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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기획·이노션, 아태 광고제 휩쓸었다

    제일기획·이노션, 아태 광고제 휩쓸었다

    삼성 계열의 광고 회사인 ‘제일기획’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20’에서 상을 휩쓸었다. 17일 제일기획은 온라인으로 열린 애드페스트 2020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4개, 은상 8개, 동상 9개 등 총 2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막대사탕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함께 진행한 ‘스위트 이스케이프’ 캠페인은 ‘프린트&아웃도어 크래프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노션도 애드페스트 2020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 등 본상 10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이노션과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베트남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를 친환경 선박으로 수거하는 내용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스크엔 ‘캣츠’ 로고 디퓨저엔 무대 향기 굿즈, 여운을 달래다

    마스크엔 ‘캣츠’ 로고 디퓨저엔 무대 향기 굿즈, 여운을 달래다

    ‘명성황후’ 건천궁 무드등·파우치 등 인기‘위키드’ 초록색 활용 친환경 패키지 판매 ‘젠틀맨스 가이드’ 작품 속 물건 담은 키링‘호프’ 속 서류 파우치·‘비프’ 디퓨저도 눈길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계속 기억하고 싶을 때 관객들은 공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즈(MD)를 구입한다. 프로그램북과 음반은 물론이고 공연 로고가 새겨진 마그넷(자석)이나 컵, 캐릭터들이 그려진 배지 등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요즘은 특히 공연장을 한번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제작사들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관객들이 더욱 특별하게 공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MD상품을 준비하고 있다.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시대극의 특성을 살려 전통이 담긴 7가지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천궁을 그린 마그넷과 무드등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직조한 끈을 사용한 오얏꽃팔찌와 전통 복주머니 형태를 띤 오얏꽃 자수 파우치 등도 선보였다.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는 초록마녀와 에메랄드 시티 등 작품을 한눈에 설명할 수 있는 초록색을 활용해 시즌 때마다 활발하게 벌였던 친환경, 동물 보호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이번에도 이어 간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종이와 면 재질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오즈(OZ) 손수건과 파우치 등을 모은 스페셜 에디션 MD 4종과 VIP 티켓 1장을 엮어 ‘포 그린’(For Green) 패키지로 17일부터 판매한다. 이전 시즌에는 초록색 텀블러를 판매해 일회용품 컵 대신 사용하도록 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고양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게 돼 화제를 모은 ‘캣츠’ 내한공연에선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와 마스크줄을 판매하고 있다.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CATS’ 로고가 담긴 마스크와 고양이 눈이 그려진 마스크줄,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파우치 등 일상에서 매일 써야 하는 ‘생활밀착형’ 기념품으로 더욱 친숙하게 작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작품이 끝난 뒤에도 계속 무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념품들 역시 오래도록 극의 내용을 기억하게 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몬티 나바로가 9명의 다이스퀴스를 제거할 때 사용된 아이템들을 하나로 묶은 키링과 작품의 핵심 배경이 된 하이허스트성을 귀엽게 그려 낸 담요, 1인 9역을 해내는 다이스퀴스와 몬티를 역동적으로 담은 트럼프 카드 등에 작품의 매력을 담았다. 인기가 너무 많아 당일 관람 관객들만 MD를 구입하도록 제한하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대신 사다 달라는 ‘품앗이’ 요청도 많다. 현대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두고 벌어진 이스라엘 국립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법정 다툼을 다룬 창작뮤지컬 ‘호프’(Hope)는 호프 모녀가 평생을 움켜쥔 애증의 원고 뭉치를 떠올리게 하는 가죽 서류 파우치로, 연극 ‘비프’(Beep)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향기를 담은 디퓨저로 관객들이 작품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마스크엔 ‘캣츠’ 로고, 디퓨저엔 무대 향기… 굿즈, 여운을 달래다

