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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ThinQ)’·‘나 혼자 산다’ 함께한 캠페인 영상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ThinQ)’·‘나 혼자 산다’ 함께한 캠페인 영상

    LG전자의 AI 제품·서비스 브랜드 ‘LG 씽큐(ThinQ)’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 기안84, 성훈’ 삼얼과 뭉쳤다. 10일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LG 씽큐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 시리즈 ‘나 혼자 안 산다, 인공지능 LG 씽큐와 산다’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LG 씽큐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세 얼간이, 일명 ‘삼얼’로 불리는 이시언, 기안 84, 성훈이 일상 생활 곳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씽큐의 미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LG 씽큐와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삼얼’이 아닌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를 똑똑하게 즐기는 변화된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세 얼간이의 ‘얼장’으로 불리는 이시언은 ‘대배우’라는 호칭답게 LG 씽큐 TV와 함께 연기 연습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웃는 장면, 분노하는 장면 등 다양한 장면을 외치는 이시언에게 LG 씽큐는 그에 맞는 다양한 장면들을 보여주며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똑똑한 씽큐 기능을 통해 연기 연습까지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이시언의 변화된 미래의 삶을 재미있게 그려낸 것. 기안84의 삶 또한 달라졌다. 세탁물의 옷감과 오염도를 확인해주는 LG 씽큐 세탁기를 통해 티셔츠를 깨끗이 관리하고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바람의 방향과 공기 청정 기능을 조절하는 LG 씽큐 에어컨을 통해 그동안 공개된 어리숙한 모습에서 벗어나 보다 똑똑한 삶을 영위한다. 헬스장 관장님의 혹독한 관리 속에 다이어트를 하던 성훈은 LG 씽큐 캠페인 영상 내에서도 식단 관리 중이다. LG 씽큐 TV가 화면에 나오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성훈의 상태를 파악하고 ‘주문해드릴까요?’ 라고 친절하게 묻지만 성훈은 이내 주방으로 가 씽큐 냉장고에게 남아 있는 식재료로 가능한 저칼로리 다이어트 요리법을 묻는다. 이시언, 기안84, 성훈 편 모두 씽큐가 지향하고 있는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똑똑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인공지능 LG 씽큐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삶 속에서 지향하고 있는 점을 친근하게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생활 속에서 사용자 개개인의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보다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캠페인 런칭 기념 ‘씽큐라서 땡큐’ 프로모션 또한 인스타그램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인스타그램에 ‘씽큐’, ‘라서’, ‘땡큐’ 3가지 단어 중 1가지를 골라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 하고 #씽큐라서땡큐 해시태그 검색 시 인스타그램 피드 중 ‘씽큐라서땡큐’ 문장으로 빙고가 된 화면을 캡쳐해 DM으로 발송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담배필터도 해양오염원… 생명을 버리지 마세요”

    [현장 행정] “담배필터도 해양오염원… 생명을 버리지 마세요”

    필터 분해되면서 미세플라스틱 생겨나 무단투기 근절 홍보·휴대용 재떨이 배포 박 구청장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강북중학교는 작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우이천과 맞닿아 있다. 지난달 30일 이곳을 찾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우이천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지금은 이곳에 쓰레기가 거의 눈에 보이지 않지요? 몇 년 전만 해도 쓰레기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습니다. 쓰레기라는 게 조금이라도 쌓여 있으면 계속 쌓이기 마련이거든요. 아예 쓰레기가 쌓여 있질 않게 하는 게 최선입니다.” 박 구청장은 몇 년 전부터 쓰레기 없는 청결강북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담배꽁초 박멸’을 구체적인 목표로 내걸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해양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그게 결국 사람 몸에 쌓인다는 걸 알게 되면서 구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북중에는 박 구청장과 주민 5명이 동행했다. 박 구청장 집무실에서 우수 청소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을 받은 주민들이었다. 주민들로 구성된 청소봉사단 소속으로 청소 자원봉사를 실천한 주민도 있었고 앳된 티가 많이 나는 중학생도 있었다. 50년 넘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강북구가 좀더 깨끗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엔 차이가 없었다. 강북구는 박 구청장 주도 아래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구민 캠페인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구의원과 구 관계자, 직능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여해 강북구 일대를 순회하며 홍보와 담배꽁초 줍기 실천을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강북구청점의 협조를 받아 마련한 휴대용 재떨이도 나눠 준다. 휴대용 재떨이가 필요한 구민에겐 누구나 구청 청소행정과 혹은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매월 세 번씩 ‘대청소의 날’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모두 81t이었다. 2015년만 해도 23t이나 됐지만 2016년에는 20t, 2017년에는 18t, 2018년에는 17t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쓰레기 자체가 줄어들면서 대청소를 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드는 셈이다. 박 구청장은 “미래세대가 물려받을 환경이 담배필터 속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 구의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 캠페인과 함께 운영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범구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배구선수 김연경, 니베아 데오드란트 캠페인 모델 발탁

    배구선수 김연경, 니베아 데오드란트 캠페인 모델 발탁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가 이번 시즌 터키 리그에서 소속 팀을 정규 리그 1위와 터키컵 및 슈퍼컵 우승으로 이끈 승리의 아이콘 김연경 선수를 데오드란트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9일 밝혔다. 니베아는 “걸크러쉬와 자신감의 상징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와 ‘케어로부터 오는 자신감’을 강조하는 니베아 데오드란트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며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언더암 케어에 관심이 높은 20대 여성 타깃층에 김연경의 인지도가 높은 점 또한 모델 선정의 이유가 됐다. 김연경 선수는 “실제 경기에 출전할 때나 일상생활에서 니베아 데오드란트를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온 유저로서 니베아 데오드란트 브랜드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팬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을 만큼 생활 속에서 ‘자신감’을 주는 아이템”이라고 니베아 데오드란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니베아 데오드란트는 김연경과 함께 ‘케어로부터 오는 자신감’이라는 컨셉 하에 언더암 케어 솔루션을 다양한 데오드란트 라인을 통해 제시하는 “오늘의 언더암 케어” 광고 캠페인을 8월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니베아 데오드란트는 2000년에 처음 국내에 들어와 다양한 언더암 스킨케어 기능의 제품들을 런칭하며 국내 데오드란트 시장 점유율 1위를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기로운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세 가지 고급스러운 향의 퍼퓸 데오드란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모델로 발탁된 김연경은 지난 8일 입국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세상이 똑때이 비지예?/강신욱 통계청장

