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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날’… LG전자 탄소중립 캠페인

    ‘지구의 날’… LG전자 탄소중립 캠페인

    ‘지구의 날’인 22일 LG전자 미국법인이 뉴욕시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설치된 전광판에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LG전자 국내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환경보호를 위해 문서를 인쇄하지 않았다. LG전자 제공
  • 지구에게 10분 휴식을… 전국서 소등 캠페인

    지구에게 10분 휴식을… 전국서 소등 캠페인

    22일 오후 8시가 되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건물의 불이 모두 꺼졌다.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뜻을 담은 ‘10분 소등’ 캠페인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 한국전력공사 등 전국 공공기관 2773곳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 2497단지, 서울 남대문과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상징물 177곳이 참여했다. 세종 연합뉴스
  • 무보정 누드사진 올리는 흑인 여가수 “포토샵은 괴물 키워”

    무보정 누드사진 올리는 흑인 여가수 “포토샵은 괴물 키워”

    뚱뚱하지만 누드 사진을 찍고, 자신의 몸을 사랑한다. 흑인 가수 리조(32)는 이상적인 모델에 대한 전통적 인식을 바꾸는데 열성적이다. 피플지는 22일 자존감 프로젝트에 참여한 리조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년 전 나는 모든 옷과 가발까지 벗어던지고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면서 “그로부터 나는 숨길 것이 없고 더 이상 부끄러움도 없다. 나는 내 자신에 대해 그저 말할 뿐이며 당신이 나를 사랑할 필요도 없다”는 말을 전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누드 및 화장을 한 사진 등을 올리며 흑인 여성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외치는 리조의 사진은 물론 포토샵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다. 어떤 보정이나 필터를 쓰지 않은 셀프 누드사진이 리조의 인스타그램에는 가득하다. 리조에게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이었다. 그는 지금의 몸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했으며, 이 몸으로 행복한 인생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기 전에 그녀도 자신의 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리조의 목표는 어떤 크기나 형태의 몸도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몸을 사랑한다는 것에 큰 결심이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다. 리조는 “내가 하는 말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내 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비누로 유명한 도브 사의 조사에 따르면, 13살 이하 소녀들의 80% 이상이 자신의 얼굴 사진에 필터를 사용하는 등의 조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브 사는 현재 리조의 자기 몸을 사랑하자는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리조는 자신도 12살이나 13살때 같은 감정을 느꼈다면서 매일 아침 일어났을 때 다른 누군가가 되기를 소망했다고 밝혔다. 피부색, 머리카락, 눈색깔, 몸매 등 모든 것이 바뀌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그는 포토샵과 같은 도구들이 괴물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5월 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당일 아침 수확한 딸기로 당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딸기케이크’를 조각, 1호 홀케이크로 판매한다. 3호 홀케이크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커피명가 수제 딸기케이크는 매해 산청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가 열릴 때 당일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케이크다. 과거 KBS 주말 예능 1박2일 시청자가 선정한 대구 먹거리 Best5로 포함될 만큼 특별한 케이크이다. 커피명가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명품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명가에서는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1등 농장,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의 2021 CROP 올해 수확된 커피를 항공 배송 받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옥션그레이드 커피의 경우, 파카마라, 게이샤, 100% 버번을 원두와 드립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간편하게 즐기는 콜드브루(게이샤 싱글오리진 콜드브루 캔, 1회분량이 팩으로 된 느린고양이) 또한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신의 커피로 불리는 게이샤 품종으로 내린 RTD 콜드브루캔은 팝업스토어 기념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펠로우, 타임모어, 네루코 등 커피 드립 기구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홈카페 용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커피명가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도 동참할 수 있다. 커피 농장을 주제로 한 과테말라 페인팅 작품 구매 시 수익금 전액 ‘행복한커피’ 기금에 전달한다. ‘행복한커피’를 선택하면 수익금 전액이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와 엘살바도르 카페 파카스 커피농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지어주는 데 쓰인다. 이는 2009년부터 커피 산지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온 캠페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로남불’ 쓰면 안 돼” 했던 선관위, 표현의 자유 확대한다

