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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지 대신 영상편지·석열이네 밥집…정치권 자리잡은 新선거운동

    홍보지 대신 영상편지·석열이네 밥집…정치권 자리잡은 新선거운동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세 번째 설 연휴를 맞으면서 과거 대면 선거운동이 주를 이뤘던 정치권 선거 문화도 온라인 콘텐츠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여야후보들도 종이 홍보물 보다 전파에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현장 행사 기획보단 유튜브 콘텐츠 기획에 몰두하면서 정치권엔 새로운 선거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대선후보들 밥상머리 민심→온라인 민심 겨냥 설 명절에 온 가족이 한데 모여 밥상머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은 코로나19와 핵가족화로 옛말이 돼 가고 있다. 특히 설 직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모임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 고향 방문객도 현저히 줄어든 분위기다. 이에 여야 대선후보들은 밥상머리 민심 대신 연휴 기간 온라인 민심을 잡으려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애를 쓰는 모습이다. 각 후보 선대위는 보도자료나 홍보지, 형식을 갖춘 행사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짧은 영상이나 단문 메시지 등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선거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 ●李 설 겨냥한 ‘자필편지 영상’ 유튜브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설 명절을 겨냥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권자에 자필 편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에 ‘5년 후에도 이 영상 편지를 꼭, 열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이 후보가 편지를 쓰는 모습과 편지를 읽는 이 후보의 음성이 들어갔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이라고 민생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기획은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가 배포할 수 있는 230만부 가량의 예비 홍보물 배포 대신 이를 영상으로 대체해 디지털 환경에도 적합하고 친환경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 후보는 연일 내놓는 대선공약도 유튜브 ‘90초 클립’이나 50초 남짓의 짧은 쇼츠 영상을 통해 유튜브에 공개하며 전달력을 높이고 있다. 제목도 단순요약 대신 농촌 기본소득 공약 영상은 ‘저 푸른 농촌 위해’, 공정성장 공약 설명 영상은 ‘쪽집게 일타강사의 전환적 공정 성장이란?’ 등의 이름을 붙이며 보다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尹 AI윤석열·59초 쇼츠·석열이네 밥집 코너도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AI윤석열’, ‘59초 영상’ 등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승부를 걸고 있다. 공약플랫폼 AI윤석열은 윤 후보와 똑같은 모습과 목소리를 한 인공지능 캐릭터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답하는 영상으로, ‘위키윤’으로도 불린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59초 안에 국민의힘 공약을 풀어내는 쇼츠 영상도 매일 쏟아내고 있다. ‘반려묘 등록 의무화 빠르게 GO’, ‘가다실 9가 접종 비용 지원합니다’라는 등 딱딱한 공약 발표 대신 흥미 요소를 더하면서 평균 조회수 7만~10만회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에는 ‘석열이네 밥집’이라는 문패를 달아 작은 밥집 컨셉으로 시민들의 사연을 직접 듣는 영상 콘텐츠도 연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거리유세가 위축되면서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줄어든 만큼, 시민들의 사연을 듣는 별도의 유튜브 코너를 예능 프로그램 플랫폼을 본따 만든 것이다. 월세를 아끼려고 차에서 숙박한 27세 청년, 귀촌해 8마리의 웰시코기와 함께 사는 유튜버 ‘8코기네’ 등이 이 콘텐츠에 출연했다. 이하영 기자
  • “중국 과도한 충성 경쟁, 부패 부른다”

    “중국 과도한 충성 경쟁, 부패 부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권력을 강화한데 따라 발생한 관료들 사이의 과대한 충성 경쟁이 중국 사회 부패를 부를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알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가 27일 연 청문회에서 이러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현지 중국 정치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장기 집권에 나서면서 많은 관료에게서 새로운 생각을 내거나 정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려는 의지가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이는 잠재적으로 중국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셉 퓨스미스 보스턴대학교 교수는 “실로 조직적 부패를 향한 문을 열어젖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시 주석 반부패 캠페인이 지방 차원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지만, 동시에 승진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지도자에게 전적으로 충성심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관료 사회에 퍼졌 있다고 지적했다. 퓨스미스 교수는 “시 주석이 전임 지도자에 충성했던 자들을 고위직에서 끌어내리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파벌주의와 싸우는 그의 방식은 그 자신만의 거대한 파벌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시카 티츠 미들베리칼리지 부교수는 “(지금 중국은) 권위주의적 관료의 시대”라며 “정책가들의 시대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 정부가 오염물질 배출 차단 지시를 내려보내면 지방 정부 관리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없거나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그러다 시 주석이나 중앙 정부에서 누군가가 관심을 가지면 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하든 말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든 말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모든 공장을 폐쇄해버린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권력 강화를 위해 펼친 광범위한 개혁과 그에 따른 시스템이 그의 임기 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충성심이 관료의 전문적 능력에 끼친 영향이 어떠한지가 관심사라고 진단했다. 조엘 워드나우 국방대 연구원은 “모든 길은 결국 시 주석에 향하지만 그의 휘하의 시스템은 복잡하게 꼬여있다”고 말했다.
  • 돌아온 심상정, 달라진 점과 그대로인 것

