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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힐링캠프’ 유호정이 고아성을 칭찬하자 최지우가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유호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호정의 절친인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과 19세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들을 챙기면 질투가 난다. 언제쯤 그 후배와 안친해질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요즘 유호정이 고아성을 예뻐하는 것 같다”는 김제동의 말에 “안그래도 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 MobileAd center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한테 고아성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예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럼 너무 예쁘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고아성을 칭찬한 유호정에 대해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가 어딨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최지우, 고아성 언급 ‘유호정 반응은?’

    힐링 최지우, 고아성 언급 ‘유호정 반응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배우 유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지우가 유호정의 절친한 후배로 깜짝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를 챙기거나 칭찬할 때 질투난다”며 현재 유호정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고아성을 언급했다. 최지우는 “그 친구(고아성) 보고는 내가 먼저 언니에게 ‘예쁘고 연기 잘 하더라’고 했다”며 “그런데 언니가 ‘그렇지? 걔 정말 예쁘다’며 거들더라. 언니가 또 그렇게 말하니까 샘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 ‘힐링캠프’ 유호정이 고아성을 칭찬하자 최지우가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유호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호정의 절친인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과 19세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들을 챙기면 질투가 난다. 언제쯤 그 후배와 안친해질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한테 고아성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예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럼 너무 예쁘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고아성을 칭찬한 유호정에 대해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가 어딨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 최지우 ‘폭풍 질투’ 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 최지우 ‘폭풍 질투’ 왜?

    힐링 유호정 고아성 칭찬, 최지우 ‘폭풍 질투’ 왜? ‘힐링 유호정’ ‘힐링캠프’ 유호정이 고아성을 칭찬하자 최지우가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유호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호정의 절친인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과 19세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들을 챙기면 질투가 난다. 언제쯤 그 후배와 안친해질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요즘 유호정이 고아성을 예뻐하는 것 같다”는 김제동의 말에 “안그래도 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한테 고아성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예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럼 너무 예쁘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고아성을 칭찬한 유호정에 대해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가 어딨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유호정, 알고보니 연예계 섭정왕후? 최지우 “나보다 친하면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알고보니 연예계 섭정왕후? 최지우 “나보다 친하면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알고보니 연예계 섭정왕후? 최지우 “나보다 친하면 질투 폭발” ‘힐링 유호정 최지우’ 힐링 유호정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유호정 편에는 유호정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유호정의 풍문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날 힐링 MC 김제동은 유호정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준상, 이준, 고아성에 이어 유호정의 절친이라는 최지우를 만났다. 이날 최지우는 “유호정과는 각별한 사이다. 여행도 함께 많이 갔다. 홍콩, 제주도, 부산, 뉴욕...내가 19살에 데뷔하자마자 유호정을 알게 돼서 20년 넘게 친하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지우는 “서울에서도 한 동네 산다. 언니가 이사 가는 동네로 나도 따라서 이사까지 갈 정도”라며 “유호정이 ‘집에 올래’라고 하면 슬리퍼 신고 간다”며 스스럼없는 관계임을 설명했다. 또 최지우는 “나보다 다른 후배와 더 친한 것 같을 때 질투가 난다. 괜히 ‘나는 걔 별로더라’라고 말한다”며 유호정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힐링 유호정, 좋은 사람 같더라”, “힐링 유호정, 최지우랑 절친이었구나”, “힐링 유호정, 연예계 섭정왕후 였다”, “힐링 유호정 질투하는 최지우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힐링 유호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호정·최지우 의외의 조합 “다른 후배 챙기면 질투나” 웃음 유발

    유호정·최지우 의외의 조합 “다른 후배 챙기면 질투나” 웃음 유발

    유호정·최지우 의외의 조합 “다른 후배 챙기면 질투나” 웃음 유발 유호정 최지우 ‘힐링캠프’ 유호정이 고아성을 칭찬하자 최지우가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유호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호정의 절친인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과 19세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들을 챙기면 질투가 난다. 언제쯤 그 후배와 안친해질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한테 고아성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예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럼 너무 예쁘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고아성을 칭찬한 유호정에 대해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가 어딨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유호정이 고아성 칭찬하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이 고아성 칭찬하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이 고아성 칭찬하자 최지우 “예쁘다고 할 필요 있느냐” 왜? 힐링 유호정’ ‘힐링캠프’ 유호정이 고아성을 칭찬하자 최지우가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 중인 유호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호정의 절친인 최지우가 등장했다. 최지우는 유호정과 19세부터 친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가 다른 후배들을 챙기면 질투가 난다. 언제쯤 그 후배와 안친해질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MobileAd center -->최지우는 “유호정 언니한테 고아성에 대해 ‘연기도 잘하고 예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럼 너무 예쁘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지우는 고아성을 칭찬한 유호정에 대해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가 어딨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돈 받았다’ 결론… 이번주 소환

