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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의혹 덩어리 尹 초대 내각, 국정 제대로 이끌겠나

    [사설] 의혹 덩어리 尹 초대 내각, 국정 제대로 이끌겠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수그러들기는커녕 확대재생산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정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의 문제라기보다 정서를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요령부득인 주장만 이어 간다. 게다가 의혹은 김인철 교육, 이종섭 국방, 이정식 고용 등 여러 후보자로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때 석사 과정의 딸을 미국에 보내 장학금을 받게 한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졌다. 이종섭 후보자는 2020년 12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으로 월 300만원씩 받았으며, 지난해 6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한 뒤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자문위원 등을 지내다 장관 하마평이 나오자 자문위원직을 포기했다. 나랏돈을 받으면서 특정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것은 적절하다 할 수 없다.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던 3년간 직원 절반가량이 비위 혐의로 징계받는 등 조직 관리가 엉망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이런 인적 구성으로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만 커진다.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과 ‘내 갈 길을 갈 뿐’이라는 정 후보자의 배짱과 막무가내식 ‘무죄 주장’에 끌려가다시피 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모두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후보 선정에 참여했던 사람들, 검증팀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검증 과정이 완벽하다고 하진 않겠다”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강변한다. 그 결과가 이런 의혹들이다. 후보자들과 인수위의 상황 인식 오류가 새 정부 출범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 털어낼 것은 과감히 털어내는 당선인 측 결단이 필요하다.
  • ‘47년前 구치소 인연’ 老인권변호사 죽음… 文은 애통했다

    ‘47년前 구치소 인연’ 老인권변호사 죽음… 文은 애통했다

    故 노무현대통령 매개… 탄핵 변론 등 수차례 의기투합 “너무 애통… 캄캄절벽 같던 순간, 새 내의 보내주신분” 1975년 대학가에 반(反) 유신투쟁의 열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경희대 총학생회 총무부장이던 법대 4학년생도 시국사범으로 구속당했다. 당시 서울구치소 옆방 이웃은 잡지에 쓴 ‘어떤 조사(弔辭)’란 글로 필화를 일으켜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된 한승헌 변호사. 한 변호사는 옆방에 새로 온 학생에게 교도관을 통해 러닝셔츠와 팬티 한 벌씩을 보내줬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1세대 인권변호사’인 한 변호사의 47년 인연의 프롤로그였다. 문 대통령은 21일 한 변호사의 빈소가 차려진 강남성모병원을 찾아 5분간 머무르며 고인을 추모했다. 검정색 양복에 검정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빈소에 도착해 국화꽃을 헌화한 뒤 잠시 영정사진 응시하다가 예를 갖췄다. 이후 한 변호사의 부인 김송자 여사 등과 목례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철희 정무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 참모진이 뒤따랐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으로도 아주 큰 어른이셨고, 후배 변호사들 또 법조인들에게 아주 큰 귀감이 되셨던 분”이라며 “저를 아주 많이 아껴주셨는데 너무나 애통하다. 직접 와서 조문을 꼭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송자 여사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과 한 전 원장은 연배는 다르지만 동료 인권변호사로,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결고리로 여러차례 힘을 모았다. ‘노무현 변호사’가 대우조선사건으로 구속되었을 때 공동변호인이 됐고, 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재판을 받을 때는 공동대리인이 되어, 한 변호사가 변론을 총괄하고 문 대통령은 대리인단 간사 역할을 했다. 이후 한 전 원장은 2012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2017년 대선 때는 캠프의 통합정부자문위원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승리를 도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전 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빈소에 다녀온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은 영원한 변호사였고, 인권 변호사의 상징이었으며, 후배 변호사들의 사표”라며 깊은 존경과 조의를 바쳤다. 문 대통령은 1975년 서울구치소에서의 첫 인연을 떠올리며 “4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로 구속되어 서대문 구치소에서 감방을 배정받았던 첫날, 한순간 낯선 세계로 굴러떨어진 캄캄절벽 같았던 순간, 옆 감방에서 교도관을 통해 새 내의 한 벌을 보내주신 분이 계셨는데 바로 한 변호사님”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조사(弔辭)’라는 글로 반공법 위반으로 잡혀와 계셨을 땐데, 그렇게 저와 감방 동기가 된 것”이라며 “가족과 오랫동안 면회를 못해 갈아입을 내의가 무척 아쉬울 때였는데, 모르는 대학생의 그런 사정을 짐작하고 마음을 써주신 것이 너무나 고마웠고, 큰 위안이 됐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손꼽아보니 한 변호사님과의 특별한 인연이 50년 가까이 됐다”면서 “저를 아껴주셨던 또 한 분의 어른을 떠나보내며 저도 꽤 나이를 먹었음을 실감한다. 삼가 영원한 평화와 안식을 빈다”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 ‘돌싱’ 안재현, 여사친과 인증샷…근황 공개