    [기고] 세상이 똑때이 비지예?/강신욱 통계청장

    얼마 전 본 ‘칠곡 가시나들’은 글을 읽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한글을 배워 시까지 쓰게 된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우체국 한 번도 안 가봤어예. 부끄럽기도 하고, 쓰지도 못하는디 뭐할라카는고 할까봐.” 영화를 보면 무릎이 아파 걷는 것도 힘겨운 할머니들이 책가방 들고 지팡이 짚으며 한글을 배우러 다닌다. ‘돌아서면 이자뿐다’면서도 몇 년 동안 꾸준히 공부해서 이름과 주소도 쓸 줄 알게 됐다. “글자를 아니까 사는 기 더 재미지다”고 할머니들은 말한다. 영화에 나오는 7명의 주인공 할머니들의 평균연령은 86세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태어난 분들이다. 공부를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1930년 조선총독부의 ‘조선국세조사보고’에 따르면 전 인구의 78%가 문맹이었다. 창씨개명과 조선말 사용금지 정책 때문에 해방이 될 때까지 문맹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해방 후 대대적인 문맹퇴치 캠페인, 자신들은 못 배웠지만 자식들만은 공부를 시키고자 했던 부모 세대의 교육열로 이제는 문맹률이 거의 제로인 세상이 됐다. 문맹이 사라진 지금은 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사회와 경제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리분별, 이성적 설득과 판단의 도구인 통계를 모르면 날마다 쏟아지는 수많은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 빠져 혼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통계학회장을 지낸 새뮤얼 윌크스는 우리가 문맹퇴치에 열을 올리고 있던 1950년에 벌써 “미래의 시민은 통계적 사고가 읽고 쓰는 능력만큼이나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크스가 말한 미래가 바로 지금이다. 통계가 낯설고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통계와 숫자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통계가 어렵다고 외면해서는 복잡한 세상을 바로 보고 제대로 살아가기가 힘든 세상이다. 통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면 가짜뉴스와 정보에 속지 않고 중심을 잡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 그 많은 데이터를 지식과 지혜로 전환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칠곡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워 온 세상이 새롭게 열린 걸 경험한 것처럼 통계 까막눈에서 벗어나기 위해 통계적 사고와 방법론을 배우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할머니들이 이렇게 말할 것 같다. “통계를 아니까 세상이 더 똑때이(제대로) 비지예(보이지요)?”
  • 올 여름 더 덥다는데…일본은 오늘부터 ‘쿨비즈’ 돌입

    올 여름 더 덥다는데…일본은 오늘부터 ‘쿨비즈’ 돌입

    일본 정부가 7일부터 ‘쿨 비즈’(Cool Biz) 캠페인에 돌입했다. 일본은 지난 2005년 에너지 절약 차원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중앙정부부처는 물론 각 기업도 매년 여름 이 캠페인에 참여해 가벼운 복장을 권한다. ‘쿨 비즈’ 캠페인은 한여름에도 에어컨 온도를 28도로 설정해 전력 사용을 줄이는 대신 넥타이 착용을 강요하지 않고 반소매 차림을 독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언론은 7일을 기점으로 일본 정부가 ‘쿨 비즈’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정부 관리들은 재킷과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폴로셔츠나 운동화, 하와이안 셔츠까지 입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 2009년부터 정부와 각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쿨비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일본 환경성은 ‘쿨 비즈’와 더불어 ‘쿨 셰어’(Cool Share) 캠페인도 독려하고 있다. ‘시원함 나누기’로 불리는 이 운동은 개별 공간에서 혼자 에어컨을 가동하지 말고 상업시설과 카페 등 냉방이 잘 되는 공동공간을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다. 환경성 생활정책실장 이소베 신지는 “캠페인 참여가 의무는 아니지만, 에어컨 사용을 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 지구온난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열도 각지에서 기록적 더위가 관측됐다.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는 관측 사상 가장 높은 41.1도를 기록했으며, 히가시니혼(東日本) 지역의 평균 기온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혹서를 겪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8월 1일 서울 최고기온이 39.6도를 기록하면서 1907년 기상관측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학자들은 우리나라 여름이 시작도 빨라졌으며 기간도 길어졌다고 말한다. 보통 일평균 기온 20도 이상인 날이 지속되면 여름이 시작됐다고 보는데, 1910년대 6월 중순부터였던 것이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5월 말로 20일 정도 앞당겨졌다.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기간도 1910년대 95일에서 2010년대 126일로 길어졌다. 기상청은 사상 초유의 폭염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올여름이 더 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써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이상고온이 관측됐다. 이처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빨라진 여름에 맞춰 ‘쿨 비즈’ 캠페인의 시작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실천의 효과, 협약 후 개인 컵 2.8배 늘고 빨대 사용 줄어