    돌아온 심상정, 달라진 점과 그대로인 것

    당원들 절실, 메시지 간결홍보 능력, 지지율 변동 없어심 “지지율 일희일비 않겠다”TV토론, 심상정의 1분 기대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칩거에서 복귀한 뒤 당원들과 절치부심하며 사회적 약자 만나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좀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 후보의 복귀 이후 정의당이 ‘절실해졌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에는 심 후보 혼자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위기감을 느낀 당원들이 함께 지금 상황을 돌파하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실제 지난 26일 새벽 4시 인천에서 진행된 쿠팡 물류센터 일정에는 쿠팡 문제에 관심을 쏟아 온 류호정 의원과 인천시당 소속 당원들이 함께했다. 같은 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 일정에는 이은주 의원과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경찰젠더연구소 소속 여성경찰관 간담회는 장혜영 의원 등이 주도했다.심 후보의 메시지도 한결 간결해졌다.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이어가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당과 후보라는 이미지에 집중한 것이다. 심 후보는 광주 사고 현장과 희생자 조문으로 복귀 일정을 시작했고, 집 말고 방에 사는 청년들(24일), 이주민센터 친구 정책간담회(25일), 쿠팡 밤샘노동자(26일), 여성경찰관(27일), 최장기 해고자 김진숙(28일) 등 일정을 진행했다. 심 후보의 메시지를 방송 출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로 키우는 역량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변화의 모습도 포착된다. 심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심상정의 공약을 3초만에 알려주는 ‘심3정’ 시리즈(개 키워?, 월급 떼였어?, 집 없어?)를 올리고 있다. 심 후보가 네온 조명 아래에서 체인 목걸이를 걸고 선글라스를 낀 채 “내가 망할 것 같아?”라고 말하는 대선 온라인 광고 영상도 호평이다. 심 후보는 지난 27일 KBS 라디오에서 “정의당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 저희 성찰이 컸다”고 인정하면서 “방송이 저희를 비중 있게 다뤄주지 않으면 저희가 개발해서 해야 하는데 과거에는 뭐 SNS를 포함해서 얼리어댑터라고 모든 부분에 앞장서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보를 포함한 선거 방법 자체를 공감과 소통 그리고 재미 이런 쪽으로 확 바꿨다는 말씀드린다. 아마 그런 변화를 느끼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복귀 이후 지지율 반등은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 후보는 “당장 정책 하나 내고 덜 내고 해서 지지율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위치에 놓고 국민들이 평가하고 계시지 않다, 그렇지만 지켜보고 계시다 그런 생각”이라며 “5년 전에 비해서 심상정이 어떤 생각이 바뀌었고 또 어떻게 대한민국을 안내하려고 하나 이런 것들을 하여튼 뭐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충실하게 말씀드리려 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복귀 후 행보가 아직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TV토론을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삼고 있다. 심 후보는 지난 25일 직접 서울남부지법 심문기일에 참석해 양자토론을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심 후보가 방송 토론에서 정의당의 ‘미래 가치’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야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심상정 후보는 네거티브 정쟁이 아니라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TV토론으로 만들겠다”며 “그럼에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사법적 의혹만큼은 시민들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에서 분명하게 따져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치의 중심으로, 대선 한복판에 울려 퍼지도록 2017년 대선에서 보여드린 ‘심상정의 1분’을 이번 대선에서도 계속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음메에~ 기죽은 한우값… 기 좀 살려주이소

