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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산업진흥원, 색다른 직업 소통 위한 ‘JOB담CAMP’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색다른 직업 소통 위한 ‘JOB담CAMP’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인재센터가 신직업 아이디어 및 우수 중소기업 취업매칭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알아두면 쓸모있는 新JOB, JOB담캠프‘를 개최한다. 미래성장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신직업형 일자리 연구 및 발굴, 활용성 제고와 더불어 저변확대를 위해 직장인 및 청년 대상 신직업 공모전과 다양한 현장 네트워킹을 개최해온 신직업인재센터는 2030 세대가 생각하는 미래 신직업 아이디어와 전문가 토크쇼, 다양한 직업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회 신직업 아이디어공모전 수상작 시상 및 전시,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비롯하여, △신직업인재센터 온라인스쿨만의 전략과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스쿨로 가JOB’ △컨설팅을 통해 나에게 맞는 신직업을 알아보는 ‘내 직업 알아보JOB’ △취업매칭프로그램 ‘취업하JOB’ 등 3가지 테마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BA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홈페이지 접수건(420건) SNS 참여건(70,226건)을 포함하여 총 70,646건의 참여건수를 기록하였으며 10월 17일에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총 7건의 수상작을 선정 및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통해 청년시민층에게 공모전을 다방면으로 알렸다. 일자리 및 신직업 분야 4명의 외부 전문가가 10월 17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총 420건(29팀, 255명)의 접수작 서면심사를 진행하였다. 선정작 중, 대상은 생체리듬의 관리를 통하여 개인 건강을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생체리듬 관리 전문가’ 신직업 아이디어를 제출한 성균관대학교 주경용 학생 외 1명으로 구성된 ‘생체리듬과 건강라이프’ 팀이 선정됐다. 그 외에 시공간 VR 기록자(최우수상), 그린 리(Re) 체인저(우수상), 펫테크 연구개발자(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직업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관계자는 본 공모전을 통하여 “청년층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 직업의 의미 등 일자리 변화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업(業)에 대한 새로운 시각, 신직업’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고밀도 미래지향적 신직업 토크콘서트에는 코멘토 이재성 대표, 휴넷 홍정민 소장,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가 ‘혁신성, 사회성, 지속성을 갖춘 새로운 미래 일자리’에 대한 강연과 함께 참가자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2030 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일자리 정보와 취업매칭 컨설팅”이라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2030 세대가 가지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직업’이 가진 의미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함과 동시에 신직업인재센터의 다양한 직업컨설팅 및 중소기업 취업매칭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수 있는 현장 교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향후 조사·연구 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관련된 콘텐츠는 신직업총서, 리포트, 카드뉴스 등의 가공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확산하는 등,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JOB담캠프 사전 신청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인재센터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토크콘서트 사전질문 댓글달기 및 홍보영상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및 현장 방문객에게는 모바일 음료권 및 영화예매권, 에코백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IBK기업은행, 中企 근로자 가족 지원 기금 355억원 출연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경영] IBK기업은행, 中企 근로자 가족 지원 기금 355억원 출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355억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200여명에게 114억원의 장학금과 중증 질환자 2094명에게 치료비 91억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활동 등에 107억원을 후원했다. 중소기업 가족 자녀를 위한 ‘IBK청년희망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학생들은 학습지도가 필요한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 주고, 활동한 대학생들 대상으로 기업은행의 입행 3년차 이내 행원들이 ‘취업멘토링’을 해 준다. 또 전문 취업 컨설팅 기관의 자기소개서 특강, 취업캠프 등 혜택도 제공한다. 멘토링 사업에는 행원과 대학생, 아동들을 포함해 2016년 1748명, 지난해 1417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행원 40명, 대학생 338명이 선발돼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졌다. 기업은행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학습 소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디스플레이,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의 눈 건강 지킴이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LG디스플레이,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의 눈 건강 지킴이

    LG디스플레이는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이 있는 10월을 눈 건강 지킴이 달로 정하고 무료검진, 예방교육, 개안수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보행을 위해 사용하는 지팡이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인다.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부터 17일, 24일 세 번에 걸쳐 경북 구미와 경기 파주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지원했다. 안보건 전문 사회사업기관인 실명예방재단 소속 검진요원들이 시력, 안압, 굴절 검사 후 안과전문의들이 정밀 검진 및 진찰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돋보기와 안약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 또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동 대상 눈 건강 교육인 ‘초롱이 눈 건강 교실’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2008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눈 건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초롱이 눈건강 교실’과 더불어 저시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캠프 및 해외 저개발국 주민들을 찾아 검진 및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CJ ENM, 한류 르네상스 이끄는 신인 작곡가 22명 육성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CJ ENM, 한류 르네상스 이끄는 신인 작곡가 22명 육성

