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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홍 선행, 15년 전 인연 맺은 보육원에 꾸준히 후원금+방문 ‘감동’

    박수홍 선행, 15년 전 인연 맺은 보육원에 꾸준히 후원금+방문 ‘감동’

    방송인 박수홍이 15년째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졌다. 6일 한 매체는 지난 2001년부터 의정부 동두천에 위치한 애신보육원을 돕고 있는 박수홍은 얼마 전 소아암을 앓고 있는 6세 남자 아이를 위해 후원금을 내고 동료 연예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 애신보육원 관계자는 “박수홍이 오래전부터 우리 보육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내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2001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애신보육원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보육원 아이들을 초청해 뮤지컬 관람을 도와주는가 하면, 스키캠프도 두 번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뮤지션을 꿈꾸는 아이에게 드럼 세트를 기증하고, 보육원 합창대회에서 사회를 보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CNN “트럼프 출연한 ‘플레이보이’ 포르노 2편 추가 발견”

    CNN “트럼프 출연한 ‘플레이보이’ 포르노 2편 추가 발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출연한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포르노 비디오 2편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은 트럼프가 1994년과 2001년에 출연한 포르노 영상 2편이 추가로 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보이 센터폴드’라는 제목이 붙은 1994년 영상에는 트럼프가 플레이보이 40주년 여성 모델 후보자를 인터뷰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후보는 여성들에게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의 자질 등을 묻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이들의 사진을 찍었다. 마침 트럼프 후보가 나오는 부분은 성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장면은 없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여성이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 나온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2000년 소프트코어 포르노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지난주 알려졌다. 당시 플레이보이 수석 사진 에디터였던 제프 코언은 “잡지 40주년 플레이메이트(대표 모델)를 구하면서 홍보를 위해 트럼프를 활용했다”고 CNN에 전했다.  2001년 영상에는 트럼프 후보가 패션쇼 무대 뒤에서 당시 여자친구인 지금의 아내 멜라니아, 플레이보이 모델 2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혔다. 트럼프가 나오지 않는 다른 장면에는 나체의 여성이 등장한다. 트럼프 캠프는 추가로 공개된 플레이보이 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도널드 트럼프, ‘플레이보이’ 과거 포르노 2편에 출연 “뭘 했길래”

    도널드 트럼프, ‘플레이보이’ 과거 포르노 2편에 출연 “뭘 했길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포르노 비디오 2편에 출연한 것으로 추가 발견됐다. 다만 트럼프가 등장한 부분에는 노골적인 성 묘사 장면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지난주 트럼프가 카메오 출연한 사실이 알려진 2000년 플레이보이의 소프트코어 포르노 영화 외에도 트럼프가 1994년과 2001년에 출연한 플레이보이 포르노 영상 2편을 더 입수했다며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플레이보이 센터폴드’라는 제목이 붙은 1994년 영상에는 트럼프가 플레이보이 40주년 여성 모델 후보자를 인터뷰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는 여성들에게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의 자질 등을 묻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이들의 사진을 찍었다. 트럼프가 나오는 부분에는 누드나 성을 노골적으로 묘사한 장면이 없지만 이 영상의 다른 장면에는 여성이 알몸으로 나와 도발적인 자세를 취한다. 당시 플레이보이 수석 사진 에디터였던 제프 코언은 “잡지 40주년 플레이메이트(대표 모델)를 구하면서 홍보를 위해 트럼프를 활용했다”고 CNN에 전했다. 2001년 영상에는 트럼프가 패션쇼 무대 뒤에서 당시 여자친구인 지금의 아내 멜라니아, 플레이보이 모델 2명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혔다. 트럼프가 나오지 않는 다른 장면에는 나체의 여성이 등장한다. 트럼프 캠프는 추가로 공개된 플레이보이 영상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ids’ AU Camp 국제봉사 캠프단 서울시의회 방문

    Kids’ AU Camp 국제봉사 캠프단 서울시의회 방문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10월 4일 Kids’ AU Camp 2016 in KOREA 국제봉사 캠프단 95여명을 맞이하였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동북아시아권(몽골, 일본, 러시아, 중국) 총5개국의 아동·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국제 캠프로서 각국의 문화와 역할을 몸소 체험하면서 우정과 기쁨을 나누는 국제적 행사이다. Kids’ AU Camp 방문단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의장님의 축하 말씀과 기념사진촬영을 진행하였고, 서울시의회의 역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순자의원은 “ Kids’ AU Camp는 미래의 진주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소중한 활동이며,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북아시아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우정을 쌓는 아름다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사고 NFL 덴버의 아퀴브 탈립 스스로 다리에 쐈다?

    총기사고 NFL 덴버의 아퀴브 탈립 스스로 다리에 쐈다?

