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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 전남친 “사진 태웠더니 캠프파이어 수준” 집 한 채 태웠다?

    이효리 전남친 “사진 태웠더니 캠프파이어 수준” 집 한 채 태웠다?

    ‘이효리 전남친’ 가수 이효리가 전남친을 언급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는 배우 박건형과 봉태규가 출연한 가운데 ‘부모님의 못 견딜 행동 때문에 짜증났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홍진경은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나는 누가 볼까봐 결혼 전 전 남자친구들과의 사진을 다 태워버렸다”며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전남친 대단하다”, “이효리 전남친 궁금하네”, “이효리 전남친 사진 태우니 캠프파이어?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이효리 전남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눈 들면 별천지 숙이면 꽃 천지

    눈 들면 별천지 숙이면 꽃 천지

    뜨겁고 끈적대는 여름. 도시마다 불쾌지수가 지배하는 때다. 하지만 강원 태백에서라면 사정이 다르다. 평균 고도 800m에 이르는 고원도시엔 시원한 여름이 머문다. 만항재 고갯마루에 서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함백산 비탈에서 바람을 맞으면 과장 좀 보태 살갗에 소름이 돋을 정도다. 자연이 선사한 에어컨이다. 게다가 입이 삐뚤어질까 봐 모기도 얼씬대지 못한단다. 무엇보다 좋은 건 수수한 들꽃과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수십종의 야생화들이 산비탈을 따라 별처럼 피어 있다. 탐화와 피서를 동시에 즐기는 태백 여정, 돌팔매질 한 번에 새 두 마리 잡는 격이다. 서울의 밤 기온이 28도 언저리까지 치솟았던 지난 10일. ‘잠 못 드는 밤’이 단연 화제였다. 그날 밤 태백 시내의 기온은 22.7였다.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주변의 온도계에 표시된 수치였다. 서울과 무려 5도 이상 차이가 났다. 게다가 습도는 낮았고 바람도 적당히 살랑댔다. 살갗이 느끼는 체감온도 또한 최소한 1~2도가량 더 낮았을 터다. 태백시 관계자는 온도계를 가리키며 “해마다 함백산 자락에서 열리는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 축제장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본 사람은 반드시 담요를 가져 온다”고 했다. 긴팔 옷까지 준비한다고도 했다. 그 말이 과장만은 아닌 듯하다. 이런 상황은 낮에도 비슷했다. 이튿날 서울 등 수도권이 33도까지 치솟았던 바로 그 시간에 만항재 초입의 온도계는 28도, 삼수령은 26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낮엔 물론 덥다. 하지만 나무 그늘을 찾아들면 더위는 금세 사라진다. ●해발 1330m 만항재에 핀 둥근 이질풀·노루오줌·범꼬리… 들꽃 향연 태백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대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들이다. 찾아가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고갯마루까지 차가 올라가거나, 한 시간 안팎의 발걸음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보다 더 좋은 건 수수한 들꽃들과 만날 수 있다는 거다. 대개 봄꽃 명소로 알려진 곳들이니 전성기는 지났다고 봐야 옳겠지만, 그렇다고 여름꽃이 숫자가 적거나 박색이라는 뜻은 아니다. 봄꽃과 차이가 있을 뿐 보고 또 봐도 예쁘다. 먼저 찾아갈 곳은 만항재다. 태백과 정선, 영월이 경계를 맞대고 있는 고개다. 우리나라 고갯길에 놓인 도로 가운데 가장 높다. 해발 1330m를 지난다. 지리산 정령치(1172m)나 평창 쪽 운두령(1089m)보다도 높다. 만항재에 오르면 서늘한 바람이 몸을 감싼다. 냉기가 다소 부족할망정 시원하기로는 에어컨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듯하다. 만항재는 해안기후와 고산기후가 병존하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피고, 남방계와 북방계 꽃들의 경계가 이곳에서 그어진다. 누가 부러 심은 것도 아닌데, 이쪽저쪽 산비탈마다 들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둥근 이질풀과 노루오줌, 범꼬리, 산솜방망이 등이 흐드러졌고, 동자꽃과 술패랭이꽃, 잔대, 기린초 등도 화사한 제 몸빛을 자랑하고 있다. 마타리는 새끼손톱만 한 꽃술을 열었고 일월비비추는 곧 터질 폭죽처럼 꽃술을 잔뜩 웅크리고 있다. 7월 하순께면 산자락이 온통 일월비비추꽃으로 가득 찰 게다.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이 일대에서 ‘함백산 야생화축제’도 열린다. 함백산 등산길에도 들꽃들은 활짝 피었다. 만항재에서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가다 주차장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가 들머리다. 경사가 완만해 별 어려움은 없다. 등산로 왼쪽은 정선, 오른쪽은 태백 땅이다. 