    CJ ENM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해 데뷔까지 지원하는 사업 ‘오펜’(O’PEN)을 출범하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 ENM은 신인 작가에 이어 신인 작곡가 양성에도 팔을 걷었다. 방송·영화·음악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창작자 및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한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CJ ENM은 신인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사회공헌사업 ‘오펜 뮤직’의 공모전을 통해 1기 작곡가 18팀 총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실용음악과 대학생부터 대기업 영업사원, 고3 수험생, Mnet ‘고등래퍼’ 시즌 1 출연자 등 작곡가를 꿈꿔온 다양한 출신의 지원자들로 구성됐으며 힙합, 댄스, 록, 발라드, R&B, EDM 등 장르를 불문한 트렌디한 곡들이 선정됐다. ‘오펜 뮤직’ 1기 작곡가들은 이달부터 10개월간 아현동에 위치한 400평 규모 ‘뮤지스땅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CJ ENM은 창작지원금, 스타 작곡가·프로듀서 멘토링, 작곡·믹싱·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송캠프, 저작권 교육,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한다. CJ ENM의 음악사업 브랜드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원으로 제작된 창작곡 중 우수곡은 타 제작사에서 진행하거나 자사에 편성되는 드라마 OST, 레이블 아티스트의 음원 등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IoT 심는 대구… 2년간 13억여원 뿌려 전문가 2760명 길러낸다

    IoT 심는 대구… 2년간 13억여원 뿌려 전문가 2760명 길러낸다

    대구시가 4차 산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선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IoT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전문인력양성교육과 참여체험교육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는 IoT 아카데미는 내년까지 모두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2760여명의 IoT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IoT 아카데미 진행을 위해 지난해 3월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 635㎡ 규모의 전용공간이 확보됐다. 강의실 2개, 실험실과 재작실, 개방형 IoT 체험존이 들어섰다.●미리 대비하는 4차 산업 혁명 전문인력 양성은 IoT 플랫폼과 개발자 교육으로 구분된다. IoT 플랫폼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업계 재직자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는 KT, SK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KT는 자사의 IoT 플랫폼인 ‘IoT Makers’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설계, 과정별 교육 교재 및 전문 강사 등을 지원했다. SK텔레콤 역시 자사의 IoT 플랫폼 ‘ThingPlug’에 대한 실습 및 활용 기회를 제공, IoT 아카데미 활성화에 기여했다. 실적도 만만찮다. ㈜마루에너지는 KT의 IoT Makers를 활용한 스마트팜 분야 원격제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지난 3월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비닐하우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뒤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온도와 습도 조절을 위해 창문 개폐를 하는 사업이다. 현재 축산, 딸기, 양송이 등 10여개 농장에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 매출은 7000만원이지만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 2022년에는 30억원을 목표로 한다. 개발자 교육은 IoT 기술 기반 최신 경향 및 정보 제공을 관련자에게 제공하고 포럼도 정기적으로 연다. SK텔레콤과 매년 두 차례 포럼을 개최한다. 첫 포럼은 지난해 6월 2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SKT텔레콤·대구시와 함께하는 IoT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포럼은 개발자 눈높이에 맞춰 IoT를 기반으로 한 기술 트렌드, 아이템 선정, 개발 방향 정보를 제공했다. 또 SK텔레콤이 구축한 장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로라’ 망을 설명하고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IoT 사업 상담, SK텔레콤 기술지원서비스 상담도 했다. 같은 해 11월 22일에 SK텔레콤과 두 번째 포럼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Deep Change, Digital Transformation’이 주제였으며 SK텔레콤의 5G 상용화 추진 방향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5G 커넥티드 카 세미나가 진행됐다. 지난 6월 26일에는 ‘All Things, Smartcity & Blockchain’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포럼을 열었다. IoT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디지털 암호화·보안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 포럼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 KT와는 매년 1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이날 열려 비즈니스 상담 부스를 통한 통신사 전용망과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즈 및 사업화 상담을 했다. 지난해에는 11월 14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IoT 플랫폼 및 전용망 소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에 대한 세미나와 관련 사업화 제품 전시를 병행해 진행했다.●중·고교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IoT 교육 참여체험교육은 IoT 분야 신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놀이를 통한 IoT 체험 교실,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을 위한 캠프, IoT를 활용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놀이를 통한 IoT 체험교실은 레고 마인드스톰 EV3, 코블 S, 카미봇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IoT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대를 목표로 한다. 또 로봇에 부착된 각종 센서를 동작시키기 위한 블록 코딩을 학습하고 익히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친밀감 및 이해도를 높인다. 8주 교육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회 교육을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실현을 위한 캠프는 지난 2월 8일과 9일 양일간 팔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IoT 창업 아이디어 캠프’였는데 대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 이론교육, 기업가 정신 및 창업 사례 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수립,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지난 8월 25일에는 IoT 아카데미 로봇챌린지 대회가 열렸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하여 씨름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쓰레기 분리수거 로봇을 팀별로 만들고 프로그래밍해 경쟁했다. 대구·경북에 사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했으며 1박 2일 동안 로봇 조립, 응용 프로그램 작성을 팀별로 겨뤘다.IoT를 활용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연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IoT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일반부(일반인 및 대학생)와 학생부(초·중·고등학생)로 공모했다. 일반부 대구시장상은 ‘스마트 버스패드’를 제안한 경북대 IoT팀이, 학생부 대구시교육감상은 ‘운동장을 돌려줘’를 제안한 대구송일초등학교 School Solution팀이 받았다. 일반부 수상팀에는 CES 참관 기회와 시제품 제작을, 학생부 대구시교육감상 수상팀에게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IoT 아카데미는 이 밖에도 상시 체험 교육을 통한 IoT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의 IoT 체험 교실을 수시로 운영한다. 창의력 및 프로그래밍 사고력 향상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대구시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한 IoT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와 선제 대응 능력을 높여 긍정적인 시정 발전방향을 세우는 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oT 아카데미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고 성장 초기 기업도 지원한다. 실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나 예비 창업자, 대학생 창업 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개발실과 연구실 등 공간, 시제품 제작 재료비 등을 각각 지원한다. 아이디어 구체화는 물론이고 사업 아이템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을 도와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IoT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일을 대신하고 있고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하나의 기기가 다른 기기와 연결되고 또 다른 시스템과 연결돼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IoT 아카데미는 IoT 교육·개발 환경 구축, 신기술 보급 및 확산 그리고 통신사와 연계 교육을 통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며 “우수한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IoT 아카데미가 IoT 분야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오매, 단풍들것네 !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오매, 단풍들것네 !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산홍(山紅),수홍(水紅),인홍(人紅) 삼홍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 단풍 축제가 열린다.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기인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구례군 토지면 직전마을 등 피아골 일원에서 ‘오매, 삼홍에 단풍들것네!’란 주제로 제42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단풍은 조선 중기 학자 남명 조식이 삼홍시로 예찬 한곳이다. 지리산 10경중 2경으로 홍(紅)단풍이 절경을 이룬다.행사 첫날 3일 오전 10시 피아골탐방안내소 특설무대에서 지리산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단풍제례’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피아골 삼홍소까지 단풍 길을 걷는 ‘단풍길 힐링 트래킹 체험’ 행사를 갖는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오후 5시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피아골단풍 노래자랑이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4일에는 보고 먹고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단풍 숲속 길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곳곳에서 볼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농촌추수체험, 소원리본달기, 행사장 돌아보기 랠리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행사장에서는 퓨전국악과 재즈 등 단풍음악회와 어울마당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 전통차 시음, 힐링족욕 체험장이 운영된다. 연곡사는 축제기간 동안 문화재 관람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사찰 내에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기찬 축제추진위원장은 “조선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은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고는 단풍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했다”며 “피아골 단풍축제장에서 삼홍에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트럼프 닮은꼴’ 브라질 1위 대선후보 지지자들...가짜 뉴스 유포하고 언론 협박