    ‘이완구 돈 받았다’ 결론… 이번주 소환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013년 4월 4일 오후 4~5시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만나 돈을 받은 것으로 사실상 결론 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내로 이 전 총리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조사실로 부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2013년 재·보궐 선거 당시 이 전 총리 캠프의 사무장, 수행비서, 운전기사,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잇단 조사를 통해 4월 4일 이 전 총리가 홍성에서 열린 충남도청 개청식 뒤 청양 선거연락사무소에 들르지 않고 곧바로 부여 선거사무소로 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양 방문설(說)’은 성 전 회장과의 접촉을 반박할 수 있는 알리바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 전 총리 측 선거 사무장이었던 신모씨가 수사팀에 제출한 일정표에는 청양 방문이 기재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문의 시간’에 이 전 총리가 부여 사무소에 있었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3000만원을 전달한 방법과 관련해서도 지난 주말 성 전 회장의 비서실장 이용기(구속)씨와 수행비서 금모씨, 운전기사 여모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총리 측의 회유 의혹에 대한 보강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수사팀은 부여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였던 한모씨와 이 전 총리의 운전기사였던 윤모씨 등을 조사하며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 이 전 총리 측에서 전화가 걸려온 시간 등을 확인하고 통화 내용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다. 윤씨와 한씨는 금품 전달 시점으로 지목된 4월 4일에 이 전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만났다고 언론 등을 통해 증언한 인물이다. 이 전 총리 측 김모 비서관의 부탁을 받은 김모 전 부여군 의원이 한씨에게 전화를 걸어 다그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검찰은 조만간 김 비서관 등을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 비서관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확인하려 했을 뿐 회유한 적은 절대 없다”고 해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단독] 위안부 증언 처음 접한 일본 대학생 “배운 적 없는 진실… 숨도 못 쉴 충격”

    [단독] 위안부 증언 처음 접한 일본 대학생 “배운 적 없는 진실… 숨도 못 쉴 충격”

    “과거 우리나라 군인들이 저질렀던 끔찍한 일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직접 듣게 됐어요. 학교 역사시간에 한번도 접한 적이 없는 충격적인 얘기였죠. 온몸이 떨리면서 숨이 탁 막히더군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 이틀 전인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강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별다른 사죄 없이 ‘인신매매 희생자’ 등으로 표현한 터라 이날 분위기는 전보다도 한층 격앙돼 있었다. 수백명의 시민들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비를 맞으며 일본 정부를 성토하는 분노의 현장에 일본인 사토 유코(23·여)도 있었다. 10일 그를 만났다. 일본 도쿄외국어대 일본학과에서 자국 역사를 공부하던 사토는 지난해 9월 숙명여대 일본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왔다. 사토를 낯선 한국땅으로 이끈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의 강연이었다. “지난해 6월 이용수 할머니가 우리 학교에서 16세 어린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대만 공군부대에 끌려가고 고문까지 당했던 끔찍한 경험을 들려주셨습니다. 할머니의 강연이 끝나고 한국인 유학생들은 펑펑 울며 할머니를 안아 드렸는데, 나를 포함한 일본인 학생들은 충격에 휩싸여 움직일 수조차 없었어요.” 사토는 그날부터 위안부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은폐하려 했다는 증거가 담긴 서적과 문건, 자료를 두루 찾아냈다. 그럴수록 일본인이 바라보는 과거사와 한국인의 인식 사이에는 메우기 어려운 간극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본인들은 군 위안부 문제는 ‘이미 지난 일’, ‘입 밖으로 꺼내길 꺼리는 말’, ‘좌파 성향의 사람들이나 하는 말’쯤으로 여깁니다. 도쿄 시내 대형서점에는 극우단체에서 펴낸 혐한(嫌韓)서적들이 수두룩하고 그 책에는 ‘위안부 문제는 거짓말’이라든지 ‘지나치게 한국인의 말을 믿지 말라’고 써 있지요. 문제는 상당수 일본인이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한국에 온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토는 역사·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학내 평화 캠프에 참석하고 수요집회에도 틈날 때마다 참석하고 있다. 그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많은 분들이 정의의 목소리를 내는데도 대사관 문은 굳게 닫혀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사과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해야 하는 겁니다. 역사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덮기 급급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거죠. 아베 총리의 지난번 미국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강연을 보면 과거에 대한 얘기는 없고 미래만 잔뜩 언급했는데 진정한 사죄가 있은 다음에야 비로소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사토는 대학원에서 두 나라의 근현대사를 좀더 파고든 뒤 역사학자나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그는 “두 나라 청년들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허물없이 논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갈등의 골을 좁힐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나..‘나 떨고 있니’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나..‘나 떨고 있니’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성완종 리스트’ 1억원 받았나..‘나 떨고 있니’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검찰이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을 포착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전 회장의 금품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금품 전달 시점으로 지목된 시점에 접촉한 정황을 여러 증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특정인의 동선에는 반드시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것과 객관적 자료를 다 확보했기 때문에 동선 부분에서 시비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지사는 옛 한나라당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쯤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건네받은 윤승모 전 부사장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온 자리에서 해당 금액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지난 8일 17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2011년에는 윤승모 전 부사장을 11월에야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시점인 2011년 6월을 전후해서는 본 적조차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당시 홍준표 지사와 보좌관인 나경범 씨 등을 의원회관에서 접촉했다는 윤승모 전 부사장의 진술 내용이 세부적으로 맞는지를 일일이 다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출입기록과 차량 운행일지 등이 증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홍준표 지사와 보좌진이 의원회관에 잠시 머물렀다는 사진까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지사는 당시 경선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도 소명하지 못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홍준표 지사 캠프 측 경선비용 처리 내역 분석 결과와 홍준표 지사가 소명하는 부분이 맞지 않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홍준표 지사가 추가로 소명자료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홍준표 지사의 비서관을 지낸 신모 씨를 불러 1억 원 금품수수 의혹을 둘러싼 보강 조사를 벌였다. 특별수사팀은 홍준표 지사가 낼 경선자금 관련 소명자료 등을 검토하면서 이르면 이번주 초 홍준표 지사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일단 홍준표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겠다는 방침은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끝까지 아니라더니..”,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그럴줄 알았다”,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성완종 리스트 다 진실인가봐”, “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모래시계 검사 떨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검찰 홍준표 윤승모 접촉 정황)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속보] 검찰 “홍준표·윤승모 의원회관 접촉, 증거로 확인”