    마스크엔 ‘캣츠’ 로고, 디퓨저엔 무대 향기… 굿즈, 여운을 달래다

    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계속 기억하고 싶을 때 관객들은 공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즈(MD)를 구입한다. 프로그램북과 음반은 물론이고 공연 로고가 새겨진 마그넷(자석)이나 컵, 캐릭터들이 그려진 배지 등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요즘은 특히 공연장을 한번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제작사들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관객들이 더욱 특별하게 공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MD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시대극의 특성을 살려 전통이 담긴 7가지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천궁을 그린 마그넷과 무드등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직조한 끈을 사용한 오얏꽃팔찌와 전통 복주머니 형태를 띤 오얏꽃 자수 파우치 등도 선보였다. 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는 초록마녀와 에메랄드 시티 등 작품을 한눈에 설명할 수 있는 초록색을 활용해 시즌 때마다 활발하게 벌였던 친환경, 동물 보호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이번에도 이어 간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종이와 면 재질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오즈(OZ) 손수건과 파우치 등을 모은 스페셜 에디션 MD 4종과 VIP 티켓 1장을 엮어 ‘포 그린’(For Green) 패키지로 17일부터 판매한다. 이전 시즌에는 초록색 텀블러를 판매해 일회용품 컵 대신 사용하도록 했다. 40년 만에 처음으로 고양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게 돼 화제를 모은 ‘캣츠’ 내한공연에선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와 마스크줄을 판매하고 있다.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CATS’ 로고가 담긴 마스크와 고양이 눈이 그려진 마스크줄,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파우치 등 일상에서 매일 써야 하는 ‘생활밀착형’ 기념품으로 더욱 친숙하게 작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작품이 끝난 뒤에도 계속 무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념품들 역시 오래도록 극의 내용을 기억하게 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몬티 나바로가 9명의 다이스퀴스를 제거할 때 사용된 아이템들을 하나로 묶은 키링과 작품의 핵심 배경이 된 하이허스트성을 귀엽게 그려 낸 담요, 1인 9역을 해내는 다이스퀴스와 몬티를 역동적으로 담은 트럼프 카드 등에 작품의 매력을 담았다. 인기가 너무 많아 당일 관람 관객들만 MD를 구입하도록 제한하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대신 사다 달라는 ‘품앗이’ 요청도 많다. 현대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두고 벌어진 이스라엘 국립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법정 다툼을 다룬 창작뮤지컬 ‘호프’(Hope)는 호프 모녀가 평생을 움켜쥔 애증의 원고 뭉치를 떠올리게 하는 가죽 서류 파우치로, 연극 ‘비프’(Beef)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향기를 담은 디퓨저로 관객들이 작품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휩쓴 제일기획과 이노션

    아태지역 대표 광고제 휩쓴 제일기획과 이노션

    삼성 계열의 광고 회사인 ‘제일기획’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20’에서 상을 휩쓸었다. 17일 제일기획은 온라인으로 열린 애드페스트 2020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4개, 은상 8개, 동상 9개 등 총 22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7~2019년 3년 연속 매년 14개씩 본상을 받은 것이 제일기획의 애드페스트 기존 최다 수상 기록이었는데 이번에 이를 뛰어넘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막대사탕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함께 진행한 ‘스위트 이스케이프’ 캠페인은 ‘프린트&아웃도어 크래프트’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일기획이 애드페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2016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노션도 애드페스트 2020에서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6개 등 본상 10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받은 이노션과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 캠페인은 베트남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를 친환경 선박으로 수거하는 내용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렸다. 매년 3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애드페스트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뮤지컬 속 재미와 감동 그려낸 MD…공연장 밖에서도 간직하는 여운