    ‘돌싱’ 안재현, 여사친과 인증샷…근황 공개

    배우 안재현이 여사친들과 함께 한 즐거운 근황을 공개했다. 안재현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토리에 “정혀니 생축”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안재현과 지인들이 함께 촬영한 스티커 사진이다. 사진 속 안재현은 무표정하지만 능청스럽게 스티커 사진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함께 사진을 찍은 두 ‘여사친’들과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짓고 있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 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안재현은 지난해 웹예능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로 방송복귀를 알린 데 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에 출연했다.
  • [데스크 시각] 집무실보다 대통령 별장이 시급하다/김상연 부국장 겸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집무실보다 대통령 별장이 시급하다/김상연 부국장 겸 정치부장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청와대를 찾은 측근 정치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만 구중궁궐에 가둬 놓고 재미는 당신들이 다 보고 다니지?” 노 전 대통령이 잘못한 일 중 하나는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없앤 것이라고 생각한다. 청남대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숭고한 약속 때문이었다면 대신 다른 곳에라도 대통령 별장을 새로 지었어야 했다. 제대로 된 나라 중 국가원수의 별장 하나 없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다. 그래서 이 나라의 대통령은 군부 정권도 아닌데 휴가를 군 휴양시설에서 보낸다. 인간은 365일 일만 하고 살 수 없다. 대통령도, 일용직 노동자도 쉬고 놀아야 재충전이 되고 업무 효율이 올라간다. 즐거운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이면 아침부터 콧노래가 나오고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게 호모사피엔스다. 별장도 없고 안가(安家)도 철거된 이 나라의 대통령들은 밤에 인터넷에 들어가 자신을 비판한 기사들을 보고 화를 품은 채 잠자리에 든다. 그리고 이런 날이 쌓이면 마침내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말을 내뱉게 된다. 대한민국 정치가 덜컹거릴 때마다 ‘제왕적 대통령제’ 탓을 한다. 하지만 조선의 제왕은 사실 전권을 휘두르지 못했다. 국왕은 사대부들이 정해 놓은 유교적 매뉴얼에 맞춰 살아야 했고, 그것을 어기면 쿠데타로 쫓겨나거나 독살당했다. 이 전통은 오늘날 민주공화국에까지 면면히 이어진다. ‘소용돌이의 한국 사회’에서 야당과 언론의 감시는 온통 대통령에게 집중돼 있다. 청와대를 누가 들락거리는지, 해외 순방 때 관광지를 들렀는지, 대통령 부인이 무슨 돈으로 옷을 샀는지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는다. 이 민주공화정의 대통령은 조선의 국왕만큼 감시받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제왕적’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다수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음달 10일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용산 국방부 영내로 집무실을 옮긴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대통령의 스트레스 지수는 과거에 비해 더 민감해질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그나마 산책할 곳도 있고 바로 뒤에 북악산도 있는데 국방부 영내는 그야말로 삭막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대통령직에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면 윤 당선인의 행복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질 것이다. 사사건건 반대하는 야당과 비판을 업으로 삼은 언론을 보면서 스트레스는 날로 누적될 것이다. 대통령직 한계효용 체감은 동서(東西)를 가리지 않는다. 과거 미국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틈만 나면 백악관을 뛰쳐나와 고향인 텍사스의 크로퍼드 목장에서 몇 달씩 휴가를 보냈다. 사실 집무실 이전보다 시급한 건 대통령이 쉬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경호 등의 문제 때문에 일반인처럼 아무 데나 놀러다닐 수 없는 만큼 별장을 만드는 게 좋은 방법이다. 세간의 비판이 신경쓰인다면 윤 당선인 본인이 안 쓴다는 전제 아래 후임 대통령을 위해 소박한 별장을 짓는 것도 방법이다. 대통령 별장이 생기면 외교적 레버리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방한 외국 정상이 대통령 별장에 초대되는 것을 특급 예우로 여기도록 하는 것이다. 야당 의원들을 별장에 초청해 함께 운동하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 풍경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여야가 무미건조한 청와대에서 소화도 안 되는 호텔식 음식을 먹으면서 협치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의 열린 마인드가 필요하다. 대통령한테 제왕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하면서 생활에서는 제왕의 엄격함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이다. 자신들은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대통령은 그래선 안 된다고 하는 심리의 저변엔 무엇이 있는가. 사디즘(sadism)이 있다.
  • 몸만 오시라, 놀고먹어도 깨우칠지니