    [속보] 검찰 “홍준표·윤승모 의원회관 접촉, 증거로 확인”

    [속보] 검찰 “홍준표·윤승모 의원회관 접촉, 증거로 확인”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 전 회장의 금품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과 의혹 당시 접촉한 정황을 여러 증거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특정인의 동선에는 반드시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그런 것과 객관적 자료를 다 확보했기 때문에 동선 부분에서 시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옛 한나라당 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을 앞둔 2011년 6월께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은 윤 전 부사장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온 자리에서 해당 금액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지사는 지난 8일 검찰 조사에서 2011년에는 윤 전 부사장을 11월에야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시점인 2011년 6월을 전후해서는 본 적조차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당시 홍 지사와 보좌관인 나경범씨 등을 의원회관에서 접촉했다는 윤 전 부사장의 진술 내용이 세부적으로 맞는지를 일일이 다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출입기록과 차량 운행일지 등이 증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홍 지사와 보좌진이 의원회관에 잠시 머물렀다는 사진까지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는 당시 경선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홍 지사 캠프 측 경선비용 처리 내역 분석 결과와 홍 지사가 소명하는 부분이 맞지 않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홍 지사가 추가로 소명자료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홍 지사의 비서관을 지낸 신모씨를 불러 1억원 금품수수 의혹을 둘러싼 보강 조사를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성완종 게이트 핵심은 불법 대선자금 의혹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홍준표 경남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수사의 목적은 기소”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홍 지사 본인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 홍 지사가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고 차기 대권주자 반열에도 이름을 올리는 인물인 만큼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홍 지사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가 과연 이번 초대형 권력형 비리 스캔들의 본질인가 하는 점이다. 홍 지사에 대한 수사에 초점이 모아지는 것 자체를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성완종 게이트의 핵심은 불법 대선자금 의혹이라는 사실이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이자 회사 재무관리를 총괄해 온 한장섭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 지시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관계자에게 현금 2억원을 전달했다”면서 “그 돈이 누구에게 건네져 사용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진술은 성 전 회장이 죽기 전 밝힌 “당시 새누리당 대선 캠프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있던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에게 2억 정도 줬다”는 말과 맞아떨어진다.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완종 게이트는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정치권 고질의 완결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홍 지사 의혹에 묻혀 가라앉아 있지만 반드시 수면 위로 끌어올려 실체를 명백히 밝혀내야 한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은 대부분 정권 실세로 통하는 이른바 친박 인사다. 앞으로 줄소환 사태가 벌어지고 성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내년 총선, 후년 대선에도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것은 검찰이 염려할 사안이 아니다. 정치적인 고려로 불법 대선자금 의혹이라는 성완종 게이트의 본질이 흐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말로만 성역 없는 수사를 외칠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정권의 ‘역린’을 건드릴 각오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대선자금 수사로 직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8인에 대한 ‘의도적’ 선별 수사로 사건을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지을 생각이라면 거두기 바란다. 그것은 이 정부가 내건 정치개혁의 명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일 뿐만 아니라 두고두고 정권에 부담을 안기는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서른 살 ‘에버랜드 장미축제’ 영화제·캠핑과 함께 즐겨요