    ‘트럼프 닮은꼴’ 브라질 1위 대선후보 지지자들...가짜 뉴스 유포하고 언론 협박

    “모든 게 매우 친숙하다.”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사회자유당(PSL) 소속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메신저인 ‘왓츠앱’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뜨겁다. 미국 온라인매체 복스는 이날 “지난 2016년 미 대선 정국 이후 뜨거운 감자가 된 가짜뉴스 소동이 브라질 대선에서 재연되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보우소나루 후보 지지자들의 행태가 실제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몰아세우는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페이스북 측은 보우소나루의 경쟁자인 좌파 노동자당(PT)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린 왓츠앱 계정 10만개를 유출해 폐쇄했다고 현지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이 뒷돈을 댄 정황도 드러나 노동자당 측은 보우소나루 후보를 연방선거법원에 고발하고, 여론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산 기업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부오수나루 후보 캠프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캡프 측은 “대선 캠페인은 보우소나루 후보를 지지하는 수많은 자원봉사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사회자유당의 구스타부 베비아누 대표는 미주지역 최대 국제기구인 미주기구(OAS)가 브라질에서의 SNS여론 조작 파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과 관련 “OAS가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OAS의 브라질 대선 참관단장인 라우라 친치야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왓츠앱을 통한 가짜뉴스 대량 유포한 행위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보우소나루 후보의 우세가 확인됐다. 여론조사업체 MDA가 전국교통연맹(CNT)의 의뢰로 시행한 투표 의향 조사 결과를 보면 보우소나루 후보가 48.5%를 기록해 페르난두 아다지 좌파 노동자당 후보(37%)를 앞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중절모에 파이프 담배, 1921년 에베레스트 등정 나선 영국인들