식생은 만항재와 비슷한데, 보기 드문 꽃들이 좀 더 많이 분포돼 있는 듯하다. ‘산신령의 비아그라’ 산짚신나물, 산제비난 등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상구 태백시청 문화관광해설사는 “희귀 식물은 보는 사람마다 캐 가려 해서 문제”라며 “함부로 식생을 훼손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문동재에서 분주령(1080m)과 금대봉(1418m), 대덕산(1307m)을 거쳐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지는 능선은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 가운데 하나다. 특히 대덕산은 시기를 달리하며 능선을 뒤덮는 들꽃들이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산비탈을 따라 꼼꼼히 살피며 가다 보면 진귀한 꽃들과 마주할 수 있다. 대덕산 야생화 트레킹은 두문동재에서 시작해 금대봉,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4시간 30분)와 반대로 검룡소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두문동재로 나오는 코스, 검룡소에서 쑤아밭령~금대봉~분주령~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6시간)가 있다. 검룡소에서 출발해 대덕산에 올랐다가 분주령를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짧은 코스(3시간)도 좋다. ●백두대간 노랗게 물들인 100만 송이 해바라기… 구와우 마을 8월쯤 태백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구와우 마을을 돌아보는 게 좋겠다. 7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백두대간 구와우 언덕을 샛노랗게 물들인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한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난방을 한다는 곳. 잠자리에선 이불 끌어당기기 바쁠 정도라고 한다. 수백만 포기의 고랭지 배추들이 자라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귀네미마을도 여름철 특급 여행 코스다. 방학 맞은 자녀와 함께라면 태백 365세이프 타운을 다녀올 만하다. 안전을 테마로 한 ‘안전체험 테마파크’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대처 요령을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험시설은 3개 지구로 나뉜다. 5개 체험관(산불·설해·풍수해·지진·대테러), 대습격 곤충관, 곤돌라승강장 등으로 구성된 장성지구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트리트랙, 짚라인, 조각공원, 별자리전망대 등이 들어선 중앙지구가 주축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교육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곳은 철암지구다. 종합훈련탑, 종합훈련관, 소화피난실, 주택화재진화훈련장, 항공기화재진압훈련, 수난구조훈련장 등으로 이뤄진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긴급 상황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청소년 재난안전체험 캠프’도 연다. 오는 26~27일, 8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씩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및 가족으로 1회당 100명씩 모집한다. 캠프는 재난체험, 응급처치법, 트리트랙 등 체험 위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서는 세이프타운 이메일(blackmoon08@taebaek.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별도의 캠핑 비용은 없고, 텐트와 코펠, 식재료, 개인물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글 사진 태백·정선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제천 나들목에서 38번국도를 타고 곧장 가면 태백이다. 만항재를 먼저 보겠다면 고한을 지나 정암사 방면으로 우회전한 뒤 산길을 따라 곧장 올라가면 된다. 대덕산 야생화 트레킹 코스는 최소 4일 전에 생태탐방 신청을 해야 한다. 태백시청 관광홈페이지(tour.taebaek.go.kr)에서 받고 있다. 태백 시내에서 사용한 7000원 이상 카드 영수증이 있으면 당일 입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550-2061. 야외영화제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인조잔디구장과 태백시내 중앙로에서 열린다. 역린, 변호인, 넛잡 등 총 9편의 국내외 영화가 상영된다. 태백 365세이프 타운은 태백 남서쪽에 있다. 구문소, 철암역두 등 인근에 볼거리도 많다. 550-3101~5. →맛집 강산막국수는 막국수와 수육으로 이름난 집. 상장동에 있다. 552-6680. 해조림은 생선찜, 두부찜 등을 잘한다. 553-7791. →잘 곳 황지연못 주변에 모텔들이 몰려있다. 꿈모텔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깨끗하다. 552-2111. 패스텔도 깔끔한 편. 553-1881.
  • 이효리 “전남친과의 사진,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폭소