    지난해 환경부와 커피전문점들이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개인 컵 사용이 급증하고, 1회용 빨대 사용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 5월 24일 커피전문점 16개사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후 7월 20만 5515㎏에 달했던 1회용 컵 수거량이 12월 7만 6778㎏으로 감소했다. 협약은 매장에 다회용 컵 배치와 개인 컵 사용시 가격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에코 보너스 스타’라는 보상 혜택을 도입했다. 개인 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점수(에코별)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커피전문점도 음료 판매액의 10% 수준을 할인해준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개인 컵 사용량은 2017년 5월부터 자발적 협약 전까지 12개월간 389만 6635개였으나 협약 이후인 2018년 5월부터 12개월간은 2.8배 많은 1081만 9685개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종이 빨대 및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 결과 1회용 빨대 사용량이 7208만 3900개에서 4355만 1500개로 40% 감소했다. 환경부는 이같은 협약의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스타벅스 더종로아르점 앞 광장에서 환경재단·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마이 텀블러’ 캠페인을 갖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회용 컵 사용 장면 사진을 올린 시민들에게 개인 컵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을 안써도 불편하지 않다는 관심과 실천의 효과”라며 “다회용 컵 사용을 늘리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멕시코 본선 성황리에 종료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멕시코 본선 성황리에 종료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4시 멕시코시티의 오디토리오 블랙베리에서 열린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멕시코’ 본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지난 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coverdance.seoul.co.kr)를 통해 접수를 시작하여 전 세계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열기를 잇고 있다. 인기 K-POP 아이돌 스누퍼의 첫 멕시코 방문과 본선 특별 심사로 사전부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멕시코 본선은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케레타로 등 멕시코 전역에서 몰려든 149개의 팀 중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초청되어 전년도 보다 수준 높은 북중미의 커버댄스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본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둘러쌌고, 4천여 명이 행사장을 메워 용광로처럼 뜨거운 멕시코의 K-POP 인기를 실감케 했다.치열한 경쟁 끝에 블랙핑크(Black Pink)의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커버한 남성 6인조 메인이벤트(Main Event)가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팀의 리더인 에마누엘 로페즈(Emmanuel López, 26)는 ”이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다”면서 “우리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자랑스럽고, 멕시코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기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은 “3.1운동 및 임정100주년을 맞아 베델과 양기탁 선생의 독립혼이 서린 서울신문과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멕시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서울시의회 김창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여타 국가와는 분명히 다른 멕시코 만의 색깔을 분명히 접했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모든 팀들에 박수를 보낸다.”며 멕시코 본선에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모든 참가팀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냈다. 특히 본 행사 이후,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스누퍼의 한국문화원 초청 특별 콘서트가 이어져 현장을 찾은 K-POP 팬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다년간의 해외 공연으로 다져진 스누퍼는 팬들을 위한 맞춤 내용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스누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들게 했다. 스누퍼의 특별 콘서트는 캐나다 오타와에 열릴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캐나다’에서도 이어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융합콘텐츠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팝 팬케어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2019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오는 9월까지 10여 개국에서 각국의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들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현대차, 서울 당산초교에 ‘숲’ 선물

    현대차, 서울 당산초교에 ‘숲’ 선물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적기업과 함께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숲을 선물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11번째 프로젝트로 서울 영등포구 당산초등학교 안팎에 나무 500그루를 심고 공기정화식물을 나눠 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엔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전 세계에 나무를 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대차 임직원 등 120여명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관목 500그루를 심고, 공기정화식물 252포기를 28개 학급에 나눠 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기 지자체들 “숲속 공장 조성… 미세먼지 감축”

    경기 지자체들 “숲속 공장 조성… 미세먼지 감축”

    경기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미세먼지 줄이기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정부 대책을 쳐다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분위기다. 경기도는 ‘숲속 공장’ 조성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기업과 손잡고 공기정화 효과를 지닌 나무를 공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심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자체 정화’하도록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모두 21만 그루를 공장 안에 심도록 유도해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하는 ‘녹색 공장’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지난 3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0곳과 ‘숲속 공장’ 조성 협약을 맺고 올해 120개 사업장 안팎에 3만 1000그루를 심기로 했다. 지난달 5일 식목일 하루에만 8개 기업이 255그루를 심었다. 수원, 평택, 광명시도 나무 심기에 열심이다. 수원시는 현재 1199만 3000㎡인 도시 숲을 2022년까지 1559만㎡로 30%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도심 공원뿐 아니라 ‘구조물 벽면녹화사업’, ‘옥상정원’, ‘그린커튼’, ‘학교 숲’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의 쉼터이자 미세먼지를 줄여 주는 자연 공기정화기라고 할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시민과 함께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물을 활용한 대책을 내놨다. 올해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한 도로 청소 시스템을 갈매 중앙로 2㎞ 구간에 추가한다. 현재 갈매동 등 2곳에 설치돼 있으며 내년엔 4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골목길을 다니는 소형 노면 청소차 2대와 고압 살수차 1대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분진 흡입차 1대와 고압 살수차 1대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유동이 많은 7곳에는 미세먼지 제거용 ‘안개 시스템’을 설치한다. 성남시는 이달부터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한다. 6개 미세먼지 저감 방안 가운데 2개 이상 반영한 아파트 실적을 평가해 A·B·C·D·E 등급을 인증한다. 6개 저감 방안은 출입구 에어샤워 부스·공기흡입 매트 설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옥상 태양광설비 설치, 옥상 조경·수변공간 조성, 경로당 등 공동시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공동시설 환기시스템 12등급 이상 필터 사용 등이다. 시는 인증 현판을 설치해 주고 행정적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광주시는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10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보급에도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평택·화성·이천·오산·여주·안성시 등 6개 지자체장은 최근 모임을 갖고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자체의 개별적 노력에 더해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 대응하는 게 효과적이어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오늘 식단 뭐지 #학교 자랑… 급식, 학교 갈 이유가 생겼다