    “‘내로남불’ 쓰면 안 돼” 했던 선관위, 표현의 자유 확대한다

    선관위 “유권자 알권리, 선택 자유 보장”재보선 땐 ‘보궐선거 왜 하죠’ 사용불가일각서 기본권 침해·편파성 논란 제기4·7 재보궐 선거 당시 ‘내로남불’ 등의 표어 사용을 금지시켰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시설물·인쇄물에 정치적 의사 표현 자유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투표참여 권유 표현의 허용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당과 후보자의 명칭·성명·사진(그림 포함)을 명시하는 경우만 제한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2013년과 2016년에도 이들 조항이 유권자의 알권리와 실질적 선택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다는 개정 의견을 국회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의견대로 법이 개정되면 지난 재보선 때 허용되지 않았던 ‘보궐선거 왜 하죠’라고 적힌 현수막을 선거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당시 선관위는 한 시민단체의 해당 캠페인을 불허해 기본권 침해라는 비판을 샀다. 선관위는 또 재보선 때 국민의힘이 “투표가 내로남불을 이깁니다” 등의 투표 독려 문구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특정 정당을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해 편파성 논란을 일으켰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공,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수공,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수공은 22일 지난해 11월 RE100 참여 선언 및 신청서 제출, 심사를 거쳐 가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공동으로 2014년 시작됐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BMW·이케아 등 30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고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솔루션도 참여하고 있다. 수공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관리 전문기관으로는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게 됐다. 수공은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용광로 배출가스 불투명도로 측정 관리한다

    용광로 배출가스 불투명도로 측정 관리한다

    내년 7월부터 제철소 용광로 배출가스 기준으로 ‘불투명도’가 적용된다. 불투명도는 입자상물질(먼지 등)의 농도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으로 농도가 높을수록 불투명도가 높다.환경부는 제철소 용광로 안전밸브(브리더밸브) 개방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 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철소 용광로를 보수할 때 배출되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대책으로 용광로 안전밸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합의사항 후속조치 중 하나다. 환경부는 지난해 불투명도 기준 마련을 위해 설비 개선 전·후의 불투명도 개선 효과 분석 등을 통해 적정 규제수준과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제철소는 용광로 보수로 안전밸브를 개방해 가스를 배출할 때 개방 시점부터 20분간 평균 불투명도가 2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매월 용광로 정기보수 계획(보수종류·안전밸브 개방 일시·저감 조치 등)을 전월 말일까지 유역(지방)환경청장에게 보고하고, 밸브 개방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출 후에 실시하도록 했다. 개방 시에는 매연 측정방법에 따라 배출가스 불투명도를 측정하고, 카메라 등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현황을 촬영해 저장·보관해야 한다. 불투명도 기준은 2022년 7월 1일부터 적용되고 보고·측정·기록 등은 공포 시부터 시행된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민관협의체 합의사항이 제도에 반영돼 용광로 안전밸브를 통해 배출되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등 10개 기업 임원진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환경부는 ‘밸프스(밸브·플랜지·스위치 사전 점검·확인) 안전 캠페인’ 등을 소개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춰 사고 예방 계획 마련 및 안전 활동 참여를 요청했다. 또 ‘밸프스’ 안전활동 기간을 4월에서 5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드리엘, 브랜드테크 컴퍼니 아지앙스코리아와 MOU 체결

    아드리엘, 브랜드테크 컴퍼니 아지앙스코리아와 MOU 체결

    디지털마케팅 통합 솔루션 아드리엘은 브랜드테크 컴퍼니 아지앙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드리엘의 고도화된 멀티채널 마케팅 자동화 및 퍼포먼스 최적화 기술과 아지앙스코리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접목하여 디지털 마케팅 대행 및 데이터 분석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언택트 시대 이후 디지털 마케팅이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 규모와 산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니즈가 대두되었다. 이에 양사는 타겟 시장, 사업 분야, 비전 및 마케팅 목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 비즈니스 성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효과적인 캠페인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시장의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드리엘과 아지앙스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드리엘은 2018년 초 설립되어 4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둔 멀티채널 마케팅 자동화 및 최적화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 유튜브 등 멀티 매체 광고 제작부터 집행, 그리고 성과 분석 및 최적화 작업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 출시 만 2년 만에 5000여 곳의 비즈니스, 2만 건 이상의 캠페인을 대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디지털 마케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최적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아지앙스 코리아는 2004년 서울에서 설립되어 아시아, 특히 한국으로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K-커머스 구축 및 운영, 디지털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해왔다. 2018년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아시아 최초의 브랜드테크 파트너로 재포지셔닝하며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한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새로운 업무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아지앙스코리아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대행 및 데이터 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지앙스 김보선 대표는 “아드리엘과의 협업이 더 많은 고객사들에게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마케팅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이 잘 융합된 브랜드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들에 집 지어주고 줍깅운동회 열고… 환경보호·지구사랑 실천 앞장선 송파