    음메에~ 기죽은 한우값… 기 좀 살려주이소

    올 들어 한우가격이 계속 떨어지자 축산업계와 지자체 등이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한우 과잉사육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한우 산지가격 및 한우고기 도·소매 가격이 계속 내려가 소값 폭락이 우려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7개월 된 암소 산지 가격은 지난해 12월 27일 311만 3000원에서 26일에는 275만 8000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송아지는 401만 6000원에서 368만 4000원으로 하락했다. 한우 ㎏당 도매가격도 지난해 12월 말 2만 247원에서 26일에는 1만 8814원으로 내려갔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통계청 등은 지난해 송아지 산지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번식우 사육 두수와 도축 두수가 계속 증가, 올 들어 송아지와 한우 가격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의 지난해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우·육우 사육 두수는 355만 5000마리로 2020년 12월 339만 5000마리보다 16만(4.7%) 마리 증가했다. 이에 축산업계와 지자체는 소비를 늘리고 사육 두수를 줄이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는 21일부터 소비촉진을 위해 ‘나부터 한우 1㎏ 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우고기를 구매하고 영수증과 함께 사진을 찍어 협회로 보내면 추첨, 한우고기 등 경품을 준다. 하동군은 사육 두수를 일년에 200마리씩 줄이고 수출과 내수를 200마리씩 늘리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지역 한우를 활용하기로 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한우 선제적 감축 확대와 정부의 사육두수 감축에 적극 참여해 한우가격 폭락 위기를 잘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대기업 백신 접종 의무화 철회

    美, 대기업 백신 접종 의무화 철회

    미국 정부가 민간 대기업 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공식 철회했다. 백신 강제 접종이 연방정부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다. 보수진영은 환영 의사를 나타냈지만 정부로선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 부담을 안게 됐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의 항의에 못 이겨 속속 방역 제한 조치를 풀고 있다.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은 25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100인 이상 민간 기업 종사자의 백신 의무 접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보건청은 지난해 11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대기업 노동자에게 코로나19 정기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 대법원은 지난 13일 이런 조치가 연방정부의 권한을 넘어선다며 무효라고 판결했다. 연방정부 공무원과 하청업체 직원에게 적용한 백신 강제 접종 방침의 적법성 여부도 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정부의 의무 접종 철회에 공화당의 마이크 브라운 상원 의원은 “자유를 위한 큰 승리”라며 환영했다. 미국은 2020년 1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은 63%(2억 1000만명)로 아직 백신을 안 맞은 인구가 6500만여명에 이른다. 추가 접종인 부스터샷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졌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하루 100만명이 부스터샷을 맞았지만 지난주에는 49만명 수준으로 줄었다. 부스터샷 미접종자는 8600만여명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14일 정점을 찍은 뒤 잦아들고 있지만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이날 기준 2362명으로 900명 수준이던 지난해 11월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후 엄격한 봉쇄정책을 펴던 네덜란드는 26일부터 식당, 술집, 카페 영업제한을 풀고 확진자가 나와도 학교 또는 학급 운영을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자영업자들의 강력한 항의를 달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덴마크도 이날부터 방역 제한 조치를 일제히 해제했으며 영국과 아일랜드는 백신패스 정책을 완화했다. 거리두기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이에 반발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 “평등한 설 명절 되세요”

    “평등한 설 명절 되세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앞에서 가족 구성원이 가사와 돌봄을 함께하자는 내용의 ‘평등 명절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에게 나눠 줄 친환경 수세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설 준비 함께하세요”

    “설 준비 함께하세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설 연휴를 앞둔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앞에서 가족 구성원이 가사와 돌봄을 함께하자는 내용의 ‘평등 명절 캠페인’을 벌이며 시민에게 나눠 줄 친환경 수세미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쿠팡 밤샘 노동자 만난 심상정 “사람 지운 혁신은 미래 지운다”