    몸만 오시라, 놀고먹어도 깨우칠지니

    “편안하게 온몸을 이완시킵니다. 두둥실 허공으로 올라갑니다. 편안합니다. 고요합니다. 깊이깊이 들어갑니다.” 각산 스님의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잠시나마 열반의 세계에 다녀온 듯하다. 참가자들은 와선(누워서 하는 명상) 자세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히 숨을 고른 채 명상하며 속세의 번뇌를 씻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경북 문경 세계명상마을에서 햇살이 따뜻한 오후에 펼쳐진 평화로운 풍경이다. 국내 최초로 ‘국민 선방(禪房·참선방)’을 표방하는 세계명상마을이 20일 공식 개원했다. 세계명상마을은 2015년 전국선원수좌회의 고우·적명 스님 등 한국 대표 선승들이 건립에 뜻을 모은 뒤 7년 만에 결실을 본 것으로 조계종 종립선원인 봉암사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8만 4000여㎡(약 2만 5410평) 부지에 명상관 2동과 수행자 숙소, 세미나실과 명상 카페 등을 갖춘 다목적 기능의 웰컴센터가 들어섰다.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일오 스님은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서 “참선 수양은 생사해탈을 득도하는 가장 궁극적인 방법”이라며 “간화선 수양이야말로 깨달음을 이루는 가장 뛰어난 수행 방법으로, 이러한 좋은 방법을 국제사회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세계명상마을을 건립했다. 많이 아끼고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곳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명상을 위해 휴대폰을 반납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화두를 들고 참선에 들어가 마음의 실재를 밝히는 한국 불교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을 중심으로 붓다의 수행법으로 알려져 호흡명상으로 불리는 초기 불교 수행법을 두루 단련할 수 있다. 좌선(앉아서 하는 명상), 행선(서서 하는 명상) 등 그때그때 맞게 방법도 다양하다.100명도 넘게 들어갈 정도로 널찍한 ‘중(中)선방’에서 열린 이날 명상에서도 각산 스님이 좌선의 기본 자세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스님의 인도에 따라 두 줄로 앉은 참가자들이 서로 등을 지고 앉은 자세로 명상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듯 낯선 자세로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는 말없이 명상마을 마당을 걷는 참가자들도 더러 보였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뒤늦게 신청한 사람들은 순서가 다음으로 밀렸을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3분의2를 차지한 여성 참가자들의 관심도 남달랐다. ‘국민 선방’을 내세운 만큼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수행에 참여할 수 있다. 각산 스님은 “국민 선방은 누구든 무료로 쉴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세계명상마을에 와서 단 5분만이라도 참선(參禪)에 참여하며 그 어떤 것이라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매일 시간표에 따라 다양한 수행 기회를 갖는다. 어느 정도 참여할지는 자율에 맡긴다. 전국에서 선승으로 이름을 알려 온 승려 53명이 돌아가며 진행하는 수행 점검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선승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다. 각산 스님은 “놀고먹더라도 수행 지도에 나선 선승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깨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해 이날 대원 스님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간화선 대법회’도 열린다. 또한 이곳에서 매년 ‘대한민국 청년희망 캠프’도 열릴 예정이다.
  •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前감사원장 별세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前감사원장 별세

    군사정권 시절 양심수와 시국 사범을 변호해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리는 한승헌 변호사가 20일 별세했다. 88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관계자는 이날 “민변 원로회원인 한 변호사가 작고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57년 고등고시 사법과(8회)에 합격한 뒤 법무관을 거쳐 1960년 법무부·서울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군사정권 시절 인권변호사로서 여러 시국사건 변호를 맡아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했다. ‘민청학련’, ‘동백림 간첩단’ 사건과 김지하 시인의 ‘오적’ 필화사건을 변론하는 등 ‘시국사건 1호 변호사’로 꼽힌다. 1975년 ‘유럽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규남 의원(1929∼1972)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됐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재심 끝에 2017년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고인은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사건 당시 공범으로 몰려 투옥됐으며 1988년 민변 창립을 주도했다. 김대중 정부 때인 1998∼1999년 감사원장을 지낸 뒤 노무현 정부 때는 사법제도 개혁추진위원장을 맡았고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대리인단에 소속됐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에는 선거 캠프 통합정부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사법개혁과 사법부 탈권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강성천 중기부 차관, 광주·전남 혁신기업 의견 청취

    강성천 중기부 차관, 광주·전남 혁신기업 의견 청취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광주·전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캠프를 방문해 입주기업과의 간담회와 전남 영광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전문 업체 코멤텍을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넥스트스토리(주), ㈜엘엔에이치랩스, 윈디, ㈜더심플, 티쓰리큐어(주) 등 10여 개 입주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상윤 윈디대표는 “창업 초기기업으로서 자금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 기관들과 소통의 기회가 필요하다. AI 스타트업의 경우 개발자와 기획자를 고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우수한 개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현민 엘에에이치랩스대표는 “중기부에서 광주 에인절 투자허브를 조성해 지방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가 늘어났지만 에인절 투자 이후 후속 투자와의 연계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넥스트스토리 이승리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강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많은 응용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중국 등 해외와의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기부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광주 AI 스타트업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그 외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어 전남 영광에 있는 수소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전문 업체 코멤텍을 방문해 연구개발과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수소 기술 전문 기업이 혁신하도록 당부하고 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 김관영에 쏠린 송하진 지지층 안호영측 차단 고심