    새들에 집 지어주고 줍깅운동회 열고… 환경보호·지구사랑 실천 앞장선 송파

    “더 많은 새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나아가 다양한 수목과 동물들이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송파둘레길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둘레길 내 장지근린공원에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송파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장지근린공원 숲 속 나무에 인공 새집을 다는 행사를 열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야생조류 전문가인 서정화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 대표, 송파어린이명예기자단 등이 직접 30개의 새집을 나무에 달았다. 장지근린공원은 다양한 조류가 둥지를 튼 자연보존형 근린공원이다. 구멍이 9㎝ 정도인 인공 새집에는 소쩍새, 솔부엉이 등이 서식한다. 또 2.5~3㎝ 정도 구멍의 새집에는 참새,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등이 자리잡는다. 박 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은 철새와 수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오는 7월 탄천 구간과 송파둘레길이 연결되면 건강한 힐링 공간이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파어린이명예기자 정민재(13)군은 “새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파구는 지난 19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석촌호수에서 줍깅운동회를 개최했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건강을 지키며 환경 보호까지 실천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박 구청장과 올해 임용된 신규 직원 등 30여명이 석촌호수와 방이맛골 일대 약 3㎞를 뛰면서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구는 지난해 6월 ‘기후위기 비상선언 선포식’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 동참의사를 밝힌 데 이어 9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구 전역에 나무 200만 그루 심기 ▲여러 번 쓸 수 있는 배달용 다회용기 보급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낙엽폐기물 재활용 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줍깅’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환경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하루 한 끼 채식·1시간 소등 ‘인증샷’… 우리마을 작은 실천, 지구를 지킨다

    하루 한 끼 채식·1시간 소등 ‘인증샷’… 우리마을 작은 실천, 지구를 지킨다

    “한 명의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 100명의 불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지구에 더 해가 없대요. 적어도 우리 마을에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 유별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비영리단체(NGO) 페어라이프센터의 김유라(38) 디렉터의 말이다.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마을 공동체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기대하며 지구 지키기 실천에 나섰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루에 한 끼씩 채식을 하고, 저녁 1시간 소등에 동참해 양초에 불을 붙이고 비닐봉지를 거절하는 행동이다. 누구의 강요도 없었지만,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서로 독려한다. 마을 기반 NGO인 서울 금천구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7일 카카오톡에 ‘환경캠페인’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하루 한 끼 채식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다. 독산2동 주민을 비롯해 알음알음 소개를 받고 온 이들까지 21일 기준 총 32명이 이 방에 참여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채식을 한 사진을 이 채팅방에 올리면 된다.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독산2동 자치지원관 이윤진(37)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채식을 제안했고, 독산2동 자치위원들이 공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자연보호의 날’을 맞아 한 주간 ‘하루 하나 환경 미션’을 하기도 했다.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전기 아끼기 ▲비닐봉지 거절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저녁 한 시간 불 끄기를 실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활동가 박언경(47)씨는 “아이스 팩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등을 하다가 캠페인에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부터 채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화성 봉담읍의 페어라이프센터와 독립서점 모모책방은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마을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실험을 진행한다. 화성시에 생활권을 둔 개인과 단체가 무포장 테이크 아웃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45일간 실천하며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이다. 페어라이프센터 디렉터 김씨는 “봉담읍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이들이 터를 잡고 살기에 좋은 곳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됐다”며 “(봉담읍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용기나 그릇을 가지고 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도지데이’에 20% 폭락한 도지코인… 제2 게임스톱 되나

    ‘도지데이’에 20% 폭락한 도지코인… 제2 게임스톱 되나

    기세 좋게 치솟던 암호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이 개당 1달러로 끌어올리자는 ‘도지데이’를 맞아 오히려 20%나 곤두박질쳤다. 도지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을 이끌었지만 막상 당일 도지코인이 급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데 대한 실망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지코인 가격은 21일(한국시간) 오전 7시 46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0.16% 하락한 0.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한때 28% 급락한 0.2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홀로’ 하락한 것이다.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앞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월 20일을 ‘도지데이’로 명명하고 매수를 유도했다. 도지코인 가격을 1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였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이들의 전략은 통하는 것처럼 보였다. 불과 24시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지코인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SNS에 “#도지데이420 내일(20일) 가격이 오르기 전 도지코인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날! 도지 기차에 올라타라”, “내일을 위해 기어를 조정하는 중, #도지데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는 등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정작 결과는 참담했다. 도지데이에 오히려 가격이 폭락한 것은 이번 캠페인이 일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펌핑(가격 끌어올리기)이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부 개미들의 선동에 다수의 투자자들이 부화뇌동하지 않는 바람에 가격이 오르지 않자 일부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도지코인이 제2의 게임스톱이 될 것이란 부정적 전망도 나온다. 개미들의 열정이 식자 게임스톱이 급락한 것처럼 도지코인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그동안 도지코인에 자금을 쏟아부었던 국내외 개인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한국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17일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약 15조원)을 웃도는 무려 17조원어치의 도지코인을 사들인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일주일만이라도 채식·제로웨이스트 실천…“지구를 지켜라” 동네가 뭉쳤다