    중절모에 파이프 담배, 1921년 에베레스트 등정 나선 영국인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오르던 대원이 중절모를 쓴 채 파이프 담배를 물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년 전인 1921년 저유명한 조지 말러리(영국) 경이 군인 겸 탐험가 찰스 하워드 뷰리가 이끄는 탐험대에 가이 불록과 함께 참가해 노스콜을 통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던 때 촬영된 사진 중 하나다. 당시 탐험대는 서구인으로는 처음 에베레스트 산군에 발을 들여놓았다. 1924년 6월 8일 말러리 경이 에베레스트 슬로프에서 숨지기 3년 전의 일이다. 뷰리 탐험대는 노스콜을 통해 정상을 눈앞에 뒀으나 바람에 막혀 돌아서고 말았다. 당시 이들의 탐험은 세계 최고봉 정상에 인간이 오를 수 있음을 입증해낸 의미가 있었다. 이 사진들은 원래 질산 은염 네거티브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벨기에의 살토 울빅 스튜디오가 디지털 사진으로 전환했으며 29일부터 영국 런던의 왕립지리학회에서 무료 전시된다고 BBC가 미리 소개했다.이 사진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초오유 아래 키예트락 빙하를 담은 것인데 말러리가 카메라 기술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에베레스트를 찍는다면서 유리 판을 반대로 놓아 엉뚱하게 초오유를 촬영한 사실을 나중에 깨달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나중에 말러리는 카르타 빙하에 이르렀을 때 쯤에 완벽하게 카메라를 작동해 네팔인 세르파들을 제대로 담았다.세 세르파들이 로프를 이용해 장비를 끌어올리려고 애쓰고 있다. 당시 산소통 같은 것도 없어서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장비나 지원 모두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트렉 일부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서 맬러리가 건너는 모습을 스냅으로 담았다.블록이 촬영한 이 사진에는 “조지 말러리가 거미처럼 등정했다”고 설명이 붙여져 있었다. 그는 노스콜 등정을 이끄는 맨앞에 있었다.뷰리는 나중에 의원이 됐는데 해발 고도 6858m에 설치한 캠프를 촬영하고 “바람 부는 콜 캠프”라고 칭했다.셰카르 초테 수도원의 티베트 불교 승려들 모습이다.말러리 경이 촬영한 이 사진은 눈덮인 에베레스트 산군을 렌즈에 담은 초기 작품 가운데 하나인데 촬영한 지점과 시점을 “해발 6096m의 캠프-마지막 날”이라고 적어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국토세, 민주당 경선 때 이재명 지사가 주장해 유명세

    연구소측 제안으로 李캠프와 정책 개발 포퓰리즘 오해받고 후폭풍도 만만찮아 다른 정치인과도 얼마든지 협업 가능 국토보유세(국토세)의 개념이 한국에 첫선을 보인 것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다. 헨리 조지학파로서 모든 토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창했던 이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국토보유세를 디자인해서 제안한다. “아주 쉽게 정책으로 받아들였다”는 게 당사자들의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이게 무서운 제도인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엔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제대로 이해를 하기는 한 것인가” 하는 의문도 제기했다. 2016년 말에서 2017년 초 이재명 지사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부동산 기본소득 부동산팀에서 세부적으로 디자인했다. 세금을 일괄 부과해서 N분의1로 나누자는 제안을 했고, 이름도 같이 지었다고 한다. 선거 때처럼 활발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국토세에 대한 것은 공유하고 있다. 이 지사가 국토세는 주창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그 때문에 헨리 조지주의자가 잃은 것도 많다. 이 지사에 대한 정치적인 호불호에 따라서 국토세를 찬성하기도 하고, 평가절하하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국토에 세금을 일괄적으로 매겨서 15조 5000억원을 거둬 국민 1인당 3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준다는 정책이 포퓰리즘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등 헨리 조지 연구자들은 제도화를 위한 과정인 만큼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은 경계한다. 실제로 그 이후에 후폭풍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토지+자유연구소 후원자 중에 항의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고, 시장 시절 조폭과 연루된 것도 있는데…”라며 떠도는 소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후원자들이 후원을 끊겠다고 통보한단다. 이에 대해 토지+자유연구소 관계자는 “당시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문제가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라는 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정치인이라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지사를 통해서 이 정책을 펼 필요는 없지만, 국토세를 이해하는 정치인이고, 유력자 가운데 한 명인데 마다할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른 정치인이 더 좋은 주장을 하면 얼마든지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지+자유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이 지사에게 몰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토세를 정책으로 현실화한다면 다른 정치인과도 얼마든지 제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했던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도 헨리 조지 학파로 핵심 연구자이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계획·주도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도 당시 실무 작업에 참여한 조지스트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토지+자유연구소 관계자들은 “김 수석은 당시와는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헨리 조지 추종자들은 종부세로는 토지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세만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종부세파와 국토세파로 분화된 셈이다. sunggone@seoul.co.kr
  • 코레일 자회사는 ‘낙하산부대’? 임원 35%가 ‘캠코더’

    코레일과 5개 자회사의 임원 10명 중 3명 이상이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은 24일 대전 철도사옥에서 열린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이 지난 9월 발표한 ‘공공기관 친문백서,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현황’ 자료를 근거로 “코레일과 5개 자회사에 임명된 임원 낙하산 비율이 국토부 산하기관 평균 28%, 전체 공공기관 평균 22%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코레일과 5개 자회사에 임명된 임원 37명 중 13명이 문재인 캠프, 시민단체 등 코드 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이른바 ‘캠코더’ 인사로 파악됐다. ‘캠코더’ 인사 비중은 코레일네트웍스가 67%에 달했고, 코레일로지스(50%), 코레일(33%), 코레일유통(33%), 코레일테크(17%), 코레일관광개발(17%) 순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역사 시설 관리와 발권 업무 등을 수행하는 회사로 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비상임이사 등 현 정부 출범 후 임명된 6명의 임원진 중 4명이 정치권(여권) 출신이었다. 코레일도 오영식 사장과 비상임이사 2명 등 3명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낙하산·캠코더 논란 인사 대부분이 철도 및 업무 경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낭만파로 떠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윤홍천