    “급식에 1인 1랍스터 실화냐?” “학교에서 삼겹살을 구워 준다고?” ‘급식스타그램’(급식 식판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들썩거린다. 급식에서는 상상도 못할 특식 메뉴에 보기만 해도 맛깔나는 담음새를 뽐내는 학교들의 급식 사진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 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정혜은(33)씨는 “학창 시절 급식 메뉴는 특별할 게 없었는데, 요즘 급식이 이 정도라니 놀랍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SNS에서 회자되는 ‘급식스타그램’이 실제 학교 급식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따금 나오는 특식의 일부 메뉴만 부각돼 알려진다는 것이다. 수업료가 비싸거나 재단의 지원을 받는 일부 사립학교의 급식을 한정된 단가로 운영되는 대다수 학교의 급식과 비교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학교 급식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갈아 만든 딸기주스요!” “야야, 딸기 와플이라니까?” “햄 모듬찌개랑 충무김밥요.”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길음중 급식실을 찾아 ‘제일 맛있었던 메뉴’를 묻자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이날 식단은 흑미 현미밥과 코다리살 강정, 바지락 미역국, 사과·감자샐러드, 후식은 초코설기떡케이크였다. 평범해 보이지만 학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영양교사의 고민이 엿보였다. “학생들은 생선 반찬이 나오면 많이 남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생선살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킨 양념을 더했죠.”(김혜인 길음중 영양교사)김 교사는 학교 요리동아리를 지도하며 학생들과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식단에도 반영한다. ‘소떡소떡’(소시지와 가래떡을 꼬치에 꽂고 구운 뒤 소스를 바른 간식)처럼 요즘 ‘핫’하다는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추천받아 식단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다음날(3일)에는 강황라이스와 빈달루커리, 탄두리치킨 등 인도음식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3학년 학생들에게 ‘급식의 의미’를 물었더니 초코설기떡케이크를 오물오물 먹으며 ‘엄지척’을 내보였다. “우리 학교의 자랑!”(이세연양) “삶의 낙이에요.”(김수완양) “학교 오는 이유요.”(전지원양) 뒤돌아서면 배고픈 10대들에게 급식은 학교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2016년 경기교육청의 의뢰로 명지대 산학협력단이 도내 초·중·고교생 23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 급식 만족도가 1점 증가할 때 ‘학교 행복감’은 0.432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들의 ‘급식 레시피 경연’을 그리는 tvN ‘고교급식왕’(6월 방영 예정)을 연출하는 임수정 PD는 “10대들에게 급식은 배를 채우는 식사 그 이상”이라면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이자 졸업을 하면 다시 경험하기 힘든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들이 NEIS에서 가장 많이 열람한 자료는 주간 식단(2742만 6000여건)과 월간 식단(2442만 7000여건) 등 급식 식단이었다. 학사 일정과 스포츠클럽 등 다른 자료들의 열람 건수가 0건에서 5000건 사이인 것을 보면 학생들이 NEIS를 이용하는 건 오로지 급식 식단을 확인하기 위함인 셈이다. “오늘 급식은 뭐지?”라는 궁금증은 ‘식단 알려주는 앱’이 해결해 준다. 개별 학교의 급식 식단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위젯, 챗봇 등 모바일 서비스가 10여종에 달한다. 웹페이지 및 챗봇 개발 기업 ‘더블인터넷’의 박승한(19) 대표는 고교 1학년 때 급식 식단을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급식몬’을 개발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급식몬을 친구로 추가하고 자신의 학교를 등록하면 메신저 대화창에 식단이 나타난다. 박 대표는 “급식 메뉴를 확인하는 건 단순히 메뉴에 대한 궁금함이 아닌 점심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말했다.10대들은 다른 학교의 ‘급식스타그램’에 열광하고 학교 급식에 대한 의견을 적극 내놓는다. 경기 파주 세경고와 전북 익산고, 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 등은 ‘급식스타그램’으로 전국 10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SNS에서 공유되는 이들 학교의 급식에는 치즈 퐁듀, 가츠샌드, 에그타르트, 바질페스토 파스타 등이 등장한다. 유진솔(16)양은 “SNS에서 유명한 급식 메뉴를 보면 친구들과 ‘부럽다’며 댓글을 주고받는다”면서 “‘우리도 저런 메뉴 해달라’고 영양사 선생님께 말씀드리거나 급식 건의함에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학생들은 대체로 고기와 튀김,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하지만 식생활 교육으로서의 급식은 ▲전통 식문화 계승 ▲친환경 식재료 사용 ▲영양 균형 ▲저열량·저염·저당 등의 원칙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경기 안양 삼성초 정명옥(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양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영양교사는 “화려하고 맛있는 급식은 가공식품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맛있는 급식’과 ‘교육 급식’의 딜레마에서 영양교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정 교사는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에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간극을 좁히는 과정이 급식을 매개로 한 교육”이라며 “또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넓히는 교육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열린 급식’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등장하고 있다. 서울의 공립학교는 조례에 의해 학교운영위원회에 급식소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돼 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함이지만, 길음중은 여기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다. 길음중 급식소위에는 학생회에서 추천한 학생 3명이 포함돼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한다. “장어 반찬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원하는 학생들도 있으니 조리법에 변화를 주자” 같은 의견이 오간다. 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번 90%를 넘는 비결이라고 학교는 자부한다. 이두희 길음중 교장은 “급식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는 819개 학교에 ‘교육급식부’가 마련돼 학생들이 급식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성남 운중고에서는 교육급식부가 매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식단을 조사해 다음달 식단표에 반영된다. ‘세계음식의 날’, ‘절기음식의 날’ 등에 제공할 메뉴도 학생 의견을 수렴한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과 전통 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도토리묵국을 처음 제공했는데 학생들이 생소했는지 많이 남겼어요. 그런데 이후 실시한 희망식단 조사에서 1위로 뽑혔어요. 꾸준한 소통 덕에 학생들이 전통 한식도 좋아하게 됐죠.” 구연희 운중고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안하면서도 가공식품과 고열량 메뉴는 피하는 등 급식에 적합한 메뉴를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채식 인구의 증가와 함께 학교 급식에도 채식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채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데다 채식을 통한 건강 회복과 교육적 효과라는 장점도 있다. 광주 북성중과 전남공업고는 2012~2017년 주 1~2회 채식을 실시하는 ‘채식 선택 급식’을 운영했다. 광주 풍영초는 이 같은 채식교육을 실시한 뒤 학생 1000명 중 100명이 채식을 신청했다. 이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 78.4%와 학부모 82.5%, 교사 90.2%가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답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의 편식과 아토피나 비염, 면역계 질환 등의 개선을 장점으로 꼽았다. 채식 시민단체인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전남대 명예교수) 대표는 “채식을 통해 동물 학대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사회적 변화를 깨닫는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北매체 “베네수엘라 합법 대통령 축출시도, 비정상적 사건”

