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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김영록 예비후보 ‘탄탄캠프’ 합류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김영록 예비후보 ‘탄탄캠프’ 합류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이 3일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측 ‘탄탄캠프’에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주 전 부의장은 여천군수와 여수시장을 역임했으며 ‘여수을’ 지역구에서만 17대에서 20대까지 4선을 지낸 국회의원으로 20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그는 김영록 예비후보와 광주일고 동문이다. 주 전 부의장은 “김 예비후보야말로 전남 동부권 나아가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준비된 통합시장’”이라며 “지역 발전과 함께 특별 시민들의 삶을 바꾸려는 김 예비후보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주 전 부의장은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특별시가 원활하게 출범하려면 행정을 잘 아는 전문가가 맡아야 하는데 그 적임자가 김 예비후보라고 판단해 ‘탄탄캠프’에 합류했다”며 “주 전 부의장의 합류가 전남 동부권 지지세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홍준표, 경북지사 경선 나선 김재원 겨냥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어”

    홍준표, 경북지사 경선 나선 김재원 겨냥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경북지사 경선 후보로 나선 김재원 최고위원을 두고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꿈’에 올라온 “김 최고위원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당시 후보에게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는 유튜브 방송을 봤다”는 지지자의 게시글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CBS 유튜브 ‘이정주의 질문하는 기자’에서는 김 최고위원이 지난해 치러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던 중 비공개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현실적으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려는 한동훈의 참전이 필요하다’며 연대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전당대회 이후 김 최고위원이 김문수 후보의 패인으로 ‘한동훈과의 연대’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김 최고위원이 입장을 번복했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 기자는 “김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원칙적으로는 한 전 대표와 손을 잡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겠느냐’며 관련 글을 텔레그램에 쓴 것 자체는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장성철씨도 “지난해 전당대회가 끝나고 난 뒤 한 차례 나돌던 이야기인데, 김 최고위원이 당시 해명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부연했다.
  •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경기관광공사,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62조 경제 효과·일자리 15만 개 창출

    ‘양적 성장’에서 ‘질적 도약’으로 전환…4대 권역 메가 프로젝트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 연장과 객단가 상승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공사는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30년까지 관광 산업을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30 경기관광 그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방문객(2025년 기준, 내·외국인 약 6억 8000만명/연인원)을 기록하지만, 방한 외국인의 서울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 탓에 경제적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일치기 위주의 단기 방문으로 숙박 및 야간 관광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됐고, 31개 시군의 광활한 면적을 아우르는 체류형 인프라 부재로 관광 마케팅의 집중도 역시 분산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글로벌 K관광의 중심, 4색 매력의 ‘관광수도 경기도’라는 핵심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달성 ▲동서남북 4대 메가 관광 허브 육성 ▲15만개 혁신 일자리 창출 ▲로컬 관광 청년 벤처 기업 100개사 발굴·육성 등을 목표로 실질적인 부를 창출하는 질적 경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4대 권역별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별 맞춤형 랜드마크를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먼저 동부권은 글로벌 랜드마크 및 생태·문화 거점으로 서울의 수요를 획기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블랙홀 인프라를 구축한다. 하남 미사섬에 런던아이를 벤치마킹한 대관람차 ‘(가칭)경기휠’을 포함한 복합관광단지와 친수 레저 수상 교통 허브를 건립해 글로벌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 가평, 양평의 자연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권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 벨트 완성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은 역사·문화·산업 융복합 스마트 관광 허브로 키운다. 수원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수원화성, 한국민속촌,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 테크노밸리,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생태계를 구축한다. 북부권은 K컬처 및 한반도 평화 관광의 심장 역할을 맡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킨텍스와 4만 2000석 규모의 K컬처밸리를 연계해 낮에는 국제 컨벤션, 밤에는 글로벌 K팝 공연이 열리는 압도적 체류형 패키지를 만들어 비즈니스 관광 수요를 독점한다. 파주 임진각 일대에는 ‘안중근 평화센터’ 건립, DMZ 관광 거점 조성, ‘2027~2028년 DMZ 방문의 해’ 추진 등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DMZ 평화 관광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서부권은 환황해 해양 레저 및 국제 동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아라마리나), 시흥(거북섬), 안산(대부도), 화성(전곡항), 평택(항만 배후단지)을 잇는 해양 레저 생태 관광 실크로드인 ‘경기 골드코스트’를 구축한다. 또 도내 서해안 5개 도시와 칭다오, 옌타이 등 중국 산둥성 주요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거대 유커 자본을 직접 유치해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하남 미사섬, 고양 아레나 등 건설·인프라 단계부터 마이스 운영 전문가, 공연 큐레이터, IT 기반 트래블테크(Travel-Tech) 솔루션 서비스까지 단계별로 15만개의 관광 산업 기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관광 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스타트업 100개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 중 3개사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30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1단계 기반 조성 기간으로 4대 권역별 비전을 확정하고 하남 복합단지 등 핵심 프로젝트의 민간·외투 자본 유치 본격화 및 행정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2단계 기간에는 ‘DMZ 방문의 해’ 국가적 추진 및 중국 산둥성 연계 ‘환황해 문화관광 협력 체계’ 공식 출범을 통한 국제 수요 창출에 나선다. 마지막 3단계인 2030년까지는 모든 앵커 시설을 가동해 관광 소비액 62조 1000억원 돌파 및 15만개 일자리 창출 비전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서울 중심의 관광 구조를 경기도로 확산시키기 위해 권역별 순환 교통망인 ‘경기투어라인’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2030년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정부 완성할 사람” 송영길, 양승조 지지선언

