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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대통령 입양견 ‘토리’, 초복날 서울광장에 떴다

    [포토] 대통령 입양견 ‘토리’, 초복날 서울광장에 떴다

    동물권단체 케어가 초복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토리 인형 전시회 I’m Not Food-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를 연 가운데 2018개의 토리 인형이 전시되고 있다. ’토리‘는 식용 위기에 처했다가 케어에 구조된 유기견으로, 검은색 잡종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이 거부되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양돼 청와대로 입성한 ’퍼스트 도그‘다. 이날 케어는 ’토리‘의 인형 2018개를 제작, 서울광장에 전시해 대한민국 개 식용 문화 종식과 유기견 입양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현무, 호날두 만난다 “첫 내한 일정 MC” 일도 사랑도 ‘순항’

    전현무, 호날두 만난다 “첫 내한 일정 MC” 일도 사랑도 ‘순항’

    방송인 전현무가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난다. 호날두 내한의 첫 일정인 ‘Meet Cristiano Ronaldo Campaign(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다)’ 캠페인의 비공개 미디어 행사에서 전현무가 진행을 맡게 된 것. 호날두 방한 행사는 최고의 축구 선수에 걸맞은 내용들로 준비되고 있다. 평소 호날두 선수의 열혈 팬임을 자처한 바 있는 전현무는 호날두 선수의 경기와 활동을 섭렵한 전력에 더해, 대세 MC 다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이번 행사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최적의 진행자다. MBC ‘나혼자산다’, ‘전지적참견시점’, JTBC ‘히든싱어’ 등 명실공히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끌고 있는 전현무는 호날두의 내한 일정에 함께하게 됨으로써 최정상 MC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호날두는 EMS 트레이닝 기어 식스패드(SIXPAD)의 발매 3주년을 기념 ‘Meet Cristiano Ronaldo Campaign(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다)’ 캠페인 참여 차 11년 만에 내한한다. 공식 행사에서 호날두 선수는 신만의 EMS 트레이닝 비법을 담은 식스패드를 소개하고 그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노력형 천재 축구 선수 원태훈, 동생 원태진 형제를 직접 만나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고,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단 한 명의 행운의 팬 1인과 만나는 등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테크는 호날두를 보고 싶어하는 많은 팬들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모습을 공개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한편 많은 팬들의 성원 속에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캠페인 ‘축구스타 호날두 선수와 함께 할 대한민국의 유일한 한 명’을 찾는 이벤트는 내일(18일) 자정까지 응모를 받는다.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당첨자 1명은 공식 행사에 참석해 호날두를 직접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화, 기념사진 촬영 등의 특별한 기회를 가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선 바뀌는 개고기 논란… 간판 바꾸는 보신탕집