    쿠팡 밤샘 노동자 만난 심상정 “사람 지운 혁신은 미래 지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6일 새벽 4시 쿠팡 ‘밤샘 노동자’들과 ‘컵라면 회동’을 진행한 뒤 “사람을 지운 혁신은 미래마저 지운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칩거를 끝내고 복귀한 이후 거대양당이 대변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듣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 심 후보는 이날 인천 서구 쿠팡 인천4물류센터 앞에서 오후 8시에 출근해 오전 4시에 퇴근하는 300~400명 밤샘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대부분은 일용직인 청년들이었다고 한다. 심 후보와 함께 퇴근 인사를 진행한 김응호 부대표는 페이스북에 “갑자기 한 청년이 제 잠바 주머니에 이 음료수를 넣으시며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짧은 인사를 건네고 가셨다”며 음료수 사진을 올렸다. 심 후보는 쿠팡 노동자들과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노동자 휴식권, 기업의 갑질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사방이 트인 공간에서 쉴 틈 없이 포장작업을 하는데, 냉난방이 안 되고, 제공되는 야간급식은 수준이 아주 낮다고 한다”며 “논란이 됐던 현장관리자의 직장 괴롭힘 문제는 고용노동부가 시정을 권고했음에도 계속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했다. 심 후보는 “치료비 때문에 또 가정이, 가계가 파탄 나는 그런 일은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 진보 정치 20년이 추구해 왔던 길”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뒤 “현대산업개발은 불과 6개월 전에 9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 그리고 지금 6명의 노동자들이 실종된 상태”라며 “현대산업개발은 등록말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께서는 여러 행정절차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광주 아파트 붕괴 참사 등과 관련해 행정처분권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다. 앞서 심 후보는 칩거 후 복귀하기 전날인 지난 16일 광주 참사 현장을 비공개로 찾은 바 있다.
  •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갈 ‘문재인의 사람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갈 ‘문재인의 사람들’

    신동호·조용우·신지연·이진석·이정도는 ‘5년 비서관’ 꽉 채워 한정우·김재준·윤재관·오종식 등 10명 행정관→비서관 ‘완주’‘盧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될 ‘양산팀’ 관심… 최상영 첫손“참여정부 마지막 날 밤이 서글펐다. 2008년 2월25일, 대통령을 모시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가야 했다. 차기 대통령에게는 취임식이지만 물러나는 대통령에게는 이임식도 없는 쓸쓸한 퇴장의 자리다… 우리의 퇴임문화는 너무 척박하다(문재인의 운명 중).” 문재인 대통령이 이렇게 회고했던 임기 마지막 날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2017년 5월10일 첫걸음을 내디딘 뒤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참모들의 생각도 14년 전 문 대통령과 비슷하지 않을까. ‘순장조’로 불리는 참모들 가운데 상당수는 통상 업무 외에도 5년 임기를 정리하고, 퇴임 이후까지 준비해야 하는 탓에 요즘도 눈코 뜰 새 없다. 청와대 참모 중 5년의 긴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한 비서관급(2급) 이상 참모들은 10여 명에 이른다. 2012·2017년 대선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부터 문 대통령의 생각을 오롯이 글로 표현해온 ‘문재인의 필사’ 신동호 연설비서관과 문재인 정부의 역사를 기록하는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청와대 살림을 책임지는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5년 동안 보직 이동도 없이 대통령을 보좌했다.해외언론비서관과 제2부속비서관을 거쳐 매일 대통령을 가장 오랜 시간 만나는 참모로 꼽히는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거친 이진석 국정상황실장도 5년을 완주할 태세다.  특히 신동호·조용우·이진석·오종식 비서관은 2016년 민주당 대선경선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 베이스캠프로 꾸려진 ‘광흥창팀’ 멤버다. 2012년과 2017년 대선캠페인을 기획했던 탁현민 의전비서관도 광흥창팀에 몸담았지만 2019년 1월~2020년 5월까지 공백이 있다. 2017년 5월에는 행정관으로 출발했지만, 비서관으로 승진한 케이스도 있다.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과 오종식 기획비서관, 한정우 홍보기획비서관,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 김재준 춘추관장, 이기헌 민정비서관, 강권찬 시민참여비서관, 김영문 사회통합비서관, 송창욱 제도개혁비서관, 윤지훈 인사비서관 등 10명이다. 김재준·강권찬 비서관은 문 대통령이 지역구(부산 사상) 의원이던 19대 국회 당시 ‘의원회관 325실’ 멤버다. 비서관은 아니지만 신혜현(2급) 부대변인과 김하림 행정관(3급·기획비서관실) 역시 두 차례 대선을 모두 치른 325호실 출신이다.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사저로 향하는 문 대통령 부부와 동행할 이들도 원년 멤버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6조에 따르면 ‘전직대통령은 비서관 3명과 운전기사를 둘 수 있고, 비서관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별정직으로 한다’고 돼 있다. 양산행은 본인이 원한다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참여정부 때는 퇴임 2개월 전 봉하마을에 함께 갈 진용이 짜였다. 김경수 당시 연설기획비서관(전 1부속실장)과 문용욱 당시 1부속실장, 박은아 부속실 행정관이 동행했다. 이번에도 참모그룹의 중지를 모아 문 대통령 부부가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출신 여권 핵심 관계자는 31일 통화에서 “지난 연말쯤 대통령께 오래된 참모들이 운을 띄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니 업무에 충실하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양산 사저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터라 문 대통령은 물론, 김정숙 여사와도 편한 관계여야 한다. 문 대통령을 오래 보좌했던 참모들 사이에선 양산과 가까운 부산에서 오래 활동했고, 현재 제2부속비서관으로 김 여사를 보필하는 최상영 비서관이 첫 손에 꼽힌다. 나머지는 유동적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 등에서 “퇴임 후에는 잊혀지고 싶다”고 밝혔지만, 정무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참모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만약 정권교체가 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일각에서는 2015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부터 참모로 일했던 오종식 비서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정도 비서관은 2017년 5월 이전까지 문 대통령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지만, 5년간 청와대 살림살이를 맡았던데다 대통령이 편하게 생각하는 참모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물론, 청와대나 정치권 인사가 아닌 의외의 인물이 ‘깜짝 발탁’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참여정부 때처럼 선임행정관 급을 승진시키는 방안도 있다.
  •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시동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 시동