    일주일만이라도 채식·제로웨이스트 실천…“지구를 지켜라” 동네가 뭉쳤다

    22일 지구의날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거창하지 않게 동네주민 모여 활동독산2동주민자치회, 하루 한 끼 채식화성 봉담읍 마을 주민, 제로웨이스트 “한 명의 완전한 채식주의자보다 100명의 불완전한 채식주의자가 지구에 더 해가 없대요. 적어도 우리 마을에선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걸 유별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비영리단체(NGO) 페어라이프센터의 김유라(38) 디렉터의 말이다. 4월 22일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마을 공동체 주민들은 작은 실천이 가져올 큰 변화를 기대하며 지구 지키기 실천에 나섰다. 탄소 배출량을 줄여보고자 하루에 한 끼씩 채식을 하고, 저녁 10분 소등에 동참해 양초에 불을 붙이고 비닐봉지를 거절하는 행동이다. 누구의 강요도 없었지만,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서로 독려한다.마을 기반 NGO인 서울 금천구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7일 카카오톡에 ‘환경캠페인’ 오픈채팅방을 개설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하루 한 끼 채식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기 위해서다. 독산2동 주민을 비롯해 알음알음 소개를 받고 온 이들까지 21일 기준 총 32명이 이 방에 참여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채식을 한 사진을 이 채팅방에 올리면 된다. 캠페인을 처음 제안한 독산2동 자치지원관 이윤진(37)씨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채식을 제안했고, 독산2동 자치위원들이 공감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자연보호의 날’을 맞아 한 주간 ‘하루 하나 환경 미션’을 하기도 했다.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전기 아끼기 ▲비닐봉지 거절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저녁 한 시간 불 끄기를 실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마을 활동가 박언경(47)씨는 “아이스 팩을 어떻게 재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등을 하다가 캠페인에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에 대한 고민부터 채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정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화성 봉담읍의 페어라이프센터와 독립서점 모모책방은 22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마을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실험을 진행한다. 화성시에 생활권을 둔 개인과 단체가 무포장 테이크 아웃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45일간 실천하며 개인 SNS에 인증하는 것이다. 페어라이프센터 디렉터 김씨는 “봉담읍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이들이 터를 잡고 살기에 좋은 곳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됐다”며 “(봉담읍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용기나 그릇을 가지고 다니는 게 이상하지 않은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블랙야크, 친환경 ‘플러스틱 컬렉션’ ESG 앞장

    블랙야크, 친환경 ‘플러스틱 컬렉션’ ESG 앞장

    블랙야크가 최근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컬렉션’을 출시하며 ESG(환경, 사회적 가치,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플러스틱(PLUStIC)은 더하기를 뜻하는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말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등과 협업해 개발한 친환경 소재의 이름이다. 플러스틱 컬렉션은 티셔츠, 재킷, 바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이뤄졌는데 제품마다 페트병 15~30개 정도가 재활용됐다는 설명이다. 대표 제품인 ‘BAC치악3티셔츠’와 ‘BAC설악3티셔츠’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에 냉감 기술을 더한 티셔츠다. 자일리톨을 사용해 물에 닿으면 열을 빼앗는, 블랙야크가 자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BAC운악2재킷’, ‘M가디언트레이닝재킷’에는 항균 가공이 된 블랙야크의 ‘안심주머니’를 적용하기도 했다. 블랙야크는 플러스틱 컬렉션을 출시하기 위해 환경부,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등 정부부처, 지자체와 꾸준히 협업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북구, 종로구, 마포구 등 서울시 자치구와 협약을 맺어 투명 페트병 수급 및 제품 생산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유통 모델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환경재단과는 고품질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국방부와 경찰청이 시범으로 구매할 1만 2000여벌의 투명 페트병 재활용 의류 제작을 맡기도 했으며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을 독려하는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양보해요