    시선 바뀌는 개고기 논란… 간판 바꾸는 보신탕집

    “단골마저 발길 끊겨 문 닫았다” 애견인 급증·식용 반대 여론 타고 동물보호단체 오늘 대규모 집회 개 사육인은 “생존권 위협” 반발“주메뉴를 보신탕에서 삼계탕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초복(初伏)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국 곳곳의 보신탕집 주인들은 “식당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복날마저도 보신탕보다는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대목의 효과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충남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예전 같으면 예약 전화가 빗발칠 시간인데 잠잠하다”면서 “드물게 걸려오는 예약 주문도 대부분 삼계탕”이라고 말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한 개고기 전문 음식점도 삼계탕과 보신탕 비율이 6대4로 삼계탕이 보신탕을 앞질렀다고 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개고기 식용 반대 목소리도 커지면서 보양식으로 개고기를 찾는 이들이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애견인을 자처하고 동물 보호에 관심을 보인 것이 개 식용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바꾼 원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봉평면에서 18년 동안 개고기를 전문으로 판매한 음식점은 단골손님마저 발길이 끊기면서 얼마 전 문을 닫았다. 이 보신탕집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신탕 대신 삼계탕으로 메뉴를 바꿨다가 손님이 10분의1로 줄어 다시 보신탕을 팔았지만, 손님 수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폐업 수순을 밟았다. 전북 임실군 오수면의 유명 보신탕집은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임실군 관계자는 “오수면에는 이제 보신탕집이 한 곳도 없다”면서 “예전에는 개고기를 먹는 모임도 활발했는데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고 말했다. 개 식용 반대 여론이 거센 틈을 타 동물보호단체들은 초복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유기견 인형 전시회 등 다양한 개 식용 반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개 식용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동물권 단체 케어는 서울광장에서 지난해 문 대통령이 입양한 유기견 ‘토리’를 모델로 만든 인형 전시회 ‘I’m Not Food(아임 낫 푸드)-먹지 말고 안아 주세요’를 개최한다. 실제 주인공인 토리도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사람들은 식용개와 애견이 구분된다고 하지만 원래부터 식용개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면서 “개 식용을 허용하는 부조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인 개를 먹지 말고 안아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물해방물결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 농장에서 희생된 개 사체 11구를 가져온 뒤 추모 행사를 열고, 청와대까지 ‘꽃상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는 “법적으로 ‘식품’이 아닌 개를 농장에서 ‘가축’으로 사육, 도살, 유통하는 개 축산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개고기 문제를 방관한 정부를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개 사육 농민들의 단체인 대한육견협회 측은 “개 식용 반대는 생존권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취임한 김종석 대한육견협회장은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지 말라고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면서 “개 식용 반대론자와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화다이렉트, 해피핑거 캠페인 ‘어린이 골목길 안전을 위한 안전물품 전달식’ 진행

    한화다이렉트, 해피핑거 캠페인 ‘어린이 골목길 안전을 위한 안전물품 전달식’ 진행

    한화손해보험 다이렉트(대표 박윤식)는 해피 핑거 캠페인으로 ‘초등학생 보행 안전을 위한 안전 물품 전달식’을 총 세 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한화다이렉트는 ‘세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모바일로 바꾸는 세상, 해피 핑거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피 핑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4월 9일 서울 남명초등학교와 4월 12일 서울 경동초등학교, 6월 27일 서울 홍파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각 학교에 전달된 안전물품은 운전자가 골목길에서 차량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여 보행자를 살피자는 의미로 형광색 바탕에 ‘골목길 안전속도 30’이라는 문구를 넣은 방수 가방 덮개와 안전 투명 우산이다. 첫 번째 전달식이 진행된 4월 9일, 한화다이렉트와 엠포스, 녹색교통은 서울시 양천구 남명초등학교에 가방 안전덮개 300개와 투명 우산 300개를 전달하였다. 남명초등학교는 보도가 확보되지 않은 통학로, 재개발 공사로 인한 공사 차량과 출퇴근 통과 차량으로 인해 아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학부모가 지자체·경찰서에 통학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곳이다. 4월 12일 경동초등학교에는 가방 안전 덮개 600개가 전달되었다. 이 학교는 보행환경이 좋지 않은 통학로 일부의 보행로 확보를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 지역주민들과 통학로 개선을 논의 중인 곳이다. 6월 27일 홍파초등학교에서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안전물품 300개를 전달하였다. 해당 초등학교 근처는 이면도로 확충으로 인한 주변 공사 차량이 많이 아이들이 사고 위험이 높다. 한화다이렉트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골목길을 다닐 수 있도록 광고대행사 엠포스, 사단법인 녹색교통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하였다”며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골목길에서는 속도를 30km/h 이하로 줄이고 주변 보행자를 꼼꼼히 살피는 등 골목길 안전운전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다이렉트는 자동차 보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게 탈수록 납부한 보험료의 최대 42%를 환급해주는 ECO환급할인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파이브·반도체의 사랑… 광고 보면 기술도 보여요