    “우리 동네 가게들의 매력이 새롭게 우리를 찾아옵니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가능성이 모두에게 온에어 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홍보영상 내레이션 중) 현대차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따뜻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캠페인은 홍보 콘텐츠 제작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PR 스튜디오’와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지원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시대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 개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에 찾아가 온라인 홍보용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초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프트카 라이브 스튜디오’는 소셜미디어(SNS) 참여형 이벤트인 ‘기프트카 우리 동네 추천 가게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고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다. 반응은 뜨겁다. 1월 초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캠페인 동영상은 3주 만에 523만회 조회 수를 달성했다. 영상에는 “광고처럼 소상공인들이 힘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소상공인을 단순하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온라인 사업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인상 깊다”, “자동차를 운송수단으로만 느꼈는데 기프트카라는 이름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 너무 든든하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기프트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1조 440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의 일환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

    대구 달성군 사랑의 온도탑이 뜨겁다. ‘희망2022 나눔 캠페인’기간 동안 모금된 금품은 24일 기준 8억 500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보다 1억여 원이 증가한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 캠페인 종료기간이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액인 5억5000만 원을 초과 달성하여 현재 달성군의 사랑의 온도 146.3℃를 기록 중이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 19 피해 주민과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수조원 쓴 공식 후원사들, 베이징올림픽선 몸 사리는 까닭은

    수조원 쓴 공식 후원사들, 베이징올림픽선 몸 사리는 까닭은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글로벌 기업들은 지금도 올림픽 후원 여부 및 수준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올림픽 마케팅에 나서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인권을 탄압하고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진압한 중국 지도부를 지지하는 기업’이라는 미국의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반대로 후원을 중단하면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본토 소비자를 무시했다’는 중국의 압박을 각오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올림픽 후원 기업들이 예년과 달리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지 못하고 로키(이목을 끌지 않으려 절제하는) 전략으로 일관한다”고 분석했다. 미중 사이에서 어느 한쪽에 선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의도다. 한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인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13곳) 계약을 맺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때처럼 자사 스마트폰 올림픽 에디션을 발매하고 이를 선수 전원에게 증정한다. 다만 과거 올림픽 수준의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은 하지 않는다. 비자카드는 아직까지 베이징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어떤 소식도 내놓지 않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100일 전부터 트위터로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신기술을 선전한 것과 정반대다. 평창을 내세워 글로벌 캠페인을 벌였던 프록터앤드갬블(P&G)과 코카콜라도 이번엔 미국 시청자 대상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올림픽 캠페인은 중국 소비자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비자, 코카콜라 등 최상위 후원사들은 최근 두 차례 올림픽 대회에 모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가 넘는 후원금을 냈다. 그럼에도 올림픽 마케팅에 시동을 걸지 않는 것은 신장위구르족과 홍콩 민주주의 억압 등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 여론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을 대놓고 배제하면 더 큰 어려움이 기다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최상위 후원사들의 2020년 중국 매출은 도요타 자동차 347억 달러, 삼성전자 321억 달러, 인텔 203억 달러 등이다. 후원사 자격을 얻고자 거액을 쏟아부은 기업들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일부 기업은 서구의 비판 여론에도 예년과 비슷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스위스 시계 업체 오메가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모델을 출시하며 “정치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던 릭 버튼은 WSJ에 “후원사들은 태풍을 헤쳐 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이들은 (미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마포서 과속하면 보안관한테 딱 걸려요