    “이재명 정부 완성할 사람” 송영길, 양승조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전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양 경선 후보 캠프는 1일 오전 송 전 대표가 천안에 있는 캠프를 방문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전 대표는 “4년의 도지사 경험과 4년 준비를 거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분이 바로 양 전 지사”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 철학을 가장 충만하게 실현할 수 있는 분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양승조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그 이재명 정부 탄생의 배경에는 누가 있을까요. 송영길입니다”라며 “송영길 대표의 결단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지킨 것이다. 그 결단과 같은 마음으로 오늘 양승조를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번에 국회로 돌아가게 된다. 국회로 돌아가면 충남 천안 종축장 126만 평 첨단산업단지 구상에 힘을 보태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커다란 뒷받침과 밑받침 역할을 양 지사님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기본사회 충남광역본부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달 29일과 30일에 각각 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악뮤 이수현 “더 나은 미래 없다 생각”…폭식으로 온몸 찢어질 듯한 고통

    악뮤 이수현 “더 나은 미래 없다 생각”…폭식으로 온몸 찢어질 듯한 고통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음악적 성취 뒤에 숨겨진 슬럼프 경험을 전격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5년 만에 다시 출연한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함께 생활하며 지낸 지난 1년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현이 겪은 극심한 슬럼프와 이를 지켜본 오빠 이찬혁의 헌신이 밝혀진다. 이수현은 활동 중단 직전까지 몰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은 은둔 생활과 통제 불가능한 폭식에 시달렸음을 고백한다. 그는 폭식으로 온몸이 찢어질 듯한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직면했던 처참한 상황을 전한다. 이수현은 극도의 무력감에 빠져 “나에게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절망적이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수현은 과거에도 유튜브를 통해 ‘폭식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무조건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내 의지가 아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배 터지게 먹고 있는 모습을 몇 번 보고 나서 ‘이게 폭식증이구나’라고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동생을 벼랑 끝에서 건져 올린 것은 오빠 이찬혁이었다. 동생 상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그는 1년 전부터 합가를 제안해 밀착 케어에 돌입했다. 해병대 출신 특유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이찬혁은 이수현을 위한 이른바 ‘정신 개조 캠프’를 가동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정립부터 혹독한 운동 루틴까지 이수현은 오빠의 특훈에 대해 “상상을 초월한다”며 혀를 내둘렀지만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 오빠를 향해 “오빠는 구원자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이에 이찬혁은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해주고 싶었다”며 단순히 다이어트를 도운 것이 아니라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다시 무대 위에서 노래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고 싶었음을 전했다. 실제로 최근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 이수현의 변화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삶을 되찾은 방증이다. 슬럼프라는 긴 터널을 지나 다시금 대중 앞에 선 악뮤가 전하는 진솔한 고백은 1일 오후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남광주 학계·전문가 1천명 “통합 설계할 검증된 리더”민형배 지지

    전남광주 학계·전문가 1천명 “통합 설계할 검증된 리더”민형배 지지

    전남광주 지역 대학교수와 연구자, 전문가 1000명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민형배 경선사무소 민심캠프는 “전남·광주 학계와 전문가 집단이 1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통합의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고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지도자로 민형배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김미경 광주대 교수, 김양곤 목포해양대 교수, 김진혁 전남대 공대교수, 양은숙 변호사, 유난이 GIST 교수, 이동휘 동신대 교수, 이재홍 순천대 교수, 이철갑 조선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정금호 전남대(여수) 교수, 조고미 호남대 교수, 주정민 전남대 교수, 서정훈 전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학계와 전문가를 대표하는 인사 1000명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통합특별시장이 갖추어야 할 핵심 자질로 ▲두 지역의 이해를 균형 있게 조율하는 포용적 리더십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권한과 재원을 확보하는 정책 실행력 ▲시민 중심의 소통과 공공성을 우선하는 행정 철학을 제시했다. 민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검증된 현장 경험과 의정 실적’을 꼽았다. 오랜 현장 행정과 의정 활동을 통해 전남·광주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과제를 입법으로 해결하고 중앙 정치의 자원을 지역으로 연결해온 실적이 초대 통합시장의 역량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이날 지지 선언문을 낭독한 주정민 교수는 “권위보다 소통을, 효율보다 공정을 앞세우는 민 후보의 행정 철학은 통합의 과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율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하다”며 “통합이라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 지도자로 민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지지 선언 참여자들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인물 지지를 넘어, 전문가 집단이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지도자의 자질론을 공식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민 후보의 정책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민형배 후보는 “지성의 상징인 교수님들과 전문가분들의 지지는 통합특별시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학계의 제언을 무겁게 받들어 전남·광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 미군부대에 막혔던 인천 부평 동·서축 연결도로 28년만에 개통