    미국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코너백 아퀴브 탈립은 정말로 자신의 다리에 총구를 겨눴을까?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이 지난 6월 5일(이하 현지시간) 탈립의 총상 사건은 본인이 다리에 총을 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 ESPN이 4일 현지 WFAA 방송 보도를 인용했다. 하지만 이 방송은 댈러스 경찰국 미디어 담당관이 일간 덴버 포스트의 확인 요청에 이런 내용을 부인했다는 사실을 덧붙여 전했다. 탈립은 문제의 그날 아침 일찍 댈러스에서 오른 다리 아래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다. 수술대에 오르지는 않았고, 다음날 곧바로 병원에서 퇴원했다. 이 사고 여파로 그는 제50회 슈퍼볼을 제패한 기념으로 진행된 백악관 초청 행사에 빠졌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탈립은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총알은 “오른 허벅지 뒤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오른 종아리를 다치지 않았다”. 탈립이 기소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NFL도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한 소식통은 지난 2일 ESPN 기자에게 아직 탈립을 상대로 징계위원회가 열릴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팀의 트레이닝캠프 초반 열흘을 빠진 탈립은 8월 8일에야 팀 훈련에 합류했고 구단으로부터 스스로 총을 쐈는지에 대한 추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상황을 조사 중이며 우리는 그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기분은 매우 좋다“고 딴소리를 했다. 같은 달 17일 댈러스 경찰국은 탈립이 스스로 총기를 발사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홉 번째 NFL 시즌을 보내고 있는 탈립은 이번 시즌 세 차례 인터셉션을 따냈는데 그 중 둘은 터치다운으로 연결됐다. 지난해 슈퍼볼을 제패할 때 45개의 태클을 기록할 정도로 팀 공헌도가 뛰어난 선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특별한 사유없이 전투병이 행정병으로 보직 변경…軍 자체 점검서 적발

    특별한 사유없이 전투병이 행정병으로 보직 변경…軍 자체 점검서 적발

    고위공직자 자녀의 상당수가 비전투 부대나 특기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져준 가운데, 실제로 특별한 사유없이 전투병이 비전투 분야에서 근무하는 일이 군 자체 점검에서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YTN에 따르면 육군본부 보직분류 실태 점검 결고에서 임의로 선택한 사단급 7개 부대를 확인한 결과 올해 1~4월 사이 병과를 바꿀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었는데도 전투병이 비전투병으로 변경된 사례가 10여 건 적발됐다. 이들은 행정병이나 복지시설관리병, 그린캠프분대장 등으로 보직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소수 부대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전군을 조사하면 엄청난 숫자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적으로 사회 지도층이 인사 청탁을 해서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고위공직자 아들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자의적인 부대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일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현역에서 근무하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아들의 부대 배치 현황을 분석했더니, 비전투 특기나 비전투 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사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 청소년들 생도 생활 체험해요

    공사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 청소년들 생도 생활 체험해요

    공군사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박 3일간 충북 청주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공군사관학교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식 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생도생활관에서 생활하며 생도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공사 생도들의 생활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공사는 앞으로 부대 일정을 고려해 연 8회 범위 내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공군박물관과 항공우주센터 견학, 비행시뮬레이터, 패러글라이딩, 오버트론(3개의 원형 축이 3차원으로 회전하는 훈련장비) 체험, 7.5㎞ 산악 트레킹 및 수영 강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5일 오전 9시~11일 오후 2시 공사 홈페이지(www.afa.ac.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80명이며 참가비는 5만 5000원이다. 이후 실시되는 캠프 일정은 한 달 전에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재향군인회 임원 비리 땐 보훈처장이 해임명령 가능

    재향군인회 임원 비리 땐 보훈처장이 해임명령 가능

    최근 임원들의 비리 행위로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재향군인회(향군)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정부는 4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향군이 보훈처장의 시정조치 명령에 불응하는 경우 제재할 수단이 마련돼 있지 않다고 보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보완대책이다. 이른바 ‘조남풍 방지법’으로도 불린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신군부 세력으로 대표되는 사조직 ‘하나회’의 핵심 멤버인 조남풍(78·육사 18기·예비역 육군 대장) 전 향군 회장을 가리킨다. 개정안에 따르면 향군 임원이 보훈처장의 시정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횡령 등의 범죄 행위로 기소돼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없는 경우 보훈처장이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 임원이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도 직무를 수행하거나 정관에서 정하는 해임 사유에 해당하는데도 일정 기간 내 해임되지 않으면 보훈처장이 향군에 해당 임원의 해임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6월 조 전 회장은 인사청탁 대가로 1억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회장에 취임했지만 지난 1월 구속되면서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했다. 보훈처는 지난 6~7월 특별감사를 통해 조 전 회장이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을 절차를 어긴 채 요직에 앉힌 사실을 파악하고 임용을 취소하라고 명령했지만 대상 임직원 25명 가운데 21명을 재임용하거나 직위를 유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향군은 지난 4월 후임 회장을 선출하려고 했지만 일부 후보자들이 비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무산됐다. 정부는 또 지진이나 화산 등에 대한 예방·대비 업무의 주체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에서 국민안전처 장관이나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명확하게 규정한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르브론 제임스 “내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천명한 이유는”