    이효리 “전남친과의 사진,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폭소

    ‘이효리 전남친’ 이효리 전남친 사진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배우 박건형, 봉태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의 못 견딜 행동 때문에 짜증났던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경이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져서 찾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효리는 “누가 볼까봐 결혼 전에 전 남친들과의 사진을 다 태워버렸다”며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 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전남친 사진, 결혼 직전 다 불태워버렸다” 이적 “그 남자 내일 촬영 스케줄도 있고”

    이효리 “전남친 사진, 결혼 직전 다 불태워버렸다” 이적 “그 남자 내일 촬영 스케줄도 있고”

    ‘이효리 전남친’ 이효리가 전 남친과의 사진을 태워버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게스트 박건형과 봉태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결혼할 날짜를 받은 후 어머니가 내 허락을 받지 않고 예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전부 버렸다. 소중한 추억을 숨겨도 내가 숨기고 싶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아파트 쓰레기장을 다 뒤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는 “당연한 것 아니냐. 나도 누가 볼까봐 결혼 전에 다 태워버렸다”며 “캠프파이어 수준이었다. 집 한채를 태웠다고 보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적은 “그 남자 내일 촬영 스케줄도 있고 빨리 나가야 하니까”라며 전 남친이 연예인임을 암시해 이효리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프트웨어 시대,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소프트웨어 시대,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세계 곳곳의 소식과 정보는 월드와이드웹으로 확인된다. 심지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겼던 서사 창작 분야에까지 소프트웨어가 대신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CEO인 디터 제체는 “이제 자동차는 기름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달린다”면서 소프트웨어의 힘을 단언했다.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즐기느냐, 휩쓸려 전복되느냐’는 소프트웨어 세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에 달렸다. EBS는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하는 특별기획 ‘소프트웨어, 결국엔 사람’에서 새로운 IT(정보기술) 생태계와 그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에 대해 살펴본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선망의 직업이다. 넷플릭스, 주니퍼네트웍스 등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개발자들과 국내 유명 개발자들을 만나 그들의 일과 생활을 관찰하면서 직업의 매력을 알아본다. 또 개발자가 갖춰야 할 조건도 듣는다. 더불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재 양성의 현장을 찾는다. 미국 IT기업 IBM과 뉴욕시·뉴욕시립대의 ‘P-TECH’를 비롯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 네이버의 NHN 넥스트(NEXT), 미래창조과학부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등 국내외 프로그램을 두루 조명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코딩 교육 열풍도 들여다본다.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영국과 미국은 오는 9월부터 코딩 교육을 초·중등학교 정규 교과과목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들 사례를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진단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아이유 폭식증 고백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폭식했는데 몸매는 기아?

    아이유 폭식증 고백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폭식했는데 몸매는 기아?

    ‘아이유 폭식증 고백’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창완은 “아이유가 하루 한 끼를 먹는다고 하더라. 저녁 약속이 있으면 하루 종일 굶고 저녁을 그렇게 먹더라. 다 먹고는 수저를 내려놓고 ‘다음 아침에는 고구마 먹어야 겠다’고 말했다”고 아이유의 폭식증을 언급했다. 이에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 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유는 “요즘은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도 피부로 느껴진다. 정말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이 일로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그랬다.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낫지 않았다. 요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니 스스로 먹는 걸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안타깝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 스트레스가 많구나”, “아이유 폭식증 고백, 나와 증세가 똑같아”, “아이유 폭식증 고백, 그래도 저 몸매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아이유 폭식증 고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무성 “이제 친박·비박 없다”… 대대적 물갈이 예고