    하이파이브·반도체의 사랑… 광고 보면 기술도 보여요

    국내에서 광고 지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정보통신기술(ICT)·컴퓨터 분야다. 닐슨 코리아가 TV, 신문 등 4대 매체 광고비를 조사한 결과 전체 광고비 5조 676억원 중 ICT·컴퓨터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5025억원)로 가장 컸다. 이 분야 광고 지출이 많은 이유는 광고할 제품·서비스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ICT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신기술이 적용된 수많은 제품,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분야는 기술 발전이 빨라서 소비자에겐 어렵게 느껴지기 쉽다. 광고 제작자들은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을 낮추고 브랜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골몰한다. ICT 업계 광고에 갖가지 재밌는 기법들이 나타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KT는 광고에서 손짓과 몸짓, 즉 ‘제스처’를 자주 활용한다. 요즘 통신업계에서 제일 뜨거운 화두인 5G(5세대) 이동통신 홍보에도 이 방법을 쓰고 있다. KT의 5G 광고 캠페인 슬로건은 ‘하이파이브’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손바닥을 맞부딪치는 행동을 뜻하면서 5G를 반갑게 맞이하며 하는 인사(Hi, Five)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제일기획은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기용, KT의 다양한 5G 기술을 체험한 뒤 느끼는 기쁨, 놀라움 등의 감정을 하이파이브로 표현하는 장면을 광고에 담았다. KT는 2018 러시아월드컵 캠페인에서도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사용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의인화’라는 방식으로 ‘광고대박’을 냈다. 졸업식을 맞은 반도체들이 스마트폰, AI 등 여러 첨단기기들로 보내진다는 스토리라인으로 시작, 최근엔 수출돼 해외로 팔려 나가는 반도체를 사랑 이야기에 담아 재밌게 풀었다. 광고는 최근 유튜브에서 23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LG유플러스는 실제 1급 시각장애인 엄마와 8개월 된 아들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함이 인공지능(AI) 스피커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줬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터치’로 모든 걸 해결하는 시대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오히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라는 점을 보여 주면서 음성인식 AI 서비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고민정 靑부대변인 “아이스 버킷 다음은 양정철 전 비서관”

    고민정 靑부대변인 “아이스 버킷 다음은 양정철 전 비서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15일 루게릭 등 희소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제 남편(조기영 시인)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며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의 마음만큼 강력한 치료제는 없다. 쾌유를 위해 힘내라고 기원해주는 한 마디가 환우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나설 3명의 대상자로 고 부대변인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지금 야인 생활을 하는 양정철(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선배님, 도보 여행가 김남희씨에게 넘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일본 중고생 4000여명의 단체 군무 화제

    일본 중고생 4000여명의 단체 군무 화제

    일본에서 4000여명의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단체 군무를 펼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본 오츠카 제약은 지난달 초 도쿄 다치카와시 국영 쇼와 기념공원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촬영한 장면들로 구성한 음료 캠페인 광고를 최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일본의 배우 야기 리카코를 비롯해 총 433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오츠카 제약 측이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미리 연습해 와 군무를 맞췄다. 초대형 음료수 병 모양 기념비 앞에서 CM송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춤을 추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화제가 됐다.오츠카 제약 측은 “TV 광고용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춤을 췄다”면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부산시, 관광매너 부재 담은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 눈길

    부산시, 관광매너 부재 담은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 눈길

    관광객들의 올바른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시가 제작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을 공개했다. ‘살기 좋은 부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최근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명소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담아냈다. 영상은 거주민들이 느끼는 공포, 불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포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일부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거주민으로서는 공포와 불안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은 결국 거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관광+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감천문화마을의 한 주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할 수가 없다”라며 “생활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 현상은 비단 관광도시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 제주도 등 전국에서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는 만큼, 이 영상을 통해 거주민을 위한 관광객의 배려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박명수-정준하 “헤이그 특사를 기억합시다”