    뮤지컬 속 재미와 감동 그려낸 MD…공연장 밖에서도 간직하는 여운

    공연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계속 기억하고 싶을 때 관객들은 공연을 기념하는 머천다이즈(MD)를 구입한다. 프로그램북과 음반은 물론이고 공연 로고가 새겨진 마그넷(자석)이나 컵, 캐릭터들이 그려진 배지 등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요즘은 특히 공연장을 한번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제작사들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관객들이 더욱 특별하게 공연을 기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MD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시대극의 특성을 살려 전통이 담긴 7가지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천궁을 그린 마그넷과 무드등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 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직조한 끈을 사용한 오얏꽃팔찌와 전통 복주머니 형태를 띤 오얏꽃 자수 파우치 등도 선보였다. 팔찌는 분홍색과 옥색, 금색 등 왕실 여성들이 사용했던 노리개에서 모티브를 딴 색에 이 작품을 위해 새로 만든 오얏꽃 매듭을 함게 달아 작품 속 화려한 왕실 분위기를 전한다.지난 16일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는 초록마녀와 에메랄드 시티 등 작품을 한눈에 설명할 수 있는 초록색을 활용해 시즌 때마다 활발하게 벌였던 친환경, 동물 보호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이번에도 이어 간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종이와 면 재질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오즈(OZ) 손수건과 파우치 등을 모은 스페셜 에디션 MD 4종과 VIP 티켓 1장을 엮어 ‘포 그린’(For Green) 패키지로 17일부터 판매한다. 이전 시즌에는 초록색 텀블러를 판매해 일회용품 컵 대신 사용하도록 했다.40년 만에 처음으로 고양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게 돼 화제를 모은 ‘캣츠’ 내한공연에선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와 마스크줄을 판매하고 있다.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CATS’ 로고가 담긴 마스크와 고양이 눈이 그려진 마스크줄, 폴리염화비닐(PVC) 재질 마스크 파우치 등 일상에서 매일 써야 하는 ‘생활밀착형’ 기념품으로 더욱 친숙하게 작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작품이 끝난 뒤에도 계속 무대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기념품들 역시 오래도록 극의 내용을 기억하게 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몬티 나바로가 9명의 다이스퀴스를 제거할 때 사용된 아이템들을 하나로 묶은 키링과 작품의 핵심 배경이 된 하이허스트성을 귀엽게 그려 낸 담요, 1인 9역을 해내는 다이스퀴스와 몬티를 역동적으로 담은 트럼프 카드 등에 작품의 매력을 담았다. 인기가 너무 많아 당일 관람 관객들만 MD를 구입하도록 제한하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대신 사다 달라는 ‘품앗이’ 요청도 많다. 현대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두고 벌어진 이스라엘 국립도서관과 에바 호프의 법정 다툼을 다룬 창작뮤지컬 ‘호프’(Hope)는 호프 모녀가 평생을 움켜쥔 애증의 원고 뭉치를 떠올리게 하는 가죽 서류 파우치로, 연극 ‘비프’(Beep)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향기를 담은 디퓨저로 관객들이 작품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순천시의회 김미연·정홍준 의원, 매니페스토 소통대상 수상

    순천시의회 김미연·정홍준 의원, 매니페스토 소통대상 수상

    순천시의회 김미연·정홍준 의원이 지난 16일 매니페스토 365캠페인 한국본부에서 수여하는 소통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365캠페인 한국본부는 정책과 공약 중심의 선거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청렴·소통·사회공헌 3개 분야의 우수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별적으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연 의원은 그동안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우리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홍준 의원 역시 초선 의원임에도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더 행복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UAE의 사라진 공주 “난 인질, 유일하게 잠글 수 있는 욕실에서 동영상 찍어요”

    UAE의 사라진 공주 “난 인질, 유일하게 잠글 수 있는 욕실에서 동영상 찍어요”