    김무성 “이제 친박·비박 없다”… 대대적 물갈이 예고

    15일 김무성 대표를 비롯,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관심이 당내 인사에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원칙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전당대회로 당내 역학 구도가 180도 바뀐 상황이라 ‘지각변동’ 수준의 물갈이가 단행되지 않겠느냐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김 대표는 전날 당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7·30 재·보궐선거가 끝날 때까지 일체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장 눈앞에 놓인 현안인 재·보선 승리를 위해 전열을 유지하고 남은 2주 동안 인적 구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 등을 교체하면 선거 결과에 대한 신임 지도부의 부담이 커진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난 5월 두 달 임기를 기약하고 임명돼 후보 공천 작업을 했던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사무총장은 최소한 재·보선이 끝날 때까지는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후임 사무총장 후보는 벌써 여러 명 거론되고 있다. 우선 탕평 인사 원칙에 따라 친박계 3선인 김태환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이면서도 이번에 최고위원을 배출하지 못한 대구·경북(TK)을 배려하는 취지다. 김 대표의 측근인 재선의 김성태 의원도 거론되지만 ‘자기 사람 챙기기’란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장윤석 의원, 이군현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화합형 사무총장이 임명되면 사무부총장은 측근 실세가 배치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이에 따라 김학용·이노근·서용교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김학용 의원은 비서실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대변인에는 심윤조·하태경 의원이나 전당대회 캠프 비서실장을 지낸 안형환 전 의원이 거론된다. 친박이면서도 김 의원과 가까운 박대출 대변인이 유임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관례에 따라 호남권 인사를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나머지 1명은 강원도 인사를 지명하거나 이번 지도부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청년 인사를 지명할 수도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오늘부터 친박, 비박은 없다. 우리 모두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통해 우파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야 할 동지들만 있을 따름”이라며 포용의 뜻을 밝혔다. 이에 한 측근 의원은 “탕평 인사라는 건 무작정 ‘골고루’가 아니라 그간 쓰지 않던 사람들을 중용하겠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아이유 “공허함 음식으로 채웠다” 폭식증 털어놔..

    아이유 “공허함 음식으로 채웠다” 폭식증 털어놔..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 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유는 “요즘은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도 피부로 느껴진다. 정말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이 일로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그랬다.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낫지 않았다. 요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니 스스로 먹는 걸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내·외서 물심양면… 계파 초월 ‘김무성의 사람들’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 주위에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를 망라한 ‘친김무성계’ 사람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다. 한때 원조 친박계였다가 비주류로 자리매김했지만, 상도동계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민주계 출신 인사들, 친이명박계와도 두루 교분을 유지해 온 이유에서다. 현재 그의 인맥은 2010년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 출신 의원들과 정치적 고향인 부산지역 의원들로 양분된다. 이 밖에 비박계 및 원외 인사들도 측근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적극 도왔던 재선 김성태(서울), 김학용(경기), 이진복(부산), 이군현(경남), 이한성(경북), 권성동(강원) 의원은 원내부대표 그룹으로 김 대표와 인연을 맺은 뒤 줄곧 지원군 역할을 해 왔다. 재선 강석호 의원은 서청원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던 경북에서 김 대표가 전세를 역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부산 출신 재선 박민식 의원은 지난해 4월 김 대표가 ‘남을’에서 ‘영도’로 지역구를 바꿔 국회에 재입성할 때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 박 의원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지역구를 물려받은 초선 서용교 의원과 이헌승 의원도 측근으로 꼽힌다. 원외에는 비박계 인사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전대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한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안형환 전 의원 등이 있다. 안 전 의원과 조전혁·김성회 전 의원도 원내대표단 시절 이후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2년 총선 불출마 직후 미국 배낭여행 때 안·조 전 의원과 동행하기도 했다.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도 각별한 관계로 알려졌다. 캠프 공보단장이었던 배용수 전 국회도서관장, 공동대변인이었던 허숭 전 경기도 대변인, 문혜정 전 김황식 캠프 대변인도 김 대표 당선을 도왔다. 포항지역 인사들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부친인 김용주 전 의원이 설립한 포항 영흥초교 출신인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과는 김영삼 정부 시절 공직 생활을 함께했다. 이 전 부의장은 당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정무비서관을 지냈고 김 대표도 민정비서관 등으로 일찍부터 친분을 맺었다. 이승만 정권 시절 민주당 원내총무를 지낸 부친 김 전 의원은 전남방적,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 전신), 대한해운공사(한진해운 전신)를 일군 기업인 출신이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13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대부분 부친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기반이 됐다고 한다. 형인 김창성 전남방적 명예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고문이다. 누나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로 김 대표가 현 회장의 외삼촌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평가 의무화

