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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비 대납’ 이병노 담양군수직 상실

    2022년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 선임비를 대신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던 이병노(64)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됐다. 이 군수는 6·1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3월 6일 지인에게 조의금 20만원을 건네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자 1인당 변호사비 225만원에 해당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조의금 기부가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은 의례이며, 변호사비 대납 사실 자체도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선거는 오는 4월 2일 치러진다.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벌금 500만원 확정…당선 무효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벌금 500만원 확정…당선 무효

    2022년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운동원들의 변호사 선임비를 대신 지원한 혐의로 기소됐던 이병노(64)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원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됐다. 상고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상고를 기각했다. 이 군수는 6·1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3월6일 지인에게 조의금 20만원을 건네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또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자 1인당 변호사비 225만원에 해당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줄곧 조의금 기부에 대해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은 의례이며, 변호사비 대납 사실 자체도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1·2심에 이어 대법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군수와 함께 기소된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모두 벌금형이 확정됐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판결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앞으로 담양군은 오는 4월 2일 재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부군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 野 발의 ‘명태균 특검법’에 與 “27번째 특검…이재명 회생법” 반발

    野 발의 ‘명태균 특검법’에 與 “27번째 특검…이재명 회생법” 반발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이 1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자, 여당은 이를 두고 “이재명 회생법”, “국민의힘 궤멸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명태균 특검법을 지렛대로 활용해 국민의힘 전체를 난도질하고 결국은 궤멸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사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뿐 아니라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 모두 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특검을 민주당 산하 특검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명태균 특검법은 민주당이 소위 김건희 특검법을 네 차례나 밀어붙이다가 안 되니 포장지만 살짝 바꿔서 또다시 발의하겠다는 것으로서, 사실상 다섯 번째 ‘김건희특검법’이자 국민의힘 궤멸법”이라고 말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민주당의 특검법 일방 상정을 비판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탄압 특별법’, ‘이재명 회생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번 특검법안이 특검의 핵심 원칙인 ‘보충성,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 공정성’에 위배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특정 정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형식적 절차와 기계적 균형조차 갖추지 못한 채 강행되고 있는 위헌적인 악법”이라며 “입법 권력을 악용해서 상대 정당을 탄압하고 표적수사를 기획하는 이 특검법안은 민주주의 근본을 흔드는 일일뿐 아니라 법을 가장한 공작정치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 장동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왜 이 국면에, 예전에 발의됐던 특검법에서 명태균만 뽑아내서 강행 처리하는지 그 정치적 의도와 불순한 목적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의힘 108명 의원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대선주자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긴 만큼, 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권 가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해당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 법안이 다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범야권(192명)을 제외하고 국민의힘에서 8명의 이탈표가 나오면 재의요구된 법안은 가결된다. 장 의원은 “민주당의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법안이기 때문에 우리 당내 주자들 간의 유불리를 따질 법안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의원이라면 누구라도 막아내야 되는 악법”이라고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쟁용 별도 특검’을 할 이유도 가치도 없는 사건이다. 국민의힘은 소위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강력한 단일대오를 통해 향후 헌법 절차에 따라 반드시 폐기시킬 것”이라고 했다.
  •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LG 야구 보게 해달라” 단식 투쟁했던 입시생, 애리조나 캠프 찾아 커피 100잔 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자동차로 26시간 거리를 찾아온 열혈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일 LG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에 거주 중인 이준씨는 지난 11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진행 중인 LG의 스프링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커피 100잔을 선물했다. 이씨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당시 LG의 전신인 MBC 청룡 응원을 시작으로 43년째 LG를 응원하고 있다. 과거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야구 시청을 금지한 어머니에게 단식 투쟁을 벌여 LG 야구를 사수했을 정도로 LG 야구 사랑이 유별나다.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방문한 이씨는 “너무 좋아하는 LG 트윈스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애틀란타에서 넘어왔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커피를 선물하게 됐다”면서 “2023년에 우승할 때 너무 좋았다. 올해는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부담보다는 재밌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계약 마지막 해인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다시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표로 커피를 전해받은 투수 조장 임찬규는 “캠프때마다 멀리서 응원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 그분들을 보기만해도 힘이 나는데, 선수단을 위해 힘내라고 커피까지 선물을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런 팬분들의 사랑을 잊지말자고 다짐한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시즌때 좋은 모습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H는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사업 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했다. 5개 벤처기업 중 한 곳인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스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AI)업체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10월 AI와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네모닉’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대만에서 6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했다.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나머지 3곳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H는 올해도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항공, 숙박, 교통, 교육을 지원하고 대규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男 성욕 강한 것 이해해야”…부부 욕설·성관계 노골적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법정제재