    서른 살 ‘에버랜드 장미축제’ 영화제·캠핑과 함께 즐겨요

    에버랜드의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 에버랜드는 이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풍성한 행사들로 생일상을 차린다. ●새달 14일까지 체험형 문화축제 행사 1985년 6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시작된 장미축제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 꼽힌다. ‘자연농원’은 당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조사된 장미를 이용해 새로운 꽃 축제를 선보였다. 122품종 3500그루의 장미로 시작한 장미축제는 이후 30년간 총 60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였다. 꽃송이를 모두 합칠 경우 길이가 서울, 부산을 3회 왕복할 수 있는 2420㎞, 면적은 국내 10개 월드컵 경기장을 모두 합친 것과 같은 7만 6000㎡(약 2만 3000평), 무게는 735t에 이른다. 현재까지 방문객 수는 우리나라 인구와 맞먹는 약 5000만 명에 이르렀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 개장을 처음 도입했다. 야간 개장은 1982년 야간통행금지 해제 이후 특별한 즐길 거리가 없었던 시절, 부족했던 가족들의 여가 문화를 야간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670종 100만 송이 수놓아… 야간개장도 올해 장미축제는 가족 삼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업그레이드 했다. 장미축제에 공개방송, 영화제, 캠핑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파크 전체를 ‘노천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총 67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가 3만 3000㎡(약 1만평)의 장미원과 에버랜드 전체를 수놓는다. 밤에는 ‘LED 장미’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펼쳐낸다. 아울러 장미원 내에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토피어리와 조형물이 설치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5일~6월 6일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융프라우 야외 특설극장에서 ‘가족 영화제’가 열린다. 9일~8월 23일 캠핑과 영화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가 30동 규모로 설치된다.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개장도 시작된다.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리스트 ‘첫 기둥’ 완성 앞둔 검찰… 다음 타깃 이완구 곧 소환

    리스트 ‘첫 기둥’ 완성 앞둔 검찰… 다음 타깃 이완구 곧 소환

    홍준표(61) 경남지사가 8일 검찰에 불려 나오면서 검찰 표현을 빌리자면 ‘성완종 리스트’ 8명 중 ‘첫 번째 기둥’이 완성 단계에 들어갔다. 다음 세워질 ‘기둥’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두 번째 소환자는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될 전망이다. 그는 홍 지사보다 먼저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수사팀 관계자 역시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라는) 기둥 2개를 먼저 세우고 있다”며 수사 진척도에서 동일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전 총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은 이미 관련자 소환 조사도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다. 수사 핵심은 재·보궐선거 때인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으로부터 3000만원이 든 건강음료 박스를 받았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이와 같은 취지의 증언을 한 관련 인물들이 검찰 조사에서 일부 진술을 바꾸기도 했지만, 수사팀은 이 전 총리 측 자원봉사자 한모씨와 옛 운전기사 윤모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금품 전달 시점과 장소를 어느 정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르면 다음주에 이 전 총리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수사팀은 홍 지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금품 수수 정황을 뒷받침해 줄 인물들에 대해 회유를 시도한 의혹까지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 전 총리에 이어 비교적 구체적으로 정황이 드러난 것이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의 2억원 수수 의혹이다. 검찰은 한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지시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수석 부대변인이던 김모씨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생전의 인터뷰에서 “(당이) 통합하고 이렇게 같이 매일 움직이고 뛰고 하는데 제가 한 2억원 정도 줘서…”라고 언급한 부분이 이 진술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기와 금액을 감안할 때 홍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어서 향후 검찰 수사 향배에 눈길이 쏠린다. 허태열·김기춘·이병기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3명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나머지 5명에 대한 의혹 규명 역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실장의 경우 이름만 적혀 있고, 김·허 두 전직 비서실장이 금품을 받은 시점은 공소시효가 지난 2006~2007년이라 사법 처리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많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진수 前 금감원 부원장보 자택 등 압수수색