    청소년 수련시설의 종합 안전점검과 평가가 2년에 한 차례씩 의무화되며, 평가 결과도 미흡 시설을 포함해 모두 공개된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자가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마다 이용자들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지 않으면 과태료 200만원을 물게 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 활동을 위해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청소년 활동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7월 18일 고교생 5명이 희생된 충남 태안군 사설해병대 체험캠프 사고를 계기로 여성가족부가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신고 대상이 ‘이동·숙박형 활동’에서 ‘숙박형 수련 활동’ 전부와 ‘비숙박형 활동’ 중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수련 활동’으로 확대됐다. 법률상 신고·등록·인가·허가를 받지 않은 개인이나 임의단체는 신고 대상 수련 활동을 주최할 수 없다. 150명 이상이 참가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수련 활동을 주최하려면 사전 인증을 받고, 인증을 신청할 때는 응급처치 교육이나 안전 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시설 붕괴 우려가 있거나 인명 사고, 성폭력 범죄 등이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시설 운영이나 활동의 중지를 명령할 수 있다. 유스호스텔은 허가받은 시설·설비에서만 수련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여가부는 청소년 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287곳 중 75%인 216곳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을 실시, 결과를 관계 기관에 통보하고 여가부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 시설물 안전관리가 부실한 일부 시설은 지자체를 통해 시정 조치하고, 시설이 위험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 중지를 요구했다. 여가부는 청소년 수련 활동 안전업무를 전담하는 ‘청소년활동안전팀’을 신설하고, 17개 시도의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수련 활동 안전관리 종합 매뉴얼을 이달 중 보급하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아이유 폭식증 고백 “자고 먹고 반복” 어떻게 극복했나 보니…

    아이유 폭식증 고백 “자고 먹고 반복” 어떻게 극복했나 보니…

    아이유 폭식증 고백 “자고 먹고 반복” 어떻게 극복했나 보니…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폭식증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힐링 뮤직 캠프 2편’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유는 “난 항상 불안함을 느끼고 무기력을 느꼈다”며 “자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또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엔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폭식증이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면서 “요새는 운동 중독 수준이다. 그러고 나면 먹는 게 스스로 허락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불쌍해”, “아이유 폭식증 고백, 역시 스트레스가 정말 심한 가 보네”, “아이유 폭식증 고백, 얼마나 먹고 싶을까. 살쪄서 먹지도 못하고 괴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폭식증, “구토할 때 까지 먹었다”

    아이유 폭식증, “구토할 때 까지 먹었다”

    ‘아이유 폭식증’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창완·아이유·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며 “폭식증이 잠깐 있었다. 정말 심할 정도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누리 김무성號 출범] PK표 결집 3위 기염… 대권주자로 우뚝

    186㎝의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태호(52) 의원이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당히 최고위원에 당선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에 입성했다. 경선 초반엔 당선권인 4위 안에 들 수 있을지조차 확실치 않았던 그는 이날 전대에서 보란 듯이 3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김 신임 최고위원은 당선 직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손에 손을 잡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신나게 한판 해 보자”며 ‘사나이’다운 소감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초반 이인제 신임 최고위원에게는 인지도에서 밀리고,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홍문종 의원에게는 조직세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고향인 부산·경남(PK) 지역 표심 결집에 성공하며 3위에 올랐다. 김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48세의 나이로 국무총리에 지명돼 일약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된 위증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한순간에 추락했다. 김 최고위원은 2011년 4·27 김해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적 재기를 꿈꿨다. 다음해 4월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돼 1년 만에 재선의원이 됐다. 결국 그는 국회 입성 3년 만에 최고위원 자리에 오르며 잠재력을 과시한 셈이어서 다시 대권 주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김 최고위원은 196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거창농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대에 진학한 김 최고위원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고(故) 김동영 전 의원의 영향으로 정치인의 꿈을 꾸게 됐다. 1992년 총선에서 이강두 전 의원 선거캠프에 합류한 김 의원은 199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2002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연소로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이어 42세의 나이로 경남지사에 당선되며 ‘차세대 리더’로 우뚝 섰다. 김 최고위원은 국무총리에서 낙마한 것을 제외하면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어 ‘선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아이유 “공허함 채우기 위해 폭식” 충격 고백

    아이유 “공허함 채우기 위해 폭식” 충격 고백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 때 폭식증이 있었다.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유는 “요즘은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도 피부로 느껴진다. 정말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이 일로 선배들의 조언도 구하고 그랬다. 하지만 폭식증이 다 낫지 않았다. 요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니 스스로 먹는 걸 허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누리 김무성號 출범] “야당에 양보해야 정치 복원… 金·安 만날 것”