    박명수-정준하 “헤이그 특사를 기억합시다”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가 이준 열사 서거일(7월 14일)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 장의 카드뉴스를 SNS로 확산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카드뉴스에는 1907년 7월 14일 이준 열사가 순국했다는 사실과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전 세계에 폭로하기 위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됐지만 일제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 점, 국제사회에 한국의 주권 회복 의지를 표명했던 ‘헤이그 특사’의 외교활동을 기억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팔로워들이 ‘좋아요’를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많은 분에게까지 헤이그 특사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캠페인에 동참한 유명인사는 ‘윤봉길 의거일’에 방송인 알베르토와 다니엘, ‘조명하 의거일’에는 쇼트트랙 스타인 곽윤기-김아랑, ‘백범 김구 서거일’에는 송은이-김숙이 함께 했다. 서 교수는 “내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다.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와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면 많은 SNS사용자들에게 전파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실시간 검색어(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어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으로 다가온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인물과 사건 등을 다국어 영상 제작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리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 진행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회장 이영춘)는 6월 말부터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알리는 주종홍보사업(KOREAN SOOL DISCOVERY)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은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점과 외식업체 40곳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증류주, 약·청주 등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전통주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 전면 허용되며 쇼셜데이터에서 ‘전통주’를 언급하는 횟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히스토리채널 ‘말술클럽’, O tvN ‘어쩌다 어른’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전통주를 중점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 증가하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전통주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통주 주종 중 증류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정상회담, 국가 정상의 방한 만찬주로 선정되어 한국을 알리는 식문화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통주를 취급하는 외식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주갤러리에도 전통주를 판매하고자하는 외식업체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방송, 언론 등 전통주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며 소비자들은 막걸리 정도로만 알고 있던 전통주 주종에 대한 이해가 증류주, 약주, 청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증류주, 약·청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40곳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전통주의 다양한 주종을 소개하고 경험하게 하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해당 외식업체에서 판매촉진하고 있는 증류주와 약·청주를 행사기간에 무료로 시음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외식업체에서 전통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전통주 미니어처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외식업체에서는 전통주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갤러리, 한국술집, 우수 전통주 제품 등의 정보가 담긴 가이드북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번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에서는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외식업체 임직원들을 위한 전통주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외식업체가 많아 외부에서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외식업체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통주에 대한 교육과 제품별 스토리텔링, 주종에 대한 이해 등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좀 더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한 외식업체의 판매하고 있는 전통주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에 알맞은 주류 리스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외식업체 임직원과 함께 전통주 제조사를 직업 방문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팸투어’도 진행한다. 7월 8일 추성고을(전남 담양, 양대수 식품명인), 15일 솔송주농업회사법인(경북 함양, 박흥선 식품명인)을 방문하여 전통주 부문 식품명인에게 듣는 전통주 강의와 함께 전통주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18년 현재 전국적으로 34곳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주 체험과 함께 지역 관광까지 할 수 있는 양조장 관광 상품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된 협회 담당자는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의 행사명이 KOREAN SOOL DISCOVERY인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그동안 몰랐던 우수하고 다양한 우리 전통주를 새롭게 찾아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전통주가 2030대 젊은 층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주 주종홍보사업 ’코리안 술 디스커버리 캠페인‘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환상주의자들이 만든 세상과 트럼프… 그곳이 미국이다

    환상주의자들이 만든 세상과 트럼프… 그곳이 미국이다

    판타지랜드/커트 앤더슨 지음/정혜윤 옮김/세종서적/720쪽/2만 5000원 ‘판타지랜드.’ 환상적인 상상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말이다. 하지만 ‘판타지랜드’는 그런 낭만의 영역이 아니다. 바로 미국을 탈사실적인 세상으로 비틀어 낸 역설의 공간이다.가짜뉴스와 탈진실, 음모론이 판을 치는 탈사실의 나라 미국. 극단의 개인주의에 매몰된 ‘판타지랜드’의 연원은 흥미롭게도 1517년 마르틴 루터가 교회 정문에 반박문을 내건 사건이다. 돈을 내면 죄를 사함받을 수 있다는 가톨릭의 ‘장사 행위’에 맞선 종교개혁은 새 기독교를 탄생시켰고 미국적 태도의 발판이 됐다는 것이다. 신대륙 원정은 기독교 신앙 전파와는 사실상 거리가 멀었다. 금을 찾겠다는 맹목적 집착이었다. 그 역사를 저자는 “몽상가들을 자극해 미국이란 나라를 만들도록 부추긴 서양 문명 최초의 대대적 광고 캠페인”으로 부른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미국은 시작부터 음모가 정치와 역사의 주 동인이라고 믿을 이유를 안고 출발한 나라다. 1700년대에 과격한 미국인들은 런던이 자신들의 자유를 박탈할 것이란 음모론을 믿었다. 건국 후 첫 세기 동안 미국인들 사이엔 마녀와 인디언들의 악마적 음모에 시달린다는 믿음이 팽배했다. 1800년대엔 미국을 붕괴시키려는 바티칸의 음모와 관련한 편집증적 의심이 만연했다. 1970년대엔 미국 경제와 정부가 폭망할 것을 맹신한 이들이 외딴 시골에서 전기, 수도도 끊고 생활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판타지랜드의 신’으로 평가된다. 한 팩트체크 전문기관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후의 사실 진술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50%가 완전히 틀렸고 다른 20%는 거의 틀린 것이었다. 그 대목에서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렇게 부른다. “정치란 이상이 아닌, 이미지를 두고 벌이는 경쟁임을 구현한 판타지 산업의 끝판 왕.” ‘꿈에 사로잡힌 환상주의자들이 만들어 낸 세상’. 미국을 이렇게 정의하는 저자는 이성의 회복을 촉구한다. “당장 미국을 광기에서 구해 낼 방법은 없지만 노력에 따라 물살의 속도를 늦추고 도랑과 제방은 손질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FIFA “매력적인 여성 ‘줌인’ 하지 말라” 월드컵 방송사에 경고