    미군부대에 막혔던 인천 부평 동·서축 연결도로 28년만에 개통

    미군부대(캠프마켓)에 가로막혀 단절됐던 인천 부평구 동·서축 연결 도로가 28년 만에 온전히 개통됐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남중학교~주안장로교회 구간 연장 660m, 왕복 6차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주안장로교회~부평시장역(620m) 간 도로와 제3보급단~산곡남중(540m) 간 도로 사이에 있다. 양쪽 도로는 각각 1998년, 2020년 개통했지만 이 도로는 캠프마켓을 가로지르는 것으로 계획돼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캠프마켓의 반환이 결정되고 캠프마켓 내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작업이 끝나면서 2024년 5월 착공했고 이날 개통한 것이다. 이로써 주안장로교회~제3보급단(1820m)까지 부평구 동·서축이 28년 만에 이어지게 됐다. 시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이 구간의 이동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및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김재섭 “정원오 ‘칸쿤 출장’ 단둘이 갔다고 한 적은 없다”

    김재섭 “정원오 ‘칸쿤 출장’ 단둘이 갔다고 한 적은 없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했다가 정치권의 역공에 직면했다. 김 의원은 “단둘이 갔다고 표현한 적 없다”고 밝혔으나, 패널들은 의혹 제기 방식 자체가 오해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성 직원과 간 게 문제라고 한 적 없다”며 “여성을 남성으로 표기한 점, 이름을 가린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기자회견을 보면 단둘이 간 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며 “단둘이 갔다고 표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성동구청에서 단둘이 간 경우는 그때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함께 출연한 패널들은 김 의원의 문제 제기 방식이 사실상 ‘단둘이 출장’이라는 인상을 줬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런을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끝난 분위기”라며 “브리핑만 보면 두 사람이 단둘이 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1명이 함께한 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사실 인식부터 신뢰가 흔들렸다”고 비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여성, 휴양지, 외유성, 진급이라는 키워드를 던지면 어떤 그림이 만들어지는지 알지 않느냐”며 “이미지를 유도해놓고 ‘그런 뜻 아니었다’고 하는 건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칸쿤에서 2박을 할 이유가 있느냐”며 “석연치 않은 면도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11명 공식 출장…왜곡된 허위” 정원오 후보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 후보는 같은 날 MBC ‘투데이 모닝’에 출연해 “출장은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초청에 따른 공무였고, 국회의원과 장관, 교수 등 총 11명이 함께했다”며 “단둘이 간 것처럼 왜곡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여성 직원을 남성으로 표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사팀의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다. 출장 이후 해당 직원이 인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공모와 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정당한 절차였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 캠프와 동행자들, 노동조합도 일제히 반발했다. 캠프는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무도한 네거티브”라고 했고, 동행 인사들은 “공식 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 역시 “성차별적 편견에서 비롯된 의혹 제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 후보는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했으며, 민주당도 추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 ‘오세훈의 참모들’ 정무직 사직하고 6·3선거 앞으로

    ‘오세훈의 참모들’ 정무직 사직하고 6·3선거 앞으로

    서울시 정무직 공무원들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의 선발대 역할을 하기 위해 줄줄이 사의를 표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인규 정무비서관, 김소양 미디어콘텐츠특보, 윤주진 메시지수석, 이건희 디지털영상수석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시는 공직 기간 비위 사실 조회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김 비서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로,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사표를 낸 이들은 오 시장의 선거 준비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할 참모들이다. 이들은 공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오 시장은 시장직을 계속 수행한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추가적인 게 필요하면 조치가 있겠지만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참모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선거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9회 불끄기 vs 3안타 맹폭 vs 공수서 펄펄… “신인왕은 나”

    9회 불끄기 vs 3안타 맹폭 vs 공수서 펄펄… “신인왕은 나”

    롯데 불펜 투수 박정민데뷔전서 뒷문 잠그며 첫 세이브2차전 8회 등판 무결점 투구 뽐내한화 1번 타자 데뷔 오재원개막전 3안타·2차전 2타점 결승타김경문 “올 시즌 한화의 히트 상품”kt 새내기 유격수 이강민첫 경기 3안타… 수차례 호수비도오재원과 수원 유신고 동기 절친무관 34년째를 맞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과 동시에 신인왕 배출이라는 ‘살다 살다 별일’을 목격할 수 있을까. 지난 28일 2026 KBO리그가 팀별 144경기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발군의 새 얼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야구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개막 시리즈(팀별 2경기) 10경기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신인은 단연 롯데의 오른손 불펜 투수 박정민(23)이다. 만원 관중이 들어찼던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경기에서 9회 1사 이후 갑작스럽게 흔들린 마무리 김원중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그는 실점 없이 뒷문을 잠그며 프로 데뷔전에서 첫 세이브를 따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신인이 시즌 개막전에서 세이브를 올린 건 박정민이 역대 4번째다. 세이브에 이르는 과정은 극적이었다. 김원중이 9회 3연속 피안타로 2실점한 1사 1루 상황에서 공을 넘겨 받은 박정민은 데뷔 첫 상대였던 르윈 디아즈에게 장타를 맞은 뒤 후속 전병우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6-3으로 앞서 있기는 했지만, 홈런 한 방이면 승리를 날리게 되는 위기에도 그는 자신 있다는 듯 씩 웃으며 다음 투구를 이어갔다. 그 결과 김영웅과 박세혁을 모두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데뷔전이자 팀의 시즌 첫 경기의 승리를 책임졌다. 박정민은 이튿날 삼성과의 개막 2차전에서는 8회 등판해 구자욱-디아즈-최형우로 이어지는 핵심 타선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두 경기 연속 무결점 투구를 이어갔다. 새내기 활약에 싱글벙글인 건 한화 이글스도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마운드에서 정우주(20)라는 특급 신인을 발굴한 한화는 올해 타석에선 오재원(19)이라는 대형 루키 탄생을 예고했다. 경기 수원시 유신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재원은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개막전부터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과의 개막 2차전에서는 2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를 가르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부터 오재원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김경문 감독은 일찌감치 그를 주전 중견수로 낙점했고,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올 시즌 한화의 ‘히트 상품’으로 오재원을 꼽기도 했다. 다만 첫 경기에서 저지른 포구 실책 등 아쉬운 수비력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대목이다. kt 위즈의 새내기 유격수 이강민(19)도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오재원과 유신고 동기인 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던 LG 트윈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첫 타석부터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더니,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해 벌써부터 오재원과 신인왕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시즌 첫 대결에서는 두 동갑내기 친구가 그라운드에서 서로를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안타 2개씩을 추가했다.
  • 신정훈, 강기정 꺾고 단일화… 전남광주·대전 與 경선판 ‘요동’