    “야당과의 정치를 복원하겠다. 여당이 야당에 양보하지 않으면 정치가 되지 않는다.” 김무성 신임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선출 직후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직접 만나 마음을 털어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당이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편을 가르기보다 일단 아우르려 하는 특유의 ‘형님 정치 스타일’을 여야 관계에도 적용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대표에게는 최근 야당과의 ‘정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한 일화가 따라 다닌다. 원내대표 시절 파트너인 야당 박기춘 의원과 철도 파업 중단을 이끌어 낸 경험이다. 군사정권 시절인 1984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결성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공동의장을 지낸 김 대표의 이력도 원활한 여야 소통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 대표는 지난해 ‘님을 위한 행진곡’의 5·18광주민주화항쟁 기념곡 지정 논란에 “오랫동안 불린 노래를 왜 중단시켜 국론을 분열시키는지 모르겠다”며 야당에 공감을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여야 관계는 근본적으로 김 대표가 당·청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달렸기 때문에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지금은 ‘비박’(비박근혜)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던 시절의 김 대표와 야당 간 ‘악연’도 회자됐다. 김 대표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했다”는 내용의 유세를 하며 ‘NLL 녹취록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야권은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반응을 내놓았다.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경륜을 갖춘 김 대표의 선출을 축하한다”고 한 뒤 “김 대표는 ‘당과 청와대 사이에 견제가 살아 있어야 한다’는 공약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으로 부정 선거 의혹의 한복판에 있는 김 대표에게 축하를 건넬 수 없어 안타깝다”고 논평했다.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의 전환과 함께 국회 혁신을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김태호 ‘열세’ 평가 뒤집고 최고위원 당선…다시 ‘대권 잠룡’ 되나

    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 김태호 ‘열세’ 평가 뒤집고 최고위원 당선…다시 ‘대권 잠룡’ 되나

    김태호, ‘열세’ 평가 뒤집고 새누리 최고위원 당선…다시 ‘대권 잠룡’ 되나 김태호(52) 의원이 14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자격으로 새 지도부에 입성했다. 경선 초반엔 당선권인 4위 안에 들 수 있을지조차 확실치 않았던 김태호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태호 신임 최고위원은 당선 직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손에 손을 잡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신나게 한판 해 보자”는 호쾌한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초반 이인제 신임 최고위원에게는 인지도에서 밀리고,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홍문종 의원에게는 조직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고향인 부산·경남(PK) 지역 표심 결집에 성공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48세의 나이로 국무총리에 지명되면서 ‘깜짝 대권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된 위증 의혹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한순간에 추락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1년 4·27 김해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적 재기를 꿈꿨다. 다음해 4월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돼 1년 만에 재선의원이 됐다. 결국 김태호 최고위원은 국회 입성 3년 만에 최고위원 자리에 오르며 잠재력을 과시하면서 다시 대권 주자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1962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거창농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대에 진학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고(故) 김동영 전 의원의 영향으로 정치인의 꿈을 꾸게 됐다. 1992년 총선에서 이강두 전 의원 선거캠프에 합류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1998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 2002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최연소로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이어 42세의 나이로 경남지사에 당선되며 ‘차세대 리더’로 발돋움 했다. 김테허 최고위원은 국무총리에서 낙마한 것을 제외하면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어 ‘선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전이 우선… 정부 공인기관 확인 필수”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캠프가 쏟아지고 있다. 영어나 직업 체험 등을 내세운 캠프는 다소 비싸더라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보내고 싶게 마련이다. 매년 진행되며 좋은 평가를 받는 캠프 대부분은 이미 마감이 끝난 상황이지만 여전히 많은 캠프가 학부모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믿을 수 있고, 안전성이 담보된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다. 매년 수십개 이상의 캠프가 새로 생기지만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인지, 교사의 수준이 보장되는지 등에 대해 충분히 공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사고가 발생하거나 캠프가 취소되는 경우 환불이 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방학은 캠프와 관련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매년 캠프 관련 소비자 피해의 40%가량이 7~8월에 집중된다. 소비자원은 캠프 관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서와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환급 기준 및 약정 내용을 계약서에 반드시 명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영어나 과학탐구 등 교육 목적의 캠프는 교육청에 신고된 업체인지, 실내 숙박이 포함된 캠프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한 수련시설인지 확인해야 한다. 영어캠프의 경우 실제 원어민 교사가 참가하는지, 국내 교사는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지 사전에 알아봐야 한다. 특히 해외캠프의 경우에는 영어 외에 주변 여건이나 교통편 등도 충분히 살펴야 한다. 여름방학 캠프는 고가인 경우가 많아 캠프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경우에 대해서도 따져 봐야 한다. 사정에 의해 캠프를 취소하더라도 계약금을 제외한 프로그램 비용은 환불받을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업체들은 캠프 시작 한 달이나 보름 전부터는 환불 불가를 계약 조건으로 걸고 있지만 이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아이유 폭식증 고백, 161.8cm 44kg 만들기 위해? ‘이유 알고보니..’