    지구를 위해 1회용 컵 양보해요

    “지구를 위해 1회용 컵은 양보하세요.”환경부가 제51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패스트푸드점(2개), 커피전문점(11개)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1회용 컵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유인하는 행사를 갖는다.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해 하루 종이컵 2개 대신 개인컵을 사용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3.5㎏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맥도날드는 지구의 날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이디야·롯데리아 등은 개인컵 할인(200~400원)을 확대한다. 또 던킨도너츠·배스킨라빈스 등은 지구의 날을 전후해 기존 개인컵 할인을 최대 3배 이상 적용하고, 엔제리너스는 22일 서울 강남역·수유역·건대역·신림역점 등 4곳에서 422명을 대상으로 개인컵 증정 행사를 갖는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고 ‘1회용품 없는 날’에 대한 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저탄소생활 실천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동참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동참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화재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 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소화기와 감지기 등 소방안전시설의 의무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시행된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불은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남 총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화재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성숙한 소방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며 “대구지역 최초 소방안전관리과 개설 대학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우수한 소방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 총장은 ‘1(하나의 집, 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대학 공식 SNS에 공유하고 다음 주자로 대구보건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 최영상 교수와 대구서부소방서 정해모 서장을 지목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엄정화 X 조니워커 블루, ‘THE NEXT STEPS’ 담은 화보 발표

    엄정화 X 조니워커 블루, ‘THE NEXT STEPS’ 담은 화보 발표

    “제주도 대자연 속에서 내일을 말한다” 모던 럭셔리의 아이콘인 ‘조니워커 블루’와 엄정화가 함께한 매거진 <보그 코리아> 5월 호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4월 호에 연이어 공개된 두번째 컬래버레이션 화보다. 이번 5월 호 화보는 조니워커 블루의 ‘Depth of Character(내 안의 내면의 깊이를 깨우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sustainability)’에 대한 이야기를 화보에 담아냈다.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화보와 영상은 웅장하고 경이로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엄정화는 여유로우면서도 힘 있는 표정으로 자연이 주는 광활함을 표현했다. 조니워커 블루가 가진 다양한 풍미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대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와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화두를 담아냈다. 조니워커 브랜드 관계자는 “조니워커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JWNEXTSTEPs 캠페인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평소 자연을 아끼는 책임감 있는 행보를 보인 엄정화와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화보와 영상을 통해 광활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조니워커의 신념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니워커는 최근 업계 최초로 ‘The next steps’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위스키 생산부터 제로 순탄소량 배출을 선언했으며, 증류소에서도 100% 재생 에너지를 쓰겠다고 발표했다. 포장재 역시 생분해 가능한 재질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스코틀랜드 이탄지의 식물을 복환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다운 행보라고 생각한다. 가끔 좋아하는 사람들과 위스키도 마시면서 환경도 지킬 수 있다니 진심 어린 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조니워커의 캠페인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엄정화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5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 영상 프로젝트는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조니워커 블루’는 조니워커 200년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스카치 위스키로, 조니 워커 블루는 창립자 존 워커의 혁신 정신이 집약되어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다. 1만 개의 오크통 가운데 오직 하나의 오크통에서 선별된 진귀한 원액들만을 블렌딩하기 때문에 매년 한정수량을 생산하여 더욱 특별한 가치를 지닌 위스키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절반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우울해”

    국민 절반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우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과반이 불안·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3월 22∼23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2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설문조사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2.19%p)를 한 결과 ‘코로나19로 불안·우울하다’는 응답 비율이 55.8%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전국 15세 이상 1500명을 조사했을 때는 47.5%로 악화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17.7%가 우울증 위험군, 12.7%가 불안장애 위험군으로 각각 분류됐다. 성별로는 여성(우울증 19.9%, 불안장애 14.0%)이 남성(우울증 15.5%, 불안장애 11.3%) 보다 심각했다. 연령별로 우울증은 20대(22.4%)와 60대 이상(18.3%), 불안장애는 20대(14.9%)와 30대(14.8%)의 비중이 각각 높아 전반적으로 20대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66.4%는 ‘일상생활을 방해한다’, 30.6%는 ‘수면의 질이 나빠졌다’고 답변했다. 특히8.3%는 코로나19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유로는 경제적 어려움(21.5%), 정신적 스트레스(21.5%), 고립감·외로움·인간관계 단절(16.0%) 등을 주로 꼽았다. 이 밖에 응답자의 73.0%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은환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낙인 인식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는 대상자들을 사회로부터 심리적으로 격리, 불안·우울감을 더 악화하는 만큼 이를 해소할 캠페인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KCL 검증 완료 ‘플레이도 슬라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여