    신정훈, 강기정 꺾고 단일화… 전남광주·대전 與 경선판 ‘요동’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 신정훈 의원이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30일 승리했다. 민주당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장철민·장종태 의원도 단일화 선언을 하는 등 곳곳에서 단일화·연대 움직임이 가시화하며 경선 판이 요동치고 있다. 신 의원과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의원으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40년 지기인 신 의원이라면 통합 특별시의 미래를 맡겨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양측이 각각 여론조사 업체를 선정해 안심번호 기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합산,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상세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 의원이 단일 후보로 확정되면서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구도는 신정훈·민형배·주철현 의원과 김영록 전남지사(기호 순)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 앞서 민 의원과 주 의원 역시 정책연대를 통한 공동 행보에 나선 상태이고, 김 지사는 지난 24일 예비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과 ‘원팀’ 구성에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 후보인 민 의원 일부 지지자들이 신 의원 지지를 유도했다는 이른바 ‘역선택’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강 시장은 “역선택 여부와 무관하게 단일화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역선택을 시도한 민형배 캠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당원·여론 왜곡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 캠프 측은 “일부 지지자나 캠프 참여자가 개인적으로 신 의원 카드뉴스를 공유했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일절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공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본경선을 앞둔 장종태·장철민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2~4일 진행되는 본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위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는 만큼 ‘후보 단일화’라는 승부수로 경선 판도를 뒤흔들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당내 경선을 통해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상욱 의원과 진보당 김종훈 전 울산 동구청장의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두겸 현 울산시장과의 본선 경쟁에서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 ‘봄의 여왕’ 이예원 “단독 다승왕 하려면 사계절 여왕 돼야죠”[권훈의 골프 확대경]

    ‘봄의 여왕’ 이예원 “단독 다승왕 하려면 사계절 여왕 돼야죠”[권훈의 골프 확대경]