    “男 성욕 강한 것 이해해야”…부부 욕설·성관계 노골적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법정제재

    부부간 욕설과 성관계 등을 노골적으로 방송한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여줬다는 지적이 제기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이혼 숙려 캠프’(지난해 4월 4일 등)는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의 행동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아내에게 과도하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의 내용을 다루면서 성관계 시간이나 횟수 등에 초점을 맞추는 등 선정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부부간 성관계에 대해 상담해주면서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남성의 성욕이 강한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등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 방송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JTBC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처한 현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담아 전문가들에게 보여주다 보니 조금 불쾌할 수 있는 내용도 보였던 것 같다”며 “지적된 부분들을 잘 수렴해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정수 위원은 “15세 이상 시청가인데 방송 언어도 자막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강경필 위원도 “방송이 추구하는 바를 잘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며 만장일치로 주의를 결정했다. ‘이혼 숙려 캠프’는 부부 사이의 여러 문제로 이혼 위기에 처한 일반인 부부들이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캠프에 입소해 ‘새로 과정’과 ‘고침 과정’으로 솔루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尹 탄핵 찬반집회 모습 바꿔 보도한 KBS엔 ‘관계자 의견진술’방심위는 또 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20대 부하 직원을 막대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과 ‘일본도 살인 사건’을 보도하면서 폭행과 살해 과정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비쳤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JTBC 뉴스룸’(지난해 7월 3일 등)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장면과 반대 집회 장면을 바꿔 자막을 표기, 찬성 집회 인파가 많아 보이게 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1TV ‘KBS 뉴스 5’ 지난 1월 11일 방송에 대해서도 “경위와 후속 조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이 밖에 일부 성분(미세 스피큘)이 기미를 직접 타깃하고 기미 개선의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한 신세계쇼핑 ‘쟈스 토닝샷 기미 관리 크림’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 트로트 가수 영탁과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 간 갈등을 다루면서 예천양조 쪽 의견만 반영해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실화탐사대’(2021년 9월 25일)에 대해서는 2심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의결 보류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 “청정지역 없다”···남극 빙하서 첫 미세플라스틱 발견

    “청정지역 없다”···남극 빙하서 첫 미세플라스틱 발견

    이제 전 세계 어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남극의 가장 외딴 곳에서도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했다.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지거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지구촌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놀라운 점은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는 천혜의 환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가장 깊은 해저인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어김없이 발견됐다. 특히 남극의 해빙과 심해에 서식하는 상어의 위장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에 BAS는 남극의 두 외딴 지역인 유니언 빙하와 샨츠 빙하에 있는 세 곳의 현장 캠프에서 수집한 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눈 1ℓ랑 73~3099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으며 이중 95%는 5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았다. 또한 세 곳에서 섬유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병과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및 합성 고무와 같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도 확인됐다. 다만 과거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샘플에서 입자와 섬유를 직접 골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필터지를 통해 눈을 녹인 후 높은 해상도로 스캔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에밀리 로울런즈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 연구에서는 이보다 덜 민감한 감지 방법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오염 정도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클라라 마노 박사도 “미세플라스틱이 의류와 밧줄, 깃발 등 지역적 혹은 장거리 운반을 통해서도 나올 수 있다”면서 “오염원을 완전히 이해해야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이지만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인간이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섭취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비만이나 불임, 성 기능 장애와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폐나 신장, 간 등 중요 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면 석면처럼 주요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
  • 지구촌 미세플라스틱 공습…남극 외딴 곳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핵잼 사이언스]

    지구촌 미세플라스틱 공습…남극 외딴 곳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핵잼 사이언스]

