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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회에서도 #MeToo…터질 게 터졌다

    기자 사회에서도 #MeToo…터질 게 터졌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를 계기로 #미투 캠페인이 이어지는 가운데 언론계에서도 한 기자가 성폭력 피해 경험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7일 언론계에 따르면 여기자 A씨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투# 해시태그로 시작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성추행·성희롱 피해자”라면서 “여성에게, 그중에서도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여성에게 사회는 잔인했다”고 적었다. A씨는 24살에 입사한 첫 직장에서 신입교육을 담당한 부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대부분의 회식 자리에서 내 옆에 앉았다. 어떤 날은 웃다가 허벅지를 만졌고, 어떤 날은 다리를 덮어놓은 겉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두번째 직장에서도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회식을 마치고 (출입처인) 경찰서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리 친하지 않은 한 남자 선배가 전화해서 ‘우리 집에서 자고 가라’고 말했다”면서 “웃어넘기고 나니 그 다음 회식을 마치고는 아예 자기 집 방향 택시에 나를 욱여넣었다. 몹시 불쾌한 일이 이어졌고 나는 택시를 세워달라고 소리쳤다”고 적었다. A씨는 직장 밖에서 당한 성폭력 피해에 대해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26살 일을 하며 처음 사석에서 타사 선배를 만났다. 선배는 말할 때마다 제 허리에 손을 감고 귓속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근하다 밤 늦은 시간 전화 취재를 하면 ‘지금 있는 곳으로 와야 알려주겠다는 경찰도, ’지금 5성급 호텔에 있으니 와서 목욕이나 하고 스트레스를 털라‘는 남성 취재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언론사 면접을 볼 때 “’성희롱을 감내할 수 있는가‘ 혹은 ’성희롱의 순간을 만들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따위의 의도를 가진 질문을 종종 받았다”면서 “이런 질문을 받는 상황이 어이없고 화가 났지만 태연한 척 답변했다”면서 “그렇게 ’나는 성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사회와 약속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되어도 입을 열 수 없었다. 대신 화장을 하지 않고 목소리를 더 굵게, 어투는 더 남자같게 하려고 애썼다”고 털어놨다. 기자 생활을 그만 두고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밝힌 A씨는 “그런 문화를 가진 사회에서 살아남으려 발버둥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면서 “그러나 ’예술이 더 하면 더 했지 학계도 다를 게 없다‘라는 걱정과 조언에 뭐라 답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고 적었다. A씨는 서 검사의 폭로를 계기로 #미투에 동참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 이렇게 힘들지만 앞으로는 정말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 이 모든 것이 결국 ’낙인‘으로 남을지도 모르는 제 아픔을 고백하는 용기가 되었다”면서 “달걀로 바위치기일지 모르겠지만 제 고백이 단 한 분에게라도 ’이래서 여자를 뽑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달라져야 겠구나‘라는 생각으로 귀결됐길 기도하며 잠든다”라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힘든 순간 함께 했던 시라며 알프레드 디 수자의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의 시구를 적으며 글을 맺었다. A씨는 지난 2016년 B 일간지에 입사했다가 퇴사한 뒤 C 방송사에 재입사했다. A씨가 가해자로 지목한 B 일간지 D모 부장은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모세대 ★들 대학로 총출동

    모모세대 ★들 대학로 총출동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말여, 조치원에 사는 해문이로 돌아와버렸디야!” ‘모모(More Mobile)세대’(TV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1990년 이후 출생자) 스타들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게임 방송으로 구독자 수만 165만명을 거느린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40)은 지난 1월부터 대학로 무대에서 연기 연습에 푹 빠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오는 14일 대학로 티오엠시어터 무대에 올리는 ‘조치원 해문이’에서 주인공 햄릿으로 발탁됐다. 대도서관은 극작가인 이철희씨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충청도 조치원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의 주인공 ‘해문’ 역을 맡아 정통 연극 연기에 도전한다.유튜브 채널에서 장난감 놀이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헤이지니(강혜진·29)는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안무가 지경민과 협업해 창작 무용 ‘단칸방’으로 같은 날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 외에 방송인 김생민이 “공연관람 영수증은 슈퍼 그레잇!”를 외치며 크리에이터 윰댕·꽃빈·김스카이와 공동으로 ‘공연 리뷰 콘텐츠’도 공개한다. 온라인 스타들이 오프라인 무대에 서게 된 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올해 처음 시작한 ‘커튼콜 프로젝트’ 때문이다.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 10~20대에게 아날로그 문화의 정수인 정통 공연 예술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게 기획 취지다. 14일 오후 2시 단 한 차례 80분간 무대에 서는 대도서관과 헤이지니의 공연은 티켓 판매 당일 330석이 모두 매진됐다. 두 유튜브 스타의 실물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10~20대 팬덤 덕이다. 문예위 관계자는 “공연 수익금 전액은 예술나무 캠페인에 기부돼 예술 창작 지원에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대도서관과 헤이지니 등의 공연 연습 전 과정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CJ E&M은 다이아 티비를 통해 공연을 방송할 예정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클로이 김, 설원의 ★