    검찰이 7일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김진수(55)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집과 금감원 사무실 등 5곳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주채권은행이었던 신한은행 본사와 조영제(58) 전 금감원 부원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오전 9시쯤부터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경남기업의 3차 기업 재무구조 개선 작업(워크아웃) 관련 내부 보고서와 개인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김 전 부원장보는 2013년 10월 경남기업이 세 번째 워크아웃에 들어갈 당시 금감원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으로 재직하며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신한은행이 주도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등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3일 금감원 측이 채권단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검찰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회계법인의 실사 자료 등을 넘겨받고, 김 전 부원장보와 최모 팀장 등 금감원 관계자와 금융권 인사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해 왔다. 한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소환(8일 오전 10시)을 하루 앞두고 홍 지사의 전 보좌관 강모씨를 재조사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집중했다. 또 전날 밤 늦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확보한 의원회관 방문 자료, 2011년 6월 홍 지사의 한나라당 대표 경선 캠프 회계 자료, 그동안 확보한 관련자 진술과 물증 등을 비교,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의정부 수락산은 왜 ‘UFO’가 잦을까...”쌍둥이형 또 포착”

    의정부 수락산은 왜 ‘UFO’가 잦을까...”쌍둥이형 또 포착”

    지난 4일 수락산 상공에서 쌍둥이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현했다고 UFO 헌터 허준씨가 7일 밝혔다. 허씨는 이날 밤 8시부터 의정부 역사앞 동부 광장에서 의도적 대기촬영을 시도한 지 40분쯤 지난 시점에 수락산 정상 부근에 근접한 쌍둥이형 UFO를 무려 9분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허씨는 1년 전인 5월 3일에도 수락산 부근에 뜬 UFO를 촬영한 바 있어, 이번에도 또다시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의도적 대기촬영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찍힌 UFO는 산 정상 부근에 U자형으로 움푹 팬 계곡인 이른바 ‘바람골’ 능선과 아주 가까운 고도에 맨눈으로 볼 때 자동차 타이어 크기로 보이는 거대하고 둥근 노란색 UFO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이 UFO는 일반 항공기의 비행 고도와 전혀 다르게 ‘바람골’ 능선을 거의 스쳐 지나갈 듯한 믿기 어려운 비행 방식으로 산 능선을 타고 비행했는데 비행이 금지된 의정부시 시가지 방면으로 진입하다가 육안에서 사라졌다고 허씨는 설명했다. 그는 총 9분이라는 촬영 시간 동안 이 발광체는 소리도 없이 시가지 방면으로 저공 비행했다는 점이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이 UFO는 시가지에 진입할 때까지 쌍둥이형 불빛을 유지했으나 나중에는 발광체 밑부분이 번쩍거리면서 비행했다고 한다. 통상적인 항공기에 달린 점멸등은 양쪽 날개와 앞뒤 부분이 깜빡거리는데 반해 이 UFO는 밑부분에서 빛이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촬영한 영상 중에도 발광체 밑부분만 깜빡거리는 UFO가 찍힌 것이 상당수 존재한다. 최근 칠레 화산 폭발 현장에서 포착된 쌍둥이형 UFO 역시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한편 허준씨는 지금까지 의정부 수락산 일대에서만 3년간 무려 15회 이상 쌍둥이형 UFO를 촬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일대에 UFO 출현이 빈번한 이유에 대해 미군기지 주변에 UFO가 목격되는 해외 사례가 많은 것처럼 수락산 일대에는 주한미군기지 스탠리 캠프가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진=허준 제공(https://youtu.be/jNgHyQ3orP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락산서 ‘쌍둥이형 UFO’ 포착…능선따라 저공비행