    이제 전 세계 어디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닿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남극의 가장 외딴 곳에서도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신호에 발표했다. 5㎜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을 의미하는 미세플라스틱은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지거나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데 지구촌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놀라운 점은 도시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없는 천혜의 환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가장 깊은 해저인 마리아나 해구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은 어김없이 발견됐다. 특히 남극의 해빙과 심해에 서식하는 상어의 위장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에 BAS는 남극의 두 외딴 지역인 유니언 빙하와 샨츠 빙하에 있는 세 곳의 현장 캠프에서 수집한 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눈 1ℓ랑 73~3099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으며 이중 95%는 50㎛(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았다. 또한 세 곳에서 섬유에 사용되는 폴리아미드, 병과 포장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및 합성 고무와 같은 일반적인 플라스틱 유형도 확인됐다. 다만 과거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샘플에서 입자와 섬유를 직접 골라내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필터지를 통해 눈을 녹인 후 높은 해상도로 스캔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에밀리 로울런즈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과거보다 훨씬 더 작은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 연구에서는 이보다 덜 민감한 감지 방법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 오염 정도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클라라 마노 박사도 “미세플라스틱이 의류와 밧줄, 깃발 등 지역적 혹은 장거리 운반을 통해서도 나올 수 있다”면서 “오염원을 완전히 이해해야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플라스틱은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범이지만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인간이 공기와 물, 음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고 섭취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에 함유된 화학물질은 비만이나 불임, 성 기능 장애와 당뇨병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폐나 신장, 간 등 중요 기관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가면 석면처럼 주요 발암물질이 될 수도 있다.
  • 대구시,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국 ‘청두사무소’ 개설

    대구시,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국 ‘청두사무소’ 개설

    대구시가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국 쓰촨성 청두에 현지 사무소를 열었다. ‘대구시 청두사무소’는 양 도시 간 경제·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두는 글로벌 500개 기업 중 315개 사(社)가 진출한 중국 서부 내륙의 경제·산업 중심지다. 또한 삼국지에서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로도 유명해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청두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조건 청두시 당 상무위원, 장빈 외사판공실 주임, 뇌학걸 쓰촨성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엄원재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 변용섭 코트라 청두무역관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은 11일 쓰촨성 정부와 청두시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대표단은 스샤오린 쓰촨성장에게 홍준표 대구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중국 측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판다를 대구대공원에 임대하는 방안과 한중 친선 축구, 상호 예술단 초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와 청두시는 2015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캠프 교류, 예술단 참가,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등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 정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외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청두사무소가 대구와 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업무협약

    전남 영암군이 6일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상생 투자 육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영암군 빈 상가를 활용한 상생투자로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먹거리 콘텐츠 다양화 및 지속가능발전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혁신센터와 협업으로 빈 상가 리모델링 비용 지원은 물론 사업 컨셉 부트캠프, 전문 셰프 1:1 컨설팅, 세무·회계 자문,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견고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 셰프 1:1 컨설팅에는 20여 년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지낸 후 현재 중식당과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참여해 조리 기본, 영업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달 말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올해 영암군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신청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061-661-1972)에서 한다. 영암군은 지난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1호점 장산리푸줏간, 2호점 촌스토랑 개업을 지원했고, 현재 두 가게 모두 성업 중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 빈 상가 채움 프로젝트로 영암읍 상권에 활기가 더해졌다”며 “올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의 상승효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로 창업하는 3개소를 지원해 영암의 맛을 더하는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문학과 영어를 한번에…종로국제서당 학생 모집

    인문학과 영어를 한번에…종로국제서당 학생 모집

    서울 종로구는 오는 21일까지 ‘종로국제서당’에 함께할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로국제서당은 서당식 인문학 교육과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종로만의 교육 사업모델로 올해는 3∼12월 진행한다. 동서양 인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서당 교육,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어교육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교육을 70%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는 7월과 12월 방학 기간 중 국제서당 캠프 참여 기회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를 위한 대학 학과 탐방, 대기업 직업 탐방, 미술관·공연장과 연계한 전시교육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내면의 성장과 함께 외국어 실력 향상을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섬·어촌 관광지 조성에 2556억원 투입