    北매체 “베네수엘라 합법 대통령 축출시도, 비정상적 사건”

    반정부 시위 ‘쿠데타’ 규정… 마두로 지지 재확인북한이 베네수엘라의 반(反)정부 시위를 규탄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주도한 군사봉기 시도와 관련 “합법적으로 선거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를 시도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올 초부터 ‘외부 세력’의 후원 하에 베네수엘라 반정부 세력들이 대통령 반대 캠페인을 벌이면서 정세가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와 때를 같이하여 ‘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하여 군사작전은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미국은 그것을 할 것이라는 무모한 발언까지 쏟아져나온 데 대하여 국제사회는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도 하였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합법적으로 선거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모든 시도와 내정간섭 책동을 국제적 정의에 대한 도전으로,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2월에도 외무성 대변인과 중앙통신 기자 문답을 통해 마두로 정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1월 마두로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과이도 국회의장이 불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임시 대통령을 자처, 미국 등 서방 50여개 국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정권 퇴진과 재선거 관철 운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과이도 국회의장의 군사봉기 시도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시계 제로의 국면을 맞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이eye]“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최해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eye]“담배 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최해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생존권은 모든 인간에게 차별 없이 부여되는 당연한 권리로, 18세 미만인 아동도 당연히 누려야 한다. 그러나 아동인 우리들은 학교, 학원, 공원에서 우리 곁을 맴도는 담배 연기로 인해 생존권을 매일 침해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 이행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담배 위험성 경고를 위한 금연캠페인, 경고 그림 부착, 담뱃세 인상 정책 등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담배 광고, 판촉 및 후원 금지, 간접흡연 방지 관련 정책에서는 ‘이행 전무’로 평가됐다. 이를 드러내듯 공원, 학교, 횡단보도 앞과 같이 아동이 자주 가는 장소에서 일반 담배, 전자 담배를 가리지 않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비흡연자 권리 보장 방안으로 금연 구역을 지정하고,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로인해 길거리에서 이동하며 흡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어 간접흡연, 담뱃불 화상 피해를 입는 아동들이 더욱 늘고 있다. 또 길거리 흡연자들로 인해 특정 거리나 모퉁이에 수북히 쌓인 담배꽁초를 치우는 환경미화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금연구역이 아닌 흡연구역을 지정·확대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흡연구역과 비흡연구역을 명확하게 분류해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갈등을 최소화 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는 단기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겠지만 이는 금방 사그라질 것이며, 흡연자와 비 흡연자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에는 알맞지 않은 방법이다. 때문에 흡연구역을 늘리고 흡연구역과 비흡연구역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그동안 침해당해왔던 아동의 권리를 되찾아줄 때라고 생각한다. 지난 1월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증가로 아동들의 주변을 맴도는 담배냄새가 조금 사그라지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과는 달리, 여전히 우리들은 주변 이곳저곳에서 담배냄새를 접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 이상 아동의 생존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서울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의 시선으로 사회 현안을 들여다보는 ‘아이eye’ 칼럼을 매달 1회 지면에, 매달 1회 이상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 [아이 eye] 구룡포 아이들의 꿈은 이루어졌다/황보진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아이 eye] 구룡포 아이들의 꿈은 이루어졌다/황보진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기자단