    “전 제가 있는 빌라에서 유일하게 문을 잠글 수 있는 욕실에서 이 동영상을 녹화하고 있어요. 이 빌라는 감옥이 됐어요. 전 인질 신세랍니다.” 에미리트연합(UAE)과 두바이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라시드 알막툼 왕세자의 딸 라티파(35)는 2018년 2월 아버지의 품을 빠져나가 보트를 타고 미국으로 탈출하려다 아빠의 명령을 받은 특공대원들에게 붙들려 두바이로 돌아와야 했다. 떠들썩한 부녀의 불화는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 영국 BBC 파노라마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사라진 공주’란 제목으로 그녀가 감시의 눈을 피해 몰래 녹화해 밖의 친구들에게 보낸 동영상을 공개해 다시 눈길을 붙든다. 물론 두바이와 UAE 정부는 가족들의 돌봄 속에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고 강변해 왔는데 이번 BBC의 입장 표명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라티파 공주는 끌려간 지 일년이 지난 시점부터 몇 개월에 걸쳐 녹화한 동영상들을 통해 특공대원들이 보트에 올라탔을 때 자신이 발길질을 하며 극렬하게 싸웠다고 털어놓았다. 특공대원이 비명을 지를 때까지 팔뚝을 물었다고 했다. 그 뒤 약물을 주사받고 의식을 잃은 뒤 개인 제트기에 태워져 두바이에 도착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현재 두바이의 한 빌라에 혼자만 지내고 있으며 창문이 가려지고 문이 열리는 방에서 경찰의 감시를 받으며 지낸다고 했다. 라티파의 탈출을 기획하고 도왔던 브라질 격투기 카포이에라 강사 티나 자우히아이넨, 사촌인 마커스 에사브리, ‘프리 라티파’ 캠페인을 이끄는 데이비드 헤이그 등이 그녀의 동영상을 BBC에 넘기는 어려운 결정을 했다. 동영상이 공개됨으로써 오히려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반대로 알막툼 통치자가 더 위험한 결정을 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믿고 방송에 제보했다. 자우히아이넨은 연락 방법이 끊긴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면서 “난 그녀가 자신을 위해 싸워주길,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느낀다”고 동영상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알막툼 왕세자는 세계 국가 지도자 가운데 가장 돈 많은 사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바이 통치자(에미르)이며 UAE 부통령 직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인 국가 정상이다. 두바이와 UAE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와 국가로 만들었고 승마를 워낙 좋아해 세계적인 경주 대회를 만들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로열 애스콧 대회를 관람하는 등 문명국가 지도자 행세를 하지만 인권 탄압과 여성 차별 등으로 많은 지탄을 받는 인물이다. 라티파 공주를 윽박지르고 그녀의 의붓엄마이며 2019년 두 자녀를 데리고 런던으로 달아난 하야 빈트 알후세인 왕자비에게도 무자비하게 굴어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사실 라티파는 열여섯 살 때인 2011년에도 프랑스 기업인 헤르베 조베르를 이용해 가출을 시도했는데 그 때도 자우히아이넨이 도왔다. 3년 전에도 제트스키 등을 이용해 인도 앞바다 국제수역에 머무르며 조베르가 마련한 미국 요트를 기다리던 중 특공대의 기습을 받았다. 두 여성이 욕실 문을 잠궜는데 최루탄을 터뜨려 둘을 나오게 했다. 총으로 겨누기도 했다. 자우히아이넨과 보트에 있던 사람들은 2주 동안 두바이에 감금됐다가 풀려났다. 그 해 12월에 국제적인 구명 압력의 일환으로 하야 왕자비의 초청을 받아 아일랜드 전직 대통령이며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을 지낸 메리 로빈슨이 두바이를 찾아가 하야 왕자비와 점심을 들었는데 그 자리에 라티파도 있었다. 로빈슨과 하야 왕자비는 그 전에도 알막툼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조현병 같은 양극 장애가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녀는 라티파의 마음의 상처를 건드릴까봐 어떤 상태에서 지내는지 직접 묻지는 않았다고 했다. 점심을 먹고 아흐레 뒤 UAE 외무부는 로빈슨과 라티파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해 그녀가 안전하게 잘 지내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라티파를 만난 뒤 “곤경에 빠진 젊은 여인”이라고 안타까워 했던 로빈슨은 “끔찍하게 속았다는 것을 알았다. 완전한 놀라움이었다. 난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파노라마에 털어놓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상호 하남시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김상호 하남시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릴레이 응원 캠페인 동참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 김상호 하남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필수노동자의 특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시장은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지난 15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 위험에 맞서 우리사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면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보건의료, 돌봄, 안전, 운송·배달, 환경미화, 사회복지 등 종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우리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공동체를 돌보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도 올해 노사민정협의회 관련 조례를 제정해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하고, “필수노동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정수 하남시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과 박선미 하남시 어린이집연합회장, 한경미 하남시 영락경로원장을 추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침실까지 기어가…가스 중독에서 일가족 구한 美 장애 소년

    침실까지 기어가…가스 중독에서 일가족 구한 美 장애 소년

    최근 미국에서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소년이 가족의 목숨을 구해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텍사스주 아타스코시타의 한 가정집에서 7살 소년 마이클 마르티네스는 경보음을 듣고 부모를 깨우기 위해 침실까지 기어갔다. 태어났을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데다가 제대로 걸을 수 없어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소년은 온가족이 잠든 밤 11시쯤 아래층에서 경보음이 들려오는 것을 알았다. 집에는 소년과 부모 외에도 이모와 세 명의 사촌까지 있었지만, 당시 소년을 제외하고 모두 곤히 잠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경보음이 계속해서 울리자 어머니 앤지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부모 방까지 간신히 기어갔다. 잠에서 깬 어머니는 처음에 경보음이 경보기 전지가 얼마 남지 않아 소리가 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 소리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경보음은 4회마다 세게 울려 퍼졌는데 앤지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이 패턴으로 울리면 일산화탄소 농도가 상당히 높아 위험 수위에 도달한 것이었다. 앤지는 곧바로 24시간 대응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안내원은 “당장 집안 창문을 열어 환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모 가족을 깨우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밖으로 뛰어나갔다. 이때 앤지는 신선한 공기를 쐬면서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고 이모 역시 가슴 통증을 느꼈지만, 가족들 모두 무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 가족을 위험에 빠뜨린 일산화탄소 누출은 가스렌지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앤지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이클을 우리의 영웅이라고 불렀다”면서 “만일 이 아이가 없었다면 우리는 절대 깨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의 영웅적인 행동은 많은 사람이 알게 됐는데 현재 인터넷상에서는 이 아이를 위한 전동 휄체어를 마련해주기 위한 고펀드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고펀드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자치경잘체 도입에 따른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한국영상대학교 유재원 총장의 지목을 받은 남 총장은 ‘변화와 혁신의 자치분권, 대구보건대가 함께 하겠습니다’ 팻말을 들고 대학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며 다음 주자로 수성대 김선순 총장과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을 지목했다. 남 총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자치와 상호 협력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교육의 중심 대구보건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학교폭력 자매선수 배구계 퇴출 청원 이어 남자배구도