    FIFA “매력적인 여성 ‘줌인’ 하지 말라” 월드컵 방송사에 경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월드컵 중계 방송사들에 매력적인 여성 관중만 골라 ‘줌인’하는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FIFA의 다양성 정책을 담당하는 페데리코 아디에치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에서의 성차별에 맞서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개별 방송사들에 이런 뜻을 전달했으며 주관 방송사에도 같은 뜻을 전했다”며 아직 적극적인 캠페인은 아니라면서도 “FIFA는 잘못된 일에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에서의 인종차별 근절을 위한 인권단체인 ‘페어 네트워크’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인종차별이 아닌 성차별이었다며 30건 이상의 성차별 행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피아라 포와르 사무국장은 주로 러시아 거리에서 남성 팬들이 러시아 여성들을 희롱하는 행위들인데 실제로는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FIFA가 어떻게 싸울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아디에치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러시아 경찰에 이들 팬의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만약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발급된 팬 ID를 잃어버린 이들과 함께 강제 추방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앞서 사진 전문 에이전시인 게티이미지는 ‘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팬’이라는 제목으로 젊은 여성들의 사진만 게재한 갤러리를 만들었다가 나중에 “판단 실수”였다며 갤러리를 없애고, 내부 진상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휴가 전 헌혈 먼저”

    “휴가 전 헌혈 먼저”

    임정배(왼쪽 두 번째) 대상그룹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1일 서울 동대문구 대상 본사에서 대상그룹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페북 개인정보 유출 英서 첫 ‘유죄’ 인정

    영국이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사전 고지 없이 외부로 유출한 페이스북에 데이터 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만 파운드(약 7억 4000만원)의 법정 최고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BBC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3월 정치 컨설팅 및 데이터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직원의 내부 고발로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 ‘유죄’가 인정된 것이다. 이 회사의 리서치 디렉터 크리스토퍼 와일리(28)는 당시 무단으로 수집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 캠프를 위해 쓰였다고 폭로했다.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기간 동안 이를 찬성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데 사용됐다는 사실도 알렸다. 영국 의회 정보위원회(ICO)는 이날 “페이스북이 ‘디스이즈유어라이프’라는 퀴즈 앱을 개발한 알렉산드르 코건 박사에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최대 87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1998년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페이스북은 이와 유사한 다른 정보 유출 사례가 있는지 등에 대해 내부 조사 결과를 ICO에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ICO의 결정이 이번 스캔들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 연방거래위원회(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포토] ‘휴가 전 헌혈 먼저’

    [서울포토] ‘휴가 전 헌혈 먼저’

    임정배 대상그룹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임직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대상 본사에서 대상그룹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와글와글+] 히잡 벗어던진 이란 여성, 징역 20년 선고받아