    낭만파로 떠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윤홍천

    소니뮤직은 슈만과 슈베르트 등 낭만파 작곡가들의 곡을 모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새 독주앨범을 발매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이들 작곡가와 클라라 슈만, 리스트, 알렉산더 폰 쳄린스키 등의 곡을 모았다. 슈만의 ‘유모레스크 op.20’, 슈베르트의 춤곡 ‘Valses sentimentales D779’를 비롯해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 가곡 2곡 등을 함께 연주해 녹음했다. 앞서 윤홍천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낭만파 작곡가로 다시 관심을 옮기고 있다. 윤홍천은 “미국에서 공부할 때는 쇼팽과 리스트의 곡들을 많이 연주했는데,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슈베르트와 슈만의 작품을 좋아하게 됐다”며 “슈만의 곡을 연주할 때는 자유로워지는 것 같고, 슈베르트의 곡을 연주할 때는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윤홍천은 올해 한국과 독일 등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그램인 ‘친애하는 모차르트’ 공연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두차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을 열었던 그는 11월 1일과 8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남은 전곡 연주 사이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홍천은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받고 독일 빌헬름 캠프 재단의 첫 동양인 이사진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독일 음반사 욈스 클래식스에서 나온 그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은 영국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영어체험한마당...부산글로벌빌리지 영리더 페스티벌

    영어체험한마당...부산글로벌빌리지 영리더 페스티벌

    영리더 퀴즈쇼, e K-POP 경연대회, 영어 벼룩시장 판매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사전에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선착순이다. 성현숙 글로벌 빌리지 대표는 “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영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 들에게는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글로벌빌리지 홈페이지(www.bgv.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980-8517)로 문의하면 된다. 2009년 7월에 개원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이달 현재 누적 교육인원이 38만명을 넘었으며, 부산시 지원으로 저소득층 자녀 대상 ‘꿈나무 영어캠프’, ‘글로벌 영리더 양성 프로젝트’위탁 운영 등 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 ‘교육감선거 법령 위반’ 강은희 대구교육감 압수수색

    경찰 ‘교육감선거 법령 위반’ 강은희 대구교육감 압수수색

    6·13 지방선거 당시 대구교육감 예비후보 공보물에 특정 정당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고발된 강은희 대구교육감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방교육자치법(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강 교육감의 집무실과 자택을 지난 18일 압수수색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공보물 경력사항에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이라는 내용을 적어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고발됐다.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르면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받고 있음을 표방(당원 경력 표시를 포함)해서는 안 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강 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와 문제가 된 공보물을 인쇄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강 교육감의 직접 지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주 글로벌 영어교육도시 ‘2018 전국 레인보우 영어캠프’ 성료

    제주 글로벌 영어교육도시 ‘2018 전국 레인보우 영어캠프’ 성료

    제주도 영어교육도시(Global Education City)내 각 기관간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동 진행 중인 ‘전국 레인보우 영어캠프’(이하 ‘2018 영어캠프’)가 19일 성료했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와 함께하는 이번‘2018 영어캠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국제학교법인 제인스의 예산 및 운영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전국 성장촉진지역내 법적취약계층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2018 영어캠프’는, 우리 아이들이 제주 천해의 자연환경에서 보다 영어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학습 커리큘럼 위주로 치밀하게 구성하여 교육혜택을 부여하였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의 함께 이루어진 제주 생성 화산활동 실험, 영어 레시피 이용한 요리수업,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코딩 수업, 모형 비행기 제작 수업 등의 실습형·현장 체험형 학습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진행되며 학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사랑과 화합의 어울림’을 강조한 이번 캠프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장차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조화로운 사회를 구성하기를 기대하는 관계자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송기동 원장은 ‘영어학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아이들의 미래 꿈의 발전’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임춘봉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도 글로벌 영어교육도시 내 기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손길이 우리나라 교육격차 해소를 하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 제주 지역사회의 기관 간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레인보우 영어캠프는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영어 학습에 대한 희망을 실어주는 사랑의 무지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 청소년들, 히말라야 등반 나섰다