    클로이 김, 설원의 ★

    스노보드 미국 대표인 17세 한국계 클로이 김이 ‘평창의 별’로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을 지배할 태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을 만나보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클로이 김은 이미 미국 NBC방송으로부터 ‘평창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뛰어난 실력에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스타성’을 인정한 셈이다. 2015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게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이달 한국에서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도 앞다퉈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13세 때 X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X게임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그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땐 나이 제한(15세 미만)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WP는 클로이 김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션 화이트(스노보드), 마이클 펠프스(수영) 같은 탁월한 운동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이 김은 재미교포 2세라는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언론들은 ‘천재 스노보더’ 등의 표현을 쓰며 그의 뿌리가 한국임을 강조하고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는 얘기 등을 보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20년 전 미국에 정착해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평소 가깝게 느낀다고 말한다. 거의 매년 가족과 한국을 방문하고 어머니가 여행 중에도 항상 한국 음식을 해 줬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3~4일 전 조리음식 데워 주는 ‘미식의 나라’의 불량 학교급식

    3~4일 전 조리음식 데워 주는 ‘미식의 나라’의 불량 학교급식

    프랑스 파리의 공립학교 학부모들이 ‘미식의 나라’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형편없는 학교 급식에 불만을 품고 품질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르 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들은 파리 동북쪽 18구 공립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3주 전부터 학교 급식의 영양과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파리시와 구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온라인 청원 사이트(change.org)를 통해 급식 바꾸기 캠페인을 시작했고 6500명 이상이 동참했다. 학부모들은 “식품업계의 이익을 위해 학생들의 건강이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 급식에 설탕과 소금, 방부제, 감미료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고 영양학적으로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르 파리지앵이 공개한 한 학생의 식단을 보면 으깬 감자와 당근, 빵 두세 조각, 삶은 달걀, 작은 오렌지 2개가 놓여 있다. BFM 방송은 다른 급식에서는 급식업체가 닭고기를 태워 갈색이 됐고, 달걀은 삶은 지 오래됐다고 했다. 한 학부모는 BFM과 한 인터뷰에서 “음식의 양이 너무 적을 뿐 아니라 3~4일 전에 조리된 음식을 학생들이 먹기 직전에 다시 데워 급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BFM은 공립학교마다 각각의 주방을 갖춘 파리의 다른 구와 달리 18구는 한 민간업체가 매일 1만 4000명 분량의 급식을 조리해 각 학교에 일괄적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이라 급식 여건이 열악하다고 전했다. 구청 측은 이 급식업체가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했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오는 9월 계약이 만료되면 새 업체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엄마 품처럼 따뜻한 복지행정] 생활 속 미세먼지 다이어트 7계명