    [와글와글+] 히잡 벗어던진 이란 여성, 징역 20년 선고받아

    히잡(얼굴만 남기고 머리카락을 감싸는 스카프)을 쓰지 않았으며, 히잡을 반대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은 이란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샤파크 샤자리자데흐(42)는 지난 2월 수도 테헤란에서 히잡을 쓰지 않은 채 흰색 스카프를 막대기 끝에 묶은 뒤 이를 휘날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촬영했다.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는 샤자리자데흐는 여성들에게 히잡 착용을 강요하는 법적‧도덕적 요구가 부당하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위와 같은 퍼포먼스를 계획했다. 샤자리자데흐는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를 확인한 이란 사법부 측이 의무적인 히잡 착용을 반대했다는 혐의로 그녀를 체포했다. 두 달여가 흐른 지난 4월 말,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의 공식적인 요구 덕분에 그녀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재판은 계속됐다. 그리고 최근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 정부가 내게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고 폭로하며 현재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샤자리자데흐는 “나는 안전이 우려돼 보석으로 석방된 뒤 이란을 떠났다”면서 “나와 다른 여성을 변호한 유명 인권변호사인 나스린 소투데흐는 지난달 체포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란 경찰은 지난 2월 한 달동안 샤자리자데흐를 비롯해 여성 29명을 ‘히잡 거부’의 혐의로 체포했다. 1979년 이후 이란은 여성들에게 의무적으로 히잡 등 이슬람 전통 복장을 착용할 것을 강요해왔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및 최대 2개월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최근에는 10대 후반의 여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잡을 쓰지 않은 채 서구의 팝과 랩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현재 57개 이슬람 국가 중에서 히잡을 법률로 강제하는 나라는 사우디와 이란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 스마트폰 1위 탈환 총공세 ‘가전 1위’ LG, 국민브랜드 안착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막 잠에서 깨어난 코끼리’ 인도의 시장을 공략하려는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세계 2위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매력적인 신흥 시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7.2%로 중국을 따돌린 데 이어 2022년 성장률이 8.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말 기준 1528달러(약 170만원) 수준으로 향후 민간 소비, 투자 확대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각각 10조 3939억원, 2조 6437억원으로 2015년 대비 29.8%, 16.4% 늘어나는 등 계속 성장세에 있다. 지난해 순이익도 삼성전자 6544억원, LG전자 2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5%, 81.6% 증가했다. 삼성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지켰고 LG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 중이다. 두 기업의 공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현지 점유율 1위 탈환과 함께 생활가전 분야 신규 확장을 노린다. 당장 지난해 4분기 중국 업체 샤오미에 밀린 점유율 만회가 시급하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26.2%(2위)로 샤오미(31.1%)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노이다 공장 준공을 계기로 휴대폰 연간 1억 2000만대로 생산 가능량이 2배로 뛰고 유통·서비스 등도 개선해 재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갤럭시S9’ 시리즈부터 ‘J8’, ‘J2’ 등 13종을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인 중저가 라인까지 총공세를 펴고 있다. 가전 분야도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초고화질(UHD) TV 등 라인업을 10개에서 16개로 늘렸다. 올해 인도 진출 21주년을 맞는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안착했다. 지난해 기준 TV 누적판매량 약 5000만대, 냉장고 약 3000만대를 기록 중이다. 계절 환경, 생활 습관을 반영해 전력 공급이 끊겨도 7시간까지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 초음파로 모기를 쫓는 에어컨, TV 등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회공헌에도 주력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6·25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자사 가전을 선물하는가 하면 저수지 개간, 결식 아동 캠페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법 안에서 편안한가 - ‘어떤 말씀’과 ‘아, 대한민국’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법 안에서 편안한가 - ‘어떤 말씀’과 ‘아, 대한민국’