    20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송하진 현 지사 지지층의 움직임을 놓고 김관영 후보와 안호영 후보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송 지사 지지층이 대거 김관영 후보쪽으로 이동하자 안 후보측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불끄기에 나섰다. 실제로 송 지사의 정치적 동지들은 김관영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송 지사와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해온 고성재 전 비서실장은 “정치 살인을 저지른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그 길은 김관영 후보를 지지해 송 지사 컷 오프를 주도한 세력이 밀고 있는 후보를 낙선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사 컷 오프에 대한 반발이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안호영, 김윤덕 의원 등 기존 민주진영으로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이에 김관영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하진 지사 지지자들께서 지사님의 도정 성과가 온전히 도민들께 이양될 수 있도록 계승할 수 있는 후보는 김관영 후보라며 저를 지지해 주셨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통합과 혁신을 통해 전라북도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며 “송하진 지사의 전북발전 열정을 더 큰 자산으로 삼아 더 큰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하진 지사께서 정치를 떠나면서 많은 여운을 남기셨다. 아쉽고 감사하다”며 “지난 8년간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남겨둔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된 것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더 채우겠다”며 “혹여 미진한 것들이 있으면 고치고 필요한 것들을 추가해 전혀 다른 색깔이 아니라 청출어람 하는 전북 도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고성재 전 전북지사 비서실장, 한민희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이형렬 전 전북도 홍보기획과장, 염경형 전 전북도 인권담당관 등 송 지사의 참모진이 대거 자신의 캠프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시작된 전북 정치 대통합의 길이 전북 경제 대도약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젊고 유능한 경제 도지사 김관영은 하나 된 전북, 새로운 전북, 변화하는 전북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안호영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송하진 지사의 지지자들이 경선 경쟁자인 김관영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은 송 지사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논평을 통해 “오늘 송 지사의 측근이라고 불리는 일부 인사가 김관영 후보와 함께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며 “지지 선언이라는 명목으로 자리를 챙기려는 기회주의적 행태는 송 지사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관영 후보는 2016년 1월 탈당 사태를 주도해 민주당에 큰 상처를 남겼고 이후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의원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를 ‘신적폐’로 규정하면서 저격한 사람”이라며 “송 지사가 변절과 배신의 정치 이력을 가진 김관영 후보와 서로 섞일 수 없음은 너무나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송 지사의 이름을 팔아서 잇속을 챙기려는 비겁한 행동을 당장 그만두라”면서 “원칙과 철학이 없는 만남은 통합이 아니라 야합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같이 김관영 후보와 안호영 후보가 송심(宋心)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송 지사의 조직력과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송 지사의 지지층들은 “안호영 후보를 미는 세력들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주도했다”며 이들을 심판해 반분이라고 풀겠다는 입장이다. 선거 판세가 요동치는 것을 감지한 안 후보측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송 지사 지지층의 큰 흐름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어서 경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또 아빠찬스?…“이상민 행안장관 후보 사외이사 회사에 아들 입사”

    또 아빠찬스?…“이상민 행안장관 후보 사외이사 회사에 아들 입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4년째 사외이사를 맡은 그룹의 계열사에 아들이 지난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남 이모(28) 씨는 작년 3월 한국알콜그룹 계열사인 KC&A에 입사해 현재 근무 중이다. KC&A는 자회사인 한국알콜산업의 원료 구매와 제품 판매 등을 도맡은 업체다. 이 후보자는 2019년 3월부터 알콜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ENF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달 사외이사 임기 3년이 종료된 뒤 한 차례 연임했는데, 지난 3년간 알콜그룹 측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9800여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은 “이 후보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에 아들이 취업한 만큼 특혜나 편법이 없었는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암고·서울대 법대 4년 후배로, 윤 당선인 대선 캠프 때부터 측근에서 보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함께 새 정부 조각과 대통령 비서실 인선 업무를 수행해왔다.
  • “정호영 국민정서법 위반”…국민의힘 내 커지는 사퇴 요구

    “정호영 국민정서법 위반”…국민의힘 내 커지는 사퇴 요구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명한 결정 해 달라”“억울하더라도 자진사퇴 해주는 게 맞아”“(면접관이) 알아서 했을 수가 있어”“尹정부,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이는 정치적 부담”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둘러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사퇴 요구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빗발치고 있다. 윤석열 캠프에서 전략비전실장을 역임했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은 서류위조, 가짜표창장 등 명백한 실정법 위반으로 확정판결 받은 반면 정호영 후보는 아빠찬스 의혹으로 국민정서법이라는 ‘관습법’ 위반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공정과 상식이라는 정치적 자산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이는 정치적 부담을 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조국이 ‘내로남불’ 반성 없이 법무장관이라는 벼슬을 탐했지만 정 후보자는 40년 지기 윤 당선인을 위해, 아빠찬스라는 국민정서법 의혹제기만으로도 복지부 장관이라는 벼슬을 탐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은 성공적인 새정부의 출범을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 후보자 문제를 잘 수습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정 후보자에게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억울하지만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명한 결정을 해 달라”고 말했다.앞서 하태경 의원, 김용태 청년최고위원도 공개적으로 ‘정호영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장관은 정무직이다.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며 “본인은 굉장히 억울할 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억울하더라도 자진사퇴 해주시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편입절차상 불법적인 요소가 없을 수가 있을 거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딸이 (3명의 면접관으로부터) 구술면접 만점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면접관이) 알아서 했을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정호영 청문회 간다? “의원들 봐주지 않겠다는 마음” 또한 하 의원은 “자식들 의대 편입하는 데 있어서 본인의 사회적 자산, 정 후보자의 사회적 자산이 작용했을 수가 있고 그 부분은 국민들 눈높이에서 볼 때는 불공정한 거다”며 “해법은 본인이 자진사퇴하고 대신에 철저하게 수사요청을 해서 결백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것이 명예회복하는 길”이라고 했다.하 의원은 만약 정 후보자가 청문회까지 간다면 “우리 의원들은 철저하게 하겠다, 봐주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과 정 후보자의 설명을 볼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는 달리 위법행위는 없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께서 정 후보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며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훼손되지 않고 많은 국민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거취에 대해 직접 결단해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 임기 1년 넘게 남기고 사퇴한 김용진…김동연 캠프 합류