    통산 9승 중국내 개막전 등3~5월에만 7승봄에 강한 이유잔디·바람 변수수비형이 유리정교함·리듬전훈서 공들여스윙 100% 완성나 혼자 다승왕압도적 성취감온전히 느낄 것목표는 20승속내는 30승영구 시드가 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4월에는 어김없이 ‘봄의 여왕’이 귀환한다. ‘개막전의 여왕’, ‘4월의 여왕’ 등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이예원이다. 지난 4년 동안 이예원은 해마다 시즌 초반에 눈부신 성과를 냈다. 신인이던 2022년 그는 4월과 5월에 준우승 한 번과 5위 두 번 등 톱10에 4차례 진입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일찌감치 굳혔다. 2023년 4~5월에도 한 차례 우승을 포함한 세 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왕과 대상 석권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4년에도 봄에 3승을 쓸어 담았고 지난해에도 시즌 개막전부터 두 달 동안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9번 우승 가운데 3~5월에만 7승이다. 특히 4월 첫째주에 열린 국내 개막전에서만 두 번이나 우승했다. 작년에도 국내 개막전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는 4월 2일 시작하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을 앞둔 이예원은 “대회 이름과 장소는 달라졌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예원이 봄에 이렇게 강한 이유는 뭘까. 이예원은 “전지훈련 직후라 스윙이 완성된 상태인데다 체력적 부담이 가장 없을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살짝 쌀쌀하면서도 바람이 부는 봄 날씨를 유독 좋아한다”고 알 듯 모를 듯한 이유를 내놨다. “4, 5월에 국내 골프장 잔디가 충분히 자라지 않고 바람도 변덕스러워 모든 선수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예원은 “이런 코스에서는 타수를 줄이는데 역점을 두는 공격 골프보다는 스코어를 지키는 수비 골프가 유리하다. 봄철 코스 환경과 타수를 확확 줄이기 힘든 흐름이 오히려 제 플레이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똑 떨어지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예원은 꽤 큰 변화를 선택했다. 오랜 기간 익숙하게 훈련했던 호주가 아닌 미국으로 전지훈련 장소를 옮겼다. 박창진 코치와 새로 손을 잡으면서 박 코치의 전지훈련 캠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한 달 동안 땀을 흘렸다. 겨울 훈련에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아이언 샷의 정교함’과 ‘일정한 리듬’이다. 지난 시즌 하반기, 스스로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다고 냉정하게 평가한 이예원은 버디 찬스를 더 많이 창출해 내기 위해 아이언 샷을 다듬는 데 엄청난 공을 들였다. “남들이 보기엔 똑같아 보일지 몰라도, 체력이 떨어지면 미세하게 달라지는 저만의 리듬적인 고질병이 있었다”는 이예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스윙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반복 훈련했다. 끝없이 반복하는 것 말고는 사실 답이 없기도 하다”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훈련할 시간이 절대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아는 이예원은 “전지훈련 기간에는 오전 라운드를 마치면 오후에는 샷이 마음에 들 때까지 스윙 연습을 했다. 손이 아프고 물집도 터졌다. 주니어 때처럼 했던 것 같다”면서 “스윙은 이미 100% 완성됐다고 본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닌 게 아니라 이예원은 전지훈련을 마치자마자 출전한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1타차 준우승을 거뒀다. 작년 국내 개막전 우승 때 체중을 늘리기 위해 매일 미숫가루를 먹었다고 공개해 화제가 됐던 이예원은 “이번 겨울에는 미숫가루를 챙겨가긴 했는데 거의 손을 안 댔다”고 털어놨다. 체중은 작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살짝 덜 나가는 수준이지만, 골프에 필요한 근육량과 기초 체력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그는 귀띔했다. 전지훈련 5주 동안 매일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식사 후 1시간씩, 주 5회 이상 근력 운동에 매달렸다. 훈련 초반에는 고된 샷 연습과 병행하느라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운 중량을 견뎌내며 근력 운동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예원은 최근 2년 동안 시즌 후반에 접어들면 체력이 떨어져 스윙까지 흔들렸던 현상을 올해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신인왕,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1위, 그리고 공동 다승왕까지 개인 타이틀은 모조리 손에 넣어본 그는 “올해는 단독 다승왕을 해보고 싶다. 우승을 많이 해서 그 압도적인 성취감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 그러려면 봄에만 우승해서는 안된다. ‘봄의 여왕’에서 ‘4계절 여왕’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예원이 우승을 많이 해야 손에 넣을 수 있는 단독 다승왕이라는 새로운 과녁은 조준하는 것은 골프 선수로서 꼭 이루고 싶은 진짜 목표와 맞닿아 있다. 이예원은 “현역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이어가면서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가진) KLPGA투어 최다승인 20승을 달성하는 게 최우선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끊임없이 노력해서 영구 시드를 주는 30승 고지를 밟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4시즌 동안 9승을 쌓은 23살 이예원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우승 시계가 돌아가는 속도를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국내 개막전을 앞둔 KLPGA투어에서 올해 이예원의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다.
  • 강원랜드, 사회공헌 ‘진심’… 지역 인재 키우고 골목상권 살린다