    사람들은 ‘놀이터’ 하면 어떤 모습을 떠올리게 될까.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 많은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는 모습이 떠오르겠지만 나는 방파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내가 살고 있는 어촌마을 구룡포에는 놀이시설이 없어서 친구들과 방파제를 놀이터 삼아 놀았다. 방파제에 못 가는 날에는 학교의 낡은 미끄럼틀에 밧줄로 그네를 만들어서 논다. 몇몇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그네가 있는 옆 마을로 가서 놀기도 한다. 우리 구룡포 아이들은 안전한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갖는 게 간절한 꿈이었다. 그러다 아동자치회 활동을 하면서 우리 힘으로 놀이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가 단원으로 활동하는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단은 연주회를 열어 우리의 이야기를, 우리의 꿈을 음악으로 알렸다. 그리고 후원금 캠페인을 벌였다. 우리는 다코야키와 와플 만드는 법을 배워 마을 축제에 참가하기도 하고, 저금통을 모으기도 했다. 또 이웃집, 커피숍, 통닭집, 횟집, 고깃집, 슈퍼마켓, 호떡집 등 온 마을을 돌며 후원을 요청했다. 어른들도 흔쾌히 동참한 것은 물론이다. 어느새 1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후원금이 모였다. 꿈만 같았다. 우리는 놀이공간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채울 놀이시설을 선정하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우리는 위험한 방파제가 아니라 트램펄린, 미끄럼틀, 멀티방, 볼풀방 등이 있는 놀이문화공간에서 마음껏 놀 수 있게 됐다. 우리 아동들에게는 분명 놀 권리가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곳이 많다. 여전히 어른들의 관심은 부족하고 아이들은 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놀 공간이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아동들에게는 놀 권리가 있으니 그 권리를 찾기 위해 주변 어른들에게 꼭 용기 내서 놀이문화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를 해 보라”고 말해 주고 싶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 놀이공간 또한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만들어 졌으면 한다. 그렇게 우리나라 모든 마을의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문화공간에서 즐겁게 노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마블 캐릭터 1위는 ‘타노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마블 캐릭터 1위는 ‘타노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영화에 등극한 가운데 ‘타노스’가 가장 많이 언급된 마블 캐릭터 1위에 올랐다. 3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전세계 마블 팬들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주제로 5000만건 이상의 트윗을 생성했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트윗이 개봉 후 일주일 간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마블 캐릭터 1위은 빌런 끝판왕 ‘타노스’가 차지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토르, 아이언맨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4위가 캡틴 아메리카, 5위가 헐크, 6위가 로키, 7위 스파이더맨, 8위가 블랙위도우, 9위가 그루트, 10위는 네뷸라가 차지했다. 한편 마블 팬들은 트위터에서 주연 배우에 대한 팬심, 영화 감삼평 등 어벤져스와 관련된 다양한 트윗을 쏟아냈다. 한 트위터 유저가 “로버트 다우니보다 아이언맨을 더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아무도 없다”고 올린 트윗은 일주일 만에 12만 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40만 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트위터에서 영화 어벤져스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하는 캠페인도 일어났다. 트위터 유저들이 해시태그 #ThankYouAvengers를 사용해 어벤져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트위터 유저가 주연 배우들의 사진과 함께 “마블 히어로가 되어줘서 고마워요”라며 주연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트윗은 2만 건 가량의 리트윗과 5만 5000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등 어벤져스 주연 배우들도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ThankYouAvengers 게시물 중 일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다. 오늘 나는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올린 트윗은 56만 건에 육박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받았다. 또한 영화 출연진과 감독이 해시태그 #DontSpoilTheEndgame 를 사용해 영화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독려하자 전 세계 마블 팬들도 적극 동참 중이다. 스포일러 방지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DonSpoilTheEndGame 해시태그가 글로벌 트위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마블 팬들의 스포일러 방지 운동 참여에 감동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스포일러 하지 않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낸다”면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테바, 인싸력끝판왕 찾는 ‘테바 인싸콘테스트 이벤트’ 진행

    테바, 인싸력끝판왕 찾는 ‘테바 인싸콘테스트 이벤트’ 진행

    올해는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랜드 캐니언이 고향인 샌들 브랜드 ‘테바(Teva)’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GC100(Grand Ganyon 100) 컬렉션을 출시한다. GC100컬렉션은 5월 초 슈마커를 통해 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슈마커에서는 ‘born in the canyon’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먼저, 5월 초 유튜브를 통해 유튜버 ‘희철리즘’의 그랜드 캐니언 여행기 컨텐츠를 공개한다. 실제 소비자들은 영상을 통해 그랜드캐니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잇는 것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바’ 샌들을 활용한 인증샷을 올린 고객들을 추첨해 그랜드 캐니언 여행권과 각종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는 일명 ‘인싸 콘테스트’로, 테바의 샌들을 활용해 본인만의 스타일이나 ‘인싸포즈’를 표현한 인증샷을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에 1등(1명)으로 선정되면 미국 그랜드 캐니언 3박 5일(동반1인 포함) 여행 지원을 받게 된다. 제공되는 여행 지원에는 호텔과 항공권, 100만원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1위 뿐 아니라, 5위까지 선발해 경품을 지급하는데, 2등(1명)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 64기가, 3등(1명)에게는 고프로 히어로 7, 4등(1명)에게는 에어팟 1세대를 증정하며, 5등(3명)에게는 테바 2족과 더불어 드라이백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3일(금) 오후 3시부터 5월 31일까지 슈마커 온라인쇼핑몰 테바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테바는 1984년 그랜드캐니언 강가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벨크로 스트랩을 슬리퍼에 부착하면서 탄생한 브랜드로, 데일리룩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감각적인 샌들을 선보이며 매 여름 시즌 마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전지현, 보석처럼 빛나는 우아한 미모

    [포토] 전지현, 보석처럼 빛나는 우아한 미모

    스톤헨지가 뮤즈 전지현의 2019 여름 캠페인 광고를 공개했다. ‘Shining Over Me(샤이닝 오버 미)’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광고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공평하게 비추어지는 아름다운 빛’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화보 속 전지현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서머 룩을 선보였다. 기존 광고에서 선보였던 전지현의 여성스러운 모습과 대비되는 나른한 눈빛과 캐주얼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공개된 또 다른 화보에서 전지현은 그윽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며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기품 있는 화이트 수트 룩에 알함브라 궁전의 아라야네스 중정 연못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주얼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스톤헨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케이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스포츠 체험을 통해 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캠페인 영상 한 편과 두 편의 웹 드라마로 선보인다. 먼저 캠페인 영상의 경우 교육 선진국인 핀란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움직이는 학교 프로젝트’에서 착안한, ‘운동하는 학교 프로젝트’의 과정을 보여준다. 3일 동안 청소년들이 아침 시간을 이용해 키볼게임과 빅발리볼,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하면서 신체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청소년들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담았다. 두 편의 웹 드라마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풋풋한 연애의 감정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불법 스포츠도박에 중독돼 우정과 신뢰를 모두 잃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portstoto.toto.proto)과 유튜브(youtu.be/tRFNJqpC8DQ)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막 오른 美 대선 레이스… 트럼프 vs 바이든 양강구도로 가나