    르브론 제임스 “내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천명한 이유는”

     전날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천명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사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이날 오하이오주 인디펜던트에서 진행된 트레이닝캠프 훈련을 마친 뒤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뭔가를 할 때면 늘 글 형태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왔다“며 “그렇게 하면 오해를 살 일이 없다. 내 느낌을 완벽하게 이해시킬 수 있다. 그래서 난 그런 방식으로 뭔가를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여름 마이애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했을 때도 그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기고했다. 이번 클린턴 지지의 뜻을 담은 에세이도 2일 저녁 ´비즈니스 인사이더´ 온라인판에 게재했고 3일 오전 ´애크론 비콘 저널´ 지면에 실리게 했다. 제임스는 커뮤니티 확장이나 교육 확대, 미국에서의 인종유대를 강화하는 데 대해 클린턴과 이해를 함께 하기 때문에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과) 정말 좋은 관계를 맺어왔고 첫날부터 늘, 특히 커뮤니티 관점에서 그의 비전을 좋아했다“고 털어놓은 제임스는 “그리고 버락이 지난 8년 동안 이룬 유산을 힐러리가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내가 고향마을에서 해온 커뮤니티 서비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게 내 주된 포인트”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신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재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클린턴은 이날 제임스가 태어나 홀어머니와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굿이어홀에서 열리는 오하이오 민주당 유권자 등록 행사에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 그러나 팀 훈련이 두 차례나 있기 때문에 클린턴과 직접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2008년 10월 말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힙합 아티스트 제이 Z와 함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오바마 후보를 지지하는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제작자 겸 사업가인 러셀 시몬스와 어울려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도 참여한 바 있다.    퀴큰론스 아레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수락 연설을 한 곳이기도 하다. 홈 경기가 열리는 장소에서 트럼프가 등장한 데 대해 소감을 묻자 “문제될 게 없다. 난 누구 뒤에 서있을 것인지를 알고 있고 일은 그런 식으로 겹치기도 한다. 내가 어찌할 수가 없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내가 일상적으로 할 일이 방해받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지지하는 이가 누군지, 내가 누구 뒤에 서있을지 알고 있느냐가 중요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디트로이트에서 모금행사를 열었는데 클리블랜드 구단주 댄 길버트가 소유한 건물에서였다. 하지만 공화당은 임대료를 정확히 지불하고 사용했다고 소식통이 ESPN에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18년간 소득세 0원’ 의혹… 美대선 뒤흔드는 막판 변수 되나

    트럼프 “재산세 등 수억弗 냈다” 클린턴 “국민 탈세 지적하더니” “트럼프가 얼마나 형편없는 기업인이고 얼마나 오랫동안 세금을 회피해 왔는지 보여 준다.”(클린턴 캠프 브라이언 팰런 대변인) “트럼프는 천재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천재성을 지닌 남성이 여성보다 미국을 위해 훨씬 낫다.”(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70)가 1995년 9억 1600만 달러(약 1조 111억원)의 손실을 신고해 18년간 세금 공제를 받았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트럼프의 납세 회피 의혹이 대선판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68)과 달리 납세 보고서 공개를 거부해 온 트럼프의 세금 문제가 드러나면서 “마침내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미 언론은 2일(현지시간) NYT 보도로 드러난 트럼프의 세금 회피 의혹은 ‘폭탄급 충격’이며 이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라고 평가했다. 1차 TV토론 이후 지지율 하락 등 궁지에 몰린 트럼프에게 최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 클린턴 측은 호재를 만난 듯 대대적 공격에 나섰다. 클린턴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가 2012년 “정부 부채가 주체할 수 없는 수준임에도 미국인의 절반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썼던 것을 리트윗하며 “18년간 세금을 0달러 낸 사람이 하는 말치곤 재밌다”고 비꼬았다. ‘트럼프 저격수’로 나선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은 ABC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같은 억만장자는 세제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어 연방소득세 납부도 피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트럼프 측은 적법한 절세라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트럼프 캠프는 성명에서 “트럼프는 능력 있는 기업가로, 법적으로 요구되는 것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며 “트럼프는 재산세, 취득세 등 수억 달러의 세금을 냈다”고 주장하면서도 그가 세금을 언제, 얼마나 납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측은 오히려 NYT가 불법으로 자료를 획득, 공개했다며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도 뒤늦게 트위터에 “나는 역대 어느 대선 후보보다 복잡한 세법을 잘 안다. 내가 조세 제도상 문제점을 고칠 유일한 사람”이라며 궤변을 펼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바다의 문화·역사·생명 콘텐츠 망라… 바다사랑 의식 고양 ‘일등공신’