    서울 용산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미세먼지 안녕’(미안)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주부9단봉사단’ 등 지역 내 5개 자원봉사 단체와 연합, 지난 1일부터 남영동, 청파동 일대를 돌며 캠페인을 이어 오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 줄이기 일상 속 7가지 실천!’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인에게 다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급출발·급가속·급정거하지 않기, 공회전하지 않기 등 우리가 평소 잘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내용들이다. 시민들이 이들 중 꼭 지켜야 할 항목을 정해 스스로 ‘미안 참여 서약서’를 작성하면 봉사단이 미세먼지 마스크와 천연 수제비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개 식용 이제 그만”… “먹고 살려고 다시 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개고기 식용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강원 강릉과 평창의 보신탕집은 장사를 강행하려 하고 동물보호단체들은 개 식용 금지 캠페인에 나섰다. 19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릴 때마다 반복돼 온 ‘개 식용 논란’이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재현된 것이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5일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쏠리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개 식용 종식이라는 해묵은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라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까지 평창과 세종 그리고 경기 성남 모란시장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개 식용 반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카라가 지난해부터 한국 정부의 개 식용 종식 결단?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벌여 온 결과 지난 1일 기준으로 한국인 4만 4680명을 비롯해 전 세계 53만여명이 동참했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개 식용 종식 10만인 서명 운동에도 이날 현재 1만 522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보신탕 등 개고기 판매를 강제로 금지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는 상황이다. 강원도가 지난해 보신탕과 사철탕을 취급하는 곳을 ‘외국인 반정서 음식점’으로 분류하고 무상으로 간판을 교체해 주려던 사업(최대 1000만원 지원)은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반발에 부딪혀 사실상 무산됐다. 이후 음식점의 업종을 완전히 전환하는 곳에 대해서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참여 업소는 18곳 가운데 2곳에 불과했다. 당초 신청 업소는 4곳이었지만 이 중 2곳은 지원금을 포기하고 다시 보신탕을 팔기로 했다. 강원 봉평면에서 18년 동안 보신탕집을 운영한 A씨는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보신탕 대신 삼계탕으로 메뉴를 바꿨는데 손님이 10분의1로 줄었다”면서 “단골손님도 잃고 인건비는커녕 월세도 못 낼 것 같아 다시 보신탕을 팔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업주 설득에 나섰지만 이들에겐 생업이다 보니 무작정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설명했다. 개고기 식용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애견인으로 유명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 식용 금지법 입법에 앞장서고 있다. 표 의원은 당초 발의하려 했던 개 식용 금지법 특별법 제정안이 여전히 논란이 커 국회 통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또는 동물보호법에 개 도축 및 유통 금지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영화계로 번진 미투

    동성의 영화계 동료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여성 영화감독의 감독상 수상이 취소됐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해당 감독의 제명을 검토 중이다. 5일 영화계에 따르면 여성영화인모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말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A씨에게 준 감독상을 전격 박탈했다. 여성영화인모임 관계자는 “A씨 사건에 대해 지난 2일에서야 제보를 통해 인지하게 됐고 이에 이사회를 소집했다”면서 “설립 목적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판단해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감독조합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제명 여부와 관련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 감사인 이미연 감독은 “당연히 조처가 필요한 위중한 사안이나 2005년 조합 설립 이후 조합에 소속된 영화감독이 어떤 사건으로든 제명된 예가 없어 현재 이사회에서 절차에 대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2015년 영화아카데미 동기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유사강간)로 기소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이 확정됐다. A씨의 성범죄 전력은 최근 피해자 B씨가 ‘미투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B씨는 이 글에서 “기성 영화감독이자 이 일의 배경이 됐던 학교 교수는 가해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는 수차례 나를 불러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 동성 성폭행 논란 ‘수상 취소+감독조합 제명’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 동성 성폭행 논란 ‘수상 취소+감독조합 제명’

    지난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한 모 여성감독이 동성의 영화계 동료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수상이 취소되고 감독조합에서도 제명됐다.5일 영화계에 따르면 여성영화인모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A씨에게 준 감독상을 박탈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은 “A씨의 사건에 대해 2월 2일에서야 제보를 통해 인지하게 됐고 이에 이사회를 소집했다”며 “설립목적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판단해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이 사건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성영화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성평등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영화감독조합 역시 이날 이사회를 열어 A씨 제명을 의결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2015년 영화아카데미 동기인 여성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준유사강간)로 기소돼 작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확정받았다. A씨의 성범죄는 최근 피해자 B씨가 ‘미투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사실을 전하면서 영화계에서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기성 영화감독이자 이 일의 배경이 되었던 학교 교수는 가해자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는 수차례 나를 불러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며 “‘절대로 다른 교수들에게 알리지 말라’던 그 교수는 급기야 가해자쪽 증인으로 나와 내가 평소 행동이 발칙하며 내가 만든 영화에 성적인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고 이는 고스란히 가해자쪽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이번 일을 겪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의 요지가 ‘침묵하라’였다”며 “이 글을 읽고 또 한 명이 용기를 내준다면 내 폭로도 의미있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 억류·사망’ 웜비어 부친, 평창 개회식 온다…어떤 의미?