    KCL 검증 완료 ‘플레이도 슬라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여

    글로벌 완구 브랜드 ‘플레이도(Play-Doh)’가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슬라임을 선보인다. 말랑 쫀득한 감촉으로 힐링템으로 각광받는 슬라임은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특유의 촉감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슬라임 전문 카페까지 등장한 바 있지만 시중 유통되는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분 검출 논란이 제기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반해 플레이도 슬라임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기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검증받은 안전한 제품이다.플레이도 슬라임은 싱글캔, 3팩, 30캔 등 다양한 컬러와 구성으로 용도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은 물론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재미있는 플레이 세트와 함께 하면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플레이도 담당자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갖고 노는 완구인만큼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영유아 교육기관과 여러 문화센터에서도 수업 교구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FOLLOW YOUR DREAM’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질검사, 성격검사, 맞춤양육 팁, 양육태도 검사 등을 통해 아이의 심리와 발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플레이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을 만큼 아팠을 때 결혼을 결심했죠’ 보호종료아동 6년차 허진이씨

    ‘죽을 만큼 아팠을 때 결혼을 결심했죠’ 보호종료아동 6년차 허진이씨

    어떤 분들은 “스무살이면 어른 아니야 사실은. 너무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어른이 없다라는 거 내가 어떤 마음의 위로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없다라는 거, 그쵸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사막을 걷고 있는 기분이라는 거를 많은 분들이 당사자 얘기를 통해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보호종료 된 지 6년 차를 맞이한 허진이 씨(26). 그는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통해 허진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에게 그가 받았던 여러 혜택과 기회들을 그들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설을 퇴소했을 당시, 말 그대로 보호가 ‘종료’된 허씨는 시설뿐만 아니라 동생들과의 연락도 스스로 끊었다. ‘난 이제 시설 사람이 아니다. 이제 정말 자유인이다’란 선포였다. 자립정착금 500만 원도 두 달 만에 탕진했다.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가고 싶은 곳에 대해 억눌렸던 욕구를 너무 빨리 해소하려 했던 결과였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 일인가’라고 늘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녔던 그 행복은 돈이 바닥나는 순간 잔인한 삶으로 그녀에게 돌아왔고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책임을 지울 수밖에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게 했다. 죽을 만큼 아팠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지금은 한 남자를 만나 결혼한 지 3년이 됐다. 그는 시설 퇴소 후의 자유로움에서 느꼈던 ‘이렇게 행복해도 될 일’이 또다시 찾아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더 이상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시설에서 충분히 받지 못했던 사랑도 이젠 한 남자의 아내로서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됐고, 혼자 있을 때 느꼈던 어떤 무기력과 무책임했던 삶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시설에서 강연할 때, 수줍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주변을 계속 맴돌며 관심을 받고자 했던 아이들이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삶을 정말 잘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이유기도 하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Q) 처음 입소한 시설에 대한 기억 제 기억은 시설에서부터 시작해요. 시설에서 많은 친구들과 서로 의지하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많아요. 그들 안에서 위로와 힘을 얻고 좋은 마음을 느끼며 자랐고 제 상황에 대해 불안하거나 무서운 마음은 없었던 거 같아요.  (Q) 가정의 진짜 의미를 어떻게 알았나 시설에서 단체로 놀이공원을 갔어요. 주변에 제 또래 친구들이 다들 솜사탕 하나 들고 양손에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왜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있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 저 모습이 원래 가정의 모습일 수 있겠구나’라는 걸 알게 된 거 같아요. 너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혼란스럽다기보다는 그 친구들은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진 거에 대해 그냥 부러운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Q) 왜 나의 엄마는 바뀔까?라는 의문 유치원 때 저를 돌봐주셨던 ‘엄마’가 초등학교 올라가면서 보이지 않게 됐죠. 양육자가 바뀌게 된 거였거든요. 그래서 유치원 때까지 돌봐주셨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컸죠. 그래서 ‘엄마, 빨리 돌아와 달라, 보고 싶다’고 손편지를 쓰기 시작한 거죠. 언젠가는 볼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물론 그 편지들은 보낼 곳이 없었고 그냥 쌓여만 간 거죠. 그분을 진짜 엄마라고 생각한 거죠. 