    학교폭력 자매선수 배구계 퇴출 청원 이어 남자배구도

    학교폭력 가해자로 사과에 나선 여자배구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의 배구계 퇴출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구타와 칼로 살인협박을 하였다고 합니다”라며 배구계 퇴출을 요구한 청원자는 쌍둥이 자매 선수들이 운동선수가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사과할 생각도 없다가 피해자가 폭로를 하니 부랴부랴 사과문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리는 보여주기식 사과를 통해 이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동하는 어린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시달려서는 안되며, 폭력을 일삼던 아이들이 프로 선수단에 입단해서 활동하는 모습도 보기에 역겹다며 퇴출을 주장하는 또 다른 청원도 있었다. 학교폭력 의혹에 구단과 배구연맹 차원의 조사와 징계 요구도 있었다. 다른 청와대 청원자는 “야구구단 및 협회들도 최근에 학교 폭력 사실이 드러난 선수들에 대한 제명 및 지명철회 등 강력하고 당연한 조치를 행했던 것처럼 만약 여자배구 선수들의 학교 폭력이 사실이면 배구연맹은 해당선수들에 대한 영구제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우리나라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라면 학교폭력은 더욱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사과를 한다고 해도 배구연맹과 배구선수들 전체에 대한 이미지에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해결이 아닌 제대로된 조사와 엄정한 처벌만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문제가 발생하자 대한민국 배구협회, 협회 산하 초·중·고·대학 연맹들과 협의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폭력 근절 교육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하지만 13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현직 남자 배구선수의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피해자도 나타났다. 남자 배구선수의 학교폭력 피해자는 10여년 전 고교 1학년생이던 때 2학년과 3학년 선배들로부터 급소를 가격당해 고환 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중국, 텐센트 임원 조사… “개인 부패 혐의”

    중국, 텐센트 임원 조사… “개인 부패 혐의”

    중국 거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임원이 개인부패 혐의로 당국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회사 측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텐센트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 운영기업이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장펑이라는 텐센트 임원이 쑨리쥔 전 공안부 부부장에게 위챗 개인 데이터를 무단으로 건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쑨 전 부부장은 공산당 기율 위반 혐의로 지난해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텐센트는 WSJ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텐센트 측은 “이번 사안은 개인적인 부패 혐의에 관한 것이며, 위챗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번 조사를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력 강화의 일환으로 보는 분석은 여전하다. 로이터는 업계 전문가인 미오 카토를 인용해 이번 조사가 기술기업 통제를 강화하는 또 다른 사례일 뿐 아니라 정치 권력에 초점을 맞췄던 반부패 캠페인이 민간 영역으로 확대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여의도가 #이제는 쓰지 않는 말…이낙연·김종인도 ‘생각하고 말하기’

    여의도가 #이제는 쓰지 않는 말…이낙연·김종인도 ‘생각하고 말하기’