    ‘북 억류·사망’ 웜비어 부친, 평창 개회식 온다…어떤 의미?

    2016년 북한에 억류됐다 지난해 5월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웜비어 부친이 북한 인권 등 대박 압박을 위한 미국 정부와 보조를 맞춰 어떻게 메시지를 던질 지 주목된다.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웜비어는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개회식에 초대됐다. 일본을 거쳐 평창까지 5일간의 펜스 부통령의 순방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데 거의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백악관 관료들이 전했다. 이를 위해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 기간에 북한의 선전전에 맞서 싸우고 ‘모든 대북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반복해서 강조할 방침이라고 WP는 밝혔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이날 “우리는 북한의 선전전이 올림픽의 메시지를 납치(hijack)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통령 보좌관의 발언을 전하며 펜스 부통령이 북한 정권의 억압적인 실상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따라서 펜스 부통령이 북한 정권의 손에 아들을 잃은 웜비어를 올림픽 개회식에 초청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잔혹한’ 북한 정권의 목격자이자 피해자인 웜비어 사건을 부각해 ‘인권’ 문제를 대북 압박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국제 스포츠행사인 올림픽 개회식에 웜비어 가족의 깜짝 등장으로 북한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국제적 문제로 띄워 북한의 선전전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버지니아주립대에 재학 중이던 오토 웜비어는 2016년 1월 북한 관광 중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3월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지난해 5월 석방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돌아온 그는 귀향 엿새 만에 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첫 국정연설에 웜비어 부부와 북한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탈북자 지성호씨를 초청, 이들 사례를 거론하며 북한 정권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웜비어 부부에 대해 “전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의) 협박에 대한 강력한 목격자”라며 “우리는 ‘미국의 결의’로 웜비어를 예우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이런 움직임에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은 정권을 겨냥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무기는 탈북자”라는 관전평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NH농협은행은 5일 서울 중구 하나로마트 서대문점에서 농협경제지주의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 ‘농협몰’과 상생협약식을 갖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박이나 가뭄 등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한 농협몰과의 상생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을 알리고 건강한 소비촉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은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농협은행은 범농협 수익센터로서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 증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500명 당첨자에게 농협몰을 통해 고구마 10㎏을 경품으로 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개식용 반대 캠페인

    [서울포토] 개식용 반대 캠페인

    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국내 단체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생명평화 올림픽을 기원하며 개식용 종식을 위해 ’달려라 윙카’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은폐된 개농장을 재현한 이동식 윙카 전시부스는 서울과 평창 등 전국을 순회, 개식용 종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 구글 리셀러 파트너쉽 계약 체결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Concentrix, 이하 콘센트릭스코리아)가 구글과 ‘리셀러(Reseller)’ 파트너쉽 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Google Analytics는 글로벌 기업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분석 솔루션으로,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500대 기업 중 67%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사용하는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콘센트릭스코리아는 디지털 분석 서비스를 통해 분석 컨설팅 및 다양한 디지털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분석 인사이트(Insight) 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분석 서비스 진단 및 컨설팅, 웹 분석, SEO, 광고 효과 분석, 캠페인 분석 등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콘센트릭스코리아의 분석 담당 배덕우 상무는 “일찍부터 아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 대한 수십 명의 자체 분석 전문가를 확보하여 국내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 중”이라며 “콘센트릭스코리아는 금번 협약을 맺은 구글 애널리틱스 360(Google Analytics 360 Suite) 제품에 대한 세일스파트너(Sales Partner)로 선정됨에 따라 GA360 기반의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마케팅 서비스를 보다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콘센트릭스는 2017년 포츈(Fortune) 198위, 매출 16조 원의 Tech-Solution 유통 회사인 SYNNEX의 자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관리, 디지털마케팅,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센트릭스는 한국을 포함한 125개 서비스 센터 및 사무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구글은 물론 아마존 등 주요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과 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 내부정보망에 성폭력 신고·상담 전용창구 지자체 첫 개설 운영