    [글로벌 인사이트] 막 오른 美 대선 레이스… 트럼프 vs 바이든 양강구도로 가나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지난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20년 미 대선 레이스의 신호탄이 올랐다. 2020년 미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3일까지 18개월의 마라톤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 보고서 공개로 ‘러시아 스캔들’의 족쇄에서 벗어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등 자신의 핵심 공약에 가속도를 붙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공화당 내 뚜렷한 대선 경쟁자가 없는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무혈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은 바이든 전 부통령까지 20여명의 대선 후보가 난립하면서 대선 경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할 만한 ‘호적수’가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민주, 바이든·샌더스 2강 속 부티지지 등 약진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대선 레이스의 공식 참가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다. 1988년과 2008년 두 번의 대선 도전 실패 후 세 번째이자 76세 고령임을 감안한다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마지막 대선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중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지난 22~25일 민주당원과 민주당 성향 성인 응답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장 높은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9%),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5%),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각각 4%를 얻었다. 주목을 받았던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의 지지율은 3%였다. 또 모닝컨설트 조사(15~21일, 등록 유권자 1만 4335명) 결과도 비슷하다. 바이든 전 부통령(30%)이 1위, 샌더스 의원(24%)이 2위였다. 이어 부티지지 시장(9%)과 카멀라 해리스 의원(8%), 워런 의원(7%), 오로크 전 의원(6%)이 뒤를 이었다. 중도적 진보 노선을 표방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은 공식 출마 선언 동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악관에서의 8년을 준다면 그는 영원히, 근본적으로 국가의 성격을 바꿀 것”이라면서 자신이 누구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수 있는 인물임을 내세웠다. 뉴욕타임스는 “다른 민주당 후보들이 진보 진영에 구애하는 것과 달리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정책과 이념에 대한 언급을 피한 채 안정되고 성숙한 인물임을 부각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으려 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샌더스(77) 의원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달리 `민주적 사회주의’의 기치를 내걸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자신이 공개한 10년치 납세 내역상 억만장자임에도 부자 증세(고소득층 소득세율 대폭 인상)와 보편적 의료보험(전국민 의료보장),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공립대학 무상교육 등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티지지(37) 시장은 30대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는 “나는 밀레니얼”이라면서 “트럼프식 구태 정치를 바꾸겠다”며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게이(남성 동성애자), 미 해군 복무 당시 아프가니스탄 참전 경험, 하버드와 옥스퍼드대 출신 등 다채로운 경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자메이카와 인도 이민자 가정 출신인 해리스(55·캘리포니아) 의원은 `소수’와 `다양성’을 내건 이민정책과 사법제도 개혁 등 정책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고 있다. 하버드대 출신 유명 법학자인 워런(69·매사추세츠) 의원은 `포카혼타스’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악의적인 비난 속에도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등 반(反)트럼프 진영의 대표주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vs 바이든, 과연 누가 승리할까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선 공식 출마 선언 하루 전인 24일 발표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모닝컨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맞붙는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2%로, 트럼프 대통령(34%)을 8%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물론 대선 출마 공식 선언을 앞둔 시점이라 ‘컨벤션 효과’가 더해졌다는 분석도 있지만, 현재 민주당 내 가장 경쟁력을 갖춘 후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이처럼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내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바로 ‘확장성’ 때문으로 워싱턴 정가는 풀이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러스트벨트’ 지역의 백인 노동자 표심을 빼앗아 올 수 있는 인물이 바이든 전 부통령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2020년 대선이 `트럼프 VS 바이든’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미 선거 판세는 지역과 인종 등에 따라 한국의 영호남처럼 판세가 결정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드 스테이트(공화당)’는 한국의 영남, `블루 스테이트(민주당)’는 호남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2020년 대선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는 일부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의 표심이다.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체 유권자 득표율에서 46.1%를 기록하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48.2%)에게 지고도 선거인단수에서 승리한 것은 바로 경합주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특히 러스트벨트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와 오하이오, 미시간, 아이오와, 위스콘신 등 5개 경합주의 표심이 차기 대선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백인 노동자 계층의 비율이 높고 이념적으로 중도 비중이 다른 주에 비해 높다. 이 때문에 대선 후보의 정책에 따라 표심이 민주당과 공화당을 오가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29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노동조합 관계자를 만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중도 성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적 사회주의자’임을 주장하는 샌더스 의원이나 유색인종 여성 후보인 해리스 의원 등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을 밀었던 백인 남성 표심을 잡을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면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가장 적격”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오는 6월 26~2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NBC방송의 첫 경선 토론을 시작으로 2020년 7월 13~16일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리는 후보 선출 대회까지 13개월여 경선 레이스를 벌인다. 첫 경선 투표일인 내년 2월 3일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3월 3일 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를 포함한 40% 이상 대의원을 선출하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가 나오면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 윤곽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공화당은 아직 경선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당내 도전자가 없기 때문이다. 공화·민주 양당은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내년 7월쯤 열 예정이다.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각 당 대선 후보는 11월 대선까지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한다. 이어 대선 당일인 11월 3일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가 아니라 지지 후보를 밝힌 주별 선거인단을 선출하면서 2020년 미 대선 결과가 나오게 된다. 워싱턴의 또 다른 소식통은 “2016 대선에서 공화·민주 양당의 표차가 1%에도 못 미쳤던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의 표심이 2020년 대선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승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야”

    이승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야”