    [명인·명물을 찾아서] 바다의 문화·역사·생명 콘텐츠 망라… 바다사랑 의식 고양 ‘일등공신’

    국립해양박물관이 문을 연 지 4년 만에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해양박물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아 한국 해양문화를 알리는 창구 기능도 톡톡히 한다. 2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2012년 7월 문을 연 해양박물관은 개관 5개월 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매년 평균 100만명 이상이 방문해 4년째인 지난달 중순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독도=조선 땅’ 1786년 日 죽도제찰 전시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단기간에 해양박물관을 찾은 것은 흥미를 유발하는 상설전시, 수족관 해양생물 관람, 분기별로 진행되는 기획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수준 높은 콘텐츠 기획과 발굴 등이 큰 힘이 됐다. 대구, 경북, 호남, 수도권 지역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오고 크루즈 부두가 인근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해양박물관 관계자는 “평일에는 학생 등 단체관광객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고 귀띔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에 대한 국민의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고 해양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도시지역에 건립됐다.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콘셉트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해양박물관이다. 2009년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초 완공된 해양박물관은 총사업비 892억원이 투입됐다. 대지 4만 5444㎡, 연면적 2만 5870㎡ 4층 규모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지어졌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4월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전액 국비로 예산 지원을 받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국내외에 산재한 해양 관련 유물의 수집, 보존, 연구, 전시를 통해 해양비전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해양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의 해양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박물관 2~4층에 마련된 상설전시관에서는 해양의 역사와 과학, 산업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며 분기별로 다양한 특별전이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바다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외 1만 8000여점의 유물이 있다. 특히 실물의 절반 크기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과 가장 오래된 세곡(세금으로 걷은 곡식) 운반선 기록인 ‘조행일록’, 1786년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므로 항해를 금지한 경고판인 ‘죽도제찰’과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해도첩 ‘바다의 신비’ 등 희귀유물도 만나 볼 수 있다. 해양생물관은 총 398t의 바닷물에 국내 연근해 상어, 가오리 등의 해양생물이 전시된 원통형 수족관이 구경거리다. 해양생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터치풀과 미니수조도 있다. 박물관 1층에 있는 해양도서관은 최고의 바다전망을 자랑하며 해양문화 등 박물관 관련 전문도서 4만 1000여권, 어린이 해양도서 5500권, 책과 바다를 소재로 한 DVD 등 비도서 3000여점을 비치했다. 4~13세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자료실’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국회도서관 등과 네트워크로 연결해 자료를 원격으로 열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해양 역사와 과학, 산업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최대 크기로 복원된 조선통신사선은 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전통 조선기법으로 충실하게 복원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분기별로 다양한 주제의 특별 기획전이 펼쳐진다. ●토요일마다 해양 소재 영화 무료 상영 박물관 2층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은 해양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과 구연동화, 해양생물접기, 우리 바다 삼형제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매주 토요일에는 307석 규모의 대강당에서 해양을 소재로 한 영화를 무료상영한다. 3층 로봇물고기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수족관에서는 로봇물고기 3마리가 실제 물고기와 똑같이 상하좌우, 수직, 수평 이동 및 장애물을 피해가는 등 자유롭게 노닌다. 2마리는 관람객이 실제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놨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박물관의 외형이 아름답고 전시물이 풍부해 한국의 해양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올 하반기 다양한 기획 및 테마전시회를 연다. 해양수산 통합행정 20년을 기념하는 테마전인 ‘해양르네상스의 마중물’을 지난달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해양수산부 출범 후 20년간의 성과와 기념자료를 전시한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지구의, 천구의’ 테마전도 관심을 끈다. 항해도구로 활용됐고 국가의 권력을 대내외적으로도 보여 줬던 ‘지구의와 천구의’에 관한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청소년을 위한 ▲박물관 꼬물이 ▲학교 밖 박물관교실 ‘친구랑 바다랑’ ▲박물관 마실가요 ‘박물관에서 만난 배’ ▲1박2일 해양클러스터 청소년 진로체험캠프 ‘바다로 어우러지기’ ▲박물관 물들이기 ▲남극세종과학기지 연구원과의 대화 등의 체험 및 전시물 등이다. 오는 12월에는 ‘북극을 향한 꿈’이라는 극지전이 열린다. 핀란드의 산타마을을 비롯해 북극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해양박물관 측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역사와 문화, 생물, 과학, 영토 등 해양 관련 분야를 주제로 다채로운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청소년, 성인부터 가족까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를 참조하면 된다. ●외국인에게 인기… 올 2만 6000명 찾아 공양규(34·경남 창원시)씨는 “바다와 관련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서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된다”며 “역사, 산업, 학술, 유물, 수산, 해양영토 등 바다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한 콘텐츠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부산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 최근 버스노선을 종전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시티투어 버스도 경유하도록 하는 등 접근성을 높였다.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도 힘쓴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6만 6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았는데 올해만 2만 6000여명이 방문했다”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부산 기장에 있는 국립부산과학관과 해양문화와 과학의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른 지역 박물관과의 교류도 활발히 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최근 들어 융·복합 등 서로 다른 분야 간 결합으로 신규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해양’과 ‘과학’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손재학 관장은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국립해양박물관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트럼프, 과거 포르노 카메오 출연 논란 ‘어떤 장면?’