    마포서 과속하면 보안관한테 딱 걸려요

    마을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서울 마포구 안전보안관 3기가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구가 24일 밝혔다. 구민들이 참여하는 안전보안관 제도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기본법에 근거해 2018년 도입됐다.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거나 구에서 실시하는 안전 점검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구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3기 안전보안관은 지역 사정에 밝고 재난·안전분야에서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구민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안전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홍대·상암 등 마포구 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정기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 및 캠페인에 참여한다. 그 외에도 ▲불법 주정차 ▲과속 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하는 역할도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안전보안관으로 참여하는 구민들 덕분에 그간 잘 보이지 않았던 위험 상황도 잘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보복운전 가해자, 소형·경차 공격성 높아”

    “보복운전 가해자, 소형·경차 공격성 높아”

    도로 위에서 자동차 등을 이용해 고의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보복운전 피해자 중 소형차·경차 운전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운전자 연령대도 주로 30~40대로 조사됐다. 이장욱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가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간 보복운전 사건 1심 판결문 155건을 분석한 논문 ‘도로 위의 분노, 보복운전의 사건 유형별 피해 경향 분석’을 보면 피해 차량이 승용차인 경우가 89건으로 전체의 57.4%를 차지했다. 피해 차량이 화물차인 사건이 24건(15.5%), 택시인 사건이 18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 차량이 승용차인 사건에서 소형차, 경차 등 소형 승용차는 전체 89건 중 24건(27.0%)으로 조사됐다. 소형차에 대한 보복운전 가해 차량이 준중형, 중형, 대형급인 사건은 19건으로 79.2%에 달했다. 소형차를 모는 운전자가 소형차에 대해 보복운전을 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화물차에 대한 가해 차량 역시 준중형, 중형, 대형급이 24건 중 14건(58.3%)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운전자 특성을 살펴보면 30대 운전자가 23.2%로 가장 많았고 40대 운전자가 21.3%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보복운전 피해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이 교수는 24일 “준중형급 이상 승용차를 모는 운전자의 소형차나 경차에 대한 공격성이 다른 차종 운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보여 준다”면서 “‘차선 변경 전 깜빡이, 차선 변경 후 비상등’ 캠페인처럼 운전 중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성평등한 설 연휴 보내세요”

    “안전하고 성평등한 설 연휴 보내세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성평등한 설 연휴를 보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설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의 가족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설 연휴 기간 중 이동 자제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가족 구성원 모두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자녀 돌봄과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성역할 구분 없이 함께 하고 가족 간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과 언어 문화 만들기를 실천 내용으로 언급했다. 또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간편 떡국 만들기 꾸러미 배부’, ‘온라인 엄마?아빠 나라 명절 체험’, ‘온라인으로 만나는 차례상’ 등의 비대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안부를 나누기 힘든 시기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코로나로 1년 연기된 세계산림총회, 이번엔 ‘오미크론’ 변수

    코로나로 1년 연기된 세계산림총회, 이번엔 ‘오미크론’ 변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오는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개막 100일을 앞두고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총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오미크론’이 변수로 대두된 가운데 개최 방식이 오는 3월 최종 확정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WFC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 산림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각 국 정부와 국제기구를 비롯해 시민단체·학계·기업인 등이 참가한다. 서울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이후 44년만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WFC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프로그램 참여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 및 코로나시대 산림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등 세계 유일의 산림녹화국으로서 산림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역대 최대인 160개국, 1만여명 참가를 목표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존 최대 행사는 2009년 열린 아르헨티나 총회로 7000여명이 참여했고, 직전 대회인 2015년 남아공 총회는 4000여명이 참가했다. 산림청은 총회 개막 100일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을 비롯해 KTX·서울 지하철 등을 통해 WFC 의미 등을 알리고 있다. 21일에는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 세계산림총회 100일 전 성공 개최 기원 응원 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은식 산림청 WFC 준비기획단장은 “오미크론 변수로 오리무중인 상황이지만 총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WFC는 우리나라가 세계 산림 정책 선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통령 개인의 신념이 정책에 영향“…강경 발언 쏟아진 전국승려대회