    전남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식을 키워줄 ‘2018 히말라야 희망학교 원정대(대장 엄홍길·김홍빈)’ 가 18일 출정식을 갖고 12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원정대 학생 61명과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대 출정식을 가졌다. 일반 학생들만 참가하는 원정대로는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학생들 외에도 안전산행을 도울 전문 산악인과 교원 등 모두 86명이 참가해 19일부터 30일까지 11박 12일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를 등반한다. 참가학생들은 네팔 포카라를 출발, 8091m의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가 바라다 보이는 베이스캠프(ABC, 4130m)까지 오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트레킹에 이어 현지 학생들과 공동수업·홈스테이 등 문화교류, 봉사활동에도 참가한다. 전남도교육청이 건립을 추진 중인 네팔전남휴먼스쿨의 기공식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지난 2월 예비학교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의 명산을 여섯 차례 등반했다. 최종 선발된 61명의 원정대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트레킹을 통해 체력 훈련을 계속해 왔다. 원정대원들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트레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꿈과 도전의식을 키우고 전남인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들을 다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고산 등반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꿈을 다지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원정성공을 기원하고 “특히 안전산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명 산악인이자 이번 원정대를 이끌게 될 김홍빈 대장도 “무엇보다 이번 원정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등산을 통해 꿈과 희망, 자신감, 협동심 등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장휴정 학생(무안중 3)은 “그동안 산행에서 자신감을 얻은 만큼 고산 등반을 통해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현지 문화도 배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학생들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최대호 안양시장 ‘세월호 참사 직후 제주도 술자리’ 진실공방 6개월째 논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19일 당시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주도 포장마차 술자리’ 사실 여부를 놓고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며 6개월 넘게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최초 의혹을 제기한 손영태 전국공무원노조 정책연구원장은 18일 안양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또다시 촉구했다. 그동안 사실 확인차 8차례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손 원장은 “포장마차 천막을 인수했고, 필적 부분을 검찰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천막을 안양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원장은 6·13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대호 후보의 서명이라며 사진과 글을 올려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다. 손 원장은 제주도 성산 해안도로에 있는 포장마차 내부 천막 천정에 적혀 있는 최 시장 서명과 날짜(2014.04.19)가 적힌 글귀를 찾았다며 이를 공개했다. 이런 의혹 제기는 공직자인 시장이 세월호 참사 직후 온 국민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는 시기에 제주도로 여행, 포장마치에서 술자리를 했다는 도덕적 논란을 야기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후보(현 시장)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의 글을 올리고 제주도 여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 후보는 일정표를 근거로 당시 오후 2시에 알뜰시장을 방문했고 그즈음 세월호 피해자인 직원의 자녀 조문을 갔다고 주장했다. 또 문구의 ‘A+안양’은 과거 전임 신중대 시장 재임 시 만든 시의 로고라며 자신의 필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자 손 원장은 직원 자녀 조문은 24일이라며 최 시장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손 원장은 제주도를 재차 방문 포장마차 주인으로부터 “시장님이 왔었고 부인. 사모님과 같이 왔고...”라는 증언을 확보했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했다. 한 지역 언론사도 ‘최 시장은 당시 행사장인 알뜰시장에 오지 않았다는 진술을 여러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보도해 논란에 가세했다. 또 ‘다음날인 20일 오후 3시 일정인 예배 장소에 참석하기까지 이전 행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주장해 의혹은 더 커졌다. 이 논쟁은 얼마 지나 6·13지방선거로 번지며 더욱 증폭됐다. 안양시장 자리를 놓고 최 후보와 4번째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이필운 자유한국당 후보가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또다시 의혹을 제기해 지방선거 기간동안 두 후보자 간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후보의 클린캠프는 지난 6월 4일 최 시장의 세월호 당시 제주도 술자리에 대한 증거자료로 “안양시장이라 얘기했고, 싸인까지 하고 갔다...”라는 민주당원 간 전화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 후보는 몇칠뒤 가짜뉴스라며 이에 대한 반박자료를 내고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최 후보는 7개 항공사의 비행기 탑승기록과 한 감정연구소의 필적 감정서를 제시하면서 당일 자신이 비행기를 탑승한 기록이 전혀 없으며, 포장마차 천막 사인도 본인의 필적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한 항공사의 탑승기록에는 ‘확인불가‘로 돼 있다”며 “이것은 가지 않았다는 증거라는 논리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반문했다.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며 다소 소강상태였던 논쟁은 6·13 지방선거 당시 최 후보 캠프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측근들이 지난 8월 29일 제주도 한 포장마차에 무단 침입한 것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 포장마차 사인 사건에 대해 악의적 보도로 일관하고 비난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를 보도한 지역언론사와 해당 기자를 상대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음경택 등 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은 지난 9월 성명서를 내고 “최 시장 측근이 최근 논란의 포장마차를 무단 침입한 이유에 대해 명명백백히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최 시장과 이 전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죄‘’로 각각 검찰에 서로를 고소한 상태로 최종 수사결과가 나와야만 ‘제주도 포장마차 술자리’ 논란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회당 출연료 100만원…청취율 1위의 위엄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회당 출연료 100만원…청취율 1위의 위엄

    서울교통방송(t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회당 출연료가 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자유한국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tbs는 김어준씨에게 올해 사회료로 매주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방송되고 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억 79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 갑)은 18일 오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시가 운영하는 교통방송(TBS)의 라디오 토크쇼 ‘김어준의 뉴스공장’(아래 ‘뉴스공장’) 운영 실태를 집중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진행자 김씨의 1회당 출연료가 100만 원이다. 한 달이면 2000만 원을 받아간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회당) 20만, 30만 원 주면서 왜 김어준에게는 이렇게 돈을 많이 주냐?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편향적인 MC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래도 되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요즘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 최고의 청취율을 보이는데, 김어준씨의 경우 타 방송사로부터 교통방송보다 훨씬 높은 출연료를 제안받고 있는 상태다. 기여도로 보면, 오히려 충분히 못 주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MBC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여성시대’ 진행자의 출연료는 회당 60만~65만원선으로 알려져 있다. tbs에서 두번째로 많은 사회료는 주당 322만원이었다. tbs는 최근 진행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진행자 연간 사회료 현황’을 자유한국당에 제출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tbs뿐만 아니라 주중 라디오 프로그램 중 청취율 단독 1위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18 서울·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 2라운드’에 이어 8월에 발표한 3라운드 조사에서 연속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시사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을 앞질러 청취율 1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기업 사원·고3생…케이팝 이끌 신인 작곡가 ‘10개월 도전의 길’