    강원랜드, 사회공헌 ‘진심’… 지역 인재 키우고 골목상권 살린다

    ‘영업이익 10%’ 연평균 230억 투입청소년 미래 밝히는 장학사업 호평소방관·군인 등 ‘영웅쉼터 힐링캠프’경영 위기 음식점, 맛집으로 만들어 주민 위한 클래식·뮤지컬 공연 개최탄광서 일했던 근로자·가족 지원도 강원랜드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석탄산업전환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최근 5년간 강원랜드가 사회공헌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연평균 230억원에 이른다. 한 해 영업이익의 10%로 전국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랜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는 3년 연속 S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공공ESG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ESG경영대상에서 공기업 산업진흥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는 강원랜드의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살펴봤다. 강원랜드가 펼치고 있는 교육장학 사업 중 하나인 멘토링 장학 사업은 도시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선·후배를 멘토·멘티로 연결해 인재 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9196명의 중·고교생, 대학생이 258억원을 지원받았다. 학교사회복지 사업도 호평받는 교육 장학사업이다. 정선 고한, 사북, 증산지역 초·중·고교에 사회복지사를 파견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학생들의 호응 속에서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사업 초기인 2010년 3개교에서 현재 6개교로 늘었다. 강원랜드는 매년 말 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군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웅쉼터 힐링캠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복지 현장을 누비는 사회복지사, 시민 안전을 보호하는 소방관, 격오지에서 복무하는 군인, 의료진, 경찰관, 국가유공자 등이 2박 3일 일정으로 하늘숲길 트레킹, 산상 바비큐, 숲속 음악회 등을 즐기는 치유형 휴양 프로그램이다. 처음 개최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9만 3000명이 참여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공기업인 강원랜드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보이지 않는 헌신’을 기억하고 지지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22년 기존의 복지재단과 희망재단을 통합해 출범한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영난으로 인해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음식점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정선·태백·영월·삼척으로 맛 캐러 다 함께 가자)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강원랜드 호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음식 메뉴와 조리법을 개선하고 실내외 시설을 정비해 맛집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시작한 프로젝트를 통해 36개 음식점이 새롭게 태어났다. 이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점주들은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열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 플랫폼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매년 연 매출 1억 2000만원 미만의 외식 업소에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 메뉴 사진 제작, 검색광고 운영 등을 지원해 디지털 홍보 역량을 높여준다. 재단은 탄광에서 일했던 근로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폐에 먼지가 쌓여 생기는 직업병인 진폐 판정을 받은 폐광지역 주민, 탄광에서 일하다 순직한 근로자의 유가족에게 매년 25만~50만원을 지급해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8만명에게 240억원이 지원됐다. 2016년부터는 순직 유가족의 정서 회복과 치유를 위한 휴양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올해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가정에 검사비와 치료비, 의료용품, 교통비, 병간호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재단은 3년 전부터 폐광지역 주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 활성화 공연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희망이음 콘서트,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역사 뮤지컬 등의 공연을 11회 열어 총 4100명이 관람했다. 이외에도 마을 활력 기획사업, 복지 현장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마을 활력 기획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복지 현장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환경 개선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누적 지원액이 100억원에 가깝다. 전제만 강원랜드 ESG상생협력실장은 “우리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플랫폼 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공기업의 사회공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고교·대학까지 연구 활동 연계…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 구축[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고교·대학까지 연구 활동 연계… ‘인재 양성 파이프라인’ 구축[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4월부터 이공계 대학생 10팀 선발 우수 프로젝트엔 창업 기회도 지원 방학 땐 서울대서 고교 과학 캠프도 중기·벤처 연계… 실제 사업화 진행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호반그룹과 함께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호반그룹과 서울대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이공계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연구·창업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농생대) 학장은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이어지는 연속형 교육 연구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의 과학기술 인재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농생대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참여 학과로, 강 학장은 이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았다. 올해 연중으로 진행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미래 과학인재를 보다 대대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고등학생뿐 아니라 대학생도 참여 대상이다. 당장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4명 이내로 구성된 10개 팀이 연구 주제를 수행하면서 팀당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상위 3개 팀에는 총상금 600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경우 향후 창업 및 사업화 연결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캠프가 예정돼 있다. 총 30명을 선발해 5명씩 6개 팀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캠퍼스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과학캠프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 첨단 분야의 실험·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울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도 경험하게 된다. 강 학장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연구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학인재 양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중소 벤처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강 학장은 “아카데미는 대한민국이 미래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이공계 부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올해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학습 커뮤니티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카데미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찬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자원은 인적자원이고 글로벌 인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과학 분야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면서 “아카데미가 정부의 정책과 연계되고 기수별로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과학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 李 “과학인재 육성에 국가 역량 집중”[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李 “과학인재 육성에 국가 역량 집중”[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

    호반그룹·서울대 ‘협력 체계’ 구축李대통령 “젊은 인재에 소중한 기회” 기업·학계·교육계가 협력해 산업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호반그룹과 함께하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가 26일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호반그룹과 서울대는 업무 협력을 통해 과학 인재 육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에서 김우창 청와대 국가AI정책비서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양자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 속에 기술 주권 확보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서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기업과 언론, 대학이 힘을 모아 아카데미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과학 인재들의 꿈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은 호반그룹이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전자신문이 주관했다.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반그룹과 서울대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주도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K-과학인재 심사위원장)를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참석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의 로봇) 2대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사장은 “과학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국내를 대표하는 아카데미이자 실질적인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과학 인재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뿐 아니라 국가 발전의 핵심이 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는 과학 인재가 성장의 전 과정에서 고립되지 않고 도전과 성장을 이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자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의 기획 취지에 반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재 중심 경영을 펼쳐 온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을 비롯해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산업계·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김선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호반그룹은 그동안 우리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며 “1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젊은 문화 예술인들에게도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반그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를 이끌 과학 인재를 키우는 길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총장은 축사에서 “인재 양성을 넘어 사회 전반에 과학 인재를 존중하고 우대하는 문화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을 선택하는 길이 개인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 존중과 보람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과학 인재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벨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교수와 오마르 M 야기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은 기조강연, 패널 토의,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과학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를 이끌 대전과학고·능동고 학생 100여명도 참석해 직접 목소리를 냈다. 호반그룹은 앞으로 K-과학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대학생 프로젝트 우수 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창업 연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험·실습과 멘토링, 진로 컨설팅으로 구성된 고등학생 캠프도 추진한다.
  • “이스라엘군, 18개월 아기에 담뱃불 고문”…끔찍한 실체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군, 18개월 아기에 담뱃불 고문”…끔찍한 실체 공개 [핫이슈]