    임기 1년 넘게 남기고 사퇴한 김용진…김동연 캠프 합류

    임기를 1년 4개월 남기고 사의를 표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김 후보 캠프의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16일 사직서를 낸 김 이사장은 최근까지 퇴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김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거쳤다.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았을 때, 김 이사장은 기재부 2차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이천에 출마한 뒤 낙선했다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공단 안팎에서는 새 정부가 연금 개혁을 공약한 만큼, 새 정부에서 임기를 마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인수위 쪽) 그런 외부 압력 같은 건 없었다”면서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 이유를 말하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이효리·은지원, 추억+흑역사 대방출…‘서울체크인’ 티빙 1위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90년대 스키장 공개방송의 추억을 나눈 은지원, 신지, 김종민 그리고 딘딘과 스키장 여행을 떠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절친들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 체크인’(연출 김태호 등) 2회에서는 90년대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레전드 그룹 핑클, 젝스키스, 코요태의 1박 2일 스키장 여행이 그려졌다. 친구들과 스스럼 없는 옛이야기는 물론 솔직한 속마음과 서로 간의 대화는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회는 지난 1회에 이어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직접 차를 몰아 은지원을 데리러 간 이효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근황 토크를 이어가며 소소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코요태 신지, 김종민, 그리고 이들을 TV로 보며 열광했던 딘딘까지 합류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오랜만에 모인 이들은 뜨거웠던 90년대를 떠올리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공개방송 현장의 고충부터 당대 톱 가수들이 함께 했던 드림콘서트, 팬들과 함께 즐겼던 캠프까지 함께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수다는 과거의 향수에 빠져들게 했다. ‘서울체크인’ 3회는 22일 오후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경선배제 철회하라”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경선배제 철회하라”

    “민주당은 불공정한 송하진 지사 경선배제를 철회하고 저열한 정치적 살인 행위를 자행한 정치세력을 퇴출하라!” “민주당은 밀실공천을 자행한 세력을 밝혀내고 이들을 퇴출하라!” 민주당 공관위가 지난 14일 송하진 전북지사를 6.1 지방선거 도지사 경선에서 컷 오프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1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공관위 결정의 부당함과 불공정 심사과정을 낱낱이 밝히며 송지사의 경선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정 정치세력의 협잡에 의한 송 지사 컷 오프 사태는 명백한 정치적 살인행위로 불의에 항거해온 전북의 정치문화를 퇴행시키는 폭거이자 정의와 공정을 생명처럼 여기는 민주당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다.정상적인 경쟁으로는 송 지사를 이길 수 없자 아예 출전권을 박탈하는 꼼수를 자행했다는 주장이다. 그 증거로 특정 후보 캠프가 공관위 발표 전에 “송하진 지사 컷 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문자를 SNS로 공유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썩어도 너무 썩었다”, “거물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옹졸하게 계보를 챙기려 작업을 했다”, “이번 기회에 특정 정치세력을 퇴출시키고 쇄신하는 도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등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를 이따위로 하니 정권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북을 마치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사탕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특히, 송 지사는 시스템 공천의 기본이 되는 정량적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확고한 1위를 기록했고 도민 의사를 묻는 모든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는데 공관위원 심사과정에서 평가항목에도 없는 교체지수가 높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관위의 전북지사 후보 평가 총점은 송 지사가 1위이고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의원, 유성엽 전 의원 순으로 알려졌다. 점수 차도 2위와 20점 가까이 벌어지는 큰 차이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들은 또 “민주당 당헌·당규는 현직 시·도지사가 출마할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고 송 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급 포상을 받아 15% 가산점까지 부여받았는데 컷 오프시켜 시스템 공천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관위의 정무적, 전략적 판단이라는 주장은 민심의 향배가 아닌 특정 정치세력의 유불리에 따른 저열한 정치 협잡이고 권모술수로 민주당은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송 지사의 컷 오프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심사 원칙에서 어긋나고 수많은 도민의 뜻을 무시한 정치적 술수라고 진단했다. 그 배경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의 공관위원 참여 ▲거물 정치인과 청산돼야 할 구태의연한 계보정치 ▲특정 정치세력의 저열한 정치공작 등을 지목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공관위 결정을 바로잡을 것 ▲민주당 재심위원회는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 송 지사를 경선에 참여시킬 것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송 지사 경선배제 주도 의혹을 설명할 것 ▲민주당은 밀실공천을 자행한 세력을 밝혀내고 퇴출시킬것을 요구했다. 한편, 송 지사에 대한 재심은 17일 실시된다.
  • 합참 “북 어제 동해상으로 두 발” 왜 다음날 아침에 공개했을까