물론 나를 낳아주었겠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엄마인데 ‘어디로 갔을까’ 하는 배신감, 외로움 그리고 보고 싶은 마음에 편지를 썼던 거 같아요. 하지만 양육자가 계속 바뀌게 되면서 ‘아, 내 엄마가 아니었구나’라는 걸 깨닫는 순간 그 편지가 의미 없어졌죠.(Q) 시설 안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는 좋을 수밖에 없었어요. 저희끼리는 친구라는 표현보다는 가족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슬픈 일을 당하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친구도 똑같이 느껴봤기 때문에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면서 19년을 살아왔기 때문에 정말 끈끈했던 거 같아요. (Q) 시설 너머의 사회에서 느낀 첫 편견 시설이 워낙 컸어요. 학교는 물론 생활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었어요. 그래서 외부활동할 수 있는 경험은 많지 않았던 거 같아요. 유일하게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는 학교끼리 체육대회를 할 경우였죠. 줄넘기 대회를 해서 우승했는데 정작 돌아오는 건 ‘저 친구들은 부모님이 안 계시는 아이들이라 맨날 할 수 있는 게 줄넘기 연습밖에 없어서 이건 거겠지’라는 말이었어요. 물론 질투심으로 한 말이었을 텐데 저희한테는 큰 상처였죠. 그런 편견을 듣게 되니깐 ‘아, 나는 이 울타리 안에서만 안전할 수 있구나’라는 마음이 굳어지게 되는 거죠. (Q) 퇴소가 다가올수록 심정은 어땠는지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았어요. 새로운 시작을 잘 할 수 있도록 물질적인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사실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물질적, 정서적인 지원을 많이 받는 편이었어요. 운이 좋은 편이었죠. 그래서 조금은 희생적이고 배려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죠. 그 상황을 잘 알고 계신 한 선생님께서 곧 퇴소할 저를 불러놓고 ‘이젠, 너 답게 살아라. 너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라고 말씀하셨죠. 그때 굉장히 눈물이 많이 났어요. 왜냐면 제가 양보, 배려하면서 느꼈었던 외로움을 당시엔 아무도 못 알아주는 걸로 알았는데 그 선생님께선 항상 저를 바라봐 주셨던 거죠. 너무 큰 위로가 됐었어요. (Q) 캐리어 하나의 공간이 남을 정도로 적은 짐 보통 시설에서는 자기 게 없어요. 교복, 체육복, 생활복, 운동화나 양말 같은 것도 다 물려서 입고 신었죠. 제가 곰돌이 그려져 있는 양말을 신고 싶다고 살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깐요. 그러다보니 막상 시설에서 나올 땐 앨범, 챙겨주신 이불, 겨울 코트 그리고 당장 생활에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나오니깐 굉장히 큰 캐리어를 주셨는데도 그 안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짐이 적었어요. (Q) 정착지원금 500만 원이란 돈… 500만 원이란 돈이 많고 적음을 논의하기 전에 이 돈이 자립에 정착하는 데 잘 쓰이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본질인 거 같아요. 저는 그 돈을 ‘꽁돈’처럼 정말 두 달 만에 탕진했어요.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가고 싶은 거 다 갔죠. 시설에서는 그러지 못했던 걸 ‘자유’를 만끽하게 되니깐 통제가 안 됐던 거죠. 근데 사실은 그러라고 준 돈은 아니잖아요. 친구들한테 이 돈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면서 자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주는 돈이란 인식을 잘 심어줄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Q) 퇴소 후의 생활은 학업은 뒷전이었죠. 학교 안 가는 걸 친구들한테 자랑할 정도였으니깐요. 그런 일탈이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그러나보니 성적관리도 안 돼 장학금도 못 받고 기숙사에서도 쫓겨나고 고난이 시작된 거죠. 그렇게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며 엉망진창의 삶을 느꼈지만 그 시간은 정말 짧았어요. 수중에 돈이 떨어지면서 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했던 방탕한 삶의 결과는 잔인하고 가혹함으로 완전히 뒤바뀌게 된 거죠. 고시원 생활도 하고, 친구들한테 돈 빌리면서 욕도 얻어먹고 그러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배우게 됐던 거 같아요. 그때부터 적금도 시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지금의 이런 순간이 온 거 같아요. (Q) 자립 후 가장 서러웠을 때는 제 선택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조언을 구할 수도, 같이 책임을 져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는 걸 느꼈을 때가 가장 서러웠던 거 같아요. 부모님이 계셨으면 이 고통을 같이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나에겐 그런 존재가 없네, 라며 많이 슬퍼했죠.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아플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고 연락처를 훑어봐도 연락할 사람이 없을 때도 그랬죠. 그래서 그때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이뤄야겠다고 결심한 거 같아요. 지금은 결혼한 지 3년이 다 돼가는 데 너무 좋아요.(Q) 퇴소와 동시에 시설과 연을 끊은 경우가 많은지 저도 그랬어요. 난 시설 사람이 아니다. 난 이제 자유인이다, 라는 표시로 연락을 끊었어요. 열심히 놀고 싶은 이 마음을 누구에게도 방해나 간섭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기 때문이었죠. 아무래도 시설 선생님과 관계가 계속돼 있으면 ‘공부는 잘하니, 성적은 어떻니’라는 연락이 계속 오게 되잖아요. 또 하나는 시설에 있는 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야 한다,라는 선생님들의 얘기가 저에게 부담스러웠던 거 같아요. 제가 봐도 잘 사는 거 같지 않았거든요. 그러다보니깐 후배들한테 제 모습을 전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제가 스스로 연락을 거부하게 된 거죠. (Q) 동기생 중 극단적 선택한 친구들... 같은 해에 3명의 친구를 떠나보냈어요. 한 친구는 교통사고로 두 친구는 자립이 좀 힘들었나봐요. 저도 유목민처럼 생활하다 보니깐 제 짐들이 여기저기 분산돼 있었거든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친구 집에도 제 짐이 있었죠. 