    서울특별시의회 이승미 의원(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시민들과의 자리를 가졌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하1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시민고객 초청의 날에 참석하여 교통약자 시민들과 ‘2019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장애인 부모연대의 오수미 회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남·여로 구분된 화장실 픽토그램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장애인 학교 등에 설치되어 있는 픽토그램을 참고하여 발달장애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픽토그램으로 변경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욱 부회장은 “휠체어 장애인뿐 아니라 휠체어 지체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의 어려움을 알아달라. 또한 외상장애인이 마음편히 지하철이용을 할 수 있게 신변처리를 위한 역사 여성 휴게실 활용 등 장애인들의 화장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주요 픽토그램은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사항이라 임의변경보다는 장애인을 위한 안내체계 개선사항의 필요성을 점검을 통해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휠체어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인 지하철이용자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1역 1동선을 위해 확보 노력 중이며 자동안전발판은 안전성 확보 후 설치할 계획이며, 항상 역사안전업무를 최우선으로 수행하지만 근무인원의 한정됨을 이해해달라. 또 여성휴게실의 외상장애인이 같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며 답변하였다. 이어 서울시 지체장애인 협회 황재인 협회장은 “역사 내 장애인 인증 추진의 필요성과 장애인 화장실의 준공 후 사후 관리 등 장애인이 직접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새로 개통한 9호선 3단계 구간 5개 역에 대해서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배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역사의 BF인증의 어려움과 시설물 보완을 하여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인 교통약자 체험행사,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지부 하종수 실장은 “저시력, 약시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단 층계의 개선과 열차 안내방송 볼륨의 문제를 통한 시각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이 어렵다.”라며 고충을 언급하였다. 이에 교통공사 측은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수시로 객실 음량을 조절하고 있으니 이러한 현장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여 시각장애인 고객의 열차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1-4호선 내부계단의 황색 논슬립 설치 완료 이후 앞으로 2020년까지 연차별 확대를 통해 형광띠는 아니더라도 저시력, 약시 이용자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간담회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대해 이 의원은 “앞으로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교통약자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다.”라며, “서울교통공사 뿐 아니라 서울시와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서울에 있는 모든 교통약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예산에 반영이 되어 교통약자 분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 24년 전 중국에 붙들린 판첸 라마 지금은 이런 모습일 것

    [동영상] 24년 전 중국에 붙들린 판첸 라마 지금은 이런 모습일 것

    티베트 불교에서 달라이 라마 다음으로 중요한 판첸 라마의 현재 모습을 상상으로 꾸민 이미지다. 여섯 살이던 1995년 이후 중국 당국에 붙잡혀 세계에서 가장 어린 정치범이란 수식어가 붙여졌고, 그 뒤 24년 동안 한 번도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11대 판첸 라마가 게둔 초에키 니이마다. 국제티베트네트워크가 전문가인 팀 위덴에게 의뢰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한 이미지다. 보통 어린이들이 실종된 뒤 많은 세월이 지난 뒤의 모습을 상상해 이미지로 만들려면 부모나 가족, 친지, 친구들의 사진을 참조하는데 니이마는 사진이 단 한 장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위덴은 서른 살 청년의 평균 건강 상태, 평균 키나 체격 등을 감안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미지를 구현했다. 4년 전에도 또다른 티베트 관련 단체 국제티베트캠페인이 실종 20주년을 맞아 스물여섯 살 먹은 니이마의 모습을 상상해 공표한 적이 있었다. 이렇게 판첸 라마의 현재 모습을 이미지로 만들어 배포하는 노력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티베트 불교는 환생을 강하게 믿는다. 판첸 라마가 1989년 중국 당국에 의해 독살됐다는 의심이 파다하자 1959년부터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운 달라이 라마는 1995년 5월 14일 티베트의 나크추 마을에 살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의 아들인 니이마를 판첸 라마로 지명했다. 중국 당국은 달라이 라마가 니이마를 판첸 라마에 지명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미리 가족을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자신들이 포섭한 다른 승려들로 하여금 다른 아이를 판첸 라마로 옹립하도록 했다. 니이마는 1995년 5월 17일 중국 당국에 체포된 뒤 지금까지 종적이 묘연하다. 한 관리는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중국 북부 깐수성에 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가 베이징에나 근처에 감금돼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2000년 10월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은 상하원 국제위원회에다 “우리가 니이마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중국 정부는 그가 건강하며 보살핌을 잘 받고 있으며 부모들은 다른 나라들이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되풀이해 들었다”고 밝혔다. 쿡 장관은 중국 관리들이 탁구를 치는 모습과 칠판에 한문을 적는 뒷머리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보여줬을 뿐 사진을 넘겨주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중국 당국이 납치해 감금하고 있건 보호하고 있건 그의 마지막 모습은 열한 살이던 2000년 쿡 장관이 본 두 장의 사진이 유일하다. 달라이 라마처럼 판첸 라마는 부처의 한 단면이 환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판첸 라마는 무량한 빛의 부처인 아미타불(Amithaba)이 환생한 것이며, 달라이 라마는 공감의 부처인 관음불(Avalokiteshvara, 티베트 말로는 Chenrezig)의 환생으로 여겨진다.전통적으로 둘은 상대의 환생에 멘토 역할을 하며 상대의 환생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떠맡는다. 판첸 라마의 나이가 달라이 라마보다 50세 이상 어려 적절한 절차를 거쳐 달라이 라마를 승계하게 된다. 중국 정부가 1995년 판첸 라마 지명 과정을 통제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런 승계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달라이 라마는 2011년 은퇴와 환생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중국 정부는 “내가 죽기만을 기다리며 15대 달라이 라마 임명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하겠다고 합니다”라고 개탄했다. 사실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가 현생을 마감한 뒤 그의 환생체를 찾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판첸 라마를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놓아두면 달라이 라마 사후의 차기 지명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승계자를 인도에서 찾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차 두 명의 달라이 라마가 있을 수 있다. 한 명은 여기 자유로운 국가에서, 다른 한 명은 중국에서 말이다. 누구도 중국에 의해 선택된 쪽을 믿어서도 존경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하고 티베트 불교도 회의를 연내 인도에서 열어 달라이 라마가 자신의 승계자를 손수 찾는 일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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