    트럼프, 과거 포르노 카메오 출연 논란 ‘어떤 장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포르노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일(한국시간) 온라인매체 버즈피드는 지난 2000년 미국 유명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제작한 포르노 영화에 트럼프가 출연한 장면을 입수해 공개했다. 트럼프는 이 영화에서 뉴욕을 찾은 플레이보이 배우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트럼프는 샴페인 터뜨려 플레이보이 로고가 박혀 있는 리무진에 뿌리며 “미인은 멋지다. 뉴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고 보자”라고 말한다. 나체의 여배우들은 트럼프의 환영에 환호성을 지른 뒤 낯뜨거운 춤사위를 펼치고 목욕을 한다. 이 장면에서는 트럼프가 등장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샤도의 외모를 ‘돼지’, ‘외국인 가정부’라고 부르며 비하하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다고 비난했다가 성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아마도 트럼프는 그녀가 등장했던 2005년 리얼리티쇼의 한 선정적 영상 장면을 언급하는 것 같다. 마샤도의 섹스 비디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클린턴 캠프의 닉 메릴 대변인은 “오늘 섹스 테이프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단 하나의 성인영화만 공개됐다”며 “그 영화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약 美대선 투표권 있다면…’ 한국인 82% “클린턴 뽑겠다”

    트럼프 ‘美대립각’ 러시아에서만 앞서 ‘美대선 자국 영향률’ 한국 91% 최고 한국인의 82%가 오는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클린턴 지지율은 핀란드, 포르투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안보 무임 승차론 등 고립주의 성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에 기반을 둔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은 지난 8~9월 세계 45개국 성인 4만 4194명을 대상으로 ‘만약 미국 대선에 투표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핀란드(86%), 포르투갈(85%), 한국(82%), 스웨덴(82%), 콜롬비아(81%) 등 5개 국가 응답자 중 80% 이상이 클린턴을 선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의 트럼프 득표율은 요르단, 아제르바이잔, 일본 등과 마찬가지로 3%에 그쳐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 클린턴 득표율은 60%였지만 ‘모름 및 응답 거절’을 택한 비율이 37%에 달했다. 한국인은 모두 1007명이 설문에 참가했으며 한국인 투표를 정치 성향별로 분류하면 새누리당 지지자의 85%,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8%, 국민의당 지지자의 94%가 클린턴에게 표를 던졌다.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으로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트럼프 득표율이 가장 높은 44%로 나타났지만 클린턴의 득표율 53%보다는 9% 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내전 등으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러시아에서만 유일하게 트럼프의 득표율이 33%로 클린턴(10%)을 앞섰지만 러시아인의 57%가 이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클린턴 캠프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해킹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며 “트럼프는 푸틴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이 자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이 91%로 미국을 제외한 44개국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 다음으로 미국 대선이 자국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게 본 나라는 브라질과 중국(82%), 캐나다·이탈리아·포르투갈(80%), 독일(78%), 이라크 (76%), 파키스탄(75%) 등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트럼프, 미스 유니버스 섹스비디오까지 언급…심야 ´폭풍트윗´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샤도(40)를 ‘돼지’, ‘가정부’로 비하한 과거 발언으로 위기에 몰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심야 시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분노를 쏟아냈다. 마샤도의 섹스 비디오까지 언급하며 논란을 부채질했다.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새벽 3시20분 트위터에 “여러분이 보는 ‘관계자’를 출처로 한 나와 캠프에 관한 기사를 믿지 마라. 출처 없는 거짓말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 시간 쯤 뒤인 5시 14분에는 “사기꾼 힐러리가 내 인생 최악의 미스 유니버스의 끔찍한 과거도 확인하지 않고 천사로 만들었다”며 “힐러리는 마샤도에게 사기 당한 것”이라고 썼다. 특히 마샤도를 향해 “역겹다”며 “그녀의 섹스 테이프와 과거를 확인해 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기꾼 힐러리가 TV 토론에서 이용하려고 마샤도가 미국 시민이 되도록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트럼프는 “TV 토론에서 마샤도를 미덕의 귀감으로 삼은 것을 보면 사기꾼 힐러리의 잘못된 판단력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트럼프의 이 같은 트윗은 새벽 5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26일 1차 TV토론에서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트럼프는 마샤도를 ‘미스 돼지’, ‘미스 가정부’라 부르며 살을 빼라고 모욕했다”며 “이제 미국 시민이 된 그녀가 11월 대선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해 트럼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샤도는 TV토론 뒤 CNN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여성을 2류 국민 취급한다”며 “난 미국을 사랑하지만 여성을 혐오하는 대통령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트위터에서 클린턴에 대한 감사와 지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美공화 전직 의원-백악관 참모 40명 힐러리 지지