    합참 “북 어제 동해상으로 두 발” 왜 다음날 아침에 공개했을까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다음날 아침에 밝혔다. 우리 군은 지금껏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즉각 공지해 왔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그것도 발사 12시간이 지나 공표해 ‘늑장 공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합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 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으며 북한 발사체의 고도는 약 25㎞, 비행거리는 약 110㎞였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북한의 발사 동향에 대해서 한미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비태세와 관련해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이날 앞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히자 뒤늦게 이를 공표한 것이어서 상당한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한 무기에 대해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 전술유도무기는 외형상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유사했다. 2개의 발사관을 갖춘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KN-23을 개량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거리 400∼600㎞ 안팎인 KN-23은 비행 종말 단계에서 요격을 회피하기 위해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기동을 하는 특성이 있디. 터널과 나무숲 등에 숨어 있다가 개활지로 나와 두 발을 연속 발사한 뒤 재빨리 은폐할 수 있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로 대응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KN-23과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의 기술적 장점만 골라 만든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 중에는 미사일이 섬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포함됐는데, 북한이 구체적인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원산 앞바다 섬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미사일이 화염에 휩싸여 발사되는 장면을 다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과 김 위원장이 군 관계자들과 함께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손뼉을 치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사진들과 시험발사 소식은 북한 전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한미연합훈련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을 하루 앞두고 감행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4일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올해 들어 13번째 무력 시위다. 한편 북한 선전매체들은 한미연합훈련 본훈련 개시를 하루 앞두고 17일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며 거친 비난을 퍼부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미가 지난 12∼15일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에 이어 18일부터 28일까지 본훈련에 해당하는 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진행할 예정임을 언급하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일층 긴장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이날 ‘분별을 잃은 호전광들의 망동’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외세와의 군사적 야합과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미친 짓”으로 규정하고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나쁜 결과)는 고스란히 남조선 군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자신들의 ‘핵 억제력’을 과시하며 “미일 상전들도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핵 억제력 앞에서 속수무책인데 하물며 남조선 군부 따위가 대체 무슨 힘 자랑질인가”라고 비아냥거렸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 방문과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방미를 거론하며 “날로 강화되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의 강세를 외세의 힘을 빌려 막아보려는 것이야말로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우매하기 그지없는 자들의 헛된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 광주시장 예비후보들, 세월호 8주기 추모·안전 광주 다짐

    광주시장 예비후보들, 세월호 8주기 추모·안전 광주 다짐

    ▲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용섭 예비후보 캠프 제공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이 우리 사회의 기본이 되고, 문화가 될 때까지 세월호가 남긴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안전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SNS에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광주 대형 붕괴사고 같은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여전히 책임지지 않는 정치·행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생명 안전 사회로 가기 위해 시장은 안전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 과정도 결과도 모두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연주 정의당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았지만,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인권 도시 광주가 진실을 밝힐 때까지 세월호의 아픔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업 진보당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실을 밝히지 못해 죄송하다.진상규명,책임자 처벌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 컷 오프 송하진 전북지사 재심 17일 결과 발표

    컷 오프 송하진 전북지사 재심 17일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컷 오프 된 송하진 전북지사가 16일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결과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송 지사는 재심 청구서를 통해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천명한 공관위가 직무수행평가 중상위, 적합도 평가 만점, 당 기여도 1급 포상을 받은 후보를 경선 참여에서 배제한 결과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결정에 대한 부당성을 밝힐 예정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전북지사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송 지사와 김관영·유성엽 전 국회의원, 재선의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5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송 지사와 유 전 의원을 컷오프 했다. 송 지사의 컷 오프 발표 이후 전북지역 정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송 지사의 컷 오프 배경에 특정 정치세력이 개입했다는 ‘작업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거물급 정치인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정상적인 경선으로는 승산이 없으니 가장 앞선 후보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렸다”며 “단체장으로 경쟁력이 높은 공직자 출신 송 지사를 배제한 것은 가증스러운 패거리 정치의 폐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 지사의 컷 오프설이 나돌았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경쟁 후보들의 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온 컷 오프설은 최근들어 정설처럼 굳어졌다. 민주당 공관위가 컷 오프를 결정하기 전에 특정 후보 캠프에서는 ‘송하진 지사 컷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소식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경쟁후보들이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내 준적이 없는 송 지사에 대해 컷 오프 작업을 했다는 결정적 증거다. 또 A후보가 비대위를 접촉하고 B후보가 공관위를 접촉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요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파다하다. 일부 정치인들이 결탁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역량과 성과 검증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로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방선거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관위원으로 참석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강하게 요구한 것도 뒷말이 무성하다. 송하진 지사 캠프 관계자는 “전북도당위원장은 적어도 전북지사 공천심사에서 제척돼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데 반대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컷 오프를 이끌어낸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공관위의 전북도지사 후보 심사 과정에서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는 송 지사의 경선배제를 두고 격론을 벌일 김 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송 지사의 전북지사 경선 컷 오프는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3선도전 이유만으로 경선 조차 참여하지 못하게 컷오프 한 것은 중앙 정치권의 권한남용으로 비춰지고 공관위원의 구성도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송 지사 경선 배제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전북지사 경선 구도는 17일 민주당 공관위의 송 지사에 대한 재심 결과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 김종국 “父 국가유공자…병역 특례 없었다”

    김종국 “父 국가유공자…병역 특례 없었다”

