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윤 청장은 “참사 당일 오후 10시 56분 15명이 압사했다는 소방청의 통보를 받고 참사를 (경찰청이) 인지한 것이 맞냐”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경찰청이 그간 밝힌 참사 최초 보고 시점 오후 11시 20분과 어긋나는 대답이었다. 이에 윤 청장은 “오후 10시 56분 소방청에서 교통통제 요청을 받았지만, 저희 보고에는 오후 11시 20분에 참사를 최초 인지한 것으로 돼 있다”며 서둘러 답변을 정정했다. 윤 청장의 답변이 오락가락하자 장 의원은 “경찰청장이 국정조사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걸 넘어서 자료를 조작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도 “경찰청의 참사 인지 시점이 왔다갔다 한다. 그러니까 청문회와 국정조사에도 신뢰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의 공세에 난감한 표정을 짓던 윤 청장은 “답변을 번복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우상호 국조 위원장의 요구에, 자신이 사안을 제대로 숙지 못하고 잘못 답변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오후 10시 56분 소방청이 교통 통제를 요청한 때에는 구체적인 사상자 규모 등을 듣지 못했다”며 “이후 오후 11시 20분에 다시 다수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는 소방청의 통보를 받은 뒤에야 (경찰청이) 참사를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 청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유족들에게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조직의 수장으로서 입이 열 개라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경찰관이 범죄 신고에만 익숙해져 인파로 인한 재난 사고에 경험도, 인식도 없었다”며 “뼈저리게 반성해서 시스템 개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혼저옵서개’ 누르세요... 반려견 숙소·카페가 주르르

    ‘혼저옵서개’ 누르세요... 반려견 숙소·카페가 주르르

    반려견과 여행하고 싶어도 애완견과 함께 출입이 가능한 시설을 알아보느라 시간을 허비할 때가 많다. 결국 숙소를 찾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있다. 이젠 그런 걱정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조사를 완료하고, 출입할 수 있는 200개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혼자가 아닌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 ‘혼저옵서개’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에 대한 조사다. 도내·외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정보 및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도와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확인, 정보 이용 동의 절차 및 휴폐업 확인 절차를 거치고 인터뷰와 촬영 등의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한 식당·카페, 관광지, 숙박시설, 오름 등 200개소의 조사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섭지코지·오설록티뮤지엄·노리매공원·보름왓 등 관광지 33개소, 마노르블랑·바다다·양가형제·키친오즈·카페루시아·김만덕객주 등 식당·카페 99개소, 369펜션·귤빛캠핑장·멍멍플레이스 등 숙박 13개소, 겨울이네·곱닥한개 등 동물전용 26개소, 오름 등 자연경관 29개소이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 200개소에 대한 기본적인 영업시간, 위치, 연락처와 함께 대·중·소형견의 출입 여부 구분, 시설 내 반려동물 출입 제한 정보, 구비시설에 대한 정보, 반려동물 동반 시 펫티켓 제공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조사된 자료는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kr/ 추천-반려동물동반여행) ’혼저옵서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E-Book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보를 통해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산업 진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에 참여 의향이 있는 업체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로 문의하면 된다.
  • “음주할 수 있어”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날 의혹 추궁에 불쾌감

    “음주할 수 있어”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날 의혹 추궁에 불쾌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그것이 잘못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청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음주를 했냐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음주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다”고 답변했다. 윤 청장은 그동안 해당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명확하게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사 당일 윤 청장이 관련 보고를 즉각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술을 마시고 자느라 참사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휴일에 음주한 자체가 위법한 행위는 아니지만, 당일 서울에 각종 집회가 예고돼 있었고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최고 책임자가 무책임하게 술을 마셨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지난해 10월 29일 토요일 참사 당일 휴일을 맞아 지인들과 월악산을 등산한 뒤 오후 11시쯤 인근 캠핑장 숙소에서 취침했다. 이 때문에 오후 11시 32분과 52분 경찰청 상황담당관의 참사 발생 사실 보고를 놓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청장은 이후 이튿날인 30일 0시 14분에야 상황담당관의 전화를 받고 참사 발생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윤 청장은 그러나 이날 국회에서 음주 여부를 추궁하는 조 의원에 “주말 저녁이면 저도 음주를 할 수 있다. 그런 것까지 밝혀드려야 하나”라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윤 청장은 참사 당일 경찰청이 위치한 서울을 떠나 관외로 출타한 사실을 경찰 내부 시스템에 별도로 입력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인정했다. 윤 청장은 “경찰청장의 관할은 서울이 아니라 전국이고, 참사 당일이 토요일 휴일이었기 때문에 관외 출타 사실을 시스템에 입력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 ‘천만 관광 도시 도약’ 고창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선포