    70년 전 여름을 상상해 본다. 첫 보통선거로 당선된 제헌의원들이 헌법이란 걸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 헌법이 공포됐다. 이 헌법에 따라 사회를 운용할 실정법들이 만들어졌다. 대중예술을 들여다보면 오랫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법이란 존재가 결코 편하지 않았음을 감지하게 된다. 실정법들이 천부인권과 같은 자연권 등을 인정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지 않았거나 왜곡한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근대 초기부터 대한민국 탄생 한참 뒤에도 법을 그저 냉혹한 것으로 인식했다.20세기 작품엔 ‘선한 죄인’이 넘쳐난다. 영화 ‘아리랑’의 영진과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홍도는 강자에게 몰리고 몰리다 광기를 일으켜 살인을 저지른다. ‘검사와 여선생‘의 여선생은 남편 살해 혐의를 뒤집어쓴다. 1960년대 ‘맨발의 청춘’부터 수많은 영화가 법에 의해 쫓기는 ‘어두운 뒷골목의 자식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왔다. 대중예술에서 법은 오랫동안 인간의 마음을 돌봐 주지 않는 냉정하고 억압적인 장치로 형상화해 왔다. 법에 앞서 천륜·인륜·진정성을 인정하는 하늘과 왕이 존재하던 전근대와 달리 근대의 법질서에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냉정함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게다가 식민지체제와 독재체제 등 비민주적인 정치가 유지되자 대중들은 법으로 보호받기보다는 통제당하고 억압당한다고 느꼈을 것이다. 심지어 그 법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억압을 합리화해 주는 장치로 악용되기도 했다. ‘어머님’의 말씀 안 듣고 머리 긴 채로 명동 나갔죠 / 내 머리가 유난히 멋있는지 모두들 나만 쳐다봐 / 바로 그때 이것 참 큰일 났군요 아저씨가 오라고 해요 / 웬일인가 하여 따라갔더니 이발소에 데려가 내 머리 싹둑 / 어머니의 말씀 안 듣고 짧은 치마 입고 명동 나갔죠 / 내 치마가 유난히 멋있는지 모두들 나만 쳐다봐 / 바로 그때 이것 참 큰일 났군요 아저씨가 오라고 해요 / 웬일인가 하여 따라갔더니 그다음엔 말 안 할래요 / 여러분도 이런 봉변당하지 말고 어서 머리 깎으세요 / 여러분도 이런 큰일 당하지 말고 어서 긴 치마 입으세요’ - 쉐그린 ‘어떤 말씀’(1972, 백순진 작사·작곡) 남자의 머리 길이와 여자 치마 길이를 규제하기 위해 ‘경범죄처벌법’을 동원하는 세상에 대해 풍자하는 이 노래는 겉으로는 캠페인인 척하는 포즈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975년에 금지곡이 됐다. 이 정도로 시작한 장난기는 점점 상승해서 1973년 음반에서는 가사를 ‘작두만 한 가위로 내 머리 싹둑’으로 바꾸고, ‘코털 긴 채로 명동 나갔죠’ 부분까지 덧붙이기에 이르렀으니(실제 콧수염을 기른 가수 이장희는 TV 출연이 금지됐다), 삐딱한 태도를 점점 드러낸 셈이다. 법이 우리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생각을 대중들이 실감하게 된 건 언제쯤일까. 1970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쳤듯 약자를 보호할 법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통제와 억압의 법만 체감됐으니 말이다. 이 노래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유린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 정태춘 ‘아, 대한민국’ 3절(1990, 정태춘 작사·작곡)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된 뒤 70년이 지난 지금도 ‘법이 공정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표한다. 그래도 정태춘 노래에서와 같은 백골단의 시대는 벗어났다. 대중에게 감정으로 호소하는 TV 드라마에서조차 실정법을 위반한 인물은 그의 선함과 무관하게 당연히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일로 담담히 그려 낸다. 이 수준까지 오는 데 70년이 걸렸다.
  • 건강 양천…식중독 예방 위해 손 씻기 교육부터 점검까지