    아이유 폭식증 고백, 161.8cm 44kg 만들기 위해? ‘이유 알고보니..’

    ‘아이유 폭식증 고백’ 가수 아이유가 폭식증을 경험한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창완·아이유·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며 “폭식증이 잠깐 있었다. 정말 심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특히 아이유는 “구토 할 때까지 먹었다. 폭식증 치료도 받았는데 거식증까진 다행히 안 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한 끼만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만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폭식증 원인에 대한 질문에 아이유는 “내가 나를 못 믿고 나 자신을 싫어하게 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지더라”며 “하루 종일 무기력하다. 할 수 있는 게 두 가지다. 먹는 것과 자는 것, 이외에는 관심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계속 자다가 정신이 있을 때는 계속 먹었다. 공허함을 어떻게든 채우기 위해 음식물로 속을 채웠다. 나중엔 건강이 너무 나빠졌다”며 “극복을 위해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스스로 생각도 많이 했다. 자기혐오를 덜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MC 이경규의 “지금은 완쾌됐나?”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다 낫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무조건 먹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하지만 요새는 일어나면 무조건 운동을 한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고 많이 나아진 상태를 알렸다. 아이유 폭식증 고백에 네티즌은 “아이유 폭식증 고백, 너무 안타까워”, “아이유 폭식증 고백, 빨리 완쾌됐으면”, “아이유 폭식증 고백,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길래”, “아이유 폭식증 고백, 마음의 상처 치유되길”, “아이유 폭식증 고백..아이유에게 무슨 일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유 폭식증 고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부 경고 위해 꼭 필요” 동작을 야권연대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내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계가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야권 연대’ 필요성에 대해 14일 처음으로 운을 뗐다. 야권 연대를 놓고 당 지도부가 고민을 거듭하는 것과 달리 ‘반 발짝’ 앞서 가는 모양새다. 현재 동작을은 기동민 후보를 비롯해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김종철 노동당 전 부대표까지 야권 후보만 4명에 이른다. 486계 대표주자인 우상호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는 지금의 야권 구도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서 “두 분(기동민·노회찬 후보) 다 좋은 분이고, 선거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따끔한 경고를 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야권 연대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486계로 기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 후보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동작에 출마했기 때문에 야권 연대 문제를 캠프 단위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중앙당과 상의할 것”이라면서도 “(7·30 재·보선은) 새누리당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야권 연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두 시간 뒤 “발언의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면서 “지금은 후보 면모를 알릴 때다. 야권 연대는 필요할 때 논의하면 된다”고 해명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야권 연대에 대해 단일화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책임정치의 구현이라는 입장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주승용 사무총장은 “(야권 연대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다. 고민 중”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야권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도 ‘선거용 야합’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미지근한 반응에도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정치연합만으로 되지 않는다”면서 “당 대 당으로 어떤 것이 승리의 길인지,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논의하고 ‘혁신 연대’에 나서자”고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심상정 원내대표와 주 사무총장의 만남은 최근 한 차례 비공개 회동 외에 더이상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연말까지 GOP부대에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배치

    강원도 동부전선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최전선 일반전초(GOP)부대에도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이 배치될 전망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13일 병영생활 전문상담관 배치 계획을 설명하며 “이른 시일 내 20여명을 확보해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병영생활 전문상담관은 GOP부대를 제외한 연대급 이상 부대에 246명이 배치돼 있다. 군은 또 자살 우려자 등 복무 부적응 병사들을 치료하는 비전·그린캠프에 심리치료사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비전·그린캠프에 입소하는 병사들은 대부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치료·상담 등을 담당하는 심리치료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비전캠프 입소자는 2011년 3465명, 2012년 3393명, 2013년 3701명이었고, 같은 기간 그린캠프 입소자는 2011년 1579명, 2012년 2582명, 2013년 265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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