    전남도, 섬·어촌 관광지 조성에 2556억원 투입

    전남도는 올해 섬과 어촌지역에 2556억원을 들여 정주 여건 개선과 어항개발, 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 57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섬 종합발전사업, 케이(K)-관광 섬, 어촌신활력사업, 어항 정비, 해양레저관광 거점화, 해수욕장 운영,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 등이다. 특히 2026년 9월 열릴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42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섬 정주 여건 개선과 섬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섬 종합 발전사업으로 9개 시군, 79개 섬에 659억 원을 들여 공동작업장, 방파제, 연륙과 연도교 등 섬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신안 흑산도와 여수 거문도에 2026년까지 4년간 210억원을 들여 케이-관광 섬을 육성한다. 8월 완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방문객이 섬을 즐기고 체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항시설 정비를 위해 119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어촌뉴딜300 후속 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890억원을 투자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방어항 건설 및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 어업인의 생활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필수 기반 시설을 확충을 위해 29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성 율포 해양복합센터를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로 조성하고, 전남의 주요 해수욕장 환경 개선을 위해 27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해수욕장으로 조성한다. 주민을 섬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열어 글로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과 어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양레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남 섬과 어촌을 세계인이 찾는 명품 해양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치매안심학교 3월 개교

    나주시, 치매안심학교 3월 개교

    나주시가 치매 환자의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치매안심학교를 개교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 작업치료학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치매고위험군 및 경증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치매안심학교는 ‘다시 청춘, 행복한 기억’이라는 주제로 주 1회(총 48회) 나주숲체원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3월 5일 열리며 이후 주 1회 3교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인지강화 교육을 통해 치매 진행을 억제하고 참가자들의 사회적 관계 유지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자와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4월 소풍, 5월 운동회, 음악회, 가족힐링캠프 등을 추진해 치매 환자 심신 치유는 물론 환자 가족,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종이 빨대 지겨워…말도 안 되는 압박 끝낼 것” 플라스틱 빨대 권장하는 트럼프

    “종이 빨대 지겨워…말도 안 되는 압박 끝낼 것” 플라스틱 빨대 권장하는 트럼프

    반(反)환경 정책 기조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이 빨대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저는 종이 빨대 사용에 대한 말도 안 되는 바이든의 압박을 끝내기 위해 다음 주에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임 바이든 정부의 종이 빨대 사용 권장에 대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트럼프 캠프는 2019년에는 빨간색 일반 빨대에 트럼프(TRUMP) 로고를 새긴 뒤 이를 10개에 15달러(약 2만 18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당시 아마존에서 판매됐던 플라스틱 빨대의 가격은 250개에 9.9달러(약 1만 4000원)였다. 당시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나는 종이 빨대가 지겹고 당신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진보주의자들의 아이디어가 대부분 그렇듯이, 종이 빨대는 잘 작동하지 않고 금방 분해된다”면서 트럼프 빨대를 내놨다. 이를 통해 당시 캠프는 일주일 만에 46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모금하는 등의 성과도 거둔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빨대는 작은 것이지만 접시나 포장지 등 같은 재료로 만든 훨씬 큰 것들은 어쩔 거냐”며 “집중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다들 빨대에만 초점을 둔다”며 플라스틱 빨대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금천구, ‘이웃 안녕 자원봉사’ 단체 공모…최대 200만원 지원

    금천구, ‘이웃 안녕 자원봉사’ 단체 공모…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자원봉사 동아리와 캠프를 대상으로 ‘2025년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웃 안녕 공모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봉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는 총 4000만원 규모로, 선정된 단체는 재료비, 활동비 등 사업 관련 운영경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발전 ▲환경 ▲교육 ▲재능기부 등 안녕(안부·안전·안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포함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돌봄 서비스,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재능기부 및 나눔 교육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되어 1년 이상 활동하고, 보조금 신청금액의 5%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단체다. 다만, 올해는 청년·청소년 봉사단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청소년으로 구성된 단체 및 가족단위 자원봉사 단체의 경우 활동 기간 요건이 면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선정 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문화를 활성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아버지한테 멍들 때까지 밟혔습니다” 20살 혼전임신 며느리의 호소