    美공화 전직 의원-백악관 참모 40명 힐러리 지지

    2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빌 클린턴 캠프의 존 포데스타 선대본부장은 기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 회견)에서 클린턴을 새로 지지하고 나선 40명의 공화당 인사들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클로딘 슈나이더(로드아일랜드) 전 여성 하원의원,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참모를 지낸 미 통신업체 AT&T의 짐 시코니 부사장과 셔우드 뵐러트(뉴욕) 전 하원의원,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및 레이건 행정부에서 일했던 니콜라스 로스토우 등이 포함됐다. 위 사진은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의 영결식 참석 차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힐러리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이날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의회 밖 광장에 안치된 페레스의 관 앞에서 조의를 표하는 모습이다. 2016-09-30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KT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마루의원 ‘KT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서울 시립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에 참석하여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이 어려웠던 시간 및 발달장애인 부모님들과 약속을 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어 오늘은 기쁜 날이라며 함께해준 서울시 공무원들과 KT에 감사함을 전했다.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은 2013년 서울시가 제조 및 임가공에 치중된 장애인 직업재활의 직종 다변화를 위하여 1차 산업인 영농사업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로서, 영농작물 재배, 영농가족캠프 등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꾀할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 시설은 당초 ‘장애인 영농사업단’으로 공모를 통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운영비를 보조금으로 교부할 수 없게 되는 중단 위기에 처했을 때 박마루 의원은 현장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인 부모님들과 대화하고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형태 전환과 예산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를 지키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며 지난해 운영 예산을 확보하였고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하여 계속 운영하게 함으로써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KT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온도, 습도 등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원격으로 농작물을 관리하는 농장을 말하며, KT가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 비닐하우스 3개 동 중 1개 동에 구축했다. 박 의원은 “자연은 장애인에게 심리적ㆍ감정적ㆍ육체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영농직업재활시설에서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감도 맛보고, 직업재활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구축으로 장애인의 이동과 작업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장애인 일자리 확보와 직업재활을 위해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장애인 영농직업재활시설이 확산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린란드 미군 지하 비밀 핵시설’ 얼음 녹아 모습 드러낸다

    ‘그린란드 미군 지하 비밀 핵시설’ 얼음 녹아 모습 드러낸다

     냉전 시대 미군이 그린란드 지하에 지은 비밀 핵군사 시설이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향후 수십 년 내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나다와 미국, 유럽 과학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냉전 시대 그린란드의 만년빙 밑에 건설했던 지하 군사시설이 근래 기온 상승으로 얼음층이 빨리 녹으면서 오는 2090년까지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소련 간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9년 미 육군 공병단은 ‘얼음벌레(Iceworm) 프로젝트’라는 비밀 작전계획에 따라 당시 덴마크 영토이던 그린란드에 캠프 센추리(Camp Century)라는 지하기지를 건설했다.  세계 첫 이동식 원자로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은 ‘얼음 밑 도시’는 얼음 밑 8m 깊이에 3㎞에 걸친 지하터널로 연결됐으며 실험실과 병원, 가게, 영화관, 교회 및 최대 군인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췄다.  군 당국은 북극 지대에서 건설 방법을 시험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기지 설치 목적이라고 밝혔으며 또 실제로 기지 체류 과학자들은 지구 기후를 연구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지하 얼음 샘플을 채취했다. 여기에서 얻은 데이터들이 현재까지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지하기지는 미군의 방대한 비밀 군사프로젝트를 위장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얼음층 밑에 핵미사일의 이동식 발사통로를 구축하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덴마크 정부조차도 미군 측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않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미합참에 제출된 ‘얼음벌레 프로젝트’는 캠프 센추리의 지하 얼음터널에서 소련을 직접 겨냥해 핵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군은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소련과의 냉전이 첨예화한 당시 상황에서 캠프 센 추리 지하 터널 등에 소련 등을 직접 겨냥한 600기의 탄도미사일을 배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미군 기술진은 얼음벌레 프로젝트가 불가능함을 간파했다. 빙하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어 터널이 일그러지거나 붕괴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1964년부터 캠프 센추리는 산발적으로 이용됐으며 3년 뒤에는 완전히 폐기됐다.  미군은 캠프의 생화학 및 방사능 폐기물 등을 포함해 주요 인프라는 대부분 남겨둔 채 철수했다. 당시 미군은 매년 쌓이는 눈과 얼음으로 이들 시설이 영구히 얼음 밑에 묻힐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의 추정은 현재까지는 옳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지 포기 당시 지하 12m였던 기지는 현재 35m로 깊어졌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추세가 반전될 것이 확실한 것으로 캐나다 토론토 소재 요크대의 윌리엄 콜건 교수 등 연구진은 판단하고 있다.  그린란드는 올해 들어 수도인 누크 지역의 6월 중 기온이 섭씨 24도까지 올라감으로써 기록을 세웠다. 2003~2010년 사이 그린란드를 대부분 덮고 있던 얼음층도 20세기 전체 기간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녹았다. 향후 수십 년 간은 적설량이 용해량보다 더 많겠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추세가 반전되면서 2090년까지는 불가피하게 기지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또 기후변화가 가속할 경우 이보다 더 빨리 드러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또 미 육군 문서들과 도면 등을 검토한 결과 20만ℓ의 디젤연료와 비슷한 양의 폐수,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양의 방사성 냉각수와 기타 유해 폐기물 등이 함께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기지가 모습을 드러나기 시작하면 ‘청소’문제가 관련국 간에 주요 정치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그린란드와 덴마크 정부가 이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기후변화가 제기하는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미 정부도 덴마크 및 그린란드 정부와 당국 간 상호 안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풍물의 ‘흥’ 어우러진 ‘맛’ 부평의 ‘멋’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풍물의 ‘흥’ 어우러진 ‘맛’ 부평의 ‘멋’