    수락산서 ‘쌍둥이형 UFO’ 포착…능선따라 저공비행

    지난 4일 수락산 상공에서 쌍둥이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현했다고 UFO 헌터 허준씨가 7일 밝혔다. 허씨는 이날 밤 8시부터 의정부 역사앞 동부 광장에서 의도적 대기촬영을 시도한 지 40분쯤 지난 시점에 수락산 정상 부근에 근접한 쌍둥이형 UFO를 무려 9분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허씨는 1년 전인 5월 3일에도 수락산 부근에 뜬 UFO를 촬영한 바 있어, 이번에도 또다시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의도적 대기촬영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찍힌 UFO는 산 정상 부근에 U자형으로 움푹 팬 계곡인 이른바 ‘바람골’ 능선과 아주 가까운 고도에 맨눈으로 볼 때 자동차 타이어 크기로 보이는 거대하고 둥근 노란색 UFO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이 UFO는 일반 항공기의 비행 고도와 전혀 다르게 ‘바람골’ 능선을 거의 스쳐 지나갈 듯한 믿기 어려운 비행 방식으로 산 능선을 타고 비행했는데 비행이 금지된 의정부시 시가지 방면으로 진입하다가 육안에서 사라졌다고 허씨는 설명했다. 그는 총 9분이라는 촬영 시간 동안 이 발광체는 소리도 없이 시가지 방면으로 저공 비행했다는 점이 믿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이 UFO는 시가지에 진입할 때까지 쌍둥이형 불빛을 유지했으나 나중에는 발광체 밑부분이 번쩍거리면서 비행했다고 한다. 통상적인 항공기에 달린 점멸등은 양쪽 날개와 앞뒤 부분이 깜빡거리는데 반해 이 UFO는 밑부분에서 빛이 나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촬영한 영상 중에도 발광체 밑부분만 깜빡거리는 UFO가 찍힌 것이 상당수 존재한다. 최근 칠레 화산 폭발 현장에서 포착된 쌍둥이형 UFO 역시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한편 허준씨는 지금까지 의정부 수락산 일대에서만 3년간 무려 15회 이상 쌍둥이형 UFO를 촬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일대에 UFO 출현이 빈번한 이유에 대해 미군기지 주변에 UFO가 목격되는 해외 사례가 많은 것처럼 수락산 일대에는 주한미군기지 스탠리 캠프가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진=허준 제공(https://youtu.be/jNgHyQ3orP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른살 생일 맞은 에버랜드 장미원