    “시아버지한테 멍들 때까지 밟혔습니다” 20살 혼전임신 며느리의 호소

    ‘열아홉 부부’ 아내가 스무살 무렵 시댁살이의 힘들었던 기억을 토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두 번째 부부인 ‘열아홉 부부’의 남은 사연들이 전파를 탔다. 이들 부부는 이미 한 번 이혼했다가 재결합했다고 했다. 아내는 “2014년 11~12월쯤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스무살 때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했는데 힘들었다”며 이혼 사유로 시댁과의 갈등을 꼽았다. 아내는 “친정아버지가 술 마시면 집에 와서 물건 다 부수고 엄마랑 나 괴롭히는 게 싫어서 (남편을) 선택한 건데 아버지랑 똑같은 사람이 또 있더라”며 시아버지의 주취 폭력을 폭로했다. 남편은 “(아버지가)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새벽 3시까지 잠 못 자게 하고 어머니랑 몸싸움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날짜도 기억난다. 10월 5일. 아버님이 내게 손찌검 한 날”이라며 “갑자기 아버님이 욱해서 나를 지근지근 밟더라. 나중에 보니까 멍이 들어있었다”고 회상했다. 시어머니가 사이비종교를 강요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아내는 “한국에서는 사이비종교로 알려져 있는데 저한테 믿으라고 강요를 하셨다.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종교 사람들까지 데리고 와서 내 번호를 따갔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옷을 샀다는 이유로 사돈에게 전화해 욕을 하기도 했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 카드로 옷을 샀다고 친정어머니한테 욕을 하더라. 남편, 애들 거 다 챙겨주고 보니까 나한테 투자한 건 하나도 없어서 외투 두 벌을 20만원 주고 산 거다. 패딩이 한 벌도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시어머니한테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 등의 폭언까지 들었다는 아내는 “이혼하기로 결심했을 때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너무 꼴 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니면 제가 죽을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이혼 1년 만에 재결합했다. 그러나 시부모의 술주정과 종교 강요는 계속됐고 남편은 변함없이 중재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 임윤찬 협연하는 파리오케…퐁피두센터 부산은 2030년 개관 목표(종합)

    임윤찬 협연하는 파리오케…퐁피두센터 부산은 2030년 개관 목표(종합)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딱 1년 앞둔 올해 상반기 다채로운 프랑스 문화의 정수를 국내에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파리오케스트라가 한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내한 공연을 펼친다. ‘가려진 세계를 넘어’의 저자로 한국계 프랑스어권 작가인 채세린의 문학 투어도 예정됐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프랑스대사관 김중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상반기 프랑스 관련 주요 문화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오는 6월 10~15일 내한하는 파리오케스트라는 임윤찬과 호흡을 맞춘다.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다섯 차례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월 29~5월 2일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도 내한하는데,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협연으로 서울, 대구, 부천 등지에서 생상스, 비제, 라흐마니노프, 무소르그스키 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3월 20~22일에는 피아니스트 올리비에 드 스피겔레르의 투어도 진행된다. 프랑스어권 작가인 채세린은 3월 10~14일 한국 내 알리앙스 프랑세즈 및 대학들에서 여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신뢰와 불신, 경계, 글쓰기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유명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바루가 2월 18~23일 한국을 찾아 독자를 만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공쿠르문학상-한국’ 프로그램도 이어지는데, 2023년 프랑스 공쿠르상을 받은 소설가 장바티스트 앙드레아가 3월 방한한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의 소설 ‘그녀를 보살피다’는 오는 3월 열린책들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행사는 3월 22~26일까지다. K팝 관련 행사도 준비돼 있다. 프랑스 국립음악센터, JYP퍼블리싱, 앰플리파이드, 리웨이 뮤직 앤 미디어와 함께 프랑스 작곡가 4명이 JYP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작곡 캠프 ‘케이팝 아뜰리에’를 열 계획이다. 프랑스 작곡가과 K팝 기획사가 힘을 합쳐 새로운 K팝 히트곡을 만든다는 포부다. 이 행사는 3월 24~30일간 이어진다. 이 외에도 프랑스 유명 인류사 박물관인 케브랑리 박물관 컬렉션에서 선별된 180점 이상의 태평양 예술 걸작을 소개하는 전시 ‘전시-오세아니아 : 대양의 예술’도 4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4월 4~13일은 ‘프랑스 영화주간’으로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선정된 프랑스 영화 10편을 부산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단독으로 상영한다. 6월 5~8일에는 열리는 부산국제무용제(BIDF)에서도 칸느시와 협업해 안무가 에르베 쿠비와 로젤라 하이타워 콩세르바투아의 젊은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요한 르 탈렉 주한프랑스대사관 문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시와 협의 중인 퐁피두 센터 부산 분원의 개관 일정을 2030년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요한 르 탈렉 주한프랑스대사관 문정관은 “퐁피두 센터가 부산시와 2030년 부산 분원 개관을 목표로 논의를 주고받고 있다”며 “서울에 위치하는 퐁피두 센터는 내년 개관해 8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고 부산 퐁피두 센터는 분원으로 운영하며 상설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퐁피두 센터는 현재 국내 기업 한화와 함께 서울 분원 개관을 준비하면서 부산시와도 유치를 논의 중이다. 다만 퐁피두 센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연간 수십억원의 비용이 드는 문제를 비롯해 한국에만 두 개의 분원이 생기는 것에 대해 미술계와 부산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 [마감 후] 비판에 손 내밀 용기