    미국과 함께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또 다른 전선인 팔레스타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기를 고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자지라 방송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난민캠프 검문소에서 한 팔레스타인 남성에게 자백을 강요하던 중 그의 18개월 아기를 고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의 신원 확인 등을 이유로 옷을 벗겨 심문을 벌였지만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러자 함께 있던 그의 18개월 된 아들의 허벅지를 담배로 지지거나 못으로 찌르는 등 가혹행위를 하며 자백을 강요했다. 이 남성은 눈앞에서 어린 아들이 고문을 받는 충격적인 모습에 결국 진술했고 아기는 곧장 가족에게 인계됐다. 의료진은 아기의 신체에서 화상 등의 상처를 확인했다. 해당 남성은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이 그를 구금한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이 남성의 가족은 그의 석방과 치료를 위한 국제 사회의 개입을 호소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탐내는 이스라엘군의 끔찍한 만행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성폭행과 고문 등 가혹 행위를 가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2024년 이스라엘 남부 스데 테이만 구금시설에서는 팔레스타인 남성 수감자가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집단 성폭행 및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범행 일부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공개됐으며, 피해자는 갈비뼈 골절과 직장 손상, 폐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가혹 행위를 한 이스라엘 군인들은 기소됐지만 올해 초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기소가 취소됐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성기가 묶인 채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 출혈이 수 주간 지속됐지만 이스라엘 군인들의 성폭행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조사위원회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이스라엘군이 강제 탈의 및 공개적인 굴욕뿐 아니라 성별을 가리지 않는 성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확인된다며 “이스라엘이 성폭력을 전쟁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여러 건의 성폭력·고문 의혹과 관련해 “허위 또는 과장된 주장”, “하마스의 거짓 선전”이라고 반박했다. 가자지구·서안지구서 이어지는 이스라엘 공습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쟁과 동시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서 이날 이스라엘 공습으로 임신한 부부와 아들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중부 자와이다 초입에서도 경찰 차량이 공습받아 고위 경찰관리 1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으며 옆에 있던 14명이 다쳤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팔레스타인 부부와 두 자녀가 차를 타고 가다 살해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작전 중 한 차량이 가속하며 달려와 즉각적인 위협으로 인식해 총격했다”면서도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후에도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휴전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에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670명에 달하며,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에도 최소 3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 [포착] 천하의 미군도 뚫렸다…최신형 블랙호크, 드론 공격에 첫 피격 (영상)

    [포착] 천하의 미군도 뚫렸다…최신형 블랙호크, 드론 공격에 첫 피격 (영상)

    미 육군의 최신형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값싼 1인칭 시점(FPV) 드론 공격에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 등 외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 미군 캠프 빅토리 기지에 있던 블랙호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지 내 세워져 있던 블랙호크에 드론이 다가가고 충돌 직전 화면이 끊기면서 폭발했음을 추측하게 한다. 이에 대해 미군은 헬기 상태나 인명 피해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 공격을 받은 헬기는 최신형 블랙호크인 UH-60M을 기반으로 제작된 의무 후송용 HH-60M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2100만 달러가 넘는다. 특히 이번 사례는 중동 지역에서 소형 드론의 위협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강력한 방공망을 갖췄다는 미군 기지가 드론에 속수무책으로 뚫렸기 때문이다. TWZ는 “이는 미군 항공기를 목표로 한 드론 공격이 성공한 첫 번째 사례”라면서 “민감한 기지와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을 보여주는 전조”라고 짚었다. 이어 “캠프 빅토리를 공격하는 드론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아랍권 최대 매체 알자지라는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캠프 빅토리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는 미군 기지 내부를 자유롭게 비행하는 드론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 첨단 레이더와 방공망, 전자전 장비가 잘 갖춰진 미군 기지를 마치 비웃듯 유유히 침투해 목표물을 찾는 드론의 모습이 충격적일 정도다. 이날 드론은 기지 내 콘크리트 격납고 문과 충돌하며 폭발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이 드론이 ‘광섬유 드론’이라고 보도했다. 광섬유 드론은 낚싯줄처럼 가는 광케이블을 달아 최대 10㎞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주파수를 방해해 드론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광섬유를 연결한 드론은 신호 손실이나 전자적 감청과 관련된 위험을 벗어나 원활하고 안전한 통신을 할 수 있다.
  • 평화 지키는 말과 글…세계 문학인 DMZ로

    평화 지키는 말과 글…세계 문학인 DMZ로

    전쟁이 ‘잠시’ 멈춘 DMZ(비무장지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문학인들의 외침이 터져 나온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DMZ 세계문학페스타 2026’이 DMZ와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왼쪽·벨라루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황석영(오른쪽)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박 3일간 열린다. 알렉시예비치는 우리에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7일 ‘침묵의 나라에서 우리는 어떻게 말하는 법을 배웠는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2020년 벨라루스 시위를 재구성한다. 독재가 횡행하고 침묵이 당연해진 요즘, ‘저항으로서의 말하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알렉시예비치·황석영 기조연설 최근 500년 된 팽나무 이야기 ‘할매’로 돌아온 소설가 황석영은 ‘바로 저 앞에 밝은 빛이 보인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DMZ라는 공간의 상징성을 환기한다. 어느덧 86년이나 계속되고 있는 분단 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첫날은 50년 넘게 미군기지로 사용되다가 반환된 뒤 현재는 역사문화공간으로 보전 중인 군사분계선 인근 ‘캠프그리브스’에서 행사를 치른다. 분단과 평화, 민주주의, 디아스포라, 마이너리티 등을 주제로 여러 작가의 다채로운 대담이 마련됐다. 아흘람 브샤라트(팔레스타인), 이스마엘 베아(시에라리온), 사르지 라케스타(필리핀), 주킬레 자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무대에서 평화와 인권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이 목소리를 전한다. 특히 아흘람 브샤라트는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상황이 긴박한 가운데 상당히 어렵게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그림책 작가 고정순, 북한문학 연구자 김민선, 시인 김수우, 소설가 조해진·김홍·최진영·정지아 등이 나선다. ●문 前 대통령도 ‘평산책방’ 북페어 참여 강연과 대담 뿐 아니라 다양한 북페어도 함께 열린다. ‘사이에서’라는 이름으로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열리는 이번 북페어는 출판사 중심의 도서전과는 다소 다른 모습으로 준비됐다. 출판사 대신 전국에 있는 동네책방들이 모인다. 이들은 생명과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주제로 독특한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출판사의 책들을 살펴볼 귀한 기회다. 평산책방의 책방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도 28일 북페어 공간에서 독자들을 찾아온다. 이윤엽 판화가의 ‘평화예술퍼포먼스’, 임진택 명창의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 뉴 페이스 셋… 2026 KBO ‘태풍의 핵’