    서른살 생일 맞은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의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가 올해 서른 살이 됐다. 꽃을 통한 새로운 축제의 서막을 열며 많은 국민들에게 추억을 심어 준 ‘장미축제’가 3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풍성한 행사들로 생일상을 차린다.    ●국내 ‘꽃 축제’의 효시  지난 1985년 6월 ‘용인 자연농원’(현 에버랜드) 시절 시작된 장미축제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 꼽힌다. ‘자연농원’은 당시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조사된 장미를 이용해 새로운 꽃 축제를 선보였다. ‘꽃은 감상용’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음악, 공연 등 흥겨운 축제 공간으로 의미를 확대했다.  시작은 현재의 장미원 지역에 심은 122품종 3500그루의 장미였다. 이렇게 탄생한 장미축제는 지난 30년간 총 60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였다. 꽃송이를 모두 합칠 경우 길이가 서울, 부산을 3회 왕복할 수 있는 2420㎞, 면적은 국내 10개 월드컵 경기장을 모두 합친 것과 같은 7만 6000㎡(약 2만 3000평), 무게는 735t에 이른다. 현재까지 방문객 수는 우리나라 인구와 맞먹는 약 5000만 명에 이르렀다. 이후 장미축제는 레저업계와 각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 70여 개 꽃 축제의 시발점이 됐으며, 지역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미축제의 인지도를 높인 일등 공신은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디스크쇼’ 등 1980,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장미축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자정이 넘도록 열기는 꺼질 줄 몰랐다. 현재는 ‘여성시대’로 이름이 바뀐 MBC 라디오 ‘여성살롱’의 공개방송 때면 주부들이 새벽부터 공연장을 꽉 채우는 진풍경이 벌어졌을 정도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최장수(12년) DJ였던 가수 이문세 씨는 장미축제가 시작된 1985년도에 처음 DJ를 맡아 장미원을 무대로 공개방송과 별밤 캠프(청취자 초청 2박 3일 캠핑) 등 인기 코너를 진행하며 ‘별이 빛나는 밤에’의 최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 영, 호남권 고객들의 장미축제 관광 수요가 늘자 ‘장미 관광열차’도 운행됐다. 축제 기간에만 운용되던 철도 패키지 상품으로, ‘장미 관광열차’ 덕에 고객 분포도가 서울, 경기에서 영·호남지역으로 확대됐다.  ●최초 야간개장 도입, 새로운 여가문화 선도  에버랜드는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 개장을 처음 도입했다. 야간 개장은 1982년 야간통행금지 해제 이후 특별한 즐길 거리가 없었던 시절, 부족했던 가족들의 여가 문화를 야간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는 당시 사파리로 대변되던 자연농원의 이미지를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종합 레저 공간으로 바꿔 놓을 만큼 대성공을 거뒀고, 장미축제가 처음 개최된 1985년은 연간 193만 명이 방문하며 자연농원 개장 후 첫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미축제 개최 10년 만인 1994년에는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해 당시 세계 6위 테마파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미축제’를 위한 숨은 노력  장미축제가 지난 3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은 데에는 연인원 20만 명이 넘는 에버랜드 임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매년 10월말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장미는 추위에 매우 약해 냉해 피해가 많기 때문에 기본 골조, 비닐, 볏짚을 이용해 3중으로 피복 관리를 실시하는데 동절기 관리 비용에만 연간 2억원 이상 투입한다. 또 우천 시 흙탕물이 튀어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간 250t의 바크(Bark, 나무 껍데기)를 깔아 놓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015 장미축제’, 3代가 즐기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풍성  올해 장미축제는 30주년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이까지 가족 삼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공개방송, 영화제, 캠핑, 마칭 밴드, 아트토이,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에버랜드 전체를 ‘노천 축제의 장’(場)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총 67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가 3만 3000㎡(약 1만평)의 장미원과 에버랜드 전체를 수놓는다. 가든파티, 존 F 케네디, 미스터링컨, 카사노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희귀종들도 선보인다. 특히 에버랜드 운영사인 제일모직의 식물환경연구소에서 1년 6개월에 걸쳐 개발한 신품종 장미 5종도 처음 공개한다. 에버랜드 측은 “신품종 장미가 기존 장미들의 향기가 오후에 산화돼 약해지는 것과 달리 저녁까지 향기가 지속되며 병충해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밤에는 ‘LED 장미’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펼쳐낸다. 장미 모양 조형물에 LED 불빛이 들어오는 2만 송이의 ‘LED 장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일몰 후 폐장할 때까지 화려하게 빛을 낸다. 아울러 장미원 내에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토피어리와 조형물이 설치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축제 개막일인 8일 1980~90년대 라디오 공개방송 단골 무대였던 에버랜드 장미축제의 추억을 살려 특별 라디오 공개방송 ‘쇼 비디오자키’가 펼쳐진다. ‘추억의 DJ ’김광한 씨의 사회로 구창모와 남궁옥분, 해바라기, 이용, 박완규 등 7080 가수들이 출연해 추억의 팝, 가요 콘서트를 꾸민다.  15일부터는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융프라우 야외 특설극장에서 ‘가족 영화제’가 열린다. 6월 6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된다. ‘인생은 아름다워’, ‘건축학개론’, ‘마당을 나온 암탉’, ‘로보트 태권V’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총 8편이 상영된다. 야외극장엔 총 3000명이 앉을 수 있다. 9일~8월 23일 텐트, 테이블, 의자, 피크닉 치맥 세트가 포함된 ‘빈폴아웃도어 캠프닉 빌리지’가 30동 규모로 설치된다. 캠핑과 영화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평일 5만원, 주말 7만원이다.  장미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등 인기 퍼레이드 외에도 25인조 여성으로 구성된 ‘로즈 마칭밴드’가 8, 9일 하루 2회 특별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한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 유리·단청·한지 공예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플라워 전통공예체험‘도 9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장미축제 시작에 맞춰 야간개장도 시작된다. 평일, 주말 모두 밤 10시까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檢, 선관위·국회서 洪 회계자료 등 확보

    檢, 선관위·국회서 洪 회계자료 등 확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61) 경남지사가 8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두한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유력 정치인 8명 중 첫 번째 소환자다. 이에 앞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6일 오후 10시 중앙선관위로부터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 측 후원금 자료와 경선 관련 회계자료를 제출받는 등 소환에 대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오후 10시 23분쯤에는 국회 관리과에서 홍 지사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1년 6월 당시 국회 의원회관 출입기록과 홍 의원실 배치도 및 조감도, 당시 홍 의원실을 출입했던 차량 등의 등록번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선거캠프의 자금 흐름 전반에 대해 분석하려는 의도다. 수사팀은 또 홍 지사의 소환을 앞두고 측근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은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해수(58)씨를 조사했다. 그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수사팀은 전날에도 홍 지사의 보좌관 출신으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담당했던 나경범(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모 전 보좌관을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구본영 칼럼] 교도소 담장 위의 ‘소용돌이 정치’

    [구본영 칼럼] 교도소 담장 위의 ‘소용돌이 정치’