    인천 부평구 하면 공업도시나 상업도시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곳곳에 공단이 산재해 있는 데다, 경인전철 부평역을 중심으로 인천에서는 가장 큰 상권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입구이다보니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평은 부평평야의 넓은 들을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했던 곳이다. 이런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부평풍물대축제다. 농촌에서 번성했던 풍물을 주제로 20년의 역사를 지켜 온, 우리나라 유일의 풍물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평대로를 비롯한 부평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풍물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전통 연희인 풍물의 원형을 찾아가는 축제, 전통의 창조적 계승으로 미래를 담아내는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는 3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는 ‘풍물이랑 놀자!’를 주제로,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총체적 예술, 종합 연희’ 방식으로 공연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 축제는 공공자산인 도로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심 한복판인 부평대로(8차선) 1㎞ 구간을 무대로 활용,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개방 공동체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농촌도 아닌 도시에서 22개 동 단위로 만들어진 풍물단은 연중 연습을 하며 활동을 벌이다 축제기간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부평풍물단은 부평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두레풍물은 인천무형문화재 26호로 지정돼 축제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작년 70만명 찾은 대표 공연예술제 부평풍물대축제는 1997년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 동안의 행사로 출발, 해가 갈수록 규모를 키우다 2011년 15회 행사 때는 축제 예산 삭감 정책에 따라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2014년 18회부터 3년 간 계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국비 1억~1억 5000만원을 지원받음으로써 명성과 행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기간 중에 열린 2014년도 축제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아시안게임 맞이행사’로 치러져 아시아인들에게 독특한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19회 행사에는 다양한 예술성을 지닌 국내외 90여개 단체가 환상적인 공연을 진행, 7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성년이 되는 20주년을 맞이한 부평풍물대축제는 크게 전통무대와 창작공연, 거리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전통공연 및 명인전’은 부평문화의 거리 인근 전통 오픈 스테이지에서 10월 1~2일 이틀간 열린다. 전통 두레굿에서 현대 연예풍물을 아우르는 대동풍물 공연, 각 지역의 특성과 기 예능을 잘 보존하고 있는 단체들의 공연, 풍물놀이가 가지고 있는 두레정신과 공동체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공연, 전국의 풍물인들이 함께해 전통 풍물의 맛과 멋, 흥이 어우러지는 대동 맘판놀이 등이 쉼 없이 펼쳐진다. 논산전통두레풍장, 평택농악, 밀양백중놀이, 강릉농악, 소금밭일노래, 고창농악, 빗내농악 등 전국적적으로 유명한 풍물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김동언, 김병천, 김선옥, 남기문, 류명철, 손영만, 신만종, 유지화, 윤종곤, 윤종만, 임광식, 임웅수, 지운하 등 15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풍물명인대전’도 개최된다. 10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평역 인근 메인 무대에서 부평풍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며 풍물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음악적 요소와 연희적 요소를 극대화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평아리랑 풍물소리’가 펼쳐진다. 이어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부평구립합창단, 부평라인댄스시범단, 서도참배뱅이연구보존회, 스칼라합창단, 에스캄슈퍼밴드, 연희단비류, 평택농악무동팀 등이 함께하는 콜라보 공연으로 어울림의 하모니를 구현한다. 축제 마당공연으로는 10월 1~2일 인하대풍물패 한울, 경인교대 약동이, 부평문화재단 행복나눔풍물단, 부평노인복지관 신명풍물단, 인천교사전통문화연구회, 아리랑 전통연희단 등 풍물동아리 30개 팀의 풍물난장이 부평대로에서 펼쳐진다. 창작공연은 제일은행 인근 창작 오픈 스테이지에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청배연희단, 연희집단 더 광대, 크리에이티브 그룹 노니, 여성연희단 노리꽃, 유희 컴퍼니 등이 참여하는 ‘창작연희초청페스티벌’과 함께 아프리카 전통 타악단 등 해외 2개 단체를 초청 공연하는 ‘세계전통창작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풍물과 역사 이야기를 결합,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호동의 속사정!’을 제20회 부평풍물대축제 기획 작품으로 무대에 올렸다. ●소원 담은 삼색기 앞세운 퍼레이드도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부평대로에서 부평구 22개 동 마을상징 기, 연희자 및 풍물단의 장식용 기, 시민의 소원을 담은 삼색기 등을 앞세워 1000여명이 행진하는 대규모 참여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거리공연으로는 2개소의 바스킹존에서 ‘거리에 나온 사기꾼’, ‘인천YMCA엔지안요들단’ 등 10여개 문화예술동아리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거리공연에는 중국 다이롄시 공연단과 일본의 거리공연팀도 유치, 풍물의 세계화 작업을 벌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부평미군부대(캠프마켓)을 축제공간으로 임시 개방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10월 2일 낮 12시부터 미군부대 내 은행나무 주변에서 지신밟기 등이 1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부평구 관계자는 “캠프마켓이 시민들에게 행사 공간으로 개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전이 추진되는 미군부대를 미리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 풍물체험교실, 전통문화체험, 예술놀이터 등을 마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센터+문화예술동아리’의 참여의 장, 부평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기관·단체들의 축제 20주년 기념 플래시몹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위한 사물(북, 장구, 꽹과리, 징) 그리기, 소원지 적기, 8차선 대로에 그림 그리기, 타악 및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부평풍물대축제가 인천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넘어 세계인이 한국의 풍물 역사를 배우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GNH(국민행복지수)를 중시하는 행복도시 부평을 실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셀카’ 찍기위해 클린턴에 ‘등돌린’ 지지자들 화제