    “새정치연합이 아래로는 대중기반이 없는 불임정당, 위로는 정치 자영업자의 카르텔 정당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4년 12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이기는 혁신-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서 직접 했던 발언이다. 문 대통령뿐 아니라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20대 국회까지만 해도 ‘불임정당’이라는 말이 흔했다. 대통령 후보나 주요 선거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지 못하는 정당에 임신 관련 의학용어 ‘불임’을 붙여 쓴 것이다. 하지만 2021년 정치권에서 ‘불임정당’은 이제는 쓰지 않는 말이 됐다. 불임처럼 누군가의 어려운 상황을 쉽게 빗대 상처를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인식 확산이 뚜렷하고, 이를 사용한 정치인이 비판받는 것도 당연해졌다. 불임뿐 아니라 ‘깜깜이 선거’, ‘절름발이 정책’ 등 장애를 비하하는 표현, 또는 국가와 종교, 성적지향 등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표현도 사라져가는 추세다. 지난해 6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내가이제쓰지않는말들’ 프로젝트도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정치 비판 틈새에 국민 할퀴는 상처 하지만 여전히 여야가 첨예하게 맞붙은 쟁점을 다룰 때 상대방 공격에만 매몰돼 부적절한 용어가 튀어나온다. 지난 1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정부의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을 비판하면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게 아니라면 집단적 조현병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라고 했다. 정신장애 관련 단체들은 “혐오 표현의 대상으로 정신장애인을 사용하는 정치인들의 장애 감수성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결국 지난 8일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장인 이종성 의원이 다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 나와 사과했다. 이 의원은 “사려 깊지 못한 표현으로 정신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국민의힘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특히 “정치 변화를 이끌어야 할 초선의원들이 기성 정치인들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 것에 대해 초선의원 일동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낙연 “남자는…”, 김종인 “정상적인…” 의정생활에 서툰 초선의원만의 실수가 아니다. ‘정치 9단’에 오른 지도자들도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발언으로 ‘회초리’를 맞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는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는 발언으로 인권위로부터 당직자들이 장애인 인권교육을 받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절름발이 총리’ 표현으로 같은 권고를 받았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미혼·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해당 기관 원장이 정신질환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미혼모의 지원 확대를 호소하자 “(시설에서) 엄마도 관리하고 아이도 관리해야 하니 힘들 것 같다”며 “엄마도 정상적인 엄마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고”라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김 위원장은 또 “아이는 제대로 잘 보육을 해서 정상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를 해야 하는데, (일부 미혼모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엄마도 잘 보육하기 힘들지 않겠나”라고 했다. 시설에 온 미혼모를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눈 김 위원장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지난해 7월 한 강연에서 “남자는 엄마 되는 경험을 하지 못해 나이 먹어도 철이 없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한 바 있다. 남성과 여성의 전근대적 역할 규정, 개인의 선택인 임신의 강요, 난임에 대한 몰이해 등 다양한 지적이 나왔다. 당시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제가 강연 중 했던 일부 발언이 많은 분께 고통을 드렸다. 제 부족함을 통감한다”며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반성의 글을 올렸다.●입법·정책 언어도 ‘한 번 더 생각하기’ “보호시설의 장이 후견인이 된 미성년자인 고아는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게 되면 민법상 성인이 되는 19세가 되기 전까지 법정대리인의 역할을 하는 후견인이 없어…”(21대 국회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아동복지법 개정안 제안설명) 어떤 말로 바꿔써야 할지 사회적 고민이 끝나지 않은 ‘고아’(孤兒: 외로운 아이)라는 말도 이제는 쓰지 않는 말에 포함되는 추세다.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 ‘열여덟 어른’에 참여 중인 신선(27)씨는 “부모가 없다고 해 꼭 외로운 것이 아니고, 반대로 부모가 있어 꼭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닌데, ‘고아’라는 말에는 편견 어린 동정이 이미 내포돼 있다”며 “고아가 아니라 자립하려는 보통 청년들로 봐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태영호 의원의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만 18세가 되면 정착지원금 500만원을 쥐고 세상에 홀로 나서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에 법적 보호 공백을 막자는 취지다. 꼭 필요한 입법이지만 동정의 시선만으로는 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달라진 인식을 반영해 잘못을 바로잡은 사례도 있다. 매일 코로나19 대국민 브리핑을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해 8월 감염 원인이나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를 가리키던 ‘깜깜이 표현’ 사용을 중단했다. 중대본은 시각장애인들의 개선 요청을 중대본이 받아서 ‘깜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겠다며 반성했고, 이후 ‘감염경로 불명’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못난이 농산물, 소비자 만족도는 ‘예쁨’