    대기업 사원·고3생…케이팝 이끌 신인 작곡가 ‘10개월 도전의 길’

    양성 프로그램 거쳐 창작 우수곡 음원 출시작곡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CJ EN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 뮤직’을 통해 케이팝을 이끌 스타 작곡가가 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CJ ENM은 17일 서울 마포구 ‘뮤지스땅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전을 통해 ‘오펜 뮤직’ 1기 작곡가 18팀(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432팀이 지원해 약 1300곡을 제출했다. 세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22명은 실용음악과 대학생, 대기업 영업사원, 고3 수험생, 엠넷 ‘고등래퍼’ 출연자 등 다양한 출신으로 구성됐다. 힙합, 댄스, 록, 발라드, R&B 등 장르를 불문하고 트렌디한 곡들이 선정됐다. 1기 작곡가로 선발된 양영호씨는 “대학·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해왔지만 데뷔하는 길에 대한 생각은 놓치고 있었다”며 “오펜 뮤직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빛이 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여하는 이상호 작곡가는 “요즘 가수들이 싱글, 미니앨범 위주로 앨범을 내면서 신인작곡가들이 살아남기 힘든 음악시장이 됐다”며 “제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신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1기 작곡가들은 10개월간 인디뮤지션을 위한 창작지원공간 뮤지스땅스에서 작곡가 양성·데뷔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CJ ENM은 ▲창작지원금 ▲스타 작곡가·프로듀서 멘토링 ▲작곡·믹싱·제작 관련 특강 ▲송캠프 ▲저작권 교육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한다. 창작곡 중 우수곡은 드라마 OST, 레이블 아티스트의 음원 등으로 출품되는 기회를 얻는다. 창작물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된다.이상호, 서용배, 박우상, 전다운, 최용찬 등 작곡가 5명이 밀착 멘토링을 한다. 노영심, 김도훈, 하림 등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4차산업 출발서 차별받는 지방···순천만 잡월드는 아이들 꿈과 영감의 공간”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4차산업 출발서 차별받는 지방···순천만 잡월드는 아이들 꿈과 영감의 공간”