    1960년대 초 주한 미 대사관 문정관 그레고리 핸더슨은 문제적 인물이었다. 동양미술 애호가라며 국보급 우리 문화재를 헐값에 미국으로 밀반출했다. 다만 ‘한국, 소용돌이 정치학’이란 책에서 격동기 한국 정치의 후진성은 잘 꼬집었다. 모든 구성원들이 정치권력을 좇아 소용돌이치듯 몰려드는 한국 사회에서는 어떤 이슈든 정쟁으로 비화한다는 요지였다. 핸더슨의 모멸적 진단이 아직도 유효한 건가. 자원개발 비리로 수사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하면서 정치판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가 남긴 메모로 금권정치의 썩은 뿌리의 일단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이를 도려내야 할 당위성이 새로운 정쟁을 부르고 있다. 메모 속 8인에 수사를 국한하라는 야권과 물타기 논란과 함께 비리의 근원까지 거슬러 올라가자는 여권이 부딪치면서다. 자연인으로서 성 전 회장의 비극은 참 안타깝다. 물려받은 재산도, 변변한 학연도 없이 돈으로 엮은 인맥으로 기업을 키우고 살리려 발버둥쳤던 그다. 하지만 마지막 구명을 호소하는 순간 모두가 등을 돌렸다니…. 그러나 공적인 영역에서 성완종 파문이 드리운 그늘은 짙다. 경남기업이 무너지면서 1조 300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회수할 길도 묘연해져 국민 혈세인 공적 자금으로 메워야 할 판이다. 당사자들이야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메모 속 8인이 성완종 로비 리스트의 전부라면 역설적으로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경선 캠프의 허태열 의원에게 줬다는 7억원을 포함해 16억~17억원 정도가 다라면 국민의 입장에선 그나마 위안 삼을 만하다는 뜻이다. 그가 미처 뿌리지 못한 비자금을 찾아낼 길이 있을 터이기에 말이다. 유감스럽게도 그럴 리는 없을 것 같다. 애당초 빨아먹어도 탈 날 것 같지 않은 성 전 회장의 지갑으로 정치권 인사들이 진딧물처럼 꾄 게 성완종 게이트의 본질이라면.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세 정부에 걸쳐 모래성을 쌓아 온 그였다. 성 전 회장이 여야를 넘나들며 로비를 했을 것이라는 게 국민 일반의 인식이다. 금권정치의 촉수가 보수·진보를 가려서 뻗칠 리도 없다. 노무현 후보 캠프에 정치자금 3억원을 낸 성 전 회장이 참여정부에서 경남기업을 인수하고 행담도 비리에 연루되는 걸 지켜보면서 얻은 학습 효과다.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선 전패도 보통 국민은 다 아는 이런 뻔한 사실을 간과한 데서 비롯됐을 수 있다. 문재인 대표가 성완종 사건은 호재라고 여기면서 그가 참여정부에서 두 번이나 특별사면을 받은 걸 문제 삼자 ‘물타기’라고 간단히 무시하면서다. 목소리 큰 진영과 한쪽 편만 보는 ‘주창 저널리즘’에 취해 조용한 다수와 눈높이를 못 맞춘 참패였다. 돈이 전혀 안 드는 정치는 불가능한 탓일까. 동서고금을 막론해 정치인들이 1급수 어종일 수는 없다. 서방의 한 얼치기 기자가 예수와 닮았다고 칭송한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일화를 보라. 볼리비아 정글에서 체포된 후 그의 주머니에서 나온 건 롤렉스 시계 2개와 1만 5000달러였다. 이완구 전 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3000만원을 받은 혐의나 한명숙 전 총리가 정치자금 9억원을 받았다는 2심 재판 결과의 최종 결론은 속단키 어렵다. 분명한 건 돈 많이 드는 정치가 고질화했다는 사실이다. 수사 진전에 따라 이 땅의 정치는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직업이라는 슬픈 현실을 확인할 듯싶다. 해당 인사들에겐 안 된 말이지만, ‘돈 많이 쓰는 정치’와 결별하려면 거기에 익숙한 정치인들이 죄다 바닥을 쳐야 한다. 이참에 정치권 부패 사슬을 뿌리 뽑을 수만 있다면 전화위복이다. 비리를 캐자면서도 ‘일부만 하자’, ‘전모를 밝히자’는 식으로 또 다른 정쟁만 벌인다면 한국 정치에 희망은 없다. 후진적 소용돌이 정치를 끝내려면 박근혜 대통령부터 남 말하듯 정치개혁만 주문할 게 아니다. 친박 실세들이 리스트에 오른 만큼 내 수족을 자를 각오로 공정한 수사를 보장해야 한다. 여야도 상대의 고름 흐르는 살만 도려내자며 수사에 선을 그어선 안 된다. 친박·친이든, 친노·비노든 정략을 버리고 썩어 가는 내 뼈부터 발라 내려는 자세라야 한국 정치는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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