    [마감 후] 비판에 손 내밀 용기

    한 더불어민주당 인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김경수, 김부겸, 임종석 등은 이제 민주당을 나가줬으면 한다”고 썼다.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었다. 그 말의 속내는 진짜 탈당하라는 게 아니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국면에도 오르기는커녕 국민의힘에 밀린 민주당의 지지율을 놓고 반성을 촉구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너나 잘하라”는 식의 반박 글이 이어지자 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격하게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친문(친문재인)계인 김 전 지사 등이 당의 자성을 촉구한 건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기록했을 때다. 즉각 친명계에서는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했다. 이들과 가까운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타이밍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끝나지 않아서다. 과거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절인 2017년 초 정치 상황을 복기해 보자. 그때 주류는 친문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흐린 눈을 하고 봐도 유력했다.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들러리에 불과했지만, 특유의 선명함으로 경선 3위를 기록하며 대선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이 대표는 다 된 밥상을 지나치게 공격했다며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 후 민주당 대선의 화두는 ‘원팀’이었다. 한 친명계 인사는 당시 “패잔병은 조용히 있어야지”라고도 말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선을 치를 수는 없었기에 원팀을 강조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당선 후 이 대표 캠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캠프 등 경쟁자 인사들을 청와대 참모로 임명하면서 ‘통합’ 메시지를 던졌다. 물론 오래가진 않았다. 이후 친문 아래 신친문, 찐문 등 누가 진짜 핵심이냐 경쟁이 치열했다. 그 모습을 본 한 비문(비문재인) 성향 유력 인사는 “그 자리(대통령직)에 가면 다 사람이 변하나 봐요”라고 말한 적도 있다. 주류만 바뀌었을 뿐 큰 흐름은 반복되고 있다. 최근 이 대표를 만난 문 전 대통령은 “통합과 포용의 행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 대표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끌어안으라 조언했다. 반복된 집안싸움이 정권 운영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과거 경험이 우러난 조언이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다양성을 강조하면서도 “작은 차이로 싸우는 일은 멈추고 총구는 밖으로 향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주력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모두를 아우를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 대표가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더 손을 내미는 것은 어떨까. 이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 보복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말이 여당을 향한 것만이 아닌 민주당에도 적용되는 말이어야 한다. 이 대표의 고민인 중도층을 끌어들이는 데 포용만큼 강력한 메시지는 없을 것이다. 김진아 정치부 차장
  • 대통령실 “‘굿판’ 운운한 신용한 전 교수 명예훼손죄 고발”

    대통령실 “‘굿판’ 운운한 신용한 전 교수 명예훼손죄 고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신용한)은 어제(4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고인 출석과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굿판 등을 운운하며 정체불명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 전 교수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참고인으로 나서 “소위 ‘영발’ 좋다고 하는 5대 명산에서 같은 날 같은 시에 동시에 굿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 대통령실, ‘5대 명산 굿판’ 주장 신용한씨 명예훼손으로 고발

    대통령실, ‘5대 명산 굿판’ 주장 신용한씨 명예훼손으로 고발

    대통령실은 5일 ‘대통령실이 5대 명산에서 동시에 굿을 했다’고 주장한 신용한씨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신씨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신씨는 이 자리에서 “소위 영발 좋다고 하는 5대 명산에서 같은 날 같은 시에 동시에 굿을 했다라고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10월에도 택일을 받아 국가적인 큰 거사에 대한 굿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최종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역술인 출신 4급 행정관이 채용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왜 대통령실에 역술인이 필요하다고 보느냐’고 묻는 과정에서 나온 답변으로, 신씨는 해당 행정관이 윤 대통령 부부 등의 궁합을 봐줬다는 제보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문에서 “신씨는 참고인 출석 및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굿판 등을 운운하며 정체불명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은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냈던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는 지난해 민주당에 입당한 후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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