    김종국이 국가유공자 자녀지만 군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 사람이다... (Feat. 김계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다. 월남전 참전 용사”라고 말했다. 김종국의 아버지는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한 상이군인이다. 그러나 김종국은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병역법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자녀 1명은 신체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김종국은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라 병역법에 따라 6개월만 복무하면 됐는데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을 때는 국가유공자 신청을 안 하셨더라”고 밝힌 바 있다. 김종국은 당시 심한 허리 디스크로 인해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대체 복무를 했다. 병역 특례 없이 2년간 병역 의무를 다했다.
  • “영어 발음 왜 저래?” 대만계 후보, 한국계 美 의원에 인종차별 파문

    “영어 발음 왜 저래?” 대만계 후보, 한국계 美 의원에 인종차별 파문

    한국계 미국인 의원이 대만계 경쟁 후보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같은 아시아계 정치인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 때문에 한인 사회 충격이 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캘리포니아주 45지구 미셸 박 스틸(공화, 66) 연방하원의원이 대만계 경쟁 후보에게 조롱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한국계 이민 1세 박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민 대만계 2세 제이 첸(민주, 44) 후보는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 한 유대교 회당 선거 유세 도중 박 의원의 영어 발음과 억양을 물고 늘어졌다. 첸 후보는 “최근 그(박 의원)가 또 타운홀 미팅을 했다. 그런데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가 말한 것을 고쳐서 이해해야 한다”며 박 의원을 비하했다. 이어 “박 스틸 의원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통역이 필요하다. 그가 말을 많이 할수록 우리 팀에 유리하다”고 비꼬았다. 청중 사이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박 의원은 첸 후보를 즉각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미국에 살며 숱한 인종차별을 겪었지만, 결코 나의 아메리칸 드림을 꺾지는 못했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내 영어 발음에 대한 첸 후보의 비난은 모든 이민자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이다. 강력히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 선거 캠프도 즉각 사과를 요구했다. 캠프 대변인은 “미국은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다. 우리 사회에서 첸 후보의 인종차별적 발언은 절대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첸 후보는 중국공산당 공자학원을 우리 교육 시스템에 도입한 인물로 줄곧 비난을 받았다. 이번 비하 발언과 함께 공자학원 지지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첸 후보는 2010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한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관할 교육구에 이른바 ‘공자학원’을 도입했다. 표면적으론 국제중국어교육재단을 표방했으나 실제론 중국공산당 자금 지원을 받는 대외선전 도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공화당 지도부도 분노를 드러냈다. 케빈 맥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첸 후보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맥카시 대표는 “민주당은 제이 첸 지지를 철회해야 한다. 철회하지 않는다면 첸 후보 말에 동의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박 의원과 함께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에 입성한 캘리포니아주 39지구 영 김(공화, 60) 의원도 첸 후보를 저격했다. 김 의원은 ”첸 후보 발언이 증오심 가득하고 인종차별적이며, 잘못됐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통역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정책 논쟁은 민주주의를 강하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장환경에 관한 개인적인 비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박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한인 1세 정치인으로 올해 4선에 도전하는 캘리포니아주 68지구 최석호(공화, 78) 하원의원은 ”아시아계가 같은 아시아계 현역 의원을 상대로 한 모욕적인 인종차별 발언이라는 점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고 못 박았다. 최 의원은 ”첸 후보가 자기 부모도 겪었을 만한 억양 문제를 가지고 비하 발언을 했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그를 퇴출해야 한다“고 현지언론에 밝혔다.한국계 이민 1.5세로 캘리포니아 67지구 하원에 출마한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공화, 54)은 박 의원의 공적을 치하하며 ”첸 후보가 그의 영어 실력을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첸 후보와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LA한인타운 전체를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주 34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재도전한 한국계 데이비드 김(민주, 37) 역시 ”그(첸 후보)의 행동은 끔찍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유세 당시 청중이 아시아계나 라틴계였다면 첸 후보가 그런 발언을 하지 못했을 거란 분석도 나왔다. 그런 면에서 첸 후보의 발언은 더 비겁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지적했다. 또 첸 후보가 출마한 캘리포니아주 45지구에 아시아계 유권자가 40%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첸 의원 발언이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미셸 박 스틸 의원은 14세 때 일본으로 갔다가 19세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퍼다인대학교를 거쳐 USC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컷 오프’ 재심 간다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컷 오프’ 재심 간다