그 친구로부터 짐을 가져가 달라는 연락이 왔지만 저는 제 사정만 그 친구한테 이해시키려고 하고 짐을 찾아가지 않고 다음에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연락을 끊었죠. 그러고 나서 일주일 뒤에 전화 세 통이 와 있더라고요. 또 짐 찾아가 달라는 거라 가볍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날 그 친구 소식을 듣게 된 건죠. 나중에 이 친구가 다른 이유로 그런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걸 알았지만, 내가 이 친구의 짐을 더 무겁게 한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굉장한 죄책감을 느꼈었어요. (Q) 자신이 사회에 잘 적응하게 된 원동력은 저한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좋은 분들이 주위에 많았고 운도 좋았던 거 같아요. 정부나 민간지원에서 성적이나, 아르바이트 수입, 부양의무 등 애매한 기준 미달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는 그 친구들과 좀 달라 지원을 많이 받게 됐고 제 삶을 계획하고 더 좋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었지만 그런 기회를 얻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내가 지금 이렇게 웃을 수 있고, 사람들에게 내 얘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었던 건 제가 받았던 좋은 기회들과 운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 그래서 제가 받았던 좋은 기회들이 그런 친구들한테 뻗어나갈 수 있게 내가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어떤 역할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열여덟 프로젝트’ 캠페인을 하게 된 거죠.(Q)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렸는데 너무 행복해요. 학생 때 선생님이 꿈이 뭐냐고 물으면 결혼하는 거라고 했어요. 빨리 가정을 이뤄야만 제 속에 있는 에너지를 더 잘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계속 남 탓만 하는 무기력한 삶이 싫었고 그런 여지를 없애고 싶었죠. 왜냐면 결혼 전에는 내가 잘 안 될 때마다 ‘나는 부모가 없기 때문이야’, ‘시설에서 자랐기 때문이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걸 끊어내기 위해선 가정이 있으면 된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가정을 이루고 제2의 삶을 살게 되니깐 정말 제 삶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게 되고 힘든 것도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 거 같아요. 또 시설에서는 한 선생님의 사랑을 스무 명의 아이들이 나눠 가져야 했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스무명 이 한 사람이 주는 사랑을 나눠 가져야 하잖아요. 그런 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어요. 나를 좀 더 봐줬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한테 가는 시선을 질투하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를 미워하게 됐었고요. 지금은 신랑이 저한테만 모든 사랑을 쏟아줘서 그 사랑을 온전히 저만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Q) 자립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하고 싶은 말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통해서 자립에 필요한 정보와 ‘너희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물론 상황이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 라는 의미도 있지만 공공적인 측면에서 친구들의 자립을 위해 정부나 민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다라는 걸 알려줌으로써 ‘자립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는 걸 말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자립을 하게 됐을 땐, 모든 어려움과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제 자신이 온전히 짊어져야만 했고 자립의 적응 여부가 개인의 역량이나 의지문제라고만 생각했었죠. (Q) 정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부에서든, 민간에서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있어요. 몇 주 전엔 국무총리님과 보호종료아동의 현실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거든요.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지원사업들이 생겨나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경제적인 지원에만 집중되고 있어요. 경제적인 지원을 아무리 많이 해도 정서적인 부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결국은 또 어떤 공허함을 채우는 데 그 돈이 쓰여지겠죠. 친구들이 겪은 어려음에 대해 심도 있는 관찰을 해주고 단순히 돈으로 그런 친구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 줬으면 좋겠어요. (Q) 꿈과 소망이 있다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란 속담처럼 제가 어려웠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 것처럼 그 시절을 계속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현재의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저와 같은 아이들과 친구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sungho@seoul.co.kr
  • 이노션,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 수상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2021’에서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광고 회사가 올해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드페스트는 7개 영역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펼친 회사에 특별상을 주는데 이노션은 자사의 캠페인 ‘응원반창고’가 금상 1개와 은상 1개를 수상한 덕에 최고의 디지털 광고회사로 선정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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