    ‘셀카’ 찍기위해 클린턴에 ‘등돌린’ 지지자들 화제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는 '셀카'도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것 같다. 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사진작가 바바라 키니가 한 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해 화제에 올랐다. 순식간에 1만 회가 넘는 공유와 수백여 개의 댓글이 달린 이 사진은 지난주 유세 차 올랜도를 찾은 클린턴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대선후보라면 누구나 겪는 일반적인 행사지만 이 사진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독특한 모습이 담겨있다. 바로 대부분의 지지자들이 클린턴에 등을 돌린 채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기 때문. 물론 이는 자신의 얼굴과 클린턴을 함께 촬영해 SNS에 올리기 위한 목적이지만 '등돌린' 지지자를 향해 손을 흔드는 클린턴의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가.     이에대해 현지언론은 "과거 선거 캠페인 사진을 보면 지지자들 대부분 후보와 교감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것이 다반사"라면서 "이제는 유명인이라면 누구나 이같은 등돌린 상황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악명 높은 中 인터넷중독 치료소…탈출소녀는 모친 보복 살해

    악명 높은 中 인터넷중독 치료소…탈출소녀는 모친 보복 살해

    중국의 악명 높은 인터넷 중독치료 캠프에서 탈출한 16세 소녀가 친모를 의자에 묶고 서서히 굶어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보도에 따르면, 천신(陈欣·16)은 지난 2월말 인터넷 중독으로 ‘산동과학기술방위전수학원(山东科技防卫专修学院)’으로 강제로 보내져 악몽 같은 나날을 보냈다. 이곳에서의 학대와 구타를 참을 수 없었던 천 양은 4개월 뒤 이곳에서 도주해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엄마를 의자에 묶은 뒤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이모에게 보낸 뒤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돈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엄마는 굶어 죽은 뒤였다. 이달 16일 그녀의 엄마는 묶인 채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고, 그녀는 도주한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과거에도 그녀는 아빠와 말다툼 도중 아빠를 칼로 찔러 병원치료를 받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인터넷 중독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부모는 결국 치료를 위해 그녀를 치료소로 보냈다. 경찰은 그녀가 자신을 악명 높은 치료소에 보낸 것에 대한 보복으로 엄마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녀가 4개월 간 학대를 받았다는 인터넷치료 센터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996년 설립되어 7000명 가량의 십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치료를 도왔다고 소개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아무 이유 없이 정기적인 구타와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언론은 학원 관계자와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지만, 과거 이곳에 다녔던 학생들의 주장에 따르면 납치, 구타, 학대 행위 등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심지어 일부 학생은 전기충격 치료도 받았고, 변기통 앞에서 식사를 하도록 강요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중국의 많은 인터넷중독 치료센터에서는 엄격한 운동과 군대식 훈련으로 인터넷 중독을 막고 있으며, 심지어 구타행위도 서슴지 않고 행한다. 지난 2009년 15살 소년은 광시의 한 인터넷중독 치료센터에서 심한 구타를 당해 숨졌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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