    뉴 페이스 셋… 2026 KBO ‘태풍의 핵’

    LG 트윈스 백업 포수 이주헌4할대 타율 펑펑… 공수 양면 탄탄KIA 내야 경쟁 불붙이는 박민최근 멀티 홈런포 등 잠재력 폭발한화 이글스 백업 포수 허인서홈런 5개로 전체 1위 달리는 거포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쑥쑥 자라난 유망주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름값은 선배들한테 밀릴지 몰라도 시범경기 성적만큼은 선배들을 뛰어넘으며 주전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LG 트윈스 백업 포수 이주헌(23)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전 포수 박동원(36)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는데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한 그는 2타수 1안타로 타율을 0.419까지 끌어올렸다. 염경엽(58) LG 감독도 “올해는 주헌이가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을 정도다. 지난해 우승팀인 LG로서는 거포 유망주 포수까지 발굴하면서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KIA 타이거즈 박민(25)도 시범경기에서 지난 22일까지 4할 타율을 찍는 등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박민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지만 프로 첫 시즌 퓨처스 경기에서 공에 얼굴을 맞는 부상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주로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했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31)의 두산 베어스 이적으로 내야 고민이 큰 KIA로서는 박민의 활약이 흐뭇하고 든든하다. 박민은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리는 등 내야 경쟁에 불을 붙였고 이날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주전 유격수로 출전해 내야를 책임졌다. 한화 백업 포수 허인서(23)는 그야말로 ‘깜짝 스타’다. 2022년 입단한 그는 지난해 20경기 출전에 그친 무명 선수다. 그러나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9회초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홈런 5개로 시범경기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로서는 최재훈(37)의 뒤를 이을 차세대 포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허인서의 활약이 반갑다. 최재훈 역시 “국가대표가 될 선수”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통산 타율은 0.170이고 1군 홈런은 아직 없지만 시범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판도를 뒤흔들 포수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한편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24일 하루만 남은 가운데 롯데는 SSG 랜더스를 5-2로 꺾고 8승1무2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범경기 1위를 확정했다. 역대 시범경기에서 롯데가 1위에 오른 것은 공동 1위, 양대리그까지 포함해 13번째다. 단독 1위는 2011년 이후 15년 만이고 공동 1위로 확장해도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지난 2월 대만 전지훈련 도중 선수 4명이 도박장에 출입해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뒤숭숭한 상황에서 낸 결과라 올해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결승타를 때린 김민성(38)은 “올해는 시즌 끝에 웃을 수 있도록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을 테니 팬들께서도 믿고 기다려주시고 같이 가을야구 가서 미친 듯이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형(59) 롯데 감독은 “시범경기 1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선수단이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시·지역 대학·상공회의소 손잡고… 전방위 ‘청년 내 일’ 만든다

    지역 이탈 막고 역량 강화젊은 농부 육성·영농 교육오창2 산업단지 주거 지원일자리 연계 주택도 건립청주시가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에는 청년 역량 강화부터 취업, 창업, 장기근속까지 포괄한 37개 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청년 2만 1629명의 교육과 취업을 목표로 잡았다. 시가 이런 계획을 마련한 것은 산업 구조 변화와 고용 환경 불안정 등으로 청년층의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서다.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계속 빠져나가는 것도 시가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시는 청년의 지역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교원대 등 관내 8개 대학과 상공회의소 등 5개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한다. 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형 취업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도 시행한다. 대학을 통해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사이버보안 등 지역과 연계된 산업 분야 전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배출된 인재들을 지역 기업과 연결하는 것이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연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부트캠프는 단기간 집중 교육 과정을 의미한다. 청년 구직 단념 예방과 노동시장 참여 촉진을 위해 직업 탐험 프로그램,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청년 도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취업 준비 지원에도 나선다. 면접용 정장·구두 등을 연 5회 무상 제공하고 자격증 응시 비용을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은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대현지하상가는 지역 대표 상권이었으나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모든 점포가 철수해 비어 있던 곳이었다. 시는 이곳을 고쳐 청년공방 10곳, 청소년극장, 문화휴게공간, 북카페 등을 꾸몄다. 청년공방은 음료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육아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청년 등에게 공동 작업장을 제공하는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젊은 농부 육성 사업을 통해 작물 재배와 영농 정착 교육도 지원한다. 시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기 사업’도 펼친다. 청주 지역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지역 취업을 유도한다. 주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에도 나선다. 월 최대 20만원이며 기간은 2년이다. 청년층의 주거 기회 확대를 위해 오창2산업단지에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을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 유출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인구 구조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청주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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