    광명시, 내부정보망에 성폭력 신고·상담 전용창구 지자체 첫 개설 운영

    경기 광명시가 지자체 최초로 내부정보망에 사이버 성폭력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 광명시는 최근 검찰 내 여검사의 성폭력 폭로사건을 계기로 ‘미투’ 창구를 개설하고 미투 캠페인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Me Too’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이다. 시는 향후 성희롱이나 성폭력 행위가 드러나면 징계감경을 배제할 뿐 아니라 직무배제와 징계, 성과평가 반영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성폭력 피해 당사자가 직접 감사관실에 상담하는 경우는 이전부터 운영돼 왔으나 피해신고 자체를 꺼려해 실효성이 크지 않았다. 시공무원 내부 정보망에 사이버창구를 개설하는 건 지자체 중 광명시가 처음이다. 시청공무원뿐 아니라 광명도시공사와 문화재단,시체육회 등 산하단체도 모두 대상이다. 시는 당사자가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게 다음주부터 성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 내용은 당사자와 감사관실 조사관만 열람할 수 있도록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 미투 창구에 신고된 사건은 감사실 소속 광명시민인권센터 인권옹호관 조사를 거쳐 여성가족과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한다. 감사실에서 최종 징계여부를 결정한다. 또 시는 연중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내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에 따른 세부수칙 마련 등 성폭력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과장 등 고위 공직자들은 미투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아 미투 캠페인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출신인 노승현 광명시민인권센터 인권옹호관은 “새로 시민인권위원회 인권위원 15명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전담 상담전문가로 위촉할 예정”이라며 “성폭력 고발시 2차피해 우려가 있어 피해당사자들이 신고 자체를 꺼리는데 사이버신고센터 설치를 계기로 성폭력 고발건을 적극 보호하고 법률적으로 피해구제조치까지 지원해 피해자의 인권보호 사후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멜라니아 “식습관 중요” 트윗 뭇매… “남편 트럼프나 똑바로”

    멜라니아 “식습관 중요” 트윗 뭇매… “남편 트럼프나 똑바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이 ‘심장의 달’(Heart Month) 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습관과 운동에 신경써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도리어 뭇매를 맞고 있다. 멜라니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2월은 미국 심장의 달”이라면서 “나는 부모들이 이 기회로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길 권장한다”고 올렸다. 해당 트위터 글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조롱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비난의 대상이 됐다. 평소 맥도날드 KFC 등 패스트푸드 음식과 콜라를 즐겨먹는 ‘어린이 입맛’으로 알려진 트럼프에 대해 전직 참모는 “선거기간 맥도날드에 들르면 빅맥 2개, 필레오피시(생선버거) 2개를 주문해 먹어치우고 입가심으로 초콜릿 밀크셰이크를 들이켰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섭취량 2500㎈에 육박하는 2420㎈를 한 끼에 먹어치운 것이다. 트럼프의 이러한 식습관이 이미 낱낱이 공개돼 있는 가운데, 심장건강을 고려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멜라니아의 메시지가 네티즌에게는 어불성설로 받아들여졌다. 한 네티즌은 “당신(멜라니아)은 당신 남편에게 식습관과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평소 트위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트럼프에 대해 “트위터는 운동이 되질 않는다. 아니면 트위터를 하는 것을 ‘손가락 운동’이라고 말할 참인가”라고 비꼬았다. 또 “아마 당신(멜라니아)은 날씬하고 건강한 당신 남편에게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해줘야 할 것”이라고 역설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심장의 달’은 미국심장협회가 매년 2월, 심장병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만든 캠페인이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 성희롱 논란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 성희롱 논란

    박삼구(73)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한겨레가 2일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는 성폭력 고발 캠페인인 #미투 운동에 나서자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은 거의 매달 첫째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찾아가 여 승무원들과 만났다. 승무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 원 모양으로 줄지어 서서 손뼉을 치며 박 회장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박 회장은 승무원들을 껴안거나 손을 주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파트장이나 본부장 등 상급 직원은 박 회장이 양팔을 벌리면 ‘달려가 안겨야 한다’고 승무원들을 교육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승무원들에게 “내가 기 받으러 왔다”는 말도 서스럼 없이 했다고 한다. 본관 1층에 승무원들을 불러 놓고 20~30분간 껴안은 뒤에는 20대 초반의 갓 입사한 승무원 교육생들이 머무는 교육훈련동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 아시아나 게시판에는 “박 회장에 가까이 가지 않으면 파트장들이 등을 떠밀거나 쿡쿡 찌르기도 한다”며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급 직원들을 탓하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회장이 오면) 온몸으로 달려 나가라. 팔짱을 끼고 보고 싶었다고 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려라”라는 지시를 받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회장이 매년 1월 북한산 중턱에 있는 음식점 별채에서 여성 승무원들한테만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건넨 행사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사의 연례 가을행사인 ‘아시아나 플라자’에서는 승무원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등 장기자랑에 동원됐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박 회장의 승무원 희롱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자는 움직임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사측은 “회장님이 직원들을 아끼는 마음에 격려하는 것인데 일부가 안 좋게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블라인드에 적힌 내용은 경영진과 회사를 욕보이기 위한 악의적인 글”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투(#Me Too) 열풍, 레이싱 걸도 사라진다