    “대통령 개인의 신념이 정책에 영향“…강경 발언 쏟아진 전국승려대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터져나온 불교계의 정부를 향한 ‘종교편향’ 불만은 매우 거셌다.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전국승려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는 발언이 쏟아졌고, 참석 스님들은 직접 사과를 하고 싶다는 뜻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국에서 모인 승려들이 조계사 대웅전 마당과 주차장 등 경내를 가득 채운 가운데 단상에 오른 스님들은 강경한 비판을 토해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고불문(부처님께 아뢰는 글)에서“일제강점기 이후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은불교와 전통문화의 영향력을 위축시키고자 노골적인 종교편향과 차별정책을 펼쳤고, 오늘날까지 종교편향과 불교왜곡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불교계의 불만의 뿌리가 깊다는 점을 알렸다. 이후 경과보고에서는 지난해 10월 5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 관람료 징수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지칭한 발언을 시작으로 승려대회의 도화선이 최근 사례들이 열거됐다. 정 의원이 불교계 반발에도 같은 해 10월 21일 종합감사에서 “극장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근처에 있다고 영화관람료를 받으면 안 된다. 기사 댓글 대부분이 정청래 말이 맞다는 의견이고 이것이 국민 여론이라 생각한다”며 “잘못도 없고 사과할 수도 없다”고 발언한 점도 꼬집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캐럴 활성화 캠페인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도 주요 종교편향 사례로 지적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행사에서 “(정부편향·불교왜곡) 중심에 정부가 있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도 불공정했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사 발언을 인용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승가공동체의 결집은 불교계만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며 전통문화를 수호하기 위함”이라면서 “편협하고 차별적인 사회를 향한 외침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파사현정의 몸부림”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인 덕문스님은 문화재관람료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이제는 여당의 국회의원이 문화재관람료를 받는 사찰과 스님들을 조롱하는 사태에 이르렀다”며 “통행세를 받는 산적 취급을 하고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사기꾼 집단으로 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스님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취임 축복 미사를 드리고 해외순방길에는 빠짐없이 성당을 방문하며 국가원수로서는 매우 굴욕적인 ‘알현’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우리 민족의 평화를 교황에 부탁하는 등 특정 종교에 치우친 행보를 해왔다”면서 “대통령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공공의 영역에 투영돼 정부와 공공기관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도각 스님은 그러면서 경기 광주시의 남한산성과 천진암을 포함한 천주교 성지순례길 조성사업 발표, 전국 국공립 합창단에서 여는 기독교 음악 중심의 공연 등을 예로 들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캐럴 캠페인에 대해선 “충격적 소식”이라고도 했다.‘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도 정 청래 의원 발언으로 인한 논란의 경과를 거론한 뒤 “이렇게 불교계가 들끓는 상황에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상황이 다시 발생했다”며 캐럴 활성화 캠페인을 비판했다. 이어 “기독교인 국회의원의 불교 폄하와 천주교인 장관의 종교편향 정책은 이제 종도들 모두가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승려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승려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정부·여당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포함한 근본적 대책 수립, 또 전통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계승을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정부와 민주당이 승려대회에서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참석 스님들은 완강하게 거부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상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곧 야유가 터져 나왔고 결국 영상 재생을 중단했다. 단상에 올라 사과 발언을 하려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곧바로 돌아서 나왔다. 정 의원도 이날 조계사를 찾았지만 입장도 하지 못하고 국회로 발을 돌렸다.
  •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멈춰라” 서경덕, 일본에 항의 서한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진 멈춰라” 서경덕, 일본에 항의 서한