    ‘공동체 메이커’ 주장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말하는 ‘순천만 잡월드’“순천만에 들어서는 잡월드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영감을 주는 공간이자 지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순천, 특히 호남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직업에 대한 정보나 체험의 공간이 크게 부족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차별을 받고 있었던 거죠. 정보와 체험에 굶주린 아이들에게 잡월드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겁니다.” 전남 순천의 대표적 시민 활동가인 김석(45) 순천YMCA 사무총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순천만 잡월드는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고, 내다볼 수도 없는 미래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나름대로 대비할 수 있는 창조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잡월드가 어린이들에게 상상 놀이터, 상상 테이블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불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 확정된 순천만 잡월드는 2020년 10월 운영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연간 6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 바로 옆 3만 5861㎡에 들어선다. 청소년 직업체험관과 어린이 체험관 등 70여개 체험 공간과 진로설계관 등이 들어간다. 공사비는 485억원. 김석 사무총장은 순천시가 잡월드 유치에 뛰어들었을 때 시민의 뜻을 순천시 등에 전달하면서 시민 역량을 한 곳에 모았다. 시민들의 힘을 모은 결과 막강한 광주시를 제치고 잡월드 유치에 성공했다. 그는 “잡월드는 사실 유치했다기 보다는 순천시의 성격과 잘 맞아 선택됐다”고 말했다.- 순천만 잡월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는 의미는. ☞ 10년쯤 전에 YMCA 활동할 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교사, 변호사, 의사, 게이머 등 여러 직업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요리사에 몰리더군요. 당시 ‘왜지?, 특별한 것도 없는데···.’라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그게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이 하고싶어 하는 것에는 통찰력이랄까 예지랄까 이런 게 들어가 있었던 거죠. 사실, 우리 시대만 하더라도 직업이라는 게 일관성이 있고, 공부 잘하면 대략 학교 성적이나 부모의 강권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직업과 자신의 적성, 그리고 어릴 적 꿈이 달라 갈등을 겪는 이들을 왕왕 보게 되죠. “그때 한 번만 경험했더라면···”, 또는 “누군가 한마디만 해 줬다면···” 하며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한번 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 청소년들이 많이 와야 하는데. ☞ 프로그램만 잘 짜 놓으면 청소년들이 오는 것은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연간 600만명이 옵니다. 서울 경복궁과 용인 에버랜드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KTX 순천역 이용자는 부산역 다음으로 많습니다. 수학여행은 물론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들이 와서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뿐만 아니라 잡월드를 방문하는 것이지요. 순천은 시민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순천만 국가정원이라는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지요. 게다가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가 시행된 이후 갈만한 데가 없는 중학생들에겐 이런 잡월드가 정말 적절한 교육 공간이지요. 지리적으로도 남해안의 중심에 있어 경남 진주에서 광주까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21세기형 직업’ 체험이 중요합니다. ☞ 4차산업 시대에는 직업의 형태도 많이 바뀌니 이 부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만 잘해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지났으니까, 지방이라고 미래 정보에서 수도권에 차별받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어릴 때 출발부터 불공정해선 안되죠. 일각에선 “잡월드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보여줘 혹하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기성세대의 생각으로 고루할 뿐입니다. 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직업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 체험이라면 아이들이 VR을 통해서 수술을 해보는 식으로···. 초등생들에게 놀이터와 같은 개념으로 아이의 적성을 알아보고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종의 상상놀이터죠. 또 진로 고민이 많은 중고생에겐 직업을 한번 체험해보고 피드백을 해주는 거지요. 그러나 여기가 직업훈련원이 아니니까 체험이 진로와 꼭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경험 자체가 그 아이에겐 진로나 직업 선택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그러자면 역량 있는 안내자가 중요하겠다. ☞ 지역에 있는 인재와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겠지요. 철강 관련 직업은 광양의 포스코, 우주 관련 분야는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서 견학하는 것도 계획에 있습니다. 서울이나 다른 도시에 있는 훌륭한 강사들의 경우 순천으로 이사하기는 쉽지 않으니 한 달간씩 초청해 머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플랫폼과 관련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중고생들이 스스로 찾아나갈 겁니다. 그 친구들이 여기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직업도 모색해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쩌면 청소년들에겐 여기가 일종의 창업보육센터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북한과의 관계 속의 직업도 필요하다. ☞ 맞습니다. 4차산업 시대의 직업도 중요하지만 통일시대의 직업도 고민해야 하지요. 전남뿐만 아니라 북한 평안남도에도 순천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남북 관계가 자유왕래 수준으로 좋아지면 여기에 대비하는 청소년들이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을 위해서 일하는 국제기구를 만들어본다거나, 개마고원 트레킹 루트 개발과 같은 직업 체험도 여기서 할 수 있을 겁니다. 통일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도 여기에서 나올 겁니다. 아이들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고민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자산입니다.- 프로그램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는 방안은. ☞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변화가 너무 빠른 시대이니 여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관에서 계획을 세워 착공해 준공해 운영에 들어갈 때까지는 3~4년이 걸리잖아요.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인데 계획 당시인 3~4년 전의 생각이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이런 부분은 총괄 책임은 순천시가 맡더라도 운영이랄지 프로그램 개발 이런 것은 민간협력 거버넌스 체제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주인인 잡월드가 되어야지 순천시만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지어놨는데 사람들이, 청소년들이 오지 않으면 애가슴 타잖아요. 이런 부분을 순천시에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이 소통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순천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겠다. ☞ 과천에 국립과학관이 있는데, 저도 1년에 한두 번씩 애들 데리고 갑니다. 그곳은 매년 프로그램이 바뀝니다. 토요일 새벽 기차로, 애들이 잠도 깨지 않은 상태로 출발합니다. 도착해 9시쯤 되면 아이들과 같이 과학관에 들어가요. 제가 거기서 순천사람 되게 많이 만났어요. 순천뿐 아니라 전국 학부모들이 다 오는 셈인데, 지방은 이런 교육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여행을 온 게 아니라 아이들 교육문제랄지, 관계문제, 체험문제 때문에 온 거죠. 그만큼 지역에선 콘텐츠가 부족하잖아요. 그런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순천 차원을 넘어 남해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잡월드는 국가정원과 습지, 에코엑스포컨벤션센터와 함께 순천의 자랑이자 관광객의 잉여 소비를 촉진하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초등생 자녀 둘을 둔 김 사무총장은 특히 잡월드에 관심이 깊다. 지난해 8월 ‘순천만 잡월드’라는 명칭을 확정하는 큰 역할을 했다. 직업체험센터 명칭 공모에 응모한 내용을 갖고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또 순천시와 같이 청소년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순천시의원도 지냈던 그는 작은 도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행정의 감시자의 역할도 하지만 다양한 시민 요구를 결집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가 ‘뉴스 메이커’ 차원을 넘어 이젠 ‘공동체 메이커’가 돼야 합니다.” 글·사진 순천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히말라야 참변’ 이재훈 대원 모교 부경대 명예졸업장 받는다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에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 이재훈(24) 씨가 모교인 부경대의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부경대는 김영섭 총장이 17일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수영구 서호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명예 졸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총장은 “휴학한 뒤에 히말라야 원정대원으로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고인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명에졸업장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2012년 부경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가 이번 학기에 휴학하고 원정대의 식량과 의료 담당 대원으로 참여해 히말라야로 떠났다. 대학 산악부에서 등반 활동을 시작한 이씨는 부산학생산악연맹의 재학생 회장까지 지냈다. 2015년 전국체육대회 산악경기에 남자대학부로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현지시간 12일 해발 3500m에 차려진 베이스캠프에서 사고를 당해 5명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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