    품질엔 큰 문제가 없지만,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흠집이 있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23~27일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5%는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95.5%는 ‘못난이 농산물을 재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한 이유로는 ‘가격이 일반 농산물보다 저렴해서’가 4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에 큰 차이가 없어서’(28.4%), ‘즙·주스 등 외관이 중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14.2%) 등의 순이었다.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71점이었다. 항목별로는 맛·식감과 가격이 각각 3.95점, 3.64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접근성(3.25점)과 외관(3.14점)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못난이 농산물을 산 적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5.6%는 구매 활성화 방안으로 접근성 확보를 꼽았고, 17.3%는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의 구매처(복수 응답)로는 대형마트(42.3%), 재래시장(32.7%), 온라인(28.8%) 등의 순이었다. 주로 구매하는 품목(복수 응답)은 과실류가 72.7%로 가장 많았고, 서류(감자·고구마 등 덩이줄기나 덩이뿌리를 이용하는 작물)와 채소류는 각각 51.7%, 39.8%를 차지했다. 소비자원은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광진 ‘헌팅포차’ 건대입구 일대 특별 방역

    광진 ‘헌팅포차’ 건대입구 일대 특별 방역

    최근 한 ‘헌팅포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나온 서울 건대입구 일대에 설을 앞두고 특별 방역 점검이 이뤄졌다.광진구는 10일 지난달 포차끝판왕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건대 맛의 거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민관 합동점검을 지난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에는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광진구 재난 극복 민간협의회 등 48명이 참여했다. 건대입구 일대 맛의 거리(건대, 능마루)에 있는 일반음식점과 룸카페, 파티룸 등 744곳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수기 명부) 설치 이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파티룸은 대부분 폐업 또는 문을 닫고 있었으며 영업 중인 3곳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 미니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룸카페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준수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 업소가 수기 명부 양식이 미비해 성명 미기재를 계도하고, 새로운 양식의 수기명부를 교부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건대 맛의 거리 일대에서 민관 합동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자칫하면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포차끝판왕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강력한 방역체계를 세우고자 한다”면서 “특히, 유흥시설 및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특별점검해 규정, 지침, 매뉴얼보다도 더 강화된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필수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성동

    ‘필수노동자’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성동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면 업무를 지속하는 ‘필수노동자’를 존중하고 대우하는 서울 성동구의 모범 사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2일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필수노동자 6400여명에게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도 우리 사회의 유지를 위해 대면 노동을 하는 돌봄·보육·보건의료·공동주택·운송업종 종사자 등 필수노동자에게 KF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을 지급한 바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개념을 정의하고 이들을 보호·지원하는 조례를 공포했다. 안전물품 지원을 비롯해 독감백신 및 코로나19 검사 지원·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전하자는 의미의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펼쳤다. 구에서는 이달에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처음 닻을 올렸으나 바람이 밀어주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오늘도 현장을 지키는 필수노동자들이 마땅히 그들이 받아야 할 존중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바람이 불어야 우리의 연대가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차량 탑승자 15% 안전띠 안 매… 잊지 마세요

    차량 탑승자 15%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가운데 3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다. 2018년 9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지난해 안전띠 착용률은 84.83%에 그쳐 아직도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의 경우 86.16%지만 뒷좌석은 37.20%에 머물렀다.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은 전년보다 되레 떨어졌고, 특히 사업용 자동차에서 안전 불감증이 심했다. 사업용 자동차의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은 76.47%로 2019년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고, 비사업용 자동차도 89.62%로 2.10% 포인트 줄었다. 대도시보다는 농촌지역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안전띠 착용률이 낮았다. 전북은 안전띠 착용률이 68%, 경북은 74%에 그쳤다. 공단에 따르면 독일, 스웨덴, 뉴질랜드와 같은 교통안전 선진국의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5% 이상이다. 안전띠 착용률은 교통사고 사망률과도 연관됐다. 최근 3년간(17~19년) 안전띠 착용 여부가 확인 가능했던 교통사고 사망자 1768명 중 안전띠를 매지 않은 사망자는 651명(36.82%)이다. 10명 중 약 4명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사고가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설 연휴 기간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온라인으로 ‘溫택트(On-tact)’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文대통령, 火魔 딛고 일어선 소래어시장 4년만에 다시 찾아