    서울 양천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위생점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세정교육기를 빌려주는 ‘손 씻기 체험교육’과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내 손안의 세균 제로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손세정교육기는 형광물질이 함유된 특수로션을 바른 뒤 손을 씻으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구로, 현재까지 어린이집 19곳 1253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내 손안의 세균제로 체험교실은 동영상과 강의를 통해 손 씻는 요령을 알려주고, 미생물 오염도 측정기로 청결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한 곳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목동역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실시, 각종 질환 예방법으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열린세상] 어느 신부의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캠페인/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어느 신부의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캠페인/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내가 다니는 성당(서울 돈암동 본당)에서는 지난 1월부터 ‘Stop Bad Mouthing’ 캠페인을 시작했다. 새로 부임한 주경수 신부가 제안한 ‘험담하지 않겠습니다’, ‘불평하지 않겠습니다’이다.다른 사람을 욕하거나 비난하고 불평을 늘어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1차로 3주 동안 실천해 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손목 밴드도 만들었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준다. 도중에 한 번이라도 험담과 비난, 불평을 하는 순간 차고 있던 밴드를 다른 손목으로 옮겨 다시 시작한다. 주 신부가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물질적 나눔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사랑의 큰 실천이기 때문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험담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방문 앞에 ‘불평금지’ 포스터를 붙여 놓았다”고 했다. 지난 3월에는 최돈석 교장의 제안으로 경주 근화여고 학생들이 이 운동을 시작했다. ‘험담 NO, 불평 NO’라는 슬로건과 함께 손목 밴드를 착용하고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최 교장 역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폭력을 버리고 감사·기쁨·사랑의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와 비슷한 운동이 미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에 한 목사(윌 보웬)에 의해 펼쳐지기도 했다. 험담과 불평을 줄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자는 ‘불평 없는 세상’(A complaint free world)이었다. 그 효과는 놀라웠다고 한다. 대인 관계는 물론 조직과 공동체 분위기가 개선되고, 부부와 가족 관계도 회복됐다. 무엇보다 개인의 자존감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감소로 건강에도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누구나 안다. 험담이 얼마나 무서운 무기이며, 뒤에서 남을 욕하는 것이 얼마나 비겁하고 추하며, 스스로에게 독이 된다는 사실을. ‘험담을 하는 사람은 입에, 듣는 사람은 귀에 악마가 숨어 있다’,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와 듣는 자, 대상자’란 말도 있다. 교황도 “험담은 인격을 죽이고, 사람들을 죽이고, 사람들의 명예를 죽이는 살인자”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인류 역사에서 총칼에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요즘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하루에 15~30번의 불평이나 험담을 내뱉는다. 직접 입으로 하는 것만이 아니다. 인터넷 댓글과 SNS라는 ‘입’으로 거침없는 악담과 욕설, 비난을 내뱉고 있다. 몇몇 월드컵 한국 대표 선수에 대한 악의적 비난에서 보듯 건전한 여론 형성과 정책 제안의 ‘마당’ 역할을 해야 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까지 험담과 분노의 배설구로 변질돼 가고 있다. 미국 셰리 터클 교수의 말처럼 ‘대화를 잃어버리고 공감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됐다. 수많은 이유와 그에 대한 우려와 탄식과 대책이 쏟아지고, 한편에서는 ‘Stop Bad Mouthing’이나 ‘선플 달기’를 펼치고 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람들의 입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성현의 가르침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 옳다는 확증편향과 정파성에 사로잡혀 상대를 무조건 욕하고, 다분히 정치꾼에 불과한 미디어운동가(Media Actvist)들이 방송 진행자와 패널로 나와 대중의 분노를 이용한다. 인터넷 포털 역시 험담을 부추기는 온갖 장치로 댓글 장사를 하고 있다. 강제로 입을 닫게 할 수는 없다. 인터넷의 댓글을 없애고, SNS까지 통제할 수는 없다. 그래서도 안 된다. 몸에 이로운 세포까지 모두 죽이는 항암제처럼 자칫 건전한 비판과 논쟁까지 막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싫든 좋든 미디어와 말이 가진 긍정적 역할과 가치를 부정할 수 없고, 인터넷과 SNS가 소통과 여론의 ‘창’이 돼 버린 세상이다. ‘Stop Bad Mouthing’ 캠페인이 6개월째 이어지지만 성공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선플 운동도 비슷하다. 언어는 습관이고, 습관은 중독이다. 흡연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결심과 정화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천사와 악마의 차이는 그 모습이 아니라 그가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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