    ‘천만 관광 도시 도약’ 고창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선포

    전북 고창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시도한다. 고창군은 2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담다’를 주제로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윤준병 국회의원,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여행업계 관계자, 군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고창다운 관광컨텐츠’로 관광객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 운영 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지역 대표축제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창 여행주간 운영 등 ‘고창형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외교사절단, 여행업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팸투어를 운영하고, 사진영상공모전, 아이디어 제안 공모 등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추세가 테마형 수학여행으로 바뀌면서 고창군의 대표적 체험학습 장소를 사전에 교육청과 유관기관에 안내한다는 입장이다.야간 콘텐츠 확충해 머무는 관광으로 군은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관광으로의 변화를 모색한다. 고창농악 야간 상설공연의 무대를 고창 곳곳으로 확대하고 구시포 해수욕장 야간 버스킹, 운곡습지 반딧불 체험, 전통시장 야시장, 고인돌 미디어아트 등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 50주년을 맞는 고창모양성제에 최첨단 CT(Culture Technology)를 접목해 화려한 빛의 축제로 준비 중이다. 고창군이 직·위탁 운영하는 3곳의 캠핑장(동호해수욕장, 선운산, 고창갯벌오토캠핑)에선 이색적인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군은 ‘고창 방문의 해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효율적·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군민 1관광 전도사’ 운동으로 전 군민이 친절 서비스 의식을 함양한 관광 전도사가 돼 천만 관광객 유치를 이루겠다는 포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명성에 걸맞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주민 손으로 재원 마련, 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과 노후소득 보완 등을 대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 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많다. 1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2021년 8월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는 완주군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익산 성당포구마을은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 5000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는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이들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공장 등의 수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노후 연금, 우리가 직접 챙긴다…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노후소득 보완 등을 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 6월에는 완주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시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해당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 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실제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5천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kW)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군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마을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해당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 공장 등 수익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개소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대체 누가…‘덫’ 걸린 반려견 구하려다 손가락이

    대체 누가…‘덫’ 걸린 반려견 구하려다 손가락이

    부산의 한 공원을 산책하던 외국인 남성이 누군가 놓은 야생동물 포획 덫에 걸린 반려견을 구하려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다. 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30분쯤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산책로에서 외국인 A(40대)씨와 산책 중이던 반려견이 덫에 걸렸다. A씨는 반려견의 다리를 덫으로부터 빼내려 했고, 이 과정에서 왼쪽 검지 살점이 일부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덫이 놓아진 현장 사진과 부상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모두가 이용하는 대저생태공원에서 누군가 덫을 놓았고 나의 반려견이 여기에 걸렸다”면서 “반려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왼손 검지 끝이 절단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이용하는 공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분노했다. A씨는 “사고 현장 가까이에는 캠핑장이 있고 이곳까지 아이들이 놀던 모습도 기억한다. 모두가 이용하고 안전해야 하는 이곳에서 내가 겪은 이 일은 충격적”이라면서 “국민은 모든 것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내년부터 달라지는 청주시책들..시립미술관 18세까지 무료관람

    내년부터 달라지는 청주시책들..시립미술관 18세까지 무료관람

    내년부터 청주시민들의 문화혜택 등이 풍성해지고 소상공인 지원도 커진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주시립미술관 무료관람 대상자가 6세 이하에서 18세 이하 청소년으로 확대된다.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도 받는 재활용자원 교환사업 대상 품목도 늘어난다. 종이팩과 폐건전지, 아이스팩, 다회용품(에코백, 텀블러)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종량제봉투·화장지 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 혜택도 늘어난다. 고엽제 후유증 환자·국군포로 등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청주시에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사업도 시작된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과 소규모 해썹(HACCP) 인증 식품제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효성 검사비 지원사업도 도입된다. 유효성 검사비 지원은 연 매출 5억원 미만 또는 종사자 21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대상이다. 검사 비용 60만원의 50%가 지원된다. 군 복무 중 상해 질병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군입대 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 제도도 시작된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 청년들은 군입대 시 자동 가입된다. 단,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된다.
  •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강원 고성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새해 문연다

    해양 레저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공원’이 강원 고성군 거진읍 반암항에서 새해부터 문을 연다. 강원 고성군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이 이달 말 준공한 뒤 새해부터 시범 개장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은 원형 모양(둘레 길이는 167m)으로 1인당 이용 길이를 2m으로 하면 이용객 83명이 동시에 낚시를 즐 수 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착섬, 서쪽 해안가 쪽에는 인두섬으로 불리는 작은 바위섬들이 있어 주변 경관도 장관이다. 또 북쪽으로는 거진항이 있고, 오른쪽 끝자락에 백섬 데크길이 보여 야간 조명 빛이 밝혀지면 아름다운 바다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장소이다.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주변에서 잡히는 어종은 가자미, 놀래미, 황어 등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 공원 남쪽에는 방파제를 확장해 등대로 갈 수 있는 짧은 산책로도 있다. 공원 북서쪽 해안가에는 테마형 어촌관광마을 연계 추진 사업으로 모두 29개의 캠핑장 데크와 47대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반암항 광장은 70여대의 차량 주차도 가능하다. 반암리에는 모래사장의 총길이가 12㎞ 달하는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낚시공원 바닷속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 및 돌섬들이 즐비해 있어 어패류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촌뉴딜은 어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낙후된 어항시설 등을 정비·재생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여 체험·도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반암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조성한 반암항 바다낚시공원 및 캠핑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레져의 즐거움을 선사해 작은 어촌 마을 반암항이 동해안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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