    文대통령, 火魔 딛고 일어선 소래어시장 4년만에 다시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심을 들었다. 이곳은 지난 2017년 3월 큰불로 전소됐지만, 이후 현대화 사업을 거쳐 지난해 12월 재개장했다. 화재 때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장사할 수 있도록 복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고, 관계기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다”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그때 그 화재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파했다. 12월에 개장하는데 현대식이고 또 (다시) 장사하신다고 해서 얼마나 뿌듯하고…”라고 거들었다. 문 대통령 부부 등을 안내한 우선희 상인회장이 “화재로 힘든 시기를 거쳐 입점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코로나로 좀 힘들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해 축하드리고 좋긴 한데, 어려울 때 개장을 해서…”라며 안타까워했다. 문 대통령은 40여분간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장사가 잘될 일만 남았다”, “코로나만 안정되면 잘될 것”,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으면”이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 상인은 “요새 (코로나로) 어렵다. (시장이 다시 문 열었다는 것을) 홍보 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다른 상인은 “4년동안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장사 못하고 4년 동안 놀았다. 이거 (점포) 다 빚 얻어서 지은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어와 강도다리, 문어, 굴, 매생이, 곱창김, 젓갈 등을 구입했다. 4년 가까이 고통을 겪었던 상인들의 사연을 듣고, 2017년 방문 때 만났던 상인을 다시 만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는 그린피스가 진행하는 ‘용기내 캠페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물건을 구매하면서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과 탄소 중립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관저에 있는 용기를 직접 가져왔다. 김 여사는 구매한 해산물 등을 설 연휴기간 근무중인 직원들을 위해 청와대 구내식당에 전달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산 젓갈 100여 세트 등은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만석동 인근 쪽방촌 주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주민, 해인교회 성도 등은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8년 성금 87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고, 이후로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간부가 음주 행패…부산경찰 기강 바닥에 떨어졌다

    간부가 음주 행패…부산경찰 기강 바닥에 떨어졌다

    부산경찰 간부가 호텔에서 만취 상태로 행패를 부리다가 붙잡혔다. 직원들의 비위로 공직기강 ‘특별경보’까지 내려진 부산 경찰이 끊이지 않는 직원 관련 사건으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음주 상태로 호텔에 들어가 직원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폭행)로 부산경찰청 소속 A 간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간부는 9일 밤 10시쯤 부산 수영구 한 호텔에서 여성 직원에게 술을 같이 먹자며 실랑이를 벌이고, 이를 말리는 남성 직원의 팔을 잡아당기는 등 행패를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간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이 청사 1층 입구에서 지도부, 직장협의회와 함께 공직기강 캠페인까지 했는데 이를 비웃듯 하루도 안 돼 일이 터졌다. 경찰은 잇따른 비위에 최근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2주간의 고강도 감찰도 예고했지만, 헛구호에 그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오는 7월 자치경찰제에 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 핵심인 시민 신뢰를 스스로 저버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수사권 조정으로 올해부터 경찰이 사건에 대한 종결권을 행사하는 등 권한이 더 커졌지만, 그에 걸맞은 책임감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에는 A 순경이 만취 상태에서 남의 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같은 달 30일에는 B 경위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중구의 한 상점에서 지인 4명과 함께 훌라를 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현장] 文, 장바구니 카트 끌고 “화재 위기서 일어섰듯이 코로나 극복”

    [현장] 文, 장바구니 카트 끌고 “화재 위기서 일어섰듯이 코로나 극복”

    文, 2017년 화마 입은 소래포구 시장 찾아꽃게·젓갈 등 구매하며 설 맞이 애로사항 청취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0일 대선 후보 신분으로 방문했었던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전통 어시장을 찾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곳은 2017년 3월 화재로 큰 피해를 봤으나 이후 현대화 사업을 거쳐 지난해 12월 재개장했다. 文 “소상공인 자생력 회복에 노력할 것” 문 대통령은 상인들과 만나 “소래포구 시장과 상인들이 화재 위기에서 다시 일어섰듯이 소상공인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둘러보고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 젓갈, 건어물, 꽃게 등을 직접 사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4년 전 방문 때 만났던 상인을 다시 만나 안부를 묻기도 했다.화재 발생 당시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신분으로 이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이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장사할 수 있도록 복구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고, 좌판 상점이 무허가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지원을 요청했었다. 시장 상인회 우선희 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에게 “당시 화재로 300명이 넘는 상인들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게 돼 고초가 많았다”면서 “이제 깨끗한 건물에서 영업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 관광 명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시장 곳곳을 문 대통령과 함께 돌면서 수산물 등의 가격을 묻고 김, 문어, 활어, 명란젓, 냉동 꽃게 등을 직접 만져보고 세심히 골라 장바구니에 담았다. 문 대통령은 곁에서 장바구니 카트를 끌고 김 여사가 제품을 담는 걸 도왔다.김정숙, 관저서 용기 직접 가져와‘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동참 한편 김정숙 여사는 그린피스가 진행하는 ‘용기내 캠페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물건 구매 시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자는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날 관저에 있는 용기를 직접 가져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산 젓갈 100여 세트 등을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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