    미투(#Me Too) 열풍, 레이싱 걸도 사라진다

    F1(포뮬러원) 시즌 개막전 호주그랑프리부터 .. 남성 모델, 아동으로 교체전 세계에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미투’(#MeToo) 캠페인이 레이싱걸까지 사라지게 했다. 단순히 과거 피해 사실과 가해자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기거나 성차별 문화를 바꾸는 실질적 움직임으로모습을 바꾸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3월 23일부터 호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F1(포뮬러원) 2018시즌 개막전에서는 ‘레이싱 걸’로 불리는 ‘그리드 걸’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F1 대회는 지난달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시즌을 시작하면서부터, 대회에서 오랜 기간 단역을 맡아온 그리드 걸을 활용하는 관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F1은 “우리는 이러한 관행이 우리의 브랜드 가치와 어울리지 않으며 분명 오늘날 현대 사회 규범과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는 그랑프리 주말 동안 진행되는 다른 모터스포츠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리드 걸은 아찔한 미니스커트 차림을 하고 우산이나 운전 선수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든 채 출발선에 서서 관중들의 흥을 북돋는 일을 주로 한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이 그 역할을 맡아 오랜 기간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남성 모델이나 아동을 마스코트로 기용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민주 여성지방의원協 “서지현 검사 용기있는 폭로 응원”

    더민주 여성지방의원協 “서지현 검사 용기있는 폭로 응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의원 11명은[조규영(상임대표), 이윤희(기획경제), 권미경(보건복지) 이상 서울시 광역의원, 조숙자·유기훈·이영숙(도봉), 오한아·김승애(노원), 목소영(성북), 곽광자(관악), 임춘희(강동)] 2월 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기있는 결단으로 어려운 길을 택한 서지현 검사의 용기있는 발언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그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 및 제도개선을 촉구, 사회곳곳에 숨겨져 있는 성폭력에 대한 발본색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성역없는 수사촉구▲ 미투캠페인지지▲재발 방지 및 피해자의 철저한 보호 등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 읽어서 행복한 강남

    책 읽어서 행복한 강남

    서울 강남구는 지역 내 16개 구립도서관에서 70여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으로 1월 미취학아동 학교적응프로젝트와 예비 학부모를 위한 현직 초등교사 강연을 진행한다. 대치도서관에서는 매월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전읽기 프로그램을, 못골 한옥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독서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캠페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가까스로 100도 된 사랑의 온도

    가까스로 100도 된 사랑의 온도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허동수(맨 아랫줄 왼쪽 세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부자 대표인 충북 제천 동명초 강나연(같은 줄 왼쪽 다섯 번째)양, 가수 박상민(왼쪽 첫 번째)씨 등과 함께 대국민감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을 통해 4003억원이 모금돼 예년에 견줘 가까스로 목표 금액(3994억원)을 넘겼다. 이로써 목표액의 1%가 채워지면 1도가 오르는 사랑의 온도탑도 100.2도를 기록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5억1680만원 모금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5억1680만원 모금

    광주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겼다. 경기 광주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모금액 5억원을 목표로 ‘희망 2018 행복한 나눔, 따뜻한 광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여 5억1680만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기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으로 모금운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해로 모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1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린 ‘희망 2018 행복한 나눔, 따뜻한 광주 이웃사랑’ 공개방송에서 1억3400만원의 성금이 모금 되었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어지는 기업들의 기부와 시민들의 기부 행렬로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활개선 사업,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저소득층 가정에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 지원 등 저소득층과 복지사각 지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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