    “여론 조사에서 1위를 하고 민주당 후보 적합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후보를 컷 오프하는게 시스템 공천이고 쇄신 공천입니까.”, “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하고도 밀실 야합으로 잘나가는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4차 회의를 통해 전북도지사 후보 신청자 5명 중 송하진 현 도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을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컷 오프하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특히, 민주당 전북지역 단체장 후보들의 ‘여론조사 조작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 가운데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송 지사가 배제되자 민주당 공천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다. 송 지사 캠프도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민주당 전북지역 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파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 지사의 컷 오프 소식을 전해 들은 전북도민들은 대부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다. 민주당이 컷 오프 시킨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것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많은 의혹을 양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송 지사가 지금까지 실시한 전북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한데다 공직 후보 선출 후보 심사에서 15% 가산점 대상인 1급 포상을 받았는데 컷 오프 시킨 것은 민주당이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을 스스로 부정한 꼴이 되기 때문이다. 송 지사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연임하고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량급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도 도민들이 경선 배제를 의아해 하는 이유다. 69세의 고령으로 3선 도전은 무리라는 지적은 상대 후보들이 내세우는 선거전략이지 선택은 도민들의 몫이라는 입장이다. 더구나, 송 지사는 공관위가 제시한 후보자격 기준에 부적격 사유가 없을뿐 아니라 적합도와 면접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원칙 없는 경선 배제 결정에 대한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문에 송 지사의 컷 오프 배경에 특정 정치세력의 ‘작업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정상적인 경선으로 승산이 없으니 가장 앞선 후보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렸다는 것이다. 단체장으로 경쟁력이 높은 공직자 출신 송 지사를 배제하고 정치인들끼리 해보자는 패거리 정치의 희생양이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 지사의 컷 오프설이 나돌았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경쟁 후보들의 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온 컷 오프설은 최근들어 정설처럼 굳어졌다. 민주당 공관위가 컷 오프를 결정하기 전에 특정 후보 캠프에서는 ‘송하진 지사 컷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소식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경쟁후보들이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내 준적이 없는 송 지사를 공동의 적으로 보고 컷 오프 작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사는 결정적 증거다. 또 A후보가 비대위를 접촉하고 B후보가 공관위를 접촉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요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파다하다. 여기에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종을 하고 있다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이 결탁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역량과 성과 검증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로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방선거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관위원으로 참석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강하게 요구한 것도 뒷말이 무성하다. 송하진 지사 캠프 관계자는 “전북도당위원장은 적어도 전북지사 공천심사에서 제척돼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데 반대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컷 오프를 이끌어낸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공관위의 전북도지사 후보 심사 과정에서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는 송 지사의 경선배제를 두고 격론을 벌일 때 김 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송 지사의 전북지사 경선 컷 오프는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3선도전 이유만으로 경선 조차 참여하지 못하게 컷오프 한 것은 중앙 정치권의 권한남용으로 비춰지고 공관위원의 구성도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송 지사 경선 배제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지사 측도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민주당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 [STOP PUTIN] ‘르펜-푸틴 하트’ 시위 여성을 바닥에 질질 끌고 가다니

    [STOP PUTIN] ‘르펜-푸틴 하트’ 시위 여성을 바닥에 질질 끌고 가다니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겨루는 극우 성향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단단히 화가 났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르펜 후보는 전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자신의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장에 여성이 난입했던 일에 사람들이 분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기자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됐는데 시위 때문에 잠시 중단됐다. 나중에 녹색당 시의원으로 확인된 여성이 2017년 르펜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는 사진을 하트 모양의 판에 붙여 회견장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순간 경호요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그녀를 바닥에 넘어뜨렸고, 다른 남성이 그녀의 팔을 붙잡고 바닥에 질질 끌고 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과격하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르펜 후보는 노란 조끼 시위대를 대하는 것을 봤을 때 프랑스가 마크롱처럼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을 가졌던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사형제를 부활하는 데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펜 후보야말로 “전체주의적인” 견해들을 갖고 있다고 맞받고는 대선 기간 상대가 조금 더 중도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좋겠다고 타일렀다. 그는 이전에 르펜의 정치가 인종차별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의 대선 캠프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 시위를 벌인 것은 잘못 됐지만 르펜 캠프의 대응이 너무 폭압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제랄드 다마닌 내무장관은 르펜 후보가 경찰의 대응이 문제가 있다고 비난한 것이 어이없다며 경찰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시위자를 바닥에 질질 끌고 나간 사람이 후보의 경호원이란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라”고도 했다. 르펜 후보는 사과를 거절하며 내무부 소속 청원경관이 여성을 질질 끌고 나가 다치게 한 것이며 그 역시 여성을 구금하느라 다쳤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 르펜 측은 먼저 여성을 쓰러뜨린 정장 차림의 남성을 가리키는 것 같다. 현지 매체들은 뒤에 여성을 질질 끌고 나간 사람은 RN 경호원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르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평화 조약이 맺어지면 바로 NATO와 러시아의 전략적 관계 회복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하면 러시아가 중국과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펜 후보는 유럽 통합 회의론자이며 푸틴 대통령을 추앙하는 인물이다. 2017년엔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고 소속 정당이 러시아 대출을 받기도 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엔 전략을 바꿔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회견 도중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방어와 정보 지원을 계속하겠지만 직접적 무기 제공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조하는 것과 호전적이 되는 것은 차이가 크지 않다”며 “갈등이 고조되면 여러 나라가 군사적으로 뛰어들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1억 유로(약 1330억원) 상당의 군 장비를 보냈으며 이에 더해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르펜은 유럽연합(EU)에 남겠다면서도 EU가 더 느슨한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NATO의 통합 군 지휘체계에서 빠지겠지만 상호방어 조약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 독일과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두 나라의 전략적 차이가 있어서 군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소프라 스테리아는 14일 마크롱 대통령 득표율을 55%, 르펜 후보 득표율을 45%로 예상했다.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은 마크롱 대통령이 53.5%로 르펜 후보(46.5%)를 이긴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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