    서경덕 교수가 일본 정부의 사도(佐渡)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움직임에 대해 일본 문화청 장관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서한에서 “사도광산을 ‘에도시대’로 한정한 것은 태평양전쟁 기간에 최소 1140여명의 조선인이 사도광산에서 강제 노역한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일본 니가타(新潟)현 사도섬에 있는 사도광산은 에도(江戶)시대(1603∼1868년)에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태평양전쟁이 본격화한 후 구리·철·아연 등 전쟁 물자를 캐는 광산으로 주로 활용됐다. 태평양전쟁 기간, 조선인이 강제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일한 곳이다.일본은 사도광산의 등재를 추진하면서 대상 시기를 에도시대로 한정했다.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에도 시기를 1850~1910년으로 한정해 올렸다. 강제 노역이 벌어지기 이전 역사만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으려는 꼼수다. 서 교수는 “일본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군함도와 비슷한 꼼수를 쓰다간 또다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멈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세계유산위원회의 군함도 관련 지적 사항에 대한 이행보고서 제출에나 똑바로 신경써라”라고 일갈했다. 일본 우익 의원들의 작성 결의문에는 한국과의 ‘역사전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본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다음달 1일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에 최종 신청하게 되면, 사도광산 강제 노역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씨줄날줄] 전국승려대회/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국승려대회/이동구 논설위원

    흔히 사용되는 ‘야단법석’은 불교 용어이다. ‘야외에서 자리(野壇)를 마련해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法席)’라는 의미이다. 오늘 서울의 조계사에서 5000여명에 이르는 승려와 신도들이 모이는 ‘전국승려대회’도 이에 해당할 것이다. 불가에서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혹한기에는 바깥 출입을 삼간다. 이런 동안거 시기(10월 16일~이듬해 1월 15일)가 막 끝난 즈음에 야단법석을 마련한 데는 불교계가 얼마나 절실하고 급박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현 정부의 종교 편향과 차별을 저지하고 한국 불교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종교 편향이 심해지고 있고, 불교를 왜곡하는 행위를 더이상 지켜볼 수만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거듭된 친가톨릭 행보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크리스마스 캐럴 보급 캠페인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것이다. 불교계는 지난해 12월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를 열고 “더이상 불교가 무시당하면 안 된다”며 강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찰의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사찰을 ‘봉이 김선달’에 비유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집단 참회와 사과를 거듭했지만 분노한 불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사찰의 문화재관람료를 둘러싼 불만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 제도가 폐지된 이후 심심찮게 불거져 왔다. 북한산 국립공원이나 천은사 쪽의 지리산 등산로 등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설악산 등 상당수 국립공원에서는 여전히 ‘관람료’를 받는다. 사찰 소유의 등산로를 이용하는 데다 문화재와 환경 관리·보호에 필요한 재원이라는 이유에서다. 등산객들은 ‘산이 좋아서 왔다’는 생각에 절에 들르지도 않지만 불만을 삭여 왔다. 관련된 기관들이 알면서도 방치해 온 사이 불만은 곪고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다. 승려대회가 불교계의 분노뿐 아니라 입장료를 둘러싼 등산객의 불편한 심기도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사부대중을 보듬는 불교계와 정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댄다면 결코 해결하지 못할 일이 아니다.
  •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2026년까지 30% 줄인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2026년까지 30% 줄인다

    서울시가 ‘기후위기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4944t에서 2026년 3461t으로 3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년간 10조원을 투자한다. 시는 2026년까지 낡고 오래된 건물 100만호를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저탄소 건물’로 바꾼다. 전환 대상은 주택 및 건물 80만호, 공공주택 12만호, 저소득·차상위 가구 8만호 등이다. 시는 에너지효율화 공사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친환경보일러 교체비도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새로 짓는 연면적 10만㎡ 이상 민간건물은 반드시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설계해야 한다. ZEB는 단열·기밀성능을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인 건물이다. 시는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난해 4.2%에서 2030년 2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선 재건축이 진행되는 반포지역 아파트의 냉난방에 수열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에서 시행 예정인 ‘신축건물 화석연료 사용금지 정책’도 장기적으로 도입을 검토한다. 오 시장은 “전체 가구의 93%가 가스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서울에서도 이를 전기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등 시민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지난해 기준 2만기에서 2026년 22만기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총 40만대까지 확대해 자동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인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도 바꾼다. 건물옥상 등 도심 곳곳에 월드컵공원의 13배 면적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정비한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청 일대 스타벅스 매장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인 ‘1회용컵 없는 카페’를 2026년까지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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